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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외유’ 사상 첫 10만 돌파

    지난해 해외 골프여행객이 사상 최대인 11만명을 넘어섰다.연간 기준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10만명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11개월째 감소하는 등 국내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골프여행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주5일제 근무 확산으로 중국 등 값이 싼 동남아지역을 찾는 골프여행 열기가 부유층은 물론 일부 중산층으로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세관에 골프채 휴대품 반출신고를 하고 해외에 나간 여행자는 2만 315명으로 집계됐다. 골프 관광객은 지난해 1월 2만 5276명을 기록한 뒤 2월 1만 4083명,3월 4357명,4월 1904명으로 계속 줄었다.이어 5월 2781명,6월 4686명으로 늘었으며 휴가철인 7,8월에는 각각 9300명과 1만 95명으로 급증했다.9월에는 6321명으로 다시 줄었다가 10월 7078명,11월 1만 97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해외골프 여행객은 11만 7167명으로,2002년에 비해 25.8%(2만 4032명)가 증가했다.2000년에는 4만 940명,2001년엔5만 4697명이었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소비심리 악화와 LG카드 사태에 따른 불안심리 등으로 1년 전보다 39.9%가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도·소매 판매도 2.6%가 줄어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자동차 판매는 14.5%가 줄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오승호기자 osh@
  • [폴리시 메이커]신용덕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좀 늦긴 했지만 여행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우리 세관직원들의 끊임없는 정책개발 노력의 산물일 뿐입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해외 여행자 반복 휴대물품 평생관리 체제’를 기안해 정책에 반영시킨 관세청 신용덕(55) 특수통관과장은 다른 직원들에게 공로를 돌렸다.단 한 번의 세관 등록으로 평생 별도 신고없이 골프채,노트북,비디오 카메라,악기 등 휴대물품을 자유롭게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한 이 제도는 여행자 통관 절차의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여행자 휴대품을 다루는 특수통관 업무 전문가인 신 과장은 ‘다수가 편리하고 간편한 통관시스템’의 개발을 추구해 왔다. 신 과장은 “물류와 여행자 통관 과정은 그 나라의 관세 행정 및 공항의 수준을 대변한다.”며 “여행자 휴대품과 관련해 현재 8단계로 세분화된 소액 유치물품을 저세율로 단일 적용해 과다 반입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올 10월 말 현재 출국자 840여만명,휴대물품 반출 신고건수 20만건.대다수 국민들은 신고 물품을 그대로 재반입하고 있다.불성실 신고여행자는 별도로 관리하는 위험 대처시스템도 한몫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출·입국 때마다 꼬박꼬박 신고서를 내고 확인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세관입장에서도 수많은 인력이 매달리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골프채 휴대 출국 여행객은 10월 현재 전년대비 28.1% 증가한 8만 7800여명에 달하면서 연내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신분 노출을 꺼려 해외에서 대여해 사용하는 여행객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결국 ‘눈가리고 아웅식’의 실익없는 규정으로 올해만 최소 1000만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외화가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밀수가 판치는 세태에서 무모한 규제 완화책이라고 지적한다.특히 골프채를 포함시킴으로써 호화판 해외여행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 과장은 이에 대해 “결정 과정에서도 똑같은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이미 선진국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안”이라면서 “향상된 국민의식 수준과 이를 뒷받침할 수있는 제도적 보완 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해외 골프 여행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골프채 출국시 한번만 신고 하세요”캠코더·노트북등 휴대반출품 관세청, 평생관리체제 도입

    골프채와 노트북 같은 잦은 휴대반출품은 출국 때 한 번만 세관에 등록하면 추후 별도 신고없이도 반출이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9일 해외 여행시 가져나갔다가 다시 반입하는 빈도수가 높은 고가 물품에 대해 내년부터 ‘평생관리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골프채,비디오카메라,카메라,노트북,악기류 등 여행객이 평소 자주 반출후 재반입하는 물건들이다.고급시계와 반지류 등 보석류는 휴대 반출자가 적고 제조번호 등이 명시돼 있지 않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해외 출장 등이 잦은 여행자들은 그동안 출국 때마다 세관에 제시해야 했던 휴대반출 신고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휴대반출 물품 등록도 출국 때 세관에서만 가능했던 것을 평상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이 휴대물품 평생관리 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은 휴대 반출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통관지연 및 재반입에 따른 이중 관리 때문이다. 휴대물품 반출자는 10월 현재 18만 9343명(일평균 622.8명)으로 전년동기(17만 997명)대비 10.7% 증가했다.특히 골프채 휴대 출국 여행객이 연간 10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신분 노출을 우려해 해외에서 골프채를 대여해 사용하는 여행객은 20만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로 인한 외화낭비액만 50만달러로 추정된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여행자 통관시간이 최소 3분 이상 단축되고 연간 최소 1000만달러의 외화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일선 세관에서는 여행자 통관 부담을 줄이면서 마약과 총기류 등 밀수단속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재경부·금융권 연말인사說 ‘술렁’

    연말 개각설이 수그러지지 않으면서 경제부처와 금융권이 ‘인사설’로 술렁이고 있다. 27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현직 장·차관들의 차출설이 꼬리를 물고 있다.공교롭게 금융기관장들의 임기가 내년에 줄줄이 끝나는 데다 신설되는 굵직한 ‘자리’도 많아 하마평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여기에 국회 파행까지 겹치면서 경제관료들이 사실상 일손을 놓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재경부 ‘줄인사’ 관가(官街) 인사설의 핵심 진원지는 재경부다.본인들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김광림 차관의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얼마전 김 부총리가 재경부 1급 간부들을 모아놓고 “(1급들을)책임져줄 형편이 못 되니 각자 알아서들 앞가림하라.”고 공언하면서 출마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벌써부터 일부 경제부처 장관들과,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김종인 전 경제수석 등 후임 부총리 명단이 나돌고 있다. 관심이 집중됐던 해외 재경관(국장급)들의 진용은 얼추 짜여졌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에는 통계청 정택환 국장,스위스 제네바는 국무총리실 우주하 국장,영국 런던은 재경부 임종용 종합정책과장,홍콩은 문일재 청와대 행정관,벨기에 브뤼셀(과장급)은 청와대 임재현 과장이 각각 내정됐다.종합정책과장 후임에는 강호인 경제분석과장이 확실시된다.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조원동 IMF(국제통화기금) 자문관은 당초 ‘본부(재경부) 컴백’을 희망했으나 그 자리가 내년 11월에 IMF 이사로 격상되는 탓에 그 때까지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남경우 행정관도 ‘본부국장 컴백’을 노리고 있다.남 행정관이 재경부로 복귀할 경우,후임에 신제윤 금융정책과장이 거론됐으나 본인의 고사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물건너가는 낌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방영민(삼성증권 상무)·최영호(신용보증기금 감사)·이주형(예금보험공사 이사) 과장이 외부로 나가면서 비게 되는 ‘부이사관’ 자리.주영섭 조세정책과장,최종구 국제금융과장 등이 내부승진 후보로 꼽히고 있으나 워낙 ‘외곽’ 대기자들이 많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한국경제홍보단에 파견나간 이호철 팀장은 재경부로 복귀한다. ●금융권 ‘후폭풍’ 실제 연말 개각 여파로 경제부처 고위관료들이 금융권으로 잇따라 내려올 경우 금융권도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금융기관장도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 초 설립 예정인 주택금융공사 사장(1급)에는 일찌감치 김우석 신용회복지원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나,최근들어 다소 무게가 약해지고 있다.내년 말 차관급 또는 1급으로 신설되는 IMF 초대이사에는 김용덕 관세청장,권태신 재경부 차관보,박영철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금융권에서는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이덕훈 우리은행장,김종창 기업은행장 등이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끝난다.정기홍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이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의 입성이 점쳐진다.한미은행 하영구 행장도 내년 5월에 임기가 끝나지만 경영권이 또다시 외국계로 넘어갈 공산이 높아 경제관료들이끼어들 여지는 적다. 전·현직 경제관료들은 내년 4월에 한꺼번에 교체되는 금융통화위원(김원태·남궁훈·이근경) 후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국제금융센터,증권업협회,금융결제원,투신업협회 등 금융 유관기관장들의 임기도 내년에 잇따라 끝난다. 안미현기자 hyun@
  • 女사무관 첫 일선과장 발탁/관세청 개청 32년 만에

    관세청 개청 32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관이 일선 세관 핵심과장에 임명됐다. 지난 9월30일 일반 승진을 통해 관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무관에 임명된 이명례(사진·57) 사무관이 26일 단행된 인사에서 서울본부세관 산하 구로세관 통관지원과장에 전격 발탁된 것.지난 70년 서울세관 조사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일과 결혼한 이 과장은 ‘일벌레’로 유명하다.특히 6년간 징수업무를 담당한 징수전문가로,지난 98년 서울본부세관 통관과 근무시절 징수부문 최고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과장은 “그동안 여성 공무원을 민원 부서에 배치하지 않던 관행을 내가 처음 깬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여성 공무원들이)보다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세청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은 6급 이하가 385명,5급 이상 4명으로 이 사무관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고시 출신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이슈 따라잡기/국세청·관세청 과세권 ‘핑퐁게임’

    국세청과 관세청이 선박의 연료에 부과되는 교통세의 과세권을 서로 갖지 않으려고 나서고 있어 ‘큰 집’인 재정경제부가 교통정리에 나섰다.세금을 징수하는 권한을 확대하려는 것이 기관의 속성일텐데,그 반대의 현상을 빚고 있어 이채롭다. 14일 재경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초 외항선박의 연료로 사용하는 벙커C유(경유와 중유의 혼합제품)에 대한 과세권을 관세청이 갖도록 해 줄 것을 재경부에 요청했다. 현행 관련법의 규정에는 외항선에 사용하는 연료는 면세 혜택을 받지만 국내에 입항한 뒤 운항할 때에는 교통세를 내게 되 있다.예컨대 외항선이 1000ℓ의 벙커C유를 면세유로 구입해 미국을 운항하고 국내로 돌아와 남은 100ℓ로 부산을 운항했을 경우 100ℓ의 벙커C유 가운데 교통세 부과 대상인 경유에 대해서는 교통세를 물어야 한다. 지금은 관세청이 경유의 양을 측정해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해 주면 세무서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과세하고 있다. 과세권에 대해 먼저 문제를 제기한 국세청은 나름의 이유를 제시한다. 김광 소비세 과장은 “행정적·효율적인 측면에서 관세청이 과세권을 갖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세관공무원이 적재물품 검사를 하면서 외항선에 남아있는 벙커C유의 경유 함유량을 파악해 통보하면 국세청은 교통세를 부과하기 위해 확인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중복조사를 하는 행정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납세자 입장에서는 과도한 세무간섭이라는 부정적 인상을 갖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고 덧붙였다.수많은 외항선박이 항만을 출입할 때마다 선박에 남아 있는 경유의 양을 관세청에서 넘겨 받아 세금을 부과하는 일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업무 협조의 문제이며,국세청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교통세법에 교통세의 과세와 관련한 규정이 있지만,과세권자가 누구인 지는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관세청은 내국세인 교통세 징수권은 당연히 국세청의 몫이며,관세청으로 이관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재경부는 교통세법 시행령 등을 고쳐 징수기관을 관세청으로 넘기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행정력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국세청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호 기자 osh@
  • 계약직 신분 보장 강화/ 채용기간 3년서 5년으로

    계약직 공무원의 채용기간이 2년 더 연장돼 신분보장이 강화된다.공무원의 육아휴직도 1년 범위 내에서 임신·출산 등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런 내용의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과 계약직공무원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계약직 공무원의 채용기간은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2년 늘어난다.관계자는 “계약직 공무원이 소신껏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채용기간을 늘렸다.”면서 “민간 우수인력의 공직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계약직 공무원의 채용 필요성과 조건 등을 사전에 행정자치부와 협의하도록 한 규정도 삭제됐다. 3세 미만의 자녀양육이나 임신·출산 때 사용하는 육아휴직 횟수를 두차례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관계자는 “여태껏 육아휴직 횟수 규정이 없어 임신했을 때 두 달 동안 육아휴직한 공무원은 출산 뒤에 다시 휴직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착각하는 등 혼선이 빚어져 근거규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처 장관의 인사권 일부가 소속 청장으로 넘어가 청장의 인사자율권이 강화된다.예를들어 재정경제부 소속 특허청의 3급 전보인사는 그동안 재경부 장관이 행사해 왔으나,앞으로는 재경부에서 특허청으로 공무원이 내려갈 때 특허청장이 인사권을 행사한다.특허청에서 조달청으로 3급이상 공무원이 이동할 때 그동안은 재경부 장관이 인사권을 행사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장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조달청에서 특허청으로 전보될 때는 특허청장이 인사권을 갖는다. 관계자는 “그동안 부처 공무원들의 낙하산 인사로 산하 청 공무원들의 불만이 많았다.”면서 “전보인사가 많은 법무부와 국세청,통계청,조달청,관세청을 두고 있는 재정경제부 등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급 이상 공무원과 연구기관의 장(3급 이상 연구·지도관)에 대해 임면 제청을 할 때 소속 청장이 주무장관에게 ‘사전 보고’토록 한 규정도 ‘사후 통보’로 바꿨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관세청 조직개편 단행/2관·4국·15과·5담당관으로

    관세청 본청조직이 현행 ‘2관·4국·13과·6담당관’에서 ‘2관·4국·15과·5담당관’으로 바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공정무역과와 관세평가분류원의 신설이다.본청 통관지원국에 신설되는 공정무역과는 원산지 결정과 심사,단속,북한산 물품 통관 및 여행자 관리,지적재산권 업무를 담당한다.원산지제도와 국내 산업보호를 위한 전담 조직을 새롭게 설치한 것이다. 관세분류평가원은 농산물·정보기술 물품에 대한 품목 분류 및 관세율 적용과 평가기법 개발,위험관리 업무를 담당한다.이를 위해 품목분류과와 관세평가·정보분석과 등 3개 과가 설치된다. 여기에 중소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본청에 심사환급과가 신설되고 민원 상담 체계를 통합한 관세종합상담센터(1577-8577,call.customs.go.kr)를 서울세관이 운영한다.이밖에 총무과의 인사업무와 행정법무담당관실의 조직,정원 등을 통합한 인사조직담당관이 신설된다. 반면 본청 행정법무담당관,품목분류과와 일선 세관의 고충처리담당관 등 직제가 폐지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공무원 내년 1498명 증원

    통일부와 문화관광부,철도청 등 6개 정부 부처의 공무원 1498명이 늘어난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부처 직제개정안들을 의결했다.철도청이 1349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나고 통일부 16명,문화부 71명,병무청 21명,기상청 16명,관세청 25명 등이다.정부 관계자는 “공무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각 부처가 행정수요에 따른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운영 등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고속철도본부를 고속철도 사업본부로 개편하고 서울과 부산고속철도차량정비창을 신설하면서 대폭 증원하는 것이다.증원된 공무원은 주로 6급 이하와 기능직 5급 이하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하위직 공무원이 대부분이다. 통일부는 남북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공사가 끝남에 따라 육로를 통한 남북간 인력·물자의 출입관리 및 출입관련 시설의 운영을 위해 2개과 규모의 남북출입사무소를 신설,증원한다.문화부는 새로 건립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구·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9명을 늘리고 공주박물관과 남도국악원,한국예술종합학교에 각각 11명,25명,16명을 증원한다. 병무청은 현역병 지원자의 선발업무와 병역자원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징모국을 선병국과 충원국으로 나누면서 21명을 늘리는 것이다. 기상청은 빈발하는 호우와 황사 등 기상악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상레이더 관측소의 운영 및 황사분석에 필요한 전문인력 16명을 증원키로 했다. 조현석기자
  • 서울세관 심사관실 ‘인기최고’ 관세청 공직협 선호도 조사

    관세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 3년을 맞아 직원 1180명을 대상으로 부서 인기도 조사결과 서울세관 심사관실이 최고의 선호부서로 꼽혔다. 이어 인천공항세관 통관지원과,부산세관 해상감시관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모두 정시 근무가 가능하고 출퇴근 및 개인능력 발휘가 쉬운 부서들인 점이 특징이다.서울세관 심사관실은 심사업무를 담당하면서 매년 성과급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작용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한·태 관세청장 정보교류 합의

    김용덕(사진) 관세청장은 4일 태국을 방문,차바릿 세타메티쿨 청장과 ‘제4차 한·태 관세청장 회의’를 갖고 두 나라간 교역확대 방안과 마약 단속 공조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
  • 김치수입 40배 늘었다

    값싼 중국산 김치가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로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올 들어 9월까지 김치 수입량은 지난해 연간 수입량의 14.3배나 급증,사상 최대규모에 달했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김치 수입량은 1만 4864t(569만 6000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3t(19만달러)의 39.8배에 달했다. 이는 또 지난해 한해 동안의 수입량 1042t의 14.3배에 이르며 연말까지 수입량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김치 수입량은 지난 90년대 후반까지는 100t 미만이었으나 2000년 473t,2001년 393t으로 다소 기복을 보이면서도 증가해왔다.올해에는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인한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폭증했다. 김치 재료인 배추 수입도 덩달아 증가했다.올 들어 9월까지 중국으로부터 7705t이 수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09t의 5.1배,지난해 연간 2148t의 3.6배에 해당된다.올해 수입된 김치와 배추는 100% 중국산이다. 오승호기자 osh@
  • 군산세관·산하출장소 방문

    김용덕 관세청장은 22∼23일 군산세관과 산하 출장소를 방문,군산·익산 자유무역지역내 수출업체에 대해 세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면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 국가기관 ‘고령자 고용’ 외면/300인이상 3곳중 1곳이 의무고용률 위반

    민간기업뿐 아니라 국가기관도 고령자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중앙행정기관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고령자고용기준(상시근로자 수의 3%)을 지키지 않고 있다. 10곳중 6곳의 국가기관은 실내환경미화원,수위 등 특정직종에 빈 자리가 생기면 고령자를 먼저 채용토록 한 관련법도 어기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12일 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부 0.48% 고용 꼴찌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공무원 숫자가 300명 이상인 중앙행정기관 38곳중 12곳(32%)의 고령자고용비율이 기준치에 못미쳤다.고령자고용촉진법에 따르면 300명 이상 근로자를 둔 사업주는 55세 이상의 고령자를 상시근로자의 3% 이상 고용하도록 돼 있다. 과학기술부가 0.48%로 가장 낮았고,공정거래위원회(0.73%),중소기업청(0.88%),환경부(1.42%),건설교통부(1.59%) 등의 순으로 낮았다.이어 통계청(1.75%),특허청(2.02%),재정경제부(2.03%),해양경찰청(2.39%),정보통신부(2.51%) 순이었다. 국세청(3.16%),산업자원부(3.19%),법무부(3.25%),기상청(3.37%)은 간신히 기준을 넘겼다.반면 감사원(10.74%),교육인적자원부(10.44%),외교통상부(10.99%) 등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300명 이하 공무원이 있는 기관 가운데 중앙인사위원회·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단 한명도 고령자를 채용하지 않고 있으며 기획예산처(0.35%),여성부(0.84%) 등은 1%에도 못미쳤다. ●중앙인사위·중기특위 채용 없어 고령자고용촉진법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의 장은 거리청소원,주유원,수위 등 우선고용직종에 빈 자리가 생기면 고령자(55세이상)와 준고령자(50∼54세)를 먼저 채용해야 한다.그러나 지난해 1년간 중앙부처 등 국가기관 20곳중 12곳이 이런 법을 어겼다.김 의원은 “해양부,국방부,해양경찰청,관세청은 우선고용직종에 빈 자리가 생겼는데도 준고령자,고령자를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건교부도 지난해 우선고용직종에 해당하는 채용규모가 50명이었는데 단 3명(6%)만 고령자를 채용했다.정보통신부도 154명중 19명(12.3%)만 채용했고,문화관광부(35.7%),산림청(54.2%)도 상황은 비슷했다.고령자우선고용률을 100% 지킨 곳은 농림부,법무부,보건복지부 등 8곳에 그쳤다. 김성수기자 sskim@
  • 관세사시험 140명 최종합격

    관세청은 2003년도(제20회) 관세사 자격시험에서 14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최고 득점자는 건국대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한 최권수(24)씨로 81.38점을 얻었다.최고령자는 이필민(58·고려대 경영학과 졸)씨,최연소자는 이선아(22·여·국민대 국제통상학과 졸)씨였다. 여성 합격자는 1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0%를 차지했다.
  • 외국화폐·유가증권 위조 급증/98년 1장… 올들어 7만5716장

    화폐나 수표,채권을 위·변조해 유통시키려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특히 외국 화폐나 수표·채권을 위·변조하려는 시도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세관은 275조원어치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미국 위조 채권·금화를 밀반입하려던 이모(62·여)씨를 수배했다.4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위조된 100만달러짜리 미화 800장 등 9600억원어치의 위조 미국 화폐를 유통시키려 한 주모(46)씨 등 4명을 검거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외국 화폐 및 증권·채권 위조 적발 규모는 지난 98년에는 1장에 불과했지만 2001년에는 453장,지난해 1만 841장,올해에는 8월 말 현재 7만 5716장으로 급증하고 있다. 국내 통화의 위조도 늘고 있는 추세다.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서 발견된 위·변조 지폐는 616종에 1931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3종 1142장보다 종류는 3배,수량은 69.1% 늘어났다.경찰에 붙잡힌 국내·외 통화 위조사범도 7월 말 현재 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명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외국 통화와 유가증권을위·변조하는 전문조직의 활동이 활발해졌고,컴퓨터의 보급으로 위·변조가 한결 쉬워진 것을 이유로 꼽고 있다. 관세청 조사총괄과 관계자는 “예전에는 일반 여행객들이 소규모로 위조된 외국 지폐나 수표를 갖고 들어오다 적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필리핀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조직이 위·변조를 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2003 을지연습’ 유공자 포상

    정부는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에 대해 평가회의를 갖고 유공자를 포상했다.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경상남도가 대통령 단체표창을,관세청·조달청·울산시 중구청이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또 15명의 공무원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개인 포상자는 다음과 같다. ▲근정훈장 김지봉(비상기획위원회 이사관)▲근정포장 한길성(국가정보원 서기관)▲대통령표창 황인무(국가안전보장회의 육군대령)·현교웅(비상기획위 사무관)·이규학(국세청 주사)·고정훈(부산시 사무관)·정범채(전남도 사무관)
  • 海警등 3개기관 관리직 여성 ‘제로’

    정부의 남녀차별 관행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행정기관의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국무총리 비서실·해양경찰청 등 3개 기관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9개 중앙행정기관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은 1만 6010명 가운데 여성은 5.5%인 872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99년 474명(3.6%),2000년 553명(4.0%),2001년 741명(4.8%)에 이어 약간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6급 이하 여성공무원 비율(19.7%)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 비서실과 비상기획위원회,해양경찰청 등 3개 기관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고 대검찰청(0.2%)과 철도청(0.6%),건설교통부(0.7%),관세청(1.0%) 등에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1%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 49곳 가운데 7곳인 14.3%가 1%도 안되는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관리직 여성공무원비율은 여성부가 55.1%로 가장 많았고,보건복지부 27.4%,국가인권위원회 25.8%,식품의약품안전청 24.1%,경찰청 23.1%,청소년보호위원회 20.0% 등의 순이었다. 관계자는 “남녀 인력구조의 불균형을 개선하고,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는 2006년까지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여성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아시아·유럽 관세청장회의 주재

    김용덕 관세청장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아셈(ASEM)지역 세관 협력을 통한 무역원활화와 안전 확보’라는 주제로 제5차 아시아·유럽 관세청장회의를 주재한다.이번 회의에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포함,23개 ASEM 회원국 관세청장과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 등 60여명이 참석,교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 잘못된 관세부과 매년 증가

    관세 부과에 불복해 제기된 각종 소송에서 국가패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행정력과 소송비용 낭비 및 관세행정의 신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세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 등 부과처분취소청구 등의 소송에서 국가패소는 2001년 5건(8억 7300만원)에서 지난해 12건(14억 6700만원)으로 증가했고 올 상반기 현재 6건(5억 7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관세 과오납금 환급도 2001년 740억 6400만원에서 지난해 818억 5600만원,올 6월 현재 627억 87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세 부과시 상품분류체계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승기기자 s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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