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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코로나 블루’ 심리지원 서비스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12일 관악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 격리로 인한 고립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한 사람과 자가격리자, 격리해제자 등은 주변 시선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한 상황이다. 이에 관악구는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전화 및 대면 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해 심층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관악구는 추경 예산을 편성해 심리 전문 상담사를 채용하고, 심리안정 물품을 제작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적 방역도 중요하다”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언제든지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 옥상 공사, 폭염 피해 막고 지구온난화 완화까지 일석이조

    관악구 옥상 공사, 폭염 피해 막고 지구온난화 완화까지 일석이조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옥상에 ‘쿨루프’(Cool Roof)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관악구는 환경부가 시행하는 ‘2020년 기후변화대응 증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국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지원받은 국비와 함께 구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2억 4000원을 사업 예산으로 사용한다. 대상 시설은 모두 51곳이다. 해당 사업은 태양광 반사 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옥상에 도장해 한여름 옥상 온도를 최대 30℃ 낮추고, 냉방 에너지를 약 20% 절감하는 사업이다. 폭염, 열섬, 열대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상 온도를 낮춤으로써 자연스럽게 냉방 에너지 사용을 절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더불어 방수 공사도 함께 진행해 누수도 예방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쿨루프 조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쿨루프를 조성함으로써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주민에게도 쿨루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쿨루프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녹색환경과(02-879-6251)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자가격리 불시 점검하는 관악

    자가격리 불시 점검하는 관악

    서울 관악구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의무적인 자가격리 실시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 자가격리자 수에 대응하고자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자가격리반을 확대 편성하고, 자가격리반원과 모니터링 요원 수를 기존의 211명에서 320명으로 늘렸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숙한 공무원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해외 입국자를 포함한 모든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다른 구에서 자가격리 이탈에 따른 고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구는 모든 자가격리자들에게 시작일부터 자가격리 기간 내 생활수칙, 예방수칙, 이탈 시 고발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관악경찰서와 함께 2인 1조, 5개 반을 편성해 자가격리자 거주지에 주기적인 불시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고 이탈한 자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제’로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대상자들의 자가격리 의무 준수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악 노래방, 휴업 동참 고맙습니다”

    “관악 노래방, 휴업 동참 고맙습니다”

    “가슴 아프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노래연습장을 찾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잠시 영업을 중단한 업주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추후 영업을 재개할 때 손쉽게 방역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형 소독제, 리필용 소독제, 필터가 포함된 면 마스크가 차곡차곡 담긴 ‘1020 강감찬 방역물품 상자’도 함께 전달했다.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서비스는 관악구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물품을 택배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름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이날은 박 구청장이 직접 택배기사가 됐다. 해당 노래방 업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동종 업주들과 뭔가 동참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자발적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업으로 인해 영업 손실은 크지만 저 자신은 물론이고 손님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휴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신림역 일대 노래방 3곳과 인근 상점을 돌며 휴업 상황을 살피고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들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살기 힘들어진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한 임대료 인하, 영업 재개 시 방역소독 지원 등 이번 휴업 캠페인에 참여한 업소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관악구는 PC방,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업주가 자발적으로 휴업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금을 주기로 지난달 31일 결정했다. 대상은 관악구에 신고·허가·등록된 ▲PC방 181곳 ▲노래연습장 306곳 ▲체육시설 188곳 등 모두 675곳이다. 휴업지원금은 영업 중단 권고 기간(3월 27일~4월 5일) 내 자발적으로 휴업한 업소에 지급된다. 김덕섭 서울시 노래연습장업협회 관악·동작지부장은 “자발적 휴업에 동참하고 싶어도 당장 생계가 어려워 휴업을 하지 못하는 업주들이 많았는데 관악구가 휴업지원금을 주기로 하면서 며칠 사이 동참하기로 한 업체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과 먹고사는 문제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빛나는 시민의식으로 고통을 기꺼이 분담해 준 주민에게 감사하며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노래방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업주들 자발적 휴업 나서

    관악, 노래방 등 민간다중이용시설 업주들 자발적 휴업 나서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노래방, 성인PC방 등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민간다중이용시설 업주들이 자발적 휴업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관악구는 사단법인 서울시노래연습장업협회와 함께 노래연습장의 자발적 휴업 동참을 유도해 지역 내 53개 업소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태권도협회와도 협의해 소속 태권도장 64곳 전체가 휴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종교시설 12곳, 성인PC방 28곳도 운영 중단에 참여했다. 구는 업소에서 상시 방역이 가능하도록 살균 소독제를 택배로 제공하는 ‘1020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서비스’를 통해 모두 933곳 업소에 1866개의 방역 물품을 제공했다. 또 부득이 영업을 해야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업체 요구가 있을 때마다 방역소독을 돕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업주들에게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 암 관리사업 눈길...조기 발견 위해 검진 독려

    서울 관악구는 암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암예방건강강좌 등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 검진 독려 전화 및 문자 발송, 전단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또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이용 장벽을 낮추고 있다.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879-7186)로 전화상담 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10월에는 분야별 암 전문의와 함께하는 ‘암 예방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7일에는 관악구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암 발생률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청 전 직원 ‘착한 마스크 나눔’ 동참

    관악구청 전 직원 ‘착한 마스크 나눔’ 동참

    서울 관악구는 구청 전 직원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적으로 보유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봉사자가 만든 면 마스크를 돌려받는 나눔 운동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면 마스크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가 재봉틀 사용과 손바느질에 재능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제작했다. 지난 18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일일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재능을 활용해 직접 면 마스크 제작에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자원봉사자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동 작업장 전체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작업장 내 마스크 제공, 손소독제 비치 등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 노래방, PC방 등에 방역물품 택배서비스

    관악구 노래방, PC방 등에 방역물품 택배서비스

    서울 관악구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물품을 택배로 제공하는 ‘1020 강감찬 방역물품(살균 소독제)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PC방, 노래연습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물품을 택배로 제공, 상시적 방역 활동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 지역 내 PC방,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일회성 방역 소독이 아닌 상시적으로 방역할 수 있는 물품이 필요하다고 구에 요청한 결과다. 지역 내 PC방 180곳, 노래연습장 306곳, 체육시설 364곳, 독서실 80곳, 무도장업 3곳 등 총 933개의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동 주민센터(안내지원반)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사업명의 ‘1020’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뜻이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제공되는 방역물품은 총 8000개로 서울시에서 4000개를 지원받고, 관악구 예비비를 이용해 4000개를 구매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적인 소독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역경 이겨내자” 손글씨로 전하는 따뜻한 위로

    “역경 이겨내자” 손글씨로 전하는 따뜻한 위로

    ‘우리는 어떤 역경도 이겨낼 국민입니다. 맞지요?’ 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캘리사랑봉사단’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든 주민을 위해 응원 글귀를 손글씨로 써서 공유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응원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담은 캘리그래피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또 다른 사람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응원 글귀는 ‘쓰담쓰담 괜찮아요’, ‘언제나 널 응원해’, ‘코로나바이러스 다 이 겨내고 봄꽃놀이 함께 가요’ 등 다양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스트레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예쁜 손글씨와 따뜻한 그림이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사랑봉사단은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 내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인 ‘좋은이웃가게’에 캘리그라피로 메뉴판, 안내판 등을 만드는 등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한목소리로 성원해주는 주민의 뜻깊은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서울대, 중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

    관악구-서울대, 중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와 손잡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코로나19 공동 실무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대응반은 중국인 유학생 대거 입국 시기인 이번 달 초부터 임시 거주시설을 확보해 공항에서부터 픽업, 입국 후 14일 동안 전담 관리하고 있다. 임시 거주 시설은 서울대 내 있으며 2개 동, 약 100실로 이번 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인 유학생은 14일간 거주 시설에 머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0일 서울대 내 임시 거주 시설을 방문해 홍기현 서울대 교육 부총장과 간담회를 통해 추가 지원사항 등을 파악했다. 구는 ▲소독용품 ▲방호복 ▲보건소 구급차 ▲손소독제 ▲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속한 종결을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됐다

    서울 관악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뜻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가 아동의 참여,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아동 전담기구 구성 등을 심의해 선정하며 4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관악구는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전담기구 조성 및 조례 제정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예산 분석 ▲아동권리 모니터단 운영 등에 힘썼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도록 아동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반려견과 힘께 취약계층 심리 안정 도와요”…동물매개 봉사활동자 모집

    “반려견과 힘께 취약계층 심리 안정 도와요”…동물매개 봉사활동자 모집

    서울 관악구는 오는 17일까지 동물 매개 봉사활동 ‘멍멍아,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봉사자가 반려견을 동반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과의 만나, 취약계층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하는 동물 매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돼 현재까지 모두 4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자녀, 중증장애인 등 70여명과 만났다. 올해 봉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견주 10명이다. 동물 등록 및 예방접종을 한 강아지만 신청 가능하다. 구는 반려견이 봉사견 활동에 적합한지 공격성 또는 사회성 등을 평가한 후, 사전평가에 통과한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반려동물행동상담사,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모두 9시간이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뉴스소식, 관악소식을 참고해 우편(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 팩스(02-879-7834) 또는 이메일(2015031218@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선제적인 관악구만의 특화된 동물보호·복지사업을 운영해, 관악구가 반려동물 문화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동물과의 공존’이라는 목표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 활성화 등 1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착한 기부, 착한 방역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연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진다고 4일 밝혔다.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아태산업은 이달부터 방역 비용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아태산업은 관악구 전체 전통시장 21곳의 1475개 점포를 방역했던 업체다. 지난 2일에는 사찰 무진선원에서 구에 손소독제 1000개를 기부했다. 사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같은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구는 손소독제 1000개를 21개 동 주민센터에 배부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에는 더가넷에서 분무형 살균소독제 1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구는 분무형 살균소독제를 구청 민원실,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주민의 출입이 잦은 장소에 비치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품귀현상이 생기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체비지 관리조례’ 서울시 무효확인 소송서 최종 승소

    서울시의회가 지난 2월 13일 대법원 판결을 통해 서울시가 제기한 「서울특별시 도시개발 체비지 관리 조례」 재의결 무효 확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016년 당시 박준희 서울시의원(현 관악구청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개발 체비지 관리 조례」 개정안은 체비지 무단점유 변상금 감면 조항을 조례 시행 전의 변상금 부과·징수에도 소급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를 통해 관악구 소재 집단이주정착용 체비지에 거주할 수밖에 없었던 소외계층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것이 조례 개정안의 주요 목적이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공유재산물품법령에 따라 무단점유 기간에 대한 변상금은 회계연도별로 산정해 부과·징수하기에 소급 적용이 불가하다는 근거로 개정안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종 판결에서 공유재산물품법령이 규정한 변상금 관련 조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의사를 존중하려는 취지에서 제정됐으므로 조례 개정안대로 집단이주정착용 체비지의 성격을 고려하여 대부료 인하규정을 새롭게 결정한 것이 공유재산물품법령을 위배했다고 볼 수 없다는 요지로 서울시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이로써 관악구 체비지 거주 주민들이 납부해야 하는 변상금도 36억원 가량 감소해 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서울시의회 서윤기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2)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서울시 집행부가 법령에 따라 제기한 조례재의결 무효 확인 소송에서 서울시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승소한 사례일 뿐만 아니라 대법원이 지방의회의 적극적 역할을 존중한 주요 판례들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관악구 출신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오랫동안 의정 활동을 펼쳐온 서 위원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 이주 과정에서 보호 받지 못한 관악구 소외계층 주민들이 늦게나마 혜택을 보게 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의회가 자랑스럽고, 의회 입법이 서민을 위한 활동임을 확인해 준 대법원이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의회 활동의 혜택이 제가 대표하는 관악구 주민들에게 돌아간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이번 판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의관악종합복지관 운영 종료…신규 구립사회복지관 5월 개관

    서울 관악구는 민간에서 운영하던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파산 위기로 운영을 중단하게 되자 인근에 신규 구립 사회복지관을 세워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성현동에 있는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선의복지재단에서 1987년부터 운영해 온 곳이다. 하지만 재정난으로 올 상반기 중 운영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주민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신규 구립 사회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구는 복지관 인근 2개 건물을 확보해 리모델링하고 오는 5월부터 구립 사회복지관으로 운영한다. 기존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를 전부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또한 구는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을 건립해 본격적인 지역 복지 거점기관으로 삼을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종료에 따라 주민이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신규 구립 사회복지관 설치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진행

    관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진행

    서울 관악구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악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드림스타트는 만 0~12세(초등학생 이하) 법정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 취약계층 아동 142가구 201명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복합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해 교육 시설, 병원, 심리치료실, 문화센터 등 72개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복합 쇼핑몰인 포도몰 문화센터와 연계한 ‘포도드림’(Podo-Dream)과 세스코와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석구석 클리닝’ 등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 가정방문 미술교육, 가족문화체험, 찾아가는 법률상담 등 3가지 서비스를 신설, 4개 영역(▲신체건강 ▲정신건강 심리·정서적 지원 ▲보육 및 교육 ▲문화 및 여가) 27개 서비스를 지원하고 대상자 통합 사례 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 드림스타트센터는 난곡로 93(난곡 공영차고지 3층)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드림스타트센터(02-879-6182)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임시 휴관 공공시설 다시 열기로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닫았던 구청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도서관, 관악구평생학습관 등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구 주관 행사 재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도 검토했다. 이날 관악구는 구청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청년 문화활동공간인 신림동쓰리룸 등의 운영을 재개했다. 19일에는 도서관 37곳과 관악구평생학습관의 문을 열 예정이다. 구는 운영 재개가 구민 안전과 주변 상권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판단해 운영 재개가 가능한 시설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열기로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시설 개관 시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비치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이용 주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준희 관악구청장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박준희 관악구청장 위축된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서울 관악구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길이 줄어든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지역 상인과 간담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박 구청장은 고기, 떡, 귤 등을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시장 통행로를 중점으로 곳곳을 방역 소독했다.또 조원동 소재 펭귄시장 상인회 회장 등 회원 10여명 만나 간담회를 진행, 이번 사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급감하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며 “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으니 낙담하지 마시고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고 자금 융통에 숨통을 틔워주고자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당 2억원 이내, 연 1.5%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규모 총 25억원 중 2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지원하고 우리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총 145억원의 보증 규모를 확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 공공 재정이 지역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1200억원 가량의 구 재정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소비·투자 부문, 일자리사업 예산을 중점 집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행사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투입했다. 각 부서에서는 ‘가는 날이 장날’ 운영을 통해 월 1회 이상 부서별 담당 동 소재 전통시장·골목점포를 찾아 외식 및 물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점포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매출액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로 확대 시행해 동네 식당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구는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방역 마스크 1,600장을 배부했으며, 전통시장 출입구에 한글 및 중국어로 표기된 예방수칙 현수막과 배너 100여 개를 설치했다. 또한, 손소독제 1100개를 배부할 예정이며, 지난 11일 확보한 시비 1500만원으로 점포별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구청의 행정력과 지역금융기관의 재정력을 총 동원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 침체화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전통시장 이용, 관악사랑상품권 사용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지원 대폭 확대

    관악,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지원 대폭 확대

    서울 관악구가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저녹스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률은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구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일반가정 대상으로 20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지원 대상도 주택에서 영업용까지 확대했다. 지원 확대로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집, 노인정 등의 취약계층 시설과 기숙사, 독서실 등 영업용 시설도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조금 지급 대상이 구매자(개인)에서 공급자(사업자)로, 신청 절차도 보일러 설치 후에서 설치 전 신청으로 변경됐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올 상반기 사업물량은 2800대 가량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올해 4월 3일부터는 친환경 보일러 제조·판매·사용 의무화가 시행돼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보일러만 설치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보일러 설치 또는 교체 계획이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신청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녹색환경과(02-879-6267/6268)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림천 되살리고 ‘관악 르네상스’ 연다

    도림천 되살리고 ‘관악 르네상스’ 연다

    올 100억 투입… 2022년까지 11㎞ 정비 콘크리트 걷어내고 낡은 다리 리모델링 문화관광벨트 구축… 지역경제 성장동력“도림천 물길이 되살아나면 지역에 활기가 생기고 주민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날 겁니다.” 지난 10일 만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주민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인 도림천을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올해 ‘도림천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시작해 안양천을 타고 한강에 이르는 11㎞ 길이의 하천이다. 박 구청장은 “도림천의 자연성을 회복시키고 주변을 정비해 도림천을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림천 특화사업은 ▲생태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교량 특화사업 ▲관천로 도로 개선을 통한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및 운영 ▲생태경관 개선 ▲통수단면 확장 ▲도림천 정비 및 시설관리 방안 수립 ▲도림천 브랜드화 등 총 8개 사업으로 2022년까지 추진하며, 올해만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박 구청장은 하천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 내 살아 숨쉬는 하천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마지막 복개구간인 서울대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도림천 상류부 개복 작업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관악구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동 주민 오아롱(36)씨는 “도림천의 마지막 구간까지 복원되면 관악산과 더불어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고 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구는 도림천의 자연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도림천을 지나는 신림교, 신림2교 등 오래되고 낡은 다리를 리모델링하고 경관조명과 미디어보드를 설치한다. 봉림교부터 우방아파트를 잇는 관천로 구간은 ‘초록풍경길’로 다시 태어난다. 차량 통행량에 비해 폭이 넓은 기존 4~6차로 도로를 2개 차로만 남기고 녹색공간으로 바꾼다. 또한 초록풍경길에는 문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컨테이너 형식의 ‘문화플랫폼’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도림천을 전국 명소로 알리기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명칭을 부여, 도림천 브랜드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도림천 특화사업이 끝나면 아름다운 생태계와 찬란한 문화를 품은 새로운 문화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림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의 새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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