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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 드라마 제작 지원 눈길

    관세청이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간접 홍보에 나선다. 조달청은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관공무원 활약상 담아 관세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밀수와 마약 등 국제범죄를 파헤치는 세관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다룰 드라마 ‘더 체인지’ 제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딱딱하고 위압적인 선입견을 깨고, 출입국 관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을 ‘세관판 아이리스’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촬영에 앞서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 촬영 편의는 물론 현장을 뛰는 수사관들의 실감 나는 소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체인지 관계자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세청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경우 세관 공무원을 직접 출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첫 위기관리 대책회의 보고 조달청은 최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우수 조달물품 지정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조달청 안건이 올라간 것은 처음. 노대래 청장이 가치가 있는 정책 홍보를 주문한 뒤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조달청) 역할이 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면서 “기관장이 조연을 자임하면서 조직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전자통관 조기경보시스템 특허등록

    관세청은 23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감지, 자동 복구하는 조기경보제어시스템을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조기경보제어시스템은 수출입 업무처리 흐름에 따라 각 단계별 가동현황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업무처리 지연 및 장애를 조기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면에 음성과 시각 정보를 제공해 운영자가 장애를 인식·제어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UNI-PASS는 연간 1억 8000만건의 수출입 관련 전자문서를 처리하는 국가 무역의 핵심 인프라로, 장애 발생 시 수출입 화물 처리가 마비되는 등 국가무역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조기경보제어시스템 운영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10분 이내 조치가 가능해 수출입업계의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 전자통관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게 됐다.”면서 “국내의 벤치마킹뿐 아니라 에콰도르·과테말라·베트남 등 개도국으로의 시스템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개그맨 남희석 관세청 홍보대사로

    관세청은 20일 홍보대사로 개그맨 남희석씨를 위촉했다. 남씨는 인천공항 등 우리나라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이뤄지는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과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안전 개최를 위한 관세청의 다양한 노력 등을 홍보하게 된다. 남씨는 오는 29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리는 폐기대상 압수물품을 빈민저소득 국가에 기증하는 ‘사랑의 티셔츠 나눔축제’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청장들 마라톤·자전거 출근 눈길

    노대래 조달청장이 전 직원에게 한 달간의 소회를 담은 장문의 편지를 발송했다. 이수원 특허청장, 윤영선 관세청장 등 새롭게 편입된 대전 홀아비들(?)이 적응기를 무사히 보내고 있다. ●“답은 현장에 있다” 노 청장이 지난 16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직원들에게 강조한 메시지는 ‘변화와 희망’이다. 그는 첫마디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60~70년대 쌀 절약운동의 예를 들었다. 당시 혼식과 분식을 장려하고 특정 요일에 쌀밥을 내놓지 못하게 했다. 당장 일식집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노 청장은 “보리밥으로 만든 초밥은 현장을 무시한 정책의 결과였다.”면서 “정책이 흠집나고 희화화되면 신뢰도가 떨어지고 동력이 급감해 정책목표 달성이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좋은 제품을 발굴, 공급하는 ‘명품양성학교론’과 토털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수원 특허청장 마라톤 마니아 5월1일 취임한 이수원 특허청장이 대전에서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15차례 풀코스를 완주한 마니아로서 모처럼 맞은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이 청장은 아침마다 10㎞를 달린 후 출근한다. 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할까 코스는 물론 운동시간도 일체 비밀로 하고 있다. 청내에서는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 재직시 직원들을 마라톤에 입문시킨 전력을 들어 마라톤 바람을 전망하기도 한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최근 관사를 대전청사 인근 아파트로 옮겼다. 평수는 전에 있던 관사보다 줄었지만 자전거와 테니스 등 평소 좋아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이다. 윤 청장은 대전 집무 때 오전 6시쯤 자전거를 타고 테니스장을 찾아 동호회원들과 게임을 즐기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파업 앞둔 코레일 야구경기 빈축

    대전청사 기관장들이 외부 특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장들은 “특강 중” 외청장들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정책 등을 알리는 한편 정부 정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지난 7일 관세청장으로는 처음 대전·충남지역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17일에는 경북대에서 특강을 한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달 28일 충남대를 시작으로 우송대(4일), 전남대(11일)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강의를 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지난달 29일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상지대 학생들을 초청, 특강을 했다. 한 관계자는 “정부평가에 기관장 특강이 추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할 일이 많고 필요에 따라 추진할 수 있지만 평가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시기적으로 부적절” 지적 철도노조가 12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던 11일 한밭야구장에서는 코레일 야구단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수개월 전부터 추진한 행사지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가 지난달 30일 파업을 결정해 순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아이패드 개인은 그냥 통관된다”

    “아이패드 개인은 그냥 통관된다”

    논란이 됐던 아이패드 국내 반입이 별다른 절차없는 반입 허용이 확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아이패드에 대한 전파연구소 시험결과 국내 기술기준에 적합하다고 6일 밝혔다.방통위는 이용자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해도 통신망 위해 및 전파 혼신 $간섭 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이러한 사실을 관세청에 알려줄 계획이며, 앞으로는 개인이 판매목적이 아닌 경우 1대에 한하여 반입 및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개인사용 목적으로 반입시 세관 단속의 어려움과 개인이 인증을 받기에는 절차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 이용자의 편익도모를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방통위는 밝혔다단 판매를 목적으로 한 반입은 엄격한 단속을 통해 처벌된다. 방통위는 “우편배송 등을 통해 판매를 목적으로 수입할 경우 처벌 대상된다.” 면서 “온라인 사이트 등 철저하게 조사해 단속 및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방통위는 “일반인들의 문의가 많은, 인증이 면제되는 시험·연구용(5대) 기기에 대해서는 전파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면제 절차에 대한 세부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애플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 대전청사에선…] 행시 23회 관세·조달·특허청장 포진

    정부대전청사에 ‘행시 23회, 강원·충남 전성시대’가 열렸다. 노대래 조달청장이 첫 월간전략회의에서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냈다. ●강원·충남 출신 청장도 3·2명씩 대전청사 기관장 중 행시 23회는 윤영선(54) 관세청장과 노대래(54) 조달청장, 이수원(55) 특허청장이 다. 윤 청장이 3월, 노 청장이 4월, 이 청장이 5월에 차례로 임명됐다. 기획재정부 산하인 관세·조달청장은 충남, 지식경제부 산하인 특허청장과 김동선(55·행시 25회) 중소기업청장은 강원 출신이다. 특히 윤 청장과 노 청장은 1956년생 서울고 동기, 김 청장과 이 청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 동문이다. 정광수(57) 산림청장을 포함하면 강원 출신은 3명으로 늘어난다. 대전청사 개청 이후 단일기수 및 강원·충남 출신 기관장이 다수 포진한 것은 처음이다. 동기·동향 기관장이 늘면서 기관 간 협조가 보다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일각에서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점친다.함께 영전 또는 승진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다. 한 기관장은 “친분 있는 분들이 여럿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다.”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달행정발전안 이달내 마련 노 조달청장이 3일 취임 후 첫 주재한 월간전략회의에서 간부들에게 쓴소리를 토해냈다. 2002년 물자정보국장으로 조달청을 거친 노 청장은 회의에서 “나라장터의 평판에 지나치게 오래 안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 뒤 현 상황 및 간부의 역할, 업무 등 분야별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한 참석자는 “핵심은 조직 발전을 위해 변신이 필요하고, 간부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면서 “조달행정발전태스크포스를 구성, 이달 말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 청장은 조달사업 중 총사업비 검토 등 계약서비스와 비축사업을 ‘일하면서 배우고, 장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분야’로 꼽기도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은 압수청 아니랍니다”

    “관세청은 공항에서 물건이나 압수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관세청이 전국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설명회’를 갖는다. 정부부처의 기관 홍보는 이례적이다. 조직의 역할과 정보를 제공해 우수 인재들을 관세직 공무원으로 유인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27일 중앙대를 시작으로 부경대·충남대·전남대·경북대 등 주요 거점대학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진다. 관세행정과 관련이 있는 무역·경제·경영·국제통상·행정학과 및 공무원 시험 준비생 등이 대상이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종합인증우수업체(AEO)제도 등과 관련 관세청의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해당 대학 출신 중 관세청에 근무 중인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기관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사관리담당관실 관계자는 “해양수산직 등 일부 직렬을 특채하고 있다.”면서 “1차 결과를 반영해 2차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토요 포커스] 이공계 출신 공무원들의 애환

    [토요 포커스] 이공계 출신 공무원들의 애환

    공직사회의 이공계 우대 정책은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가. 공무원 임용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제2차 공직 내 이공계 인력 지원 종합계획안을 발표하는 등 ‘이공계 홀대’ 비판 잠재우기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각 부처 일반직 고위공무원단(고공단) 이공계 비율은 884명 중 236명으로 26.7%를 차지한다. 그러나 정부 지원책이 말잔치에 그친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이공계 출신 비율은 2008년 4월 29.5%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그해 말 다시 25.5%로 내려앉는 등 일관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고공단 내 이공계 인력 임용확대 목표를 2013년까지 30%로 늘려 잡았다. 당장 지난해 임용률은 목표치인 25.6%를 근소하게 넘어서 26.7%를 달성했다. ●2013년까지 30%로 임용 확대 고공단 중 이공계 출신 비율이 높은 부처는 기상청(90.9%, 10명), 소방방재청(75%, 3명), 산림청 78.6%(11명) 등 전문인력이 필요한 부처 위주다. 법제처, 공정위, 관세청, 여성부, 인권위 등 5개 부처는 이공계 출신이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과학의 날 주간을 맞아 연구실에서 정책현장으로 뛰어든 고위공무원 3인에게서 이공계 공무원들 현황과 조언을 들어봤다. 소방방재청 산하기관인 이원호(54) 국립방재교육연구원 방재연구소장은 이달 말 3년 계약기간을 끝내고 다시 강단으로 돌아간다. 이 소장은 토목분야 전문가로 15년 넘게 광운대 교수로 재직하며 내진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이론으로 정립된 사항이 행정부에서 어떻게 집행되는지 궁금하던 차에 선배 교수 추천으로 이공계 개방형 고공단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조직 안에 이공계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해 힘들었다.”면서 “고공단 안 이공계 출신 정례워크숍 등을 통해 조직, 예산확보면에서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기술개발 지원 등 강점 많아 지식경제부의 박종구(52)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은 과천정부청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막 3개월째 접어든 ‘공직 새내기’다. 박 단장은 25년에 걸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활을 접고 요즘 ‘혁신 클러스터’ 발전안 연구에 흠뻑 빠져 있다. 1980년대 후반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기술 개발의 주역이기도 하다. 그는 “이공계통을 전공한 뒤 공직생활에서 얻는 즐거움은 상승효과”라고 했다.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법령을 만들고 이해 당사자 간 충돌을 조정하는 부분은 이공계 출신이 강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공계통 공무원들이 외부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계약직은 경력 100% 인정을” 김태일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은 전체 직장생활 27년 중 24년을 삼성전자 등 민간 R&D 분야에서 일했다. 공직생활 1년 3개월째인 김 국장은 “정부평가에 민간 R&D 제도를 도입해 종이없는 전자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개방형 공무원의 경우 계약직인데 공무원이 아닌 경력은 80%만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공계통 출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100% 경력인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세 사람은 “이공계 공무원은 연구개발 후 실용화를 위한 정책 발굴 과정에서 남다른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공계 출신이 일반직에 비해 승진이 2~3년 정도 늦는 등 보이지 않는 차별이 여전하다.”면서 공정한 경쟁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차관급인사 낙마에 외청장 기피설

    정부대전청사 기관장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다. 참여정부 때만 해도 외청장은 ‘정책과 집행’을 섭렵한 관료로서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사정이 달라졌다. 특히 요직으로 가는 코스로 각광받던 관세청장과 조달청장마저 최근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하자 ‘외청장 기피설’까지 흘러나온다. 대전청사에서 두 기관의 장은 도약을 위해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 자리로 평가받아 왔다. 새 정부 출범 초기 장수만 조달청장이 국방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길 때만 해도 이 같은 흐름은 유지되는 듯했다. 더욱이 하영제 산림청장이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김대기 통계청장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되자 ‘외청장 전성시대’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산림청장과 통계청장의 상급부서 진입은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3월과 4월 초순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대전청사 공무원들의 자부심과 기대를 무너뜨렸다. 영전은 없고 물갈이만 이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석우 전 중소기업청장은 영전이 거론됐지만 기대에 그쳤고, 3월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권태균 조달청장은 4월 인사에서 교체됐다. 한 관계자는 “인사가 워낙 급박하게 이뤄지다 보니 ‘인사설’만 나오면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청사 한 외청의 고위 공무원 A씨는 “외청 소외론보다는 소폭 개각 및 장수 장관이 증가로 부 단위의 인사적체가 심해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1분기 한국경제 선방

    1·4분기에 한국 경제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남유럽 재정위기 등 각종 변수들을 딛고 세계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자동차 판매 등 내수도 살아났다. 하지만 경기 후행적인 고용지표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3월에 나아지는 모양새였지만 1분기를 놓고 보면 거의 10년 만에 최악이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1분기 수출액은 1013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744억 2000만달러)보다 36.2% 증가했다. 2004년 2분기(38.9%)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최고 증가율이다. 수출 증가액도 269억 4000만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도 살아나고 있다. 소매판매는 1~2월에 지난해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1분기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34만 9663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35.9% 증가했다.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이 지난해 끝난 것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웃돈다. 한국은행은 1분기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0.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로 4분기 연속 2%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에 드리운 먹구름은 여전하다. 1분기 실업자 수는 113만명. 2001년 1분기(113만 5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4.7%, 고용률은 57.0%로 역시 2001년 1분기 이후 가장 나빴다. 정부는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7% 안팎으로 2002년 4분기(8.1%)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올려 잡으면서 1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1.6%, 지난해 동기 대비 7.5%로 예상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지표들이 기대 이상으로 나온 것은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요인이 크다.”면서 “원화 강세와 원자재 값 상승 속도가 앞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과장급후보 역량평가 확대

    정부 부처의 과장급(3~4급)에 대한 역량평가가 본격화되면서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모두 14개 부처로 늘어 행안부는 오는 6월까지 대검찰청,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 4개 희망 부처 과장급 후보자 138명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시범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 하반기 과장급 역량평가제 본격 도입에 앞서 규모가 큰 부처 위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과장급 역량평가를 시범운영하는 중앙행정기관은 농촌진흥청·특허청·관세청 등 자체 실시하는 부처를 포함해 모두 14개 부처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각 부처는 다른 부처로부터 ‘평가를 당하는’ 사실엔 일부 거부감을 내비치면서도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관행이 깨질 수 있다는 데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과장급 역량평가를 실시한 대검찰청 반응은 일단 역량평가제의 ‘산뜻한 출발’을 예고했다. 우수직원 9명에 대해 발탁인사를 시행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인사에서도 행안부에 추가 평가를 요청한 상황이다. 강유민 고위공무원정책과장은 “역량검증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평가경험이 전무한 경제부처 등 일부 정부기관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외부평가에 익숙지 않은 분위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가리겠다는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바쁜 와중에 없던 평가가 또 하나 생겨 힘들어하는 이들도 다수 있다.”고 우려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행안부가 전문적으로 고공단평가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노하우를 믿고 참여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평가 이후 구성원 반응이나 신뢰도 등을 더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자체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행안부의 위탁평가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행안부, 5~6월 부처별 설명회 이에 따라 행안부는 정부 부처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5~6월 부처별 설명회를 거치며 역량평가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세일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평가 수용 여부와 활용 목적은 전적으로 부처에 달린 문제”라면서 “다만 고공단 평가시행 결과 유용성이 검증돼 이를 보급·촉진하고 대안적인 평가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한국 행정시스템 인기

    한국의 행정시스템을 몸소 체험하거나 수입하려는 국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파견근무에서부터 정보운영 시스템 벤치마킹까지 그 형태도 다양해졌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중국, 베트남, 몽골, 불가리아 등 9개국 지자체 공무원 43명이 한국 초청연수 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명 ‘K2H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한국지방자치단체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세계 각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을 초청해 6개월에서 1년간 지자체에서 근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명칭도 한국과 외국을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준다는 의미에서 ‘K2H(Korea Heart to Heart)’로 했다. 양승찬 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육협력과장은 “파견 지자체와 본국 지자체 사이 자매결연 업무 및 국제협력업무 등을 주로 맡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모인 각국 공무원들은 먼저 14일부터 23일까지 사전교육을 통해 사물놀이와 한국 역사 등 한국문화를 접하게 된다. 한국 행정실무를 배우기에 앞서 한국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02년부터 15개국 공무원 275명에게 파견근무 연수를 제공해왔다. 국제교육과정을 통해서도 전세계 75개국 1484명의 공무원들을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이 밖에 특허청은 이날 인도네시아 특허청에서 고정식 특허청장과 앤디 소멩 특허청장이 4000만달러 규모의 특허정보화시스템 ‘특허넷’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하반기부터 한국정부의 유상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관세청도 2월22일 에콰도르와 수출입통관·심사·화물관리 등 15개 분야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1600만달러 상당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박승기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작년 짝퉁 반입 1조2000억… 시계·핸드백順

    외국명품을 위조한 ‘짝퉁’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을 반입하다가 적발된 금액이 지난해 1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재권 침해물품 단속실적은 763건에 1조 2506억원이었다. 전년에 비해 적발건수는 2.3%, 적발금액은 33.8% 증가했다. 값비싼 시계류가 금액 기준 전체의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핸드백·가죽제품(24%), 의류(12%), 신발(6%) 등 순이었다.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 지난해 11월 기준 7323억원어치로 압도적인 1위였으며 필리핀 24억원, 홍콩 22억원, 일본 8억원, 미국 2억원 등이었다. 중국에서는 해외 유명상표를 정밀하게 모방한 짝퉁을 수입화물로 허위신고한 뒤 들여오는 경우가 많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외국인조폭 등 157명 구속

    [서울신문 보도 그후] 외국인조폭 등 157명 구속

    대검찰청은 7일 외국인조직범죄 합동수사본부의 활동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5개월 동안 외국인 범죄자 1354명을 적발하고 지난달 31일로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검은 지난해 서울신문이 외국인 조직폭력의 문제점을 지적한 탐사보도 이후 청와대의 지시에 따라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관세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된 합수부를 구성했다. 합수부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안산 등 전국 9개 검찰청에 설치된 지역합수부에서 단속한 외국인 범죄자 1354명 가운데 157명이 구속되고 92명은 강제퇴거 절차에 회부됐다. 살인과 강도·성폭행 등 강력사범이 2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류사범(211명), 외국인등록증 등 문서위조사범(209명), 환치기 등 경제사범(56명)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667명(49.3%)으로 절반에 달했고 태국인 210명(15.5%), 필리핀인 101명(7.4%), 베트남인 78명(5.8%), 몽골인 47명(3.5%), 미국인 45명(3.3%) 순이었다. 주요 사건으로는 국제범죄조직과 연계한 헤로인 밀거래 사건을 비롯해 상습 마약복용 혐의가 있는 미국인 영어강사 적발, 조선족을 상대로 한 500억원대의 불법 다단계영업, 보이스피싱, 불법 재입국 등이 있었다. 합수부는 범죄 및 불법행위로 강제 퇴거된 외국인이 이름을 바꿔 다시 입국하는 사례가 연간 2000여명에 이른다며 재입국 차단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합수부 관계자는 “외국인 조직범죄에 대해 부분적으로 성과가 있었지만 조직범죄 특성상 단속이 강화될 때 잠복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한시적인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내 조직범죄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10억이상 상습 관세체납 25명 명단 공개

    관세청은 5일 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25명의 명단과 상세내역을 6일부터 관보와 홈페이지(www.customs.go.kr), 세관 게시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체납자는 관세 등 10억원 이상을 납부기한 경과 후 2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법인(10명)과 개인(15명)으로 총 체납액은 808억원에 이른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32억 3000만원에 달했다. 관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명단공개 예정대상자 26명을 대상으로 납부와 소명기회를 제공하는 등 심의에 착수해 지속적으로 체납액을 납부한 1명은 공개대상에서 제외했다. 고액 체납자들은 납부 회피를 위해 폐업하거나 본인 명의 재산이 없어 강제 징수가 불가능하다. 법인 최다 체납자는 선박류 유류 부정환급으로 83억원이 부과된 P씨로 나타났고, 개인으로는 B씨가 1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 명단을 전달하는 한편 악덕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등의 조치도 이뤄진다. 또 해외에서 입국시 전수조사를 벌인다. 관세청은 체납자의 은닉 현금·예산·주식 등 유·무형 재산을 신고할 경우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다 했다.”면서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단죄 및 체납발생을 억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범국민 지재권연합 출범..’불법복제 보호 강화’

    범국민 지재권연합 출범..’불법복제 보호 강화’

    불법복제 근절을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지재권 보호 기관들이 결성한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이 최근 출범했다.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한국무역협회(KITA) 지재권보호특별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 한국음원제작자협회(KAPP), 한국의류산업협회(KAIA),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KIPRA)등 범국민 지식재산권 연합이 지난 2일 출범식을 가졌다.매년 4월 4일을 ‘사사(辭寫)데이(불법복제 사양하는 날)’로 정하고 출범식을 가진 범국민 지식재산권 연합은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는 물론 자동차, 의류 등 재화 상품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연합 캠페인이다.이 연합은 지난 2007년 최초 연합회 결성 이래 점차 그 규모와 활동 영역을 넓혀 현재 국내 최대 지재권 보호 연합 캠페인으로 활동 중이다.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관세청, 특허청등 정부 주무부처의 대거 후원과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등 기관 참여로 향후 지재권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움직임을 시사했다.또 2006년부터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불법복제 탈날라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을 해온 개그맨 박명수 김대희씨도 참여해 향후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는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결 과제”라며 “이번 연합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재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영화 불법시장 규모는 약 2100억 원에 달하며 음반 업계는 최근 몇 년 간 불법복제로 인한 음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류 업계에서는 일부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지난 5년 간 약 230만점의 시가 4300억원을 상회하는 불법모조품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중국 불법복제를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손실액이 한 해에만 27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피해 확산이 큰 소프트웨어는 43% 불법복제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해 동안 무려 7000억원에 달하는 피해액을 기록했다.BSA는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을 10% 낮출 경우 약 3조원에 달하는 GDP가 추가 상승하고 약 2만개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불법복제의 문제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선결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개기관 중증장애인 채용 무관심

    정부의 중증장애인 채용이 부처마다 온도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1일 공개한 부처별 중증장애인 특별채용현황에 따르면 노동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국가보훈처, 기상청, 산림청, 지식경제부, 특허청 등 8개 기관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중증 장애인을 특별채용하거나 수요를 창출했다. 반면 국토해양부와 통일부, 법무부, 관세청, 법제처, 방위사업청, 금융위원회, 소방방재청, 민주평통사무처 등 9개 기관은 아예 수요조차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행안부는 경증 장애인에 비해 취업여건이 더 나쁜 중증장애인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특채제도를 도입했다. 장애유형별 2급 또는 3급 이상이거나 상이등급 3급 이상인 중증장애인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0조의 3에 의해 부처 자체 또는 행안부 방침에 따라 특채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 소지자나 연구, 근무경력자가 대상이다. 2008년 15개 부처 18명, 2009년 16개 부처 18명이 선발됐다. 이와 별도로 감사원과 국방부, 서울시, 경기도는 자체 특채를 실시해 지금까지 12명의 중증장애인이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그러나 일부 부처는 여전히 중증 장애인 채용에 대한 관심도가 낙제 수준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방방재청의 경우 업무특성상 장애인이 근무하기 힘든 여건이 인정된다.”면서도 “그러나 다른 기관의 경우 중증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좀 더 가지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지난해 2%에서 3%로 상향조정되긴 했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중증장애인 채용에도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행안부는 올해 중증 장애인 23명을 특별채용하기 위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1일 공고했다. 특별채용예정 직위는 특허청 5급 심사관 2명을 비롯해 7급 5명, 8급 1명, 9급 9명, 연구사 4명, 기능직 2명 등 19개 부처 23개 자리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31일 개정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 따라 호흡기 및 간질 장애 3등급인 경우에도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세관에 16인의 암행어사 떴다

    세관에 ‘저승사자’가 떴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대형 조직범죄와 특수사건 등을 전담 처리할 특수조사과를 최근 서울본부세관 조사국 내에 신설했다. 특수조사과는 관할 구역이나 업무에 제한을 받지 않고 각종 조사와 수사를 벌이게 된다. 1980년대 관세청장의 명을 받아 은밀하게 활동했던 ‘특명반’을 연상케 한다. 특수1·2계와 정보팀 등으로 구성됐고 조사분야 베테랑과 분석전문가 등 16명이 배치됐다. 특수조사과는 대기업 등이 관여된 불법 외환거래 및 재산도피 같은 대형 범죄와 먹거리 등 국민 건강을 해치는 밀수를 찾아내 단죄하는 역할을 한다. 또 공항과 항만 등에 근무하는 유관기관과 관세행정 종사자가 범죄에 연관된 토착비리 등도 처리한다. 대형 범죄는 결과를 내는 데 1년 이상이 소요되는 노력이 필요한데 매년 개인별 성과평가를 받다 보니 일선 세관이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수법이 첨단·세분화되면서 세관의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해졌다. 더 이상 ‘꼬리만 남기고 사라지는 도마뱀’은 없게 하겠다는 의지다. 정보팀도 꾸려졌다. 수사의 시작은 정보획득인데 그간 정보에 대한 관리가 약화됐다는 지적에 따라 전담 조직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관세청은 향후 본부세관에 정보계를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통일 차관 엄종식··· 이대통령 차관급 6명 인사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는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는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는 김동선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 출신이다. 출신지별로 보면 서울 2명, 영남 2명, 충청 1명, 강원 1명이다. 이번에 물러난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임채민 지경부 1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정종수 노동부 차관, 허용석 관세청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모두 이명박정부 출범 직후부터 2년 넘게 재직해 왔다. 이번 차관급 인사의 특징은 비교적 장수차관을 교체한 데 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을 위해 해당 기관에서 역량 있고 진취적인 실장급 공무원 중 주무 장관의 추천을 받아서 내부에서 발탁했다.”면서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초기 기틀을 다지는 데 장관과 내부 직원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 인사와 관련, “이달 안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후보군은) 아직 고심하면서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청장급 인사가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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