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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 시니어클럽 20일 개관…노인 일자리 창출 역할 기대

    대전시는 20일 대덕구시니어클럽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개관식은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이 클럽 강당에서 열린다. 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단체가 자치단체로부터 연간 1억 5000만~1억 7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덕구시니어클럽 개관으로 대전시는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자치구에 이 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시니어클럽마다 법인 및 단체 직원 4~5명이 일한다. 대전에서는 2005년 11월 중구·유성구 시니어클럽이 각각 문을 열었고, 시내 5개 자치구 중 이번에 마지막으로 개관한 대덕구클럽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아노복지재단이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대덕구시니어클럽은 기존 시니어클럽이 해온 아파트 택배, 가정 및 노인 돌보기 등의 사업 외에 홈메이드 이유식과 리폼마대 사업을 자체개발 또는 관련 업체와 연결해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존 4개 자치구시니어클럽은 지난해 두부제조, 간병도우미 등의 사업을 통해 60세 이상 노인 2865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줬다.”면서 “월급이 40만~50만원밖에 되지 않지만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클럽메드, 퀴즈 풀고 ‘발리·푸켓·체러팅’ GO!

    클럽메드, 퀴즈 풀고 ‘발리·푸켓·체러팅’ GO!

    클럽메드가 창립 60년을 맞아 6월 9일까지 ‘클럽메드 60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퀴즈는 클럽메드의 역사와 특징에 관한 객관식 5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이벤트 플래시 배너 접속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응모자 중 정답자 총 23명을 추첨, 1등 1명에게 클럽메드 발리, 푸켓, 체러팅 3박 무료 여행권(성인 2인, 항공권 포함)을 증정한다. 또한 2등 2명에게는 클럽메드 빈탄 3박 무료숙박권(성인 2인, 항공권 불포함)과 3등 20명에게는 클럽메드 10만원 할인쿠폰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이벤트 참여는 1회 가능하며 당첨자는 전화로 개별 통보된다. ‘클럽메드 60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clubme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클럽메드는 왕복항공권에서부터 안락한 객실, 식사 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 세계 뷔페 요리, 바에서 무한정 제공되는 음료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활동이 포함된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휴가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사진=클럽메드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봉하 ‘노무현 대통령 추모 집’ 개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앞두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이 16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추모의 집에는 노 전 대통령 유품과 기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실, 각종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 등이 마련됐다. 노 전 대통령의 자전거를 비롯해 책·작업복·밀짚모자 등 20여점의 유품이 20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자주 산책을 즐기던 봉화산 숲길을 연결한 ‘대통령길’도 개장됐다. 이 산책로는 대통령 묘역에서 마애불~오솔길~사자바위~정토원~호미든관음상~편백나무 숲길~장방리 갈대집~본산배수장~북제방길~약수암~생태연못~대통령 추모의 집으로 이어지는 5.8㎞(2시간30분 소요)다. 아름다운 봉하 김경수 사무국장은 “대통령길은 노 전 대통령 퇴임 뒤 추진했던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의 꿈과 희망이 배어 있는 길로 앞으로 국내 최대의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 습지길과 마을 논둑길, 철둑길, 뱀산길 등도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MICE’ 新 메카 싱가포르

    ‘MICE’ 新 메카 싱가포르

    │싱가포르 홍성규 특파원│1819년 싱가포르에 첫발을 내디딘 영국인 스탬퍼드 래플스 경이 말했던 “맹그르브 숲이 울창한 어촌 마을”은 이제 싱가포르 어느 변두리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다. 도리어 1160년 이곳에 표류했던 인도 스리비자야왕국의 트리부아나(Tri Buana) 왕자가 맹그르브 숲 속 짐승을 보고 놀라 ‘싱가푸라’(사자의 도시)라고 외쳤던 그 예전의 모습이 지금의 싱가포르 성장성과 더 닮아 있는 듯 하다. 왕자의 놀라 외친 외마디 범어(산스크리스트어)는 그대로 나라 이름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제주도보다도 작은 이 나라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간 정류장으로서 세계 경제 중심으로 도약했다. 작은 사자가 세계의 경제 중심에서 포효하는 ‘싱가푸라’가 된 것이다. 작지만 강한, 부유한 싱가포르가 20년, 30년 뒤 먹거리를 위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이 주목한 미래 먹거리는 세계인을 품는 관광 산업, ‘MICE’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s)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싱가포르의 성장 욕구 중심에는 현대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세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인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판 피사의 사탑,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 싱가포르의 상징물은 잘 알려진 대로 ‘멀라이언’이다. 사자(Lion) 머리에 인어(Mermaid) 몸을 가진 상상의 동물이다. 멀라이언 동상이 정남쪽 바다를 굽어보는 맞은 편 15.5㏊ 넓이의 매립지에 마리나 베이 샌즈 리조트가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인간에게 허용되는 기술 범위를 넘어선 건축물로 준공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이 호텔은 57층짜리 3개동이 각각 들 입(入)자 구조로 피사의 사탑보다 10배나 더 기울어진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쌍용건설이 기적을 일궈낸 것이어서 더 애착이 가는 부분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를 표방한다. 더불어 최첨단 컨벤션·전시 시설, 극장까지 갖추고 세계인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인천공항이 제 모습을 갖추기 전까지 허브공항의 입지를 굳혀왔던 창이공항에서 20분 거리의 상업구역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여건도 세계 최고의 MICE 시설로 손색이 없다. 리조트에는 2560개의 객실을 보유한 타워호텔 3개동과 1만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하거나 6600명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포함한 샌즈 컨벤션 센터, 첨단 공연장, 박물관, 카지노, 50여개 레스토랑 등이 차례로 들어선다. 샌즈 컨벤션 센터는 5개층 12만㎡ 규모로, 최대 2000개 전시 부스와 250개 회의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각종 엑스포 개최 예약이 벌써부터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타워호텔 3개동을 연결하는 최상층부의 ‘스카이 파크(Sky Park)’는 호텔의 화룡정점. 지상 200m높이에 올려진 1만 2400㎡의 넓이의 구조물에는 A380 점보여객기 4대 반을 올려놓을 수 있다. 축구장으로 치면 3개 넓이다. 싱가포르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울창한 공중 정원, 150m 길이의 야외 수영장, 고급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미화 55억달러(약 6조 2000억원)를 들여 리조트를 조성한 세계 최대의 복합리조트 건설업체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셸든 아델슨은 오는 6월 마리나 베이 샌즈리조트가 ‘그랜드 오픈’(모든 시설 완전 개관)하면 한 해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5년이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델슨 회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아시아에 이런 리조트 30개는 더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를 품은 섬, 센토사 리조트 샌즈리조트에 앞서 지난 1월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부분 오픈했다.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센토사는 싱가포르에서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져 있는 동서 4㎞, 남북 1.6㎞ 섬이다. 말레이시아 대기업 겐팅그룹이 49만㎡(14만 8000여평) 부지에 44억달러(약 5조 600억원)를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리조트를 건설 중이다. 그래서 컨셉트도 ‘올인원’(All in One)이다. 센토사 리조트는 미국 할리우드와 올랜도, 일본 오사카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문을 연 유니버셜 스튜디오, 다양한 컨셉트의 6개 고급 호텔, 24시간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워크’,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생물 생태공원 ‘마린 라이프 파크’, 해양사 박물관 ‘마리타임 익스페리엔털 뮤지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조트의 자부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 ‘슈렉’에 등장하는 성을 본떠 만든 ‘파파 어웨이 캐슬’, 애니메이션 배경을 테마로 한 ‘마다가스카’, 블록버스터 영화가 배경인 ‘워터월드’, ‘쥬라기 파크’ 등 7개 테마존으로 이뤄졌다. 한 곳에서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분된 6개 테마 호텔도 자랑거리다. 미국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마이클 그래이브즈의 작품들로 이뤄진 마이크 호텔은 부티크 호텔을 표방한다. 그래이브즈의 작품들을 소품으로 사용해서다.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배려해 꾸며진 페스티브 호텔, 최고급을 지향한 크록포드 타워, 싱가포르의 고풍스러움을 담고 있는 하드록 호텔 싱가포르 등 각양각색의 경험을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4개의 놀이기구 가운데 18개는 싱가포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것이다. 센토사리조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MICE 시설을 꼽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둥 없는 7300석 규모의 대형 연회장과 26개의 미팅룸 등을 갖고 있다. 넓이는 6만㎡(1만 8000여평). 센토사는 어디서든 노면전차(트램)와 셔틀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트램의 마지막 역인 실로소비치에서는 모래사장 휴식도 즐길 수 있다. 글·사진 cool@seoul.co.kr
  • 축구선수 에브라 “무한도전 출연하고파” 왜?

    축구선수 에브라 “무한도전 출연하고파”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Patrice Evra, 29) 선수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뒤늦게 화제다.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스폐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를 연출한 김현기 PD는 “에브리 선수가 ‘무한도전’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김현기 PD는 박지성 인터뷰 에피소드 중 “에브라가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 33)가 출연한 ‘무한도전’을 보고 박지성에게 ‘나중에 섭외가 들어오면 같이 출연하자.’고 했다고 들었다.”며 이어 “하지만 박지성은 속으로 ‘나는 안할건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에브라는 오는 7월쯤 한국에 올 전망이다. 박지성과 친분이 있는만큼 수원시 영통구에 문을 여는 ‘박지성 축구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이에 네티즌들은 에브라가 ‘무한도전’에 출연하길 바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지성과 에브라가 무한도전에 출연하면 시청률 50%는 따논 당상이다.”, “에브라 나오면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8일 개방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8일 개방

    경남 거제시에 건립된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8일부터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거제시는 7일 장목면 대계마을에 지난달 완공된 김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을 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 개관식을 갖고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침몰사태에 따른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개관식을 늦추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난 기록전시관을 그냥 내버려두기보다는 개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서 관람객들을 맞기로 했으며 개관식은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록전시관은 대계마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 옆 1347㎡ 부지에 모두 50여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는 김 전 대통령의 학창시절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모습, 군사독재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을 펼치던 모습들이 담긴 사진과 영상 자료, 김 전 대통령의 활동을 알 수 있는 문헌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조깅화, 취임식 때 입었던 양복 등 김 전 대통령의 물품도 곳곳에 진열돼 있다.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을 제외하고 날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운영은 거제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아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의 생애를 전시관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기록전시관 출구가 생가와 연결돼 있어 관광객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전직 대통령 기록물을 보존하고 대통령 출신 고장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4월 착공했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5일 ‘토지’ 박경리선생 2주기…고향 통영서 다양한 추모행사

    5일 ‘토지’ 박경리선생 2주기…고향 통영서 다양한 추모행사

    ‘토지’의 작가 고(故) 박경리(1926~2008) 선생의 2주기에 맞춰 고향인 경남 통영시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4일 통영시에 따르면 2주기인 5일 오후 2시 산양읍에서 박경리 기념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묘소에서 추모시 낭송과 헌화 등으로 이뤄진 추모제가 개최된다. 2008년 5월5일 타계한 고 박경리 선생의 유해는 통영 앞바다와 한산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산양읍 신전리 양지농원 내 미륵산 자락에 안장됐다. 또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추모공원에서 전국 여성백일장 대회가 열리며, 4시부터는 전국 중고생이 참여한 박경리 소설 독후감 시상식과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소설가 유익서 씨의 특강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념관 개관식과 추모제가 겹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불편함 없이 모든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泰시위대 11월총선 타협안 수용

    ‘레드셔츠’로 불리는 태국 반정부 시위대(UDD)가 오는 11월14일에 총선을 실시하자는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의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에 따라 50일 넘게 이어져온 태국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UDD 핵심 지도자인 웨라 무시카퐁은 4일 “시위대의 모든 지도자들이 만장일치로 아피싯 총리의 타협안을 수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위대는 1개월 내 의회 해산, 3개월 내 조기 총선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아피싯 총리가 TV연설을 통해 새로운 안을 제시한 지 하루도 안 돼 타협안을 수용했다. 이는 반정부 시위대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인 더 네이션은 탁신 전 총리가 친탁신계 야당인 푸에이타이당에 전화를 걸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대관식 기념일인 5일은 상서로운 날로 정치적 화해를 위해 매우 좋은 날”이라며 시위대가 아피싯 총리의 협상안을 수락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는 “나는 UDD 운동의 일부일 뿐”이라면서 “아피싯 총리의 협상안을 수락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시위대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UDD는 이번 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도 즉각 해산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다른 시위대 지도자인 자투폰 프롬판은 “아피싯 총리가 언제 의회를 해산할 것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밝혀야 한다.”면서 “의회 해산 시기 등이 명확해질 때까지 당분간 시위 대열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DD는 지난 3월14일부터 방콕 시내에서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시위 기간 군경과 시위대의 충돌로 지금까지 27명이 숨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제주 아트센터 19일 개관

    제주시는 오라2동 2만 6691㎡ 부지에 전체면적 9391㎡, 지하 2층, 지상 3층의 제주아트센터(Jeju Art Center)를 신축,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 314억원(국비 20억원·지방비 294억원)이 투입된 제주아트센터에는 1184석 규모의 공연장과 분장실, 조명조정실, 관리사무실은 물론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의 연습실과 사무실 등이 갖춰졌다. 시는 개관식이 끝나는 오후 7시30분부터 도민들을 위한 축하음악회를 연다. 축하음악회에서는 도립예술단과 제주도청 숨비소리합창단, 신제주성당성가대, 산투스합창단, 펠릭스합창단, 제주주부교실판소리여성합창단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경축음악회’, ‘투우사의 노래’, ‘축배의 노래’ 등을 부른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가 ‘꽃분네야’, ‘배 띄워라’, ‘진도 아리랑’을 선보인다. 김태백 제주아트센터 총괄담당은 “도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관 하루 9000명 북적 북한관 물 새고 취재 거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상하이(上海)엑스포 개막과 함께 한국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반면 북한관은 첫날부터 물이 새고 카메라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하는 등 ‘엑스포 신고식’을 치렀다. 1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184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한국관에는 첫날 937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상하이시의 홍하오(洪浩) 엑스포국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스위스,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일본,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이태리, 영국관과 함께 한국관에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넷 포털 왕이(網易)는 “한국관처럼 자국의 문자를 생동감 있고, 매력적으로 표현한 곳이 없다.”며 첫번째 추천관으로 한국관을 꼽았다. 상하이엑스포 공식 인터넷포털인 텅쉰(騰訊)은 “한국관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쌍방향식 전시와 한류스타들의 명상이 ‘인기 포인트’가 되고 있다.”며 “한글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관에서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등 ‘한국풍’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특히 1층 ‘열린광장’에서 진행된 북춤, 비보이, 재즈발레단 등의 공연과 염광여고 고적대 퍼레이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북한관은 첫날부터 작은 말썽이 생겼다. 분수대의 배수가 제대로 안돼 개장 한시간만에 주변 바닥이 물에 흥건하게 젖어들어 긴급 보수공사를 했다. YTN 등 일부 국내외 방송사의 취재를 거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포에 처음 참가한 북한은 ‘평양의 도시발전’을 테마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동강과 평양시내를 촬영한 대형 사진, 4.5m 높이의 주체사상탑 축소 모형, 정자, 동굴 등을 전시하고 있다. 동굴 안에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재현했다. 또 5대의 액정TV를 설치해 평양의 역사문물·생활 등을 소개하는 데 첫날에는 미사일 발사 장면 등을 반복상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stinger@seoul.co.kr
  • 공무원시험 합격 남자 “난 사실 문맹” 양심선언

    공무원시험 합격 남자 “난 사실 문맹” 양심선언

    브라질의 한 지방도시에서 문맹자가 공무원시험에 덜컥 합격, 당국이 합격처리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현지 사법당국은 “비록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불합격처리를 해야 한다고 행정당국에 권고했다. 호세 산토스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가 ‘우연히’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행정당국에 고민을 안겨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지난 주 브라질 리베이라오라는 도시에서 실시된 시(市) 공무원 응시했다. 시 재산을 관리하는 부처의 사무직 공무원 70명을 뽑는 시험은 수학과 일반 상식 등 2과목 객관식으로 실시됐다. 쓰고 읽는 것이라곤 자신의 이름뿐인 호세지만 그는 천재적인(?) 때려맞추기 실력을 발휘,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보란 듯이 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문제가 터진 건 합격 후다. 정체(?)가 드러나게 된 호세는 “사실은 문맹자다. 알파벳은 알지만 쓰고 읽을 줄 아는 건 이름밖에 없다.”고 양심선언을 했다. 사법당국은 “의무교육을 마쳐야 한다는 공무원 자격에 미달한다.”면서 “비록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행정당국이 불합격처리를 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하이 엑스포 개막] 他국가관 위로 69m 최고높이 중국관 우뚝

    [상하이 엑스포 개막] 他국가관 위로 69m 최고높이 중국관 우뚝

    30일 밤 전 세계인들의 눈이 또다시 중국에 집중됐다. 2년 전에는 베이징이었지만 이번엔 1000㎞ 남쪽에 있는 ‘경제수도’ 상하이(上海)다.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등 20개국 정상 및 정부 수반과 함께 상하이엑스포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지켜보면서 중국의 부흥을 공식 선언했다.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黃浦)강 동·서 연안 5.28㎢에 자리잡은 엑스포단지. 그 한가운데에 웅장하게 세워진 중국관은 다른 국가관을 내려다보면서 중국의 굴기(우뚝 섬)를 웅변했다. 황관을 형상화한 외형도 그렇지만 이름도 ‘동방의 관(冠)’이다. 다른 국가관은 부지 면적과 높이를 6000㎡와 20m로 제한한 반면 중국관은 2만㎡의 부지에 69m 높이로 세웠다.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치장, 마치 황제가 제후들을 호령하는 모양새다. 두툼하게 올라 있는 ‘황관’의 바닥에는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1920~3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상하이는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상하이의 변신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익숙한 눈에도 놀라울 정도다. 여의도 면적과 엇비슷한 광대한 지역이, 폐선과 오염물질로 가득했던 버려진 땅에서 세계의 첨단 기술이 집적된 엑스포단지로 화려하게 옷을 바꿔입었다. 황푸강 동서 연안에서 시작한 제2도약의 날갯짓이 상하이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도시 전체에 흘러다니는 강한 페인트 냄새와 갓 양생이 끝난 콘크리트 냄새는 창공을 향해 이륙하려는 신형 비행기의 건강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날 밤 열린 개막쇼는 황푸강변의 야경과 어울려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푸(浦)대교와 난푸(南浦)대교 사이 3.28㎞와 둥팡밍주(東方明珠) 등에서 쏘아올린 300여종의 폭죽 10만여발은 황푸강 수면과 하늘을 수놓으며 상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를 연출했다. 3차원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무대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영상도 압권이었다. 앞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칭하이(靑海) 위수(玉樹) 지진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 두 명이 초대되는 등 지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룽(成龍)과 쑹쭈잉(宋祖英)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중국의 ‘피아노 왕자’ 랑랑(郞朗)은 교향악단 협연으로 개막식을 빛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10분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청룽과 쑹쭈잉의 축하 노래로 시작됐다.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당서기의 사회로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와 가르맹 실뱅 세계박람회(BIE) 집행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문화행사와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청룽과 쑹쭈잉이 노래할 때는 56명의 무용수들이 각기 다른 의상을 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며 중국내 56개 민족의 화합을 다짐했다. 한국관에는 중국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개막과 함께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오전 10시30분쯤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완지페이(萬季飛) 상하이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중앙정부 고위 간부 20여명과 함께 한국관을 찾아 30분간 둘러봤다. 리 부총리 일행은 한국관 1~2층 전시장과 공연장에서 북춤 등 한국의 전통공연을 관람한 후 “한국문화와 선진기술이 잘 결합되어 있다.”면서 “한국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시10분에는 리창춘(李長春) 정치국 상무위원 일행 30명도 한국관을 찾아 40분간 자세하게 관람한 뒤 조환익 코트라사장 등 우리 측 인사들에게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2012년 여수엑스포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외국 주요 인사들과 만나 2년 뒤 열릴 여수엑스포를 열심히 홍보했다. 정 회장은 엑스포 공식 개막일인 1일 기업연합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주요 전시관들을 돌며 여수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stinger@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희망 119(KBS1 오전 10시55분) 이번주 구직자들이 도전할 기업은 원료의약품 개발 전문 업체 ㈜에스텍 파마. 국제 수준의 첨단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 원료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텍 파마에서 품질보증, 관리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VJ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세계 최연소로 알려진 우간다 18세 소년왕의 대관식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우간다 서부 포트포탈 ‘투로 왕국’에서 15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18세 소년왕 오요의 대관식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의 실세들은 물론 투로 왕국 백성과 세계 각국의 취재진까지 20만 인파가 몰려 다양한 진풍경이 연출됐다.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MBC 오전 7시50분) 미란은 굳이 드림스타에서 일하겠다는 속셈이 뭐냐며 가은을 몰아붙인다. 이에 가은은 자리를 빼앗길까 봐 겁나느냐며 미란을 비웃는다. 한편, 미란과 정우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3번이 가은의 작품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안 미란은 내심 가은의 실력에 깜짝 놀라는데…. ●당돌한 여자(SBS 오전 8시40분) 은경이 건넨 봉투를 본 순영은 규진이 보낸 것으로 오해하고 규진을 찾아간다. 순영은 진심을 돈으로 환산하려 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순영 문제로 은경과 말다툼을 벌이던 규진은 순영이 감자탕집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아파한다. 은실과 함께 한의원에 간 세빈은 예전에 임신했던 적이 있냐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최고의 교사(EBS 밤 12시) 보고 듣고 느끼는 총체적 언어 수업을 하는 대전 남선초 김선희 선생님을 만나본다. 교실 속 자연에서 이뤄지는 아이들의 활발한 수업 현장. 그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에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하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생물의 소중함을 느낀다. 김선희 선생님의 살아있는 언어수업 현장을 체험해 본다. ●스토리시사 봄(view)(OBS 오후 11시) 다양한 사회 현상과 사건을 새로운 르포 형식으로 접근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봄’(view)은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는 방식을 택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제1화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팔당 유기농 단지’를 잃게 되는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들어본다.
  • 섹시 ‘코스튬플레이어’ 하신아의 오해와 진실 (인터뷰)

    섹시 ‘코스튬플레이어’ 하신아의 오해와 진실 (인터뷰)

    하신아(31). 일명 체샤. 그녀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표 코스튬플레이어이며, 일명 ‘코스튬계의 대모’라 불린다. 섹시한 여전사의 캐릭터를 흠모하는 그녀는 매번 아찔한 코스튬으로 눈길을 사로잡아온 자칭 ‘KS‘(코리아 섹시 코스튬 플레이어)다. 사실 여성을 성적상품화 한다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코스튬플레이(일본명 ‘코스프레’)의 평판은 그다지 좋지 않다. 놀이동산이나 지하철 등지에서 “오락실에서 본 그녀-춘리”의 복장을 한 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것은 ‘오타쿠’ 문화로 여기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아직 모르는, 또는 잘못알고 있는 코스튬플레이와 하신아의 진실은 따로 있다. 객관식·주관식이 혼합된 다음의 질문에 ’KS‘ 하신아가 직접 대답했다. ▲코스튬 플레이에 대한 그 첫 번째 오해. 코스튬 문화의 기원지는 일본이다? -NO. 코스튬은 영미권에서 나온 문화다. 그곳에서는 할로윈이나 파티를 하는 특별한 날, 풀 드레스업을 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 일종의 ‘팬시 드레스’(특별한 날에 입는 드레스 또는 분위기)일 뿐이다. 이런 문화가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코스프레’라는 이름이 생겼다. 일본의 ’망가‘ 캐릭터가 발달하면서 코스튬은 일본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영미권의 파티 문화와 일본식의 틀이 정해진 문화가 합쳐진 것이 한국의 코스튬플레이다. ▲코스튬은 일본에서 더 환영받는 문화다? -NO. 일본에서는 코스튬플레이를 하면 미친 사람, 또는 노숙자 취급을 받는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은 만화, 애니메이션, 코스튬의 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은 그저 만화나 애니를 ‘소비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지갑을 여는 사람들을 위한 ‘소비의 천국’일 뿐이다. 코스튬 문화는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더욱 저질문화로 취급받는다. 예전에 나는 서울의 강남과 홍대 등지에서 코스튬 플레이 파티까지 주최한 경험이 있다. 한국이 일본보다 (코스튬을 하기에)훨씬 더 나은 상황임이 분명하다. ▲코스튬플레이는 일본 만화·게임 캐릭터에 빠진 이들만 즐기는 문화다? -NO. 나는 사람들이 아침마다 코스튬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한다. 거울 앞에서 온갖 예쁜 표정을 다 짓고 “오늘 나의 콘셉트는 청순? 섹시?” 이러면서 본인을 꾸미지 않나. 취향과 성격대로 자신을 꾸미는 것, 그것이 코스튬플레이다. ▲코스튬플레이의 소재가 되는 한일 게임캐릭터의 차이점은? -한국의 게임캐릭터는 아름답고 유려하지만, 일본 것에는 그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다. 특히 사랑받는 춘리의 캐릭터에는 ‘심금을 울리는 맛’이 있다. 과거 100원짜리 오락기에서 본 그녀, 여성 격투 캐릭터라는 역사가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엘프가 심금을 울린다. 늦은 밤 모니터 넘어 본 그녀라서가 아닐까? ▲코스튬플레이어들은 만화와 게임에만 빠져 사는 ‘오타쿠’다? -NO. 의외겠지만 나는 정치방송을 한다. 현재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 자유의 영역제한, 사실과 당위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일례로, 미디어법 판결이 났을 때, 너무 화가 나서 기절을 했다. 기면증처럼. 국민참여당에서 내게 당내 주파수의 라디오의 진행을 부탁한 적이 있다. 무슨 생각으로 날 초대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난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다. ‘그럼 당 대변인을 게스트로 써도 되나요?’라고. 더 놀라운 것은 그쪽에서 ‘오케이’ 했다는 사실이다. 하하.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서 코스튬을 하는 친구들과도 함께 방송을 한다. 매주 수요일·일요일마다 ‘연애로 보는 정치철학’ 방송을 한다. 한번 들어보면 빠지게 될 거라고 자신한다. ▲하신아는 일본 그라비아 모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YES. 사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 일본의 그라비아 사진들은 매우 멋지다. 그라비아 모델 출신 아이돌도 많다. 그런데 나는 한국의 코스튬플레이의 대표 이미지다. 그래서 수락할 수 없었다. ‘결국은 일본에서 벗고 있네’라는 말들이 듣기 싫었다. ▲하신아, 그리고 2009년 ‘지스타 퇴출 사건’의 진실은? -2009년 11월 컴퓨터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행사장에서 코스튬 복장의 노출도가 문제가 되어 하신아가 퇴출당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당시 나는 모델로 참여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력 인터넷 매체 여러 곳이 본명을 거론하며 오보를 냈다. 그들은 나를 한낱 섹시한 옷만 입고 노출하기 좋아하는 힘없는 여자로만 봤겠지만, 이는 틀린 예상이다. 나는 ‘한 놈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다. 이 사건과 관련한 소송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공개사과 및 손해배상금 협상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스타’ 간미연, 韓中 무역홍보대사 위촉

    ‘한류스타’ 간미연, 韓中 무역홍보대사 위촉

    가수 간미연이 한·중 무역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간미연은 22일 중국 최대 B2B 전자상거래사이트 알리바바차이나 온라인 한국상품관 개관식 및 입점 설명회에 참석해 한·중 무역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날 설명회를 주최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측은 “간미연이 중국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현지 내 인지도가 높고 현재 알리바바의 한국관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어 한국과 중국 무역에 큰 도움이 될 거라 판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간미연이 출연하는 ‘알리바바 한국관’ 광고는 중국 전역에 CCTV를 비롯해 TV CF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간미연은 “2007년부터 2년 동안 중국 현지에서 생활하며 국내 제품들이 중국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중 온라인 무역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무룩한 세계최연소 국왕

    세계 최연소 국왕인 우간다 투로 왕국의 오요 니임바 카밤바 이구루 루키디 4세(18)가 17일(현지시간) 대관식을 갖고 국왕 직무를 시작했다. 오요 국왕은 1995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3살에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15년 동안은 어머니가 왕국을 통치해 왔다. 대관식에서 오요 국왕은 금색 자수가 들어간 푸른 바탕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지만, 거의 웃지 않고 시종일관 시무룩한 표정을 짓거나 바닥을 한동안 내려다 봤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과 첫 키스는 이모티콘으로”

    김가연, “임요환과 첫 키스는 이모티콘으로”

    배우 김가연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가연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함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교제는 2년 전부터 양가 부모님이 알고 계셨다. 부모님도 뵈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임요환과 첫 키스를 컴퓨터로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가연은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임요환과 첫키스는 요한이가 군대에 있을 때 컴퓨터에서 이모티콘으로 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8살 나이차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가연은 “나와 요한이의 나이차가 많다는 얘기들을 하는데 기분 나쁜다.”며 “여자가 더 나이가 많으면 안 되다는 개념 자체를 도입하는 것이 웃기다.”고 말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 e스포츠 개관식에서 처음 만난 이후 친분을 쌓아왔다. 김가연은 연예인 게임단에 참여할 정도로 e스포츠의 열성팬이며 임요환과는 게임이라는 공통부모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가연, 임요환과 열애.. “결혼은 아직”

    김가연, 임요환과 열애.. “결혼은 아직”

    배우 김가연(38)과 프로게이머 임요환(30·SK텔레콤)이 서로 사랑을 키워가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해 5월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김가연은 “8살 연하와 열애설이 나와 영광이다.”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고, 임요환은 역시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김가연이 S.E.S 출신 슈와 농구 선수 임효성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으면서 다시 한 번 임요환과의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이에 김가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김가연과 임요환이 지난해 연말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지만, 결혼설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김가연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가연과 임요환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코리아 하우스 e스포츠 개관식에서 처음 만난 후 친분을 쌓아왔다. 연예인 게임단에 참여할 정도로 e스포츠의 열성팬인 김가연과 프로게이머인 임요환은 게임이라는 공통분모 위에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한편 김가연은 현재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 최초의 30대 프로게이머로서 e스포츠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임요환은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극동건설,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영업개시

    극동건설,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영업개시

    웅진그룹 계열사 극동건설이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비즈니스 호텔 개관식을 열고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오션스위츠 제주호텔’ 개관식은 오는 9일 제주도 제주시 삼도이동에서 열리며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호텔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인 350실로 이뤄졌으며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8분 소요, 제주항에서 도보로 15분이 걸린다.이어 전 객실은 바다 또는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며 1층 비즈니스센터와 11층 휘트니스센터가 있고 편의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2층 연회장은 기업 행사나 세미나 등을 진행 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한편 극동건설은 오는 6월 말까지 정상가보다 30~35% 할인된 가격에 ‘오픈기념 패키지’와 ‘가족패키지’ 상품을 판매, 오픈기념 패키지는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이며 가족패키지는 주중 16만원, 주말 19만원이다. (1박 기준) 문의:1577-9766사진=오션스위츠 제주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5일~11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5일~11일)

    이번주(4월5~11일)에는 이란 핵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국경일인 ‘핵의 날’이 돌아온다. 중국이 일본인 마약 사범에 대한 사형 집행을 예고하고 있어, 중·일 갈등이 우려된다. ●9일 이란 핵의 날 이란 제재에 부정적이었던 중국이 입장을 바꿔 유엔 차원의 제재 논의에 참여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9일 이란이 핵의 날을 맞는다. 이란은 2006년 이날 3.5% 우라늄 농축에 성공했으며 이후 매년 핵의 날이면 중대 발표를 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서방이 제안한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도 핵의 날을 맞아 이란 최초의 핵연료 생산 공장 개관식을 가졌다. 당시 미국이 이란에 직접 대화까지 제안한 상황에서 이란이 보란 듯이 ‘핵연료 자급자족 시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올해 핵의 날에 국제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놀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중국 日마약사범 사형집행 예정 중국은 2006년 9월 중국 다롄(大連) 공항에서 마약을 밀반출하려다 체포돼 2008년 사형을 선고 받은 일본인 아키노 미쓰노부에 대해 5일 형을 집행한다. 당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온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중국이 일본인 3명에 대한 추가 사형 집행을 통보하자 “중·일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1972년 양국 수교 정상화 이후 중국에서 일본인이 사형된 사례는 없다. 이번에 실제로 사형이 집행될 경우 중국에 대한 일본 내 여론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거 우즈 복귀전 성추문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8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대회에 출전, 복귀한다. 측근들은 우즈의 기량이 절정에 이르렀다며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갤러리들의 야유라는 ‘변수’를 견디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다시 한번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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