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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⑧김관용 경북지사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⑧김관용 경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는 16개 시·도 단체장 가운데 최고 득표율 2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76.8%, 이번 선거에서는 75.36%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광역 단체장 중 부동의 1위다. 이런 김 지사의 민선 5기 최대 화두는 ‘중단 없는 전진’이다. 지난 임기와 마찬가지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에 ‘올인’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각오다. 경북에서 더 이상 먹고 노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지사는 “웅도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도민 여러분이 연거푸 지켜주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실적으로 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재선 포부를 밝혔다. 그를 만나 앞으로 4년 동안의 도정 방향을 들어 봤다. →일자리 22만개 창출과 투자 유치 20조원 달성 실현 방안은. -무거운 목표다. 하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다. 지난 4년 동안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12조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우선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추진본부’를 꾸릴 계획이다. 또 취임과 함께 ‘투자 유치단’을 구성하고 투자 유치 전문가를 과감히 영입해 현장에 투입하겠다. 시장·군수들과 함께 국내와 일본, 중국 등 가까운 이웃 국가는 물론 유럽과 미주 등 전세계를 누비며 ‘지방 정부 차원의 세일즈 외교’도 적극 펼칠 작정이다. 구미와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고 일본 기업 부품소재 전용 공단 등 새로운 투자 유치 기반도 구축하겠다. 원자력, 그린에너지, 바이오·첨단의료, 산업친화형 과학산업 벨트도 만들겠다. →영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경북·대구·경남·울산 등 4개 시·도 단체장 당선자들이 이미 신국제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해 공조키로 합의했다. 이를 뒷받침할 시·도 공동 실무 추진단도 구성했다. 취임 이후 시·도 단체장들이 만나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한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가겠다. 공항 유치를 위해 주장할 것은 하고 행동으로 옮길 것은 분명히 옮기겠다. 1000만 시·도민 홍보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앙정부와 수도권의 ‘원 포트(one port) 시스템’ 방침이 철회되도록 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 국제공항 밀양 유치는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영남권 전체의 생존이 걸린 절체절명의 사안이다. 결코 다른 지역에 양보할 수 없는 중대한 과제라고 본다. →4대강 사업을 놓고 영남권 여·야 단체장이 양분되고 있다.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물길을 살리는 국책사업이다. 낙동강 연안 4개 광역자치단체와 25개 기초자치단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겠다. 여·야 단체장들의 개별적 행동보다는 정상적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방안이다. 영남지역 단체장 중 유일하게 사업에 반대하는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도 참여할 것으로 본다. →7개 시·군에서 도지사와 소속 정당이 다르거나 무소속 단체장이 입성했다. 협력 체계 구축은. -선거 뒤 도내 23명의 모든 시장·군수 당선자들과 통화했다.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도 했다. 무소속 시장·군수 당선자 등은 모두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반발, 탈당해 당선됐다. 근본적으로 친한나라당 정서를 갖고 있다. 재야 출신의 무소속 당선자와는 이념과 정서가 다르다. 서로가 공동운명체임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유기적인 관계 설정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로 여성 정무부지사를 영입키로 한 배경은 뭔가. -여성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됐고,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 가장 보수적인 경북에서 여성부지사가 뭐냐는 말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적절한 시기에 전국 단위의 공모와 평가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여성 부지사 임명과 별도로 경북의 여성상을 재조명하는 작업도 하겠다. 글 사진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김관용 당선자는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40여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 행정관료다. 1994년부터 민선 1~3기 구미시장을 지내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4기 도지사에 당선됐다. 포용력과 서민 친화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업무를 저돌적으로 ‘들이댄다.’고 해서 ‘DRD’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구미·용산 세무서장,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좌우명은 ‘처변불경 처변불경(處變不驚, 處變不輕·어떤 일이 닥쳐도 놀라지 말고, 좋은 일이 생겨도 가볍게 처신하지 마라.)’이다. 부인 김춘희(64)씨와 2남
  • 4대강 사업 “반드시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놓고 여·야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권 당선자들의 “당장 중단하라.”는 공세에 여권 당선자들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세를 모으는 형국이다. ●김관용·김범일, 허남식·박맹우 공동성명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와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는 9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550만명의 대구·경북 시·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중심에 있다.”면서 “대구·경북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맹공을 펼쳤다. 두 단체장은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야권 단체장 당선자들을 겨냥해 “소모적 정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뒤 “정부는 낙동강 인근을 비롯한 상습수해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4대강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맹우 울산 시장도 공동 성명서를 내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영남인의 생존권 확보와 직결된 사업이다.”며 정부의 강력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도 지난 8일 “지역민들도 대부분 찬성하고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다른 지역에서 안 하면 경기도에서 다 하겠다.”며 중단 없는 추진을 요구했다. ●‘야권 단체장 협의체’ 곧 구성 여권 단체장들의 역공에 야권 당선자들은 재차 강공 드라이브를 걸 태세다. 영남지역 단체장 당선자 중 유일하게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는 이날 인수위원회에 4대강환경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행정·법적 검토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권 단체장들의 공동 성명에 대응하기 위해 김 당선자와 안희정(충남), 이시종(충북), 이광재(강원), 송영길(인천) 당선자는 조만간 4대강 저지를 위한 ‘야권 단체장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나아가 강 바닥에서 파낸 준설토 적치장 불허 및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거부 등 행정조치로 4대강 사업을 저지한다는 입장이다. ●강운태·박준영 셈법 달라 같은 지역이지만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와 박준영 전남지사 당선자는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강 당선자는 ‘선 수질개선 후 정비’를 강조하며 4대강 사업에 반대 입장이다. 반면 박 당선자는 “4대강은 정치 이슈지만 영산강은 지역 현안이다. 과거 정부에서 방치했던 영산강을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며 찬성하는 등 4대강 사업 셈법이 다르다. 전국종합·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문화마당] 한반도와 로마 제국/김기봉 경기대 역사학 교수

    [문화마당] 한반도와 로마 제국/김기봉 경기대 역사학 교수

    천안함 사태로 우리가 새삼 깨닫는 것이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는 대륙 세력인 중국과 해양 세력인 일본 사이에 끼여 있는 샌드위치 신세고, 정치적으로는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적 대결을 벌이는 전장이다. 한반도의 운명이 주변 세력의 판도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공식화하는 이론이 반도 사관이다. 반도 사관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역사학적으로 옹호하는 식민 사관의 일종이다. 식민 사관은 전근대에서는 중국에 사대하여 왕조 국가의 정통성을 유지했던 조선이, 중국 대신에 일본이 동아시아의 맹주로 등장한 근대에서는 일제 식민지가 되는 것을 합리화하는 역사 이데올로기다. 해방 후 한국의 역사가들은 식민 사관에서 탈피하여 한국사의 독자성과 자주성을 재인식하는 과학적 한국사학을 정립하는 것을 제일과제로 삼았다. 하지만 1945년 이후 한국사는 과연 독자적이며 자주적으로 전개됐는가? 일제로부터의 해방이 독립투쟁의 성과가 아니라 연합군이 승리한 결과로 주어진 것이었기에, 이후 한반도의 운명은 주변 열강의 세력관계 속에서 결정됐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미국과 소련의 냉전은 해방을 기점으로 출발한 한국 현대사를 분단시대로 만들었다. 천안함 사태는 우리가 여전히 분단시대에 살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다. 북한 어뢰를 맞고 천안함이 침몰했다면, 북한은 가해자고 우리는 피해자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와 협조 없이는 북한에 대해 어떤 효과적인 제재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북한과 남한은 같은 민족이다. 하지만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공동 운명체가 되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한국사의 비극이다. 이 같은 한국사의 비극은 삼국 시대부터 있었다. 삼국 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사이에 ‘동족상잔’이 벌어졌다. 신라의 삼국 통일이 중국 당나라와의 연합을 통해 이룩됐듯이, 오늘의 한반도 통일도 미국과 중국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선진국 모임인 주요 20개국(G20)의 주최국이 되는 위대한 국가를 이룩했다고 아무리 자랑해도, 강대국을 향해 사대외교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운명인가? 우리가 반도 사관을 반증하는 역사적 사례로 드는 것이 로마 제국이다. 이탈리아 반도의 작은 도시 국가로 출발한 로마는 시작은 미미했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이 같은 로마의 힘은 어디서 비롯했는가? 인종과 종교가 다른 민족에게 시민권을 부여한 관용이 로마를 보편 제국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일반적 설명이다. 에이미 추아는 ‘제국의 미래’(이순희 옮김, 비아북 펴냄, 2008)에서 역사상 존재했던 모든 초강대국들은 관용을 토대로 하여 위대한 국가를 이룩했음을 밝혀냈다. 그녀는 어떤 시대와 세계에서도 가장 독창적이고 진취적이며 숙련된 사람이 한 지역과 민족에서만 나올 수는 없으므로, 어느 특정 국가가 세계를 제패하려면 자본과 인적 자원을 ‘세계’로부터 충원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단시대 대한민국이 강대국이 되기엔 너무나 작은 나라다. 북한은 당위적으로는 같은 민족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가장 위험한 적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은 로마처럼 우리 공화국 안에 들어온 타자들을 대한민국 시민으로 포섭하는 것으로부터 나올 수 있다. 대한민국이 점점 다문화 사회로 변하는 것은 민족 정체성의 위기이자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이제 지방선거도 끝났다. 국민은 선거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기존의 정치가를 해고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치가 가운데 로마 제국처럼 반도 국가를 선진 조국으로 디자인하는 위대한 지도자가 있기를 기원한다.
  • 이윤정-이현준, 결혼식도 ‘엣지’있게

    이윤정-이현준, 결혼식도 ‘엣지’있게

    그룹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과 설치 미술 작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28)이 화촉을 밝힌다.두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이윤정의 아버지 이경재 국회의원의 지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주례 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사회는 이윤정 이현준의 친구 배국진씨가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맡기로 했다.이윤정은 지난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다. 신랑 이현준은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쳤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이윤정과 함께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이이’(EE)로 활동하고 있다.두 사람은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이윤정 이현준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당일 DJ 및 패션, 음악계의 지인들과 함께 ‘E+E 애프터 파티’를 진행하며 결혼식 다음날 11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혼’ 이윤정 “평생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 될 것”

    ‘결혼’ 이윤정 “평생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 될 것”

    그룹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과 설치 미술 작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28)이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이윤정의 아버지 이경재 국회의원의 지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주례 하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을 앞둔 이윤정은 “열심히 살 테니 지켜봐 달라는 말보다 서로를 가장 많이 바라보고 존경하며 즐겁게 살고 싶다. 지금처럼 평생 동안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현준은 “‘바쁘지 않느냐?’, ‘떨리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듣곤 하는데 정작 내 자신이 느끼기에는 딱히 바쁘지도 떨리지도 않는다. 하루빨리 사랑하는 내 사람과 목표를 향해 뛰고 싶은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주)아이웨딩네트웍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에는 약 800여분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두 분이 다방면에서 보여준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 컨셉트와는 매우 다른 클래시컬한 양식의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윤정 이현준의 친구 배국진씨가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맡기로 했다. 이윤정과 이현준은 결혼식 후 당일 국내 최고의 DJ들 및 패션, 음악 계의 지인들과 함께 ‘E+E 애프터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다음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역단체장 프로필

    광역단체장 프로필

    ■ 오세훈 서울시장 최초의 40대 민선 시장… 창의행정 정평 스타 변호사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다가 16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환경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원희룡·남경필 의원과 함께 만든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 미래연대 대표를 지내며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17대 총선 직전 돌연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여전했고,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지방자치제 도입 뒤 최초의 40대 민선 시장이 됐다. 어린 시절 달동네인 삼양동 판자촌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경험 때문에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시프트는 신청률만 100대1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일명 ‘오세훈 아파트’로 불린다. 서울시장 임기 동안 ‘디자인 서울’을 모토로 서울을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창조적인 리더십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허남식 부산시장 市政 30여년 경력 ‘소리없는 불도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1977년 사무관 시보로 부산시에서 공직의 첫 발을 내디딘 후 30년간 공무원 생활을 부산시청에서만 한 부산시 ‘터줏대감’이다. 온화한 성격에 겸손하면서도 조직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아 평소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업무에 관한 한 철저하게 챙겨 까다로운 상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4년 6월 고(故) 안상영 시장의 유고로 인한 보궐선거 당시 부산시 정무부시장이었던 그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행정부시장이었던 당시 오거돈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승리했고 2년여 만에 치른 리턴매치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좌우명은 호시우행(虎視牛行). 판단은 예리하게 하고 행동은 뚝심 있게 하겠다는 각오다. 언론에서 붙여준 ‘소리 없는 불도저’, ‘부지런한 마당발’이란 별명도 평소 그의 스타일을 짐작하게 해 준다. ■ 김범일 대구시장 전문성·친화력 강점인 정통관료형 1972년 행정고시 12회에 합격해 30년 이상을 총무처와 행정자치부 등에서 일했다. 정치인보다는 정통 관료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행정가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행정학 석사를 받는 등 이른바 ‘엘리트 코스’만 밟았다.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시절 부처 통폐합 등 구조조정 작업에 관여했다. 산림청장을 지냈으며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대구 정무부시장직을 맡으며 대구로 돌아왔다. 부시장 재임 기간에 전문성과 친화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구 지역 공무원들을 상대로 공무원 특유의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대구·경북(TK) 출신 관료들 사이에서 ‘영리한 TK’로 알려져 있다.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선 4기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 송영길 인천시장 노동현장 경험 풍부 386 대표주자 연세대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0년대 학생 운동을 주도한 대표적인 386 국회의원이다. 배관용접공에서 건설 노동자, 택시 운전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인천 지역에서 노동 현장을 경험했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한 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에 소속돼 일하면서 노동인권변호사로서 노동현장을 지켰다. 정치에 본격 입문한 것은 1999년 새정치국민회의 인천 계양강화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맞붙은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이듬해 16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열린우리당 창당에 적극 참여했고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여러 차례 선정되며 실력을 과시했다. 우직하고 뚝심 있다는 평. ■ 강운태 광주시장 비엔날레 창설 주도한 ‘행정의 달인’ 전남 화순 출신의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내무부장관과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1972년 행정고시(1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영남 정권 아래 내무부 세정과장과 지방기획과장, 행정과장 등 20년 넘게 내무관료 생활을 했다. 행정가이면서도 문화행사를 지방자치에 접목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1994년 관선 광주시장을 지내며 국제문화행사인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해 지방문화상품의 세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광주 남구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하다 낙선하기도 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재기에 성공한 뒤 다시 광주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엑스포 성공 주역 관선시장 출신 마지막 관선 대전시장과 민선3기 시장을 마친 뒤 4년 만에 민선 대전시장에 복귀했다. 정치학자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제3세계 종속이론’ 저자이며 경남대·경희대 교수, 경남대 북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1988년 대통령 정무비서관으로서 관계에 입문해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로 북한 대표들과 협상을 벌였고 국제의원연맹회의 참석차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다. 93년 관선 대전시장에 취임,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엑스포 시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2005년 한나라당을 탈당한 그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2006년 대전시장에 재도전했지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대전은요?’ 한마디에 판세가 뒤집어지면서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직원·시민들과 소주 폭탄주를 돌릴 정도로 소탈한 성품이다. ■ 박맹우 울산시장 세계인명사전 등재된 토박이 행정가 울산시장 3선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박 당선자는 울산 토박이로 울산시 기획실장과 내무국장, 건설교통국장, 울산 동구청장 권한 대행을 연임하며 울산 시정을 훤하게 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경남도에서 공직자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내무부 종합상황실장, 함안군수 등을 역임하며 20여년간을 지역 행정에 힘쏟았다. 행정실무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점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공직생활 동안 한건주의식 보고 행태, 복지부동, 고압적인 대민자세 등을 없애는 데 노력했다.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았다는 중평이다. 지난해 자치단체장으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김문수 경기지사 노동운동가 출신 한나라당 대권 잠룡 1980년대 중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1971년 서울대 재학 당시 교련반대 시위로 제적당하기도 했다.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초대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노동자 권익 향상에 힘을 기울였다. 사회주의권의 몰락을 지켜보며 ‘좌파적 노동관’에서 선회했다. 1990년 창당한 민중당 후보로 1992년 14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후보로 15대 총선에 다시 도전해 국회에 입성했다. 홍준표 의원 등과 함께 ‘저격수’로 불리며 당내 입지를 넓혀 3선 의원의 경력을 쌓았다. 2006년 경기지사에 당선돼 기민하고 저돌적인 업무 스타일을 과시했다. 합리적이고 기민한 업무 스타일이 이명박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리틀 MB’로도 불린다. 줄곧 한나라당의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 이광재 강원지사 대표적 親盧… 2002대선 일등공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참모 출신이자 ‘386’의 선두주자로 대표적인 ‘친노(親) 인사’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기용됐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노 전 대통령의 캠프에서 기획팀장으로 맹활약,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전략기획위원장 등을 거쳐 18대 총선 때 통합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4814만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징역 2년이 구형된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7월11일 열릴 예정이다. 법정 공방 과정에서 그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 이시종 충북지사 고학하며 행시 합격한 입신양명파 재선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 당선자는 충북 충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청주고를 거쳐 광부·참외장수·지게꾼 등을 하며 고학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 충청북도 법무관으로 공무원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강원도 기획담당관,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1989년 충주시장으로 금의환향했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행정경험을 토대로 그는 1995년부터 내리 세 차례나 충주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제17대 총선 때 국회로 진출해 정계에 진출한 이 당선자는 18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의원 재임 기간 중 이 후보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 톱 10’과 ‘베스트 국정감사 의원’,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 5’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 공직 맡지 못했던 盧 前대통령 왼팔 노무현 정부 시절 이광재 의원과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지칭될 만큼 노 전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면서도 정치자금과 관련해 사법처리를 받아 참여정부 5년 동안 아무런 공직을 맡지 못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그는 남대전고등학교 입학 5개월 만에 5·18 광주민주화항쟁 등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는 이유로 계엄사에 끌려가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려대 철학과에 진학했다. 1987년에는 고려대 애국학생회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1989년 통일민주당 김덕룡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경선 캠프 행정지원팀장, 정무팀 팀장을 지내며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쌓아 갔다. 지난 4월 18대 총선에서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배제 기준에 따라 공천을 받지 못해 지지자들로부터 탈당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김완주 전북지사 전주 달동네·한옥마을 정비로 유명 전북 임실 출신의 김완주 전북도지사 당선자는 27세에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관선 고창군수와 남원시장, 민선 2·3기 전주시장 등을 지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유일의 열린우리당 광역단체장인 32대 전북도지사에 당선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 학비를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던 그는 1998년 전주시장 당선과 함께 4000여억원을 투입해 전주 지역의 달동네를 모두 없앴다. 한옥마을 재개발과 전주천 조성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정부의 새만금 사업 지원에 대해 감사 편지를 청와대에 보냈다가 지역 정치 세력으로부터 비판을 받자 “전북을 잘살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 진정성과 순수성을 이해해 달라.”며 정면 돌파하기도 했다. ■ 박준영 전남지사 J프로젝트 등 현안 주도한 DJ맨 박준영 전남지사 당선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1999년 국민의 정부 공보수석과 2001년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대표적인 ‘DJ맨’이다. 김대중(DJ)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언론비서관(1급)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후 공보수석으로 발탁돼 2년4개월간 DJ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2001년 9월 국정홍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4년 박태영 전남지사의 자살로 그해 6월 보궐선거에 출마한 그는 열린우리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크게 뒤졌던 열세를 극복하고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이번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다. 도청 이전과 J프로젝트, F1대회, 기업유치 등 6년간 전남 도정을 이끌어 왔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 김관용 경북지사 포용력 갖춘 빈농출신 親朴도지사 40여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빈농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졸업 후 홀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열아홉살 때부터 교사로 근무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영남대를 졸업하고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료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립중앙도서관, 병무청, 국세청, 청와대 민정비서실 등에 근무했다. 1994년부터 민선 1~3기 구미시장을 지낸 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4기 경북도지사에 당선됐다. 포용력과 서민적 친화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한·미 FTA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경북 구미에서 시장을 지낸 만큼 친박(親朴)계로 분류된다. ■ 김두관 경남지사 이장출신 행자부 장관 ‘리틀 노무현’ 경남 남해의 이장·군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출범 후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된 입지전적 인물. 당시 학력과 경력 파괴의 상징으로서 ‘리틀 노무현’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오뚝이 같은 집념, 파격적이고 개혁적인 업무 스타일이 노 전 대통령을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년 시절 재야단체인 민통련에서 활동하면서 구속된 전력이 있고 농민회와 민중의 당 활동을 거쳤다. 1995년 36세로 남해군수에 당선돼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란 기록도 세웠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하동·남해 후보로 나섰으나 거푸 고배를 마셨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진입한 2006년에는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분권을 주창하며 전국 정당화에 앞장섰다. ■ 우근민 제주지사 관·민선 통틀어 다섯번째 지사 기록 우근민 당선자는 6·2지방선거 승리로 관·민선 다섯 번째 제주지사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1991~1993년(27~28대)부터 1998년(32대)과 2002(33대)년까지 8년3개월 동안 제주지사를 역임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 일찍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고학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선 지사 시절 제주도개발특별법제정 갈등을 무난하게 극복했고 민선 임기 동안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2004년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했고 2006년 성희롱 파문으로 도지사 재임 중 다시 하차함으로써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3월 제주지사 출마를 위해 민주당으로 복당했으나 여론의 반응이 악화돼 당 공천에서 배제됐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 [선거 결과] 한나라 울고 민주당 웃고 ‘희비교차’

    [선거 결과] 한나라 울고 민주당 웃고 ‘희비교차’

    6ㆍ2지방선거 개표결과 16개 시ㆍ도지사 선거 가운데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이 7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당선이 확정된 한나라당 후보는 허남식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후보,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5명이다. 민주당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김완주 전북도지사 후보, 박준영 전남도지사 후보 등 7명이다. 특히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는 서울시장은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47.46%(2,071,128표)를 득표해 1위를 선점하고 있다. 반면 한명숙 민주당 후보는 46.8%(2,042,912표)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밖에 자유선진당은 염홍철 대전시장, 무소속은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와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2명이다. <16개 시도지사 당선자 명단> *3일 오전 8시15분 현재 서울시장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유력 (개표율 99.3%) 부산시장 허남식 한나라당 후보 대구시장 김범일 한나라당 후보 인천시장 송영길 민주당 후보 광주시장 강운태 민주당 후보 대전시장 염홍철 자유선진당 후보 울산시장 박맹우 한나라당 후보 경기도지사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 강원도지사 이광재 민주당 후보 충북도지사 이시종 민주당 후보 충남도지사 안희정 민주당 후보 전북도지사 김완주 민주당 후보 전남도지사 박준영 민주당 후보 경북도지사 김관용 한나라당 후보 경남도지사 김두관 무소속 후보 제주도지사 우근민 무소속 후보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당선자 취임준비 도와 드립니다”

    ‘당선자 사무실은 청사 밖에, 공무원·관용차 사용 자제, 임기말 단체장 인·허가, 인사 금지….’ 6·2 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초선 기초 자치단체장 당선자를 위한 포럼도 운영한다. 이달 중 ‘시·군·구청장 직무 가이드’도 발간한다. 단체장이 바뀐 곳이 중점 대상이다. 2일 행안부와 광역·기초 지자체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각 지자체에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작성·배포했다. 단체장이 바뀐 경우 당선자가 취임 전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현 단체장의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 내용이 담긴 가이드라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강제 지침이 아니라 당선자와 함께 일해야 하는 공무원이 당선자를 위해 어떻게 업무를 해야 하는지 조언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인계·인수 매뉴얼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기획관리실장 등은 선거 결과 공표 후 당선자를 방문, 기본사항을 보고·협의하게 된다. 당선자가 요청하는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고 설명하는 채널도 마련된다. 행안부는 당선자에게 업무 인수에 필요한 사무실과 집기 등을 제공하되 사무실은 지자체 청사가 아닌 청소년회관, 문화회관 등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건물에 마련하도록 했다. 한 건물에 현 지자체장과 당선자가 함께 근무해업무 혼선이 발생하고 비난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막아보자는 취지다. 관용차나 업무추진비 제공, 지자체 소속 공무원을 보좌 인력으로 지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했다. 특히 관용차는 사고가 나면 책임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당선자는 신분이 지자체장으로 바뀜에 따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겸직신고 등의 절차도 알려주도록 했다.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 즉 3일부터 7월1일까지 28일 동안 현 단체장의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잔여 임기 동안 승진이나 전보 등 대규모 인사, 부당한 인·허가, 선심성 사업 및 예산집행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행안부가 나서서 지도·감독할 방침이다. 사무 인수인계 지연도 종종 나타나는 문제다. 전임 단체장은 잘못이나 실적 부진을 숨기기 위해, 당선자는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서로 인수인계를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지방자치법시행령’에 따르면 서류 및 장부의 목록, 예산·회계의 수지현계표 및 잔고증명 등에 인계자, 인수자 및 입회인이 각각 기명·날인해야 한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수요 조사를 거쳐 당선자 비전리더십포럼을 17일 하루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단체장의 역할과 과제, 지방자치단체장의 시테크 전략, 4기 자치단체장의 강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광역·기초의 선출직 지방의원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전경하 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오세훈 52%vs 한명숙 41%…방송3사와 달라

    YTN은 2일 전국에서 실시된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경기는 같은당 김문수 후보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인천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에서 오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0.2%P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와는 다른 결과다.  YTN과 갤럽이 함께 한 이 조사에서 16개 시·도 단체장에 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선진당 1곳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 지역은 제주, 경남, 충남, 강원 등 4곳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3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YTN-갤럽이 발표한 16개 시·도지사 1, 2위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서울 : 오세훈(한나라) 52.1%-한명숙(민주당) 41.6%  ▲경기 : 김문수(한나라) 56.2%-유시민(국민참여) 43.8%  ▲인천 : 송영길(민주) 49.9%-안상수(한나라) 45.6%  ▲대전 : 염홍철(선진) 43.8%-박성효(한나라) 36.0%  ▲충남 : 박상돈(선진) 39.1%-안희정(민주) 38.6%  ▲충북 : 정우택(한나라) 52.1%-이시종(민주) 44.3%  ▲강원 : 이광재(민주) 50.4%-이계진(한나라) 49.6%  ▲광주 : 강운태(민주) 60.8%-정용화(한나라) 11.9%  ▲전북 : 김완주(민주) 70.7%-정운천(한나라) 19.2%  ▲전남 : 박준영(민주) 72.4%-김대식(한나라) 10.4%  ▲부산 : 허남식(한나라) 61.7%-김정길(민주) 38.3%  ▲대구 : 김범일(한나라) 77.7%-이승천(민주) 11.4%   ▲경북 : 김관용(한나라) 80.7%-홍의락(민주) 7.9%  ▲울산 : 박맹우(한나라) 70.3%-김창현(민노) 19.8%  ▲경남 : 이달곤(한나라) 50.8%-김두관(무소속) 49.2%  ▲제주 : 우근민(무소속) 41%-현명관(무소속) 39.6%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英 재정 긴축안 나왔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제성장률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1945년 이후 처음으로 25일(현지시간) 영국에 연립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각종 정책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손을 맞잡은 보수당과 자유민주당 연정의 행보에 영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언론들은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 영국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이뤄내느냐에 정권 성패가 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정 공식출범… 고강도 밑그림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은 오전 10시 의회에서 개원 선언을 겸한 ‘여왕 연설’을 통해 의회가 향후 18개월간 추진할 22개 법안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매년 하원 개회 때 진행되는 여왕의 의회연설은 회기 중 처리될 주요 법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회의 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국언론들은 재정긴축에 초점이 맞춰진 법안 대부분이 당초 예상보다 강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조정 시기를 앞당기고, 국영 우체국을 부분 민영화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이 대표적이다. 가디언은 “5페이지 분량의 연설은 지난 13년간 노동당 정부의 정책과 전혀 달랐다.”면서 “학교정책의 전면 개편, 복지정책 개혁, 과세제도의 변경 등이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민간단체, 종교단체 등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율학교’를 전면 도입하는 법안도 도입된다. 이 밖에 신분증 제도와 차세대 생체인식 여권 도입 계획을 폐지하고, 유전자 보존 및 폐쇄회로(CC)TV 카메라 사용을 규제하는 안도 포함됐다. 또 연정구성의 최대 관건이었던 선거제도 개혁 여부는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각료 대중교통 이용 등 솔선수범 영국 연정은 앞서 24일 올해 예산 가운데 공무원 신규채용 중단 등을 통해 62억 4000만파운드(약 10조 6000억원)를 삭감하는 긴축 재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료들은 관용차를 이용하는 대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출장 목적으로 비행기를 탈 때도 1등석 대신 2등석(비즈니스급)에 앉는다. 데이비드 캐머런 연립정부는 재정긴축 의지를 한층 내세우기 위해 연정 구성 2주 만에 신속히 재정대책을 공개했다. 삭감 대상에는 정부의 상담 및 광고 비용 11억 5000만파운드를 줄이고 정부 조달사업을 중단하거나 늦춰 17억 파운드를 절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정부 자문기구를 폐지해 6억파운드를 절약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18세가 될 때 일정한 예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이전 정부가 추진해온 ‘어린이 펀드’도 없애기로 했다. 게다가 정보기술(IT) 관련 지출과 공무원 신규채용 중단을 통해 각각 9500만파운드와 1억 2000만파운드의 감축 효과를 노리고 있다. 각료들은 이미 월급의 5%를 깎기로 합의한 상태다. 박건형 박성국기자 kitsch@seoul.co.kr
  • MB 5·18 30주년 기념사 “5·18로 산업화·민주화 성취”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후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정운찬 국무총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놀라운 위업에 세계는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이제 그 바탕위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화해와 관용’에 기초한 성숙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주영령들의 피땀으로 성취된 우리의 민주주의 제도가 그 정신과 문화에 있어서도 성숙, 발전되고 있는지 거듭 성찰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출발점인 생산적 대화와 토론이 뿌리내리지 못했다.”면서 “법을 무시한 거리의 정치와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기대는 일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이것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길이자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지방선거 D-15] 서울시교육감 후보 8인 인터뷰

    [지방선거 D-15] 서울시교육감 후보 8인 인터뷰

    서울시에는 1200개가 넘는 초·중·고교가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이 학교와 학생들을 돌보고 교육하며, 서울 교육의 방향을 설정한다. 한 해 주무르는 예산 규모만 6조원이 넘는다.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지정부터 학부모 지원사업까지 모두 서울시교육청의 업무에 속한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든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실시할 것인지를 따지는 교육철학 문제에서부터 일선의 각급 학교에 영어교사를 몇 명 투입할 지 등 소소한 교육현장 문제까지 교육감이 모두 관장하는 셈이다. 이런 서울의 교육정책은 전국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의 지침이 된다는 점 때문에 서울시교육감을 흔히 ‘교육대통령’으로 부르곤 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백년대계라는 교육의 수장을 가려낸다는 점에서 보면 어떤 선거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출마한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나같이 교육에 대한 열정과 교육감 역할에 대한 강한 소신을 피력했다. 혼돈과 격변의 와중에 있는 서울 교육의 ‘개혁’과 ‘안정’을 이끌 후보들을 만나 소신과 포부, 정책 방향 등을 심도있게 점검했다. 인터뷰에서는 교육감의 성격과 후보 자신의 특징적 개념으로 빈 칸을 채우는 질문부터 시작했다. (인터뷰 게재 순서는 투표지 후보자 명기 순서를 따랐음.) ■ 이원희 후보 “부적격 교원 10% 퇴출할 것” “평생의 절반이 넘는 30년을 교실에서 살았습니다. 학부모의 불만, 교사의 고충,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전국 20만 교원의 지지로 첫 평교사 출신 한국교총 회장으로 뽑혔던 이원희 후보가 공약 선두에 ‘부적격교원 10% 퇴출’이란 고육지책을 들고 나왔다. 뿌리 깊은 교육계 비리를 잘라내고, 공교육을 살리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그는 “성적 조작·성추행 교사가 버젓이 강단에 서고, 능력 없는 교원이 측근을 통해 강남의 좋은 학교로 몰린다.”면서 “잘 가르치는 교사는 연봉 1억원을 주더라도 키워야지만, 무능력 교장·교감·교사는 스스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이 지난해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불리던 교원 평가를 수용한 데 이어 교장 공모제,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같은 고강도 개혁방안을 제시한 것도 “교사들의 경쟁을 통해 공교육이 살아나야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다.”는 그의 교육 소신 때문이다. 현 정부 교육정책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아 교육의 공교육화’를 꼽은 뒤 “초등학교는 누구나 가듯이 유아 교육도 의무화시키면 젊은이들의 출산 기피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에 따른 지역별, 소득별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60년대 섬마을 선생님은 교육자·의료인·법조인도 될 수 있었지만, 2010년 현재 타성에 젖은 교육자들이 서울 왕국이란 섬 안에 갇혀 있다.”면서 “사회와 동떨어져선 시대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듯이 교사 스스로 경쟁을 통해 공교육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폭력과 음란물, 각종 사고와 불량먹을거리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겠다. 학교는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 알몸 졸업식, 아동 성폭행 등 지난 3년간 학교 폭력 피해자만 4만명에 이른다.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안전망 구축에 나서 스쿨존 사고, 급식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겠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학부모 인사위원회 참여를 통한 교원 평가로 교육감에게 쏠려 있는 인사권을 통제해야 한다. 부적격 교사 퇴출 방안으로 밀실 속 라인 인사를 근절하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진보 단일화 대표 곽노현 후보. 세 번의 맞짱 토론을 통해 이념이 아닌 공약 대결로 유권자들도 충분히 수긍할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30년 교육 경력의 현장 전문가와 법학자 출신의 인권운동 전문 교수 간의 대결이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남승희 후보 “특목고·자율고 확대 않겠다” 남승희 후보는 공교육 개혁 전도사인 미국 워싱턴DC 교육감 미셸 리와 비교되곤 한다. 교육부 초대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을 거쳐 2006년부터 서울시 초대 교육기획관을 역임한 이력이 닮았다. 사무실에 걸린 ‘엄마의 마음을 압니다’라는 구호는 ‘학생이 최우선’이라는 미셸 리 원칙의 한국판일까. 남 후보는 “힘 없고 말 못하는 학부모의 힘이 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미셸 리도 나중에 지지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개혁한 학교의 만족도는 올라갔다.”면서 “개인적으로 외로운 길이더라도 교육의 바른 방향을 위해 짐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에게 학군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물었다. 남 후보는 “학력 격차는 지역 문제보다 복잡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노력을 격려해주는 여러 변인들이 종합적으로 모여서 만드는 것인데, 이를 단칼에 해결하겠다고 하면 교육이 점점 왜곡된다.”고 말했다. 비선호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과감히 줄이고, 이 학교에 행정 보조교사를 배치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하위 30%를 우선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장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격차를 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정 경험이 많아서인지 남 후보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진보 대 보수 선거구도에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그는 “진보나 보수 세력에 업혀있지 않기 때문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사실은 어느 쪽에도 빚을 지지 않은 것”이라면서 “거침없이 불편부당하게 개혁할 수 있는 태생적인 힘이 있으니, 학부모발 교육혁명의 적임자가 아니겠느냐.”고 자신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지식기반 사회에서 암기한 정도로 학력과 성적을 구분하는 과거지향적인 교육정책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는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현재 4급인 감사담당관의 직급을 2~3급으로 조정하고, 비리가 적발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특별히 특정한 후보를 생각하지 않았다. 유권자들은 후보가 서울의 교육정책을 얼마나 경험했는지, 고민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이상진 후보 “전교조 정치투쟁 사라지게 할 것”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을 일으키려고 도로를 달리는데, 큰 돌이 하나 박혀 있습니다. 계속 가려면 돌을 치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상진 후보가 말하는 ‘큰 돌’ 가운데 하나는 전국교직원노조다. 그는 “평등주의를 주장하는 전교조는 학력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이 되면 전교조의 정치투쟁이 바로 사라지게 만들 것”이라면서 “교사가 교실에서 이상한 것을 가르친다는 제보가 오면 척결 방안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보수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바른교육국민연합이 중도 교육감을 뽑는 쪽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예비후보 단계에서 단일화에 불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른교육국민연합을 시작한 장본인인 이 후보는 “중도는 보수와는 전혀 다른 형태”라면서 “보수의 정체성을 천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의 비판은 현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었다. 이 후보는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국가에서 방과 후 교육 활성화를 들고 나왔는데, 학원을 방과 후 학교로 끌어 들인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 공·사립 초중고 교장협의회 회장을 거쳐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이 후보에게 서울의 학력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묻자, 교사 개혁에 초점을 맞춘 답을 내놨다. 그는 “과목별로 교사들이 도달할 수 있는 목표치를 설정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강력한 퇴출 방안을 가동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력 취약지구에 가급적 능력있는 교사를 배치하겠다.”면서 “현실적으로 강남에서 열심히 한 교사들이 취약지구로 가면 제대로 안 가르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의 해결 방안도 찾겠다.”고 했다. 사교육을 완화시킬 방안과 관련해서는 IPTV에 교육 방송 채널을 여러 개 만들 계획이다. 그는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는 것을 모두 촬영해 실시간으로 전 학년 학생들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30만원짜리 사교육을 끌어들여 3만원으로 하는 방과 후 학교는 진정한 교육이 아니다. 방과 후 학교에서는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학습 부진아들이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교육감과 분리된 독립기구로서의 감사관실을 운영하겠다. 교육위원회에 감사 평가기구를 설치해 감사 결과를 재감사하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이는 진보 단일화 후보 곽노현 후보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박명기 후보 “경쟁 필요… 특목고 확대엔 반대” “교육감 후보를 진보와 보수로 가르지 맙시다. 교육자치 정신에 입각해서 좋은 정책이라면 정부 정책도 받아들이고, 학생에게 나쁘다면 무엇이든 수술하는 게 소임 아니겠습니까.” 박명기 후보는 보수 대 진보의 대결로 고착돼 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구도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 후보는 “굳이 따지자면 미래 서울시교육감에게 필요한 자질은 합리성”이라면서 스스로를 “민주개혁 후보”라고 규정했다. 그는 “12년 동안 교육위원을 하면서 상식적·합리적으로 일했다고 자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쟁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는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의 경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쟁이 한 쪽만을 향하고 오로지 학력 위주의 줄세우기식 경쟁 교육만 남은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초등학생들이 캐리어책가방을 끌고 다니는 것은 해외토픽감”이라면서 “경쟁은 적절한 시기에, 일정한 방식으로,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쟁 위주의 교육정책은 학생들에게 자기 소모적인 상처만 낼 뿐 실질적인 학력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학생들이 자기 소질과 적성을 찾고 기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의 교육철학은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글을 못 읽었지만 선생님에게 격려받던 경험, 1남1녀를 국내 일반계고에 보내며 터득한 상식, 3선 교육위원으로서 지켜본 정책에 대한 소회가 융합되어 생성됐다고 소개했다. 현 정부의 정책을 잘 알고, 정책별로 입장이 분명하다는 점은 박 후보의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초등학교 일제고사는 반대하지만, 중·고교 일제고사는 필요하다고 봤다.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마이스터고처럼 직업전문교육을 시키는 학교는 좋지만, 입시교육만 강화하는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의 확대는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특수목적고나 자율형사립고는 설립 취지에 맞지 않을 경우 일반계고로 전환하거나 폐지하는 게 옳다.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투명성과 비리 불관용 등 2가지 원칙을 세우며, 감사관을 교육감으로부터 독립시키고 10년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이원희 후보가 라이벌이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김성동 후보 “문학·화학고 등 학교 다양화” 초등학교 교사, 교육청 국장, 교육과학기술부 실장, 대통령 교육비서관, 대학교 총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성동 후보자의 교육 관련 약력을 소개받는데만도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교육 행정력을 겸비했다는 평이 붙는 이유다. 김 후보는 교육감 재수생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은 모든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2008년 선거 당시 청렴도 꼴찌인 서울시교육청의 개혁 문제를 주장한 유일한 사람이 바로 나”라면서 “결국 진보와 보수, 편 가르기로 2년 동안 철저한 대가를 치른 만큼 이번에는 비리 타도, 교육 개혁을 위해 제대로 된 적임자가 나와야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입시 개혁 없이는 교육 개혁도 없다.”면서 대학 입시 위주의 철저한 경쟁 체제하에서 현재의 특목고, 자율(사)고 확대는 오히려 과거 입시 명문고 부활 같은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문학고, 수학고, 화학고처럼 모든 학교를 다양화해서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갈 수 있어야 ‘조앤 롤링’ 같은 창조적인 지식인이 나올 수 있다.”면서 “자율과 경쟁을 핑계로 학생을 성적 순서로 세울 것이 아니라, 독서력, 체력, 사고력 등을 갖춘 종합적인 인재를 만드는 데 교육이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묻자 “후보 8명 가운데 가장 돈이 없다.”면서 “‘저비용 선거 선포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로 선거캠프를 꾸렸지만, 덜 쓴 만큼 당선 후에도 되돌려줄 빚이 적은 셈”이라고 말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자율(자립)형 사립고. 자율과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학생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대학입시에 뛰어난 기계적인 인간을 양산하고 있다. 등록금도 2배 이상 비싼데다, 자율적인 커리큘럼을 짠다는 핑계로 입시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교육감이나 교장 취임 때 전 직원 앞에서 청렴의무 선서를 시키겠다. 민간인을 고용해서 교육계 내부자가 감사관을 맡지 않도록 하겠다. 또 민간인이 수장인 고발 센터를 운영해 비리 제보를 상설화시키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이원희 후보. 평교사 출신으로 곧바로 교총 회장에 당선돼 다른 교육 행정 경험이 짧다. 반쪽 단일화로 대표성도 부족한데다가, 정치권 등 특정 세력과 야합하려는 행태를 보면 서울 교육의 CEO를 맡기기엔 부족하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김영숙 후보 “교육청을 학교 지원기관으로” 김영숙 후보 사무실 입구에 자전거 한 대가 있었다. 학교를 마음놓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놓았다고 했다. 김 후보의 구호는 ‘영숙아, 학교가자’이다. 덕성여중 교장 시절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어 유명해진 후보답게 그는 ‘공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후보도 젊은 교사 시절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닌 적이 있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고교에 근무하던 시절, 방과 후에 결석한 학생의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서 기어코 학생을 학교로 데려왔다가 돌려 보냈다. 그렇게 하자 지각하거나 결석하는 학생이 사라졌다. 불가피하게 결석한 학생은 선생님이 넘어질세라 자전거가 오는 시골길을 미리 평평하게 닦아 놓기도 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이 모두 같은 분야에서 1등을 하도록 입시 위주로 줄을 세울 게 아니라 진로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를 “학교를 바꿔 성공해 본 경험이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덕성여중 교장 시절,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사교육비를 3분의 1로 줄이고, 교사와 학부모 만족도를 95% 이상으로 높인 경험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서울의 학군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열악한 지역에 우수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교육감이 교사를 임의 배정하는 권한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비리 척결 방안으로는 “교육감 취임과 동시에 청렴서약을 하고, 교육청 안에 청렴TF팀을 만들겠으며, 교육청 최초로 학부모 감사관제를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33년 동안 교육 현장에 몸담은 점이 강점이라면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김 후보의 약점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누구보다 학생·학부모·교사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관료 조직과는 연과 빚이 없는 깨끗한 사람이 교육행정에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서울시교육청과 11개 지역교육청을 학교 교육활동 지원기관으로 바꾸겠다. 교육청에 교사·학생·학부모를 위한 지원센터를 만들겠다. 교육청 고위직 공무원 30%를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겠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촌지를 포함해 비리와 연루된 교직원과 교육청 명단을 공개하고 자격을 박탈하겠다. 교원의 자질을 5년 주기로 점검해 재교육과 연수를 시키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모든 공약에서 선명한 대척점에 서 있는 곽노현 후보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곽노현 후보 “점수 경쟁 반대·국제中 재검토” 곽노현 후보는 초·중·고교 교직 경력이 전무하다.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인 그는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지냈다. 이런 곽 후보가 교육감 선거에 나선데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부탁을 받고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제정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런 인연으로 곽 후보는 지난 10일 경기도 김상곤 후보, 인천 이청연 후보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학생인권신장 정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곽 후보는 “공부 잘하는 20%를 뺀 나머지 학생들을 모두 포기하는 교육은 공교육이 아니다.”라면서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민주주의와 인권을 배우고, 몸으로는 인권 대신 폭력·통제·간섭·차별 등을 느끼며 ‘복지 없이 잇몸으로 사는 법’만 배운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꽃필 수 없다.”고 했다. 곽 후보는 ▲경제력과 학력 대물림을 끊는 희망교육 ▲학생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21세기에 맞는 혁신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획일적인 기준을 맞추기 위한 무한 점수경쟁이 극한까지 갔다.”면서 “특수목적고와 같은 특권 교육 정책과 수능성적 공개에 따른 학교 줄세우기가 점수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교육은 창의성 교육이며, 수업방식을 혁신하고 일제고사식 평가가 아닌 과정 중심의 서술형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보 단일화 후보인 곽 후보는 현 정부와 대척점에 서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곽 후보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의 확대를 금지하고, 자율고의 경우 입학기준을 낮추겠다. 초등학교 사교육을 유발시키는 국제중은 전면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신 25개 구별로 12개씩 서울형 혁신학교 300개를 신설하겠다. 학생의 적성과 필요에 따른 맞춤형 책임교육을 실시하고, 토론·협력형 수업을 확대해 과정 중심의 질적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현 정부의 경쟁만능교육, 특권교육 정책에 반대한다. 특목고·자율고·국제중 등 특권학교 확대 정책을 재검토하고, 일제고사·수능 성적 공개에 따른 줄세우기 정책을 없애겠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겠다. 교육청 내에 공익제보센터를 설치하는 등 조직의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보수 단일화 후보인 이원희 후보와 정책적 경쟁이 필요하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사진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 권영준 후보 “공립형아카데미로 사교육 해결” “사교육이 없으면 김연아도, 박태환도 없다.” 사교육 거품을 뺄 묘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권영준 후보는 오히려 역공을 취했다. 국제경영학 전공 교수로,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소장을 지낸 그는 사교육을 타도 대상이 아니라 공교육의 또 다른 대안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권후보는 “사교육의 50%가 거품이다. 임대료와 가맹점 비용을 빼면 학부모 부담은 40%가 줄고, 교사 연봉은 10%가 오른다.”면서 “군포 국제교육센터(GGC)처럼 지자체와 교육청이 나서 공립형 아카데미를 만들고, 사회혁신 기업을 들여와 교육의 질을 높인다면 공교육의 질 저하와 사교육비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감 교육’ 주창자인 그는 “위대한 헬렌 켈러 뒤에는 40여년간 그를 지켜봐준 셜리번 선생님이 있었다.”면서 “정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되는 교원 단체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일부 편향된 종북주의적 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을 제외한다면,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전교조 교사들은 오히려 지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교수 외에 일선 교육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초중등 교육계에 오래 몸담은 사람만이 반드시 서울 교육의 수장이 될 필요는 없다.”면서 “경영 전문가로, NGO 출신 사회혁신 운동가로 교육 개혁의 신호탄을 이끌 수 있는 선구자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자신의 교육 소신을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주문에 권 후보는 “250년 전, 한평생 일관된 신념으로 노예제도를 폐지해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를 이뤄낸 윌버포스 같은 소신있는 교육개혁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선 개혁 대상은 포괄적 의미의 교육에서 인터넷 음란물과 폭력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을 버려두는 게임산업진흥법을 총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사교육의 노예로 놀거리가 없어진 아이들이 포르노물을 탐닉해 혜진, 예슬이 사건을 일으키고, 또 다른 조승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교육비리 근절대책은 부패방지본부를 설치해 검찰청의 부장검사를 파견·임용하겠다. 검찰청 안의 깨끗하고 소명 있는 사람을 뽑아서 교장·교사 등 교직원 비리척결 임무를 맡기겠다. 또 ‘학교 신문고’ 제도를 운용, 비공개 비리제보 제도를 상설화하겠다. ●교육감 선거 라이벌은 공정택 반사 효과를 보는 곽노현 후보다. 글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지방선거 D-15] 여론조사로 본 전국 판세

    [지방선거 D-15] 여론조사로 본 전국 판세

    야권의 광역단체장 단일후보가 속속 등장하면서 6·2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는 여당 후보가 여전히 앞서지만 야당 후보들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형국이다. 경남과 충남에서는 야당 후보들이 근소한 차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다. 인천, 대전, 충북,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는 제주는 접전 양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 ■ 인천 : 안상수·송영길 오차범위내 혼전 ●서울-오세훈·한명숙 적극투표층 접전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우세가 여전하다. 그러나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 4당의 단일후보가 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양상이다.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한 후보가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 점점 벌어져 ‘오세훈 대세론’이 뜨는 분위기였다. 지난 6~7일 실시된 서울신문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 52.9%, 한 후보 31.8%로 21.2%포인트나 차이가 났었다. 하지만 13~17일 실시된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9.7%, 한 후보가 32.3%로 17.4%포인트 차이가 났다. 15일 실시된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조사결과 격차도 각각 11.9%포인트, 16.3%포인트였다. 아직 대세론이 완성된 게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지난 14일 ARS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와 한 후보 간 격차가 11%포인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 측은 “현 정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바닥 민심이 강하게 형성돼 조만간 오차 범위 내로 접근하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 측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역전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바짝 긴장하고 있다.”면서 “유시민 후보가 야권의 경기지사 단일 후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의 보수세력도 향후 결집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유시민 단일화땐 김문수와 박빙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단일화하기 전에 서울신문이 유 후보를 단일후보로 가정하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맞세웠을 경우 지지율은 김 후보 42.2%, 유 후보 31.3%로 10.9%포인트 차이였다. 지난주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10.3%포인트,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12.2%포인트로 비슷하거나 오히려 벌어졌다. 그런데 한겨레가 실시한 조사는 김문수 44.9%, 유시민 36.6%로 격차가 8.3%포인트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가 막판 단일화에 응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선 김 후보가 46.2%로, 41.9%를 얻은 유 후보에게 불과 4.3%포인트 차이로 근접 추격을 허용했다. 여의도연구소 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유 후보에게 6%포인트 앞섰으며, 양자 구도 시에는 격차가 더 좁혀졌다. 김 후보 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에도 여전히 15%포인트 정도 앞선다고 보고 있다.”면서 “단일화 효과가 소문보다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 후보 측은 “이런 추세로 격차가 좁혀지면 선거에서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맞섰다. ●인천-정책대결이 승부 변수로 수도권 광역단체장 3곳 모두 앞서고 있는 한나라당이 가장 긴장하는 지역이 인천이다. 야권이 일찌감치 민주당 송영길 후보로 단일화돼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송 후보가 이른바 친노 진영의 인물이 아니어서 서울이나 경기보다 노풍(風)의 영향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건전성이 악화된 시의 재정 상태나 송도신도시 문제 등 정책대결이 승부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0.2%, 송영길 후보가 32.3%로 조사됐다. 조선일보의 조사에서도 안상수 44.0%, 송영길 33.8%로 격차가 비슷하게 나왔다. 한겨레 조사에서는 안상수 45.2%, 송영길 39.5%로 5.7%포인트로 좁혀졌다. 안 후보 쪽은 “시장 3선을 통해 지역문제와 정책을 연속적으로 이어가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송 후보 쪽은 “20~40대 지지율에서 상대 후보에 우위를 보이고, 단일화로 부동층을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충청 : 대전 선진 염홍철 1위… 박성효 추격 대전시장 선거 초반 판세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의 추격이 거세다. 민주당 김원웅 후보 역시 20%안팎의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거리는 있지만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4년전 선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피습사건 여파로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염 후보가 국책사업 유치 실패 등 박 후보의 정치력 부재를 질타하며 초반 판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박 후보는 염 후보의 잦은 당적 이탈을 ‘철새 정치인’으로 꼬집고 4년만의 리턴매치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다. 충청남·북도지사 선거는 현역프리미엄과 충청 기득권 세력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맹추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충북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현역프리미엄을 앞세워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오차범위 안까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10%포인트이상 벌어졌던 초반 판세를 흔들어 이 후보가 15일 한겨레신문 여론조사에선 3.2%포인트차까지 차이를 좁혔다. 충남지사 선거 역시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의 초반 우세를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뒤집고 있는 양상이다. 급기야 동아일보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에선 처음으로 안 후보가 박 후보를 5.1%포인트로 역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가 15% 안팎의 꾸준한 지지율을 유지하며 선전, ‘박상돈-안희정’ 구도의 2강 1중 체제의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영남 : 경남 與 이달곤·무소속 김두관 백중세 부산시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일찌감치 시작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김정길 후보와의 격차를 10%포인트이상 벌려 놓으며 안정적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김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라는 점과 함께 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를 전후로 역전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는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가 6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바탕으로 안정권에 진입해 있다. 민주당 이승천 후보가 10%를 약간 넘는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전하지만 여당 텃새를 꺾기엔 아직 역부족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달곤·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맞붙은 경남지사 선거는 전·현 정권 출신 행정안전부 장관의 격돌, 친이(親李) 대 친노(親)의 대결로 이번 지방선거 최대 흥행카드로 급부상했다. 더구나 흥행 격돌답게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며 박진감을 더해가고 있다. 16일 공개된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KBS가 지난 3~5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후보가 4.5%포인트차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 근소한 우세를 보여 선거 당일 표심에 따라 최종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북지사·울산시장 선거는 다소 싱거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경북지사 후보인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가 민주당 홍의락 후보와 민주노동당 윤병태 후보, 국민참여당 유성찬 후보를 한 자릿수로 묶으며 지지율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나라당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 역시 민주노동당 김창현·진보신당 노옥희 후보와의 격차를 30.5%포인트 벌려 놓은 상태다. 다만 김 후보와 노 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남아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호남 : 민주 강운태·김완주·박준영 선두 질주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 지방선거는 뜨거운 선거바람에서 한발짝 비켜나 있는 듯하다. 워낙 민주당 후보들의 초반 강세가 뚜렷해 싱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다만 군소 후보들이 민주당의 텃밭을 얼마나 공략해 낼지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광주시장 후보로 6명이 난립한 가운데서도 국회의원 배지까지 떼어 놓고 나온 민주당 강운태 후보의 독주가 압도적이다. 이에 맞선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출신인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20%대 지지율을 목표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참여정부 때 청와대 인사수석을 지낸 국민참여당 정찬용 후보의 득표율도 관심 대상이다. 전북지사 선거는 현 지사인 민주당 김완주 후보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출신인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있다. 70%대에 가까운 지지율이 단연 압권이다. 전남지사 선거 역시 3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준영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 민주노동당 박웅두 후보, 평화민주당 김경재 후보가 출사표를 냈지만 박준영 후보의 3선 저지까진 역부족으로 보인다. 광주·전북·전남 선거에서는 당락보다는 어느 후보가 득표율을 얼마만큼이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려 있는 분위기다.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은 이번 선거에서도 불변의 공식으로 남을 전망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강원·제주 : 강원 이계진·이광재 지지율차 한자릿수 18대 국회의원 간 격돌로 주목을 끈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의 초반 우세 속에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지역구인 강원 내륙권 지지기반을 발판으로 역전을 벼르고 있다. 이달 초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격차가 최근 한자릿수로 좁혀진 게 이광재 후보에게는 고무적이다. 최근 야권의 경기지사 단일 후보가 된 ‘유시민’ 바람이 강원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포인트다. 제주지사 선거는 무소속 열풍에 휩싸여 있다. 민주당계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한나라당계 무소속 현명관 후보를 따돌리며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현 후보가 최근 동생의 금품 살포 의혹에 휘말려 한나라당 공천이 취소된 틈을 우 후보가 막강한 조직력으로 파고든 결과다. 뒤를 잇고 있는 민주당 고희범 후보와 무소속 강상주 후보도 만만치 않은 추동력을 바탕으로 추격에 가세했다. 두 후보 역시 20%대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유하고 있어 선거 막판 대역전극을 벼르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방선거 후보 마감] 등록 이모저모

    14일 마감된 6·2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부산 서구·남구, 인천 옹진군, 강원 영월군·양구군, 전남 영암군, 경북 의성군·청송군 등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광주시장 경쟁률이 6대1로 가장 높았다.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전북 임실군과 경북 경주시에서 각각 8명이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단체장 평균 재산 7억 늘어 16개 시·도지사 중 재출마 의사를 밝힌 11명은 2006년 4회 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등록 때보다 재산이 평균 7억 6286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단체장은 정우택 충북지사였다. 2006년 37억 5569만원에서 63억 2207만원으로 25억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정 지사는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동 아파트가 18억 800만원, 장남 소유의 서초동 아파트가 6억 25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도 36억 1983만원에서 56억 3731만원으로 20억원 이상 증가했다. 본인이나 배우자, 부모 등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인 경우는 5명이었다. 이 중 4명은 단체장으로 당선된 뒤부터 종부세를 내기 시작했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는 각각 27만원과 37만 7000원의 체납액 기록도 있었다. 풀뿌리로 향하는 ‘하방지원’도 독특한 추세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광주 서구 기초의원에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야당 소속 전직 국회의원들도 대거 기초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현송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최성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오시덕 자유선진당 충남 공주시장 후보, 김맹곤 민주당 경남 김해시장 후보는 모두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UDT·권투선수 출신 등 이색경력 한나라당이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자격을 박탈하자 탈당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은 무소속으로 도지사 후보에 등록했다. 현 전 회장은 “며칠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많은 의견을 들었다.”면서 “사퇴하지 않고 무소속 도지사 후보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색 경력자들도 눈에 띈다. 국민참여당 후보로 부산 영도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성윤 해군특수부대(UDT) 부산동지회 대표는 북파공작원 출신이다. 대구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는 판사 출신 변호사라는 이색 경력자다. 광주시의원에 무소속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박윤호(45)씨는 프로 권투선수 출신의 구두닦이로 처음 선거에 도전했다. ●부부·15번째 무소속 출마도 15번째 무소속 출마라는 진기록을 세운 후보도 탄생했다. 주인공은 광주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강도석(56)씨로 1988년 13대 총선 출마를 시작으로 총선 5번, 기초단체장 6번, 광역의원 3번 등 14번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나주시장 선거에는 신정훈 전 시장이 올해 초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피선거권이 상실되자 부인인 주향득씨가 남편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화순에서는 전형준 전 군수의 동생인 전완준 군수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무소속 옥중 출마했다. 또 여기에 한 차례 군수를 지낸 임호경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최고령은 전북 정읍시의원(가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1929년생 이한수 후보다. 최연소는 올해 26세인 84년생으로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3명 등 모두 7명이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지방선거 후보 마감]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 서울시 ●종로구청장 정창희(63·한·정인출판사 대표) 김영종(56·민·건축사) 이태희(51·기·정당인) 김성은(44·무·종로구의원) 유미영(43·무·자영업) ●중구청장 황현탁(56·한·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부회장) 박형상(50·민·변호사) 김길원(68·기·의사) 정동일(55·무·중구청장) 이학봉(62·무·무직) ●용산구청장 지용훈(49·한·정당인) 성장현(55·민·정당인) 서정호(63·선·정당인) 정재진(61·기·정당인) 김복남(62·기·정당인) ●성동구청장 이호조(65·한·성동구청장) 고재득(64·민·정당인) 최창준(55·노·정당인) ●광진구청장 구혜영(46·한·대학교수) 김기동(63·민·정당인) 조상훈(47·참·정당인) 정송학(56·무·광진구청장) ●동대문구청장 방태원(51·한·건국대 겸임교수) 유덕열(55·민·정당인) 김영환(72·기·대학교수) 김재전(66·무·지방자치발전연구소 운영) ●중랑구청장 문병권(60·한·중랑구청장) 김준명(56·민·정당인) 정진택(68·기·정당인) ●성북구청장 서찬교(67·한·성북구청장) 김영배(43·민·정당인) 엄윤상(43·참·변호사) ●강북구청장 김기성(62·한·고려대 겸임교수) 박겸수(50·민·정당인) ●도봉구청장 김영천(53·한·정당인) 이동진(49·민·정당인) 이백만(54·참·정당인) 권중길(58·기·정당인) 손동호(53·무·사업자) 최선길(70·무·도봉구청장) ●노원구청장 이노근(56·한·노원구청장) 김성환(44·민·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도백(60·한·태광식품 대표) 김우영(40·민·정당인) 황홍연(51·창·정당인) 박수천(61·기·한국정경문화연구소 대표) 노양학(68·무·정당인) ●서대문구청장 이해돈(55·한·전 부구청장) 문석진(54·민·공인회계사) ●마포구청장 권종수(60·한·정당인) 박홍섭(67·민·정당인) 김철(45·참·정당인) ●양천구청장 권택상(52·한·정당인) 이제학(46·민·경기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김유성(73·무·참전전우 환경연합회 부회장) 추재엽(54·무·양천구청장) ●강서구청장 김재현(69·한·강서구청장) 노현송(56·민·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김근미(49·기·정당인) ●구로구청장 양대웅(68·한·구로구청장) 이성(53·민·정당인) 강신일(47·기·정당인) ●금천구청장 이종학(62·한·정당인) 차성수(53·민·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김훈(54·선·금천구의회 운영위원장) 이승무(51·노·정당인) 한인수(64·무·금천구청장) 강성현(45·무·소상공인) ●영등포구청장 양창호(42·한·정당인) 조길형(53·민·영등포구의원) 정호진(37·진·정당인) 김학중(51·기·명지전문대 겸임교수) 김형수(62·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재순(56·한·정당인) 문충실(60·민·정당인) 정기철(43·무·e-문화예술교육연구원 이사장) 김영재(47·무·교육사업가) ●관악구청장 오신환(39·한·신림주유소 대표) 유종필(52·민·정당인) 허증(67·선·경원그룹 회장) 이봉화(38·진·정당인) 권태오(59·기·정당인) ●서초구청장 진익철(58·한·정당인) 곽세현(48·민·리슨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강남구청장 신연희(62·한·대한노인회중앙회 사무총장) 이판국(54·민·교수) 맹정주(63·무·강남구청장) 지태자(57·무·사회운동가) ●송파구청장 박춘희(55·한·변호사) 박병권(45·민·변호사) 성기청(44·참·폰누리정보통신 대표) ●강동구청장 최용호(55·한·정당인) 이해식(46·민·강동구청장) ■ 부산시 ●중구청장 김은숙(65·한·중구청장) 문창무(63·기·캐논코리아 파트너 대표) ●서구청장 박극제(58·한·서구청장) ●동구청장 박삼석(60·한·정당인) 박한재(49·무·동구생활체육회장) ●영도구청장 어윤태(64·한·영도구청장) 이태곤(50·창·정당인) ●부산진구청장 하계열(64·한·부산진구청장) 정해정(49·민·정당인) ●동래구청장 조길우(66·한·정당인) 정상원(47·민·정당인) 이경호(67·무·럭키지관 대표) 김호기(58·무·안락새마을금고 이사장) ●남구청장 이종철(66·한·남구청장) ●북구청장 황재관(63·한·정당인) 주우열(37·노·정당인) 이성식(60·무·북구청장) ●해운대구청장 배덕광(61·한·해운대구청장) 고창권(44·참·해운대구의원) 안정옥(51·무·해운대구 구의원) ●기장군수 홍성률(63·한·정당인) 손현경(47·민·정당인) 김유환(60·기·정당인) 윤을석(63·무·농업) 오규석(51·무·한의사) ●사하구청장 이경훈(60·한·정당인) 배명수(67·민·정당인) 조정화(45·무·사하구청장) ●금정구청장 원정희(56·한·세일기업 대표) 고봉복(64·무·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강인길(51·한·강서구청장) 김진옥(43·민·철강업) 김선곤(51·선·농업) 박광명(67·무·(주)보고환경 대표) 안병해(53·무·정치인) 김동일(48·무·정치인) 구대언(55·무·대지수산대표) ●연제구청장 임주섭(65·한·정당인) 이위준(67·무·연제구청장) ●수영구청장 박현욱(55·한·수영구청장) 김성발(49·민·정당인) ●사상구청장 송숙희(51·한·정당인) 이영철(46·민·명진INC 부사장) 신상해(53·무·신라대 겸임교수) ■ 대구시 ●중구청장 윤순영(57·한·대구광역시중구청장) 김동철(58·기·대신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병기(44·무·연구원) 남해진(53·무·도심연구소 소장) ●동구청장 이재만(51·한·동구청장) 정덕연(51·민·칸 이벤트 대표) ●서구청장 강성호(43·한·희망서구21C포럼 대표) 서중현(58·무·서구청장) ●남구청장 임병헌(56·한·남구청장) 박형룡(44·무·정치인) ●북구청장 이종화(60·한·북구청장) 구본항(53·기·정당인) 권효기(68·무·서비스업) ●수성구청장 이진훈(53·한·정당인) 이기운(60·무·자유민주수호 시민운동가) 김형렬(51·무·수성구청장) ●달서구청장 곽대훈(54·한·달서구청장) 조기석(50·민·대한안전 대표) 김부기(54·무·정치인) ●달성군수 이석원(64·한·달성군의원) 김건수(53·참·정당인) 김문오(61·무·무직) ■ 인천시 ●중구청장 박승숙(73·한·중구청장) 김홍복(57·민·정당인) 허규(61·기·인천개항역사문화원 이사장) 노경수(60·무·정치인) ●동구청장 이흥수(49·한·BCM어학원 대표) 조택상(51·노·현대제철 재직) 이환섭(59·무·무직) ●남구청장 이영수(59·한·남구청장) 박우섭(54·민·초빙교수) 이영환(68·무·새마을금고이사장) ●연수구청장 남무교(68·한·연수구청장) 고남석(52·민·정당인) 최영배(55·무·서비스업) ●남동구청장 최병덕(52·한·정당인) 배진교(41·노·정당인) ●부평구청장 박윤배(58·한·부평구청장) 홍미영(54·민·정당인) 김현상(52·무·기업CEO) ●계양구청장 오성규(56·한·정당인) 박형우(52·민·정당인) 이병현(67·무·에코월드 대표) 이병철(47·무·기업인) 이익진(69·무·계양구청장) ●서구청장 강범석(44·한·정당인) 전년성(67·민·정당인) 박영기(48·기·정당인) 권중광(65·무·우성하이테크 대표) ●강화군수 유천호(59·한·정당인) 정해남(66·민·정당인) 안덕수(64·무·강화군수) 김윤영(61·무·상업) ●옹진군수 조윤길(60·한·공무원) ■ 광주시 ●동구청장 유태명(66·민·동구청장) 임택(46·참·정당인) 임홍채(47·무·베리웰대표) 하승완(58·무·조선대 법과대 교수) ●서구청장 하방수(44·한·정당인) 김선옥(52·민·호남 초빙교수) 강기수(58·노·정당인) 서대석(48·참·정당인) 전주언(62·무·서구청장) ●남구청장 성용재(62·한·자영업) 최영호(45·민·정당인) 황일봉(52·무·남구청장) ●북구청장 송광운(56·민·북구청장) 정형택(45·노·정당인) ●광산구청장 박창원(39·한·인베이스 포천 리조트 상임고문) 민형배(48·민·동신대 교수) 신중철(40·노·회사원) 송병태(71·참·정당인) ■ 대전시 ●동구청장 이장우(45·한·동구청장) 양승근(60·민·한밭대 겸임교수) 한현택(54·선·정당인) 박흥기(44·기·정당인) ●중구청장 이은권(51·한·중구청장) 남일(49·민·정당인) 박용갑(53·선·정당인) 오경근(41·기·자원봉사단체 연합회장) ●서구청장 조신형(47·한·배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장종태(57·민·한국공공행정연구원 운영위원장) 박환용(60·선·정당인) 정주신(51·기·한국정치사회연구소장) ●유성구청장 진동규(52·한·유성구청장) 허태정(44·민·정당인) 송재용(56·선·정당인) 백진흠(48·기·정당인) ●대덕구청장 정용기(48·한·대덕구청장) 박영순(45·민·정당인) 최충규(49·선·대덕구의회 의장) 오노균(53·기·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박응용(45·무·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대책위원장) ■ 울산시 ●중구청장 박성민(51·한·중구의원) 임동호(41·민·정당인) 이철수(63·무·울산 사회교육연구소장) 조용수(57·무·중구청장) ●남구청장 김두겸(52·한·남구청장) 김진석(46·노·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58·한·동구청장) 김종훈(45·노·정당인) ●북구청장 류재건(49·한·북구의원) 윤종오(46·노·회사원) ●울주군수 신장열(57·한·울주군수) 이선호(49·참·회사원) 배병헌(63·무·농업) 김용원(62·무·청파수산 대표) 최병권(59·무·무직) ■ 경기도 ●수원시장 심재인(58·한·협성대 객원교수) 염태영(49·민·환경기술사) 유덕화(49·진·정당인) 이윤희(54·무·한독건설 대표) 신현태(63·무·World OKTA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 ●성남시장 황준기(54·한·정당인) 이재명(45·민·변호사) 이대엽(75·무·성남시장) ●의정부시장 김남성(45·한·한국감정평가협회 기획위원) 안병용(54·민·대학교수) 김문원(69·무·의정부시장) ●안양시장 이필운(55·한·안양시장) 최대호(51·민·정당인) 김규봉(54·무·메리카코리아나 대표) 손영태(44·무·노동운동가) ●부천시장 홍건표(65·한·부천시장) 김만수(45·민·정치인 ) 우인회(58·참·경영컨설턴트) 유윤상(57·무·세무사) ●광명시장 안병식(63·한·약사) 양기대(47·민·정당인) 이효선(55·무·광명시장) 김철환(49·무·화가) ●평택시장 송명호(54·한·평택시장) 김선기(57·민·(사)경기평택발전연구소 대표) 김용한(54·노·대학교수) ●양주시장 현삼식(62·한·정당인) 박재만(47·민·정당인) 윤창주(32·참·정당인) 임충빈(66·무·양주시장) ●동두천시장 형남선(62·한·동두천시의원) 오세창(59·무·동두천시장) ●안산시장 허숭(41·한·정당인) 김철민(53·민·건축사) 정연철(44·노·정당인) 함운석(50·참·건축사) 박주원(51·무·안산시장) ●고양시장 강현석(57·한·고양시장) 최성(46·민·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과천시장 여인국(54·한·과천시장) 홍순권(53·민·정당인) 류강용(47·노·정당인) 김형탁(48·진·정당인) 홍채식(63·기·정당인) 임기원(46·무·과천시의원) ●의왕시장 강철원(60·한·정당인) 김성제(50·민·정당인) 강상섭(63·무·정치인) ●구리시장 양태흥(65·한·정당인) 박영순(62·민·정당인) 김수찬(54·무·기업인) ●남양주시장 이석우(62·한·남양주시장) 이덕행(61·민·겸임교수) ●오산시장 이춘성(54·한·미도산업 대표) 곽상욱(45·민·정당인) 박신원(64·선·정당인) ●화성시장 이태섭(67·한·정당인) 채인석(47·민·경제인) 홍성규(35·노·정당인) 박지영(36·참·정당인) ●시흥시장 최홍건(66·한·한국산업기술대 명예교수) 김윤식(44·민·시흥시장) 조성찬(44·참·변호사) ●군포시장 부창렬(52·한·미래C&R 대표이사) 김윤주(61·민·정당인) 유희열(50·선·정당인) 송용순(52·기·정당인) 정금채(58·무·상영플러스 대표) ●하남시장 윤완채(48·한·정당인) 이교범(58·민·정당인) 김근래(43·노·피오피 기획 대표) 박영길(68·기·정치인) 유병훈(55·무·무직) ●파주시장 류화선(62·한·파주시장) 이인재(49·민·정당인) 황의만(64·무·변리사) ●여주군수 김춘석(59·한·건국대 충주 행정학과 초빙교수) 이희웅(61·민·정당인) 원경희(54·기·조은세무법인대표) ●이천시장 조병돈(61·한·이천시장) 이완우(53·민·정당인) 엄태준(46·참·변호사) ●용인시장 오세동(60·한·정당인) 김학규(62·민·정당인) 서정석(60·무·용인시장) ●안성시장 황은성(48·한·정당인) 이수형(47·민·정당인) 이학의(53·기·길송건설 대표) 한영식(58·무·승원공업 부회장) 허구욱(43·무·자영업) 박석규(56·무·무직) 장현수(64·무·정치인) ●김포시장 강경구(63·한·김포시장) 유영록(47·민·정당인) 정왕룡(46·참·김포시의원) 김동식(49·무·미기재) ●광주시장 조억동(53·한·광주시장) 최석민(61·민·정당인) 손동원(52·기·농업인) 김찬구(46·무·광주시의원) ●포천시장 서장원(52·한·포천시장) 박낙영(54·민·영중동물병원장) 이상만(53·기·정당인) ●연천군수 김규선(57·한·현대볼링센타 대표) 장기현(64·민·정치인) 심진택(60·선·한북화약 대표) 박영철(51·무·정치인) 최의순(39·무·무직) 이석권(61·무·정치인) ●양평군수 김선교(49·한·양평군수) 송만기(51·무·방송인) 윤칠선(55·무·양평군의원) ●가평군수 정진구(54·한·정당인) 이수환(65·무·무직) 이진용(52·무·정치인) ■ 강원도 ●춘천시장 이광준(54·한·춘천시장) 변지량(51·민·정당인) 류종수(67·선·정당인) 유현규(39·참·글로벌케이티 대표) 심재학(47·기·정당인) 최동용(59·무·무직) ●원주시장 원경묵(51·한·원주시의장) 원창묵(49·민·건축사) 김은수(46·노·노동자) 김기열(67·무·원주시장) ●강릉시장 최명희(55·한·강릉시장) 박종덕(61·기·무직) ●동해시장 김학기(62·한·동해시장) 한기선(62·무·정치인) 전억찬(60·무·교육사업) ●삼척시장 안호성(54·한·정당인) 김대수(68·무·삼척시장) ●태백시장 김연식(42·한·정치인) 박종기(62·무·태백시장) 김영규(64·무·무직) 김정식(55·무·태백시의원) ●정선군수 유창식(56·한·정선군수) 최승준(53·민·정선군의원) ●속초시장 채용생(56·한·속초시장) 김병욱(41·민·속초시의원) 이병선(47·무·정치인) ●고성군수 윤승근(55·한·정당인) 신준수(54·기·인성교육강사) 황종국(72·무·고성군수) ●양양군수 이진호(63·한·양양군수) 김남웅(63·민·농업) 김관호(61·무·아산약국 대표) 정상철(64·무·농업) ●인제군수 박삼래(59·한·인제군수) 김관용(54·민·정당인) 이기순(56·무·무직) ●홍천군수 홍병천(51·한·정당인) 최근우(54·민·정당인) 용석춘(48·참·정당인) 허필홍(46·무·홍천군의회 의장) ●횡성군수 한규호(59·한·횡성군수) 고석용(62·민·정당인) ●영월군수 박선규(53·한·영월군수) ●평창군수 권순철(60·한·정당인) 이석래(53·민·축협 조합장) 우강호(50·무·평창군 사회복지협의회장) 백용덕(61·무·무) ●화천군수 정갑철(65·한·화천군수) 송임수(65·무·농업) ●양구군수 전창범(57·한·양구군수) ●철원군수 정호조(62·한·철원군수) 홍광문(54·민·정당인) 이수환(63·무·무직) ■ 충청북도 ●청주시장 남상우(65·한·청주시장) 한범덕(57·민·미래과학연구원 원장) ●충주시장 김호복(62·한·충주시장) 우건도(60·민·정당인) 최영일(41·창·변호사) 신동환(48·무·자영업) ●제천시장 최명현(59·한·정당인) 서재관(64·민·정당인) 윤성종(45·선·비젼정보통신 대표) ●단양군수 김동성(61·한·단양군수) 이건표(64·민·동양대 초빙교수) 조창배(54·선·자영업) 김광직(48·참·정당인) 이완영(57·무·상업) ●청원군수 김병국(57·한·충북택시 대표) 이종윤(58·민·무직) 차주영(67·선·정당인) ●영동군수 정진규(41·한·회사원) 박동규(43·민·정당인) 정구복(53·선·정당인) 윤주헌(59·기·정당인) ●보은군수 김수백(61·한·정당인) 정상혁(68·선·농업) 구연흥(69·기·정당인) ●옥천군수 김정수(60·한·정당인) 김영만(58·선·정당인) 주재록(65·기·정당인) ●음성군수 이필용(48·한·정당인) 박덕영(59·민·정당인) 김전호(59·무·행정사) 이기동(50·무·정치인) ●진천군수 정광섭(60·한·진천군의원) 유영훈(55·민·진천군수) 원용균(46·진·축산업) 김경회(57·기·정당인) ●괴산군수 오용식(63·한·정당인) 노광열(60·민·정당인) 임각수(62·무·괴산군수) ●증평군수 김두환(69·한·정당인) 홍성열(55·민·증평군의원) 유명호(68·무·증평군수) ■ 충청남도 ●공주시장 김학헌(63·한·정당인) 김선환(58·민· 서민보호 365 원장) 오시덕(62·선·정당인) 이준원(45·기·공주시장) ●보령시장 신준희(72·한·보령시장) 김기호(48·민·정치인) 이시우(61·선·정당인) 김동일(61·무·무) 임세빈(45·무·보령시의원) 양창용(42·무·농업) ●아산시장 임좌순(61·한·건국대 초빙 교수) 복기왕(42·민·정당인) 강태봉(64·선·정당인) 한창대(50·기·정당인) 이건영(48·무·아산교육문화진흥원 이사장) 이교식(56·무·정치인) ●서산시장 유상곤(59·한·공무원) 신준범(45·민·서산시의원) 차성남(60·선·정당인) 임덕재(55·무·서산시의원) ●태안군수 가세로(54·한·정당인) 진태구(64·선·태안군수) 김세호(60·무·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금산군수 박병남(43·민·정당인) 박동철(58·선·금산군수) 김행기(72·무·무) 안재호(45·무·재호의료재단 이사장) ●연기군수 이규진(60·한·정당인) 홍영섭(61·민·정당인) 유한식(60·선·연기군수) 권문용(67·기·아세아페이퍼텍 고문) 김준회(68·기·진산대 사무처장) 이성원(72·무·연기새마을금고 이사장) ●논산시장 송영철(50·한·유일약품 대표) 황명선(43·민·건양대 겸임교수) 백성현(50·선·정당인) ●계룡시장 이기원(57·한·정당인) 조광국(44·민·정당인) 윤차원(56·선·계룡시의원) 최홍묵(61·기·공무원(계룡시장)) ●부여군수 김대환(58·한·무직) 윤경여(60·민·기업인) 이용우(49·선·정당인) 김봉수(45·기·자영업) 강건종(67·무·무직) ●서천군수 노박래(60·한·노박래행정사무실 대표) 나소열(51·민·서천군수) 오세옥(60·선·정당인) ●홍성군수 이규용(69·한·홍성군의회 의장) 김용일(46·민·자영업) 김석환(65·선·정당인) 조성미(51·무·자영업) 한기권(56·무·자영업) ●청양군수 이석화(63·한·정당인) 한상돈(59·민·자영업) 김시환(67·선·공무원) 한덕희(47·기·학원장) ●예산군수 박기청(58·한·정당인) 최승우(68·선·예산군수) 황선봉(60·무·예산발전연구소장) ●당진군수 손창원(47·한·치과의사) 김건(45·민·우석대 정치행정학 겸임 교수) 이철환(64·선·정당인) 최동섭(60·무·당진군의회 의장) 최기택(50·무·서룡 대표) ●천안시장 성무용(66·한·천안시장) 이규희(48·민·정당인) 구본영(57·선·정당인) ■ 전라북도 ●전주시장 박용갑(64·한·정당인) 송하진(58·민·전주시장) 김민아(40·노·정당인) 김희수(57·무·전북대 초빙교수) ●군산시장 문동신(72·민·군산시장) 최재석(40·진·정당인) 서동석(50·무·호원대 행정학과 교수) ●익산시장 이한수(49·민·익산시장) 김재홍(60·무·경기대 정치전문 대학원장) 노경환(63·무·호원대 법경찰학부 강사) 박경철(54·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5·민·정당인) 강광(73·무·정읍시장) 송완용(60·무·정치인) 허준호(52·무·삼동 대표) ●남원시장 윤승호(56·민·대방무역 대표) 이용호(50·무·정치인) 김영권(63·무·무) ●김제시장 이길동(70·민·약사) 이홍규(49·참·정당인) 이건식(65·무·김제시장) ●완주군수 임정엽(51·민·완주군수) 김배옥(53·무·농업인) 이길용(64·무·무직) 이동진(45·무·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진안군수 송영선(59·민·진안군수) 김중기(71·무·김약국 약사) 박관삼(64·무·무직) ●무주군수 홍낙표(55·민·무주군수) 황정수(55·무·정치인) 김홍기(66·무·개인사업) 강호규(58·무·무주군의원) ●장수군수 장재영(65·민·장수군수) 김상두(76·무·정치인) ●임실군수 강완묵(50·민·정당인) 김학관(54·무·임실군의원) 정인옥(67·무·태광전자 대표)) 이강욱(68·무·자영업) 이종태(57·무·무직) 김혁(46·무·우석대 법학과 겸임교수) 박영은(57·무·북성산업대표) 오현모(57·무·농업) ●순창군수 강인형(63·민·순창군수) 이홍기(64·무·SKY72 고문) ●고창군수 이강수(58·민·고창군수) 박세근(61·기·한국폴리텍Ⅴ대학 평생교육연수원장) 정원환(53·무·양돈업) ●부안군수 장학웅(62·한·농업) 김호수(66·민·부안군수) 김종규(58·무·초빙교수) ■ 전라남도 ●목포시장 정종득(69·민·목포시장) 박기철(45·노·정당인) 박홍률(56·무·정치인) 오원옥(41·무·목포크리스찬아카데미 총무) 이인호(46·무·대학교수) ●여수시장 심정우(50·한·호남대 겸임교수) 오현섭(59·민·공무원) 강용주(48·참·여수시의원) 김재철(58·무·여수시재향군인회 회장) 김충석(69·무·회사원) ●순천시장 조보훈(63·민·정당인) 이수근(42·노·정당인) 윤병철(48·참·순천시의원) 노관규(49·무·순천시장) ●나주시장 임성훈(50·민·위텍인스트루먼트 대표) 이광형(55·무·무직) 주향득(48·무·농업) 최동원(43·무·에이비에스 농어민방송 대표) 김대동(64·무·정치인 ) ●광양시장 서종식(51·민·변호사) 박형배(43·참·정당인) 이성웅(68·무·광양시장) ●담양군수 최형식(54·민·정당인) 김용주(53·무·농업) ●장성군수 김양수(59·민·정당인) 이청(53·무·장성군수) ●곡성군수 조형래(60·민·공무원) 허남석(54·무·정치인) ●구례군수 서기동(60·민·정당인) 이의달(75·무·한약업) 전경태(62·무·무) ●고흥군수 박병종(56·민·고흥군수) 김학영(57·무·무직) 진종근(61·무·무직) 신금식(52·무·정치인) 송재원(63·무·농업) ●보성군수 정종해(63·민·공무원) 박철현(64·무·회사원) 이탁우(53·무·정치인) ●화순군수 구충곤(51·민·정당인) 임호경(58·무·정치인) 전완준(51·무·화순군수) ●장흥군수 이명흠(61·민·정당인) 박형기(55·노·정당인) ●강진군수 강진원(50·민·정당인) 황주홍(58·무·공무원) ●완도군수 김종식(59·민·완도군수) 이경구(63·참·정당인) 김신(47·무·완도군의원) ●해남군수 박철환(51·민·군의원) 이석재(64·무·정치인) ●진도군수 곽봉근(65·한·정당인) 이동진(64·민·정당인) 김희수(54·무·정치인) 김병동(68·무·무직) 김경부(71·무·농업) ●영암군수 김일태(65·민·영암군수) ●무안군수 서삼석(50·민·무안군수) 정해균(60·무·동신대학교 사외이사) 양승일(66·무·목포미래병원 이사장) 임재택(59·무·무직) 나상길(65·무·농업) ●영광군수 정기호(55·민·영광군수) 김기열(44·무·농업) ●함평군수 안병호(62·민·문화농장대표) 이상선(63·무·우리쌀소비촉진범국민협의회장) ●신안군수 강성종(62·민·정당인) 박세준(43·무· 가궁 한옥 센터 이사장) 박우량(54·무·신안군수) ■ 경상북도 ●포항시장 박승호(52·한·공무원) 허대만(41·민·포스칼슘 상무) 정기일(45·참·정당인) ●울릉군수 정윤열(67·한·울릉군수) 신봉석(61·무·울릉군의원) 최수일(58·무·정치인) ●경주시장 최양식(58·한·정당인) 이광춘(40·노·정당인) 최병두(39·참·나눔캐터링서비스 대표) 김경술(61·기·무) 황진홍(53·무·정당인) 김백기(66·무·무직) 김태하(52·무·변호사) 백상승(74·무·경주시장) ●김천시장 박보생(59·한·김천시장) 김응규(54·무·정치인) ●안동시장 권영세(57·한·정당인) 이동수(59·무·안동축제관광조직위 이사장) ●구미시장 남유진(57·한·구미시장) 김석호(51·기·정당인) 구민회(54·무·자영업) ●영주시장 장욱현(53·한·정당인) 김주영(61·무·영주시장) ●영천시장 김영석(58·한·영천시장) 이성희(56·무·인천도시관광 대표) ●상주시장 이정백(59·한·상주시장) 성백영(59·기·정당인) 김광수(61·무·교수) 정송(55·무·영남대 외래강사) ●문경시장 김현호(55·한·대구과학대 겸임교수) 신현국(58·무·문경시장) 고재만(55·무·유한약국 대표) 임병하(58·무·무) ●예천군수 이현준(55·한·예천시외버스터미널 대표) 윤영식(51·무·대한전기 이사) 김학동(47·무·타임교육경영고문) ●경산시장 이우경(60·한·정당인) 최병국(54·무·경산시장) ●청도군수 이중근(68·한·청도군수) 안성규(58·기·정당인) 박순동(50·무·한중개발 이사) ●고령군수 곽용환(51·한·정당인) 박홍배(59·기·자영업) 정재수(61·무·무) ●성주군수 김항곤(58·한·정당인) 오근화(56·무·농업) 최성곤(49·무·계명대 교수) ●칠곡군수 김경포(59·한·정당인) 김시환(47·무·농업) 배상도(71·무·공무원) 장세호(53·무·사조대림수산 사외이사) ●군위군수 장욱(55·한·정당인) 권오준(51·기·정당인) 오규원(62·무·무) 김영만(57·무·정치인) ●의성군수 김복규(70·한·의성군수) ●청송군수 한동수(61·한·청송군수) ●영양군수 이희지(61·무·무) 권영택(47·무·영양군수) 권재욱(48·무·영양군의원) ●영덕군수 김병목(58·한·영덕군수) 이상도(69·기·재경영덕군향우회 회장) 정라곤(60·기·친박연합 사무부총장) 유학래(55·무·상업) ●봉화군수 박노욱(49·한·농업) 엄태항(61·무·전 도의원) ●울진군수 김용수(70·한·공무원) 임광원(59·무·울진자치발전연구소 소장) ■ 경상남도 ●창원시장 박완수(54·한·창원시장) 문성현(58·노·정당인) 김영성(59·기·정당인) 주정우(69·무·무직) 허상탁(57·무·종교인) 김규문(58·무·무직) 전수식(53·무·무직) ●진주시장 이창희(58·한·정당인) 하정우(41·노·정당인) 김권수(49·무·정당인) 정영석(63·무·공무원(진주시장)) 김재천(63·무·정치인) ●통영시장 안휘준(50·한·치과의사) 박청정(67·선·정치인) 이국민(51·참·극작가) 정동영(54·무·통영시의원) 김동진(59·무·관세사) ●고성군수 이학렬(58·한·고성군수) 박종부(56·기·정당인) 이재희(59·무·정치인) 하태호(50·무·무직) ●사천시장 정만규(69·한·만구수산 회장) 송도근(62·무·도시재생연구소장) 박용한(47·무·항공우주박물관장) 박상길(46·무·봉화대 신문 대표) ●김해시장 박정수(64·한·정당인) 김맹곤(64·민·정당인) 김종간(59·무·김해시장) 신용옥(53·무·정치인) 송윤한(44·무·공인회계사) ●밀양시장 엄용수(45·한·현 밀양시장) 이태권(66·민·정당인) 김용문(63·무·무직) ●거제시장 권민호(54·한·정당인) 이세종(53·노·회사원) 김한주(42·진·변호사) 유승화(60·무·무직) 이태재(51·무·거제시의원) ●의령군수 김채용(60·한·의령군수) 권태우(60·무·무직) 김진옥(58·무·정치인) ●함안군수 조영규(62·한·함안군수) 하성식(58·무·한국제강 대표 회장) 안갑준(55·무·무직) ●창녕군수 김충식(60·한·창녕군수) 성이경(51·무·창녕군의원) 김종규(61·무·무) ●양산시장 나동연(54·한·양산시의원) 정병문(46·민·정당인) 이철민(47·무·양산자치행정연구소장) 서병세(64·무·대학교수) 주철주(63·무·자영업) 김일권(58·무·양산시의원) ●하동군수 조유행(63·한·하동군수) 김종관(47·무·농업) 양일석(62·무·농업) ●남해군수 박정달(55·한·정당인) 정현태(47·무·남해군수) 문준홍(45·무·정치컨설팅) ●함양군수 천사령(67·한·함양군수) 박종환(55·무·성결대 객원교수) 이철우(61·무·정치인) ●산청군수 이재근(57·한·산청군수) 배성한(58·기·전문음식점 경영) ●거창군수 이홍기(51·한·정당인) 강석진(50·무·무직) 양동인(57·무·거창군수) ●합천군수 심의조(71·한·정치인) 김윤철(45·무·무직) 하창환(60·무·무) 김무만(54·무·무) <범례>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자유선진당 노=민주노동당 창=창조한국당 진=진보신당 참=국민참여당 기=기타정당 무=무소속. 후보자는 이름 나이 정당 직업 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제정으로 기초단체장(시장·군수)과 기초의원을 뽑지 않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원만 선출합니다.
  • [지방선거 후보 마감] 병역미필·전과·5년간 납세0원…자격미달 후보 수두룩

    14일 5회 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번에도 많은 후보들이 ‘자격 미달’이었다. ‘병역미필-체납 기록-전과’라는 불명예 3관왕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최근 5년간 납세 실적이 전혀 없는 후보도 많았다.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민노당의 김진성(하남) 경기도의원 후보는 병역미필에 전과 1건, 납세 실적은 없는 것으로 각각 신고했다. 기초의원 가운데는 참여당의 김흥배 충북 옥천군의원 후보와 무소속의 양해도 전북 장수군의원 후보가 병역미필에 각각 3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5년간 납세 실적이 전무했고 전과도 1건씩이었다. 한나라당의 고창재(비례대표) 서울 노원구의원 후보, 민주당 송철진 대전 유성구의원 후보, 무소속의 권기탁 경북 안동시의원 후보도 수천만원대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납세 실적은 없었다. ■ 병역 - 시·도지사 후보 58명중 19명 군대 안가 광역단체장 후보 58명 가운데 병역 대상자는 54명이었고, 이 가운데 19명이 질병과 생계곤란 등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와 민주당 김정길 부산시장 후보는 중이염으로,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폐결핵 등으로 ‘무종’ 판정을 받아 면제됐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국민참여당 정찬용 광주시장 후보 등은 민주화 운동 및 학생운동으로 구속돼 면제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1971년과 1975년 연달아 징병검사를 연기한 뒤 1977년 고령과 생계곤란을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와 김관용 경북지사 후보, 민주노동당 하연호 전북지사 후보 등 3명은 자녀가 미국시민권 획득, 질병 등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기초단체장들도 병역대상자 755명 중 119명이 군미필자다. 면제 사유가 된 질병도 가지각색이다. 한나라당 양대웅 구로구청장 후보는 직장탈출증,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 후보는 수핵탈출증 등으로 면제받았고,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골절후유증에 의한 주관절 내반주 및 완관절부 불유합좌라는 질병으로 면제받았다. ■ 전과 - 단체장 광역 38%·기초 14% 전과기록 광역단체장 후보 58명 중 22명이 전과기록을 지녔다.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가 각각 3건으로 가장 많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663명 중 90명이 전과가 있다고 신고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에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6건으로 가장 많다. 문 후보는 노동쟁의조정법·국가보안법·집시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았다. 무소속 이석재 전남 해남군수 후보는 상해, 폭력 등 5건의 전과를 가졌다. 배임, 횡령, 사기 등의 전과를 지닌 후보들도 상당수다. 자유선진당 박광명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는 업무상배임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한나라당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1975년 사기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무소속 김규봉 안양시장 후보는 변호사법 위반과 횡령 등으로 징역 1년의 처벌을 받았다. 폭력 및 절도 관련 전과기록도 눈에 띈다. 무소속 양창용 충남 보령군수 후보는 1987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징역 1년의 처벌을 받았고, 허준호 전북 정읍시장 후보는 협박폭력, 사기, 변호사법 등의 전과를 지녔다. 무소속 이동수 경북 안동시장 후보는 뇌물 혐의와 함께 도주 차량을 사용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전과가 있다. 광역의원 후보 중에서는 민주노동당 석영철(경남 창원시) 후보가 5건을 신고하면서 가장 많았다. 기초의원 후보 중에서는 무소속 박삼용(광주 광산구 가선거구) 후보가 윤락행위 등 방지법, 존속협박폭력행위에 관한 법 위반 등 7건으로 가장 많았다. ■ 재산 - 100억대 자산가 22명 광역단체장 1위 89억 100억원대 이상 자산가는 22명이었다.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8명,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8명 등이었다.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1722명으로 전체의 17.2%였다.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고의 자산가는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으로 89억 6224만원을 신고했다. 납세액도 43억 5205만원으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한나라당 박해춘(14억 2954만원) 충남지사 후보와 같은 당 이계진(4억 9671만원) 강원지사 후보가 뒤를 이었다. ■ 성비 - 여성 비례의원 ‘쏠림’ 광역단체장은 7%뿐 한편 여성 등록자는 1677명으로 전체의 16.7%를 차지했다. 4회 때보다 비율은 조금 높아졌지만 대부분 비례대표에만 몰려 있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58명 가운데 여성은 불과 3명이었다. 교육감 후보 81명 가운데서는 5명이었다. 비율로 보자면 각각 6.9%, 6.2%다. 교육의원 후보는 262명 가운데 6명 2.3%였다. 여성 후보는 중앙당의 입김이 미치는 비례대표에서만 두각을 나타냈다. 비례대표 광역의원 265명 가운데 180명(67.9%), 비례대표 기초의원 919명 가운데 735명(80.0%)이 여성이었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6·2 지방선거 현장] 경북지사 경산에 캠프 열자 타후보 긴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경산지역에 선거 캠프를 열고 재선에 나서자 경산지역 한나라당 및 무소속 시장·시의원 후보자간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경북도지사 후보 등록 후 경산시 대평동에 마련된 선거 캠프에서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2006년 5·31 지방선거 때는 도청 소재지인 대구 수성구에 선거 캠프를 내고 선거전을 벌였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도지사 선거 사무실이 경북지역으로 와야 한다는 여론을 감안해 경산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의 선거 캠프가 경산지역에 차려지자 경산지역 한나라당 시장·시의원 후보자들은 김 지사의 ‘한나라당 바람몰이’를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무소속 등 다른 후보자들은 이를 잔뜩 경계하고 있다. 이우경(60) 한나라당 경산시장 후보는 “김 지사의 선거 캠프가 경산지역에 마련돼 지역 한나라당 후보자들의 선거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배한철(61) 한나라당 경산시의원 후보도 “김 지사의 선거 캠프가 경산에 있는 것 만으로도 같은 당 후보들의 득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산지역 무소속 시장·시의원 후보들은 내심 불쾌한 반응이다. 최병국(54) 무소속 경산시장 후보는 “김 지사의 선거 캠프가 어디에 있든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득표에는 다소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공노 “15일 민노총 집회 참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15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정부는 참가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밝혔다. 9일 전공노에 따르면 5·18 광주민주화 운동 30주년을 앞두고 오는 15일 광주에서 ‘공무원노조 조합원 및 가족 광주 성지순례’를 열어 조합원 및 가족 1만여명이 망월동 묘역을 참배키로 했다. 또 묘역 참배 후 광주 금남로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노조설립신고가 두 차례 반려된 전공노가 3월20일 출범식을 강행한 뒤 처음 갖는 대규모 행사다. 조창형 전공노 대변인은 “토요일에 진행하는 집회라 직무와 연관성이 없고 공익에 반하는 목적도 아니다.”면서 “공무원노조 결집을 무조건적으로 막으려고 정부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행안부는 전공노가 현행법상 불법 단체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전공노 집회에 참석하는 것 역시 위법행위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율적인 망월동 참배는 허용키로 했다. 앞서 6일 행안부는 각 지자체에 공무원들이 불법행위로 인한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집회 참여를 최대한 자제하라는 지침을 통보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6·2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부를 규탄하고 비판할 경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창섭 제1차관도 이날 개최한 전국 시·도 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공무원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용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또 전공노 공무원들의 불법 행위를 묵인하거나 개선조치를 하지 않는 지자체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문제가 발생한 지자체 간부들은 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하고 사안이 중하면 부기관장까지 문책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출범

    서울·경기·인천의 지방소비세 일부를 떼어내 비(非)수도권에 지원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 운영이 시작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서울 마포 지방재정공제회에서 맹형규 행안부 장관,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 이숙자 지방분권촉진위원장,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장인 김관용 경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조합 창립식을 열었다.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세운 조합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3000억원을 10년간 출연, 마련한 기금을 관리·운용한다. 3000억원은 수도권 지자체에 귀속되는 지방소비세의 35%로 비수도권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인다. 행안부는 2012년까지 3년 동안은 모인 돈 전액을 지자체에 나눠줘 일자리 창출에 쓰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부터는 출연금은 물론 지자체의 여유자금을 예치받아 지방채 인수 전담 금융기구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조합의 신용도가 쌓이면 ‘조합채’를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해 놨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역발전상생기금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자체 간 수평적 재정 조정 사례”라고 평가했다. 행안부는 재정사정이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상생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방 재정 관련 제도 개편으로 손해를 많이 본 광역 시에 많은 돈이 지원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조합은 의결기구인 조합회의와 집행기구인 조합장으로 구성된다. 조합회의는 16개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김동건 서울대 교수 등 지방재정 관련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되며 규약 제·개정, 조합장 선임 등 조합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조합장에는 김국현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조합회의 의장에는 김 교수가 선임됐다. 행안부는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사무국을 따로 만들지 않고 지방재정공제회에 행정업무를 위탁, 수행하기로 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경북 건설업체 주름살 펴나

    경북도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낙동강 살리기 사업 중 지역 내 총 사업비의 80%에 해당되는 3조 7700억원이 지역 몫으로 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는 저수지둑 높이기 사업의 94%를 비롯해 농경지 리모델링의 92%, 댐 건설사업의 76%, 하천 정비사업의 73%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역 건설업체가 담당한다. 시공회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는 턴키공사 하도급 실적도 당초 4건(공사비 281억원)에 그쳤으나 22건(967억원)으로 늘어났으며, 5월 이후에도 25건(1318억원)을 계약하기로 약속받았다. 2조 2924억원이 투입될 낙동강 본류 하천 정비사업 중에서 지역 몫은 주관 및 공동도급 44개사 6174억원, 하도급 80개사 3390억원, 자재·장비 사용 6018억원, 보상비 1080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72%인 1조 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뭄 대비 물 확보와 홍수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저수지둑 높이기 사업은 4681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20개 지구에 발주되는 사업으로, 지역 몫이 총 사업비의 94%인 4420억원이다. 1조 2684억원이 투입돼 올 하반기에 착공되는 중소규모 댐 건설사업은 영주댐 및 보현산댐 건설과 안동~임하댐을 연결하는 3개 사업으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사업비는 총사업비의 76%인 9688억원이다. 이 같은 실적은 경북도와 일반 및 전문건설업협회 등이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됐다. 도는 지난해 11월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원도급사 CEO 간담회를 열어 지역업체 참여와 자재·장비·인력 사용을 당부했으며, 지난 2월에도 각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역 업체 참여를 독려했다. 도 관계자는 “도가 중앙정부와 건설사를 상대로 낙동강 살리기 사업 파트너로 지역 건설업체를 참여시켜 달라며 꾸준히 건의하고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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