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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은 ‘왈칵’, 엄마는 ‘울컥’…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딸은 ‘왈칵’, 엄마는 ‘울컥’…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딸은 ‘왈칵’, 엄마는 ‘울컥’.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입선수 드래프트가 최종 참가자 27명 가운데 숙명여고 센터 문지영(18·183.3㎝) 등 14명(51.8%)을 선발하며 막을 내렸다.부산 BNK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문지영을 지명했다. 문지영은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이면서 기본기 또힌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대어로 꼽혔는 데 예상대로 1순위 영광을 안았다. 문지영은 “상위 순번으로 뽑아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성적 기준 6~4위가 1그룹(1~3순위 추첨), 3~1위가 2그룹(4~6순위 추첨)으로 나뉘어 지명 순서를 추첨한 결과 BNK-용인 삼성생명-인천 신한은행-청주 KB-아산 우리은행-부천 하나원큐 순으로 결정됐다. 삼성생명은 전체 2순위로 온양여고 가드 조수아(17·172㎝)를 뽑았다. 이어 신한은행은 삼천포여고의 포워드 이다연(19·174㎝)을 선택했다. 부상으로 2학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아 실력을 뽐낼 기회가 없었던 이다연은 WKBL 드래프트 사상 처음 도입된 컴바인(신체 능력 측정)에서 참가자 중 가장 긴 윙스팬(182㎝)과 빼어난 운동 능력으로 현장에서 뒤늦게 주목받았다. KB는 전체 4순위로 화봉고의 포워드 조수민(18·180㎝)을 선택했다. 대기실에서 지명을 애타게 기다리다 단상으로 나온 선수들의 목소리가 점점 떨리기 시작했다. 자신을 가르친 은사들과 아낌 없이 지원해준 가족,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 울먹이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이날 오전 기량 점검 청백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온양여고의 센터 편선우(18·181㎝)는 전체 5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된 뒤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관중석에서 드래프트를 지켜보던 부모 등 가족들도 한 명 한 명 지명될 때마다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자녀가 지명되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나원큐가 대학 참가자로는 첫 번째로 부산대 가드 이지우(21·170㎝)를 호명하며 1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1라운드 역순으로 2라운드까지 순조롭게 지명이 이뤄졌으나 3라운드부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선발률이 50% 안팎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기 때문이다. 유영주 BNK 감독은 잠시 회의 시간을 가진 끝에 단상에 올라 3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가드 고세림(18·176㎝)을 지명했다. 이후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안덕수 KB 감독이 장고 끝에 전주비전대의 가드 박은하(22·171㎝)를 호명했다. 단상에 오른 박은하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 이후 4라운드 6순위까지 모든 구단이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단체 기념 촬영에 나선 신입 선수들은 그제서야 얼굴에 약간의 미소를 띄울 수 있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교·대학 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은 점을 감안해 트라이아웃을 곁들여 사상 최초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4명이 참가한 온양여고와 3명이 지원한 숙명여고가 전원이 지명돼 부러움을 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윤석년의 소통 가게] 프로야구의 정규시즌 종료와 가을 야구

    [윤석년의 소통 가게] 프로야구의 정규시즌 종료와 가을 야구

    지난주 미국 월드시리즈와 한국프로야구의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무려 32년 만에 LA다저스가 탬파베이를 꺾고 미국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프로야구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가을 야구가 이제 한창이다. 정규 시즌 우승팀인 NC다이노스를 필두로 나머지 4개 팀의 순위 경쟁은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매우 치열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예년보다 늦게 ‘무관중’ 경기로 시작됐고 팀당 144경기가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 야구 종주국 미국의 메이저리그(MLB)는 시즌 경기 수를 확 줄였고 포스트 시즌도 예전과 달리 각 리그 1, 2위 팀이 와일드카드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가리는 다소 변칙적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비해 국내 프로야구의 정규시즌 경기는 K방역의 성공에 힘입어 비록 관중이 없거나 제한된 일부 관중만을 입장시켰지만 대체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저녁 약속이 줄어든 탓에 프로야구 생중계로 비록 ‘직관’(直觀)은 아니지만 ‘집관’의 기쁨을 맛보았다. 야구장에 직접 가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야구팀의 승패는 물론 경기를 지켜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많은 야구팬들은 응원하는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겠지만, 포스트 시즌 이후에 야구 중계를 지켜보던 소일거리 하나가 없어진 데 대해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미국의 야구팬들이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을 기다리다가 미국 스포츠 채널인 ESPN이 부랴부랴 한국의 KBO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는 뉴스가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야구와 축구 등 야외 스포츠 경기는 진행되기 어려워진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도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는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 구장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추운 날씨에도 실내경기가 가능한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만원 관중 출입은 어렵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관중 출입을 정규시즌과 비교해 대폭 허용해 상당수 팬들의 ‘직관’도 가능하다. 만약 코로나 사태가 없었더라면 KBO 입장에서 올해 리그는 흥행 대박일 가능성이 높았다. 열렬한 야구팬을 많이 보유한 ‘엘롯기’의 막판 선전은 물론 상위 팀 간 순위 경쟁이 최종일까지 이어졌다. 그렇지만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무관중 경기가 오래 지속되면서 흥행은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KBO는 재정 악화와 관중들의 직접 관람 욕구를 핑계로 되도록 관람객을 많이 받으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관중의 입장을 기존 30%에서 50%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고척돔 실내에서 진행될 플레이오프와 최종 한국시리즈의 열기를 볼 때 최대 50% 관중 허용 비율은 너무 많은 게 아닌지 염려스럽다. 수도권의 경로 불분명 감염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동안 관객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KBO는 이번 가을 야구도 별 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내 경기장 내 방역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KBO는 비록 재정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코로나19 상황에서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2020년에 별 탈 없이 무사히 진행된 점에 위안을 삼아야 한다. 가을 야구도 마찬가지로 무탈하게 끝나야 한다. 포스트 시즌은 물론 2021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문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KBO와 각 팀들은 머리를 맞대고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내년 리그 운영과 관련된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 믿고 거르는 고대 가드는 잊어라 이젠 김낙현이 있다

    믿고 거르는 고대 가드는 잊어라 이젠 김낙현이 있다

    1R 지명된 고려대 출신 가드들4년 연속 기대 이하 활약 징크스 金, 식스맨상·MIP 수상해 반전 “신인 때부터 ‘믿거고’ 들었지만내가 잘하면 돼… 개의치 않아비시즌 때 어시스트·리딩 연습”프로농구에는 ‘믿고 거르는 고대 가드’라는 말이 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때부터 4년 연속 1라운드에 지명된 고려대 출신 가드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탓이다. 2013년 박재현(29·고양 오리온)을 시작으로 김지후(28·전주 KCC), 이동엽(26·서울 삼성), 최성모(26·신협 상무)까지 계보가 이어져 편견이 굳어질 때쯤 이를 깬 선수가 나왔다. 바로 인천 전자랜드의 김낙현(25)이다. 김낙현은 2018~19시즌 식스맨상을,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14.2득점(전체 15위·국내 5위), 5.9어시스트(전체 2위)로 팀이 1라운드를 7승2패 단독 1위로 마치는 데 기여했다.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만난 김낙현은 “신인 때부터 ‘믿고 거르는 고대 가드’에 대해 숱하게 들었다”며 “내가 잘하면 그런 소리가 안 나올 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크게 개의치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웃었다. 2020~21시즌 전자랜드 돌풍이 거세다. 모기업이 이번 시즌까지만 구단을 운영하기로 한 전자랜드는 선수단 총연봉이 15억 693만원으로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 25억원의 60.28%에 불과하지만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잘나가는 만큼 팀 분위기도 달랐다. 김낙현은 “전에는 ‘지면 큰일 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올해는 다들 농구를 재밌게 한다”면서 “경기가 안 풀리는 순간이 오면 선수들끼리 뭉쳐 ‘다음 플레이를 잘하면 된다’며 서로 다독인다”고 말했다. 팀 성적에 개인 활약이 빠질 수 없는 법. 김낙현 개인적으로는 두 차례 수상이 큰 계기가 됐다. 그는 “상을 받으니 더 잘해서 다른 상도 받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이번 시즌도 부상 없이 전 경기를 뛰면서 지난 시즌보다 나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비시즌 때 어시스트와 리딩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형들이 잘 움직여 줘서 준비한 부분이 잘되고 있다”며 “그래도 다른 팀 가드들의 활약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 자극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자랜드가 1라운드에서 승승장구했지만 김낙현은 섣부른 낙관을 경계했다. 그는 “팀마다 부상 선수들도 있고 이제 전력을 알아 가는 단계다. 꾸준히 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프로농구는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 관중과 함께하게 됐다. 김낙현은 “비시즌 때 팬들도 못 만나고 힘들었는데 이젠 너무 좋다”며 “응원 덕분에 7승2패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연경 “항상 국대 경기만 오셨는데...” 11년만에 V리그 직관한 김연경 부모님

    김연경 “항상 국대 경기만 오셨는데...” 11년만에 V리그 직관한 김연경 부모님

    ‘배구여제’ 김연경(32)이 3일 11년만에 부모님 앞에서 치르는 V리그 경기에서 개막 4연승을 이끈 뒤 소회를 밝혔다. 김연경은 이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전에서 서브에이스 3점, 블로킹 득점 2점을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연경은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하는) 국가대표 경기 때는 웬만하면 경기장에 오셨다”며 “지난번 인천 유관중 첫 경기에는 안오셨고 이번 수원 경기에 오셨는데 11년만에 부모님 앞에서 경기를 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V리그를 보여드린다는게 마음이 이상했다”고 했다. 김연경은 항상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같은 편으로 경기하던 ‘절친’ 양효진과 이제는 반대편 네트에 서 있는 것에 대해선 “국가대표와는 다른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김연경은 양효진에 대해 “워낙 잘하는 선수다. 오늘 너무 득점을 편안하게 해서 얄밉더라”며 “대표팀 때는 아주 부려먹었던 선수였는데 현대건설에서는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이지 않나. 제가 아는 효진이와 현대건설 효진이는 다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도 안부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괜찮다고 하셨다”고 했다.‘슈퍼 쌍둥이’ 이재영은 김연경이 눈에 보이는 게임 내적 기여 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팀원들과의 대화에서 보이지 않는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시즌에는 (김)해란 언니가 중심을 잡았는데 지금은 연경 언니가 중심을 잡고 있다”고 했다. 김연경은 “대표팀에 함께 있었던 선수들은 제가 팀에서는 놀랄 정도로 쓴 소리를 안한다고 했다”며 “저도 나이가 서른셋이라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확실히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많은 것 같다”며 “예전에는 한 마디만 했더라면 지금은 다섯마디 여섯마디 더 하는 그런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또 김연경은 유럽 리그와 비교했을 때 V리그 선수들이 높이에서 차이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국내 경기 4경기를 하면서 우리나라도 블로커 키가 185cm이상으로 높은 팀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GS칼텍스 한수지와 러츠가 떴을 때는 유럽과 비슷한 높이를 자랑하는 것 같다. IBK기업은행 라자레바, 김수지가 뜨면 또 유럽과 비슷한 높이가 되는 거다. 상대 매치업에 따라서 편하게 할 수 있냐 힘들게 하냐 차이가 있는데 V리그도 충분히 블로킹 높은 포메이션이 맞아 떨어질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연경은 루시아, 이재영 등 팀 공격수들과 이다영 세터와의 호흡은 아직까지 100%는 아니라고 했다. 김연경은 “이다영 선수와 공격수들이 조금 더 호흡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금 현재는 100%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루시아, 재영이, 제가 때리는 공의 높이와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판단해서 올려줘야 하는데 좀 더 완벽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수원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야구장 관중 100% 채우자” 올림픽 앞둔 일본의 ‘인체실험’

    “야구장 관중 100% 채우자” 올림픽 앞둔 일본의 ‘인체실험’

    경기단체 회의서 전문가 주장정부도 집단감염 가능성 부인“이 시국에 인체실험” 논란 계속 일본이 코로나19 관련 실험이라며 야구장에 관객을 대거 수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대형 경기장을 100% 채워도 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와 일본프로축구 제이리그가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코로나19 대책 연락회의’에 전문가로 참가한 미카모 히로시게 아이치의대 교수는 “다음 시즌에는 100%의 관객을 맞이해 경기를 하면 좋겠다. 실제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사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말했다. 현재는 관객 상한을 정원의 50%까지로 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에는 관중을 가득 채우고 경기를 해도 된다고 의견을 밝힌 것이다. 전문가팀 좌장인 가쿠 미쓰오 도호쿠의과약과대 특임교수는 “예를 들어 50%가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90%로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좋은지 실증을 확실하게 하는 국면이 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런 발언은 가나가와현과 상장기업 DeNA(디엔에이)가 지난 1일까지 사흘 동안 요코하마스타디움의 프로야구 경기 때 관람객을 정원의 최대 86%까지 채우는 실증실험을 해서 논란이 생긴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실험은 입장객 동선, 마스크 착용 비율, 혼잡도 정보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확산에 관해 분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열린 3연전에는 총 6만 898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오는 7일과 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경기에도 같은 실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인체 실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가와카미 고이치 국립유전학 연구소 교수는 “지금까지 반대해왔지만, 최악의 타이밍에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실증실험이 진행됐다”며 “더 할 말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정부는 집단 감염 우려를 부인했다. 일본 당국이 경기장 관람객 수용 비율을 높이는 것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2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영상축사로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진명 온깍지활쏘기학교 교두는 오늘날의 활쏘기가 전통방식과 달리 사법이 달라졌고, 사풍도 과녁 맞히기와 경기운영방식으로 간편화, 획일화, 기계화로 변화된 활터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활쏘기를 체육이 아닌 전통문화로 볼 수 있다는 올해 활쏘기 무형문화재 지정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 정부 시책도 이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활쏘기의 전통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 상임연출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무예도보통지의 가치공유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체육으로의 연계, 대학교의 관련학과 혹은 대학원에서의 학문적 연구 및 교직과목으로의 지정, 그리고 통일의 준비 작업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적 선택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안재식 경기도택견회 이사는 2011년 유네스코 최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경기도의 전통무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경기도 전통무예진흥원건립, 전통무예시연단의 창설과 운영, 그리고 택견의 세계화 전략, 관광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설치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장영민 대한궁술원 원장은 우리의 기마술과 기마사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전통무예인 기마무예를 배우기 위한 훈련방법, 현재의 전통무예를 레저 스포츠로서의 현대화하는 노력으로 실내국궁과 필드아처리 등을 이야기했다. 정규완 파주시궁도협회 회장은 파주 한민고등학교 방과후교실 궁도교육현황 및 개선방안 사례를 소개했으며, 궁도교육의 학교 체육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성묵 사단법인 대한본국검예협회 총재는 ‘본국검과 조선세법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사 직전의 전통무예의 학문적 연구 및 중국 일본과의 개념의 차별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통무예를 보급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영호 해동검도 총관장은 ‘전통무예진흥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무예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내리막길에 있는 우리 전통무예가 계승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토론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박창순 위원장은 판소리(2003년), 강강술래(2009년), 택견(2001년), 씨름(2018년) 등 여러 가지 우리나라 무형유산들이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돼 있는데, 경기도에 (가칭)전통무예진흥재단을 설립해 단순한 ‘체육개념’이 아닌‘전통문화’로서 전통무예를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민식이법’ 도입에 따른 교통약자와 스몸비 안전사고 예방대책 토론회 개최

    추민규 경기도의원, ‘민식이법’ 도입에 따른 교통약자와 스몸비 안전사고 예방대책 토론회 개최

    추민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민식이법 도입에 따른 교통약자와 스몸비 안전사고 예방대책 토론회’가 지난달 28일 하남시 유니온 타워 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사고방지 및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내용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추민규 도의원은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보급 확대로 보행 중이나 횡단보도 앞 대기 중에 보행신호등이나 주변인, 차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한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LED 바닥형신호등의 보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안산대학교 IT 융합 비즈니스학과 이도윤 교수는 교통사고 사망사고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지능형도시)를 제안하며, “운전자와 어린이가 동시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여 스몸비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이외 지역에도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안전시설이 부족한 건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 분석을 통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석승호 하남시 교통정책과장은 횡단보도 보행과 관련한 다양한 교통안전시설 도입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그 밖에 김은준 전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은 학교 주차장 출입구에 ‘출차주의’등 안내판 설치를, 손수용 하남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는 이륜차 교통안전 활동 강화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대해, 김형락 안양대학교 겸임교수는 보행 신호 음성신호 안내 보조장치 필요성과 바닥형LED 신호등 결합 설치에 대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종윤 국회의원, 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정병용 시의원, 김은영 시의원, 광주·하남 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 유병옥 하남 소방서장, 산곡초등학교 김미경 교장, 하남중학교 김선태 교장,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日 야구장 관중석 채우기 ‘인체실험’ 논란

    [포토] 日 야구장 관중석 채우기 ‘인체실험’ 논란

    일본 당국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등을 염두에 두고 야구장 관람석을 80% 넘게 채우는 코로나19 실험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주는 행동 패턴 등을 분석해 감염 확산 대책의 효과 등을 파악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감염 확산의 갈림길에서 무리하게 인체 실험을 강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浜)시 소재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야구팬들이 요코하마 디엔에이(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阪神) 타이거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정원의 약 86%가 입장했다. 2020.11.2 교도 연합뉴스
  • ‘라이언킹’의 마지막 투혼… 8번째 별 품고 전설이 되다

    ‘라이언킹’의 마지막 투혼… 8번째 별 품고 전설이 되다

    ‘고별전 선발 풀타임’ 이동국 기쁨의 눈물홈팬들 전반 20분 2분간 기립 박수 화답98년생 팀 막내 조규성 2골… 전설 합작 울산, 광주 이기고도 9번째 준우승 눈물부산, 2부로 강등… 인천·성남 극적 잔류제주, K리그2 우승 확정… 내년 1부 복귀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며 역대 최다 8회 우승 기록까지 세웠다. ‘라이언킹’ 이동국(41)은 8번째 별을 품으며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1 파이널A 최종 2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60점을 쌓은 전북은 이날 26호골을 넣은 주니오 등을 앞세워 광주FC를 3-0으로 제압한 울산 현대와 승점 3점 차를 유지하며 리그 정상에 섰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이다. 통산 우승에서도 성남FC를 제치고 최다 8회로 우뚝 섰다. 이날 경기는 이동국을 위한 90분짜리 은퇴 잔치였다. 그는 후반 막판 투입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장해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북의 자신감이 드러난 대목이었다. 1만 251명의 관중은 전반 20분이 되자 2분간 기립 박수를 보냈다. 20은 이동국의 등번호다. 맏형을 위한 축포는 막내의 몫이었다. 이동국이 프로 데뷔한 1998년 태어난 조규성은 전반 26분과 39분 거푸 골망을 갈랐다. 이동국은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K리그 548경기 228골 77도움으로 23년간의 사자후를 끝냈다. 이겨야 할 때 이기는 법을 아는 ‘승리 DNA’가 다시 한번 빛나며 전북의 역전 우승으로 이어진 시즌이었다. 전북은 15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 울산에 견줘 스쿼드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공수 전력에서 울산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올 시즌 19승(3무5패) 중 10승을 1골 차로 따내며 승점을 챙겨 울산과 박빙의 경주를 펼쳤다. 또 울산과 3차례 격돌해 모두 이겼다. 18~20라운드에서 1무2패로 부진해 5점 차로 뒤졌을 때가 가장 큰 고비였으나 25라운드에서 따라잡더니 26라운드 맞대결에서 순위를 뒤집었다. 이동국은 은퇴식을 아버지, 어머니와 아내, 4녀 1남 자녀들과 함께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그는 “더는 이런 경기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고 마지막 경기를 자평했다. 또 “은퇴식 내내 다리 경련과 추위에 힘들었지만 모두가 지켜보고 있어 내색 안 했다. (끝까지) 정신이 몸을 지배했다”며 웃었다. 전북은 이동국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했다. 울산은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눈물을 뿌렸다. 또 준우승만 9회를 기록하며 ‘준우승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털어내지 못했다. 전날 파이널B 최종전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이 극적으로 잔류하고, 부산 아이파크가 강등됐다. 개막 15경기 연속 무승(5무10패)에 그쳤던 인천은 5시즌 연속 생존 드라마를 썼다. 5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성남은 마지막 2경기에서 거푸 역전승하며 잔류했다. 반면 부산은 마지막 2경기에서 거푸 역전패, 한 시즌 만에 2부 리그로 떨어졌다. 한편 1일 K리그2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울 이랜드를 3-2로 물리치며 남은 한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2부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로 돌아가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승리의 한산도 해역서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 4일 개막

    경남도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통영시 도남항과 한산도 해역 일대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0개 나라에서 모두 40척,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남도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외 선수는 국내에 거주하는 선수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리의 바다’ 통영 한산도 해역에서 열리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다.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경남도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관람정, 범선,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지 않고 무관중 대회로 진행한다. 바다에서 열리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대회는 6~8일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출발해 소진도와 비진도 해역을 거쳐 음악당까지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국제크루저ORC급)와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해역에서 진행되는 거북선 코스(스포츠요트급)로 치러진다. 경기당 예상 시간은 학익진 코스 5시간, 거북선 코스는 1시간쯤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프로야구 WC 역대 최초 우천 취소...2시간 비 맞던 8022명 직관 팬들 집으로

    프로야구 WC 역대 최초 우천 취소...2시간 비 맞던 8022명 직관 팬들 집으로

    올시즌 가을야구 첫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와일드카드전이 우천 취소된 건 역대 최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프로야구 2020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1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순연됐다. 경기 시작 30분 전 잠실야구장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단 30분 연기한다”며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빗줄기는 갈수록 더 굵어졌다. 오후 2시 45분쯤 허운 심판 위원장 등 심판진이 외야 바깥으로 돌며 그라운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 오후 3시 SBS는 중계를 포기했고 MBC 스포츠 플러스가 중계를 이어받았다. KBO는 결국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10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 10분쯤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포스트시즌 일정은 하루씩 순연된다. 2일 열리는 경기는 그대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시간은 오후 6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중계 방송사는 SBS에서 KBS 2 채널로 바뀐다. LG가 1차전에서 이기면 와일드카드 이후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우비와 우산을 쓰고 비를 맞으며 기다린 8022명의 직관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집으로 향하게 됐다. LG와 키움 선수단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모두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석을 향해 인사했다. 1차전 예매자들은 내일(2일) 그대로 입장권을 들고 오면 입장할 수 있다. 역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건 19번째다. 가장 최근 우천 취소된 포스트시즌 경기는 지난 2018년 11월 8일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였다. 와일드카드전이 우천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잠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가을야구 WC 1차전 “우천으로 일단 30분 연기”

    KBO, 가을야구 WC 1차전 “우천으로 일단 30분 연기”

    올 시즌 가을야구 첫 번째 경기가 비로 지연되고 있다. 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서울 잠실야구장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관중석을 채운 야구 팬들은 우산과 우비를 쓰고 비를 맞으며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은 오후 2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일단 30분 연기된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이날 “비가 계속 내려 일단 30분 연기 된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비로 경기가 취소된다면 포스트시즌 일정은 하루씩 연기된다”고 했다. 잠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직관 와주신 팬 분들 덕에 역전승했습니다”

    ‘배구여제’ 김연경 “직관 와주신 팬 분들 덕에 역전승했습니다”

    “오랜만에 관중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팬들이 본다는 생각에 어제부터 설레더라고요. 겨우 잠을 청했거든요. 감사하게도 현장에 직접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후반에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1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셧아웃 직전까지 몰렸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역전승을 만들어낸 뒤 취재진에게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연경은 26득점, 공격성공률 43.64%로 흥국생명 공격이 막힐 때마다 도로공사의 빈 틈을 공략해 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연경은 “도로공사가 준비를 정말 많이 한 게 느껴졌습니다”라며 “1세트 이것 저것 시도를 해봤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라며 높아진 V리그 여자부 팀들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GS칼텍스전, 지난 24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김연경은 이어 “도로공사 첫 경기를 보고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기고 오늘 경기 해보니까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팀들 수준이 전체적으로 비슷해진 것 같아서 저희가 100% 기량을 보여주지 않으면 지는 경기도 생길 것 같습니다. 매 경기 100%하는 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2세트가 끝난 뒤 긴 대화를 나눴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냐고 묻자 “(코칭스태프들이) 저희가 충분히 가능했던 수비나 서브나 연결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안 됐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세트를 줬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3세트때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가자. 서브도 더 강하게 때리자. 그런 얘기였죠. 서브에이스 등 포인트가 나면서 3세트에 분위기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매 경기 외국인 선수와 맞붙어서 포지션이 돌아가는 상황이 힘들지는 않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부담은 크게 없고요. 당연히 제게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그렇게 준비를 하고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흥국생명 팀 외국인 선수 루시아에게 홀로 외국 리그에서 뛰었던 입장에서 조언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연경은 “팀에 혼자 외국인 선수로 있기 때문에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혼자 해봤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거든요. 도로공사전 준비하면서 루시아 선수가 부상이 있었어요. 본인도 속상하겠지만 빨리 몸을 회복하는게 중요할 것 같고요. 팀 선수들이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인천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V-리그’ 정원 30% 입장 유관중 경기

    [포토] ‘V-리그’ 정원 30% 입장 유관중 경기

    31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관중입장이 시작됐다. 정원의 30%가 입장이 시작된 수원 체육관에 관중들이 꼼꼼한 발열체크와 방역을 실시한후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2020.10.31 한국전력 배구단 제공=뉴스1
  • 2020시즌 가을야구 입장권 31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로만 예매 가능

    2020시즌 가을야구 입장권 31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로만 예매 가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의 2020시즌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입장권 예매를 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만 진행한다. 예매 마감은 경기시작 후 1시간까지다. 정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현장 판매가 불가하다. 또한, KBO는 올해 포스트시즌 관중 입장은 전체 관중의 50%로 운영된다. 대신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영등포점, 노원점, 부산본점 등 총 19개 상영관에서 생중계된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http://lottecinema.co.kr)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포스트시즌은 주말은 오후 2시, 평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미디어데이는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만 개최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LG, SK에 패해 최종 4위…kt 경기 중 2위 확정에 ‘환호성’

    LG, SK에 패해 최종 4위…kt 경기 중 2위 확정에 ‘환호성’

    SK 와이번스가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SK는 홈 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올 시즌을 51승1무92패(9위)로 마쳤다. LG는 79승4무61패로 두산 베어스(79승4무61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6승1무9패로 뒤져 4위가 됐다. 2위 싸움을 팽팽히 이어가던 LG가 패함으로써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됐다. LG의 경기가 종료된 순간 한화에 4대2로 뒤지고 있던 kt 덕아웃과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로써 2020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는 정규시즌 1위 NC 다이노스, 2위 kt, 3위 두산, 4위 LG, 5위 키움 히어로즈가 진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MVP 라자레바 “이긴 뒤 구워 먹는 한국식 소고기가 좋다”

    MVP 라자레바 “이긴 뒤 구워 먹는 한국식 소고기가 좋다”

    여자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에이스 안나 라자레바(23)가 30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승리한 뒤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에 임했다. 2,3세트 결정적 순간에 연속 득점을 한 이유에 대해 묻자 라자레바는 “20점 이후에 조송화 세터에게 ‘나한테 공 줘’,‘나한테 공 줘’ 일부러 계속 반복해서 말했다”며“그때 득점하는게 중요해서 그렇게 부탁을 했고 게임하면서 공격이 먹히니까 자신감이 더 붙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공격을 할 때는 반드시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다”며 “그래야 더 잘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라자레바는 1세트 초반 공격성공률이 11.11%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다. 하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공격성공률은 올라갔고 최종 공격성공률은 44.29%로 마쳤다. 라자레바는 이날 양 팀 통 틀어 최다득점인 34득점을 올렸다. 다득점 보다 주효했던 건 라자레바가 2,3세트 20점 이후 접전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점이다. 라자레바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현대건설에 대한 대비를 많이 했다”며 “1세트는 불안했지만 2세트에는 팀원들이 도와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경기가 잘 풀렸다”고 했다. 라자레바는 내일부터 경기장에 직관(직접 관람)하러 올 배구 팬들에게 “드디어 유관중이 돼서 너무 반갑다”며 “팬들이 응원하는 환경에서 배구를 하고 싶고 팬들이 빨리 보고 싶다”고 했다. 라자레바는 “지난 번에 한 배구 팬 분께서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여쭤봐서 치킨으로 대답했는데 지금은 바뀌었다. 게임 끝나고 가끔 식당에 가서 소고기를 구워 먹는데 러시아에는 그런 게 없다”며 “제가 러시아에 돌아간다면 반드시 한국 식당에 꼭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 경기 후 한국 스타벅스에 가는걸 좋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묻자 “며칠 전에 스타벅스에 갔는데 예쁜 컵이 있었다”며 “쉬는 날에 가서 구입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화성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MVP 신연경 “내일부터 오실 팬 분들, 기대한 만큼 좋은 경기 보여드릴게요”

    MVP 신연경 “내일부터 오실 팬 분들, 기대한 만큼 좋은 경기 보여드릴게요”

    여자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리베로 신연경이 30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승리한 뒤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에 임했다. 신연경은 이날 디그 36개 리시브 15개를 받아내며 IBK 기업은행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신연경은 경기 후 MVP 인터뷰에서 “현대건설 영상을 많이 돌려보며 대비했다”며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나 루소는 연타 페인트 공격, 가운데 푸싱 공격이 많아서 그런 공격을 중점적으로 코치 선생님들께 때려달라고 해서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KOVO컵은 제가 몸과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서 불안감이 많았다”며 “이번 시즌 들어와서는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 불안감 보다는 기대감으로 채우려고 한다”고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신연경은 풀타임 리베로로 뛰는 첫 시즌이다. 이날 김우재 감독은 “데리고 올 때부터 수비를 믿고 선택을 했다”며 신연경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우재 감독은 “신연경은 분위기 메이커”라고 치켜세웠다. 안나 라자레바도 “신연경 선수는 착한 사람이다. 항상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주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한다. 점수를 내면 달리면서 소리친다”고 했다. 신연경은 이날 인터뷰에서 공통질문이 나오자 라자라바에게 “내가 언니니까 나 먼저 할게”라는 말을 하며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연경은 “제가 언니들한테도 스스럼없이 대하고 또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를 한다”며 “후배들에게는 또 운동할 때 뭐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 중간에서의 역할을 하는 걸 분위기 메이커라고 하신 것 같다”고 했다. 내일부터 배구장을 찾아 줄 팬들에게도 한 마디해달라는 말에 신연경은 “지난 시즌 무관중으로 치르다가 아쉽게 끝났다”며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유관중을 기대하셨겠지만 내일 드디어 오실 수 있게 됐다. 팬 분들이 기대한만큼 좋은 경기 보여드릴테니 많이 경기장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항 분쟁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항 분쟁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재균 위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이 좌장을 맡은 ‘평택항 분쟁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29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 위원(민주당·평택3)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민주당·가선거구)이 축사로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이동현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이동훈 평택항 수호 범시민운동본부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동현 교수는 평택항 발전 방안으로 물류거점 기능 강화, 효율적인 수송 네트워크 구축, 미래지향적 항만으로 발전, 문화 및 관광거점 기능 활성화, 효과적인 의사결정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제언했다. 이동훈 사무처장은 평택항은 현재 관할지역이 평택과 당진 사이 애매한 경계에 있는 만큼 평택항은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택시에 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종한 평택시의회 의원 또한 평택항과 당진항을 포함한 전국의 해상경계선에 대한 분쟁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이종한 의원은 평택항은 지역을 넘어 국가항인 만큼 평택항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형제 지역인 평택과 당진의 분쟁이 격화되지 않고 상생관계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변백운 평택시 평택항정책관은 미래 해운 항만물류 사업에 대해 평택항의 상업항 기능 강화 및 배후산업 연계로 자생력 극대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4차산업 등 환경요인 영향으로 평택항 또한 분야별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호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평택항이 발전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해야 할 역할로 화물 유치 지원, 경기도 해양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평택항 홍보 지원, 평택항 관련 시설·항만 배후단지 관리 및 항만 인프라 구축 등 평택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고, 평택항이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만큼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두건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사업팀장은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 착공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평택항 항만 배후단지 113만㎡ 조성계획을 추진 중이며 평택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균 의원은 ‘평택과 당진 사이의 분쟁은 사법부의 결정이 있으면,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평택항과 당진항이 국책항을 넘어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집중해야한다’며 토론회를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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