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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산 게 맛보세요”/서울 강남구 논현동 「씨월드」

    ◎킨크랩 등 직수입… 메뉴 다양/풀코스 정식 1인 2만5천원 알래스카산 게 전문점이 등장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이웃에 있는 음식점 「씨월드」는 알래스카산 던지네스크랩,스노우크랩,킹크랩 등을 직수입,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주메뉴는 대게와 활어회,바닷가재를 하나로 하는 풀코스 정식(2만5천원)과 대게와 활어회가 나오는 코스정식(1만8천원)이 있다.대게,바닷가재,활어회는 따로 주문할 수도 있다.점식식사용으로는 게살비빔밥과 게살쌈밥,게살된장찌게가 있고 신세대와 아동들을 위한 게순대,게만두,제죽,게찜 등이 개발돼 있다.점심식사용은 4천500∼5천원.5만원이면 훌륭한 게요리를 즐길수 있다.515­5465.
  • “가정·사회 망치는 마약 추방”/본사주최 마약퇴치국민회의

    ◎3천명 피킷들고 가두행진/마약퇴치대상 부산지검수사반 수상 서울신문사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97 마약 퇴치 국민대회가 17일 하오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 김기수 검찰총장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 민관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대한약사회 대한적십자사 YMCA 등 30개 단체 회원 및 시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엔이 정한 제10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26일)을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안상돈 검사)이 마약 퇴치 대상을 받았으며,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단속 부문)경찰청 마약계 전경수 경위(계몽·교육 부문)부산시청 보건과(치료·예방 부문)관세청 조사국 특수조사계(국제협력 증진 부문)가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대표 김보애수녀)는 특별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상패와 부상 6백만원,본상과 특별상에는 상패와 부상 3백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손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한때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마약류 퇴치 성공국가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국제 마약 유통의 중간경유지에서 소비지로 바뀌면서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법 마약류 거래와 투약행위를 지금 당장 우리 사회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장관은 기념사에서 『불법 마약류를 사용하는 연령층이 낮아졌을 뿐 아니라 근로자 학생 주부 등 사회 건전 계층에까지 폭넓게 침투되고 있다』면서 『마약류 사용은 곧 나와 내 가족,그리고 우리 사회를 파멸시킨다는 점을 인식해 국민 모두가 마약 추방의 기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김검찰총장은 『마약은 핵문제나 환경 오염과 더불어 인류 멸망의 3대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마약의 유혹을 단호히 거부하고 중독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마약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범국민적 예방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탤런트 최수종 김희애 김보연 유하영,가수 김흥국 이승철,코미디언 남보원,개그맨 김미화씨 등 인기 연예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뒤 참가자들은 세종문화회관∼광화문지하도∼광화문빌딩 구간에서 「쾌락은 순간,파멸은 평생」 「추방하자 백색 가루,예방하자 백색 공포」라고 쓴 피킷을 들고 행진하면서 시민들에게 마약의 해악을 알리는 홍보책자와 부채 등을 나누어 주었다. 광화문빌딩 앞에서는 서울경찰청 관악대가 대회 주제곡인 「마음과 마음」을 연주하는 가운데 마약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몸짓의 대형 에어벌룬 로봇(Air Ballon Robot)에 공기를 불어넣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국가안전기획부 진로문화재단이 후원했다.
  • 제7회 마약퇴치대상 영광의 얼굴들/서울신문 스포츠서울 제정

    ◎대상­부산지검 마약수사반/작년 밀매조직 등 462명 검거… 중서 밀수 차단 서울신문이 주최한 「제7회 마약퇴치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단체상)을 수상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반장 안상돈 검사)은 지난 5회때에도 대상을 받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수사반은 그동안 필로폰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던 최재도씨를 검거한것을 비롯,수많은 필로폰 밀조 및 밀매조직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마약사범 462명을 검거하고 필로폰완제품 8.274㎏및 반제품 29.6㎏,염산에페트린 29.95㎏,생아편 900g을 압수했다.필로폰 완제품 8.274㎏은 27만5천800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며 금액은 273억여원에 이른다. 안상돈 검사는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필로폰 제조를 시도하는등 국내 마약류 사범이 확산돼 가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급원의 근원적 차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수사반에 검거된 김정공씨(49)와 전영진씨(35)의 경우가 한탕주의를 노린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필로폰 제조경험이 전혀없는 이들은 고학력자로 버젓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확천금을 잡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필로폰 밀조에 손을 된것. 또 지난해 7월에는 부산모대학 화학과 출신인 남항모씨(33)가 필로폰을 제조하다 역시 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주었다. 마약수사반은 중국산 필로폰의 밀수가 늘자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난3일에는 중국으로부터 필로폰 1㎏과 생아편 60g을 참깨부대에 숨겨들여온 권태진씨(40)를 향정신성의약품 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필로폰 1㎏을 녹용에 숨겨 밀반입한 박보성씨(44) 등 밀매조직 2개파 10여명과 투약자 18명 등을 대거 구속했다. 부산지검은 사문화 됐던 치료보호제도를 활성화해 재활가능성이 높은 단순투약자들의 치료에도 앞장 이들이 정상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 안검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마약퇴치의 성공적인 나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들어 단순투약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마약사범을 뿌리뽑아 건전한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상­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 김보애 수녀/약물남용 청소년 상담… 재활 도와 서울시로부터 동부아동상담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약물을 사용하거나 가출한 뒤 비행을 일삼는 문제 청소년을 보호·치료했다.지난 88년 4월13일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정학처분을 받은 학생,보호관찰 대상자,가출 부랑아 등 2만7천여명에 이르는 약물남용 청소년을 위해 놀이상담,모래놀이 상담,시청각 교육,또래집단 상담,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청소년 약물남용 치료·재활에 크게 공헌했다.약물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해 학습지도,생활지도,진로·진학지도,야외활동프로그램 등 교육적 접근도 병행하고 있다.중학교 정학처분자를 대상으로 한 「늘푸른교실」,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희망교실」,거리를 떠돌면서 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열매교실」 등 특수치료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왔다.지난 해부터는 약물치료 뒤 진로지도를 위한 제빵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본상(단속부분)­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유흥업소상대 밀매단 일망타진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한기옥 경정)는 지난 89년 발족된 뒤 각종 마약사범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지난해 검거한 마약사범 숫자만 14개파 85명에 이른다. 지난해 5월 부산과 경기도의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원주·춘천지역의 유흥업소 등지에 밀매해 오던 일당을 추적끝에 일망타진 한 것은 강원지역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 본보기다. 지난달 중순에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거나 흡입해 온 유명 보컬그룹 들국화의 리더 전인권(42),가수 정기영씨(36) 등과 공급책을 무더기로 구속한 것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형사기동대의 눈부신 활약 때문이었다. 한대장은 『강원도가 휴양·관광의 지역으로 자리잡으면서 외지인 뿐아니라 지역민들 사이에도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본상(채료·예방부문)­부산광역시 보건과/단순 마약중독자 재활·치료 앞장 부산광역시 보건과(과장 김만수)는 「마약류 치료보호 심사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단순 마약중독자의 재활치료에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93년부터 지난해까지 71명의 마약사범을 전문치료기관에 입원시켜 완치시켰으며 올해도 단순 마약투약자 18명을 입원시켜 12명은 퇴원시키고 6명은 치료중이다. 보건과는 부산지검 마약 담당부서와 협의해 재활이 가능한 단순 마약류 투약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돕고 있다.부산시립의료원 등에 전문치료기관을 설치,1차 2개월·2차 4개월 동안 치료해 투약자가 형사처벌을 받은뒤 다시 마약중독자가 되는 악순환을 막는 것이다. 마약류 방지 및 퇴치를 위한 시민관련 홍보 및 교육에도 앞장 섰다.학생대상 홍보용 만화를 기획 제작,265개 중·고교에 7천500부를 배포했다. ◎본상(계몽·교육부문)­전경수 경위/수사기법 강의·저술… 폐해 계몽 지난 76년 6월 경찰에 투신,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 등에 근무하면서 필로폰사범을 검거하는데 주력해왔다.마약 수사경험을 토대로 90년 5년간에 걸친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사비 1천4백만원을 들여 「마약범죄수사론」(862쪽)을 저술,1천권을 수사기관에 보급했다.경찰대학,경찰수사연수소,중앙경찰학교,경찰종합학교,육군종합학교 헌병학처,대통령 경호실,국가안전기획부,세관공무원교육원,해양경찰청 등에서 690여차례에 걸쳐 4만3천여명에게 마약범죄 수사기법을 강의했다.경찰수사연수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수사 자료실을 설치하고 마약의 폐해에 대한 각종 홍보자료와 수사자료를 전시,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렸다. ◎본상(국제협력증진부문)­관세청 조사국 특수조사과/민수루트·수법 분석… 검거력 높여 전국 세관에 42개반(206명)의 마약전담반을 설치하고 마약범 검거 사례와 은닉수법,운반책,밀수루트 등에 관한 자료를 인터폴 등 국내외 관련기관으로부터 입수·분석함으로써 마약적발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여행자나 수입물품,우편소포,선박 등을 통한 마약거래에 대한 우범성 판별기법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 공조체제를 통해 검거실적을 높였다.92년 12월 서울세관이 태국에서 탁송된 직조기 롤러속에 은닉된 헤로인 23㎏을 적발,미국 기관과 협조해 이 물품의 다음 목적지인 미국까지 추적한 끝에 홍콩으로 도주한 운반책 등 관련자 4명(미국인 2명과 홍콩인 2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
  • 마약퇴치 대상 부산지검 마약수사반/서울신문·스포츠서울 제정

    ◎제7회 수상자 선정 □본상 ·단속부문­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치료부문­부산광역시 보건과 ·계몽부문­경찰청 마약계 전경수 경위 ·국제협력부문­관세청 특수조사과 ·특별상­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 서울신문사와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문화체육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국가안전기획부 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마약퇴치 대상」 수상자가 15일 확정됐다. 대상은 부산지방검찰청 마약수사반(반장 안상돈검사)이 차지했으며 본상은 ▲단속부문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한기옥 경정) ▲치료부문 부산광역시 보건과(과장 김만수) ▲계몽·예방교육부문 경찰청 마약계 전경수경위 ▲보도·국제협력증진부문 관세청 특수조사과(과장 유영목) 등으로 결정됐다.학술연구부문은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않았다. 특별상은 서울시립동부아동상담소(대표 김보애 수녀)에게 돌아갔다. 대상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6백만원,본상과 특별상 수상자는 각각 상패와 상금 3백50만원을 받는다. 오는 17일 하오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97 마약퇴치국민대회」때 시상한다.
  • 서울은 이사회 행장퇴진 제동 파문

    ◎“3개월만에 물러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반발/법적 구속력 없어… 장 행장 사퇴는 기정 사실로 서울은행이 10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장만화 행장의 사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해 정부와 금융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물론 확대이사회가 법률상 이 문제에 대한 아무런 권한이 없고,장행장이 11일부터 출근을 않기로 해 법률상 이 문제는 일단락됐다. 장행장은 이날 확대이사회가 끝난직후 표순기 전무 등으로부터 사퇴서를 반려키로 의견을 모은 회의 결과를 전해들었지만 『사퇴의사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행장사퇴에 따른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서울은행은 비상임이사들의 반발이 진정되는 대로 이번 주내 확대이사회를 열고 후임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표전무를 행장직무대행으로 지명할 계획이다. 장행장의 사퇴에는 변함이 없지만 은행의 확대이사회가 전례없이 정부의 방침에 불복한 것은 정부의 관치금융에 대한 정면 도전이어서 앞으로의 사태발전 방향에 금융계와 재계가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서울은행의 비상임이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3개월전에 뽑은 행장의 사표를 받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의 사퇴압력에 강하게 반발했다. 재경원은 지난달 말 서울은행장에는 최연종 한국은행 부총재,외환은행장에는 홍세표 한미은행장,한미은행장에는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수출입은행장에는 이철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는 김경우 관세청 차장을 내정했었다. 정부가 서울은행장 경질방침을 세운 것은 검찰의 입장때문이었다.검찰은 한보에 대출해준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장이 물러났으니 장만화 서울은행장도 물러나야 한다는 「형평론」을 내세웠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은행은 그러나 장행장은 한보대출과 관련해 지난 2월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경미한 주의촉구를 받았기 때문에 물러나는 것이 오히려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해왔다.3월의 주주총회에서 검증을 거친데다 현 장철훈 조흥은행장은 은감원으로부터 주의촉구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지만 물러나지 않는 반면 경미한 징계를 받은 장만화행장이 물러나는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논리였다. 이러한 반발이 있었지만 확대이사회에서 사퇴불가쪽으로 나온 것은 예상밖이다.외환은행의 비상임이사들도 정부의 행장선임 시나리오에 반발해 행장 추천을 두차례 연기했지만 결국 지난 9일에는 정부의 뜻대로 홍세표 한미은행장을 행장후보로 추천한 것처럼 정부의 입김을 거슬리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서울은행이 강하게 나올수 있었던 것은 검찰과 재경원의 방침에 무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정권 말기의 권력누수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재경원이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거리다.
  • 장만화 서울은행장 사퇴

    장만화 서울은행장이 5일 물러났다.장행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한보사태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관련기사 9면〉 외환은행은 이날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홍세표 한미은행장을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정부의 당초 방침대로 최연종 한국은행 부총재는 서울은행장에,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은 한미은행장에,이철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수출입은행장에,김경우 관세청 차장은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각각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 소비재 수입현황 발표않기로/정부 “수입억제시책” 외국 오해 우려

    정부는 국내·외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차별배제 방침에 이어 수입억제 시책으로 오해받을수 있는 소비재 수입현황 조사공표 등의 정책도 중단키로 했다.통상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했던 「대외통상관련 공무원 업무지침」 제정방침도 철회하고 대신 서신(Letter) 형태로 세관 등의 일선창구에만 배포키로 했다.〈관련기사 9면〉 재정경제원 정의동공보관은 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소비절약운동과 관련,『정부에서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외 제품가격을 조사해 공표하는 일은 앞으로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세청 등을 통해 세계 주요 도시의 공산품가격 실태를 조사하더라도 그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된다.자칫 외제품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소비절약운동이나 내·외산 차별 행위로 오해를 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재경원은 그러나 국가기관이 아닌 소비자보호원이 소비자에 대한 가격정보 제공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가격조사를 하는 것은 수입상품 차별조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재경원은관세청이 재벌기업의 소비재 수입현황을 조사해 공표하는 것도 하지 말도록 했다.지난해 관세청이 3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재 수입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가 관련기업 및 이해당사국의 반발을 샀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강경식 부총리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대외통상 관련 공무원의 업무지침을 작성할 경우 역으로 보면 정부가 소비절약운동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침은 제정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미국 등 이해당사국에서 제기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담은 서신을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 1분기 무역적자 75억불/관세청 발표

    ◎수출감소율 둔화속 수입 다시 크게 증가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수출 감소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는 반면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를 보여온 수입은 3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이에 따라 올 1·4분기중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5억달러에 달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97년도 1·4분기중 수출입 동향」(통관 기준 확정치)에 따르면 분기 중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보다 수출이 5.5% 감소한 2백98억달러,수입은 4.4% 증가한 3백72억달러로 7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지난해 동기의 42억달러보다 33억달러 늘어났다. 월 별 수출은 지난 1월,2월,3월이 전년 동월보다 8.8%,5.1%,3.1% 각각 감소해 올들어 수출 감소율이 차츰 낮아지고 있다. 반면 수입은 지난 해 12월에 전년 동월보다 15.2% 증가했던 것이 1월은 4.0%,2월은 0.1% 등으로 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됐으나 3월에는 다시 8.9%로 크게 높아졌다.
  • 조직폭력 「자금줄」 철저차단/대검

    ◎412개 유흥업소 대상… 탈법행위 지속내사/사회기강 해이… 민생치안 대폭 강화/합동수사부 52개 지검·청 확대운영 대검찰청은 13일 민생 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민생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원정일 검사장)를 설치하고 현재 23개 지검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생침해사범 지역합동 수사본부를 전국 52개 지검과 지청으로 확대,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한보사건 등으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기강이 이완되고 있는데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도 등 흉악사범과 조직폭력·마약류 사범 등 각종 민생침해 사범이 증가,국민생활의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검은 각 지역본부 아래에 경찰·국세청·관세청·교육청 등 유관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폭력·마약류범죄·불법 총기류사범 등 3개 단속반을 편성,합동수사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살인범 31명 등 강력사범 142명,두목급 25명을 포함한 조직폭력사범 251명 등 393명을 특별 검거 대상자로 선정,사건별로 전담검사를 지정하고 올 상반기 중에는 중요사범에 대한 「검거추적반」도 편성·운영키로 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경찰서 전담 검사제」와 「강력 당직 검사제」를 강화,24시간 수사지휘 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아울러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 및 증인의 신변에 대한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분리신문과 증거보전 절차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직폭력배가 운영 또는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전국 412개 유흥업소를 특별 관리업소로 지정,범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내사하고 총기류의 밀반입·불법제조·개조·유통 등 총기류 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시달했다.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주택침입 강도강간·미성년자 유인강간·흉기소지 윤간행위 등 성폭력 사범,갈취형 이권개입·기업형 조직폭력·국제범죄 연계 조직폭력·학원폭력사범·마약류사범 등이다. 검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전국적으로 14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의 119건보다 18%가 증가했다.특히 조직폭력 살인은 지난해 2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
  • 한보비리 내주 특감/감사원,인·허가 관련

    감사원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건설과정에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특별감사를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은 검찰이 한보철강 인·허가업무 전반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해옴에 따라 수사 공조 차원에서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대상기관은 재정경제원을 비롯해 통상산업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관세청·국세청·충청남도·당진군 등 8개 기관이다.
  • 자금난 중기 세무조사 연기/법인세 납기 최장 6개월 연장/정부

    정부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각종 세무조사를 최대한 연기하고 세금을 내는 기간도 늦춰주기로 했다.또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및 관세의 경우 신고 즉시 차액을 환급해 주는 한편 무리한 세금징수는 자제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올 세수목표를 2조원 줄이기로 한 조치와 관련,남궁훈 재정경제원 세제실장 주재로 국세청 및 관세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7년도 세수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세청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까지 법인세 납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소득세 및 법인세 등의 경우에도 신고 이전 실시하는 행정지도를 순수 세무안내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경기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당초 예산의 확보를 위해 무리하게 세정을 집행할 경우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경기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공무원 올 2,077명 감축/2000년까지 1만여명 줄여/정부

    정부는 「생산성 10% 높이기」의 하나로 2000년까지 모두 1만28명의 공무원을 감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2천77명의 행정지원인력을 줄이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능직 공무원의 정원감축을 위한 각급행정기관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총무처는 올해 감축대상 가운데 이날 확정되지 않은 철도분야 513명은 3월안에 감축을 확정할 예정이며,정보통신부 등 일부부처는 현재 세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무처는 그러나 행정지원인력의 감축은 신규충원을 동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신분상 불이익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부처별로 2000년까지 감축될 행정지원인력은 다음과 같다. ▲재정경제원 34명 ▲국세청 446명 ▲관세청 115명 ▲총무처 79명 ▲공보처 26명 ▲내무부 33명 ▲경찰청 419명 ▲검찰청 252명 ▲교육부 541명 ▲농림부 174명 ▲통상산업부 38명 등.
  • 정부가 「경쟁력 10%높이기」 앞장/올 경비 1조885억 줄인다

    ◎업무추진비·관서운영비 20∼10% 절감/인건비·유류비·국고채상환 등은 제외 정부는 「국가경쟁력 10% 높이기」운동의 하나로 올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문의 경비를 총 1조8백85억원 절감키로 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세부 경비절감액을 확정했다. 9일 재정경제원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교육자치단체,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는 20%,관서운영비는 10%,여비 및 특수활동비·연구개발비·시험연구비 등은 10%,학교운영비는 5%가 절감된다.그러나 인건비성 경비와 유류관련경비,국고채상환 등 이미 예정된 경비는 절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비절감 규모는 중앙정부가 5천7백8억원으로 가장 많다.지자체는 3천6백48억원,교육자치단체는 9백22억원,정부투자기관은 6백7억원 등이다.부처 및 외청별로는 내무부가 3천7백18억원으로 가장 많다.공공부문의 분야별 예산절감규모는 다음과 같다.(단위 억원) ▲대통령비서실 22 ▲대통령경호실 16 ▲국회 38 ▲대법원 65 ▲안전기획부 42 ▲민주평통회의 8▲감사원 12 ▲헌법재판소 2 ▲중앙선관위 43 ▲국무총리실 9 ▲재정경제원195 ▲통일원 15 ▲외무부 118 ▲내무부 3,718 ▲법무부 101 ▲국방부 1,845 ▲교육부 1,084 ▲문화체육부 134 ▲농림부 168 ▲통상산업부 183 ▲정보통신부 531 ▲환경부 67 ▲보건복지부 104 ▲노동부 125 ▲건설교통부 292 ▲해양수산부 44 ▲총무처 32 ▲과학기술처338 ▲공보처 39 ▲정무제1장관실 2 ▲정무제2장관실 5 ▲법제처 3 ▲국가보훈처 10 ▲공정거래위 4 ▲조달청 10 ▲국세청 90 ▲관세청 19 ▲통계청 13 ▲경찰청 556 ▲병무청 5 ▲농촌진흥청 59 ▲산림청 36 ▲중소기업청 46 ▲특허청 26 ▲철도청 565 ▲해양경찰청 36 ▲기상청 10
  • 차관급 14명 인사

    □인사내용 ·총리행조실장 이기호 ·총리비서실장 조건호 ·재경원 차관 강만수 ·내무부 차관 이근식 ·통산부 차관 한덕수 ·복지부 차관 전계휴 ·건교부 차관 김건호 ·총무처 차관 우근민 ·공보처 차관 남정판 ·조달청장 강정훈 ·특허창장 최홍건 ·안기부 3차장 엄익준 ·안기부 1특보 이청신 ·안기부 3특보 남영식 정부는 6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에 이기호 보건복지부차관,재정경제원차관에 강만수 통상산업부차관을 임명하는 등 11개 부처 및 외청과 국가안전기획부 제3차장등 모두 14명의 차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강형석 국무총리 공보비서관의 발표를 통해 통상산업부차관에 한덕수 특허청장을 전보 발령하는 한편 내무부차관에 이근식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승진,임명했다. 또 보건복지부차관에 전계휴 기획관리실장,건설교통부차관에 김건호 수송정책실장을 각각 내부 승진시켰다. 정부는 이와 함께 총무처차관에는 우근민 전 제주지사,공보처차관에는 남정판 안기부장특보를 발탁했다. 이밖에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조건호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조달청장에 강정훈 조달청 차장,특허청장에 최홍건 통상산업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정부는 또 차관급인 국가안전기획부 제3차장에 엄익준 제3특보를,제1특보에 이청신 제3실장을,제3특보에 남영식 제8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안기부는 이번 인사에 앞서 전략업무를 담당하는 제3차장제를 신설하는 한편 운영차장제를 없애고 종전의 기획관리실장제로 운영하기로 직제를 바꿨다. 새로 임명된 안기부 간부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엄익준 제3차장=▲전북 전주·54세 ▲고려대 정외과 ▲안기부 제3특보 ◇이청신 제1특보=▲부산·55세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 ▲안기부 3실장 ◇남영식 제3특보=▲서울·55세 ▲고려대 경제학과 ▲안기부 8실장 □차관급 인사 11명 프로필 ◎조건호 총리비서실장/각계 친분넓은 마당발 개방적 성격을 가졌으나 일처리에는 빈틈이 없다.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균형감각을 갖춰 정통경제관료 출신이면서도 청와대,총리실 등 최고위 정책결정자 보좌경력이 많다. 재계·언론계·스포츠계 등 각계에 친분이 넓은 「마당발」로 대학시절에는 조정선수로 활약. 부인 박찬혜(48세)씨와 2녀. ▲경기 김포·53세 ▲서울 법대 ▲행시7회 ▲재무부 관세·증권·국고·국제금융국장 ▲총리실 행정조정관. ◎강만수 재경원차관/주요 재정정책 핵심역 배짱과 추진력을 갖추고 금융과 세제를 두루 거친 옛 재무부 출신 정통 경제관료.부가가치세 도입,금융·부동산실명제 실시,금리자유화 등 주요 재정금융정책의 핵심역할을 했다. 글솜씨와 현란한 화술를 겸비한 재사.독실한 기독교신자.부인 하인경씨(49)와의 2남1녀. ▲경남 합천·52세 ▲서울 법대 ▲재무부 이재국장·세제실장 ▲관세청장 ◎이근식 내무부차관/핵심 부처 거친 행정통 조용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입이 무겁다.일처리가 치밀하며 대인관계도 좋은 편.경제기획원에서 관료생활을 시작,내무부와 총리실·청와대 등 주요 부처를 두루 거쳐 행정경력이 풍부하다.거제군수 등 일선 지방행정 경험도 갖고 있다.부인 허위순씨(48)와 3녀. ▲경남 고성·51세 ▲서울 법대 ▲행시10회 ▲총리 정무비서관 ▲경남부지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한덕수 통산부차관/하버드대학 박사 출신 시장경제원리와 규제완화의 신봉자.업무처리는 조용하게 하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외유내강형의 관료.하버드 대학 경제학박사로 영어실력이 탁월하다.임창렬 장관의 경기고,서울상대 후배.환경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꿨고 미국과의 자동차협상을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부인 최아영씨,독서를 즐기는게 취미. ▲서울·48세 ▲서울 상대 ▲행시8회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 ▲특허청장 ◎전계휴 복지부차관/복지부에서 잔뼈굵어 보건복지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매사에 꼼꼼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복지부의 행정고시 10회 5인방으로 불렸으나 차관에 선착.두주불사에 취미는 등산.부인 김영숙씨(49)와 1남2녀.아들이 올해 서울법 대에 입학,부자가 대학 동문. ▲강원 명주(54) ▲서울 법대·행정대학원 ▲보건복지부 공보관·감사관·위생국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복지부 기회관리실장 ◎김건호 건교부차관/5개 신도시 건설 지휘 친화력과 업무조정 능력이 탁월한 건설통.신도시건설기획관 시절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을 총지휘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건교부내 기술직의 대부격. 취미는 등산이며 오수춘 여사(48)와 사이에 2남. ▲경북 상주·52세 ▲경기고·서울대 토목과 ▲대통령 경제비서관 ▲도로국장·건설지원실장·수송정책실장 ◎우근민 총무처차관/91년 제주도지사 역임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부하직원은 사적인 업무까지 소상히 챙겨 인기가 높다. 총무처의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총무행정 전문가.91년 제주지사로 변신한 뒤 민선지사를 노리며 6·27지방선거에도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시기도.부인 박승련씨(52)와 2남. ▲제주·55세 ▲명지대 ▲총무처 기획관리실장 ▲제주지사 ▲남해화학사장. ◎남정판 공보처차관/기자 출신… 친화력 탁월 친화력이 뛰어나다.성격이 직선적이나 뒤끝은 없다.기자시절부터 야당 지도자이던 김영삼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가 80년 「친YS계」 인물로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적도 있다.관계에 입문해서는 여야정치권 창구역을 주로 맡았다.부인 안말임 여사(51)와 1남3녀. ▲경남 밀양·56세 ▲성균관대 약대 ▲신아일보·KBS기자 ▲청와대 정무비서관 ▲평통사무차장 ▲안기부장특보 ◎강정훈 조달청장/소탈한 성격의 「조달맨」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청장에 된 조달맨」.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치밀하다는 평.소탈하고 정이 많다.정부조달시장 개방을 앞두고 각종 제도 개선,국제화,대민친절봉사 업무등을 꼼꼼히 챙겨 조달청을 탈바꿈시켰다.바둑이 아마 5단실력.박안자 여사(54)와 1남2녀. ▲경북 영주·55세 ▲연세대 행정학과졸 ▲행시 7회 ▲조달청 주미 구매관·외자국장 ▲조달청 차장 ◎최홍건 특허청장/박학다식한 실력파 비고시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차장과 통상산업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특허청장으로 승진한 실력파.박학다식하다는 평.70년 총리실 산하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에 특채돼 공직에 몸을 담았다.부인 송정선(48)씨와 1남1녀 ▲서울 종로·54세 ▲경복고·서울법대 ▲상공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이기호 행조실장/기획원서 20여년 재직 20년 이상을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한 경제통.업무를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챙기면서도 부하 직원들에게는 자상한 성품. 취미는 바둑과 테니스.지난 87년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땄다.부인 양인순씨(46)와 1남1녀. ▲전남 목포(52) ▲광주일고·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공정거래위 공정거래국장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경제기획국장 ▲국무총리실 2조정관 ▲보건복지부 차관
  • 3·5개각 장관·장관급 프로필

    ◎강운태 내무장관/화술·뛰어난 재사형 작은 키에 치밀한 성격,논리정연한 화술이 돋보이는 재사타입.작은 일도 놓치는 경우가 없는 꼼꼼한 성격으로 일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해에는 농림부 장관을 맡아 사상최대의 쌀 대풍작을 이뤘지만 재임 1년만에 교체돼 다른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대학재학중 행시에 합격한후 72년 내무관료로 출발,내무부에서만 24년을 보낸 정통내무관료.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과 광주시장을 지내 정책과 일선 지방행정에 모두 밝다. 부인 이덕희씨(42)와 사이에 2남. ◎최상엽 법무장관/검찰요직 두루 거쳐 법 이론에 정통하고 사심이 없어 선비형이라는 평.대검 형사2부장,공안부장,대검 차장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일선 검사장은 한번도 하지 못한게 흠.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분류된다.93년 문민정부 출범 직후 법제처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장관으로 복귀. 안우만 전 장관과 생년월일(37년2월14일)이 같고 서울대 법대,고시동기(고시 사법과 13회)로 안장관이 추천했다는 후문.대검 공안부장 재직때인 86년 49세의 나이로 중앙대 생물학과 최경희 교수(49)와 결혼,5살난 딸을 두고 있다.취미는 테니스. ◎송태호 문체장관/꼼꼼한 일처리 정평 온화한 성품에 뛰어난 균형감각을 갖춘 언론인 출신.경향신문 외신부장 시절인 86년 대통령 공보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뒤 청와대와 총리실을 번갈아가며 경력을 쌓았다. 총리 비서실장으로 이홍구·이수성 두 총리의 「이미지 메이킹」에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상하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매사에 신중하면서도 한번 결정된 일은 과감히 밀어부치는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 부인 서인자씨(52)와의 사이에 1남 1녀. ◎임창렬 통상장관/3개부처차관 역임 뱃심있는 추진력에 업무능력을 겸비한 정통 재무관료.행시7회로 문민정부들어 조달청장과 과학기술처,해양수산부,재정경제원 등 3개 부처의 차관을 지내고 마침내 장관에 기용됐다.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우루과이라운드 금융협상 타결과 한미 금융협상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국제금융통이기도 하다.재경원차관으로 자리를 옮긴지 1개월만에 한보사건이 터지자 현장에 달려가 수습하는 등 위기대처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경제부처내 경기고 출신 인맥의 리더격이다.AIDS전문가로 용산보건소장을 지낸 부인 주혜란씨(48)와 사이에 2녀. ◎이환균 건교장관/정통 경제관료출신 초면에도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게 하는 사근사근한 화술이 돋보인다.대인관계가 원만해 적이 없다. 일처리가 합리적이고 매사에 무리를 하지 않는다.재정경제원 차관과 총리 행정조정실장을 거치면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경제부처간에 마찰을 무리 없이 조정했다는 평. 경남고·서울법대를 나온 「PK」.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재무부 1·2차관보와 관세청장을 지냈다. 부인 성정숙씨(52)와 사이에 2남. ◎권숙일 과기장관/30년간 서울대재직 교육과 사회활동 모두에 열성적인 활동파.두주불사의 활달한 성격에 실험실에서는 학생들을 「들볶는」 꼼꼼한 면도 있다.서울대 물리학과와 대학원 졸업후 미국 유타대학에서 고체물리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30년간 서울대에 재직하면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한국물리학회장,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리더쉽과 행정 능력을 발휘했다.95·96년 연달아 서울대 총장 후보로 출마했을 정도로 뚝심도 있다.교개위 위원,과학기술한림원 회원 활동을 통해 지론인 기초과학 육성을 정책화하는 데 노력해왔다.부인 최계자 여사(54)와의 사이에 1남1녀. ◎박상범 보호처장/청와대경호 산증인 지난 71년 청와대 경호실에 발을 들여놓은 뒤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을 경호한 경호맨.94년 12월 경호실장에서 물러난 뒤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맡아왔다.치밀하면서도 전면에 잘 나서지 않는 업무처리로 유명하다.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당시 총성과 함께 연단 뒤에서 뛰어나와 박대통령을 몸으로 막아낸 인물.79년 10·26때는 수행계장으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부하들로부터 4발의 총격을 받았으며 버마 아웅산테러때도 살아남았다.부인 정명희씨(51)와 2남1녀. ◎정호근 평통총장/최장 군복무로 유명 지난 91년 12월 합참의장을 마지막으로 군문을 떠난 4성장군 출신.경복고에 재학중이던 51년 갑종 5기로 임관,6·25전쟁에 참가한 이후 사단장,군단장,군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40년 1개월이라는 창군이래 최장기 복무기록을 세웠다.강직하고 청렴결백한 성품으로 군내 신망도 두터웠다.야인으로 있을때 국영기업체 사장등 영입제의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국방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는 후문.부인 김재순씨(60)와 2남1녀. ▲경기 안성·64세 ▲5사단장 ▲7군단장 ▲1군사령관 ▲합참의장. ◎전윤철 공정위장/원칙 준수하는 「대쪽」 공정거래정책의 산증인.79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으로 시작해 공정거래법 제정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외모대로 잘못된 일은 보지 못하는 대쪽같은 성품의 원칙주의자.공정위 부위원장시절 다른 부처 관련법에 들어있는 불공정한 조항들을 추려내 메스를 가한 일로 유명하다.김정자 여사(53)와 사이에 1남1녀. ▲전남 목포·56세 ▲서울 법대졸 ▲행시4회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수산청장
  • 밀수우범자 특별관리/6천여명 대상자 분류

    관세청은 최근 2년 사이 관세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밀수우범자 6천215명을 특별관리 대상자로 분류,입국할 때마다 소지품을 모두 검사하기로 했다. 관세청 이강연 조사국장은 『밀수를 뿌리뽑기 위해 밀수 전력자는 휴대물품 및 수입물품을 전량검사하는 등 지속적인 감시·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본인복용 각서제출땐 DHEA 2병 반입허용

    오는 15일부터 미국제 건강보조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DHEA를 국내 반입할 때 본인이 복용하겠다는 각서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해 90개들이 2병만 갖고 들어올수 있다. 관세청은 11일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본부로부터 DHEA가 유효성 및 안전성이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고 남용시 국민 건강에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 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 해외골프여행자 국세청 통보/관세청,귀국시 통관검사도 강화

    ◎연 2회이상 대상/소득세 등 과세자료로 활용/ 앞으로 1년에 두차례이상 해외로 골프여행을 갔다오는 사람은 명단이 전원 국세청에 통보돼 각종 과세자료로 적극 활용되게 된다. 또 해외골프여행객에 대해서는 입국시 통관검사가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4일 『일부여행객이 빈번하게 해외에 나가 과소비성 골프여행을 하고 귀국하는 사례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행수지적자개선과 과세물품의 과다반입억제를 위해 골프채를 휴대한 채 외국에 나가는 사람은 해외골프여행객으로 간주하고 관리를 엄격하게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간 2회이상 해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람에 대해서는 명단을 예외없이 국세청에 통보,종합소득세 등 탈세여부파악을 위한 과세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해외골프여행객에 대해서는 입국시 전원 철저한 통관검사를 실시,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반입자에 대해서는 해당관세를 부과하고 일정수준이상 물품밀반입 적발시에는 관세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사법처리를 요청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한햇동안 골프채를 휴대한 채 외국에 나가 골프여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 여행객은 모두 3만9천581명으로 월평균 3천29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지난 1월 한달동안 골프채를 갖고 해외에 나간 사람은 6천85명으로 지난해 전체 골프채휴대여행객의 1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수만 재경원 종합정책과장(폴리시 메이커)

    ◎“파업피해 최소화대책 마련”/수입억제 방안 등 경상적자 축소 후속조치 준비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파업 및 한보철강 부도사태가 경상수지 적자 및 고용불안 등 거시경제지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경제운용계획을 수립하는 실무자인 재정경제원 장수만 종합정책과장은 경기하강 국면 속에 파업 및 한보철강 부도사태까지 겹쳐 연일 긴장감에 싸여있다.올 경제운용계획의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챙기는 것과 함께 돌발사태가 생길 때마다 거시경제에 끼칠 영향을 정밀진단하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보철강 부도사태가 자금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때문에 금리 및 통화문제가 거시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통화량을 신축적으로 운용하는 등의 다각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가 요즘 가장 몰두해 있는 쪽은 경상수지 적자개선을 위한 알맹이를 찾아내는 일이다.파업으로 인한 생산 및 수출차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연초 경상수지 적자관리에 적지않은 부담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연간 경상수지 적자 억제선을 유지하기 위해 월별,분기별 추세치를 예측 중』이라며 『특히 수입억제를 위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고 말해 「약효」있는 후속대책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공산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하기 위해 관세청이 통관이 아닌 유통단계에서도 단속할 수 있도록 검사권을 관세청에 위임하는 방안이 관련부처간 논의되고 있다.수입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수입정보를 충실히 제공,소비생활 합리화를 꾀한다는 이중의 목적을 겨냥하고 있다. 또 수입가격 표시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 공산품의 공장도 가격을 제대로 표시했는지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도 진행중이다. 고용안정대책도 빼놓을수 없는 현안이다.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저성장도 감내한다는 올 경제운용계획의 큰 틀 아래서 불거져 나오는 각종 변수들은 짐이 된다. 그는 『올해 실업률이 얼마나 될지를 내부적으로 정밀작업 중』이라며 『실업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직업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리해고제가 남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행시 15회에 합격한 뒤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예산실·정책조정·경제기획국 등을 거치는 등 기획 쪽에 밝다.재경원으로 통합된 뒤 증권업무·제도·정책조정과장을 거쳤다.경남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매사에 치밀하며 일 욕심이 많은 엘리트 관료.미국 브란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땄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백화점 수입품 유통조사/불법통관·가격조작 가려내기로/관세청

    관세청은 21일 앞으로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수입물품 상설판매장의 유통조사를 제도화하기로 했다.또 수입업체를 표본 선정해 가격조작과 수입요건 충족여부를 종합 조사하고 고세율 품목의 불법 통관 여부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하고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물품을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법 통관되거나 수입가격을 조작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 수입업체들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최근 서울시내 두 곳의 대형 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수입물품 유통조사에서 일부 수입물품 수입업자들의 관세법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수입물품에 대한 유통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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