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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전주박물관장 유병하 ■국세청 ◇고위공무원△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신동렬◇부이사관△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구진열△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김명준△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동신△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최정욱△부산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임광현△국세청 양병수 황용희◇서장급△정책조정담당관 정재수△납세자보호담당관 윤상수△부동산납세과장 문희철△조사기획과장 김국현△국제조사과장 조정목△세원정보과장 김요성△동래세무서장 안광원△세무조사감찰T/F팀장 이청룡△국세청 이기열<서울지방국세청>△신고분석2과장 전영래△조사4국 조사3과장 신충호△국제조사관리과장 이경열△국제조사1과장 박노익<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 국제조사과장 유재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재웅△조사3국 조사2과장 김남영◇초임세무서장△서인천 박해영△서산 안광근△여수 김춘배△나주 박금구△제주 지성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우△감사담당관 이돈경△통관기획과장 양승권 ■소방방재청 ◇고위공무원 전입△기획조정관 권영수◇서기관 전보△운영지원과 김선태△기획재정담당관실 라엄용△민방위과 박현용 우성근 최충수△복구지원과 이상권△재해경감과 이곤기 ■아시아경제신문 △논설실 논설고문 윤승용 ■U’s Line △대표 송광섭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이창한△미래선도연구실장 양성광△방송통신융합실장 최재유△대변인 민원기△창조경제기획관 노경원△정책기획관 조경식△국제협력관 김선옥△연구개발정책관 이근재△연구공동체정책관 용홍택△우주원자력정책관 문해주△과학기술정책국장 김주한△과학기술인재관 이진규△연구개발조정국장 유용섭△심의관 홍재민△성과평가국장 백기훈△융합정책관 강성주△방송진흥정책관 정한근△전파정책관 조규조△정보화전략국장 박재문△인터넷정책관 박윤현△정보통신산업국장 박일준△통신정책국장 이동형△국립전파연구원장 서석진△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오태석 ■외교부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백지아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이인재△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경배△대구시 행정부시장 여희광△충남도 행정부지사 송석두△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소방방재청 전출 권영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이준원△식품산업정책실장 최희종△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김남수 ■관세청 ◇고위공무원 승진△통관지원국장 김재일△정보협력국장 이명구△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주시경 ■통계청 ◇고위공무원 승진△통계정책국장 최성욱◇과장급 전보△경제통계기획과장 문권순△지역소득통계과장 어운선 ■강원대 △공과대학부속공장장 이원규△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은희창 ■해피랜드F&C ◇영입△영업담당 상무이사 김창민△생산담당 이사 조한결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공공혁신기획관 조봉환△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성유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전보△지방행정연수원장 임채호△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형선△대변인 김석진△윤리복무관 윤종진△인력개발관 김일재△성과후생관 정윤기<기획관>△정책 이재관△인사 이지헌△전략 조욱형<국장>△전자정부 심덕섭△안전정책 정종제△재난관리 윤재철<정책관>△인사 황서종△지방행정 류순현△지역발전 정태옥△지방세제 배진환<기획관리실장>△인천시 박준하△대전시 조소연<기획조정실장>△세종시 최승현△강원도 김성호△경북도 김승수<전출>△경기도 김희겸△충북도 최복수△소방방재청 김동현<내정자>△제도정책관 이인재△소방방재청 전출 권영수 ■여성가족부 ◇실장급△기획조정실장 심보균△청소년가족정책실장 권용현 ■국토교통부 ◇국장급 <채용>△정책기획관 김정렬<전보>△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윤왕로 ■관세청 ◇과장급△비서관 이갑수<담당관>△인사관리 고석진△감사 이돈경△원산지지원 김성원<팀장>△감찰 김재권<과장>△특수통관 김태영△심사정책 정승환△법인심사 박헌△관세국경감시 양승혁<서울세관>△심사국장 최양식△조사국장 이재길<세관장>△천안 윤홍식△청주 황승호△마산 김두연<인천공항세관>△수출입통관국장 강대집△조사감시국장 한성일<부산세관>△통관국장 김종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김동호 ■해양경찰청 △차장 최상환△기획조정관 김광준△경비안전국장 이춘재△장비기술국장 고명석△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정근△해양경찰학교장 이주성 ■코트라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우기훈△중소기업지원본부장 박진형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김성 ■동국대 △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장 김윤길 ■이디야커피 ◇선임△마케팅본부장 김진영△디자인실장 박혁
  • 대전외청 차장 ‘내부 승진’ 정착

    정부대전청사 각 기관의 차장에 젊은 내부 인사가 파격적으로 발탁되면서 후속 인사에서도 연공서열을 파괴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현재 대전청사 8개 기관 중 차장이 임명된 6곳 중 문화재청을 제외한 관세·조달·통계·산림·특허청 등 5개 기관 차장이 내부에서 승진했다. 중소기업청 등은 아직 차장이 임용되지 않았다. 내부 출신이 1급인 차장에 중용된 이유로는 외청장이 외부 수혈로 안살림을 챙기기에는 내부 인사가 적격이기 때문이다. 또 외청의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상급기관 밀어내기 인사의 역할 무용론이 확인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5개 기관의 차장 인사에서 내부 승진 외에는 뚜렷한 규칙을 찾기 어렵다. 당초 대전청사에서는 행정고시 20기 후반 기수가 차장에 임명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결과는 빗나갔다. 전통적으로 보수적 인사를 고수하는 조달청은 행시 25회인 구자현(55) 차장, 산림청은 기시 18회인 김용하(53) 차장이 임용된 정도다. 반면 행시 31회인 이준석(48) 특허청 차장의 발탁은 상당한 파격으로 인식된다. 현 정부에서 청장으로 승진한 김영민(55) 특허청장은 행시 25회다. 행시 29기는 차장을 고사했다는 후문도 들린다. 고시 선배 기수들을 제치고 40대인 이 차장이 임명되면서 나이 많은 선배 기수들은 좌불안석이다. 대규모 인사 태풍이 예상된다. 행시 27회인 천홍욱(53) 관세청 차장 기용도 화제가 됐다. 당초 행시 25~26회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천 차장이 낙점되면서 변화가 예고됐다. 지난 19일 단행된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본청은 천 차장보다 고시 후배 국장들이 전면 배치됐고, 선임 국장들은 본부세관장으로 발령했다. 통계청과 문화재청은 각각 비고시, 상급 부서에서 임명됐다. ‘인력풀’이 부족해 내부 승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 출신이 청장에 임명된 중소기업청 역시 차장은 내부 몫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일부 기관에선 차장이 지나치게 연소화된 감이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 외환거래 지원 기관 마련을”

    “中企 외환거래 지원 기관 마련을”

    “중소기업을 위한 기관은 많지만 중소기업의 외환 리스크(위험)를 관리해 주는 기관은 없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의 개편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조규원(69) 무역외환거래연구소장의 지적이다. 조 소장은 2009년 쓴 ‘외국환거래 법규와 해설’의 개정증보판을 지난 10일 출간했다. 2009년 출간된 초판의 600여쪽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 세탁 및 외국환거래 관련 법규집이 빠지는 대신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의견 등을 넣었다. 외환거래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교과서 격이다. 증보판을 내면서 홈페이지(www.iftc.co.kr)도 개설해 독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시작했다. 기업은 물론 개인들의 해외 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조 소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한 뒤 중소기업들의 외환거래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외환 위기 이후 외환거래가 자유화됐지만 외환거래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 것이지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기업이나 개인들이 별 생각 없이 해외로 돈을 유출하는데 정부의 조사가 시작되면 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9급으로 재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조 소장은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서울세관 조사국장 등을 거쳤다. 퇴임 이후 지금까지 9년여 동안 회계법인 등에 대한 강의는 물론 서울 마포구상공회의소에서 무역, 외환 상담역으로 활동 중이다. 조 소장은 “중소기업들이 수출할 때 외환이 걸린 계약인데 은행들 말만 듣는다”며 “거래 계약이나 결제 등에 환리스크가 있는 만큼 기본적인 내용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화 거래가 없는데 은행 말만 듣고 유로화 ‘키코’(KIKO·환율변동 파생상품)에 가입해 큰 손실을 본 것이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그는 “중소기업은 직원이 10여명에 불과해 수출 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새 기관을 만들 필요 없이 정책금융기관 개편에서 중소기업의 외환거래를 지원하는 업무를 부과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고시열전] ④ 187명 합격자 낸 행시 24회

    [고시열전] ④ 187명 합격자 낸 행시 24회

    지난 정부에 이어 새 정부에서까지 위용을 뽐내는 대표적인 행정고시 기수가 바로 24회다. 이명박 정부에서 실세로 꼽혔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저축은행 관련 비리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24회 출신이다. 이 기수는 이미 부처 장관급 5명, 차관급 이상 공직자 40여명을 배출했다. 24회의 대표 주자는 지난 정부까지 임 전 실장과 정 의원이었다. 임 전 실장은 3선 국회의원 경력에다 고용노동부 장관, 여의도연구소장 등 정·관계에서 화려한 스펙을 쌓았다. 정 의원은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 의원으로서 17·18·19대 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냈으나 나락에 떨어져 있다. 국무총리실장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임채민씨,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임종룡씨, 역시 기재부 1차관 및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김동수씨도 동기로서 지난 정부의 장관급 인사다. 이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동기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다. 새 정부에선 동기 중 유일하게 장관급에 발탁됐다. 행시 수석을 차지했던 신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을 지내는 등 경제관료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새 정부에서 지금까지 차관급에 발탁된 24회 출신은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이다. 이들 외에 김병철 감사원 감사위원, 김상범 서울시 행정1 부시장,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성용락 감사원 감사위원, 홍정기 감사원 감사위원 등은 지난 정부에서 발탁된 현직 차관급 인사다. 이 밖에 차관급을 지낸 인사로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김석민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김영학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전 지경부 2차관), 김정관 전 지경부 2차관, 김태석 한국외대 초빙교수(전 여가부 차관), 김헌수 김앤장 고문(전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전 국토부 2차관), 문정호 전 환경부 차관, 박남춘 민주통합당 의원(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서필언 전 행안부 1차관, 엄현택 한국안전학회장(전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우기종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위원회 부의장(전 통계청장), 육동한 전 총리실 국무차장, 윤영선 삼정KPMG 부회장(전 관세청장), 이병진 전 총리실 사무차장, 이삼걸 전 행안부 2차관, 이상길 전 농식품부 1차관, 이우룡 한국과학기술대 고용노동연수원장(전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이현동 전 국세청장, 정선태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전 법제처장), 정창영 코레일 사장(전 감사원 사무총장), 조정호 전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전 조달청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원영 통합의료진흥원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있다. 실·국장급으로 남아 있는 이는 김경식 청와대 국토교통해양비서관, 김도열 인천공항세관장, 김정민 세종시지원단장, 김희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총영사, 박경국 안행부 국가기록원장, 박경배 전 사회통합위 사회통합지원단장, 안영호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윤성균 수원시 1부시장, 이병록 광주광역시 부시장, 이영활 부산시 부시장, 이정관 서울 강서구 부구청장, 장광수 전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 정용준 광주광역시의회 사무처장, 정헌율 권익위 상임위원 등이다. 국회에 진출한 이는 5명이다. 정두언·김희국(새누리당), 박남춘(민주통합당) 의원이 현직에 있고, 임태희(새누리당), 최철국(민주) 전 의원은 원외다. 자치단체장으로는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 송하진 전북 전주시장, 여인국 경기 과천시장이 재직 중이다. 이 중 김종식 군수와 여인국 시장은 3연임에 성공한 장수 단체장이다. 상당수는 이미 공직을 거쳐 공공기관이나 로펌, 금융기관 등에 둥지를 틀었다.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권영수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범석 더커자산운용 대표,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 남궁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박용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헌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 백강수 법무법인 하나로 대표변호사, 송영건 한국도자재단 대표, 신문주 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장, 신영철 근로복지재단 이사장, 엄현택 한국안전학회장, 이근영 법무법인 세종 고문,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원장, 이우룡 고용노동연수원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이진환 김앤장 변호사, 임종순 한국컨설팅산업협회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 정선태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정창영 코레일 사장, 주우식 KDB금융그룹 수석부사장, 진석규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최원영 통합의료진흥원 이사장, 홍준석 대한LPG협회장 등이다. 1980년 치러진 행시 24회는 187명의 합격자를 냈다. 이 중 벌써 40여명, 즉 4.5명당 1명이 차관급 이상에 올랐다. 선배 기수인 22, 23회 보다 전체 합격자 수가 적음에도 고위직 진출자는 더 많다. 아직 연령층이 50대 중후반에 불과해 장· 차관 발탁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 [인사]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김성기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비서실 전출 김영수 강정원△인사과장 이영열△국제관광과장 유병채△국립중앙박물관 행정지원과장 류정영△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김종호△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유은상 ■국토교통부 △부산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김봉섭△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파견 이기봉 ■해양수산부 △장관비서관 최용석△바다의날기획단 태스크포스장 노진학△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과장 류중빈△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어업인지원팀장 양영진◇부산청 <과장>△운영지원 강정구△계획조사 정진관△항만개발 김성환◇인천청△경인해양사무소장 김남철◇지방청장△동해 박판돌△군산 김형대△목포 남광률△포항 공평식△평택 김광용 ■법제처 △기획조정관 임송학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돈현△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박병진◇국장△통관지원(직무대리) 김재일△심사정책 노석환△정보협력(직무대리) 이명구◇원장△관세국경관리연수원(직무대리) 주시경◇세관장△서울 정재열△인천공항 서윤원△부산 차두삼△인천 박철구△대구(직무대리) 조훈구 ■강원도 ◇과장급 승진△김봉현 장시택 정운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김대곤 ■한성대 △산학협력단 부단장(벤처창업지원센터장 겸임) 김진환 ■동부건설 ◇신규 <상무>△경영지원본부 재무담당 하태주
  • 민원 신청도 이젠 온라인이 대세

    온라인을 통한 민원 신청이 대세다. 발품 팔지 않고 어디서든 손가락만 몇 번 딸깍거리면 민원 신청이 오케이(OK)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행정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의 2012년 민원사무 신청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민원신청 6억 900만건 중 52.4%인 3억 1900만건이 온라인을 통해 해결됐다”면서 “온라인 이용률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민원 신청 방법의 흐름이 바뀌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11년에 비해 민원 신청 건수는 2.4% 증가했지만 방문 민원은 오히려 7.9% 줄었고, 온라인 민원은 2800만건(9.6%)이 늘었다. 2008년 64.0%까지 차지하던 방문 민원은 57.2%(2009년), 46.1%(2010년)로 해마다 줄어들다가 2011년 46.7%, 2012년 41.9%로 횡보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민원은 24.1%(2008년)에서 2012년 52.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정부민원포털사이트인 ‘민원24’의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고,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는 등 국내 안팎에서 위상을 높여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달청은 경쟁입찰 참가자격 등록 등 1억 526만건의 업무 100%를 모두 나라장터에서 해결했고, 관세청 역시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이용률이 99.4%에 이르렀다. 이 밖에 국방부, 특허청 등도 90% 이상의 온라인 이용률을 보였다. 반면 ‘민원24’ 가입자의 70%가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경남 등 5개 광역단체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은 정보기술(IT) 인프라 문제, 고령 이용자들의 불편함 등에서 비롯된 문제들로 향후 극복해야 할 과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대전청사 외청들 일자리 창출 앞장

    정부대전청사의 각 기관이 고유 업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면서 행정 서비스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산림청이 가장 적극적이다. 산림 분야의 성장 가능성 및 산림휴양과 치유·교육·탄소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공공근로 성격의 단기 고용이 아닌 전문화되고 안정된 고급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미개척지 개발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산림청은 탄소 흡수 및 활용을 위한 ‘산림탄소 전문가’ 자격제도를 2014~15년 도입하고, 수목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나무의사’를 올 하반기 법 개정을 통해 국가시험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조성이 늘고 있는 수목원 관리·운영을 위한 ‘수목원 전문가(가드너)’도 도입된다. 산림교육 및 치유 분야 전문가로 유아숲지도사와 산림치유지도사가 올해 첫 배출된다. 산림청은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국공유 시설에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기업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500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인 ‘FTA SG 5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FTA 활용 전문인력 수요는 늘고 있지만 복잡한 원산지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실무인력이 없어 어려움 및 경제적 부담이 커진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이다. 대학생 등 미취업자에게 원산지 결정기준과 무역실무 등 원산지 관리 실무 중심 교육을 거치면 FTA 원스톱지원센터 등에서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만남의 장’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연계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지식재산 관리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미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지식재산 교육을 3주간 무료로 실시한 뒤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단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과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4급 이상을 취득한 수료자에 한해 IP 인턴 기회가 제공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행정서비스를 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우수 인력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보직 서기관 평가 이르면 2015년 전면 확대…통과 못 하면 과장 못 된다

    이르면 2015년부터 일부 기관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무보직 서기관에 대한 과장급 역량평가가 전 부처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14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현재 고위 공무원단 진입 시에만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역량평가를 과장급 진입 시에도 전면 도입하게 된다. 2010년 7월 시범 실시된 제도가 앞으로 전체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된다는 의미다. 안행부는 실제 정책 기획 과정에서 이들 과장급 관리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 역량평가를 전면 의무화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과장 보직을 받지 않은 주무계장 등 이른바 ‘복수직 서기관’으로 연공서열 등에 따라 이뤄지던 기존 인사 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안행부는 2014년 말까지 평가 항목 개발과 대상자 수요 조사 등 인프라를 구축한 후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과장급 역량평가도 고공단 역량평가처럼 부처 간 정책 협의와 언론 브리핑, 부하 직원 면담 등 실제와 유사한 모의 상황에서의 역할 연기 방식 등이 평가 기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평가 요소는 정책 기획 능력과 성과·조직 관리 능력, 의사소통과 동기 부여 능력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 해결 능력과 조정 통합 능력, 성과 관리 능력 등의 리더십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고위 공무원단 역량평가와 달리 중간관리자 역할에 대한 평가가 중점이 된다는 의미다. 2009년 과장급 역량평가 시범 평가에서는 우수 이상이 6.6%, 보통이 67.1%, 미흡 이하가 26.3%로 나타났고 미흡자 중에는 5급 공채 출신이 3명 포함되기도 했다. 현재 과장급 역량평가를 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은 36곳이다. 이 가운데 12개 정부기관이 역량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과장 보직을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역량평가 기준을 정해 시행하고 있다. 안행부 등 그 밖의 24개 기관은 다른 인사평가 자료와 함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관리자급 이상 공무원이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역량평가제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안행부는 앞으로 고위 공무원의 경우 퇴출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받게 되는 무보직 기간을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고위 공무원단 진입 후 5년이 지나면 실시하는 정기 적격심사를 수시 적격심사와 통합하는 등 상시 적격심사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고시열전] ③ 행시 23회 합격자들

    [고시열전] ③ 행시 23회 합격자들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 정부까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행정고시 기수가 23회다. 1979년 248명이 합격해 역대 기수 중 250명의 합격자를 낸 22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금까지 장관급 이상 공직을 받은 사람이 6명이다. 새 정부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급과 차관급 중간에 위치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까지 3명이다. 유 장관은 이미 지난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 장관직만 두 번째다. 민선 시장과 3선 국회의원 경력까지 더해 동기 중에서 스펙이 가장 화려하다. 지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국정기획수석과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와 비교된다. 두 사람은 2010년 8월 동기 가운데 가장 먼저 장관이 됐다. 정 처장은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이후 2년여의 공백을 딛고 다시 중용됐다. 정 처장은 2011년 6월 구제역 사태 등으로 유정복 당시 장관과 함께 물러났다가 재기한 공통점이 있다. 지난 정부에선 박 교수와 함께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성균관대 석좌교수)이 장관급 공직에 올랐다. 이들을 포함해 차관급 이상이 40여명에 육박한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등 2명이 청와대에 포진해 있고 이용걸 방위사업청장과 김남석 안행부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기술(ICT)위원회 부위원장도 현직에 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 후보로 꼽힌다. 이 청장은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방부 차관에 이어 차관급만 세 번째다. 경제부처에서 차관을 지내고 국회에 입성한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전 기획재정부 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및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낸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도 장관 후보로 항상 거론된다. 이 밖에 권영규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전 서울시 부시장),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김교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 이사장(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명식 전 청와대 인사기획관, 김호원 전 특허청장, 남일호 김포대 총장(전 감사원 감사위원), 박양우 중앙대 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전 과학기술부 차관), 손인옥 법무법인 화우 고문(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전 산업자원부 1차관), 윤영선 삼정KPMG그룹 부회장(전 관세청장),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 이수원 서울대 사무국장(전 특허청장), 이재균 전 새누리당 의원(전 국토해양부 2차관), 이종배 충주시장(전 행정안전부 2차관), 장기원 국제대 총장(전 유네스코대표부 대사), 정남준 전 행안부 2차관,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 조윤명 전 특임장관실 차관, 주영섭 전 관세청장, 하복동 전 감사원 감사위원, 하영재 전 산림청장, 한만희 전 국토부 1차관,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전 여가부 차관) 등도 차관급 공직을 지냈다. 공직을 거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사람도 8명에 달한다. 고승덕 변호사(18대 한나라당 의원), 김동완·김장실·박성효·유성걸 새누리당 의원, 박재완 교수(17대 한나라당 의원), 유정복 장관, 이재균 전 새누리당 의원이다. 고승덕 변호사는 23회 전체 수석을 차지했고 13회 외무고시 20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고시 3관왕이다. 민선 단체장에 오른 이들도 적지 않다. 박성중 전 서울 서초구청장, 박성효 의원(전 대전시장),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유정복 장관(전 경기 김포시장), 이종배 충북 충주시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정영석 부산 동구청장,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 최병국 전 경북 경산시장,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이 단체장에 당선됐다. 진익철 구청장과 박성중 전 구청장은 서울 서초구에서, 최영조 시장과 최병국 전 시장은 경북 경산에서 동기끼리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아직 부처 실·국장급에 있는 사람도 꽤 된다. 김광우 국방부 기조실장, 김상식 국민권익위 기조실장,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형선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형양 부산시의회 사무처장, 김화진 제주도 부교육감, 박성권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박성일 전북도 부지사, 이기만 인천지방조달청장, 이문희 제주대 사무국장, 이수원 서울대 사무국장 겸 재정전략실장, 이종원 교원소청심사위원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 전찬환 강원대 사무국장, 정완성 주호주대사관 총영사, 정환식 부산지방병무청장, 채형규 행심위 상임위원 등이 현직에 있다. 이수원 서울대 사무국장은 정무직(차관급)인 특허청장을 지낸 뒤 1급 상당인 사무국장 공모에 응해 일하는 상당히 드문 케이스다. 공직 퇴임 후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은 공기업 등 공공기관과 학계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 관세청 차장에 천홍욱씨 조달청 차장에 구자현씨

    관세청 차장에 천홍욱씨 조달청 차장에 구자현씨

    관세청은 12일 차장(1급)에 천홍욱(왼쪽)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천 차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행시 27회로 공직에 들어와 관세청 감사관과 통관지원국장, 기획조정관, 서울본부세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달청 차장으로 구자현(오른쪽)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임용됐다. 구 차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행시 25회로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구매·시설사업국장, 전자조달국장, 서울지방청장 등을 지냈다.
  • [사설] 경제 살리려면 정책 엇박자 줄여야 한다

    한국은행은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여섯 달째 동결했다. 대다수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인하를 예상했는데, 허를 찔린 격이다.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정부도 일단 한은의 지원 사격 없이 경기 부양을 해야 한다. 당분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간 시너지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간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금통위의 경기 인식에 따른 책임 공방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우리는 금통위의 금리 결정 자체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려는 것은 아니다. 금리 조정에는 득과 실이 병존하기 마련 아닌가.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결정에 첫 번째 보는 것이 물가다. 하반기엔 물가상승률이 거의 3%까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낮춰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보다는 물가 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김 총재는 “한은의 판단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말하진 않겠다”고 했다. 한은의 선택이 경기 회복의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정부와 한은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최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의 효과와 관련해 “재정, 금융, 부동산정책이 정책조합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청와대와 여당 일각에서도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한 적이 있다. 반면 김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은 매우 완화적”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반대로 진단한 것이다. 두 기관의 상황 인식이 이렇게 다르다면 경기 회복의 추진 동력이 생길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관련기관 간 정책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북핵 문제 등 지정학적 위험과 엔저 현상 등 대내외 악재가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한은이 어제 올해 경제성장률을 2.8%에서 2.6%로 낮춘 것도 엔저 등 대외 여건 때문이다. 정부는 한은이 독립성에 부담을 느낄 정도로 금리와 관련한 불필요한 발언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은 역시 독립성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탄력적 통화정책을 놓칠 수 있다는 외부의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기업들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부족한 재원을 메우기 위해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기관끼리 충성 경쟁을 하듯이 몰아붙이면 경제 활성화가 더뎌져 세수가 외려 줄어들게 된다. 정책 공조를 위해 국세청과 관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의 정보 공유와 관련한 인식의 차이가 있다면 하루속히 해소해야 한다.
  • 대전 외청장, 정권따라 부침 극심

    정부대전청사 외청장들의 거취가 정권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9일 “외청장이 잘나가야 상급기관과의 업무협의에서 힘이 실린다.”며 “외청장이 마지막 공직이라는 인식이 박이면 다른 부처에서 무시당하기 일쑤”라고 말했다. 박근혜정부 들어 대전청사의 외청장 8명 가운데 박형수 통계청장 등 5명이 외부에서 수혈됐다. 내부 승진은 민형종 조달청장과 김영민 특허청장 2명에 불과하다. 이명박정부에서 임명됐던 김호원 특허청장 등 마지막 외청장 8명 모두 옷을 벗었다. 그나마 2010년 4월부터 1년간 조달청장을 지냈던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방위사업청장을 거쳐 현 정부에서 유일하게 장관급으로 발탁됐다. 노 후보자는 조달청장 재임 당시 깔끔한 일 처리와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내부 현안을 해결, ‘외청장 롤 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 차관급인 정부 외청장의 위상은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심한 부침(浮沈)을 보이고 있다. 1998년 대전청사 조성 당시 외청장은 공직생활의 종착지로 인식됐지만 참여정부에서 잇따라 장·차관으로 발탁되면서 요직으로 가는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MB 정부에서 위상이 급락했다. 특히 관세청장의 위상은 수직하락했다. MB 정부 출범 전까지 10년간 7명의 관세청장 중 4명이 장관으로 발탁돼 ‘관세청장=승진·영전 자리’로 통했다. 그러나 지난 정부에서 관세청장 3명 모두 자연인으로 퇴직하면서 위상이 저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임명되는 자리로 굳어지고 있다. 새로운 인사 패턴이다. 허용석·윤영선·주영섭 전 청장에 이어 현 백운찬 청장까지 내리 4연속 세제실장 출신이 배치됐다. 특허청장은 2006년 정부 유일의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공직의 종착역으로 전락했다. 임기제 기관장으로 옷을 벗으면서 창조경제의 핵심인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인사에 반영되지 못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색 인사도 있었다. 최광식 전 장관은 2011년 2월 교수로 재직하다 문화재청장으로 발탁된 뒤 7개월 만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됐다. 2008년 3월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장을 거친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은 중소기업부 설치를 강력히 반대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남해군수 출신인 하영제 전 산림청장은 농림부 차관까지 올랐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외부 출신은 행정경험과 인맥이 일천하다보니 다른 부처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정책에서 엇박자가 날까 걱정”이라며 “정책의 최일선에 있는 외청장을 적극 활용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이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예보, FIU 정보활용 추진

    예금보험공사도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대주주나 경영진 등 부실 책임자의 숨겨 둔 재산을 회수하기 위해 FIU의 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달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기업들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기 위한 조직도 만들었다. 예보 관계자는 7일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7조는 검찰총장·경찰청장·해양경찰청장·국세청장·관세청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금융위원회만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정보 제공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현재 FIU 정보 이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예보도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예보의 FIU 정보 활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예보는 부실 책임 의심자를 ‘부실조사 및 소송관리 시스템’에 등록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재산조사를 한다. 2011년 이후 영업정지된 27개 저축은행 중 12개 저축은행의 임직원 약 100명에 대해 소송도 진행 중이다. 나머지 저축은행에 대해선 소송을 위해 조사·심의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예보는 조사2국을 신설, 부실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채무 불이행 법인의 은닉 재산을 본격 조사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고시열전] ② 행정고시 22회 출신들

    [고시열전] ② 행정고시 22회 출신들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고시는 출세의 보증수표로 통했다. 수많은 인재가 고시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위직에 명단을 올린 사람은 소수였다. 행정고시는 1963년 1회 4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56회까지 매년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980년 이전 합격자들은 이미 대부분 공직에서 은퇴했고, 일부만이 장·차관급 이상 공직에 남아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공직 은퇴 후 각계의 요직을 맡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시 22회는 1978년 시행됐다. 그해 처음으로 합격자가 250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전까지는 많아야 100명 안팎에 불과했다. 숫자로만 보면 합격 운이 좋은 셈이다. 합격자 수는 23회까지 250명 선을 유지하다가 그 뒤 200명 미만으로 줄었고, 1981년부터는 한동안 100명 안팎으로 원위치됐다. 이와 관련, 22회 출신인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너무 많이 뽑은 선배들 때문에 승진이나 인사에서 손해 본다는 후배들의 불만이 있었다”면서도 “결국 숫자까지 반영해 배려받은 것으로 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22회 출신 중 지금까지 장관급에 오른 이는 8명이다. 새 정부의 부름을 받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 그리고 전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임기가 남아 유임이 예상되는 정종수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현직에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중경 미국 해리티지재단 객원 연구위원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얼마 전 퇴임한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김대중 정부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정우택 새누리당 국회의원, 노무현 정권 말기를 함께한 강무현 전 해수부 장관도 22회 출신이다. 차관급 이상 공직에 오른 사람은 스무명 정도다. 정하경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진영곤 감사원 감사위원, 허경욱 주OECD대표부 대사 등이 현직에 있다. 곽창신 전 교원소청심사위원장,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김재섭 전 체신청장,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박종구(김앤장 고문) 전 감사위원, 박봉태 전 해양경찰청장, 배국환 전 감사위원, 신철식(STX미래연구원장)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안양호(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전 행안부 2차관, 유영학(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전 보건복지부 차관, 허용석 전 관세청장 등도 차관급 공직을 지냈다. 공직을 거쳐 금 배지를 단 사람들도 10여명에 달한다. 금감위 상임위원과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거쳐 19대 국회에 입성한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낸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 충남 부지사를 거쳐 18·19대 연이어 당선된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 해수부장관과 충북도지사를 지낸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이회창 대선후보 특보를 거쳐 17·18·19대 3선에 성공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현직 의원이다. 김충환(17·18대) 전 한나라당 의원, 엄호성(16·17대) 전 한나라당 의원, 우제항(17대) 전 민주통합당 의원도 행시 22기 동기다. 옛 내무부(안전행정부의 전신) 출신을 중심으로 민선 자치단체장에 오른 사람도 10명이 넘는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 등이 현직 단체장이다. 정우택(전 충북도지사) 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도 자치단체장을 지냈다. 현재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은 공기업과 공단 등 공공기관이다.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사장, 공창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고문, 박상덕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신동식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이 근무 중이다. 전직으로는 김상돈 전 서울메트로 사장, 박대문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안준태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이규태 전 에너지관리공단 감사,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있다. 민간기업체에는 강원순 한국연합복권 대표, 강중현 씨그널정보통신 사장, 박명현 귀뚜라미홈시스 대표, 신철식 STX미래연구원장, 우주하 코스콤 사장,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이희수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정진대 송도글로벌캠퍼스 대표, 공종열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 대표 등이 활동 중이다. 국세청과 공정위, 감사원 출신 중 일부는 대형 로펌에 적을 두고 있다. 김원준(김앤장, 공정위) 김창환(화우, 국세청) 박종구(김앤장, 감사원) 이동훈(김앤장, 공정위) 정병춘(광장, 국세청) 허병익(김앤장, 국세청) 홍순걸(관세청) 고문 등이다. 공직 경험을 살려 관련 업계 단체에도 많이 진출해 있다.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박창교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이용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활동 중이다. 교육계에 진출한 이들도 많다. 곽노성(동국대) 김광조(계명대) 김석태(경북대) 나도성(한성대) 문태현(안동대) 윤장배(전북대) 정기오(교원대) 백종면(한국교통대) 송하성(경기대) 전제국(국방대) 교수 등이 교단을 지키고 있다. 박경재 한영외고 교장, 예창근 경기영어마을 총장도 22회 출신이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 “추경 시일내 국회 제출… 조속 처리를”

    “추경 시일내 국회 제출… 조속 처리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세입결손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 국민과 국회에 상세하게 설명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계획도 함께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하경제 양성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의 조기 정비를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제활력 회복과 세입 정상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며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경제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또 지난 1일 발표된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에 대해서도 “관련 입법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대화하고 소통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 과세행정은 세금계산서 등 실물 거래와 관련된 과세 인프라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현금거래나 차명·은닉 계좌, 편법 상여·증여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조세정책을 담당하는 재정부와 현장 집행을 책임지는 국세청, 관세청 간 인사 교류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기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기반 구축에 대해서는 “인수합병(M&A) 시장과 ‘엔젤 투자’를 활성화하고 규제 정비와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며 “인재들이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인데 이를 위한 예산과 세제, 금융지원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기재부와 금융위의 협력과 조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2금융권 연대보증제도와 관련 “금융이 해야 될 의무를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제2금융권에서 이 관행이 조속히 없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도입은 공공부문에서 모범을 보여야 민간에 파급될 수 있다”면서 “2015년까지 공공부문에서 이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지하경제 양성화로 5년간 28조 재원 추가 마련

    지하경제 양성화로 5년간 28조 재원 추가 마련

    3일 기획재정부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복지공약 재원 마련을 위한 지하경제 양성화에 무게 중심을 뒀다.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기준 강화와 코스피 200선물 거래세 부과 등이 포함된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정부는 370조원으로 추정되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해 향후 5년간 28조 5000억원의 세원을 추가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수단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다. 김형돈 재정부 조세정책관은 “기존 세무조사와 FIU 자료를 활용한 체납 세액 징수 등 두 방식으로 양성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이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체납자의 가족 등에 대한 금융 거래 조회를 추진할 수 있는 것도 FIU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관세청도 여행자 휴대품과 특송화물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 조회를 연 1회에서 실시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는 외국 등에서 카드로 면세 기준(미화 400달러)을 넘는 물품을 산 내역이 관세청으로 넘어가 관세 등이 부과될 수 있다. 관세청은 국세청과 협의 없이 국세청 정보를 활용하겠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지하경제 양성화가 서민 생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 전통시장에서의 현금 거래나 상가 권리금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레 여겨졌던 사적 거래도 적발 대상이 될 수 있다. 정부 역시 이를 의식해 ‘영세 자영업자 등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고소득 자영업자와 대기업을 타깃으로 한다’고 해명했지만 ‘빈대(검은돈)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서민경제)을 태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지나치게 강조해 지상경제를 위축시키면 그에 따른 세수 손실이 지하경제 양성화로 더 걷게 된 세수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세연구원장을 지낸 원윤희 서울시립대 정경대학장은 “특정 연령과 직업 등에 따른 세금 납부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표준에서 벗어나는 대상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등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기관장 평가를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바꾸고 상임이사와 감사 임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창조경제 수행을 위해 ‘범부처 창조경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프로그램 간 우선순위를 조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해야 할 프로젝트는 예산을 절감하거나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다. 복지공약 재원 마련을 위한 재정 지원 실천 계획인 ‘공약가계부’도 5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산항 남외항 등 6곳 외국무역선 출입수수료 면제

    관세청은 1일부터 부산·여수·삼척항 등 외국 무역선이 출입할 수 있는 ‘개항’이 아닌 지역에 출입하는 외국 무역선에 대한 출입허가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개항은 24개로 개항 이외 지역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세관의 허가가 필요하고 t당 100원, 최대 50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수수료 면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부산항 남외항(N-5)과 여수항(A·B·C·W구역), 삼척GKD(S-2) 등 6곳으로 개항이 협소해 출입이 불편한 곳 중 세관의 감시가 가능한 지역이다. 이곳을 출입하는 무역선은 세관에 신고한 후 하역과 적재 등의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여수항 등을 찾는 무역선의 증가와 함께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 관계자는 “무역선에 대한 편의 제공 취지로 개항지역과 먼 곳은 제외했다”면서 “감시체계는 변함이 없어 밀수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시열전] ① ‘고시 엘리트’로 채운 고위공직

    [고시열전] ① ‘고시 엘리트’로 채운 고위공직

    박근혜 정부에서 지금까지 새로 임명된 고위 공직자 중 고시 출신들을 빼낸다면 몇 사람이나 남을까. 서울신문이 새 정부의 조직도를 기초로 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무총리와 17부 3처 17청, 2원 5실 6위원회의 장·차관급 공직자를 모두 합치면 93명(경찰청장 등 차관급 예우를 받는 특정직 3명 포함)이다. 그중 새 정부 들어 임명된 공직자는 83명이고, 그 가운데 52명이 행정·기술·외무고시 또는 사법시험 합격자다. 장·차관급 공직자중 약 63%에 달한다. 비고시 출신은 37%에 불과하고, 그나마 고시 출신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지는 자리에 앉은 이들이 많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정부는 ‘고시 출신 엘리트들의 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급 이상 공직자 중 모든 고시를 통틀어 최고 선배는 허태열(행시 8회) 청와대 비서실장이고 막내는 김석균(행시 37회) 해양경찰청장이다. 행시 8회 시험이 1970년, 37회 시험이 1993년 치러졌으니 23년의 차이가 난다. 허 실장은 내무부 사무관으로 출발해 충북도지사를 지낸 뒤 2000년 진로를 정치로 틀어 국회의원에 세 차례 당선됐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무역협회장, 이명박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이 행시 8회 출신이다. 고시를 거친 52명 중 행시 출신이 3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기술고시 6명, 사법시험 6명, 외무고시 4명 순이다. 이번 인선에서 기수별로 장·차관 배출 숫자가 가장 많은 기수는 행시 25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추경호 재정부 1차관, 한진현 산업부 2차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영민 특허청장, 제정부 법제처장 등 8명이 박근혜 초대 내각에 둥지를 틀었다. 행시 26회 출신이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장관급인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선두로 해 김남식 통일부 차관, 조현재 문체부 1차관,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이다. 행시 23회 출신도 5명에 달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이 그들이다. 행시 24회 출신은 4명이다. 장관급인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찬우 안행부 1차관,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 등 4명이 포진해 있다. 이어 행시 27회와 28회는 처음으로 각각 3명씩의 차관급 공직자를 배출했다. 김덕중 국세청장,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이 27회,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홍윤식 국조실 1차장이 28회 출신이다. 행시 27~30회 출신들은 실력파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발인원이 이전의 약 절반 수준인 100명으로 줄어 타 기수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기 때문이다. 행시 22회는 장관 2명을 배출한 유일한 기수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들이다. 행시 8회(허태열 실장), 14회(현오석 경제 부총리), 29회(이호영 국무총리 비서실장), 37회(김석균 청장)는 1명씩을 배출했다. 기술고시에선 1명의 장관과 5명의 차관을 배출했다. 윤성규(13회) 환경부 장관, 이상목(13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윤종록(15회) 미래부 2차관, 여형구(16회) 국토부 2차관, 여인홍(19회) 농림축산부 차관, 손재학(21회) 해양수산부 차관이 있다. 사법시험 출신은 사법부와 검찰쪽으로 대부분 진출하는 특성 때문에 이번 인선에서 6명에 그쳤다. 정홍원(14회) 국무총리를 선두로 해 황교안(23회) 법무부 장관, 채동욱(24회) 검찰총장, 진영(17회) 복지부 장관, 조윤선(33회) 여성가족부 장관, 곽상도(25회) 민정수석 등이다. 외무고시 출신은 윤병세(10회) 외교부 장관, 주철기(6회) 외교안보수석, 조태열(13회) 외교부 2차관, 김규현(14회) 외교부 1차관 등 4명이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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