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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돌봄은 관악 공동체가 책임” 가족 숨통 트이게 팔 걷은 준희씨

    “치매 돌봄은 관악 공동체가 책임” 가족 숨통 트이게 팔 걷은 준희씨

    “치매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치매 환자를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6일 서울 관악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자조모임인 ‘늘봄’ 회원들은 뜨개질에 몰두해 있었다. 현장을 찾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늘봄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청이 치매환자 돌봄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마음을 보듬고 정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막도록 자조모임인 늘봄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월 1~2회 모여 뜨개질을 하면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날은 겨울을 맞아 털모자 뜨기가 한창이었다. 회원들은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 있는 책상에 앉아 능숙하게 뜨개질을 했다. 자조 모임을 이끌고 있는 신모 할머니는 책상 주변을 돌아다니며 회원들에게 뜨개질 방법을 설명했다. 3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고 있는 송모 할머니는 “여기 와서 뜨개질하고 있으면 잡생각이 하나도 나질 않고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면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회원들에게 건의 사항이 없는지 물었다. 김모 할머니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횟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소수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자조모임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프로그램 횟수뿐 아니라 종류도 다양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상의해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관악구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치매 치료비 지원과 치매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노인 실종예방 사업 등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치매에 대해 공감하는 지역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치매 환자가 살아온 지역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인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치매는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라면서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년의 치열했던 기록… 관악 ‘코로나 백서’ 발간

    2년의 치열했던 기록… 관악 ‘코로나 백서’ 발간

    서울 관악구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담은 백서 ‘우리 모두가 영웅입니다’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개요와 대응체계, 대응 세부일지, 구체적인 대응대책, 코로나19에 함께 맞선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 등 모두 4장으로 백서를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선별진료소부터 생활치료센터, 백신접종, 재택치료로 구분되는 의료대책과 방역수칙 점검·홍보 등 방역대책 등을 시간 경과에 따라 서술했다. 민생경제 지원, 각종 생계지원금, 취약계층 및 긴급복지, 일자리 발굴 등 재난지원대책도 담겼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 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검사 진행, 현장 방역 및 방문조사,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선제 대응으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을 진행하는 등 생활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번에 발간된 백서를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올려 관악구의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알릴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서 발간이 그간의 노력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유사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그동안의 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메타버스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

    관악, 메타버스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

    서울 관악구가 ‘메타버스’에 청년 문화공간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구는 청년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사진) 곳곳을 즐기고 청년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제페토 메타버스 플랫폼에 맵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신림동 쓰리룸은 대학동에 있는 청년문화공간으로 만 19세~39세의 주거·취업과 관련된 전문가 연계상담,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하는 공간이다. 제페토 맵에서 신림동 쓰리룸을 검색하고 입장하면 라운지와 서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부스, 신림공방, 멀티 콘텐츠룸 등 실제 공간이 그대로 구현돼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메타버스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대안적인 방법이 아니라 확장된 세계에서 사람을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부상하는 만큼, 트렌드에 발맞춰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 무인점포로 변신한 ‘관악 동네슈퍼’

    스마트 무인점포로 변신한 ‘관악 동네슈퍼’

    서울 관악구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동네슈퍼를 무인점포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기술, 무인점포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단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스마트슈퍼는 출입 인증장치, 무인계산대, 주류판매 잠금장치,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점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무인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산은 점포당 900만원 정도가 든다. 소요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지자체는 최소 20% 이상을 부담해 동네슈퍼 주인이 30%를 부담하도록 하는 구조다. 하지만 구는 구비 최대 지원 비율인 50%를 지원, 점주가 부가가치세 정도만 부담하도록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동네슈퍼를 지속적으로 스마트슈퍼로 전환해 심야에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열악한 영업 환경을 개선해 점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억울한 사연, 관악구청장과 데이트서 풀어보세요

    억울한 사연, 관악구청장과 데이트서 풀어보세요

    “카페형 구청장실로 답답하고 억울한 사연 풀러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구청장과 주민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관악청(聽)’ 운영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1호 공약으로 관악청을 내세울 만큼 주민과의 소통에 관심을 쏟아왔다. 관악청은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로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이웃끼리 얘기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하지만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관악청 운영을 중단했다. 대신 365일 열려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운영해왔다. 관악구는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관악청의 문을 다시 열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을 직접 만나려는 주민의 요청과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구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관악구는 전 동과 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등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관악청 ‘구청장과의 데이트’는 사전 접수 원칙이며, 면담 시간은 30분 이내다. 예약신청은 온라인관악청 또는 열린민원실로 하면 된다. 단체(집단) 민원은 대표자 10명 이내 참석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것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1회로 축소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어느 때보다도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시기”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주민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서울대 지원 날개 달고 캠퍼스 타운 입주기업 성과 ‘훨훨’

    관악구·서울대 지원 날개 달고 캠퍼스 타운 입주기업 성과 ‘훨훨’

    서울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관악구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입주부터 이달까지 모두 약 100억원의 매출, 26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구는 2018년부터 ‘창업HERE-RO 2·3·4·5’, ‘낙성벤처창업센터(3곳)’,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13개의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기반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입주기업들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 ‘피터페터’는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의 크라우드 펀딩 오픈 첫날 1시간 만에 1000%를 초과 달성했다. 이 서비스는 반려인이 직접 반려묘의 DNA를 채취하고 회송 신청부터 수거까지 전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업은 반려묘에 이어 반려견 대상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도그마’도 다음달 중에 런칭할 예정이다. ‘지니얼로지’는 AI를 활용한 저비용 유전자 분석 및 질병 발생 예측 플랫폼을 운영, 롯데벤처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받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니얼로지는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입주기업 ‘두드림퀵’은 노인 지하철 택배 플랫폼을 운영, 지난달 29일 성북 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요양서비스의 디지털 인큐베이팅(육성)을 주도하는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 펀드, 스프링캠프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다양한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준희 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정 초점… 경제구청장 표방하길 잘했죠”

    박준희 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정 초점… 경제구청장 표방하길 잘했죠”

    “민선 7기 시작부터 ‘경제구청장’을 표방했는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적격이 됐지요.” 15일 만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의 관심은 2018년 민선 7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를 때와 같은 ‘관악구 경제살리기’에 있었다. 박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관악구를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고, 소상공인을 도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영세업체가 대부분(94.5%)인 만큼, 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실핏줄’로 비유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그는 “우리 몸의 실핏줄이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공급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처럼, 활기 띤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를 탄탄하게 하고 국가 경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했다. 박 구청장이 취임 초부터 입버릇처럼 말하며 추진해 온 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청장이라면 꼭 해야 할 일이 됐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과 경제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어떻게 소비 진작책을 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구정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구는 민선 7기 임기 초부터 추진해 온 구상들이 있었기에 코로나19 충격에 비교적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예산은 목이 마른 곳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우리 구의 상황을 계속해서 설명했고, 그 덕에 지역 경제와 관련된 사업과 예산은 우리 구가 독점하다시피 유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선 7기 기간 동안 관악구가 소상공인지원과를 통해 확보한 국비, 시비 등 외부 재원은 509억원에 달한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구에서 아무리 좋은 상권 생태계를 유지하려 해도 상인들의 의지가 없으면 활성화될 수 없다. 그래서 상인회를 만들고 이를 주축으로 상권을 이끌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계속해서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마련하겠다”며 “구와 함께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 창작부터 전시까지… 관악, 예술인 발굴 굿!

    창작부터 전시까지… 관악, 예술인 발굴 굿!

    서울 관악구는 별빛내린천 봉림교에 전시와 공연은 물론 지역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이 생겼다고 14일 밝혔다. 별빛내린천 봉림교에 위치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북카페, 전시공간, 창작스튜디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S1472’란 이름은 신림동 1472-1번지에서 따왔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지상 2층 252.8㎡ 규모로 ▲공연·교육·전시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라운지 ▲빔프로젝터·디지털 사이니즈를 활용한 전시프로그램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시그니처라운지 ▲지역 예술인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아티스트룸 등이 마련됐다. 구는 신진예술인 발굴 및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및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전시 지원 사업’과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예술 활동을 펼치는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등 주민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과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인 S1472를 통해 관악구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 인프라 확충이라는 관악구민의 오랜 숙원을 해소한 큰 결실이자 앞으로 우리 구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동친화도시 관악, 학대예방 캠페인 연다

    아동친화도시 관악, 학대예방 캠페인 연다

    서울 관악구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20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 발달, 보호, 참여) 및 관악구의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 등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 배부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랜덤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관악구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과 입상한 친구들의 인터뷰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아동 참여 온라인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받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로 받은 의견들을 토대로 토론회를 꾸민다. 구는 이 자리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홍보하는 자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3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아동을 보호가 아닌 권리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아동친화모니터단 운영,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등 모두 57개의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동의 기본 권리와 아동학대의 심각성 등을 널리 알리고 관심과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아동·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감찬대로부터 그림책까지… 장군의 숨결 알리는 관악

    강감찬대로부터 그림책까지… 장군의 숨결 알리는 관악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대로부터 강감찬 그림책까지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강감찬 도시 관악’을 알리고 있어 화제다. 관악구 낙성대는 별이 떨어진 곳이란 뜻으로 강감찬 장군이 탄생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또 장군의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 은천동이 있으며 장군이 자주 오가던 정자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원동도 있다. 관악구는 2일 구의 역사·문화적 자원인 강감찬 장군을 도시브랜드로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2019년 6월 남부순환로 시흥IC~사당IC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했다. 지난해 2월에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강감찬역’으로 병기한 바 있다. 강감찬 캐릭터와 탄생설화, 귀주대첩 승전보 등으로 꾸며진 ‘강감찬 테마버스’도 운영한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관악강감찬축제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함께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장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역사 전문 유튜버와 협업해 만든 교육 콘텐츠 ‘고려 어벤져스’는 일부 초등 5학년 사회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또 ‘소년영웅 강감찬’, ‘ 판타스틱 관악’, ‘강감찬의 백순대’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콘텐츠 제작으로 주민과 함께 다방면으로 강감찬을 즐기고 있다. 이 외에도 강감찬 그림책 출간, 강감찬 캐릭터 찾기 이벤트, 강감찬 이모티콘 배포 등을 진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의 역사문화자원을 도시 브랜드화하고 관악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전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 팔 걷고 나선 관악

    ‘소상공인 손실보상’ 팔 걷고 나선 관악

    서울 관악구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 지원을 위해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손실보상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3분기 동안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 방역조치로 손해를 본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이다. 손실보상액의 산정은 카드 매출 등 과세인프라 자료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등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자료를 기본으로 개별 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같은 달 일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 기간, 보정률 80%를 적용하는 방식이며 분기별 보상금 상한액은 최대 1억원, 하한액은 10만원이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폐업자도 폐업일 직전까지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여러개 사업장을 운영해도 대상이 되는 사업장별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방역 조치 위반 사업장은 일부 또는 전액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환수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방역조치 이행 여부 및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속보상 대상은 별도의 서류 없이 신청 후 2일 이내 지급된다. 관악구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의 현장접수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접수와 안내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할머니가 로봇 쓰다듬자 “엄마~”… 독거 장애인에 말벗 선물한 관악

    할머니가 로봇 쓰다듬자 “엄마~”… 독거 장애인에 말벗 선물한 관악

    1인 가구에 말벗인형·AI로봇 등 제공말동무 되어주고 장애인 일상생활 도와외출 어려운 어르신들은 고립 해소 효과로봇 손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 연락“난생처음 ‘엄마’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 홀로 사는 김모(72) 할머니는 말벗인형인 ‘찬이’을 꼭 껴안고 있었다. 찬이는 머리를 쓰다듬을 때마다 ‘엄마’하고 김 할머니를 불렀다. 가족이 없는 김 할머니는 과거 큰 교통사고로 하지기능이 마비됐고 말도 어눌한 상태가 됐다. 거동이 거의 불가능해 외출이 어렵고 집 안에서도 양팔로 기어서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에는 요양보호사가 김 할머니 집을 방문하지만, 오후 시간이나 일요일, 홀로 있는 시간에는 김 할머니가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중, 고등학생들이 할머니집을 찾아와 말벗 봉사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그런 김 할머니에게 최근 생긴 ‘차니봇’은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관악구가 김 할머니에게 지원한 찬이의 원래 이름은 ‘차니봇’이다. 이름은 안부를 묻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했다. 또 1인가구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아 ‘도울 찬(贊)’과 ‘이로울 이(利)’자를 썼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김 할머니 집을 찾아 안부를 묻고 차니봇 기능을 천천히 설명했다. 로봇의 귀를 누르면 전용 앱에서 미리 선택한 프로그램이 재생됐다. 체조, 트로트, 클래식, 종교음악, 종교말씀, 퀴즈, 영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지만, 기독교 신자인 김 할머니의 경우 성경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또 로봇의 손을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가족이 없는 김 할머니의 경우 요양보호사에게 바로 연락이 갈 수 있도록 했다. 관악구는 1인 가구 장애인 100명에게 차니봇과 같은 반려로봇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김 할머니처럼 단순 말벗 기능을 선호하는 고령의 장애인에게는 말벗 인형을, 능동적인 대화가 가능한 장애인에게는 AI인형을, 스마트기기 조작이 가능한 장애인에게는 얼굴인식, 영상통화, 화면제공 등이 가능한 AI로봇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김 할머니처럼 반려로봇을 통해 위안을 받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반려로봇 사업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고립 문제나 활동 저하 등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악구 골목상권 지원 최우수…상인조직화, 인프라 개선 집중 지원

    관악구 골목상권 지원 최우수…상인조직화, 인프라 개선 집중 지원

    서울 관악구가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0대 골목상권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골목경제 회복경쟁력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3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 중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의 노력도와 실질적인 성과, 지속성 확보 등을 평가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고 상인조직화부터 도로포장, 간판 교체 등 인프라 개선까지 집중 지원을 펼쳐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골목상권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2019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진행,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했다. 이어 올해는 골목상권 조직화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골목상권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상권별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그동안 우리구가 추진해 온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 전국 첫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만든다

    관악, 전국 첫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전동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을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치단체가 전동휠체어 전용 연습장을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 보장구(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는 관련 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있고, 주행 환경도 열악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전동 보장구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사용 설명서 외에는 교육이 전무하고, 별도의 면허나 안전교육 없이 바로 운행하는 것도 사고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관악구는 전동 보장구 이용자가 교통법규를 숙지하고 조작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전용 연습장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습장은 관악산근린공원 낙성대야외놀이마당 내 600㎡ 부지에 설치된다. 구는 다음 달 관련 조례 개정을 시작해 내년 3월 공사를 마무리한 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동 보장구의 사용 방법과 관리 방법을 비롯해 안전 수칙, 사고 대응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등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관계자,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동 보장구가 증가해 안전을 위협받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차별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1000여년 전, 국란을 극복한 강감찬을 마주하다…관악 강감찬 축제 개막

    “관악 강감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14일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서 강감찬 장군의 앞 글자를 따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강감찬 정신을 계승,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신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며 “귀주대첩이 일어났던 1000여년 전 역사의 현장처럼 모진 국란을 극복하고 평화와 발전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날부터 17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은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진행됐으며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주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축제에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관악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에임아츠앤컬쳐’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악구 21개 동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점등 퍼포먼스, ‘강감찬 오마주’를 주제로 펼쳐지는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인 ‘쓰담쓰담 강감찬 플로깅‘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담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했다.별빛내린천에서는 별 모양 종이에 소원을 적어 소원터널에 거는 ‘별별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과 함께하며 민·관 협치 화합의 축제로 추진한 2021 관악 강감찬 축제의 막이 올랐다”며 “남은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문화도시 관악구로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고려’ 강의가 진행되며 16일에는 ‘강감찬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이 열린다.
  • 관악 온택트 취업박람회 새달 12일까지

    관악 온택트 취업박람회 새달 12일까지

    “자기소개서 컨설팅부터 화상 면접까지 가능한 서울 관악구 온택트 취업박람회로 오세요.”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코로나 잡고! 일자리 JOB GO! 2021 관악구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변화하는 채용 문화에 발맞춘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구직자에게 맞춤형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https://jobfair.incruit.com/gwanak/)에서 참가기업 채용공고 등록, 구직자 입사지원 등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만날 수 있는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또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샘플, 직무별 동영상 강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관악구 일자리센터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관악구 온라인 채용관에 접속해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면접 스케줄에 따라 11월 1일~2일 화상 면접에 참여하며, 화상 면접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해당 기간 구청 8층 대강당에 화상 면접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것은 물론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의 취업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이 만드는 ‘관악 강감찬축제’… 온라인으로도 생생

    주민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서울 관악구의 ‘2021 관악강감찬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강감찬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관악구 낙성대는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의미로,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이 탄생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문화기획자들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관악시민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해 시민문화기획자 98명을 배출했고 이들 중 19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7시에는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강감찬 장군에게 바치는 헌정시 낭송, 관악구 21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공연, 점등 퍼포먼스 등이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주민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6일에는 국민참여형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강감찬 골든벨 고려’가 열린다. 15~16일에는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낙성대 야별회’가 진행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해 만든 강감찬축제는 민관 협치, 화합의 축제로서의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AI 탑재한 CCTV로 안전 지킨다

    관악, AI 탑재한 CCTV로 안전 지킨다

    서울 관악구가 오는 12월까지 폐쇄회로(CC)TV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AI가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하고 분석해 배회, 침입, 쓰러짐, 무단투기 등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관제요원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위급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와 공공안전 분야(소방서, 경찰서 등)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선별된 CCTV 영상 정보를 112·119와 직접 연계해 긴급출동과 사회적 약자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등이 가능해진다. 현재 구는 학교 주변 및 골목, 공원 등 지역의 범죄 취약지역 1503곳에 4942대의 CCTV를 관제센터와 연동·운영하고 있다. 16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의 문제가 있었다. 선별관제시스템을 활용하면 1인당 600대까지 관제가 가능해 관제요원이 동시에 모니터링 해야 하는 CCTV 영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문제 상황 영상만 선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집중적인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AI 기술을 CCTV에 활용해 관악구가 추진하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탑재한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관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관악, 소형 식당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연말까지 연장

    관악, 소형 식당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연말까지 연장

    서울 관악구가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던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해왔다. 하지만 구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된 상황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장기간 이어진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 방역조치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지원·보상하기 위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필증을 사용하던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음식점, 300㎡ 미만 휴게음식점이며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 각 사업장은 무상 수거 기간 동안 음식물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바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배출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며 토요일은 배출이 금지된다. 이에 따른 수집과 운반, 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에서 부담하며, 지역 내 소형음식점 581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다.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장기화에 따라 계속되는 소상공인 고통에 공감하며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실직 주민 오세요”… 관악 희망근로 600명 모집

    “실직 주민 오세요”… 관악 희망근로 600명 모집

    “코로나19로 실직한 주민, 서울 관악구에 취업하세요.” 관악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실직자·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2차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600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7월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2개월이다. 주 5일 하루 3~5시간(65세 이상 3시간, 65세 미만 5시간) 근무하며,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지원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다음달 14일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600명의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주민센터 강감찬 방역단 활동, 관내 공원 방역 등 지역 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앞서 1차 희망근로 지원 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855명을 선발, 동주민센터 환경 개선 및 생활방역 사업 등 36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시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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