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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국민들, 尹의 법집행 방해 생중계로 지켜봐”

    정청래 “국민들, 尹의 법집행 방해 생중계로 지켜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국회 탄핵소추단장을 맡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불응에 대해 “전국민이 법집행 방해를 TV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앞서 헌법재판소를 찾아 “12월 3일 ‘내란의 밤’도 전국민이 TV 생중계를 통해 지켜봤고, 한달 후인 오늘 법원의 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내란 수괴 피의자의 법 집행 방해도 TV 생중계로 전국민이 지켜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내란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조속히 윤석열 피의자를 체포·구속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신속한 재판을 통해 파면하는 것이 국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헌재에서 신속한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소추위원단과 소송 대리인들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경찰의 지원을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넘게 대치하다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을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어 오후 1시 30분쯤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 경호처 ‘수색 불허’ 배경은…‘현직 대통령’ 신분 등 고려

    경호처 ‘수색 불허’ 배경은…‘현직 대통령’ 신분 등 고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첫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3일 대통령경호처는 대통령 관저 진입을 시도하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치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호처가 ‘수색 불허’라는 입장을 명확히 한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인 데다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반발이 큰 상황이고, 보안상 이유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영장 집행 협조를 구한 공수처에 경호법과 경호구역 등을 이유로 들면서 수색을 불허한 상태다. 경호처장은 경호업무의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경호법상 경호가 대상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신체에 가하여지는 위해를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 만큼 경호처가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업무를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이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청구해 발부받은 체포·수색영장은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한 데다 지난 1일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자필 서명 글을 배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는 점도 경호처 판단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보안상 이유도 경호처 판단의 최우선 요소 중 하나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호처가 대통령실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막은 명목상 이유도 이 때문이다. 형사소송법 110조에는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수색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으며, 111조에는 ‘공무원이 소지·보관하는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은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 압수하지 못한다’고 돼 있다. 경호처는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를 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를 두고 대통령 신변 보호를 업무로 하는 경호처가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경호처 관계자는 이날 “방침에 변함은 없다”고 말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오전 8시 2분쯤 관저에 진입해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문 앞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이들을 가로막은 경호처와 5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150명이고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 경찰 50명이다. 현재 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에 배속돼 복무하는 55경비단의 지휘통제 권한은 배속되는 기관인 경호처에 있고 군은 따로 권한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불가능 판단, 집행 중지…尹 태도 심히 유감”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불가능 판단, 집행 중지…尹 태도 심히 유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3일 체포영장 집행이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됐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을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어 오후 1시 30분쯤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경찰의 지원을 받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넘게 대치하다 결국 이날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관저 내부로 진입했던 공수처 직원들과 경찰들은 관저에서 철수했다. 윤 대통령 체포 이후와 지지자들의 집회 등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배치했던 경찰버스도 철수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 尹 변호인 김홍일·윤갑근, 한남동 관저 들어가

    尹 변호인 김홍일·윤갑근, 한남동 관저 들어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김홍일·윤갑근 변호사가 이날 오후 1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이들 변호인단은 관저 내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의 영장 청구는 위법으로, 영장 발부는 위헌·위법적 행위로 원천 무효”라며 “이를 집행하는 것은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 尹관저 들어간 윤상현 “공수처장·체포영장 발부 판사 탄핵해야”

    尹관저 들어간 윤상현 “공수처장·체포영장 발부 판사 탄핵해야”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되어야 할 대상은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공수처장과 영장전담 판사”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가 끝내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윤 의원이 대통령 관저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그가 관저 내부로 진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공수처는 ‘판사 쇼핑’이라는 기상천외하고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직권남용을 근거로 내란 혐의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했고, 판사가 마치 입법권을 가진 듯 형사소송법 110·111조까지 예외로 하는 불법 무효의 영장을 발부했다”며 이는 형사소송법과 헌법의 근간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가원수의 지위와 신분을 아직도 보장받고 있고, 권한이 일시 정지됐다고 해서 지위와 신분이 상실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내란죄는 애초 공수처의 수사 대상도 아니기에 무리한 수사에 나선 공수처장과 영장을 발부한 영장전담 판사의 행위는 위법적이고 초법적인 정치 행위”라며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그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체포하고 수사하겠다는 무리한 시도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선취하려는 위험한 행위”라며 “오동운 공수처장, 이순형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즉각 탄핵돼야 하고 여당이 나서서 탄핵 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에 대한 무도한 수사 시도를 중단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지켜보며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는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통령경호처와 대치 중이다. 수사관들은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박 처장은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신속 체포·구속” vs “무리한 집행”…尹체포영장 집행에 여야 대립

    “신속 체포·구속” vs “무리한 집행”…尹체포영장 집행에 여야 대립

    고위공직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야당은 신속한 체포와 구속을 강조한 반면, 여당은 무리한 집행이라며 반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신속한 체포는 필수이고 구속도 불가피하다”며 “윤석열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경호처장·경호차장·수방사 등에도 경고한다. 내란수괴 체포영장 집행 방해는 엄연한 중대범죄 행위”라며 “적법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방해한다면, 누구든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내란공범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상황 오판하지 말고, 내란수괴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행위는 반국가세력임을 스스로 인증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내란수괴를 옹호하려다간,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도 윤 대통령과 여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것”이라며 “누군가의 아집, 어떤 집단의 특별한 이익을 위해서 전체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드시 체포해서 그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더 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순순히 체포영장 집행에 응해라”라고 적었다. 여당은 공수처가 무리한 체포를 시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지점이 있다”며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격이 달린 문제다. 현장에서 충돌 우려가 있는데 현장에 있는 누구도 다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수처가 사건을 경찰로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수사가 위법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며 “그럼에도 직권남용을 통한 내란죄 수사를 자행하면서 체포영장까지 청구했다”고 지적했다. 또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판사 쇼핑’을 했다고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통상 공수처의 영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해왔다. 그런데 이번엔 유독 서부지법에 신청했다”며 “편의적인 판사쇼핑을 했다는 말이 나와도 할 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영장전담 판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영장 전담 판사는 법의 영역 밖에서 법의 적용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했다. 즉 판사가 법 위에 선 것”이라며 “삼권분립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월권행위”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나간 부분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증거 인멸할 수도 없을 정도로 수사가 진척돼 있고, 도주할 우려도 당연히 없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강제 수사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부분인 만큼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발부는 이 나라의 헌법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짓밟는 불법이며 무효’라는 취지의 칼럼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한 공수처 수사팀은 오전 7시 21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 오전 8시 2분쯤 관저 정문으로 진입했다. 다만, 관저 내 대통령경호처와 대치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 ‘尹 40년 지기’ 석동현 “공수처, 미친듯 안하무법으로 설쳐”

    ‘尹 40년 지기’ 석동현 “공수처, 미친듯 안하무법으로 설쳐”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이자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했던 석동현 변호사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겨냥해 “체포영장 집행까지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수처가 “미친듯이 안하무인·안하무법으로 설친다”고 맹비난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지금 이 시간 공수처 직원들이 대통령 관저 정문 안으로는 들어갔지만, 오늘 체포영장 집행까지 가지는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눈앞의 상황을 보면서 공수처가 정말 미친듯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안하무인·안하무법으로 설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아직 현 시국 상황에 대해 아무런 사법적 평가가 안 내려진 상태”라며 “공수처가 일개 판사의 근시안적 판단에 불과한 체포영장으로 현직 대통령을 체포·구금할 경우 그 자체로 발생하는 부정적 파장, 그리고 5000만 일반 국민과 750만 전세계 동포가 겪게 될 정서 혼돈을 털끝만큼이라도 생각을 한다면, 공수처장부터가 수사경험이 전혀 없는 판사 출신이고, 가용 수사인력도 몇 명 되지 않는 공수처가, 수사경험과 가용 인력이 훨씬 많은 검찰도 하기 힘든 내란죄 수사를, 그것도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이렇게 경박하고 무도하게 진행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와 발부 과정 자체가 위법이라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 경호처장 “수색 불허” 근거 든 경호법 살펴보니…법조계 “헌법 영장주의 원칙 위배”

    경호처장 “수색 불허” 근거 든 경호법 살펴보니…법조계 “헌법 영장주의 원칙 위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박종준 경호처장이 관저 수색을 불허하면서 대치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박 처장은 대통령 경호법 및 경호구역을 수색 불허의 근거로 들었지만, 법조계에서는 상위법인 헌법에서 보장하는 영장주의 원칙을 위배하는 명백한 위법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경호처 측에서 영장 집행을 막아선 근거로 제시한 경호법 제5조 1항에는 ‘처장은 경호업무의 수행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다. 또 제5조 3항에는 ‘소속공무원과 관계기관의 공무원으로서 경호업무를 지원하는 사람은 경호 목적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경호구역에서 질서유지,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및 안전조치 등 위해 방지에 필요한 안전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돼있다. 이에 따라 관저 건물 내부를 처장이 지정한 경호구역으로 구분, 위해 방지를 위해 출입 통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호법을 근거로 법관이 발부한 영장 집행을 막아서는 것은 상위법인 헌법에서 보장하는 영장주의 원칙을 위배하는 헌법질서 교란 행위”라면서 “정당한 법 집행을 ‘위해’로 판단해 체포를 거부하는 것은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으로 긴급체포까지 가능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영장 발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법원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이를 거부하는 것은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 “尹 지켜라” 드러누운 지지자

    “尹 지켜라” 드러누운 지지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 및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도로에 누워 있는 지지자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있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체포영장을 유효 기간인 오는 6일까지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속보] “경호구역 수색 불허” 박종준 경호처장... 공조본, 경호처에 체포영장 제시

    [속보] “경호구역 수색 불허” 박종준 경호처장... 공조본, 경호처에 체포영장 제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관저 내부 1·2차 저지선을 넘어 진입했다. 공조본은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으나, 경호처장은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대통령경호처가 설치한 1·2차 저지선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경호처의 지휘 하에 관저 경호를 맡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 사병들이 투입돼 공조본 진입을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공조본은 박 경호처장을 만나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박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법을 이유로 관저 수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호처장은 공수처와 경찰 측에 “대통령경호법상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 수사관들이 8시 2분쯤 한남동 관저 정문 앞으로 들어간 뒤 공수처는 오전 8시 4분쯤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이 관저 정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경찰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의 변호인단 구성을 돕는 석동현 변호사도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초 앞에 도착했으나 관저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남초 인근에 있던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변호사도 못 들어가게 하면 어떡하냐”며 외쳤다.
  • [속보] 공조본, 경호처장에 체포영장 제시…경호처장 “수색불허”

    [속보] 공조본, 경호처장에 체포영장 제시…경호처장 “수색불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에 투입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군부대와의 대치를 뚫었으나, 관저 건물 앞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관저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박종준 경호처장에게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박 처장은 경호법과 경호구역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박 처장은 경찰대(2기)를 나와 경찰청 차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 경호처 차장을 역임했다가 현 정부에서 지난해 9월 처장을 맡았다. 앞서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기본적으로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이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공수처를 가로막은 2차 저지선은 수도방위사령부로 추정되는 군부대였다. 현재 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으로 추정된다. 대통령경호처가 아닌 수방사 일반 사병들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55경비단은 관저 내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는 부대다.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에 배속돼 복무한다. 따라서 55경비단의 지휘통제 권한은 배속되는 기관인 경호처에 있고 군은 따로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지휘를 받으며 관저에서 근접 경호를 하는 서울경찰청 201경비단은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150명이다. 이중 관내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 경찰 50명이다. 남은 경찰관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하다 일부 추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 [포토]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불가능 판단…집행 중지

    [포토]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불가능 판단…집행 중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다가 중단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출입기자단에 “금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 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경찰의 지원을 받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으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가로막혀 5시간 넘게 대치했다. 사진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병력 등이 내려오고 있다.
  • ‘철문 엄호·바리케이드’ 없이 진입… 경호처 ‘형사처벌 가능’ 의식했나

    ‘철문 엄호·바리케이드’ 없이 진입… 경호처 ‘형사처벌 가능’ 의식했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우려했던 것과 같이 경호처가 관저 철문을 걸어잠그거나 바리케이드를 치는 등의 전면 차단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로 가림막을 대체하고 군부대와 관저 내부에서 대치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시간 내에 공수처 인력이 관저 진입에 성공하면서 경호처에서도 영장 집행 방해시 형사 처벌 가능성 등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공수처는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공수처 수사관들은 오전 7시 30분쯤 관저 앞에 도착한 뒤 문앞에 주차돼있던 미니버스에 의해 진입이 막히며 문앞에서 30분 넘게 대기했다. 그러나 경호처와의 진입 협의 끝에 오전 8시 2분쯤 철문이 개방되며 관저 내부로 진입했다. 당초 우려했던 것과 같이 경호처 측에서 정문을 걸어잠그고 진입부터 막아서는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영장 집행 방해 조치가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이라는 점이 거론되면서 경호처의 부담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그간 경호처 측에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을 저지하면서 향후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경호처는 “관련 법률과 규정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와 관련 오동운 공수처장은 “바리케이드, 철문 등을 잠그고 체포영장에 응하지 않는 것부터 공무집행방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도 ‘해당 영장의 경우 군사상 비밀 장소 및 공무상 비밀 물건 압수수색을 금지한 형사소송법 110조·111조 적용은 예외로 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적시하는 등 영장 저지 행위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다만 공수처 수사관들 및 경찰 인력이 관저 정문을 통과한 뒤에도 경호처 직원 수십명과 일부 군부대가 진입을 저지, 다시 대치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될 경우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공수처 수사관들은 영장 집행 방해가 위법임을 알리며 저지하는 경호처 직원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녹화하는 등 채증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 합참 “공수처와 대치한 부대는 경호처가 통제하는 경호부대”

    합참 “공수처와 대치한 부대는 경호처가 통제하는 경호부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한남동 관저 안에서 군부대와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공수처와 대치한 부대는 경호처가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앞서 연합뉴스에 “현재 수도방위사령부로 추정되는 군부대가 수사관들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군부대와 대치 상황은 종료됐으며, 공수처는 관저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와 대치한 부대는 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으로 추정된다. 대통령경호처가 아닌 수방사 일반 사병들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55경비단은 관저 내에서 외곽 경호 임무를 맡는 부대다. 대통령경호법 등에 따라 경호처에 배속돼 복무한다. 따라서 55경비단의 지휘통제 권한은 배속되는 기관인 경호처에 있고 군은 따로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통령실 “경호처 지휘·감독 권한 없다”…尹 체포영장 협조 거부

    대통령실 “경호처 지휘·감독 권한 없다”…尹 체포영장 협조 거부

    대통령실이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협조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대해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공수처가 대통령비서실장 앞으로 공문을 보냈다”며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경호처를 지휘 감독할 권한이 없음을 알린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게 각각 ‘경호처 등이 집행 절차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출입문도 개방됐다. 다만 관저 내 경호처, 군 부대 등과 대치하며 관저 건물 내부로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청구해 발부받은 체포·수색영장은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전날엔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영장 집행을 불허해달라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 [현장] 관저 인근 출근길 교통 마비...택시 내려 걸어가기도

    [현장] 관저 인근 출근길 교통 마비...택시 내려 걸어가기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초등학교 인근 일대는 인파와 차량으로 마비돼 출근길 대란이 일었다. 이날 공수처가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한 시각은 오전 6시 14분. 이 소식이 전해진 후 1시간여 동안 경찰 기동대가 추가 배치되며 기동대 차량행렬이 한남대로 2개 차선을 막았다. 이로 인해 관저 인근 한남2고가차로부터 북쪽인 한남1고가차로 아래 도로가 한 차선밖에 통행이 되지 않으면서,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차량들은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오전 7시 15분쯤 이 곳을 운행하던 택시기사 A씨는 “여기가 이 시간에 막힐 시간이 아닌데 이상하다”며 “아 지금 대통령 때문에 그런건가”라고 말했다. 택시를 타고 출근하던 인근 직장인들은 1차선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내려 걸어가기도 했다. 경찰이 관저 인근 인도와 한남초등학교 남·북단 육교를 모두 통제하면서 출근하던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우회하라는 경찰의 지시에 출근 중이던 인근 주민인 A씨는 “저 8시까지 출근해야된다고요! 어떻게 가란 말이에요”라며 소리쳤다. 관저 근처에 진입하려는 시민 및 취재진과 경찰 간 눈치싸움도 벌어졌다. 경찰이 오전 7시를 넘어선 시각부터 관저 인근 일반 보도를 모두 막아섰기 때문이다. 관저 인근으로 가려는 일부 시민들과 취재진은 차량에 타고 내리는 경찰의 눈을 피해 이중으로 주차된 기동대 차량 사이로 뛰어가기도 했다.
  • 권성동 “공수처, 일 왜 이렇게 하나…무리한 체포 시도 자제해야”

    권성동 “공수처, 일 왜 이렇게 하나…무리한 체포 시도 자제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는 왜 일을 이렇게 하나. 무리하게 영장을 집행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국민과 싸우려 들면 안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기본적으로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이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 2700여명도 배치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이 시각 공수처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무리하게 시도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지점이 있다”며 “현장에서 충돌 우려가 있는데 현장에 있는 누구도 다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 그럼에도 직권남용을 통한 내란죄 수사를 자임하면서 체포영장까지 청구했다”며 “원동기 장치·자전거 면허증을 들고 포크레인까지 운전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통상 공수처 영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해왔는데 이번에는 유독 서부지법에 신청했다”며 “편의적인 판사 쇼핑을 했다는 지적이 나와도 할 말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을 향해서도 “군사상·공무상 비밀장소 수색에 기관 허락이 필요하다는 조항(형사소송법 제110조·111조)을 판사가 자의적으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장 전담 판사가 법의 영역 밖에서 법의 적용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했다. 판사가 법 위에 선 것”이라며 “사법부는 해당 판사를 직무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죄 수사권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공수처는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길 바란다”며 “대통령 출석은 대통령실과 대화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공수처·경찰 80명, 尹 관저 진입…경호처와 2차 저지선에서 대치

    공수처·경찰 80명, 尹 관저 진입…경호처와 2차 저지선에서 대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공수처·경찰은 큰 충돌 없이 대통령 관저 정문 안으로 진입했지만, 대통령경호처 측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별수사단 120명 등 15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관저에 진입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50명 등 80여명이다. 남은 경찰 인력 70명은 관저 밖에서 대기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분쯤 공수처 수사관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순차 진입했다. 공수처는 곧 언론 공지를 통해 8시 4분쯤 체포 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공수처 수사관들은 현재 관저 경내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과 한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사실상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는 정문 안쪽에 버스 2대를 대고 관저 입구를 막기도 했다. 대통령 관저는 불이 꺼져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공수처는 경호처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1차 저지선을 뚫고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차 저지선에서 대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5개 부대, 경력 2700여명을 배치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 [현장] “대통령 보겠다는데 왜 막아”...지지자들, 경찰 향해 고성

    [현장] “대통령 보겠다는데 왜 막아”...지지자들, 경찰 향해 고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에 성공한 가운데, 지지자들은 곳곳에서 도로를 통제하는 경찰 기동대와 마찰을 벌였다.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15분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부터 집결했다. ‘선관위 수사, 부정선거 조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선 이들은 일부가 ‘지휘조’를 자칭하며 함께 도로를 막아섰다. 헬멧과 경광봉을 들고 선 ‘지휘조’는 관저 쪽을 향하려는 취재진들을 향해 “못 지나가세요. 관저 근처 다 막혔어요. 돌아가세요”라며 막아섰다. 그러다 공수처가 관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남초교 앞 육교 밑에 모여있던 지지자 100여명이 경찰에 길을 열어달라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확성기를 들고 선 한 지지자는 “대통령을 보겠다는데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막습니까”라며 “우리들이 범죄자입니까”라고 소리쳤다. 앞서 공수처는 오전 8시 4분쯤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동대 45개 부대, 3000여명을 관저 인근에 배치했다. 관저 남쪽 한남초등학교 남단부터 약 500m에 기동대 차량 150여대를 두 줄로 빼곡히 배치했다. 경찰은 기동대 20여명을 한 조로 묶어 도로 곳곳에 배치했다. 오전 7시 30분쯤부터는 언론사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통행을 통제했다.
  • [속보] 尹측 “불법·무효 영장집행 적법하지 않아…법적조치 할 것”

    [속보] 尹측 “불법·무효 영장집행 적법하지 않아…법적조치 할 것”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변호사는 “불법·무효인 영장 집행은 적법하지 않다”며 “현재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으로 불법적인 영장 집행 과정의 위법 상황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기본적으로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이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 2700여명도 배치했다.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청구해 발부받은 체포·수색영장은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달 31일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와 별개로 전날엔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영장 집행을 불허해달라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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