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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스마트 기술로 코로나 시대 선도를/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스마트 기술로 코로나 시대 선도를/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바꿨다. 소통이 미덕이던 시대는 가고 언택트(비접촉)가 상식이 됐다. 이에 따라 산업·기술 정책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로 가고 있다. 지난달 14일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책으로 ‘한국판 뉴딜’ 카드를 꺼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세계 산업과 경제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동대문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 동대문구는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동대문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의 재난현황과 범죄현장, 교통상황 등의 자료를 경찰서·소방서 등과 공유해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 치매노인 등이 위기 상황을 겪을 때 CCTV 통합관제센터가 이들의 위치 정보를 통신사로부터 받아 신속히 소재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생활 속 치안문제를 혁신적으로 향상했다. 동대문구는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달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그린, 휴먼 등의 분야에 걸쳐 정책 공모를 실시해 총 30개의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제시된 아이디어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치매·독거노인 건강’,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 등 다양하다. 30건의 아이디어 중 6건이 최종 수상작이 됐다. 수상작은 지난 7월 30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직접 직원들 앞에서 내용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 직원들의 모습을 봤다. 최근 전염병으로 인해 나타난 예상치 못한 급격한 변화는 어찌 보면 혁신적인 정책을 도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며 희망을 발견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과 삶의 목표는 스마트 도시가 아니라 행복한 구민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
  • 교육·육아·안전·편의 ‘빅데이터 정책’… 미래 행정 여는 ‘디지털 핫플’ 양천

    교육·육아·안전·편의 ‘빅데이터 정책’… 미래 행정 여는 ‘디지털 핫플’ 양천

    CCTV 자료, 복지·안전 빅데이터 활용 등생각마당포럼서 지방정부의 역할 토론 김 구청장 “주민 실질적 생활 개선 고민구 직원들·구청장도 끊임없이 공부해야”“U양천 통합관제센터 폐쇄회로(CC)TV로 확보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흘려버리지 않고, 양천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서비스 향상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로 활용하려고 합니다.”(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지난 6일 서울 양천구청에서 열린 ‘생각마당포럼’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방정부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생각마당포럼은 2014년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김 구청장이 만든 지식 공유·토론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자는 중간급 이상 관리자와 실무자, 외부 전문가 등이고 다양한 분양에 대한 지식 공유와 토론이 이뤄진다. 지난 6년간 복지와 지방재정,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뒀던 생각마당포럼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감염병과 지역사회의 대응’, ‘코로나 위기 속 경제동향과 지자체 대응’ 등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정부 정책이 시대에 뒤떨어지면 주민들의 받는 행정서비스도 한발 후퇴하게 된다. 이 때문에 구 직원들은 물론 구청장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생각마당포럼의 주제는 ‘한국판 뉴딜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 방향’이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160조원의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생각마당포럼에서 김 구청장을 비롯한 구 공무원들은 코로나19 등의 팬데믹과 언택트·온라인 경제의 확대, 미중을 중심으로 한 패권전쟁과 이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전병조 여시재(與時齋) 특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공무원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은 물론 이를 빅데이터와 연결해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양천구는 디지털 뉴딜에 맞춰 행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디지털 뉴딜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면서 “빅데이터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교육·육아·안전·생활편의 등에서 양천구가 더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바이러스·미세먼지 잡고 안전은 덤… 최첨단 IoT ‘성동 스마트쉼터’ ON

    바이러스·미세먼지 잡고 안전은 덤… 최첨단 IoT ‘성동 스마트쉼터’ ON

    “자외선(UV) 공기살균기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까지…없는 게 없네.” 6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모습을 드러낸 ‘성동 스마트쉼터’를 찾은 주민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자외선 공기살균기가 공기 중 바이러스를 99%까지 태워버린다는 구 직원의 설명에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 앞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버스정류장 10곳에 성동 스마트 쉼터를 설치했다. 3면을 투명 강화유리로 둘러싼 쉼터는 첨단 기술을 집약된 버스 정류장 대기실이다. 미세먼지와 한파·폭염에도 이용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 장치뿐 아니라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췄다. 내외부에 설치된 지능형 CCTV와 고정형 CCTV는 버스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특히 성동구가 쉼터 기능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사물인터넷(IoT) 제어·관제시스템이다. 쉼터 내 모든 시스템은 IoT를 활용해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관제한다. 쉼터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 시스템 작동부터 관리까지 구 관제센터에서 조정한다. 또 주변 이상 행동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하면 성동경찰서·소방서와 상황을 공유한다. 비명 등 이상한 소리를 감지하는 음원감지시스템이 달렸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진단을 마쳤으며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버스·지하철 정보에 날씨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과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스크린 도어, 천장 태양광 패널로 스스로 내부전력을 만들어 내며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추는 등 첨단 정보기술(IT)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기 사용은 기본이며 음료를 놓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도 갖췄다. 장애인과 유모차 우선 대기 공간도 따로 뒀다. 내부에는 한양대 음악치료과학과에서 개발한 쉼터 전용 음악이 흘러나와 찾는 이의 편안한 마음까지 신경 썼다. 구는 연말까지 쉼터 10곳을 추가해 모두 20곳에 ‘스마트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듯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버스정류소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환경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이 아주 가까운 일상에서 스마트기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성동 스마트 쉼터를 확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성동 여성 집엔 안심홈·일터엔 안심벨

    서울 성동구는 다세대주택, 원룸 등 안전취약 주거지역 여성 1인 가구를 위해 ‘안심홈 4종 키트’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또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점포에는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해 준다. 구는 안심홈 4종 키트를 여성 홀로 사는 100여 가구에 지원한다. 4종 안심장치는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바깥에서 창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창문을 통한 무단 침입을 막아 주는 창문잠금장치 ▲방범창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다음달 중순부터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여성 1인 점포 20곳에 바로 경찰과 연결될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한다. 벨을 누르면 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돼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몰래카메라 점검 기기 대여,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등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스마트워치’ 전자팔찌 차면 피고인도 보석 가능

    ‘스마트워치’ 전자팔찌 차면 피고인도 보석 가능

    50대 남성 김모씨가 마약류관리 법률 위반으로 구속 기소되면서 치매에 걸린 80대 노모가 홀로 남게 됐다. 다행히 김씨는 법무부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실시한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는 전자보석 제도를 신청했고,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재판부 판결이 있을 때까지 야간 외출 제한명령 등 전자보석 조건을 준수하면서 노모를 간병할 수 있게 됐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씨 등 피고인 33명에게 시범 실시된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전자보석)’ 제도가 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구속 기소된 피고인들은 재판부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손목시계형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석방될 수 있다. 전자보석 허용 여부는 법원이 증거인멸 위험성 등을 따져서 판단한다.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이 제도를 통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실현하고, 수용시설 과밀화로 인한 국가 예산 투입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보석 허가율은 3.6%로, 전자보석 제도를 운용 중인 미국(47%)과 영국(41%) 등에 비하면 매우 낮다. 강 국장은 또 “현재 교정시설에 수용자 한 명을 구금하는 데 드는 연간 비용이 2600만원 정도인 데 반해 전자보석 대상자는 약 260만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현재 4대(성폭력, 살인, 강도, 미성년자 유괴) 중범죄 사범에 한해 전자발찌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법무부는 전자보석 제도는 유무죄를 다투는 피고인이 대상이므로 스마트워치와 유사한 형태의 손목시계형으로 만들어 최대한 선입견을 배제하도록 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위치가 파악되고, 기기 훼손이나 배터리 충전을 요할 때 중앙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리는 점은 동일하다. 다만 법원이 부과한 보석 조건에 따라 보호관찰관이 감시·감독한다. 주거지 밖으로 외출이 불가한 재택구금, 특정시간 외출 제한, 피해자 접근 금지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시범 실시에서 고의로 보석 조건을 위반한 사례는 없었다”면서 “가족관계 단절을 예방하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등 친인권적 제도”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미국 화성탐사선, 기술적 장애로 안전모드 운항…한때 통신지연

    미국 화성탐사선, 기술적 장애로 안전모드 운항…한때 통신지연

    미국이 30일(현지시간) 발사한 새로운 화성탐사 우주선 ‘마스 2020’(Mars 2020)에 기술적 장애가 발생해 안전모드로 전환돼 운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주선이 기술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안전모드 상태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적 장애’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지 NASA는 밝히지 않았다. NASA는 우주선이 지구의 그림자 구간에 있을 때 우주선 선체 일부의 온도가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장애 원인을 추정했다. 우주선이 안전모드로 전환되면 지구상의 우주비행 관제센터로부터 새로운 명령을 받을 때까지는 필수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차단한 채 운항하게 된다. 장애 발생으로 인해 우주선은 관제센터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제트추진연구소와 첫 통신 연결을 하는데 시간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맷 월리스 NASA 부국장은 “우주선이 안전모드에 진입했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원격 작업을 통해 우주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우주선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현재 우주선은 지구 그림자 구간을 벗어났고, 선체 온도도 정상으로 돌아왔다.NASA는 앞서 이날 오전 7시 50분(미 동부 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다섯 번째 화성탐사 로버인 퍼서비어런스를 실은 아틀라스V 로켓을 쏘아 올렸다. 화성 탐사선 발사는 26개월마다 한번씩 지구와 화성 간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를 노려 진행된다. 올해 7월 중순~8월 초를 놓치면 2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중국이 자국 내 최초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지난 23일 발사한 것도 이때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다. 퍼서비어런스는 최종 단계에서 차질이 생겨 세 차례 발사가 연기됐다가 이날 발사됐다. 내년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화성의 토양과 암석을 채취하고 보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퍼시비어런스는 NASA 화성탐사 로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잡았다 성추행 요놈! 공신은 용산 CCTV

    잡았다 성추행 요놈! 공신은 용산 CCTV

    서울 용산구는 u-용산통합관제센터의 폐쇄회로(CC)TV가 성추행범 검거에 일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4일 밤 11시 38분, 청파동 숙명여대 인근 원룸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껴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날인 5일 새벽 또 다른 여성을 쫓았다. 여성이 집으로 들어가자 현관문 손잡이를 흔들고 비밀번호를 눌러댔다. 다행히 주거침입은 미수에 그쳤다. 피해 여성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용산경찰서는 용산구에 청파동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요청했고, 구는 해당 시간대 주변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피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을 찾아냈다. 경찰은 CCTV를 바탕으로 피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 15일 검거에 성공했다. 구 관계자는 “피해자가 경황이 없다 보니 범인 인상착의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관제 요원이 CCTV를 분석해 숙대 앞 지하철 역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행인을 특정해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2010년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u-용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와 경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국군 첫 ‘軍 통신위성’ 발사 성공

    한국군 첫 ‘軍 통신위성’ 발사 성공

    데이터 전송·전파방해 대응 획기적 향상전작권 전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한국, 군사력 순위 세계 6위… 北은 25위한국군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군에 인도되면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통신위성을 확보한 국가가 된다. 방위사업청은 21일 “아나시스 2호가 이날 오전 6시 30분(현지시간 20일 오후 5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용역 업체인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오전 7시 8분에 팰컨9 로켓과의 분리에 성공하고 프랑스 툴루즈 위성관제센터(TSOC)에 신호를 보냈다. 이후 8시 19분 교신에 성공했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후 안테나 및 태양전지판을 펼쳐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력공급 등을 점검하게 된다. 약 2주간의 중간궤도 변경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도 3만 6000㎞의 정지궤도에 안착한다. 이후에는 약 1개월간 위성의 성능과 운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럽 에어버스사의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나시스 2호는 군의 작전 운용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처리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지고 전파방해 대응 기능이 향상된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그동안은 2006년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이용해 온 탓에 전파 방해에 취약했다. 또 데이터 전송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나고 통신 가능 거리도 길어진다. 한미가 추진 중인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권통제권 전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나시스 2호는 그동안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군 당국은 2014년 9월 록히드마틴으로부터 7조 4000억원을 들여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면서 절충교역(무기 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 방식으로 통신위성 1기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록히드마틴이 2015년 비용 증가를 이유로 한국에 비용 부담을 요구하고 사업을 중단해 논란을 빚었다. 이듬해 발사가 다시 추진됐지만, 정부가 지연 책임을 미측에 묻지 않아 소극적 태도란 비판이 나왔다. 독자 개발에 대한 기약 없이 언제까지 절충교역으로 들여와야 하느냐는 지적도 있다. 군 관계자는 “독자 개발은 시간과 비용이 훨씬 많이 소모된다”며 “핵심 능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나시스 2호는 오는 10월쯤 군에 인도돼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운용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력화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미국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의 2020년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 따르면 전체 138개국 가운데 한국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전년보다 7계단 추락한 25위였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백승기 경기도의원, 낙농지원센터 운영 관련 회의 개최

    백승기 경기도의원, 낙농지원센터 운영 관련 회의 개최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경기도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도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 관계자들과 “경기도 낙농지원센터 운영” 관련 보고회를 갖고, 주요 업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낙농지원센터의 시설조성내역’과 ‘저지종 젖소 육성 시 기대효과’,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운영방향’, ‘육우산업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경기도 미래 낙농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생산성을 높여 농가 실질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비를 구축하여 관제센터 운영, 협력사업을 추진 계획하고, 경기도 낙농·육우에 관한 지원 조례도 준비하여 축산농가(낙농가)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백승기 의원은 “지원책 마련이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축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최초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교신 성공(종합)

    한국 최초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교신 성공(종합)

    한국군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가 미국에서 발사됐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군에 인도돼 전력화에 들어간다. 방위사업청은 21일 “아나시스 2호가 7월 21일 오전 6시 30분(현지 기준 7월 20일 오후 5시 30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Canaveral)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이날 발사용역 업체인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된 아나시스 2호는 발사 38분만에 첫 신호 수신이 이뤄진 데 이어 오전 8시 19분(한국시간)쯤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관제센터(TSOC)와 신호를 주고받는 첫 교신에 성공했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후 안테나 및 태양전지판 전개를 통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력공급 및 운용 가능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약 2주간의 중간궤도 변경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도 3만 6000㎞의 정지궤도에 위치하게 된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1개월간 위성의 성능과 운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럽 에어버스사의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나시스 2호는 군의 작전 운용능력을 확대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지며, 전파 방해 대응 기능과 통신 가능 거리가 향상될 것이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기존 통신위성과 비교하면 데이터 전송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다. 군은 그동안 2006년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이용해 왔다. 만약 성공적으로 인도가 이뤄진다면 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확보한 국가가 된다. 앞서 군 당국은 2014년 9월 록히드마틴으로부터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면서 절충교역(무기 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으로 통신위성 1기를 제공받기로 했다. 하지만 록히드마틴이 비용 증가를 이유로 한국에 비용 부담을 요구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지만, 방사청과 협의 끝에 지난해 발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4일 발사가 계획된 아나시스 2호는 로켓 2단 추진체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점검을 위해 발사 시기가 연기됐다.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10월쯤 군에 인도돼 전력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국 최초 군 전용 통신위성,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한국 최초 군 전용 통신위성,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한국군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가 미국에서 발사됐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군에 인도돼 전력화에 들어간다. 방위사업청은 21일 “아나시스 2호가 7월 21일 오전 6시 30분(현지 기준 7월 20일 오후 5시 30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Canaveral)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이날 발사용역 업체인 스페이스X의 재활용 로켓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 지점에서 팰컨9 로켓으로부터 분리된다. 이어 발사 후 50분 후에는 프랑스 툴루즈 위성관제센터(TSOC)와 첫 교신을 시도한다. 궤도에 안착한 ANASIS 2호는 발사 후 안테나 및 태양전지판 전개를 통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력공급 및 운용 가능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약 2주간의 중간궤도 변경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도 3만 6000㎞의 정지궤도에 위치하게 된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1개월간 위성의 성능과 운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럽 에어버스사의 ‘유로스타 E3000’ 위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나시스 2호는 군의 작전 운용능력을 확대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지며, 전파 방해 대응 기능과 통신 가능 거리가 향상될 것이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기존 통신위성과 비교하면 데이터 전송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다. 군은 그동안 2006년 발사된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이용해 왔다. 만약 성공적으로 인도가 이뤄진다면 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확보한 국가가 된다. 앞서 군 당국은 2014년 9월 록히드마틴으로부터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면서 절충교역(무기 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으로 통신위성 1기를 제공받기로 했다. 하지만 록히드마틴이 비용 증가를 이유로 한국에 비용 부담을 요구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지만, 방사청과 협의 끝에 지난해 발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4일 발사가 계획된 아나시스 2호는 로켓 2단 추진체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점검을 위해 발사 시기가 연기됐다.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10월쯤 군에 인도돼 전력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온라인 수업·코로나 대응 ‘엄지 척’… 매일 혁신하는 서대문구

    온라인 수업·코로나 대응 ‘엄지 척’… 매일 혁신하는 서대문구

    “혁신이 현재까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라면, 서울 서대문구는 매일이 혁신입니다. 보행 약자도 산에 오를 수 있게 안산에 무장애 자락길을 만든 일, 코로나19 자체 동선조사팀을 만들어 역학조사관에 버금가게 일한 것, 온라인 수업에 발 맞춰 학교 현장을 바꾼 일, 노인 대상 문해 교육이 중심이던 평생학습관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곳으로 만드는 등 지방정부의 한계를 없애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민선 5·6·7기 내리 당선되고 마지막 임기 2년만을 남겨 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지난 10년은 ‘기존의 틀을 깨는 과정’이었다. 중앙정부를 향해 ‘권한과 재정을 재편하라’고 주장만 하는 게 아니라 서대문구는 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고 불러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 주고 있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서대문 지방정부는 사회적 변화에 맞게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모범적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구청장이 벌인 혁신의 사례들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기획하는 또 다른 혁신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서대문구가 자체적으로 동선조사팀을 꾸린 이유는. “지난 2월 서대문구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을 때 역학조사관이 한 3일 정도 조사를 했다. 역학조사관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 신용카드 사용명세,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동선을 파악하는 데 오래 걸리는 것을 보고 저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은 해당 기초 지방정부가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자체적으로 3인 1조, 6개 팀으로 동선조사팀을 꾸렸다. 하지만 역학조사관에게 주는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살필 권한이 없다. 대신 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2495대의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자체 동선조사팀의 성과는 있었나. “신천지 신도인 111번 확진자가 동선을 속였다는 것을 밝혀냈다. 당초 서대문구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진술했던 곳 이외에 서서울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3곳을 추가 방문했던 사실도 밝혀냈다. 방역에도 아주 중요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대처를 위한 큰 흐름을 관리하고 지역에서의 세밀한 부분은 기초 지방정부가 담당하도록 감염병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디바이스 제공 아이디어도 서대문구가 가장 먼저 제안했다고 들었다. “4월 초 온라인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나서 노트북, 태블릿 PC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그 결과 서울시와 서울교육청, 25개 구가 같이 논의하게 됐고 교육복지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를 제공하게 됐다. 예산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4대4대2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서대문구는 여기서 나아가 교육 복지 대상자가 아닌 일부 학생에게도 디지털 디바이스를 제공했다.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아이가 세 명인 집에 컴퓨터는 한 대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이와 별개로 서대문구는 모든 학교에서 어디서라도 무선인터넷이 되는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정부의 역할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 “원격강의와 재택근무 등 비대면·비접촉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잡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대문구는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학교에 디지털 전문 보조 강사를 파견했다. 또 디지털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세계적 모범사례로 부상한 우리나라의 K방역은 우리나라의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사결정방식이 건강하게 작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감염병 확산의 최전선에서 헌신적으로 싸워 준 의료진과 중앙정부, 발 빠르게 대처한 지방정부의 연대와 협력이 대한민국의 위력을 끌어낸 만큼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앙과 지방정부 간 수평적 관계 구축,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이 한층 속도감 있게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민선 7기 취임 2주년이기도 하지만 구청장 10년이 됐다. 기억에 남는 정책을 꼽는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으로 동복지허브화사업, 안산·북한산 자락길, 신촌박스퀘어를 꼽고 싶다. 동복지허브화사업은 동주민센터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일원화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빠르고 쉽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향후 서울시 ‘찾동’과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또 안산·북한산 자락길 사업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를 탄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없이 경사 9% 미만으로 조성된 순환형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신촌박스퀘어는 경의신촌역 앞 공터에 컨테이너를 조립한 가건물을 설치해 신촌 일대 노점상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한 사업이다. 노점상에게는 안전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깨끗한 거리를 되돌려 준 사업이라 구민 만족도가 가장 컸던 사업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들의 선택으로 민선 5, 6, 7기 구청장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 취임식 때마다 주민을 섬긴다는 생각으로 무릎 꿇고 엎드려서 세족식을 했다. 목의 힘을 주는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섬기는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였다. 그 마음을 끝까지 이어 가겠다. 코로나 위기의 대응에 있어 긴장감 있게 행정을 해 나가겠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석진 구청장 ▲1955년 전남 장흥 출생 ▲서울 대광고,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공인회계사(1993~2010) ▲서울시의원(재무경제위원장)(1995~1998) ▲서울시도시개발공사 이사(1999~2000) ▲경실련 예산감시위원(2000~2002)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 자문위원(2003. 1)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2016. 7~2017. 6) ▲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 8~) ▲현 목민관클럽 상임대표(2018. 9~) ▲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2019. 1~) 민선 5·6·7기 서대문구청장(2010∼) ▲부인 박효숙(61)씨와 1남 1녀 ▲저서 ‘서대문 키다리아저씨의 행복 동행’
  • 경기소방,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시·군 CCTV도 한 눈에

    경기소방,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시·군 CCTV도 한 눈에

    경기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주변 CCTV를 이용해 재난 현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CCTV 재난 영상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초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재난 영상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가동에 들어갔다.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는 지자체 CCTV 관제센터와 연계돼 경기도청 재난감시·교통정보 센터 CCTV와 시·군이 관리하는 방범용 CCTV 10만여대가 보내오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재난 발생으로 출동 지령이 내려지면 지자체 관제센터 시스템이 연계되며,재난 발생지점 인근 CCTV 영상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해졌다. 현재는 경기도청의 재난감시 및 교통정보센터 CCTV와 수원, 용인 등 도내 7개 지자체 CCTV가 연계돼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파주 등 5개 지자체 CCTV를 추가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안양 등 8개 지자체를 연계해 도내 20개 시?군의 CCTV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경찰청,한국도로공사,교통정보센터 등 관계기관 CCTV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방범용으로만 활용되던 지자체 CCTV를 재난용으로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발상에서 시작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경기도소방과 시·군 간 CCTV 시스템 연계와 재난정보 공유로 재난 예방과 대응 업무 협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부산해운대 폭죽 난동 미군 수사 착수

    경찰이 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쏘는 등 난동을 부린 주한미군과 외국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등 소란을 피운 미군과 외국인에 대해 관련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해운대구청 CCTV 관제센터 등에 녹화된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목격자도 수소문하는 등 증거수집 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은 영상 분석 작업 후 위법 행위를 한 미군이나 외국인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측과 협의해 처벌할 예정이다. 또 불안감을 조성한 행위자에 대해서도 경범죄 처벌법 등을 적용해 처벌하는 등 엄정대응하기로 했다 주한미군 측도 규율 위반자를 자체 처벌하기 위해 CCTV 영상을 경찰에 요청했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지난 7일 해운대경찰서를 방문한 대구지역 미군 사령관 등에게 위법 행위자에 대해 규율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고 마스크 착용,폭죽 사용 금지 등 국내 법률을 준수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구지역 미군 사령관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했었다. 경찰은 앞으로 해수욕장뿐 아니라 구남로 일대에도 폭죽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을 해운대구의회에 요청하는 한편 해수욕장 일대 불법·일탈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피서객이 많은 7∼8월 기동대와 형사를 해수욕장 주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함께 무허가 폭죽 판매 노점상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미군 일부가 도로상에서 폭죽을 발사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해 현장에 배치한 병력으로 대응했으나 자칫 많은 인파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우선 해산조치했다”며 “하지만 미군 등 일탈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주말 시민을 향해 폭죽을 쏜 미군에게 5만원 범칙금 처분을 했고 음주운전 등 2건을 적발했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지난 8일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주한미군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부산시도 는주 부산 미국 영사를 불러 해운대 폭죽 소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법무부 ◇서기관 승진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준성△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선규△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오상섭△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유정호△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영운 ◇서기관 전보 △부산소년원장 권을식△대구소년원장 이성칠△안양소년원장 이영호△청주소년원장 장재원△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경렬△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상록△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노일석△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이두관△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이승욱△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이국희△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정성수△춘천보호관찰소장 최종철△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배점호△울산보호관찰소장 권기한△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 황남례△법무부 치료처우과 김택준△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달곤△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전상호△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변병귀△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용호△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박동식△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홍정원△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황철주△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민덕희△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송수△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양현규 ■보건복지부 ◇국장급 △복지정책관 고득영△인구아동정책관 최종균 ◇과장급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양동교
  • 부산 제2청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입주 기관 확정

    부산 제2청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입주 기관 확정

    부산 사상공업지역에 들어서는 부산 제 2청사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에 입주할 공공기관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 시티 활성화 구역(1만7000여㎡)에 들어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에 입주할 공공기관 18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복합타운은 사업비 3298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다. 부산시 본청에서는 도시균형재생국,건설본부,낙동강관리본부,차량등록사업소,데이터센터,통합관제센터 등이 입주한다. 시 산하 기관은 부산시설공단,부산환경공단,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부산테크노파크,경제진흥원 등이 행정복합타운으로 옮긴다. 이밖에 장애인 권익옹호기관,부산시민운동 지원센터,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부산콘텐츠산업 총연합회 등도 입주한다. 시는 하반기 지방 공기업 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자체 사업성 분석 결과 수익성 지수가 1.036으로 높게 나왔다. 2018년 사상 스마트시티 활성화 구역이 지정됐다. 전용공업지역이었던 토지 용도가 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용적률이 300%에서 1천300%로 완화된다. 시는 활성화 구역 인근 9천㎡는 지하에 주차장을 짓고 지상 공간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활성화 구역 앞 도로인 새벽로를 확장하고 다른 기반시설도 조속히 준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사업도 2025년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완공과 맞춰 준공되면 행정복합타운 지역이 사상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김광회 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사상공단이 첨단산업단지로 재생되면 4차산업 혁명공간으로 태어날 동부산의 센텀1·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부산의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한스경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법무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 한스경제 △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택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 본부장(승진) △ 경영전략본부 조세연 △소재부품장비전략본부 소순종 ◇단장(승진) △ 사회적가치추진단 김우수 △ 제조혁신산업단 양진석 ◇팀장(승진) △ 정책기획팀 이정우 △ 화학산업팀 김형철 △ 혁신성장TF 임수경 △ 시설안전TF 정환 ■ 법무부 ◇ 서기관 승진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준성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선규 △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오상섭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유정호 △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영운 ◇ 서기관 전보 △ 부산소년원장 권을식 △ 대구소년원장 이성칠 △ 안양소년원장 이영호 △ 청주소년원장 장재원 △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경렬 △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상록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노일석 △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이두관 △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이승욱 △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이국희 △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정성수 △ 춘천보호관찰소장 최종철 △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배점호 △ 울산보호관찰소장 권기한 △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 황남례 △ 법무부 치료처우과 김택준 △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달곤 △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전상호 △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변병귀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용호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박동식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홍정원 △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황철주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민덕희 △ 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송수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양현규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 전보 △ 경영전략본부장 김주봉 △ 인재연구본부장 이봉락 △ 인재교육본부장 윤현진 △ 기획조정실장 정해관 △ 준법지원팀장 전세환 △ 인사총무실장 조무관 △ 인재연구총괄실장 임재원 △ 인재성장정책실장 권혁상 △ 인재성장기반실장 곽진선 △ 인재교육총괄실장 김규동 △ 인재역량개발실장 고은정 ◇ 승진 △ 홍보협력실장 박임마누엘 △ 인프라운영팀장 정경태 △ 전문역량교육팀장 이경애 △ 스마트교육실장 김부현 △ 교수학습연구실장 김지은
  •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학과, SPLUNK 교육 실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학과, SPLUNK 교육 실시

    영남이공대 LINC+ 사업단과 SPLUNK 컨설팅 전문기업인 ㈜리니어리티가 최근 사이버보안학과 정보보안전문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SPLUNK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4일 영남이공대와 ㈜리니어리티가 맺은 실무적 정보보안전문가 양성 협약에 따라 마련됐으며, SPLUNK 교육을 통해 사이버보안학과의 전공심화과정인 정보보안전문가반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SPLUNK는 보안시스템이나 서버, DB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주는 빅데이터 및 정보보안 분석 1위 플랫폼이다. 정보보안분야에서는 사이버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SPLUNK로 다양한 IT자산에서 발생되는 정보와 사이버공격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연관 분석을 하는 SIEM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이버보안과의 보안관제센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시스템 로그들을 SPLUNK를 통해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실습하며 교육의 이해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정보보안전문가반은 2019년도부터 사회맞춤형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글루시큐리티, 싸이버원, 위즈코리아, 씨에이에스 등 총 11개의 정보보안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협약산업체 인사들의 멘토링을 통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정보보안기사자격증, ISO 27001, SPLUNK 자격증 등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美우주군 차세대 GPS위성 탑재한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성공

    美우주군 차세대 GPS위성 탑재한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성공

    스페이스X가 미국우주군(USSF)의 차세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10분쯤(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USSF의 GPS 블록Ⅲ 위성인 우주비행체03(SV03·Space Vehicle 03)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호 로켓이 발사대를 이륙했다.스페이스X가 당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 실시간 영상에는 발사 카운트다운이 제로(O)가 되자 지상 관제센터 관계자들이 “스페이스X 출발, GPS 위성 출발”이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린다.팰컨9호는 올해 11번째 발사이지만, 이번 임무에는 USSF의 요구로 신형 부스터가 탑재됐다. B1060으로 불리는 이 부스터는 기존 GPS 블록Ⅱ 위성 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록히드마틴이 설계·제작한 GPS 블록Ⅲ 위성 체계 31기 중 세 번째 위성을 지구 중궤도(MEO)에 속하는 고도 약 2만200㎞의 궤도에 올려보낼 목적으로 쓰였다.이날 팰컨9호는 이륙 1분여 만에 음속에 들어갔으며, 이륙 90분 만에 이번 GPS 위성을 분리해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재사용 가능한 부스터는 대서양으로 떨어져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위성 체계는 이전 세대보다 정확해 위치정보 오차를 1m까지 줄일 뿐만 아니라 군사적 목적으로 쓰는 신호를 더욱더 강화해 전파 방해를 어렵게 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다. 또 이 위성 체계는 유럽판 GPS인 갈릴레오 시스템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내비게이션 위성과도 호환할 수 있는 새로운 민간 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GPS는 자동차 길 안내에서 맛집 검색에 이르기까지 세계 40억 인구가 사용하지만 애초 군사적 필요성에 따라 미군이 만들었으며, 지금도 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사는 원래 지난 4월 29일로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해 발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연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양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안양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경기도 안양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시는 중앙부처 등 3개 기관과 안전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전국 안전망이 더욱 굳건해지게 됐다. 주머니속 안전지킴이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늦은 밤길 여성의 안전 귀가를 돕고자 2014년 안양시가 전국최초 개발한 앱 서비스다. 현재 경기도 내 13개 시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방범용 폐쇄회로(CC)TV 51만대와 자동 연계된다.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늦은 밤 귀갓길 모든 현장을 지켜줘 보다 많은 주민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안전귀가 서비스는 경찰, 119등 관계기관이 통일된 보호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각 지자체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간 실시간 스마트폰 GPS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해 지자체 간 장벽을 허문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안양, 서울시 2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고 단계적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안전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귀가 앱이 운영주체의 한계를 극복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발판되길 바란다”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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