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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두 달 만에 아파트 뚝딱…살림집 건설에 총력

    北, 두 달 만에 아파트 뚝딱…살림집 건설에 총력

    평양에 매년 1만세대씩 총 5만호 공급 목표 대성구역 주택, 8월 착공해 100여세대 완공 만경대 인근 변두리 대평지구에도 추가 건설 평양에 살림집(주택) 5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북한이 최근 새로운 주택단지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북한의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동쪽에 위치한 대성구역 림흥동에 100여 세대의 주택단지가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착공한 지 두 달도 안 돼 아파트 세 동을 올린 초고속 건설이다. 노동신문은 이 지역에 주택 건설이 시작된 것은 8월 중순이었다며 “공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기초 굴착 및 기초 콘크리트 치기를 결속하고, 골조 공사에 일제히 진입해 7일 만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벽이 연분홍색과 다홍색으로 칠해진 4층짜리 아파트 건물 세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평양에 매년 주택 1만호씩 총 5만호를 짓겠다는 목표로 내세우고,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착공식을 열고 평양 동남부에 위치한 송신·송화지구를 가장 먼저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과거 김일성 주석이 살던 ‘5호댁 관저’가 있던 도심에는 경루동이라는 이름을 새로 붙이고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형) 주택구 조성에 나섰다. 또 평양비행장으로 향하는 길목의 북부 변두리 서포지구, 서쪽 만경대 구역에 위치한 금천지구, 금수산태양궁전 북쪽에 1998년 9월 개통된 8㎞ 길이의 9·9절 거리에도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평양 서쪽의 변두리 지역이자 만경대 인근의 대평지구에도 현대적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는 소식이 노동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북한이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만성화된 경제난 속에서 주택 공급을 통해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제대와 코로나19로 내수 경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건설이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해 단시간 내 대규모 건설을 진행하며 내실있는 공사가 이뤄졌을지는 의문이다. 북한은 매년 수해로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日뉴스에 ‘노마스크’로 여성에게 헌팅 하는 남성이 찍혔습니다”

    “日뉴스에 ‘노마스크’로 여성에게 헌팅 하는 남성이 찍혔습니다”

    일본 뉴스에 담긴 헌팅 하는 남자 찍혀홀로 ‘노마스크’ 눈살 일본 뉴스에 노마스크인 남성이 모르는 여성에게 헌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 일본 방송사 NHK 뉴스 장면에 노마스크인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에게 헌팅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에는 길게 늘어선 줄을 비추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이때 흰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앞에 서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여성은 깜짝 놀라 뒤를 쳐다봤고, 이내 자리를 피했다. 남성은 다소 화가 난 얼굴로 걸어나갔다. 이 모습은 뉴스로 생생하게 중계됐다. 특히 이 남성은 수 많은 사람들 사이 ‘노마스크’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백신 완료 60% 넘긴 日, ‘위드 코로나’ 전환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종료하고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 방역으로 전환했다.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고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 것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일본 정부는 1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 1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발효 중이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했다. 또 전국 8개 현에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게 적용하고 있던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도 전부 종료했다. 일본에서 긴급사태 및 중점조치 적용 지역이 없어진 것은 올해 4월 4일 이후 6개월 만이다.일본 정부는 11월 이후가 되면 희망하는 모든 주민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접종 증명 혹은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는 것을 전제로 거리두기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상황이 다시 악화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더라도 음식점에서 술을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자치단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용인하거나 대형 이벤트의 입장객 수를 제한하지 않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편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의하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7936명(하루 평균 약 1134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일주일 사이에 48.3% 축소됐다. 이달 5일 기준 일본 인구의 62.3%가 백신을 2회 접종했으며 1회 이상 접종한 이들의 비율은 72.2%(일본 총리관저 발표 기준)다.
  • 日 수도권 지바 규모 6.1 지진…“도쿄 강한 흔들림” 쓰나미는 없어

    日 수도권 지바 규모 6.1 지진…“도쿄 강한 흔들림” 쓰나미는 없어

    도쿄 23구 내 걷기 힘든 수준 ‘진도 5강’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도쿄 지하철, 도카이 신칸센 일시 운영 중단 일본 수도권인 지바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쓰나미(지진 해일)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도쿄 23구 내에서 진도 5강이 관측됐다. 이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41분쯤 지바현 북서부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 깊이는 8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지진으로 수도 도쿄도 아다치구와 사이타마현의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자체 등급인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실내에서는 천장의 식기류나 책장의 책이 많이 떨어지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는 넘어질 수 있다. 도쿄 중심가 대부분 지역에서도 강한 흔들림에 감지됐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도쿄의 지하철과 JR야마노테선(순환 전철), 도카이 신칸센의 일부 구간, 수도·도메이 고속도로 등이 안전 확인을 위해 운행을 일시 정지했다. 신바시 등 도쿄 번화가에선 밤늦게 발생한 지진으로 대중 교통수단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귀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지진과 관련해 “최근 정보를 확인하면서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진 발생 후 총리관저에 들어가 적시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지진으로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도쿄 아다치구에선 전철이 급정지하면서 한 여성 승객이 넘어져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도쿄 하네다공항을 관할하는 도쿄공항사무소 측은 활주로를 폐쇄하고 피해가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시다 내각, 출범 직후 지지율 45% 최저

    기시다 내각, 출범 직후 지지율 45% 최저

    지난 4일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50%대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에 미흡해 지지율 하락으로 1년 만에 물러난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출범 당시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이달 말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 경고등이 켜졌다. 진보 계열 아사히신문이 4~5일 유권자 97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5%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에 달했다. 이 신문이 조사한 출범 직후의 지지율로만 보면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이후 2008년 아소 다로 내각 때의 48%보다 낮은 수치였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스가 내각 퇴진 전인 지난 8월의 28%에 비하면 크게 올랐지만 1년 전 스가 내각 출범 당시 65%의 지지율과 비교하면 20% 포인트나 낮았다. 보수 계열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요미우리신문이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6%로 스가 내각에 대한 한 달 전 조사의 31%보다는 25% 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스가 내각 출범 때인 74%보다는 낮았다. 아사히신문이든 요미우리신문이든 새 내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는 것을 지지율로 보인 셈이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아베·스가 내각의 기조가 유지된 탓에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 ‘아베·스가 내각 노선을 잇는 것이 좋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물려받지 않는 게 좋다’는 응답자는 55%로 절반을 넘었다. 또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 당 지도부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자민당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의 방안에 대해 ‘기대한다’는 응답은 48%, ‘기대할 수 없다’는 응답은 42%로 엇갈렸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31일 4년 만에 중의원 총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은 “자민당 안에서 기시다 총리를 ‘선거의 얼굴’로 내세우는 게 불안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 담당 기자들을 만나 “낮은 수치도 제대로 받아들여 총선에 나서겠다”고 말을 아꼈다.
  • 기시다, 바이든과 첫 통화… “북중 위협 함께 해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미일 동맹 강화 의지를 시사했다. 전날 취임 뒤 해외 정상과 나눈 첫 통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약 20분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취임 축하 인사를 받은 뒤 기시다 내각이 주요 과제로 강조하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협력 입장을 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견제 구조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미국의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일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일과 호주, 인도의 안보협의체인 쿼드 관계 강화를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세계의 평화, 안전, 안정의 초석인 미일 동맹의 공고함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후 관저 출입기자들에게 “일미(미일) 동맹을 더 높게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일보가 됐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화상 통화 형식으로 약 20분간 첫 통화를 했다. 모리슨 총리 역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쿼드를 통한 협력 강화 방침에 합의했다. 특히 두 정상은 중국을 겨냥해 동·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와 경제적 위협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 [포토] ‘총리관저 들어가는’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

    [포토] ‘총리관저 들어가는’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

    4일 오후 일본 국회에서 100대 총리로 선출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가 총리관저에 들어가고 있다. 2021.10.4 도쿄 교도 연합뉴스
  • [포토] 재임 384일 만에 떠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포토] 재임 384일 만에 떠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4일 총리 관저를 떠나며 화환을 들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스가의 총리 재임 기간은 384일로 전후 12번째로 짧았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 日아베 측근 우익들 ‘화려한 귀환’…기시다 체제 전면에 부상

    日아베 측근 우익들 ‘화려한 귀환’…기시다 체제 전면에 부상

    오는 4일 일본의 제100대 내각총리대신(총리)에 취임하는 기시다 후미오(64) 집권 자민당 총재가 1일 자신의 첫번째 당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당의 2인자인 간사장에는 아마리 아키라(72) 당 세제조사회장이 기용됐다. 간사장은 당 인사와 자금 관리,선거 공천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다. 기시다와 함께 총재직을 놓고 겨뤘던 다카이치 사나에(60) 전 총무상은 정무조사회장에, 후쿠다 다쓰오(54) 중의원은 총무회장에, 엔도 도시아키(71) 전 올림픽담당상은 선거대책위원장에 각각 발탁됐다. 아소파의 수장인 아소 다로(81) 부총리 겸 재무상은 당 부총재에 임명됐다. 당 총재 선출 직후 첫 인선에서 역대로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논공행상이 그대로 반영됐다. 결선투표에서 기시다에 고배를 마신 고노 다로(58) 행정개혁담당상과 같은 아소파 소속이면서도 기시다 캠프의 선거대책본부 고문을 맏았던 아마리 세조회장은 당 총재를 제외한 최고위직인 간사장에 선임되면서 공로를 보답받았다. 아마리 세조회장은 그동안 아베 신조(67) 전 총리, 아소 부총리와 함께 같은 영문(A)을 써서 당내 실권파 ‘3A’로 불려온 인물이다.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결선투표에서 기시다와 연대한 공로로 핵심 요직인 정조회장 자리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처음부터 다카이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아베 전 총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줄곧 압도적인 1위를 달리다 사실상의 파벌간 담합으로 분루를 삼켰던 고노 행정개혁상은 홍보본부장을 맡는다. 기시다 차기 총리의 첫 당 간부 인사에선 자신의 당선에 기여한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부총리에 대한 배려가 두드러졌다. 간사장과 정조회장, 총무회장, 선대위원장 등 당 4역 중 절반이 아베·아소 파벌에서 나왔기 때문이다.각료(장관) 인선은 기시다 총재의 총리 취임과 동시에 발표된다. 정부 대변인이자 총리관저 2인자인 관방장관에 2차 아베 정권에서 문부과학상을 지낸 마쓰노 히로카즈(59·호소다파) 중의원이 내정됐다. 당초 아베 전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58) 문부과학상이 관방장관으로 거론됐지만, 아마리 세조회장, 다카이치 전 총무상 등 아베의 측근들을 당 핵심 지도부에 포진시킨 상태에서 “지나치게 아베 일색”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올 가능성 때문 막판에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와 가까운 전 각료는 “아베가 하기우다에 대한 특별대우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재무상에는 스즈키 순이치(68) 전 환경상이 임명되고 모테기 도시미쓰(66) 외무상은 유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중의원 선거는 다음달 7일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기시다 총재가 오는 4일 임시국회를 소집할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날인 14일 중의원 해산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경우 다음달 7일 투·개표가 유력하다.
  • 포스코건설, 대전 유성구 ‘더샵 도안트위넌스’ 분양

    포스코건설, 대전 유성구 ‘더샵 도안트위넌스’ 분양

    포스코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677-8·9 일원에 ‘더샵 도안트위넌스’(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7층 2개동 총 308실이며 84㎡로 구성됐다.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도안대로·동서대로가 맞닿아 있고 유성IC와 현충원IC(계획)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성이 좋다. 또한 2027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바로 앞에 있다. 도안대로는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대로다. 대학로(북), 관저중로(남)와도 연결돼 도안신도시 주민들의 원활한 대전 지역 이동을 돕는 ‘교통 대동맥’ 역할을 한다. 도안대로 주변에는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있다. 단지는 교육 여건을 갖췄다. 흥도초를 걸어서 갈 수 있고 대전도안중·고도 근거리에 있다. 개교를 앞둔 복용유치원, 복용초(2022년 9월 예정),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도 가깝다.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도 이용하기 좋다. 자연환경과 편의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도안생태호수공원(계획), 도안근린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있으며 홈플러스, CGV,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했다. 목원대 상권도 갖췄다. 단지는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눈에 띈다. 세대마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환기 등을 자동제어한다. 승강기 내부에는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전기차 충전 설비도 갖췄다. 1644-9948.
  • 코로나 2000명대 자신감 보이는 日…긴급사태 해제한다

    코로나 2000명대 자신감 보이는 日…긴급사태 해제한다

    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1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발령된 코로나19 최대 방역 조치인 긴급사태를 다음달 1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때만 해도 2만명대를 훌쩍 넘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2000명대 초반으로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방역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신규 확진자 수 및 치료받는 사람의 수가 감소하고 있고 모든 지역에서 병상이나 중증 병상의 사용률이 스테이지4의 지표인 50%를 밑도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상황을 중점적으로 보고 백신 접종 상황이나 중상자 수, 병상 이용률을 분석하고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오는 30일까지인 도쿄도 등의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는 방안을 놓고 스가 총리가 이날 관계장관회의와 28일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아래 방역 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실행 중인 8개 지역도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또 긴급사태 해제 지역에 중점조치를 발효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는 데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본 총리관저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 인구 중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지난 23일 기준 55.8%였고 1회 접종을 마친 이들로만 보면 67.8%에 육박했다. 긴급사태 해제 소식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일본 관광업계는 업권 회복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시의 여행 대기업인 한큐교통사는 지난 15일부터 백신 접종자 전용 투어 신청 페이지를 개설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혹은 코로나19 검사 시 음성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부터 단풍놀이철을 맞아 교토와 나라 등을 여행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난 항체 생겨” 백신 거부한 브라질 대통령…부인은 미국 가서 맞아

    “난 항체 생겨” 백신 거부한 브라질 대통령…부인은 미국 가서 맞아

    “브라질 방역 시스템에 대한 모욕” 비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은 항체가 생겼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부인은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와의 인터뷰에서 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가 이번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라면서 “내 아내는 미국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했으나 나는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양성 판정을 받고 관저 격리에 들어갔다가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20여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이후 그는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기 때문에 항체가 생겼다고 주장하면서 지금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대통령 부인이 브라질이 아닌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것에 대해 정치권과 의료계에서는 “브라질의 보건 시스템과 국가 백신 접종계획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난이 터져 나왔다. 올해 39세인 대통령 부인은 수도 브라질리아 보건 당국의 접종 일정에 따라 지난 7월 23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었으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을 기다려 뉴욕시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뜻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브라질 상원 코로나19 국정조사위원장인 오마르 아지즈 의원은 “대통령 부인이 브라질에서 백신을 접종해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다”고 지적했고, 부위원장인 한도우피 호드리기스 의원은 “브라질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염병학자인 페드루 할라우도 “대통령 부인이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게 사실로 확인되면 그것은 브라질과 브라질의 보건 시스템에 대한 모욕이자 자신감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 ‘순방 귀국’ 문 대통령, 오늘 하루 연차휴가…순방 결과 점검

    ‘순방 귀국’ 문 대통령, 오늘 하루 연차휴가…순방 결과 점검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3박 5일간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후 늦게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하루 연차 휴가를 쓴다. 올해 총 22일의 연차 휴가가 있었던 문 대통령은 지난 여름휴가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연차가 문 대통령의 올해 첫 휴가가 됐다. 지난해 역시 문 대통령은 총 22일의 연차 중 하루밖에 휴가를 가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 머무르며 미국 순방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제안한 만큼 이에 대한 국내외 및 북한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북한에서는 이날 오전 리태성 외무상 부상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종전선언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북한 반응의 의도 및 향후 대응 방향을 참모들과 상의하며 관련국들의 추가 반응 동향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 美 “외교적 접근 전념” 中 “관련국 대화 시급”

    美 “외교적 접근 전념” 中 “관련국 대화 시급”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쪽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과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입장 표명 대신 관련국 간 대화를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북한의 주변국 및 국제사회의 다른 국가들에 제기하는 위협”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은 미국 국무부에 앞서 “우리는 이 사건이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또는 우리의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고 했던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성명보다 강경해진 태도로 평가됐다. 일본은 주변국 중 가장 빠르게 강경한 반응을 내놨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엄중히 항의하는 동시에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CS)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관련국들의 자제를 강조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국들이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자제를 유지하며, 대화와 접촉을 전개하고 ‘쌍궤병진’(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추진)에 따라 각국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美 “즉각 위협 안 돼” 日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쪽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자 주요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또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중인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섰다며 외신들은 특히 ‘발사 시점’에 주목했다. AP통신은 북한이 앞서 순항미사일을 “대단히 중요한 전략 무기”라고 언급했던 점을 상기시킨 뒤 이는 소형 핵탄두 탑재를 염두에 두고 미사일 개발에 나선 것임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북한이 핵분열성 물질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시작한 지 몇 달 만에 미사일을 발사한 데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영변핵시설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한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시간으론 한밤중인 낮 시간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감행되면서 한반도 주변국 중 일본이 가장 강경한 반응을, 가장 빠르게 내놓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과 만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엄중히 항의하는 동시에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CS)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이 사건이 미국인이나 미국 영토 또는 우리의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고 성명을 냈다. 다만 “이번 미사일 발사가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 코로나로 독서하기 좋은 9월… 어린이들 읽을 만한 책은

    코로나로 독서하기 좋은 9월… 어린이들 읽을 만한 책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 넘게 네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추석 연휴도 겹쳐 어린 자녀에게 그동안 못 읽었던 동화나 그림책을 권하기 좋은 시점이지만, 학부모로서는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이다.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교육 현장의 교사, 사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추천한 9월에 읽기 좋은 어린이 문학 일부를 소개한다.●저학년 그림책으로는 동물, 우주여행 소재 추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책으로는 그림책 ‘나의 왕국’, ‘와! 여름 캠프다’, ‘우주 관람차’ 등이 있다. ‘나의 왕국’(키티 크라우더 지음, 나선희 옮김, 책빛 펴냄)은 부모의 싸움에 낀 자녀의 상황과 감정을 여러 동물 친구에 비유해 보여준다. 단순한 선과 생동감 넘치는 표정, 차분하고 음영을 강조하는 채색은 주인공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묘사한다. ‘와! 여름 캠프다’(마틸드 퐁세 지음, 이정주 옮김, 우리학교 펴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여름 캠프에 간 아이가 상상의 동물 등에 올라타고 환상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아이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 경험한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할머니에게 보내고, 독자는 이를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낀다. ‘우주 관람차’(김성미 지음, 책읽는곰 펴냄)는 우주 관람차가 마지막 운행을 한다는 소식에 한 가족이 놀이공원을 찾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아이가 깜빡하고 놓고 내린 장난감 우주선이 외계와 교신하더니 우주 관람차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한다.●고학년 동화로는 심리극, 성장 소설 등이 제격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책으로는 ‘감자가 싫은 날’, 내 기분은 여름이야, ‘비밀 유언장’, ‘제1차 세계 동물 정상회의’ 등이 있다. ‘감자가 싫은 날’(지혜진 지음, 바람의아이들 펴냄)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진주의 심리를 다뤘다. 진주의 엄마는 노점상에서 값을 치르지 않고 감자를 가져왔고, 이 일은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진주의 비밀이 됐다. 책 속 주인공의 심리가 현실적으로 느껴져 아이들이 자기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기원한다.‘내 기분은 여름이야’(변선아 지음, 근하 그림, 창비 펴냄)는 13세 사춘기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정음이는 자전거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망설여지지만, 친구 슬아의 권유에 따라 용기를 내서 자전거에 오르고 바람 속에서 그리워하던 아빠를 느낀다. ‘비밀 유언장’(이병승 지음, 최현묵 그림, 서유재 펴냄)은 돌아가신 줄 알았던 주인공의 외할머니가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병원에서 처음 만난 아픈 할머니는 시골집에서 유언장을 찾아보라고 하고, 주인공은 도서관 관장을 하셨던 할머니의 정신적 유산에 공감하게 된다. ‘제1차 세계 동물 정상회의’(그웨나엘 다비드 지음, 시몽 바이이 그림, 권지현 옮김, 토토북 펴냄)는 생물들이 사라질 위기의 2030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키드는 처음 열리는 세계 동물 정상회의 취재를 간다. 연사로 올라오는 쇠돌고래, 톱상어, 침팬지, 거미 등의 발언을 통해 지구를 위기로 내몬 인간 세상을 꼬집는다. 기후 변화 위기에 처한 인류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환상을 다룬 그림책 등 모든 학년 아이들에게 공감 이밖에 모든 학년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는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WILD’, ‘난 나의 춤을 춰’ 등이 있다.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WILD’(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주너어RHK 펴냄)는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려고 애쓰지만, 고양이의 마음을 알기 쉽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다. 아이와 할아버지가 창문 너머로 탈출한 고양이를 쫓아 환상적 세계로 들어서면서 독자도 모험에 푹 빠져들게 된다. ‘난 나의 춤을 춰’(다비드 칼리 지음, 클로틸드 들라쿠르아 그림, 이세진 옮김, 모래알 펴냄)에서 오데트는 부모님에겐 비쩍 마른 딸, 친구들에겐 너무 뚱뚱한 애로 여겨진다. 사탕과 초콜릿을 좋아하는 오데트는 동경하던 작가 레어 다비드를 만나게되고 작가는 다른 사람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꿈을 키울 것을 권유한다.
  • 도쿄올림픽까지 강행했는데…코로나에 꺾인 日 스가 재선의 꿈

    도쿄올림픽까지 강행했는데…코로나에 꺾인 日 스가 재선의 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29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총리 재선을 노리던 스가 총리의 꿈도 깨지면서 이달 말 취임 1년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스가 총리는 3일 오전 자민당 임시 임원 회의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총리가 된 뒤 1년간 코로나19 대책을 중심으로 국가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며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것이 총리로서 저의 책무이므로 전념해 완수하고 싶다”고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총리는 지병으로 자민당 총재 임기를 1년 남겨 놓고 지난해 9월 물러난 아베 신조 전 총리 뒤를 이어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뒤 총리가 됐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로 선출된다. 이 때문에 스가 총리는 일찌감치 총리 재선 뜻을 밝히며 연임 의지를 강하게 보여왔다. 심지어 전날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을 만나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내에서 스가 총리의 재선 도전을 불안해하는 시각이 커져 가는 게 문제였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속 도쿄올림픽을 치르는 데 대한 국내 비판을 무릅쓰고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일본이 개최국으로서 역대 최대 성적을 낸 기쁨도 잠시 올림픽 개최 후 코로나 감염자 수가 2만명대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졌고 결국 지지율 추락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마이니치신문이 사회조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국 유권자 1109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 7월 17일 조사 때보다 4% 포인트 낮은 26%였다.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 기준 스가 내각 지지율이 30%대가 깨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난해 9월 스가 내각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지지율이다. 지지율 30% 선은 정권 교체의 기준으로 스가 총리 교체론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중의원 총선거를 치르는 일본 정치 일정상 스가 총리 체제로는 총선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기도 했다. 그러자 스가 총리는 니카이 간사장을 교체하는 등 당 지도부 인사를 통해 쇄신에 나서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면서 결국 총리 재선의 꿈을 접고 1년짜리 총리로 끝날 수밖에 없게 됐다.
  • 1000원에 즐기는 오색 코스…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투어

    1000원에 즐기는 오색 코스…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투어

    “성북구에는 한용운, 전형필, 김환기, 조지훈 등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문화예술인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편하고 안전하게 감상하면서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5인승 버스를 타고 성북구에 숨겨진 명소 곳곳을 둘러보는 ‘성북시티투어’다. 성북동과 정릉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가이드형 테마 여행이다.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버스를 운행한다. 1~3단계는 버스를 운행하고, 4단계의 경우 비대면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달 30일 5가지로 구성된 코스 중 중요 지점을 직접 둘러봤다.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서 버스에 올라탄 이 구청장은 수공예품을 만드는 한 공방에 들러 직접 자수팔찌를 만들어 본 뒤 와룡공원에 들러 시민들이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게 될 코스를 점검했다. 이어 구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체험공간인 예향재로 자리를 옮겨 마당에서 차를 마시며 경치를 즐기는 야외 소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 사업도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단 몇 곳만 방문하더라도 성북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가 시민들의 머리와 가슴에 남을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연 자원을 연결해 개발한 5가지 코스는 ▲성북동을 유람하고 공방을 체험하는 아트피크닉 썬 코스 ▲구립 최만린 미술관, 선잠박물관, 한국가구박물관 등 지역의 대표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보는 문화예술코스 ▲흥천사와 심우장 등 지역 문화재를 탐방하는 역사문화코스 ▲북정마을 한양도성 등에서 트레킹을 체험하는 아트런 코스 ▲매달 1회 성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경 피크닉 코스다. 예매는 성북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sbcitytour.modoo.at)에서 하면 된다. 탑승하기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1000원이다. 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 내에 대사관저가 많은데 각 대사관을 대상으로 탐방 코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성북동의 문화를 미리 소개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며 “나중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여러 지역 중에서도 성북구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같이 잘살자”… 부자 겨눈 시진핑의 ‘장기집권 빅픽처’

    “같이 잘살자”… 부자 겨눈 시진핑의 ‘장기집권 빅픽처’

    중국에 ‘공동부유’(共同富裕)가 최대 화두로 등장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공동번영’을 명분으로 내세워 중국 빅테크(기술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넘어 ‘부자’들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지난 17일 공산당 제10차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동부유는 사회주의 본질적인 요구이자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이라며 “중국 건국 100주년인 2049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소수의 번영은 옳지 않으며 공동부유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는 “너무 높은 소득을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고소득 계층과 기업이 사회에 더욱 많은 보답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그러면서 공산당이 개혁·개방 이후 수십년간 강조했던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번영’에서 벗어나 이제 ‘모두의 번영’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수에게 과도하게 부가 몰리는 것을 막고 부유층과 대기업이 공산당 질서 아래 재집결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선부론’ 시대 끝나고 공동부유 시대로 시 주석의 공동부유 강조는 덩샤오핑(鄧小平)의 ‘선부론’(先富論·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부자가 돼라) 시대가 끝나고 시 주석의 공동부유 시대로 방향을 틀겠다는 선언이다. 공산당이 정보기술(IT) 플랫폼 대기업, 사교육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내놓고 음식배달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과 4대보험 보장을 지시한 것은 사전정지 작업이었던 셈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된다. 내년 3연임을 앞둔 시 주석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려는 정치적 포석, 미국과의 대결로 외부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내수시장을 강화해 지구전을 준비하려는 측면이 있다. 수출과 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기존 성장 모델로는 더이상 경제성장도, 사회안정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한 시 주석이 빈부 격차를 축소하고 중산층을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에 나설 것이라는 측면도 있다. 이들 관측 가운데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위한 기반 다지기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 주석은 내년 가을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3연임을 노린다. 중국은 개헌을 통해 국가주석 2연임 규정을 이미 폐지했다. 3연임 이상 장기 집권도 가능하다. 시 주석은 현재 외부적으론 미국 등 서방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홍콩, 신장위구르, 대만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실패한다면 민심이 이반할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절대 빈곤을 퇴치했다고 선언한 중국이 보다 근본적인 불평등을 해결해야 시 주석의 권력 강화와 사회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최근 1000억 달러(약 116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사교육 시장에 칼을 대면서 ‘공정한 조건’을 외쳤다.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달 사실상 사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놨으며, 중앙재경위원회는 “교육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포괄적이고 공정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교육 단속을 강조했다. 중국이 ‘공동번영’을 부각시키며 기업을 넘어 부유층을 겨냥한 것은 공산당 입지를 흔들 수 있을 만큼 심화하는 중국 내 불평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의 소득 불평등은 수십년간 꾸준히 확대됐다.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니계수를 보면 1997년 0.3706에서 2019년 0.465로 치솟았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고 1에 근접할수록 불평등함을 뜻한다. 지니계수가 0.4 이상이면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0.5 이상이면 폭동 등 극단적 사회 갈등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본다. 2019년 기준 한국 지니계수는 0.325, 미국은 0.390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0.316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하이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4만 357위안으로 중국에서 가장 높다. 반면 서방으로부터 인권 탄압 비판을 받는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는 가장 낮은 9639위안, 1만 114위안이다. 두 지역 모두 상하이와 4배 안팎의 차이가 난다. 이런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자증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슝위안(熊園) 궈성(國盛)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개인 소득세를 인하하는 대신 부동산 보유세나 상속세, 자본이득세 도입 속도를 높이고 자선기금이나 공공 기부금에 대한 우대 조치를 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중 부동산 보유세와 상속세 도입이 거론된다.●중앙재경위 부유층·기업 ‘3차 분배’ 강조 관영 경제일보는 지난 19일 “적절한 시기에 부동산세와 상속·증여세 같은 재산세를 부과해 고소득층의 수입을 조절해야 한다”는 전문가 기고를 1면에 실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이자 억만장자가 세계 1위인 중국에서 부동산 보유세와 상속세가 없다는 것은 중국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브레이크가 없는 ‘야만적 자본주의’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번에 중앙재경위원회가 부유층과 기업의 기부 등 ‘3차 분배’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 빅테크들은 앞다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시 주석이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이 해마다 8월 전후 허베이성 북동쪽 휴양도시 베이다이허에서 모여 피서 겸 국내외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치고 중앙재경위원회를 열고 ‘공동부유’를 공표한 직후 마화텅(馬化騰) 텅쉰(騰訊·Tencent)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텐센트가 500억 위안을 약속하며 기부액을 두 배로 늘렸다. e커머스 업체인 핀둬둬(多多)는 이날 100억 위안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24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100억 위안의 농업과학기술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홍콩 명보(明報)는 앞서 23일 중국 빅테크들이 수천~수조원씩을 기부금으로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그룹과 텅쉰그룹, 틱톡의 모회사 즈제탸오둥(字節跳動·ByteDance), 핀둬둬, 메이퇀(美團), 샤오미(小米) 등 중국 6대 빅테크 기업은 모두 2000억 홍콩달러(약 30조원)를 기부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 전 회장은 32억 3000만 위안을 기부해 포브스 중국자선단체 순위 1위에 올랐다. 마화텅 회장은 지난 4월 농촌진흥 사업을 돕기 위해 77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왕싱(王興) 메이퇀 창업자도 지난 6월 5731만주(약 179억 위안)를 교육 및 과학연구 등을 위해 산하 재단에 양도했다. 샤오미도 지난 7월 174억 위안 규모의 주식 6억주를 산하 재단에 기부했다. 핀둬둬는 저장(浙江)대에 1억 달러를, 장이밍(張一鳴) 즈제탸오둥 창업자는 고향의 교육재단에 5억 위안을 각각 쾌척했다. 물론 이들 기부가 순수하게 자발적일 수도 있지만, 중국 정부의 빅테크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기부금을 늘린 만큼 그 순수성을 의심받고 있는 것이다. 명보는 이를 두고 “일부 학자는 이들 기부의 성격을 ‘보호비’라고 칭한다”고 비판했다. 이들 기업이 거액의 보호비를 뜯겼지만 그 장래는 비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 주요 테크기업들은 올 들어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이 4조 위안 이상 쪼그라들었다. 알리바바의 시장가치만도 1조 6000억 위안 감소했다. 관저우자오(關照) 관역(冠域)상업경제연구센터 주임은 “중국 정부는 빅테크들이 기부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사회주의 방향과 부합하고 정부에 충성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쉬자젠(徐家健) 미국 크렘슨대 경제학과 부교수는 “텅쉰그룹이 ‘공동부유’ 정책 도입 직후 막대한 기부를 한 것은 다른 회사들도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보호비’를 내고 싶게 만들 수 있다”며 “그러나 기부가 이뤄져도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모든 것이 부족” 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지도

    “모든 것이 부족” 김정은 평양 주택건설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도심 보통강 강변에 조성 중인 테라스형 고급주택 단지 건설 현장을 140여 일 만에 다시 찾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테라스식) 주택구 건설사업을 현지 지도했다”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자의 애국 충성심으로 140여 일 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도 김 위원장이 이곳 건설 현장을 방문한 소식이 보도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시찰에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이 세 차례나 같은 현장을 방문한 것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보통강 주택구 건설 현장은 김일성 주석이 1970년대 주석궁(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 살았던 ‘5호댁 관저’가 있던 곳으로, 평양 도심 내에서도 명당으로 꼽히는 자리다. 김 위원장은 “자연 기복을 그대로 살리면서 주택구를 형성하니 보기가 좋다”며 “산 비탈면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건축 미학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건설하는 다락식 주택구의 본보기가 창조(됐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총비서 동지가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아름다운 구슬 다락이라는 뜻으로 ‘경루동’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며 심의를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대중교통망 배치와 보통강 수질 관리, 원림 녹화 등도 주문했다.
  • [여기는 남미] 아르헨 대통령, 코로나 봉쇄 중 생일잔치 했다가 사면초가

    [여기는 남미] 아르헨 대통령, 코로나 봉쇄 중 생일잔치 했다가 사면초가

    언론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아르헨티나 정계를 뒤흔들고 있다. 영부인은 사법부의 조사를 받게 됐고, 다급해진 대통령은 "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을 했다"고 사실상 대국민 공개 사과를 했다. 하지만 사진에 이어 동영상까지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초특급 뇌관이 된 문제의 사진은 촬영한 지 1년을 훌쩍 넘긴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성인 11명이 만찬이 열린 테이블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파비올라 야녜스 영부인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통령관저에서 찍은 것이다. 이날은 영부인의 생일이었다. 영부인의 생일을 맞아 대통령부부는 지인들을 불러 관저에서 만찬을 열었다. 조촐한 저녁이었던 터라 평소라면 사회적으로 문제 될 게 없었겠지만 당시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유행 초기로 초강력 봉쇄조치를 시행 중이었다.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었다.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아르헨티나 사회에서는 즉각 비판이 확산했다. 대통령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는 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던 사법부는 문제의 사진을 증거로 채택했다. 현지 언론은 "사법부 조사가 탄력을 받게 되자 영부인이 변호인단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이 공개되기에 앞서 의혹이 제기되자 "대통령관저를 드나드는 사람들은 모두 일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라고 했던 대통령은 급기야 공개사과를 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방심하는 바람에 관저에서 열리지 말았어야 할 저녁모임이 열렸다.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12월 30일 대통령관저에서 여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모임이 열린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다. 현지 언론은 "연말모임에 여야 관계자 72명이 참석했다"면서 명단을 공개했다. 당시 시행 중이던 방역수칙에 따르면 사적모임은 최대 10명까지만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18일엔 영부인 생일 파티 때 찍은 영상까지 유출되면서 국민적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지 언론은 "1년을 훌쩍 넘긴 도시봉쇄로 국민의 피로감이 최고도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관저에서 버젓이 열린 사적모임이 국민의 분노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511만 명, 사망자는 11만 명에 이르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하루 1만 명대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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