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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여성 불안해소 세트 지원

    최근 서울에서 강간미수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1인 가구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가 여성들이 위급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장치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양천구와 관악구 등 2곳에 ‘불안해소 4종 세트’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불안해소 4종 세트는 초인종을 누르면 모니터로 외부 사람을 확인하고 캡처도 가능한 ‘디지털 비디오 창’을 비롯해 문이나 창문을 강제로 열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열림센서’, 위험상황에서 112와 지인에게 비상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 도어록 외에 이중 잠금이 가능한 현관문 보조키 등이다. 관악구에서는 신림동, 서원동, 신사동, 신원동 등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일대 반경 700m 이내의 4개 동을, 양천구에서는 목2동, 목3동, 목4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관악구 150가구, 양천구 100가구에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해당 지역의 여성 1인 점포 50곳에 위험 상황에 벨을 누르면 경찰서, 구청 등의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3자 통화가 가능한 무선비상벨도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나 30세 미만의 미혼모·모자가구 중 전월세 임차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단독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점포의 경우에는 심의위원회에서 현장실사 후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온실가스 줄이기 앞장 선 관악구…상가 등 200곳 에너지 무료 진단

    서울 관악구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관악구는 지역의 가정과 상가 200곳에서 온실가스를 무료로 진단해주고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가정이나 가게 등 비산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산업 부문보다 감축 비용이 낮고 감축 효과도 빨라서 생활 속 실천을 도와 환경을 보호하려는 취지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2인 1조로 활동하는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과 상가를 방문해 이뤄진다. 전기·도시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생활 속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185가구와 상가 15곳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에너지절약 실천 마을 지원 사업, 에코마일리지제 홍보 활동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자발적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무료 컨설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반지하, 빈곤의 미로에 갇히다

    반지하, 빈곤의 미로에 갇히다

    영화 ‘기생충’ 흥행으로 반지하의 삶 주목 “싫어도 돈 아끼려” 도시빈민 최후의 공간반지하·옥탑 가구 중 93%가 수도권 집중“냄새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최근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원룸에 살았던 김모(31)씨는 영화 ‘기생충’을 본 후 씁쓸한 기억이 떠올랐다. 대저택에 사는 박사장(이선균)과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의 가족에게서 나는 ‘냄새’가 다른 부분을 보고서다. 김씨는 “반지하의 곰팡이 핀 냄새는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흥행까지 성공하면서 영화의 한 배경인 반지하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봉 감독은 칸에서 “반지하는 영어나 불어에는 없는 단어로 한국만의 독특한 주거 공간”이라고 말했다. 도시의 열악한 주거 공간인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 중 하나인데, 거주 경험자들은 “한 번 살아보면 그 꿉꿉함을 잊기 어렵다”고 말한다. 저소득층도 최소한의 주거 환경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2월 대한건축학회 논문집에 실린 ‘다가구 주택 반지하세대의 주거환경 분석’에는 약 14개월(2016년 5월~2017년 7월) 동안 경기 안산의 반지하 세대 10곳의 주거환경 실태 및 실내 온·습도를 조사한 내용이 담겼다. 조사 결과 10가구 모두에서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했다. 특히 수증기 발생이 잦은 화장실과 부엌에 곰팡이가 많이 피었다. 열악한 줄 알면서도 반지하에 사는 건 돈 때문이다. 10년 전 대학생이 돼 처음 서울에 올라왔던 강모(30)씨는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8년째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 지금 사는 곳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36만원(관리비 포함)이다. 지상에서 살려면 10만원 이상 더 필요하다. 그는 10만원을 아낀 대신 곰팡이, 습도, 사생활 침해 문제로 골치를 앓는다. 강씨는 “대학 다닐 때는 등록금과 생활비에 허덕였고, 지금은 사회초년생이라 최대한 집값을 아끼려고 반지하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반지하는 범죄 위협에도 쉽게 노출된다. 지난 3일 새벽 1시 45분쯤 20대 남성은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사는 여성의 집 안을 한참 동안 훔쳐보다 도망쳤다. 주거권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 242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청년주거안전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거환경이 위험하게 느껴진다’는 항목에 지하·반지하·옥탑방 거주자의 37.9%(지상층 거주자 22.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현관 출입구 보안장치나 폐쇄회로(CC)TV 등 방범 시설이 하나도 없다’고 응답한 지하·반지하·옥탑방 거주자 비율은 36.7%(지상층 19.3%)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를 보면 전체 가구(1911만 1731가구) 중 36만 3896가구(1.9%)는 지하(반지하)에 거주하고, 5만 3832가구(0.3%)는 옥상(옥탑)에 살았다. 전국에서 지하(반지하) 및 옥상(옥탑)에 거주하는 41만 7728가구 중 38만 9981가구(93.4%)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반지하와 옥탑방은 도시빈민의 최후 공간이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반지하가 줄고 고시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지는 규제해야 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최저기준 미만에서 사는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 남성, 구속 후에도 “기억 안 나” 진술 반복

    ‘신림동 강간미수’ 남성, 구속 후에도 “기억 안 나” 진술 반복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된 ‘신림동 영상’ 속 30대 남성이 오는 7일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조모(30)씨를 오는 7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피해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범행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경찰에 형사입건되기 전에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범행 현장에 상당 시간 머물며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 일련의 행위로 볼 때 강간 실행 착수가 인정된다며 그에게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행위의 위험성이 큰 사안”이라면서 조씨의 구속영장을 지난달 31일 발부했다. 그러나 조씨는 구속 전 경찰 조사를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구속 후에도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조씨의 범행 전후 행동이나 범행 현장에서의 행동 등을 보면 만취했다는 조씨의 진술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경찰의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피해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을 대상으로 범행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철수한 이유와 신고 접수 후에도 현장 CCTV 확보를 하지 않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성들 “밤 늦게 귀가할 때 마주치는 사람에게 두려움 느껴”

    여성들 “밤 늦게 귀가할 때 마주치는 사람에게 두려움 느껴”

    지난 4월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뒤쫓아간 30대 남성이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렇게 여성들을 상대로 한 남성들의 강력범죄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상당수의 여성이 밤에 귀가할 때 마주치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해 6~9월 전국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남녀 3873명(여성 1906명, 남성 1967명)을 상대로 ‘야간 통행 귀가 때 마주치는 사람에 대해 두려움을 얼마나 자주 겪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성들 사이에서 ‘경험한 적이 없다’는 답변 비율은 87.4%였다. 하지만 여성들 사이에서 같은 답변 비율은 54.0%에 그쳤다. 즉 여성 절반 가량이 저녁이나 늦은 밤, 새벽에 귀가할 때 길을 가다가 만나는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강력범죄로 인한 여성 피해자는 2010년 2만 930명에서 2017년 3만 490명으로 증가한 반면 남성 피해자는 같은 기간 4403명에서 3447명으로 줄었다. 특히 강력범죄 여성 피해자 중 성폭력 피해자 비중은 2010년 85.3%에서 2017년 96.0%로 계속 늘고 있다. 성폭력 가해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에 95.4%에서 97.1%로 증가했다. 여성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빈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년에 1~2번’이 26.4%, ‘한 달에 1~2번’이 12.3%, ‘일주일에 1~2번’이 4.3%, ‘매일’이 2.9%로 조사됐다. 또 ‘붐비는 장소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에 대해 두려움’을 겪은 여성도 36.7%에 달했다. 같은 경험을 했다는 남성들의 답변은 10.1%에 불과했다. ‘외모(용모, 복장, 신체조건 등)에 대한 지적, 비하 발언’을 들은 남성은 16.4%에 그쳤지만 여성은 24.3%에 달했다. 연구팀은 “성폭력·성차별을 직접 경험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일상적으로 만연한 성폭력·성차별의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두려워하는 사회 구성원이 많다는 것은 그 자체로 사회적 접근이 필요한 지점”이라면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것이 아니며 일상적 폭력과 갈등의 구체적 발생 지점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예방적, 치료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안내문 붙인 식당의 진실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안내문 붙인 식당의 진실

    49세 이상 손님을 거절한다는 안내문을 붙인 서울의 한 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하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신림에 있다는 식당. 진상 고객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49세 이상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은 식당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식당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6000~8000원 선의 음식을 파는 포차로 알려졌다. 인근 상점들에 따르면 A 포차는 중장년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곳으로, 몇 달 전 이곳으로 가게를 옮겨오면서 해당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전해졌다. A 포차가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 촬영된 가게 사진들에는 ‘49세 이상 거절’ 안내문 대신 ‘진상 손님 거절’ 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A 포차 사장은 인근 상점 주인 등에게 “20~30대 손님들과는 달리 중장년층 손님들이 유독 말을 걸어온다. 혼자 일하느라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내문에는 49세 이상은 거절한다고 쓰여있지만 실제 나이는 확인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 곳을 이용한 손님들은 중장년층으로 추정되는 경우 포차 사장이나 손님들이 퇴장을 요청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월 서울 금천구의 한 식당에서는 60대 남성이 식당 여주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자신이 호감을 표현한 것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여주인의 얼굴을 발과 무릎으로 가격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 피해자의 아들은 페이스북에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과 상황을 공개하면서 “어머니께서 홀로 일하시는 가게에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은 뒤 문 소리만 들려도 그날의 트라우마 때문에 소리를 지르며 악몽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강력한 처벌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살인자가 될 뻔 했습니다” 보배드림 난폭운전男 검거 [영상]

    “살인자가 될 뻔 했습니다” 보배드림 난폭운전男 검거 [영상]

    250cc 오토바이 타고 상습 위협오토바이를 타고 상습적으로 난폭운전을 한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위반·중앙선침범·역주행을 하고도 이를 자랑하듯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린 A(42)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배기량 250㏄ 오토바이를 타고 강원 춘천시 한국교직원공제회 강원지부 앞 온의사거리에서 시청 방향으로 주행하면서 신호를 위반하고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고 보행자를 칠듯 급정지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역주행, 올해 1월 터널 과속, 3월은 역주행 등 4회에 걸쳐 보행자를 위협하고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는 등 난폭운전 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오토바이 블랙박스에 담긴 난폭운전 영상을 ‘보배드림’에 올리며 “살인자가 될 뻔 했습니다” 등의 제목을 달았다. 경찰은 지난 3월 제보를 받고 ‘보배드림’에서 영상을 확인했다. 난폭운전을 하고, 단속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는 영상을 업로드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관악구 신림동의 고시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난폭·보복운전을 한 사실을 자랑하듯 인터넷에 올려 이로 인한 모방범죄가 우려된다”면서 “끝까지 추적·검거해 무관용 원칙으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성공적인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방안 모색

    송도호 서울시의원, 성공적인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방안 모색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오는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소문청사 2동 2층)에서 관악구청과 함께 <봉천천 물길, 하늘을 본다.>라는 주제로 ‘봉천천의 성공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 부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유기홍 전 국회의원 및 박준희 관악구청장, 봉천천 생태 복원을 바라는 많은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 부위원장은 “서울을 비롯한 세계적인 대도시들은 대기오염, 소음공해, 환경파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표적인 자연친화형 정책인 만큼 “봉천천 복원으로 지역주민 여러분이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인근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천천 복원사업은 타 지역 대비 낙후된 관악구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였고, 현재는 서울시에서 하천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송 부의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봉천천 복원과 활용방안에 대한 건설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향후 복원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 장미축제에 서울 부구청장들 떴다

    서울 중랑구에서 개최한 ‘2019 서울 장미축제’의 본행사 첫날이었던 지난달 24일 중랑구청사가 30여명의 ‘귀한 손님’으로 북적였다. 강태웅 행정1부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25개 자치구의 부구청장들이었다. 이날 중랑구청에서는 강 부시장 주재의 서울시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가 열렸다. 본래 매달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회의지만, 이수연 중랑구 부구청장이 “중랑의 자랑인 장미축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제안해 지난달에는 특별히 회의 장소가 변경됐다. 부구청장 회의가 자치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었다. 회의에는 부득이한 이유로 국장이 대신 참석한 중구, 강북구, 노원구, 양천구, 관악구, 강동구 등 6곳을 제외한 19곳 부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 부시장 외에 황인식 행정국장, 김학진 안전총괄실장,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 등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차담회를 가진 뒤 ‘2019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약 1시간 동안 회의를 했다. 장미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해 축제 현장도 둘러봤다. 노란색 야구모자를 단체로 맞춰 쓰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 서울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앞으로 종종 다른 자치구에서 부구청장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행정1부시장 출신인 류 구청장이 취임한 뒤 서울시에서 중랑구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랑구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행사인 장미축제에 이례적으로 시의 정기회의를 개최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연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을 둘러보는 등 류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그동안 상대적으로 뜸했던 박 시장의 중랑 방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시장은 지난달 26일 부인 강란희 여사와 함께 장미축제 ‘아내의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당시 “서울 장미축제가 앞으로 서울의 세계장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히 밀어 드리겠다”면서 “류 구청장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공무원으로 부시장까지 역임했다. 중랑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관악, 올해 1534t 쓰레기 감량 추진

    관악, 올해 1534t 쓰레기 감량 추진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정삶터를 빚어내기 위해 강력한 생활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한다. 구는 공동주택 생활쓰레기 감량, 일회용품 사용 규제 등으로 올해 1534t의 생활쓰레기를 줄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관리자가 상주해 별도의 지도 점검에 나서지 않았던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적극적인 쓰레기 감량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하루 배출량 300㎏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폐기물을 자체 처리 또는 위탁 처리하도록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전환’을 유도한다. 공공기관에서도 앞장서 ‘일회용품 제로 청사 조성’, ‘축제·장터 등 공공행사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소비 패턴의 변화 등으로 생활쓰레기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청정삶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청소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 30대男 결국 구속…법원 “위험성 커”

    ‘신림동 강간미수’ 30대男 결국 구속…법원 “위험성 커”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신종열 부장판사는 31일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조모(30)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신 부장판사는 “행위의 위험성이 큰 사안”이라며 “도망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명시했다. 조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간 뒤 이 여성의 집으로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관문이 잠기자 피해자를 쫓던 A씨가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휴대전화로 여성의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확인하려 하는 등 집 앞에서 서성댔다. 이 장면은 폐쇄회로(CC) 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빠르게 확산했다.조씨는 자신이 수사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건 다음날인 29일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했다. 주거침입 혐의로 조씨를 입건한 뒤 ‘강간 미수’ 혐의 적용을 고심하던 경찰은 “범행 현장에 상당 시간 머물며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의 행위를 볼 때 성폭력 행위에 착수한 것이 인정된다”며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에 체포된 조씨는 “술에 취해 당시 행동이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었다. 하지만 CCTV는 이 남성이 골목길에서부터 여성을 미행하고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도어락을 비추는 모습을 포착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 JTBC가 지난 29일 공개한 추가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을 따라 들어가려다 실패하자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보고 문을 두드렸다. 남성은 닫힌 문을 열기 위해 휴대전화 손전등을 도어락에 비추고, 계단에 내려갔다 올라가는 등 10분 동안 여러 차례 문 앞을 서성였다. 영상에는 이 남성이 집 주변 골목부터 피해자의 집까지 수십m를 따라오는 장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둘러보고 현장을 빠져 나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 남성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피해 여성을 미행했으며, 경찰은 피해여성과 남성이 일면식이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정신지체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방문

    채유미 서울시의원, 정신지체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방문

    채유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5월 28일(화) 이경환 관악구의원의 요청으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정신지체특수학교인 ‘서울새롬학교’를 방문했다. 서울새롬학교는 유·초·중·순회학급으로 총 17학급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 개개인의 감각, 운동, 언어, 정신적 기능, 신체적 기능, 정서함양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특색교육 활동으로 방과후 학교교육, 독서교육, 사회적응훈련, 예술문화교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를 방문한 채 의원은 서울새롬학교 학교장(임헌배 교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채 의원은 “새롬학교는 병원 및 자활센터, 수영장 시설 등이 한 건물에 갖추어져 있어 중증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가 용이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채 의원은 “초등부, 중등부가 있지만 고등부를 수용할 수 있는 학급이 개설돼 있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고 교육청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 30대 영장심사 출석…취재진에 “죄송합니다”

    ‘신림동 강간미수’ 30대 영장심사 출석…취재진에 “죄송합니다”

    집으로 향하는 여성을 문까지 뒤쫓아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30대 남성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1일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겼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검은색 마스크와 남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그는 아무런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앞서 오후 1시쯤 관악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씨는 ‘피해 여성을 왜 따라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하고 호송차에 올랐다. ‘성범죄 의도가 있었느냐’, ‘경찰에 왜 자수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28일 오전 6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상당 시각 머물러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 일련의 행위를 볼 때 성폭력처벌법상 주거침입강간 실행의 착수가 인정된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범행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공개돼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줬다.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A씨는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뒤따라가다가 현관문이 닫힐 때 손을 뻗어 문을 열려고 했다. 문이 닫힌 뒤에도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여성의 집 앞에서 1분 정도 서성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건 다음날인 29일 오전 7시쯤 112신고로 자수 의사를 밝힌 뒤 긴급체포됐다. A씨는 피해 여성을 알지 못하는 사이였지만 신림역 인근에서부터 여성을 쫓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 3기신도시 수혜지로 부각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 3기신도시 수혜지로 부각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 이후 은평구 아파트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정부가 3기 신도시 대상지로 창릉지구를 발표 직후 해당 신도시와 경계선 하나를 두고 있는 은평구는 보합으로 전환하며 상승기류를 맞이한 상태다. 이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긍정적인 측면보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해당 신도시에 인접한 수도권 지역 집값은 하락하고, 확충되는 교통대책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은평구가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3기 신도시 교통호재를 흡수한 은평구 새 아파트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칭)새절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대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고양선(가칭) 교통호재와 개발호재가 산재한 새절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양선 사업은 서울 6호선 새절역과 향동지구역, 화정지구역, 대곡역,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길이 14.5km 경전철 노선으로, 교통망 신설시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돼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새절역은 신촌~여의도~서울대를 잇는 서부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새절역부터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까지 총 17.49km의 17개소 정거장이 조성되는 서부선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경전철 사업 중 한강이북과 이남을 연결하는 사업성 1순위의 유일한 노선이다. 서부선이 개통되면 신촌역, 노량진역, 장승배기, 서울대정문 등 경유지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양선과 서부선이 개통되면 새절역은 서울 주요 거점과 일산을 빠르게 연결하는 허브 역할과 함께 광역교통망 사업의 간접 효과인 인프라 확대 및 지역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파주시부터 강남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2023년 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어 경기 고양시와 마포, 관악, 여의도, 강남 수요까지 기대되는 새절역이 은평의 주거1번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내부순환도로, 통일로, 강변북로, 성산대교,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2021년 개통예정)도 예정되어 교통망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3․6호선 불광역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인접해 있어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한편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30대 가해남성 오늘 구속 심사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30대 가해남성 오늘 구속 심사

    공분을 일으킨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 속 30대 가해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낮 3시 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된 A(30)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거주하는 피해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피해여성이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내밀어 현관문을 잡으려고 했고, 문이 닫히자 문고리를 잡아 흔들었다. 또 현장에서 1분 가량 서성였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상당 시간 머물며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 일련의 행위를 볼 때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강간 실행 착수가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A씨의 범행 전후 행동이나 범행 현장에서의 행동 등을 보면 만취했다는 진술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는 피해여성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신림역 인근에서 피해여성을 발견하고 집까지 뒤쫓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혼자 사는 여성의 공포, 일상 속 범죄…“내 안전 운에 맡겨야 하나”

    혼자 사는 여성의 공포, 일상 속 범죄…“내 안전 운에 맡겨야 하나”

    지난 17일은 ‘강남역 살인 사건’ 3주기였습니다. 2016년 5월 17일 한 남성이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 들어오는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겁니다. 이 사건은 사회를, 특히 여성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이 사건 후 3년이 지났지만 여성들의 공포는 여전합니다. 지난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으로 귀가하던 여성을 따라간 한 남성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면서 공포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1초만 늦었으면 성범죄가 발생할 뻔했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들과 비슷한 일을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일수록 일상에서 공포를 경험하는 일이 많습니다. 안전한 삶, 과연 여성들이 알아서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요. 불온한 회의에서 이 문제를 이야기해봅니다.부장:‘신림동 주거침입 사건’ 영상에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도 “소름끼쳤다”는 반응이 많더군. ‘신림동 강간미수’로 불리지만, 명확한 표현은 일단 ‘주거침입’이 맞겠지. 이런 두려운 경험이 있었을까. 주리:21살 때 있었던 일인데요. 서울 강북 지역에 있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혼자 살았어요. 평소 신문을 넣는 현관문 투입구가 종종 열려 있길래 처음엔 바람 때문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집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투입구가 갑자기 열리는 거예요. 계속 열리니까 이상하다 싶어서 방범렌즈로 현관문 밖을 바라봤는데, 한 눈동자와 마주친 거죠. 그 남자도 문밖에서 방범렌즈로 집안을 보고 있었던 거죠. 너무 무서워서 바로 112에 신고했어요. 부장:경찰은 바로 출동했고? 주리:이미 남자가 사라진 뒤라 잡지 못하고, 그냥 “투입구를 막으세요” 이러고 가더라고요. 경찰도 흐지부지 끝내니까 이후 더 심각한 상황이 됐어요. 그 남자가 집 앞 우유팩에 마구 꺾인 꽃을 넣어두거나, 제 이름과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적어 놓는가 하면, 손잡이를 잡고 흔드는 경우도 많았고. 한동안 집 밖으로 나가는 거 자체가 공포였어요. 경찰 신고를 했다가는 더 큰 봉변을 당할 거 같아서 전세기간 만료까지 6개월 동안 떨면서 버티고는 결국 집을 옮겼죠. 혜진:혼자 사는 여성이 느끼는 공포란 게 정말 실제로 겪지 않은 사람들은 잘 체감을 못하더라고요. 대학생 때 혼자 살면서 피자를 몇 번 배달시켜 먹은 적이 있는데요. 어느 날 배달원이 갑자기 저한테 ‘사귀자고 하면 거절할 거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싸늘하게 말을 못하겠는 게, 그 사람 기분을 나쁘게 하면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해코지 당할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공손한 표정과 말투로 거절 의사를 전했어요. 그 분도 그냥 웃으면서 돌아가긴 했는데, 그 뒤로 저는 배달 음식을 절대 혼자서는 시켜 먹지 않아요. 유민:예전에 친한 언니가 혼자 사는 집에서 주말을 지내본 적이 있는데 전 절대 혼자 못 살겠더라고요. 보안·방범시설이 나름 잘 갖춰져 있었고 동네도 나쁘지 않았는데, 누군가 들여다보는 것 같은 기분에다 원룸이다보니 다른 방과 바짝 붙어 있어서 작은 소리에도 놀라게 되더라고요. 혜진:요즘은 CCTV가 많이 있지만, 소용 없어 보여요. 이번 사건도 CCTV가 있는데 벌어진 일이잖아요. 주리:전에는 파출소가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어요. 택배함을 관리하는 경비원이 저한테 집에서 몇시에 나가서 언제 들어오는지 묻는 거예요. 출퇴근이 일정하지 않다고만 말했어요. 어느 날 재택근무 중이었는데 오전 11시쯤 초인종이 여러 번 울리더라고요. 대답하지 않고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어요. 다른 잠금장치가 있어 문이 걸렸는데, 놀라서 보니 그 경비원이었어요. “문단속 점검 중이었다”고 했는데, 그 공포로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제가 집을 비웠을 때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을까봐 200만원 들여서 집 전체를 싹 다 뒤진 적도 있어요. 부장:혹시 남자들도 이런 경험이? 세진:밤 늦게 귀가할 때 누가 쫓아오지는 않는지 뒤를 살펴볼 때가 있고, 집에 혼자 있을 때도 강도가 침입하지 않을까 걱정돼서 현관문 잠금장치를 모두 채우고 창문도 걸어 잠그긴 해요. 하지만 남성인 제가 느끼는 불안과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의 정도와 빈도는 완전히 다르겠죠. 진호:기본적으로 남성은 ‘내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크게 안 해요. 그럴 만한 환경에 처해 있지 않거든요. 남성이 ‘위험할 수 있겠다’고 염려하는 상황은 보통 갈취, 폭행 정도. 확실히 여성에 비해 제한적이에요. 유민:여성인 주변 친구들이 혼자 많이 사는데 항상 집을 옮길 때마다 가장 신경 쓰는 게 안전이라고 합니다. 대로변에 있고, 가급적 오피스텔이고,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그런데 안전한 집을 찾자니 집값이 비싸고…. 아파트에서 사는 게 가장 좋지만 혼자 살면서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일상 생활에서 폭력에 노출돼 있고, 안전을 위한 주거는 비용 부담이 크고, 비용을 따져 마련한 집은 안전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그야말로 삼중고네요. 혜진:그런 생각을 해요, 제가 지금까지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건 그냥 ‘기적’이라고. 혼자 오래 살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일단 혼자 살면 안 되고, 돈을 들여서라도 좋은 집에 살아야 하고, 내 안전을 운에 맡기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현용:3년 전 ‘강남역 살인 사건’이 터졌을 때 사람들이 많이 말하고, 되뇌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나는 살아남았다”는 말. 세진:이렇게 여성들이 일상에서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사건을 다룬 기사에 악질적인 댓글이 달렸더라고요. 쫓아온 남성 피의자가 ‘고백하려고 했다’라거나 CCTV에 찍힌 시간이 오전 6시대라는 걸 두고 ‘저 시간에 집에 들어가는 여성은 뭐냐’, ‘저지른 범죄가 없으니 무죄’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깝다. 좀만 더 빨리 문 열지’라는 댓글도 있었어요. 이런 사람들과 같은 세상에 산다는 게 너무나 소름 끼칠 지경입니다. 진호:정말, 댓글이 더 아찔해요. 2004년 당시 남고생들이 저지른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졌을 때도 경찰이 ‘피해자가 먼저 꼬리친 거 아니냐’는 식으로 도리어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렸잖아요? 혜진:2011년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왜 남자(가해자) 셋에 여자 한 명이 같이 MT를 가냐’면서 피해자를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어요. 세진:이번 사건이 피해자 입장에서는 자칫 성폭력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인데 남성들이 이걸 적극적인 구애 행위 또는 있을 수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하는 게 정말 문제에요. 여전히 강간범죄는 남성들 사이에서 판타지가 되고 농담거리가 되고 있어요. 현용: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강력범죄로 인한 여성 피해자는 2010년 2만 930명에서 2017년 3만 490명으로 증가한 반면 남성 피해자는 같은 기간 4403명에서 3447명으로 줄었어요. 특히 강력범죄 여성 피해자 중 성폭력 피해자 비중은 2010년 85.3%에서 2017년 96.0%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요. 성폭력 가해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같은 기간에 95.4%에서 97.1%로 증가했고요. 이렇게 여성을 상대로 한 남성들의 흉악범죄가 큰 규모로 나타나고 있는데도 심각성을 모르네요.유민:저는 진짜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조심해야 하는 게 너무 많고, 무서운 일이 너무 많아서. 주리:대학생 때는 늘 호주머니에 호신용품을 들고 다녔어요. 당시 호신술도 배우고 유도도 배웠는데 위험한 순간에 혼자 남자랑 맞닥뜨리면 몸이 경직돼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세진:언제까지 이런 범죄에 개인이 맞서야 하는 걸까요. 국가가 나서서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용:CCTV도 소용없다는 말이 있지만, 범죄 예방 효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죠. CCTV가 너무 많아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도 공익적 목적을 더 크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호:셉테드(CPTED)처럼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좁은 골목이나 이면도로를 밝은색으로 포장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율을 줄일 수 있거든요. 정리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살자리 부담 덜다 청년들 고민 풀다

    살자리 부담 덜다 청년들 고민 풀다

    취업준비생인 이중훈(29)씨는 최근 집에서 독립하며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 원룸을 구했다.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탓에 중개보수료가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관악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정책’의 수혜자가 되면서 내야 할 중개료가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었다. 광명에 살다 올해 초 강남으로 출근하게 된 새내기 직장인 김현주(가명·28)씨도 최근 관악구 삼성동에 원룸을 얻으면서 중개료 부담을 덜게 됐다. 김씨는 “남들에겐 작은 돈일 수 있지만 청년들로선 큰돈을 아끼게 된 셈”이라며 “청년들의 ‘살자리’를 고민하는 구의 좋은 정책 덕을 톡톡히 봤다”며 기뻐했다. 지난 28일 관악구 삼성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은 박준희 관악구청장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지난 1월부터 구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정책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정책으로 불과 4개월 만에 관악의 청년 116명이 총 1460만원의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았다”며 “지난해 취임 이후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놀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정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19~29세 청년이 7500만원 미만의 전월세 계약을 하면 중개보수료의 0.1%를 줄여주는 정책을 가동했다. 유례없는 취업난으로 고투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실제로는 중개수수료의 20~25%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청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들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관악구 공인중개업소 1011곳 가운데 3분의 1 이상인 358곳이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청년들이 원하는 공동체를 세심한 행정으로 구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악구는 청년들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청년정책 발굴·실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구의 청년 인구 비율이 39.5%(20만 498명, 지난 1월 기준)로 전국 1위라는 배경이 작용한다. 청년 1인 가구도 전체의 41.5%인 8만 3000여가구에 이른다. 구가 청년들의 취업·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여느 자치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유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말 확정된 추경안에서도 3억 4000여만원을 따로 편성해 청년 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남현동 청년청, 신봉터널 상부 등에 청년주택을 늘려 주거 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림동 영상, 남 일 아냐” 집도 불안한 여성 혼족

    “신림동 영상, 남 일 아냐” 집도 불안한 여성 혼족

    낯선 사람 맴돌거나 속옷 사라진 경험 “신고해도 해결 방법 없어 더 무서워” 여성 1인 가구 피해 위험 남성의 2.3배 “출입구마다 다른 번호키 등 달라져야” “중범죄 전조 증상 스토킹 방지법 필요”“택배 올 일도 없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거나 창밖에 낯선 그림자가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가 많아요. 덜덜 떨며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신고하러 가면 ‘착각 아니냐’는 반응이 돌아와요.” 지난 28일 이른 아침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집에 침입하려던 남성의 모습이 담긴 ‘신림동 강간 미수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공포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들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불안해한다. 1인 가구 여성인 엄모(26)씨는 “고시텔에 살 때 빨래하고 널어 둔 속옷이 사라진 일이 있는데, 주인에게 얘기하니 ‘누가 실수했나 보다’라며 웃기만 했다”면서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보다 무서운 건 그 공포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여성 귀가 스카우트 등 운영 실효성 없어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은 남성보다 훨씬 낮았다. 범죄 발생 항목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73.3%로 남성(60.6%)보다 12.7%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안전하다’고 답한 여성은 6.6%에 불과했다. 여성들의 공포감이 큰 것은 혼자 사는 여성에게 범죄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2017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1인 가구의 범죄 피해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33세 이하 청년 1인 가구 중 여성이 범죄 피해를 볼 가능성은 남성보다 약 2.3배 높았다. ●이중 잠금·방범용 남자 목소리도 등장 서울시는 여성 안심 귀가 스카우트, 여성 안심 택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방 안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게 문제”라며 “실효성 없는 대책들”이라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이중 잠금장치와 윈도 벨(외부에서 창문을 억지로 열면 울리는 벨)을 설치하고 현관에 남성용 신발을 두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남자 목소리로 ‘누구세요’, ‘무슨 일이세요’ 등을 녹음한 유튜브 방송도 등장했다. 남자가 사는 것처럼 꾸미는 ‘방범용 목소리’다. 전문가들은 여성 1인 가구가 계속 느는 만큼 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1인 가구는 대부분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타인과의 교류도 잘 이뤄지지 않아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면서 “건물 출입구마다 번호가 다른 도어록을 설치하고, 배관에 형광물질을 칠하는 등 외부 침입을 막는 장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강간이 아닌 주거침입이라도 죄질이 나쁘면 실형으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미국, 독일 등 많은 나라에서는 모르는 사람을 쫓아가고 집 앞에서 서성이는 등 극도의 공포심을 주는 행위를 스토킹으로 보고 중범죄로 처벌하지만, 국내에선 관련법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면서 “스토킹은 살인 등 더 심한 범죄로 이어지는 전조 증상이기 때문에 방지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림동 강간미수 30대 구속영장 한편 경찰은 30일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에 등장하는 A(30)씨에 대해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경찰,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 속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찰,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 속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 적용···범행 착수 의도 충분하다고 판단경찰이 새벽 시간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원룸에 따라 들어가려고 했던 남성 A(3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범행 장면은 원룸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온라인에서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공유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30일 A씨에 대해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다음날인 29일 오전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약 1분 20초 분량의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하려는 의도를 볼 수 있다. 그는 여성이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내밀어 현관문을 잡으려고 시도했다. 문이 닫히자 A씨는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여성의 집 앞에서 1분가량 서성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1초만 늦었으면 강간 범행이 발생할 뻔했다’며 공분을 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만취해 기억이 없다”며 성범죄 의도를 부인했다. 강간미수죄를 물으려면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등 실제 강간 범죄에 ‘착수’한 행위가 있어야 한다. 경찰도 우선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입건한 뒤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전후 행동이나 범행 현장에서의 행동 등을 보면 만취했다는 진술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 일련의 행위는 범죄에 착수한 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거침입죄만 인정된다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강간미수 혐의가 적용된다면 3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관악 “눈 오는 날도 안전 걱정 말아요” 겨울철 제설대책 평가 3년 연속 우수

    관악 “눈 오는 날도 안전 걱정 말아요” 겨울철 제설대책 평가 3년 연속 우수

    서울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 2019 겨울철 제설대책 평가’에서 종합 평가 부문 우수구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 명산인 관악산을 품은 관악구는 경사진 도로 구간이 많아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큰 지리적 여건을 안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겨울철 강설이 예보되면 사전에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 대비 태세를 촘촘히 갖추고 강설이 포착되면 빠른 제설 작업에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경로당 등 보행약자 이용시설 주변에 대한 제설 작업에 신경을 쓰고, 제설함 야간스티커 부착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매년 제설 작업에 힘써온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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