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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에 ‘타이완 F16 개량 보복’ 나서나

    中, 美에 ‘타이완 F16 개량 보복’ 나서나

    미국과 중국 관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타이완 무기 판매와 관련해 보복 조치에 나설 움직임마저 보이는 등 미국에 대해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해 미국에 포문을 열었다. 그는 “미국은 중·미 관계, 중국과 타이완 간 평화 및 안정을 유지하려면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주권, 안전 및 이해 관계가 걸린 문제인 만큼 미국은 중·미 관계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부장의 경고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전날 타이완에 F16 A/B 전투기 성능 개선 사업 등을 포함해 모두 58억 5000만 달러(약 6조 80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에 대해 가시적인 보복 조치를 내놓을 공산이 크다. 우선 지난해 초 미국이 타이완에 대해 UH60M 블랙호크 헬기 60대 등 64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한다고 밝힌 직후 중·미 군사 교류 프로그램 일부를 중단했던 만큼 이와 비슷한 조치를 내놓으며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갈 전망이다. 특히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무기 판매의 주 계약자인 록히드 마틴을 겨냥해 “누구든, 어떤 회사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손해를 끼친다면 중국 인민의 결연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혀 해당 기업에 대한 보복 의지도 내비쳤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의회가 중국의 위안화 ‘환율 조작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중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 개혁 법안’의 상원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 분야 갈등도 재현될 조짐이 있다. 이럴 경우 최대 채권국인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무더기로 내다팔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갈등이 오래가지 않고 ‘소멸’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오는 1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미 등을 앞두고 미국은 타이완이 강력히 요구한 F16 C/D 신형 전투기를 판매 목록에서 제외하는 등 ‘어느 정도’ 성의를 보였다는 것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삶 속에서 배우는 불교 교리

    고려대장경의 속칭인 팔만대장경. 이 팔만대장경의 이름은 경판이 팔만장이 넘는다 해서 붙여졌지만 불교에서 아주 많은 수를 지칭할 때 쓰는 ‘팔만 사천’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아무튼 이 팔만대장경은 8만 1240개의 경판에, 수록된 경전만도 1514종 6569권에 이르니 하루 한 권씩을 읽는다 해도 무려 18년이 걸리는 방대한 규모의 일체경이다. 흔히 팔만대장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까다로운 경전의 총체로 인식된다. 그것은 부처님 열반 후 부처님 말씀을 기록해 전한 주체들이 바로 비구·비구니로 불리는 출가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인식과는 달리 팔만대장경은 세상 사람들의 희·로·애·락과 연관된 온갖 평범한 이야기들을 다채롭게 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화로 읽는 팔만대장경’(진현종 엮음, 컬처북스 펴냄)은 팔만대장경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우화 형식으로 된 부처님 설법 가운데 재미와 의미를 다 잡은 내용을 추려 실어 대장경에 대한 세간의 잘못된 인식을 교정해주기에 충분하다. 책에 담긴 교훈의 범주는 크게 네 가지. 열반의 안락을 구하기 위한 노력과 성급한 깨달음, 구도에 대한 경계, 세상을 덕화하기 위한 정진, 진정한 삶을 누리기 위한 수행의 다짐이다. 여러 경전에서 불교 학습에 중요한 것들을 뽑아 묶은 ‘경률이상’, 현장 스님이 인도의 불교 유적·전설을 기록한 ‘대당서역기’, 인도의 논사 마명이 지은 것을 5세기 초 학승 구마라집이 한역한 ‘대장엄론경’ 등이 그 출처다. 여기에 재미있고도 쉬운 비유로 부처님 말씀을 설명하는 ‘백유경’, 복덕을 지을 것과 계율을 지킬 것을 권장하는 ‘잡보장경’ 등의 우화도 보인다. 얻어먹기만 하다가 목숨을 잃은 여우며 욕심 부리다가 불에 타 죽은 이, 거북이만도 못 한 사람, 이간질하다 죽게 된 이리 이야기는 마치 이솝 우화를 연상시킨다. 그런가 하면 바람난 아내를 끝까지 믿은 ‘바보’며 포악한 왕을 일깨운 슬기로운 아이의 이야기는 자칫 놓치기 쉬운 삶의 평범한 이치를 쉬운 설명으로 풀어내 미소를 짓게 한다. 마음은 도의 근원, 중생들이 믿고 의지하는 다섯 가지 등 단순한 웃음을 넘는 수행 방편을 잔잔히 전하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지금은 전통이 거의 사라진 고려 사경의 정신과 기법을 되살리는 작업을 힘겹게 벌이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회장의 작품을 보는 것은 덤이다. 독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으며 각자의 기원을 담아 기도할 수 있도록 하는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이 우화 사이사이에 삽입돼 색다른 책 읽기를 유도한다. 대한불교청년회가 엮은 ‘우리말 팔만대장경’(모시는사람들 펴냄)도 48년 만에 개정판이 나왔다. ‘우화’ 1만 5000원, ‘우리말’ 5만원.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사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위해 함께 걸어요

    [사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위해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사는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11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날로 증대되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계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마약 없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을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11년 9월 24일(토) 09:30~13:00 ■ 장 소 서울 월드컵경기장 남측광장 ■ 구 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1시간 30분 소요) ■ 참 가 비 무료 ■ 모집인원 선착순 3000명 ■ 참가신청 www.seoulwalk.co.kr ■ 문 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02-2000-9752~5) ■ 후 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검찰청, 경찰청 ■ 협 찬 한국수력원자력(주)
  • [국감 하이라이트] 한국인 하루 60억 ‘펑펑’… 면세점은 ‘명품 할인점’

    [국감 하이라이트] 한국인 하루 60억 ‘펑펑’… 면세점은 ‘명품 할인점’

    우리나라를 들어오고 나가는 수출입 상품으로 하루 평균 1800억여원의 세금이 걷힌다. 외국을 오가는 우리 국민들은 면세점에서 하루 평균 3만 5000여명이 60억여원어치를 산다. 면세점이 국내 소비자들의 ‘명품 할인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전자상거래의 발달로 하루 평균 17억여원 정도의 ‘사이버 밀거래’도 적발되고 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가 관세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내국인은 1268만 8000명으로 외국인 813만 9000명보다 56% 많았다. 구매액에서도 내국인(18억 7800만 달러)이 외국인(17억 4600만 달러)을 앞질렀다. 정작 면세점에서 판매된 상품(4조 1878억원) 중 국산품 비중은 25%인 1조 762억원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면세점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혜훈 의원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38조 1219억원의 관세 수입을 얻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조 6357억원에 비해 20% 늘어난 것이다. 관세 수입 증가와 맞물려 밀수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짝퉁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는 짝퉁 시계·가방류를 제치고 올해 처음 밀수품 1위 품목에 올랐다.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에 따르면 짝퉁 비아그라를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된 금액은 올 들어 6월까지 1123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적발액 916억원을 웃도는 것이며, 2007년 적발액 62억원에 비해 20배 가까이 폭증한 것이다. 김 의원은 “기업형 밀반입 조직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해 가장 많은 2374억원어치가 밀수입됐던 짝퉁 명품 가방류는 올해 1072억원으로 줄었으며, 그 이전까지 부동의 1위였던 짝퉁 명품 시계류는 2009년 4115억원에서 올해 373억원으로 급감했다. 심지어 사망한 태아 또는 영아의 시체로 만든 이른바 ‘인육캡슐’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등장했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에 따르면 인육갭슐 적발 규모는 지난달 기준 7건 3954정이다. 이 의원은 “인육캡슐은 수입이 금지됐기 때문에 앞으로 비정상적 경로를 통한 밀반입 시도가 우려된다.”고 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인터넷 등을 통해 허가받지 않은 불법 품목을 들여오는 사이버 밀수도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사이버 밀수 적발액은 4169억원으로, 지난 한 해 적발액 469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007년의 997억원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증가했다. 권 의원은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 등을 통해 100달러 미만 물품을 자가에서 소비하겠다고 신고하면 통관절차가 간소하다는 점을 악용해 반입하거나, 특정인이 여러 사람의 이름으로 분산 수입해 부당하게 면세를 받아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불법 먹거리 밀수도 끊이지 않아 국민 건강에 빨간불도 켜졌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에 따르면 불법 먹거리 밀수입 단속액은 2007년 834억원에서 지난해 4160억원으로 4년 동안 5배 급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산이 35.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산(19.7%), 베트남산(4.4%), 북한산(2.7%) 등의 순이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재정부 승진심사 주먹구구

    기획재정부가 승진 대상 인원을 잘못 산정한 탓에 정당한 승진심사 대상자가 불이익을 받는 등 승진 임용 업무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올 초 실지감사를 실시해 21일 발표한 ‘기획재정부 기관운영 감사 결과’에 따르면 재정부는 지난 3월 5급 공무원 승진심사 과정에서 실제 4급 결원 수는 7명이었음에도 명예퇴직 예정자를 미리 결원에 포함시켜 8명을 승진시켰다. 또 결원 수에 일정 배수를 적용해 계산하는 승진 대상자 범위도 잘못 계산, 실제 승진 후보자는 26위 내에서 결정돼야 했는데 엉뚱하게 40위 후보자가 승진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재정부에 관련 업무 담당자 3명에 대해 정직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고위공무원단 승진 임용 과정에서도 업무의 허점이 드러났다. 2009년 2월 고공단 승진을 결정할 때 결원 규모를 면밀히 파악하지 않아 6명의 초과 인원이 발생했다. 할당관세를 부적절하게 적용해 엉뚱하게 수입업체의 배를 불린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수입가격이 급등하지도 않은 화장품, 향수 등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화장품 수입업체들만 65억여원의 관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면서 “지난해 9월에는 향수와 화장품류 세부품목 17개 중 10개의 수입가격이 내려갔고, 그해 12월에도 6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할당관세는 기본 관세율의 40% 포인트 범위에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가감하는 탄력관세제도다. 관세법은 특정 물품의 수입을 촉진할 필요가 있거나 수입가격이 급등한 물품의 국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 탄력관세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사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위해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사는 오는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11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날로 증대되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계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마약 없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을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11년 9월 24일(토) 09:30~13:00 ■ 장 소 서울 월드컵경기장 남측광장 ■ 구 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1시간 30분 소요) ■ 참 가 비 무료 ■ 모집인원 선착순 3000명 ■ 참가신청 www.seoulwalk.co.kr ■ 문 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02-2000-9752~5) ■ 후 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검찰청, 경찰청 ■ 협 찬 한국수력원자력(주)
  • [인사]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최상목△정책조정〃 유복환 ■관세청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이민근△세원심사과 김재권 민희△조사총괄과 박계하 양승혁△서울세관 심사관 주재화△〃 외환조사관 양양승△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장 서대석△부산세관 세관운영과장 조국성△인천세관 감사담당관 이상규 ■충남도 ◇승진 △복지보건국장 강병국△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장(직대) 이명복◇전보△자치행정국장 박성진△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이종기△기획관리실 혁신관리담당관 공범석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박재익△비서실장 신석우△석유정보센터장 구자권△해외석유동향팀장 박세현△정책연구협력〃 조영화 ■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기획조정본부장 김관연△녹색교통안전연구원장 강현철◇보직△도로안전본부장 정희돈△자동차성능연구소장 용기중△경영지원본부장 이성신△감사실장 황병훈△경기지사장 최낙효△대전충남〃 박종우 ■경기일보 △전무이사(인천본사 사장 겸임) 이승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의과대학 부학장 겸임) 김성훈 ■원자력병원 △의료질관리실장 이창훈 ■외환은행 △감사부장 김원태 ■우리은행 ◇승진 △해운대아이파크지점장 장귀옥 ■우리투자증권 ◇부장 △고객분석부 최영길△100세시대연구소 박형수
  • 할당관세 내려 고추값 잡는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추값을 잡기 위해 할당관세를 내린다. 기획재정부는 14일 고추 8200t에 대해 기존 관세 50%가 아닌 할당관세 10%를 적용하는 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고추 재배 면적 감소와 잦은 비로 수확량이 감소해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 불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역시 잦은 강우로 국내 작황이 부진한 사료용 뿌리채소류(근채류)에 대해서도 할당관세가 3%에서 0%로 낮아지고 할당 물량도 기존 81만t에서 86만t으로 늘어난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산란율 감소로 가격이 오른 계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란용 병아리의 할당관세 물량이 기존 100만 마리에서 150만 마리로 확대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숫자로 본 공직사회 숙제 2제] 여성은 늘리고

    5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12.3%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진영(한나라당) 의원이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 2만 1973명 가운데 여성은 2694명(12.3%)으로 나타났다. 5급 이상 국가직 여성공무원은 2006년 1873명(9.4%)에서 2007년 2016명(10%), 2008년 2317명(10.8%), 2009년 2457명(11.3%), 2010년 2694명(12.3%)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났다. 하지만 관세청, 국가보훈처, 국가인권위원회, 국무총리실,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대검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법무부, 병무청, 법제처, 산림청, 소방방재청, 중소기업청, 지식경제부, 특임장관실,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 22개 중앙부처에는 여성고위 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李대통령 추석맞이 대화] “남·북·러 가스관 생각보다 빨리 될 것”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외교안보 문제를 비롯, 물가·실업·복지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관련 주요 발언. ●남-북-러 가스관·남북정상회담·독도 북한이나 러시아의 잘못으로 가스공급이 끊길 경우 선박으로라도 같은 가격에 공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러시아와 얘기하고 있다. 북·러가 대화했고, 남·러가 대화했으니 어느 순간 3자가 합의하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진전될 것이고 (이 사업은) 되기만 하면 아주 좋은 사업이다. 과거 정상회담이 두 번 있었지만 서해안 도발 등 국민들에게 도움되는 게 없다. 원칙적으로 (남북이) 정상적 관계로 오는 게 더 중요하다. 잘잘못을 서로 얘기하면서 진심을 보여야 한다. 정상회담을 한다면 정말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고 북한이 도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고, 그 기본 위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 남북한이 평화와 번영을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회담을 얼마든지 하겠다. 독도는 일본 사람들도 알 만한 사람들은 양심상 한국 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억지로 (주장)하는데 싸울 게 있나. 독도는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우리 땅에 대통령이 아니라 누구라도 갈 수 있다. 주인은 가만히 있는 것이다. ●감세·실업·물가 감세는 세계 모든 나라의 추세다. 외국기업이 한국에 투자해야 일자리를 만든다. 현시점에서 대기업의 법인세 감면은 유예하는 대신 중소기업 감세는 계획대로 낮추기로 했다. 경제정책은 헌법이 아니다. 적시에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달렸다. 세계경제가 정상되하면, 외국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야 한다. 중국, 타이완과 비교해 법인세는 우리가 제일 높고 인건비도 높다. 실업, 물가는 세계 공통적인 어려움이다. 대학 취직자의 30~40%는 학력을 낮추고 기술을 공부해서 다시 취직한다. 대학 가야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고교 출신 일자리 만들기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솔직히 말해 물가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선을 다하면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다. 물가인상률이 이달에 5%, 금년에 4%를 넘을 것이다. 불가항력적인 요인이 유류값과 천재지변이다. (물량을) 비축하거나 관세를 줄여 물건이 들어올 수 있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고추값이다. 관세를 줄여 싼값으로 공급하는 등의 얘기를 하고 있다. 시장을 좀 늦게 보면 나을 것 같다. 기왕이면 마트, 백화점보다 재래시장을 갔으면 한다. ●균형재정·복지 이 정부 들어서 국가 부채가 3% 늘었다. 금년도까지는 마이너스 예산이 된다. 내년 선거에서 정치권이 하자는 대로 하면 60조~80조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아들 딸 세대에 가면 큰 부담이 된다. 오늘 내가 쓴 정책이 10년 후 다음 세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서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도 정권을 잡으면 선별적 복지를 하게 될 것이다. 재벌총수 아들이나 가난한 집 아들을 어떻게 똑같이 하나. 총선·대선에서 오늘 당장 인기를 끌기 위해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공약은 표를 얻지 못할 것이다.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정치인들이 상당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정리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日외상, 한국 그렇게 사랑하면서 독도는 왜?

    日외상, 한국 그렇게 사랑하면서 독도는 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신임 외무상이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 걸그룹 멤버들의 이름까지 욀 정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치인의 인식범위와 한계는 분명하다는 점도 새삼 일깨우고 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7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강연을 통해 “올 1월말 국가전략상 자격으로 방한한 겐바 일본 외무상을 만났었다.”면서 “겐바 외무상은 카라나 소녀시대의 누구누구라고 이름을 외울 정도로 얘기하면서 ‘일본에 한류가 퍼졌으니 비관세장벽은 걱정하지 말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겐바 외무상은 딸이 한국 걸그룹의 열혈 팬인 것으로는 전해져 있었지만 본인 스스로 멤버들의 이름까지 꿰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개인적 취향과 달리 그는 독도 문제, 동해표기 문제 등 민감한 외교 문제에는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취임 직후 아사히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케시마(독도)와 북방영토(쿠릴열도)가 법적 근거 없이 점거·지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이 취해온 강경한 입장을 견지할 것임을 분명히한 것이다. 반면 그는 일본이 실효적 지배를 하는 상태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서는 “영토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자민당 정권 때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공식 입장이긴 하지만 간 나오토 전임 총리에 비해 우익의 색채가 훨씬 강한 노다 요시히코 내각에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그 선봉에는 겐바 외무상이 설 수밖에 없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사설] 소득·법인세 추가 감세 철회 잘한 일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어제 소득·법인세 최고구간에 대한 추가 감세를 철회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선 당초 계획대로 감세를 진행한다. 감세 기조를 유지하겠다던 정부가 정치권의 논리에 굴복했다는 얘기를 듣긴 하겠지만, 경기 상황이 썩 좋지 않고 유럽 등과 같은 재정위기를 맞지 않으려면 재정 건전성 확보가 관건이란 점에서 잘한 일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가 감세 철회 합의에 따른 세수증가분(2013년 2조 8000억원)은 재정 건전성 회복과 서민 복지재원 확충에 활용하겠다고 밝히지 않았는가. 사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부자 증세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만 소득·법인세를 감면하는 것도 타이밍이 적절하지는 않은 터였다. 이를 반영하듯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1 세제개편’도 고용과 공생발전의 큰 틀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9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친서민정책을 표방한 이후 2010년 공정사회, 올해 공생발전이라는 키워드를 주창해온 것과 궤를 같이한다.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고용증대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면제 등이 그런 것들이다. 재벌 오너들의 변칙적인 상속·증여세 회피를 막기 위해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이익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은 획기적이다. 실효성 여부가 관건이다. 다만 물가안정을 위해 설탕·밀가루 등 독과점 고착화 품목에 대한 기본관세율을 무리하게 내려 국내 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는 지적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재정 건전성 제고와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세수 확보와 법인세율 인하가 불가피하다. 이번에 법인세율 인하 대상에서 대기업만 제외한 것은 국민 정서와 무관치 않다. 법인세율을 낮추면 결국 재벌 오너들의 주머니만 두둑해지는 것 아니냐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부자와 재벌 오너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세제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법인세율을 낮출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재정 건전성 제고도 저출산·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복지 관련 씀씀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세원을 넓히는 노력을 좀 더 적극적으로 기울여야 한다.
  • 소금값마저… 30년만에 최고상승 43%↑

    소금값마저… 30년만에 최고상승 43%↑

    소금값이 30년 만에 가장 높은 폭으로 올랐다.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醬) 값도 20% 안팎씩 오르는 등 양념 물가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금 가격은 지난해 8월보다 42.9%나 치솟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 1981년 9월의 46.7%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이런 상승세는 연초부터 시작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월 3.2%를 시작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7월 9.4%에 이어 8월에는 13.6%나 껑충 뛰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사태 때 방사성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한바탕 소금 사재기가 있었고, 국내산 천일염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수요가 늘어났는데도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일조량이 부족해 7~8월 소금 채취가 많이 못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추장과 간장, 된장 가격도 지난해 8월보다 각각 18.7%, 21.7%, 18.2%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고추장이 6월 1.6%, 7월 2.7%, 8월 2.1%로 3개월째 올랐고, 간장은 7월에 16.0% 오른 데 이어 8월에 5.8% 올랐다. 된장도 5~8월에 전월 대비로 각각 2.5%, 0.5%, 1.4%, 2.6% 등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장류 가격이 오른 이유는 고춧가루와 콩 등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고춧가루는 전월 대비로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째 올랐고 특히 8월에는 10.4% 올랐다. 한편 농식품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추값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우선 올해 중국과 인도로부터 들여오는 고추 의무수입물량 8185t(도입잔량 4185t+추가 4000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저가로 방출할 예정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승진 △서울전파관리소장 정완용◇과장급 전보△디지털방송홍보과장 신승한△디지털방송지원〃 정창림△미디어기반정책〃 김용일◇부이사관 승진 및 전보△정책총괄과장 전성배△방송정책기획〃 이정구△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김영관 ■국무총리실 △제주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조홍남△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김성현△국무총리실장 비서관 이용석△사회규제심사3팀장 김종진△정무행정관 김성훈△언론지원행정관 이동훈<과장>△의정 김진남△통일안보 신인섭△정책홍보총괄 정원상△사회복지정책 김민△환경정책 이용주△정부합동안전점검단 백승일△성과관리총괄 이진원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세정책관 하성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대기정책관실 기후변화협력과장 서흥원△상하수도정책관실 생활하수과장 이영기 ■법제처 ◇법제관 △사회문화법제국 김의성 금창섭△경제법제국 조용호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채홍호 ■서울시 ◇보직 발령 △사법정책보좌관 김청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 최재경 ■통일연구원 △평가관리위원장 여인곤<센터소장>△북한인권연구 김수암△통일학술정보 전현준 ■세계경영연구원 △가치관스쿨 원장 한철환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장 최계운△대학발전본부장 이기동△인천한국어학당 원장 박정동△공자학원장 안성재
  • EU ‘녹색 압박’

    EU ‘녹색 압박’

    유럽연합(EU)의 고위관계자가 한국의 국회 및 정부 대표단과 만나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도(ETS)로 인한 무역장벽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항공과 자동차, 화학 등 구체적인 산업분야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여 우리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이 시급해졌다. ●EU 차관, 정부·국회 대표단에 요구 EU 기후변화대응총국의 조스 델베키 차관은 지난 2일 국회 기후변화·녹색성장특별위원회의 안경률 위원장과 김재경(한나라당)·유원일(창조한국당) 의원, 안호영 주EU 대표부 대사, 녹색성장위원회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EU로 날아오거나, EU에서 날아가는 모든 항공기가 ETS에 가입하는 글로벌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한국의 항공사들도 ETS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 등은 “아직 그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입법과정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EU측은 항공기 연료에 바이오가스 사용 등을 권장하지만, 현재 우리 기술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적 항공사들이 ETS에 가입할 경우 추가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가 ETS 체제에 들어갈 경우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연간 10억~30억 달러(약 1.1조~3.3조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대부분의 비용을 항공운임 상승으로 충당할 전망이어서 승객 1인당 10~20유로(약 1만 5000~3만원)의 항공료 추가부담이 예상된다. EU는 2010년도 배출량을 기준으로 오는 30일까지 항공사별 배출량을 할당할 계획이다. 델베키 차관은 또 화학물질을 수출할 때 등록, 허가, 신고해야 하는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가 EU 내에서 “결과적으로 무역장애물 역할을 한다.”고 인정했다. 이와 함께 EU는 자동차를 제작하거나 운행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규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현대기아차 등 수출기업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운행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현재의 기술로 충분히 EU의 기준치를 맞출 수 있지만, 제작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줄이기 힘들어 공장의 발전소 에너지를 석유에서 가스로 바꾸는 등의 추가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EU로 수출된 현대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는 70여만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직접 제작한 차량이 20만대이고, 나머지는 체코, 슬로바키아 등 EU 현지와 터키 등 글로벌 생산라인에서 제작한 것이다. ●수용 땐 항공운임 상승 불가피 이날 면담에서 안 위원장 등은 델베키 차관에게 “ETS 도입으로 인한 불공정 거래와 무역장벽을 우려하는 한국의 기업들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델베키 차관은 “ETS와 관련해 무역 조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EU 내부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델베키 차관은 그러나 “ETS 도입으로 EU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EU는 무역전쟁을 원치 않기 때문에 관세를 도입하는 대신에 경쟁에 노출된 부분에 배출권의 무상할당을 늘리는 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무상할당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반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다. 브뤼셀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국세청·관세청, 하반기 세수관리 강화

    국세청과 관세청이 경기침체로 하반기 세수 확보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세수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해외여건이 어려워져 국내 경기둔화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경기상황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중간예납 등 세수가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재산은닉, 고액체납 추적 등 현금 위주의 체납정리를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각 지방청에서 운영 중인 약 200명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 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고의로 체납 처분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고액체납자의 명단 공개 범위를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7억원 이상으로 낮추고 은행연합회에 제공하는 체납자 신용정보 제공주기를 연 2회에서 4회로 늘려 납부이행의 강제력을 높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법인세 중간예납 등 주요 세목 신고내용에 대한 사후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역외탈세 행위 차단, 고소득 자영업자 탈루, 변칙상속 및 증여 등 고질적인 탈루자에 대해 엄중 대응키로 했다. 관세청도 기업의 글로벌 아웃소싱 확대에 따라 신고누락 위험이 높은 로열티, 기술지원비, 수수료 등에 심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체납자가 체납 조치 전에 예금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체납 처분 시 채권압류 통지서와 추심요청서를 금융기관에 즉각 전자송달하는 ‘예금계좌 전자압류제도’를 지난달 도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사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위해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사는 오는 9월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11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날로 증대되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계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마약 없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을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11년 9월 24일(토) 09:30~13:00 ■ 장 소 서울 월드컵경기장 남측광장 ■ 구 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1시간 30분 소요) ■ 참 가 비 무료 ■ 모집인원 선착순 3,000명 ■ 참가신청 www.seoulwalk.co.kr ■ 문 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02-2000-9752~5) ■ 후 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검찰청, 경찰청 ■ 협 찬 한국수력원자력(주)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세제실 양자관세협력과장 김범석 ■환경부 ◇과장 승진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권군상 ■고용노동부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엄대섭△행정관리담당관실 이우영△인력수급정책과 박정웅△고용보험기획과 이원주△근로개선정책과 전해선△노사협력정책과 박종환△노사관계지원과 김희영△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정영상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이사 △전략경영본부장 박성하◇실장급△기획조정실장 남윤환△경영관리〃 오병희◇팀장급△암바토비사업단장 채성근△암바토비사업단조사역 김명철 이정민△자원정보센터소장 방정인△에너지사업팀조사역 윤용진<팀장>△기획예산 안종령△성과관리 박용하△총무 양병춘△인력개발 주훈△노무복지 박상준△법무심사 권헌장△회계세무 박해일△전략사업 박재서△지원기획 신홍준△금융심사 박문수△희유금속탐사 서창원△비금속탐사 김문섭△기술관리 김종남 ■홈플러스 △홈플러스테스코 대표(홈플러스 개발건설부문장 겸임) 왕효석△홈플러스 테넌트사업부문장(테넌트패션사업본부장 겸임) 이성룡
  • [Weekend inside-두 얼굴 금융권] 부자 고객에겐 해결사 자처 ‘저자세’

    [Weekend inside-두 얼굴 금융권] 부자 고객에겐 해결사 자처 ‘저자세’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입고 나온 케이프(망토) 코트를 사고 싶은데요. 신민아가 ‘강심장’에 출연할 때 입은 밀리터리 점퍼는 어느 브랜드 제품인가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 30대 여성 A씨는 TV에 출연한 연예인이 입은 옷이 사고 싶을 때면 옷가게가 아닌 삼성카드에 전화를 건다. A씨의 요청을 접수한 프리미엄 마케팅팀 내 ‘라움’ 컨시어지(concierge) 데스크 매니저는 “고객님, 바로 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바쁘게 움직인다. 먼저 연예인의 매니저와 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해 그 옷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임을 확인한다. 프랑스 본사에 전화를 걸어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세를 포함한 옷의 가격을 A씨에게 알린다. 옷 값을 결제하면 2~3일 후 배송이 완료된다. A씨는 한달에 두번 이런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하고 있다. 연회비가 200만원인 신용카드 라움의 회원이라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부자 고객을 사로잡으려는 금융권의 쟁탈전이 뜨겁다. 경기가 나쁘고 시장이 불안할수록 금융회사가 믿을 수 있는 건 수입이 안정적인 부자뿐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한국의 부자는 13만명. 이런 ‘슈퍼리치’ 유치를 위해 금융회사들이 꺼내 든 카드는 컨시어지다. 컨시어지는 중세시대의 집사 또는 하녀를 일컫는 말로 어떤 부탁이든 척척 들어주는 해결사 서비스를 뜻한다. 금융상담을 해주는 고객센터가 아니라 시시콜콜한 요청까지 해결해주는 일종의 심부름센터인 셈이다. 금융권에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국민은행이다. 2008년 9월 ‘스타아우름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예금액이 3개월 평균 5억원 이상이고 월 평균 이익이 500만원 이상인 기업고객 임원 등이 가입대상이다. 카드업계는 연회비 100만원 이상의 초우량 고객(VVIP) 카드 회원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라움과 현대카드 ‘더블랙’의 격돌 양상이다. 삼성카드는 2009년 10월 라움 출시를 위해 벤츠,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업체와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등 유명 호텔의 서비스 직원 13명을 영입하고 컨시어지 전문 업체인 퀸터센셜리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현대카드도 같은 해 5월 24시간 고객 상담을 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를 신설했다. 증권업계도 올해부터 컨시어지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4월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맡긴 최우수 고객인 ‘프리미어 블루 멤버스’를 대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증권도 5월 ‘QnA 프리미어 멤버스’를 내놓고 6000명의 VVIP 고객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심부름 서비스에 대한 인식은 아직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한번 이용해보면 큰 만족감을 느끼고 또 찾는다고 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라움 회원의 80%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하고 전체의 60%는 두 번 이상 이용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000명의 블랙 회원 가운데 약 40%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면서 “첫 해에는 100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올해 말이면 누적 건수가 8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는 월 평균 1000건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사고]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 위해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사는 오는 9월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11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날로 증대되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계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마약 없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을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11년 9월 24일(토) 09:30~13:00 ■ 장 소 서울 월드컵경기장 남측광장 ■ 구 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1시간 30분 소요) ■ 참 가 비 무료 ■ 모집인원 선착순 3,000명 ■ 참가신청 www.seoulwalk.co.kr ■ 문 의 서울신문 문화사업부(02-2000-9752~5) ■ 후 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검찰청, 경찰청 ■ 협 찬 한국수력원자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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