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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경선 선관위장 민관식씨

    신한국당은 27일 대통령후보 선출의 공정한 관리를 위한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를 오는 6월2일 20명 이내로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민관식 고문을,부위원장에 이세기 의원과 이승윤 당 후원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 이집트 피라미드:하(세계 문화유산 순례:31)

    ◎「계단식」은 고왕조 절대왕권 출현 상징/고대 이집트왕의 무덤은 흙벽돌로 쌓아 올린 꼭대기 잘린 사각뿔형태/조세르왕의 산하 암호테프가 직선·각도 등 건축개념 적용 완벽한 피라미드 탄생시켜/고왕조 수도 멤피스엔 파라오의 영화 증언하듯 신전터 주춧돌 기둥만 남아 고대 이집트 파라오(왕)의 무덤들이 처음부터 기자의 피라미드처럼 완벽한 사각뿔의 형태를 갖추었던 것은 아니다.사각뿔 피라미드가 선보이기 이전 고대 이집트의 왕들은 사각뿔에서 윗부분이 잘려나간 것같은 형태의 무덤에 묻혔다.피라미드가 이같은 미완성 형태에서 완성된 형태로 발전해 나가는 중간단계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멤피스 외곽의 모래언덕 사카라에 있는 계단식 피라미드이다.「마스타바」라고 부르는 이 꼭대기 잘린 사각뿔 무덤을 여러개 포개얹듯 만들었다.이 때문에 무덤의 외곽선이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계단 모양을 띠게 된 것이다.계단식 피라미드는 자재면에서도 흙벽돌에서 석조 건축물로 탈바꿈하는 시기를 알려주는 편년표 역할이다.이전 마스타바 무덤들은모두 흙벽돌로 지었다. 계단식 피라미드의 출현은 고대 이집트에서 본격적인 절대 왕권의 출현과 그 시기를 같이한다.왕권이 강화돼 파라오가 무제한의 권력을 휘두르게 되면서 그의 무덤도 더크고 단단하게 짓기 시작한 것이다.계단식 피라미드가 지어진 시기는 기자의대 피라미드가 만들어지기 100여년 전인 기원전 2770년경으로 알려져있다.남북으로 갈라져있던 상·하 이집트가 처음으로 통일된 뒤 세번째 왕조를 일으켰고 이집트왕국의 창시자인 조세르왕이 바로 이 계단식 피라미드에 묻힌 주인공이다.500여년간 지속된 이 고왕국 기간중 왕국의 수도는 현대 카이로 남쪽 25㎞에 위치한 멤피스였다.당시 멤피스는 나일강안의 중요한 항구였고 최고로 번창하던 도시였다.그러나 지금 멤피스의 도성이 있던 자리에는 당시 신전터의 주춧돌 흔적을 어렴풋이 볼수 있는 폐허의 유적일부가 남아있을뿐 그일대 대부분은 대추야자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숲을 이루었다.멤피스가 수도로서 역할을 못하게 된지 수천년이 흘렀고 그 사이 해마다 나일강의 홍수가 뒤덮고 지나가 퇴적토가 쌓였다.그래서 실제 왕궁터는 수십m 지하에 파묻혔을 것이라고 안내인은 설명한다. 계단식 피라미드가 있는 사카라 모래언덕은 이 폐허에서 자동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어찌보면 멤피스 시절 고대 이집트의 영화를 짐작하게 해주는 유일한 유물인 셈이다.6개의 마스타바를 차례로 얹은 듯한 이 계단식 피라미드는 총높이가 60여m에 달하고 원래는 계단 표면에 타일모양으로 매끈하게 만든 장식용 돌을 붙였다고 한다.그러나 이 장식 돌들은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계단식 피라미드를 만든 이는 뛰어난 예술가이며 역사에 이름을 남긴 최초의 건축가인 임호테프였다.그는 조세르왕의 재상이었고 모든 예술과 과학,특히 의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사후에는 건축가의 신으로 호칭된 사람이다.이 계단식 피라미드가 만들어지면서 직선과 각도,중량에 대한 계산이 시작됐다.계단의 미완성선들이 완벽한 직선으로 발전돼 기자의 피라미드들이 탄생된 것이다. 계단 피라미드로 올라가는 초입에서 여행객을 맞는 것은 과거 파라오가 누렸던영화의 한 편린을 엿보게 하는 거대한 돌기둥들이다.한때 신전의 기둥을 장식했음이 분명하지만 지금을 지붕은 사라지고 수십개의 기둥들만 두 줄로 늘어 서있다.이 모래언덕은 당초 귀족,왕족들의 무덤이 모여사는 「사자들의 도시」였고 주변은 수도 멤피스의 도선과 같은 모양을 한 성벽이 두르고 있었다.이 돌기둥들은 죽은 이들의 도시를 지키는 신전의 일부였던 것이다.예나 지금이나 이지브엣는 나무가 흔치 않다.석재를 쓰기 이전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 나무 묶음을 집의 기둥으로 썼다.그래서 석재르 이용한 뒤에도 이 파피루스 묶음 형태를 돌기둥 장식으로 응용한 것이다.흡사 도리안식 기둥의 원형을 보는 듯해 후일 그리스 건축에 고대 이집트가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음을 짐작케한다.신전에는 파피루스 돌기둥 사이로 모두 43개의 작은 방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다시 이집트를 구성한 부족의 수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신전을 둘러싼 돌담의 꼭대기에는 정교한 솜씨로 코브라 뱀의 머리들이 줄이어 조각돼 있다.당시 멤피스가 위치한 북부 이집트는델타 지역으로 늪지대가 많았으며 뱀이 그곳 부족들의 상징이 됐다.반면 남쪽에서는 독수리가 부족들의 상징이었다.토템과 흡사한 이 상징들은 왕들의 왕관 이마 쪽에도 붙였고 건물의 기둥 꼭대기에도 장식됐다. 계단 피라미드 남쪽에는 제5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인 우나스왕의 계단 피라미드가 있다.60㎡정도의 터에 위차한 비교적 소형 무덤이지만 죽적은 상형문자를 새겼다.녹색 글씨가 무덤안 4개방의 벽면에 깨알같이 새겨져 있다.고대 이집트의융성에 크게 기여했던 통일 국가의 탄생과 문자의 발견,그리고 그와 함께 시작된 절대왕권의 출현을 한는에 보여주는 유적인 셈이다.피라미드를 탄생시킨 이집트 고왕조의 멸망을 재톨한 것은 역설적이지만 피라미드의 축조도 그 원인이 됐다.파라오들은 재위기가 시작되면 곧바로 신의 피라마드를 건설하는 일에 몰두했다.대규모 사업에의 과중한 투자는 결국 국가재정을 극도로 악화시켰고 계속된 흉작으로 번영의 기세사 꺽이기 시작했던 것이다.그리고 파라오의 권위에 숨죽이고 있던 지방 귀족들이 야금야금반기를 들었고 이어서 혼란기로 접어들었다. 이후 여러 왕족을 거쳐 기원전 16세기 남쪽의 룩소르 세력이 전국을 재통일하며 고대 이집트는 다시 한 번 최상의 전성기를 구가했다.이후 100여년 이상 룩소르가 수도 역할을 하면서 멤피스는 상징적으로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그러나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리아에 모든 역할을 빼앗겨 멤피스는 영원히 역사속으로 묻히게 된 것이다.한때 파라오의 대관식이 거행됐던 프타신전의 유적에서 발굴된 중왕조의 람세스 2세 석상 1개가 지금 카이로 철도역 앞 광장에 서있다.이 석상은 멤피스의 영화를 무언으로 전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 근대 국내미술 유화·수묵화 개성파/박수근­변관식 “이색 만남전”

    ◎관훈동 노화랑서 한국적 정서를 친근하고 인간미 있는 화면으로 완성시킨 작가 박수근과 변관식의 작품이 지난 8일부터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732­3558)에서 만나고 있다. 「박수근 VS 변관식」이란 타이틀아래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우리 근대미술계에서 각각 개성있는 유화와 수묵화를 통해 「한국성」을 구축한 두 거장을 한자리에 대비시켜 놓은 흥미있는 자리다. 생전 화강암 표면을 연상시키는 질감에 절제된 선으로 주제를 응축시킨 작품으로 일관한 박수근은 주로 전쟁 이후의 궁핍한 사회상을 주변의 썰렁한 형태의 나목이나 촌부·아낙의 모습으로 드러내 대중적인 친근감을 드리우는 작품에 치중했던 작가.변관식은 한국의 산천을 묘사하면서도 이전 산수화의 주류를 이루었던 심산유곡을 떠나 논두렁과 초가가 있는 농촌과 시골풍경를 등장시켜 훈훈한 인간미를 강조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결국 현실과 동떨어진 예술이 아닌 삶의 생명력을 강하게 드러내기에 노력했던 대표적인 서양·한국화가 두 사람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란 점에서색다른 의미를 갖는다. 두 사람 모두 50∼60년대 위주의 대표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박수근의 작품은 11점,변관식의 것은 14점이 나와있다.15일까지.
  • 제일은 임직원 참담한 심경 조문/자살 박석태씨 빈소 이모저모

    ◎외아들 신병훈련 받다 달려와 통곡 박석태 전 제일은행 상무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의료원에는 29일 새벽부터 친지와 제일은행 직원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빈소 주변에는 유시열 제일은행장,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신명호 주택은행장,장철훈 조흥은행장 등이 보내온 30여개의 조화가 고인을 추도. 유행장과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새벽 빈소를 찾았으나 별다른 언급없이 『참담하다』는 말로 심경을 토로. 외아들 송주씨(21)는 논산훈련소에서 신병교육을 받던중 비보를 접하고 새벽에 군복차림으로 병원에 도착,아버지 영정앞에 엎드려 통곡. 고인의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주천 의원(신한국당)과 12촌 형뻘인 박석무 전 의원(민주당)도 조문. ○…하오 2시쯤 입관식이 시작될 쯤 박씨의 부인 김주영씨(52)는 부축받을 정도로 탈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네 딸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은채 슬픔을 억누르는 모습. 김씨가 입관 직전 『처자식들 놔두고 어떻게 가』하며 오열을 터뜨리자 네 딸도 김씨를 얼싸 안으며 눈물바다를 이뤘다. ○…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 모촌마을에 살고 있는 박씨의 부모는 아들의 자살 소식에 식음을 전폐한 채 망연자실한 모습. 중풍으로 8년째 누워 있는 노모 김양례씨(79)와 귀가 어두운 부친 박숭제씨(83)는 아들의 사진을 앞에 놓고 계속 눈물을 흘려 이웃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 대학시험 인터넷으로/아주대 의과대 중간고사

    ◎PC통해 출제·답안 전송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는 시대가 열렸다. 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주임교수 심철)은 15일 하오 2시부터 전산실습실에서 병리학 수강생 29명을 상대로 인터넷으로 중간고사를 치뤘다. 병리학 특성상 미세한 세포를 관찰하는 내용이 많은데다 지금까지 컬러프린트로 복사해 시험을 본 결과,시험준비와 채점에 시간이 많이 드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으로 시험을 본것. 시험은 학생들이 인터넷에 접속한 뒤 아주대 홈폐이지의 병리학사이트(http://WWW.ajou.ac.kr/∼ajoupath)로 들어가 각종 사진과 자료들로 출제된 객관식 50문항을 푼뒤 이를 교수에게 전송,그 자리에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는 절차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 해군 제2함대 천안함/수병서 함장까지 “자율배식”

    ◎남기는 장교 벌금 5천원… 잔반통 없애/주1회 환경교육 등 지속적 의식개혁 해군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은 바다를 활동무대로 하는 군의 특성상 더욱 각별하다.보통 작전을 나가면 20일 정도 바다에서 머물게 되므로 100∼300명이 공동 생활하는 군함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지휘관에게 큰 부담이다. 31일 낮 12시쯤 해군2함대 2전단 소속 700t급 천안함(함장 김성태 중령) 하사관 식당.하사관들이 5평 남짓한 좁은 식당에서 자율배식으로 식사하고 있었다.식사를 마친 하사관들의 식기는 간혹 김치 국물만 조금씩 눈에 보일뿐 놀랄만치 깨끗했다.일반 군 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반통도 없었다. 비슷한 시각 사관식당도 상황은 마찬가지.함장을 비롯,장교들이 밥통과 반찬 그릇을 돌리며 각자 먹을 만큼 식기에 덜었다.과거 당번병들이 일일이 식판에 밥과 반찬을 미리 차려놓고 함장이 도착하면 일제히 식사하는 해군 특유의 「풍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함장은 『올 1월부터 사관식당의 경우 음식물을 남기면 5천원씩 벌금을 물리고 있다』면서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배식방식도 자연스럽게 뷔페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해군본부에서 화·금요일을 잔반통 없는 날로 지정했지만 천안함은 아예 잔반통을 없앴다.음식을 남기는 장병은 유·무형의 「벌칙」은 없어도 상급자의 「눈총」을 받아야 한다. 제2함대는 천안함 뿐 아니라 모든 부대 사병들에게 매주 수요일 환경에 관한 정훈교육을 실시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전 장병이 합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2함대 군수참모 김운 대령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조리사 교육을 하고 쓰레기양을 매일 점검하는 등 실천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의식개혁을 통해 「잔반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신한국 고문단­신임 고임당직자 상견례

    ◎“나라부터 추스리고 대권논의를”/“살신성인 자세로 국가부도 막자”/시국 어려움 반영 “단합” 한목소리 신한국당 상임고문과 신임 고위당직자들이 24일 여의도 전경련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한 상견례를 가졌다. 시국의 어려움을 반영한 듯 『침통하고 심각한 분위기였다』고 이대변인은 전했다.이회창대표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며 나는 사심을 버렸다』면서 『경선절차나 규정을 만드는 기구에서도 완전히 빠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자 이만섭 고문이 최근 이대표의 「해당행위 발언」과 관련,『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뜻으로 이해되긴 하지만 「해당행위」라는 말 자체가 단합에 역행하는 모습으로 비칠수 있다』면서 『나라가 부도나는 사태만큼은 막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일때』라고 강조했다. 민관식 고문은 『우선 당과 국가부터 추스리고 대권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대오각성하고 똘똘 뭉쳐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민고문은 경선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거론하며 『도지사하는 XX가 어디서….도정이나 바로 잡으라 그래』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한때 분위기가 냉랭해 지기도 했다. 박찬종 고문은 『정치권이나 언론도 설이나 의혹을 매일 분탕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인이나 당이 마치 손을 놓은 듯한 인상을 보이니까 국민들도 멍한 상태』라며 단합을 호소했다.이한동 이홍구 고문은 주로 경청하는 편이었다고 한다.다만 이한동 고문은 건너편에 나란히 앉은 이대표와 박찬종 이홍구 고문 등 경기고 동문 세명에게 『셋이 잘 타협하라』며 뼈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김윤환 고문과 병원에 입원 가료중인 최형우 고문,이날 퇴원한 이수성 고문,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체류중인 김영정 고문 등 4명은 불참했다.
  • 퇴원 앞둔 이수성 고문에 눈길

    ◎“경선 변수” 당 안팎서 향후행보에 촉각 지난 1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간단한 수술을 받은 신한국당 이수성 상임고문이 24일 퇴원한다. 무색무취한,그래서 여권의 「9룡」 가운데 누구보다 여백이 많다는 이고문의 향후 행보는 당내 경선 구도에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래서 그의 퇴원에 쏠리는 당안팎의 시선도 예사롭지 않다. 입원기간 동안에도 지난 19일 이홍구 상임고문과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이 다녀간 것을 비롯,민관식 고문 박범진(서울 양천갑) 박종웅(부산 사하을) 이경재(인천 계양강화을) 강성재(서울 성북을) 의원 등이 줄을 이어 병실을 찾았다. 이고문은 21일에는 같은 층에 입원한 최형우 고문을 환자복 차림으로 문병했으며 밤에는 이회창 대표의 문병을 받고 10여분간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고문은 퇴원후 3,4일간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뒤 내주말쯤 고향인 경북 칠곡의 선산에 다녀올 예정이다.또 조만간 시내에 개인사무실을 마련,정치권 인사들과 본격적인 접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단계에서이고문의 거취를 속단하기는 이르다.일부 주변인사들의 경선참여 권유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능력도 자격도 없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가 지닌 대선주자로서의 잠재력은 「반이회창 기류」와 「민주계 재결집론」 등으로 당내 구도가 복잡해질수록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 대통령상 김중수 소위/공사 제45기 임관식

    공군사관학교 제45기 졸업 및 임관식이 14일 하오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김동진 국방장관,육·해·공군 참모총장,주한 외교사절 등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통령상은 김중수 소위(22·충주고),국무총리상은 조충석 소위(23·광주 사레지오고),국방부장관상은 김규성 소위(23·구로고)가 각각 받았다.
  • “국민단결 경제회생 총력”/김 대통령 공사졸업식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우리는 21세기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분수령에 서있다』며 『국민 모두가 안정의 바탕위에서 일치단결해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고 국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충북 청원군 성무대에서 열린 공사 제45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시대착오적인 대남 적화전략을 고집하고 있는 북한이 모험적 군사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은 상존한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경계태세와 즉응전력을 항상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 대통령 공사졸업식 연설

    우리 국민은 마치 전투기처럼 기민하고 용맹스런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매우 마음 든든하게 생각할 것입니다.우리가 곧 맞이하게 될 21세기는 생존과 번영을 위한 국가간의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 것입니다.미래가 없는 민족은 소멸합니다.경쟁에서 낙오하는 국민은 생존하기조차 힘든 시대입니다.그러나 우리는 지금 분단에서 오는 부담과 내부의 경제적·사회적 문제 때문에 도약의 발걸음을 멈칫거리고 있습니다.또 한번의 도약이냐 아니면 좌절이냐,이것이 우리가 처한 오늘의 냉엄한 현실입니다.우리는 21세기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분수령에 서 있는 것입니다.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국민 모두가 안정의 바탕 위에서 일치단결하여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고 국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최근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과 지도급 인사들의 탈북에서 보여지듯이 체제와해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시대착오적인 대남 적화전략을 고집하고 있는 북한이 모험적 군사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은 언제라도 상존합니다.우리 군은 완벽한 대비태세를갖춤으로써 국가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보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건군 50년 이래 최초로 여성 사관생도를 공군에서 탄생시켰습니다.나는 우리 여성의 역할이 조국의 하늘에까지 뻗어나게 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신임장교 여러분은 선배 공군의 훌륭한 전통과 빨간 마후라의 빛나는 신화를 이어주기 바랍니다. *김대통령의 공사 졸업 및 임관식 연설문 전문은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이회창 대표체제­전국위 이모저모

    ◎김 대통령 “당단합 통해 대선 승리해야”/만장일치 박수로 이 신임대표 동의/3천여 참석자 「새출발 재도약」 결의 신한국당 이회창대 표체제가 13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닻을 올렸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하는 이날 전국위원회는 그러나 최근 한보사태와 김현철씨 문제의 여파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하오 2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회에는 1천394명의 전국위원을 포함,3천여명의 당원 당직자들이 참석해 열기를 고조시켰다.최근 정국의 어려움을 감안,예년과 달리 화려한 식전행사나 팡파레,꽃가루등을 없앤 가운데 검소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치러졌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이회창 대표를 지명하기 직전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홍구 전 대표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이 전 대표를 격려.김대통령은 이어 신임 이대표를 지명한뒤 『탁월한 경륜을 갖고 있으며 당의 단합과 승리를 이끌 역량이 있는 분』이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만장일치 박수로 대표직 동의를 얻은 이신임대표는 이 전 대표를 이끌어 김대통령과 나란히 손을 잡고 전국위원들의 연호에 화답. ○…와병중인 최형우 고문의 불참속에 이날 단상 앞줄에는 김대통령을 중심으로 김수한 국회의장과 김명윤 김윤환 이한동 박찬종 이홍구 민관식 강선영 황낙주 권익현 고문 등이 나란히 자리.특히 이수성 고문은 총리직 퇴임이후 처음으로 당의 공식 행사에 참석,당인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 ○…이회창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당은 지금 창당이래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있다』고 전제,『우리의 당면과제는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번영된 통일조국을 건설하는 일』이라며 당의 단합과 대선승리를 다짐.이대표는 특히 영입파로서 좁은 당내입지를 의식한 듯 5분남짓 연설하는 동안 『힘을 뭉치자』는 표현을 3차례 거푸 사용해 눈길.반면 대표의 경선참여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일절 언급하지 않아 대조. ○ ○…김대통령은 축사에서 ▲단합을 통한 위기극복과 ▲공정한 대선후보경선 ▲12월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김대통령은 특히 차남 현철씨 문제 등 최근의 어려운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역사를 두려워하는 마음」「심기일전」 등의 표현으로 결연한 심경을 피력. 김대통령은 『국민은 우리에게 겸허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원하고 있다』면서 『역사를 두려워하는 심기일전의 자세로 「국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자』고 당부.김대통령은 이어 『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향한 발걸음은 한시도 늦출수 없으며 저는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기에 남은 임기동안 맡겨진 소임을 다할 각오』라고 중단없는 개혁의지를 피력. ○…참석자들은 이어 「새출발과 재도약을 위한 결의문」을 통해 ▲부정부패척결과 ▲경제회생 ▲안보태세 강화 ▲15대 대선 승리 ▲국민신뢰 회복 등 5개항을 다짐.
  • 해사 51기 졸업·임관식/대통령상 정현기 소위

    해군사관학교 제51기 졸업 및 임관식이 12일 하오 김영삼 대통령과 3부 요인,김동진 국방장관,안병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은 정현기 소위(24·경기 평택고),국무총리상은 정여환 소위(26·서울 휘문고),국방부장관상은 이행수 소위(23·부산 혜광고)가 각각 수상했다.
  • “북 무모한 도발 감행 가능성”/김 대통령 해사졸업식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막다른 골목에 몰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해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민·관·군이 한덩어리가 되어 총력안보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굳건한 사회안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연설전문 4면〉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해사 제5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지난해 잠수함 침투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바다를 통한 군사도발은 북한이 가장 손쉽게 노릴수 있는 침략수단』이라고 지적했다.
  • “북은 남북대화 응해야”/김 대통령 육사졸업식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북한이 대남 적화전략을 하루빨리 포기하고 민족의 평화와 공영을 위해 남북대화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면서 『이것만이 북한이 처한 오늘날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태릉 화랑대연병장에서 열린 육사 제5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지금 북한 권력층에는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북한은 위기를 타개하고 대남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언제 어떠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지 모른다』면서 『만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그들에게는 파멸밖에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상 이선우 소위/육사 제53기 임관식

    육군사관학교 제53기 졸업 및 임관식이 10일 하오 2시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김영삼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3부 요인,외교사절,김동진 국방장관,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장성과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대통령상 이선우(23·보병·대구 경원고·사진) ▲국무총리상 김인수(23·기갑·경기 창형고) ▲국방장관상 김상목(23·보병·대구 경북고) ▲합참의장상 배기옥(23·보병·전남 해룡고) ▲참모총장상 정성훈(23·보병·전남 여수고) ▲유엔군사령관상 이준학(23·포병·서울 상문고) ▲학교장상 이병창(22·정보·충남 예산고) ▲대표화랑상 최형진(23·보병·경기 풍생고) 소위 등이다.
  • 스페인 세고비아 수도교(세계 문화유산 순례:25)

    ◎도시 가르는 길이 813m 장대한 돌다리/166개 돌아치로 지탱… 상단 한가운데 수로/로마인 기술과시하듯 회반죽 한줌 안써 그리스인들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조각·건축물들을 남겼다면 로마인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건축물들을 만들었다.그래서 한때 세계영토의 절반 이상을 지배한 전성기 시절 로마인들은 가는 곳마다 다리를 놓고 도로를 닦았으며 개선문,원형경기장,서커스장 그리고 식수를 운반하기 위한 수도교를 남겼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북으로 85㎞지점에 있는 세고비아시는 이 로마 수도교가 가장 완벽한 형태로 보존돼있는 곳이다.마드리드를 출발,잘 닦여진 고속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1시간 남짓 달리면 나지막한 언덕위에 중세풍의 성채들이 늘어선 세고비아시에 들어선다.도시 서쪽편에서 시작해 광장을 가로질러 언덕위의 성안으로 길게 뻗은 돌 아치들이 금방 마을의 분위기를 로마시대로 되돌려놓는다. 도시 북쪽 후앙프리아산 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세고비아까지 운반하기 위해 로마인들은 총18㎞에 달하는 운하를 파서 넓은 벌판을 가로질렀다.그리고 광장을 가로질러 언덕위 성채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가장 어려운 관문을 166개의 돌아치가 떠받치는 길이 813m의 아름답고 장대한 돌다리를 지어 통과했던 것이다.처음 사람의 키높이 정도로 시작된 단층 돌다리는 조금씩 높아져 광장을 통과할 때는 아치들이 이층으로 늘어선 높이 30m의 웅장한 석조건축물로 바뀌었다.도심에 도달한 돌다리는 광장 왼편에서 100m 이상 계속된 다음 광장어귀에서 90도 각도로 한번 꺾인 다음 계속해서 100m정도를 더 이어져서 성안으로 곧장 연결된다. 성벽을 타고올라가 사람의 출입을 막은 철제문을 몇개 타고넘어 굳이 이 돌다리 상단으로 올라가보았다.폭 30㎝에 깊이 40㎝쯤 되는 수로가 돌다리 상단부 한가운데로 길게 뻗어있다.그러나 최근까지도 실제로 물이 흘렀다는 수로는 소문과는 달리 물이 말라 있고 성안에서 날아왔을 나뭇잎들만 드문드문 쌓여있다.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이 수도교는 대략 서기 50년쯤 클라우디스 황제시절 이베리아반도를 점령한 로마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돌다리의 완벽한 조합과 견고함을 바라다보노라면 당시 로마인들의 높은 기술수준과 미적인 안목이 얼마나 높은 경지에 있었는지 짐작할만하다.건축물에서 가장 표현하기 힘들다는 단순함,우아함 그리고 장엄함의 3요소가 절묘하게 표현된 걸작물이다. 돌다리는 돌을 한아름씩 됨직한 크기로 네모반듯하게 다듬은 다음 이를 차곡차곡 쌓아서 만들었다.로마인들은 원시적인 형태의 기중기와 도르래를 이용해 돌을 쌓아나갔는데 이 방법은 원래 그리스인들이 발명하여 로마인들이 대토목 공사를 위해 발전시킨 것이었다.아치 돌기둥을 쌓으면서 로마인들은 마치 자신들의 기술과 과학적 두뇌를 과시하듯 틈새를 잇는 회반죽이나 시멘트를 단 한줌도 쓰지 않았다.오직 치밀한 역학적 계산만으로 하중을 지탱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완벽한 밸런스의 돌아치를 연출해냈던 것이다. 로마인들이 이베리아반도에 진출한 것은 기원전 3세기쯤.이곳에 진출한 카르타고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처음 군대를 보낸 이래 수십년만에 이베리아반도의 대부분을 로마영토로 만들어버렸다.스페인은 유럽에서 첫번째로 로마제국의 영토가 됐고 5세기중엽 서고트인들에게 자리를 내주기까지 로마인들은 이곳에 머물렀다. 수세기동안 잊혀진 채로 있던 세고비아의 수도교는 1484년 복원작업이 시작됐다.당초 나무조각으로 홈을 댄 수로는 이때 돌가루 시멘트로 다시 만들어졌다.로마인들은 시멘트를 건축물에 본격적으로 활용한 전문가들이었다.시가지 곳곳에 남은 시멘트 도로들도 로마인들이 닦은 것이다. 그런데 관광객들의 수가 늘어나며 광장주변에 식당들이 들어서고 주위에 차량통행이 늘어나면서 이 돌아치의 수명도 크게 위협을 받기에 이르렀다.돌다리의 광장쪽 면은 시커먼 색으로 흉하게 그을려있다.식당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와 자동차 매연 때문이다.자동차 통행으로 인한 진동은 흠잡을데 없이 조립된 이 돌아치들의 정밀한 균형을 위협하고 있다.수리를 위해 곳곳에 설치한 철재 비계들이 이같은 위협들이 실재함을 보여주고 있다.1985년 유네스코는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뒤 다리의 보존을 위해 정기적으로 보수와 청소를 하고 있다. 로마인들이 물러난 뒤 세고비아는 11세기에 걸친 긴 문화적 암흑기를 거쳤다.서고트인들과 아랍인들의 말발굽아래 도시의 많은 부분이 황폐화됐고 그들이 남긴 문화적 편린들로 인해 마치 문명 전시장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그중의 한곳이 바로 시 북동쪽을 지키는 요새로 아랍인들이 이곳을 점령한 뒤 세운 성채 알카사르.카사르라는 이름도 아랍어로 「성채」라는 뜻이다.디즈니랜드 만화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실제모델로 알려진 아름다움과 기괴함이 함께하는 웅장한 성채이다.스페인왕들은 그뒤 국토회복운동을 펴서 이곳을 재점령한 뒤 성을 다시 스페인양식으로 뜯어고치며 성안 곳곳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아랍문양과 타일조각들을 그대로 남겨두게해 「한지붕 두 문화」의 동거가 지금도 계속되는 곳이다. ▷여행가이드◁ 스페인 중부 카스틸랴 지방에 위치.수도 마드리드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어 마드리드 시내 왠만한 호텔에는 단체투어 모집안내가 있다.도로가 좋아 자동차를 렌트해도중에 엘 에스코리알 궁과 성녀 테레사가 기거했던 곳으로 유명한 아빌랴를 함께 둘러보면 하루코스로 적당하다.세고비아 수도교 옆 광장에 줄지어 늘어선 식당에서는 카스틸랴지방의 명물요리인 통돼지구이 요리를 맛볼수 있다.「코치니요 아사도」라는 이름의 이 요리는 새끼돼지를 기름을 빼며 통째로 구운 것으로 1마리면 성인 4명이 먹을수 있는 양.시내에는 아름다운 성체가 여럿있는데 그중 알카사르는 스페인을 통일한 이사벨여왕이 대관식을 가졌던 곳으로 동화 「백설공주」의 실제모델이 된 성으로도 유명하다.
  • ’98수능/종합사고력 측정에 중점/국립교육평가원

    ◎출제경향·범위 기존틀 유지키로/신문칼럼 정독… 긴 지문 의미파악 훈련을 98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97학년도 수준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광범위한 분야의 독서를 하면서 기본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라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국립교육평가원(원장 김정길)은 28일 97학년도 수능시험의 수리탐구Ⅰ 영역 주관식문제가 예상보다 어려웠고 시험시간도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97학년도의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평가원은 이에 따라 수리탐구Ⅰ의 주관식 난이도를 다소 쉽게 조정할 방침이다.다른 과목들도 97학년도처럼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리탐구Ⅱ의 수험시간은 110분에서 120분으로 10분 늘어난다. 난이도의 조정과 시험시간 연장으로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지난 해보다 한결 낮아질 전망이다. 평가원은 언어 및 외국어영역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공통출제하되 수리탐구Ⅰ·Ⅱ는 계열 공통문제 75%,계열별 구분문제 25% 정도로 출제할 계획이다. 문항당 예상 정답률은 20∼80%로 잡고 상위 50%에 속하는 학생들의 영역별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50∼60점이 되도록 조정키로 했다. 영역별 문항수와 배점은 ▲언어 65문항 120점 ▲수리탐구Ⅰ 30문항 80점 ▲수리탐구Ⅱ 80문항 120점 ▲외국어 55문항 80점 등 총 230문항 400점으로 지난 해와 같다.문항당 차등배점도 ▲언어 1.6,1.8,2점 ▲수리탐구Ⅰ 2,3,4점 ▲수리탐구Ⅱ 및 외국어 1,1.5,2점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 시각장애 수험생들을 위해 점자문제지와 함께 음성으로 문제를 들려주는 음성평가도구(녹음테이프)가 1·3교시에 제공된다. 김영선 고려학력 평가연구소 실장은 『주제가 뚜렷한 신문컬럼이나 사설을 많이 읽고,영어단어 수가 많은 긴 지문을 속독하면서도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 98학년도 수능시험 원서접수·교부기간은 9월1일∼13일이며,11월19일 시험을 치른 뒤 12월20일까지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한다.
  • 수능시험 쉽게 출제/교육평가원 시행안 확정

    ◎수리탐구Ⅰ 주관식 난이도 낮춰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다. 특히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수리탐구Ⅰ 영역의 난이도를 낮출 방침이다. 수능시험 응시자는 지난 해보다 4만여명이 늘어나 경쟁률이 더 치열해지겠다. 국립교육평가원(원장 김정길)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김원장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출제한다는 원칙 아래 수리탐구Ⅱ의 시험시간을 지난해보다 10분 늘렸다』면서 『특히 지난해 어려웠던 수리탐구Ⅰ의 주관식 문제의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하겠다』고 말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할 방침임을 밝혔다.
  • 언어·외국어영역 계열구분없이 공동출제/98수능 세부내용·출제방향

    ◎수리탐구Ⅱ 시험시간 10분 늘려 120분으로/시각장애 수험생에 녹음테이프 새로 제공/원서 학교별 일괄 접수… 12월20일 성적 통보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범위·문항수·배점 등은 97학년도의 기본틀을 유지하고 있다.변경된 사항이라야 수리탐구Ⅰ의 난이도 조정과 수리탐구Ⅱ의 시험시간 10분 연장 정도다. ▷출제기본 방향◁ 97학년도와 같이 가급적 문제상황 중심으로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기억력이나 암기력 평가를 지양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한다.문제를 읽는 순간 해답이 떠오르는 문항이 아니라 깊이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을 낸다는 뜻이다. 문항의 형태는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정답이 2개 이상인 문항도 있다. 문항별 예상 정답률이 20∼80%,영역별 예상 평균점수는 상위 50%에 속하는 수험생들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60점이 될 전망이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 1.6,1.8,2점,수리탐구Ⅰ 2,3,4점,수리탐구Ⅱ와 외국어 1,1.5,2점으로 차등 배점한다. ▷영역별 시간 및 배점◁ 문항수 및배점은 1교시 언어영역 65문항 120점,2교시 수리탐구Ⅰ 30문항 80점,3교시 수리탐구Ⅱ 80문항 120점,4교시 외국어 55문항 80점 등 모두 230문항 400점으로 지난해와 같다. 언어영역과 수리탐구Ⅰ의 시간 배정은 지난 해와 같으나 수리탐구Ⅱ는 110분에서 120분으로 늘어난다.따라서 전체 시험시간은 390분에서 400분으로 늘어난다. 시험은 예년처럼 상오 8시40분에 시작되지만 끝나는 시간은 하오 5시30분으로 10분 늦어진다. ▷영역별 특징◁ 언어 및 외국어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공통으로 출제한다.수리탐구Ⅰ·Ⅱ는 문항수를 기준으로 75%는 공통출제,25%는 계열별로 나눠 출제한다. 특히 수리탐구Ⅱ의 과학탐구와 사회탐구의 배점비율은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4대 6,자연계는 6대 4로 나눌 방침이다. 언어영역에서는 듣기문항 6개,수리탐구Ⅰ 주관식 문항 6개,외국어 듣기·말하기 문항 17개가 나온다. 97학년도에 처음 출제된 수리탐구Ⅰ 주관식 문항은 지나치게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방침이다. ▷수리탐구Ⅰ◁ 주관식 답안작성 정답의 범위는 가능한 한 두자리 숫자로 제한된다.정답이 소수일때도 소수점 이하 둘째자리까지로 제한된다. 6개 문항 중 3∼4개는 양의 정수로,나머지는 음의 정수나 소수로 답하는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답이 「33」이면 음수란은 빈칸으로 두고 십자리와 일자리 칸에서 각각 ③을 찾아 표기하면 된다.정답이 음수이면 음수란에 표기한 뒤 숫자자리 수를 찾아 표기한다.소수일 경우 답안지에 인쇄된 소수 자리를 찾아 표기하면 된다. ▷시각 장애인용 음성평가도구◁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함께 음성평가도구(녹음테이프)가 새로 제공된다.음성평가도구는 언어 및 수리탐구Ⅱ 영역에만 사용된다.시각장애 수험생들의 문제풀이 시간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원서교부·접수◁ 원서교부 및 접수는 각 시·도 교육청 등 67개 시험지구에서 9월1∼13일까지(토요일 하오와 일요일 제외)한다. 응시원서는 출신학교 단위로 일괄 제출을 원칙으로 한다.졸업자 가운데 거주지 이전으로 다른 시·도에서 응시하는 경우나 검정고시 합격자·재소자 등은 응시를 원하는 시험지구에서 개별접수할 수 있다. ▷채점 및 성적통지◁ 채점은 국립교육평가원 주관으로 11월20일부터 12월19일까지 한다.성적은 12월20일 출신학교를 통해 개인에게 통보된다.다른 시·도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도 출신학교에서 성적통지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책◁ 문제지를 교시별로 A·B 2개 유형으로 제작,수험생의 전·후 및 대각선 방향으로 다른 문제지를 배부한다.각 교시 종료전까지 시험실을 나올수 없다.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는 시험을 무효처리하고 앞으로 2년간 응시자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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