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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라운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병동 개소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갑상선암 환자 등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성 동위원소(RI) 치료병동을 개설,가동에 들어갔다.국가 방사선 비상진료센터에 개설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동은 방사능 사고시 방사선 피폭환자를 격리,수용해 치료하는 방사선 응급진료센터의 병실로도 이용된다.원자력병원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동이 설치,운영됨에 따라 환자 치료 및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오염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RI 치료환자의 입원 대기시간도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02)970-1401.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라바 출시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라바(사진)를 출시했다. 항류머티스 약물인 아라바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T-임파구의 기능을 조절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보험약가는 10mg 정제 2918원,20mg 정제 3647원이다. ●천식 정보사이트 서비스 전문의와 환자들에게 천식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사이트 아스마케어(www.asthmacare.co.kr)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아스마케어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최신 정보는 물론 회원으로 가입한 환자가 자신의 천식 증상을 직접 체크,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또 전문가를 위한 별도의 채널을 운영,국내·외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02)722-5743.e메일:paehk@excom21.net. ●장수비결 건강강좌 꽃마을한방병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이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장수비결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갖는다.가정의학과 정양수 과장이 나서 ‘오래 살기 위한 9가지 방법’을 강의한다.(02)3475-7018. ●치매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한강성심병원 등 전국 14개 병원은 50세 이상의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자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치매 무료치료와 함께 전문의 진찰도 무료 제공받게 된다.신청은 해당 지역 병원에 하면 된다.참여 병원은 다음과 같다.한강성심병원(02-2639-5483),강남성모병원(02-590-1531),중대필동병원(02-2260-2172,2191),강동성심병원(02-2224-2266),보라매병원(02-840-2230),서울아산병원(02-3010-3392),서울백병원(02-2270-0066),고대안암병원(02-920-5505),부천 순천향병원(032-621-5057),인천 인하대병원(032-890-3880),익산 원광대병원(063-840-6108),춘천성심병원(033-252-9970),전주 노인복지병원(063-221-9005),부산백병원(051-890-6385).
  • 주말 여기 어때요/ 한강변 자전거타기

    ‘푸른 한강을 바라보며 씽씽 달려보자.’ 봄기운을 만끽하며 하이킹을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한강변은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조성돼 있다.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사색도 할 수 있어 평일이나 휴일 가릴 것 없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평일엔 할머니,주말엔 가족단위 몰려 4일 오후 한강공원 여의도지구.한가롭게 쑥을 캐는 주부,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는 젊은이,사랑을 속삭이는 커플,인라인스케이트족 등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은 역시 ‘하이킹족’이었다. 특히 할머니 등 노인층이 유독 많았다.복장을 통일하고 20∼30명 단위로 줄을 지어 신나게 달리는가 하면,3∼4명이 평상복 차림으로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지나가는 할머니들도 눈에 띄었다. 신월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와 잠실대교 아래까지 달렸다는 함복희(69·강서구 신월동) 할머니는 “날씨가 괜찮으면 매일 한강에서 달린다.주위 친구들이 다 중풍이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데 나 혼자만 괜찮다.”며 자전거가 건강엔 제일이라는 ‘자전거건강론’을 폈다.나이 70을 앞둔 할머니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활력이 넘쳤다.실제 이날 목격된 하이킹족의 80% 이상이 할머니들이었다. 20년 넘게 자전거를 탔다는 전봉순(73) 할머니는 “자전거를 타다보면 온갖 시름을 다 잊기 때문에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전용도로가 조성된데다 한강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복잡한 가정사를 잊을 수 있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자전거 대여점의 관계자는 “평일에는 할머니들이,주말에는 가족단위나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리면 1인용은 2000∼3000원,2인용은 5000원이다. ●자전거길 77.8㎞ 강남쪽 방화대교∼암사취수장간 41.㎞,강북쪽 성산대교 북단∼잠실대교간 36.4㎞ 등 모두 77.8㎞의 전용도로가 있다.한강과 접한 중랑천·안양천·탄천·양재천·홍제천·불광천 등에도 자전거길이 있어 어디서나 한강으로 오기 쉽다.폭이 2.5∼4m이며,차가 못 다녀 안전하다. 하지만 배수구나 요철이 심한 구간이 더러 있어 주의 해야 한다.올림픽대로나강변북로 밑으로 가는 곳도 있어 매연도 고려해야 한다.하이킹을 하려면 마스크를 준비하는 게 좋다. ●강남·북 길 잇는다. 현재 강남·북간 자전거 길은 연결돼 있지 않다.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잠실대로 북단∼광진교 남단간 2.88㎞를 연결 할 예정이다. 강남·북 전 구간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해 안전사고나 자전거를 타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메디컬 라운지

    ●비타민C, E 당뇨합병증 억제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신장내과 구자룡 교수팀이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의대 신장내과팀과 공동으로 당뇨병이 있는 쥐에게 인슐린과 비타민E·C를 복합 투여한 결과,혈압은 물론 단백뇨도 정상치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병원측이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쥐를 △당뇨가 없는 쥐 △당뇨가 있는 쥐 △당뇨가 있어 인슐린을 투여하는 쥐 △당뇨가 있어 인슐린과 비타민E·C를 투여한 쥐 등 4개 군(群)으로 분류해 한달 동안 치료한 결과,인슐린과 비타민을 투여한 쥐에게서는 혈압이 정상으로 나타났다는 것. ●‘엄마젖 최고' 심포지엄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소아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젖 최고!’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고 일선 의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엄마젖 먹이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심포지엄에는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대동대문병원 소아과 이근 교수를 비롯,이대 목동병원 서정완 교수,한양대병원 김남수·이하백 교수와 동은실·하정훈·고시환씨 등 전문의가나서 ‘엄마젖 먹이기 증진을 위한 소아과의 역할’을 두고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협회는 심포지엄에 이어 ‘엄마젖 최고!’ 대국민 홍보사업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추진계획에는 베이비엑스포 개최,사이버 상담실(www.mam-baby.org) 운영,세계 모유수유주간 기념 문화제,임신부부 문화제 개최와 대국민 홍보작품 공모전을 비롯,포스터 및 홍보물,팸플릿 등의 제작,배포 등이 포함돼 있다. ●‘관절염 치료' 주제 무료강좌 서울아산병원은 다음달 3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관절염의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강좌에서는 정형외과 조우신,류마티스내과 유빈 교수가 나서 관절염의 약물 및 수술치료법에 대해 강의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다음달 27일에는 ‘관절염환자 걷기행사’를 갖기로 하고 참가신청을 접수중이다.(02)3010-3053. ●척추미세수술 성공 일산병원 신경외과 김한성 교수가 국내 최초로 수술현미경과 미세 수술기구를 이용한 척추미세수술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척추디스크를 수술할 때 허리앞이나 옆쪽으로 접근,신경 손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으며,디스크를 제거하기 힘든 경우도 있었지만 병변 부위를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이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신경손상 가능성이 적고 수핵도 제거할 수 있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생활속의 의학' 출간 한양대 의대 심장내과 이방헌 교수 등 19명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병과 상황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 ‘생활속의 의학’(사진·한양대 출판부)을 출간했다.책은 지난 99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는 교양강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1만 2000원. ●비만치료 임상참가자 모집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재활의학과는 새달 1일부터 비만치료 임상시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대상은 25∼55세로 BMI(체질량지수) 25 이상 또는 체지방률 30% 이상의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으로 다른 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있으면 된다.기간은 6주이며,참가자에게는 연구 중 비만진단과 혈액·요·골다공증검사,한약 및 이침치료가 제공된다.참가신청은 이메일(omdluke@hanmail.net)이나 전화(02-958-9952)를 이용하면 된다.
  • 보건소 ‘엔젤 도우미’ 아시나요...성동구 주부자원봉사자 10명

    가정주부 ‘엔젤 도우미’들의 친절이 구청 보건소 서비스를 일류 병원보다 높여놨다.관절염으로 25일 성동구 보건소를 찾은 박경애(84·응봉동) 할머니는 평소와 다른 직원들의 친절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보건소 문을 들어서자마자 할머니는 30대 초반 아주머니 2명의 환대를 받았다.녹색 점퍼를 단정하게 입은 아주머니가 부축해주면서 “어디가 편찮으세요.”라 물은 후 따뜻한 대추차를 한 잔 권했다. 차를 다 마실 무렵,할머니는 진료실로 들어가 내과의사에게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이야기하고 처방전까지 받았다.그 사이에 보험증,진료카드 확인 등 모든 절차를 아주머니가 대신 다 해놨다. 천사같은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할머니는 보건소를 찾은지 불과 15분만에 편안히 진료를 마쳤다.거동이 불편한 것을 짐작한 아주머니의 주선으로 행정차량을 타고 집까지 오니 너무 고마운 나머지 눈물이 왈콱 나왔다. 할머니를 도운 아주머니는 바로 이달초부터 이 보건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엔젤 도우미’ 가운데 한 사람.도우미는 모두 주부로 이들은보건소를 찾은 노약자,장애인들의 민원이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이다. 보건소 민원뿐만 아니라 각종 증명원 등 구청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까지 대신 맡아주는 등 보건소 서비스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동구기자
  • 메디칼 라운지

    ‘편두통·만성두통' 무료강좌 류머티스관절염 임상 실험자 모집 혈당측정기 ‘원터치울트라' 출시 삼성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설 ● 삼성서울병원은 심장질환자들이 ‘진료-기본검사-결과’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심장혈관센터를 최근 개설했다. 병원측은 이곳을 찾은 환자들이 초진클리닉에서 1차 진료를 받은 뒤 결과에 따라 관상동맥 질환팀,심부전 판막질환팀,선천성 질환팀,부정맥팀,혈관질환팀 등의 의료진들로부터 바로 세부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02)3410-3792. ● 한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최근 혈당측정기인 ‘원터치울트라’를 출시했다. 또 손가락뿐 아니라 팔에서도 측정할 수 있게 해 채혈시 통증을 최소화했으며,시간,날짜별로 150개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약국을 통해 판매한다.17만원.080-555-4499. ●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이 병원 대강당에서 ‘편두통 등 만성두통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갖는다.강좌에서는 두통의 종류,일반적인 증상,치료법 등을 설명하고 만성두통 환자들의 약물 복용법에 대해 강의한다.(02)3010-3055. ● 경희의료원 한방침구과는 벌침을 이용한 봉독약침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류머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중이다.신청은 한방침구과 홈페이지(www.rheumatis.com.ne.kr)나 e메일(rheumatis@com.ne.kr)로 하면 된다.(02)958-9207.
  • 메트로플러스/ 성북구,‘관절염 자조관리교실’ 개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보건소에서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5월2일까지 ‘관절염 자조관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27일까지 희망자 25명을 신청받는다.940-2478.
  • “보건소 체계적 치료 관절염 고쳤어요”강북구 프로그램 큰 인기

    “수중훈련 등 보건소의 체계적인 치료 덕분에 관절염을 고쳤어요.” 얼마 전까지 다리와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석모(61·강북구 수유3동)씨는 요즘 1주일에 두 세 차례 등산을 즐기고 있다.2000년 3월 강북구보건소의 ‘관절염자조교실’에 다닌 후 얻은 새 삶이다. 이처럼 보건소가 마련한 근력강화운동인 ‘관절염자조·수중교실’이 급·만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매년 2회 실시하는 이 운동 프로그램에 98년부터 지금까지 140명이 참여해 지긋지긋한 관절염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봤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6주간 주 1회 자조교실이 열린다.12일까지 신청(944-0791)하면 된다.20명 선착순이다.수중교실은 다음달 28일부터 6주간 주 2회 실시된다.류머티즘학회 전문강사가 ▲퇴행성 관절염을 다스리는 원칙 ▲운동과 통증다스리기 ▲민간요법 등 약물관리와 체조 형식으로 지도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2001년 건강·영양조사/국민46%가 만성질환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등 국민 건강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01 국민건강·영양조사’가운데 상병실태 부문을 조사한 결과,지난 2001년 국민의 46.2%가 만성질환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95년의 29.9%,98년의 41%에 비해 갈수록 국민건강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1년 11월부터 두달간 전국 1만 2183가구,3만 776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만성환자가 늘면서 전체 질병 중에서 만성질병이 차지하는 비중도 95년 69.1%,98년 74.5%에서 2001년 80.6%로 증가했다. 만성질병은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병을 말한다. 만성질병 중에서는 관절염(조사대상의 6.4%)이 가장 많았고 고혈압(5.8%),치아우식증(충치·5.5%),위염ㆍ소화기관궤양(4.9%),알레르기성비염(3.7%) 순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건강칼럼] 성공적으로 늙는 법

    최근 한두 달 동안 너무 기운이 없고 식욕도 떨어진 데다 몸이 붓는다면서 외래를 방문한 72세의 김 할아버지.오랫동안 잠이 오지 않아서 잠자기 전 소주 몇 잔을 마시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입원 후 이런저런 검사를 해봐도 이상 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다.이런 경우 의사들은 ‘노쇠'라는 병명을 붙이게 된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난해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7.9%를 차지하면서 노령화 사회에 들어섰다.최소한 세 가정 중 하나는 노인을 모시고 산다는 의미다.특히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속도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더 빠르다. 노인이 되면 신체나 정신적으로 기능이 많이 쇠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가 쉽고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또한 노인에게 생기는 병들은 대부분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병(고혈압,당뇨병,뇌졸중,동맥경화,심장병,관절염,각종 암,치매 등)이며,여러 가지 병이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병이 없더라도 김 할아버지처럼 노화 자체에 의한 기능약화로 점차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진다.이에 따라 모두들 어떻게 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지고,젊음을 유지해 준다는 각종 보약이나 약품,건강식품 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과연 이런 약품이나 식품들이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지금까지 이 분야에 관한 많은 의학적 연구가 이루어졌고 지금도 연구되고 있으나,아직까지는 노화예방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약품이나 식품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미나커 교수가 최근 학회에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10가지 지침'을 발표했는데,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둘째,적정체중을 유지할 것.셋째,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넷째,음주를 절제할 것.다섯째,금연할 것.여섯째,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일곱째,간식을 줄일 것.여덟째,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계속하거나 두뇌활용을 할 것.아홉째,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열번째,낙관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것. 이러한 지침은 사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건강생활 10계명과 같다.다시 말하면,노화는 특별한 약품이나 식품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평소의 건강생활 습관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노화방지의 지름길이다. 늙는다는 것은 결코 질병이 아니므로 노화를 인위적으로 막거나 다시 젊음을 되찾기 위한 치료방법은 없고 또 그러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나이가 듦을 기꺼이 포용하고 즐기고 누릴 줄 아는 태도가 더 바람직하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 책꽂이/동아시아 여성의 기원 외

    ●동아시아 여성의 기원(김종미 등 지음,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펴냄) 중국 최초의 여성 전기집이자 여성 교육서인 ‘열녀전(列女傳)’에 대한 연구서.‘열녀전’이 씌어진 중국 한대는 중국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유학이 전면에 부상한 시기로,이 무렵 가부장적인 여성관이 확립됐다.상고시대의 활달하고 개성적인 여성 대신 규수·현모로서의 유교적 여성 이미지가 각인된 것.저자들은 ‘열녀전’ 각 편에서 예로 드는 주요 여성유형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1만 3000원.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이덕희 지음,가람기획 펴냄) 슈베르트는 비록 티푸스로 생명을 잃긴 했지만 이 병이 아니었더라도 매독의 급격한 진행으로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차이코프스키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자살을 ‘강요’받은 탓에 노년의 작품을 기대하기가 힘들었다.반면 음악가로서 치명적인 장애를 안고 살 수밖에 없었던 베토벤은 운명과 화해하고 운명을 긍정함으로써 음악의 완성을 볼 수 있었다.음악천재들이 걸어간 마지막 길을 살폈다.1만 2000원. ●투탕카멘의 예언(모리스코트렐 지음,양은모 옮김,한국방송출판 펴냄) 투탕카멘은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12대 파라오.9세에 즉위해 9년 동안 통치하다 18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견된 뒤 75년 동안,수많은 전문가들이 불가사의한 파라오의 유물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1989년 태양의 흑점 주기를 성공적으로 계산한 저자는 고대 마야인들이 이와 같은 숫자를 ‘금성의 신화적인 탄생일’로 숭배한 것에 주목,마야의 코드를 해석해내고 고대 보물에 숨겨진 비밀정보를 밝혀냈다.1만 2000원. ●20세기 중국 회화의 거장 리커란(완칭리 지음,문정희 옮김,시공사 펴냄) 평생 중국 전통회화의 혁신을 추구한 화가 리커란(1907∼1989)의 삶과 예술을 조명.20세기 중국 회화는 전통주의와 개량주의의 양대 흐름으로 발전했고,리커란은 이 둘을 함께 아우른 전무후무한 화가다.그의 명성은 1970년대부터 확고했지만 그에 관한 본격적인 평론이나 연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했다.저자는 구전과 추측으로 왜곡된 리커란의,먹빛보다 짙고 혁명보다 치열했던 삶을 전해준다.1만 5000원. ●성경 속 數의 신비(연합공보 편집부 지음,연합공보 출판부 펴냄) 성경에는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비밀을 풀 수 있는 여러 방편이 있다.그 중 하나가 성경에 기록된 숫자들이다.이 책은 성경 속의 숫자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영적 상징과 구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음을 밝힌다.예컨대 구약성경에서 3은 거룩한 완전수이자 완성수로 처음과 중간과 끝의 뜻이 있으며,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인 하나님을 가리킨다.9800원. ●천 개의 거울(김용희 지음,생각의 나무 펴냄) ‘기호는 힘이 세다’란 저서로 문화평론의 한 장을 펼친 저자의 영화평론집.현실 너머 판타지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각이 독특하다.저자는 “저항담론적이고 욕망표출적인 판타지 영화는 필연적으로 이데올로기적”이라고 말한다.1만 2000원. ●역사를 바꾼 이인자들(송은명 지음,시아출판사 펴냄) 고려의 최충헌은 60년 최씨 무신정권을 연 장본인으로,자신의 대에 왕을 두 번 폐위시키고 네 명의 왕을 옹립하는 등 권세를 누렸다.김춘추를 왕위에 올리고 삼국통일의 초석을 닦은 김유신처럼 일인자와 함께 전면에 나선 이인자도 있고,최승로나 황희처럼 임금을 충실히 보필한 이인자도 있다.대표적인 2인자 19명의 삶을 다뤘다.1만원. ●관절염 헬프북(케이트 로리그 등 지음,장기언 등 옮김,푸른솔 펴냄) 관절염은 당뇨나 다른 만성질환처럼 환자 스스로 관리하는 병이다.완치는 어렵지만 환자의 노력에 따라 삶의 질과 고생하는 정도가 달라진다.연골이 닳아 생긴 골관절염,류머티즘 관절염,섬유근육통 등 각종 통증을 다스리는 법을 소개.1만 8000원.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최병권 등 엮음,휴머니스트 펴냄) 바칼로레아는 우리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프랑스 대학입학시험.그 중에서도 철학시험은 가장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문제 그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이슈가 된다.바칼로레아 철학시험이 있는 날은 ‘생각하는 날’이다.‘예술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등 10여년 동안 출제된 문제중 64개를 골라 실었다.1만 2000원. ●부모가 아이의 능력을 발견하고 키우는 비결(히라이 노부요시 지음,은미경 옮김,오늘의책 펴냄)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차르트는 일곱 살 때부터 작곡을 했다.그리고 죽기 전까지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사라지지 않았다.그러나 이것은 극히 드문 예다.어릴 땐 신동으로 불렸던 사람이 어른이 된 후 보통 사람이 된 경우가 더 많다.중요한 것은 개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이다.9000원.
  • 일본 온천욕 묘미 맛보기/아오모리,노천탕의 천국

    |아오모리(일본) 박준석특파원|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깊은 겨울 산속.마치 선녀들이 내려올 것 같은 비경 속에서 즐기는 노천 온천욕의 묘미는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우리나라엔 아직 드문 편이지만 일본에선 이같은 ‘노텐부로’(露天風呂·노천온천)가 즐비하다.특히 1년 가운데 6개월이 겨울인 아오모리현(靑森縣)은 그야말로 온천의 천국이다. 일본 사람들은 하얀 눈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 온천욕을 최고의 즐거움으로 친다.온천은 대부분 24시간 개방돼 있는데,한밤중에 혼자 잠에서 깨어나 쏟아질 듯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은 신비감마저 준다. ●고가네자키(黃金崎) 불로불사(不老不死) 온천 동해 연안에 위치한 온천.해안 바다쪽에 바짝 붙어 있어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쏟아져내리는 해수가 벗은 몸을 기분좋게 때려준다.본관과 신관 2개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온천수의 수질이 각각 다르다. 아래쪽의 본관은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일본의 전통 온천.언덕에 자리잡은 신관엔 해안의 노천탕과 웅대한 동해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남녀 별도의 노천탕이 있다. 본관 온천탕은 류머티즘,신경통,피부병에 효능이 있고 신관은 관절염 요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JR전철 고노(五能)선 헤나시역에서 도보로 15분 걸린다. ●오와니 온천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으로,불도를 닦던 한 스님이 발견했다고 한다. 엔치라고 불리는 이 스님은 불도를 닦던 중 이곳에서 병으로 쓰러졌는데,꿈속에서 한 동자로부터 온천에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는 계시를 받고 그대로 했더니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오와니 온천은 요양 또는 농한기의 휴양지로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다.오와니 온천축제는 이러한 전설에 연유해 거행되는,일본내에서도 희귀한 축제다.관절염,요통,찰상,치질,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JR전철 오우(奧羽)본선 오와니온천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아오니(靑荷) 온천 깊은 골짜기에 자리잡았다.1928년 시인 니와 요우카쿠가 개척한 곳으로 구로이시(黑石)시의 산속에 위치한 니지노코 호수에서 산쪽으로 더 들어간 곳에 있다.류머티즘성 질환이나신경마비,피로회복 등에 특히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 인근의 목조건물로 된 여관도 이곳의 명물.산속의 외딴 곳에 파묻힌 듯 세워져 있는 이 여관은 굵은 들보와 구석구석까지 검은 광택을 발하고 있는 판자벽이 소박한 정감을 느끼게 한다.‘등잔불 여관’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데,저녁노을이 질 무렵이면 방마다 등잔불을 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는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님을 위해 스노 모빌을 준비하고 있다.일일이 스노 모빌의 운전요령을 지도해준다.스노 모빌을 이용하지 않고 스키를 탄채 직접 온천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난(弘南)철도 구로이시역에서 고난 버스를 이용해 아오니온센(靑荷溫泉)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pjs@kdaily.com ★여행가이드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本州)의 최북단에 있다.현(縣) 인구는 147만여명.모두 67개의 시정촌(市町村·8개의 시,34개의 정,25개의 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오모리현은 현내 중앙에 있는 오우산맥에 의해 기후가 크게 달라진다.겨울에는 습한 공기가 산맥에 부딪쳐 산맥 왼쪽의 쓰가루지방에 눈을 내린다.계절 변화가 뚜렷하며 평균기온은 섭씨 10.1도.연평균 765㎝에 이를 정도로 눈이 풍부하다. ●항공편 및 가는 길 아오모리행 직항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주일에 3회(수·금·일요일) 뜬다.소요시간은 2시간50분 정도.도쿄를 거쳐가기도 하는데,도쿄에선 비행기로 70분쯤 걸린다.도쿄에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풍경을 감상하며 아오모리까지 가는 방법도 시도해볼 만하다.기차는 4시간,버스는 9시간 정도 소요된다. ●먹거리 아오모리는 사과와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편이다.붉은 빛이 도는 이곳 사과는 맛이 시원해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 품목.특히 아오모리 사과로 만든 사과주스는 꼭 한번 마셔볼 만하다. 금방 잡은 가리비를 자갈 위에서 굽는 가리비구이,꿩고기와 버섯 그리고 산채 등을 넣고 작은 솥에 넣어 만든 밥인 마타기메시,주산호에서 잡은 가막조개를 넣어 끓인 가막조개 라면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의 미각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인근 바다에서 잡은 대구를 가득 넣어 찌개로 끓인 ‘잣파지루’가 있다.또 명마의 산지로 유명한 고노헤를 중심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말고기 회는 신선한 말고기를 생으로 요리한 저칼로리,고단백질의 음식으로 그 맛이 일품이다. 아오모리 시내엔 ‘한일관’‘대동강’ 등 한국음식 전문점도 몇 군데 있다.4명 기준으로 소주를 곁들여 갈비를 시켜 먹으면 2만엔(약 20만원) 정도 나온다.도쿄 등 대도시보다는 싸지만 한국보다는 비싼 편이다. 공항과 관광안내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카드를 발행해 주는데,이 카드를 이용하면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일정액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자세한 정보는 일본 북동북3현 서울사무소(02-771-6191∼2)나 홈페이지(www.kitatohoku3ken-hokkaid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씨줄날줄] 돌리의 비극

    최초의 복제 포유동물인 돌리의 죽음은 탄생만큼이나 큰 충격을 세계에 안겨주고 있다.탄생 때의 선풍과는 달리 생명 복제가 얼마나 많은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는가 하는 점을 입증하기 때문이다.복제양 돌리 이후 소,돼지,쥐,토끼,염소,고양이 등 수많은 복제 동물들이 태어났으며 급기야 지난 해 12월26일엔 최초의 복제 인간 ‘이브’가 태어났다는 발표에 이르렀다.돌리도 277번 시도 끝에 태어났으며 다른 동물들은 또 얼마나 많은 생명을 죽이고서야 탄생했겠는가.하물며 인간을 그 실험 대상으로 삼는 세상이고 보니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다는 지적이 옳다. 스코틀랜드 로슬린연구소와 함께 돌리 탄생 작업에 참여했던 앨런 코울먼 박사는 “돌리의 죽음은 복제를 합법화하려는 이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어느 때보다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 복제를 추진하는 일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오래 전부터 돌리의 비극을 예견하고 있었다는 얘기다.로슬린연구소는 돌리가 진행성 폐질환을 앓고 있어 도축됐다고 발표했지만 이미1999년부터 노화현상을 보여 복제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태어난지 3년만에 늙은 양에게서 나타나는 노화조짐을 보이기 시작했고 다섯 살 반에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 것은 분명 문제였다.여섯살 난 양의 체세포를 복제해 만든 돌리는 태어나던 순간 이미 생의 반을 산 셈이 되며 탄생 그 자체로 비극이었다.연구소측은 관절염을 제외하고는 6마리의 새끼를 낳고도 건강하며 소염제 치료에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으나 거짓말이었다.돌리의 염색체 끝 부분(텔로미어)이 정상적인 양보다 짧아 수명 또한 짧을 것이라는 생명공학계의 지적을 오래 전부터 받아왔다. ‘이브’탄생 발표 이후 제2,제3의 복제 인간이 태어났다고 떠드는 미국 클로네이드사는 정작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불임부부나 동성애자들에게 아이를 주고 불치병 치료제 생산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인간 복제 만행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그 결과는 분명 인류를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길로 빠뜨리겠기 때문이다.이론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완벽한 생명 복제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돌리의 비극을 통해 배워야 한다. 최홍운 hwc77017@
  • 복제양 돌리 안락사

    다 자란 체세포에서 세계 최초로 복제된 포유동물인 복제양 돌리가 14일(현지시간) 안락사했다.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의 로슬린 연구소는 이날 돌리가 수의학 검사 결과 진행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96년에 태어난 돌리가 양의 평균수명인 11∼12살을 다 채우지 못하고 6살에 사망함에 따라 복제의 위험성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돌리를 탄생시킨 연구진은 지난해 돌리가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인 5살반에 관절염이 생겼다고 발표,복제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여부에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돌리의 사망 원인으로 밝혀진 폐질환은 늙은 양들,특히 옥내에 수용된 양들에게는 흔한 현상이다.로슬린 연구소의 해리 그리핀 박사는 “완전 부검이 실시됐으며 중대한 발견이 있을 경우 보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돌리는 부검이 끝난 뒤 박제돼 에든버러에 있는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수도권 일대 온천서 겨우내 언 심신 풀기

    ‘지독한 냄새가 나는 따뜻한 물이 담긴 웅덩이에 몸을 담그고 나오니 아픈 곳이 씻은 듯이 나았다.’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동물문학가였던 어니스트 톰슨 시튼의 실화 동물소설 ‘회색곰 왑의 삶’에 나오는 이야기다.소설 주인공 회색곰 ‘왑’은 이후 몸이 안좋을 때마다 이 유황온천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온천에서 아픈 곳을 치료한다는 이 이야기는 온천의 신비함을 새삼 느끼게 한다.오랜 추위로 몸과 마음이 잔뜩 움츠러들기 쉬운 2월.가까운 온천을 찾아 기나긴 겨울을 나며 쌓였던 피로를 털어내보자.가족과 함께 찾을 만한 수도권 일원의 온천을 소개한다. ★포천군 *** 일동제일유황온천(일동면) 포천 일대엔 온천인양 영업을 하는 업소가 10여 군데 있다.그러나 실제로 온천업 허가를 받은 곳은 일동제일유황온천과 신북온천,한화콘도 온천사우나 뿐이다. 서울과 일동,이동을 잇는 47번 국도변에 자리한 일동제일유황온천은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 온천수의 수질이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울과 경인지역 이용객들의 발길이 잦다.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중탕 및 폭포수를 갖춘 노천탕,수영장,옥사우나,진흙사우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순수 장작을 이용한 불한증막이 자랑거리.밤새 한증막 안에 장작불을 피워 열기를 돋운 다음 아침 영업 시작전 재를 치우고 손님을 받는다.대부분의 사우나가 눈가림용 장작만 쌓아놓고 실제는 가스나 기름을 연료로 한 스팀을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직접 불을 지펴 열을 내기 때문에 제법 인기가 있다. 입욕료는 대인 5000원,소인(7세 이하) 3000원이다.인근에 명성산,운악산,청계산,베어스타운 스키장 등이 있어 산행이나 스키를 즐긴 후 들르기에 적합하다. 서울 방면에서 일동으로 가려면 47번 국도를 이용해 구리,퇴계원을 거쳐 가거나,43번 국도를 타고 의정부,포천을 경유해 가면 된다.(031)536-6000. ***신북온천(신북면) 지하 600m에서 뽑아올린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온천수를 사용한다.수질이 매끄러우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갱년기 장애,노화 방지,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온천탕과 개인 토굴방,한증막,객실 등을 갖추고 있다.왕방산,소요산 산행과 연계해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특히 소요산에선 이 온천과 이어지는 산행로가 열려 있다. 입욕료는 대인 5000원,소인(7세 이하) 3500원.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30분 이전에 입장하면 요금을 20% 할인해 준다. 3번 국도를 이용해 의정부와 동두천을 지나 초성리에서 열두개울 방향으로 우회전하거나,43번 국도를 타고 의정부를 지나 포천읍내에서 하심곡리 방향으로 좌회전해 갈월리,삼정리를 지나면 온천 이정표가 나온다.(031)535-6700. ***산정호수 한화콘도 온천사우나(운천면) 규모는 작지만 노천탕,인삼탕,황토 사우나,맥반석 사우나 등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수질은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약알칼리성으로,매끄러운 광천수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명성산 산행후,또는 산정호수에서 얼음썰매나 스케이트를 즐긴후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요금은 대인 5000원,소인 3500원.(031)534-5500. ★이천시 ***이천 스파플러스(안흥동) 이천 미란다호텔이 운영중인 연면적 1만여평 규모의 초대형 온천 테마파크.온천수에 나트륨 함량이 풍부해 피부질환과 임산부 산후조리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00여명이 동시에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대온천탕을 비롯해 노천탕,목초탕,한약탕,족탕 등 30여개의 기능형 온천탕과 다양한 찜질방으로 구성된 ‘건강존’을 갖추고 있다.또 온천수를 이용한 유수풀,옥외풀,파도풀,튜브 슬라이드 등 수영 및 놀이시설을 갖추었다.자체적으로 양성한 전문 온천 지도사가 온천욕 프로그램에 따라 1대1 서비스를 실시한다.수영장,건강존,온천탕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은 평일 1만2000원,주말 및 휴일 1만6000원이며,온천탕과 건강존만 이용하는 요금은 평일 1만원,주말·공휴일 1만2000원이다.아침 8시 이전이나 저녁 6시 이후 입장하면 온천탕만을 평일 4000원,주말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영동고속도로 이천IC에서 빠져 3번 국도를 타고 이천읍내로 10분 정도 들어가면 미란다호텔이 나온다.(031)633-2001. ***여주온천삿갓봉(강천면) 지난해 10월 온천업 임시 허가를 받은 신생 온천.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시니어타운을 염두에 둔 종합개발을 계획하고 있다.지하 800m에서 불출되는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암반수를 온천수로 사용한다.대욕탕과 열탕,라벤다·로즈마리 등을 우려낸 천연 허브탕,불가마 황토방,맥반석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2인용부터 7∼8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 및 대연회장,야외 바비큐장을 갖추고 있어,가족 나들이는 물론 단체 세미나를 개최하기에도 적당하다.각 객실에도 온천수를 공급하며,투숙객은 대욕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영동고속도로 여주IC에서 가깝다.인근에 신륵사와 영릉,목아박물관,도자기 전시관,명성황후 생가 등이 찾아볼 만 하다.(031)885-4800. 포천 임창용기자 sdragon@kdaily.com ★온천욕 제대로 하는법 온천욕은 물의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섭씨 38∼39도의 미지근한 물은 신체의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42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피의 흐름을 촉진시켜 근육속 피로물질인 젖산 배출을 도와 육체적 피로를 풀어준다. 따라서 먼저미지근한 물에서 긴장을 푼 뒤 뜨거운 탕으로 옮기는 게 좋다.온천욕은 식전 또는 식후 1시간 이후에 해야 하고,입욕시간은 10∼15분이 적당하다.너무 오래하면 오히려 힘이 빠지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목욕 후엔 맑은 물에 몸을 헹구지 말고 체온으로 서서히 말리자.몸에 묻은 온천수의 약효 성분까지 모두 씻겨 나가기 때문. 온천욕엔 전신욕 뿐만 아니라 마시는 음천법(飮泉法),증기를 쐬는 증기욕도 있다.서구에선 음천법이 중요한 온천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보통 온천의(溫泉醫)의 처방을 받아 적당량을 마시고 요양하는데,구멍에서 솟아오르는 순간의 물을 마셔야 효과가 있다.식 전 또는 공복 상태에서 마셔야 하며,철 성분이 많은 온천수는 식후 두세모금 정도만 마셔야 한다. 특수한 온천에서는 땅 속에서 솟아나오는 화산 수증기를 이용해 증기욕을 즐길 수 있다.15분 정도가 적당하며,만성 소화기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직 우리나라에선 음천욕이나 증기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이 없지만 유럽이나 일본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임창용기자
  • 월남 할머니 김화영씨 전재산 서울대 장학금 기부

    한국전쟁 당시 혈혈단신으로 월남,평생을 혼자 살아온 70대 할머니가 40여년간 공무원 생활로 모은 전 재산을 대학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서울대는 27일 김화영(71·여)씨가 시가 2억 5000만원 상당의 강남구 개포동 15평형 아파트를 이 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씨는 1943년 서울대 농대의 전신인 ‘수원고등농림학교’ 임학과에 재학하던 중 폐질환으로 요절한 오빠를 기리기 위해 재산 기증을 결심했다.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김씨는 오빠의 사망 소식을 모른 채 전쟁 직전 오빠를 찾기 위해 서울로 내려 왔다가 북쪽에 사는 부모님과도 연락이 끊겼다.혼자 남은 김씨는 해주 동공립중학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밑천으로 미국정보기관에 일자리를 얻었다.전쟁이 끝난 뒤에는 줄곧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일했다. 지난 89년 정년 퇴임한 이후 척추골절과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씨는 “후배들이 오빠의 뜻을 기려 열심히 공부한다면 지난 50년 동안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뭉친 한이 눈녹듯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건강칼럼] 비만과 수명

    키 172㎝,몸무게 110㎏,허리둘레 105㎝.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7세 P씨의 체격은 우람했다.학생시절 유도선수로 활약했고 운동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시간에 쫓겨 운동이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키와 몸무게로 계산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는 37(정상범위 20~25),기계로 측정한 체지방은 41%(정상범위 25이하)로 확인되어 심한 비만에 해당하는 P씨는 아직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했다.그러나 검사 결과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각종 성인병이 골고루 발생되어 있었다. 지난 8일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는 비만이 수명단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젊은 백인 남성이 심한 비만일 경우 정상인에 비해 평균 13년,백인 여성은 평균 8년,흑인 남성은 평균 20년,흑인 여성은 평균 5년 정도 더 일찍 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20∼30대 젊은 나이이고 남자일수록 비만이 수명단축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심하다고 하였다. 지난 수년간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오히려 너무 과하다 싶을 만큼 비만치료 열풍이 불고 있지만,어린이 비만 발생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병 발생 증가나 수명의 감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비만과 관련되는 질환은 수없이 많다.돌연사의 주범인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증),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담석증,통풍,호흡기 질환,관절염,성기능장애,대장암 등의 각종 암 등등.그 중에서도 근래에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과 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은 복부비만이 심할 때 동시에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대사성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결국 비만을 예방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장수를 누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방법이다.특히 젊은 시절,어린이 때부터 이런 체중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은,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에는 특별한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단식요법,너무 과도한 운동,무분별한 식품이나 약물투여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치료가 함부로 시행되는 요즘의 비만치료 행태는 비만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결코 조급해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하는 건강습관,즉 가벼운 조깅이나 오래 걷기,아파트 계단 오르기와 같은 일상적인 운동과 규칙적으로 세끼식사를 거르지 않으면서도 소식하는 식사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이 비만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반드시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그래서 체중이든 운동이든 식사든 생활의 모든 것에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가르침은 언제나 올바른 지침임을 깨닫게 된다. 윤 종 률 가정의학과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 열심히 뛴 당신 활액낭염 걸릴라/과도한 운동탓 관절액주머니 염증… 방치땐 만성화

    직장인 K씨(31)는 지난해 가을 마라톤을 시작했으나 엉덩이 관절 통증 때문에 두달 만에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관절염 같다는 진단에 따라 관절염 약을 복용하고,신발도 푹신한 밑창이 있는 것으로 바꾸었으나 통증은 더 심해졌다. 증세가 악화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된 그가 한 대학병원을 찾은 결과 진단받은 병명은 ‘활액낭염’.최근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마라톤 등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이나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이 가운데 상당수는 활액낭염 환자들이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관절 부위의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10명중 4명이 활액낭염으로 확진되고 있다.”며 “관절염이나 인대염으로 잘못 알고 만성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 활액낭염이란 활액낭(滑液囊)은 신체의 각 관절과 근육 사이에 있는 관절액 주머니.운동시 각 조직과의 마찰을 방지하고 관절의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인체에 약 150개 정도 있는데,이러한 활액낭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길 경우 통증이 일어나면서 운동에 큰 제한을 받게 된다. 주로 어깨 및 팔꿈치,엉덩이 관절 부위에 발병하지만 무릎 엄지발가락 부위 등에서 나타나기도 한다.관절 주위에 막연하고 둔한 통증이 오거나,특히 관절을 움직이거나 관절 주위를 압박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관절 주위에 열감,심한 경우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통증 부위가 고 정확히 아픈 곳을 찾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 원인과 예방 가장 흔한 원인은 계속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등 과도한 관절의 사용.오랫동안 무릎이나 팔꿈치에 압박을 주는 행위로 관절 주위에 직접 손상을 주어 활액낭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며,관절염이나 감염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공을 반복해 던지는 야구와 테니스·골프 운동에서 많이 발생한다. 활액낭염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평상시 근력강화 운동을 하면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되며,반복적인 작업이나 동작시엔 반드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팔꿈치나 무릎의 지속적인 압력을 피하기 위해 쿠션을 이용해 부담을 줄이거나,일정 시간 걷기를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 진단 및 치료 관절 운동의 제한 범위나 통증 부위 확인으로 진단하며,보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퇴행성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질병과의 감별을 위해 방사선 촬영이나 혈액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발병후 보통 1주일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재발 빈도가 높아 발병 초기에 적절한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우선 원인이 되는 동작을 하지 않도록 하고,얼음찜질이나 열찜질,전기치료,약물요법 등을 쓴다.1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주사요법을 쓴다. 임창용기자
  • 건강단신

    ◆냉동적혈구은행 첫 개설 연세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혈액을 미리 저축해두는 ‘냉동적혈구은행’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했다. 뽑은 혈액을 35일밖에 보관할 수 없는 기존의 냉장보관방법과 달리 냉동보관법은 3년에서 5년까지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따라서분만을 앞둔 임신부나 항암치료,큰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가장 유용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비용은 2년 보관 기준으로 1회 250㎖당 30만원이다.(02)361-6489. ◆류머티즘 임상실험자 모집 경희의료원 한방침구과와 류머티즘내과는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봉독약침 효과를 연구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선착순모집한다.대상은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항류머티즘 약물을 복용함에도 부종과 통증이 계속되는 환자로,주 1∼2회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이 없어야 한다.연구 기간중 봉독 치료와 각종 검사는 무료다.(02)958-9282. ◆당뇨병치료제 ‘액토스' 출시 한국릴리는 인슐린 병용요법이 가능한인슐린 저항성 개선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를 내년 1월1일부터 국내 출시한다.새 경구형 치료제는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는 물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것이 한국릴리 측의 설명이다.액토스는 지난 99년 미국에서 발매된 이후 현재 세계 40여개국에서 발매되고 있다.
  • 퇴행성 관절염 환자 ‘골절 주의’

    골 밀도 검사는 현대 의학에서 골절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골 밀도 수치가 정상이거나 높으면 대부분 골절의 위험도 낮은 것으로평가한다.그러나 척추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은 골밀도 수치가 정상이거나 높더라도 골절 위험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내과 주영실 교수팀이 척추퇴행성 관절염 환자 129명과정상인 253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뼈 골밀도 수치는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골절 빈도를 조사한 결과 환자군은 34.1%로 대조군의 18.2%보다 2배가까이 높았다. 이는 퇴행성 관절염이 관절 연골 변형과 함께 관절에 인접한 뼈 표면에 신생골을 형성하는 특성 때문으로 골밀도는 높이나,이 환자들에게서 증가된 골밀도는 골절의 위험을 줄이지 못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퇴행성 관절염이 어떻게 신생골을 형성해 골밀도를 높이는지는 아직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만 이렇게 형성된 신생골은 골 밀도는 증가시키나 강도(强度)등 골의 질을 오히려 떨어드려 골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의학계에선 추정한다. 주 교수는 “현재 골 밀도 측정 이외에 골절의 위험을 판단하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면서 “척추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골의 밀도가 높더라도 의사와 상담해 골절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골프소식/사라토가 Adonis 골프화 출시

    ◆(주)사라토가 코리아는 일본의 아도니스사와 합동 제작한 ‘Adonis 골프화’를 출시했다.신발 내부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강제 배출하는 기능을 갖춘이 골프화는 발에 땀이 많이 차거나 무좀,관절염 등을 앓는 골퍼에게 적합하다.값은 19만원.(051)803-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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