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절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대상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형참사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전쟁범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휠체어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2
  • ‘사랑나눔’은 행복입니다

    성북구 길음2동에 사는 최옥순(가명·74) 할머니는 일주일에 두번 18세 소녀로 되돌아간다. 통장과 안암교회 봉사단이 찾아오는 날들이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거울을 보며 마을버스도 닿지 않는 작은 골목을 지나 외진 곳까지 오는 그들이 더없이 고맙다. 최 할머니는 현재 전세 700만원에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방 한 칸짜리 집에 홀로 살고 있다. 9년 전 남편을 여의고 건물청소와 안암동 2가 주변 아이들을 돌봐 가며 어렵게 생활해 왔으나 퇴행성 관절염과 노환 등이 심해져 일을 그만둔 상황이다.. “통장님과 교회봉사단이 반찬과 과일을 가져다 줘. 말벗도 해주고…, 그런데 어딘지 모르지만 회사직원들이 매달 20만원씩 후원금을 보내줘.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 건지….” 성북구가 구청 홈페이지에 운영하는 성북사랑나눔 코너에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실었는데 이를 접한 MIG 무역 직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거둬 매달 계좌로 이체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성북사랑나눔 코너에 1개동에 2건씩 그늘진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실어 소외계층 ‘1대1 희망나눔’ 운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홈페이지에 실린 이웃들은 모두 홀몸노인이거나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후원금 기탁은 물론 쌀·반찬·생활용품 나눔, 말벗·간병 등 정(情)나눔을 통한 1대1 결연사업이 희망바이러스로 멀리 퍼져 나가 지친 이웃들의 주름을 조금이나마 펴준다. 현재 1대1 희망나눔에 동참한 이웃들은 모두 40명. 작은 나눔이지만 깊고 큰 울림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다. 최갑수(가명) 할아버지에게도 이 희망나눔이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뇌병변 장애를 지닌 아내와 정신장애 아들을 둔 할아버지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인근 길상사에서는 매주 금요일 맑고 향기로운 반찬을 배달하고 있으며, 동네식당에서도 매달 5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 초년생 송모(29)씨도 할아버지의 사연을 접하고 따스한 손을 내밀었다.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월급의 일정액을 후원하기로 했지만 알릴 일은 아니라며 이름 밝히기를 꺼렸다. “사회 초년생이라 보태는 돈이 적어 죄송하다.”는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아들 병원비에 보태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법권 복지정책과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감동했다.”면서 “1%를 나누면 누군가는 100%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려는 후원자는 성북구청 복지정책과(920-4439)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디스크 한방치료 추나요법

    [Weekly Health Issue] 디스크 한방치료 추나요법

    한방 추나요법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서양의학 쪽에서는 특정 한방병원에서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추나요법의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그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 어려움만 겪는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의학계에서는 모르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외과적 수술이 당장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자를 추나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한방을 무조건 무용한 의술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지와 오만의 소치”라고 되받았다. 아직도 논란의 중심에 선 추나요법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의 도움말로 짚어본다. ●추나요법이란 어떤 치료법인가. 추나요법이란 수기요법·약물요법·침(일반침·약침·봉침·동작침)치료를 모두 포용한 추나의학으로, 이 가운데 수기요법은 어긋나거나 비뚤어진 골관절이나 뭉치고 굳어진 근육을 바로 잡는 치료법이다. 또 울체(鬱滯)된 기혈을 정상적으로 순환시켜 통증을 개선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질병의 원인을 해소하는 전통 치료법이다. 2700여년 전의 의서 ‘황제내경’에는 안마와 지압 그리고 어긋난 뼈나 관절을 밀고 당겨 맞추는 ‘도인안교(導引安橋)’라는 수기치료법이 기록돼 있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안교·도인·안마 같은 추나의 옛 명칭이 소개돼 있다. ●추나를 ‘수술 없는 치료’라고 하는데, 이는 서양의학의 수술치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인가. 디스크질환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수술을 권유받는다. 디스크수술은 돌출돼 신경을 건드리는 수핵의 돌출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물론 디스크 수핵이 터졌다면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일반적인 요통이나 허리디스크 중에 이런 경우는 많지 않다. 또 수술을 하더라도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또다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원인치료를 중시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의 원인인 비뚤어진 뼈와 인대를 바로 잡는 수기요법,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약물요법으로 수술 및 재발 걱정 없이 디스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근골격 질환에 염증 등의 문제가 더해진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하나. 추나요법은 골관절과 근육·인대·근막 등 주변 연조직의 기능적인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을 치료한다. 먼저, 추나수기법으로 관절이나 골격 등을 교정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얻고, 이어 근골을 강화하는 약재 처방 및 봉침을 이용해 염증과 통증을 다스리게 된다. 이런 병행요법은 추나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근골을 강화시켜 통증 재발을 막아준다. 추나수기요법의 임상적 효과는 벌써 2008년 미국통증의학회, 유럽재활의학회에서도 발표됐다. ●추나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은. 추나요법이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질환은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이지만 활용 범위는 의외로 넓다. 목디스크·경추신경증·등 목 어깨통증·무릎관절염·견비통·테니스 엘보는 물론, 척추가 비뚤어질 경우 장기의 위치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두통·소화불량·고혈압·중풍 같은 내과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골반 교정을 통해 생리통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 ●질환별 추나요법의 적용방식을 설명해 달라. 추나수기요법은 추법과 나법으로 나뉜다. 엄지손가락이나 손바닥을 환부나 침혈 부위에 대고 일정한 방향으로 밀어 뼈와 관절을 조정하는 추법(推法)은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기를 잘 돌게 하며, 어혈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손으로 신체 부위를 당겨서 고착된 관절을 열고, 연부조직을 풀어주는 나법(拿法)은 주로 목이나 팔·어깨·다리에 시행하는데, 골절 후 뻣뻣해진 관절이나 다른 질병의 후유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주로 협착증이나 퇴행성 디스크 등 노인성 질환에 이용된다. ●병용하는 한방치료는 왜 필요한가. 추나요법은 수기요법과 약물 치료를 체계적으로 결합시켜 뼈와 관절·근육의 이상을 바로잡고, 경락과 기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법인데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수기요법만으로 비뚤어진 뼈만 맞춰주면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해 약물로 부기를 가라앉히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 치료 효과를 빠르게 하고, 디스크의 재발도 막아준다. ●치료상의 한계와 부작용은 무엇인가. 퇴행성 디스크의 경우 이미 뼈가 퇴행해 약해진 상태여서 추나수기요법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추나약물요법 의존도를 70∼80%까지 높여야 한다. 특히 퇴행성 변화가 심해 뼈가 약하거나 골암·골절·척추결핵·골수염·골수암·급성 신경손상 환자에게는 추나수기요법을 시술하지 않으며, 원기가 떨어졌거나 피로감이 심해도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런 상태에서 치료를 계속하면 조직이 더 붓고 통증도 심해지므로 치료를 중단하고 원기를 보충하는 내과치료를 먼저 시도한다. ●추나요법 치료에 따르는 제한을 설명해 달라. 추나요법은 10∼60대의 연령대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추나수기요법을 10∼20회 정도 받으면 뼈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지만, 뼈와 손상된 디스크 주변의 인대가 회복되려면 6개월 정도가 걸린다. 디스크가 심하게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성 통증이 나타날 때는 1∼2주 정도 약물로 염증을 없애 디스크 부종이 가라앉은 뒤 가볍게 추나치료를 받으면 된다. 가끔 추나치료 후 통증이 더 심해졌다는 환자가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디스크가 부은 상태에서 뼈를 맞추면 순간적으로 통증이 심해지지만 열흘 정도면 저절로 없어진다.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먼저 통증을 진정시킨 뒤 수기요법을 시작하면 된다.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도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있는데…. 추나요법이 수술요법에 비해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것은 오해다. 전체 치료비용을 비교해야 한다. 전체 치료비를 놓고 보면 일반적인 디스크 수술 비용과 비교해 추나치료비가 비싸지 않을뿐더러 증상 정도에 따라 오히려 비용이 적은 경우도 많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퇴행성 관절염 원인 세계 첫 규명

    과학자들 사이에서 풀리지 않는 미제였던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 발병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팀은 히프투알파(HIF-2α) 유전자가 연골세포에서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의 활성을 조절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 의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5월24일자)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된다. 65세 노인인구 10명 가운데 8명이 앓는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 발병원인과 치료법을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연구해 왔으나 지금까지 밝혀내지 못했었다. 국내 연구진은 HIF-2α라는 인자가 사람이나 동물의 퇴행 연골에서 지나치게 발현되면 ▲엠엠피(MMP) ▲아담티에스(ADAMTS) ▲염증 유발 단백질을 활성화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메디컬 팁]

    통합암유전클리닉 국내 첫개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유전성이 큰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통합암유전클리닉’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 클리닉에서는 유방·난소·대장·위암 등 유전력이 큰 암을 중심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 암의 예방과 치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유전성 암인 유방암은 환자의 5∼10%에서 유전적 원인이 확인되며, 이중 절반가량이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장·직장암도 전체의 5∼15%에서 유전성이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동아제약 사업제휴 협약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최근 동아제약과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GSK는 1429억원을 투자, 동아제약 지분 9.9%를 보유하게 됐다. 양사는 이에 따라 GSK의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공동판매·프로모션하는 데 주력하게 되며, 동아제약의 특정 제품에 GSK의 글로벌 인프라 및 전문성을 활용하는 방안, 브랜드 제네릭 제품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새로운 사업개발 협력 등과 관련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개념 관절염 치료제 출시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약제의 적정 보관온도 확인 장치를 부착한 신개념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프리필드주사’(히알우론산)를 최근 출시했다. 보관온도 확인 장치를 부착한 제품은 히야론프리필드 주사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분자 물질로 이뤄진 히알우론산 성분은 연골과 관절활액의 주성분으로,연골 생성 및 관절 정상화, 퇴행성 변형억제는 물론 관절 완충·윤활·진통·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덧붙였다.
  •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사인은 ‘만성변비?!’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사인은 ‘만성변비?!’

    가수 겸 배우였던 故 엘비스 프레슬리(Elvis Aron Presley)의 사망 원인이 ‘만성변비’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1977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43세의 나이로 사망했을 당시 사인은 ‘심장병’이었다. 하지만 사망 원인이 심장병 외에도 ‘약물 과다 복용’ 이라는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논란이 분분했었다.그런데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엘비스의 오랜 친구이자 12년간 주치의였던 조지 니코폴로스(George Nichopoul, 이하 닉) 박사가 그의 진짜 사인은 ‘만성변비’라고 밝혔다.엘비스의 주치의였던 닉 박사는 “엘비스 사망 원인을 확신할 수 없어 여러 의사들과 함께 계속 연구해왔다. 나는 그저 사실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부검 당시까지 그의 변비가 얼마나 심한지 몰랐다.”며 “관절염과 불면증 치료에 주력했고 변비는 부차적 문제로 여겼다.”고 전했다.닉 박사는 “보통 사람들의 대장 지름은 평균 2~3인치인데 부검 당시 엘비스의 대장 지름은 5~6인치고 길이도 8~9피트로 평균 4~5피트보다 길었다.”며 자세한 증거를 제시했다.또 그는 “1975년 치료의 일환으로 인공항문성형술을 하려 했으나 엘비스의 자존심 때문에 수술하지 못했다. 만약 그때 수술 했더라면 그는 여전히 살아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당시에는 용인될 수 없는 치료였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닉 박사의 말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의견도 있다. 박사는 엘비스에게 14가지 종류의 약물을 과다 처방해 검찰에 약물과다처방혐의로 기소된 인물로 팬들로부터 ‘엘비스를 죽인 사람’으로 낙인 찍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엘비스 프레슬리는 ‘댓츠 올 라이트’(That’s All Right), ‘버닝 러브’(Burning Love) 등을 히트 치며 ‘로큰롤 황제’로 군림했다.사진 = 더 선(UK)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천 “안마서비스 받으세요”

    양천 “안마서비스 받으세요”

    양천구가 노인, 장애인, 관절염 환자 등을 나눠 특화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양천구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의 하나로 지역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시술원에서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운동요법, 체형교정, 자극요법, 전기치료, 물리치료 등 월 4회 1시간씩 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현지실사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안마소에서 국가공인 자격을 갖춘 안마사에게 받게 되는 서비스다. 한 사람당 월 1만원만 내면 된다. 서비스 대상은 소득기준을 전국가구평균소득 120% 이하의 등록 지체·뇌병변장애인과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노인,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등 800여명이다. 신청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및 의료기관의 처방전(의사소견서, 진단서) 등을 지참하고 인근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 1월 실시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사업 공모에서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마바우처 사업을 발굴해 지난 2월 ‘2010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지역개발형)’ 신규사업 시행구로 선정됐다. 따라서 사업비 1억원 중 정부가 5000만원, 서울시 2500만원, 구에서 2500만원씩 분담한다. 구에서는 3월 초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를 통해 자격을 갖춘 안마사에 의한 서비스제공, 국가와 지자체의 허가, 등록 또는 지정을 받은 단체·법인, 개인사업자 등 법령의 기준을 총족한 안마소 2곳을 선정했다. 김동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경질환이 많은 노인이나 장애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일자리도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면유지장애… 자다가 깨고 잠들만 하면 또 깨!

    수면유지장애… 자다가 깨고 잠들만 하면 또 깨!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불면증은 자주 잠에서 깨는 수면 유지장애이며, 이런 수면 패턴을 보이는 환자가 전체 불면증 환자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처음부터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는 전체 환자의 19%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결과는 성빈센트병원 수면역학센터(센터장 홍승철 교수)와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오하이온 교수팀이 공동 진행한 ‘한국인의 불면증 실태연구’에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5세 이상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면장애 관련 국내 첫 전국 규모 역학조사로, 2001년 3719명, 2008년 2537명(15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 오하이온 교수가 개발한 ‘Sleep-EVAL’ 컴퓨터 인공지능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됐다. 연구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추출법을 적용했다. 조사 결과, 수면 유지장애는 장년층과 비교해 젊은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면증을 가진 55∼64세 장년층의 11.9%가 수면 유지장애를 겪는데 비해 25∼34세의 젊은 층도 9.7%로, 장년층 다음으로 높았다. 홍승철 교수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증상을 불면증이라고 여기지만, 잠에서 자주 깨는 것도 불면증으로, 한국인에게 빈번한 수면장애 유형”이라며 “사람들이 아직도 이런 유형의 수면장애를 불면증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치료를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년층 이상의 경우는 관절염·심장병 등으로 인한 다양한 통증 때문에 깊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젊은 층은 학업 부담, 취업난과 직장에서의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인터넷 발달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습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면서 “한창 활동량이 많을 연령대인 젊은 층의 수면장애 수치가 장년층과 비슷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역학조사에 참여한 피실험자 이모(27)씨는 “밤에 8∼9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 낮에 졸려 힘들 때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이씨는 “단순한 춘곤증이나 식곤증으로 생각했으나 뜻밖에 수면 중 잠에서 깨는 각성상태가 반복되는 수면 유지장애로 판명됐다.”며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많았던 것이 수면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면에 장애가 되는 생활조건이나 생활습관을 바꿔 숙면을 유도하거나 약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들에게 특정 약물을 투여한 결과, 수면 유도시간이 빨라지고 잠에서 깨는 빈도 및 시간이 주는 등 숙면 유지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는 “수면장애는 우울증, 불안장애 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수면장애가 지속될 경우 피로누적,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면 유지장애의 경우, 입면장애보다 낮에 졸린 증상이 2배 가량 더 심하며, 피로·우울감과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남보다 5배 더 빨리 늙는 ‘희귀병 소년’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지만 희귀병에 걸려 급격한 노화현상을 겪고 있는 11세 영국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초등학생 해리 크로더는 어린 나이이지만 관절염에 시달리고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는 등 노화현상을 겪고 있다. 비정형 조로 증후군(Atypical Progeria Syndrome)이라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명 환자가 발생한 매우 희귀한 유전병에 걸려 일반인 보다 약 5배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 해리의 어머니 샤론은 “아들이 7살 때 이 병을 진단 받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들의 피부는 얇아지고 머리카락도 빨리 자라지 않는 등 늙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해리는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극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조금만 친구들과 뛰어놀아도 쉽게 피곤하다. 치료법이 없어서 매일 4차례 복용하는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해리와 가족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해리의 부모는 “해리의 병은 기다림의 게임이다. 치료약이 나올 때까지 꾸준히 운동하며 기다릴 것”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4일 TV 하이라이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오후 6시30분) 무려 27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12명의 도전자들은 국민들과 다이어트를 약속한 시간, 100일여 만에 평균 30㎏, 최고 50㎏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자신과의 싸움을 당당히 극복하고 충격적인 체중감량에 성공, 진정한 인간승리를 보여준 12명의 다이어트 전사들의 변신을 지켜본다. ●풍경이 있는 여행(KBS1 오전 8시) 열 마리의 용 중에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하고 승천 못한 용 한 마리가 머문 곳이란 전설이 내려오는 구룡포는 포항시의 화려함과 다른 소박한 포구다. 과메기와 대게 철 외에는 잡히는 것이 많지 않은 곳, 그러나 이곳은 하룻밤에 고등어가 1000마리나 잡힐 만큼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황금어장 그 자체다. ●찾아라! 맛있는TV(MBC 오전 11시) 45년 전통의 딸부잣집 여섯 자매 식당. 커다란 아궁이 연탄불에 하루 동안 푹 고아낸 곰탕 국물의 진한 맛. 돌아가신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은 여섯 자매의 맛집을 찾아간다. 저온 조리해서 부드럽고 쫄깃한 삼겹살 수육과 상큼하게 버무린 봄채소 겉절이의 만남.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봄철 원기회복 점심요리를 소개한다. ●거상 김만덕(KBS1 오후 9시40분) 동문객주는 승리의 기쁨에 취하고, 문선은 책임을 물어 유지의 행수직을 박탈한다. 문선이 백소례를 납치했음을 알게 된 만덕은 문선에게 벗의 상징인 옥가락지를 돌려주고, 문선 역시 만덕에 대한 적의감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한편 제주에서는 대례에 쓸 공물을 싣고 가던 관선이 풍랑에 수장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OBS 스페셜(OBS 오후 9시) 2010년 국립극장이 60주년을 맞이한다. 공연예술 무대와 그 무대 위의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 공연예술을 펼쳐 왔고 지켜왔는지, 현장의 소리를 토대로 살펴본다. 다큐멘터리에서는 극단의 역사를 증언할 백성희(85), 윤충일(74) 원로단원과 박지은(27), 이용구(40) 등 후배 단원들이 나와 공연예술사를 이야기한다. ●수상한 삼형제(KBS2 오후 7시55분) 청난의 임신 소식에 건강은 아무런 생각없이 일만 열심히 하고, 청난은 그런 건강을 보면서 임신한 것을 후회한다. 범인은 솔이가 그리워서 보쌈집 창문으로 살피다가 우미를 보게 되고, 범인은 우미에게 지금은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의 마음은 변함없다며 믿어달라고 말한다. 우미는 어영이가 반대하지 않는다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김정심 할머니의 집 지붕은 다 무너져 내렸다. 연탄은 매번 갈아줘야 하고, 곳곳이 곰팡이 투성이다. 당뇨와 혈압 약을 끼고 살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과 손가락이 모두 비틀어져 고생하시지만 할머니는 항상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긍정적인 김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 본다.
  • [머니테크] 여성전용보험 가입 체크 포인트

    [머니테크] 여성전용보험 가입 체크 포인트

    여성전용보험들이 진화하고 있다. 유방암, 자궁암 등 일반적인 여성질환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 주류를 이루던 데서 제대혈(탯줄피) 보관부터 성형수술비, 폭행·강간·강도 등 강력범죄 위로금까지. 여성들의 세심한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여성전용 보험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정병두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신규 보험 가입자 조사 결과 여성 비율이 매년 증가세라 여성 고객을 성장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넓어지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질병, 생활편의 측면에서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별별’ 보험 출시… 강력범죄 위로금까지 지급 19일 출시된 뉴욕라이프의 ‘러빙유 여성보장보험’은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에 걸렸을 경우 최대 3억 4000만원의 치료비와 간병비를 보장해 준다. 1억원을 가입 금액으로 설정했다면 50%인 5000만원을 치료비로 주고 1%인 100만원을 10년간 매월 간병비나 생활비로 지급한다. 롯데손해보험이 최근 내놓은 ‘롯데 S-레이디보험’은 난소암, 골다공증 등뿐 아니라 상해 흉터 복원비나 주차사고 지원금도 보장해 준다. 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임신 여성들의 경우 28주 이상의 태아가 사망하면 보험금을 주는 담보도 포함됐다. 출산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까지 할인된다. 녹십자생명보험의 ‘맘&베이비 터치케어보험’은 산모와 태아를 모두 아우르는 상품으로 300만~1000만원에 달하는 제대혈 보존 비용을 보험금 적립액에서 나눠 낼 수 있다. 미혼여성에게는 여성질환, 산모에게는 산과질환, 기혼여성에게는 부인과질환의 치료비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아이에게도 선천질환 수술비, 저체중아 치료비 등 자라면서 일어나는 재해나 질병을 보장해 준다. 신한생명의 ‘신한나이스 여성상해보험’은 대중교통재해로 사망하면 최대 2억 5000억원을, 살인·폭행·강간 등의 5대 강력범죄를 겪을 경우 100만원의 위로금을 준다. 작은 배려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험사들은 ‘고객 감동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애니카레이디 자동차보험’은 사고로 놀란 고객의 마음을 선물 공세로 달랜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와 보상이 끝났을 때 여성용 차세트와 목베개, 수면 양말, 개인 위생용품, 응급 의약품 세트, 소화기 등을 준다.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우먼스토리보험’은 YWCA와 제휴, 베이비시터와 산모도우미를 소개해 주고 한샘의 부엌가구를 구입할 때는 10% 할인해 준다. ●따져 보고 가입… 희귀질병에만 보험금 클 수도 그러나 여성전용 보험이라고 해서 모든 여성 질병을 다 보장해 줄 거라고 안심해서는 곤란하다. 일반적인 질병에 대해서는 낮은 보험금을 주는 반면 발생 확률이 극히 낮은 질병에 대해서만 높은 보험금이 책정됐을 수도 있어 약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창환 보험개발원 생명보험본부 상품팀장은 “예를 들어 암 발생 시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할 경우 그 3억원을 받으려면 치명적 질병에 해당되고 수술도 하고 일정 기간 입원도 하는 등 보험사에서 제시한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해야 한다.”면서 “최대 액수를 광고하는 문구만 보고 쉽게 가입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임신·출산이나 여성 질병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질병이 포함돼 있는지 ▲출산 시 할인 등 여성만을 위한 할인 혜택 등 부가서비스는 어떤 게 있는지 ▲가입자 자신의 재정 상태와 상황에 맞는 보험료 수준, 보장 내용인지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 또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해 회사마다 다른 보험금과 면책 범위, 보험 기간 등을 따져 봐야 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메디칼럼] 혈액 속 노페물 제거 중요하다

    [메디칼럼] 혈액 속 노페물 제거 중요하다

    [메디칼럼] 혈액순환은 우리의 몸의 기(氣) 흐름과 멸접한 관계가 있다. 혈관은 우리 몸의 파이프 라인이며, 그 곳을 지나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손, 발이 저리거나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을 호소한다. 이처럼 손발저림은 대부분 말초신경염 때문으로 원인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한쪽 팔과 다리가 동시에 저리는 경우는 뇌질환인 뇌출혈, 뇌졸증, 뇌의 외상, 뇌종양, 뇌동맥경화 등이 원인이며 팔과 다리 중 한 곳만 저릴 때는 척추질환인 척수종양, 척수염, 디스크, 측만증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중풍이나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나 오십견, 혈액낭염 등 근골격계 질환은 손바닥과 팔목을 연결하는 신경을 눌러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말초성 증상은 생리특성상 여성이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많이하는 직업(운수업이나 공장근로자 기타 반복적 업무종사자), 또 기력이 쇠약한 해진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말초성인 경우 눈을 감거나 밤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낮에라도 손이 놓여 있는 상태나 위치에 따라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여러 주변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자세나 환경이 개선되면 증상이 금방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말초신경염으로 인한 손발저림을 한의학에서는 기후변화의 척도인 풍·한·습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말초순환장애, 기와 혈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또 기혈운행의 결과로 생기는 노폐물인 습담, 좋지않은 혈액, 위장관기능의 저하로 오는 사지 순환장애, 경락의 운행장애도 원인이다. 경락의 운행장애는 증상이 손가락의 좌우나 안밖 등 나타나는 부위나 체질 그리고 현 건강상태에 따라 원인과 처방이 달라진다. 한방치료는 면역력을 강화해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주고 기와혈을 보충해 줌과 동시에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잔존 노폐물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환약이나 탕약을 처방한 후 상태를 확인하고 몸을 보해줄 수 있는 보약을 처방한다. 그렇게 되면 위와 내장기능이 강화되어 손과 발로의 영양공급을 순조롭게해주며 희노애락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소시킨다. 또 침과 뜸을 통해 교란된 경락을 복원해 주기도한다. 반듯히 한방치료를 하는 기간에는 심한 음주와 잦은 흡연은 피하고 저염식을 통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산한의원 한승섭 박사 goldmt57@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관절염 타이치 운동 신청접수

    서대문구(구청장 대행 최임광) 구 보건소는 다음달 1~30일 ‘관절염 타이치 운동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 타이치 운동은 관절에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력과 관절 유연성 등을 향상시키는 데 유용하다. 운동교실은 5월 한 달 동안 매주 화·목요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의약과 330-8685.
  • [Weekly Health Issue] ‘생명의 미래’ 제대혈 치료

    [Weekly Health Issue] ‘생명의 미래’ 제대혈 치료

    제대혈의 가치는 각종 난치질환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으리라는 의학적 판단에 기인한다. 단순히 기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치료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각종 소아암과 백혈병, 유전성 대사이상, 면역질환 및 뇌성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300건의 치료가 시행돼 평균 60%가 넘는 치료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제대혈을 ‘생명의 미래’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이들이 그 가치를 간과하고 있는 제대혈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인 양윤선 박사로부터 듣는다. 그는 제대혈 전문기업 메디포스트의 대표이기도 하다.●제대혈이란 무엇인가? 제대혈은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과 태반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혈액을 만드는 기본 세포인 조혈모세포와 연골·뼈·근육·신경 등 인체 각 부분으로 자라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학 혁명’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제대혈이 질병 치료에 어떻게 이용되는가? 제대혈에 있는 조혈모세포와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체의 손상된 부위 조직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한다. 조혈모세포는 환자의 골수에서 건강한 혈액세포를 만들어 각종 혈액 질환을 치료하며, 간엽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에 생착, 자가재생산능력과 조직으로의 분화능력을 발휘해 손상된 조직을 복원하거나 재생시킨다. ●제대혈을 이용한 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설명해 달라.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연골 손상 및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카티스템)의 경우 손상된 연골을 완벽하게 재생시키는 치료효과가 임상시험에서 입증돼 머잖아 기존 인공관절 수술을 상당부분 대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뇌졸중·루게릭병·알츠하이머병 등 만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도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돼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제대혈은 왜 보관해야 하며, 어떻게 보관하는가? 제대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한 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고, 유일한 기회는 태어나는 그 순간이다. 이 때 확보한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나중에 질병이 생겼을 때 사용하게 된다. 제대혈은 자신의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직적합성이 완벽하게 일치해 놀라운 치료 성과를 보인다. 이런 제대혈은 분만 직후 탯줄 내 정맥에서 채취, 48시간 이내에 제대혈은행으로 옮겨진다. 이후 검사와 처리과정을 거쳐 단핵세포를 분리,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서 냉동 보관한다. 이 때 향후 치료에 따른 검사를 위해 혈장 등 검체도 함께 보관한다. ●제대혈 보관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는가? 채취한 제대혈의 양이나 세포수가 기준에 크게 못미치거나 세포생존율이 기준 이하인 경우, 미생물 배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경우, 간염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경우에는 보관이 안 된다. ●현재 제대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질병은 모두 제대혈 치료가 가능하다. 지금은 백혈병 등의 암과 악성 혈액질환, 선천성 대사장애, 면역장애 질환 등 난치병 치료에 주로 사용되며, 뇌성마비 치료에도 제대혈 이식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제대혈을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가 주목 받고 있는데…. 제대혈에는 피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뿐 아니라 혈관을 재생하는 전구세포와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하다. 이런 줄기세포들이 허혈성 뇌성마비의 주요 원인인 손상된 뇌조직의 기능 회복 및 재생에 도움을 준다. 이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1998년부터 뇌성마비나 두부 손상 등 각종 뇌질환 치료에 본인의 제대혈을 이식하는 치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독일·중국·태국·멕시코·러시아에서도 제대혈로 뇌성마비 등 뇌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최근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제대혈 이식치료가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서 암세포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백혈병 외에도 재생불량성 빈혈, 선천성 면역결핍증 같은 혈액질환도 자신의 제대혈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완치를 꾀할 수 있다. ●제대혈 이식과 골수이식의 차이는.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단, 골수이식은 조직적합성 항원 6개가 모두 일치해야 이식이 가능하지만 제대혈은 6개 중 3개 이상만 일치하면 이식이 가능하므로 본인 외에 형제·자매·부모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제대혈은 출산 직후 버려지는 탯줄과 태반에서 채취하므로 윤리적·임상적 문제가 전혀 없으며, 기증자에게만 의존하는 골수이식과 달리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제대혈 치료의 미래는. 지금까지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제대혈치료의 핵심이었지만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주목받으면서 미래에는 제대혈치료가 줄기세포치료 범주로 확대될 것이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의료 선진국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개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제시될 것으로 본다. ●제대혈 치료의 한계도 없지 않을텐데….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는 환자와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제대혈이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하며, 필요한 제대혈이 보관되어 있지 않으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또 이식을 위한 전처치 과정에서 면역력 결핍으로 인한 감염,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자가 제대혈은 골수이식 때 이식편대숙주병(면역거부반응의 일종)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치료제 투약·자극적 음식 줄이자 호전

    치료제 투약·자극적 음식 줄이자 호전

    원래 류머티즘 관절염을 가진 한유분(여·59)씨가 이용찬 교수를 찾은 것은 지난해 하반기였다. 속쓰림이 심해 깊은 잠을 잘 수 없었으며, 빈혈까지 더해져 고통이 심했다. 위통은 공복 상태에서 더 심했다. 그 때마다 제산제로 버텼으나 증상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은 한씨의 병명은 정도가 꽤 심한 위궤양이었다. 내시경검사 결과, 위 전정부에 직경 1.2㎝ 정도의 궤양(사진 왼쪽)이 확인됐다. 아직 출혈 상태에는 이르지 않은 중간 단계의 치유기 궤양이었으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도 검출됐다. 다행히 조직검사에서 암 등 악성세포 소견은 없었다. 최근 3년 동안 관절염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게 직접적인 원인일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이 교수는 “환자가 복용 중인 약제 중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비궤양성 항염증제 및 스테로이드 제제를 바꾸거나 아예 투약을 중단하는 문제를 고민해 보라.”고 말했으며 “궤양 치료 중에는 물론 이후에도 맵고 짜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조심하도록 조언했다.”고 소개했다. 의료진은 이후 한씨에게 항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를 1주일간 투여했으며, 3개월 후 추적 내시경검사를 통해 위 전정부의 궤양 크기가 감소(사진 오른쪽)한 사실을 확인했다. 궤양이 치료되고 있다는 증거였다. 한씨는 “이제는 위통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일은 없다.”며 “평소 매운 음식에 익숙해 자극없는 음식이 처음엔 이상했지만 확실히 그런 음식을 먹은 뒤 속이 편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플러스] 관절염 관리교실 참가자 모집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관절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관절염 자조관리교실’ 참여 희망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론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수중운동은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3시 공항동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보건지도과 2600-5877.
  • 서울 ‘안심콜’ 2주년… 시민참여 늘어

    혼자 사는 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서울시의 ‘안심콜’ 서비스가 도입 2년 만에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20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은 2008년 3월 안심콜 서비스 도입 이후 지금까지 289명의 노인에게 모두 2만 7000여건의 안부전화를 했다. 안심콜은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 2~3회 안부전화를 하는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인과 정이 쌓인 상담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등의 봉사 활동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의료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이상일 큰사랑노인전문병원장은 매주 수요일 콜센터를 방문해 치매와 중풍, 관절염 등 노인성 질병을 상담해 주고 있다. 이 원장과 상담원 10여명은 최근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 활동도 펼쳤다. 시민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시민단체와 23개 콜센터 운영기업은 지난 1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혼자 사는 노인 3000명에게 안부전화를 하기로 했다. 봉사에 참여한 홍지혜 상담원은 “전화를 드리면 늘 반겨주시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비씨카드·이마트 등 37개 12년째 브랜드파워 1위

    비씨카드, 이마트, 귀뚜라미 등 37개 브랜드가 해당 업종에서 12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전국 소비자 1597명을 대상으로 196개 산업 부문에 걸쳐 ‘2010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를 조사한 결과 37개 브랜드가 1999년 조사 이후 12년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내구재 산업은 케어스(공기청청기), 매직스팀오븐(복합오븐), 영창피아노(피아노), 지인창호(창호재) 등 45개 브랜드가 1위로, 소비재 부문에선 락앤락(밀폐용기), 해표(식용유), 브라보콘(아이스크림), 케토톱(관절염치료제), 정관장(건강식품)등 80개가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20~30대 여성 류머티즘 주의

    중장년 여성에게 많은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이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집중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와 한양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교수)가 지난해 7~12월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39%가 30대 이전에 류머티즘 관절염을 처음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젊은 20대 이전에 류머티즘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젊은 층에서 류머티즘 관절염이 느는 것은 전반적인 면역질환의 증가 추세와 무관하지 않으며, 예전에 비해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는 것도 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회는 “이런 류머티즘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여성 환자들의 수면장애와 피로감이 남성보다 심각한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절반이 넘는 환자들이 조기진단 및 치료를 소홀히 해 병을 키운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도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진단된 환자의 58.5%는 진단 당시 이미 골(骨)손상이 진행되고 있음이 ‘방사선 진단’에서 확인됐다고 학회 측은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여성류머티즘환자 제주올레 도전

    거동이 불편한 여성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이 제주의 올레길 걷기에 도전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걷기 좋은 제주 올레길 지도’ 발간을 기념해 6일 오후 1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에서 ‘동행,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이란 올레길 걷기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사연을 공모해 전국에서 선발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30여명과 가족, 의료진으로 구성된 ‘펭귄원정대’와 제주 지역 사회인사 등이 참여해 올레 8코스 가운데 경사가 완만하고 평탄한 논짓물∼동난드르∼말 소낭밭 삼거리∼하예 해안가∼대평 포구 구간 2.3㎞를 걷는다. 류마티스학회는 나들이가 어려워 소외감을 느끼는 여성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에게 행복감을 공유하고, 질환 치유의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70∼80%가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 일반인에게 류머티즘 관절염의 심각성 및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3월8일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日야구 전력분석⑩] 이범호 가세한 소프트뱅크

    [日야구 전력분석⑩] 이범호 가세한 소프트뱅크

    일본프로야구가 지난달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열번째 시간은 이범호의 입단으로 주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작년 퍼시픽리그 3위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다. ▲ 투수력: 스기우치 단짝 와다의 부활여부, 확실한 선발투수는 부족한 편 작년 소프트뱅크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에이스’ 스기우치 토시야와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 뿐이었다. 과거 소프트뱅크 선발투수하면 사이토 카즈미, 아라카키 나기사가 가장 먼저 거론될 정도로 이 팀의 선발투수력은 대단했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폭투대마왕’ 이란 달갑지 못한 별명을 얻게 된 아라카키는 지난해 선발로 4경기(2승)에 출전하며 단 19.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오른쪽 어깨관절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라카키는 시즌후 불펜피칭의 상태를 보고 수술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 역시 오프시즌기간 수술(어깨)을 하며 사실상 올시즌도 물건너 갔다. 지난해 스기우치는 이닝이터형 투수답게 191이닝을 던지며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200탈삼진(204개)을 기록하며 2년연속 탈삼진왕과 다승 2위(15승 5패, 평균자책점 2.36)의 성적을 남겼다. 베이징 올림픽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국내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기우치의 올해 목표는 사와무라상이다. 지난 2005년 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에 수상한바 있는 스기우치가 올해도 팀 승리의 연결과 연패를 끊는 특급 에이스로서 마운드를 지킨다. 2선발은 외국인 투수 홀튼의 차지다. 작년에 11승(8패, 평균자책점 2.89)을 거두며 와다가 빠진 자리를 대신했는데 선발과 중간을 오고갔던 전년도의 일본야구의 경험을 발판삼아 확실한 선발투수로 완성됐다. 큰 키(193cm)에서 내려꽂는 타점이 좋고 제구력도 수준급인 홀튼은 다만 잘 던지다가도 느닷없이 허용하는 피홈런을 줄여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작년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피홈런을 허용(22개)했는데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성급하게 승부하다가 얻어맞은 홈런이 많았다. 올시즌 소프트뱅크 선발진은 결국 3년차 유망주인 오오바 쇼타의 포텐셜 폭발이 이뤄져야 무난한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고가며(선발 12경기) 74이닝을 던졌던 쇼타는 최고 151km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변화구 구사력도 상당히 뛰어난 투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서 성숙하지 못한 부분은 옥의 티. 오 사다하루 전감독 역시 쇼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경기중 주심의 볼판정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프로선수로써 미흡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올시즌엔 자신의 감정을 쉽게 노출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전도유망한 투수답게 선발 한자리는 충분히 차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좌완투수 오토나리 켄지 역시 올해는 한단계 더 일취월장해야 한다. 지난해 129.1이닝을 던지며 8승(10)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4.59 이 말해주듯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 현실을 감안할 때 그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밖에 작년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고갔던 타카하시 히데아키는 불펜으로 분류되지만 작년처럼 땜빵 선발로 투입될것으로 예상되며 선발로 12경기를 출전하며 5승(101.1이닝)을 건졌던 후지오카 요시아키도 선발과 중간을 오고갈 듯 싶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와다 츠요시의 부활이 필요하다. 2003년 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와다는 5년연속 두자리수 승리를 챙기며 국가대표 단골멤버로써 빼어난 능력을 과시했지만 2008년 8승 그리고 지난해엔 단 4승에 그쳤다. 그를 발목잡게 했던 것은 역시 부상. 지난해 와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선발승을 거두며 역시 라는 말을 들었지만 시즌중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후반기에 1군에 합류하긴 했지만 한경기에서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좀처럼 보기드문 장면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스프링캠프 동안 팔꿈치 통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아직 그를 보는 시선은 매끄럽지 못하다. 올시즌 팀이 1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전의 와다로 돌아와야 한다. 한경기를 믿고 맡길만한 선발투수가 부족한 소프트뱅크는 그러나 불펜 전력은 수준급이다. 2009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셋츠 타다시(70경기, 79.2이닝)는 홀드왕(34)까지 차지하며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투수가 됐다. 또한 외국인 투수 파르켄 보그(51.2이닝)와 사토 마코토, 카미우치 야스시(땜방선발 요원 예상), 쿠메 유키, 미세 코지 등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마무리는 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하는 마하라 타카히로가 작년에 이어 변함없이 팀 승리를 지킨다. 마하라는 소프트뱅크가 몇년동안 공을 들여 키운 투수다. 그동안 고질병이었던 투구밸런스 문제로 인한 제구력 불안을 말끔히 씻어내며 작년에 29세이브(2위) 평균자책점 2.16의 성적을 남겼다. 마하라는 작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아시아 라운드 조1위 결정전에서 김태균(치바 롯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적이 있는 투수다. 그동안 소프트뱅크의 투수력은 부상선수의 이탈여부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되곤 했다. 사이토, 아라카키, 스기우치, 와다가 단 한번도 동시에 뛰어본 시즌이 없었는데 이젠 가능성 있는 신진세력들에게 기회를 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 공격력+수비력: 짜임새 있는 타선, 하지만 베테랑 타자들의 노쇠화에 따른 주전경쟁 소프트뱅크에는 한시대를 풍미하다 못해 이미 ‘전설’로 불리는 두명의 타자가 있다. 바로 코쿠보 히로키와 마츠나카 노부히코다. 하지만 우리나이로 올해 40살이 되는 코쿠보는 정점에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마츠나카는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선수말년을 힘들게 하고 있다. 우선 올시즌 소프트뱅크의 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보자면 혼다 유이치(2루)-카와사키 무네노리(유격)-호세 오티즈(외야)-마츠나카 노부히코(지명)-코쿠보 히로키(1루)-마츠다 노부히로(3루)-하세가와 유야(외야)-타노우에 히데노리(포수) 그리고 남은 외야 한자리는 시범경기까지의 모습을 보고 결정될듯 싶다. 선수들의 네임밸류로만 놓고 보면 지구라도 정복할 기세의 라인업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명과 1루, 그리고 3루자리에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국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이범호의 주포지션인 3루자리다. 2008년 첫 풀타임을 뛰며 17개의 홈런포(.279)를 기록했던 마츠다와 올시즌 불꽃튀는 경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츠다는 오 사다하루 전감독이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신인 때부터 밀어줬던 유망주다. 2006년 개막전 스타팅 멤버로 기용됐던 마츠다는(소프트뱅크 팀 역사상 신인이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건 12년만의 일) 그러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그해 62경기만 뛰며 6월 중순 2군으로 내려갔다. 마츠다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던 때는 2008년이다.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한 코쿠보가 있었음에도 오 사다하루는 마츠다를 3루수로 출전시켰다. 지난해 기대가 컸던 마츠다는 그러나 개막전에서 손목골절상을 당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6월초에 다시 1군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종료해야 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범호의 소프트뱅크 진출은 이러한 마츠다에 대한 보험용 영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본 마츠다는 2008년의 모습을 되찾은 듯한 느낌이다. 이범호의 주전입성이 그만큼 힘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작년 마츠다의 공백을 대신해 3루자리를 맡았던 외국인 타자 오티즈는 본인의 주포지션인 외야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오티즈의 3루수비력이 워낙 떨어지기에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이젠 그가 없어도 이범호라는 선수까지 3루자리를 노리고 있어 굳이 그가 경쟁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만약 마츠다가 아닌 이범호가 3루 주전이 된다면 마츠다는 외야로 돌아갈수도 있다.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이범호는 코쿠보의 자리인 1루나 마츠나카의 지명자리를 노려볼수 있다. 이범호가 1루수비 연습을 스프링캠프 동안 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미국에서 무릎수술을 받고 귀국한 마츠나카의 상태가 썩 양호하지 못하기에 어쩌면 개막전 선발오더에 이범호의 이름이 들어갈수도 있다고 본다. 아주 복잡하고도 예상하기 힘든 소프트뱅크의 주전경쟁이다. 소프트뱅크의 테이블세터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혼다와 카와사키의 차지다. 지난해 리그 도루 3위(43개)를 차지한 혼다와 2위(44개)의 카와사키는 빠른발이 주무기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상대팀 내야를 뒤흔든다. 무엇보다 그동안 미완의 대기로만 머물던 하세가와의 기량발전이 올시즌을 더욱 기대하게한다. 하세가와는 지난해 143경기를 뛰며 팀에서는 유일하게 3할타율(.314 리그4위)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좌익수와 우익수는 시즌중에도 여러명의 선수들이 돌아가며 기용됐지만 중견수 주인은 바로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한해이기도 했다. 올시즌 얼만큼 더 성장할지 그 기대가 크다. 이뿐만 아니라 주전포수 타노우에 역시 작년시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바로 그가 때려낸 26개의 홈런포(80타점) 때문이다. 비록 타율은 .251에 불과했지만 타노우에가 쏘아올린 20홈런-80타점은 2005년 죠지마 겐지(현 한신)가 포수로써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팀의 주포인 마츠나카(홈런23개)보다 많은 홈런숫자다. 지난해 타노우에는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시즌후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외야쪽 한자리는 베테랑 타무라 히토시(작년 93경기, 17홈런)와 유망주 에가와 토모아키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야와 외야수비를 모두 맡아볼 수 있는 아카시 켄지 역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볼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준급 방망이 솜씨를 보여줬던 시바하라 히로시는 작년에 허리부상으로 3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고 올해는 백업요원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2008년 시즌후 오릭스에서 이적한 무라마츠 아리히토와 나카니시 켄타, 아라카네 히사오도 대수비와 대주자로서 가치가 충분한 선수들이다. 전체적인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신구조화와 기량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타자들이 많아 그 점접에 맞물려 있는 시기이다. 또한 이범호의 가세로 인해 그 어떤 팀보다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는 팀이기도 하다. 마츠나카가 수술 후유증없이 개막전부터 활약할지, 그리고 마츠다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는지가 이범호의 개막전 출전여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듯 보인다. 아키야마 코지 감독은 현역시절 강타자로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지도자다. 감독 눈에 들어야할 이범호는 시범경기까지의 활약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치열한 주전경쟁을 뚫고 소프트뱅크의 전력향상에 큰 보탬이 될지 아니면 천덕꾸러기가 될지,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사진=스기우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