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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이라 친절했을 뿐인데…미용실 사장에게 141번 연락

    손님이라 친절했을 뿐인데…미용실 사장에게 141번 연락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줬다는 이유로 미용실 사장에게 140여 차례 연락하는 등 스토킹을 한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56)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스토킹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김씨는 2021년 10월 말부터 3개월여 동안 자신이 다니던 미용실 사장에게 141차례에 걸쳐 전화를 하거나 ‘출근 몇 시에 하느냐’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에게 접근금지를 명한 법원의 잠정조치 결정에도 범행을 이어갔다. 김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친절히 대해줬다고 여겨 이러한 스토킹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미용실에 찾아가 일방적으로 꽃을 선물하다가도 자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민 판사는 “피해자가 상당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피고인이 초범이고 정신적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보다 보호관찰을 통한 지속적 관찰과 감독이 더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2000만원 장학금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2000만원 장학금

    천안 아라리오, 희망나비학교 장학금 충남 천안의 대표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청소년 희망나비학교’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아라리오는 지난 2019년에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청소년 희망나비학교에 전달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 연합회가 운영하는 이곳은 학교폭력 등 관찰과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대안 위탁교육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천안과 아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정규과목과 함께 대안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당연한 의무”라며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장학금이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는 향토기업이다.
  • 中 “사우디와 위안화 결제”… ‘페트로 달러’ 와해 시동

    中 “사우디와 위안화 결제”… ‘페트로 달러’ 와해 시동

    중국이 최대 원유 수입처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역 대금 결제용 위안화를 풀었다. 양국 간 위안화 무역 거래 시장을 조성할 ‘마중물’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종 목표는 미 달러화로만 원유를 사고파는 현 ‘페트로 달러’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은행은 지난 14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사우디 국영은행과 첫 위안화 대출 협력을 성공리에 마쳤다. 양국 무역 관련 자금 수요를 충족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랍권 금융기관에 처음 실시한 위안화 대출”이라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국가들의 금융·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해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중국·걸프 아랍국가협력위원회 정상회의’에서 “(장기적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무역에서 위안화를 쓰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아랍의 맏형’ 격인 사우디가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인다. 1975년 미국은 사우디 왕실에 ‘중동 맹주국 지위를 보장할 테니 원유 결제엔 달러화만 쓰라’고 은밀히 제안했는데, 이것이 바로 페트로 달러 체제다. 그간 사우디는 미국의 핵심 우방국을 자처해 왔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인사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책임을 물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홀대하고,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자 양국 관계도 급변했다. 미국을 대체할 새 안보·경제 파트너로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베이징도 지난해 미국이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시키는 상황을 지켜보며 ‘달러가 필요 없는 무역’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러시아 다음은 우리’라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시 주석이 원하는 대로 사우디가 원유 거래까지 위안화로 결제할지는 미지수다. 워싱턴이 이를 보고만 있을 리 없어서다. 그간 페트로 달러 체제에 반기를 든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예외 없이 미국의 경제 제재·군사 행동 대상이 됐다. 한편 관찰자망은 전날 “중국 당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전면 재개했다. (양국 관계 악화로) 도입 금지령이 내려진 지 2년 만”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무원도 대만의 냉장 갈치와 냉동 전갱이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반중 정서를 누그러뜨려 국민당 후보의 당선을 도우려는 취지라고 일본 지지통신은 분석했다.
  • 폰 말고 봄을 봐요…당신 곁, 일상이라는 꽃을[그 책속 이미지]

    폰 말고 봄을 봐요…당신 곁, 일상이라는 꽃을[그 책속 이미지]

    봄이 되면 거리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화사한 색을 뽐내며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을 유혹한다. 민들레처럼 화려하지 않은 색의 들꽃들도 묵묵히 꽃을 피운다. 김춘수의 ‘꽃’처럼 이름을 불러 주지 않더라도 나태주의 ‘들꽃’처럼 자세히 들꽃을 봐 주는 사람만 있다면 그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 풍경 수채화 화가이자 미술교육 연구가인 저자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물건부터 사람들 모습, 출퇴근길 풍경, 여행지 등을 그린 180여편의 그림과 한 줄씩 쓴 글을 담았다. 사진도 그렇지만 그림은 사물을 더 자세히 관찰해야 잘 그릴 수 있다. 저자도 “기술이 아니라 대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세히 관찰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고 냉소적 시선이 가득한 요즘, 세상에서 따뜻함 한 조각을 찾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비싼 스마트폰이 아니라 작은 관심과 수첩, 그리고 펜 한 자루일 것이다.
  • 연어가 괜찮으면 인간도 괜찮아

    연어가 괜찮으면 인간도 괜찮아

    1억년 전 공룡과도 살았던 연어강·바다 오가면서도 살 수 있어강인한 생명력·적응력 등 상징지구의 건강 가늠하는 중요 지표“연어가 사라지면 인간도 사라져”요리사·항만노동자 경험한 작가 집필 위해 태평양·대서양 등 찾아 “거친 폭포를 뛰어넘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통이 없었다면/ 나는 단지 한 마리 물고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제 곧 마른 강바닥에 나의 은빛 시체가 떠오르리라/ 배고픈 별빛들이 오랜만에 나를 포식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밤을 밝히리라” 안도현의 시 ‘연어’ 중 한 구절이다. 시에서 묘사한 것처럼 연어의 가장 신비로운 속성은 먼바다에서 살다가 죽을 때가 가까워져 오면 자신이 태어났던 곳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16세기 노르웨이 성직자이자 동식물학자였던 페데르 프리스가 연어를 “가장 고귀하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물고기”라고 극찬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주홍색에 흰색 줄무늬를 가진 살점들이 썰려 정갈하게 접시에 놓여 있는 죽은 연어가 아닌, 바다와 강에서 살아 움직이는 바로 그 ‘연어’다.인간이 아닌 대상을 주인공으로 한 책이 독자의 관심을 끌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저자의 이름을 보면 절로 머리가 끄덕여진다. 저자가 대구를 주인공으로 1000년 인류의 역사를 설명한 책 ‘대구’(2014)로 유명한 마크 쿨란스키이기 때문이다. 문학박사이면서 극작가, 요리사, 항만 노동자, 제빵사 등 여러 직업을 거친 그는 당시 집필을 위해 대구잡이 저인망 어선에 승선까지 했다. 이번에도 연어의 입장에서 글을 쓰기 위해 태평양, 대서양, 북유럽, 러시아 캄차카 지역까지 연어를 찾아 나섰고, 어김없이 연어잡이 어선에도 올랐다. 저자에 따르면 연어는 1억년 전 지느러미과 어류로 시작해 공룡과 함께 살았다. 현재 발견된 가장 오래된 연어과 화석은 ‘에오살모 드리프트우덴시스’로, 약 50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연어의 역사가 인간보다 훨씬 길다 보니 우리는 그냥 연어로 부르지만 연어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연어는 생애 일부를 담수호와 강에서 보내고 일부는 바다에서 보내는 소하성 어종이다. 인간이 육지에서 벌이는 활동의 대부분이 결국 바다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어를 관찰하면 둘의 연관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어는 지구의 건강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연어가 괜찮으면 우리도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이유다.이 책을 읽다 보면 연어야말로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대표하는 생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날 때부터 무수한 위험에 용감히 맞서고 장애물에 굴하지 않으며 고향으로 회귀하려는 사명을 다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인간이 새로운 종을 발견하고 식별하는 속도보다 소멸하는 종들이 더 많은 요즘,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강인해 1억년을 산 연어가 사라진다면 지구도 더이상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다. 그래서 책의 원제도 ‘물고기, 지구, 그리고 운명의 역사’다. 이 책의 유일한 난점은 첫 번째 장이 ‘마의 구간’이라는 것이다. 라틴어로 된 학명이 각 쪽에 2~3개씩 등장하기 때문에 울화가 치밀어 책을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 세상에서도 위대한 영웅의 계보는 길고 복잡하지 않은가. 신약성서의 마태복음 제1장이나 그리스 로마신화의 원전이라는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를 생각하면 된다. 마의 구간만 지나면 그 어떤 소설보다 흥미진진한 연어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될 것이다.
  • 中, ‘페트로 위안’ 시동 “사우디와 위안화로 무역결제”

    中, ‘페트로 위안’ 시동 “사우디와 위안화로 무역결제”

    중국이 최대 원유 수입처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무역 대금 결제용 위안화를 풀었다. 양국 간 위안화 무역 거래 시장을 조성하려는 ‘마중물’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종 목표는 미 달러화로만 원유를 사고 파는 현 ‘페트로 달러’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은행은 지난 14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사우디 국영은행에 첫 위안화 대출 협력을 성공리에 마쳤다. 양국 무역 관련 자금 수요를 충족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랍권 금융기관에 처음 실시한 위안화 대출”이라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국가들의 금융·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해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중국·걸프 아랍국가협력위원회 정상회의’에서 “(장기적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무역에서 위안화를 쓰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아랍의 맏형’격인 사우디가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인다. 1975년 미국은 사우디 왕실에 ‘중동 맹주국 지위를 보장할 테니 원유 결제는 오직 달러화만 쓰라’고 은밀히 제안했는데, 바로 ‘페트로 달러’ 체제다. 그간 사우디는 미국의 핵심 우방국을 자처해 왔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인사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책임을 물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를 홀대하고,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하자 양국 관계도 급변했다. 미국을 대체할 새 안보·경제 파트너로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베이징도 지난해 미국이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시키는 상황을 지켜보며 ‘달러가 필요없는 무역’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러시아 다음은 우리’라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시 주석이 원하는 대로 사우디가 원유 거래까지 위안화로 결제할지는 미지수다. 워싱턴이 이를 보고만 있을 리 없어서다. 그간 ‘페트로 달러’ 체제에 반기를 든 이란과 이라크,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예외 없이 미국의 경제 제재·군사행동 대상이 됐다. 한편 관찰자망은 전날 “중국 당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전면 재개했다. (양국 관계 악화로) 도입 금지령이 내려진지 2년 만”이라고 전했다. 중국 국무원도 대만의 냉장 갈치와 냉동 전갱이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반중정서를 누그러뜨려 국민당 후보의 당선을 도우려는 취지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분석했다.
  • “아버님, 애 앞에서 욕은 제발” 며느리 호소에 휘발유 끼얹고 위협

    “아버님, 애 앞에서 욕은 제발” 며느리 호소에 휘발유 끼얹고 위협

    네 살배기 손녀와 며느리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8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3년간의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전 승낙 없이는 피해자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28일 대구의 한 빌라에서 2L짜리 페트병에 든 휘발유 일부를 자기 몸에 붓고 며느리(38)와 손녀(4)에게도 남은 휘발유 일부를 뿌린 뒤 불을 지를 것처럼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일 A씨는 욕설을 하며 냄비를 집어던졌고 손녀가 놀라 겁을 먹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며느리가 “아이들 앞에서 욕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A씨는 집 근처에 있던 휘발유를 가져와 일부를 자신의 몸에 붓고, 며느리와 손녀가 있던 방문을 두들겼다. 손녀가 문을 열고 A씨에게 허리를 숙이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아, 우리 이제 다시는 볼 일 없다”며 손녀의 얼굴과 몸에 휘발유를 끼얹었다. 놀란 며느리가 달려오자 A씨는 남은 휘발유를 며느리에게도 뿌린 뒤 “같이 죽자”며 며느리와 손녀, 그리고 집을 불태울 것처럼 위협했다. A씨는 며느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자주 가정폭력을 일삼던 A씨는 아내에게도 위험한 물건으로 폭력을 행사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공포감과 정신적 충격을 줬다”며 “피해자인 며느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 “눈에 보이는 상처만 상처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더 심각할 수 있다”면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런 단계까지 가는 것은 마음의 상처가 정말로 심각하게 남아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인 피해자는) 정말로 큰마음으로 남편의 아버지이기에, 자녀의 할아버지이기 때문에 용서한다고 한 것이다”라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마음에 남은 상처가 쉽게 아물 것 같지 않다. 그렇기에 정말 잘못해서 (며느리를) 배려한다고 생각하면 아예 만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아울러 피해자의 남편에게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 부장판사는 “아내의 상처가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면서 “중간에서 힘들더라도 피해자는 자신의 아내라는 점을 계속 명심해야 하며 아내에게 시아버님에 대한 부담을 주면 안 된다. 특별준수사항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모텔서 친구 옷 벗기고 폭행… SNS로 생중계한 10대들

    모텔서 친구 옷 벗기고 폭행… SNS로 생중계한 10대들

    또래를 상대로 옷을 벗기고 폭행하는 장면을 소셜미디어(SNS)로 생중계한 혐의를 받는 10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일희)는 1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요 등 혐의로 A(15)군을 구속기소하고 보호관찰명령을 청구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B(15)군을 불구속기소 했다. A군은 지난 1월 9일 오후 11시 10분쯤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또래인 C군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폭행하면서 SNS로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군에게 위쪽이 일부 얼어 있는 강 위로 건너가도록 하거나 마트에 들어가 소리 지르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은 평소 C군에게 폭행이나 언어폭력을 반복하며 심리적으로 무력하게 만든 뒤 그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내 남편 경찰이야!”…대리기사 폭행한 中 40대 여성 체포 [여기는 중국]

    “내 남편 경찰이야!”…대리기사 폭행한 中 40대 여성 체포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의 한 여성 운전자가 자신의 남편이 공안국 관계자라고 과시하며 대리운전 기사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쓰촨관찰바오는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여성 송 모 씨(41)가 호출한 대리운전 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흥분해 주먹질과 발길질 등을 하며 “내 남편은 공안국 고위직 관료”라고 주장한 사건이 영상으로 촬영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흥분한 여성은 거리에 방치돼 있던 의자를 들고 대리운전 기사를 향해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반복했는데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주민들이 여성의 행각을 촬영해 약 6분 분량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영상 속 여성은 “내 남편이 공안국 사람인데, 누가 감히 나를 건드릴 수 있겠냐”면서 길거리에 방치된 물건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잡아 대리운전 기사 머리를 가격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이어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하이 푸퉈 공안국은 현장에서 행패를 부리던 여성 송 씨를 붙잡아 형사 구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로 대리기사 강 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흥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서 송 씨의 행동을 만류하던 또 다른 대리운전 기사 팡 씨 역시 현장에서 송 씨가 휘두른 의자에 맞아 가벼운 상해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을 전해졌다. 또, 경찰 수사 결과 송 씨가 줄곧 자신의 남편이 공안국 소속 고위 관료라는 주장은 거짓으로 확인됐으며, 송 씨는 소란을 피우고 대리운전 기사 강 씨와 팡 씨 두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현재 구류 상태라고 전했다. 또, 관할 공안국은 송 씨 사건에 대해 여죄 여부를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해마다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시설이 늘어감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절실하게 필요한 가운데, 새롭게 준공되는 시설의 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 문제를 예방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2월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0일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각급 교육기관이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철저한 행정프로세스를 통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전문성을 갖춘 하자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적기에 보수공사를 진행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기반이 조성됐다. 이번에 통과한 조례안은 ▲ 시설공사 하자관리의 목적 규정 ▲하자관리에 필요한 용어의 정리 규정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및 하자 검사에 관한 규정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규정 ▲시스템의 유지와 관리에 관한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수해가 발생한 동작구 지역의 피해복구 과정에서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실감했다. 관내 학교인 경문고등학교의 교내 산사면 붕괴 현장은 물론 인근 주택지역 옹벽과 축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칫 커다란 인재로 확대될 수 있는 시설물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 의원은 “하자관리의 본질은 사전적인 안전대책 마련이며, 교육시설의 안전 문제만큼은 사후적 대처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자관리 지원을 목표로 하는 본 조례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학교시설의 위험성을 사전에 찾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의 도입은 보다 철저한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본 조례안 통과를 환영했다. 이 의원은 일선 학교에서 시설관리 인원의 전문성이 부족해 육안검사에 의존하고 있는 점은 시정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가 안전 문제에 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큰 책임감을 표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서울 시내 노후도가 높은 학교시설이 많고 시설보수 공사도 지속적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러한 때일수록 사회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보호 아래 학생들이 올바른 여건에서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지지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하자관련 안전 문제의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을 명확화했다면, 앞으로는 교육시설의 노후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관련 현안을 파악하는 한편 조례 제정도 충분히 검토해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결국 무산

    10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경북 군위군은 부계면 동산리 산89-1, 산92 일대 군유지 39만㎡에 걸친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대신 사업 예정지를 이르면 오는 6월 승격 예정인 팔공산국립공원 구역에 편입시켜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막대한 사업비 확보 및 운영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부지 매각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2013년 2월 경북도가 군위군을 산림레포츠단지 사업지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까지 국비 125억원 등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에코 트램(593m)·포레스트 슬라이드(40m)·집라인(500m)·탐방로(총연장 1279m)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었다. 레포츠단지 내에는 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해 숲길, 산림풍원, 족욕원, 향기원, 담력원, 약초재배원 등이 구비된 치유의 숲(16㏊)도 조성하기로 했다.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삼국유사테마파크(72만여㎡)와 사유원식물원(30㏊), 팔공산 정상(해발 1193m)의 ‘하늘정원’ 등과 연계돼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하지만 군위군이 2018년 1월 뒤늦게 군 관리계획 결정을 입안했고, 환경영향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충족하느라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다 2020년 8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이듬해 5월 경북도 도립공원위원회에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을 위한 ‘팔공산 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이 심의·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경북도가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둔 같은 해 10월 갑자기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급제동이 걸린 이후 지금까지 표류해 왔다. 오는 7월 대구시로 편입될 군위지역 사업에 도비를 투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림레포츠단지를 대체할 방안에 대해 원활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각종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산림 생태를 체험·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로와 산림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급식종사자 덮친 공포의 요리매연… 10명 중 3명 폐질환 의심

    급식종사자 덮친 공포의 요리매연… 10명 중 3명 폐질환 의심

    양성결절 등 6912명 ‘이상 소견’폐암 확진 31명… 최근 5년 60명유사연령 5년 유병률보다 10%↑서울·경기·충북 포함 땐 더 늘 듯교육부, 환기시설 개선 1억씩 지원 14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 급식 종사자 2만여명을 검진한 결과 31명이 폐암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22년 폐암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한 29명을 포함하면 최근 5년간 폐암 진단을 받은 급식 종사자는 60명이나 된다. 집계가 끝나지 않은 서울·경기·충북 지역의 검진 결과가 포함되면 폐암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집계한 14개 시도교육청의 ‘학교 급식 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교육 당국이 학교 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진단 결과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은 급식 종사자들이 잇따라 산재로 인정받으면서 각 시도교육청은 55세 이상 또는 경력 10년 이상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중간발표에 따르면 14개 교육청의 검진 대상 2만 5480명 중 94.4%인 2만 4065명이 검진을 받았다. 이 가운데 ‘폐암 의심’은 94명(0.39%), ‘매우 의심’이 45명(0.19%)으로 ‘폐암 의심 소견’이 139명(0.58%)이었다. 의심 소견을 받은 종사자 중 31명(0.13%)이 폐암 확진을 받았다. 폐암 확진자를 포함한 폐암 의심 소견, 경계성 결절, 양성 결절을 포함하면 학교 급식 종사자 6912명(28.7%)이 ‘이상 소견’을 나타낸 셈이다. 새로 확진된 31명과 2018~2022년 산업재해 신청 인원을 더한 폐암 유병자는 60명으로 최근 5년 폐암 유병률은 10만명당 13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 암 통계상 유사 연령의 5년 유병률(122.3명)보다 10.5% 높다. 앞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급식 종사자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총 4만 2077명 가운데 1만 3653명(32.4%)이 폐 CT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고, 폐암 확진자를 포함한 ‘폐암 의심’은 341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학교비정규직노조는 “‘폐암 의심’이나 ‘매우 의심’ 소견을 받은 139명은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정례 검진을 해야 하는데, 급식 노동자들이 계속 같은 근무 환경에 노출되면 폐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폐질환 원인인 튀김, 볶음, 구이 등을 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초미세 분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원 확충 같은 실질적인 대책도 요구했다.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1인당 급식 인원이 1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근본적인 환경을 바꿔야 한다”며 “튀김과 볶음 외 식단 조정, 오븐 확충은 이미 시도교육청별로 권고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학교 급식 종사자를 위한 폐암 예방 관계기관 전담팀을 운영하고 필요한 병가, 휴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급식실 환기 설비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1곳당 1억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보통교부금에 1799억원을 반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급식 종사자를 늘리는 건 학생 수 급감을 고려하면 재정에 어려움을 준다”며 “다만 인원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인원 보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여성, 반드시 강간해야”…美 흑인 인플루언서, 막말 파문

    “중국 여성, 반드시 강간해야”…美 흑인 인플루언서, 막말 파문

    미국의 인플루언서이자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한 흑인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중국 여성은 반드시 강간해야 한다”는 등 중국인과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내 중국 관영 매체와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는 4월 30일 공개될 것으로 예고된 미국 코미디 쇼의 진행자로 알려진 찰스턴 화이트가 자신의 SNS에 “(나는)중국인들을 증오하며, 중국 상점은 모두 강탈하고 중국 여성들은 반드시 강간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스스로를 가리켜 “과거에 미국의 한 범죄 조직에서 미성년자 살인 미수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불특정 중국인을 가리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쏟아냈다. 그가 한 발언들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게재됐는데, 이 영상은 공개된 직후 곧장 중국 SNS 웨이보에 공유됐고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 인기검색어 상위에 링크되면서 중국에서 이 남성을 겨냥한 논란이 연일 뜨겁게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이 남성의 얼굴 전면 사진이 실린 기사를 홈페이지 게재,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중국인에 대한 극도의 적대적인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이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남성이 촬영한 약 24초 영상에 중국어 번역 자막을 달아 웨이보 등 SNS에 공유하는 등 분노감을 감추지 않는 양상이다. 특히 관영 매체가 이 영상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담은 기사를 웨이보 공식 채널에 공유하자, 해당 기사에는 총 10만 9000건의 ‘좋아요’와 4133건의 댓글을 게재됐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한 중국인 네티즌은 영상 속 남성의 발언을 겨냥해 “이것이 현재 미국의 인권 상태”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인은 흑인을 노예로 삼은 적이 없는데도 미국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인종 차별적 범죄를 행하는 이들의 다수는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들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매우 이상한 현상이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 내 흑인에 대한 혐오범죄를 거론하며 “예전에는 백인들이 흑인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 동정심을 가졌었지만, 이제는 그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흑인들은 그런 차별을 받을 만하다”고 저격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저 흑인 남자는 머지 않은 시기에 백인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잊지 말고, 저 남자의 추후를 계속 추적해서 지켜보자”고 경고했다. 
  • [단독]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끝내 무산

    [단독]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끝내 무산

    10년 동안 지지부지했던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경북 군위군은 부계면 동산리 산 89-1, 산 92번지 일대 군유지 39만㎡에 걸친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대신 사업 예정지를 이르면 오는 6월 승격 예정인 팔공산국립공원 구역 내에 편입시켜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막대한 사업비 확보 및 운영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사전 조치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부지 매각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애초 이 사업은 2013년 2월 경북도가 군위군을 산림레포츠단지 사업지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까지 국비 125억원 등 총 250억원을 투자해 에코 트램(593m)·포레스트 슬라이드(40m)·집라인(500m)·탐방로(총연장 1279m)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었다. 레포츠단지 내에는 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해 숲길, 산림풍원, 족욕원, 향기원, 담력원, 약초재배원 등을 구비한 치유의 숲(16㏊)도 조성하기로 했다.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삼국유사테마파크(72만여㎡)와 사야원식물원(30㏊), 팔공산 정상(해발 1193m)의 ‘하늘정원’ 등과 연계돼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하지만 군위군이 2018년 1월 뒤늦게 군 관리계획 결정을 입안했고, 환경영향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충족시키느라 많은 시간이 걸리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다 2020년 8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이듬해 5월 경북도 도립공원위원회에서 산림 레포츠단지 조성을 위한 ‘팔공산 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이 심의·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는 듯 했다. 그러나 경북도가 사업 착공을 눈 앞에 둔 같은 해 10월 이 사업에서 갑자기 손을 떼기로 하면서 급제동이 걸린 이후 지금까지 표류해 왔다. 2023년 7월 대구시로 편입될 군위지역 사업에 도비 투입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군위군 관계자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림레포츠단지를 대체할 방안에 대해 원할히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각종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산림생태를 체험·관찰할 수 있도록 탐방로와 산림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야생생물 포획 금지…‘친환경’ 정책입니까

    야생생물 포획 금지…‘친환경’ 정책입니까

    “뱀(사진 아래)이 사람을 위협하는데 포획을 못 하게 하는 게 친환경 정책입니까.” “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가마우지(위)의 개체수를 비살생적 방법으로 어떻게 조절하란 말입니까.” 1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04년 제정된 야생생물보호법에 따라 포획이 금지된 동물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 주민들의 생활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뱀 출현으로 공원과 하천변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본다. 안내판 설치나 안내방송은 공포감만 가중시킬 뿐 효과가 없고, 뱀 차단용 그물 설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한강공원의 경우 지난해 8~10월 3개월간 33건의 뱀 출현 신고가 접수됐다. 맹독을 가진 살모사, 누룩뱀, 유혈목이 등 다양하다. 지난해 9월에는 한강공원에서 반려견이 뱀에게 물려 다리가 괴사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뱀을 잡아 격리할 수 있도록 야생생물보호법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 16개 시도에 공문을 보내 의견을 종합한 뒤 시도지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텃새화된 민물가마우지는 물고기를 대량으로 먹어 치워 어민과 생태계를 위협한다. 그러나 환경부는 비살생적인 개체수 조절을 권장하고 있다. 강원도는 민물가마우지를 포획해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강원연구원 조사 결과 춘천, 인제 등 도내 9개 시군 하천과 호수 등 42곳에 민물가마우지가 2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마우지는 하루에 700g~1㎏의 물고기를 먹어 치운다. 강원도 내수면의 어획량은 2017년 933t에서 2021년 613t으로 감소했다. 민물가마우지는 배설물이 산성이 강해 나무가 하얗게 말라 죽는 수목 백화현상도 일으킨다. 원주시 흥업면 매지저수지 안에 있는 거북섬은 가마우지 배설물로 나무가 모두 말라 죽었다. 전북 진안군도 수년 전부터 용담댐 일대에 수천 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며 물고기를 대량으로 잡아먹자 유해 야생동물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야생생물도 지역에 따라 서식 밀도, 주민 생활과의 관계가 다른 만큼 시군별로 탄력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야생생물의 개체수가 늘어났다고 해서 포획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인간과의 공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야생생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유해 야생생물 지정 여부를 판단한다”며 “가마우지의 경우 지난해 비살생적 방법으로 개체수를 조절한다는 방침을 마련했기 때문에 우선 성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北, 잠수함서 첫 순항미사일… 한미 연합훈련에 맞대응

    北, 잠수함서 첫 순항미사일… 한미 연합훈련에 맞대응

    한미가 대규모 연합연습으로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자 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는 것으로 맞받았다. 한미 연합연습이 열흘 넘게 이어지는 데다 북한 역시 다양한 전쟁억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한반도에서 상호 양보 없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0시부터 23일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사단급 쌍용 연합상륙훈련으로 속칭 ‘참수작전’으로도 부르는 연합특수작전훈련(티크나이프) 등 20개가 넘는 대규모 실기동훈련을 포함하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한다. 신호정보 수집 능력이 대폭 강화된 미군 소속 차세대 정찰기인 ‘공중 정찰·전자전 체계’(ARES) 항공기도 이날 수도권에 인접한 서해부터 강원도 동쪽 동해 연안까지 왕복 비행했다. ARES의 한반도 전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새벽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2000t급 잠수함인 ‘8·24영웅함’이 전략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부터 면밀하게 상황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다 돼 있었다”며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혹은 ICBM 정상각도(30~45도) 시험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에 맞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 “두통 심해 병원 찾았는데”…김정화♥, 유은성 뇌암 판정

    “두통 심해 병원 찾았는데”…김정화♥, 유은성 뇌암 판정

    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의 뇌암 진단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밝은 근황을 알렸다. 김정화는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루하루 참 소중하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 스테이크 좋아하는 우리 유화 덕분에 저녁 나들이 하고 사진 한 컷 남겨 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정화는 “사진첩을 보니 온통 아이들 사진 뿐이라...남편 사진 좀 많이 남겨 보려합니다”이라고 덧붙이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월, 김정화는 “두통이 심하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검사를 받고 큰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면서 “결론은 뇌 쪽에 암은 맞다. 그러나 크기가 많이 자라지 않아 치료나 수술을 잠시 미루고 추적관찰을 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 두 아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다. 외식 전 사진을 남기는 가족의 화목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정화는 2013년 작곡가 유은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한반도 위기 최고조...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맞서 북한 첫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한반도 위기 최고조...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맞서 북한 첫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한미가 대규모 연합연습으로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자 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는 것으로 맞받았다. 한미 연합연습이 열흘 넘게 이어지는 데다 북한 역시 다양한 전쟁억제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한반도에서 상호 양보 없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0시부터 23일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사단급 쌍용 연합상륙훈련이나 속칭 ‘참수작전’으로도 부르는 연합특수작전훈련(티크 나이프) 등 20개가 넘는 대규모 실기동훈련을 포함하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실시한다. 미군은 이날 신호정보 수집능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정찰기인 ‘공중 정찰 ·전자전 체계’(ARES) 항공기를 수도권에 인접한 서해부터 강원도 동쪽 동해 연안까지 왕복 비행했다. ARES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새벽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2000t급 잠수함인 ‘8·24영웅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부터 면밀하게 상황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다 돼 있었다”며 “(관계당국이) 지금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향후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혹은 ICBM 정상 각도(30~45도) 시험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한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이자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이라며 “북한은 지난해 11월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 최초로 도발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훈련 기간 중에 도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조선중앙통신이 언급한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억제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북한으로선 ‘지금이야말로 기회’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미 연합연습이 북한으로 하여금 전략무기를 고도화하기 위한 빌미가 되는 게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 “소멸되다 되살아나”…관측 사상 ‘가장 강한 태풍’ 우주서 포착[지구를 보다]

    “소멸되다 되살아나”…관측 사상 ‘가장 강한 태풍’ 우주서 포착[지구를 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인도양을 가로지르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이클론 프레디가 “기록상 가장 오래 지속되는 열대성 저기압이자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라며 우려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의 12일(이하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이클론 프레디는 올해 1월 발생해 호주 근해와 남서인도양에서 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마다가스카르에 상륙한 후 3일 뒤인 24일 모잠비크에 상륙했다. 프레디가 모잠비크와 짐바브웨에서 며칠을 머무는 동안, 이 지역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했다. 이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됐던 프레디는 모잠비크 해협을 향해 되돌아가 다시 마다가스카르의 남서부 해안으로 이동했다. 사이클론 등 열대성 저기압이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은 따뜻해진 바닷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세계기상기구(WMO) 측은 프레디가 상륙하면서 소멸되지 않고 다시 따뜻한 물에서 에너지를 얻어 세력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기록상 가장 오래 지속되는 열대성 저기압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남반구에서 발생한 폭풍의 강도와 지속 기간을 설명하는 통합된 측정 기준인 누적 사이클론 에너지(ACE)가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모잠비크로 다시 이동한 프레디는 모잠비크 현지시간으로 12일, 시속 약 90㎞의 강풍을 만들었다. 로이터 통신은 13일 “사이클론 프레디가 지속 시간 및 강도에 대한 기록을 경신하면서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피해 지역의 통신과 전기 공급이 차단돼 피해 규모 및 사상자 수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1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프레디가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를 휩쓸면서 27명이 사망하고 17만 1000명이 재해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만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프레디의 영향을 받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가 프레디와 같은 사이클론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WMO 측은 “사이클론 프레디가 위험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프레디는 인도양 전체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렀다. 이는 기상학적으로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WMO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레디의 예외적인 움직임을 관찰‧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오래 지속된 열대성 저기압은 ‘존’(John)이었다. 1994년 8월 11일에 만들어져 9월 13일에 소멸한 존은 대서양과 카리브해를 거쳐 동태평양까지 영향을 미쳤다.  허리케인과 사이클론, 태풍 등은 모두 열대성 저기압을 이르며 발생지역에 따라 각기 다르게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북대서양이나 북태평양 중·동부에서는 허리케인, 북태평양 서부에서는 태풍,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는 효과적인 교육정책 마련 위한 초석의 조례”

    문성호 서울시의원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는 효과적인 교육정책 마련 위한 초석의 조례”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열린 토론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의 당위성을 세세히 밝혔다. 이날 문 의원은 “우선적으로 교육활동의 결과는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본 조례의 내용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 강조하며 교육기본법 제5조3항과 제26조의2를 근거로 “국민의 알권리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 관련 정보를 공개하며 학생이나 학부모, 지역주민이 학교에서 교육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평가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서열화에 대한 우려는 과한 노파심일 뿐이다. 개별 학교가 판단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진단과 평가를 교원의 면담과 관찰 등을 통해서만 시행하고 있다면, 그 사실 자체를 학교 운영위원회에 알리면 그뿐이다. 이게 어째서 서열화이고 교육활동 침해인가”라며 “과거 헌법재판소가 변호사시험 성적 공개를 금지한 변호사시험법 제18조제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며 성적 비공개가 결국 법학전문대학원의 서열화를 더욱 고착화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하게 지적한 바 있다”며 서열화 우려에 대한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교육정책은 객관적인 정보와 데이터에 기반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고 학생과 학급, 학교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데 어떻게 기초학력 향상을 위하고 공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겠냐며 효과적인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정보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기초학력 부진에 대한 가정의 이해를 돕고,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본 조례의 의미가 크다”며 “본 조례는 진단평가의 결과를 제한적으로 공개함으로 교육의 성과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의 조례”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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