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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술중심 수시전형 수능성적이 당락 가른다

    논술중심 수시전형 수능성적이 당락 가른다

    8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모집은 계속 인원이 늘고 있기도 하지만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하면 추가로 모집하는 수시 추가모집이 가능하게 됐다. 수시를 통한 대입 기회가 더 늘어난 셈이다. 문제는 수시 모집이라고 통칭해서 표현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형방식이 있는 데다 서로 간에 성격도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전형방식을 택해야 수시 모집에서 성공할 수 있다. ●‘합산형 전형’ 내신이 중요 수도권 대학의 경우 수시 전형을 나눠 보면 논술 중심 전형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다음으로 높다. 논술 중심 전형은 보통 ‘일반전형’으로 불린다. 논술 중심 전형의 주요 요소는 논술, 수능, 내신이다. 논술 중심 전형이기 때문에 논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대학들의 ‘우선선발 제도’ 때문이다. 우선선발은 수능이나 논술 성적이 좋은 학생을 우선 선발 대상자로 삼는 전형을 말한다. 우선 선발제도의 경우 통상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등급을 요구하기 때문에 논술보다 수능이 더 중요하다. 일부 대학은 논술 점수와 내신성적을 합산하는 ‘합산형 전형’을 하는 곳도 있다. 이때는 물론 내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결국 일반 전형의 경우 수능 우선 선발제도가 있는 학교들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고 합산형 전형을 하는 학교에서는 논술과 내신을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은 최저 기준이 있다. 논술 중심 전형은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과 이후에 실시하는 대학에 따라 지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수능 이후에 시험을 실시하는 대학과 비교했을 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다. 본인의 내신 성적이 지난해 합격자의 성적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에 적극 도전하는 것도 좋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이다.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적극 노릴 수 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교과 100% 전형’, ‘학생부+서류 전형’, ‘학생부+서류+면접 전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은 내신 성적의 차이로는 큰 변별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외에 학생부 100% 전형은 대부분 교과 100% 전형이지만 대학에 따라 비교과 영역을 활용하기도 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이 입학사정관 전형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비교과 영역은 보통 출결과 봉사활동 정도만 반영된다. 목표 대학의 지난해 합격자의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 확인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에 맞는 전형방식 택해야 어학중심 전형도 있다. 영어 등의 외국어 성적이 지원 자격이 되는 전형이다. 다만 지원 자격이 된다는 것과 실제로 합격하는 경우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외국어 성적이 높으면 합격을 보장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내신 성적이 더 큰 합격 요인이 되기도 한다. 어학중심 전형은 외국어 공인 점수, 내신 성적, 기타 서류, 면접 등이다. 내신 성적과 면접 역량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 특기자, 과학인재, 수학과학 우수자 전형 등으로 불리는 수학·과학 중심 전형도 있다. 올림피아드 등 외부 수상실적이나 과학고 학생들이 많이 선발된다. 외부 수상 실적, 학생부(내신 및 비교과), 면접 등을 보는데 면접은 수학 과학 문제를 풀고 구술하는 형식이 많다. 서울 소재 대학의 지방 캠퍼스 및 수도권 지역 대학들이 많이 채택하고 있는 ‘전공적성검사 전형’도 있다. 적성검사와 내신 성적 등을 전형 요소로 활용하는 전형이다.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학생부나 논술 중심 전형에 부담을 느끼는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객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논술이나 면접에 비해 비교적 단기간에 대비가 가능하다. 또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쟁률이 상당히 높고 기존 수능시험 출제와 유형이 많이 달라 준비가 필요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청남대서 前대통령들 만나 보세요”

    “청남대서 前대통령들 만나 보세요”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가 대통령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전시한다. 야간개장도 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30억원을 들여 청남대 관리동에 있던 대통령 역사문화관을 새롭게 꾸며 오는 2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전체면적이 540㎡에서 1500여㎡로 넓어졌고, 볼거리도 많아졌다. 새롭게 전시되는 물품들은 전직 대통령들이 외국순방 때나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선물들. 청남대관리사업소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에서 임대해 온 것들로 목걸이, 목공예품, 의장도, 촛대, 도자기류 등 총 52점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가 파손 또는 분실사고를 대비, 보험회사를 통해 시가를 따져보니 2억 6000만원에 달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연말까지 이 선물들을 전시한 뒤 반응이 좋으면 임대기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남대를 이용한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식기 등 기존에 전시됐던 1500여점 외에 제트스키, 노 젓는 보트, 페달 보트 등이 추가로 공개된다. 자전거를 타면서 청남대 곳곳을 관람하는 체험을 할수 있는 3D영상관도 역사문화관에 마련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관람시간을 시범적으로 7~8월(매주 금·토요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5시 이후에는 승용차 입장도 허용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하프타임] 스포츠미디어학회 15일 공식 출범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가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창립총회에서는 이관식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이 초대 이사장,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가 초대 학회장으로 추대된다.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빌리 호킨스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한국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스포츠 미디어 전공 교수와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미디어학회는 방송, 통신, 스포츠가 융합하는 세계적 흐름과 관련한 연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 ‘행정사’ 일반인도 될 수 있다

    행정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민원인 대신 작성해 주는 행정사를 뽑는 시험이 2013년 처음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사 자격시험 주기 등 규정을 담은 행정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입법 예고한다. 그동안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공무원(6급 이상은 5년 이상)만 행정사(옛 행정서사)를 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위헌 결정이 난 이후 행정사 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 데 따른 것이다. 2013년부터는 일반인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도 매년 1회 실시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행정사가 될 수 있다. 시험은 1차 객관식과 2차 주관식으로 치러지며 과목은 민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 등이다. 매 과목 40점 이상에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하지만 최소 합격 인원 제도를 도입해 합격자 수가 부족할 때는 60점 이하라도 과락 이상 고득점순으로 합격된다.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 시행하고 행정사자격심의위원회에서 중요 사항을 심의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정사 자격시험 2013년 첫 실시···시행령 등 개정안 10일 입법예고

     행정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민원인을 대신해 작성·제출하는 일을 하는 행정사 시험이 2013년 첫 시행된다.  그동안 행정사(옛 행정서사)는 일정한 경력을 가진 공무원 등에게만 자격이 주어져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앞으로 누구나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행정사사무소를 차려 영업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사법 개정법률안을 지난 3월8일 공포한 데 이어 10일 시험실시 주기, 실무·연수교육, 시험과목 등 세부 규정을 담은 행정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7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행안부 장관이 행정사 자격시험을 매년 1회 실시토록 하고 시험 시행 60일전까지 일간신문, 관보, 시험 시행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도록 했다.  시험은 행정사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및 응용 능력을 검정할 수 있도록 1차 시험(객관식)과 2차 시험(주관식)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 개론(지방자치행정 포함)을, 2차시험 공통은 민법(계약), 행정절차론, 사무관리론을, 2차 시험 선택은 행정사 실무법(일반 행정사), 해사 실무법(기술행정사), 해당 외국어(외국어번역 행정사) 등이다.  합격 기준은 과목당 40점 이상(100점 만점)이면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절대평가)이어야 한다. 그러나 최소 합격 인원제도를 도입해 합격 기준을 넘은 응시자가 선발 예정 인원에 미달되는 경우 과목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전 과목 총 득점의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토록 했다.  시험 시행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하고, 행안부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는 11명 이내의 행정사자격심의위원회를 구성, 자격시험의 중요 사항을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정사 자격증은 행안부 장관이 시·도지사를 통해 교부토록 했다.  행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행정사 영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해당 시·도에서 실시하는 4주 이상의 실무교육을 받은 뒤 사무소 소재지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하게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롤랑가로] 조코비치·페더러 4강서 ‘꿈의 승부’

    [롤랑가로] 조코비치·페더러 4강서 ‘꿈의 승부’

    ‘꿈의 대결’이 임박했다. ‘원조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와 ‘떠오르는 황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4강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파비오 포그니니(49위·이탈리아)에게 기권승을 거뒀고, 페더러는 가엘 몽피스(9위·프랑스)를 3-0(6-4 6-3 7-6<3>)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상대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3승9패로 앞서지만 올해는 조코비치가 3연승으로 압도한다. 조코비치에게는 ‘역사적인 빅매치’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페더러를 꺾으면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첫째는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이다. 현재 조코비치는 41연승이다. 부전승은 연승 기록에서 빠지기 때문에 8강전은 기록에서 제외됐다. 페더러를 누른다면 1984년 존 매켄로가 세운 개막 최다연승(42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세계랭킹 1위로도 등극한다. 조코비치가 페더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랭킹에서 생애 처음으로 1위에 오른다. 최근 52주의 포인트를 바탕으로 랭킹이 정해지는데 ‘디펜딩챔피언’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2000점이 빠지고, 지난해 8강에서 떨어진 조코비치는 360점만 빠지기 때문. 현재 조코비치는 1만 1665점으로 나달(1만 2070점)에게 뒤지지만, 결승행 자체로 최소 1200점(우승 2000점)을 챙기게 된다. 페더러를 누르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야성적이고 발 빠른 나달이 전혀 다른 스타일로 페더러를 요리했다면,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스트로크에 군더더기가 없고 네트플레이나 서브도 빈틈없다. 페더러를 메이저대회에서 누른다는 자체가 ‘황제 대관식’으로 불릴 만하다. 반면, 페더러의 최근 기세는 과거 ‘언터처블’로 불렸던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힘이 빠진다.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1년 4개월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이 없다. 올 시즌 28승7패.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이틀도 새해 첫 대회였던 카타르엑손모바일오픈 하나뿐이다. 그 대회는 조코비치가 출전하지 않았고, 나달은 독감으로 4강에서 탈락하며 김이 샜다. 순위도 예전 같지 않다. 페더러는 랭킹 1위를 주고받던 나달에게 지난해 6월 톱랭커 자리를 내준 이후 아직 1위를 되찾지 못했다. 지난해 7월 3위로 처진 뒤 줄곧 2~3위만 오가고 있다. 페더러가 3위를 했던 건 200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게다가 페더러는 클레이코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03년 윔블던 우승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 트로피만 16개를 들어 올렸지만, 흙바닥에서는 한없이 작아졌다. 프랑스오픈 우승은 2009년이 유일했다. 당시에도 대회 4연패 중이던 나달이 16강에서 탈락해 어부지리(?)로 우승한 느낌이 컸다. 조코비치가 ‘새 시대’를 선포할까, 페더러가 ‘짜릿한 반격’을 펼칠까. 테니스팬들의 가슴이 뛰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항일의병 기념공원 개장

    강점기 일제에 맞서 싸운 의병의 혼을 기리는 전국 유일의 항일의병기념공원이 경북 청송에서 문을 연다. 청송군은 2일 부동면 상평리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은 국가가 정한 제1회 의병의 날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2007년 착공,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58억원을 들여 상평리 일대 부지 1만 2000여㎡에 조성했다. 항일의병기념공원은 전시관을 비롯해 건국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전국 의병 선열 1927인(2009년 독립유공자 인명록 기준)의 위패를 모신 충의사와 선양회 사무실 등이 있는 동·서재, 강당인 창의루, 관리사 등을 갖췄다. 모두 전통 한옥이다. 구한말 청송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항일 의병 봉기인 ‘병신창의’를 토대로 성역화했다. 병신창의는 1895년 일본의 단발령과 을미사변 등의 만행에 격분한 청송지역 유생과 농민 수백명이 궐기, 일본군에 맞선 의병 활동이다. 당시 85일 동안의 활동은 ‘적원일기’(赤猿日記)에 자세히 기록돼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1996년 적원일기 발굴을 계기로 청송 의병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충혼을 위로하는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항일의병기념공원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ROTC 50돌] 한국 ROTC는

    [ROTC 50돌] 한국 ROTC는

    1961년 6월 1일 태어난 학생군사교육단(ROTC)이 올해로 쉰 살이 됐다. 그동안 17만명에 달하는 장교를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85% 이상이 사회로 진출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시작은 자주 국방력을 확보하고 부족한 초급 장교를 배출하기 위해서였다. 대학 재학 중인 우수 학생을 선발해 2년간 군사교육을 하고 초급 지휘관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ROTC는 장교 양성과 함께 우리 사회 리더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ROTC는 박세환(1기) 재향군인회장과 김진호(2기) 전 합참의장, 홍준호(4기)·조재토(9기)·이철휘(13기) 예비역 대장 등 100여명의 장성을 배출했다. 이용광(16기) 중장 등 20여명의 ROTC 출신 장성들이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손길승(1기) SK텔레콤 명예회장과 허진규(1기) 일진그룹 회장, 이충구(1기) 유닉스전자 회장 등이 대표적인 ROTC 동문이다. 이경재(2기)·이윤성(6기)·김희철(11기)·정몽준(13기) 의원 등 9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동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김백준(1기) 대통령실 총무기획관, 류우익(9기) 전 주중대사 등 장·차관급도 30명에 이른다. ●1만3000여명 4일까지 50주년 행사 ROTC 중앙회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을 모아 1일부터 4일까지 대대적인 50주년 행사를 갖는다. 1일 ROTC 중앙회관에서 개관식을 시작으로 창설 50주년 기념 음악회, 세계 ROTC한상대회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창설 5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학군단 설치 대학총장, 경제계 단체장, 동문과 가족 등 1만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수능 영어’ 대체할 ‘국가영어능력시험’ 어떻게…

    ‘수능 영어’ 대체할 ‘국가영어능력시험’ 어떻게…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의사소통 능력 측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6년 넘게 배우고도 정작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은 떨어지는 ‘벙어리 영어실력자’만 만들어 낸다는 비판에 따른 보완책인 셈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2급과 3급으로 구분된다. 2급은 영어 관련 학과 등 대학에 진학해 공부할 때 필요한 기초학문 영어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에 비해 3급은 일상에서 쓰이는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비교하자면 2급은 토플, 3급은 토익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과학기술부 영어교육정책과장은 “2급과 3급 구분은 수준 차이가 아니라 중점 평가항목에 따라 구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교생용인 2·3급 시험은 고3 때 또는 대입 희망자가 일정 기간 동안 2차례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선행학습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고3 이전에는 응시할 수 없다. 2차례 시험성적 가운데 좋은 성적을 택하면 된다. 시험 유형도 응시자가 선택하며, 2·3급 중 하나를 두번 칠 수도, 둘을 번갈아 볼 수도 있다. 평가는 절대평가로 이뤄져 A, B, C 등 패스(Pass)등급 3등급과 평가 불가인 F(Fail) 등 4등급으로 나눈다. 다른 응시자와 점수를 비교하는 현재의 수능 외국어 영역의 상대평가와 달리 일정한 능력을 갖추면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게 고안됐다. 2급과 3급 모두 듣기·읽기·말하기·쓰기 4개 영역으로 시행되며, 문항수는 듣기와 읽기가 각각 32문항이다. 말하기는 2급, 3급 모두 4문항씩이다. 쓰기의 경우 2급은 2문항, 3급은 4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듣기 35분, 읽기 50분, 말하기 15분, 쓰기 35분 등 4개 영역에 총 135분이 주어진다. 시험은 현행 수능 영어보다 조금 더 쉽게 출제된다. 시험에 나오는 어휘 수도 2급은 3000개로, 현행 수능보다 1000단어 이상 적고 3급은 이보다 더 적은 2000개가 나온다. 2급 시험 읽기영역의 예상정답률도 수능보다 5~10% 정도 높게 출제할 방침이다. 객관식도 수능의 5지 선다형과 달리 4지 선다형이다. 쉬운 시험과 의사소통 능력 강조는 이날 제시된 예시문제에서도 확인됐다. 예시문제에는 현행 수능에서 나오는 문법상 오류를 찾는 문제 대신 인터넷쇼핑몰의 환불 안내문을 제시하고 빈칸에 들어갈 말이나 맞는 내용을 고르거나(읽기 3급), 약 처방전에 맞는 복용법을 찾는 문제(읽기 2급) 등이 제시됐다. 쓰기도 교과서에 근거해 정보를 주고 약간의 의견을 추가해 쓰는 정도의 문제를 낸다. 예컨대 “농민을 돕고 아이들을 방과 후에 가르치는 봉사활동에 친구들이 함께할 것을 권유하는 글을 40~50단어로 쓰라.”(쓰기 3급)거나, “자신의 여행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의 장소, 방문시간, 그곳을 택한 이유 등을 60~80단어를 사용해 쓰라.”(쓰기 2급)는 등의 문제들이다. 말하기에서도 발음 평가는 최소화한다.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 여부가 아니라 이해 가능한 수준의 발음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발음보다는 의사소통력이나 얼마나 유창하게 말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김정일 訪中] 김정은 어디서 뭘 할까

    [김정일 訪中] 김정은 어디서 뭘 할까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나흘째 강행군을 하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 김정은(얼굴)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70여명 규모의 방중단 공식 명단에 이름이 없는 데다 관련된 의전이나 움직임도 드러나지 않는 등 김정은의 동행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는 일단 북한 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정은이 공식 후계자로 등장한 만큼 가명을 사용하거나 비공식 수행원으로서 김 위원장을 수행할 가능성도 낮다. 김정은의 최근 동향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 공식매체들이 지난 4일 김 위원장과 함께 조선인민군종합체육관 개관식에 참여했다고 보도한 것이 마지막이다. 김정은이 북한에 있다면 권력 2인자로서 김 위원장의 부재 상황을 커버하면서 내부적으로 충성심을 고취하는 데 주력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아버지 김 위원장이 없는 동안 컨트롤타워로서의 능력을 시험하는 기간인 셈이다. 한 대북 소식통은 “1인자와 2인자가 동시에 자리를 비우지는 않는다.”면서 “3000㎞에 달하는 중국 대륙 종단에 나선 것도 북한을 오래 비워도 괜찮을 만큼 후계체제가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중국으로 간 이후인 지난 21일 왕재산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의 녹화실황을 방영하면서 김정은의 찬양가로 알려진 ‘발걸음’의 바이올린 연주를 내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 도중에 합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본 TBS 방송은 중국 난징(南京)공항에 북한의 고려항공 항공기 한 대가 계류 중이며,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주요 인사가 김 위원장 일행과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답안지 고쳐주는 ‘엇나간 스승의 은혜’

    최근 한 교사가 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을 고쳐 주는 동영상이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그것이 학생의 성적을 걱정한 교사의 마음이든, 틀린 답을 맞는 것으로 채점했다가 교육당국의 감사에서 지적받을 것을 우려해 취한 방어책이든 교사가 학생을 불러 시험 답안지를 고치도록 한 행위는 분명 문제다. 교사의 ‘온정주의’가 객관성·합리성이 전제돼야 할 평가 영역에서 발휘된 것은 교육의 대원칙을 흔들 만한 중대한 탈선(脫線)이기 때문이다. 시험 후 답안지를 고쳐 주는 관행이 이 학교, 이 교사만의 일은 아니다. 교육 현장에서 수십년 동안 비일비재하게 이뤄져 온 악습이다. 그럼에도 시험 후 답안지를 고쳐 주는 행위가 학생을 아끼는 교사의 마음으로 치부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선생님이 주관식 답안지를 보여 주면서 왜 틀렸는지 확인을 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사소한 맞춤법 오기는 살짝 고쳐 주기도 한다.”고 털어 놓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물론 정답의 범주에 들어야 동그라미를 그릴 수 있지만, 정답과 한 끗 차이일 경우 매정하게 그어 버리지 못하는 게 교사의 마음이다. 그러나 이런 ‘스승의 은혜’가 학생들에게 ‘매우 나쁜 교육’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진학, 취업 등에서 숱한 경쟁을 벌일 그들에게 합리·객관·공정·정의·평등의 가치 대신 적당주의·온정주의의 가치를 가르치는 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사로부터 그런 ‘은전’을 받지 못해 ‘차별을 받는 학생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플 것인가. 교사의 차별적 사랑은 상처받은 학생을 보듬을 때, 불우한 학생에게 조금 더 따뜻한 시선을 보낼 때 충분히 허용된다. 이를 수긍하지 못할 학생은 없다. 그렇지만 학생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시험에서만큼은 평등이라는 교육의 원칙을 위배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교육의 정신이다. 수많은 제자들에게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살라.’고 가르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보다 더 큰 ‘스승의 은혜’가 어디 있겠는가.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초급간부가 힘이다”

    “초급간부가 힘이다”

    현장의 초동조치가 정책 전반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정부가 초급간부인 사무관(5급)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무관 승진시험에 고위공무원과 마찬가지로 8시간의 역량평가를 전면 도입한다. 관세청과 서울시가 이미 부분적으로 사무관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 등 민간기업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고용부에 따르면 오는 9~10월에 예정된 6급 직원의 승진 시험은 기존의 객관식 시험이 없어지고, 중앙 부처 중에 처음으로 역량평가가 전면 도입된다. 고용부는 매년 평균 40명의 사무관을 승진·선발해 왔다. ●5급 승진 대상도 5배로 확대 지난해까지는 승진 인원의 2.5배에 해당하는 대상인원 중 객관식 시험과 근무평가를 통해 사무관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 대상인원을 5배로 늘리고 근무평가와 함께 역량평가를 보게 된다. 역량평가는 승진대상자 1인당 8시간 동안 진행되며 ▲처리되지 않고 쌓여 있는 서류들에 대해 업무처리 방향·추진계획을 설계하는 ‘서류함기법’ ▲‘집단토론’ ▲기자의 정책 비판을 방어하는 ‘역할수행’ ▲모의과제에 대한 ‘발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승진대상자를 대상으로 역량평가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객관식 시험은 업무시간에 시험 공부를 하는 단점이 있었고 법조문을 많이 외운 것과 실제 업무 능력 사이에 차이가 많았다.”면서 “정책 마련의 일선이자 지방 현장 관리의 초급 간부인 사무관의 능력에 따라 일의 결과가 판이하게 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고용부의 정원은 5727명으로 이중 5급은 510명, 4급 이상은 226명에 불과하다. 4991명에 달하는 6급 이하 공무원(기능·연구직 포함)을 관리하는 사무관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정부 전체로 봐도 최근 구제역 사태에서 현장 책임자의 보고 누락이 구제역 전국 확산의 빌미가 된 바 있다. ●현장 초동조치가 정책 결과 좌우 초급 간부의 중요도가 높아진 것은 행정의 전문화와 세분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부의 한 고위공무원은 “정보통신 등 공부를 해도 이해하기 힘든 정책이 늘어나고 있어 일선 사무관들의 역할이 중대해졌다.”고 말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부처뿐 아니라 농협 등 일반기업도 역량평가를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변화에 일부 직원들은 반발하기도 하지만 역량평가는 향후 사무관 선발에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게 맞아? 다시 써” 교사가 답안지 조작 의혹

    “이게 맞아? 다시 써” 교사가 답안지 조작 의혹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치른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지의 오답을 정답으로 고쳐주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사는 “맞는 것을 맞게 고쳐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동영상에는 문제의 교사가 답안을 수정해 준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경기지역 A고교 3학년의 6교시 문법 수업시간. 국어 담당 홍모 교사(53)는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을 하라고 지시한 뒤 중간고사 문법과목 OMR 답안지를 꺼내 살폈다. 그러다 교실을 나간 홍 교사는 수업 중인 옆반 학생 4명을 데려와 이들에게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지를 보여주며 틀린 답을 확인시켰다. 동영상에서 홍 교사는 “이걸 거꾸로 해야지. 애들 다 거꾸로 했는데 왜 너만 그렇게 했니.”라더니 “(답안지를 가리키며) 너, 이게 맞는 거야, 이게. 여기 사이에다 다시 써.”라면서 정답을 불러줬다. 또 다른 학생에게는 “많이 고쳐야 된다. 네 볼펜 가져와. (답안지) 쓴 볼펜. 뭘 다 지워, 이것만 지우면 되잖아.”라며 일일이 답안을 고쳐줬다. 이런 방식으로 한 명은 확인 도장까지 찍힌 새 답안지를 다시 작성했고, 나머지 세 명은 주관식 정답을 일부 수정했다. 해당 교사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복수 정답을 인정하는 기준인) 이원목적분류표가 있는데, 정답을 옮겨 적게 한 것은 문제가 없다. 또 흐리게 쓴 것을 더 진하게 쓰라거나, 빨간 펜으로 쓴 것을 검은 펜으로 다시 쓰라고 한 것일 뿐”이라면서 “점수를 올려 주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고치지 않아도 맞는 답인데 왜 학생을 불러 고치게 했나.”라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험 성적이 내신성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 학생은 “1·2·3반 학생은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4·5·6반 학생은 하위권 학생들로 편성됐는데, 답안을 고쳐준 학생들은 공부 잘하는 반 소속”이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A고교에 감사팀을 파견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조사 결과 성적표를 수정한 일부 학생 가운데 연필로 표기한 부분을 볼펜으로 수정하는 등의 사안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성적 조작, 유출 등 성적에 관련된 교사의 비위는 파면 등 중징계도 내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감사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준·최재헌기자 apple@seoul.co.kr
  • ‘강남 인강’ 스타강사 3인 수시준비 전략

    ‘강남 인강’ 스타강사 3인 수시준비 전략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 전형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전체 정원의 60%를 뽑는 수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남은 3개월 동안 학습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지, 또 성적대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어떻게 찾을지 등 2012학년도 수시 준비 요령을 강남인강 스타 강사 3인을 통해 들어 봤다. ●공통질문 ① 대학별 수시 전형 준비는 어떻게 ② 성적(상·중·하)대별 지원 전략은 ③ 시기(5~8월)별 학습 계획 어떻게 ④ 여름방학 공부 전략은 무엇부터 ⑤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언어 - 김유동 강사 <서울세종고 국어교사> “인문계 최소 2등급 확보해야 주 1회 3시간은 논술에 투자” ① 수시모집은 수능 점수가 낮지만 내신 성적이 높은 학생이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수시 준비에서 최우선 과제는 모의고사 점수다. 경쟁률이 비교적 낮아 합격 가능성이 큰 수시전형은 결국 최저 등급제를 적용하는 일반 전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급제가 있는 중상위권 대학의 일반전형을 지원하려면 언·수·외·탐 중 두 과목 이상 2등급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인문계열은 강점인 언어에서 2등급 정도는 확보해야 한다. 내신 성적의 착시현상도 주의하자. 최근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과목별 점수보다는 표준점수와 등급을 반영하는 추세다. 또 지원 학과별로 반영하는 과목과 학년별 반영 비율도 다르므로 진학 교사와 상담을 통해 실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학과가 어디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제부터 주 1회 3시간 정도는 논술에 투자하자. 논술은 굳이 비싼 사교육이 필요 없다.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받아 직접 써 보고, EBS의 대학별 논술 분석 강의나 방과후 학교를 활용해 보충하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② 서울대는 모든 교과에서 최상위 성적을 요구한다. 따라서 최상위권 수험생은 중간고사를 못 봤다고 해서 기말고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역균형 선발은 올해부터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차지하던 내신의 영향이 줄어들고 심층면접이 도입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대입에서 학년별 내신 반영 비율은 대개 3:3:4나 2:3:5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3학년의 성적 관리를 잘한다면 수시 전형의 기회는 열려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과목의 단위 수가 5단위 이상이어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③ 논술 비중이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수시모집에서는 영향력이 크다. 논술은 기본적으로 쓰기가 아니라 읽기 실력에서 비롯된다. 역사·사회·문학의 어려운 지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비교하는 문제가 대부분인 논술에서 글을 읽고 요약하는 능력은 필수다. 실제 대학의 논술 채점 기준도 문단의 핵심어 기술 여부로 차등을 두고 있다. 논술을 처음 하는 학생은 신문 칼럼이나 언어 비문학 지문으로 기본적인 요약 훈련을 해 보자. 기본 훈련이 끝나면 여름방학부터는 주3회, 10시간 정도를 투자하면서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하자. 특히 경제나 사회 관련 문제는 그래프나 도표가 자주 나오는 만큼 교과서에 나온 그래프의 의미를 분석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심층 면접은 시사나 전공 관련 문제가 많으므로 주 1회 정도 무상급식, 사형제도 같은 이슈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한 후 모의면접을 통해 직접 말하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 ④ 여름 방학은 수시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때다.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오전과 오후에는 학교 수업이나 방과후 학교를 통해 과목별로 학습하되, 오후에는 논술과 구술에도 시간을 할애하자.. 6월 모의평가 점수를 토대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 학력 기준을 비교해 희망 대학을 1~2곳으로 압축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이나 수시전형의 중요한 당락 변수다.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영역은 10% 정도지만 타 영역이 비슷한 학생이 모이는 특성상 영향력은 더 커지기 때문.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작성하되, 두괄식으로 간결한 문장을 쓰자. 또 ‘봉사활동을 통해 감동과 사랑을 느꼈다.’ 식의 추상적인 문장보다는 ‘봉사활동을 통해 길에 떨어진 작은 휴지도 줍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처럼 구체적인 사례와 자신의 행동 변화를 기술하는 것이 좋다. ■수리- 이창용 강사 <청심국제고 수학교사> “수리논술 해답보다 과정 중시 평소 다양한 기출문제 연습을” ① 수시 선발 인원은 정시보다도 많고 주요 대학은 논술 전형을 수시의 절반 이상 반영하고 있다. 즉 수시모집에서 수리논술이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 2008학년도 이후 자연계 논술은 많은 예시문과 기출문제가 나와 있어 학교별로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특히 수리논술은 교과 중심형으로 교과서 개념이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능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이때 교과서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결과를 논리적으로 유도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답만 내는 것에 익숙한 수학과목에서 자신의 생각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평소 학습 때도 해답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공부해 보자. 자신이 지원하지 않는 대학의 문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인구수의 변화에 대한 수열의 극한과 관련된 문제는 중앙대, 이화여대, 연세대에서 출제됐다. 수리논술의 주제는 어느 정도 중복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기출문제에 접근해 보는 것이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② 수시전형은 내신 성적과 학생부, 수능, 논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시험이다. 대학별 전형 반영 비율을 참고해 어느 곳에 비중을 둘지 먼저 결정하자. 최상위권은 내신과 학생부 기재 내용의 충실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서울대 수시 우선 선발은 학생부와 내신만 반영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논술전형에서 부족한 내신을 만회할 수 있다. 자연계 대학 대부분이 수리논술을 보고 있고 그 비중 또한 높기 때문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더불어 자신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과 진로를 선택해, 전형 1~2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능과 내신 두 가지를 모두 놓치지 않는 비결이다. ③ 5~6월부터 학교별로 모집요강이 발표되면 모의논술도 함께 제시된다. 이를 통해 출제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이고, 올해 논술에서 어떤 스타일의 문제가 출제될지 예측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는 7~8월은 현재의 실력 점검과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마지막 기회다. 자주 내는 문제의 개념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증명이나 공식도 암기 학습이 아닌 개념 간의 관계성을 찾아,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9월에는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별로 기출문제를 풀어 보고 직접 답안을 작성해 보자. 모범답안만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을 해 보고 풀어내는 과정을 직접 수학적으로 표현해 보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 ④ 수리논술은 객관식인 수능의 맹점과 한계를 넘어 학생이 대학 수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에서 나오지 않지만, 대학 강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미분의 평균값 정리는 수능에는 나오지 않지만, 논술에서는 중요한 주제다. ⑤ 자기소개서의 다른 학생과 구별되는 차별화가 핵심이다. 이때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다른 학생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거나 객관적이지 않은 부분을 점검하면 좀 더 충실한 글을 완성할 수 있다. 단순히 자신을 과대 포장해서 미화시킨 글은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쉽다. 자신의 단점을 제시하되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고, 지금은 어떠한 상태인지를 보여 주는 것이 좋다. 또 학생기록부의 사실을 나열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와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담는 것이 좋다. ■외국어 - 정준 강사 <고양외고 영어교사> “여름방학부터 구술준비 시작 또래들과의 그룹스터디 도움” ①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의 오해 중 하나는 글로벌전형을 외국어우수자 혹은 어학특기자 전형과 혼동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수업이나 학교생활은 무시하고 공인어학성적을 올리기에만 열중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물론 일정 정도의 어학성적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글로벌전형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서류평가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교과 부분은 지원학과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교과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실제로 유리하다. 교과 중 특히 외국어 관련 교과는 지원학과가 어문이나 인문에 해당할 경우, 여느 기타 활동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② 내신 성적이 1등급인 최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100%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글로벌 전형에서는 오히려 우수한 성적과 일정 정도의 외국어 성적 및 다양한 활동을 해온 학생들이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주요교과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더라도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원 자격에 따라 수시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중·상위권은 남은 기간 내신관리에 좀 더 치중해 상위권 대학의 글로벌 전형에 지원할 기회로 삼자. 또 1~2학년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 중 진로와 관련된 사항을 살펴보고 남은 1학기 동안 관련 서류와 활동을 추가하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어학성적을 상향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로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에 학생이 집중되기 때문에 어학준비에 소홀히 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③ 5~6월은 학교별로 모집요강이 발표되고, 모의논술을 진행하는 대학이 많은 시기이다. 모의논술 출제자가 해당 대학의 올해 논술고사를 출제할 확률이 높아서 출제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스타일의 문제를 내는지 파악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7~8월은 구술 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구술은 학교에서 비슷한 유형을 지원하는 학생들과 함께 그룹스터디로 준비해 보자. 자료가 부족하다면 논술지문을 말로 답변해 보는 것이 좋다. 말하는 훈련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을 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거나 영어로 된 지문을 요약해 3~4분 정도 보지 않고 답변하는 훈련은 실제 입시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④ 글로벌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여름방학 동안 영어신문을 영어로 요약하거나 핵심적인 표현을 정리하면서, 정시 외국어영역을 함께 대비하자. 주제를 찾고 기사를 스크랩하는 등의 노력을 매일 하다 보면 영어공부에 탄력이 붙고 구술준비뿐만 아니라 외국어영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⑤ 자기소개서 작성시 피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것을 먼저 읽는 것이다. 현장에서 지도하다 보면 많은 학생이 인터넷이나 도서, 혹은 학교에서 받은 자기소개서를 먼저 읽고 따라 쓰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수험생 자신이 생각을 정리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없고 제대로 된 방향도 잡을 수 없다.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을 반드시 갖되, 한 줄이라도 스스로 써 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21세기 신데렐라의 발코니 키스

    21세기 신데렐라의 발코니 키스

    광부의 손녀이자 사업가의 딸인 평민 여성이 29일 영국 왕실에 입성해 21세기 신데렐라의 꿈을 현실로 펼쳤다. 오전 11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왕위 계승 2순위인 윌리엄(28)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29)을 신부로 맞아들였다. 영국 왕실이 평민 여성을 왕자비로 맞은 것은 350년 만이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비 이후 30년 만에 치러진 세기의 결혼식에는 전 세계 180개국 20억명의 시청자와 60만명의 관광객, 8500명 취재진의 눈길이 집중됐다. 전 세계 50여개국의 정상을 포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팝스타 엘튼 존,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부부, 영화 ‘미스터 빈’의 주인공 로완 앳킨슨 등 영국을 대표하는 정·재계, 문화계 인사 1900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식을 빛냈다. 버킹엄궁은 윌리엄 왕자와 신부 미들턴이 결혼을 통해 케임브리지 공작·공작 부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은 1997년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진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곳이다. 38명의 왕과 여왕의 대관식, 15차례의 왕실 결혼식도 이곳에서 치러졌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구로 한옥어린이도서관 오늘 오픈

    구로 한옥어린이도서관 오늘 오픈

    조선시대 서원 건립 방식을 그대로 따라 지은 한옥어린이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구로구 개봉동에 들어섰다. 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이 대지 880㎡, 연면적 441㎡로 건립돼 28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구는 밝혔다. 주동 1층에는 자료실과 좌식열람실, 2층에는 휴게실과 다락방, 지식나눔방이 조성됐다. 한옥체험관으로 꾸민 별동엔 전통 정원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한옥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몇개 자치단체의 도서관들은 대부분 기존 건물에 인테리어만 한옥으로 바꾼 것”이라면서 “전통 방식으로 한옥 건물을 조성한 것은 글마루한옥도서관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도서관 장서를 연말까지 1만권으로 늘리고 전통 공예교실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학 중에는 한옥 체험캠프도 운영한다. 개관 기념 행사도 다양하다. 한지로 만든 닥종이 인형전시회(개관일~5월 22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체험(4월 30일), 빛 그림자 공연(5월 7일), 한지공예체험(5월 14일), 마술쇼(5월 21일), 자녀 독서법 강좌(5월 26일), 전통짚 공예체험(5월28일)이 진행된다. 개관식 땐 조선시대 서당의 풍경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이듬해 2월)에는 오전 10시~오후 6시, 그 밖엔 오전 10시~오후 7시다. 토·일요일엔 오전 10시~오후 5시,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엔 쉰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비중 커지는 수시 적성고사… 전형 준비 이렇게

    비중 커지는 수시 적성고사… 전형 준비 이렇게

    올해 대학입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논술고사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상대적으로 적성검사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이다. 정부의 사교육 감소 정책에 따라 올해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41곳으로 지난해(47개)보다 6곳이 줄었다. 반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2010학년도 14곳에서 지난해 18곳, 올해 20곳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교과서 기본 개념을 토대로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는 논술과 달리 객관식으로만 출제되는 데다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제각각이어서 준비하지 않고 무턱 대고 지원하면 합격률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특히 적성검사는 필답형으로 치러지는 대학별 고사 중에 반영률이 가장 높고, 변별력도 높은 편이어서 평소 수능이나 내신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수시모집 적성고사에 대비한 학습 요령과 주요 대학의 전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해 치러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간호학과 같은 인기 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90대1에 이르는 등 전반적으로 10대1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학생 간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점차 문제 난도를 높여 출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 적성고사가 머리 회전에 따른 순발력에 의존해 풀 수 있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대학별로 교과서 학습 문제의 기본을 묻는 문제도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적성검사 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가장 먼저 희망하는 대학의 최근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평균 10대1 경쟁률… 난도 높아지는 추세 적성고사의 출제 유형은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언어와 수리영역으로 구분되고, 대학에 따라 외국어가 추가되기도 한다. 언어영역의 세부 출제 항목은 보통 ▲언어 규칙 ▲언어 유추 ▲언어 논리 ▲인성 등 4가지로 나뉜다. 언어 규칙에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표준어, 표준발음, 어법,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등이 출제되고, 언어 유추에는 동의어, 반의어, 언어 관계, 언어 범주, 언어 의미, 어휘선택, 문장구조, 속담, 관용어 등이 출제되고 있다. 수리영역은 수리 계산, 수리 추리, 공간 지각, 공간 추리, 자료 해석 등이 포함된다. 수리적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는 기초적인 수학적 계산 능력을 묻는 유형이 가장 많고 집합추론, 명제추론, 관계추론 등 논리력을 평가하는 문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적성고사를 잘 보려면 그동안 적성고사를 보았던 대학들의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에서 발표한 예시문항 등을 참고하여 시험의 출제 유형을 잘 익히도록 한다. 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험을 보는 학생 가운데 대략 30~40%는 문제를 다 풀지 못하다 보니 응시생 간 점수 차이도 크게 벌어진다. 따라서 문제 풀이 연습을 꾸준히 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나 수능 성적이 부족해도 적성시험만 잘 보면 2~3등급 정도를 역전할 수 있다. ●문제수 많아… 학생 30~40% 다 못 풀어 올해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등 모두 20곳이다. 올해 처음 적성고사를 도입한 대학은 단국대(천안), 성결대, 중앙대(안성), 한국기술교육대 등 4곳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수시 1차(일반전형)에서 학생부 30%와 적성 70%,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 40%와 적성 60%를 적용한다. 적성고사 시간은 60분이고, 출제 문항 수는 인문계가 언어 50문항, 수리 30문항, 자연계열은 언어 30문항, 수리 40문항이다. 가톨릭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 1~2차 모집의 일반전형Ⅰ, 일반전형II에서 적성평가를 시행하며, 일반전형II는 적성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차에만 적용하며 인문계열은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이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시 1~2차(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경기대는 학생부 50%, 적성검사 50%로 선발한다. 500점 중 기본점수는 250점이고, 계열별로 인문, 사범, 예체능계는 언어 150점, 수리 100점, 자연계는 언어 100점, 수리 150점으로 배점이 다르다. 고려대(세종)는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시행하고, 학생부 20%, 적성검사 80%로 적성검사의 반영 비중이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한양대(에리카)는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학생부 40%, 적성 60%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상위 30%를 선발하는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이투스청솔학원, 김영일 교육컨설팅
  • 롯데百, 英 왕세자 결혼기념 ‘로열웨딩’ 판매

    롯데百, 英 왕세자 결혼기념 ‘로열웨딩’ 판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영국의 도자기 브랜드 로열스태퍼드가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결혼을 맞아 특별 제작한 접시와 머그로 구성된 ‘로열 웨딩 아이템’ 세트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윌리엄 왕세자와 그의 약혼녀인 케이트 미들턴을 상징하는 남녀의 얼굴 모양과 영문 ‘C’, ‘W’ 글자로 장식됐다. 깊은 푸른색 무늬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살려준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로열스태퍼드는 영국 황실의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기념하는 제품들을 오랫동안 생산해 왔다. 로열 웨딩 아이템 세트는 퀸 엘리자베스 2세의 1953년 대관식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맞게 재구성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GS칼텍스 UAE아부다비 사무소 개관

    GS칼텍스는 3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사무소를 개관했다고 밝혔다.개관식에는 허동수(오른쪽) GS칼텍스 회장과 유세프(가운데)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총재, 권태균(왼쪽) UAE대사, 일본 상사 및 정유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GS칼텍스 아부다비 사무소는 싱가포르 법인 및 런던 사무소에 이은 세번째 현지 사무소이자 중동지역 사무소로는 처음이다.중동지역에서 원유를 많이 들여오는 GS칼텍스는 아부다비 사무소 개관을 통해 원유와 석유제품, 윤활기유 등의 계약 유지와 확대업무 등 원유 수급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동 국영석유회사 등과의 협조관계 강화와 현지 정보수집, 본사와의 연락조정 업무 등도 담당하게 된다.허 회장은 개소식에서 “GS칼텍스와 아랍에미리트는 원유 및 석유 수급과 관련해 수십년 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한층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아부다비 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은평지역자활센터 이전 개관

    은평구는 경기도와의 접경지역인 수색동에 있던 ‘은평지역자활센터’를 신사동 20-8로 이전하고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전에는 4억원이 소요됐는데, 서울시 복지기금 2억원과 구 자활기금 2억원이 보태졌다. 구는 센터를 이전하면서 서울시 최초로 유상임차 사무실을 전세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직업·재활교육과 일자리 창출, 취업 알선, 창업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옮기기 전보다 넓고 밝은 환경에서 일하게 된 센터 관계자와 자활 참여자들은 자활의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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