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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그룹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 리사가 한국과 태국 축구 경기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 골 등으로 대한민국이 3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리사가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의 응원 모습은 현지 중계 카메라에도 포착됐고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태국이 고향인 리사는 한국에서 데뷔하고 활동한 이력을 고려한 듯 태국과 한국이 동시에 적힌 손수건을 들고 두 팀 모두를 응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대한태국인 맞네”, “탕평 응원 귀엽다”, “현명한 응원, 리사 사랑해”, “그냥 태국 응원해도 괜찮은데 고마워”, “리사 완전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화이‘겼’스… 류현진 패배 되갚았어

    한화이‘겼’스… 류현진 패배 되갚았어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패배했던 한화 이글스가 요나단 페라자와 채은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한화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페라자의 연타석 홈런과 채은성의 3점 홈런, 선발 펠릭스 페냐의 6과3분의2이닝 2실점 역투 등에 힘입어 LG에 8-4로 승리했다. 한화는 지난해 7월 대구 삼성전 이후 원정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또 지난해 4월 이후 LG전 4연패의 기록도 끊었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전날 류현진이 제구 난조로 3과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하며 패배한 상황에서 이날도 선취점까지 내줬기 때문이다. 3회말 LG 8번 타자 문성주의 2루수 쪽 내야안타로 맞은 2사 3루의 위기에서 1번 타자 박해민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0-1로 끌려가던 한화는 곧바로 4회초 반격에 나서 2번 타자 페라자가 LG 선발 임찬규의 시속 128㎞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우익수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홈런을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한화는 5회초 5번 채은성의 2루타로 잡은 무사 2루의 기회에서 6번 문현빈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2-1로 앞서 나간 뒤 6회초 선두타자 페라자가 임찬규의 110㎞짜리 커브를 걷어 올려 중견수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리며 3-1로 달아났다. 한화는 3-2로 쫓기던 8회초 2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좌익수를 넘기는 3점 홈런 등을 묶어 대거 4득점하며 7-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페냐는 26명의 타자를 맞아 95개를 던지며 6피안타 2실점 1사사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페라자는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문학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선 6-6 동점이던 9회말 터진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SSG가 7-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최정은 7회 스리런 홈런을 기록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KBO리그 통산 460개째 홈런을 때린 최정은 이 부문 KBO리그 기록인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467홈런에 7개 차로 접근했다. LG와 한화, SSG와 롯데의 2차전은 지난 23일 개막전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됐다. 프로야구는 개막전도 5개 구장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시즌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으로 역대 최초 기록이다. 개막전에만 10만 3841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3위에 올랐다. 한편 키움과 기아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올 4월부터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 토요일 취소 시 일요일에 각각 더블헤더로 치른다고 밝혔다.
  • 미국이 진작 경고했는데…무시한 푸틴, 테러 키웠다

    미국이 진작 경고했는데…무시한 푸틴, 테러 키웠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차별 총격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이 테러 발생 2주 전부터 러시아에 테러를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서방 세계의 경고를 무시해 테러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주러시아 미국 대사관은 모스크바에서 테러가 발생할 위험을 경고했다. 미국 대사관은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에서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행사를 표적으로 삼을 계획이 임박했다는 보고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 발생 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 미국의 경고가 그대로 맞아떨어진 셈이다. 당시 영국 외무부 산하 영연방개발사무소도 웹사이트에 미국 대사관의 경고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에도 러시아 외무부 등 당국은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들은 외국에서 인명피해를 일으킬 위협이 있을 경우 외국 정부에 경고하도록 하는 이른바 ‘경고 의무’(duty to warn)에 따라 러시아에 관련 정보를 넘겼다. 경고 의무에 따라 미 첩보 당국이 ‘신뢰할 만하고 특정할 수 있는’ 공격, 납치 등의 정보를 확보하면 정보당국은 공격 대상에 위험을 경고해야 한다.미 정부 관계자들은 테러가 ‘실행가능한’(actionable) 수준인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러시아 당국이 테러 공격 피해를 줄이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IS의 테러는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경고는 “명백한 협박 같고,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불안정시키려는 의도”를 닮은 “도발적인” 성명이라고 반발했다. 지난 18일 대선에서 승리해 5선 집권에 들어간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미국의 말을 무시하다 임기 초부터 중대한 도전을 받게 됐다. 이날 테러는 러시아 록밴드 피크닉의 공연을 보려고 모여든 관중들을 겨냥했다. 테러범들은 총기 난사에 이어 폭탄을 터뜨리며 불을 질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가 6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으며 부상자도 최소 146명인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 축구협회 규탄하는 축구 팬들 [서울포토]

    축구협회 규탄하는 축구 팬들 [서울포토]

    2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태국과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몽규 OUT’, ‘몽규가 있는 축협에게 미래는 없다’ 등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물론 축구협회 수뇌부를 비판하는 걸개가 걸려있다.
  • 함성 가득 채운 고척… MLB 스타들 빛났다

    함성 가득 채운 고척… MLB 스타들 빛났다

    오타니 2안타 1타점 1도루 활약김하성 안타 없이 볼넷 1개 그쳐‘코리안 특급’ 박찬호 역사적 시구류현진, 로버츠 감독에게 빵 선물 꿈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을 수놓았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고 몸값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타격한 공을 처리하자 한국 야구팬들은 열띤 함성으로 화답했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와의 서울시리즈 1차전에서 5-2로 이겼다. 2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볼넷 1개를 얻었으나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MLB 사무국은 개막전 선발 선수를 발표하면서 영어 로스터와 함께 한글로 표기된 라인업까지 첨부했다. 이 명단에 김하성은 5번 타자-유격수(SS)로 등장했고 다저스의 지명 타자(DH) 오타니 쇼헤이도 한글로 이름이 적혀 있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였다.MLB를 호령했던 한국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1994년 다저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해 동양인 최다승(124승)의 대기록을 남긴 박찬호 샌디에이고 고문은 ‘61번’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박찬호 고문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전체를 소화하는 것처럼 긴장된다. 30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역사로 만들어지고 있어 감명 깊다”고 말했다.류현진(한화 이글스)도 경기 시작 전 김하성, 박 고문과 차례로 인사를 나눈 뒤 다저스에서 2019년 MLB 평균자책점 1위(2.32)의 영광을 함께했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만나 빵을 선물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빵을 베어 물며 사복을 입은 류현진을 향해 “얼른 가서 몸을 풀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류현진은 “저도 박찬호 선배님을 보고 다저스 팬이 된 박찬호 키즈”라며 웃었다.1회 초 김하성에게 타구가 잡힌 오타니는 2번째 타석에서 총알 같은 타구를 우측 외야에 떨어트린 다음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8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은 2회 말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첫 타석에서 들어선 뒤 엉덩이를 뒤로 빼며 글래스노의 낮은 커터를 받아쳐 공을 외야로 보냈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4회 초 부드러운 동작으로 느린 땅볼을 잡아 개빈 럭스를 1루에서 아웃시킨 김하성은 다음 공격에서 볼넷을 얻었지만 홈을 밟진 못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뽑았다. 3회 말 볼넷으로 출루해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은 8번 타자 타일러 웨이드가 산더르 보하르츠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그러나 다저스도 바로 균형을 맞췄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루까지 나아간 뒤 제이슨 헤이워드가 희생 플라이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4회 말 선두 타자 매니 마차도와 김하성의 볼넷, 후속 내야 안타와 땅볼을 묶어 1점 달아났다. 그러나 8회 초 볼넷 2개, 피안타 1개로 맞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희생 플라이, 럭스에게 안타를 맞아 역전당했다. 이어 다저스는 무키 베츠, 오타니가 연속 적시타를 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21일 2차전에서 조 머스그로브를 선발 출격시켜 설욕을 노린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전한다.
  • 고척돔 꿈의 무대, 다저스 오타니 ‘클래스’ 2안타…‘수비 안정’ 김하성은 무안타 침묵

    고척돔 꿈의 무대, 다저스 오타니 ‘클래스’ 2안타…‘수비 안정’ 김하성은 무안타 침묵

    꿈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을 수놓았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고 몸값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타격한 공을 처리하자 한국 야구팬들은 열띤 함성으로 화답했다.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와의 서울시리즈 1차전에서 5-2로 이겼다. 2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가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볼넷 1개를 얻었으나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진 못했다. MLB 사무국은 개막전 선발 선수를 발표하면서 영어 로스터와 함께 한글로 표기된 라인업까지 첨부했다. 이 명단에 김하성은 5번 타자-유격수(SS)로 등장했고 다저스의 지명 타자(DH) 오타니 쇼헤이도 한글로 이름이 적혀 있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였다.MLB를 호령했던 한국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1994년 다저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해 동양인 최다승(124승)의 대기록을 남긴 박찬호 샌디에이고 고문은 ‘61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포수 자리에서 공을 받은 선수는 김하성이었다. 박찬호 고문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 하나를 던지는데 경기 전체를 소화하는 것처럼 긴장된다. 30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역사로 만들어지고 있어 감명 깊다”고 말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경기 시작 전 김하성, 박찬호 고문과 차례로 인사를 나눈 뒤 다저스에서 2019년 MLB 평균자책점 1위(2.32)의 영광을 함께했던 로버츠 감독을 만나 빵을 선물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빵을 베어 물며 사복을 입은 류현진을 향해 “얼른 가서 몸을 풀어라”고 농담을 던졌다. 류현진은 “오랜만에 만난 다저스 동료들이 반겨줘서 기분 좋았다. 저도 박찬호 선배님을 보고 다저스 팬이 된 박찬호 키즈”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오전 고척돔에서 폭탄 테러를 벌이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삼엄한 보안 검색이 이뤄지기도 했다. 경기장 안팎 길목마다 경찰과 경호 인력들이 배치됐다. 이들은 경기장 내부로 들어서는 취재원과 구단 관계자들의 가방에 담긴 내용물을 샅샅이 검사했다.다르빗슈를 흔든 타자는 오타니였다. 1회 초 김하성에게 타구가 잡힌 오타니는 2번째 타석에서 총알 같은 타구를 우측 외야에 떨어트린 다음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맥스 먼시가 삼진을 당해 득점하진 못했으나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가 볼넷을 얻어 3회에만 다르빗슈에게 34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오타니는 8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들어선 김하성이 헬멧을 들어 올려 인사하자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김하성은 엉덩이를 뒤로 빼며 글래스노의 낮은 커터를 받아쳐 공을 외야로 보냈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4회 초 부드러운 몸동작으로 느린 땅볼을 잡아 개빈 럭스를 1루에서 아웃시킨 김하성은 다음 공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지만 홈을 밟진 못했다.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뽑았다. 3회 말 볼넷으로 출루해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은 8번 타자 타일러 웨이드가 산더르 보하르츠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그러나 다저스도 바로 균형을 맞췄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루까지 나아간 뒤 제이슨 헤이워드가 희생 플라이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4회 말 선두 타자 매니 마차도와 김하성의 볼넷, 후속 내야 안타와 땅볼을 묶어 1점 달아났다. 그러나 8회 초 볼넷 2개, 피안타 1개로 맞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희생 플라이, 럭스에게 안타를 맞아 역전당했다. 이어 다저스는 무키 베츠, 오타니가 연속 적시타를 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21일 2차전에서 조 머스그로브를 선발 출격시켜 설욕을 노린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전한다.
  • 오타니는 쏘나타 타더니…한국서 ‘4만원’ 가방 들고 다닌 아내

    오타니는 쏘나타 타더니…한국서 ‘4만원’ 가방 들고 다닌 아내

    미국 프로야구(MLB)의 ‘1조원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식사 자리에 들고 간 가방도 화제다. 지난 16일 다저스 카메라맨인 존 수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 구단 저녁 모임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전날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 온 오타니와 그의 아내 다나카도 함께했다. 사진을 보면, 다나카는 흰색 니트,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작은 크기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일본 TBS방송 ‘고고스마’는 해당 가방이 SPA 브랜드 ‘자라’(ZARA)의 숄더백이라고 전하며 “5000엔(약 4만 4500원)짜리”라고 보도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에서 4만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앞서 전날에는 다나카가 앉은 경기장 관중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부모, 누나 등과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를 관람했다. 이때 이들 모두 스카이박스 등 VIP 좌석이 아닌 1루 쪽 응원석에 앉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산케이스포츠는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고,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고 전했다.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세계 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금액인 7억 달러(약 9376억원) 규모의 이적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추가 상금과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1조원이 넘어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타니의 아내가 검소한 모습을 보여주자 네티즌들의 호평이 쏟아진 것이다. 과거 오타니의 검소함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미국 진출 초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타고 다녔는데, 당시 일본 언론은 “LA 에인절스 입단 후 연봉이 수백억원대로 올랐음에도 고급 차량 대신 200만엔(약 1770만원) 정도의 현대자동차 차를 타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오타니가 직접 선택해 구단 측에서 제공받은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니는 2019년 운전면허를 따기 전까지 이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움직이는 모든 건 로봇으로”… 엔비디아, 2.5배 빠른 AI칩 내놨다

    “움직이는 모든 건 로봇으로”… 엔비디아, 2.5배 빠른 AI칩 내놨다

    “미래에 움직이는 모든 것은 로봇이 될 것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 기조연설에서 기대를 모았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소개한 뒤 AI의 미래 종점인 로봇 사업에 대한 비전을 내비쳤다. AI 칩 ‘큰손’으로 떠오른 엔비디아가 자체 플랫폼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한 뒤 성장 가능성이 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검은 가죽점퍼를 입고 연단에 선 황 CEO는 이날 1만 6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엔비디아가 그리는 큰 그림의 시작점이 될 새로운 플랫폼 ‘블랙웰’ 기반의 AI 칩을 선보였다.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로 가득 메운 이 칩은 현존하는 최고 AI 칩인 엔비디아 ‘H100’(호퍼 기반)에 비해 연산 처리 속도가 2.5배 더 빠르다. 두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B200)를 연결해 하나의 칩처럼 작동하는 방식이다. H100을 사용하면 생성형 AI GPT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90일 동안 8000개의 GPU가 필요하지만 블랙웰 GPU는 같은 기간 2000개만 사용하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 CEO는 “호퍼는 매우 환상적이었지만 우리는 더 큰 GPU를 원한다”며 “블랙웰은 이 새로운 산업 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구상하는 제품은 생성형 AI의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일종의 ‘슈퍼컴퓨터’(GB200 NVL72)다. 블랙웰 GPU 2개에 중앙처리장치(CPU)를 연결한 ‘슈퍼칩’(GB200)을 36개 쌓아 올린 뒤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으로 만들어진 뒤 올 연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엔비디아가 새 AI 칩 가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기존 제품 가격을 감안하면 5만 달러(약 6700만원)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 CEO는 “(첫 제품은)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이 최대 10조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 언어모델(LLM)에서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파라미터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신경 연결 역할을 한다.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AI GPT-4의 파라미터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0억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산술적으로는 블랙웰이 이보다 20배 뛰어난 AI 모델도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AI 기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로봇 플랫폼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이러한 성능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황 CEO는 이날 무대에 자체적으로 훈련시킨 로봇 ‘오렌지’와 ‘그레이’를 등장시키고, 로봇 훈련이 가능한 ‘프로젝트 그루트’(GR00T)를 공개했다.
  • MLB 강타자에도 통한 KBO 고졸 루키 김택연+황준서, 한국 야구 미래를 던졌다

    MLB 강타자에도 통한 KBO 고졸 루키 김택연+황준서, 한국 야구 미래를 던졌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새내기 우완 김택연(두산 베어스)과 좌완 황준서(한화 이글스·이상 19)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강타자들을 상대로 ‘KKK’ 삼진쇼를 펼치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김택연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 코리아의 친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2-4로 뒤진 6회 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타자 연속 삼진 처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상대는 MLB 통산 159홈런을 때린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였다. 5구 승부 끝에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돌직구를 떠올리게 하는 시속 151㎞ 직구로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23시즌 24홈런(73타점) 16도루로 호타준족을 자랑하는 제임스 아우트맨(27)을 상대로는 3볼에 몰렸다가 시속 149㎞, 150㎞, 149㎞의 직구를 연속해서 한 가운데 꽂으며 역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김택연의 직구는 분당 회전수(RPM)가 2428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황준서도 다저스의 유망주 미겔 바르가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싱커를 던져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더니 2구와 3구를 거푸 체인지업을 던져 파울 1개를 보탰고, 이어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6㎞ 높은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아직 KBO리그 정규시즌에 데뷔하지 않은 새내기 투수들이 현역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탈삼진 행진을 벌이며 한 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것이다. 이날 한국이 2-5로 패한 가운데 단연 빛났던 것은 김택연과 황준서였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김택연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올시즌 마무리 후보로 꼽는 가운데 김택연은 시범경기에서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빠른 구속에 더해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이 강점인 황준서는 신인 전체 1순위로, 류현진이 돌아온 한화 마운드에서 선발진 합류가 기대된다. 두 어린 선수의 실전 투구를 직접 본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많은 관중 앞에서 빅리거들을 상대로 자신의 공을 던졌다”면서 “기특했다. 향후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김택연에 대해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아우트먼이 ‘구위가 엄청났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꽂는 공이 위력적이었다’고 말했다”면서 “구속은 시속 91마일(약 146㎞) 정도였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95~96마일(약 153~154.5㎞)의 위력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2024시즌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 몸값 1조인데 ‘일반석’…日도 감탄한 오타니 가족의 검소함

    몸값 1조인데 ‘일반석’…日도 감탄한 오타니 가족의 검소함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자 일본 언론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나카는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를 관람했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경기장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어머니 가요코 등 가족과 1루쪽 관중석에 함께 앉아 남편이 뛰는 경기를 지켜봤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카메라는 아내를 비췄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의 아내가 남편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중계 영상에 나왔다”고 보도했으며, 디앤서는 “오타니의 아내가 일반석에 앉아있다”라며 주목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반적으로 (유명 인사는) 스카이박스와 특별실에서 경기를 보는데 그렇지 않아 보기 좋다” “정말 멋지다”라며 다나카의 검소함을 호평했다. 오타니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내지 못하면서 두 경기 성적은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다저스를 상대로 2대 5 패배를 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에 0대 1로 패했던 대표팀은 2패로 서울시리즈 일정을 마무리했다.가족들 오타니에게 의지하지 않아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MVP 2회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 2023년 12월 LA다저스와 이적 계약 당시 계약금은 7억 달러(약 9000억원)로 추가 상금, 광고 수익 등을 더하면 수익 1조원을 돌파해 ‘1조원의 사나이’라고 불리게 됐다. 오타니와 가족들은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머니포스트 ‘오타니 쇼헤이의 자립심을 키운 돈 교육’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오타니의 본가는 북쪽의 작은 시골 마을인 이와테현 오슈시로 부모님은 여전히 이곳에 살고 있다. 오타니 가문의 지인은 “오타니가 일본에서 뛸 때 본가 재건축을 부모님께 제안한 적이 있다. 오타니로서는 효도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부모님은 ‘아직 건강하고 집도 낡지 않았다. 그런 곳에 돈 쓰는 거 아니다. 잘 모아놔라’라고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의 부모님은 지난해 본가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지만, 이때도 “리모델링 돈을 내겠다”는 아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오타니는 과거 “수입은 모두 부모님께 드리고 월 10만엔(약 100만원)의 용돈을 받는다. 그마저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어머니는 아들이 버는 돈을 관리하면서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 아버지 토오루 역시 “아들이 성공했다고 해서 아들에게 밥 먹여달라고 할 수는 없지 않으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오타니의 형과 누나도 마찬가지다. 오타니보다 7살 많은 형 류타는 사회인 야구에서 선수로 뛰다가 현재는 은퇴한 뒤 도요타자동차 실업팀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 형은 결혼하면서 대출 3000만엔(약 2억 8000만원)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오타니에게 의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형보다 더 가깝게 지내는 2살 많은 누나도 오타니의 소개로 모교 야구부 관계자와 결혼할 당시 오타니가 “결혼 선물을 크게 해주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누나는 이를 뿌리쳤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0년에 파트너십을 맺은 휴고 보스로부터 받은 옷 몇 벌만 입고 있다. 운동복과 신발은 전부 뉴발란스 제품만 착용하고 있다”며 “오타니의 연봉이 올라도 경제 관념은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 “조용한 공천 毒 됐다”… 지지율 15%P 빠지고 ‘조국 바람’에 휘청[이민영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

    “조용한 공천 毒 됐다”… 지지율 15%P 빠지고 ‘조국 바람’에 휘청[이민영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

    불안한 후보 경쟁력한강·낙동강벨트 등 주요 격전지당 지지율보다 후보 지지율 낮아고조되는 정권 심판론‘이종섭 논란’ 확산에 민심 술렁‘윤석열 vs 이재명’ 구도로 흘러조국혁신당의 돌풍총선 다가오자 ‘한동훈 효과’ 주춤조국 ‘韓특검법’ 내세워 바람몰이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에 위기론이 대두됐습니다.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발표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 상당수가 열세로 나타나는 등 ‘수도권 위기론’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의 ‘당정 갈등’도 수도권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언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위기론의 실체를 선거의 3대 요소인 인물·구도·바람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먼저 후보 경쟁력입니다. 서울의 한강벨트, 부산·경남(PK)의 낙동강벨트 등 주요 격전지에서 당 지지율보다 후보 지지율이 낮은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의 당 지지율은 45%였지만 지난주에 나온 중·성동갑, 광진을, 마포을, 서대문을 등 핵심 격전지의 후보 지지율은 30%대였습니다. 한국갤럽이 12~14일 조사하고 15일 발표한 자료(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당 지지율이 30%로 한 주 만에 15% 포인트 급락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조용한 공천이 오히려 독이 됐다”며 “우리 후보들은 대부분 원외와 신인인데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들과 비교해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밀린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인기가 후보에게 전이되지 않는 점도 문제입니다. 한 위원장이 격전지를 훑으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한동훈’을 외치는 소리만 들리고 한 위원장과 연단에 오른 지역구 후보를 연호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한 위원장도 자기 인기로만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수도권 (출마 인사) 위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선임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은 ‘정권 심판론’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의 국회 독재 심판’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웠지만 역부족입니다. 당정 갈등의 향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정권 심판론은 쉬이 잦아들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당 입장에서는 간신히 만들어 놓은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선거 전면에 등장하면서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로 돌아가 버렸습니다.‘바람’은 어떨까요. ‘한동훈 효과’와 ‘민주당 공천 파동의 반사 효과’로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을 맛봤지만 본선에 돌입하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대표적입니다. 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을 내세우고 “느그들 쫄았제”라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나 향후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지만 여당에 악재인 것은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인물·구도·바람 어떤 측면에서 봐도 여당에 악재입니다. ‘최근 5번의 총선 중 여당이 4번 이겼다’는 식의 요행을 바라긴 어렵습니다. 이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돌았던 ‘10년 주기설’처럼 허망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중도층은 오는 21~22일 공식 후보 등록을 하고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쯤 마음을 정할 겁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국민의힘은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요. 당 안팎의 사람들은 모두 정책으로 ‘명확한 콘셉트와 메시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 위원장을,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유권자는 모두 ‘미래 비전’을 보기 때문이라는 거죠.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회의부터 일제히 물가, 저출산, 의대 정원 증원 등의 정책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지만 당정 갈등으로 주목도가 떨어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이나 뉴타운 등 ‘먹히는 공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한 위원장의 대표 상품인 ‘격차 해소’를 의료, 문화, 교육 등에 접목해 시리즈로 내놔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 관계자의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 위기론이 불거진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4월 10일 선거일에 상승 국면이냐, 하강 국면이냐가 성적표를 좌우한다. 우리가 지금부터 명확한 비전을 보여 주면 다시 상승세로 바뀔 수 있다. 어차피 유권자들은 ‘한동훈의 말’을 듣고 표를 줄 것이다.”
  • 헬멧 벗겨진 2연속 삼진에도 한미일 팬들 “오~~~타니”

    헬멧 벗겨진 2연속 삼진에도 한미일 팬들 “오~~~타니”

    오타니 ‘천적’ 후라도 공에 ‘헛스윙’프리먼 홈런 등 17안타 불방망이관중 1만4000여명… 매진엔 실패 팀코리아, 샌디에이고에 0-1 석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군단’ LA 다저스가 지난해 KBO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천적’을 만나 2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한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키움과 연습경기에서 17안타를 폭발하며 14-3 대승을 거뒀다.다저스와 키움의 연습경기는 키움이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이번 서울시리즈를 위해 내주면서 성사됐다.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9번째로 한국에선 처음이다. 2024시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은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엔 KBO리그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군무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LB는 치어리더 응원이 없지만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선 KBO리그처럼 응원전을 선보인 것.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에너지가 넘쳤다. MLB에 없는 문화라 신선했고 한국의 이 문화가 경기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회 초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와 3회에도 점수를 보태 4-0을 만들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4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오타니를 2타석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후라도는 MLB에서 뛸 때 오타니 통산 상대 22타수 2피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후라도는 결정구로 오타니의 약점인 몸쪽 높은 공을 정확하게 찔러 넣어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키움은 4회 말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 4득점 하며 8-1로 달아났고, 7회에도 5득점 했다. 키움 송성문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키움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이날 경기는 MLB 집계 1만 4671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에는 실패했다. 고척스카이돔 전체 좌석 수는 1만 8000석이다. 이번 시리즈 연습경기 입장권(6만~35만원)이 비싸기도 하지만 다저스의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의 다루빗슈 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 3명이 출전하는데 쿠팡와우 앱으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보니 일본 팬의 개별적 입장권 구입이 어려웠다. 다저스와 키움의 경기에 이어 열린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 승리로 끝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발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2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신민혁(NC 다이노스)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정해영(KIA 타이거즈)은 1이닝 무실점, 최준용(롯데 자이언츠)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 타선은 이날 산발 5안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1회 나온 윤동희(롯데)의 단타, 7회 문보경(LG 트윈스)의 2루타, 8회 김혜성(키움)과 윤동희의 안타, 9회 노시환(한화)이 단타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보다 안타 한 개를 더 만들었으나 이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연속 안타로 득점한 것이 아니라 문동주가 난조를 보이며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폭투에 힘입어 결승점을 냈다.
  • 5만 구름 관중에 다시 피리 부는 린가드 “판타스틱…다음 경기도”

    5만 구름 관중에 다시 피리 부는 린가드 “판타스틱…다음 경기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FC서울에 입단해 화제를 모은 제시 린가드가 프로축구 K리그 1 한 경기 최다 관중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뒤 “환상적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린가드는 14일 서울 구단을 통해 “경기 전 최소 4만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음속으로 5만명을 넘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다”며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만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엄청난 에너지와 경기장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은 피치 위에 있는 내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걸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2라운드 경기에는 린가드의 홈 데뷔전을 기대한 5만 1670명의 관중이 찾았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 기록이다.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 30분 린가드를 투입했다. 린가드의 K리그 데뷔전으로 기록된 지난 2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린가드는 “사실 그렇게 일찍 투입될 줄 몰랐지만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며 “전반에는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만들었고, 공을 계속 받아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물론 그런 과정에서 실수도 있었지만 승리하기 위해 계속 집중했던 기억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오는 16일 제주와의 홈경기에 대해 “상대 약점을 파고들고, 상대의 강점을 수비하기 위한 미팅과 훈련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 이번 주 토요일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했다.
  • “붉은악마, 정몽규 돈 받음?”…태국전 ‘매진’에 축구팬들 분노한 이유

    “붉은악마, 정몽규 돈 받음?”…태국전 ‘매진’에 축구팬들 분노한 이유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 입장권이 매진되자 일부 축구팬들이 분노했다. 앞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보이콧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들끓었지만, 관심을 누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소셜미디어(SNS)에 “축구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1일 태국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이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직후 한국 축구를 둘러싸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 내분 사태 등 각종 논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축구협회가 선수들을 방패막이로 삼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자 축구팬들의 분노가 커졌고, ‘정몽규 회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 “몇 년간 정 회장이 독재적인 협회 운영을 해왔다”며 “이번 태국전이 대한민국 축구를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정 회장 사퇴를 위한 ‘보이콧 캠페인’을 해야 한다”고 ‘응원 거부’를 주장하자 많은 팬들이 호응했다. 텅 빈 관중석을 통해 축구협회에 항의의 뜻을 드러내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태국전이 매진됐다는 소식에 일부 팬들이 분노를 터뜨렸다. 축구협회 게시글에는 “불매한다며, 나만 진심이었지 또”, “보이콧하자며 인간들아, 단합을 해”, “돈이 안 들어와야 진짜 위기의식을 느끼지. 답답하다”, “이러니까 변화가 없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를 향한 불만도 표출됐다. 붉은악마는 앞서 “(조직) 존재의 본질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보이콧을 하지 않고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축구팬들은 “붉은악마한테도 실망이다.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 앞날을 위해서 불매하는 방향으로 단합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붉은악마는 나서서 보이콧해도 모자랄 판에 안 한다고 게시물 올리냐”, “누군 선수들 응원 안 해서 보이콧하냐. 정몽규한테 돈 받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태국전은 ‘탁구 게이트’ 이후 이강인이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기도 하다. 황 감독은 지난 11일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태국전에 나설 국가대표 23인을 발표했다. 황선홍호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태국전에 대비한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 와~~~‘괴물’… 대전구장 평일 낮 ‘벼락 관중’

    와~~~‘괴물’… 대전구장 평일 낮 ‘벼락 관중’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의 제구력은 여전히 빅리거급이었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등판한 건 2012년 3월 31일 KIA전 이후 4364일 만이고, 정규시즌 경기는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77일 만이다. 류현진은 이날 6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다. 직구, 컷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고 타구에 두 번이나 맞았지만 시원하게 투구를 이어 갔다. 박찬호를 상대로 한 140㎞ 직구 스트라이크로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을 잡아냈고 후속 타자 이우성에게 첫 안타(2루타)를 내줬다. 이어 김도영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나성범과 소크라테스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가 노시환의 3점 홈런 포함 5타점으로 1회에만 9점을 뽑아낸 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베테랑’ 최형우를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을 기록했고 김선빈을 3루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한준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발을 맞고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를 삼구삼진, 최형우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선빈의 강습 타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재빨리 흐른 공을 잡고 1루에 송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4회 수비를 마쳤다. 한화는 9-1로 8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경기 뒤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팬들의 함성이 커 기분이 좋았다. 던지려고 했던 투구 수와 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가 만족스럽다”면서 “생각보다 구속이 너무 많이 나온 것 같다. 오류일 수도 있겠다”며 웃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안중열의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8-7로 꺾었고 대구에선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눌렀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4회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 ‘한국시리즈 7차전이야?’ 류현진-문동주를 한 경기에 올린 한화, 노시환 1회 5타점…9-1 강우 콜드 승

    ‘한국시리즈 7차전이야?’ 류현진-문동주를 한 경기에 올린 한화, 노시환 1회 5타점…9-1 강우 콜드 승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이 선발 등판한 날 한화 이글스는 대전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 노시환이 1회에만 3점 홈런 포함 5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류현진이 4회까지 잘 던지고 내려간 뒤 6회에는 ‘파이어볼러’ 문동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하는 경기 운영이었다.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등판한 건 2012년 3월 31일 KIA전 이후 4364일 만이다. 평일 낮인데도 대전 구장의 1루 내야석은 류현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으로 가득했다. 류현진은 이날 6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 직구(29개), 컷패스트볼(10개), 커브(11개), 체인지업(12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 타구에 두 번이나 맞았지만 시원하게 투구를 이어갔다. KIA 박찬호 상대 140㎞ 직구 스트라이크로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을 잡아냈고, 후속 타자 이우성에게 첫 안타(2루타)를 내줬다. 이어 김도영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 했다. 연속 안타 이후 류현진은 나성범과 소크라테스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한화가 노시환의 3점 홈런 포함 5타점으로 1회에만 9점을 뽑아낸 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회부터 시원시원하게 던졌다. 선두 타자 ‘베테랑’ 최형우를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을 뽑아냈고, 김선빈을 3루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KIA 한준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발을 맞고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를 삼구삼진, 최형우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선빈의 강습 타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재빨리 흐른 공을 잡고 1루에 송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리고 4회 수비를 마쳤다. 한화는 이후 한승주(1이닝)에 이어 문동주가 6회와 7회를 책임지는 등 KIA 타선을 꽁꽁 묶고 9-1로 8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안중열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8-7로 꺾었고, 대구에선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눌렀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롯데가 1-0으로 앞선 4회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 ‘정강이 밟힌’ 메시 빠지자 마이애미 바로 패배…메시 언제 복귀하나

    ‘정강이 밟힌’ 메시 빠지자 마이애미 바로 패배…메시 언제 복귀하나

    리오넬 메시가 빠지자 인터 마이애미가 바로 패배를 당했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체력 안배를 고민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몬트리올과의 홈 경기에서 메시가 부상 치료 및 체력 안배 등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2-3으로 졌다. 새 시즌 개막 이후 컵 대회 포함 공식전 5경기 만에 메시의 첫 결장이자 마이애미의 첫 패배다. 2승1무1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한 경기 덜 치른 몬트리올(2승1무)과 승점 7점으로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MLS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도 알바레스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마이애미는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두 차례 골망을 흔들고도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고 한 차례 골대를 때리는 등 좀처럼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 31분 로슨 선덜랜드의 크로스를 레오나드로 캄파나가 머리로 받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4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코카로에게 헤더 골, 7분 뒤 조세프 마르티네스의 컷백을 받은 수누시 이브라힘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벤치에서 출발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후반 32분 투입됐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후반 35분 조르디 알바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한 골 더 따라붙은 게 전부였다. 이날 메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메시는 지난 8일 북중미카리브해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당한 정강이 부상으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후반 7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1-2 추격 골을 넣었던 메시는 후반 32분 상대 수비에게 정강이를 밟혀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치료를 받은 메시는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긴 했다.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첫 패배 뒤 헤라르도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은 “내슈빌 전 상황과 관계없이 이미 일주일 전에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 크지 않은 부상이지만 빠듯한 경기 일정을 고려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는 의미다. 마이애미는 오는 14일 내슈빌과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17일 DC유나이티드, 24일 뉴욕, 31일 뉴욕 시티와의 MLS 경기를 줄줄이 앞두고 있다. 메시의 경우 3월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3일 엘살바도르, 27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다. 이에 따라 메시는 A매치 기간을 전후로 마이애미의 경기에 추가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메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마이애미는 크게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7월 메시가 합류한 뒤 메시가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린 공식전 18경기에서 13승3무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메시가 부상이나 대표팀 차출 등으로 빠진 경기에서는 1승3무4패에 그쳤다.
  • ‘괴물’ 예고, 만원 예감

    ‘괴물’ 예고, 만원 예감

    류현진(37)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류현진이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12년 만이다. 한화는 이미 류현진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주말 시범경기부터 매진 사례를 이뤘다. 지난 9~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1만 2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만원 관중이 입장한 것은 2015년 3월 7~8일 LG 트윈스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에는 ‘야신’ 김성근 전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첫해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매진은 류현진이 11년에 걸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로 돌아온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7시즌 동안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한 상징적 존재다. 류현진은 프로 데뷔 첫해였던 2006년 30경기에서 201과 3분의2이닝을 던지며 18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해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했는데 이는 여전히 유일한 사례로 남아 있다. 또 2010년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1.82)을 기록했는데 이후 아직 선발 1점대 평균자책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수비도 부실하고 타선도 약했던 한화에서 꿋꿋하게 제 몫을 다하는 류현진에게 ‘소년 가장’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한화는 5강 이상의 성적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가 최근 5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면서 모았던 노시환,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유망주들의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고 채은성과 이태양, 안치홍 등 자유계약선수(FA)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류현진까지 복귀하면서 한화 팬들의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 또한 크게 부풀었다. 그가 등판하지 않은 경기까지 매진을 이룬 만큼 12일이 평일이어도 적지 않은 관중이 대전구장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 ‘해결사’ 린가드 체력보다 중요한 건…FC서울의 측면, ‘오버랩’ 부분 전술

    ‘해결사’ 린가드 체력보다 중요한 건…FC서울의 측면, ‘오버랩’ 부분 전술

    프로축구 K리그1 흥행 보증수표 제시 린가드의 체력보다 중요한 건 FC서울 측면 공격의 세밀함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핑계 대지 않겠다”면서도 자신의 ‘실리 축구’를 팀에 이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K리그1 2024시즌 2라운드를 모두 마친 11일, 서울은 리그 11위(1승1패)에 머물렀다. ‘린가드 효과’는 먼저 구름 관중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FC 원정에서는 매진(7805명)을 달성했고 10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5만 1670명이 입장하면서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다만 성적이 뒤따라주지 않았다. 광주를 상대로 0-2로 패배한 서울은 10일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데뷔전에서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초반 수비수 5명으로 공간을 틀어막은 인천을 상대로 해법을 찾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전반 34분까지 서울이 기록한 슈팅은 0개였다. 김 감독은 전반 30분 시게히로 타쿠야를 빼고 린가드를 투입하는 강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후반에 린가드의 체력이 떨어져 다시 고전했다.두 팀의 차이는 측면에서 갈렸다. 인천은 폴조제 음포쿠가 중앙에서 상대 패스 줄기를 차단했고 왼쪽에선 공격수 김성민부터 정동윤, 수비수 오반석까지 공을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선 박승호와 홍시후가 활발하게 전진했고 미드필더 이명주, 수비수 김연수도 지원했다. 이에 인천은 5개의 슛을 때린 박승호를 비롯해 중앙 수비수 3명을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측면 공격이 아쉬웠다. 이적생 강상우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이날 팀의 유일한 유효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 임상협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8분 조영욱과 교체됐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강한 전방 압박이 주효했다. 미드필더 숫자가 열세라 윙 포워드가 중앙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면서 밀어냈다”고 설명했다.인천 측면 자원의 중앙 지원으로 공간이 열렸지만 서울 풀백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왼쪽 이태석은 크로스 2개에 그쳤고 박동진도 동료들과의 연계에서 합이 맞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은 “이태석과 박동진을 활용해 풀어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교체 투입된) 최준은 이적 후 처음 출전했다. 상대 제르소의 포지션에 따라 좌우 위치를 바꿨는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린가드도 측면에서 기회가 나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후반에 인천이 중앙을 내주지 않았는데 우리가 측면 공격을 풀지 못했다”면서 “팀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빠르게 파악할 필요가 한다. 선수들 모두 훈련에 복귀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서울은 지난 시즌까지 후방부터 공을 소유한 뒤 공간으로 전개하는 플레이를 했다. 반면 저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을 앞으로 보내 놓고 빠르게 공격하는 축구를 선호했다”며 “적극적으로 부딪히길 원한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지만 습관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감독을 믿고 따라오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첫 삽 뜨는 인제종합운동장…5000석 갖춰 2026년 완공

    첫 삽 뜨는 인제종합운동장…5000석 갖춰 2026년 완공

    강원 인제군은 인제종합운동장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제종합운동장은 인제읍 남북리에 10만6342㎡ 규모로 2026년까지 지어진다. 천연잔디 구장과 8개 육상트랙, 5000석 규모의 관중석을 갖춘다. 주경기장 외 보조구장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국, 도비 포함 450억원이다. 군은 인제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해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이어 문화재 지표조사, 토양 정화,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토지 소유권 이전 등을 완료했다. 인제종합운동장이 지어지면 전국 단위 육상 대회 개최가 가능해져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0개 대회와 56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7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고, 올해는 60개 대회와 70개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92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계획이다. 김춘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인제종합운동장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제2종 공인 인증을 받으면 도민체전, 국제친선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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