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식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기질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생산성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생성형 AI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29
  • 성대/독립유공자녀 특례입학 검토/정원2%내 96학년도 부터

    ◎입시요강발표/「오픈북제」도 도입키로 성균관대는 13일 95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특차모집의 경우 대상학과 모집정원의 40%이내에서 선발하되 그 대상을 계열별 수능성적 전국 상위 9%이내로 제한,지난해보다 그 비율을 늘렸다. 대학별고사 과목은 인문계가 국어·영어·수학1,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2 등 각각 3과목씩이며 국어와 수학은 1백% 주관식으로,영어는 주관식 60%,객관식 40%의 비율로 출제된다. 한편 성균관대는 96학년도부터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나 효행상 수상자의 특례입학을 허용하고 주입식·암기식 교육방식을 지양,대학별고사시 수험생이 영어사전등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오픈북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성균관대가 확정,발표한 「96학년도 신입생 특례입학생 모집안」에 따르면 특례입학 대상자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등 독립유공자로서 건국훈장을 수여한 자의 직계자녀와 손자,보사부 주최 효자·효부상등 효행상의 대통령상을 최근 3년이내에 수상한 자로서 본인 또는 그 직계자녀등이다. 성균관대는 또 과학올림피아드에 최근 3년이내에 출전한 자,시·도교육위원회 주최 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 수상자 등도 특례입학의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궁금증 더해가는 김정일승계시기/「9·9절」행사서 왜「대관식」없었나

    ◎“김일성추모 끝난뒤”는 확실/장지추정 단군릉공사와 연관/김정일은 명목상 구심점… 「당지배」 가능성 김정일의 권력승계 공식화 시점이 10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북한당국이 북한정권 창건 기념일인 9일에도 이와 관련한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분명해지고 있다.이날 정권창건 46돌을 맞아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도 김의 당총비서 및 국가주석 취임 시점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이를 짐작할 만한 단서도 표출되지 않았다. 김정일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성산총리와 이종옥·김병식부주석 및 정치국위원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으나 권력서열 변화 등 특이 동향도 발견되지 않았다. 주석단이나 정치국위원 등 권력핵심의 자리 변동이 없다는 사실은 김의 권력승계가 공식화될 때까지 현재의 진용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동시에 김이 아직 인사권 등 전권을 휘두르지는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향후 북한체제가 이른바 「당적 지배체제」로 귀결될 공산이 짙어지고 있다는 게 통일원 등 정부일각의 관측이다.즉 당총비서나 국가주석에 취임하더라도 명목상의 구심점 역할에 그치고 실제 중요 의사결정은 당정치국 원로들에 의해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시된다는 얘기다.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듯 이날 보고대회에서도 김정일시대를 감지하게 할 만한 대내외 정책 비전 제시보다는 생전의 김일성노선 관철이 강조됐다.특히홍성남부총리가 보고문에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하는 「당의 두리(주위)」에 뭉치자』고 말한 대목도 무소불위의 전권을 휘두르던 김일성체제에선 사용하지 않던 표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어쨌든 이번 대회에서도 김의 1인자 승계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그의 「대관식」은 김일성 시신처리가 끝난 이후 시점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가 늦어지는 것은 김일성의 장지로 선정한 이른바 단군릉 옆 묘지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단순한 이유일 지도 모른다』며 『현재로선 그 시기를 점칠 수는 없지만 공사가 마무리된 직후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분석은 현재로선 하나의 가설일 뿐이다.다만 북한체제의 핵심 기득권 세력들이 공멸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김정일 옹립에 합의했든, 김이 완전한 권력장악에 성공했든 아직 북한내부에 심각한 권력암투 기미는 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체제의 공식화가 지연되고 있는 까닭은 김일성 묘지마련이 늦어지는 등의 사유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 고려대/본고사 전과목 주관식 출제/중앙은 국·영·수 3과목만

    ◎숭실대 인문·자연계 나눠 2과목씩/95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고려대·중앙대·숭실대 등 3개 대학은 9일 95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 고려대는 내년 1월12·13일에 본고사를 실시하고 모든 과목을 주관식으로 출제,답안도 단답식이 아닌 서술형이 되도록 출제키로 했다. 특히 논술고사의 경우 출제문제의 주제도 철학·사회과학·인문과학·자연과학 등 전분야에 걸쳐 폭넓게 출제하는 한편 문제의 형태도 다양하게 출제키로 했다. 또 선택과목 시험시간을 지난해보다 20분씩 늘려 인문계는 독어·불어·중국어·서반아어·일본어·한문 등 제2외국어 6개 과목중 1개,자연계는 물리·화학·생물·지질 등 4개 과목중 1개를 선택하도록 했다. 중앙대도 본고사에서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Ⅰ,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Ⅱ 등 3과목을 각각 치르기로 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내신성적 40%,수능시험 30%,대학별 본고사 30%로 결정됐으며 내신성적과 수능시험만으로 선발하는 특차모집은 서울캠퍼스가 40%,안성캠퍼스가 20%로 확정됐다. 숭실대는인문계는 국어와 영어를,자연계는 수학Ⅱ와 영어를 치르기로 했다. 또 국어와 수학Ⅱ는 모두 주관식으로,영어는 주관식과 객관식을 50%씩 나눠 출제키로 했으며 야간학과 모집정원 9백68명 가운데 4백58명을 산업체에서 2년이상 근무한 수험생 가운데서 선발키로 했다.
  • 내일 「북 9·9절」… 김정일 주석승계 움직임은 없어

    북한정권 창건 기념일(9·9절)을 눈앞에 두고도 김정일이 권력승계 공식화 절차를 밟을 뚜렷한 조짐이 없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북한은 9·9절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공화국창건 46돌 경축영화 상영주간」을 개막하는 등 연례적인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정권창건 기념일에 김이 주석직에 취임할 것이라는 일부 추측 보도도 나오고 있다.이는 행사준비의 일환으로 김정일의 주석직 추대를 기정사실화하는 플래카드와 대형초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 미확인 첩보를 바탕으로 한 추측이다.하지만 이 절차를 수행하기 위한 최고인민회의 소집 움직임은 아직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일부 북한 관측통들은 최근 북한에서 흘러나온 이런 저런 첩보를 바탕으로 김의 1인자 등극 시점이 김일성에 대한 1백일 애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16일 전후가 될 것이라는 설을 제기하고 있다.이번 9·9절은 그냥 넘기고 북한 노동당 창당기념일인 오는 10월 10일을 전후한 시점에서 김의 대관식 날짜가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같은 관측은 김정일이 지난 13일 단군릉 개건공사를 오는 개천절 전까지 완료토록 지시했다는 북한 중앙통신 보도를 근거로 하고 있다.김일성 시신을 단군릉에 안치한 후 김정일의 최고권력 승계를 발표할 것이라는 추론이다.
  • 외대­경희대 본고사 실시

    ◎외대/인문계열만 영어 1과목/경희/인문­국·영,자연­국·영·수 한국외국어대학은 1일 95학년도 입시에서 지난해와는 달리 인문계에 한해서 본고사를 부활해 영어 1과목을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의 경우 고교내신과 수능시험 각각 40%와 본고사 20%,자연계는 고교내신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영어는 주객관식 혼합형으로 실용회화와 시사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키로 했다. 또 모집정원의 40%를 특차전형키로 하고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능성적 상위 5%이내,용인캠퍼스는 상위 8%이내로 그 자격을 제한키로 했다. 경희대도 이날 95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하고 본고사를 인문계는 국어·영어 2과목,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2 3과목으로 치르기로 했다. 주관식 배점비율은 국어 60%,영어 50%,수학(2)1백%이며 예체능계는 내신과 실기 각각 40%,수능 20%로 확정했다.
  • 한국 현대미술 세계화 기틀 마련

    ◎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설의 의의/셋방살이 탈피,독립된 전시공간 확보/“합리적 운영 방안 수립을” 미술계 촉구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설치는 장차 한국 현대미술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미술계 인사들은 이번 한국관 개설 소식에 즈음,『그동안 독립된 전시관이 없어 이탈리아관의 일부를 빌려 전시해왔던 한국 미술이 독립된 전시공간을 갖게 된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라면서 『선진국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돼 한국 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욱이 한국관이 완공되는 내년은 베니스 비엔날레 창설 1백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돼 한국 미술계로서는 큰 행운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민섭 문화체육부 장관은 『베니스에 한국전시관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 미술의 국제화를 적어도 50년은 앞당기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시관을 중심으로 한 공간과 산 마르코광장에서는 한국의 무용,음악,연극등 각종 행사가 줄을 잇게 될 것』 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 18 95년 창설된 베니스 비엔날레는 휘트니 비엔날레,상파울루 비엔날레와 더불어 세계 3대 현대미술축제로 꼽히며 그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 70여개국의 작가 2백∼3백명이 참가,독특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여기서 인정받을 경우 「세계적 작가」로 부상할 수 있어 참가국들은 보통 1∼3명의 작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행사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미술가,평론가,저널리스트,미술관,화랑 등 미술관계자 5천여명이 참석하며 3개월의 전시기간중 관람객만도 20만명에 달한다. 연극,영화,음악,건축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곁들인 종합예술제로 엮어지는 이 미술제는 매번 회화상과 조각상,최고 전시관상등 3개 분야로 대상을 주는 것이 관례다. 베니스 비엔날레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관이 모두 국가관이어서 개인이나 화상 또는 일반단체에서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참여 시키기 때문에 미술올림픽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우리나라는 86년 제42회 때 하동철·고영훈씨가 처음 참가한 이래 88년 박서보·김관수씨,90년 조성묵·홍명섭씨,93년 하종현씨가 출품했으나 독립전시관이 없어 별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그 모습을 드러낼 한국관은 베니스 비엔날레의 행사장인 자르디니공원안 일본관과 독일관 사이 인공언덕 위쪽에 자리잡게 되는데 설계는 건축가 김석철씨(아키반 대표)와 베니스대학 교수인 프랑코 만쿠조씨가 공동으로 맡았다. 한편 뜻 있는 국내 미술관계자들은 한국관 설치에 반가움을 표시하면서도 하루빨리 미술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전시관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전시관만 훌륭하고 내용물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다.우리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중시한 작가및 작품선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만 한국관 설치의 뜻을 찾을 수 있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획 및 운영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관 설계 건축가 김석철씨/“금속·나무·유리 사용,미래형 건물로 건축”(인터뷰) 『베니스 비엔날레는 과거 1백년 동안 새로운 미술의 장을 열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왔습니다.베니스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관을 설계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베니스의 자르디니공원에 한국관을 설계한 건축가 김석철씨(51·아키반종합건축사무소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66년 서울대공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78년 온양민속박물관과 92년 예술의 전당을 설계한 김씨는 제1회 한국건축문화상 대상을 받은 중진 건축가다. 김씨가 이번에 설계한 한국관은 금속과 나무 유리등 천연 자료만 사용한 첨단 미래형 건물로 콘크리트나 고분자화합물질은 전혀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내년 1백주년 기념 행사의 주제가 동과 서,남과 북의 만남입니다. 저는 과거의 예술과 미래의 예술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진적인 현대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전시장을 셋으로 나누었습니다』한국관은 옥상을 포함해서 4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건평이 2백여평으로 일본관의 90여평에 비하면 전시면적이 두배가 넘는다. 제1 전시장은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으며 제2 전시장은 나무로 만든 정방형구조이며 제3전시장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금속으로 되어있으며 제4전시장은 옥상의 야외전시장이다. 김씨는 기존의 25개 전시관들이 모두 1차대전과 2차대전전의 오래된 건축물인데 비해 한국관은 이 지역에 설립되는 마지막 전시관이며 미래를 지향하는 첫번째 전시관이라고 설명했다. 베니스의 산 마르코 광장에서 10분 거리인 전시관터는 일본관과 독일관사이에 있으며 영국관과 러시아관 보다도 경관이 좋아 중국을 비롯한 세계여러나라들이 눈독을 들이던 곳이다. 한국관은 1백년된 숲으로 둘러싸여있어 경관이 매우 좋으며 전시관앞으로는 산 마르코광장과 아드리아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어 장엄한 경관이 펼쳐진다. 자르디니공원은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고 궁성을 세우려던 곳이다. 『과거 독일관이 개관했을 때는 히틀러가 개관테이프를 끊었고 54년 일본관이 개관되었을 때도 천황이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씨는 또『한국관은 다른 나라의 전시관이 비상설 전시관으로 1년에 3∼4개월 만 개장하는데 비해 유일한 상설 전시관이며 베니스 비엔날레 1백주년 기념식에 개장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고 말했다.
  • 연세대/내년 본고사 국어 모두 주관식 출제

    ◎논술배점 40%로 높이기로 95학년도 연세대 입시본고사에서 국어과목은 객관식문제가 없어지고 25%이던 논술배점이 40%로 상향조정된다. 연세대는 27일 지난해 객관식 16문항,주관식 18문항,논술 2문항을 출제했던 국어과목의 항목수를 20문항으로 줄여 모두 주관식으로 하며 1백점만점에 25점이던 논술점수를 40점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영어과목은 주관식 70%,객관식 30%로 하며 주관식의 출제경향은 긴 문장을 제시,독해능력측정에 비중을 두기로 했으며 수학은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난이도를 다양하게 배분하고 작년과 같이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하되 부분점수를 인정키로 했다.
  • 민자고문 11명 초청/정국운영 방안 논의/김 대통령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0일 낮 민관식씨등 민자당 고문 11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나누며 북한의 최근 동향과 정치개혁을 비롯한 정국운영 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통령은 김종필대표와 문정수사무총장이 배석한 이날 오찬에서 최근 당무위원및 시·도지부위원장 개편배경을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당이 심기일전,국제화·개방화시대에 개혁과 변화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또 지난 17일에 있었던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전화통화내용을 소개하고 북한핵의 투명성이 보장돼야만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을 할수 있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당고문 13명 가운데 민관식 김효영 박용만 권오대 황인성 이병희 김정례 김수한 최재구 이만섭 권익현고문등 11명이 참석했으며 몸이 불편한 이종근고문과 외유중인 노재봉고문은 불참했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번에 새로 위촉된 김효영 황인성 김수한 이만섭고문에게 위촉장을 주었다.
  • 「명보프라자」 새단장 개관/외화일색 개봉… “돈벌이 열중”

    ◎5개관중 우리영화 전용관 하나없어 아쉬움/「서편제」등 5편 “비난회피용” 뒤늦게 상영 결정 명보 프라자(대표 신영균)가 1년5개월 만에 새 단장을 끝내고 지난 12일 정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식을 가졌다.아마 극장 개관식에 정치권의 비중있는 인사들이 그렇게 많이 참석한 예는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개막식을 갖기까지 일련의 과정은 우리 영화계의 현실과 미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총 2천5백석 규모에 5개 복합관으로 문을 연 명보의 개관 프로는 UIP 직배 「트루라이즈」,월트 디즈니 직배(남자가 사랑할 때」,이연걸이 주연한 홍콩영화 「보디 가드」등 3편.이중 2개관에서 「트루 라이즈」를 개봉했고 나머지 1개관에서는 「나의 사랑,한국 영화」라는 프로그램으로 「서편제」(13∼16일),「화엄경」(17∼19일,「장군의 아들」(20∼22일),「고래사냥」(23∼24일),「마부」(25∼26일)를 차례로 개봉한다.개관식 행사에서는 「트루 라이즈」만 2개관에서 상영했다. 그러나 「나의 사랑,한국영화」행사는 5개관 가운데 2개관을 임대한 삼성측이 외화 일색이라는 비난을 의식,뒤늦게 급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삼성은 당초 이 곳에서도 이연걸의 「보디 가드」를 상영한다는 계획이었다. 물론 강북 최대의 복합극장으로 자리잡은 명보가 처음부터 우리 영화를 개관프로로 잡지 않은 것은 아니다.당초 「결혼 이야기2」를 5개걘 가운데 1개관에 할애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측과 여러가지 조건이 맞지 않아 개봉이 취소됐다.하지만 「결혼 이야기2」역시 구색을 맞추기 위한 영화였다는 지적이 많다. 따라서 그처럼 구색을 맞추거나 급조한 행사보다는 한국영화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어야 했다는 것이 영화계 관련 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신영균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서 성장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는 점,삼성 역시 한국의 대표적인 재벌이라는 점등에 비추어 보면 더더욱 그렇다는 것이다.일강에서는 5개관 가운데 1개관 정도는 한국영화 또는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개관했으면 어떠했겠느냐는 아쉬움도 피력하고 있다. 극장 운영자 입장에서만 보면 직배 영화의 높은 수익성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그같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보다 균형있는 감각이 필요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명보측은 앞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그러나 어찌됐든 영화계에서는 앞으로 명보가 직배 영화와 외화를 가장 많이 상영하는 극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12일 개관식에 참석한 정치권 인사들은 이런 사정을 잘 알지 못했겠지만 우리 영화를 아끼는 사람들은 이런 아쉬움이 남는다.
  • 김일성사망 한달… 평양은 지금/권력승계 왜 늦나

    ◎“김정일옹립 합의 불구 요직배분 난기류”/충성경쟁 형태 친위세력 암투설/「화려한 대관」 분위기조성 분석도 김일성이 사망한지 한달이 다 되도록 후계자인 김정일이 최고 권력직인 당총비서와 국가원수에 해당하는 국가주석직을 승계했다는 발표가 나오지 않아 구구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권력승계 마무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이나 최근 북한을 다녀온 외국인사들의 전언도 상당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그의 권력세습에 결정적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추측이 있는가 하면 이미 1백% 권력을 장악했다는 첩보도 있는 탓이다. 그러나 현단계에서 분명한 것은 다음 3가지 사실이다.첫째 김일성 사후 북한의 공식매체들이 김정일의 후계체제를 당연시하는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다.둘째 반김정일세력이 표면화됐다는 징후가 아직 외부로 표출되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셋째 그러면서도 그의 이름 뒤에 주석이나 당총비서라는 호칭이 따라붙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3가지 사실을 바탕으로 일부 관측통들은 김의 1인자 옹립엔 북한 권력층 내부의 이견이 없으나 당·정·군 요직 배분에 「난기류」가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즉 공동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김의 권력승계에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고 있으나 북한권력의 핵심인 당정치국 및 비서국,당중앙군사위 등을 충원 또는 물갈이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아직 확고한 장악력이 없는 김이 이를 효과적으로 교통정리하지 못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는 얘기다.다만 이같은 갈등이 지금까지의 도식적 예상처럼 「빨치산 1세대」 대 「혁명2세대」,보수파 대 개방파라는 식으로 전개되는 게 아니라 친위세력 내부의 충성경쟁의 형태이므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당조직지도부장 자리를 놓고 김의 매제인 당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장성택과 당공안담당비서 계응태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또 같은 「혁명2세대」인 당작전부장 오극렬과 군정치국 부총국장 이봉원의 암투로 김의 군부장악에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는 첩보도 있다. 이 때문에 김이 전권을 장악하는 「1인지배체제」가 아닌 다른 형태로 김일성 사후 북한체제가 정돈될 것이라는 추론도 나오고 있다.즉 김을 당총비서에 추대하되 당정치국원들이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이른바 「당적 지배체제」로 결판이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북한방송들이 김일성추도대회나 「전승기념일」 등 주요행사 때마다 「당의 두리(주변)」 또는 「당중앙위」 중심으로 뭉치자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는 것도 그 징후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복동생으로 잠재적 경쟁자인 김평일이 최근 핀란드대사로 귀임하는 등 이와는 정반대의 징후도 있다.특히 북한권력의 풍향계인 노동신문이 2일자 사설에서 「당의 위업을 완성할 영도의 계승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힌 대목도 주목할 만하다. 때문에 수령의 유일지도체제가 주된 특징인 북한체제에서 이미 20여년간 「미래의 수령」으로 북한주민들을 세뇌시켜온 마당에 당총비서 등의 승계는 요식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즉 김이 이미 실권을 장악했으나 북한전역의 추대분위기를 고조시켜 화려한 「대관식」을 치르려는 각본에 따라 승계절차가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이같은 시나리오가 사실이라면 그의 공식 1인자 등극시점은 북한정권 창건일(9월9일)이나 노동당 창당일(10월1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정책 변했나/대남긴장 조성·핵줄다리기 불변/체제 안정까진 부분개방도 곤란 김일성 사후에도 북한의 대외 정책은 당분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더해 가고 있다. 김일성이 죽은지 한달이 다되고 있으나 북한의 대남 및 대외 노선의 변화 조짐이 감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김정일의 권력승계라는 내부변화에도 불구하고 남북대화나 통일문제에 접근하는 자세 및 「핵전술」등에서 생전의 김일성노선과의 차별성이 아직 엿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남북관계보다는 핵카드를 이용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주력하고,체제동요를 우려해 극히 제한된 범위내의 개방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것 등은 김일성노선의 복사판에 다름 아니다. 북한은 5일부터 재개된 제네바 미북 3단계회담에서 현재와 미래의 핵동결을 미끼로 미국과의줄다리기에 들어갔다.이처럼 대미협상에선 김일성이 죽기 직전의 적극적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남북관계에서는 정상회담 연기통보 이후 계속 적대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김영삼대통령에 대한 극렬한 비방 등 대남 비난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이 단적인 사례다.더욱이 6일엔 북측이 전화통지문 접수를 거부해 심상치않은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남한측 조문단의 방북을 환영한다는 식으로 우리측 당국과 비당국을 이간시키는 통일전선전술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이같은 북측의 반응들은 종래 주적으로 설정했던 미국에 대한 직접적 비방을 자제하고 있는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이는 끊임없는 긴장조성을 통해 체제유지를 도모해온 구태의연한 행태를 당분간 적어도 대남 관계에서는 고수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북한이 자주·평화·민족대단결 등 통일 3원칙과 이른바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도 김일성의 대남 정책을 고스란히 답습하는 행태다.이는 결국 일단 국력의 열세를 감안해 흡수통일을 피하기 위한 시간을 벌면서 장기적으로 통일전선전술에 의한 대남 혁명전략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시사로 볼 수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자주의 개념이란 외세추방,곧 주한미군철수를 뜻하고 민족대단결도 우리측 민간과의 「통일전선」 형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북한은 김정일체제가 확고한 궤도에 오르는 시점까진 남한과의 합작을 통한 본격적인 대외개방노선을 추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등소평이 선도한 중국식 부분개방노선을 김정일체제가 곧바로 답습하기란 어렵다는 얘기다. 최근 북한은 러시아와 나진·선봉 경제특구안에 소규모 합작 무역회사를 설립했으나 본격적인 대외개방에는 여전히 소극적이다.나진·선봉이라는 제한된 울타리 안에 안주할 뿐 남포나 신의주 등 사회간접자본 등 상대적으로 투자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개방을 확대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국을 방문해 그곳의 대북전문가들을 만나고 온 외교안보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북측은 남한사정 등 외부정보 유입과 자본주의 바람의상륙으로 인한 체제동요를 우려해 단기적으로는 중국식 또는 베트남식 개방노선을 채택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북한도 어쩔 수없이 개방노선을 채택하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그 성공여부도 확실치않아 김정일체제가 3년을 넘기지 못해 중대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게 중국측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당국 뭘하고 있나/“후계 확립” 선전 안간힘/생산차질 극복도 총력 북한 당국은 김일성사망이후 김일성의 뒤를 잇는 김정일에 대한 충성맹세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생산차질을 극복하기 위한 산업활동 독려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특히 김정일에 대한 충성다짐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후계체제 공식출범을 앞두고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서이다. 요즈음 북한 방송이나 신문들은 김일성의 혁명유업계승을 내세워 김정일을 후계자로 떠받드는 일에 온통 매달려있다. 김정일이 지난 30년 동안 사상·이론활동을 비롯,정치·경제·군사·문화등 모든 분야에서의 과제들을 「빛나게 해결」했으며 그 과정에서 이룩한 업적은이루 헤아릴 수 없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사상과 이론, 영도예술의 걸출한 영재」,「신념과 의지의 최고의 화신」,「인덕과 사랑을 베푸는 위대한 은인」등으로 표현하면서 「김정일 없는 세상은 태양이 없는 암혹」이라고 추켜세우고 있다.더욱이 지금까지 김일성에 의해 창시되고 김정일에 의해 계승·발전됐다고 주장해온 주체사상마저 김정일이 발전·완성시켰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김정일시대를 맞아 「주체사상=김일성주의」에서 「주체사상=김정일주의」로의 전환을 위한 사상이론적 정지작업의 일환이다. 북한 당국은 김정일의 업적 부각과 함께 김정일의 「유일적 영도」 확립을 부르짖고 있다.지난 20년 동안 후계구축작업이 진행되어 왔음에도 김일성사후의 불안정한 분위기를 틈타 일어날 지도 모를 반김정일 세력이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차단하기 위해서이다.김정일에 대한 호칭도 「수령」,「운명의 수호자」,「민족의 태양」,「인민의 위대한 어버이」등으로 갈수록 격이 높아지는등 우상화작업이 극에 달하고 있다. 북한은이와함께 김일성의 사망에 따른 주민들의 사기저하를 극복하고 생산손실을 만회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북한 언론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과 효성은 눈물이나 격조높은 맹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이 준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헌신적 투쟁에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애도분위기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생산활동에 주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모든 당원과 근로자들이 생산과 건설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룩하는 것만이 김일성의 유지를 받들고 김정일을 잘 모시는 길』인만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건설투쟁에 떨쳐나서야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 수능/정답 2개인 문제 다수 출제/“시험준비 이렇게”…해설서 발간

    ◎사고력측정에 중점… 개념·원리 이해해야/실험평가·작년문제 세심히 풀어보도록 국립교육평가원(원장 김하준)은 5일 오는 11월2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95학년도 수능시험해설서를 발간했다.이 해설서는 지난 92년 발행한 수능시험해설서를 보완한 것으로 7차례의 실험평가와 94학년도 수능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특히 수능시험출제의 기본방향과 출제범위 설명과 함께 언어,수리·탐구,외국어등 3개 영역별 출제방향과 평가목표에 따르는 문항을 예시하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학습방안등을 제시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과 시행계획,학습방법 등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출제의 기본방향은. ▲고교교육과정에 맞춰 2개 교과목이상이 관련된 문제를 사고력측정위주로 출제한다.문항은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지문을 교과서밖에서도 인용하며 정답이 2개이상인 문항을 출제하되 이 경우 「…적절한 것을 2개 고른다면」식으로 표시한다. 듣기문항을 출제,언어영역에서 6개문항(10%),외국어(영어)영역에서 8문항(16%)를 낸다.평균점수가 50∼60점이 되도록 난이도를 조정하며 문항당 배점도 0.6∼2점까지 6단계로 나눠 변별기능을 높인다. ­출제범위는. ▲수능시험은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에서 학습된 학력과 대학에서 수학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학력고사이기 때문에 전단원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수정도 등을 고려해 출제한다. ­영역별 평가기준은. ▲언어영역은 종전 「국어에 관한 지식」측정에서 「국어의 능력 그 자체」를 평가하는데 역점을 둔다.따라서 읽기·쓰기·듣기의 보편적인 언어사용능력을 통해 어휘력·문장독해력·언어추리력을 평가한다. 수리·탐구영역은 「삼각함수를 알아야」하는 수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에서 「수학적 표현을 이해하고 해석할 줄 아는」 수학적 사고능력을 측정한다.계산·추론·문제해결능력과 기본적인 원리·법칙·개념의 이해력을 묻는다. 외국어영역은 영어에 대한 읽기·말하기·쓰기의 필답시험과 교육방송에 의한 듣기 능력시험을 실시한다.즉 영어에 대한 지식보다는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어떻게 시험에 대비해야 하나. ▲학교에서 별도의 입시준비교육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학교수업을 통해 각 교과가 갖는 중요한 개념·원리·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제해결및 탐구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방법을 마련해야 하며 평가원이 낸 실험평가문제와 지난해 출제문제를 세심히 풀어 출제경향을 파악해보는게 바람직하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자세는. ▲수능시험에서는 벼락치기 공부나 단기간의 단편적이고 주입식 공부로는 성적을 올릴 수 없다.장기간의 학교수업을 통해 사고력을 신장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해야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학교수업을 충실히 받는게 최선의 대비책이다.학부모도 수능시험이 어떠한 형태로 출제되든 신종과외가 성행할 것이란 염려에서 벗어나 자녀들에게 과외를 강요하지 말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시험실시 계획은. ▲오는 12일 서울신문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응시원서접수는 9월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시험은 11월23일 치르고 성적통지는 12월23일까지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무엇이 담기나. ▲각 교시별 점수와 총점을 원점수로 표시하며 응시계열과 계열별 백분위점수를 표시,전국적인 등위를 알 수 있고 대학이 계열별로 가중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시 장애자에 대한 배려는. ▲맹인에게는 점자문제지를 배포해 시험시간을 일반수험생보다 1.5배 부여한다.약시수험생에게는 1백18%·2백%·3백50% 확대된 시험지를 제공,수험시간을 20분씩 더 준다.듣기평가의 경우 맹인에게 문제사이의 시간간격을 일반학생의 1.5배로 늘리고 농아는 지필검사로 대체한다.
  • 북한,“김정일은 효자” 선전 급급(특파원 코너)

    ◎상중 수척한 얼굴 홍보… 세습 정당화 김일성사망이후 김정일에게 당총서기와 국가주석직을 안겨주는 「대관식」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궁금증을 더해가는 가운데 요즘 북한당국은 「김정일이 대단한 효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분주한 모습이다. 북한사정에 정통한 북경의 한 서방소식통은 『북한에서는 요즘 각 직장과 마을단위로 김정일이 대단한 효자라는 칭송이 당국의 교묘한 공작의 손길에 의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다른 서방소식통은 상중에 수척해 보인 김정일의 외모가 이같은 칭송을 전파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같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같은 북한 움직임에 대해 일부관측통들은 『김일성에 쏠렸던 주민들의 마음을 자연스레 김정일로 옮겨가게 하려는 속셈』이라고 분석하고 『TV에 비친 김정일의 수척한 모습은 고도의 정치적 연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김정일의 대관식이 늦어지는 이유는 효자로 부각되기를 원하는 김정일이 서둘러 당총서기나 국가주석을 차지할 경우 「불효자식」이란 비난을 받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미 북한의 권력은 사실상 김정일이 완벽하게 잡고 있는데 서둘러 대관식을 가짐으로써 눈총을 살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그래서 49제 등을 마치고 상복을 벗은 다음 새 직책을 맡아야 동양사회의 특성상 김일성의 후광을 더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비슷한 견해로 주민정서론이 나돌기도 한다.북한주민들이 김일성사망으로 너무 큰 충격과 슬픔속에 젖어 있는데 이같은 분위기를 어떻게 하루아침에 축제분위기로 바꿀 수 있겠느냐는 주장이다.물론 공산국가에서는 국가주석이나 당총서기 등이 되었다해서 취임식을 갖지는 않는다.하지만 북한의 경우 공식취임식은 없다해도 전매스컴을 총동원해 축제분위기를 만들어갈 게 뻔한데 아직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다는 계산인 것이다. 한편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인들은 이제 김일성동상 앞에서 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지난달말 평양 만수대의 김일성동상을 돌아보았다는 한 중국인은 『마침 30여명의단체참배객들이 꽃을 바치고 묵념을 올리고 있었는데 우는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그의 증언대로라면 김정일의 대관식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 「김정일승계」 발표 왜 늦어지나/북 「전승기념일」 행사와 권력향배

    ◎“권력서열 조정작업 진행” 추측/화려한 「대관식」 앞둔 준비설도 27일 열린 북한의 이른바 「전승기념일」 행사에서도 김정일의 권력승계 발표가 나오지 않아 김일성 사후 북한권력의 향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북한이 해마다 휴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치르는 연례행사이긴 하나 이번에는 김정일체제 출범을 알리는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일부 관측이 빗나간 것이다. 물론 이번 행사가 조용히 끝난 게 반드시 김정일 후계체제의 이상기류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 해석이다.김일성부자가 이례적으로 참석해 요란하게 치렀던 지난해와 달리 소규모 실내행사로 진행되었지만 김정일에 대한 충성다짐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당정치국위원이자 공안담당비서인 계응태가 보고를 통해 『전체인민과 인민군 장병들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를 우리 혁명의 수호자로 높이 모시고 당의 사상과 혁명에 끝없이 충실하자』고 충성을 유도한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서 김정일체제의 조기구축 가능성에 의문점을 던지는 몇가지 특이사항이 노정됐다는 분석도 있다.그가 참석하지 않는 가운데 그에 대한 호칭도 여전히 국방위원장과 최고사령관에 그친 것이 그 하나이다.또 군의 최고실력자중 한사람인 최광 인민군총참모장이 군행사에 참석지 않은 사실도 퍽 이례적인 대목이다.더욱이 지난 대회에서 보고서를 낭독했던 권력서열 3위 강성산 총리가 그의 사위의 한국 귀순사실이 밝혀진 이날 불참한 것도 묘한 여운을 자아낸다. 이같은 특이점들은 이날 행사에서 오진우·이종옥·박성철·김영주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참석자들이 한명씩 호명되지 않고 「정치국 후보위원들」이라는 식으로 일괄소개한 것과 함께 권력핵심부간 내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분석도 대두되고 있다.즉 김정일의 권력승계 그 자체에 결정적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권력서열 재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이미 김정일의 권력장악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사회저변의 충성서약을 좀더 이끌어낸뒤 화려한 대관식을 치르기 위한 준비단계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즉 핵문제 등을 일괄타결한 뒤 이같은 업적을 이용해 오는 10월 전당대회에서 축제분위기 속에 추대식을 치르려는 시나리오라는 것이다.
  • 「조문」·「주사파」 이념논쟁 계기/보수목소리 높아간다

    김일성의 사망에 따른 조문논쟁과 박홍서강대총장의 「주사파」배후 발언,6·25관련문서 공개등 일련의 상황이 정치권에 남북관계와 관련한 이념적 논쟁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일단은 북한을 보다 냉정히 바라보고 남북관계의 한계를 명확히 긋자는 보수 쪽이 논쟁의 기선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그것이 현재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사회 여론의 대체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진보,혹은 좌경으로 비쳐지는 세력에 대한 이들의 공세는 한층 거칠어지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는 지난 25일 김영삼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근래에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냉각되는 것은 「주사파」폭력세력이 만연하게 만든데 대한 비판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사상적으로 의혹이 있는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경질해야 한다』고까지 나왔다. 지난 16일 이철승·민관식·이민우·유치송씨등 과거 정치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자유민주 민족회의」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조선노동당」의 하층세력이 문화·언론·학계·종교·노동계등 각분야에 침투,「사회주의 혁명론」으로 우리의 건국이념을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면서 『김일성 독재체제와 반민족 노선을 계승하는 자와는 남북정상회담을 배격한다』고 강경한 대북관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정부·여당내의 강경보수세력과 장외의 남북대화 반대세력이 정치적 입지강화를 위해 매카시즘과 공안기류를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김일성의 사망 후 6·25전쟁 관련문서 공개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총체적인 목적의식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물론 민주당의 이러한 주장이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박범진대변인은 『남북정상 회담 때문에 문서의 공개를 미뤄왔다가 이번에 내놓은 것이 수구세력의 기득권 강화라고 보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김일성주의를 신봉한다고 밝히는 주사파를 비판하는게 어떻게 수구보수냐』고 공박 했다. 신경식국회문공위원장도 『낡은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주사파를 진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물론 보수쪽의 지나친 주장에는 민자당도 거리를 두고 있다. 박대변인은 헌정회의 청와대 특정인사 거명에 대해 『너무 노골적인 주장』이라고 못마땅해 했다. 한편에서는 최근 보수 쪽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일종의 반작용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재야성향의 정치학자 출신으로 민자당에 들어온 손학규부대변인은 『70년대까지는 숨죽여 지냈던 진보세력이 80년대 들어와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가치를 우리사회에 착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그 역할의 틈새에서 주사파나 과격노동운동등 사회통합을 해치는 세력도 자리잡게 됐다』면서 『그에 맞서 80년대 이후 눌려있던 보수세력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며,이는 사회를 균형있게 중심잡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 김일성위상 가늠할 첫무대/오늘 북 「전승기념일」 행사

    ◎군주요간부 서열­충성강도 윤곽/「총비서 대관식」 군중집회 가능성 김정일의 권력승계의 공식화 시점이 지연됨으로써 27일 열리는 북한의 이른바 「전승기념일」행사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휴전협정일을 전승기념일로 정해 대대적인 행사를 치르고 있는데,이날 행사를 통해 군부 주요인사들의 서열변동 여부와 충성서약의 강도를 통해 김정일의 권력장악 정도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행사는 또 그동안 김정일에 대한 권력승계 절차가 늦어짐으로써 제기됐던 ▲김정일의 건강악화설 ▲권력핵심부의 암투설 등 갖가지 의문들의 진위를 파악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된다. 물론 이날 행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김정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자격으로 참석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온갖 수사를 동원해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를 「위대한 수령」,「인민의 영도자」,「절세의 위인」,「동방에 솟아오른 창공의 태양」 따위의 호칭으로 찬양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 뒤엔 권력승계 절차의 완결을 뜻하는 당총비서와 국가주석 등의 직책이 따라붙지 않고 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김정일 추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용 군중집회로 치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매체들이 김일성 사망 이후 각계각층의 김정일에 대한 충성다짐 사실을 선전해온 연장선상에서 정권장악의 최대 관건인 군부의 충성서약을 북한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각본을 연출할 것이라는 얘기다.지금까지 공개적으로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짐한 군고위인사는 의외로 손꼽을 정도로 적다.14명의 당중앙군사위원 중에서 김광진인민무력부 부부장과 김일철해군사령관 둘 뿐이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 도열할 주요 군간부들의 서열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발언의 강도 등으로 김의 군장악력과 1인자 공식화 시점을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이번에 그의 당총비서 선출사실을 공표함으로써 행사 자체를 김정일의 「대관식」 성격으로 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북한은 김일성의 장례기간인 지난11일 당중앙위원 전원을 평양으로 소집해 놓은 바 있어 20일 추도대회 이후 어느 시점에 비밀전원회의를 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북한은 지금까지 요직인선을 위한 당중앙위 전원회의를 거의 대부분 비밀리에 개최했고 그 결과도 일정한 시점이 지난 뒤에 발표하는 게 상례였다.
  • 「선 3단계회담·후 정상회담」 유력/북의 권력승계·대외접촉 일정

    ◎총비서·주석직 장례식뒤 공식 승계/10월께 당대회… 체제안정 과시할듯 북한의 김정일체제가 공식화되는 시점은 언제 쯤일까. 김일성 사망 이후 권력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여서 김정일의 공식 「수령」등극 시점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현재 김정일체제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일 뿐 당총비서와 국가주석 등 핵심요직의 실제 승계여부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지도부는 지난 10일 당중앙위원 1백45명 전원과 후보위원(1백3명)및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6백87명을 평양에 집결시켜 놓고 있다.김일성 참배가 표면적인 이유이나 하시라도 당중앙위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당총비서와 주석직에 대한 승계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있다. 하지만 정부당국에선 일부 추측보도처럼 비밀 당전원회의를 통해 김정일을 당총비서에 선출하는 절차를 마친 것으로는 보고 있지는 않다.11일 하오 인민문화궁전 앞에 이들 당중앙위원들의 차량이 대거 목격됐다는 첩보만으로는 반드시 승계절차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12일 북한방송에 나온 당중앙위위원 여연구가 김정일을 계속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군사령관』이라고 호칭한 데서도 당중앙위 등을 통한 추대행사는 없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다만 김일성이 사망한 시점부터 북한이 이를 공식발표한 34시간 동안 정치국위원과 후보위원 등 핵심간부들의 비밀 구수회의가 열렸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다.이들 핵심인사들이 김정일 옹립을 결의했다면 김정일체제 구축은 시간문제일 뿐이다.철저한 상의하달식 체제인 노동당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의 선출절차는 어차피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분석이 사실이라면 김정일의 1인자 등극을 공식화하기 위한 당중앙위 소집은 김일성의 장례식 이후가 될 소지가 크다.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통한 주석선출 절차는 장례식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더욱 크다.북한은 그동안 당전원회의의 경우 흔히 비밀리에 소집하기도 했으나 최고인민회의는 소집공고를 거친 후에 개최한 것이 거의 관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90년 이후 소집된 7차례 제9기 최고인민회의 중 제1차를 제외하곤 모두 소집공고를 한 바 있다. 이같은 정황을 염두에 둔다면 북한은 일단 김일성 장례식을 치른 뒤에 축제분위기로 전환하면서 김정일의 공식1인자 선출절차를 밟을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물론 김정일·오진우·강성산·이종옥·박성철 등 핵심간부들이 일단 한배를 탔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김의 권력승계에 잠정적 합의를 했다는 전제하에서다. 이같은 시나리오가 차질없이 정착될 경우 북한은 오는 10월쯤 14년만에 노동당 전당대회를 열어 김정일을 위한 보다 화려한 「대관식」을 치러 김정일체제의 출범을 과시할 것으로 관계당국은 관측하고 있다. 북한은 이에 앞서 미국과의 3단계회담 등은 계속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북한은 장례식이 끝난후 3단계회담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북한은 남북회담에 대해 지난 11일 회담을 연기한다고 통보해온 이후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않고있는데 먼저 미국과 회담을 가진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우리정부 당국의 분석이다. 그러나 김정일체제가 이처럼 낙관적 시나리오로만 굴러갈 것인지,아니면 예상밖의 상황이 벌어질 지 아직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다.
  • 회장 문영표씨/사장 최관식씨/한국보안공사

    한국보안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회장에 문영표사장을,사장에 최관식부사장을 각각 승진시켰다.
  • 여군사관후보 임관식

    제39기 여군사관후보생 임관식이 1일 상오 오영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군관계자및 후보생 가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영내 여군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임관된 여군장교들은 보병·전산·정보·정훈·경리등 13개 병과별로 선발된 대졸출신의 전문인력으로 지난 3월12일 여군학교에 입교,16주간 훈련을 받았다.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이행숙소위(24·전남대졸)가 수상했고 육군참모총장상은 최성이소위(25·성심여대졸),교육사령관상은 정희형소위(23·전남대졸)이 각각 받았다.
  • 육군학사사관 임관식

    제23기 육군 학사사관 후보생임관식이 30일 김동진참모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후보생 가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영천의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박원희소위(23·안동대)가 수상했고 그밖에 육참총장상은 노준소위(23·순천대),교육사령관상은 신창호소위(23·한양대),3사관학교장상은 김진우소위(23·동아대)가 각각 받았다.
  • “사회악 퇴치” 국민운동 확산(마약을 추방하자:10·끝)

    ◎본사주최 「국민대회」 90년에 첫 행사/2년만에 전국 규모로… 계몽에 주력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마약중독자를 「아편쟁이」라고 불렸다. 히로뽕이나 대마가 등장하기 전까지 주종을 이루던 마약류가 아편이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물론 「별종」의 사람이라는 나쁜의미의 표현이었다.그만큼 마약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은 강했다. 그럼에도 마약퇴치활동에는 일반국민들은 물론 정부까지도 오랫동안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다 마약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인식이 일기시작했다.마약류를 추방하기위해서는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과 교정활동과 더불어 사전 예방,계몽교육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비로소 갖게 됐다. 90년 6월 25일 서울 장충공원에서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보사부와 대검찰청,서울시등이 후원하는 제1회 마약퇴치 국민대행진이 범국민운동의 출발이었다. 이후 해마다 펴고 있는 행사는 각계 각층의 마약퇴치활동을 선도했고 마약추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1년부터는 마약퇴치에 공이 큰 각계 인물들을 표창하는 마약대상제도도 마련됐다. 이런 범국민적인 퇴치활동은 90년 한해에 4천2백22명이던 마약사범이 92년에는 2천9백68명으로까지 줄어드는 성과를 가져왔다. 92년 5월에는 마약퇴치 활동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꾸고 계몽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키 위해 대한 약사회의 주도로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대한의학협회와 대한보건협회,서울신문사등 2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마약 전문인력을 확보,양성하고 있다.마약퇴치 국민대회와 같은 계몽활동은 물론 학술적인 연구와 실태조사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약중독자들을 대상으로한 상담소를 활성화하고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활동도 펴 나갈 계획이며 국제적인 교류도 적극 추진키로했다. 마약복권과 결핵협회의 실과 같은 기념우표도 발행한다는 복합적인 구상도 있다. 이 협회의 민관식이사장은 『운동본부는 예방활동을 더욱 확대해 마약류 폐해 예방운동을 국민생활운동으로 발전시키면서 마약류 폐해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처리하는 종합 전문기관으로 육성시켜 마약없는 국가건설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이사장은 또 『마약복용은 남의 문제라는 인식과 마약문제를 외부에 알려 도움을 받기보다는 가족내에서 해결하려는 국민의식이 문제』라면서 『아직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예방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가 소극적이어서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