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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성공한 전임 대통령 되도록 도와 달라”…지지자 수천명 배웅받으며 ‘마지막 퇴근’

    文 “성공한 전임 대통령 되도록 도와 달라”…지지자 수천명 배웅받으며 ‘마지막 퇴근’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 (웃음) 오늘 6시에 정시 퇴근을 했습니다.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첫 퇴근인데 마지막 퇴근이 됐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서 홀가분한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니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게 도와주세요.” 9일 오후 6시쯤 5년, 1826일의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을 통해 걸어 나오자 파란 풍선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기다리던 수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문재인’, ‘사랑합니다’를 연호했다. 정문으로 걸어 나온 문 전 대통령은 인파에 상기된 듯 했지만 시민들과 악수하고, 셀카를 찍고, 손을 흔들며 사랑채 앞 분수대 광장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광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작별을 고할 때 만감이 교차한 듯 목소리가 울렁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 아내와 전임 대통령으로서 ‘정말 보기 좋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 살아 보겠다”고 했다. 표정만큼은 어느 때보다 홀가분해 보였다. 환송 행사가 진행되는 분수대에 문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슈퍼스타’ 노래와 함께 카드 섹션을 벌였다.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장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관저 직원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뒤 본관 앞에서 참모들과 작별했다. ‘문재인의 평범한 매일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든 직원들은 일제히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치고 꽃다발을 선물했다. 지지자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퇴근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시내 모처에서 임기 마지막 밤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더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용산구 효창공원의 백범 김구·삼의사(三義士)·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했다. 오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 왕치산 부주석을 접견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왕 부주석을 만나 뜻깊다. 중국이 최고위급 대표단을 보냈는데 한중관계를 중시하는 시 주석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왕 부주석은 “청와대의 마지막 방문자가 돼 영광”이라며 “시 주석은 문 대통령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 마지막 퇴근 文 “성공한 대통령이었나요? 다시 출마할까요?”(종합)

    마지막 퇴근 文 “성공한 대통령이었나요? 다시 출마할까요?”(종합)

    靑 정문서 걸어 나와…지지자들 ‘문재인’ 연호전임 장관·시민 수천명 운집 文부부 배웅文 “정말 홀가분…전임 대통령으로서 ‘보기 좋구나’ 소리 듣도록 잘 살아보겠다”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 후 양산행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 정시 마지막 퇴근을 했다. 청와대에서 근무한 마지막 대통령이 됐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청와대 앞에 운집한 수천명의 지지자들에게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라며 활짝 웃었다. 5년의 임기를 마치는 순간이었지만 지지자들의 환호성에 감동한듯 농담으로 다시 출마할지를 물었고, 지지자들은 “예”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내려간다. 文 “청와대 대통령 시대 끝난다”“선진국 됐다…국민께 깊은 존경과 감사”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준비돼 있던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단상에 선 문 대통령은 “마지막 퇴근을 하고 나니 정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서 정말 홀가분하다. 게다가 이렇게 많은 분이 저의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하다”라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오히려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마침내 우리는 선진국이 됐고 선도국가 반열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적으로 우리 국민 덕분이다.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로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끝난다. 특히 효자동, 청운동, 신교동, 부암동, 북촌, 삼청동 인근 지역 주민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文 “성공한 전임 대통령 되게 도와 달라” 문 대통령은 “주민들은 아마 대통령이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이라는 긍지와 보람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교통통제 때문에, 집회와 시위 소음 때문에 불편이 많았을 것”이라면서 “역대 대통령들을 대표해서 특별히 인근 지역 주민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처음 취임한 직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인근 지역 주민을 모셔 전입신고를 했다”면서 “오늘 이렇게 떠나는 인사를 드린다.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끝나면 우리 인근지역 주민의 삶이 더 행복해지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 (제가)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라고 크게 물었다. 지지자들로부터 “네”라는 대답을 듣자 “감사하다”고 화답한 뒤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제 아내와 전임 대통령으로서 ‘정말 보기 좋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 살아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여사 “어린아이가 행복한 나라로”“양산 가서 노력하겠다” 문 대통령은 김 여사의 소감도 들어보자며 이름을 불렀다. 김 여사는 “대통령님과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는 여러분이 함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기대가 있는 나라를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저도 양산에 가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연단을 내려와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한 뒤 대기하던 관용차를 타고 임기의 마지막 밤을 보낼 모처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탑승한 차 안에서 창문을 내려 다시 한번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靑직원들 “대통령님 사랑합니다”文 ‘셀카’ 촬영 응해주고 김 여사 ‘손하트’ 앞서 문 대통령은 오후 6시에 맞춰 부인 흰색 정장을 입은 김정숙 여사와 관저에서 나왔다. 파란색과 흰색 풍선을 들고 기다리던 청와대 직원들을 맞이했다. ‘문재인 평범한 매일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직원들은 일제히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고, 문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정문으로 걸어 나왔다. 이곳에서는 그간 정문을 지키던 경비 요원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정문에는 유은혜·전해철·황희·박범계·한정애·이인영 등 현 정부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장관들이 대기하고 있었다.이들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박경미 대변인 등과 함께 문 대통령의 뒤를 따랐다. 정문을 나온 문 대통령은 일찍이 나와 건너편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바리케이드 뒤편에 선 이들은 “문재인”을 계속 연호했고 문 대통령은 맨 앞줄에 선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셀카’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여사님 사랑해요”라고 외치는 시민에게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였다.10여 분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수대 앞에 도착하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주당 소속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홍영표 의원 등의 모습이 보였고, 문 대통령은 역시 이들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오후 6시 25분쯤 공식행사 당시 문 대통령이 등장할 때마다 나오던 음악인 ‘미스터 프레지던트’가 흘러나오자 분수대 앞에 운집해 있던 지지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파란 모자를 맞춰 쓴 지지자들 손에는 ‘사랑해요 문재인’, ‘넌 나의 영원한 슈퍼스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이 들려 있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문 대통령을 만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퇴근길 환송 행사를 마친 뒤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12시쯤 KTX를 타고 거처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향할 예정이다.
  • ‘1826일 마지막 퇴근길’… 文 “성공한 前대통령 되게 도와달라”

    ‘1826일 마지막 퇴근길’… 文 “성공한 前대통령 되게 도와달라”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웃음) 오늘 6시에 정시 퇴근을 했습니다.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첫 퇴근인데 마지막 퇴근이 됐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것 같아서 홀가분한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니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 성공한 대통령이었습니까? 성공한 전임 대통령이 되게 도와주세요.” 9일 오후 6시쯤, 5년, 1826일의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을 통해 걸어나오자 파란 풍선과 플래카드 등을 들고 기다리던 수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문재인’ ‘사랑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를 연호했다. 정문으로 걸어나온 문 대통령은 인파에 다소 상기된 듯 했지만, 시민들과 악수하고, 셀카를 찍고, 손을 흔들며 사랑채 앞 분수대 광장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광장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작별을 고할때 만감이 교차한 듯 목소리가 울렁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아내와 전임 대통령으로서 ‘정말 보기 좋구나’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 살아보겠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로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끝난다. 특히 효자동, 청운동, 신교동, 부암동, 북촌, 삼청동 인근 지역 주민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표정 만큼은 어느 때보다 홀가분해 보였다. 환송 행사가 진행되는 분수대에 문 대통령이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슈퍼스타’ 노래와 함께 카드 섹션을 벌였다.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장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관저 직원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뒤 본관 앞에서 참모들과 작별했다. ‘문재인의 평범한 매일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직원들은 일제히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고, 꽃다발을 선물했다. 지지자들의 배웅 속에 퇴근한 문 대통령 부부는 관용차를 타고 임기 마지막 밤을 보낼 시내 모처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더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용산구 효창공원의 백범 김구·삼의사(三義士)·임정요인 묘역을 참배했다. 오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 왕치산 부주석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왕 부주석을 만나 뜻깊다. 중국이 최고위급 대표단을 보냈는데 한중관계를 중시하는 시 주석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왕 부주석은 “청와대의 마지막 방문자가 돼 영광”이라며 “시 주석은 문 대통령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 [포토]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 케이크’ 받은 문 대통령

    [포토] ‘퇴근길 마중 나온 시민들 케이크’ 받은 문 대통령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 9일 오후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앞에 운집한 수천 명의 지지자를 마주해 상기된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5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순간이었지만 지지자들의 환호성에 힘을 얻은 듯 농담으로 다시 출마할지를 물었고, 지지자들은 “예”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의 퇴근길은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며칠 전 예고한 대로 직원들과의 인사로 시작됐다. 오후 6시에 맞춰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저에서 나온 문 대통령은 파란색과 흰색 풍선을 들고 기다리던 청와대 직원들을 맞이했다. ‘문재인 평범한 매일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직원들은 일제히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고, 문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정문으로 걸어 나왔다. 이곳에서는 그간 정문을 지키던 경비 요원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정문에는 유은혜·전해철·황희·박범계·한정애·이인영 등 현 정부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장관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박경미 대변인 등과 함께 문 대통령의 뒤를 따랐다. 정문을 나온 문 대통령은 일찍이 나와 건너편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로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끝난다. 특히 효자동, 청운동, 신교동, 부암동, 북촌, 삼청동 인근 지역 주민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바리케이드 뒤편에 선 이들은 “문재인”을 계속 연호했고 문 대통령은 맨 앞줄에 선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셀카’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여사님 사랑해요”라고 외치는 시민에게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였다. 10여 분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분수대 앞에 도착하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민주당 소속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홍영표 의원 등의 모습이 보였고, 문 대통령은 역시 이들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오후 6시 25분께 공식행사 당시 문 대통령이 등장할 때마다 나오던 음악인 ‘미스터 프레지던트’가 흘러나오자 분수대 앞에 운집해 있던 지지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파란 모자를 맞춰 쓴 지지자들 손에는 ‘사랑해요 문재인’, ‘넌 나의 영원한 슈퍼스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이 들려 있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준비돼 있던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묻는 문 대통령에게 지지자들이 “예”라고 답하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많은 분이 저의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제 아내와 전임 대통령으로서 ‘정말 보기 좋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 살아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도 “대통령님과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는 여러분이 함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기대가 있는 나라를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저도 양산에 가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연단을 내려와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한 뒤 대기하던 관용차를 타고 임기의 마지막 밤을 보낼 모처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탑승한 차 안에서 창문을 내려 다시 한번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
  • 대통령 집무실 경비, 종로서·용산서 위상도 뒤바뀔까

    대통령 집무실 경비, 종로서·용산서 위상도 뒤바뀔까

    경찰, 대통령 출퇴근길 교통 시뮬레이션“동선마다 경력 배치..과도한 불편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 종로구에서 용산구로 10일 이전하면서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의 위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집무실과 관저 분리로 대통령 출퇴근길 교통을 담당하게 된 서울경찰청은 9일 수차례 시뮬레이션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용산 시대’를 앞두고 지난달 60여명을 용산경찰서에 충원했다. 여기에는 종로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인원이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적으로 종로경찰서는 교통·정보·경비·안보 등 기능별로 인원이 축소됐다. 인력 재배치와 함께 두 경찰서의 위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청와대 앞 집회·시위를 관리해 온 종로경찰서 서장과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101경비단 단장 자리는 대표적인 ‘승진 코스’로 꼽혔다. 하지만 대통령 경호 및 경비 역할도 용산경찰서 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연히 경찰 내부에서의 선호도도 달라지는 것이다. 종로경찰서는 청와대 개방과 오는 7월 광화문광장 개방을 지켜보면서 집회 및 치안 수요를 감안해 인력과 기능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집회·시위도 용산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지만 수십년간 집회·시위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화문의 상징성 때문에 종로 일대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비·정보 기능을 중심으로 종로·남대문·영등포·서초 등이 1군에 포함되고 용산은 그다음 순위였으나 향후 집회·시위 전개 양상에 따라 중요도가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윤 당선인은 관저로 쓸 한남동 외교공관 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 달가량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출퇴근하게 된다. 대통령 출퇴근 시간에는 모든 동선에 경력이 배치되며 경찰은 대통령을 안전하게 경호하면서도 교통 체증 등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비, 경호, 교통 관리 계획이 다 완비됐다. 시민 불편 최소화에 방점을 두고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 “출퇴근 시간대 시뮬레이션을 3회 시행했는데 과도한 불편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 통제 정도나 장소에 따라 그 차이를 일률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한 군데를 통제하면 교통 신호가 연동돼 있어서 이런 것을 조정하면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이날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해 최고 수준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 日 기시다, 외무상 한국 파견 왜…“한일 문제 이대로 방치 못 해”

    日 기시다, 외무상 한국 파견 왜…“한일 문제 이대로 방치 못 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간에 어려운 문제가 존재하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며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한국에 파견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다시 한 번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금 국제 질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사태 앞에서 다시 한일,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강제 동원 피해자 문제나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지난 한국 정책협의대표단과 의견을 주고받은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강제 동원 피해자와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로 모두 해결돼 최근 배상 판결 등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기시다 총리는 이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하야시 외무상도 출국 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관계는 옛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강제 노동 피해자에 대한 일본식 표현)나 위안부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수 있도록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한국의 새 정부와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새 정부와 대화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했다. 한편 하야시 외무상 외에도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도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11일 윤 당선인과 면담할 예정이다. 누카가 회장은 ”기시다 총리가 북한 대응 등을 예로 들면서 한일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과거 잊은 필리핀… 독재자 아들·딸 대권 쥔다

    과거 잊은 필리핀… 독재자 아들·딸 대권 쥔다

    36년 전 ‘피플파워’ 혁명에 쫓겨난마르코스·이멜다 아들 당선 유력두테르테 장녀도 부통령 선두에독재 경험 못한 젊은 유권자 공략“정치가문 권력 독점 관례도 문제”36년 전 ‘피플파워’ 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의 아들이 다시 필리핀 대권을 쥔다. 9일 열리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64) 전 상원의원은 1965년부터 21년간 장기 집권했던 독재자인 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장남이다. 역시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한 그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사라 두테르테(사진·43) 다바오 시장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대통령의 장녀이다.현지 조사기관인 펄스아시아가 지난달 실시한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르코스 후보(56%)의 지지율은 2위(23%)인 레니 로브레도(57) 현 부통령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사라 시장에 대한 지지율도 절반을 넘은 55%로 부통령 후보 선두에 서 있다. 이변이 없다면 필리핀 권좌는 전·현직 스트롱맨 자녀들이 승계한다. 마르코스 후보의 당선은 독재자 마르코스 일가의 정치적 부활을 의미한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은 분석했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과 ‘사치의 여왕’으로 통했던 부인 이멜다는 집권 내내 반대파 고문과 살해 등 인권유린과 부정부패로 악명을 떨쳤다. 국고에서 100억 달러(약 12조 7000억원)를 축재한 마르코스 일가는 1986년 수백만명이 참여한 ‘피플파워’ 봉기를 계기로 말라카냥궁(대통령 관저)을 탈출했다. 당시 대통령보좌관으로 활동하던 28세의 마르코스 주니어도 함께 망명길에 올랐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3년 뒤 망명지인 하와이에서 숨졌다.로날드 멘도사 아테네오대 교수는 시민권력에 의해 축출된 전 대통령의 아들이 다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이유를 두고 “역사 왜곡과 허위 정보”를 문제로 지적했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대선전에서 2차 세계대전 영웅이나 필리핀을 번영으로 이끈 위인으로 미화됐고, 마르코스 일가가 소유한 엄청난 양의 황금이 집권 후 국민에게 분배될 것이란 가짜뉴스도 확산된 바 있다. 소셜미디어에 집중 전략을 펴 온 마르코스 후보의 지지자 상당수가 과거 독재 정치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란 점도 여론 왜곡이 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유력한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는 관례도 문제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했다. 실제로 지방 관료의 약 80%, 국회의원의 약 67%가 필리핀 내 유력 가문 출신이다. 마르코스 후보는 선거 기간 대선후보 토론에 불참했고, 일가의 부정 축재와 탈세 의혹에 대해서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과거사 반성과 사과 없이 ‘가문의 부활’만 모색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임기 종료까지 하루를 더 남겨두고 있지만 9일 밤은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묵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밤 관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 등 가족들과 머무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으로 예정된 퇴임 연설문을 검토하며 지난 5년의 임기를 돌아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의 업무보고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권교체기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안보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은 조용히 보내지만, 9일은 빼곡히 일정을 채워뒀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를 소화하며, 곧바로 청와대에서 퇴임연설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연이어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퇴근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 문재인 대통령, 내일 임기 마무리…퇴임 연설 후 퇴근길에

    문재인 대통령, 내일 임기 마무리…퇴임 연설 후 퇴근길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일인 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8일 별도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청와대를 떠날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날인 9일에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 퇴임연설 키워드는 감사·자부심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 일정 뒤에는 퇴임연설과 외교 일정이 있다. 오전 10시에 청와대 본관에서 할 연설은 지난 5년간의 소회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감사’·‘자부심’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한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는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도 접견한다.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별인사 등이 이 자리에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퇴근길, 靑 앞 지지자 모일듯 이들 일정을 모두 소화 후 문 대통령은 오후 6시에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선다. 김정숙 여사와 관저를 출발해 청와대 정문으로 나와 분수대까지 걸어 내려가며 마지막 퇴근길을 마중하러 나온 시민에게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이 외롭지 않도록 가장 큰 박수로 보내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모이자고 제안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오후 6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 해 달라”며 “저는 YTN 중계방송을 통해 함께 하겠다. 마지막 그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곁을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 10일 尹 당선인 취임식 참석 문 대통령은 퇴근 후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한다. 이후 날이 밝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사저로 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2시에는 서울역 광장에 도착한다. KTX를 타고 오후 2시 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다. 이후 오후 3시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이는 만큼 사저로 들어가기 전 마을회관 앞에서 임기를 마친 소회 등을 밝힐 계획이다.
  • 박수현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보며 어떤 생각할까”

    박수현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보며 어떤 생각할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마지막편: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광장을 내려다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를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청와대 관저 뒤 백악정에 있는 나무 두 그루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박 수석은 “4월 5일, 북악산 남쪽면 개방일인 6일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 참모진, 기자단과 새로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북악산에 올랐다”고 글머리를 열었다. 그러면서 “‘인왕산과 북악산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완성하는 날이니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입산하면 될 터인데도 문 대통령은 언제나 그렇듯 이날도 역사·불교·문화·숲·꽃 해설가로서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당시 백악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심은 느티나무와 노 전 대통령이 심은 서어나무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박 수석이 보기에 느티나무는 기세 좋게 자라 백악정의 절반 이상을 덮었고 서어나무는 한창 자라는 중이라 백악정의 절반이 못 되는 일부만 차지하고 있었다. 박 수석은 나무를 심은 시기의 차이 때문에 나무의 성장이나 기세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백악정 양 옆에는 보다시피 정자목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며 “백악정을 마주보고 우측에 있는 나무가 김 전 대통령이 심었던 느티나무이고 좌측에 있는 나무가 노 전 대통령이 심었던 서어나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원래 노 전 대통령은 느티나무를 참 좋아하셨다”며 “당연히 느티나무를 심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뜻하지 않게 크기가 작은 서어나무를 심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자 좌우에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로 뒤얽혀 좋지 않은 환경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 생각된다”며 “비록 당신이 좋아하는 나무는 느티나무이지만 이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느티나무를 심으셨으니 잘 어울려 자랄 수 있는 서어나무를 심으신 게 아닌가 한다. 존중과 배려다”라고 했다. 박 수석은 “백악정은 광화문 광장이 바로 아래 펼쳐져 있어 광화문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리는 것 같다”며 “두 대통령의 나무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은 광화문의 촛불, 태극기, 함성, 만세를 모두 가슴에 담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제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이 두 전임 대통령의 백악정 정자목을 ‘존중과 배려’로 말씀하신 이유는 아마도 이 두 나무가 바라보는 광화문이 ‘존중과 배려’, ‘평화와 상생’의 광장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악정 두 대통령의 나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은행나무를 심었지만 다른 역대 대통령들의 나무와 함께 이곳에서 광화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생명의 광장’을 오래도록 기도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 尹측, 김건희 여사 외교공관 방문 관련 “탁현민·김어준 거짓주장”

    尹측, 김건희 여사 외교공관 방문 관련 “탁현민·김어준 거짓주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는 7일 김건희 여사의 외교부 공관 방문과 관련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방송인 김어준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이전TF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의 외교부 공관 방문 과정과 상황을 명확히 밝히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에 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친문 세력의 대표 선동자인 탁현민 비서관과 친문 대표 유튜버 방송인 김어준은 그에 관한 거짓 주장과 허위 소설을 지속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이전TF는 “탁현민 비서관과 김어준이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지속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또 “탁 비서관은 본인 근무지도 아닌 외교부 공관을 방문해 현 외교부 장관 배우자를 면담한 이유가 거짓 선동을 위한 허위 소설 각본 작성을 위해서였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유튜버는 누구로부터 보안 시설인 외교부 공관 내부 사진을 어떻게 건네받았는지부터 떳떳하게 밝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다스뵈이다’에서 진행자 김어준씨는 윤 당선인이 관저로 사용하기로 한 외교부 장관 공관 정원에 있는 나무 한 그루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공관 방문 당시 해당 나무를 자르라고 했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대통령 관저/문소영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 관저/문소영 논설위원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의 생활공간이다. 현 대통령 관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축해 1990년 10월 25일 완공됐다. 신응수 대목장이 외관을 지었고, 인테리어는 오인욱 건축가가 맡았다.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신축 건물에서 겨우 2년 살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는 1939년 7월 조선총독부 총독 관저로 세워졌던 옛 청와대 관저에서 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살았던 대통령 관저와 현 대통령 관저는 다른 공간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비용이 1조원을 넘기느니 2500억원이니 하며 시끌시끌했다. 문재인 정부가 예비비 360억원을 지출하면서 집무실 이전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대통령 관저로 당초 거론된 육군참모총장 관사 대신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재개됐다. 외교적 자산인 외교부 장관 공관 징발은 외교적 무지라는 지적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또 변경 사항이 생겼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한다는 결정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라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가 ‘국방부 청사 내 관저 신축 계획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했을 때와 다른 답변이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분리되면 권력 감시가 용이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집무실로 출근할 때 교통통제를 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들을 수용한 것일 수도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정상의 관저는 집무실과 붙어 있다.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웨스트윙에 집무실을, 본관에 관저를 두고 있다. 영국 총리도 다우닝가 10번지 건물 2층에 집무실을, 3층에 관저를 뒀다. 프랑스 대통령도 집무실과 관저가 모두 엘리제궁에 있다. 독일 총리도 7층이 집무실, 8층이 관저다. 집무실과 관저가 한 공간에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관저 신축 부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용산공원용 부지를 상당히 잠식한다면 주한미군 기지 이전 후 시민에게 반환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 [데스크 시각] 부메랑이 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순녀 수석부국장

    [데스크 시각] 부메랑이 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순녀 수석부국장

    공정과 상식. 닷새 뒤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이끈 핵심 키워드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을 정조준한 시대적 화두는 힘이 셌다. 현란한 문구 뒤에서 지난 5년간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버젓이 행해졌다는 사실에 분노한 국민 다수가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건 검찰총장 출신 야당 대선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줬다. 그런데 대선 승리 이후 행보를 보면 윤 당선인이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먼저 상식의 측면에서 따지자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화문 집무실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윤 당선인 측은 대선 열흘 만에 용산 국방부 청사를 새 집무실로 낙점했다. ‘신혼부부도 이사하는 데 수개월은 걸린다’는 세간의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대통령 관저도 리모델링 비용 예산까지 배정받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불과 취임 보름여를 앞두고 외교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 “구중궁궐 청와대를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겠다”는 당선인의 굳건한 의지를 십분 이해하더라도 이처럼 급박하게 서두를 일인가에 대해선 여전히 의아하다. 1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불거진 부실 검증 논란은 공정과 상식의 잣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한다. 윤 당선인은 내각 인선 발표 때 “지역, 성별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고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 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에 둔 인선임을 강조했는데, 그에 앞서 후보자들의 업적과 도덕성이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지 마땅히 살펴봤어야 했다. 하지만 총리와 장관 후보자 19명 중 상당수가 전관 예우, 이해충돌, 위장전입, 탈세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불공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했던 ‘조국 사태’를 겪고도 ‘아빠 찬스’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난 후보자가 한둘이 아니다. 가족 장학금 특혜, 업무 추진비 횡령,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자진 사퇴했지만 그보다 훨씬 논란이 많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요지부동이다. 그는 청문회 답변에서 자신이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재직 중일 때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딸도 고교생일 때 ‘아빠 찬스’로 로펌, 국회의원실 등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 검증팀이 이런 논란거리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어도 문제지만, 알고도 걸러내지 않았다면 더 큰 걱정이다. 공정과 상식을 앞세운 정부인 만큼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맞지 상향된 국민의 눈높이를 탓해선 안 된다. 하물며 능력주의 미명 아래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소홀히 다뤘다간 역풍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보기에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인선을 피하기 위해선 인재 풀을 넓혀야 한다. 정치학자 브라이언 클라스는 저서 ‘권력의 심리학’에서 더 나은 사람이 권력을 얻도록 하려면 첫째, 충분한 지원자를 확보하고 둘째, 권력을 주고 싶은 유형의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며 셋째, 자기 선택으로 권좌에 오르려는, 부패했거나 부패할 사람을 거르는 데 충분한 자원을 투입하라고 썼다. 내각에 이어 대통령실 인선도 서육남(서울대·60대·남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듣는 새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다.
  • 尹 관저 신축 추진 중?… 이종섭 “한남동 공관은 일시적”

    尹 관저 신축 추진 중?… 이종섭 “한남동 공관은 일시적”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공약 후퇴 지적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사드 공약이 후퇴한 걸로 보는 게 맞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가 배치를 할 것인가’라는 질의에도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검토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이스라엘의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애로3’도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북한은 우리의 분명한 적”이라면서도 “국방백서에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는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언젠간 가져와야 한다. 최대한 조기에 가져오도록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도 “우리가 연합작전을 주도하려면 그와 관련된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2006년 한미 양국이 (전작권 환수를) 최초에 합의했을 때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하기도 전이었다”고 답해 속도조절 의중을 내비쳤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연쇄 이동에 필요한 비용과 관련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3000억원대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기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김은혜 전 대변인이 합참 이전비용을 1200억원 정도 된다고 발표했으나 2200억원 이상이 들 것”이라면서 “우리 당에서 추산해 보고 제가 따져 본 결과 (연쇄 이동에) 최소 1조 2000억원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실 집무실 및 국방부 공관 이전 관련 질의에 “한남동 공관 사용이 일시적이라고 알고 있다”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는 ‘관저 신축’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윤 당선인 측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 이 후보자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과 관련,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 “김건희, 외교장관 부인에 관저 보게 나가 달라 해”…외교부 “사실 아냐” 인수위 “허위사실 법적 조치”

    “김건희, 외교장관 부인에 관저 보게 나가 달라 해”…외교부 “사실 아냐” 인수위 “허위사실 법적 조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외교부도 우 의원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제가 직접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에게 들었다”며 “김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오셨다. 그리고 70대가 넘으신 장관 사모님에게 나가 달라고 해서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사이에 (김 여사가) 안을 둘러봤다. (장관 부인이) ‘상당히 불쾌해했다’ 이런 전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그날로 기류가 바뀌어서 인수위 분위기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한다’ 이런 식으로 입장이 확 하루 만에 바뀌었다”면서 “김 여사가 방문한 다음에 바뀐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입장문을 내고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고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 당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리 직원이 함께 있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적조차 없다는 사실은 명백히 확인된다”며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 사실이다. 우 의원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도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장관 공관 직원 등 관련자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외교부는 청와대 이전 TF와 협의를 통해 장관 공관 방문 일정을 사전 조율해 왔다”고 밝혔다.
  • 푸틴 암 수술 받는다?…러 독립 언론 “최측근이 권한대행”

    푸틴 암 수술 받는다?…러 독립 언론 “최측근이 권한대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암 수술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최측근이 권한 대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독립 언론 ‘제너럴 SVR’은 30일 텔레그램에 푸틴 대통령이 암 수술을 받는 동안 그의 최측근이자 강경파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권한 대행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신나치주의자로 넘쳐난다고 주장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같은 주장을 한 제너럴 SVR은 해당 정보를 준 인물이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내부자라고 밝혔다. 제너럴 SVR은 약 1년 반 전 푸틴 대통령이 암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내부자는 “푸틴 대통령이 권력을 이양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푸틴 대통령이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데 필요한 약 2~3일 동안 러시아의 실질적 통치는 파트루셰프 비서관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헌법상 권력은 총리에게만 넘길 수 있어 파트루셰프 서기가 권력을 이양받으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너럴 SVR은 또 푸틴 대통령의 수술은 4월 하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수술을 권고받고 날짜를 논의하고 있지만, 수술이 특별히 급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달 2일 다수의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갑상선 문제로 최소 2차례 이상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프로엑트는 공개된 정부 문서를 분석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갑상선암 전문의가 166일간 35차례 푸틴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암과 파킨슨병 등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다양 복용함에 따라 부작용인 분노 조절 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의학적 문제를 갖고 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왔다. 푸틴 대통령이 갑작스레 부재중이었음에도 그가 매우 건강하다고 피력해왔다.
  • 우상호 “김건희여사, 외교부장관 부인 나가 있으라고 해”

    우상호 “김건희여사, 외교부장관 부인 나가 있으라고 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된 서울 한남동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방문해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악의적 주장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외교부도 우 의원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김 여사의 외교부 장관 공관 방문에 대해 “제가 직접, 외교부 장관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 분에게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은 “김 여사가 강아지를 안고 오셨다. 그리고 70대가 넘으신 장관 사모님에게 나가 달라고 해서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사이에 (김 여사가) 안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불쾌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전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그날로 기류가 바뀌어서 인수위 분위기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관저로 사용한다’ 이런 식으로 입장이 확 하루 만에 바뀌었다”면서 “김 여사가 방문한 다음에 바뀐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우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했다. 인수위는 입장문에서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다”며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당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리 직원이 함께 있어 장관 배우자와 마주친 적조차 없다는 사실은 명백히 확인된다”고 반박했다. 외교부도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 의원의 발언을 기사화한)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靑경비대원에 다가간 文 “불행을 행운으로 바꿔볼까요?”

    靑경비대원에 다가간 文 “불행을 행운으로 바꿔볼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청와대 전·현직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가운데 근무를 서느라 단체사진을 못 찍은 경비대원 2명에게 직접 다가가 같이 사진을 찍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두 경비대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 공유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탁 비서관은 “2주에 걸쳐 청와대 전·현직 직원들, 경호처 직원들, 그리고 청와대의 외곽 및 주변에서 일하던 직원들까지 모두 4번에 걸쳐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이렇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얼굴을 보며 사진을 찍은 것도 처음이고 또 마지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진촬영을 끝내고 관저로 올라가시는 길에 정말 운 나쁘게 하필이면 사진 찍는 그날 그 시간에 근무 중인 두 사람이 있었다”며 “힐끔 힐끔 사진 찍는 사람들을 쳐다만 보던 두 사람에게 대통령께서 다가가시더니 ‘불행을 행운으로 바꿔볼까요?’ 하시며 나란히 서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탁 비서관은 “대개는 수십명에서 백여명의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단독(?)샷을 받은 두 근무자들의 앞날에 행운만 가득하길 빈다”고 덧붙였다.
  • 국가안보실장 등 ‘2실 5수석’ 인선 완료…민정수석 폐지(종합)

    국가안보실장 등 ‘2실 5수석’ 인선 완료…민정수석 폐지(종합)

    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정무수석 이진복정책실장, 민정·일자리·인사 수석 폐지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윤 당선인이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주축으로 하는 대통령실 핵심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후속 비서관 인선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의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안보실 1차장이 외교·2차장은 국방 업무 우선 국가안보실은 ‘1실장·2차장·6비서관·1센터장’ 체제로 운영된다. 국가안보실 1차장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임명됐다. 경호처장엔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임명됐다. 김성한 실장을 필두로 1차장 산하에 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비서관이 설치되고, 2차장 산하엔 국방·사이버안보비서관과 위기관리센터장이 마련된다. 기존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선 1차장이 국방, 2차장이 외교를 담당했으나, 새 대통령실에선 1차장이 외교, 2차장이 국방 업무를 맡는다. 장 비서실장은 1·2차장 담당 업무가 바뀐 데 대해 “어차피 지금은 안보·국방이 외교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대한민국 외교가 너무 어려워져 있고 특히 4강 외교를 정상화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에 대해 “이론뿐 아니라 정책 수립, 집행 역량을 두루 갖춘 분”이라며 “국내외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국가·국민의 안위를 지켜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비롯한 윤 당선인의 외교안보정책 설계를 주도한 인물로, 대선 캠프와 인수위를 거쳐 새 정부에서도 안보사령탑 역할을 맡게 됐다. 김용현 경호처장 내정자는 청와대 이전 업무를 주도하며 ‘용산 시대’를 열었다. 장 비서실장은 김 내정자에 대해 “대통령실과 관저를 옮기는 역사적 시점에 새로운 경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인 강인선 당선인 외신 대변인이 임명됐다.최상목 경제수석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새 정부 경제 밑그림 설계에 참여했다. 장 비서실장은 최 내정자에 대해 “시급히 해결할 경제 문제가 산적한 현 상황을 타개하는 데 자타가 공인하는 거시경제, 금융정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최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상훈 사회수석 내정자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사회 정책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다. 장 비서실장은 안 내정자에 대해 “국정과제와 사회문화 핵심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복 정무수석 내정자는 부산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으로, 대통령실과 여야를 이어줄 소통과 협치 역할을 맡게 됐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윤 당선인의 대국민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장제원 “작지만 강하고 민첩한 대통령실 만들 것” 최영범 홍보수석 내정자는 SBS 보도본부장 출신으로 2018년부터 효성그룹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업무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비서실장은 “작지만 강하고 민첩한 대통령실을 만들 것”이라며 ‘슬림한 대통령실’ 기조를 재확인했다. 기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3실 8수석’ 체제와 비교하면 새 대통령실에선 정책실장과 민정·일자리·인사수석이 폐지됐다. 그는 “그동안 청와대는 행정부를 주도하는 모습이지 않았나. 사실상 행정부가 청와대의 뜻을 집행하는 기관에 머물렀다”며 “행정부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집행하고 수립하도록 대통령실은 조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수석실 폐지에 따라 공직자 검증 업무는 경찰·법무부 등의 다양한 채널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 대통령실 내부 기강 문제는 공직기관비서관이, 대통령 법률 자문 등은 법률비서관이 담당하게 된다. 시민사회수석은 확대 개편된다. 장 비서실장은 “180석인 야당이 입법 전횡을 할 때 국민들을 설득할 의무와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겠다는 선의로 해석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요청한 과학교육수석 신설에 대해선 “굳이 과학교육수석을 만들 시점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과학기술 쪽 수석이 필요하다는 국민 욕구가 많아지면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靑 새달 10일 개방…사전관람 접수 100만 돌파

    靑 새달 10일 개방…사전관람 접수 100만 돌파

    새달 10일 정오 개방되는 청와대 개방 관람 누적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오늘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112만43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개방 첫날 관람 신청자 8만명 넘겨 TF에 따르면 개방 첫날인 새달 10일 관람 신청자는 8만3355명이다. 당일 2만6000명까지 관람할 수 있고 11일부터는 3만9000명까지 가능하다. 청와대 개방 시간은 새달 10일 취임식 당일만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11~2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사전 접수·추첨 통해 관람 TF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관람 사전 접수를 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개인(1~4명) ▲단체(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1~4명)으로 구분해 진행 중이다. 방문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첫날 관람 신청자에 대한 당첨 알림은 새달 2일 오후 2시까지 개별통지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원하는 날짜에 재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온라인소통관 ‘청와대, 국민품으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 “국민 누구나 누릴 공간으로” 앞서 윤한홍 TF 팀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조선시대 500년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 74년, 약 600년 동안 닫혀 있던 권력 상징의 공간”이라며 “그 공간이 새달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했다. 윤 팀장은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를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 본관과 대통령 관저 등 건물 내부와 출입 통제 구역은 당장 개방되지 않는다. 향후 주요 기록물과 통신시설, 보안이 필요한 문서 등을 정리한 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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