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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2일 개관

    구로구를 ‘문화의 도시’로 이끌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이 22일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600여석 규모의 예술극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7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면서 공식 개관식 준비를 해왔다. 예술극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흥수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음향, 조명, 무대 등 모든 시설들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면서 “이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채워 넣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구는 아트밸리예술극장의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22일 성악가 엄정행씨, 뮤지컬 ‘맘마미아’팀의 하이라이트 공연, 인기가수 박상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김덕수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한판 잔치가 벌어진다.24일 열리는 ‘디바! 디바! 3인3색 콘서트’는 ‘신촌블루스’의 한영애,‘담다디’의 이상은,‘벚꽃 지다’의 말로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25일에는 한국에 재즈바람을 불러일으킨 신광웅 빅밴드의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예술극장 전체를 캔버스처럼 이용한 ‘숨소리-소통’전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1층 앞마당의 기둥을 형형색색으로 감아올린 송운창 작가의 ‘Wave and gather way’,1층 로비에 흔한 이쑤시개를 쌓아올린 강인구 작가의 ‘Memory’, 입구계단과 2층 매표소 로비의 벽과 천장에 둥둥 떠있는 나민주 작가의 ‘가상현실의 연작’ 등 아트밸리 예술극장 곳곳에 숨어있는 작품을 만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다음달 14일까지 계속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44) 두경부암

    [한국인의 질병] (44) 두경부암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 사이를 가리켜 ‘두경부’라고 한다. 이곳에는 호흡기관과 소화기계가 모두 모여 있어 숨쉬고, 먹고, 말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 부위에 암세포가 생기면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두경부암센터장 노영수(54) 교수를 만나 두경부암의 실체를 들여다봤다. 두경부암학회에 따르면 2002년 기준으로 새로 두경부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700∼2000명 수준이다. 암환자 순위로는 7위. 남성 환자만 따져보면 5위에 해당한다. “두경부암은 60대 이상 환자에게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지요. 국내 환자가 연간 3000∼4000명씩 늘어난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환자 연간 3000~ 4000명 늘어 두경부암은 발병 부위가 넓은 만큼 분류도 다양하다. 암세포가 있는 위치에 따라 크게 비강·부비동암, 비인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타액선암 등 7가지로 나눈다. 갑상선암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두경부암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코 안에 암세포가 생기는 비강·부비동암, 비인두암 등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여서 환자가 조기에 암을 발견해내기가 어렵다. 반면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육안으로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후두암이 생기면 목소리가 변한다. 또 인두암은 주로 목구멍에 통증을 일으킨다. 목에 혹이 만져지면서 발견하는 사례도 많다. 두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꼽힌다. 반면 20∼30대 젊은층, 비흡연자에게 두경부암이 생기면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두경부암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입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요. 환경적인 요인은 역시 흡연과 음주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두경부암은 부위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비인두암은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해 수술이 필요없다.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70∼90% 수준이다. 구강암은 수술이 필요하며,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그러나 4기로 넘어가면 30∼40%로 낮아진다. 최근에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도 적용해 치료효과가 더 높아졌다. 대부분의 두경부암은 암세포가 다른 기관으로 옮아갈 위험이 비교적 낮다. 따라서 1∼2기에 발견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70% 이상이다. 두경부암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 ‘하인두암’이다. 하인두암은 주로 과식과 음주로 인해 생긴다. 치료가 잘돼도 3∼4년 안에 위장에 암세포가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분류한다. 수술에 성공하면 코에 삽입하는 식이용 튜브를 7∼9일 안에 제거한다.2주가 지나면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다른 암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미리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 ●1·2기 발견 땐 생존률 70% 과거에는 암이 발생한 부위를 무조건 잘라냈지만 최근에는 ‘기관보존’의 개념으로 항암요법을 먼저 사용한 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사례도 많다. 또 수술 뒤에 잘라낸 부위를 부분적으로 복구하는 ‘기관재건술’도 많이 시행된다. 재건술을 받으면 잘라낸 부위를 70∼80% 복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관재건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발성 및 연하(음식물이 쉽게 넘어가도록 하는 기능)장애,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기관재건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두경부암은 진단과 치료, 재건, 치료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이비인후-두경부 외과, 성형외과, 진단방사선과, 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과, 재활의학과 등 치료에 참여하는 진료과들의 협진 체제가 필수적이다. 특히 기관재건술을 담당하는 성형외과와의 협조체계가 중요하다. “만약 후두에 암이 생겼다면 후두를 잘라내고 난 뒤 다시 재건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환자가 말을 못하겠죠. 두경부암은 절제술뿐만 아니라 재건술의 수준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두경부암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구강암은 주로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증상으로 시작된다. 한달 이상 궤양이 아물지 않으면 구강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목이나 코 부위에 통증이 계속되거나 이물감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두경부암 재활요법 - 후두 절제 환자, 식도로 말할 수 있다 두경부암 치료를 받는 동안 목이 따끔거리거나 맛, 냄새의 변화로 입맛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러나 충분한 영양섭취는 체중 감소를 막고 건강한 조직을 재생하는 데 필수적이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구강건조증이 생겨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고 삼키기 쉬운 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받은 뒤에는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후두암 때문에 후두를 완전히 절제한 환자는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절제 부위를 재건할 수 없으면 성대로 발성하는 대신 다른 기관을 이용해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식도발성법’이다. 이 방법은 식도로 공기를 넣었다가 트림하듯 내뱉으면서 말소리를 내는 것이다. 식도만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지만 능숙하게 목소리를 내려면 수개월간 집중적으로 발성훈련을 해야 한다. 기도와 식도에 각각 작은 구멍을 낸 다음 연결 기구를 삽입하는 ‘기관식도발성법’도 있다. 삽입하는 기구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말을 할 때는 식도괄약근을 진동시키는 기능을 한다. 말을 할 때 엄지손가락으로 기구의 구멍을 막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식도발성법에 비해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단 기구에 이물질이 끼면 소리를 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야 한다. 방사선치료 직후나 수술 범위가 너무 넓을 때는 괄약근의 진동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때는 인공적으로 ‘전기후두’를 만들어 진동을 일으킨다. 말할 때마다 전기후두를 턱 밑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서 입모양만 움직이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전기후두는 때때로 충전지를 갈아줘야 하고, 어디를 가든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로봇 이용하면 수술 7시간 단축 고난도의 수술이 필요했던 두경부암에 대한 로봇수술법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구인두암, 후두암, 하인두암 등은 제거한 조직을 부분적으로 재건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길고 환자가 장기간 입원해야 할 때가 많았다. 보통 수술시간은 10시간 이상이 걸리며, 수술 후에도 2주일 이상 입원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경구강 로봇수술’은 수술 후에도 기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빈치 로봇은 사람과 달리 팔을 360도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부위의 종양도 쉽게 떼어낼 수 있다. 또 구강에 직접 팔을 집어 넣어 작업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시간은 손으로 할 때보다 6∼7시간 짧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Metro] 배재학당 동관 역사박물관으로

    [Metro] 배재학당 동관 역사박물관으로

    서울 정동길에 있는 배재학당 동관(東館)이 역사박물관으로 바뀐다. 18일 학교법인 배재학당에 따르면 1916년에 완공된 이 건물(서울시 기념물 제16호)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체험교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돼 오는 24일 개관식을 갖는다. 상설전시관에서는 1930년대 사용된 석칠판(石漆板) 등을 이용해 배재학당 교실을 재현하고 당시 수업장면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다.1886년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은 ‘培材學堂’(배재학당) 현판, 유길준의 친필서명이 담긴 ‘서유견문’, 협성회회보, 독립신문, 김소월의 진달래 꽃 시집(1925년), 주시경의 친필 이력서 등 유품도 볼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신·구 체조여왕 맞대결 승자는?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베이징 올림픽] 신·구 체조여왕 맞대결 승자는?

    베이징올림픽 종합우승을 놓고 주최국 중국과 미국이 벌이는 스포츠 전쟁의 최전선에는 가녀린 소녀 두 명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있다. 박빙의 메달레이스가 예상되는 만큼, 두 나라가 동시에 ‘전략종목’으로 꼽는 여자 체조에서의 금메달 1개는 실질적으로는 2개와 맞먹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숀 존슨(사진 왼쪽·16·미국·143㎝)과 2006년 세계선수권 3관왕 청페이(오른쪽·20·중국·153㎝)의 어깨는 그만큼 무겁다. 올림픽에 첫선을 보일 존슨이 힘이 넘치면서도 깜찍한 요정의 이미지라면, 아테네올림픽을 경험한 청페이는 기술적 완성도와 홈어드밴티지가 무기다. 두 체조요정은 단체전(8월13일)과 개인종합(15일)에서 맞붙지만, 가장 불꽃튀는 대결은 8월17일(한국시간 오후 9시15분) 열리는 마루운동이 될 전망. 지난해 9월 슈투트가르트세계선수권대회는 존슨의 ‘체조여왕 대관식’이나 다름없었다. 2007아메리칸컵, 팬암게임에서 연달아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존슨은 성인무대 데뷔전에서 단숨에 마루운동과 개인종합, 단체전 3관왕을 차지, 자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중국인 량차오 코치의 지도 덕분에 미국 선수 특유의 파워에 섬세한 테크닉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2006년 아루스세계선수권 3관왕(마루운동·도마·단체) 청페이에게 중국이 거는 기대는 자못 크다. 이미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도 있지만, 세계선수권 3연패(2005∼7년)를 이룬 주종목 도마는 물론 마루운동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마루운동 금메달을 존슨에게 넘겨줬지만, 예선에선 1위를 차지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금융감독원 △변화추진기획단장(부원장보) 박찬수 농촌진흥청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 조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서실장 신희섭△경륜운영본부 길음지점장 정광국△경영지원실 인력관리팀장 차차남△체육진흥실 기금평가팀장 최창렬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 연구기획과장 박종수△어업자원부 자원연구〃 장대수△환경연구부 환경관리〃 최우정△남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 박종화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朴慶德△기획지원부장 직무대행 朴泰一 수협 ◇부장급 전보 △경제기획부장 李增洙△유통사업〃 孔魯成△자재사업〃 韓在淳△FS사업〃 車漢圭△노량진현대화사업본부장 金大椿△수협사료 파견 權五國△수협유통 〃 崔鍾根 ◇팀장급 전보△기획팀장 李承龍△운영〃 安在文△시설관리〃 董松鶴△공판〃 高在石△특판영업〃 金善泰△감사실 朴鍾根△천안물류센터장 金弼敏△감천항〃 金京範△광주공판장장 鄭知烈△바다마트 상계점장 金鉉佑△〃 신장점장 張順鐘△〃 제주점장 金京必△〃 춘천점장 金基成△〃 종암점장 林根成△수도권물류사업소장 姜泰國△군산유류〃 朴東守△제주가공공장장 郭誠水 외환은행 ◇본점부장 △개인상품개발부 이성수△글로벌〃 김재웅△노사협력부 오태균△사무지원부 이상식△카드세일즈부 김기영 ◇본점팀장△가맹점팀 이만열△감사부 박연파△개인고객분석팀 김강수△글로벌마켓부 이상배△글로벌성장TFT 이창순△대출상품세일즈팀 조성무△방카슈랑스팀 노병윤△비서팀 경규상△신탁부 최홍구△〃 설동기△업무협력팀 강연섭△여신심사부 박종춘△〃정리부 이승민△〃정리부 장철웅△외국고객영업팀 이현수△외환상품세일즈팀 윤재근△인력개발부 정중근△〃 최광서△재무기획부 이동로△〃본부 정재훈△준법지원팀 김인호△카드고객분석팀 석승징△카드세일즈부 정수용△IT본부 공형일 ◇개인지점장△강릉지점 최용순△계동〃 조양호△과천〃 유병후△광장동〃 이경향△광주〃 현경수△광화문〃 오해혁△구서동〃 배규효△구성〃 홍경표△남천동〃 이봉원△노은〃 민봉기△논현역〃 송인원△대림역〃 장경환△대치동〃 권오정△동광동〃 임흥준△둔촌동〃 정일용△마산〃 김성목△마포남〃 김기준△명동〃 염형일△목동1단지〃 김정한△목동〃 장선욱△무역센터〃 이정주△미금역〃 심재환△봉덕〃 최경찬△부산〃 남기탁△분당정자〃 정명순△사상〃 박이목△사직동〃 이재동△삼성전자〃 고연욱△상계동〃 배점태△서대문〃 현미선△서면WM센터〃 전윤열△서방〃 최방열△서소문〃 김서련△서초중앙〃 이정일△선수촌〃 이일완△성남〃 고수익△성산아파트〃 이재규△송파동〃 임승복△수원〃 이용하△시화공단〃 이영노△신반포〃 임정순△안양〃 김정용△야탑역〃 김채길△약수역〃 최형삼△여의도광장〃 이성재△여의도중앙〃 박희정△역삼역〃 유재후△역삼중앙〃 이상우△영업부 홍만식△오류동〃 이동헌△오산〃 권용한△용인〃 변만리△을지로〃 채병린△응봉동〃 홍성영△익산〃 임시권△인천국제공항〃 이해천△장미마을〃 김한을△전주〃 김재수△정릉〃 김영일△종로〃 정흥식△창동역〃 장상열△창동〃 이융재△청담역〃 류근형△청주북〃 홍승직△춘천〃 남일우△토지/가스공사〃 진용섭△평내〃 허복래△호계동〃 정영진 ◇기업지점장△63빌딩지점 문병성△가스공사〃 홍건희△구성〃 김창태△대치동〃 김태경△둔산〃 신현정△둔촌동〃 한종원△마산〃 임채호△목동〃 백종국△무역센터〃 한용갑△삼성역〃 고재오△서잠실〃 조철환△안산〃 권순일△양재동〃 이선환△여의도광장〃 박해정△여의도〃 신동훈△울산〃 송주경△진량공단〃 강규찬△천안공단〃 이충우△충무동〃 이영근△평촌〃 김종생△포이동〃 정우영 ◇해외지점장△미주외환송금서비스 양진영△싱가포르지점 및 동남아지역센터 문승찬△홍콩지점 신현승△홍콩IB TFT 손창섭 ◇개인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김왕웅 김항년 남명호 문창호 박승록 신기호 우제용 장관식 정세근 조경호 최호철 홍석선 ◇기업전략영업본부 ARM지점장△고광석 김용완 박태형 양홍련 이현 장문성 ◇개설준비위원장△성남기업금융지점 박윤재△음성기업금융지점 임재영 ◇인턴지점장△고재춘 김관철 김명환 김수연 김영철 김용주 김윤호 김창복 서순천 우병호 이규천 이창주 임경옥 진대윤 한백규 한억만 기업은행 ◇본부장(임원급) (이동)△마케팅본부 현병택△HR〃 한영근△IB국제〃 김기현△자금시장〃 윤병국△경수지역〃 주영래△중국현지법인 설립준비위원장 손태 (승진)△기업고객본부 정충현△업무지원〃 박종규△여신운영〃 남운택△신탁사업단 이동주 ◇지역본부장△경기중앙 박용은△남부 유석하 ◇본부 부서장△PB고객부 김민녕△마케팅전략부 최훈△상품개발부 노희성△시너지상품부 김용갑△채널기획부 김광남△신탁사업단(부사업단장) 김민규△미래사업추진단(부단장) 조희철△홍보부 김영찬△여신기획부 유상정△〃심사부 문명식△〃심사부(수석심사역) 박명옥△부산심사관리센터 박동일△호남〃 김영복△고객만족부 용규광△여신/외환지원센터 권선주△IT기획시스템부 성정훈△리스크총괄부 노강석△기은컨설팅센터(수석컨설턴트) 이창영 ◇지점장△영업부 강성구△과천지점 황기현△논현남〃 예영희△방배동〃 임영빈△서초남〃 이선권△압구정동〃 정영택△언주로〃 이주창△청담동〃 허만석△건대역〃 최장길△길동〃 김용만△동해〃 송승현△성남〃 안병구△성남2공단〃 서정환△춘천투탑시티〃 최선방△하남〃 송영건△가양동〃 유병무△당산역〃 박상화△등촌동〃 김명도△부천〃 윤용△상동중앙〃 장영철△서여의도〃 양관석△소사본동〃 박영기△송내동〃 안금호△신길동〃 윤영도△영등포〃 홍성화△오목교역〃 이충원△가산동〃 시석중△고척동〃 최영순△광명〃 조홍진△시흥유통상가〃 김준석△오류동〃 서완석△돈암동〃 김철호△방학동〃 안종일△상계동〃 석은성△쌍문역〃 전정안△포천〃 이강철△호원동〃 김광섭△남가좌동〃 장세룡△연희동〃 정대일△응암역〃 조세준△일산마두〃 전형구△일산장항〃 최장환△일산중앙〃 김조영△일산풍동〃 조경만△홍제동〃 안용환△뚝섬역〃 송광호△무교〃 정강균△성동〃 김종우△용산전자〃 김주원△인사동〃 양윤석△반월유통단지〃 정규봉△범계역〃 손진수△상록수〃 오창호△서시화〃 이재호△안양비산동〃 서상극△인덕원〃 김형일△평촌〃 김석수△평촌남〃 김채수△분당미금역〃 이근주△분당서현역〃 김영언△분당수내역〃 배용덕△분당야탑역〃 김기우△죽전〃 이은병△계산역〃 이창구△남동2단지〃 신동욱△부평〃 이현용△석남동〃 유건식△주안공단〃 문병선△주안북〃 심우만△덕천동〃 이기국△양산〃 강병권△진주〃 양인석△창원〃 양진소△학장동〃 이익동△거제동〃 변종만△동래〃 이성욱△안락동〃 김재창△연산동〃 정재희△웅상〃 장재관△대곡〃 이길현△대구3공단〃 이헌노△대구유통단지〃 도건주△대구중앙〃 이상기△비산동〃 강봉구△시지〃 최영철△포항〃 박춘배△포항공단〃 김동균△광산〃 나형남△광주서〃 김유석△군산〃 김용기△금호동〃 고재선△유성노은〃 이충희△천안〃 박경준△천진〃 이근섭 ◇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기업금융지점 임승균△반월중앙〃 정정규△평촌〃 윤완섭△동수원〃 이필용△녹산중앙〃 윤조경△양산〃 최창길 ◇드림기업지점장△일산주엽지점 정성환△시흥〃 정원범△인덕원〃 이효근△평택〃 최병채△청천동〃 박흥순△동마산〃 윤영수△사상〃 조상찬△팔용동〃 이진호△대구유통단지〃 신현익△대전〃 박용욱△아산〃 유현준△청주〃 신관호 ◇개설준비위원장△문정훼미리지점 이의한△잠실파크리오〃 김영기△은평뉴타운〃 오숙희△시흥능곡〃 김성빈△남동공구상가〃 손창호△강남지역본부(조사역) 채현수△경영전략〃(〃) 권한섭△채널기획부(〃) 주경덕 박종철 박선규 오범균 조상근 김지철 신인수 정영한 우리투자증권 ◇신규 △용인지점장 睦夏均△주식영업1팀장 池弦必△프라이빗뱅킹 서초 개설준비위원장 安秀珍 ◇전보△청담지점장 李貴雄
  • [금강산 관광객 피격 파장] ‘금강산→개성→백두산관광’ 도미노 타격 우려

    현대그룹이 금강산관광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에도 관광 중단 등 몇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민간인 피격사망’이라는 점에서 파장과 위기의식의 강도가 달라 보인다. 북측이 되레 강수를 두고 나와 금강산관광 중단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안이한 사후 대처로 비판 여론도 거세다. 현정은 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9월까지 7만명 예약… 최대 400억 피해 예상 현대아산은 내심 북측의 성의있는 사고 수습을 기대했다가 오히려 “남측의 사과없이는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이 나오자 크게 당황하는 기색이다. 사안의 특성상 남북 어느 쪽도 쉽게 ‘사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금강산관광이 중대 기로에 놓인 셈이다.9월까지의 예약자 수는 7만여명. 현대아산측은 이 때까지의 관광 중단에 따른 매출피해를 최대 400억원으로 추산했다. ‘도미노 타격’도 우려된다. 우선 개성관광의 앞날이 불투명하다. 당일 상품인 개성관광을 신청한 관광객들은 13일에도 500명가량이 예정대로 북측으로 출발했다. 취소인원은 37명에 불과했다. 금강산과 떨어져 있고 안전교육도 강화돼 관광객들의 신변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현대아산측의 설명이지만 ‘우리 민간인을 총쏘아 죽이는 북한에 계속 외화를 갖다 바친다.’는 부정적 여론과 신변안전 우려가 커지면 관광 강행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17일 평양식당(남북 공동운영 식당) 개관식, 이달 말 비로봉 관광 개시,10월 정주영체육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내년 백두산 관광 등도 이미 취소됐거나 줄줄이 취소될 처지다. ●“안이한 대처” 비판… 현정은 회장 시험대에 현 회장은 지난 11일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에게서 피격사건을 보고받고도 그 날 오후 예정된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키지 않았다.“안이한 대처였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까닭이다. 현대로서는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다. 사업주체는 현대이지만 공식 브리핑도 통일부가 한 데서 알 수 있듯 정부당국의 ‘지침’ 없이 관광중단 결정을 섣불리 내리기 힘든 때문이다. 통일부도 안이한 대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더라도 현대의 부실한 안전교육과 사후대처를 뒷받침하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 법적·도덕적 타격이 더 커졌다. 이를 의식한 듯 현 회장은 지난 12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일각에서는 현 회장이 큰 고비 때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돌파구를 뚫었다는 점에서 그의 리더십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거는 눈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자취감출 이대(梨大) 명물「메이·퀸」

    자취감출 이대(梨大) 명물「메이·퀸」

    이화(梨花)여대 창립 기념행사 가운데 「하일라이트」로 사랑받아온「메이·퀸」 대관식이 71년을 마지막으로 아주 폐지되거나 5년단위로 거행될 것이라는데…. 1908년에 이화학당(梨花學堂) 창설자 「스크랜톤」부인을 초대 「메이·퀸」으로 선발한 이후 63년이 지난 올해까지 계승돼온 이 유서깊은 신록의 잔치를 폐지하려는 까닭은? 너무 흔해져 당초 멋 잃어 가장 오랜 「메이·퀸」대관행사의 전통을 자랑해온 이대가 63년만에 「메이·퀸」행사에 대한 비판론을 들고나왔다. 이 문제가 교무회의에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재작년부터 있었던듯. 처음에는 5년 또는 10년마다 한번씩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이제는 완전 폐지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는것. 『69년부터 「메이·퀸」행사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상당했는데 송두리째 없애는것보다는 아무래도 전통적인 개교기념행사의 하나니까 5년마다 한번씩 아니면 10년에 한번씩 하기로 일단 결정을 봤던 거예요』 이대 한 당국자의 신중한 발언. 그러나 지난 5월은 어차피 개교 85주년이니까 별 이견없이 「메이·퀸」을 뽑았다. 그러다가 올들어 완전 폐지쪽으로 의견이 기울기 시작, 지난 7월에는 거의 결정을 보았다고 암시했다. 『그거 별로 재미가 없어져 간단 말예요. 애초 개교기념 행사때는「메이·퀸」행사가 아주 엄숙하고 뜻깊은 거였는데 요즘에는 유행병처럼 아무 학교나 다 하고 있잖아요? 우리 학교는 5월에 창립했으니까 「메이·퀸」이고 개교기념일도 「메이·데이」라고 하는데 다른 학교에서도 「메이·퀸」을 선발하는게 「난센스」가 아니겠어요? 그리고 「메이·퀸」에 당선되면 그 뒤끝이 별로 좋지않단 말입니다. 가령 최근에는 살해사건 까지 난 정도가 아녜요?』 그러니까 7월의 교무회의 결정은 덕성여대 「메이·퀸」유신숙(柳信淑)양(22)의 살해사건의 충격파라고나할까? 초기엔 학교 유공자 선출 일제땐 명침 바꿔 9월에 유양의 죽음이 「메이·퀸」에 대한 일반의 인상을 흐리게한건 사실 유양이 「나이트·클럽」이나 「호텔」에 드나든게 청초해야 할 대학생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것도 사실이었다. 결국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이상 교육자의 입장으로도 이 제도를 다시 한번 검토하게 되는게 당연한 일. 그래서 5년 단위로 하자던 주장이 아주 중단해 버리자는 주장으로 바뀔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게 이대 당국자의 말이다. 어쨌든간에 내년부터는 이대 창립기념식행사의 「하일라이트」였던 「메이·퀸」대관식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최초의 「메이·퀸」 행사는 1908년 5월 30일. 「아래 위를 흰옷으로 입고 치렁치렁 땋아내린 칠흑같은 머리끝에 빨간 댕기를 드리운 여학생들의 행진하는 모습은 한국 역사이래 처음일지도 모르는 진풍경이요, 이색적인 「미의 제전」이었다. 제 1회의 영광스러운 관을 쓴 「메이·퀸」은 이화학당의 설립자인 「스크랜톤」부인. 그이후 1925년 이전까지 초창기에는 주로 학교설립의 유공자나 존경받는 교원들이 5월의 여왕으로 선출되었다. 학생신분으로 최초의 「메이·퀸」이 된 사람은 1917년에 뽑힌 문과 4학년생이었던 고 김활란(金㓉蘭) 박사. 그 후에도 교사중에서 「메이·퀸」을 뽑다가 27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생 「퀸」이 등장했고, 29년 이화학당이 여고와 전문학교로 나뉘어지자 교대로 1년마다 「메이·데이」행사를 주관하게 됐고 따라서 해마다 여고와 전문부에서 「메이·퀸」을 번갈아 뽑았다. 1933년부터는 일제의 압박으로 「메이·퀸」행사가 「자세여왕(Posture Queen)」이란 이름으로 바뀌고 날짜도 매년 9월로 변경되었다. ”시국 혼란해 행사 못한다” 중단-부활-중단의 수난 그나마 37년부터는 일제의 탄압으로 모든 행사가 중단되었다가 1947년 제61주년 창립기념일에 비로소 부활되어 해방후 첫 번째인 15대 「메이·퀸」으로 가사과 4학년의 김계현양을 뽑았다. 그러나 시국의 혼란으로 48년부터 55년까지 중단됐다가 1956년에 다시 부활, 제 15대 「메이·퀸」 에 교육과 4학년 신장현(申長鉉)양을 선출, 1960년에는 4·19로 중단하고 올해까지 계속되어왔다. 「메이·퀸」 선발 자격규정을 보면 (1)각대학 각학과의 4학년 재학생으로 (2)기독교 신자로서 신앙생활이 깊으며 (3)성적(3.0학점 이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4)활동적이고 지도자 자격이 있는자로 (5)신장은 160cm 안팎이라야 한다는 비교적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그외에 여왕이나 시녀는 한복을 입어야 하고 여왕으로 뽑힌 뒤에는 기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방식은 4학년 학생들 전원의 투표로 각과에서 1명씩의 여왕 후보자를 뽑고 마지막으로 교수와 동창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메이·퀸」의 왕관을 쓸 주인공을 뽑는다. 「메이·퀸」 이 되지못한 각과의 후보자들은 시녀가 되어 여왕의 뒤를 따르게 했다. 요즘에는 특히 균형잡힌 체격미와 교양을 심사에서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역대의 「메이·퀸」 은 다음과 같다. 여왕조건 몹시 까다롭고 뽑힌뒤엔 기권 인정안해 1대 「스크랜톤」부인(1908년) / 2대 최활란(崔㓉蘭)교사(1910년) / 3대 김활란(金㓉蘭)학생 (대학부4년·1917년) / 4대「처치」선생 (1920년) / 5대 「밴프리트」선생(1923년) / 6대 「미시즈·토머스」(W·F·M·S)「신시내티」지부 총무 (1925년) / 7대 알수없음 (1927년) / 8대 전수진(全壽鎭)양(문과=1928년) / 9대 최신덕(崔信德)양(문과=1930년) / 10대 최예순(崔禮順)양(문과=1932년) / 11대 심양순(沈良順)양(가사과=1933년) / 12대 김갑순(金甲順)양 (문과=1934년) / 13대 김순임(金順林)양(보육과=1935년) / 14대 손인실(孫仁實)양(문과=1936년) / 15대 김계현양(가사과 1947년) / 16대 신장현(申長鉉)양(교육과=1956년) / 17대 김진명(金鎭明)양(음악과=1957년) / 18대 고광애(高光愛)양(사학과=1958년) / 19대 오선향(吳仙卿)양(영문과=1959년) / 20대 최인숙(崔仁淑)양(사생과=1961년) / 21대 배정자(裵正子)양(정외과=1962년) / 22대 정정자(鄭貞子)양(체육과=1963년) / 23대 고선희(高鮮姬)양(의과=1964년) / 24대 김정자(金貞子)양(약학과=1965년) / 25대 유중근(兪重根)양(영문과=1966년) / 26대 김록희(金鹿姬)양(불문과=1967년) / 27대 김혜숙(金惠淑)양(기독교 문학과=1968년) / 28대 이성례(李聖禮)양(시청각 교육과=1969년) / 29대 홍사원(洪思媛)양(사회학과=1970년) / 30대 신영희(申永熙)양(교육심리학과=1971년) 이상과 같이 찬연한 전통을 이어온 이대의 「메이·퀸」행사가 이제 어쩔수 없이 퇴장하게 됐다. 과연 이 순수하고 의의깊었던 행사가 변질되지 않으면 안되었던 그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 <식(植)> [선데이서울 71년 9월 26일호 제4권 38호 통권 제 155호]
  • [Metro] 강화 평화전망대 이달 개관

    인천에서 북한을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가 이달 하순 문을 연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통선 북방지역인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에 국·시··군비 4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00㎡ 규모의 전망대를 완공하고 이달 하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망대는 토산품판매장, 전시관, 시청각교육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되며, 강화군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한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연백군을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일반인 2500원, 초·중·고교생 1700원, 미취학 아동 1000원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Local] 하동 차문화센터 전시관 개관

    경남 하동군은 1일 우리나라 차 문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하동차문화센터 전시관을 준공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을 한 하동차문화전시관은 한국의 차 문화 발달 역사와 비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관으로 1·2전시관, 차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생활속의 차, 차 여행, 차 이야기, 차와 문화, 차의 유래와 역사, 전통 수제자 제조, 세계의 차, 예술로 승화된 찻그릇 등을 알기 쉽도록 전시했다. 전시관 인근에는 쌍계사, 칠불사, 청학동을 비롯해 차 시배지, 한국 최고(最古) 차나무 등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지가 있다.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대 의예과 기말고사 부정행위 적발

    서울대 의예과 1학년 학생 30여명이 기말고사에서 부정 행위를 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30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있었던 생물학(2학점·선택필수) 기말고사 도중 객관식 문항의 답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주고받다가 시험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이들은 2명이 문자 메시지로 답을 보내면 다른 학생들이 받아 적기로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무더기로 부정 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된 것은 흔치 않아 당황스럽다.”면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적발된 학생들에 대해 해당 과목에 한해 F학점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측은 휴대전화를 아예 꺼놨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처리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Local] 춘천 ‘물 문화관’ 새달 개관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정상에 건립된 ‘물 문화관’이 새달 1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다. 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8㎡ 규모로, 옛 소양휴게소가 위치했던 소양강댐 정상 오른쪽 상류 230m 지점에 자리를 잡았다. 물 문화관은 물과 소양강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수자원의 중요성 및 지역문화를 홍보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곳은 소양강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제과학관을 비롯해 체험과학관, 지역과학관(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의 이해), 환경보전연구실(호소 수질 및 생태보전 연구), 인포센터(소양강댐 주변지역 관광안내), 전망테크(소양호 일괄 조망) 등으로 구성됐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하동 천년 차나무 最古 最高

    경남 하동군에 있는 천년된 녹차나무와 차(茶) 시배지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우리나라 최고(最古) 녹차나무 및 최초 시배지로 인증받았다.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은 26일 한국차학회와 차문화연구회, 한국양명학회 등의 실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동군 정금리 도심다원에 있는 천년된 녹차나무가 국내 최고인 것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차 시배지도 삼국유사와 신라본기를 근거로 국내 최초 시배지임을 공식 인정했다. 기록 인증서는 다음달 1일 하동군 차 문화센터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이 녹차나무의 제원은 높이 4.2m, 나무둘레 0.57m, 수관폭 5.6m다. 학회 등 전문기관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차나무로 인정했으며 ‘한국 최고 차나무’ 또는 ‘천년 차나무’로 불렸다. 하동차문화센터측은 이 녹차나무에서는 매우 적은 양이지만 찻잎을 수확하고 있으며 수확된 차는 나무 가치와 희소성, 차의 품질을 감안해 100g에 1300만원에 거래된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최고 차나무 헌다례 및 시배지 다례식, 시배지 헌무, 다례시연, 제다명인 박수근 명인의 제다시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하동차문화전시관 개관식도 함께 열린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이관식(서울신문 일산지국장)씨 모친상 25일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27일 오전 10시 (031)932-9168 김아영(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건영(LIG넥스원)씨 부친상 허경회(두리이비인후과 직원)씨 빙부상 이인숙(대상 직원)씨 시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 강석숭(사업)광수(재미 약국경영)만수(기획재정부 장관)인수(전 한국야쿠르트 전무)용수(한양대 교수)씨 모친상 심일진(사업)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17 임인철(연경연구소장)귀철(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춘정(한양대학교 교수)영옥씨(미국거주)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1 김일식(대림수산 영업본부장)씨 모친상 25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51)583-8907 이윤중(진천 진명서림 대표)득중(청원 미원공고 교사)씨 부친상 25일 진천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11-469-3419
  • 해병대 사관후보생 104기 142명 임관

    해병대 사관후보생 104기 142명(여군 7명 포함)의 임관식이 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거행됐다. 김성현(23·포병·한국체대)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류인선(24·보병·전남대) 소위가 합참의장상, 장운영(25·수송·숭실대)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 김현호(24·보병·충북대) 소위가 해병대사령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중에는 현역 해군 대령인 아버지에 이어 해병대 장교가 된 고도일 소위, 아버지가 해병대 준위인 신원섭 소위, 아버지가 해병대 원사인 손소희 소위 등 대를 이은 군인 가족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김규진 소위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으나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해병대에 지원해 장교가 된 케이스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지방대 로스쿨 ‘정원미달’ 우려

    지방대 로스쿨 ‘정원미달’ 우려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의 첫 관문인 ‘리트(LEET·법학적성시험)’ 시험을 둘러싸고 낮은 지원율과 응시자 ‘서울쏠림’ 현상 등으로 인한 향후 파장이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17일 로스쿨 1차 시험인 리트 원서접수가 최종 마감된 가운데, 지원자수가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자 학원가는 물론 대학,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련 업계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 내년 3월 2000명을 첫 선발하는 로스쿨의 리트시험에는 1만 960명이 지원해 5.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수가 당초 예상치의 절반 수준이며 사법시험(사시) 경쟁률의 4분의1에 그쳤다. 또 지원자의 80%인 9000명이 ‘서울지구(수원 포함)’를 시험 대상지로 꼽은 것도 문제다. ●직장인 포기 많아 응시율 5.48대1 그쳐 리트 지원자수는 ‘사시의 반토막’ 수준이었다. 당초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평가원 등 전문기관은 지원자수가 사법시험의 최소 70%인 1만 5000명을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현상은 우선 로스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던 직장인들이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대거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직장인 한모(32)씨는 “밤늦게까지 일하고 나면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 올해는 포기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또 법무부가 사법시험을 2016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힘에 따라 기존 학부생을 비롯한 수험생들이 로스쿨로 방향을 틀지 않고 사시에 전념하게 된 것도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학원 관계자는 “로스쿨은 사시와는 달리 봉사활동, 영어점수, 사회활동 등 다양한 점수가 필요하다.”면서 “사시보다 8배 비싼 응시료(23만원)도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고가의 로스쿨 수업료와 변호사시험,2년간의 실무교육 등 정식 변호사가 되기 위해 밟아야 할 과정이 사시보다 길고 복잡한 것도 지원자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시간적·경제적으로 ‘이중부담’이 됐다는 것. 법대 졸업반 최모(25)씨는 “로스쿨로 변호사되려면 최소 1억원이 든다는데 현실적으로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1차 전형 1만 960명 중 8000명 통과될 듯 이처럼 로스쿨을 통해 변호사, 판·검사가 되겠다는 지원자가 크게 떨어지자 로스쿨 자체에 대한 위기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는 리트시험이 불과 2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구체적인 로스쿨 자격시험 일정, 변호사 연수과정 등 변호사시험법 제정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한 법대 교수는 “10월부터 대학전형이 시작되는데 변호사자격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연수는 어디서 하는지 하나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기존 변호사협회에서 고비용 실무연수(2년) 필수 등 ‘로스쿨 흔들기’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숫자로 통제만 할 게 아니라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줄어든 지원자 덕에 수험생들은 3∼5배수를 뽑는 1차 전형에서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1만 1000명 가운데 70% 이상인 8000여명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제 응시율은 이보다 더 떨어질 수 있어 합격 가능성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로스쿨입시학원 관계자는 “25개 예비인가대학들이 1차 전형 합격자를 배수로 산정해본 결과 8080명의 통과가 유력하다.”면서 “고가(5만∼7만원)의 모의고사를 치르는 데도 응시율이 85%인 것을 보면 실제 시험 응시자 역시 줄어들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대학 시험 관리 비상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로스쿨대학들이 몰려 있는 서울 집중은 결국 현실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80.7%인 8845명이 서울 지역에서 시험을 보겠다고 지원한 반면 부산·대구 등 대도시 접수비율은 각각 6.1%,4.3%에 그쳤다. 제주는 고작 0.5%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접수현황이므로 실제 대학지원 현황과는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치러진 학원가의 전국 모의고사 때 산출했던 지원대학들과 현재 접수 선호지역이 크게 다르지 않아 이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서울에는 대학과 고시원이 많아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렇게 서울로 지역쏠림이 발생하면서 주최측인 협의회나 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측에서도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수도권 대학들은 논술 채점 관리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당장 협의회측은 당초 2곳(최대 2000명)만 배정했던 서울 시험장소를 4곳 이상으로 늘리는 등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학들은 지원자수가 크게 늘 경우 문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논술 등 주관적 평가보다는 리트 등 객관식 평가나 면접 점수의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짙다. 지방대는 ‘정원 미달’사태까지 제기되는 만큼 사활을 건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한 법대 교수는 “정원부족 현상까지는 벌어지지 않겠지만 합격자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더욱이 상위권 대학에 결원이 생겨 편입까지 이뤄지면 인원이 더욱 줄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에 따라 지방대는 획기적인 장학금 제도, 기숙사 제공 등 특단의 수험생 유치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방대 교수는 “가장 관건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대학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 빨리 많이 푸는 연습 필요” 로스쿨 입시 전문가들은 오는 8월24일 시험을 위해 흔들림 없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또 막바지 수험 전략을 철저히 세울 것도 강조한다. 예컨대 자신이 논술에 약하다고 판단되면 논술이 강한 대학들을 제외하고 지원하라는 것. 학원 관계자들은 서울·고려·성균관대를 논술이 까다로울 대표 대학으로 지목한다. 한국로스쿨아카데미 관계자는 “리트 마무리를 꼼꼼히 하면서 논술이나 면접에서 출제자인 법대교수들의 취향에 맞도록 ‘두괄식’ 문장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림법학원 측은 “시간에 맞춰 문제를 빨리, 많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대교수는 “책을 많이 읽고 비전공자라도 법학과목을 잘 공부해 두면 심층 면접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촛불시위의 경우 정치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쇠고기 수입 등의 위법적 측면을 설명하며 법적 개념을 적용하는 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독립운동 교우 137명에 명예졸업장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 중앙중·고등학교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 졸업장을 받지 못한 교우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 16일 중앙고에 따르면 오는 20일 종로구 계동 본교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다가 퇴학·무기정학을 당하거나 옥고를 치러 졸업을 하지 못한 교우 137명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3·1운동 학생 대표였던 박민오·이춘학 선생,6·10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권오설·이선호·이동환 선생 등이 대상이다. 동문 문학인인 서정주 시인과 이상화 시인의 시비와 소설가 채만식 문학비도 운동장에 세운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최초로 ‘인문학 박물관’ 개관식도 갖는다. 애국계몽운동단체인 기호(畿湖)흥학회가 1908년 당시 종로구 소격동에 ‘기호학교’를 세웠고,2년 뒤 흥사단의 융희학교와 통합되고 다시 기호·호남·교남·관동·서북 등 전국의 지역학회들과 중앙학회로 통합돼 중앙학교란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동문으로는 독립운동가 장지연·강창거 선생, 시인 이상화·서정주, 소설가 채만식 선생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태현 전 대법관, 정몽준 의원, 영화배우 남궁원, 탤런트 최불암, 권투선수 홍수환씨 등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국인의 가치 배웠기에 오늘의 내가 있죠”

    “한국인의 가치 배웠기에 오늘의 내가 있죠”

    “이민자인 할아버지로부터 이어져온 한국의 가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됐습니다.” 한인 3세인 문대양(영어명 로널드 문·68)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13일 인천 송도 갯벌타워를 방문, 한국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인으로서 최초로 미국의 주대법원장에 오른 문 대법원장은 이날 월미공원에서 문을 여는 ‘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식에 초청받아 어머니 메리 리 문(90) 여사와 함께 3년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문 대법원장은 “2003년 인천에 왔을 때는 일정이 바빠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한국이 이렇게 크게 발전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의 할아버지 문정헌씨와 외할아버지 이만기씨는 1903년 첫 이민선인 게일릭호를 타고 인천항을 떠나 하와이에 도착,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고난의 이민 생활을 보냈다. “어머니로부터 이민자들의 삶에 대해 많은 애기를 들었다.”는 문 대법원장은 “이민사박물관이 생겨 정말 기쁘고 박물관은 이민 역사에 중요한 기념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로부터 내려온 한국의 가족, 노동 등에 대한 가치를 배웠기에 교포 중 최초로 미국의 주 대법원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전쟁을 겪고도 빠르게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가 자랑스럽다.”고 환하게 웃었다. 문 대법원장은 1993년부터 하와이주 대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의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5대가 하와이에 뿌리를 내렸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6·10 촛불집회] “경제 독재 타도” 광화문 가득 메운 50만 함성

    [6·10 촛불집회] “경제 독재 타도” 광화문 가득 메운 50만 함성

    1987년 6월10일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함성은 2008년 6월10일 ‘소통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촛불로 이어졌다.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21년 전의 그날을 추모한 뒤 함성과 함께 촛불을 치켜들고 여러 갈래로 나눠 광화문과 종로, 안국동과 서대문 일대를 ‘촛불의 강’으로 가득 메웠다. 전국에서 70만여명이 참여한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미국 쇠고기 수입 재협상, 민생안정, 대운하 반대, 정권 퇴진 등 다양한 구호가 터져 나왔다. 비폭력과 평화 시위를 지켜내자는 목소리도 높았다. ●세종로 네거리서 덕수궁 앞까지 가득 메워 이날 서울 세종로 네거리에서 서소문로 입구까지 태평로 12차선 도로는 이번 촛불집회에서 최대 인파인 50만명(경찰 추산 10만 5000명)이 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행렬이 남대문 삼거리까지 드문드문 이어졌고 일부 통신장애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유모차를 끌고온 가족부터 대학생, 비정규직 노동조합원, 여성단체, 교수단체, 민주화운동 단체 등 각계각층뿐만 아니라 젖먹이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모였다. 시민들은 오후 9시30분쯤부터 두 갈래로 나뉘어 한 갈래는 신문로∼독립문 방향으로 행진했고, 다른 갈래는 종로∼안국동 방향으로 나아갔다. 가수 안치환씨와 양희은씨,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송파구 가락동에서 온 정덕수(46)씨는 “21년 전 6·10때도 이 자리에 있었는데, 다시 여기 설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군부독재 타도의 목표가 경제독재 타도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고려대 최장집 교수는 “나도 참여하러 왔다. 그야말로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오후 7시45분쯤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방송차 앞으로 찾아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자유발언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정 장관은 “제가 책임자이니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설명하러 왔다. 현재 미국에서 협상이 진행중이니 자유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했지만 주최측은 “기회를 줄 수 없다. 해명을 들을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주변의 시민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냈으며 심지어 “매국노”라는 소리도 일부에서 나왔다. ●정운천 장관, 집회 현장 찾았다 야유받아 각계각층의 시민들은 이날 오후 고(故) 이한열·박종철 열사 추모식 등 6·10항쟁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한 뒤 오후 7시쯤 광화문 일대로 모였다. 연세대 이한열 열사 21주기 추모기획단 300여명은 이한열 열사 국민장을 재연한 뒤 촛불집회 현장에 합류했다. 박종철 기념사업회 회원 100여명도 용산구 남영동 경찰인권센터 내 509호 조사실에 마련된 ‘박종철기념관’의 개관식을 가진 뒤 광화문에 모였다.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분신한 고(故) 이병렬씨의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총파업을 예고한 공공운수연맹은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여성단체들은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조는 오후 4시부터 종로 보신각에서 ‘6·10 교사 행동의 날’을 선포했고 전국교수모임도 행진하는 등 수많은 종교계·문화계·여성계·교육계 단체가 자체 행사를 갖고 촛불대행진에 가세했다. 대학생들도 학내에서 행사를 가진 뒤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화시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이화여대·연세대·한국외대·단국대 등 30여개 대학이 참여했다. ●촛불, 전국에 들불로 번져 이날 촛불은 전국 각지로 번져 서울을 포함, 모두 70만여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부산에서는 오후 7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3만여명이 촛불을 들었다. 광주·대구·울산·창원 시민들도 대거 촛불을 드는 등 전국 시·군·구에서 작지만 강렬한 촛불들이 밤을 밝혔다. 한편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국민대회를 열었지만 곧 빛을 잃었다. 김승훈 이경원 김정은 장형우기자 hunnam@seoul.co.kr
  • 서초구 외국인 주민센터 ‘서래글로벌빌리지’ 개관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가 서초구 반포동 90의12에 4일 문을 연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마포구 연남동, 강남구 역삼동에 이어 외국인전용 주민센터로는 세 번째다. 글로벌빌리지센터는 20만명에 이르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에게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을 상담해주고 외국인 등록사실 증명이나 거주사실증명원 등 각종 민원서류들도 발급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수준별 한국어 교실 및 한국어로 물건 사는 법, 예약하는 방법 등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일본 도쿄박물관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프랑스인 발레리 구에 리(36·여)씨가 임명됐다. 리 센터장은 “외국인의 정착을 위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초구에는 모두 6271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개관식은 4일 반포동 프랑스학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주한프랑스 대사 및 영사, 프랑스학교장, 레인보외국인학교장, 한국국제교류 이사장, 한불상공회의소장, 프랑스학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프랑스인이 많은 서래마을에 세워진다는 점을 고려해 방송인 이다도시씨가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한남·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와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2곳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 유일 울산암각화전시관 30일 개관

    국내 유일 울산암각화전시관 30일 개관

    국내 유일한 암각화(岩刻畵) 전시관이 문을 연다. 이 전시관에는 암각화는 물론 관련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울산 암각화전시관’이 완공돼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최근 유물 전시도 마무리했다. 전시관은 896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었다.1층(1367㎡)에는 전시공간·어린이공간·세미나실 등이 배치됐으며,2층(391㎡)은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공간에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으로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147호인 천전리 각석(刻石)의 실제 크기와 같은 실물모형과 영상해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세계의 암각화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비롯해 선사게이트, 암각화와의 만남, 암각화의 이해 등의 공간이 설치돼 있다. 어린이 공간은 선사시대 농경체험, 선사마을 생활, 선사 미술실 등으로 꾸몄다. 체험공간에는 반구대 암각화 속 사냥체험, 문양찾기, 선사인과의 만남, 반구대 고래잡이, 선사인과 사진찍는 공간 등이 설치됐다. 전시관에서 각각 2㎞쯤 떨어진 언양읍 대곡리에는 반구대 암각화, 두동면 천전리에는 각석이 위치해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관광객 및 학생 등에게 유익한 암각화 교육장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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