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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전 국민의 1%, 50만명이 고통받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류머티즘성 관절염. 관절이 마모되고, 뼈의 손상과 변형까지 불러와 일상생활을 마비시킨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 중 85%는 여성이다. 그중 39%는 40대 미만의 젊은 여성이다. 그렇다면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왜 여성의 몸을 위협하는가. ●TV 미술관(KBS2 밤 12시 35분) 연기자 지진희, 하정우, 구혜선, 가수 나얼, 개그맨 임혁필, 정종철 등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스타 12명이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전시회를 열었다.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그들만의 예술혼을 담아낸 스타들의 작품들을 ‘갤러리 인’ 코너에서 만나본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 45분) 여진이 규한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안 옥숙은 여진을 다독인다. 그러나 막상 집안 곳곳에서 규한의 흔적이 보이자 옥숙은 본인이 헤어지기라도 한 듯 규한에게 미련이 남는다. 한편 성수는 밥상머리에서 자꾸만 딴짓을 하는 유나와 준을 보고 가족끼리 모두 함께 산에 가서 대자연을 느끼고 오자고 제안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 15분) SBS 새 주말연속극, ‘웃어요 엄마’에서 딸에게 자신의 인생을 건 열혈 엄마로 변신한 배우 이미숙을 만나본다. 지난주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의 넘버원에 오른 ‘파 이스트 무브먼트’. 미국 힙합계에서 동양인의 유쾌한 반란을 이끈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누구이고, 그들의 음악은 어떤 것인지 직접 만나 들어본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최고의 장비, 최고의 강사진을 바탕으로 최고의 영화인을 길러내고 있는 LA 필름 스쿨. 입학하자마자 장비를 들려 밖으로 내보내고, 조명, 미술, 촬영 등 어떤 포지션이든 일단 영화 현장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 오버 커리큘럼’을 실시하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영화학교, LA 필름 스쿨만의 경쟁력을 짚어본다. ●꿈꾸는 U(OBS 밤 12시 30분) 공감 백배의 영상 수다가 짜릿하게 펼쳐진다. 엄마가 뿔났다! 정신없이 바쁜 워킹맘의 일상이 숨 가쁘게 그려지는 ‘노 모어 커피 브레이크’가 전파를 타고, 꿈꾸는 U 동아리방에 감독이 직접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한, 배려의 두 얼굴을 그린 ‘배려와 상처’의 감독이 출연해 패널들과 현란한 입담 대결을 벌인다.
  • 한약재료 디스크질환 치료 첫 규명

    한방에서 목과 허리의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 ‘마가목’(馬牙木)과 ‘현지초’(玄之草) 추출물이 연골 손상을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목·허리디스크 비수술 전문 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김기옥)과 경희대 약학대학 연구팀은 마가목과 현지초에서 추출한 ‘강척약물’(SG-Ⅱ)이 뛰어난 항염증 반응을 보여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는 마가목과 현지초를 1대1 비율로 섞은 강척약물을 염증을 유발시킨 쥐의 뼈 성장에 관여하는 특정 세포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강척약물이 투여된 쥐의 염증이 그러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억제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팁]

    여드름흉터 자기세포로 치료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동호)는 환자 자신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치료제 ‘큐어스킨’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 측에 따르면 큐어스킨은 자신의 귀 뒤쪽 피부에서 채취한 체세포에서 섬유아세포를 분리한 다음 최대 10억개까지 배양한 후 이를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손상된 피부를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세포치료제다. 섬유아세포는 성체줄기세포의 일종이다. 고대의료원에서 22명의 여드름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큐어스킨을 투여한 후 16주째부터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투여를 마친 뒤 3개월 후에는 95%의 환자군에서 1단계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2단계 이상의 효과를 본 그룹도 50%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치료 비용은 동전 크기의 흉터를 치료하는데 700만원, 얼굴 전체 시술에는 1300만원 가량이 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고령자 걷기지침서 보급 (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회장 김일순)과 연세대보건대학원 건강증진연구소는 노인층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고령자 걷기운동을 적극 장려하기로 하고 ‘고령자 걷기지침서’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포럼은 “고령자가 정기적으로 걷기만 해도 심폐기능이 향상돼 심혈관질환을 30~40% 감소시키고 당뇨병·관절염·낙상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스트레스도 감소시켜 우울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질병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침서는 포럼 홈페이지(http://www.goldenageforum.org)에서 프린트할 수 있으며, 전국의 보건소 등을 통해서도 보급하기로 했다. 연세의료원 심혈관 기술 이전 연세대의료원은 자체 개발한 심혈관계 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관련 기술을 ㈜큐라켐에 150억원에 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술은 심혈관연구소 황기철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피세포로의 형성을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이 핵심이다. 이 물질을 이용하면 손상된 내피세포 재생의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 국내외 첨단기능성 신발 부산 총집합

    뇌기능을 활성화하거나 걸음걸이를 바로잡아 주고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해 주는 등의 최첨단 건강 신발이 제품화를 앞두고 선을 보인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14~16일 열리는 ‘2010부산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 행사의 하나인 ‘국제첨단기능신발 경진대회’에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발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는 기능성 워킹화와 IT 기술이 접목된 첨단신발, 신소재가 적용된 신발, 새로운 구조물이 삽입된 신발 등 30여개 국내외 첨단 신발 제품이 출품돼 세계 신발 전문가들의 심사를 받는다. 출품 제품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트렉스타·삼덕통상 등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발의 경혈자극을 통한 뇌기능 활성화 촉진 신발’은 전통 한의학과 IT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능성 신발로, 치매 등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발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효과를 입증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발의 중간부분과 뒤꿈치에 세로 모양의 홈을 만들어 발의 체적 변화에 따라 신발 중창이 좌우로 움직이도록 해 발 모양에 가장 가깝게 맞춰지는 ‘피팅 신발’인 네스핏 스텝 파라다이스를 개발해 선보인다. 휠라코리아에서 출품한 이온슈즈(EON SHOES)는 신발에 장착된 마이크로커런트 CPU칩을 통해 미세전류(Micro Current)를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발바닥을 자극함으로써 온몸의 이온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화승 르까프는 신발 뒤창 바닥면과 안창 바닥면의 굽 높이를 달리 해 걸을 때 발과 발목, 신발이 일직선을 유지함으로써 척추가 곧게 펴져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퇴행성 관절염 방지용 신발’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탈리아의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는 패션 워킹화 큐핏(Q-FEET)을 선보이고, 삼덕통상은 공기를 이용해 충격을 완화하는 시스템을 갖춘 ‘공기순환 쿠셔닝 워킹화’를 내놓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참식나무 염증질환에 효과

    참식나무 염증질환에 효과

    제주에서 자생하는 참식나무의 잎이 여드름과 아토피,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대 화학과 이남호 교수팀과 함께 참식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의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염증성 질환 억제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 8월호에 게재됐으며, ‘항염활성과 항미생물성을 갖는 참식나무 정유 추출물 및 그 용도’란 이름으로 특허출원됐다. 연구진은 2007년부터 제주의 아열대 생물자원에서 다수의 에센셜오일을 확보해 아토피와 여드름 등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화장품소재로서의 기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녹나뭇과의 상록교목인 참식나무는 해발 500m 이하에서 자생하며, 제주어로 ‘심낭’ 또는 ‘신낭’으로 불린다. 울릉도, 거문도, 보길도 등 남부 해안가 등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난대림의 중요수종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치료법 비교해 보니

    약물 및 재활치료 중심의 보존적 치료는 연골이나 연골판의 손상이 비교적 크지 않을 때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수술을 하지 않으므로 그에 따른 부작용 등의 걱정이 없다. 그러나 조직 손상이 큰 데도 보존적 치료만 한다면 이는 병을 키울 뿐 아니라 환자더러 평생 고통을 감내하며 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일반인들이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이에 비해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관절이 실제 관절처럼 마모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인공관절은 안전하게 사용할 경우 보통 15∼20년 정도의 수명을 갖는다. 이 때문에 60대 이전의 환자라면 경우에 따라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인공관절의 경우 첫 수술에 비해 재수술의 예후는 상당히 떨어진다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상태가 안 좋아 다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때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오랫동안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겪은 환자들이 수술 후 몰라보게 줄어든 통증과 행동의 편리함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고용곤 원장은 “특히 최근에는 135도 이상 꺾이는 고굴곡 인공관절, 마모가 거의 없어 수명이 크게 연장된 세라믹형 인공관절 등이 속속 개발돼 생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은 물론 한정된 수명에 따른 부담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인공관절 수술해도 ‘뻗정다리’ 거의 없어

    지금과 같은 과학적 치료가 일반화되기 전에는 ‘관절염에는 고양이가 직방’이라는 근거 없는 속설이 파다했다. 고양이를 고아 먹으면 관절염에 의한 통증이 가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속설은 의학적으로 터무니없는 것임이 곧 확인됐다. 이런 속설이 인공관절이 등장하기 이전의 것이라면 근래에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근거없는 말들도 떠돈다. ‘무릎에 인공관절을 넣으면 무릎을 펴지도 굽히지도 못하게 된다.’는 소문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고용곤 원장은 한마디로 오해라고 단정했다. 인공관절 수술 후 흔히 말하는 ‘뻗정다리’가 되는 사례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층 정교한 수술법과 진화를 거듭한 인공관절 보형물로 뻗정다리가 되는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GPS(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시스템)의 원리를 응용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피부 절개를 기술적 한계치라는 10∼12㎝까지 줄인 최소절개법을 접목시킨 인공관절치환술이 도입된 이후 수술에 대한 만족도는 예전과 비교도 안 된다. 실제로 과거에는 오로지 X-레이 영상과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해 수술했으나 요즘에는 모든 수술 근거가 과학적으로 추적, 정리되고 의료진의 수술 기술도 몰라보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수술로 치료 과정이 끝나는 게 아니라 수술 후 재활을 통해 조직의 회복과 일상생활로 복귀가 한층 빨라졌다.”면서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정형외과 분야에서 개발된 치료법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어머니 기침소리 흘려듣지 마세요

    어머니 기침소리 흘려듣지 마세요

    모처럼 부모님을 뵈면 안색과 거동이 예전같지 않아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부모는 자녀들에게 걱정 끼친다며 한사코 말 꺼내기를 꺼린다. 그런 만큼 부모의 건강 상태를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대부분은 이상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올 추석엔 마음 먹고 부모님 건강을 살펴보는 게 어떨까. ●치매 치매는 예방 노력에 비해 발병 후 너무도 큰 희생을 감당해야 하므로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면밀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가 치매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간파한다면 약물을 이용해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언행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우선, 부모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손자 등 가족의 이름과 최근에 있었던 일들을 잘 기억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운동능력이나 성격의 변화도 잘 관찰해야 한다. ●호흡기질환(기침)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기침을 계속하거나 기침 소리가 이상하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기침과 함께 가래에 피가 소량 묻어 나오거나, 기침하면서 피를 많이 쏟는다면 심각한 병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흡연에 따른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결핵·기관지 확장증·폐암 등이 각혈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병은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히 해결되는 간단한 병들이 아니다. 기침할 때 나타나는 호흡곤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호흡곤란은 단순 감기에서는 잘 생기지 않는다. 천식·폐렴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기침과 함께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청력 질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일정한 청력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부모와의 대화 중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자꾸 다시 말해달라고 하거나, 음정이 높은 여자 목소리보다 남자 목소리를 더 알아듣기 편해 하지 않는지, 전화 통화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또 이명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귀에서 울리는 소리나 으르렁거리는 소리, 쉿쉿 대는 소리가 들리는 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력 질환 노인은 노안에 따른 시력 저하는 물론 백내장·녹내장 등의 안과 질환이 쉽게 생기므로 눈이나 시력 상태 역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집에 있는 달력이나 시계를 이용해 간단한 시력검사를 해보면 된다. 눈이 쉽게 충혈되거나 자주 침침해지는지 살피고, 밖에 나설 때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지, 또 시야가 좁아진 것 같고, 주위가 잘 안 보이는지 등을 짚어봐야 한다. ●치아와 잇몸 질환 치아 노화는 전신의 노화보다 더 빨리 온다. 이런 치아 노화는 치아의 상실과 풍치로 인해 진행이 더 빨라지고, 이는 입가 주름을 만드는 ‘합죽이 얼굴’ 즉, 하관의 노화로 발전한다. 이는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음식물 섭취에도 지장을 줘 노후 영양결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음식물을 잘 씹는지, 치아가 흔들리거나 힘이 없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치아 사이가 너무 벌어져 있거나, 잇몸이 붉게 변해 살짝만 건드려도 아픔을 느끼는지 확인해 본다. ●퇴행성 질환 나이가 든 대부분의 노인들이 겪는 질환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특히 쪼그려 앉아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노인들은 무릎이나 손가락관절 등에 퇴행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앉고 일어나거나,층계를 오르내리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손가락 관절의 경우 바닥의 동전이나 연필을 집어보도록 해서 잘 잡는지 확인해 보는 방법이 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이나 움직이기 힘든 증상이 보인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 [Weekly Health Issue] (32) 퇴행성 관절염

    [Weekly Health Issue] (32) 퇴행성 관절염

    사람을 비롯해 사지를 움직여 활동하는 모든 동물에게 관절의 퇴행은 운명이다. 특히 인간의 관절 퇴행은 직립과 맞바꾼 업보이기도 하다. 퇴행성 관절염이 그것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모처럼 온가족들이 모여 추억을 말하고 희망을 말할 때다. 그러나 추억과 희망의 사이에 낀 현실도 살펴야 한다. 바로 나이 드신 노부모의 관절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갖고 있는 병증이라고 보면 된다. 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여서다. 흔히 ‘나이 탓’이라고 여겨 방치하기 쉬운, 그러나 조금만 신경 써서 치료하면 세상이 달라지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이 말한다. ●관절의 퇴행은 무엇을 뜻하는가. 우리 몸의 뼈 마디를 이어주는 관절이 노화나 운동으로 인한 충격과 마모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모양이 처음과 달리 변하거나 약해지는 상태를 퇴행이라고 한다. 물론 이런 퇴행에는 관절기능의 퇴조가 포함된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완충작용을 해주는 연골판과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는 퇴행으로 인해 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상태로, 흔한 것이 무릎 관절염이지만 팔·고관절· 손발가락에도 잘 생긴다. ●관절을 병적인 상태와 정상 상태로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관절의 퇴행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즉, 모든 관절은 태어나면서부터 퇴행을 시작한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그러나 관절 퇴행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자신이 통증이나 불편을 안 느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이 때문에 관절이 변형되거나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면 얘기가 다르다. 임상적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처럼 2차적인 문제로 통증이 심하고, 관절 변형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연령대별, 성별 유병률과 특징적인 추이를 말해 달라. 퇴행성 관절염을 예전에는 노인질환이라고 여겼지만, 요즘에는 운동의 일반화와 비만 등으로 젊은 층이나 중년층에서도 발생률이 높다. 특히 중년 여성의 발생비가 높은데, 이는 여성의 무릎 주변 근육이 남성에 비해 약한 데다 무릎을 자주 구부리는 가사노동의 특성상 무릎에 많은 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원인은 무엇이며, 발병 경로는 어떻게 되나. 유력한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 과체중, 외상, 주변 뼈의 질환, 근육의 약화, 관절신경 손상, 유전적 소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이 연골이나 연골판의 손상을 초래,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그러나 연골에는 신경이 없어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연골이 닳아 위·아래 뼈가 맞부딪칠 때가 되어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때문에 연골이 심하게 손상됐음에도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특이증상을 포함해 전체적인 증상을 설명해 달라.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과정은 초기·중기·말기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별로 증상이 다르다. 초기에는 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프다가 중기가 되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한다. 말기가 되면 걸을 때 통증이 심해 밤잠을 못 이루기도 하며 심하면 다리가 점차 ‘O’자형으로 바뀌게 된다. ●관절염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나. 손상된 연골을 초기에 복원하면 통증 완화는 물론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X-레이를 통해 뼈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뼈의 상태만 볼 수 있을 뿐 연골, 연골판 주변 인대와 근육 등은 볼 수 없기 때문에 X-레이검사에는 문제가 없으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정밀검사로는 MRI와 진단내시경을 들 수 있다. MRI는 무릎 구조물과 무릎 주변의 근육·인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 하지만 무릎 안쪽의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까지 잡아낼 확률은 80∼90%에 그친다. 관절내시경은 이런 문제를 보완해 준다. 무릎 부위를 통해 초소형 카메라를 넣어 무릎 부위 구석구석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무릎 구조물이 아닌 근육이나 인대 등은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조기진단을 통해 상태에 적합한 정밀진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기에 따른 치료법을 알려 달라. 연골 손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주로 주사치료를 시도한다. 이어 연골손상이 더욱 진행됐거나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중기에는 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사치료와 함께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관절 면을 다듬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를 시도한다. 이 병기에는 진행 상태에 따라 연골재생술이나 반월상연골판절제술, 봉합술 등을 적용한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라면 자기 혈액을 이용한 PRP주사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어 움직일 때마다 부딪히는 말기라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거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관절을 넣어 통증을 없애주고, 운동 범위를 확보하는 치료법이다. ●각 치료에 따른 한계와 부작용, 후유증도 설명해 달라. 초기의 물리·약물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적극적 치료인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재생술은 초·중기 관절염에 주로 적용하는데, 연골 재생력이 좋은 55세 이전의 환자나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는 사람이어야 효과가 크다. 당연히 비대하거나 연골 손상이 진행된 환자는 치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인공관절은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지만 제한 된 수명(15∼20년) 때문에 보통 6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 권장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적정 입원기간 지나도 보험금 줘야”

    보험사가 특정 질병에 대해 보통보다 높은 입원 급여를 주기로 약정했을 경우, 가입자가 적정 일수보다 오래 입원했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부(부장 정호건)는 윤모씨가 “입원 기간 전체에 대해 특별 급여를 달라.”며 D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파기, 보험금 840여만원을 추가 지급하도록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가 관절염의 적정 입원기간인 2주를 넘겨 병원에 머물렀지만, 이 기간 내에 퇴원할 정도로 회복됐다는 자료가 없다.”며 “특정 질병인 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수술과 입원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할 때 특별급여를 줘야 한다.”고 판시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잦은 비에 ‘저기압질환’ 악화 조심하세요

    잦은 비에 ‘저기압질환’ 악화 조심하세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릴 무렵이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 날씨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는다거나,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인체는 기본적으로 변화에 맞서 현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려는 조절기능을 함께 갖고 있다. 그러나 기상이 변덕스러울 때는 조절기능이 떨어져 이상증세를 보이는데, 이를 통칭 기상병이라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비가 잦은 저기압 상황이 계속되면 관련 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관절염 대표적인 기상병이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부위 압력을 높여 관절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활막액을 자극하는데, 관절염 환자들은 이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습도가 높아지면 연골이 관절액으로부터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체내 수분액도 잘 순환되지 못해 부종도 심해진다. 이런 통증은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 뿐만 아니라 전신에 관절통·근육통을 보이는 섬유조직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반대로 날이 맑거나 따뜻한 날에는 훨씬 통증이 덜하다. ●우울증 흔히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으면 “왜 저기압이야?”라고 묻곤 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우울해지는 것은 단지 기분 탓만이 아니라 기상변화에 의한 호르몬의 작용 때문이다. 일조량이 적은 저기압 상태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주는 대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돼 나른하고 졸립거나 우울감이 심해진다. 가을·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느는 것은 이 때문이다. ●편두통 동유럽 여행정보 중에 ‘폴란드는 기압이 낮은 곳이어서, 저기압 영향으로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비가 오는 날은 증가한 대기 중의 양이온이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끼쳐 두통이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편두통은 특정 음식이나 알코올·스트레스·호르몬 등의 유발인자에 의해 야기되지만, 환경도 원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듯 기압이 낮아지면 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지만 아직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혈압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매년 10월 이후 11∼1월 중에 급상승하는 추이를 보인다. 이 기간에는 여름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7㎜Hg, 이완기 혈압은 3㎜Hg 정도가 올라간다. 특히 고령의 고혈압 환자는 젊은 층에 비해 실내·외 기온차에 따른 혈압의 변화가 훨씬 심하다. 이처럼 혈압은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러나 혈압이 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미미한 편이다. ●생체리듬 유지가 중요 비가 오거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통증이 심해졌다며 운동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위축되고 약화돼 관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하며, 이 때문에 관절 손상과 통증은 더 심해진다. 따라서 꾸준히 관절에 좋은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또 기상 변화로 우울감이 나타난다면 쾌적한 실내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기온은 18∼20도 정도, 습도는 45∼60%가 적당하다. 두통의 경우에도 기상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이면 가급적 치즈·땅콩·바나나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에 함유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뇌혈관을 수축시켰다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녹차도 평소보다 줄여야 한다. 기상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무엇보다 생체리듬 유지가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 분비되는 엔돌핀이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 주며, 걷기·달리기 등의 유산소운동으로 발바닥이 자극을 받으면 혈액순환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숙면도 중요하다.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7∼8시간 충분히 자면 생체리듬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
  • 연금 소득공제 400만원으로 확대, 75세이상 어르신 틀니 건보 적용

    연금 소득공제 400만원으로 확대, 75세이상 어르신 틀니 건보 적용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고령화 대책은 정책대상을 65세 이상에서 50대 이상으로 낮췄다는 게 핵심이다. “보다 일찌감치 노후를 대비해야 실제 초고령 세대로 진입했을 때 일자리·소득·건강 등 각 분야별 복지제도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정부의 복안이 반영됐다. 특히 현재 각 분야에서 은퇴 대상이 되는 50대는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1953~64년생)’로 인구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때문에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로 야기될 사회 문제에 대비해 정부의 고령화 복지정책 대상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후 대비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 점차 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만큼 정책대상을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낮추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노후대책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복지정책의 초점은 ▲계속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미래 노인빈곤 예방을 위한 연금제도 내실화 ▲노인 의료비 절감을 위한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퇴직연금 불입액의 소득공제 한도액이 현행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된다. 새로 생긴 사업장은 퇴직연금을 의무적으로 먼저 설정해야 한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도입 활성화, 퇴직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니어 창업지원, 퇴직 과학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재취업 지원 등이 베이비붐 세대에 다양한 노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 노인의 빈곤예방과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중고령자인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하는 것을 돕기 위한 정부차원의 창업교육도 매년 실시된다. 내년부터는 고령 농가의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 제도도 시행된다. 또 보건소를 통한 건강검진도 강화된다. 취약계층이 건강검진을 잘 받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건강검진 도우미를 신설하고 공휴일에도 일하는 검진기관에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노년기 건강보장 확대 노년기 질환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2년에는 75세 이상 노인 틀니가 보험적용되며, 2011년에는 골다공증, 2013년에는 골관절염 치료제의 보험 적용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또 보험 급여 체계도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환되고 약제비 절감방안도 조만간 마련될 계획이다. 이 밖에 노인요양시설 전담주치의 제도가 내년부터 마련된다. 노인들을 위한 사회환경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노인 편의시설을 구비한 ‘고령자용 임대주택’을 총 임대주택의 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도 확대된다. 한 노인복지학과 교수는 “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고령사회 기본계획이 대상 연령만 낮췄을 뿐 기본틀과 내용이 1차 때와 크게 다를 바 없다.”면서도 “정부 주도형식에서 탈피한다는 점은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척추 MRI검사도 건보혜택

    지금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척추·관절’ 질환자의 MRI(자기공명영상진단) 검사비가 내달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50만~80만원 정도인 본인 부담금이 20만~30만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고가의 MRI 진단에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암·뇌혈관질환·치매·척수손상 및 질환 등의 MRI 검사에만 적용돼 온 건강보험이 척추·관절질환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 이로써 척추골절·척추염·화농성관절염·무릎관절 및 인대손상 등의 환자도 올 10월부터 할인된 비용으로 MRI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MRI 검사 후 새로운 대상 질환이 발생해 추가로 촬영할 경우에도 보험이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1회 진단시 진료상 추가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만 보험이 인정됐고, 새로운 질환 발생으로 인한 추가 촬영시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오후 11시30분)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오미자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꿀풀이라고 불리는 자생식물, 하고초 추출물에서 관절염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성공적인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이외에도 오랜 세월을 통해 조상들이 터득한 여러 자생식물들의 약용효과를 살펴본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4시30분) 슬기의 동생 태양은 살아있는 화석인 실러캔스를 보러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빠가 바빠서 갈 수 없다고 하자, 강아지 토토와 함께 집을 나선다. 그런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태양과 토토는 하수도에 갇히게 된다. 한편 쥬로링 탐정단은 없어진 태양을 찾기 위해 출동하고, 겨우 하수도에 있는 그들을 발견한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태영의 증거가 담긴 서류를 훔쳐 나오던 현진은 지민과 마주치고, 옥신각신하는 사이 강 여사에게 서류를 들키게 된다. 때마침 세린이 정호와 이혼하게 된 사연에 강여사의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현진은 강 여사를 찾아가 태영의 잘못을 덮어 달라고 제안한다. 한편 지민은 병원에 있는 태영을 보고 당황한다. ●세자매(SBS 오후 7시20분) 지영은 자신이 세종을 낳았다고 토로하자, 민우와 민철이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충격받은 영옥은 지영을 향해 그 말이 사실인지 묻자 지영은 자신도 모르는 와중에 은주가 세종을 키웠다는 말과 함께 울부짖는다. 한편, 저녁밥상을 차리던 지애는 은실에게 언니가 파업하는 바람에 자신이 이런 신세가 되었다고 푸념한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나의 자녀가 제2외국어를 한국어처럼 유창하게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웃나라 일본에는 20여년간 이 분야를 연구, 실험하여 학생들의 이중 언어 사용을 실현시킨 학교가 있다. 바로 일본 최초의 이중 언어 교육 기관인 가토학원이다. 가토학원의 이중 언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만나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5분) 청년실업은 오랜 기간 동안 현대사회의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간절히 바라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미취업자들. 그들에게조차 범죄의 손길을 뻗는 악랄한 이들이 있다.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사무실을 찾은 한 여성. 면접 후, 입사통지를 받게 되면서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취업에 성공하게 되는데….
  • ‘오십견’에 관한 세가지 진실

    ‘오십견’에 관한 세가지 진실

    오십견 때문에 죽을 맛이라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면서 너도 나도 운동에 나서는 것이 한 요인이다. 운동을 하자면 아무래도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기 쉬운 까닭이다.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일본식 용어로, 정확한 명칭은 ‘어깨관절 통증’ 정도가 된다. 이런 어깨 통증은 증상 초기에 올바로 치료해야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 50대 이후면 누구나 겪는다는 오십견에 대해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로부터 듣는다. (1)오십견이 병명이다?→어깨관절 통증…질환 아니다 어깨관절 통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견관절 충돌증후군과 어깨힘줄(회전근개) 손상이 가장 흔해 전체 환자의 65%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 근막통이 11%, 견봉쇄골 관절염이 10%, 목디스크에 의한 방사통이 5% 정도를 차지한다. 이 밖에 동결견·점액낭염·건염·발음성 견관절·회전근개 관절병증·석회화 건염·근막통 증후군·유착성 관절낭염 등의 질환도 있다. 가장 흔한 견관절(어깨) 충돌증후군은 팔을 들 때마다 근육이 어깨뼈와 충돌해 점차 근육을 상하게 하는 질환이다. 초기는 건염(힘줄의 염증)과 점액낭·활액막의 염증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힘줄이 실밥처럼 풀려 힘을 못 쓰는 회전근개의 파열로 이어지게 된다. 파열 부위가 점차 커지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통을 일으키는 원인의 65%를 차지하며,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또 관절 윤활액을 둘러싼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점액낭염은 견관절에 염증이 있을 경우 2차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 질환도 매우 흔해 거의 모든 사람이 한 번씩은 경험하는데, 나쁜 자세나 어깨 관절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때 잘 생긴다. 그런가 하면 어깨관절도 연골이 닳으면 관절염이 오는데, 이를 견관절염이라고 한다. 이 경우 어깨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어깨를 잘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오십견이란 중년 이상에서 나타나는 어깨통증의 통칭으로, 질환명은 아니다. 예컨대 허리가 아프면 요통이라고 하지만 요통은 병이 아닌 것과 같다. 이 중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는 활액막염이 오십견에 가장 가깝다. 어깨가 얼어붙었다는 뜻에서 ‘동결견’이라고도 하며, 고령자에게 흔하다. 동결견이 생기면 이유 없이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데, 회전근개 파열, 당뇨 등의 질환이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동결견은 팔을 움직일 때 느껴지는 통증이 점차 심해져 나중에는 팔을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 통증은 밤에 심하며,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하며, 아픈 쪽으로 눕기도 힘들다. 동결견은 약 6개월에서 2년간 어깨 통증이 심하다가 그 후 통증은 감소하나 환자의 절반 가량은 팔의 운동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 (2)50대에 주로 걸린다?→25세쯤 다쳐서 20년 뒤 염증 어깨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전체 인구의 7%에 이른다. 성인의 60%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겪으며, 60∼69세 사이에서 가장 빈발한다. 흔한 어깨통증 충돌증후군의 경우, 어깨뼈와 힘줄의 충돌이 오래 지속되면서 주로 50대에 염증을 유발하지만 이 증후군은 25세 전후에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처음에는 충돌 현상으로 건(힘줄)이 붓거나 건 주위에 출혈이 생겼다가 25∼40세 사이에 힘줄이 점차 딱딱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며, 40세가 지나면서 힘줄이 탄력을 잃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지게 된다. 어깨 질환자들은 목 주위와 어깨가 뻐근하고 아픈 증상에서부터, 극심한 통증으로 앉아서 밤을 새우는 심한 증상까지 무척 다양한 통증을 느낀다. 아픈 어깨 쪽으로는 눕지도 못하고, 쉴 때나 머리를 빗는 등 동작에도 심한 제약을 느낀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목에서 어깨 바깥쪽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어깨 위로 팔을 올리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증상이 심하면 어깨를 움직일 때 장작불이 타듯 ‘탁탁’거리는 미세한 소리가 나며, 여성의 경우 팔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 끈을 만지기도 어려워진다. 수영,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 후에 통증을 느꼈다면 ‘점액낭염’일 가능성이 높다. 통증은 휴식을 취하면 줄지만 어깨를 사용하면 다시 나타난다. 석회화 건염은 외상이 아닌 어깨질환 중 통증이 가장 심하며, 팔을 옆으로 벌리거나, 팔꿈치를 몸에 붙인 채 돌리지 못하게 된다. 또 견관절염은 심한 경우 어깨를 움직이면 맷돌로 가는 듯한 느낌이나 어깨 속에서 이가 맞지 않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3)노화일종…못 고친다?→약물·물리치료 심하면 수술 어깨 질환이라고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등 보존치료만으로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회전근개 파열 등 관절에 심한 손상이 있다면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견관절 충돌증후군은 물리·약물치료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된 통증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은 관절경을 통해 굽은 뼈나 문제가 되는 인대 부위를 제거·복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전근개가 파열된 경우에는 힘줄을 다시 뼈에 붙여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파열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지만 주로 관절경으로 파열된 근육을 재건하고, 문제가 되는 곳의 일부를 제거한 뒤 재활치료에 들어간다. 통상 수술 6개월 후면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동결견은 물리치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절 운동범위를 넓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여기에다 필요하면 약물요법과 주사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관절경 수술을 하거나, 굳은 팔을 풀어주는 수동적 도수조작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점액낭염은 휴식과 온열·물리치료 및 약물요법으로 치료한다. 특히 초음파 등을 이용한 물리치료가 좋은 경과를 보인다. 견관절염은 관절을 다시 만들어 주는 것이 통증을 감소시키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유일한 방법이다. 여기에 적용되는 치료술이 인공관절 치환술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2군 추락 이승엽, 올시즌 이렇게 끝내나?

    2군 추락 이승엽, 올시즌 이렇게 끝내나?

    지난 6월 20일 주니치전 한타석을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간 이승엽(요미우리). 벌써 올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그의 1군 복귀 소식은 없다. 물론 이승엽의 2군행은 그의 부진 때문이었지만 지금 요미우리 팀이 처해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해할수 없는 부분도 있다. 1군에 등록할수 있는 외국인 선수 엔트리는 모두 4장. 하지만 요미우리는 내야수 에드가 곤잘레스, 투수 마크 크룬, 딕키 곤잘레스 이렇게 단 3명만 1군에 등록돼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남은 한 자리는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몫이었다. 하지만 그레이싱어는 24일 주니치전에서 4.2이닝동안 4실점으로 부진해 다시 2군으로 강등됐다. 1군 말소의 원인은 지난해 수술한 오른팔꿈치쪽의 이상때문이다. 25일 진단 결과 오른팔꿈치 관절염으로 판명됐는데, 이 부위는 지난해 수술했던 곳이다. 사실상 올 시즌 그레이싱어의 남은 경기 출전은 힘들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선발투수 때문에 걱정이 많은 요미우리는 그레이싱어를 대체할 선수를 아직 1군에 올리지 않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올릴 투수가 마땅치 않다는게 맞을듯 싶다. 외국인 선수 엔트리 변경은 투수와 타자가 다르다. 날마다 경기에 나서는 타자와 그렇지 않은 선발투수의 차이점 때문이다. 결국 요미우리는 그레이싱어의 1군 말소와 함께 2군에 있던 외야수 야노 켄지를 1군에 등록시켰다. ◆ 외국인 선수 엔트리 1장이 남았음에도 이승엽을 쓰지 않는 이유 그레이싱어의 부상재발 소식은 이승엽 입장에선 호재였다. 어차피 올릴만한 선발투수도 없는 상황에서 마땅한 1루 포지션 주인이 없는 팀 여건, 그리고 외국인 선수 엔트리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라 감독은 끝끝내 이승엽을 외면했다. 이승엽은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중이다. 타율 .314(70타수 22안타) 홈런5개는 썩 흡족한 편은 아니지만 최근 1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고 있을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한때 하라의 ‘양아들’ 소리를 들었던 카메이 요시유키의 2군 추락과 맞물려 지금 1루 자리는 3루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외야수 타카하시 요시노부, 2루수 에드가 곤잘레스가 번갈아 가며 부업중이다. 1루 자리는 팀에서 가장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의 몫이다. 하지만 요미우리의 1루는 언제부터인가 타 포지션 선수들의 세컨 포지션이 된지 오래다. 이승엽을 2군으로 내렸을때 카메이를 믿었지만 이미 ‘부도수표’가 된지 오래고, 원래 외야수인 타카하시의 1루수 겸직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대형타자로 주목받던 3루수 오타 타이시의 더딘 성장을 감안할때 아직도 오가사와라는 1루보다는 3루 자리를 지켜야 한다. 1루 포지션이 이지경이 됐음에도 이승엽을 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이승엽은 전력외로 분류돼 더 이상 쓰려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돈 많은 구단의 여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눈밖에 나면 가차 없는 팀이 요미우리이기도 하다. 과거 요미우리에서의 기요하라 카즈히로와는 경우가 다르지만 선수기용부분에선 지금 이승엽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상황이라 해도 무방하다. ◆ 이승엽 결국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지난해 이승엽은 2군에 머물다 시즌 막판 1군에 합류해 일본시리즈까지 출전한 전례가 있다. 올 시즌 팀 전력이 예전만 못한 요미우리지만 아무리 그래도 3위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는 편이다. 1위를 차지할것이란 확신도 없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거의 기정사실이란 뜻이다. 지난해 그랬던것처럼 올 시즌도 찬바람이 불면 이승엽의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할까. 단언할순 없지만 외국인 선수 엔트리 한장이 남아 있음에도 이승엽을 올리지 않고 있는 요미우리다. 이젠 이승엽 스스로도 팀과 이별할 준비를 해야한다. 요미우리 선수 신분으론 끝이 보이지만 자신의 선수생활에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는 대안에 골몰할때다. 이승엽이 생각할수 있는 진로는 크게 두가지다. 바로 타팀으로의 이적과 한국복귀. 국내복귀는 사실상 일본에서의 실패를 의미하기에 이승엽 개인으로 봐도 쉽게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다. 한때 한국야구를 대표했던 그의 자존심을 생각하면 타팀으로의 이적이 그나마 모범답안이라 할수 있다. 문제는 이승엽의 높은 연봉이다. 올해 6억엔(추정)의 연봉을 받았던 이승엽이 다른 팀으로 가려면 최소 1억엔 이하로 자신의 몸값을 낮춰야 가능하다.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그의 성적을 감안할때 돈보다는 명예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그나마 이적하기가 용이하다는 뜻이다. 야쿠르트를 비롯해 그를 탐내는 구단도 아직 존재하기에 이승엽 스스로 몸값만 낮추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물론 올해 받은 6억엔 연봉에 대한 세금(50%)으로 인해 내년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금전적 손실이 불가피하겠지만. 명예를 되찾고 복귀 하느냐, 아니면 실리를 쫓느냐는 이승엽이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팬,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국민타자’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으려면 일본에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다시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관절염 치료제 ‘침묵의 출혈’ 조심

    관절염 치료제 ‘침묵의 출혈’ 조심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 65세 이상은 3명 중 1명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 이런 환자 대부분은 수술에 앞서 약물치료를 시도하는데, 문제는 관절염에 주로 쓰이는 약물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출혈·궤양·천공 등 심각한 위장관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의외로 심각한 위장관 부작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자에게서 심각한 위장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정상인의 3배나 된다. 대한슬관절학회 조사 결과, 소염진통제를 복용 중인 관절염 환자 2명 중 1명이 위궤양·위출혈 등 중증 위장관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2개월 이상 복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1200명 중 1명은 위장관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관절염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경우 위장관 부작용을 살펴 주치의와 안전한 치료전략을 상의할 필요가 있다. ●소염진통제의 과잉작용이 문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위장관 부작용을 부르는 것은 ‘광범위한 작용’ 때문이다. 몸 속에서 염증 유발효소인 ‘콕스-2’를 제어할 때 위장관 보호효소인 ‘콕스-1’까지 모두 억제하는 것. 이 때문에 염증은 진정되지만 위점막에서는 출혈·궤양·천공이 더 잘 생기게 된다. 실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자의 위장관 부작용 위험은 정상인에 비해 위장관계 출혈 2.39배, 위장관 문제로 인한 수술 7.75배, 위장관계 문제로 인한 사망 4.79배 등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장을 보호한다며 식후에 약을 복용하고, 우유와 함께 먹기도 하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증상도 없는 출혈 증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인한 위장관 출혈은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다. 위장이 아프지도 않은데 갑자기 변이 까맣게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가 하면 피를 토하기도 한다. 특히 어지럼증·빈혈로 이어지기 쉬운 소장·대장 등 하부위장관 출혈은 증상도 없고 검사도 쉽지 않아 ‘침묵의 출혈’로 불린다. 이 경우 상부위장관은 위내시경으로, 하부위장관은 캡슐내시경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혈액검사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살펴 위장관 출혈 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다. ●고령자는 부작용 먼저 살펴야 일단 위장관 부작용이 생겼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위장관 치료부터 시작해야 한다. 관절 통증 때문에 약을 계속 먹어야 한다면 부작용을 줄인 약제로 바꾸는 게 좋다. 위장관 부작용 문제를 개선한 약제로는 ‘콕스-2 억제제’(성분 세레콕시브)가 대표적이다. 이 약제는 염증을 유발하는 콕스-2를 억제하면서도 위장관 보호효소인 콕스-1을 거의 제어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혈전 때문에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 위장관에 더 안전한 소염진통제를 처방받는 게 필요하다. 아스피린을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병용할 경우 위장관 부작용 위험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위장질환을 앓았던 사람도 마찬가지다. 세레콕시브 성분의 콕스-2 억제제는 65세 이상 환자에게 보험적용이 되며, 65세 미만이라도 위장관 병력이 있으면 보험 적용이 가능하므로 환자 부담도 크지 않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는 “우리나라는 OECD 회원 국가 중에서도 빠른 고령화로 관절염 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들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위장관장애 위험이 5배나 높고, 이들에서의 위장관 출혈은 급격히 혈압을 떨어뜨려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절염으로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때는 위장관 위험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윤석 ‘국민약골’ 원인은 골다공증 유전자…2세는 엄마닮길

    이윤석 ‘국민약골’ 원인은 골다공증 유전자…2세는 엄마닮길

    개그맨 이윤석이 ‘국민 약골’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신의 밥상’에서는 이윤석이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상세 병력들을 타진하고 DNA를 공개해 그에 따른 맞춤형 밥상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녹화에 참여한 이윤석은 제작진과 함께 DNA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충격적이었다. 이윤석의 DNA가 골다공증 질병유전자에서 한 쌍 모두 변이가 일어나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 제작진 측은 이윤석에게 “한 쌍 모두 변이가 나타날 경우 자식에게 그 유전자가 전달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했고 결과를 전해들은 이윤석은 ‘2세 걱정’에 고개를 떨구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윤석은 각양각색의 병력을 털어놓으며 “만약 자녀가 태어난다면 키와 긴 다리만 물려주고 싶다. 다른 것은 모두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윤석은 5세의 어린 나이 때부터 방광염과 신장염으로 고생해왔다. 8세 때에는 복숭아 알레르기, 13세 때에는 고도근시와 저체중, 17세 때에는 류마티스와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을 앓았다. 한편 함께 녹화에 참여한 조형기는 샘솟는 스테미너, 청림은 운동신경과 키를 자신의 2세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영철은 “튀어나온 입 빼고 모든 것을 물려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신의 밥상’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위기의 부사관] 하사 많은 ‘피라미드형’→ 중·상사 늘려 ‘항아리형’으로

    육·해·공군은 각군의 특성을 고려한 부사관 발전계획을 만들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핵심은 인력구조 개선이다. 하사가 많은 피라미드형 구조를 전문성 있는 중·상사를 늘려 항아리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새로운 계급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중·상사나 상·원사 사이에 새로운 계급을 넣어 정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이다. 새로운 계급을 만들면 그에 맞는 급여 기준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계급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육군의 경우 전투병과 부사관의 준사관 진출이 가능한 방안도 함께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육군은 미군 부사관 제도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미군의 경우 원사학교를 별도로 설립해 9개월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원사로 진급한 뒤 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영관장교인 소령급의 지휘 및 전술 운용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현재 육군 부사관 학교는 대부분의 교육이 기본 2주로 실시되며 부사관 과정에 따라 최고 10주 정도의 교육이 전부다. 10주 교육은 군사교육 없이 입대한 자원들로 기본 군사교육과 일선 부대에서 근무하기 위한 기본 소양을 배우는 과정 정도에 불과하다. 해군의 경우 최근 천안함 사건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난구조대(SSU)와 수중폭파팀(UDT)의 위험수당을 올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함정과 관련한 모든 수당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상 근무는 출항과 동시에 이미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함정 근무로 인해 소음과 전자파 노출, 난청, 관절염 등 직업병이 발생하는 점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전문 부사관의 경력을 관리해 주기 위한 교육여건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종사와 전혀 다른 업무를 담당하는 부사관들의 전문성을 키워 주고 장기적으로 단기복무 부사관들의 장기복무 선발 비율을 높여 주기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화케미칼-30㎿ 태양광전지·탄소나노튜브 본격 생산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화케미칼-30㎿ 태양광전지·탄소나노튜브 본격 생산

    한화케미칼은 그룹이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태양광전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광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지난 1월 울산공장에서 연간 30㎿ 규모의 태양광전지 양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모두 1조 600억원을 투자,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2GW까지 확대해 태양광 부문에서 연간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태양열 집적 판넬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도 참여해 ‘폴리실리콘-태양전지-태양전지 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한화는 이럴 경우 각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커져 수조원에 달하는 매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화케미칼은 전 세계 태양전지 관련 산업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려 태양광산업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밝히고 있다. 또 한화케미칼은 1986년부터 태양전지 모듈의 보호 및 접착용 핵심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용 수지를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VA 시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제조하는 업체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소재다. 한화케미칼은 EVA 시트용 수지를 한화L&C를 통해 EVA 시트로 가공, 판매하는 등 한화그룹 다른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이 또 다른 미래 유망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것은 바로 탄소나노튜브다. 탄소나노튜브는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이 높으면서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 뛰어난 첨단 신소재다. 또 새로운 반도체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인천공장에 탄소나노튜브 양산 설비를 준공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연간 100㎏의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4t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투명전극, 백라이트유닛, 전도성 플라스틱, 차량 경량화 소재, 친환경 전도성 도료 등 탄소나노튜브의 응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013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15년에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탄소나노튜브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의약품 개발 분야에도 진출했다. 한화케미칼은 중앙연구소 바이오센터를 통해 대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6년 말부터 바이오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전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한화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상업생산을 위해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6005㎡ 용지에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한화케미칼은 이곳에 2018년까지 모두 20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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