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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 중국과 ‘디커플링’할 이유가 없다…미국 함정에 빠져”

    “한국이 중국과 ‘디커플링’할 이유가 없다…미국 함정에 빠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중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싱 대사의 발언을 정상적 외교활동이라고 추켜세웠다. 주재국과 공감대를 넓히고 우호를 강화하는 것이 기본인 외교사절이 이견을 증폭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을 했다는 비판이 국내에서는 강하게 나오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싱 대사를 옹호하며 칭찬한 것이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2일 자국 전문가 주장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싱 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것은 정상적인 외교활동이고 비난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싱 대사 초치를 겨냥해 과잉대응이라고 비판한 뒤 한국 내 반중 감정을 의도적으로 부추겨 진보세력을 탄압하려는 것이 목적이라는 주장도 했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의 한반도 전문가 뤼차오는 이 매체에 “싱 대사의 발언은 객관적인 사실로, 중국과 한국의 공동이익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말한 것”이라며 “싱 대사가 사실관계를 지적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을 할 이유가 없고, 정치적·외교적·군사적 측면에서 중국에 적대적 입장을 취할 이유가 없다”며 “이것은 매우 비이성적이고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한국이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서도 한국의 대외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신문은 ‘대만해협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절대 반대’를 언급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소환한 뒤 “한국 정부는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모방함으로써 단순히 미국의 대중전략을 따르는 게 아니라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를 향해 협박에 가까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는 다음 조치를 취하기 전 잠시 멈추고 숙고해야 한다”며 “중국이 정말 한국의 적이냐. 만약 한국이 미국의 전략에 동조해 중국을 적대적인 입장으로 몰아넣는다면 한국은 그 결과를 감당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한국의 최대 관심사는 한반도 안보”라며 “맹목적으로 미국의 어젠다를 고수하고 중국과 대립하면 결코 이것을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은 (미국) 편들기를 거부할 능력이 없지 않고 적어도 균형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며 “한국은 미국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우리는 이 결정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태롭게 될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싱 대사는 지난 8일 중국대사 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여기서 그는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외교부는 그의 발언이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고 보고, 다음날 싱 대사를 초치해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 관례에 어긋난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도 다음날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를 불러 “한국 측이 부당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교섭을 제기하고 심각한 우려와 불만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의 유관 부문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어떻게 직시하고 중한 관계 안정과 발전을 실현할지 주안점을 두기 희망한다”고도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9일 홈페이지에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올린 글을 통해 “현재 중한관계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는 직접적 원인이 윤 대통령의 ‘지나친 친미 밀착’ 기조에 있다는 속내다. 이후 나온 관영지 논조와 같은 맥락이다. 왕 대변인은 또 “싱 대사가 한국 정부와 정당, 사회 각계각층과 폭넓게 접촉하며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의 입장과 우려를 소개하는 것은 그의 직무 범위 안에 있다”고도 부연했다. 싱 대사가 한국 정부에 초치될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 “블링컨, 18일 방중”… 한미일 주중대사 베이징서 첫 회동

    “블링컨, 18일 방중”… 한미일 주중대사 베이징서 첫 회동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오는 18일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회담할 전망이다. 올해 2월 중국 방문 직전에 미뤄졌던 블링컨 방중이 4개월여 만에 성사된 것이다. 한중 관계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오는 18일 블링컨 국무장관이 미중 간 긴장 관계를 안정시키고자 오랫동안 지연된 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월 중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 영공에 진입하면서 방중을 취소했다. 이후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 재추진 의사를 보였지만 남중국해, 대만, 북한, 우크라이나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날짜를 다시 잡는 게 쉽지 않았다. 이 사이에 미국은 반도체 분야 대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 또는 디리스킹(위험 제거)에 열을 올리는 한편 한국·일본과의 안보 공조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지난 4월 차이잉원 대만 총통 방미와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의 면담을 이유로 대만 주변에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였다.이런 상황에서 블링컨 방중이 재추진되는 것은 두 나라 사이에 제대로 된 충돌 방지 메커니즘이 없는 상황에서 ‘현 갈등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데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링컨이 중국을 찾으면 자연스레 시진핑 국가주석도 예방할 것으로 보여 미중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도 커진다. 블링컨 방중을 계기로 미중 간의 적대적 기류가 다소나마 완화되면 우리 정부 역시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모색할 명분을 얻게 된다. 중국과의 화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에도 중국이 미국 코끝에 있는 쿠바에 도청 기지를 운영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양국 간 악재가 될 수 있다. 한편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지난 6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대사를 베이징 대사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한미일 3국 주중 대사가 한자리에서 회동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번스 대사는 회동 다음날인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 대사, 다루미 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주중 미국대사가 해당 내용을 직접 공개한 것을 두고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현황을 중국 외교당국에 알리려는 행보로 해석한다.
  • 與 “오만방자한 中대사 추방해야… 역대급 외교 참사”

    與 “오만방자한 中대사 추방해야… 역대급 외교 참사”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근 관저 회동에서 한국 정부에 노골적 불만을 드러내 논란을 빚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고 추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싱 대사에게 우리 국민 앞에서 진심 어린 공개 사과를 하라는 최후통첩을 하고 거부할 경우 바로 추방해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존을 바로 세우고 ‘상호존중에 기초한 건전하고 당당한 한중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싱 대사처럼 오만방자하게 군 외교관은 없었다”며 “그의 망발은 단발성이 아닌 습관성이라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싱 대사가 ‘미국 승리에 베팅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란 협박, 한중관계 악화의 책임 전가, ‘일본 오염수 관련 공동 대응’ 운운의 한일관계 이간질, 북한 도발과 한미연합훈련의 동시 중단을 뜻하는 ‘쌍중단’이라는 철 지난 잠꼬대 등을 했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런 자를 우리가 계속 외교관으로 대우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국격과 자존심 측면에서도 용인할 수 없고, 한중관계 발전에도 백해무익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싱하이밍 대사에 대해 “아무리 좋게 포장하려해도 볼썽사납고 불쾌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주한 중국대사와의 만찬을 ‘국익을 위한 협조’라고 자평했다. 참으로 대단한 언어유희”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참사가 국익인가? ‘황은(皇恩)이 망극하옵니다’라던 중국 사대주의가 국익외교라는 말인가”라며 “중국대사의 고압적이고 고의적인 하대에 입도 벙긋하지 못한 채 저자세로 일관한 것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됐다는 뜻”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오로지 ‘윤석열 정부에 흠집 내는 일이라면 국격이 손상되고 국익이 침해당하더라도 괜찮다’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수준 낮은 인식만 고스란히 노출된 역대급 외교 참사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 中 외교부, ‘싱하이밍 대사 초치’ 韓 정부에 “현 상황 책임 한국에”

    中 외교부, ‘싱하이밍 대사 초치’ 韓 정부에 “현 상황 책임 한국에”

    중국 외교부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중국 베팅’ 발언과 이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항의를 두고 “한국의 유관 부문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어떻게 직시하고 중한 관계 안정과 발전을 실현할지 주안점을 두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홈페이지에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올린 글을 통해 “현재 중한관계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는 직접적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나친 친미 밀착’ 기조에 있다는 속내다. 왕 대변인은 “싱 대사가 한국 정부와 정당, 사회 각계각층과 폭넓게 접촉하며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의 입장과 우려를 소개하는 것은 그의 직무 범위 안에 있다”고 부연했다. 싱 대사가 한국 정부에 초치될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전날 싱 대사는 중국대사 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여기서 그는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외교부는 그의 발언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고 보고 다음날 싱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여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을 했다”고 경고한 뒤 유감을 표명했다. 왕 대변인은 지난달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중국 측이 한중간 긴장 지속시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하지 않는다는 등 이른바 ‘4불 입장’을 밝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중한 국장급 협의에서 중국 측은 분명하고 명확하게 (우리의) 입장과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 측은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가 우리 정부의 부인에도 ‘4불’을 언급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그는 또 “한국이 1992년 수교 공동성명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인했다면서 “한국 측은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을 충실히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며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문제는 자국의 내정이니 한국이 공식적으로 이를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1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의 긴장은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우리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은 미국 등 서구세계가 중국의 대만 무력 위협을 비판할 때 쓰는 표현이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한국 정부는 대만 문제에서 미국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속내가 담겼다고 판단, 한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크게 높였다. 최근 중국에서 한한령(한류제한령) 부활 조짐이 불거지고 중국 본토에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접속 차단된 것도 윤 대통령의 ‘대만해협’ 언급이 발단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교부, 中대사 불러 엄중 경고…“도발적 언행·내정간섭”

    외교부, 中대사 불러 엄중 경고…“도발적 언행·내정간섭”

    외교부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등 정부를 겨냥한 강성 발언을 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9일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싱 대사를 불러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장 차관은 싱 대사가 다수의 언론 매체 앞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사절의 우호 관계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 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번 발언은 상호 존중에 입각해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양국 정부와 국민의 바람에 심각하게 배치된다며, 오히려 한중 우호의 정신에 역행하고 양국 간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차관은 싱 대사가 외교사절의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처신해야 할 것이며, 모든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싱 대사는 전날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 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면서 양국 관계 악화의 책임이 한국 정부의 탈중국화 시도에 있다며 “한국이 중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언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여당도 크게 반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이 대표와 싱 대사는 어제 공개회동에서 쌍으로 우리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싱 대사는 한중 간의 관계악화 책임을 우리 대한민국에 떠넘기는 듯한 발언 했고 대한민국을 향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하는 등 노골적 비판 서슴지 않았다”며 “명백한 내정간섭일뿐더러 외교적으로 심각한 결례다.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서도 “싱 대사가 준비한 원고 꺼내 들어 작심한 듯 대한민국 정부 비판하는데 이 대표는 짝짜꿍하고 백댄서를 자처했다”며 “싱 대사의 무례한 발언을 제지하고 항의하기는커녕 도리어 교지를 받들 듯 15분 동안 고분고분 듣고만 있었다”고 했다.
  • 싱하이밍 초대에 이재명 OK, 한동훈 NO 했다

    싱하이밍 초대에 이재명 OK, 한동훈 NO 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지난 2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관저로 초청했지만 한 장관이 이를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싱 대사는 올해 2월쯤 한 장관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 관저로 초대하는 만찬을 제안했다. 한 장관이 지난 12월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싱 대사를 접견한 지 2개월 만이었다. 법조계 관계자는 “싱 대사의 초청이 있었고 한 장관이 정중히 거절했다”고 했다. 전날 싱 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관저로 초대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싱 대사는 이 대표 앞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라며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최근 어려운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고 강변했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두고 구한말 조선에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던 청나라의 실권자 위안스카이가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싱 대사는 순화적인 외교적 수사 대신 주재국의 감정을 건드리는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싱 대사는 한중 간의 관계 악화 책임을 대한민국에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했고, 대한민국을 향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하는 등 노골적 비판도 서슴잖았다”며 “명백한 내정간섭일뿐더러 외교적으로도 심각한 결례”라고 했다. 이 대표를 향해선 “싱 대사가 준비한 원고를 꺼내 들고 작심한 듯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하는 데도 짝짜꿍 하고 백댄서를 자처했다”고 비판했다.
  • [사설] 日 오염수 ‘광우병 시즌2’ 재현에 사활 건 野

    [사설] 日 오염수 ‘광우병 시즌2’ 재현에 사활 건 野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공세를 나날이 높여 간다. 당의 사활을 건 듯하다.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 부산에서 이재명 대표 등이 참가한 장외집회를 연 민주당은 ‘원내 대책단’까지 꾸렸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저지하려는 야당을 향해 괴담 선동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면 책임지라고 협박한다”고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괴담을 생산하는 주체는 다름 아닌 민주당이다. 그 괴담으로 근거도 없는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도 민주당이다. 적반하장이 도를 지나쳤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처리수 검증의 신뢰성을 위해 실시한 게 시료를 한국, 미국, 스위스 등에 나눠 주고 분석을 해보란 일이었다. 결과가 5월 31일 발표됐다. 도쿄전력의 오염수 처리가 적절하며, 시료 분석에서 유의미한 핵종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보고서 요지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인데도 민주당은 모른 체한다. ‘후쿠시마 방류수 5개월 대한민국 영해 도달설’은 학계에선 비과학적 괴담으로 판정을 내렸다. 방류수가 영해에 오는 건 4~5년 걸리고, 그나마 희석돼 자연상태의 방사성물질밖에 남지 않는다. 그러니 어민들이 불안 심리를 조장한다며 이 연구자를 형사고소한 게 아니겠는가. 민주당에서 정부의 오염처리수 대응을 “종교의 영역”이라고 비난했다.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몇 시간만 공부하면 원자력과 해류의 이치를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이 대표 등의 사법 리스크에 ‘오염수 방탄’을 입히고, 내년 총선까지 오염처리수 정국으로 끌고가려고 “방사능 테러”라는 종교적 주술을 쓰는 게 민주당이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관저에서 저녁 식사까지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식사 제안을 “밥·술은 친구들과 먹어라”라고 거절한 게 이 대표인데 싱 대사 요청을 친구처럼 받아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일본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지금이 외세의 격전장이 된 치욕의 구한말도 아니고, 관계국 외국 대사를 여야 대표가 한날에 만나는 모습은 결코 유쾌하지 않다. 어제 여야는 원내협상을 통해 국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설치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합의했다. 모든 문제제기와 검증은 이 국회 기구를 통해 이뤄지는 게 마땅한 일이다. 민주당은 거리를 뒤덮은 후쿠시마 괴담 현수막부터 철거하기 바란다.
  • 각각 日·中 대사 손잡은 여야 대표

    각각 日·中 대사 손잡은 여야 대표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만난 싱하이밍 中대사 “관계 악화, 한국 탈중국화 탓”

    이재명 만난 싱하이밍 中대사 “관계 악화, 한국 탈중국화 탓”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관계 후퇴와 한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싱 대사는 양국 관계 악화의 책임이 한국 정부의 탈(脫)중국화 시도에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이 중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존중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고 뜻을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싱 대사가 우리 정부 외교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는 외교 결례의 장을 열어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싱 대사와의 만찬 회동에서 “한중 양국 국민의 신뢰와 존중이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가 최근에 많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국 입장에서 중국이 최대 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전환되면서 경제가 매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이 중국의 집단여행 허용 국가에서 제외된 점도 언급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민주당에 제안해 이뤄졌다. 싱 대사는 이에 “솔직히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고, 최근 한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확대되는 문제를 우리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의) 탈중국화 시도를 중요한 원인으로 설명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탈중국화 흐름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다. 싱 대사는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베팅하는 것 같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 중의 핵심으로 한국 측이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 때문에 주변국의 우려가 커지는데 가능하면 함께 목소리를 내고 공동의 대응책을 강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일본이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태평양을 하수도로 삼고 있는 것 같은데 무책임한 행위”라고 화답했다.
  • 日 “반도체산업 진흥 가속화, 세제·예산 과감히 지원”

    日 “반도체산업 진흥 가속화, 세제·예산 과감히 지원”

    일본 정부가 반도체를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대폭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제안보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6일 총리관저에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자본주의’ 실행 계획 개정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자본주의는 기시다 총리의 간판 경제 정책으로 일본 경제의 성장 전략 등이 담겼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자본주의 개정안에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데이터센터를 4대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세계와 비교해 봤을 때도 손색없는 수준에서 세제, 예산 등의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선진국 등이 부품 공급망을 자국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일본이 투자처로서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정부가 이 기회에 적극적으로 과감한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은 반도체 지원을 위해 2조엔(약 19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놨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필요한 예산을 제대로 확보해 반도체 산업의 진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공격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류더인 회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주주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내 두 번째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며 역시 구마모토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TSMC가 지금까지 취득한 용지는 공장 한 곳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 공장 부지는 아직 취득 중으로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반도체 공장 건설을 요청받고 있는 TSMC는 구마모토현에 22~28㎚(나노미터·10억분의1m)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중이며 내년부터 반도체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4760억엔(4조 4500억원)을 지원했다.
  • 파리올림픽 금빛 브레이킹 기대하세요

    파리올림픽 금빛 브레이킹 기대하세요

    김현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가 7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 ‘파리 2024 올림픽’ 공식 기념주화 공개회에서 어깨를 바닥에 기대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브레이킹은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뉴스1
  • 이재명,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만찬 회동… 일본 오염수 공동대책 등 논의

    이재명,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만찬 회동… 일본 오염수 공동대책 등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만찬은 중국대사관이 민주당에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회동을 갖고 한국과 중국의 우호 증진과 당면한 동북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한중 간 다양한 경제협력과 불필요한 역사 논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노력할 것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일본 오염수 방출에 대한 한중의 공감대 확인 및 공동대책 마련 방안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북핵 문제 해법 등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은 중국 대사관저에서 진행되며 현장에는 권칠승 당 수석대변인과 천준호 비서실장이 배석할 계획이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를 예방한 바 있다.
  • “경호에만 2400억원 썼다”…ICC, 푸틴에 체포영장 발부

    “경호에만 2400억원 썼다”…ICC, 푸틴에 체포영장 발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경호 비용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3일(한국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 자료를 토대로 올해 1~5월 푸틴 대통령과 그 보좌진들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지출이 148억 루블(약 2399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전쟁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예산 편성에서 대통령과 대통령 행정실 활동 비용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91억 루블(약 3096억원)로 책정한 바 있다. 이중 77%가 5개월 만에 지출된 것이다. 특히 푸틴 대통령 경호 비용으로 상당수가 지출됐다. 최근 푸틴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까지 무인기 공격 위험에 노출되는 등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일 푸틴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모스크바 크렘린궁 상원궁전 상공에서 두 대의 무인기가 잇따라 폭발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드론이 관저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안전 조치로 서둘러 푸틴을 깨워야 했다”고 전했다. 또 30대가 넘는 무인기가 모스크바를 공격해 도시 서쪽과 서남쪽 지역 일부 아파트들이 손상되고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다수의 전문가는 우크라이나가 임박한 대반격 작전에 앞서 러시아 내에 불안을 조성하기 위해 무인기 공격을 감행한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러시아 보안당국은 또 푸틴 대통령이 해외 방문길에 외국 기관에 체포될 가능성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지난 3월 중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군이 현지 어린이들을 납치해 자국으로 대거 강제 이주시키는 등의 전쟁범죄를 저지른 데 대한 책임을 물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우크라 “푸틴 어디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 개입을 부인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소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용병단체 와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소재를 알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안드리 유소프 대변인은 “각종 기술과 대역 동원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숨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경우 경호가 삼엄한 반면 프리고진은 자유롭게 이동한다며 그러나 두 사람을 암살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쟁 범죄자들은 국제법에 따라 재판을 거쳐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카이뉴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번 모스크바 드론 공격이 푸틴 대통령의 집권을 끝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서양위원회 석학 마이클 보치우퀴는 “러시아의 방공망이 뚫린 것은 푸틴 대통령의 통제를 잃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모스크바에 더 많은 공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믿을 수 없다”며 “공습은 러시아 정부에 대한 엄청난 위협”이라고 말했다.
  •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 모스크바 본토 드론 테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 모스크바 본토 드론 테러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1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지난달 크렘린궁 테러에 이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는 한달여만에 또다시 드론 테러를 당했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키이우 시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수도 동쪽 외곽의 데스냔스키 지역과 중심부에 가까운 드니프로브스키 지역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이후 러시아가 키이우를 18번째로 공습한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의 아파트 건물 세 채가 가벼운 피해를 보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드론 8대 중 5대가 격추됐고, 나머지 3대는 전파 방해로 인해 항로를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3일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푸틴 대통령의 관저와 가까운 크렘린궁 지붕에 가벼운 손상을 입힌 사건에 이어 한 달여만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드론 공격은 대반격을 위한 여건 조성작전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을 이끄는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에게 대반격 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추가 무기지원을 요청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에서 “밀리 합참의장과 통화했다”면서 “그에게 전선 상황과 우리 영토 수복을 위한 우크라이나군의 향후 (대반격) 계획, 적의 예상되는 행동 등에 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미군 수뇌 간 전화 통화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반격 작전 시점을 결정했다고 밝힌 데 이어 이루어졌다. 미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군사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재고 물량을 바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이번 지원은 2021년 8월 이후 39번째다. 이날 발표된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목록에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 탄약, AIM7 공대공미사일, 어벤저 미사일 체계(험비 차량 위에 4연장 스팅어미사일 발사대 2개를 둬 8발의 스팅어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방공무기), 스팅어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 탄약, 155㎜ 및 105㎜ 포탄, 105m 전차 포탄, AT4 대전차 무기, 소화기 탄약 3000만발 등도 지원한다. 한편 유엔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러시아의 ‘숙원’인 암모니아 수출에 물꼬를 터주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그간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가로막힌 러시아산 암모니아를 이송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할 것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러시아에 제안했다. 동시에 유엔은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수출하는 항구 수를 늘리는 등 흑해곡물협정을 확대하기 위한 병행 회담이 열리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 수출이 막혀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고, 세계적인 식량난과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 日은 달랐다… 서울보다 10분 빨리 ‘北미사일 발사·지하 대피’ 밝혀

    日은 달랐다… 서울보다 10분 빨리 ‘北미사일 발사·지하 대피’ 밝혀

    30분 만에 해제할 때도 이유 명시北 악천우 조기 발사엔 해석 분분“기술력 과시” vs “경계 허 찌르기” 일본 정부는 31일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자 최남단 오키나와현에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가 약 30분 만에 해제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특히 일본은 빠르고 자세한 대피 경보로 뒤늦은 불성실 경보로 불안감만 키운 한국과 차이를 보였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6시 31분쯤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대피 경보를 내렸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지 2분 만이었다. 대피 명령 대상 지역은 오키나와현으로 “미사일 발사. 미사일 발사.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안 또는 지하로 피난해 주십시오”라고 돼 있었다. 이 메시지는 TV 방송과 함께 주민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도 전달됐다. 도쿄에 사는 기자도 인터넷을 통해 경보 메시지를 받았다. 반면 한국 정부는 일본보다 3분 늦은 오전 6시 34분쯤 서해 최북단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일대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에서도 같은 경보가 발령됐지만 일본보다 10분이나 늦은 오전 6시 41분쯤이었다. 심지어 일본처럼 왜 경보를 발령했는지, 어디로 대피하라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만 키웠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대피 경보 발령 후 약 30분이 지난 오전 7시 4분쯤 같은 경보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일본)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사라진 게 확인됐다. 대피 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보가 해제됐지만 NHK 등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 발사 소식을 3시간 넘게 속보로 전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 드림”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본처럼 왜 오발령인지 등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은 지진 등 자연재해가 많아 이러한 경보시스템이 발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피 경보 해제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8시쯤 총리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에서는 본격적인 출근, 통학 시간 전 대피 경보가 해제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대피 경보로 나하공항에서 일부 비행편이 지연됐다.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에서 태풍 예보가 나오는 등 악천후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빨리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고다 요지 전 해상자위대 사령관은 “날씨를 신경 쓰지 않고 발사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자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전문가인 난잔대의 히라이와 지 교수는 “국제사회의 경계심에 허를 찌르는 방식으로 발사한 것 같다”며 “한미일에 북한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앞으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민 마음 돌아설라… “기시다 장남 ‘공관 파티’에 일본인 과반수 ‘부정적’”

    국민 마음 돌아설라… “기시다 장남 ‘공관 파티’에 일본인 과반수 ‘부정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장남인 기시다 쇼타로(32세) 정무 담당 총리 비서관이 총리 공저에서 사적 행사를 즐긴 사건에 대해 일본 국민 대다수가 부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기시다 총리의 장남 기시다 쇼타로의 일명 ‘공관 파티’와 관련해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자 중 76%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쇼타로 비서관은 총리 관저에서 10여명의 친척들과 송년회를 열고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한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강한 비판을 받아왔는데 당시 사건에 대해 일본 국민의 인식 조사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아사히 신문이 실시, 조사 참여자들은 ‘공관 파티가 어느 정도 문제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질문에 약 44%가 ‘심각한 문제다’고 답했다. 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답변한 비율도 전체 답변자 중 32%를 기록했다. 조사 참여자 4면 중 3명이 이 사건에 대해 비판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  반면 ‘별로 문제없다’(19%),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5%)는 등의 답변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시 사건을 보는 시각에서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해당 사건을 ‘심각한 문제다’라고 답변한 비율은 44%였으나 ‘어느 정도 문제다’라고 답변한 것에서는 남성은 단 25%에 그친 반면 여성은 37%로 일본 여성이 이 사건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또 연령대별로도 사건을 인식하는데 서로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공관 파티가 ‘심각한 문제다’라고 답변한 비중은 18~29세에서 단 29%에 그쳤던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인 57%가 해당 사건을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였다. 이 사건은 내달 21일을 기점으로 일본 국회의 회기 말이 다가오는 등 향후 기시다 정권 운영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자신의 아들을 비서관으로 임명했던 것에 대해 사죄하면서 “당연히 임명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다.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고개 숙여 사죄하는 등 연신 자세를 낮추는 행보를 보여왔다.  더불어 지난 1월 쇼타로 비서관이 기시다 총리의 유럽·북미 순방에 동행해 명품 넥타이를 대량으로 구매, 관광 목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일부에서 제기되면서 그에 대한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일본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오사카 세이지 대표대행은 “적임자가 아닌 아들을 총리비서관에 기용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공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2022년 10월 총리 비서가 된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쇼타로 비서관은 6월 1일을 기점으로 사직 처리됐으며 근무 기간에 대산 퇴직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 北 우주발사체 발사에 긴급했던 日…오키나와 긴급대피 30분 만에 해제

    北 우주발사체 발사에 긴급했던 日…오키나와 긴급대피 30분 만에 해제

    일본 정부가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최남단 오키나와현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가 해제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오전 6시 28분쯤 북한에서 미사일이 오키나와현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또는 지하에 대피하라”라고 경보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오전 7시 4분쯤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일본)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대피 경보를 해제한다”고 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경보가 해제됐지만 NHK 등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의 우주발사체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전 7시 반쯤 총리 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재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9일 북한 당국으로부터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 인공위성이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자국 영역 내 낙하할 경우를 대비해 ‘파괴조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북한의 위성 발사는 예고된 일이다. 북한은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6일 ‘비상설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한 뒤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하는 등 북한의 위성 발사는 시간문제였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비해 일본 남단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요나구니지마 등 섬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배치를 완료한 바 있다.
  • 장예찬, 尹 ‘동물농장’ 비판에 “개딸들 말도 안되는 트집”

    장예찬, 尹 ‘동물농장’ 비판에 “개딸들 말도 안되는 트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SBS ‘TV 동물농장’ 출연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동물농장이 아니라 홍보농장이냐’고 비판하자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다”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30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TV동물농장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깜짝 출연을 했다. 어떻게 봤나’라고 묻자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다. 자연스러운 출연에 토를 달고 프로그램 폐지해라 하면서 난리를 치는 강성 팬덤이나 소위 말하는 ‘개딸’(개혁의 딸·강성 지지층)들을 보니까 한국 정치의 진영 논리가 비이성적인 수준으로 치달았구나. 굉장히 씁쓸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동물농장’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는 모습이 나왔다. 이어 장 최고위원은 “‘TV동물농장’이 아주 담담하게 은퇴한 안내견들 이야기를 다루다가 코너 속에 대통령 부부가 등장을 한 것”이라며 “뭔가 억지로 맞춘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한 인연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식의 예능출연이었다”고 강조했다. 장 최고위원은 민주 진영의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과거 성남시에서 ‘행복이’라는 개를 입양하면서 ‘동물농장’에 출연했지만 이후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행복이를 파양했다. 에어컨 실외기 뒤 좁은 철창 안에 가둬두고 떠나갔다”고 지적했다. 또 장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가에서 세금 지원 안 해 준다고 풍산개 버린 것도 떠오르더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을수록 이재명 대표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얼마나 무섭고 차갑게 개를 버렸는지가 더 부각된다. 이런 강성 팬덤이 진보 진영의 정치인들에게 더 많은 해를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개딸들을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시절이던 2014년 10월 20일 유기동물 입양 홍보차원에서 유기견 ‘행복이’를 입양했다. 이후 2018년 경기도지사가 된 뒤 행복이를 버렸다는 비난이 일자 이 대표는 “행복이는 성남시가 입양한 것으로 시장 개인이 한 것이 아니었다. 경기도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개인 소유가 아니어서 간단한 일이 아니다”며 법적 절차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양동물단체인 카라는 “이재명 시장이 입양의사를 밝혔으나 성남시장보다 더 바쁜 직위를 맡은 점, 행복이가 노년에 접어들어 더 살뜰한 보살핌과 시간 할애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입양 적합자가 아니라는 판단해 성남시에 파양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파양 논란에 대해서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현 정부의 문제’라고 반박한 바 있다.
  • “드론이 나타났다” 모스크바 주거건물 공격…러시아 심장 겨냥 [포착]

    “드론이 나타났다” 모스크바 주거건물 공격…러시아 심장 겨냥 [포착]

    정체불명의 드론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주거용 건물 2채를 공격했다고 리아 노보스티가 30일(현지시간) 현지 비상서비스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론 한 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0㎞ 떨어진 모스크바 프롭소유즈 가의 주거용 건물 꼭대기를 강타했다. 현지 당국자는 “건물 정면과 유리가 파괴되었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해당 건물 주거민들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드론 한 대는 신모스크바 아틀라소프 구역의 24층 주거용 건물을 타격했다. 리아 노보스티 소식통은 “유리창 등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 현지 특파원은 “천둥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공식 정보만 믿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유포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 모든 대응팀이 사건 현장에 있으며, 드론 공격으로 인한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모스크바 공습은 러시아가 건립 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28일부터 연이틀 100기가 넘는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쏟아부으며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한 바로 다음날에 벌어진 것이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정례 연설에서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보고에 대해 “최고로 중요한 것으로, 우리가 언제 진격할지 시기에 대한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여단들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이달 초에도 우크라이나 드론이 모스크바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일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우리는 이를 러시아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계획적인 테러 행위로 간주한다. 러시아는 적합한 시기와 장소에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3일 새벽 2시 27분쯤 크렘린궁에 출몰한 우크라이나 드론 한 대가 폭발했다. 16분이 지난 2시 43분쯤 출몰한 두 번째 드론 역시 공중에서 폭발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은 크렘린궁 15번 건물로 러시아 행정부 등이 입주한 상원궁전 상공에서 터졌다.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은 13번 건물 크렘린 대궁전에 있다. 크렘린궁 공격 당시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30㎞가량 떨어진 모스크바 근교에 있었던 걸로 전해졌다.
  • 호반그룹 레저계열사 ‘한식의 대모’ 조희숙 셰프 컨설팅 추진...F&B 서비스 강화 나선다

    호반그룹 레저계열사 ‘한식의 대모’ 조희숙 셰프 컨설팅 추진...F&B 서비스 강화 나선다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가  F&B(식음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식, 중식, 일식 등 각 분야별 저명한 셰프들과 사업장 특색에 맞춘 맞춤형 레시피 개발을 추진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유명호텔 출신 셰프를 기용하고 각 분야의 스타 셰프를 초청해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F&B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리조트 고유의 컨셉을 강화한 시그니처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호반골프도 최근 서서울, H1 골프장에 대해 식음R&D팀과 시행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비선호 메뉴를 대체할 신메뉴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레시피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조희숙 셰프, 지난 2월부터 호반그룹 레저계열사 순회하며 기존 메뉴 품평  첫 컨설팅은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미쉐린 1스타 조희숙 셰프가 맡는다.  리솜리조트는 현재 운영하는 메뉴 중 한식 비중이 가장 큰 만큼 메뉴 개선을 통해 여행객들의 입맛을 한층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희숙 셰프는 컨설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 세 곳의 리솜리조트와 제주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항해진미’, 골프장을 순차적으로 돌며 기존 메뉴를 품평하는 현황 파악의 시간을 가졌다. 6월부터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를 시작으로 사업장 별 테마와 특색을 반영해 제철 식재료 및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들어간다.분야별 저명 셰프 컨설팅 통해 사업장별 맞춤형 레시피 개발 호반그룹 레저계열 이정호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레저계열 전반의 F&B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컨설팅이 종료되어도 주기적인 내부 품평과 점검을 통해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희숙 셰프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신라호텔 등 유명호텔의 한식당을 거쳐 2005년 미국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저 총주방장을 역임했다. 2019~2020년 ‘미쉐린 1스타’ 획득 및 ‘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에 이름을 올린 한식의 대가다. 후배 셰프들의 멘토이자 스승으로 ‘2021 미쉐린 멘토 셰프 어워드’ 첫 멘토 셰프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한식공간’의 오너 셰프로 활발히 활동 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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