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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문화산업에 눈돌릴때/진진형 관악구청장(공직자의 소리)

    ◎개발위주론 한계… 한국문화 특화 경쟁력 제고를 6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성장과 개발일변도의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는 단시일내에 급속한 물질적 풍요를 얻었다.그러나 갈수록 대외경쟁력이 떨어지고 여러가지 사회문제와 인간성 상실,가치관 혼돈 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인간적 상실 등 문제 심각 외형적 물질적 성장위주의 경영마인드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인성 및 정서와 감정이 있는 문화마인드에 대한 인식과 역활에 대해서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70년대 제 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때 이미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였고,저술과 각종 세미나 등에서도 강조하곤했다.경영과 문화의 조화로운 발전만이 굴뚝형 산업 즉,제조업위주의 경제성장에 의한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베트남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전쟁의 상처를 오폐라로 만들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상영해 절찬을 받은 사례는 문화마인드의 대외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도 얼마전 미국 극장가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명성황후’와 소더비경매를 통해 고려청자,이조백자가 고가에도 불구하고 날개돋힌듯 팔려나가는 것을 보다시피 우리조상의 예술성이 뛰어나기때문에 지금이라도 문화산업 육성정책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다. 즉 민족의 특성,관습등의 장점을 특화한 정서기업,감정기업을 개발함으로써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사례 자연스런 삶을 관광자원화 한 피지섬과 가정단위에서 칼라와 디자인을 집중연구,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이태리의 경우가 좋은 사례다. 무리가 다소 따르더라도 섬유 철강 신발 봉제 등의 사양산업을 포기하지말고 한층 더 세련된 멋과 소비자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아이디어로 포장,특화해야할 것이다. 경영마인드와 문화마인드의 조화만이 우리경제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선진국가로의 도약에 디딤돌이 될 것이다.
  • 주민 자치의식(지자제 전면실시 2년:중)

    ◎지방행정 참여 의지 크게 향상/동사무소 평가단·청소봉사대 등 운영/풀뿌리민주주의 가꾸기 생활화단계/“표 볼모로 민원해결 요구” 구태 잔존 지난 23일 상오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 2가 3동 동사무소.주부 5명이 동사무소의 구석구석을 뒤지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체크하고 있다.주부들의 손에는 서류더미가 들려 있었고 동장은 주부들의 뒤를 쫓으며 설명을 하느라 분주했다. 이들은 성동구가 실시하는 「주민이 직접하는 동사무소 평가」에 나선 주부모니터 요원들로 동사무소 주변의 환경실태,동청사의 청결상태,민원실의 대 주민서비스 태도,직원들의 근무실태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수를 매기고 있는 중이었다. 김행조 주부(46 도선동)는 『동사무소를 방문한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입장에서 평가하는 것』이라며 난생 처음 경험하는 「관청 성적 매기기」에 신바람을 냈다. 성동구청 총무과 권창석씨(37)는 『지금까지는 상급관청인 구청에서 의례적인 평가를 해왔으나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동사무소 20곳을 대상으로 하루에 4곳씩 주부들의 현장평가를 받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 신월 6동 할아버지 할머니 21명으로 구성된 「뒷골목 청소 자원봉사대」의 경우 지난해 2월부터 2인 1조로 일주일에 4번씩 골목을 누비며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해오고 있다.「은발의 청춘」들의 선행을 옆에서 지켜본 초중고생 50명도 합세,요즘 신월 6동은 골목에 방치된 쓰레기를 찾아 보기 힘든 깨끗한 동네가 됐다. 지방자치제 개막이후 2년만에 활짝핀 성숙한 자치 풍속도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그러나 삐뚤어진 민선자치에 눈을 뜬 일부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갖가지 부작용도 만만찮다.주민들의 오도된 자치의식이 대부분 민원으로 표출,「표」를 의식한 구청장들의 발목을 잡는 올가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단체장들 대부분은 새벽 등산길에 약수터나 민원현장,각종 모임,행사장 등에서 항상 주민들을 만난다.집무실로 직접 찾아와 불가능한 민원해결을 하소연하는 사례도 상당수다.단체장들은 「민원」으로 일과를 시작해 「민원」으로 일과를 끝내는 셈이다. 국회의원선거에서 2번 고배를 든 끝에 구청장에 당선된 설송웅 용산구청장은 『하루 평균 30건 이상의 민원을 해결한다』고 말했다.박훈 동대문구청장도 뒤지지 않는다.30년동안 동대문에서 살아온 토박이인탓에 찾아오는 민원인도 그 만큼 많다는 계산이다. 「달동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개발사업에 의욕을 보이는 진보형 관악구청장은 봉천동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매일같이 구청으로 몰려오는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골머리를 앓는다. 동대문구 이상돈 기획실장은 『자치제 개막이후 민선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이를 충족시켜 줄 행정수단은 마땅치 않아 고민』이라면서 일부 주민들이 툭하면 「구청장을 만나겠다」「국장을 불러오라」는 식으로 삐뚤어진 자치의식을 보일때가 가장 안타깝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 “생활체육정책 균형있게 추진”/진보형 관악구청장(발언대)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올림픽경기의 순위는 그 나라의 국력을 대변한다.우리나라가 88서울올림픽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발전전략면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선진국의 경우 국민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통해 국가대표선수가 선발되고 그들이 거둔 성과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승화시키고 있다. 반면 우리는 엘리트체육 위주로 선수를 선발하는데 차이가 있다.우리의 생활체육도 국민생활속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관악구는 문화체육분야에서 어느 구보다 견고한 기반과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결과를 낙후된 지역경제발전에 연결시키지 못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이런 소중한 생활체육의 실적을 관악경제에 연계시키는데 주력할 생각이다.지적한 바와 같이 우리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제도상의 미흡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보완,원숙한 생활체육정책을 균형있게 추진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생각이다.
  • “문화·지식관광 개발 과감한 투자를”/진진형 관악구청장(발언대)

    미국의 미래학자 존 네이스비트 박사가 저서 「그로벌 패러독스」에서 21세기는 물질의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가 중시되는 환경과 문화와 관광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듯 현재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전력을 쏟고 있다. 최근 국제회의의 참석차 영국 등 선진 5개국을 돌아본 결과 관광의 세계적 추세가 하드웨어식 관광에서 소프트웨어식 관광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절실히 체감했다. 즉,현대관광은 이미 한 나라의 수도를 중심으로 하는 깃발식 또는 줄서기식 관광에서 벗어나고 있다.대신 한 나라의 문화유산및 대학가등을 세밀하게 둘러보고 무엇이 그 나라를 선진국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역할을 했는가 하는 문화 및 지식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의 관광산업도 우리실정에 맞는 문화및 지식상품을 개발,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이같은 소프트웨어식 관광상품을 개발하려면 지역별로 산재한 문화재 등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다양한 문화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한다.아울러 서울의 물가고와 최고로비싼 호텔숙박료 등은 외국인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장애요인으로 개선돼야 한다. 특히 경기침체와 국제수지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의 여행객이 해외에서 올해 쓴 돈이 이미 50억달러에 이른다니 놀랍다.돈쓰기식 해외관광이 아닌 정신적·문화적 확대재생산의 계기가 되는 해외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4월 시내 구청 가운데 처음으로 관광담당부서를 신설,관악산·서울대와 낙성대를 잇는 1일 시티투어상품의 개발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이미 민족의 영산 백두산관광상품을 개발,싼 가격에 운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가 일류국가로 도약하려면 문화및 지식관광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2000년 아셈,2002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관광분야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우리의 미래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 “자치단체에 「신 경영기법」도입을”/진진형 관악구청장(발언대)

    최근 미국에서는 출·퇴근카드제 폐지,연방정부 공무원 감축,최적화사업 등 「행정리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의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도하는 인물이 다름아닌 클린턴 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이어서 앞으로의 추진과정이 더욱 주목된다. 「리엔지니어링」이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연적으로 구시대의 경영기법을 버리고 새로운 기법을 개발,도입해야 한다는 이론이다.94년 미국의 국제경쟁력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1위로 복귀할 수 있었던 논리적 토대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우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필자는 오래 전부터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민선구청장에 당선된 뒤에는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관악구를 특색 있는 구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 결과 재정자립도·복지시설·주택·도로 등 모든 여건이 다른 구청에 뒤진 관악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경영마인드행정 및 리엔지니어링행정의 구현을 강조했다. 한 예로 연간 1백50억원의 적자를 내는 청소사업의 민영화를 추진했다.다음달부터 8개 업체가 9개 동을 전담,청소대행업을 시작한다.재정의 낭비를 줄이고 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자치단체는 행정의 많은 부문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경쟁력 없는 지방자치단체는 도산한다는 것을 뜻한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도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 지방자치를 완성하기 위해 우리 공직자는 이같은 정신을 구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복리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자 하는 목민관의 자세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
  • “노령수당 65세부터 지급해야”/“복지부「70세 규정」은 잘못”

    ◎대법원 판결/6만9천여명 추가 혜택 받을듯 노령수당 지급대상은 「65세 이상의 생활보호 대상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박준서 대법관)는 13일 이기남씨(67·서울 관악구 신림6동)가 서울 관악구청장을 상대로 낸 「노령수당 지급대상자 선정제외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노령수당 지급대상을 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로 제한한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 사업지침은 잘못』이라고 판시,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따라서 노령수당 지급대상이 현행 70세에서 65세로 낮아져,상당수의 생활보호 대상 노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인복지법은 노령수당 지급대상자를 일정 소득 이하의 65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지급 대상자의 선정을 복지부장관에게 위임하고 있다』며 『그러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지급대상자를 70세 이상으로 규정,최저 연령을 법령보다 높게 책정한 것은 법령의 위임한계를 벗어난 것이므로 효력이 없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복지부장관은 지급 대상자의 범위와 예산확보 상황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지급수준·시기·방법 등을 정할 수 있을 뿐 연령을 조정,지급 대상자의 범위를 법령보다 축소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91년 생활보호법상의 자활보호 대상자로 지정된 뒤 만 65세가 돼 94년 노령수당 지급을 신청했으나 구청이 94년 제정된 노인복지사업 지침상 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만 지급대상이라며 대상에서 제외하자 소송을 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전 국민의 5.7%인 2백54만3천여명이며,이 가운데 이번 판결로 혜택을 받을 65∼69세의 생활보호 대상자는 6만9천4백15명이다.〈박홍기 기자〉
  • “알뜰선거”후보 홍보명함 재활용/주변 쓰레기통·수거상자 따로 설치

    ◎쓸만한것 골라 다리미로 반듯이 펴/모자라는 인쇄물량 충당 “일석이조” 선거전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처음 예상했던대로 홍보명함등 인쇄물량이 모자라게 되자 유권자가 한번 보고 버린 것을 주워 다시 돌리는 후보자들이 늘고 있다. 후보자쪽에서는 버린 명함을 되도록 많이 수거하기 위해 주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수거용 종이상자를 따로 마련해 놓는가 하면 구겨진 명함을 다시 반듯하게 펴느라 다리미까지 동원하는 실정이다. 서울 관악구청장에 출마한 민자당의 박형석(58)후보는 일찍부터 인쇄물이 모자랄 것을 예견,선거운동 첫날부터 15명의 자원봉사자를 동원,등산로 입구나 마을 길거리및 쓰레기통에서 한번 돌린 선거용 명함을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박후보쪽 한 선거운동 관계자는 『유권자 수대로 40만장의 명함을 인쇄해 이미 대부분을 돌렸다』고 밝히고 『명함이 모자라 시민들이 버린 명함의 약20%를 다시 수거하고 있으며 발에 짓밟히거나 찢겨진 것들을 제외하고 쓸만한 명함은 전기다리미로 반듯이 펴서 다시 쓰고 있다』고 말했다. 22일상오7시부터 8시30분사이 서울지하철 4호선 쌍문역 구내에서는 도봉구청장에 도전한 민주당의 유천수(58)후보의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면서 「명함 보고 넣는 곳」이라는 수거용 라면박스 3개를 마련,보고난 명함을 버리도록 호소하기도 했다.이들은 이날 1천여장의 명함을 갖고 나와 돌리면서 시민들이 역 구내 3곳에 비치한 수거용 상자에다 버린 명함가운데 상태가 좋은 것을 다시 돌리는 방식으로 모두 3천여명의 시민들에게 후보를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5백여장을 건졌다. 한편 제주시는 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28일을 「홍보물 집중수거의 날」로 정해 선거홍보물들을 재활용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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