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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물적담보제도/신용담보위주 전환

    백원구 관세청장은 1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조찬회에서 관세담보제도를 현행 물적담보 위주에서 신용담보 위주로 전환,항만적체 및 기업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청장은 신속한 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입통관후 일정기간의 통관실적을 종합해 기업별로 사후정산토록 하고 성실기업과 우범업체를 구분,차등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청장은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수입자유화된 물품에 대한 특별법 상의 구비요건 확인을 강화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를 철저히 가려 수입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헤로인 5㎏ 밀반입기도/홍콩인 검거/시가 1백80억원 상당

    김포세관은 17일 홍콩인 렁 순온씨(양순안·25·홍콩 K금융투자공사 종업원)를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지난달 중순 중국인 남자로 부터 태국에서 한국을 거쳐 네덜란드로 헤로인을 운반해주면 3만홍콩달러(한화 3백만원)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16일 하오 3시쯤 방콕발 타이항공 770기편으로 입국하면서 헤로인 5.1㎏ 1백80억원어치를 41개의 비닐봉지에 나눠 여행용 가방안에 든 자켓 2벌 속에 감춘 뒤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원에게 적발됐다. 세관은 양씨가 지닌 헤로인 양이 지금까지 적발된 밀반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점을 중시,마약밀수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고 보고 미국법무성 마약단속청(DEA)및 홍콩 관세청에 국제밀매조직에 대한 공조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국내에 관련된 사람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외국산 헤로인은 우리나라를 거쳐 네덜란드·스위스 등 유럽으로 밀반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세관은 지난 9일 헤로인 4.72㎏을 밀반입하려던 홍콩인을 붙잡는 등 금년들어 모두 5차례에 걸쳐 모두 16.8㎏의 헤로인 밀수를 적발했다.
  • 아주 6국 공무원 초청/관세청,세관기법교육

    관세청은 대아세안(ASEAN)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싱가포르·브르나이등 아세안6개국의 세관공무원 24명을 초청,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한국 세관행정의 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이같은 국제적인 기술지원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아세안 경제·기술협력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비공업지역 공장개축 허용/외국기술용역 도입 신고제로

    ◎행정규제완화위원회,확정 정부는 30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행정규제 완화위원회」를 열고 비공업지역인 제한정비지역내 공장의 안정조업을 위해 필요한 일부건축물의 제한적 개축을 허용하는 등 내무·상공·건설·재무·과학기술처·환경처·관세청등 7개부서 14개 규제완화안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각부처장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까지 모두 1천2백77건의 개선과제를 확정했으며 이미 3백93건을 조치하는 한편 8백84개의 과제를 올해안에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안건 가운데 상공부는 그동안 수도권과밀억제와 산업체지방이전을 위해 막고 있던 제한정비지역내 공장의 일부 개축을 허용했고 이미 완공돼 설립신고된 기존공장에서 신·증축할때마다 제출토록 되어 있는 공장설립신고서를 제외하도록 했으며 면적의 변경이 없을때에는 증축부분만 공장설립변경신고를 하도록 고쳤다.위원회는 현재 상시근무자가 50인 이상이거나 3천㎡인 소방대상물에 자격요건을 갖춘 방화관리자를 두도록 의무화해 왔으나 이를 9천㎡이상일때만 의무화하고 이하일때에는 방화관리강습 수료자를 채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 관세감면 물품을 용도외로 사용·양도할수 없도록 한 기간을 현재 5년에서 사안별로 줄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한 승인검토요인이 포괄적으로 규정돼 신청서류가 복잡한 외국기술용역도입때 이를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바꾸었으며,국내기업의 해외지사나 현지법인이 외화자금을 차입하는 경우 용도와 한도를 제한하던 것을 절차간소화와 용도규제완화로 해외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농지나 임야를 사고팔때 농지매매증명을 받은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신고)를 생략,이를 허가받은 것으로 의제처리토록 개선해 명의신탁을 통한 위장증명을 받는 탈법유발을 막도록 했다.
  • 행정전산망/부처업무 효율적연계가 과제(국가전산망 중간점검:하)

    ◎1차사업 작년에 마무리… 대민봉사 개선/2차로 복지등 7개업무 96년까지 전산화/여권발급 4개관공서 경유… 온라인 연결 시급 행정업무를 전산화하고 행정기관간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정책결정의 신속성·합리성을 높이며 작은 정부를 구현하고 국민서비스를 질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행정전산망사업. 행정전산망이 완결되면 민원서류의 발급시간 단축은 물론,거주지에서 전국 각지의 토지나 임야대장을 열람할 수 있고,고향 동사무소의 호적등초본도 공중통신망을 이용해 열람 및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지난 60년대부터 행정전산망사업을 추진,개발기관의 업무전산화는 이미 끝났고 관계기관간의 정보교류도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89∼91년까지 1차로 업무개발이 끝난 우리의 행망사업은 업무협조가 제대로 되지않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국내 행정전산망사업 업무개발은 업무담당 주관기관인 내무부(주민등록관리 및 부동산관리),교통부(자동차관리),노동부(고용관리),관세청(통관관리),통계청(경제관리)등 5개기관이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하지만 사실상 각 부처가 업무개발능력이 없어 데이콤을 전담사업자로 지정,개발에 나섰다.『데이콤이 업무개발을 전담,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때 협조하지 않아 개발일정이 수차에 걸쳐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데이콤의 주장이고 각 기관들은 『데이콤의 개발능력미흡 및 개발의지 결여때문에 연기된 것』이라고 하는등 책임전가에 급급했다. 또 데이콤의 개발완료후 시스템을 인수해 운영해야할 기관들은 주전산기의 안정성 미흡,응용소프트웨어 하자,기술이전교육미비 등을 이유로 시스템인수를 미루다 10개월만에야 인수를 하는등 사업추진이 거듭 지연됐다. 어쨌든 1차 행정전산망사업의 완료로 국민들은 다소간 편해졌다. 전국을 대상으로 온라인서비스되는 부동산관리업무로 거주지역의 컴퓨터단말기를 이용,전국의 토지나 임야대장의 등본열람이 가능케됐고 각종 토지관련서류를 발급받는데 걸리던 시간도 종전 30분에서 3분으로 단축됐다.또 주민등록관리업무의 전산화로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줄도 한결 짧아지고있다. 노동부의 고용관리전산망은 국립중앙직업안정소·노동부 지방사무소·전문인력취업센터등 전국 40여개 취업알선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구인자와 구직자를 맺어주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제2차 행정전산망사업은 흩어져 있는 업무의 통합이 관건. 외무부의 여권관리업무의 경우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치안본부에 신원조회를 해야하고 병무청에 병무관계를 문의해야하며 국세청에 국세납부여부를 의뢰하고 동사무소의 호적을 열람해야 한다. 이 모든 업무가 온라인 연결이 안돼 일일이 확인을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하고 비능률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행망사업이 확대되는 한편에서는 또 개인의 신상정보유출등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커가고 있다. 이외에 하드웨이의 문제로 행정잔산망 우선업무처리용으로 설치·운영중인 1백60대의 주전산기가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해 한달에 한두번씩 정지되곤 하는 것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국민들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가 되지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런 노력과 부처간 업무의 효율성을높일 프로그램개발등으로 2000년대 정보화사회를 대비해야 한다.96년까지 끝날 제2차 행정전산망사업은 ▲금융·생활정보·우편관리등을 다루는 우체국 종합서비스(체신부)▲국민복지업무(보사부)▲해상화물관리(관세청)▲지적재산관리(특허청)▲기상정보관리(기상청)▲물품목록관리(조달청)▲어선관리(수산청)등 7개 업무를 전산화하고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각급 행정기관들이 정부자료를 교환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마약밀수 폭발적 증가/1분기 2백82억 적발/작년동기의 2백26배

    ◎의류도 40배 늘어난 4억여원 마약의 밀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말까지 히로뽕등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하려다 세관당국에 적발된 규모는 2백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천5백만원에 비해 무려 2백25배나 급증했다. 이 기간중 전체 밀수입 적발규모는 4백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38억원에 비해 2백4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마약밀수입이 전체의 59.7%를 차지,마약이 밀수의 대종을 이루었다. 관세청이 발표한 마약밀수 규모는 적발된 것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마약밀수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마약이외에 주요 밀수입 적발품목을 보면 금괴가 66억원어치로 지난해보다 3배가 늘었고,기계기구류의 밀수입도 49억원어치가 적발돼 지난해보다 4.3배가 증가했다. 이밖에 참깨가 14억원어치,녹용 9억6천만원어치,보석류 8억8천만원어치 등이 적발됐다. 의류의 경우는 4억6천4백만원어치가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배가 늘었고,농산물과 축산물의 밀수입도 각각 7억4천3백만원어치와 1억9천4백만원어치가 적발됐다.
  • 미PX 쌀 불법유통/한미합동단속 강화/올 23건 1천4백㎏ 적발

    관세청은 24일 미군부대를 통해 캘리포니아산 쌀이 시중에 불법유출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군수사기관과 정보교환및 합동단속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번 합동단속에서 캘리포니아산 쌀의 거래출처및 관련자등 불법유출과정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캘리포니아산 쌀 전문취급상과 집하상에 대해서는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미군부대 주변에서의 정보수집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실상에 밝은 자치단체 공무원들을 투입,주1회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최근 미군면세점에서의 캘리포니아산쌀 판매량이 지난해말보다 60%이상 격감한 것으로 미군당국이 통보해왔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캘리포니아산 쌀의 불법유출 단속실적은 23건에 1천4백65㎏에 이르고 있다.
  • 1·4분기 무역적자/38억4천만불 기록

    지난 3월중 수출은 64억3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증가하고 수입은 71억8천9백만달러로 5.3% 늘어 3월 한달간 무역수지는 7억5천1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올해 1·4분기중의 수출누계는 1백70억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고 수입은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2백8억5천3백만달러에 이르러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38억4천8백만달러에 달했다. 24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중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신발류,합판 및 목제품등 주로 경공업제품의 수출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중국 의류수출 한국 추월/작년 89억불… 세계3위로 급부상

    우리나라가 세계 의류수출 3위자리에서 중국에게 밀려났다. 24일 상공부와 중국의 해관(관세청)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의복류 및 부속품의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31.8%가 늘어난 89억9천만달러에 달해 같은 기간중 전년보다 4.8%가 줄어든 84억4천만달러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한국이 10년 이상 지켜온 세계 3위의 의류수출국 자리를 차지했다. 이같은 급신장세로 중국은 지난해 의류수출실적이 97억달러로 세계 1위였던 홍콩과 90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던 이탈리아도 올해안에 추월,세계 1위의 의류수출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지난해 의류수출은 대미수출이 전년보다 13.2%가 줄어든 30억2천6백만달러,대일수출은 2.3%% 감소한 25억3천6백만달러,대EC수출은 14.7%가 늘어난 16억1백만달러로 특히 미국과 일본시장에서 중국제품에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섬유류 전체의 수출실적에서도 1백63억달러를 기록,1백55억달러에 그친 한국을 제치고 이탈리아와 독일에 이어 세계 3위로 올라섰다.
  • 한미양국 여행자/사전정보제 검토

    한미 양국은 양국간을 운항하는 항공기 탑승객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여행자정보 사전 통보제도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오는 5월4∼5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제7차 한미세관협력회의에서 양국은 여행자정보 사전통보제도의 도입문제를 공동의제의 하나로 선정,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여행자정보 사전통보제도는 우범성이 농후한 여행자가 탑승했을 경우 관련 여행자에 대한 정보를 항공기가 상대국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상대국에 알려주는 제도이다.
  • 수입농수산물 통관 대폭 강화/원산지 허위기재 집중단속

    ◎꿀등 7개품목/여행자 초과반입 불허 관세청은 수입개방 확대바람을 타고 국내 반입이 제한된 값싼 외국산 농수산물을 들여와 국산 농산물과 섞어 판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이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또 참기름 등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해외여행자들이 이를일정량 이상 반입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통관을 불허할 방침이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내 반입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한 냉동어류 등 78개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위반여부를 철저히가려내는 한편,합법적으로 반입된 농수산물이라 하더라도 국내 유통과정을 철저히 추적키로 했다. 관세청은 특히 중국산 농수산물을 일본이나 홍콩등을 경유해 수입하면서 원산지를 일본이나 홍콩등지로 허위 기재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중시,농림수산부 산하의 동물검역소 및 식물검역소 직원과 합동으로 허위 원산지표시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또 오는 5월부터는 해외여행자가 해외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10만원어치 이상의농산물을 들여올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면세통관을 제한하는 한편 참기름,참깨,잣,꿀,고사리,더덕,버섯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에 따라 1∼5㎏까지만 통관을 허용하고 그이상은 휴대반입을 금지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골든상사와 신화교역등 2개 수입업체가 국내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호도를 일본산으로 위장해 들여오다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 통관필증 4백50장 사들인뒤/국산·밀수 골프채에 붙여 폭리

    ◎1명 구속/경찰,필증출처 조사 서울경찰청은 17일 강남구 삼성동 봉원골프용품점 주인 하만종씨(25)를 공문서부정행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송파구 가락동 동경골프용품점 주인 임동선씨(3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수입골프채에 붙이는 관세청의 통관필증 3백장을 압수했다. 하씨는 최근 임씨로부터 수입품통관때 해당물품에 붙이는 통관필증 4백50장을 한장에 4천5백원씩 모두 2백40여만원에 산뒤 이를 국내에서 조립했거나 밀수한 8만원짜리 골프채에 붙여 20만원씩에 시중에 팔아 2천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세관직원이나 전문적인 범죄자들과 짜고 통관필증을 빼돌렸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임금관리 모범업체 세무조사 면제/투기우려지역 감시 강화

    ◎이재무 지시/서비스료 부당인상땐 중과세/의사등 자영업자 수입 추적 정부는 임금인상률이 5%이내로 안정돼 임금관리 모범업체로 표창을 받은 성실납세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1년간 면제키로 했다. 또 적정 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노사분규가 일어난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금의 납기를 연장해주거나 징수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10일 추경석국세청장과 백원구관세청장·이근영국제심판소장 등이 참석한 외청장회의를 소집,이같이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각종 서비스요금을 부당하게 올리는 업체에 대해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부동산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감시활동과 토지초과이득세 과세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의사·변호사 등 자영사업자와 부동산 임대업자에 대한 수입금액을 현실화 시켜 사업·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대기업의 주식이동조사를 통해 상속·증여세를 철저히 부과해 세금 없는 부의 세습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이동호 내무장관(「3·30개각」 새얼굴들)

    ◎재무부서 출발한 경영학박사 충북지사에서 일약 내무행정의 총수로 발탁됐다.고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한후 63년 재무부 사무관으로 출발,재무부 이재·국고·증권·보험국장과 관세청장·재무부차관·한국산업은행총재 등을 두루 거친 재정통. 소탈한 성품에 시원한 일처리로 따르는 사람이 많다. 텁텁한 인상과 구수한 말솜씨로 친화력이 높다.공직에 있으며 경영학박사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등산과 테니스를 즐기며 부인 이건순씨(52)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 “미군PX쌀 유출·판매 구속수사”/사용음식점도 영업정지

    ◎농림수산부,관세청·보사부에 요청 농림수산부는 30일 미군부대에서 미국산 칼로스 쌀을 불법유출시키거나 이를 유통시키는 범법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해줄 것을 관세청에 요청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칼로스 쌀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법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함께 영업정지등 행정조치를 병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삽입시켜 줄 것을 보건사회부에 협조요청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그동안 관세청,각 시·도 등과 합동으로 미군 PX쌀 불법유통단속을 수시로 실시,작년 한햇동안 총 48건에 2천2백64㎏의 불법유출 PX쌀을 적발하고 관세법에 따라 현품압수 및 벌금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대부분의 경우 미군부대 인근식당이나 수입상품점 등에서 소량씩 적발되어 소액의 벌금부과에 그침으로써 단속의 실효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통고처분으로서는 제재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수 있다는 관세청 훈령 제2조에 따라 칼로스 쌀의 불법유출과 관련된 범법자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해줄 것을 관세청에 요구했다.
  • 수입업체 도산사태 여파/관세체납액 1백억 육박

    ◎작년말 93억원… 1년새 8억 증가 관세체납액이 1백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관세체납액 규모는 93억원으로 지난 90년말의 85억원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체납액 규모가 이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수년간 시장개방 확대조치등에 따라 수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영세 중소 수입업체들이 대거 설립됐으나 이들이 무분별하게 마구 수입을 하다 문을 닫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수입업체들은 수입품을 통관하기전에 관세를 물어야 하기때문에 과거에는 관세체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납세자들에게 세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3년간 분할납부를 허용함에 따라 관세체납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세청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수입업체의 도산이 늘어 관세체납액이 다소 증가했다』면서 『올해도 수입업체들의 도산사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세체납액은 1백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가전품 작년 77억어치 밀수/대형컬러TV·캠코더·VTR이 주종

    대형 컬러TV·캠코더·VTR 등 외국산 가전제품의 밀수가 지난해 관세청의 단속실적만도 77억원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이 단속한 밀수 가전제품은 대형 컬러TV가 41억5천7백만원,캠코더가 5억2천9백만원,VTR가 1억5천8백만원,증폭기가 1억1천5백만원 어치에 달했다. 이밖에 레이저디스크플레이어가 4천5백만원,레코드플레이어가 3천5백만원,전기밥솥이 1천2백만원,전기보온밥통이 50만원 어치가 각각 적발됐다. 이들 품목 외에도 26억9천5백만원 어치의 각종 밀수 가전제품이 단속돼 지난해 전체로 밀수 가전제품 단속실적은 77억4천7백만원 어치에 달했다. 밀수방법은 불법통관을 시도한 것이 63억3천2백만원 어치로 가장 많았고 시중유통과정에서 단속된 것이 7억1천6백만원 어치,어선 등 해상을 통한 밀수가 4억9천4백만원 어치다.
  • 외제품 과다반입자/관세포탈 제재강화

    관세청은 23일 값비싼 사치성 외제물품 과다반입자에 대한 관세법 위반에 따른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1만달러 이상의 외제물품 반입자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이들의 허위신고 관세포탈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 벌과금을 중과하고 위반정도가 심할 경우 검찰등 관계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외제물품 과다반입자 1백38명을 적발,명단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의뢰했으나 앞으로는 국세청통보와 함께 자체제재도 강화키로 했다.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14

    ◎야후보 자질론에 휘말려… 여후보 “어부지리”/양천갑 ▷양천갑◁ 민자당의 박범진부대변인과 수성에 나선 민주당 양성우의원의 2파전 양상에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국민당으로 말을 갈아탄 박수복씨가 가세한 지역. 「실천할 수 있는 정당,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박민자후보는 당원간담회를 하루 1백여차례씩 동시다발적으로 갖고 『이번만은 올바른 선택을 하자』고 호소,마지막 표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대선거때 민주당의 양후보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배한 박후보는 3당 합당후 민정·민주·공화계 조직을 거의 대부분 흡수,지난 4년동안 착실하게 지역을 다져온 게 큰 강점. 또 지역민원해결에도 앞장서 목동임대아파트 전매·전대사건으로 지역내의 6천여가구가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이자 관계당국에 건의해 「선처」를 끌어냈는가 하면 근린시설안의 무허가 임대교회 2백50여곳을 합법적으로 입주가능하도록 관계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인물론으로 볼때도 단연 우월하다는 것이 현지 유권자들의 평가.서울대 정치학과 재학시절에는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언론사에서도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해고된 「때묻지 않은 정치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언론사에서 해고된뒤 10여년간 기업의 간부로 활동하며 경제적 식견을 갖추게 된 것이 오히려 큰 자산이 되고 있다는 설명. 박후보측은 또 지역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실천자임을 자임하며 내세운 목동아파트단지의 남북연결도로 개통,안양천변 복개및 악취제거,인문계여고유치,국민학교 난방시설 확충,신정2동및 칼산지역 재개발등의 공약이 설득력있게 먹혀들어 막판 승세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 「겨울공화국」의 시인으로 알려진 양후보도 당원간담회와 지역순방을 계속하며 재선고지를 향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4년간 두달에 한번꼴로 의정활동보고서를 배포,유권자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89년에 문을 연 「양천문화센터」를 거쳐간 여성층과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차례의 폭력구설수에다 공천과정에서도 자질론에 휘말렸던것이 「악재」로 작용,13대때보다 득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 국민당의 박후보도 13대때 이곳에 출마했던 기반과 「현대 바람」을 앞세워 두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강서구청장출신의 박후보는 특히 튼튼한 재력으로 민주당 양후보의 조직을 상당부분 잠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4년동안 거의 지역을 관리하지 않아 지지기반을 많이 잃었고 최근의 물량공세도 거부감을 갖는 계층이 많아 표로 연결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 ○양천갑 ▲박범진 52 자 부대변인 ▲양성우 48 주 현의원 ▲박수복 55 국 정당인 ▲정호근 42 신 정당인 ◇유권자수 15만6천5백48명 ◇호남주민이 23%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많은 편.그러나 아파트지역 유권자가 60%정도여서 중산층이 두터운 편. ◎군대항전 재발방지에 박후보 전력 ▷남해·하동◁ 정연한 논리와 위트를 겸비,집권여당의 명대변인으로 자리를 굳힌 박희태의원이 재선고지를 향해 쾌속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수종후보와 국민당 김욱태후보가 거세게 도전,외견상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곳은 역대 선거결과에서도 드러났듯이 남해(유권자 5만2천여명)·하동(유권자 4만9천명)두 지역구의 미묘한 경쟁심리가 전국 어느 곳보다 강한 복합선거구.박·김 두 후보가 남해 출신인데 반해 이후보가 하동 토박이로 이후보측은 『하동인의 자존심』을 내세우는 등 작은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선거전략을 구사.김후보측도 재벌당인 국민당의 막대한 물량을 업고 있어 선거전이 복잡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민자당 박후보 진영은 중앙정치에서 쌓은 성가와 지명도를 바탕으로 재선을 장담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박후보측은 편가르기식 군대항전이 되지 않도록 하동쪽에 상당한 고정표를 갖고 있는 하동출신 문부식 전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한 후 ▲하동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광양∼하동을 연결하는 산업도로 건설 ▲남해에 국립전문대 유치등 고른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본래 민정계이지만 친민주계로 인식돼 이 지역에 영향력이 큰 김영삼대표의 후광을 업고 있는 것도 박후보로서는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듯.박후보측은 김대표가 지난 17일 2만여명의 청중이 모인 남해·하동 정당연설회에 참석,지원연설을 함으로써 대세를 장악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의 이후보는 중선거구제로 치른 11대선거에서 하동 유권자로부터 62%라는 높은 지지율을 얻어 당선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도 하동지역을 집중공략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이후보는 민주당 공조직 보다 하동중고 동창회와 73년 자신이 설립한 「수종장학회」수혜자등 각종 사조직으로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으나 이곳의 「반DJ(김대중대표)기류」를 어느 정도 극복할 지는 미지수. 국민당의 김후보도 관세청장 및 국민은행장 재임시 자신의 취직알선으로 연고를 맺은 남해출신 가족모임인 「도자회」등 사조직으로 남해쪽 표밭을 파고드는 한편 하동쪽에서는 8천9백명의 김해 김씨 종친회표에 기대를 걸고 있다.그러나 김후보는 금권을 등에 업은 정주영대표의 국민당 간판이 식자층에 부정적으로 투영되고 있는데다 저변층의 「YS(김영삼)바람」을 극복해야 하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듯. ○남해·하동 ▲박 희 태 53 자 현의원 ▲이 수 종 54 주 전의원 ▲김 욱 춘 57 국 전관세청장 ▲김 종 채 59 신 회사대표 ▲박 종 선 63 중 전의원 ▲홍 재 표 29 무 무직 ◇유권자수 10만1천명 (남해5만2천3백,하동4만9천) ◇역대선거에서 남해·하동 두군의 군대항전 성격을 띤 경우가 많았고 이번 선거에서도 일부 후보들이 소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악습을 되풀이하고 있는 선거구. ◎“내가 민주당적자”… 형녁 두의원,치고 받는 난전 ▷남원시·군◁ 민자당의 양창식후보와 민주당의 조찬형후보,민주당·공천탈락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형배후보등 3명의 후보가 고지점령을 위해 혈투를 벌이고 있다. 조후보와 이후보는 현역국회의원이고 양후보는 전의원이어서 후보자 3명이 모두 등원경력을 갖고있다.그만큼 조직·경력·선거운동전략등이 만만치않아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어온 곳이다. 민자당의 양후보측은 두후보가 모두 현역의원인데도 공천싸움에 몰두,배지가 없는 자신보다도 지역일을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현역의원시절 닦아놓았던 지역발전을 열거하며 5년전 착수한 「어현동 관광단지조성사업」이 아직도 마무리되지못했음을 들어 조·이후보를 집중 성토. 이 점이 지역발전을 갈구하는 주민들에게 어느정도 어필하고 있다는게 이 지역 유권자들의 평가이다. 민주당의 조후보는 치열한 공천경합과정에서 김대중대표의 적극적인 지지로 무소속의 이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는 사실을 전파하면서 13대때의 「DJ바람」을 다시 일으키기에 열중.또 상대후보들에 비해 비교적 참신한 인물이며 경력이 앞선다는 점을 내세워 보수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에게 파고들고 있으나 의원시절 다소 인심을 잃었다는게 현지주민들의 중론. 더구나 무소속 이후보와의 힘겨루기 과정에서 많은 조직을 이후보에게 빼앗겨 상당히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무소속의 이후보는 12대때부터 가꾸어온 조직을 그대로 가동시키면서 민자당의 양후보와 민주당의 조후보를 싸잡아 비난,반사적인지지여론 형성을 위해 안간힘. 툭히 민주당의 조후보를 향해 『김대중총재를 고소,공갈협박해 공천을 딴 공안검사』라고 비난하며 자신이 남원지역의 유일한 민주당의 적자임을 강조. 그러나 김대중대표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해 「홀로서기」를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들. ○남원시·군 ▲양창식 62 자 전의원 ▲조찬형 53 주 현의원 ▲이형배 53 무 현의원 ◇유권자수 7만5천4백78명 ◇보수성향이 짙은 농촌지역으로 토박이가 80%가 넘는 선거구이며 지역발전에 대한 바람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
  • 미국쌀 불법유통 단속/경기도/미군 주둔지 일대 합동조사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는 18일 송탄·동두천·의정부등 미군부대 주둔지역에서 미국산 칼로스 쌀이 불법유출돼 양곡 유통질서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여론에따라 농림수산부 관세청 시·군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단속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미국산 칼로스 쌀의 경우,우리쌀 상품 1가마(80㎏) 11만원보다 3∼4만원이 싼데다 일부 양곡상인들이 미국산 쌀이 무공해 식품이며 맛이 좋을뿐 아니라 건강식이라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부유층 인사들은 양곡상에 미국산 쌀을 주문하거나 미군부대 주변 수입상품점·식료품점을 통해 은밀히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원 성남 의정부 송탄 동두천 평택 오산 하남시와 양주 화성 파주 평택군등 12개 시군에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왔으나 칼로스 쌀을 식별할 수 있는 전문성이 결여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최근 관세청·농산물검사소등 전문공무원들을 보강,합동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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