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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업체 위조상품 통관규제 대폭강화

    외국의 유명상표들을 도용해 만든 위조상품 수출업체들이 세관의 추적조사를 받는등 위조상품 수출에 대한 통관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일부 수출업체들이 로열티(상표기술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은채 자사제품에 외국의 유명상표들을 붙여 수출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이들 위조상품에 대한 통관규제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 선박 우편소포물 X선 검사/이달부터

    ◎개장검사제 폐지… 통관시간 크게 단축 선박편으로 반입되는 국제소포우편물에 대한 세관의 검사방법이 종전의 전량 개장검사에서 1일부터 컬러X­레이 투시기에 의한 간접 발췌검사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모든 소포우편물을 일일이 뜯어보고 다시 포장하는 과정에서 물건이 훼손되거나 원상회복이 어려울정도로 파손되는 일이 크게줄어들고 세관검사에 소요되는 통관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관세청은 이같은 간접검사제도를 X­레이 검사장비가 갖춰진 서울국제우체국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선편을 통해 반입된 국제 소포우편물은 지난해의 경우 모두 6만5천2백88건인데 관세청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이중 약70%인 4만5천7백건에 대한 개장검사가 생략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과세대상물품이나 안보위해물품등 필요한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개장검사를 하게 된다. 국제소포우편물은 서울 및 부산 국제우편국을 거쳐 전국각지의 13개 통관우체국으로 보내지는데 X­레이에 의한 간접검사는 우선 서울국제우체국부터 도입하고 예산이확보되는대로 부산국제우체국에서도 시행할 계획이다.
  • 차관급 4명 이동발령

    ◎재무차관 진임/해항청장 안공혁/산은총재 이동호/증감원장 정영의 정부는 31일 재무부차관에 진임 해운항만청장을,해운항만청장에 안공혁 재무부 제2차관보(프로필 별항),산은총재에 이동호 재무부차관,증권감독원장에 정영의 산은총채(프로필 7면)를 각각 발령했다. ◇진 재무차관 약력(50ㆍ전북 전주출신)=▲서울대상대졸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관 ▲”” 물가정책국장 ▲”” 공정거래실장 ▲”” 차관보 ▲해운항만청장 ◇안 해운항만청장 약력(53ㆍ강원 원주출신)=▲서울대법대졸 ▲재무부 증권보험국장 ▲국회 재무위 전문위원 ▲재무부 기획관리실장ㆍ제2차관보 ◇이 산은총재 약력(53ㆍ충북 영동출신)=▲고대법대졸 ▲재무부 증권보험ㆍ재산관리ㆍ국고국장 ▲민정당 전문위원 ▲재무부 제1차관보 ▲관세청장 ▲재무부차관 ◇정 증권감독원장 약력(53ㆍ경남 하동출신)=▲서울대정치학과졸 ▲재무부 국고ㆍ증권보험ㆍ이재ㆍ국제금융국장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ㆍ차관보 ▲재무부차관 ▲산은총재
  • 정액관세환급 신청/새달 중순까지 접수

    관세청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중순까지 업체별ㆍ품목별 정액관세환급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수출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품목별로 실제로 얼마의 관세를 되돌려받았는지를 산출해서 앞으로 수출할 때 환급 받을 세액을 고시하는 제도이다. 수출업체로서는 복잡한 구비서류와 절차없이 단기간에 관세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6인치짜리 컬러TV의 경우 수많은 수입원재료가 사용되지만 환급세액을 개별환급 때처럼 각 원재료별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고 완제품인TV 하나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 레저용품업체 탈세 적발/2백32곳에 33억원 추징

    요트 스키등 사치성 레저용품을 수입하거나 제조ㆍ판매하면서 특별소비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무거운 세금을 물게 됐다. 국세청은 19일 요트와 모터보트 모터보트용엔진 스키 수상스키등 사치성 레저용품 제조판매업체 2백61곳에 대한 영업 및 세무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2백32개 업소가 특별소비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일선세무서에 해당업체의 탈루세액을 통보,일제조사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들 업소가 세금을 내지 않고 판매한 금액은 모두 1백2억4천6백만원이며 추징세액은 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급격히 번지는 사치성 향락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국세청은 경제기획원 관세청 및 해당경기단체 등을 통해 입수한 제품ㆍ부품의 제조 및 수입실적을 분석,탈루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이들 업소는 서울올림픽당시 경기용에 한해 일부 면세도입이 허용된 것을 기화로 요트 등을 변칙적으로 들여와 팔거나 면세용으로 수입한 엔진으로 모터보트를 조립판매하는 등의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수입품 통관시간 대폭 줄인다/관세청,업무보고

    ◎종전 36시간… 5시간내로 관세청은 지난해까지 평균 하루반 정도가 걸리던 수입물품의 통관시간을 올해에는 5시간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홍재형관세청장은 19일 이규성 재무부장관에게 보고한 90년도 업무계획에서 날로 증가하는 수출입물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입면허를 받기 전에 물품부터 반출하는 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면허전 반출시의 행정절차를 최대로 간소화 하는 한편 ▲반복되는 수입거래 물품에 대해서는 수입신고전에 미리 과세가격을 심사,통관단계에서 세액심사 없이 물품을 통관할 수 있도록 하는등 관세행정을 개선해서 통관소요시간을 선진국수준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수입물품통관을 위해 거쳐야 하는 수입신고→물품검사→세액심사→세액납부→수입면허의 5단계 과정중 세액심사 및 세액납부는 우선 물품부터 반출한뒤 나중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홍청장은 또 대규모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포괄징수제도를 적용,수입건별로 그때마다 신고를해서 관세를 납부하는데 따른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보고했다. 서독의 경우 1개월치 수입품을,핀란드의 경우는 1주일치 수입품을 한꺼번에 신고해서 여러차례에 나누어 내야 하는 관세를 한번에 모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관세청은 또 노사분규 및 재해가 발생한 업체에 대해 관세의 징수유예 및 분할납부를 허용하되 건전한 산업평화정착을 위해 지원대상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킨 기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이밖에 컨테이너로 수입되는 화물에 대해서는 화물이 컨테이너에 실린 채로 부두에 도착하는 즉시 부두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통관할 수 있는 부두통관제도를 도입,현재 입항 뒤 보세구역 반입까지 평균 12일이 걸리는 처리기간을 5일로 줄이기로 했다.
  • 수입원자재 가공 수출땐 관세 환불

    관세청은 지난해 내수용으로 수입한 원재료로 상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경우 오는 3월말까지 수출을 이행해야 수입시에 납부한 관세를 되돌려 주기로 했다. 그러나 노사분규나 재해 등으로 수출물품을 제조하지 못한 경우등 불가피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수출이행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연장해줄 방침이다. 관세청이 내수용 수입원재료에 대한 관세환급기간을 이처럼 제한한 것은 올들어 평균 관세율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낮아짐으로써 올해 수입한 원재료로 물품을 제조,수출한 뒤 지난해의 높은 관세율로 관세를 환급받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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