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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이 함께 뛴다](3)스포츠교류 선결과제

    남북 스포츠교류가 원만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돼야 할 과제들이많다.특히 파급효과가 큰 사안일수록 준비절차가 까다롭고 번거롭다. 대부분의 사안이 그렇듯이 북한의 결정만 남긴 상태인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분산개최의 경우를 보자.우리는 한국에서 열릴 32게임 가운데 2게임을 북한에서 치를 것을 제안했다. 불과 2게임이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거쳐야 할 과정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가장 먼저 수반돼야 할 것이 국제축구연맹(FIFA) 조사단의 방북이다.한국·일본을 상대로 했던 것처럼 조사단 일행이 몇차례에 걸쳐 경기장시설이 FIFA 규정에 맞는지를 검증하게 된다.이를 통해 관중석 규모,기본적인 경기장 안전문제,잔디상태,배수시설,라커룸 시설 등을 조목조목 살펴보게된다. 이밖에 교통·통신·숙박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를 실사해야 한다.여기서 미비한 점이 나타나면 이번에는 각종 시설보완을 위해 우리측 실사단이현장 방문을 한 뒤 시설보완을 도와야 하는 과정들이 뒤따른다. 또한 대회 기간 하루 수만명의 인파가 남북을 오가게 될 것에 대비한 준비도필수적이다. 로와 육로가 개방돼야 하고 그에 따른 안전과 출입국관리상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월드컵조직위는 이같은 상황들을 모두 상정,대비책을세우고 있다는 입장이다. 자주 논의되는 단일팀 구성에 따른 문제도 과정들을 필요로 한다.가장 먼저수반돼야 하는 것이 종목별 합동훈련이다. 대한체육회는 우리측이 제공할 합동훈련 장소로 태릉선수촌 이상 가는 곳이없다는 입장이다.보안이 잘돼 있고 세계적 수준의 훈련시설이 갖춰져 있기때문이라는 것이다.선수촌에 따르면 최대 500여명의 선수를 수용할 수 있는태릉 선수촌에는 현재 330여명이 입촌해 있다.따라서 북한 선수들이 추가로입촌해 합동훈련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체육회는 우리 선수 일부가 북한을 방문해 합동훈련을 실시하게 될 경우 고지적응 훈련 장소로 개마고원,체력훈련 적지로는 명사십리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체육회는 굳이 단일팀이 구성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위한 합동훈련도 합의만 이뤄진다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상의 모든 경우를 상정한 실무작업에 앞서 이뤄져야 할 것은 북한 실무진과의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다.이에 따라 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각경기단체들은 대책위원회 또는 교류추진 실무팀 등을 가동, 정부와 공조체제를 갖추면서 북한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박해옥기자 hop@
  • 행정서비스 民官 합동평가

    다음달부터 공무원과 민원인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평가한다.대상기관은 국세청,경찰청의 범죄신고(112제도),서울시 소방방재본부(119서비스)와 강남구청등 4개기관이다.평가내용은 행정품질지수로 수치화된다.내년에는 철도청,보건복지부의 연금보험국,광역자치단체의 상수도,기초자치단체의 건축 및 환경담당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행정품질지수 시범실시 계획’을발표했다.행정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일선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품질을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민(對民) 접촉빈도가 높은 기관중 개혁성과가뚜렷하고 국민의 관심이 높은 4개기관을 우선 선정했다. 신강순(申康淳) 행정개혁단장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를 평가하고 행정기관의 자기개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행정품질지수를 개발했다”고설명했다. 행정품질지수는 공무원의 업무만족도가 어떻게 행정품질(서비스)과 국민만족도에 영향을 주는지 파악해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찾는 모델이다.공무원의 만족도,일하는방식,국민의 만족도,부패의 정도,국민의 불평,정부에 대한 신뢰도 등 정부개혁에 필요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측정하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이 국민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과 인과관계를분석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행정평가지표는 인과관계 분석이 어려웠지만 새로운 행정품질지수는인과관계를 비롯한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예측 및 개선과제 제시기능까지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에 따라 기획예산처는 이 결과를 통해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방안을 제시하고 핵심역량을 집중시켜 보다 정부개혁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보고있다.시범실시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성과와 예산을 연계해 우수기관에는 사업을 할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고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은 사업에대한 투자를 줄여 낭비요인은 없앨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한포럼] 빛바랜 흑백사진

    북이 고향인 대부분의 실향민들은 반세기가 지난 빛바랜 흑백사진 몇장씩을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움과 회한이 뒤엉킨 추억의 사진들이다. 헤어진가족과 친지,정들었던 고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명절이다 뭐다 해서 남들이고향을 찾아갈 때면 이를 뒤적이며 울적함을 달랜다. 일이 안풀리고 마음이텅빈듯 할 때는 방바닥에 펼쳐놓고 어린애처럼 펑펑 울기도 한다.사진 그 자체는 아픔이면서 더없는 위안거리이기도 한 것이다.필자는 실향민 2세대다. 분단 55년이지만 실향민들에게 북녘땅은 여전히 고향이다.북에 두고온 가족의 생사가 최우선 관심사다.고향을 바로 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현실을 두고두고 괴로워한다. 남북정상이 분단 반세기의 벽을 허물고 처음으로 상봉한 13일 많은 이산가족들은 또다시 낡은 사진첩을 꺼내들었을 것이다.고향과 혈육의 모습을 떠올리며 감격에 젖었다.이제는 정말 만나보게 되는 것일까.마지막 기회일지도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상회담 뉴스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기도 한다던가.남북 정상의 첫 만남은 모양새부터 좋았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스스럼 없는 상봉장면은 모두에게 안도감을 갖게 했다.이렇게 만나면 좋은 것을 그 오랜 세월동안 왜 그렇게 헐뜯고 싸우고 미워했을까. 분명 민족의 경사이며 축제였다. 두 정상이 공항행사를 마치고 단둘이 승용차에 올라 평양시내로 향하는 모습은 감격 그것이었다.남이건,북이건 정상회담에서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같은 민족이니까 가능했다.예감이 좋았다.실향민들에게는 특히 더했다. 이산가족들은 당분간 열병을 앓을 수밖에 없겠다.김대통령이 평양 방문을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밤잠을 설쳐야 한다.남북정상의 만남을 바로 나의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산가족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곧잘 모태(母胎)신앙에 비유된다.평생을 가슴에 안고 살기 때문이다.이미 수많은 실향민 1세대들이 세상을 떠났다.이들의 묘소 가운데 상당수는 휴전선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고향 땅에 한치라도 가까이 하겠다는 마음에서다.수구초심(首邱初心)이다.고령의실향민 중에는 북에 두고온 가족·친지들의 이름을 버릇처럼 쓰고 또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나이를 더 먹으면 잊어버릴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고향 동네 구석구석을 지도로 그려 자손에게 건네주기도 한다.나중에 고향을 찾으면조상의 묘라도 제대로 살펴보라는 뜻에서다. 고향의 체취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으면 실향민들은 달려간다.연일 만원을 이룬 평양교예단 서울 공연 관중의 절대 다수는 이산가족이었다.금강산관광객들도 그렇다.북한의 냉면 맛과 비슷하다는 소문이 난 몇몇 음식점들은실향민들의 약속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이북5도민 체육대회를 비롯,시·군민의 날 행사 등 모임도 잦다. 아쉬운 것은 세월이 흐르다보니 행사의 주체가실향민 2세대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2·3세를 위한 장학사업도 활발하게펼쳐지고 있다.모두가 고향을 잊지 말자는 간절함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이같은 이산가족들의 노력과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기만 했다.북에남은 가족의 생사라도 확인케 해달라는 바람도 이뤄지지 않았다.말로는 인도주의를 내세웠지만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적 이해의 장벽에 가로 막혀 뒷전으로 처지기 일쑤였다.이산가족 중 일부는 비공식 창구를 통해 베이징 등에서북한에 사는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그러나 평범한 실향민들에게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방법이다.절차도 복잡하지만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 한시가 급한 실향민 1세대들은 이제 ‘통일’도 사치스러운 구호로만 여긴다.무엇보다 만남이 중요하다.이산가족 1세대는 120만명 남짓으로 줄었다.70세 이상 고령의 이산가족만이라도 편지를 왕래하고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도록 남북 당국간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남북정상회담이 불행한 이산가족사에 마침표를 찍는 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金 命 緖 논설위원 mouth@
  • “봉사하는 마음엔 장애 없어요”

    13일 인천에서 개막된 제2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정신지체장애인들이자원봉사자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지역 정신지체장애인 40명은 체전이 열리는 동안 4인 1조로 편성돼 종합경기장 관중석과 경기장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워분류하는 일을 맡았다. 정신지체 2·3급인 이들은 지능발달 정도가 5∼6세 아이 수준에 불과하지만정상인에 못지않는 성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정신지체인협회 이봉희(41)회장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은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이 맡은 일은 철저히 수행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정상인보다 더훌륭히 자원봉사활동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이들이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전과 지난달 열린 제29회 소년체전 때에는 누구나 꺼려하는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조신원씨(28·정신지체2급)는 “봉사하는게 좋아요.재미있어요. 잘 할거예요”라고 말하며 순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막가는 교사들 ‘교무실 난동’

    경남 합천의 한 고교에서 교사가 교무실에서 가스총을 들고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다른 교사는 몽둥이로 교감을 위협,책상유리를 깨는 등 빗나간 행동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20분쯤 합천 C고교 교무실에서 박모(51)교사가 장모(59)교감을 심한 폭언과 함께 몽둥이로 위협하며 교무실 책상유리를 때려부순사실이 9일 뒤늦게 밝혀졌다. 박교사는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조퇴했으나 장교감이 질책했다는 말을 듣고격분해 장교감에게 “죽여 버리겠다”며 자신의 책상에 둔 몽둥이를 들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쯤 서모(40)교사가 금강산 연수자 추천과 관련해 자신이 탈락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기숙사에 보관중이던가스총을 들고 교무실에 들어가 교사들을 위협,10분 가량 행패를 부렸다. 서교사는 이날 교무회의에서 3명의 교사가 금강산연수에 추천된 뒤 교사들이 투표를 실시했으나 자신이 2표만 얻고 탈락하자 “내가 학교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럴 수 있느냐”며 격분,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교사들의 막가는 행동은 이 학교의 한 교사가 경남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함이 아닙니다’란 제목으로 막가는 교사들의 행패를 폭로하면서 밝혀졌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톰 크루즈·오우삼 합작 ‘미션 임파서블 2’

    지난달 30일,특급스타 톰 크루즈와 홍콩 출신 할리우드 스타감독 오우삼의액션 스릴러 ‘미션 임파서블2’ 시사회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직배사(UIP)측이 “국내 기자 시사는 한번만 한다”며 호기를 부린 데는 나름으로 믿는구석이 있었다. 무리해서라도 시선을 끌어놓고 싶었던 톰 크루즈는 영화가 시작되기 무섭게고난도의 묘기에 몸을 날린다.해발 450m 높이의 유타산 암벽에 대역없이 매달렸다 해서 일찍부터 입소문을 탄,문제의 장면이다. 1편(96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에서 주연 겸 제작자로 참여해 개런티를 포함,7,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9,000만 달러의 제작비를다시 밀어넣었다. 야심만만하게 띄운 새 작업의 동지로 그가 왜 오우삼을 택했는지는 전편보다 훨씬 커진 액션스케일에서 감잡힌다. 1편에서 이단 헌트(톰 크루즈)에게 떨어진 ‘미션’이 CIA 비밀정보요원 명단을 찾아오는 거였다면,이번은 악성 바이러스 차단이다.러시아의 생물공학자인 네코비치 박사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벨레로폰을 유전조합하던 중 실수로 치명적 바이러스 키메라를 만들고만다.테러리스트 앰브로즈(더그레이스콧)가 IMF(임파서블 미션 포스) 요원 이단으로 변장해 박사에게서 벨레로폰을 빼앗고,키메라를 찾아나선다.바이러스가 없는 한 벨레로폰은 무용지물이기 때문.제약회사에 보관중인 키메라 바이러스를 먼저 손에 넣으려 앰브로즈와 이단은 생사를 걸고 대결한다. 할리우드 시리즈물의 성패는 전편의 낯익음에 후편의 낯설음이 얼마나 적절히 버무려졌느냐에 달렸다.그 점,감독이 놓쳤을 리 없다.1편에서 이단이 즐겨썼던 초정밀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이나 폭발용 껌 같은 소소한 장치는 빠지고,육탄 액션이 돋보이는 총격전과 오토바이 질주가 극의 흥미를 대신 돋운다. 감독은 “감정의 깊이를 더하려 했다”고 누차 강조했는데,실제로 전편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던 로맨스 요소를 많이 살렸다.이단은 작전상 앰브로즈의옛 애인을 끌어들이지만,둘은 첫눈에 반해 초반부터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다.이단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여자 니아 홀 역은 요즘 한창 몸값을 올리는 흑인스타 탠디 뉴톤이 맡았다.최근 국내 개봉된 베르톨루치 감독의 ‘하나의선택’에서 불륜에 갈등하는 여인역을 절제미있게 소화해낸 얼굴이다. 그러나 “형만한 아우없고,1편만한 속편없다”며 극장을 나올 관객도 없진않을 것같다.4년만에 돌아온 크루즈는 많이 원숙해졌지만,‘오우삼 버전’의이단 헌트는 007의 제임스 본드 흉내를 내려 한다. 격투장면에서 느닷없이날아오르는 평화의 비둘기,주인공이 모래밭에 묻힌 권총을 발로 차올려 목숨을 건지는 장면 등에서는 실소가 터진다. 그럼에도,크루즈 자신은 아주 신이 나서 찍었을 영화일 게 틀림없다.앰브리즈와 쫓고 쫓기는 라스트쪽 10여분은 그의 질주하는 오토바이 묘기 그 자체다. 17일 개봉. 황수정기자 sjh@
  • 고양 화공약품 창고 큰 불

    6일 오후 6시12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425 유류관리업체인 대명화공약품(대표 왕진성) 창고에서 불이 나 화학약품이 연쇄 폭발,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50m 이상 치솟았다. 창고에는 경비원 김모씨(67)가 근무중이었으나 대피,인명피해는 없었다.또인근 골재야적장에서 일하던 인부 수십여명도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로 창고에 보관중이던 글리세린과 바셀린·톨루엔 등 화학약품 200여통(4만8,000ℓ상당)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강한 바람을 타고 1㎞쯤 떨어진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도 등 일대까지 번졌다.창고 200여평은 대부분 탔다.불이 나자 소방차 47대가 출동,진화에 나섰으나 폭발과 때마침 부는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3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을 처음 본 이종준씨(40·카센터 운영)는 “처음에 창고쪽에서 작은 불씨가 보였으나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비원 김씨를 불러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고양 송한수기자 onekor@
  • 박광수‘아쉬운 은메달’

    한국이 제6회 세계스포츠에어로빅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은 5일 독일 작센주 리자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싱글 결승에서간판스타 박광수(KAFA·18.60점)가 ‘숙명의 라이벌’ 조나단 캐나다(스페인·19.00점)에 0.40점 뒤져 2위에 머물렀다.지난 대회 챔피언인 박광수는 이로써 96·97년에 이어 두번째 2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을 밟으려던 꿈이 무산됐다. 캐나다는 98년 대회에서 박광수를 2위로 밀어내고 패권을 차지한데 이어 2년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또 박광수를 따돌리고 정상에 복귀해 ‘천적’임을 보여줬다.예선을 거치지 않고 결승에 오른 박광수는 ‘사이버 전사’의상과 테크노 버전으로 편곡된 ‘돌아와요 부산항’을 배경으로 1분40여초동안 역동적인 연기를 펼쳐 관중들을 매료시켰지만 쇼맨십에서 캐나다에 뒤진데다 유럽 심판들의 텃세까지 가세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트리오 결승에 나선 최영한-최인영(이상 세종대)-김기성(NAC)조는 18.366점을 얻어 루마니아(19.05점)에 이어 은메달을차지했다.혼성 페어의 최영한-최인영(이상 세종대)조는 18.85점으로 3위를 차지,지난 대회 2위에서 한걸음물러났다.여자 싱글의 강미희(세종대·17.75점)는 7위에 머물렀다. 한편 루마니아는 기계체조에 바탕을 둔 역동성을 무기로 여자 싱글(이자벨라 라카투스)과 트리오를 석권했고 러시아의 타티아나 솔로비오바-블라디슬라브 오스크너조는 혼성 페어 2연패에 성공했다. 리자(독일) 오병남기자 obnbkt@
  • 국내 언론기관중 첫 ‘민원 중계실’가동

    대한매일의 민원 중계실 운영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가 다양하게 분출되고있다. 대한민국 언론기관 중 처음으로 1일부터 운영하는 대한매일 행정민원 중계실에는 일반인,공무원 독자의 전화,팩시밀리,E-메일 등을 통한 제보 및 건의등이 줄을 잇고 있다. 민원중계실 접수창구에는 이틀 동안 행정편의 위주의 인·허가 절차,공문서발부 절차의 복잡성, 제도 미비 등에 대한 시정 요구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됐다.행정민원만 30여건이 접수됐고 사인(私人)간의 권리시정,비리 고발 등도 잇따르고 있다.방범대원의 기능직공무원 전환문제 ▲행정기관의 직권으로주민등록번호를 정정하는 문제 ▲의료사고와 사학비리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불만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민원중계실 운영을 통해 독자들의 권리 신장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하는 격려 메시지도 연일 접수되고 있다. 대한매일은 앞으로 독자들의 행정제도에 궁금증이나 행정기관의 불합리한관행 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행정부처의 답변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또 장기적인 제도개선 사안은 해당 기관의 답변을 들어 시정 방향 등을소개할 방침이다.행정 관련 민원 두 가지를 문답형식으로 풀이한다. 이지운기자 jj@
  • 장희진, 자유형 50m 한국新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끝냈다. 소년체전은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 전국대회인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대회다.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소년체전을 통해 발굴됐다.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소년체전이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했다.프로야구,프로축구 등 성인들의 수준높은 경기가 생겨나면서부터 소년체전에 대한 관심이 멀어진 것 같다.그러나 대회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은 비록 주목하는 관중은 적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한다.승리하면 세상 모든 것을 얻은 것처럼 기뻐하고 패하면 금세 눈물를 보이기도 한다.성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그들만의 진지한 내면의 모습이다. 어린 선수들의 파이팅에 우리 모두가 박수를 보내야 하는 이유다. 올림픽이나 전국체전과 달리 성화가 없다는 점도 아쉽다.소년체전이 소리없이 시작됐다가 소리없이 끝나는 대회임 스스로 인정하는 것 같다. 한편 태릉선수촌 이탈 파문의 주인공 장희진(14·서울서일중)이 이날 이번대회 첫번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장희진은 인천시립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27을 기록,자신의 한국기록을 0.12초 앞당기며 우승했다.장희진은 자유형 100m와 계영 400m 우승을 포함,3관왕에 올랐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 한국축구, 유고에 매운맛

    ‘한국 축구 파이팅’-.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세계랭킹 11위 유고와 선전을 펼쳐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드니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한국은 28일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1차전에서 설기현·이천수·박진섭·이영표·박지성·최태욱 등 어린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을 앞세워 우세하게 경기를 이끈 끝에 세계 정상급의 유고 국가대표팀과 0-0 무승부를 이뤘다. 유고와의 대표팀간 역대전적 2무3패. 한국은 특히 공격진영에서 박진섭-설기현,이영표-이천수 등이 합작하는 세트 플레이로 유고 문전을 잇따라 농락해 유럽축구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전·후반 번갈아 게임메이커로 나선 고종수·박강조는 수비를 따돌리는재치 있는 패스와 상대 허를 찌르는 기습 슈팅을 적절히 배합하며 공수 흐름을 조율해 합격점을 받았다. 3-5-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를 강화한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짧고 빠른 패스와 수비 뒤로 빠지는 긴 패스를 골고루 구사하며 활발한 좌우 돌파로 상대를 몰아붙였다.전반 초반 설기현의 헤딩슛과 이영표의 연이은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고전반 24분 고종수가 유고 벌칙지역 왼쪽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려유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8분 박진섭의 패스를 받은 설기현의 왼발 슛,9분 이천수의 오른발 슛,42분 교체투입된 박강조의 개인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슛 등으로 앞선 경기를 펼쳤다. 유고는 대표적 골잡이인 코바체비치와 밀로셰비치를 전·후반 번갈아 투입하며 골찬스를 노렸으나 한국 수비의 부지런하고 빠른 움직임에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은 그러나 장신을 이용해 골키퍼 김용대의 키를 넘기는 유고의 코너 킥에 두차례나 결정적인 위기를 허용하는 등 골키퍼와 수비수의 위치선정에서다소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후반 유고의 코너킥에 의한 헤딩슛을 김용대 대신 두차례나 막아내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이영표는 후반 12분 사벨리체가 코너에서 날아온 공을 헤딩슛하자 골키퍼가 앞으로 나간 사이 오른발로 공을 걷어낸데이어 28분 요카노비치의 코너킥에의한 헤딩슛을 머리로 막아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해옥기자 hop@kd
  • 태권도 ‘아름다운 우정’ 美서 잔잔한 감동

    [콜로라도 스프링스 AFP 연합] 시드니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태권도대회에서 한국계 여자 선수가 부상당한 친구에게 우승을 양보한 사실이 알려져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미국 태권도 월드컵 플라이급결승에 진출한 에스더 김(20)은 결승 상대인 친구 케이 포(18)가 준결승에서입은 부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기권했다. 에스더는 같은도장에서 운동한 포의 기량이 훨씬 뛰어나 시드니올림픽에는 당연히 포가출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전권을 양보한 것.포는 지난 96년 이후 핀급과플라이급에서 우승을 휩쓴 최강자. 에스더가 뜻밖에 기권의사를 표명하자 포 역시 “에스더에게 우승을 양보하겠다”며 기권하겠다고 나서 한동안 체육관에서는 ‘아름다운 실랑이’가 벌어졌다.결국 포가 에스더의 양보를 받아들여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지만 두선수의 진한 우정에 관중과 출전 선수,대회 관계자 모두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한편 에스더의 아버지 김진원씨는 오하이오주 페인스빌에서 태권도장을운영하고있으며 포의 아버지와는 13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사이다.
  • 김병지-이용발 문지기 맞대결 무승부

    21일 목동에서 벌어진 김병지(30·울산 현대)와 이용발(27·부천 SK)의 ‘골넣는 골키퍼 맞대결’은 일단 무승부로 끝났다. 골대결에서는 김병지가,팀 승부에서는 이용발이 각각 판정승을 거뒀다. 정작 관심을 모았던 골키퍼간 골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김병지가 전후반 2-2 무승부 뒤 치러진 승부차기에서 멋지게 골을 넣었으나 이용발은 슈팅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들은 모두 골넣는 골키퍼답게 부지런히 벌칙지역을 넘나들었고 이용발은자기 진영 미드필드에서 얻은 프리킥을 도맡아 차다시피 했다.특히 이용발은 후반 미드필드 중앙에서 상대 선수와 공방을 벌이다 다급한 김에 공을 손으로 잡아 경고를 당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과시했다. 첫번째 득점 찬스는 이용발에게 가는 듯했다.전반 12분 곽경근이 울산 문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것.관중들의 시선이 이용발에게 몰렸으나 슈팅 기회는샤리에게 돌아갔다. 마침내 경기가 승부차기에 들어감으로써 이들에게 골대결 기회가 찾아왔다. 승부차기는 울산의 선축.첫번째 키커로 김병지가 나서자관중들은 열화같은성원을 보냈다.김병지는 이용발의 몸이 오른쪽으로 기우는 것과 함께 골문반대편 상단을 찌르는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용발은 관중들이 ‘이용발’을 연호하는 속에서 끝내 슈팅 기회를 갖지 못했다.이용발은 부천의 마지막 키커 전경준이 슈팅 준비를 하는 동안 답답하다는 듯 코너쪽에 드러누웠다가 주심에 의해 엔드라인 밖으로 쫓겨나기도 했다.이에 대해 구단측은 “대한화재컵 준결승 때 입은 다리 부상 후유증이 있는데다 심리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용발을 키커로 내세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날 김병지는 승부차기 골을 넣었지만 이용발은 선방으로 팀 승리(승부차기 5-4)를 이끌었다. 김병지와 이용발의 맞대결은 다음달25일 목동에서 다시 한번 펼쳐지게 된다. 박해옥기자 hop@
  • 프로축구 / 구단들 “홈경기 무서워요”

    ‘홈은 프로축구단들의 무덤’-. 올시즌 프로축구에서 반갑지 않은 홈경기 패배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14일 5곳에서 열린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첫날 경기에서는 홈팀이 전패하는 기현상마저 일어났다. 특이한 점은 대한화재컵에서 홈경기 승률과 팀 순위가 거의 비례관계를 이뤘다는 사실.일례로 홈경기 승률(평균 38%)이 가장 높았던 부천 SK(66.7%)와 전남 드래곤즈(60%)는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다.반면 홈경기 승률이 가장낮았던 안양 LG(12.5%)와 대전 시티즌(25%)은 각각 조 꼴찌에 그쳤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구단들 사이에서는 “홈경기가 무섭다”는 말까지나오는 실정이다. 특히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 5경기에서 홈팀들이 모두 패배하자 프로축구연맹에서는 올해 300만 관중 돌파 목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다.어차피 팬들은 지역 연고를 가진 팀의 홈경기를 찾게 되는데 연속되는 안방 패배가 홈 관중들의 외면을 불러올게 뻔하기 때문. 사실 안방 패배는 대한화재컵에서 관중수 감소에 그대로 반영됐다.부산 아이콘스의 홈 승률이 25%에 그친 부산에서는 게임당 관중수가 지난해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지난해 평균 6,294명이던 관중이 올해 2,815명으로 줄어든 것.팀당 최다 관중 감소폭이다.이같은 현상들이 합쳐져 결국 대한화재컵전체 관중수도 지난해 대비 34.5%나 줄었다.지난해 총 69만615명이던 관중수가 올해 45만2,121명으로 줄어들었다.이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프로연맹에서는 “연맹이 특정팀을 응원할 수도 없는 입장이니 구단들이 홈경기 승리를위한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해옥기자 hop@
  • ‘스승의 날’ 교원 6,925명에 훈·포장등 수여

    정부는 15일 제1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 6,925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다. 인천고 김실(金實)교장 등 22명이 근정훈장,충남 관창초등 김종완(金鍾完)교사 등 20명이 근정포장,경남 북면초등 김복근(金卜根)교사 등 90명이 대통령표창,강원도 율곡중 임명주(林明珠)교사 등 104명이 국무총리표창,광주 일동유치원 양혜정(梁惠晶)교사 등 6,689명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훈·포장은 15일 교육부장관이,대통령·국무총리·교육부장관표창은 시·도교육감과 총·학장 등 소속 기관장이 수여할 예정이다.훈·포장 및 표창자명단. ◇홍조근정훈장△인천고 교장 金實△강원 여량초등 〃 李永鐘△전남 여수공고 〃 趙廷亮△전북 남원교육장 楊秉局△연세대 교수 李星鎬◇녹조근정훈장△충북 청원교육장 金天鎬△서울 하계중 교장 朴章煥△경기신흥초등 〃 李武夫△충남 서산여고 〃 李舜周△서울 석관고 교감 金宗煥△경남통영고 〃 金和弘△강릉대 교수 徐用和△대전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宋運彬◇옥조근정훈장△경기 우성고 교장李容吉△대구 경상공고 〃 金翼源△부산다선초등 교감 李亨佑△서울 성동여실고 〃 申聖雨△경북 점촌고 〃 李康龍△서울 양남초등 〃 李相喆△광주 본량초등 교사 朴雲奎△경기 석호초등 〃金惠子△부산정보대 학장 鄭珣永◇근정포장△서울 은곡공고 교장 李鍾郁△서울 사당중 〃 李相喆△부산 상당중 〃 金富子△인천 주안남초등 〃 崔錫鎭△대전 문화여중 〃 朴靜子△경기비산초 〃 金良培△충남 관창초등 〃 金鍾完△서울 강월초등 교감 朱仁燮△경남 거제여상 〃 尹東錫△제주 서귀포초등 〃 吳性喜△경기 용인고 〃 이상천△건국대 교수 李賢英△명지대 〃 徐廷善△진주산업대 〃 李乙熙△광주교대 〃 金梓洙△전북교육청 장학관 康東壹△충북교육과학연구원 연구관 吳根周△광주 동부교육청 장학사 全甲斌△교육부 연구사 朴大潤△교육부 국제교육진흥원 〃 沈光元◇대통령표창[교장]△서울 구룡초등 金柱南△서울 교남학교 李錫戊△서울 대경중 車斗淳△서울 덕성여고 李泰鎭△대구 동부여고 朴宗海△인천작전초등安明燮△동인천여중 李正成△대전 관저초등 金鍾天△울산 옥동중 盧洋秀△경기 공도초등 趙載寬△경기 세교초등 尹錫燦△경기 의정부청룡초등 閔東日△경기 청북중 崔在九△경기 시흥중 梁在龍△경기 심석중 姜允錫△충남 송곡초등 尹淳△충남 초촌초등 鄭京海△충남 천안봉서중 文廣秀△전남 호남원예고徐基南△서울선희학교 曺成鉉[교감]△서울 반포초등 黃時範△서울 옥수초등趙來菜△서울 우신초등 林海根△서울 신현중 林昌魯△부산 성동중 趙右英△대구 경화여고 朴昌基△대전 삼천중 李駿求△경기 연무중 全照雄△경기 철산여중 崔鍾淑△경기 율전초등 金成機△경기 소사고 韓今澤△강원 미로초등 朱寧敏△강원 일산초등 朴敬淑△전북 만경초등 李相基△전남 만연초등 申性秀△전남 순천북초등 趙大坪△경남 회원초등 卓守東△경남 통영초등 허창도[전문직]△서울시교육청 장학관 金善明·朴商烈·金學榮△인천교육청 〃 崔興權△충남교육청 〃 鄭豊永△전남교육청 〃 鄭在淅△부산 교원연수원 연구사 張英花△울산교육청 장학사 權赫鍾△전북 임실교육청 〃 高鈴三△전남교육청〃 宣成洙[교사]△서울 서강초등 田商熙△서울 영신고 諸允鎬△부산 봉래초등 宋起讚△대구 대청초등 李蘭淑△울산 방어진고 姜亨中△경기 이천실업고金用文△경기 봉담초등 李來鵬△전남 관기초등 朴相贊△경북 금호초등 許東賢△경북 후포고 金種燮△경남 북면초등 金卜根△서울 언남고 金行蘭△서울반포고 田永協△부산 주례여고 具滋熏△대구남도초등 尹元香△광주 우산초등李東熙△광주 서관중 朴相槿△경기 양평초등 李花子△충북 상당고 李映熙△충북 현도중 金景洙△경북 건천초등 崔尙吉△경북 경산중앙초등 裵順嬉△경북 영천고 金晉錫△경북 송정여중 具滋福△경남 배영초등 朴善準△부산 송도초등 成仁鎬△강원 소양중 林亨錫[교수] △한국해양대 鄭世謨·兪洪善△홍익대 朴來榮△인하대 王昌鐘△성균관대 金榮秀△금오공과대 崔溶鉉△여수대 李朝出·姜泰中△부경대 金東祚△△영남이공대 沈弘燮△익산대 金鍾昇△천안공업전문대학장 李鍾彦△동명대학장 李一千박홍기기자 hkpark@
  • 우수 공기업 인사·예산 자율권

    정부는 경영실적이 우수한 정부투자기관(공기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인사·조직·예산 등의 자율권을 주기로 했다.또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상여금 차등폭을 확대해 경영혁신을 유도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14일 “한국전력을 비롯한 13개 정부투자기관중올해의 경영실적이 특히 우수한 곳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자율권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정부투자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투자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2001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 통보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예산편성지침에는 인건비 예산 등 반드시 지켜야할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정부투자기관은 인사·조직·예산 등을 다른 정부투자기관보다는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인원 순증(純增)도 이뤄질 수 있고 월급인상폭도 다른 정부투자기관보다는 높을 전망이다. 정부는 또 올해에는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정부투자기관별로 차등지급되는인센티브 상여금의 차등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경영혁신을 유도하고 정부투자기관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3개 정부투자기관별 인센티브 상여금 차등폭은 290%로 전년의 150%보다 대폭 확대됐으나 올해에는 350∼400% 정도로 더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경영컨설턴트 등 공기업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13개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작업을 하고 있다.결과는 다음달 발표한다. 평가대상 정부투자기관은 한전·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도로공사·석유공사·농수산유통공사·관광공사·토지공사·주택공사·석탄공사·조폐공사 등 정부의 지분이 50% 이상인공기업이다.지난해에는 수자원공사와 한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곽태헌기자 tiger@
  • 경마장 난동 4명 영장

    과천 서울경마장 관중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8일 현장에서 연행한 난동 가담자 22명 가운데 김모씨(52·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등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맹모씨(33·파주시 적성면)등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한 뒤 검찰에 신병지휘를 요청했다. 과천 김병철기자 kbchul@
  • 과천 경마중단 소동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장의 7일 오후 경주가 조교사협회 마필관리원노동조합(위원장 이기호·53)의 임시총회 개최로 모두 취소됐다. 경주가 중단되자 이날 입장한 800여명의 관중이 매표소 입구에서 관리사노조측과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89년 8월 과천 서울경마장이 개장된 이후 92년 9월 조교사 자살사건으로 한차례 경주가 중단된 적은 있지만 노조의 집단행동으로 경주가 중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교사협회 관리사노조 조합원 429명 전원은 이날 2개 오전 경주가 끝난 11시50분쯤 임시총회 개최를 전격 결정하고 업무를 중단,낮 12시 이후 예정된10개 경주가 전면 취소됐다. 관리사노조는 “조교사협회와 임금협상이 타결됐지만 돈줄을 쥐고 있는 마사회에서 체불임금의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마사회 기능직과 동일대우▲99년 가계보조비 지급 ▲97년 매출 3조 달성 격려금 지급 ▲97,98년 체불임금 지급 ▲야간경마 시행에 따른 격려금 지급 ▲관리사 퇴직충당금 지급등을 마사회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측은 “지난 93년 개인마주제 전환이후 관리사들은 조교사협회로 소속을 달리해 마사회가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의무가 없다”며 “6일 장내방송과 전단을 통해 관리사노조의 임시총회 개최로 경마중단이 우려된다는 사전공지를 한 바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날 경마중단의 책임을 물어 이기호 위원장 등 노조간부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측은 이날 입장객들이 구입한 마권에 대해서는 환불조치하는 한편 입장객 전원에게 무료입장권을 배부했다. 과천 김병철기자 kbchul@
  • 박찬호 “아깝다 홈런포”

    박찬호(LA 다저스)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6차례 등판해 3승2패,방어율 4.25를 기록했다.박찬호는 이날 볼넷을 무려 7개나 허용,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고비를 넘기며 다저스가 3-2로 앞선 7회 2사에서마운드를 테리 아담스에게 넘겼다.그러나 다저스는 아담스의 난조와 이를 틈탄 애틀랜타의 뒷심에 눌려 5-3으로 역전패,박찬호의 승리를 날려보냈다.특히 박찬호는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멀홀랜드의 초구를통타,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펜스에 맞는 볼을 관중이 글러브로걷어낸 것으로 심판들이 합의 판정,아쉽게 2루타로 선언됐다.또 그동안 박찬호 등판 때마다 홈런포를 가동,‘도우미’로 활약한 게리 셰필드는 7회 무사 만루 등 하루 3차례의 병살타를 때려 최악의 상황을 연출했다.내셔널리그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막판 무서운 집중력으로 다저스전 5전 전승을 포함,파죽의 15연승을 질주했다. 박찬호는 1∼3회 매회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안타없이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다저스도 2회 벨트레의 안타와 헌들리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 박찬호를 도왔다.그러나 4회 1사1루에서 로페스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한 박찬호는 5회를 3자 범퇴로 가볍게 요리한 뒤 5회말 자신의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든 뒤 그린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2-1로 앞선 6회초 조이너에게 동점포를 맞은 박찬호는 6회말 벨트레와 헌들리의연속 안타로 3-2로 다시 리드한 뒤 7회 2사후 퍼컬에게 볼넷을 내주자 아담스로 교체됐다.아담스는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8회 무사에서 연속 볼넷과 폭투로 내준 2·3루에서 앤드류 존스에게 뼈아픈 2타점 역전타를 맞았다. 박찬호는 오는 9일 ‘핵잠수함’ 김병현이 소속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4승에 3번째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미래의 고객 잘 모셔라” 프로구단 어린이날 선물 풍성

    ‘5일은 어린이 세상’-.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미래의 고객’을 위해 풍성한 행사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프로야구 =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어린이날 만원을 기록한 잠실에서 두산과라이벌전을 갖는 LG는 어린이 팬 1명을 뽑아 시구를 맡긴다.두산 어린이 팬은 타자로 나선다.또 LG는 낮 12시부터 요요시범과 기차놀이,페이스 페인팅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선착순 1,000명에게 ‘포켓 몬스터’ 티셔츠,5,000명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무료 시식권을 나눠준다. 현대는 SK와의 수원경기에 입장한 어린이 1,000명에게 인형과 팬북을 선물하고 경기 시작 30분전 고적대의 연주속에 패러글라이더를 구장에 착륙시켜분위기를 한껏 띄운다.해태 역시 삼성과의 광주경기에서 어린이 시구와 장기자랑 등을 갖고 선착순 500명에게 사인볼과 모자 등을 안겨줄 예정.롯데는한화와의 부산경기 어린이 관중 2,000명에게 장식용 볼과 방망이를 선물한다. □프로축구 = 5일 오후 3시 전남-부천의 대한화재컵 결승전이 열리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3시간동안 호돌이 광장에서 열리는 1부행사 ‘K리그 어린이사커 파크’에서는 각종 조형물이 설치된 가운데 K리그 공식 마스코트인 킥키기 7마리와 함께 500가족에게 무료로 즉석사진을 촬영해 나누어준다.이밖에 프로축구 스타들의 사인회도 실시되며 어린이들을 상대로 페이스 페인팅(얼굴에 그림그려주기),무료 시음회도 실시된다. 주경기장 안에서 열리는 2부행사에서는 서울경찰청의 사이드카 퍼레이드와스카이 댄서들의 고공낙하,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옛 선명회)의 선율 등이흥을 돋군다.하프 타임 행사로는 량현-량하의 특별초청 공연이 이뤄진다.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들에게 킥키기 인형 1,600개와 축구공 모양 망원경 1,000개 등도 나눠줄 예정. 한편 이날 부모와 동반한 어린이 2명까지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프로농구 = 기아는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부산 어린이회관에서 박수교감독과 강동희 김영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팬을 위한 사인회를 열고어린이 서포터스를현장에서 모집한다.골드뱅크는 여수 진남체육공원(오전10시∼오후 1시),SBS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미도파백화점 상계점(낮 12시∼오후 1시)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신세기도 부천 청소년광장에서 팬 사인회와 테크노댄스 경연대회를 갖고 홍연초등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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