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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규제완화등 94개안건 의결

    28일 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제60회 임시 국무회의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행정규제 완화 관련법의 시행령 개정안과 법 개정의 필 요가 없는 행정규제 완화 관련 시행령 제·개정안 등 92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즉석안건으로 98년도 예비비에서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자 87명에 대한 보상금 41억8,937만9,000원을,故 李兌榮여사의 사회장 비용으로 2,000만원을 지출하기로 했다. 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93건이었으나,노동부가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 개정안은 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처리를 일주일 연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령안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법 시행령개정안 ●남북교류협력법시행령개 정안 ●형사법개정특별심의위원회규정개정안 ●검사정원법시행령개정안 ●합 동참모본부·육군본부·해군본부·공군본부·해병대사령부 직제개정안 ●육 군교육사령부령개정안 ●국방정신교육원설치령폐지안 ●국가공무원총정원령 안 ●비상기획위원회규정개정안 ●국가보훈처와 소속기관 직제개정안 ●공보 실 직제개정안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통일부·외 교통상부·법무부·국방부·병무청·행정자치부·경찰청·교육부·과학기술 부·기상청·문화관광부·농림부·산림청·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특허청 ·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환경부·노동부·건설교통부·철도청·해양수산 부·해양경찰청 및 그 소속기관의 직제개정안 ●검찰청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 ●문화재관리국직제개정안 ●관용차량관리규정개정안 ●공직자윤리법 시행령개정안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개정안 ●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규정개정안 ●소하천정비법시행령개정안 ●경찰공 무원 임용령개정안 ●도로교통법시행령개정안 ●산업체의 근로청소년의 교육 을 위한 특별학급 등의 설치기준령개정안 ●국립학교 설치령개정안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개정안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개정안 ●제14회 아시아경 기대회지원법시행령개정안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시행령개정안 ●반도체 집적회로의 배치설 계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 ●우편법시행령개정안 ●체신창구업무위탁법시행 령개정안 ●별정우체국법시행령개정안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시행령개정안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시행령개정안 ●우정사업운영특례법시행령개정안 ● 모자복지법시행령개정안 ●장애인복지법시행령개정안 ●대기환경보전법시행 령개정안 ●소음·진동규제법시행령개정안 ●지하생활공간 공기 질 관리법시 행령개정안 ●자연공원법시행령개정안 ●토양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 ●수질 환경보전법시행령개정안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처리법시행령개정안 ●자 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법시행령개정안 ●근로감독관규정개정안 ●건설산업 기본법시행령개정안 ●공공용지 취득 및 손실보상특례법시행령개정안 ●개발 이익환수법시행령개정안 ●자동차관리법시행령개정안 ●부동산중개업법시행 령개정안 ●화물유통촉진법시행령개정안 ●공동주택관리령개정안 ●해운법시 행령개정안 ●항만운송사업법시행령개정안 ●공유수면관리법시행령개정안 ● 공유수면매립법시행령개정안 ●해양오염방지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변경안 [李度運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제2건국위 총점검­개혁과제 주요 내용

    ◎의식·생활·제도 개혁 ‘방향키’ 잡았다/대형예산사업·주요정책 결정·평가 시민참여 제도화/100만 일자리 창출·인권 살아있는 나라 만들기 주력 ‘제2의 건국’운동의 핵심과제는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분야별 7대 국정과제다.제2건국위는 이들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과제별 작업단(Task Force)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음은 제2건국위가 이달 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24일 밝힌 7대 분야의 21개 기획과제 추진방향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다. ●정부혁신 대형예산사업,주요 정책결정 및 평가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한다. 공공부문의 경쟁을 확대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충원제도와 직급제 개편을 추진한다. ●지역갈등 극복 지역차별금지를 입법화하는 등 차별금지를 제도화한다.지역감정 선동을 처벌하는 입법을 통해 지역감정의 정치적 동원을 억제한다. ●경제살리기(100만 일자리 창출) 주요 업종·분야별로 창업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창업 인센티브를 발굴한다.청년 실업자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1실험실 1사 창업운동’‘엔젤투자운동’‘코스닥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한다. ●경쟁환경의 조성 영업범위·지역 등과 관련한 경쟁 제한적 인허가제도를 개선한다.공정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한다. ●인권국가의 확립 인권법을 제정하고 국민인권위원회를 설치한다.구속수사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고,불법감청을 억제한다. ●세계시민 교육과 문화한국 건설 외국인을 개방적으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증진한다.외국인의 국내투자와 부동산 취득,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외국인이 살고 싶은 한국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과학기술과 미디어산업의 진흥·개혁 과학기술 안보체계를 강화한다.방송등 미디어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노사간 협력과 신뢰구축 노사분쟁에 공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한다.종업원지주제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등 근로자 참여제도를 확충한다. ●남북간 화해환경의 조성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북한의 실상 알리기’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한다.북한의 국제사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한민족 네트워크 공동체’를 통한 대북 협력을 촉진한다. ◎각 부처 어떤일 하나/차관 총괄 ‘추진반 구성’ 99개 실천과제 제출/행자부­민간 인사교류 확대/노동부­노동시장의 유연화/재경부­불로소득 과세강화 정부 각 부처의 ‘제2의 건국’운동 참여는 정부부터 자기개혁을 선행하는 것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위원회측은 설명한다.각 부처는 현재 차관을 총괄책임관으로 ‘추진반’을 구성하고,이미 99개 실천과제를 제2건국위에 제출해 놓았다.다음은 부처가 추진할 주요 실천과제들이다. ●입법과정에 국민참여확대 입법예고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예고방식을 개선하고,입법의견은 반영결과를 반드시 통보하고,우수한 입법의견을 낸 국민은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한다.(법제처)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민간부문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고등고시제도를 바꾼다.(기획위·행자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재정개혁 총괄경상경비 및 효율성배당제도,산출예산제도 및 분산조달제도,복식부기,발생주의회계제도를 도입한다.(기획위) ●조달기능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구매제도를 확대한다.중소건설업체의 입찰규모를 확대하고 공동계약제도를 확충한다.(조달청) ●노동시장 유연화 추진 퇴직금제도와 근로시간,휴가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성과급제를 정착시키는 등 임금제도를 개선한다.(노동부) ●수출입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서류없는 관세환급 및 수입통관체제를 구축하고,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한다.(관세청) ●공평한 세정 강화 음성·불로소득과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봉급생활자와 사업소득자간 세부담의 형평을 도모한다.(재경부) ●식·의약품의 국제화 식품 및 첨가물,기구 및 용기,의료용구의 기준과 규격을 국제화한다.(식의약청) ●실력이 우선되는 사회조성 학습과정과 평가인정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학점은행제를 활성화한다.직업능력인정제의 도입을 추진하고,문화·예술 분야의 문하생 학력인증제를 도입한다.(교육부) ●남북기상협력의 내실화 서울·평양 사이 기상전용 통신회선과 한반도 중·북부 해역에서의 실시간 기상관측망을 구축한다.(기상청) ◎지방조직은/자치단체장 자문에 역점둔다 제2건국위의 지방조직은 중앙조직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다.시·도와 시·군·구에는 별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동안 참여가 부진했던 영남지역에서도 95% 이상의 자치단체가 지방위원회의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제정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각 시·도청과 시·군·구청은 부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다. 제2건국위측은 또 지방조직이 중앙조직의 계선조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중앙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2건국위의 한 관계자는 “부정부패추방이 전국 공통의 과제라면 관광도시는 지역실정에 맞게 관광업체와 관청과의 유착을 막는 것이 최대의 과제일 수 있는 만큼 지방조직은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방위원회는 대통령의 자문기구가 아니라 각각 당적이 다른 자치단체장의 자문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위원회가 현 정부의 정치조직화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제안 어떤것 있나/“광복절 한라에서 백두까지 인간사슬 만들자”/한달새 436건 접수 ‘2002년 8월15일 광복절에 200만명이 남북한을 잇는 인간사슬을 만들어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한민족 평화축제를 열자’‘영아 유기를 막기위해 병원에서 출산과 동시에 출생신고 업무를 자동처리하도록 하자’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제2건국 아이디어 일부다. 제2건국위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각종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43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민 朴대일씨는 법원 등에서 민원서류를 접수시킬 때,은행처럼 순번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급행료 등 법원직원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야 국회의원 등 사회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홍보 CF를 만들어 국민사기를 높이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었다.짓다가 중단된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건물주,공사책임자를 찾아 정부나 지자체가 공사를 재개토록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범죄예방도 도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아파트 입구에 제2건국 상징이 있는 신문수거대를 제작,폐지도 수집하고 외화절약 및 제2건국 운동을 홍보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덕수궁 안에 있는 세종대왕상을 세종로에 옮겨 ‘세종로’라는 거리이름에 맞게 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두면 문무상징의 의미도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 제2건국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매달 심사해 위원회에서 처리할지,각 부처에서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제안자에게는 2,000원짜리 전화카드가 기념품으로 주어지고 내년 초에는 우수제안자를 뽑아 대통령 표창 등을 줄 계획이다. 제안은 전화 (02)720­0209 또는 팩스 (02)3703­2969를 이용하면 된다.E­메일은 j209@reko.go.kr. ◎정치적 논란은/민·관 서로 견제하며 개혁 ‘채찍질’/‘대통령 자문’본업 명확… 추진력 얻어/활동 성격 둘러싼 정치적 공방 주춤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그 활동 목표와 성격을 둘러싼 정치공방 속에서도 하루하루 추진력을 얻어가고 있다.제2건국위는 최근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구’라고 성격 규정을 명확히 하면서 운신이 보다 자유스러워진 것 같다.또 대통령이 제2의 건국을 정치개혁과 함께 내년도 2대 국정과제로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1개 개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도 중점과제 및 실천 계획을 의결했다.건국위는 우선 활동의 목표에 의식·생활개혁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개혁도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건국위 관계자는 “자문기구는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어야 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의식과 생활의 개혁이 구체화되려면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앞서거나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감사원장 자문기구인 정방지대책위원회도 93년 이후 사회 전 분야의 부패 실태 조사와 개선책 제시는 물론 감사원의 조직 개편 문제까지도 건의해왔다는 것이 건국위측의 설명이다. 제2건국위가 건의할 개혁의 내용을 金대통령이 수용하느냐는 또다른 문제다.그러나 제2건국위는 갖고 있는 역량껏 국정전반의 개혁에 대한 연구와 제안을 하는 것이 자문위로서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위가 발표한 개혁과제에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행정조직 개편,공정거래위원회 역할 조정 등 정부혁신 분야가 그대로 포함돼 있다. 공무원 충원 제도와 직급제 개편,부처·지역간 인사교류 확대,정부 기관 민영화 등의 핵심 사안을 피해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또 야당측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李康來 정무수석 등 청와대와 정부 인사의 참여와 지방조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모든 운동에는 중심적인 추진체가 필요하며,제2건국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청와대가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2건국위를 민관(民官)합동기구로 추진하는 것은 ‘중이 제 머리 못깎는’ 우리 사회의 풍토와도 연관돼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부가 정부를,민간이 민간을 스스로 개혁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관을 개혁하려면 민의 힘이,민을 개혁하려면 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서로가 견제하면서도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제2건국위가 내년도 개혁과제로 선정한 정부 혁신 과정에는 공무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일단 내년에는 민간의 힘을 빌어 정부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제2건국위 핵심의 복안인 것같다. 물론 앞으로는 제2건국위 기획단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거나 민·관 공동단장·부단장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 문제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국회통과 법안요지/해외이주 결격사유 완화·알선업 등록제로/청소년 보호범위 확대·유해행위 처벌 강화/지역예비군 대원 거주지 신고의무 없애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과 동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세법(개정) 내년 1월부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등록세율을 채권금액의 3%에서 0.2%로 인하.그외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영업용인 경우 2%에서 0.2%로,영업용인 경우는 1%에서 0.2%로 하향 조정하고 배기량 2000㏄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자동차세를 ㏄당 220원으로 단일화.1가구 2차량에 대한 취득세·등록세의 중과세제도를 폐지. ●청소년보호법(개정)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신체적 접촉 또는 은밀한 부분의 노출 등 성적 접촉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청소년에게 구걸을 시키는 행위,혼숙을 하게 하는 행위 등 9개 청소년유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새로 규정. ●해외이주법(개정) 해외이주의 결격사유를 대폭 완화해 금치산자·한정치산자·정신지체인 및 전염질환자 등을 포함한 일반국민이 보다 자유롭게 해외이주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이주알선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수수료 상한선 폐지.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개정)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위탁과 관련해 결제받은 현금 비율 이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토록 의무화하고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엔 발주자로부터 원사업자가 교부받은 어음의 결제기간을 초과하는 어음을 교부할 수 없도록 규정. ●국군조직법(개정)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 대한 지휘·감독권한을 지금까지는 육군참모총장이 행사했으나 그 권한의 일부를 해병대사령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함. ●군인사법(개정) 장관급 장교의 계급정년을 1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각 군별로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영관급 장교는 2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함. ●군무원인사법(개정) 3급 이상 군무원과 6급,7급 일반군무원의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4급 이하 일반군무원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 ●전자서명법(제정)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은 법령이 정하는 서명 또는 기명날인으로 봄.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 향토예비군조직 대상자의 예비군대원 신고제도와 지역예비군대원의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 ●국군포로대우 등에 관한 법(제정) 국방장관은 등록된 포로로서 군인연금법에 의한 퇴역연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자에 대해 억류기간 중의 행적에 따라 등급을 정해 정착금을 지급하도록 함.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도입하고자 하는 미화 23억5,000만달러에 대해 정부가 지급 보증. ●공공차관도입계획 변경에 대한 동의안 아시아개발은행 금융부문 프로그램차관 40억달러 중 이미 인출돼 당초 국회동의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에 전대된 30억달러를 제외하고 향후 인출될 10억달러에 대한 전대차주를 한국산업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 및 성업공사로 변경. ●19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미국 상품신용공사의 수출신용공여프로그램에 의해 발생하는 15억달러 이내의 대외채무에 대해 국가가 지급을 보증. ●기타 통과법안 ▲전파법 ▲낚시어선업법 ▲항만법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국국방연구원법 ▲전산망보급 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 ▲잠업법폐지법안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법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정보화촉진기본법 ▲전자서명법 ▲수산물검사법 ▲연안관리법 ▲공유수면 관리법 ▲종자산업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외무공무원법 ▲해난심판법 ▲해양개발기본법 ▲선주상호보험조합법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항로표지법 ▲99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우수 아이디어 창안 공무원 특진혜택

    ◎행자부,연 1억 절약한 철도청 윤가동씨 등 34명 시상 행정자치부는 23일 공직자들이 지식기반 국가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출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창안자 34명을 선정,시상식을 가졌다. 접수된 6만여건의 제안 가운데 금상 수상자는 철도청 순천지방철도청기능 5급 尹架童(49),경기도청 정책기획관실 지방행정주사 韓蓮熙(39),관세청 김포세관 관세주사보 羅錫均씨(47) 등 3명이다. 尹씨는 레일 보선 때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하는 스프링코일 해체작업을 기계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체기를 제작해 연간 1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韓씨는 이원화돼 있는 사망신고와 장제비 신청서식을 통합 사용해 한번에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창안했다.이에 따라 연간 17만5,000명이 14억2,000여만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게 됐다. 羅씨는 휴대 수출물품 통관에 있어 세관의 신고필증을 받고 나서 김포공항의 출국절차를 밟도록 되어있는 현행제도를 출국장인 김포공항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행자부는 앞으로 한 공무원이 한개의 제안을 내도록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우수제안자로 뽑히면 7급 이하는 1개급 특진되고,6급 이상은 한 호봉이 올라간다.
  • 재경부 고위직 ‘말로만 名退’ 많다

    ◎대부분 산하기관·단체 간부로 ‘낙하산 부임’/중앙행정부처 인원 감축 2% 수준… 비난여론 높아 재정경제부 등 일부 부처가 조만간 국장급 이상에 대한 대규모 개혁인사를 단행하면서 실제로는 퇴직이 아니라 국책은행 등으로 자리를 옮겨앉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재경부는 22일 이번주 안에 1급 4∼5명을 포함,국장급 10여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으나,물러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세청차장등 외청이나 예금보험공사와 국책은행의 감사,카드사 사장 등 산하기관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2일 李鍾敏 재경부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이 국민은행 신임 감사로 내정됐으며,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은행감독원 이촉엽 부원장보가 한빛은행 감사로 추천된 바 있다. 특히 재경부의 경우 올해 국장급 이상 15명 중 5명이 명예퇴직했다고 밝혔으나,모두 국책 또는 민간금융기관의 이사로서 자리를 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퇴직을 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 셈이다. 고위공무원들의 ‘낙하산 인사’는 금융기관과 기업 임직원들이 부실 책임을 지고 실업자로 전락하는 데에 비추어 보면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렇지 않아도 금융기관의 인원감축 비율은 25%,5대그룹도 10%를 넘어선 반면,중앙 행정부처는 2% 정도밖에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여론이 들끓던 터였다. 더욱이 외환위기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부처들이 솔선수범은 커녕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실련 金成保 정책부실장은 “정부가 산하단체를 통해 자리를 보전하는 인사 관행을 계속하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구조조정을 감수하라고 설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번 기회에 독버섯 같은 관행을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세자유지역 5곳 추진

    ◎내년 하반기 지정… 다국적기업 물류기지 유치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관세가 면제되고 통관절차가 생략되는 경제특구인 ‘관세자유지역’이 설치된다. 싱가포르나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같은 다국적 기업의 물류기지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관세자유지역 지정 대상으로는 부산항,광양만,김포공항과 인천남항물류단지 등이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관세청은 22일 무역협회에서 관세자유지역 도입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관세자유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嚴洛鎔 관세청장은 “다국적 기업들이 국제물류 거점 중심의 기업활동을 하는데 맞춰 우리나라를 동북아시아의 물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관세자유지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嚴청장은 “다국적 기업의 물류기지를 유치할 경우 외국인의 공장 설립 등 국내 투자도 이루어지며 국제금융 활성화와 고용증대 효과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또 관세자유지역에 입주한 물류관련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처럼 법인세와 소득세를 최장 10년간 50% 깎아주고 토지 임대료를 감면해줄 방침이다.관세청은 항만,공항,산업단지,수출자유지역과 외국인전용단지 등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 세밑 과천관가 인사태풍 분다

    ◎경제부처 중심 새정부 출범후 최대규모 예상/구조개혁 미온적인 정부부처 문책성도 가미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경제부처가 국장급 이상 간부직에 대해 연말,연초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과천청사에 인사태풍이 예상되고 있다.이번 인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 최대 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부처 인사는 연말에 국방대학원 등 교육파견자들이 복귀하는데다 내년 3월 말 시한인 정원 외의 인력을 조기 정리하는데 따른 것이다.경제부처가 이같이 인원을 정리함에 따라 외청과 산하기관 및 국책은행 등 금융계에도 연쇄적인 인사파동이 예상되고 있다. ●재정경제부 빠르면 이번주 1급 4∼5명,국장급 10여명에 달하는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물러날 1급은 4∼5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인사에는 鄭德龜 차관의 행정고시(10회) 동기 상당수가 포함되며 일부 고참 국장들도 재경부를 떠날 것같다. 재경부에서 물러날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관세청차장 등 외청,예금보험공사와 국책은행 감사 및 카드사 사장 등 산하기관,국제기구등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금감위와 예금보험공사,관세청 고위직도 변동이 예상된다. 재경부는 이들 후임으로 행시 14회 등을 1급으로 승진시킨다는 방침이다.연말에 국방대학원과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국장급이 3명에 달해 국장급 이동도 10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자원부 최근 빅딜과 관련한 문책인사 성격으로 국장급 2명을 전보시킨 산업자원부도 외부에 나가있던 국장급 4명을 본부로 불러들이는 등 모두 8명을 자리바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 교육파견을 나가있던 국장급 2명이 들어오고 연말로 활동이 끝나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국장 1명 등을 포함한 국장급 인사와 과장급 4명에 대한 인사가 겹쳐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새해 초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李廷武 장관은 22일 “취임 이후 공무원들의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했는데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의외로 심각한 것같다”면서 “내년 1∼2월 중 깜짝 놀랄 정도의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李장관은 “국·과장급은 물론이고 1급들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다.
  • 관세사 합격자 62명 발표/수석영예 洪暎善씨

    관세청은 16일 올해 관세사 시험 합격자 62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석합격은 78.25점을 얻은 洪暎善씨(41·중앙대 영문과 졸)가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李廷基씨(52·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졸)이며,최연소 합격자는 유일한 여성합격자인 具彩林씨(22·효성대 무역학과 4년)로 밝혀졌다. 합격자 가운데는 일반응시자가 56명,10년 이상 세관근무 경력자가 6명이다. 올해 관세사시험 합격자는 취업난으로 고학력자의 지원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합격자 18명을 크게 웃돌았다. 관세사 시험은 수급사정에 따라 수시 또는 격년제로 실시해오다 96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과목 낙제 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된다. 관세사는 11월 말 현재 1,329명이나 562명만이 개업하고 있다.
  • 청사배치 전략이 필요하다(인천신공항 성공을 위해서:5­1)

    ◎김포 제2청사 병목 극심/항공기 정시출발 20∼30%/양대 국적항공사 배치/내국인 여행객 쏠림 자초/정부기관 청사 29.2% 차지/입주항공사·승객 ‘찬밥’ 인천국제공항 개항이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객청사내의 항공사와 상업시설 배치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입주 항공사와 시설물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공항의 수익성과 혼잡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여객청사 배치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김포공항을 꼽고 있다. 김포공항 국제선 1,2청사의 면적은 4.5대 5.5로 별 차이가 없는데도 이용객 비율은 3대 7로 월등히 2청사쪽이 높다.당초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2청사에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내국인 승객들의 쏠림현상을 자초한 탓이다. 당연한 결과로 탑승객이 몰려드는 오전 10시∼11시,오후 7시쯤의 2청사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병목현상에 따른 항공기 이·착륙 지연도 빈발,2청사의 항공기 정시 출발률은 20∼30%선에 불과하다. 2청사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자 한국공항공단은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사를1청사로 이주시키고,1청사의 일부 외국항공사를 2청사로 옮기는 청사 재배치 계획을 마련했다.공단은 지난 10월 119억원을 들여 1청사 증축공사도 마쳤다. 그러나 외국항공사들이 일제히 2청사 이전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2001년이면 어차피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길텐데 두 번에 걸쳐 이전할 경우 이용객들에게 혼란만 주고 비용도 두 배로 든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 때문에 8월 말까지 매듭지으려던 항공사 재배치 문제는 넉달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결국 첫 단추를 잘못 꿴 결과는 승객에게 그동안 헤아릴 수 불편을 떠안겨줬을 뿐아니라 거액의 예산까지 날리게 되는 상황을 초래했다. 돈 한푼 내지 않는 정부기관들이 여객터미널 공간을 과다하게 차지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공항공단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金弘一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찰청 관세청 국군기무사 안기부 등 26개 국가기관은 김포공항 전체 사무실 면적 5만702평의 29.2%인 1만4,833평을 공짜로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사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보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객청사의 수용여객 1만명당 국가기관이 점유하는 사무실 면적은 홍콩 첵랍콕공항 4.9㎡,일본 간사이공항 6.0㎡인데 반해 인천국제공항은 9.9㎡로 계획돼 있다.국가기관이 공짜로 쓰게 될 인천국제공항 여객청사 사무실 면적이 첵랍콕공항보다 2배,간사이공항보다 70% 남짓 넓은 셈이다.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는 “여객청사가 정부기관의 독무대가 될 경우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입주 항공사와 승객들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통관절차 대폭 간소화/관세청,세관장 확인대상 품목 줄여

    통관단계의 확인대상 품목이 크게 줄어 통관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4일 통관지연에 따른 무역경쟁력 약화를 해소하기 위해 통관단계의 세관장 확인대상 법령 및 해당품목 축소조정안을 마련,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통관 때 세관장이 42개 대상법령을 확인해야 했던 것을 축소해 국가 및 사회안전,국민보건,환경보호에 직결되는 마약법,총포도검화학류 같은 단속법과 검역법 등 27개 법령에서 규제하는 품목만 세관장이 확인하기로 했다. 나머지 15개 법령의 품목은 통관자료를 관련부처 및 단체에 통보해 사후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세관장 확인대상인 27개 법령의 품목 중에서도 통관단계에서 확인이 시급히 필요하지 않은 15개 법령의 품목 상당수를 확인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관세청의 이같은 조치는 특별법규에서 규정하는 수출입요건 구비 및 확인절차까지 평균 2주일이 소요됨에 따라 통관지연으로 인해 무역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세관장 확인대상에서 축소조정되는 것은 수입업자로부터 특정단체나 협회의 운영기금을 징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규제(비료관리법,염관리법,사료관리법 등의 해당품목)와 통관단계에서 뿐 아니라 사전 또는 유통단계에서 중복규제하고 있는 법령(자동차관리법,소음진동규제법 등의 해당품목)이다.
  • 동명목재 땅 18년만에 되찾아/법원,“신군부의 몰수 무효” 판결

    60년대까지 국내 10대 재벌에 속했다가 80년대 들어 신군부에 의해 해체된 부산 동명목재의 옛 사주측이 소송 끝에 재산 일부를 되찾았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羅鍾泰 부장판사)는 19일 동명목재 姜錫鎭 사장(84년 사망)의 아들 政男씨와 딸 2명이 신군부에 의해 몰수된 재산을 돌려달라며 부산시와 관세청 등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측으로부터 넘겨받은 35억여원 상당의 토지 3필지를 돌려주라”면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 공무원 “자격시험은 식은죽 먹기”

    ◎2차 시험 합격률 일반인의 최고 5배/출제·평가 공정성에 의혹의 시선 최근 일부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이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과정에서 1차 시험 면제 등과 관련해 특혜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공인회계사와 관세사,세무사의 경우 1차 시험을 면제받고 2차 시험만 치른 공무원 경력자들의 합격률이 1·2차 시험을 모두 치른 일반 응시자보다 최고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공무원 출신이 일반 응시자보다 실력이 우수한 때문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론 주관식인 2차 시험의 출제 및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시비의혹마저도 증폭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관가에서는 1차 시험과 일부 2차 시험과목까지 면제해주는 현행 공무원 시험제도를 개선,특혜시비를 아예 없애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국세청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시험에서 일반 응시자로는 1차에 모두 3,901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이 중 1차 시험을 거쳐 2차까지 최종합격한 사람은 139명으로 1차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3.6%였다. 그러나 재정경제부와국세청 등의 공무원 출신으로 1차 시험이 면제된 뒤 2차시험을 거쳐 합격한 사람은 응시자 1,248명 중 162명으로 합격률이 일반응시자의 4배 가까이 높은 13%로 밝혀졌다.지난해에도 공무원 경력자들의 합격률이 17.1%로 일반 응시자 합격률(3.4%)의 5배에 달했다.
  • 공직자 자격증 특혜 취득 논란

    ◎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 시험 대부분 면제/주관 관청서 자기관청 출신에 자격증 부여… 공정성 훼손 전·현직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가 간단한 방법으로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과 관련 특혜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 등 주요 자격증의 경우 공무원들은 1차 시험 등 대부분의 시험을 면제받는 것으로 밝혀져 또다른 특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시험 주관 관청에서 주로 그 관청 출신 공무원들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어 시험과 자격증 관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낳고 있다. 정부는 공인회계사 자격 시험의 경우 5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기업회계와 회계감사 및 직접세 세무회계 경력자에 대해서는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세무사 자격의 경우 국세 행정업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5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사람은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간주돼 세무사 자격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또 국세행정업무 ●10년 이상 경력자는 1차 시험을 면제하고 ●20년 이상 종사자로 직접세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일부 과목이 면제되고 있다. 관세사도 세무사와 비슷한 경력의 공무원은 관세사 자격이 있는 것으로 인정해 자격시험을 모두 보지 않아도 되거나 1차 시험을 치르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욱이 각 자격증 시험 시행자의 경우 공인회계사의 경우 재정경제부,세무사는 국세청,관세사는 관세청이 주로 시험관리를 하고 자격증을 발급해주는 점에서 공무원들의 자격을 제대로 관리하는 지에 대해 공정성 시비를 낳고 있다.
  • 급행료서 압수품 착복까지/세관공무원 비리 유형

    ◎신속통관 빌미로 80만원 ‘꿀꺽’/밀수 적발 참깨 차량째 빼돌려/제보자 포상금 824만원 횡령 세무공무원의 비리유형이 공개된데 이어 이번에는 세관공무원들의 비리백태가 국정감사 현장에서 제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한나라당 金在千 의원은 4일 관세청 지방본부세관에 대한 국회 재경위 국감에서 97년부터 올해 9월까지 관세청이 각종 비리와 관련해 세관원들을 징계한 건수가 모두 6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金의원은 비리 수법도 금품수수에서 포상금 횡령까지 다양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주요 비리행태. △김포세관 8급 柳모씨는 96년 장식용 마차를 신속히 통관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관세사 사무원으로부터 80만원을 받았다. △부산세관 감시국 趙모씨는 96년 밀반출하려다 압수된 참깨가 실린 차량을 통째로 빼돌리려다 적발됐다. △부산세관 수입1과 朴모씨는 94∼96년 수입금지 품목인 자기공명 전산화 단층촬영기(MRI)를 분해해 분산통관시키는 수법으로 불법수입을 알선하고 1억3천만원을 챙겼다. △서울세관 7급 黃모씨는 올해초 금괴밀수 사실이적발된 범인에게 적발사실을 사전 통보,도피를 도왔다. △김포세관 8급 李모씨는 지난해 골동품 중개인으로부터 30만원을 받고 해외반출이 금지된 고려청자 2점을 일본으로 밀반출하도록 도왔다. △서울세관 8급 鄭모씨는 관세사범 제보가 들어오면 다른 사람 명의로 제보자 확인증을 만들어 95년부터 12차례에 걸쳐 포상금 824만원을 횡령했다. △군산세관 강모씨는 참깨 밀수업자에게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빌려줘 도피를 도왔고 부산세관 朴모씨와 蔡모씨는 참깨 밀수를 눈감아 주고 밀수업자로부터 1,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 “국민연금기금 9,489억 손실”/19개 부처 국정감사

    국회는 국정감사 12일째인 3일 14개 상임위별로 증권감독원,관세청,서울시 등 19개 소관부처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였다. 국민회의 金民錫 의원은 정무위의 증권감독원 감사에서 “증권업계 및 일반 투자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2.8%가 우리 증시를 불공정하거나 매우 불공정하다고 답변했다”면서 시정 대책을 추궁했다. 교육위에서 국민회의 薛勳,한나라당 李相賢 의원은 교원공제회에 대해 “올 8월 말 현재 교원공제회의 주식과 신탁의 평가손은 6,260억원에 달해 총자산 6조800여원의 1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의 서울시 감사에서 한나라당 李允盛 의원은 “파주 교하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 중 서울시 산하 공무원이 27명”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 李聖宰 의원은 보건복지위의 국민연금관리공단 감사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기금을 주식에 잘못 투자해 모두 9,48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 30대 재벌 3년간 39억어치 밀수/국감 자료

    ◎41사 수입가 불성실신고 37억 추징 지난 3년간 국내 재벌기업의 밀수 규모가 6건,3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관세청이 국회 재정경제위 韓英愛 의원(국민회의)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6년 이후 30대 재벌이 밀수하다 적발된 사례는 모두 6건에 39억여원이며 41개 업체가 수입가격 불성실신고로 37억여원의 관세를 추징당했다. (주)LG상사는 지난 7월 14일 중국산 참깨 9.2t(시가 7,700만원)을 밀수하려다 인천세관에 적발됐고 (주)진로인더스트리는 97년 7월 25일 아일랜드산 냉동골뱅이 553t(시가 7억6,900만원)을 몰래 들여오다 부산세관에 걸렸다. (주)두산상사도 97년 1월 독일제 잉크현상액 1,338t(시가 5,900만원),(주)미원통상은 96년 10월 중국산 냉동 쥐치포 120t(시가 2억5,500만원) 등을 각각 밀수하다 당국에 발각됐다.韓의원은 “96∼97년 사이 현대종합상사가 인도네시아 ‘KORINDO’그룹에 발전설비,합판공장 설비 등을 수출하며 가격을 140만달러나 높게 책정해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 부유층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IMF체제 1년:1­1)

    ◎불황 비웃듯 강남 룸살롱 흥청망청/백화점도 수입품 매장 늘리기 경쟁 아시아지역의 외환위기와 함께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맞은 지 1년이 다가온다.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고 어떻게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 2일 밤 9시 서울 강남역에서 역삼역으로 이어지는 강남 일대의 유흥가. 나이트클럽 룸살롱 단란주점 등에서 내뿜는 네온사인 불빛이 요란했다. 유흥업소 주변에는 국산 대형차 뿐만 아니라 벤츠 BMW 볼보 등 고급외제차들이 몰려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붐볐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의 차림새도 최고급.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고가의 외제품으로 치장했다. 이들은 한병에 270만∼300만원 하는 프랑스제 코냑 ‘루이 14세’를 판다는 고급 술집으로 들어갔다. IMF 시대를 즐기며 살아간다는 ‘이대로 족’의 모습이다. 나라가 부도의 벼랑 끝에서 간신히 고비를 넘긴지 1년이 채 안됐는데도 일부 부유층들의 사치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1인당 술값이 100만원이 넘는 고급 룸살롱과 나이트클럽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흥청망청 분위기 일색이다. 서울시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화양동 돈암동 신천역 수유리 강남역 신림역 주변의 ‘잘 나간다’는 일부 업소들은 손님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릴 정도다. B룸살롱 종업원은 “평일에도 9시 전에 30여개의 룸이 모두 찬다”고 전했다. 과소비의 주범으로 꼽혔던 대형 백화점의 고가수입품 상가도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급 백화점을 통하는 서울 강남의 G백화점 명품관. 매장에는 4,500만원짜리 밍크코트와 3,500만원 사슴털 코트,1,000만원대 독일산 악어가죽 핸드백,110만원짜리 실크 침대커버,프랑스제 300만원짜리 라이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강남 일대의 고급 백화점들은 IMF 이전보다 오히려 외제매장을 늘리고 있다. G백화점은 최근 미국 여성복 브랜드 ‘세존’과 이탈리아 남성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를 입점시켰다. H백화점 신촌점은 ‘막스마라’‘겐조’‘미쇼니’‘가이거’ 등 외국의 고급 패션브랜드를 받아들였고 S백화점에도 ‘프라다’‘테레가모’‘구찌’ 등 해외 브랜드가 새로 입성했다. H백화점 압구정점의 경우 평균 300억원대를 밑돌던 월 매출액이 10월들어 400억원대를 넘어섰고 잠실의 L백화점도 10월 매출액이 연초보다 20% 늘어난 908억원을 기록했다. 외제 승용차 등록수도 IMF체제 이후 오히려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말 1만7,423대이던 외제 승용차 등록수는 IMF 이후 약간 줄어 지난 4월말에는 1만7,340대로 떨어졌으나 지난 8월에는 1만7,540대로 증가해 지난해말보다 117대가 많아졌다. 1인당 식사비가 4만원이 넘는 특급호텔의 결혼식과 회갑연 돌잔치 예약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대부분 호텔의 예약률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았다. 얼마전 모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유력인사 자녀의 결혼식에는 수천명의 하객이 몰렸고 축의금만 1억∼2억원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해외 여행 출국자도 지난해 수준으로 많아졌다. 지난달 하루 평균 출국자수는 3만5,000여명으로 IMF 직후인 지난해 12월의 하루 평균 출국자 2만6,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일부 부유층은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관세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적발한 외화 밀반출 규모는 844억원으로 지난 해 1년동안의 332억5,000만원의 2.5배에 이르렀다. 과소비추방 국민운동본부 朴讚星 사무총장은 “서민들의 소비는 얼어붙고 실직자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일부 부유층과 고액 퇴직자들은 해외여행과 과소비를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공무원 뇌물 평균 620만원

    ◎작년 1월 이후 모두 516건 31억원 최근 2년간 뇌물수수 비리에 연루됐던 공무원들은 건당 평균 62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이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법·지법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8월 말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리 관련 공무원들이 받은 뇌물액수는 총 516건에 31억7,600만원이었다. 지방공무원은 246건에 16억5,600만원(건당 평균 670만원)을 챙겨 270건에 15억1,900만원(건당 평균 560만원)을 챙긴 중앙공무원보다 평균에서 110만원이 많았다. 부·처별로는 국세청이 195건에 6억2,9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관세청 26건 3억4,000여만원 ▲병무청 18건 1억1,900만원 ▲법무부 16건 8,800만원 ▲교육부 6건 2억1,190만원 순이었다. 특히 교육부 소속 공무원은 교수임용비리와 관련,건당 수수액이 3,000만원을 넘었고 관세청도 평균 1,3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뇌물수수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공직자들의 1·2심 평균 석방률은 96년 79.9%에서 97년 79%,98년 62.1%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한나라당의 鄭亨根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구속기소된 공무원들이 항소심에서 풀려난 사례는 21명 중 20명으로 95%에 이르렀다.
  • 사정기관 손잡고 비리 잡는다/‘사정協’ 다음주 발족

    ◎기존 협의채널 확대/정보 교환·역할 조정 공직자 사정(司正)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사정 관련 기관간의 업무협조도 활발해지고 있다.지난 1일부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감사원,법무부,행정자치부,검찰,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관세청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중·하위 공직자 사정의 시동을 걸면서 각 기관간의 정보교환과 영역분담의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사정 관련 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은 다음주 청와대에서 만나 공직사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전에도 청와대의 朴柱宣 법무비서관과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의 朴琦鍾 조사심의관,감사원의 朴埈 기획관리실장,법무부의 愼承男 검찰국장 등 주요 사정기관의 당국자들은 필요에 따라 접촉하며 사정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해왔다.따라서 새로 구성되는 사정 관련 기관 실무협의체는 이같은 종전의 협의 채널을 보다 확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협의체는 각 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중·하위 공직자 비리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비리 다발 분야로 지목된 경찰,세무,건축 등 16개 분야 사정의 우선순위와 각 기관간의 역할도 조정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보다 고위급에서 사정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새 정부가 민정수석은 물론 사정비서관까지 없애면서까지 “기획사정은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더 많다.총리실의 사정 관계자는 “꼭 필요하다면 총리가 사정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서비스 5분내 해결 합니다”/서비스헌장 실천

    ◎소방·우편·경찰 등 9개 기관 시범운영/고객입장 먼저 생각/문의전화 친절 답변/잘못된 민원은 보상 정부는 15일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9개 시범기관에서 ‘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하여 실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헌장을 제정한 기관은 행정자치부(소방)와 정보통신부(우편),보건복지부(환자),노동부(구직),관세청(세관),경찰청(경찰),중소기업청(중소기업),특허청(특허),철도청(철도)이다. 행정서비스헌장이란 공무원들이 행정을 수행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과 기준,제공방법을 계량화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세관관서는 세관서비스헌장에 명기된 대로 방문하는 사람이 5분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한다.담당직원이 없으면 다른 직원이 즉시 처리하고,전화도 벨이 세번 울리기 전에 받아 문의내용에 답변해야 한다. 또 잘못된 서비스는 바로잡거나 보상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공무원들의 책임을 한층 더 강화했다.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분실하거나 파손시키면 손해배상을 하도록 한 것도한 예다. 각 헌장은 ‘7대 기본원칙’에 충실하기 위하여 전문가와 서비스의 수요자인 고객대표 등을 참여시킨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정했다.‘7대 기본원칙’은 △고객 중심 △서비스 구체성 △최고 수준의 서비스 △비용·편익 구체적 제시 △체계적인 정보제공 △시정 및 보상조치의 명확화 △고객 참여를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행정서비스헌장이 처음 도입된 만큼 시범기관의 준수실태를 연말까지 점검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99년에는 각급 기관이 1개 이상의 헌장을 제정토록 하고,2000년부터는 전 부서,전 분야에서 헌장을 제정하여 전국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의 질과 정부의 생산성이 높아지고,행정의 투명성이 확보되어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헌장 서비스의 내용은 별표와 같다.
  • ‘司正 실무協’ 발족/중하위 公職 정화 협의/19일께 첫 회의

    ◎경찰·세무·교통분야 비리 최우선 단속 정부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직자 사정(司正)체제를 갖추기 위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사정 관련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19일쯤 청와대에서 朴柱宣 법무비서관 주재로 사정 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현재 추진중인 중·하위공직자 사정 방향 등을 협의한다. 회의에는 朴비서관과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의 朴琦鍾 조사심의관,감사원,법무부,대검찰청,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관세청의 실·국장급 고위 간부가 참여한다.협의체는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각 사정기관간 역할분담과 함께 비리 관련 자료 등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정부 전체의 사정 추진이 일관성을 갖고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달에는 청와대에서 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산하 기관의 감사관이 참석하는 ‘정부 사정담당관 전체회의’를 열어 협의체가 마련한 사정방향을 시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직자 사정을 정부 내부에서만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시민단체의 민원과 고발을 수렴하는 정부·민간 합동으로 16일 발족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의 공직자 감찰 결과 가장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경찰과 세무,교통 분야를 우선 단속 대상으로 검토중이다. 한편,정부는 내사를 통해 중·하위직과 고위공직자를 포함,300여명의 비리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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