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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키퍼 아들 밀어 뜨려 골 막으려던 아빠 ‘올해의 아빠’?

    골키퍼 아들 밀어 뜨려 골 막으려던 아빠 ‘올해의 아빠’?

    상대 선수가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공이 데굴데굴 굴러오는데도 골키퍼인 아들은 딴청만 했다. 이대로라면 실점할 것이 뻔했다. 다급해진 아빠는 아들을 밀어 넘어뜨렸고. 아들은 정확히 슈팅이 굴러오는 방향으로 넘어져 슈팅을 막아낸 것처럼 보였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애버리스트위스 근처 바우 스트리트 맥파이의 유소년 8세 이하 축구팀 골키퍼 오시안(6)의 아빠 필 햇필드(35)가 감행한 부성애 넘치는(?) 행동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180만명 이상이 동영상을 봤고, 멀리 호주 방송에 소개될 정도였다. ‘올해의 아빠’로 선정될 것이 틀림 없다고 농담을 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햇필드는 BBC 웨일스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는 옆줄 근처에만 머무를 것이며 절대로 조용히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시즌 첫 출전한 오시안은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상대 진영에서만 경기가 주로 진행되자 집중력을 잃었다. 햇필드는 “모든 플레이가 운동장 저쪽에서만 진행돼 그애는 할 일이 많지 않아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가가 경기에 집중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내가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 들은 그애가 도리어 내게 다가오길래 난 그저 아들이 있어야 할 곳을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그가 넘어진 것”이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아빠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아들 몸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상대인 Llanilar 선수가 다시 차넣어 실점하고 말았다. 나중에 오시안은 한 골 더 먹어 팀은 2-2로 비겨 처음으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하지만 일간 데일리 메일은 팀이 2-4로 졌다고 완전히 다르게 보도했다. 정확한 경기 결과를 확인할 길이 없다. 감독 암린 이판스는 햇필드의 행동 때문에 배꼽을 잡고 웃느라 실점하는 장면도 보지 못했다고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했다. 그는 “(햇필드의 행동은) 코칭 매뉴얼에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이 완벽했다”며 “부모들과도 얘기했는데 많이들 재미있어 했다. 특히 오시안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키득거렸다. 그러나 웨일스축구협회(FAW)는 그냥 웃어넘기지 않을지 모른다. 대변인은 “동영상이 많은 관심을 끌었고 많은 웃음을 선사한 데 감사드린다. 하지만 FAW는 부모나 후견인, 관중들을 위한 행동규범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된 클럽들을 감독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우 구혜선, 두산-SK전 시구자로 등장 ‘환하게 웃으며’

    배우 구혜선, 두산-SK전 시구자로 등장 ‘환하게 웃으며’

    배우 구혜선의 시구가 화제다. 1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배우 구혜선은 경기를 앞두고 시구자로 마운드 위에 올랐다.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구혜선은 포수를 향해 힘껏 공을 던졌다. 시구를 마친 구혜선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훈 철인3종경기 완주, 연령대별 5위·수영 전체 1등 ‘엄지 척’

    성훈 철인3종경기 완주, 연령대별 5위·수영 전체 1등 ‘엄지 척’

    성훈이 철인3종경기에서 완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성훈이 철인3종경기를 치르면서 건강미(美)를 뽐냄과 동시에 폭풍 먹방과 허당미(美)까지 3단 콤보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성훈은 대회 하루 전 최종점검을 위해 대회장을 찾아가면서부터 먹성훈의 포텐을 터트렸다. 긴장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선택한 바나나 다발을 꺼내 순식간에 바나나 5개를 해치우는 먹성으로 그의 위대(胃大)함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어 성훈은 대회 당일에도 예상치 못한 허당미를 발산해 폭소를 유발했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겨 대회장에 갔지만, 기록 칩을 착용하지 않아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실격처리를 당할 뻔한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았다. 수영으로 철인 3종 대회의 첫 스타트를 끊은 성훈은 수많은 인파와 한강의 뿌연 시야로 난항을 겪었지만 전직 수영 선수답게 빠른 상황 판단력을 보이며 선두 그룹에 합류, 무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성훈은 너무 느긋하게 사이클을 준비해 닦달하는 관중들에게 능청스럽게 대꾸하다가도 막상 사이클을 탈 때는 진지하게 임하는 반전 매력으로 호감을 끌어냈다. 또한 대회가 진행될수록 점점 심각해지는 무릎 통증에도 포기하지 않고 5km 마라톤까지 마친 성훈은 그가 속한 연령대별 전체 5위, 수영 1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잘생긴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소유한 성훈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 철인 3종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시리즈 4차전도 매진…KS 18경기 연속 완판

    한국시리즈 4차전도 매진…KS 18경기 연속 완판

    두산과 SK의 맞붙는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KBO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S 4차전의 입장권 2만 5000장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본래 4차전은 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로 하루 연기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SK행복드림구장에서 4차전이 열린다. SK에서는 김광현이 두산에서는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현재 SK가 앞서고 있다. SK와 넥센이 격돌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경기는 한 차례도 매진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KS 1∼4차전은 모두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KS만 따지면 2015년 10월 26일 대구 두산-삼성의 1차전부터 18경기 연속 완판이다. 올시즌 포스트시즌 누적관중은 14경기에 26만 5260명으로 늘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기는 남미] ‘엉덩이 미인’ 뽑는 대회에서 폭력사태…왜?

    [여기는 남미] ‘엉덩이 미인’ 뽑는 대회에서 폭력사태…왜?

    최고의 엉덩이 미인을 뽑는 브라질의 미스붐붐대회 결선이 폭력으로 얼룩졌다. 브라질 각 주(州)에서 대표 27명이 참가한 2018년 미스붐붐대회의 결선은 최근 상파울로에서 열렸다. 결선에 오른 15명 가운데 올해 브라질 최고의 엉덩이 미인으로 뽑힌 영예의 미스붐붐은 론도니아주 대표로 출전한 엘렌 산타나(31). 사회자가 이름을 부르자 산타나는 기쁨과 감격이 뒤범벅된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앞으로 나왔다. 관중석에선 새로운 '엉덩이 미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무대에 오른 2017년도 미스붐붐 로시에 올리베이라가 산타나에게 미스붐붐 왕관과 어깨띠를 건냈다. 돌발사태가 벌어진 건 바로 이때다. 결선에서 미끄러진 참가자 알리네아 우바가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 왕관과 어깨띠를 빼앗은 것. 동시에 우바는 "산타나의 엉덩이는 플라스틱 엉덩이야! 내가 확인했어!"라고 소리쳤다. 우바는 대회 우승자가 성형으로 만든 엉덩이로 대회를 재패했다고 주장했다. 엉덩이 성형을 한 여성에게 미스붐붐대회 출전은 금지돼 있다. 우바는 우승을 놓친 게 억울하다는 듯 "내 엉덩이가 진짜 자연산 엉덩이"이라고 외치면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과 주먹다짐이 벌어졌다. 주최 측 관계자들이 말리면서 우바는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분을 삭히지 못하고 "참가자 중엔 남자였다가 6년 전에 성전환한 트랜스젠더도 있다"라는 등 한동안 폭로전(?)을 이어갔다. 둘레 120cm에 육박하는 풍만한 엉덩이를 가진 미스붐붐 산타나는 대회기간 내내 성형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한편 2011년 처음 시작된 미스붐붐은 브라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여성을 뽑는 대회다. 대회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크로니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메이웨더 “나스카와와 3R 시범경기인줄 알았다. 이름도 몰랐는데 뭘”

    메이웨더 “나스카와와 3R 시범경기인줄 알았다. 이름도 몰랐는데 뭘”

    “나스카와와 공식 경기를 벌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번주 일본으로 오기 전에 그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다.”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마지막 밤에 킥복싱 스타 나스카와 텐신(20)과 공식 경기를 벌인다고 밝혀 복싱과 종합격투기(MMA)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은 아주 많은 돈을 치른 관중 앞에서 3라운드 9분짜리 시범경기를 벌이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다섯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메이웨더는 “부자 관중들”만을 위해 중계를 하지 않는 대결을 요청받았는데 회견장에서 정식 경기로 열린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도착했을 때 우리 팀과 난 완전히 틀어져 있었다”며 나스카와란 상대는 물론 둘의 소속사 합의에 대해 까마득히 모르는 상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기자회견 석상에서 그에 대한 얘기를 정확히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될 것을 의식했는지 “회사로부터 들은 것과 달랐지만 이를 폭로했을 때 따를 혼란 때문에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 실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를 꺾고 50승무패 기록을 이어간 그는 이 대결로 3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다음달 킥복싱 27승무패, MMA 4승무패 기록을 자랑하는 나스카와와의 대결 방식과 체급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두 회사는 둘의 대결을 공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그는 억지춘향으로 끌려나왔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한 셈이다. 메이웨더는 “무엇보다 먼저 나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나스카와 텐신과의 공식 경기를 결코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사실 이번 일본 여행 전까지 그의 이름을 들어보지조차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일본으로 떠나기 전) 내가 요청받은 것은 리젠 파이팅 페더레이션이 고른 상대와 3라운드 9분 시범경기에 참여해달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정숙 여사 손바닥 들어 보이자 인도 1만 관중이 탄성

    김정숙 여사 손바닥 들어 보이자 인도 1만 관중이 탄성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전통 디왈리 축제 개막 및 점등행사에 참석했다. 디왈리는 추석과 비슷한 개념의 행사로 힌두교의 신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전통 축제다. 집마다 수많은 작은 등불을 밝히고 경축한다. 이날 오후 김정숙 여사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P)주 아요디아의 나야 가트 람 카타 파크에 연둣빛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김 여사는 디왈리 개막식 무대 위에 올라 왼손 바닥을 들어보였다. 손바닥에는 인도식 문양의 헤나를 했다. 이에 1만여 참석 군중이 환호하며 호응했다. 김 여사의 전통의상, 전통문양의 손바닥 헤나 등은 인도문화를 존중하고 현지국민의 마음을 사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엉덩이 수술 논란으로 난장판 된 미인대회

    엉덩이 수술 논란으로 난장판 된 미인대회

    브라질 엉덩이 미인 선발대회 ‘2018 미스 범범(Miss BumBum)’ 대회가 참가자들의 몸싸움으로 난장판이 됐다. 6일(현지 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5일 브라질에서 진행된 ‘2018 미스 범범’ 대회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엘렌 산타나(31, 론도니아 대표)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 참가자가 무대 위에 올라 우승자의 부정행위를 주장했다. 영상은 대회 우승자로 엘렌 산타나의 이름이 선언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산타나는 감격하며 무대 앞으로 나온다. 몸에 우승 띠를 걸친 산타나는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때, 무대 옆에 대기하고 있던 참가자인 알린 우바(27, 리오그란데 도 술 대표)가 우승자에게 다가간다. 우바는 산타나의 몸에 둘러져 있던 우승 띠를 순식간에 빼낸 후 우승자의 엉덩이 수술을 주장했다. 그는 “나는 대회의 모든 규칙을 이행했지만 산타나의 엉덩이는 플라스틱일 뿐”이라며 “이 대회는 우스워졌다”고 비난했다. 우바의 난입에도 우승자 산타나는 개의치 않는 듯 브라질 국기를 흔들어 보이며 도발했다. 대회는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지만, 대회 관계자들은 우승 띠를 다시 산타나에게 전달하며 상황을 진정시켰다. 한편 ‘미스 범범’ 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엉덩이 미인 선발대회다. 우승자는 한화로 약 1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고 브라질 유명인사가 된다. 사진·영상=더 선/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파퀴아오 “도쿄 콘서트에서 메이웨더 만나 재대결 합의”

    파퀴아오 “도쿄 콘서트에서 메이웨더 만나 재대결 합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가 지난 2015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에게 진 뒤로 “평온하게 은퇴할 수 없다”며 그와 재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 일본 도쿄의 한 콘서트 관중석에서 조우해 재대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5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마침 메이웨더도 올해의 마지막 날 나스카와 텐신(20·일본)과 대결한다는 내용을 공표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쿄에 머무르던 중이었다. 3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WBC와 WBA 타이틀에다 WBO 웰터급 타이틀을 추가했다. 그 뒤 파퀴아오는 WBA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파퀴아오는 “그에게 ‘내가 벨트를 되찾았다. 그러니 내가 챔피언’이라고 말했더니 그가 내 벨트를 찾아갈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런데 파퀴아오는 우선 내년 1월 네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애드리언 브로너(미국)와 WBA 웰터급 방어전부터 치러야 한다. 그러나 이 타이틀은 조금 부차적인 것이다. 그는 정작 키스 서먼이 갖고 있는 WBA 타이틀을 “슈퍼”라고 칭하며 더욱 갖고 싶어 했다. 그 뒤 메이웨더와 재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파퀴아오는 “이번은 다르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말한 뒤 “우린 일본에서 만났다. 우연히 만났다. 그는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고 우리는 합의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아마도 1월 대결 이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뒤 경기에 나서지 않다가 일본 킥복싱 무패 스타인 나스카와와 대결한다고 지난 5일 밝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역시 인스타그램에 파퀴아오와 마주친 동영상을 올리고 “또다른 아홉 자리 숫자(1억달러대) 수입을 올려줄 대결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귀비 문양 거부한 마티치 “열두 살 때 공습 떠올라서요”

    양귀비 문양 거부한 마티치 “열두 살 때 공습 떠올라서요”

    “그 문양을 보면 열두 살 때 마을에 폭탄이 떨어졌던 일이 떠올라서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네마냐 마티치(30·세르비아)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본머스와의 원정경기를 2-1로 이겼을 때 유일하게 유니폼 상의에 양귀비 문양을 달고 뛰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양귀비 문양은 영국의 1차대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는 5일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발표해 1999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군이 코소보 땅에서 세르비아 군을 축출하려고 벌인 공습을 양귀비 문양이 연상시킨다며 오는 11일 현충일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에도 문양을 달고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치는 “사람들이 왜 양귀비 문양을 달고 뛰는지 전적으로 이해하고 모든 이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내전 때문에 사랑하는 이를 잃은 누군가의 고통도 공감한다”면서도 “어릴적 겁에 질렸던 기억이 떠올라 내가 양귀비 문양을 달지 않을 권리도 갖고 있음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귀비가 영국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것을 해치거나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가 없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 이유에서의 결정”이라며 자신의 결정을 이해해 앞에 놓인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영국재향군인회는 “양귀비 문양을 다는 결정은 개인적 선택 사안”이라고 밝혔다. 사실 지난 주말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 양귀비 문양을 달지 않고 나선 이는 또 있었다. 제임스 매클린(29·스토크시티)은 미들즈브러와 0-0으로 비겼을 때 자신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던 관중 일부를 겨냥해 “교육받지 못한 동굴 거주인”이라고 거친 표현을 소셜미디어 글에 쏟아냈다가 축구협회(FA)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채소 먹고 그렇게 뛰고 우승한다고? 채식주의 스타 선수 10인

    채소 먹고 그렇게 뛰고 우승한다고? 채식주의 스타 선수 10인

    운동선수 그것도 프로라면 엄청난 육류를 섭취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채식을 하는 이들이 훨씬 피로 회복도 빠르고 기량도 낫다는 연구가 많다. 영국 BBC가 1일 세계 비건(채식주의자)의 날을 맞아 세계적인 축구 스타는 물론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가운데 대표적인 채식주의자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같은 종목의 선수 둘을 골라 어느 쪽이 비건인지 물어보는 퀴즈를 진행했다. 기자는 10문제 가운데 4개만 맞혔다. 그만큼 뜻밖의 인물이 많았다. 여러분도 해보시길 권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우선 채식 메뉴를 선도적으로 내놓는 구단부터 살펴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는 육류와 우유, 계란을 빼놓은 식단을 선수들과 서포터들, 관중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세계 최초의 비건 축구클럽으로 공인받았다.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백만장자 구단주 데일 빈스는 “어떤 음식이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자체와 얼마나 맛있느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덕분인지 이 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로 승격하는 경사를 누렸다. NFL 테네시 티탄스의 선수 15명 정도는 2018시즌을 앞두고 비건 식단을 선택했다. 일부 선수들은 오래 전부터 채식을 하면 훨씬 힘이 좋아진다고 주장했다. 채식주의자를 만나 악수를 나눈 이들은 알 것이다. 그들의 아귀 힘이 얼마나 좋은지 말이다. 라인배커 데릭 모건은 “고정된 관념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그 실례다. 나도 선수가 경기를 뛰려면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믿어왔다. 그래서 스스로를 재교육했다”고 말했다.다섯 번째 포뮬러원(F1)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이 첫 손 꼽힌다. 그는 “공장처럼 길러지는 엄청난 소들이 공해를 일으킨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다. 비행기와 자동차들이 내뿜는 것들은 더 어마어마하다. 생각하기조차 싫은 일이다. 잔인함이 끔찍하고 난 그런 일을 지지하고 싶지 않다. 난 건강하게 살고 싶을 뿐”이라고 비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수비수 엑토르 베예린은 역시 비건인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 다비드 헤이를 만난 뒤 비건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처음에는 3주만 해보려 했는데 내 몸이 엄청 나아지는 것을 보고 계속 하기로 했다”며 “경기 뒤에도 근육이 회복되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고 전에 갖고 있었던 장기 부상도 빠르게 치유됐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의 파비안 델프도 채식을 즐기는데 올해 발간한 책 ‘축구학(Soccology)’에 “의심을 떨쳐내고 내 몸을 객관적으로, 내것이 아닌 것처럼 보기 시작해 약점을 연구하고 부상 부위를 살폈다. 내 몸이 강해졌고 재활에서 사전 치유하는 식으로 바꿨다. 내 몸에 집어넣는 연료를 바꾸고 비건 식단으로 바꿨다”고 썼다. 본머스의 저메인 데포는 연초 본머스 에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커리어를 연장하고 싶었고 무엇이 날 고무시킬지 알아보고 싶었다. 난 늘 에너지가 넘쳤지만 가끔 무기력을 느끼고 붓기로 고생했다. 지금은 훨씬 더 에너지를 느끼고 완전히 다른 몸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 스몰링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 ESPN에 “이제 완벽한 비건이 됐다. 보통 프리시즌 초기는 많이 힘든데 보통 많이 먹어 그런 것이며 최악이 된다. 하지만 지금 전혀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잭 윌셔는 아스널에서 뛸 때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훨씬 나아 보이지 않나. 살도 많이 빼 날씬해졌고 몸도 잘 만들었다. 지구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UFC 파이터로 2016년 코너 맥그리거에게 패배한 네이트 디아즈는 얼마 뒤 미국 잡지 인터뷰를 통해 “비건 산업을 홍보하고 싶다”며 “강해지고 빨리 회복하려면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들었는데 정말 엿 같았다. 난 이런 인간들과 언쟁하는 게 쉬울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이라고 억울해 했다.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는 유명한 비건이다. 23차례나 그랜드슬램 챔피언에 오른 세레나는 연초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완전 비건 식단을 즐긴다. 계란 프라이도 안 먹는다. 완벽하게 건강하게 먹으려 한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지난 8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비건 의류 브랜드를 런칭했다. NBA 보스턴의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은 넷플릭스의 ‘도대체 건강이란(What The Health)’ 다큐멘터리를 본 뒤 비건으로 전향했다. 지난해 나이키의 자신의 이름을 딴 제품 광고 도중 어떻게 그렇게 빠른 드리블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간단하지, 식물 식단이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 출신 콜린 캐퍼닉은 연초에 근육을 키우는 피트니스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 #NotBadForAVegan을 달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팸, 두산 베어스 입덕 “문화 충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팸, 두산 베어스 입덕 “문화 충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호주 패밀리가 한국 야구 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11월 1일(목)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패밀리의 야구 관람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블레어는 가족에게 한국의 야구 문화를 소개했다. 평소 두산의 열성 팬인 블레어는 가족을 데리고 두산과 LG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야구장에 들어서자 많은 관중과 우렁찬 응원 소리에 호주 패밀리는 깜짝 놀랐다. 호주 패밀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국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보이의 등장에 호주 가족은 2차 충격을 받았다. 케이틀린은 “정말 멋져. 굉장히 전통적이야. 진짜 좋아.”라고 말해 호주와는 다른 새로운 야구장의 모습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호주 가족이 이토록 놀란 이유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한국 야구 고유의 응원 문화 때문이었다. 호주 패밀리는 “많은 사람이 경기에 관여하는 게 정말 좋아”, “브리즈번에서는 그냥 ‘그래 컴온~’이러기만 하지 정말 달라”라고 말해 한국의 야구 문화에 크게 감격했다. 한편, 두산과 LG의 경기가 점점 과열될 수록 호주 가족은 열렬히 두산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미 두산 팬 패치가 완료된 호주 패밀리는 LG가 득점을 할 때마다 탄식했고, 두산이 득점하면 미친 듯이 열광하고 응원가를 열창하는 등의 진짜 한국 야구팬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연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야구 경기 관람 후 호주 패밀리는 바람대로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호주 패밀리의 컬처쇼크 야구장 관람기는 11월 1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주 제외된다는 메시, 주말 바예카노전에 복귀할 수도

    3주 제외된다는 메시, 주말 바예카노전에 복귀할 수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한 주 앞당겨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모른다. 메시는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세비야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대결 도중 팔이 부러져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구단은 내다봤다. 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와 지난달 28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엘클라시코 경기를 관중석에서 아들과 함께 지켜봤다. 그런데 메시는 같은 달 31일 컬투랄 레오네사와의 코파델레이(국왕컵) 32강전을 갖는 팀의 훈련에 합류,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날 출전 명단에는 이름이 올라 있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3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르셀로나는 컬투랄 레오네사를 1-0으로 제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메릴라를 4-0으로 따돌렸고, 지로나는 알베스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헤타페와 레알 발라돌리드는 각각 코르도바와 아요르카를 2-1로 제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시월의 마지막 밤에는/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시월의 마지막 밤에는/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용이 옵빠, 이날 벌어서 일 년을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일 년에 딱 한 번이다. 바로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하루다. 가수 이용씨는 1981년 ‘국풍81’이라는 가요제를 통해 가수가 됐다. 5공화국 정권의 기반을 다져 가던 전두환 정부가 급조해 낸 이른바 ‘국책 가요제’다. 당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자 ‘쓰리 허’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허문도씨가 주도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1주년을 전후해 군사정권에 대한 학원가의 저항을 약화시키고 학생 대중의 의식을 분산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전국 194개 대학 6000여명의 학생들과 전통 민속인 및 연예인 등이 참여해 5월 28일부터 닷새 동안 여의도광장과 고수부지에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총 659차례 공연을 벌였는데, 주최 측에서는 연인원 1000만명이 참여했다고 떠들어 댔다. 여기에서 ‘바람이려오’라는 곡으로 금상을 받아 가요계에 진출한 이용씨는 이듬해인 1982년 노랫말이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으로 시작되는 곡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작사가가 자신의 9월 마지막 밤 이별 경험을 토대로 노랫말을 썼는데, 노래 발표가 늦어지면서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개인적인 탈이 쌓이는 바람에 ‘잊혀진 사람’이 되고 말았지만, 이용씨의 이 노래는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 번씩은 흥얼거리는 국민 애창곡이 됐다. ‘잊혀진 계절’이 발표된 1982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제법 굵직한 사건들이 꽤나 많이 일어난 해다. 정치적으로는 과연 그들의 바람대로 5공 정권이 자리를 잡았고, 사회적으로는 1945년 9월 광복 후 미군이 점령하면서 생겨난 야간통행금지가 37년 만에 해제돼 ‘밤 문화’가 시작됐다. ‘잠재적 광주’를 달래기 위해 앞세운 군사정권의 우민화 도구인 이른바 ‘3S’가 톡톡히 역할을 했다. 순박했던 국민들의 말초신경을 마비시키려는 노림수는 적중했다. 프랑스의 성애영화를 베껴 국산 에로영화의 효시가 된 ‘애마부인’도 1982년에 제작·개봉돼 4개월간 무려 31만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스포츠도 한 몫을 했다. 시월의 마지막 밤처럼 느닷없이 프로야구가 탄생했고 1년 뒤 프로축구, 프로씨름이 줄줄이 뒤를 이었다. 특히 프로야구는 영남 대 호남이라는 지역 간 대립구도를 더욱 심화시켰다. 지역 연고지를 기반으로 하는 종목의 속성 덕분이었다. 10월 31일은 서양의 ‘핼러윈데이’이기도 하다. 이 역시 속성은 ‘이별’이다. 일 년이 열 달로 이뤄진 달력을 사용하는 켈트인들에게 일 년의 마지막 날이다. 죽은 자들이 내세로 가는 이날 밤 농작물을 죽음의 신에게 바치면서 평화를 빌었다. 속을 파낸 호박 호롱에 불을 밝혀 이별하는 영혼들에게 저승길을 안내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해 악령으로 하여금 산 자와 죽은 자를 헷갈리게 했다. 한 해의 마지막 계절로 가는 길목 시월의 끄트머리는 서럽지만 아름다운 이별, 남은 날들에 대한 마무리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다시 튼 지금은 그래서 ‘잊지 말아야 할 남은 것, 남은 자’들까지 빼놓지 않고 챙겨야 할 때다. cbk91065@seoul.co.kr
  • 조코비치 경기 중 연신 땀 훔치는 관중에게 타월 던져줘

    조코비치 경기 중 연신 땀 훔치는 관중에게 타월 던져줘

    “타월 하나 던져줬을 뿐인데요. 뭘” 세계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1일(한국시간) 파리 마스터스 대회 주앙 소자(포르투갈)와의 2회전 도중 관중을 도와 화제가 됐다. 다섯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31일(한국시간) 후아오 수사와의 1세트 5-1로 앞선 상황에 서브를 넣으려다 말고 한 관객에게 타월을 던져줬다. 관중석에서 연신 이마에 땀을 훔치며 어지러움 증세를 느끼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그 관중은 병원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떠났다. 조코비치는 2-0(7-5 6-1) 완승을 거둔 뒤 “그 관중은 도움을 필요로 했다. 난 타월을 던져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그는 1세트를 크게 앞서다 7-5로 힘겹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세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야 겨우 승리를 따냈다. 그 역시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조코비치는 “나도 안 좋았다. 자세히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 관중에 비하면) 작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3라운드에서 다미르 줌후르(보스니아)와 격돌한다. 그는 최근 출전한 다섯 대회 가운데 윔블던, US오픈, 상하이 마스터스 세 대회 우승을 차지해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를 되찾으려 한다. 나달은 파리 마스터스 우승 경험이 한 번도 없어 조코비치에겐 대회 우승을 하면 얻을 것이 많은 대회가 된다. 나달과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1일 각각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와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특히 페더러는 통산 100번째 우승 컵을 겨냥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OA 지민 패대기 시구, 넥센-와이번스 PO 경기 등장 ‘포즈는 좋았는데...’

    AOA 지민 패대기 시구, 넥센-와이번스 PO 경기 등장 ‘포즈는 좋았는데...’

    그룹 AOA 멤버 지민이 역대급 시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AOA 지민이 나섰다. 지민은 이날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 넥센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그는 마운드에 올라 포즈를 취한 뒤, 포수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하지만 공은 지민의 손을 벗어나 멀리 가지 못하고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 그라운드에 패대기쳐진 공에 지민은 본인도 놀란 듯 멋쩍게 웃었다. 관중석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편 지민은 “넥센과 SK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본색 드러낸 ‘백 사장’ “메이웨더 하빕과 붙으려면 옥타곤 안에서”

    본색 드러낸 ‘백 사장’ “메이웨더 하빕과 붙으려면 옥타곤 안에서”

    싸움 붙이길 그보다 잘하는 사람 찾기가 힘들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칼을 빼들었다.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2 미국)를 향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싸우려면 옥타곤 안에 들어와 “진정한 싸움”을 해보라고 부추겼다. 이달 초 코너 맥그리거(이상 30·아일랜드)를 상대로 4회 서브미션 승리를 통해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한 누르마고메도프가 맥그리거의 전철을 밟아 메이웨더에게 복싱 대결을 제안했고 메이웨더가 화답했는데 화이트 대표는 종합격투기(MMA) 대결을 벌여야 진정한 싸움이라고 판을 키우려 든 것이다. 그는 TMZ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봐, 메이웨더가 싸우고 싶으면 오라고 해. UFC에서 싸워야 하는 거야. 우리는 다시는 복싱을 안해. 한 번 했잖아. 그럼 끝난 거다. 싸우고 싶어? 그러면 싸우러 와 진짜 싸움 말이야”라고 정곡을 찔렀다. 앞서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를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자신이 복싱 대결을 벌여 10라운드 판정승으로 물리친 메이웨더보다 낫다는 식으로 조롱하며 자신과 붙잡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메이웨더는 “내 세계로 오라”고 손짓을 했다. 그러자 누르마고메도프는 다시 모스크바에서 둘이 붙으면 10만명 이상 관중을 모으고 페이퍼뷰 수입도 올려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메이웨더를 유인했다. 이와 별개로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 나란히 경기 뒤 난투극 소동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리면 누르마고메도프는 토니 퍼거슨(미국)과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고 말해왔다. 그는 “퍼거슨이 진짜 싸움꾼이다. 싸움이 된다. 징계와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달려 있긴 하다.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방탄소년단 지민, 복근 공개 영상 화제

    방탄소년단 지민, 복근 공개 영상 화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복근 공개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 지민은 ‘LOVE YOURSELF’ 시카고 공연 중 예고 없이 복근을 공개했다. 이날 ‘So What’ 무대를 펼치던 중 멤버 한 명이 지민의 상의를 들어 올리는 장난을 친 것이다. 이에 현장에 있던 관중은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환호했고, 지민의 복근이 공개된 당시 영상은 현재(30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가 100만을 훌쩍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북미와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1월 13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밀턴 거침없는 우승… ‘F1 전설’ 판지오와 타이

    해밀턴 거침없는 우승… ‘F1 전설’ 판지오와 타이

    루이스 해밀턴(33·영국·메르세데스)이 다섯 번째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해밀턴은 28일(현지시간) 13만 5000명의 관중이 멕시코시티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을 찾은 멕시코 그랑프리 4위를 차지하며 2주 뒤 브라질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F1 시즌 종합 우승을 다섯 차례 차지한 것은 스키 사고로 병상에 있는 미하엘 슈마허(독일·7회)를 이어 판지오(5회)와 역대 공동 2위가 됐다. 그는 이날 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이 1위를 차지하면 7위 안에만 들면 시즌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막스 베르스타펜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페텔이 2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손쉽게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7월 말 독일 대회부터 이달 초 일본 대회까지 일곱 차례 레이스 가운데 여섯 차례 우승한 덕분이었다. 그는 “수많은 레이스를 거치며 열심히 노력해 이룩한 우승이다.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밀턴 다섯 번째 F1 우승, 아르헨 전설 판지오와 어깨 나란히

    해밀턴 다섯 번째 F1 우승, 아르헨 전설 판지오와 어깨 나란히

    루이스 해밀턴(33·영국·메르세데스)이 다섯 번째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밀턴은 28일(현지시간) 13만 5000명의 관중이 멕시코시티의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을 찾은 멕시코 그랑프리 4위를 차지하며 2주 뒤 브라질 대회 성적과 관계 없이 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도넛 연기 구름을 피워내며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F1 시즌 종합 우승을 다섯 차례 차지한 것은 불의의 스키 사고로 병상에 있는 미하엘 슈마허(7회)와 판지오(5회)에 이어 그가 세 번째다. 판지오와 역대 공동 2위가 됐다.원래 그는 이날 제바스티안 페텔(독일·페라리)이 1위를 차지하면 7위 안에만 들면 종합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막스 베르스타펜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페텔이 2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타이어 문제로 내내 골치를 앓았는데도 손쉽게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7월 말 독일 대회부터 이달 초 일본 대회까지 일곱 차례 레이스 가운데 여섯 차례 우승을 차지한 덕분이었다. 그는 “지금 당장의 감정은 아주 야릇하다. 수많은 레이스를 거치며 열심히 노력해 이룩한 우승이다.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데, 또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판지오가 메르세데스와 함께 해낸 일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어 믿기지 않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페텔은 경기 뒤 회견을 갖던 중 해밀턴을 보자 얼싸안고 한껏 축하했다. “자격이 충분하다. 그와 그의 팀에 축하를 보낸다. 그들은 일년 내내 최고로 해냈고 우리는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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