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식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염병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친인척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외로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28
  • 부산시 직영 첫 도서관 4일 개관…“서부산권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산시 직영 첫 도서관 4일 개관…“서부산권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산 서부산권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부산도서관이 4일 개관한다.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개관식을 열고,오후 4시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 덕포동 지하철역 2번 출구 인근에 들어선 부산도서관은 연면적 1만6305㎡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5월 준공했다.부산시가 직영하는 첫 도서관이다. 지난 9월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됐다. 부산도서관은 일반도서,아동도서 등 11만1969권의 도서와 전자책,오디오북 등 7589종의 비도서 자료를 비치하고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술 DB,음악·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자료실4곳과 11개의 특화공간이 조성됐고 인근 주거지역과 소통하는 공공보행로를 확보해 주변 모든 곳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어린이실은 안전을 위해 1층에 배치했다. 2~3층 자료실은 내부 계단식 열람공간을 구성해 층별 이동을 원활하게 했다.도서관은 월요일에는 휴관하고 화∼일요일에 운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이 정상화되면 화∼금요일 책누리터,책마루 등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꿈뜨락(어린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부산애뜰·디지털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운영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초의 부산시 직영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은 서부산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부산의 지식허브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식 참석

    김용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식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30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개관 50주년 기념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 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 날 행사에는 윤영미 여성비전센터 소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송치용 의원(정의당·비례대표), 박옥분 교육행정위 의원(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2),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경기도 여성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했다. 김용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민주당·비례)은 축사에서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꼭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여성들이 많이 있고, 그 가운데 경기도를 빛낸 여성 33명은 오늘 다시 태어난다. 뜻깊은 공간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용성 의원(민주당·비례)은 “오늘 인물전을 계기로 오랫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경기 여성인들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 여성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경기여성 인물전시관은 “경기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1층 갤러리터에 92.4㎡(28평) 규모로 마련됐고, 전시대상은 고려에서 조선후기까지 예술가, 실학자 동립운동가 등 33명이며, 이분들의 활동내역과 사진 등을 이날부터 상설전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 박차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 박차

    SK건설이 친환경 연료전지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연료전지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일 경북 구미에 있는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의 준공을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이하 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SK건설은 SOFC 국산화를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료전지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올해 7월 구미 제조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 후 SOFC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규모는 2021년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2027년에는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1월 착공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부터 공급할 전망이다. SK건설은 이번 SOFC 국내 생산이 세계 최고 사양 연료전지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단기간에 개발이 불가능한 세계 최고 연료전지 기술을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산화에 착수했으며, 130여개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 기술이 탑재된 국산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아시아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FC 국산화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개관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구자근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보내왔고, 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 랜디 아후자(Randy Ahuja) 블룸SK퓨얼셀 사장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개관식에 이어 연료전지 홍보관 관람과 생산라인 견학 등의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자연과 예술이 단지에 ‘쏙~’ 아파트의 얼굴이 된 조경 공간

    자연과 예술이 단지에 ‘쏙~’ 아파트의 얼굴이 된 조경 공간

    아파트 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교통과 학군 등 입지에만 국한됐던 것과 달리 조경이나 건폐율, 녹지율 등 단지 내 환경도 주거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비슷한 외형의 아파트라 할지라도 실제 살아가는 공간에서의 생활은 조경과 커뮤니티 구성 유무에 따라 평가 받고 있다.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서면 비스타동원’,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등 단지 분위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남다른 조경 공간을 갖춘 다양한 아파트가 분양된다.먼저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2.2배 크기(1만6천여㎡)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텃밭정원, 잔디마당, 숲속놀이터, 피크닉정원 등 구미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조경 공간도 갖춰진다. 고층 세대에서는 금오산 조망이 가능하며, 중층과 저층세대에서는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의 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세대이며 1,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미초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이며 경부선 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구미IC 이용이 수월하다. 대구광역권 철도(예정) 개통 시에는 대구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내달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원개발이 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 573-89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서면 비스타동원’에는 삼성물산 에버랜드 조경팀이 참여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조경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경관식재로 어우러지는 공간인 중앙마당과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정원인 플라워가든 등 에버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풍경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6세대 규모이며, 이 중 21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대창기업이 11월 충남 아산시 용화동 480-3번지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민간임대 아파트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에는 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인근 남산근린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및 다양한 조경 공간이 배치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63세대 규모다. 최대 8년 거주가 가능한 임대아파트이며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덜하다. 금성백조가 11월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배치되며 쾌적한 단지 분위기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저층부 1층 세대가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비슬산 조망이 가능하며 축구장 약 9배 크기(약 6.4만㎡ 규모)의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581㎡ 규모의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갖춰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연속 출산율 1위 성동엔 ‘맘’ 편한 육아지원센터 있다

    “성동구청장이 되고 가장 기뻤던 게 성동구가 2019년 기준 3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한 것인데 그 중심에 바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었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년여간의 이전 공사를 마치고 지난 27일 개관했다. 기존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교회 2층에 입주해 있었는데 사무공간 이외에 교육이나 회의 등의 공간이 없어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 구청장은 성동구청 바로 옆 왕십리역 유휴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육아종합센터를 신축해 이전하도록 했다. 센터 1층에는 지역주민들이 육아를 함께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방’ 공간이 조성됐다. 2층에는 각종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프로그램실’이 마련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육아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도 함께 조성됐다. 이날 정 구청장은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과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원장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센터는 영유아 보육 전반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자녀 양육에 따른 가정의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 주는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상담, 대체교사 지원 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장애아 지원 등의 사업을 한다. 앞서 2018년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도 선정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성동만의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학부모 4~8명이 소그룹을 구성해 부모의 역할을 돌아보고 스스로 역량을 키워 가는 ‘성동스스로부모학교’와 부모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보육 정책에 관한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우리동네 보육반상회’ 등이다. 정 구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성동구 보육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보육1번지 성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청소년 뜻대로 설계된 장위청소년센터 개관

    청소년 뜻대로 설계된 장위청소년센터 개관

    서울 성북구는 장월로에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가 들어선 자리는 당초 청소년 복지에 뜻을 둔 독지가가 기부한 주택에 청소년 공부방을 조성해 운영하던 곳이었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청소년문화누림센터로 재탄생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77.80㎡ 규모의 청소년 문화공간이다. 청소년들의 문화, 놀이, 쉼, 배움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문화공간 설계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실내 댄스연습과 가상현실(VR)스포츠 체험 공간인 ‘라온누림’, 1인 미디어 제작 공간인 ‘혜윰누림’, 보드게임, 다트게임 및 커뮤니티 활동 공간 청소년 문화카페 ‘아띠누림’, 청소년 프로그램 및 학습공간인 ‘다다누림’, 파티룸 및 요리체험 공간인 ‘우리누림’ 등으로 구성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4일 열린 개관식에서 “센터는 청소년의 요구와 이해를 시설 설계 및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모범 사례이며, 이는 청소년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성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이며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문의는 센터(02-6229-1318) 또는 성북구 교육지원과(02-2241-2433)로 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주민끼리 ‘다독다독’… 사랑방 열린 구로

    주민끼리 ‘다독다독’… 사랑방 열린 구로

    ‘책읽는 도시 구로’ 핵심 구정철학 반영해오류2동 빌라 1층 31㎡ ‘칙칙북북’ 등 탄생책 50권·가구·탕비실 갖춰 각종 모임 가능구민이면 오전 9시~오후 9시 무료 이용“그동안 관내 독서동아리 대부분이 도서관에서 활동했는데 이제 마을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아파트단지를 신축할 때는 의무적으로 도서관, 어린이집 등 생활편의시설을 설립해야 하지만 연립주택이나 빌라 등 소규모 거주시설에는 그렇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독서동아리방 개관을 시작으로 소규모 거주시설에도 다양한 주민공동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오류2동 항동철길 앞 빌라 1층 ‘칙칙북북’ 독서동아리방 개관식을 찾은 이성 구로구청장은 “독후감, 독서토론 등 책 중심의 활동에서 출발해 자녀교육, 동네 이야기까지 터놓고 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31.68㎡(약 9.5평) 규모로 마련된 이곳은 당초 거주공간이었으나 책 50여권이 꽂힌 책장, 책걸상, 탕비실 등을 갖춘 동아리방으로 탈바꿈했다. 이 구청장은 개관식에 이어 동아리방을 직접 돌아보며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구민들과 둘러앉아 즉석에서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도 했다. 한 구민이 “다양한 분야의 신간이 계속 채워질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자 이 구청장도 “양질의 서적을 지원할 방안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구로구는 기부채납받은 오류동 빌라 두 곳에 독서동아리방을 조성했다. 서울문화재단 ‘2020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약 2800만원도 확보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연달아 개관식을 개최한 ‘우리동네 독서동아리방’은 28㎡ 규모로 역시 거주공간을 개조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구로구는 ‘책 읽는 도시, 구로’를 민선 7기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삼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민들의 지식복지 및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독서문화 확립이 선결돼야 한다는 이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강력하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그중 하나로 2018년부터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실시해 현재 147개 동아리에 회원 1227명이 활동한다. 등록된 동아리에는 운영·토론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 동아리 40여곳에는 활동비 30만~50만원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지하철 신도림역, 천왕역, 개봉역 등 3곳에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기기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매일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면중초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면중초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지난 23일 열린 ‘서울 면중초등학교 꿈나무터 도서관 개관식’에서 서울 면중초등학교(교장 이은영) 학부모회(회장 정다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 면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지역발전 및 서울 면중초등학교 환경개선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므로 그 공을 기리어 면중가족 모두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면중초등학교 꿈나무터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등 중랑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교 도서관은 작은 예산으로 효과적인 도서관 설치가 가능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큰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아이들 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안타까워 그동안은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바 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는 우리 초등학생들도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중랑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 새달 4일 주민 숙원 ‘구립용답체육센터’ 문 연다

    성동, 새달 4일 주민 숙원 ‘구립용답체육센터’ 문 연다

    서울 성동구는 전천후 문화체육시설인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를 다음달 4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교육문화센터 지하 1, 2층 1889㎡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중목욕탕까지 겸비한 문화체육시설로 리모델링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개관을 무기한 미뤄야 했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고 신속한 운영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구는 다음달 4일 개관식을 한 뒤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1층에 공중목욕탕과 헬스장, 요가·필라테스 등의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지하 2층은 노후가 심해 이용이 불편했던 수영장을 전면 리모델링했으며 샤워장을 확장했다. 무엇보다 준공한 지 15년이 지난 건물이라 안전을 위한 각종 설비 및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헬스, 요가 등 스포츠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정원의 50% 이내로 수강인원을 제한하고 수영은 자유수영에 한해 운영한다. 목욕탕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운영은 잠시 미루고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개관이 코로나19로 지치고 오랫동안 문화체육시설 이용에 목말라 있던 주민들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범삼성가 한자리에… 마지막길 배웅 나선 ‘삼성맨’들

    범삼성가 한자리에… 마지막길 배웅 나선 ‘삼성맨’들

    조동길·이명희·정용진·정유경도 다녀가장충기·권오현·황창규·진대제 前임원 조문삼성 저격수 박용진 의원 빈소 찾아 눈길박용만 “이재용 시대 활짝 열길 바라실 듯”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관식이 치러진 26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는 ‘범삼성가’ 인사들과 ‘삼성맨’들이 대거 몰려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가까이에서 이 회장을 보좌해 온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첫 조문객이었다. 그는 신년사, 연설문도 직접 작성했을 정도로 이 회장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 고문, 황창규 전 KT 회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전직 임원들도 조문했다. 현직에서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 3인을 비롯해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등이 다녀갔다. 김 부회장은 취재진에게 “애통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삼성전자 최초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인 양향자 의원은 “늘 보잘것없고 배움 없는 제게 ‘거지근성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라’고 말씀하셨다”고 떠올렸다. 특히 전날 이건희 회장의 맏형인 고 이맹희 전 CJ회장의 아들인 이재현 CJ 회장 일가가 다녀간 데 이어 이날은 이 회장의 누나인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아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그리고 이 회장의 여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그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이외에도 빈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홍남기 부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드리러 왔다. 삼성을 응원한다. 혹시나 (유족들이) 불편하실까 봐 올까 말까 고민했다고 말씀드리니 큰 위로가 됐다고 하셨다”고 했다. 반 전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은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에게 “우리 경제사회 발전에 큰 버팀목이 돼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용만 회장은 “(이 회장의) 영정을 보며 ‘이재용 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이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마지막길 배웅한 ‘이건희 사람들’..삼성 저격수 박용진 “삼성은 응원”

    마지막길 배웅한 ‘이건희 사람들’..삼성 저격수 박용진 “삼성은 응원”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관식이 치러진 26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는 ‘이건희의 사람들’이 대거 몰려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미덥지 않으면 일을 맡기지 않고 한번 사람을 믿고 썼으면 끝까지 믿고 맡긴다’는 인사 원칙을 견지했던 이 회장의 신임이 두터웠던 이들은 침통한 얼굴로 이날 오전 일찍 빈소를 방문했다. 가까이에서 이 회장을 보좌해온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이날 첫 조문객이었다. 삼성 내 핵심 전략통으로 분석력이 뛰어난 그는 신년사, 연설문도 직접 작성했을 정도로 이 회장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 고문, 황창규 전 KT 회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전직 임원들도 조문했다. 권 고문은 지난 7월 삼성전자 사내방송 인터뷰에서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서 초격자를 유지해온 동력은 이건희 회장의 과감한 결단에 있었다”며 총수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황 전 회장은 이날 “어른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저희가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직 사장단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을 비롯해 고동진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이날 내내 장례식장을 지킨 김 부회장은 취재진에게 “애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이날 빈소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정치권 인사, 주한 외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조카인 정용진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조문 행렬을 이뤘다.‘삼성 저격수’로 유명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빈소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드리려 왔다. 삼성이라는 기업은 응원한다”며 “혹시나 (유족들이) 불편하실까봐 올까말까 고민했다 말씀드리니 큰 위로가 됐다고 하셨다”고 했다. 반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은 상주인 이재용 부회장에게 “우리 경제사회 발전에 큰 버팀목이 되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 회장의) 영정을 보며 ‘이재용 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이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초 입관식은 원불교 관계자들의 입회 하에 원불교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 측은 원불교식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이건희 회장 오늘 입관식…삼성 사장단부터 정·재계 인사 조문 발걸음

    이건희 회장 오늘 입관식…삼성 사장단부터 정·재계 인사 조문 발걸음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진행됐다. 26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고 이 회장에 대한 입관식이 치러졌다. 이 회장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2층에 마련됐다. 입관식에는 전날부터 빈소를 지킨 상주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오너일가가 참석했다. 입관식 후에는 조문이 진행된다. 우선 전·현직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들이 단체로 장례식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에는 삼성 사장단 중에서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가장 먼저 장례식장을 찾았다. 1978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한 장 전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과 구조조정본부, 미래전략실 등을 거치며 이 회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한 인물로 손꼽힌다.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도 전날부터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 30분쯤에는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빈소를 찾아 이 회장이 떠나는 길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관계자들 외에 일반인들은 조문을 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서다.전날 고인의 조카이자 이 부회장과 사촌 지간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필두로 시작된 기업인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삼성과 함께 이른바 ‘4대 그룹’을 이루는 이 부회장과 친분을 쌓았던 총수들의 방문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정치권에서는 전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외에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26일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계 주요 인사들도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1942년 대구 출생인 이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한 뒤, 1979년 삼성그룹 부회장에 부임했다. 1987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삼성그룹의 2대 회장으로 올랐다. 이 회장은 이후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내에 삼성 선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건희 회장 빈소 찾은 노영민·이재명...이어지는 정재계 조문 발길(종합)

    이건희 회장 빈소 찾은 노영민·이재명...이어지는 정재계 조문 발길(종합)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빈소에는 정계와 재계 관계자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임종일 지킨 것으로 알려진 이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이날 오후 4시 57분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두 자녀와 함께 왔다. 이 부회장과 두 자녀는 모두 흰색 마스크를 쓰고 검정 정장을 입었으며,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을 한 채 아무 말 없이 취재진 앞을 지났다. 이들은 장례식장 로비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빈소가 차려질 예정인 장례식장 지하로 향했다. 이어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이서현 등 고인의 자녀들도 도착해 빈소를 지켰다.오후 7시 25분쯤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장례식장에 도착해 약 10분 뒤인 오후 7시 35분쯤 떠났다. 노 실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노 실장과 이 수석을 맞이하고 배웅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후 9시 46분쯤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 지사는 “조문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 (이건희 회장은) 어쨌든 한 시대의 별이신데, 명복을 빕니다”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현대가(家)에서도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빈소를 방문해 이 회장에 대해 “큰 거목이셨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도 함께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CJ 회장도 가족과 함께 조문했다. 이 회장은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면서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을 위로했다. 장례식장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화 김승연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가 도착했다. 이건희 회장의 입관식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942~2020) 연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942~2020) 연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다음은 이 회장의 출생에서 타계까지 연보다. ▲ 1942년 대구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남 ▲ 1953년 부친 권유로 일본 유학길에 오름 ▲ 1961년 서울사대 부속 고등학교 졸업 ▲ 1965년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상과대학 졸업 ▲ 1966년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수료, 10월 동양방송 입사 ▲ 1967년 홍라희 여사(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와 결혼 ▲ 1968년 중앙일보·동양방송 이사 ▲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 ▲ 1979∼1987년 삼성그룹 부회장 ▲ 1980년 중앙일보 이사 ▲ 1987년 11월 삼성그룹 회장 취임 ▲ 1988년 3월 제2창업 선언   11월 삼성전자, 반도체통신 흡수합병▲ 1989년 9월 잭 웰치 GE 회장 접견   12월 삼성복지재단 설립 ▲ 1991년 제1회 호암상 시상식 ▲ 1992년 3월 부시 미국 대통령 단독 면담 ▲ 1993년 3월 그룹 신(新) CI 정립,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 7월 전 계열사 조기 출퇴근제(7·4제) 실시, 10월 제1회 여성지위향상 골든 어워드 수상. ▲ 1994년 1월 일본 본사 출범, 10월 삼성 사회봉사단 설립, 12월 빌 게이츠 MS 회장 오찬, 11월 삼성의료원 설립,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조(兆)단위 경상이익 실현. ▲ 1995년 1월 미주·유럽·중국 본사 출범, 3월 삼성디자인학교 설립, 여사원 근무복장 자율화, 7월 국내 최초로 ‘열린 채용’ 도입(공채 필기시험 전면 폐지), 10월 영국 윈야드 전자단지 준공식. ▲ 1996년 4월 멕시코 티후아나 복합단지 시찰,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정 ▲ 1997년 2월 말레이시아 전자복합단지 건설 ▲ 1998년 2월 사마란치 IOC위원장 접견, 3월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준공, 4월 앨빈 토플러 박사 면담, 5월 후진타오 부주석 접견, 볼보 회장 접견, 9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 만찬 ▲ 1998∼2008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 1999년 6월 IOC서울 총회 참석▲ 2000년 9월 시드니 홍보관 개관식 참석 ▲ 2002년 1월 서울대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7월 삼성이건희장학재단 설립, 11월 삼성 펠로우 제도 시행 ▲ 2003년 7월 삼성 브랜드 가치 100억 달러 돌파 ▲ 2004년 6월 프랑스 레종드뇌르 훈장 수훈, 아테네 올림픽 성화봉송, 9월 동유럽 현장경영, 10월 리움 미술관 개관식 ▲ 2005년 7월 동남아 현장경영, 9월 화성반도체 2단지 본격 투자 ▲ 2006년 9월 벤 플리트상 수상, 뉴욕 사장단 회의 주재 ▲ 2007년 1월 평창 올림픽 유치 지원, 2월 과테말라 IOC총회 ▲ 2008년 4월 ‘삼성특검’으로 기소, 경영일선에서 퇴진. 전략기획실 해체와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쇄신방안 발표   7월 양도소득세 456억 원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1천100억원 선고(서울중앙지법)▲ 2009년 8월 배임행위에 대해 유죄 형확정(서울고등법원)   12월 29일 대통령 특별 단독사면 발표 ▲ 2010년 1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완공, 3월 24일 삼성전자 회장직으로 경영복귀. 5월 소니 회장 접견, 삼성전자 첫 스마트폰 갤럭시 S 공개, 화성 캠퍼스 기공식 참석, 9월 와세다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를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 ▲ 2011년 4월 갤럭시 S2 공개, 7월 남아공 더반 IOC 총회, 평창 올림픽 유치 성공 ▲ 2012년 6월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만찬, 9월 홍콩 리카싱 청콩그룹 회장 면담.▲ 2013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S4 공개. ▲ 2014년 5월 11일 호흡곤란증세로 쓰러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 ▲ 2020년 10월 25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아시아의 물개’ 고(故) 조오련이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대한체육회는 고 조오련, ‘신궁’ 김수녕, ‘국보급 투수’ 선동열, ‘몬주익 영웅’ 황영조 등 올해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 4명에 대한 심의 결과 고 조오련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위는 고 조오련이 현역 시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가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역 은퇴 후에도 수영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도 앞장선 점 등도 높이 평가됐다. 고 조오련은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1500m,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라 ‘아시아의 물개’란 별명을 얻었다. 1978년 은퇴 전까지 50개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던 그는 은퇴 후 1980년 대한해협 횡단을 시작으로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 2003년 한강 600리 종주, 2005년 울릉도-독도 횡단, 2008년 독도 33바퀴 역영 등으로 한국인의 기상과 용기를 세계에 알렸다. 고 조오련은 2009년 8월 4일 심장마비로 57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한국 스포츠 명예의 전당 격인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 단체, 출입 기자, 일반 국민에게 후보자를 추천받아 체육인단과 추천 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4명을 압축한 뒤 선정위원회와 평가 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2011년 제정된 스포츠영웅은 처음에는 선정 규모와 시기가 제각각이었다가 2016년부터 한 해 1명씩 선정해오고 있다. 그동안 고 손기정, 고 김성집, 고 서윤복, 고 민관식, 장창선, 고 김운용, 박신자, 양정모, 김연아, 차범근, 고 김일, 김진호, 엄홍길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한다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한다

    SK건설이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SK건설은 20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의 준공을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SOFC 국산화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개관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을 비롯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구자근(경북 구미갑) 국회의원, 장세용 구미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SK건설은 SOFC 국산화를 위해 오랫동안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하며 연료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SOFC 국산화에 뜻을 모으고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 올해 7월 구미 제조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 후 SOFC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규모는 2021년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2027년에는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건설 측은 이번 SOFC 국내 생산이 세계 최고 사양 연료전지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단기간 개발이 힘든 연료전지 기술을 국내에 들여왔고, 130여개 국내 부품 제조사와 협업하는 생태계도 구축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최고 기술이 탑재된 국산 연료전지를 수출하는 아시아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분산발전설비로, 발전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월등히 높다. 백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미국에서는 도심 내 월마트, 홈디포 등 마트와 뉴욕 모건스탠리 사옥, 일본 소프트뱅크 사옥 등 도심 빌딩, 주택가 등 다양한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고리 1호기 이은 국내 두 번째 원전… 30년 수명 만료 후 2015년 재가동

    고리 1호기 이은 국내 두 번째 원전… 30년 수명 만료 후 2015년 재가동

    20일 감사원의 ‘조기 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과를 앞둔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원자력발전소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 1975년 6월 15일 착공했다. 1982년 11월 21일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개발한 가압관식 중수형 원자로다. 일반 물을 사용하는 경수로형과 달리 물 중에서 중수소와 삼중수소로만 이뤄진 ‘무거운 물’을 추출해 감속재와 냉각재로 이용하는 국내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이다. 설비용량은 67만 9000㎾다. 연간 약 51억㎾h의 전력을 생산한다. 지난 30년간 1억 3812만㎿h의 전력을 만들었다. 2012년 11월 20일 설계수명(30년)이 만료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15년 2월 10년 연장 운전 계속 운전 허가를 받고 재가동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탈(脫)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추진되면서 조기 폐쇄가 결정됐다. 운영 주체인 한수원은 2018년 6월 이사회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했고, 원안위는 지난해 12월 24일 영구정지를 최종 확정했다. 그간 다섯 차례의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과 네 차례의 원전 이용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뛰어난 경제성으로 안정적인 전기 공급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도 받았다. 그러나 잦은 고장으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했다. 30년간 39회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됐고, 2012년엔 세 번이나 고장 났다. 영구정지 상태인 국내 원전은 월성 1호기와 고리 1호기, 2기다. 현재 국내엔 원전 24기가 운영되고 있고, 4기(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가 건설 중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광명북권역 복합문화공간 광명시 연서도서관 개관

    광명북권역 복합문화공간 광명시 연서도서관 개관

    경기 광명시는 15일 오후 연서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시의원·도의원 등이 참석해 연서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건립 경과보고에 이어 축사, 시설라운딩. 테이프커팅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며 열렸다. 박 시장은 “연서도서관은 광명북권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만큼 시설 및 콘텐츠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서도서관은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앞에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228㎡ 규모로 올해 7월 31일 준공됐으나 개관식에 앞서 시민 편의를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부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3만 1026권 개관장서를 서가에 배가하고,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인테리어, 가구 구입·배치, 시설이용 안내를 위한 사인시스템 설치 등 개관을 준비해 왔다. 연서도서관 1층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어린이자료실을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민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연서갤러리와 문화강좌 운영을 위한 문화교실, 휴게공간과 식음료를 제공하는 솔향기 북카페가 있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자료열람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150석의 열람좌석을 갖췄다. VOD 감상 및 PC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존과 신문·잡지를 볼 수 있는 연속 간행물존이 함께 마련돼 있다. 특히 쉼표마당과 현충근린공원을 바라보는 사색마당은 독서·학습·휴식 세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특별한 공간이다. 3층에는 창업, 취업, 창작, 학습, 토론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우리동네 사랑방’이 마련돼 있다. 독서토론 및 문화프로그램, 가족공연, 강연회 등을 열 수 있는 동아리실과 문화교실, 강당, 쉼마루, 야외 문학마당이 조성돼 있다. 광명시는 공공도서관을 도서관 기능 외에도 시민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2일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적용 방침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인공암벽장, 노온다목적운동장, 골프연습장, 도덕산캠핑장, 광명동굴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복지관·경로당도 부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 공공도서관과 청소년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오는 19일부터 평일 오전 9시~저녁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부터 청렴하게” 매일 다짐하는 강서 공무원

    “나부터 청렴하게” 매일 다짐하는 강서 공무원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무원들의 청렴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강서구는 공정한 직무수행과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은 직원이 내부 행정 시스템에 접속하면 청렴학습 팝업창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직원들은 일주일에 세 번 이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해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학습 내용은 공무원이 업무를 하면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와 행위 기준을 제시하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청렴 메시지를 담은 감성 교육형 콘텐츠와 함께 객관식과 ○× 퀴즈를 통해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고위공직자와 전 부서가 함께하는 ‘청렴 다짐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청렴 다짐 릴레이는 부서별로 청렴을 다짐하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였던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정헌재 부구청장을 지목하며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서구는 릴레이 인증사진을 강서구청 청렴동아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서구는 민원 창구에 설치된 코로나19 확산 방지용 ‘투명 가림막’에 청렴 메시지를 부착하고 번호표 발급기의 ‘민원 대기번호표’에 청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청렴행정을 바탕으로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게 더욱 중요하다”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서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연 많았던 시즌 딛고 화려한 대관식 치른 ‘킹’

    사연 많았던 시즌 딛고 화려한 대관식 치른 ‘킹’

    ‘킹’ 르브론 제임스가 역대 최초로 서로 다른 3개 팀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록을 써내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6-93으로 제압하고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쿼터부터 점수 차가 30점 차로 벌어지는 등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며 레이커스를 위한 무대가 됐다. 레이커스는 올해 초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우승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더 뜻깊은 우승을 이뤘다. 코비가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고 ‘블랙맘바’ 멘탈리티를 보여줬던 선수들도 경기 후 코비를 언급하는 등 특별한 우승을 만끽했다. 코비에 이어 NBA 슈퍼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르브론은 이날도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이번 파이널에서 경기당 평균 29.8득점 11.8리바운드 8.5득점으로 매경기 팀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MVP에 선정됐다. 2012, 2013, 201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르브론은 “동료들이 날 믿어 줬기 때문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특히 르브론은 자신이 설득해 데려온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첫 우승을 안겨주며 “우승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데이비스는 높이를 장악하며 르브론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이번 파이널에서 평균 25득점 10.7리바운드 3.2어시스트 2블락으로 활약했다.‘킹’의 화려한 대관식으로 마무리되기까지 이번 시즌 NBA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 10월 5일(한국시각) NBA 휴스턴 로키츠 단장 대릴 모리가 홍콩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발언을 트위터에 남기며 중국과의 분쟁을 겪었다. 가장 큰 해외시장인 중국과의 관계가 단절되며 타격이 컸다. 코로나19도 피해갈 수 없었다. 루디 고베어의 확진으로 미국 4대 스포츠 중 가장 먼저 확진자가 발생했고, 시즌도 중단됐다. 멈췄던 시즌은 올랜도 버블에 모여 겨우 재개됐다. 그러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에 흑인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져 선수들은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로 유일한 흑인 구단주인 ‘황제’ 마이클 조던의 중재가 없었다면 자칫 NBA가 파행을 맞을 뻔 했다. 선수들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는 문구를 비롯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NBA를 저격하는 일도 있었다. 8월에 제이컵 블레이크가 총격당해 하반신이 마비돼 잠시 시즌이 중단됐다. NBA를 상징하는 슈퍼스타로서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던 르브론은 사안마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르브론은 모든 우여곡절을 딛고 우승을 이뤄내며 왜 자신이 ‘킹’으로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상의 기량을 과시하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오프와 관련된 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우승과 함께 파이널 MVP를 수상한 르브론은 정규시즌 MVP를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내준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사연 많은 시즌을 마무리한 NBA는 짧은 휴식을 가지고 12월 2020-21 시즌을 새로 개막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