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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 손흥민, 수비 김민재 윤곽 나오는 벤투 베스트11… 이강인은?

    공격 손흥민, 수비 김민재 윤곽 나오는 벤투 베스트11… 이강인은?

    최종 점검은 끝났다. 이제 누가 카타르로 가고, 누가 핵심 인원이 되는가만 남았다.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5분 터진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헤딩 결승골을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완전체’로 치를 수 있는 A매치 일정은 모두 끝났다. 대표팀은 11월에도 한 차례 국내서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때는 유럽파의 소집이 어렵다. 이번 평가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벤투호의 멤버들도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분위기다. 지난 4년 동안 벤투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한 ‘빌드업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혔다.그리고 그 뜻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관중들이 ‘이강인’을 연호하며 벤투 감독을 압박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이강인(마르요카)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전술적인 이유”라고 말하며 ‘팀이 아닌 선수 개인에 대한 질문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한마디로 이미 자신이 계획한 ‘빌드업 축구’로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 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이강인의 설 자리는 불분명해진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4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지만, 이강인 때문에 벤투 감독이 전술을 바꿀 가능성은 아주 낮다. 이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이강인이 출전하지 못 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이)강인이를 위한 팀이 되선 안된다”고 선을 그은 것도 사실상 같은 맥락이다. 결국 이강인이 벤투호에 승선하게 되더라도 그 역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의 베스트 11의 윤곽도 드러났다. 일단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승규(알샤밥) 등은 벤투호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다. 또 2경기에서 모두 출전 기회를 얻은 권창훈(김천)과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경원(감바 오사카)도 주요 자원이다. 확실한 득점원인 손흥민은 ‘투 스트라이커’로 활용되거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펼칠 때 쓰이게 될 전망이다. 손준호, 황인범은 높은 볼 점유율을 좋아하는 벤투 감독의 특성에 맞는 선수라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수비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를 중심으로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 김진수 등으로 조합될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은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국내파) 소집이 있고, 11월14일부터 첫 경기(11월24일) 이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어떤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분석해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2022 전남GT’10월 1일 개막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2022 전남GT’10월 1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2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10월 1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9회째를 맞는 ‘2022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경주장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한 종합 스피드축제로 아마추어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까지 5개 종목 200여 대가 참여해 치열한 속도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대회 메인 종목인‘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삼성화재6000’, 영국 경주 전용차량인‘레디컬’, 400cc 모터사이클 종목인‘스포츠바이크’등 흥미로운 종목으로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자동차 경주를 포함, 모터사이클까지 경주장 풀코스인 F1트랙에서 열리며 기존 상설트랙(3.04㎞)에서 F1트랙(5.6㎞)으로 코스가 확대됨에 따라 1.2㎞ 직선구간에 맞는 주행전략 및 차량 세팅이 순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등 경주팀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이 대회를 대표한‘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으로 올해는 늘어난 코스 길이와 길어진 경기 시간(90분에서 120분)으로 변수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프로 선수의 꿈의 무대인 국내 최상위 대회‘삼성화재6000’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진행된다. 올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최종 챔피언을 향한 양보 없는 우승 경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레이싱 전용으로 제작된 영국의 고성능 경주차 ‘레디컬’이 독특한 외관과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 3초대의 폭발적 속도를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인‘스포츠바이크400’은 40분 내 78㎞를 주행한다.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운영되다 2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레이싱 체험과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남GT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통합 및 화합의 장”이라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캡틴 손이 뚫었고 벽민재가 막았다

    캡틴 손이 뚫었고 벽민재가 막았다

    손흥민 전반 35분 결승 헤더골수비 김민재 ‘넘사벽’ 존재감관중 “이강인”연호에도 벤치‘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헤더 선제골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철벽 수비를 앞세워 벤투호가 카메룬에 승리를 거뒀다.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완전체’로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승리하면서 대표팀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전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손흥민의 헤더 골에 힘입어 1-0으로 눌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이 뒤를 받치게 했다. 미드필드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코스타리카전에 교체 투입됐던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자리잡았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라인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진수(전북),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으로 이뤄졌고,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책임졌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5분 황희찬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로 공을 빼줬다. 이 공을 김진수가 잡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한 것을 카메룬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손으로 쳐냈다. 하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골문 앞에서 자리를 잡던 손흥민이 머리로 골을 집어넣었다.김민재는 경기 내내 카메룬 공격라인으로 오는 공을 사전에 차단하며 왜 ‘나폴리의 벽’인지를 보여 줬다. 김민재는 전반 2분 음뵈모가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걷어냈고, 전반 5분에는 아부바카르가 단독 찬스를 맞자 한발 앞서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김민재는 후반전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 주며 한국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후반에는 카메룬의 거센 공세가 시작됐다. 하지만 대표팀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보다 나아진 수비를 선보이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손준호와 합을 맞추며 공격 땐 2선까지 올라갔고, 수비 땐 적극적으로 내려와 수비를 도왔다. 또 김진수는 왼쪽 수비를 맡으며 카메룬의 음뵈모(브렌트포드)를 봉쇄하고, 순간적인 오버래핑과 빠른 크로스를 보여 줬다. 문제로 지적됐던 수비 양쪽 빈 공간으로 침투되던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공격이 지지부진하자 벤투 감독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알 사드)을 투입하며 공격라인의 변화를 줬다. 하지만 황의조는 후반 35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마르요카)는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 이르자 관중들은 “이강인”을 연호했지만, 이강인은 몸만 풀고 벤치로 들어갔다. 이날 관객 5만 9389명이 입장해 대표팀을 응원했다.
  • 손흥민이 넣고 김민재가 막고... 카메룬에 1-0승

    손흥민이 넣고 김민재가 막고... 카메룬에 1-0승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헤더 선제골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철벽 수비를 앞세워 벤투호가 카메룬에 승리를 거뒀다.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완전체’로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승리하면서 대표팀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전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손흥민의 헤더 골에 힘입어 1-0으로 눌렀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이 뒤를 받치게 했다. 미드필드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코스타리카전에 교체 투입됐던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자리잡았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라인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진수(전북),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문환(전북)으로 이뤄졌고,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책임졌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5분 황희찬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로 공을 빼줬다. 이 공을 김진수가 잡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한 것을 카메룬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손으로 쳐냈다. 하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골문 앞에서 자리를 잡던 손흥민이 머리로 골을 집어넣었다.김민재는 경기 내내 카메룬 공격라인으로 오는 공을 사전에 차단하며 왜 ‘나폴리의 벽’인지를 보여 줬다. 김민재는 전반 2분 음뵈모가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걷어냈고, 전반 5분에는 아부바카르가 단독 찬스를 맞자 한발 앞서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김민재는 후반전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 주며 한국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후반에는 카메룬의 거센 공세가 시작됐다. 하지만 대표팀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보다 나아진 수비를 선보이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손준호와 합을 맞추며 공격 땐 2선까지 올라갔고, 수비 땐 적극적으로 내려와 수비를 도왔다. 또 김진수는 왼쪽 수비를 맡으며 카메룬의 음뵈모(브렌트포드)를 봉쇄하고, 순간적인 오버래핑과 빠른 크로스를 보여 줬다. 문제로 지적됐던 수비 양쪽 빈 공간으로 침투되던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공격이 지지부진하자 벤투 감독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알 사드)을 투입하며 공격라인의 변화를 줬다. 하지만 황의조는 후반 35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마르요카)는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 이르자 관중들은 “이강인”을 연호했지만, 이강인은 몸만 풀고 벤치로 들어갔다. 이날 관객 5만 9389명이 입장해 대표팀을 응원했다.
  • 정윤성, 자력으로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본선행, 권순우와 1회전

    정윤성, 자력으로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본선행, 권순우와 1회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03위에 불과힌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자력으로 생애 첫 ATP 투어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정윤성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열린 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28명이 나서는 본선 한 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본선 1회전에서 이 대회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샌디에이고오픈 결승에 오른 나카시마가 이날 출전을 포기하면서 정윤성이 권순우를 상대하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 정윤성이 합류하면서 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 남지성(29·세종시청)과 홍성찬(25·명지대), 복식에서 남지성과 호흡을 맞출 송민규(30·KDB산업은행)를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그러나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얻은 선수는 74위(9월 12일 기준)의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한 권순우와 이날 예선을 통과한 정윤성, 둘 뿐이다. 나머지 4명은 와일드카드다. 단식에는 권순우와 정윤성, 남지성, 홍성찬 등 네 명이 나선다. 정윤성을 챌린지 대회에서 맞서본 적이 있는 모치즈키와 두 달 만에 코트에서 격돌했다. 400여명이 관중이 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2번 코트에서 열린 이날 예선에서 정윤성과 모치즈키는 각 5게임을 치르는 동안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각자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5-5의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정윤성은 직후 모치즈키의 서브게임 듀스에서 다운더라인과 발리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첫 브레이크를 신고해 승기를 잡았다. 게임 6-5로 앞선 자신의 게임에서는 포핸드를 깊숙히 찔러넣은 뒤 코트로 쇄도하는 모치즈키를 패싱샷으로 돌려세워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박빙의 긴장을 깨고 1세트를 가져온 뒤 정윤성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팬들의 힘찬 응원을 등에 업고 1세트에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정윤성은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긴장이 됐지만 코트를 둘러싼 팬들이 응원이 힘이 됐다. 상대 분석도 잘 됐다. 본선에서도 실망시키지 않겠다”면서 (순우형과는 어릴 때부터 시합도 같이 나가본 친한 사이다. 더 배운다는 마음으로 맞선다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다. 순우형의 정교하고 세밀한 테니스와 파워풀한 제 테니스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스타펜코, 라두카누에 기권승 코리아오픈 두 번째 결승행

    오스타펜코, 라두카누에 기권승 코리아오픈 두 번째 결승행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가 엠마 라두카누(77위·영국)에 기권승을 거두고 5년 만에 코리아오픈 패권 탈환에 나선다.오스타펜코는 24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4강전에서 3세트 게임 3-0으로 앞서가던 중 라두카누가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기권승을 거뒀다.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신고한 뒤 그 해 가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던 오스타펜코는 이로써 5년 만의 대회 정상에 단 1승 만을 남겼다. 그는 앞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타티아나 마리아(80위·독일)를 2-0(6-2 6-4)으로 제친 2번 시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대회 18번째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격돌한다.이번 대회 최대의 ‘매치업’이 된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약 8000여명의 관중이 센터코트를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준결승은 2세트 중반 이후 라두카누의 몸 상태가 나빠지며 결국 오스타펜코의 기권승으로 끝났다. 라두카누의 컨디션 이상은 2세트 게임 3-2로 오스타펜코가 앞선 상황에서 처음 감지됐다. 라두카누는 왼쪽 허리 근육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라커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지만 한 동안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다. 10분 가까이 처치를 받고 다시 나섰지만 이미 몸 상태는 경기 초반과 달랐다. 그는 특히 오스타펜코가 베이스라인 구석으로 쏘아대는 포핸드에 몸이 따라주지 않는 듯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투어 대회 4강에 처음 진출, 첫 세트를 6-4로 이겨 한국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던 라두카누는 결국 2세트를 3-6으로 내줬고, 세 번째 코트 닥터가 코트에 들어온 3세트 게임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날 2세트까지 공격 성공 횟수에서 33-14로 라두카누를 압도하는 등 여전히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하는 오스타펜코는 처음으로 두 번째 코리아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2004년 시작돼 18번째인 이 대회 단식 우승자 가운데 두 차례 패권을 거머쥔 선수는 아직 없다. 오스타펜코와 알렉산드로바는 지금까지 6차례 만나 알렉산드로바가 4승2패로 앞선다. 지난 4월 마드리드오픈이 마지막 맞대결이었는데 알렉산드로바가 2-1(6-2 4-6 6-4)로 이겼다. 결승은 25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한편 같은 장소에서 다음주 이어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1차전에 나선 정윤성(24·의정부시청)은 다리보 스브르치나(체코)를 2-1로 제치고 예선 결승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동갑내기 이덕희(세종시청), 이재문(29·한국산업은행)은 탈락했다. 정윤성은 25일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상대로 생애 첫 ATP 투어 본선에 도전한다.
  • 손흥민 ‘’결자해지’, 역전골 빌미 주고 재동점 프리킥골 감아차고

    손흥민 ‘’결자해지’, 역전골 빌미 주고 재동점 프리킥골 감아차고

    국내파와 해외파의 ‘완전체’로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 벤투호가 북중미의 강호를 상대로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 불안 탓에 전·후반 연속골을 내준 뒤 후반 41분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막차에 오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로 한국(28위)보다는 낮다. 이날 무승부로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3무3패의 근소한 우위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27일 카메룬과 9월 A메치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번 두 차례 경기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시도하려 한다”고 했던 벤투 감독은 그러나 오른쪽 풀백으로 A매치 출전이 2경기 뿐이었던 윤종규(서울)가 나선 것 외에는 이날 ‘베스트 11’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손흥민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투톱으로 세우고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권창훈(김천)을 2선에 배치한 4-1-3-2 포메이션을 채택해 보다 공격적으로 맞선 대표팀은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라인에는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전북)와 윤종규를 포진했다. 중앙에는 김영권(울산)-김민재(나폴리)가 중심을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를 지켰다. 최근 바뀐 새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벤투호는 전반 28분 윤종규가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황희찬이 낮게 깔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끌어냈다. 황희찬의 A매치 9호골이자 지난 6월 6일 칠레 평가전(2-0승) 선제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전반 35분 골을 내줬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전반 41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에서 올라온 상대 크로스를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해 뒤로 흘렀고, 이를 헤위손 베네테(선덜랜드)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멤버 그대로 후반에 나선 대표팀은 몇 차례 골 기회를 맞았지만 추가골 사냥에 번번이 실패하더니 결국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18분 미드필드에서 손흥민의 공을 가로챈 조엘 캄벨이 이어준 공을 알바로 사모라가 잡아 올린 크로스를 베네테가 헤더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23분 황의조의 강력한 문전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은 대표팀은 후반 36분 나상호가 얻어낸 문전 프리킥 기회를 손흥민이 그림같은 감아차기로 마무리해 천신만고 끝에 동점골을 얻어냈다.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나상호가 잡아 골문을 향해 쇄도하자 상대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패널티 아크 바깥에서 공을 잡아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했고, 해당 지점에서 손흥민이 A매치 34호골을 터뜨려 4년 만에 고양구장을 가득 메운 3만 7581명의 만원 관중을 열광케 했다.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기지개 펴는 전남 지역 축제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기지개 펴는 전남 지역 축제들

    “차에 치이고, 사람들 열기에 취하네요.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또 놀랬어요.” 23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군 불갑사 상사화 축제 현장. 붉은물결로 가득찬 상사화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넘쳤다. 서울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다는 이모(58)씨는 “코로나가 풀려 친구들하고 마음먹고 왔는데 모든 풍광이 아름답기만 하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지난 18일 축제 현장은 일요일이어서인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불갑사 진입로 2차선 도로중 1차선은 2㎞ 이상 주차장이 되고, 인근 식당은 자리 잡기도 힘들 정도로 북적였다. 이날 하루에만 7만 5000명이 찾는 등 주말 이틀 동안 13만명이 몰렸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평일에도 2만 5000여명이 올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지역 축제들이 잇따라 개최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풍부한 볼거리 등을 마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남 지자체들은 우리 지역 축제가 최고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부산한 모습들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무관중 경연대회로 진행됐던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관중과 함께하는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신안 지도읍에는 내달 1일부터 3일간 ‘섬 새우젓 축제‘가 마련됐다. 공연과 함께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젓을 활용한 요리 경연, 시식회 등이 펼쳐진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도 3년만에 개막한다.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다. 황화코스모스, 천일홍,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양한 빛깔의 가을꽃이 황룡강변 3.2㎞ 구간을 장식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3년 연속 100만명 방문을 기록하며 2회에 걸쳐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순천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고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권역별 특화음식과 대형닭구이존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현수와 함께하는 맛삼인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022년 전남도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숯향 향기 가득한 ‘광양숯불구이축제’도 3년 만에 시민을 맞는다.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광양지역에 있는 소·돼지·염소·닭·장어 등 다양한 숯불구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시민은 영수증을 축제장 추진위 부스로 가져오면 경품 응모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추첨에는 1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 팬티만 입고 마운드 선 日유명인, 시속 132㎞ ‘강속구’

    팬티만 입고 마운드 선 日유명인, 시속 132㎞ ‘강속구’

    일본의 유명 보디빌더가 ‘역대급’ 시구 의상과 예상을 뛰어넘는 ‘강속구’로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의 쿄세라돔 오사카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시합에는 유명 보디빌더 겸 방송인 요코카와 나오타카(28)가 시구를 했다. 홈 구단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요코카와는 시구를 하기 전 상의와 하의를 차례로 벗었다. 그가 입은 삼각팬티 역시 오릭스를 상징하는 감색으로,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다.요코카와는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근육을 뽐내며 시속 132㎞의 강속구를 던졌다. 프로야구 기준으로는 강속구에 해당하지 않지만 일반인으로는 엄청난 속도로 관중들은 그의 시구에 깜짝 놀랐다. 요코카와는 이날 시구를 마치고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시구 장면들과 시속 132㎞ 시구 인증샷 등을 남겼다. 그러면서 “꿈이 이루어졌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요코카와는 ‘베스트 피지크 재팬 2014’ 대회에서 미스터 베스트 피지크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일본 보디빌딩계의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 ‘손흥민 어머니의 눈물’ 영상에…“가족 촬영하지 마세요” 손흥민 경고

    ‘손흥민 어머니의 눈물’ 영상에…“가족 촬영하지 마세요” 손흥민 경고

    손흥민(30·토트넘) 측이 최근 경기장에서 가족들을 무단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손흥민 매니지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몇몇 SNS 채널(유튜브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 선수의 가족들을 촬영한 영상들을 발견했다”며 “선수의 가족들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많은 대중에게 개인 정보와 초상 등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경기장에서 (팬들이) 선수의 가족들을 기습적으로 찾아와 사진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로 가족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제2, 제3의 복제물로 선수 및 가족의 초상권 피해가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손흥민 측은 “사전 동의없이 타인을 촬영하는 것은 엄연히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면서 “당사자의 사전 동의 없이 선수의 가족을 촬영하는 것과 그 촬영분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채널에 공개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만일 계속해서 선수 가족들에 대한 무단촬영 및 영상 업로드 행위가 발견될 경우, 더이상 이를 간과하지 않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부디 선수가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 경고한 영상 뭐길래 문제의 영상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촬영됐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3골을 터트려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시즌 개막 후부터 시달린 일각의 부진 우려를 해트트릭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경기 후 축구 관련 국내 유튜브 채널에는 손흥민의 부모님이 관중석에서 아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손흥민의 부모님은 아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환호하다 눈물을 훔쳤다. 해당 영상은 여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현재 처음 영상이 올라왔던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상이 내려간 상태다.● 초상권 침해…어떤 처벌 받을까 초상권은 자기의 초상(얼굴 등)이 허가 없이 촬영되거나 공표되지 않을 권리다. 초상권을 명시적으로 정의하고 있는 법 조항은 없지만, 대법원은 초상권에 대해 우리 헌법 제10조 제1문에 의해 헌법적으로 보장되는 권리로 이에 대한 부당한 침해는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정의한 바 있다.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이다. 영상이나 사진 등을 촬영할 때는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아직까지 초상권 침해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은 없다. 다만 온라인상에 사진과 함께 성희롱성 표현이나 욕설, 비난 문구 등이 적힌 경우 이를 근거로 명예훼손죄, 모욕죄 등을 검토해볼 수 있다. 또 법에 근거해 무단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공개한 사람에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 지루할 틈 없는 벽민재 ‘태권 축구’

    지루할 틈 없는 벽민재 ‘태권 축구’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또다시 완벽한 수비로 AC밀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머리를 감싸 쥐게 했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 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홈팀 AC밀란은 올 시즌 첫 패배(4승2무1패)의 쓴맛을 보며 5위로 떨어졌다. 이날 김민재의 수비는 그가 왜 괴물이라고 불리는지 잘 보여 줬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인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며 AC밀란의 ‘월클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꽁꽁 묶었다. 특히 치열한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을 이어 가면서도 한발 앞선 위치 선정으로 상대의 패스를 차단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안정을 꾀하자 공격도 살아났다. 후반 5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AC밀란 위험 지역 내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파울로 쓰러졌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오 폴리타노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C밀란은 후반 24분 나폴리의 왼쪽 측면을 파고든 테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뒤로 패스한 공을 지루가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폴리는 후반 32분 마리오 후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 준 볼을 후반 교체 투입된 히오바니 시메오네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의 결정적인 헤더를 발끝으로 막아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 냈다. 위기를 넘긴 김민재는 포효했고, 관중석에서 이를 바라보던 AC밀란 단장 겸 ‘클럽 레전드’인 말디니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나폴리의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민재를 껴안는 모습을 게시하며 ‘벽 이모티콘’을 올렸다. 김민재가 마치 벽과 같은 수비를 펼쳤다는 의미다.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클리어링 11회, 태클 3회, 슈팅 저지 4회 등을 기록한 김민재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7.4점을 줬다. 세리에A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3위다. 이탈리아 매체인 칼초 메르카토는 “김민재가 지루와 아름다운 몸싸움을 펼쳤고 승리했다. 김민재는 쉴 새 없이 지루를 붙잡고 이겨 냈다”고 평가했다. 적장인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도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펼치는 팀이며,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9월 A매치 참가를 위해 20일 귀국해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한다.
  • 괴물 수비수 김민재, 이번에는 AC밀란 지웠다… 나폴리 2-1 승리

    괴물 수비수 김민재, 이번에는 AC밀란 지웠다… 나폴리 2-1 승리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또다시 완벽한 수비로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이번에는 상대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지난 시즌 챔피언 AC밀란이다.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 2022~23시즌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승점을 17점으로 만들었다. 나폴리는 아탈란타에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홈팀 AC밀란은 올 시즌 첫 패배(4승2무1패)의 쓴 맛을 보며 5위가 됐다. 이번 나폴리의 승리에도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한몫을 했다. 이날 김민재의 수비는 그가 왜 괴물이라고 불리는 지를 잘 보여줬다. 김민재는 중앙수비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며 AC밀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꽁꽁 묶었다. 특히 치열한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을 이어가면서도, 한발 앞선 위치 선정으로 상대 패스를 차단했다.김민재의 완벽한 수비에 부응해 나폴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AC밀란 위험지역 내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파울을 당해 쓰러졌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4분 뒤 키커로 나선 마테오 폴리타노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인 AC밀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AC밀란은 후반 24분 나폴리의 왼쪽 측면을 파고든 테오 에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뒤로 패스한 공을 지루가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으로 만들었다. 나폴리는 후반 32분 마리오 후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후반 교체 투입된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발끝으로 막아내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위기를 넘긴 김민재는 포효를 했고, 관중석에서 이를 바라보던 AC밀란 단장 겸 클럽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머리를 감싸 쥐었다. 유럽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기록을 살펴보면 김민재는 클리어링 11회, 태클 3회, 슈팅 저지 4회 등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평점 7.4점을 매겼는데, 이는 AC밀란전에 나선 나폴리 선수 중 최고점이다. 한편 김민재는 9월 A매치 참가를 위해 귀국해, 20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할 계획이다.
  • 라두카누·오스타펜코… 챔피언 총집합

    국내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4년 시작돼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던 2020년 대회를 제외하고 올해로 18번째다. 다만 일반 투어 대회가 250시리즈인 반면 지난해엔 한 등급 아래인 125시리즈 대회로 열렸다. 이 대회는 원년 챔피언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를 비롯해 비너스 윌리엄스, 니콜 바이디소바, 마리야 키릴렌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등 WTA 무대를 평정했던 스타들이 한 번씩은 거쳐 간 무대다. 올해도 출전자 면면은 화려하다. 지난해 US오픈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비롯해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18번째 챔피언을 가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예선전을 거쳐 우승까지 일궈 최근 타계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축하 친서를 받기도 했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3개월 뒤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중석을 가득 차게 한 선수다. 부샤드는 최근 1년 동안 투어 우승이 없지만 지난주 인도 첸나이오픈 8강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세계 114위인 장수정(27)이 랭킹으로 자동 출전하고, 한나래(30)와 정보영(19), 박소현(20)이 와일드카드로, 백다연(20)은 예선을 통과해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 18번째 챔피언은 누구, WTA 투어 코리아오픈 19일 개막

    18번째 챔피언은 누구, WTA 투어 코리아오픈 19일 개막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2004년 시작돼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던 2020년 대회를 제외하고 올해로 18번째다. 다만 일반 투어 대회가 250시리즈인 반면 지난해엔 한 등급 아래인 125시리즈 대회로 열렸다. 이 대회는 원년 챔피언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를 비롯해 비너스 윌리엄스, 니콜 바이디소바, 마리야 키릴렌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등 WTA 무대를 평정했던 스타들이 한 번씩은 거쳐 간 무대다. 올해도 출전자 면면은 화려하다. 지난해 US오픈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를 비롯해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18번째 챔피언을 가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으로 예선전을 거쳐 우승까지 일궈 최근 타계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축하 친서를 받기도 했다. 지난 17일 입국한 라두카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18일 리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의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3개월 뒤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관중석을 가득 차게 한 선수다. 부샤드는 최근 1년 동안 투어 우승이 없지만 지난주 인도 첸나이오픈 8강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세계 114위인 장수정(27)이 랭킹으로 자동 출전하고, 한나래(30)와 정보영(19), 박소현(20)이 와일드카드로, 백다연(20)은 예선을 통과해 모두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3년 장수정의 3회전 진출이다.
  • 이소영 KB 챔피언십 선두로… 전인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 했다” 공동 10위

    이소영 KB 챔피언십 선두로… 전인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 했다” 공동 10위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4억원) 2라운드에서 이소영(25)이 선두로 치고 나왔다. 1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소영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친 이소영은 리더보드 맨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6번 정상에 올랐는데, 모두 짝수 해에만 우승했다. 홀수 해인 지난해에는 우승이 없었던 이소영은 지난달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천 블랙스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80㎜에 이르는 러프와 짧지 않은 전장, 좁은 페어웨이, 굴곡 많은 그린으로 무장했다. 때문에 버디는 쉽게 내주지 않고, 아차하면 보기를 기록 할 수 있다. 이날 컷 기준 타수는 12오버파 156타로 이번 시즌 최다 컷 기준 타수를 기록했다.2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4명뿐이다. 그 중 이소영은 유일하게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이소영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였다. 이소영은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역전당해 놓쳤다. 이번에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이 코스는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잘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내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올린 상금랭킹 1위 박민지(24)는 1오버파 73타를 쳐 이소영에 1타 뒤진 2위(1언더파 143타)가 됐다. 합계 성적으로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이소영과 박민지 밖에 없다. 박민지는 이날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4개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오늘 썩 샷이 좋지 않았는데 보기 위기를 여러 번 막아내면서 타수를 지켰다”면서 “나흘 대회에서 하루는 삐끗하기 마련인데 오늘이 그날이라고 여기겠다. 내일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야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고 타수를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3위는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친 정윤지(22)가 차지했고, 박지영(26)은 2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4위가 됐다. 이날도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월드 스타’ 전인지(28)는 4타를 잃고 공동 10위(5오버파 149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전인지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마음이 들지 않는 경기를 했다”면서 “내일은 더 많은 팬이 찾아와 응원해주실 것 같다. 응원을 받을수록 힘이 나는데 우승 기회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 강릉 동계올림픽경기장들 수영·공연·전시장으로 탈바꿈.

    강릉 동계올림픽경기장들 수영·공연·전시장으로 탈바꿈.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릉 올림픽 빙상경기장들이 수영장·공연장·전시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릉시는 14일 아이스아레나 지하에 수영장을 조성해 오는 11월쯤 오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영장은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지하 2층에 대회를 열 수 있는 50m, 8레인 규모를 갖췄다. 현재 시설이 완공돼 시험 가동중이다. 수영장이 문을 열면 최근 문을 연 북부권수영장 등과 함께 수영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레나 1층에는 올림픽 뮤지엄이 갖춰져 올림픽 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아레나 주경기장은 음악공연, 커피축제, 박람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인근의 아이스하키장에는 최근 첨단영상과 아이스스케이팅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아이스쇼(G-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시도하고 있다. 하키 장애인 국가대표, 유소년 하키 선수권 대회 등 각종 대회도 유치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영화세트장, 박람회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E-스포츠 대회가 열려 1만명이 넘는 관중을 모으기도 했다. 양원희 강릉시 올림픽총괄담당은 “올림픽 시설물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며 “더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유치, 올림픽 파크가 지역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한국 남자테니스가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판에서 캐나다에 분패했다.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식1복식)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졌다. 대회는 파이널스(본선·옛 월드그룹)에 오른 세계 16강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1년과 1987년, 200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한 한국은 제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가 세계랭킹 13위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0(7-6<7-5> 6-3)으로 꺾었으나 앞선 1단식과 복식에서 패해 대회 본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패하긴 했지만 1단식과 복식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세종시청)은 베식 포스피실을 상대로 3세트 게임 3-0, 타이브레이크 5-4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이를 지키지 못하고 2시간 37분 접전 끝에 1-2(6-4 1-6 6-7<5-7>)로 물러섰다. 복식에 나선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 역시 오제 알리아심-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5-7 7-5 3-6)로 패했다. 포스피실은 2015년 복식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1차전을 패하긴 했지만 권순우는 세계 10위권 선수를 상대로 처음 승리를 따냈다. 이전까지 권순우가 꺾은 최고 랭커는 2019년 뤼카 푸유(프랑스), 2020년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로 당시 이들은 모두 세계 24위였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권순우는 “초반 긴장한 탓에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상대에게 적응한 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기회가 왔다”며 “세계 10위대 선수를 처음 이겼는데 오늘은 국가대항전이라 간절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번 파이널스에서 랭킹이 가장 낮지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18일 열리는 스페인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홍성찬은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들으면서 긴장감이 커졌다”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패배가 아쉽긴 해도 (접전을 벌인 게)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면서 “오늘처럼 많은 관중 앞에서 뛰는 것이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음 경기를 별렀다. 한국은 18일 오후 11시 노바크 조코비치가 빠진 세르비아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 ‘믿을 수 없는 동창생들’ … “놀러가자” 유인 후 빈집들어가 1억 훔쳐

    ‘믿을 수 없는 동창생들’ … “놀러가자” 유인 후 빈집들어가 1억 훔쳐

    초·중·고 동창을 집으로 들어가지 않토록 유인한 후 빈집에 들어가 1억원을 훔친 친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A(26)씨와 B(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정오쯤 초·중·고 시절 내내 동창이었던 C(26)씨의 집안에 몰래 들어가 싱크대 밑에 보관중이던 현금 1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수천만원대 빚독촉에 시달리던 A씨와 B씨는 C씨가 복권에 당첨돼 9000만원을 받았지만 개인 사정상 은행에 입금 못하고 다른 현금과 함께 집안 싱크대 아래에 보관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범행 당일 C씨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놀러 가자”며 집으로 들어가지 않게 유도한 후 평소 파악해 둔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에 들어가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A씨와 B씨를 붙잡았다. 이어 훔친 1억원 중 4500만원은 회수했지만, 5500만원은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 철거된 ‘천안시민의 종’ 5년째 창고에 임시 보관중

    철거된 ‘천안시민의 종’ 5년째 창고에 임시 보관중

    예정된 개발사업에 떠밀려 철거된 ‘천안시민의 종’이 5년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외지에서 매년 수백만 원의 예산을 주고 임시 보관되는 안타까운 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민의 종’은 지난 2005년 13억 9700만 원(범종 6억 9700만 원, 종루 7억 원)을 들여 동남구청사 388㎡ 용지에 무게 18.75t, 높이 2.88m, 구경 2.14m로 건립됐다. ‘천안시민의 종’은 2016년 12월까지 해마다 새해 첫 타종식과 광복절 등에 사용되며 천안시민의 화합과 안녕 등을 기원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시작된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에 떠밀려 그해 종각은 4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 해체됐다. ‘천안시민의 종’은 종각 해체와 함께 지금까지 충북 지역에서 매년 400만 원이 넘는 보관료를 주고 임시 보관 중인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앞서 천안시가 2020년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당시 1644명의 참여자 66%가 재설치에 찬성했다. 재설치 장소로는 37.6%(411명)가 천안시청 인근을 꼽았으며, 삼거리공원(28%)과 천안박물관(19.6%), 사적관리소(2.7%) 등이 뒤를 이었다. 천안시는 당시 재설치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전 적합 부지를 찾지 못했고, 타종이 가능한 전통 방식의 20평 규모의 종각 설치 비용 11억 원의 추가 예산 등을 이유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지금까지 임시 보관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민의 종’ 설치를 위한 구체적 장소와 종각 설치 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며, 타당성 조사와 예산확보 등을 거치면 내년 말쯤 이전 여부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희 천안시의원은 “천안시는 보관 업체에 매년 420여만 원의 보관료로 지급해 현재까지 2300여만 원의 세금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천안시민의 종이 시민의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천안시가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8월 이달의 감독상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8월 ‘파라다이스 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8월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어, K리그1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점을 획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월 첫 경기였던 26라운드 수원 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7라운드 대구 FC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3-1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8월을 마무리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홈경기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으면 팬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왕복 항공권을 사비로 제공한다고 공약했다. 그런데 마침 8월 마지막 경기였던 FC 서울전에서 1만139명이 입장해 오는 6일 열리는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 팬들의 항공권 구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은 경기력과 팬 서비스에서 모두 성공적인 8월을 보내게 됐다. K리그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조성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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