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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희 관악구청장 공무원들이 뽑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

    박준희 관악구청장 공무원들이 뽑은 ‘올해의 지방자치 CEO’

    박준희(사진) 서울 관악구청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2019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구청장 부문에 20일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방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선정 과정은 지방자치 전문가 50명의 서면 심사와 투표를 통해 부문별 최종 후보 3배수를 뽑은 후,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공적서와 파워포인트 자료를 기초로 결정된다. 최종적으로는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 기획부서장 등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등 모두 1400여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광역시장·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했다. 박 구청장은 ▲전국 최초 청년정책과 신설·운영 ▲청년임차인 중개보수 감면제 ▲서울대와 협력을 통한 교육 서비스 제공 ▲강감찬 도시 육성 ▲낙성벤처밸리 조성 등 전국 청년 인구비중 1위 관악구의 특성을 살린 정책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주민과 구청장의 직접 소통 공간인 ‘관악청’ 운영, 마을 주도 어린이 식당 ‘마마식당’ 운영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전국 핵심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이번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컨테이너에 사서 없고 책만 덜렁…사랑방 같은 ‘작은도서관’ 만들자

    컨테이너에 사서 없고 책만 덜렁…사랑방 같은 ‘작은도서관’ 만들자

    “학교가 끝나면 학생들이 도서관에 갑니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셔서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그저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그야말로 사랑방이었어요. 우리 작은도서관도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해오름작은도서관을 찾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년 전 영국 유학시절을 회상했다. 박 장관은 “작은도서관은 사랑방이자 문화의 모세혈관”이라면서 “연말 일정이 많았지만 여기는 내가 오고 싶어 왔다”고 강조했다.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질적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는 작은도서관 개선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작은도서관은 1994년 3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과 시행령에 따라 건물면적 33㎡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자료 1000권 이상의 최소 기준을 갖춘 소규모 도서관을 가리킨다. 그해 12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의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설치하는 ‘주택건설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숫자가 늘기 시작했다. 2009년 3355개였던 작은도서관은 올해 6330개로 10년 동안 2배로 늘었다. 설치 기준이 낮은 데다가, 문체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이 부족하다 보니 부실을 피할 수 없었다. 전체 6330곳 가운데 공립이 1433개(22.6%)이고 사립이 4897곳(77.4%)인데, 1관당 연평균 운영비가 공립 2900만원, 사립 700만원 정도다. 사립은 1년에 700만원으로 책도 사고 사람도 써야 하고 시설 관리도 해야 한다는 뜻이다.그러니 인력 배치가 열악할 수밖에 없다. 6330곳 가운데 사서가 있는 곳이 고작 625곳(9.9%)에 불과하다. 상근 혹은 시간제 근로자가 있는 도서관이 3289곳(52.0%), 자원봉사자만으로 운영하는 곳이 1744곳(27.6%), 운영 인력이 아예 없는 곳이 672곳(9.9%)이나 된다. 그나마 자원봉사자들도 점차 등을 돌리는 추세다. 서울 관악구 남현동 작은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안인경씨는 “이틀에 한 번꼴로 4시간씩 자원봉사를 한다. 도서관에 기본적인 탕비시설이 없는 데다가 음식을 먹을 공간도 없다. 이용자 책상에서 점심, 저녁을 먹거나 그냥 굶기도 한다. 그럴 때면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 생각이 들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나마 우리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컨테이너 가건물에 책만 덜렁 있는 사례도 많다. 도서관이 편해야 다시 찾아올 텐데, 이용자가 또 찾아오고 싶겠나?”라고 되물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받은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작은도서관 2435곳이 휴·폐관했다. 지원이 부실하고 자원봉사자도 돌아서고 이용자도 급감하면서 휴·폐관이 줄을 잇는 게 당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현재 도서관에 관한 무비판적인 지원보다 우선 실태조사와 관리 강화부터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변현주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사무처장은 “도서관 규모를 더 키우기보다 서비스의 향상을 꾀해야 한다. 지역 내 다른 도서관과 함께 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어린이와작은도서관 사무총장은 “양적 팽창을 넘어 이제는 내실을 기해야 할 때다. 지원을 강화할 것이냐 자율을 강화할 것이냐, 도서관이냐 마을공동체냐, 책의 양이냐 프로그램이냐를 잘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진 마포중앙도서관장도 “현재 작은도서관에 관해 냉정한 평가가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런 의견들에 관해 “중앙정부가 나서서 지원책을 내고 작은도서관의 성격을 규제할 수는 없다. 작은도서관 스스로 지역 사정에 맞춰 문화공동체가 될 것인지, 독서동아리를 운영할 것인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작은도서관 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몫이라는 의미다. “분명한 것은 무작정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우선 내년부터 실태조사와 함께 여러 작은도서관을 도는 순회 사서를 늘릴 예정이다. 올해 13억원인 지원 예산을 72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53명이던 순회 사서를 270명으로 5배 늘린다. 장기적으로는 설치 기준을 상향해 질 낮은 작은도서관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예산을 늘리면서 지역 대표도서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박 장관은 문체부의 이런 정책들에 관해 “모든 정책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되는 게 없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거친다”면서 자신부터 문제의식을 항상 염두에 두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1시간 30분 정도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박 장관은 “우선 전국 지자체장들께 편지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수신인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교육감, 초중고교 교장들이다. 편지의 효력을 떠나 일단 ‘편지 공약’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단속 걸렸던 사람이 또… 봐달라 애원해도 ‘아웃’

    단속 걸렸던 사람이 또… 봐달라 애원해도 ‘아웃’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시작된 지난 16일 밤, 서울 관악구 난곡사거리 방향 남부순환로에서 경찰의 음주 감지기가 붉은빛을 내며 요란한 경보음을 울렸다. 단속을 시작한 지 6분 만이었다. “망했다.” 30대 남성 A씨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찰은 A씨의 흰색 승용차를 갓길에 댔다. 혈중알코올농도 0.037%,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미 두 번이나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에 걸린 A씨는 ‘삼진아웃제’를 적용받아 면허가 취소됐다. A씨는 서울대입구역에서 회식하고 소주 2~3잔을 마신 뒤 집에 가던 길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18일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를 최소 3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1시간쯤 뒤 20대 여성 음주운전자 B씨가 단속에 걸렸다. 차에서 직장 동료와 내린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한사코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실랑이 끝에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7%. 수치를 확인한 B씨는 “신림동에서 직장 동료와 소주 3~4잔만 마셨다”면서 “(음주운전) 기록을 남기지 말아 달라. 다시 측정할 수는 없느냐”며 애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16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31일까지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해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곳 주변에서 밤낮없이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헌고 사태’ 계기로…서울교육청, 정치교육 원칙 세워

    ‘인헌고 사태’ 계기로…서울교육청, 정치교육 원칙 세워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했다며 일부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된 ‘인헌고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으로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을 다룰 때 기준이 될 교육 원칙의 초안을 만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회 현안 교육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교원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좋은교사운동, 서울교사노조, 서울실천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들이 주관했다. 진행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맡았다. 토론회는 참가자 80여명이 토론을 거쳐 모바일투표로 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후 발표한 선언문에서 사회적 쟁점에 관한 교육이 필요한 이유로 ▲다양한 입장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갈등을 해결 ▲학생들의 삶과 학습이 일치되는 교육 ▲다수 의견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제고 ▲민주시민 양성 등 4가지를 꼽았다. 또 사회적 쟁점을 교육할 때 지킬 원칙으로는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학생 스스로 입장을 정하도록 하되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게 안내 ▲일방적 주입·교화를 지양하고 학생이 스스로 생각해 결론에 도달하도록 교사는 중립을 준수 등 7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나 공동선언 내용이 다소 원론적인 데 그쳤다는 비판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한 참석자는 “공동선언 내용이 토론이 불필요할 만큼 원칙적”이라면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페미니즘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주입식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사실을 직시하며 현장에서 논의가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마련된 사회현안 교육 원칙을 내년 총선을 앞두고 40개 학교에서 진행할 ‘모의선거 프로젝트 수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 세 번째 토론회도 진행하겠다”면서 “서울교총에도 지속해서 참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서울 관악구 인헌고의 일부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정치적으로 편향된 생각과 행동을 강요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됐다. 이후 교육청은 현장 조사를 벌인 뒤 학생들이 문제라고 지적한 교사의 발언이 일부 부적절했을 순 있으나 징계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비판을 주도한 인헌고 재학생 최인호 군은 SNS에 학교를 고발하기 위해 올린 영상을 내려달라는 다른 학생들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군은 학교 측이 사과할 때까지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강감찬역으로도 불린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강감찬역으로 함께 표기된다. 서울 관악구는 낙성대역의 명칭 병기 안이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낙성대역 인근 주민들은 강감찬역이란 역명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 왔다. 구는 2016년 ‘낙성대 역명 개정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17년 설문조사를 통해 낙성대역 인근 주민 2879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71%의 주민이 찬성의 뜻을 밝혔고, 2017년 12월 시에 낙성대 역명 변경 요청안을 제출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관악구에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가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호국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지난 6월 남부순환로 시흥 인터체인지(IC)에서 사당IC까지(7.6㎞)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이름 짓고 명예 도로로 지정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이번 강감찬역명 병기 사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강감찬 장군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심에 나뒹구는 흉물 자전거…당신의 양심입니다

    도심에 나뒹구는 흉물 자전거…당신의 양심입니다

    서울시, 해마다 방치된 자전거 1만 5000대 처리아파트 단지는 사유지라 관리사무소가 모아 버려뒤늦게 나타난 주인이 항의하거나 소송걸기도…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자전거 탓에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의 관리 소홀로 아파트 단지에도 공공 거치대에도 버려진 자전거가 넘쳐나 관리사무소와 지방자치단체는 골머리를 앓는다. 이달 초 서울 영등포구 한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고철 덩어리로 전락한 자전거 수십 대가 수개월째 쌓여 있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지난 5월부터 “단지에 방치된 노후 자전거 자체 정리 기간을 가진 뒤 처분하겠다”고 공지하고 수거한 자전거였다. 자전거들은 쇠 철조망과 함께 위험한 모습으로 몇 개월을 나뒹굴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말이 다 되도록 그대로 뒀던 것은 몇 달 동안 연락이 없다가도 처리하고 나면 주인이 나타나 그제야 ‘내 자전거를 허락도 없이 왜 함부로 처분했느냐’면서 민원을 걸거나 심하면 소송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관리사무소는 지난 6일 주인이 끝내 찾지 않은 자전거들을 모두 폐기 처분했다. 다른 아파트도 비슷한 고충을 토로한다. 소방시설법에 따라 각 아파트 계단이나 복도에는 자전거를 세워둘 수 없다. 고가 자전거는 집안에 들여놓지만 대부분 주민이 자전거를 집 밖 거치대에 보관하다가 ‘나 몰라라’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김모(59)씨는 “주민들의 비양심이 문제”라면서 “집안에 자전거를 들이자니 공간을 차지하고, 버리자니 아깝게 느끼는 것 같다. 버릴 때 폐기물 처리비용 몇천 원이 내기 싫어 그냥 방치하는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자치구가 관리하는 공공 자전거 거치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안모(28)씨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고물 자전거가 24시간, 365일 묶여 있는 탓에 정작 자전거를 애용하는 시민들이 쓸 공간이 없다”고 불평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방치 자전거를 해마다 1만 5000대 이상 수거하고 있다. 올해는 9월 기준 1만 3423대를 거둬갔다.방치 자전거를 수거하고 처분하는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수거한 자전거를 재활용할 수 있으면 하고, 나머진 고물상 고철처리를 해야 하는데 돈이 안 되니까 고철로조차 안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난감해 했다. 영등포구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반파된 자전거를 민원 받아 수거했다가 몇 달 뒤 전화 항의를 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사유재산이지만 주인을 명확히 알 수 없어 곤란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거치대를 내 집 앞마당이라 생각하지 말고 모두 함께 쓰는 공공재로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힘든 아이들 소망을 현실로…일일 산타가 된 관악구청장

    힘든 아이들 소망을 현실로…일일 산타가 된 관악구청장

    가족여행·의료용 침대 소원 적은 저소득 가정·아동센터 어린이들 區, 1200만원 들여 28명 모두 선정 “가족 생각하는 소망 이뤄져 기뻐”“소망이 이뤄진 경험을 바탕으로 꿈 많은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9일 서울 관악구청에는 지난여름 편지로 적었던 소망을 현실로 이룬 어린이들이 방문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이 하나하나 손을 잡고 말을 건네며 소망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과 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관악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5년부터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소망 배달부’ 사업은 저소득 가정 아동,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가족여행, 문화 활동 지원, 가족 선물 등의 소망을 이뤄 주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소망 신청서에 바람을 쓰면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1200만원을 투입해 28명을 소망 대상자로 선정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아이들이 적어 낸 소망이 한결같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꿈이 들어 있어서 대상자를 선정하기가 어려웠다”며 “소망 신청서를 쓴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재원은 ‘2019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2017년에는 21명에게 1100만원, 지난해에는 25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지난 8월 소망을 공모하고 9~11월에 걸쳐 아이들의 소망을 실현했다. 아이들이 적어 낸 소원은 소소했다. 어려운 형편으로 한 번도 가족 여행을 가본 적 없는 민정(9·가명)이는 가족여행을 소원으로 적었고, 악성 골종양으로 좋아하는 운동을 맘껏 할 수 없게 된 수아(9·가명)는 집 안에서 연주할 수 있는 건반을 갖고 싶어 했다. 서준(11·가명)이는 가족들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싶어 했고, 희연(12·가명)이는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고 싶어 했다. 할아버지의 의료용 침대나 암 수술을 한 엄마를 위한 공기청정기 등 가족 선물을 희망하는 아이도 있었다. 이날 수아는 선물받은 건반을 가지고 와 ‘피노키오’와 ‘아빠와 크레파스’라는 곡을 연주했다. 수아는 커서 피아노 연주회를 열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민정이는 가족과 함께한 여행 소감을 발표했다. 민정이는 “지역아동센터 캠프 말고는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다섯 식구 모두 펜션으로 여행을 가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소망이 이뤄져 기쁘다”며 “항상 응원하는 어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림동 강간미수’ 항소심 첫 재판…검찰 “성범죄로 봐야”

    ‘신림동 강간미수’ 항소심 첫 재판…검찰 “성범죄로 봐야”

    1심서 주거침입 유죄 징역 1년…강간미수는 무죄검찰 “범죄 실행 착수한 것”…강제추행 예비 공소 여성의 뒤를 쫓아 집으로 침입하려 했던,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을 성범죄 사건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윤종구)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모(30)씨의 2심 첫 재판을 열었다. 조씨는 지난 5월 28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던 여성의 뒤를 밟고 쫓아가 이 여성의 집에 강제로 들어가려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촬영된 CCTV를 보면 조씨가 집으로 들어가는 여성의 뒤를 살금살금 따라와 닫히고 있던 현관문을 손으로 밀었지만 순간의 차이로 현관문이 잠기면서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는 이후에도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센서등이 꺼진 뒤에도 복도를 서성이는 등 10분 넘게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초인종을 누른 뒤 인터폰을 통해 “떨어뜨린 물건이 있으니 문을 열어보라”고 말하기도 했고, 피해자가 문을 열지 않자 벽에 몸을 기대고 숨어 있다가 다시 현관문으로 다가가 휴대전화 플래시 빛으로 도어락을 살펴보기도 했다. 1심은 조씨의 주거침입 혐의는 인정했지만,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성폭행을 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부분이 증명돼야 하고, 단지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처벌한다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면서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검찰이 “조씨의 범행을 성범죄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항소한 것이다. 검찰은 이날 “판례는 강도죄의 경우 주거침입을 했을 때 범죄 실행에 착수한 것으로 본다”면서 “‘주거침입 강간’ 혐의에 대해서도 주거침입을 했을 때 범죄가 실행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찰은 미수에 그친 범행이 설령 성폭행은 아니더라도 강제추행 등 성범죄로 처벌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조씨에 대한 예비적 공소사실로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반면 조씨 측 변호인은 이날 유사 사건들에 비교해 1심의 형량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법정에 나온 조씨는 “왜 여성을 따라갔고, 왜 현관문 주위를 서성였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술을 한잔 하자고 말하고 싶었다. 번호를 물어보려고 했다”며 성범죄를 저지를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규정까지 바꿔가며 비리 유치원까지 매입하는 서울시교육청”

    조상호 서울시의원 “규정까지 바꿔가며 비리 유치원까지 매입하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이 비리 유치원의 퇴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20년 3월 가칭 서울상림유치원 등 매입형 유치원 5곳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형 유치원 사업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공립유치원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단설유치원이 없거나 취학수요 대비 공립유치원 부족 지역, 서민거주 밀집지역 등에 기존 사립유치원을 우선적으로 매입하여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3월 관악구에 위치한 구암유치원을 시작으로 2019년 9월 수명유치원 등 4개원를 개원하였고, 2020년 3월 가칭 방학유치원 등 4개원과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된 상림유치원 등 5개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제2기 매입형 유치원 대상 선정 기준은 전년과 달리 대폭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 12월 시교육청은 ‘최근 2년간 감사결과 경고이상 행정처분 전력이 있는 유치원’은 매입형 유치원 제외 대상으로 규정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4월에 수립된 제2기 매입형 유치원 추진계획에 따르면 해당 규정은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즉 비리 혐의가 있는 사립유치원이 매입형 유치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실제로 시교육청이 새롭게 선정한 매입형 유치원 5곳 중 가칭 청림유치원은 지난 2019년 6월 14일부터 2019년 6월 18일까지 관내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종합감사를 받은 결과 방과후과정 운영 부적정과 학교회계 세출예산 집행 부적정으로 경고 2건의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매입형 유치원에 선정될 수 없었으나 모집공고 직전에 변경된 규정에 의해 아무런 제약 없이 매입 대상 유치원에 포함된 셈이다. 아울러 조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구체적인 원아수용계획도 세우지 않은 채 유치원 매입을 강행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이 매입을 추진 중인 유치원 5개원 중 가칭 수락빛유치원과 수정별유치원은 현재 인근 공립유치원의 원아 충원율이 100%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입이 진행되는 등 사실상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조상호 의원은 “해당 유치원들의 매입이 강행될 경우, 반대로 인근 공립유치원들은 원아 모집에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높이겠다는 이유만으로 면밀한 유아수용계획도 없이 사립유치원 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며, “서울 관내에서 출생한 신생아 수는 2012년 93,914명에서 2018년 58,074명으로 최근 7년간 약 38.1%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고 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교육청은 이러한 점을 잘 인식하여 매입형 유치원 설립 시 원아모집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세밀한 유아수용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상호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이번 기회에 매입 시도 중인 사립유치원 2곳은 같은 동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조 의원은 “이미 은평구에는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유치원이 존재하는데, 동일 자치구 내에 3곳이나 매입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심지어 이 유치원들은 같은 동 내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대로 매입이 강행된다면 다른 지역 간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 “5건의 매입형 유치원 중 수락빛유치원만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이행하고 나머지 4개원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이후에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매입대상에 대한 사전 안전성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무작정 매입을 우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상호 의원은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확대하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원아수용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감사결과 경고 처분을 받은 사립유치원까지 마구잡이식으로 매입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매입형 유치원 선정 대상 기준을 이전처럼 강화된 기준으로 되돌려놔야 하며, 이미 선정된 유치원에 대해서도 또 다른 비리 혐의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소 안 알려줬는데”…여고생 집 비밀번호 누른 20대 검거

    “주소 안 알려줬는데”…여고생 집 비밀번호 누른 20대 검거

    사건 열흘 전 길 잃은 여고생 아파트 입구 데려다 준 남성 20대 남성이 한번 마주쳤던 여고생이 있는 집을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25)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6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간 뒤 한 집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눌러 집 안에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여고생과 여고생의 어머니 두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이 남성은 집 안에 있던 여고생과 밖에서 한 차례 마주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고생은 인터폰 모니터를 통해 비밀번호를 누르는 남성을 확인하고 극도의 공포감을 느꼈다고 MBC에 전했다. 여고생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건이 있기 열흘 전 길을 잃었던 여고생을 승용차로 아파트 입구까지 태워다 준 사람이었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던 여고생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길을 잃어 버스 정류장을 찾던 중이었다. 이 여고생은 A씨에게 몇 동 몇 호에 사는지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당시에도 이 남성은 여고생을 데려다주면서 ‘커피 좋아하냐’고 물었고 “커피 좋아한다고 하면 카페 가자고 할까봐 싫어한다고 답하고 차에서 내렸다”고 여고생은 전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높은 건물을 찾았을 뿐”이라면서 “해당 여고생의 집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A씨가 일부러 여고생 집을 찾아 온 정황이 있는데 경찰이 성폭력 관련 혐의는 적용하지 않고, 주거침입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도 논란거리다. 형법 상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과 상관없는 공동주택 내부 공용 복도나 엘리베이터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의 평온을 해친 경우에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서울 관악구에서 여성을 뒤따라가 집에 들어가려는 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찍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경찰과 검찰은 해당 남성(30)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를 적용했지만, 1심 법원은 주거침입만 유죄로 보고, 성폭력 부분을 무죄로 선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관악, 중기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

    서울 관악구 순대타운 일대 상권 회복을 위한 예산이 대거 투입된다. 관악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해 상권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순대타운을 포함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등을 묶은 ‘별빛 신사리(신림사거리) 상권’이다. 사업 면적은 6만 1906㎡다. 사업 선정으로 해당 지역에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관악구는 별빛 신사리 상권 대표 상징물을 설치하고 상권 안내 체계를 개선한다. 또 테마 골목길 조성, 도림천 별빛 조명 거리 조성 등을 진행한다. 특히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에게 한두 달씩 점포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청년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표태룡 관악구의원 ‘2019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 수상

    표태룡 관악구의원 ‘2019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 수상

    서울 관악구의회는 표태룡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은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공헌대상위원회와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등이 공동주관했으며, 교육·문화·체육·환경 등 사회 각 분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 기관, 기업,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표 의원은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온 결과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갈 관악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구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관악구 중화요리 봉사단 회장과 관악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제8대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항공 1만 6000장 연탄나눔 행사

    제주항공 1만 6000장 연탄나눔 행사

    제주항공이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연탄나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지난 1개월간 기부한 연탄 1만 6000장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60여명이 연탄이 필요한 삼성동 주민들 집에 직접 전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탄나눔 행사를 시작해 2년째 이어 오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관악, 토지·공간정보 업무 최우수구 선정

    관악, 토지·공간정보 업무 최우수구 선정

    서울 관악구가 ‘2019년 서울시 토지·공간정보 업무 부동산평가’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토지·공간정보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 진행했다. 부동산평가 분야는 ▲부동산 가격 공시의 공정성 확보 ▲개발이익환수제 운용 ▲우수 사례 및 업무 개선 사항 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관악구는 홈페이지에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주민에게 정확한 표준지 공시지가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공시지가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개별공시지가 급등이 예상되는 신림동, 남현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 도로명주소, 건축물대장 등 기초행정 자료와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지가 현황 종합도를 만들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자원봉사자 위한 페스티벌 열려

    서울 관악구가 지난 5일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뻔(fun)뻔(fun)한 브이 페스티벌(V-Festival)’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발전에 이바지한 봉사자 및 단체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전달됐다. 관악구는 ‘든든해요! 엄마애(愛)요!’,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날개를 단 자원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복한 마마식당’은 마을 엄마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집밥을 제공하고 대학생과 마을 친구들이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행복한 마마식당은 ‘가정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2019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특별교부세 5000만원 확보 등 올해만 5개의 수상을 차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는 지역의 구석구석에서 열심히 활동 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악구가 자원봉사도시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포토] 서울대 학부생 대상 특강하는 황교안 대표

    [포토] 서울대 학부생 대상 특강하는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 5만원 이상 쓰면 1만원 상품권… 14일까지 관악신사시장 야시장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4일까지 금·토요일마다 관악신사시장에서 ‘아닌 밤중에 야시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야시장 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쇼핑, 외식, 문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행사로는 플리마켓, 마술과 버스킹, 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키즈플레이존’도 설치된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운영부스에서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음식매대 또는 푸드트럭을 이용하면 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신사시장은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야시장 행사가 전통시장에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창업도시 도약’ 손 맞잡은 관악구·서울대

    ‘창업도시 도약’ 손 맞잡은 관악구·서울대

    서울 관악구가 베드타운에서 창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관악구는 낙성대에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대와 함께 서울시가 공모하는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응모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지역 내 창업을 육성하고 주거 안정화, 문화 특성화, 상권 활성화, 지역 협력 등 지역 상생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에 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매년 사업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100억원 이내의 마중물 예산이 투입된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낙성대동, 대학동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데 뜻을 모았다. 낙성대동 지역은 창업 지원 시설 중심 공간으로, 대학동 지역은 청년 창업 육성과 지역상생·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우수한 인재를 품은 서울대가 위치하고 청년인구비율(40.2%)이 전국 1위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처럼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연철 통일, 탈북 모자 빈소 조문

    김연철 통일, 탈북 모자 빈소 조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동부하나센터에 마련된 한성옥씨 모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탈북민 한씨는 지난 7월 31일 아들 김모군과 함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요구 등으로 4개월 동안 미뤄져 온 장례는 28일까지 3일장으로 치러진다. 남북하나재단은 더이상 장례를 늦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수도권 6곳에 설치됐다. 하지만 탈북민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날치기 장례”라며 반발하고 있다. 뉴스1
  • 배고픔 더는 없기를… 탈북 모자 빈소에 조문행렬

    배고픔 더는 없기를… 탈북 모자 빈소에 조문행렬

    서울 관악구에 살다가 가난 때문에 숨진 탈북자 한상옥씨 모자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경기서북부하나센터에 마련됐다. 하나재단은 28일까지 수도권 6곳에 분향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는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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