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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욕탕 안 밀실에… 아파트서 ‘회원제’ 영업까지

    목욕탕 안 밀실에… 아파트서 ‘회원제’ 영업까지

    “단속당한 뒤로 손님도 없고, 목에 풀칠하려고 문만 연 겁니다.” “손님 많은 것 압니다. 매일 찾아올 거니 빠르게 문을 닫는 게 좋을 겁니다.” 4일 정오 서울 강남구 삼성동 ‘T’ 불법 마사지 업체 앞에서 강남구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인 이영준(41) 주무관과 직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지난달 19일에 성매매로 단속됐던 곳이다. 이 주무관은 “지난 3월에도 단속됐는데 이행강제금을 물면서 계속 영업 중”이라고 탄식했다. 이진우(54) 특사경 팀장은 “이러면 강제철거밖에 방법이 없다”고 혼잣말을 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곳은 목욕탕 같지만 따로 운영되는 밀실이 11개나 된다. 종업원은 14명으로 24시간 영업했다. 무엇보다 인근 초등학교와 거리가 160m에 불과했다. 구는 지난 2월 27일 ‘도시선진화담당관’을 신설해 32개 성매매 업소를 적발한 뒤 철거와 영업주 퇴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아직 5개 업소는 총 89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면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어 찾아간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 인근의 S업소는 문앞 보초가 무전기로 구청 직원의 방문을 알렸다. 내부는 탁자가 2개 있는 술집처럼 보였지만, 벽을 열자 10여개의 밀실이 나타났다. 안에서 들리는 분주한 소리를 감안할 때 ‘긴 밤’을 보낸 고객들이 아직 출근 전이다. 직원은 “주인이 바뀌어 사업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변명했다. 2013년부터 단골로 적발되는 곳이다. 구의 강력한 단속으로 2012년 790개였던 유흥주점은 600여개로 크게 줄었다. 유흥주점은 여성종업원을 둘 수 있는 유일한 술집이다. 불경기도 큰 이유지만 불법 성매매 업소의 단속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성매매 방식은 은밀해졌다. 지난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15평짜리 5채를 빌려 성매매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제 이 아파트에는 다른 세입자가 들어왔지만, 비슷한 영업을 하는 가구가 더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아파트 영업은 특사경도 활동 3년 만에 처음 봤다고 전했다. 가학적 성행위나 페티시즘을 테마로 불법을 일삼은 업소도 있다고 한다. 회원제로 운영돼 적발이 어려운데 활동 영역이 논현·역삼·삼성동에서 수서·도곡동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특사경에 특정업체를 선처하라고 넌지시 압력을 가하는 외부인사도 있단다. 이진우 팀장은 “성매매업소는 적발돼도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더 적극적인 행정처분으로 적발되면 망한다는 인식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출국 3시간전 인터넷 주문품도 척척 인도

    출국 3시간전 인터넷 주문품도 척척 인도

    흡사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 같았다. 손님은 없었다. 직원들이 카트를 끌고 다녔다. 지게차가 쉼 없이 상자를 날랐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직원들이 물샐틈없이 뽁뽁이(에어캡)로 상품을 감쌌다. 3일 찾아간 인천 중구 공항동로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의 모습이다. 이달 중순 서울 시내면세점 3곳의 운영권을 가져갈 기업이 정해진다. 경쟁에 뛰어든 롯데, SK, 신세계, 두산 등 4개 대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자금,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앞다퉈 홍보한다. 규모나 내용이 비슷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면세업에 잔뼈가 굵은 관계자들은 승패는 물류 관리 역량에서 갈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관세청이 제시한 면세점 특허심사 평가표를 보면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에 전체 1000점 가운데 가장 많은 300점이 걸렸다. 면세점 사업을 이미 해본 롯데, SK(워커힐), 신세계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한다. 2007년 2월 문 연 제1물류센터와 제2물류센터를 합친 면적이 5만 3832㎡로 2위 신라면세점(1만 8169㎡)의 약 3배다. 850개 브랜드, 개별 품목으로 23만개를 취급하는데, 물류센터를 꽉 채우면 최대 8조원어치의 850만개 상품을 보관할 수 있다. 면세점 사업은 판매상품을 모두 사들여 파는 직매입 구조이기에 물류가 중요하다. 땅값 비싼 시내 한복판의 면세점에는 진열품 일부만 두고 재고는 공항 근처 물류센터에 보관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손님이 설화수 크림을 구매하면 판매 직원이 전산망을 통해 주문을 입력하고 물류센터에서 해당 제품을 포장해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보내는 식이다. 롯데의 경우 시내면세점 매출의 85%가 진열 판매다. 김대성 롯데면세점 물류팀장은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3.3㎡당 월 20만~25만원 선인데 제1물류센터의 임대료는 9000원, 10년 무상 임차한 2센터는 임대료가 없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일괄포장(원패킹)은 면세 물류의 꽃이다. 손님 한 명이 제주, 부산, 서울, 인터넷 등 각지에서 주문한 면세품을 한 비닐 가방에 담는 작업이다. 공항 인도장에서 일일이 주문한 물건을 찾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일괄포장을 해 두면 최소 60초 안에 손님에게 건넬 수 있다. 출국 3시간 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면세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물류가 선진화된 우리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고] 마약 없는 사회로… 함께 걸어가요

    [사고] 마약 없는 사회로… 함께 걸어가요

    서울신문사는 11월 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15 마약퇴치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5년 11월 7일(토) 오전 10시~낮 12시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구간 난지 순환길 산책로 5.8㎞(1시간 30분 소요) ■인원 2000명 선착순(완보 시 USB 플래시 증정) ■신청 홈페이지(www.seoulwalk.co.kr) ■문의 02-2000-9753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대검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협찬 에쓰오일
  • 값싼데 세다…1만원짜리 허브마약, 국제특송 ‘직구’도

    값싼데 세다…1만원짜리 허브마약, 국제특송 ‘직구’도

    ‘은밀함’의 대명사였던 마약이 우리 사회에 전례 없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마약청정국’ 지위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여름 개봉해 1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이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투약 사건 등에서 보듯 마약은 일부 부유층이나 유흥업소 종사자, 조직폭력배 등 특수 계층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약까지 나오면서 청소년들이 쉽게 ‘마수’(痲手)에 사로잡히고 있다. 회사원이나 가정주부 등 일반인들 역시 마약사범으로 종종 적발되는 추세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올 1~9월 적발된 마약사범 8930명 중 10대는 전체의 1.1%인 10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인 49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 2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허브마약 판매상 및 투약자 103명을 입건할 때 중·고등학생 8명도 함께 적발됐다. 청소년들이 마약에 손을 댈 수 있는 건 최근 저렴한 마약이 등장한 탓이 크다. 마약류의 대표 격인 필로폰(메스암페타민) 1회 투약분(0.03g)의 가격은 10만원 정도다. 합성대마의 일종인 신종 ‘허브마약’의 1회분 가격은 1만~2만원에 불과하다. 허브마약은 일반 대마보다 가격은 싸지만 중독성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4월엔 서울동부지검이 해외 마약거래 사이트에서 대마 50회분을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결제해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고교생을 입건했다. 이 학생은 검찰에 “대마가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 ●마약사범 중 주부 63%·회사원 27% 증가 마약사범의 직업도 다양해졌다. 올 1~9월 적발된 사람 가운데 가정주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2.9%(70→114명)가 증가했다. 회사원도 27.3%(495→630명) 늘어 전체 증가율 23.5%(7228→8920명)를 웃돌았다. 지난해 8월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인터넷 해외 직구로 환각제의 일종인 ‘러시’ 등 신종 마약을 사들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마약사범 4명은 모두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마약을 구매했다. 200여 차례에 걸쳐 ‘물뽕’(액체 형태의 최음제)과 필로폰 등을 매매하다 지난 4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기소된 이모(49)씨는 현직 공무원이었다. 이씨가 마약상을 접한 통로는 인터넷 커뮤니티였다. 마약사범의 직업이 다양해진 또 다른 원인은 국제특송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쉬워졌다는 것이다. 국제특송을 통한 마약 밀수 적발사례는 2009년 100건에서 지난해 268건으로 2.7배가 됐다. 올 1~9월만도 208건에 달한다. 문제는 실제 거래 규모는 적발건수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모든 우편물을 세관 직원들이 조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한 검사는 “필로폰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다양한 포장이 가능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 적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직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았거나 국내 남용 사례가 없는 신종 마약의 거래가 급증하는 것도 당국의 골칫거리다. 허브마약이나 러시, 세계적인 마약밀매조직 쿤사가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혼합해 개발한 ‘야바’ 등이 대표적이다. 검찰에 따르면 2011년 595g에 불과했던 신종마약 적발 규모는 지난해 1만 3162g으로 22배가 됐다. ●“법원, 신종 마약 유해성·의존성 적극 인정해야” 정부는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 제도를 시행해 신종 마약 거래자들을 처벌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제동이 걸렸다. 지난 5월 서울고법은 러시를 밀수입한 호주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러시를 오·남용 우려가 심한 신체·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신종 마약의 유해성과 의존성을 적극적으로 인정해야 마약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문은 오는 17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15 마약퇴치 기원 걷기대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으로 개최한다. 특별취재팀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값싼데 세다… 1만원짜리 허브마약, 국제특송 ‘직구’도

    값싼데 세다… 1만원짜리 허브마약, 국제특송 ‘직구’도

    ‘은밀함’의 대명사였던 마약이 우리 사회에 전례 없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 20명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마약청정국’ 지위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여름 개봉해 1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이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투약 사건 등에서 보듯 마약은 일부 부유층이나 유흥업소 종사자, 조직폭력배 등 특수 계층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약까지 나오면서 청소년들이 쉽게 ‘마수’(痲手)에 사로잡히고 있다. 회사원이나 가정주부 등 일반인들 역시 마약사범으로 종종 적발되는 추세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올 1~9월 적발된 마약사범 8930명 중 10대는 전체의 1.1%인 10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인 49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 2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허브마약 판매상 및 투약자 103명을 입건할 때 중·고등학생 8명도 함께 적발됐다. 청소년들이 마약에 손을 댈 수 있는 건 최근 저렴한 마약이 등장한 탓이 크다. 마약류의 대표 격인 필로폰(메스암페타민) 1회 투약분(0.03g)의 가격은 10만원 정도다. 합성대마의 일종인 신종 ‘허브마약’의 1회분 가격은 1만~2만원에 불과하다. 허브마약은 일반 대마보다 가격은 싸지만 중독성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4월엔 서울동부지검이 해외 마약거래 사이트에서 대마 50회분을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결제해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고교생을 입건했다. 이 학생은 검찰에 “대마가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 ●마약사범 중 주부 63%·회사원 27% 증가 마약사범의 직업도 다양해졌다. 올 1~9월 적발된 사람 가운데 가정주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2.9%(70→114명)가 증가했다. 회사원도 27.3%(495→630명) 늘어 전체 증가율 23.5%(7228→8920명)를 웃돌았다. 지난해 8월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인터넷 해외 직구로 환각제의 일종인 ‘러시’ 등 신종 마약을 사들인 혐의로 구속 기소한 마약사범 4명은 모두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마약을 구매했다. 200여 차례에 걸쳐 ‘물뽕’(액체 형태의 최음제)과 필로폰 등을 매매하다 지난 4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기소된 이모(49)씨는 현직 공무원이었다. 이씨가 마약상을 접한 통로는 인터넷 커뮤니티였다. 마약사범이 다양해진 또 다른 원인은 국제특송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쉬워졌다는 것이다. 국제특송을 통한 마약 밀수 적발사례는 2009년 100건에서 지난해 268건으로 2.7배가 됐다. 올 1~9월만도 208건에 달한다. 문제는 실제 거래 규모는 적발건수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모든 우편물을 세관 직원들이 조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한 검사는 “필로폰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다양한 포장이 가능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 적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직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았거나 국내 남용 사례가 없는 신종 마약의 거래가 급증하는 것도 당국의 골칫거리다. 허브마약이나 러시, 세계적인 마약밀매조직 쿤사가 필로폰과 카페인 등을 혼합해 개발한 ‘야바’ 등이 대표적이다. 검찰에 따르면 2011년 595g에 불과했던 신종마약 적발 규모는 지난해 1만 3162g으로 22배가 됐다. ●“법원, 신종 마약 유해성·의존성 적극 인정해야” 정부는 20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 제도를 시행해 신종 마약 거래자들을 처벌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제동이 걸렸다. 지난 5월 서울고법은 러시를 밀수입한 호주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러시를 오·남용 우려가 심한 신체·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법원이 신종 마약의 유해성과 의존성을 적극적으로 인정해야 마약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문은 오는 17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015 마약퇴치 기원 걷기대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으로 개최한다. 특별취재팀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중·일 전자상거래 실질 통합은 ‘산 넘어 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은 주말 정상회담과 경제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15억명에 이르는 한·중·일 온라인 시장을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한·중·일 간 전자상거래 분야가 실질적으로 통합되기까지는 과세, 소비자 보호 규정, 통관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경제통합이 이뤄진 유럽연합(EU)은 관세나 통관 장벽이 없는데도 전자상거래 시장 단일화에 따른 콘텐츠 지식재산권 침해, 이중 과세, 소비자 반품 규정 등의 문제가 도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조차 이뤄지지 않은 한·중·일 간 온라인 시장 통합은 훨씬 많은 시간과 협상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3국 간 전자상거래 통합 방안을 기획·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시행된 EU의 전자상거래 통합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8월 관련 제도의 필요성과 사회여건에 대한 기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정책 연구용역은 내년에 추가 발주해야 하고 국내 부처 간 TF도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시행은 중장기적 과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관련돼 있다. 정부 부처 내 한·중·일 전자상거래 통합 TF는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의 밑그림이 될 온라인 시장의 최전선에 있는 민간 유통업체 간 공동 연구도 갈 길이 멀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일본통신판매협회, 중국전자상무협회 등 각국 민간 기관들은 주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지만 과제가 수두룩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각국마다 다른 결제 및 배송 시스템, 사후관리 등 소비자 보호에서 통상 문제까지 거래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전자상거래 표준을 정하는 과정에서 3국 간 과세, 통관 등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한다면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실질적인 전자상거래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호환성 연구도 해야 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소기업 애로 상담 전화 한통이면 해결

    중소기업 정책 및 애로 상담을 한 번의 전화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일 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 8개 콜센터 간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2일부터 ‘원 콜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중소기업 지원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콜센터를 개별 운영하는 바람에 이용자가 해당 분야 콜센터를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예를 들어 중기청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에서 공공구매제도는 설명받을 수 있지만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사항은 관세청이나 산업통상자원부 FTA콜센터를 찾아야 한다. 더욱이 상당수 중소기업은 무엇이 필요한지,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조차 몰라 정책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산업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조달청, 특허청 등 7개 부처가 협력해 연계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기관들이 개별 운영하는 콜센터에 전화해 설명하면 부처 콜센터 간 상담 내용을 공유해 해당 부처로 연결해 주고 반복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중기청은 지난해 분산 운영되던 산하 6개 기관 콜센터를 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한 데 이어 중소기업 관련 FTA·고용·금융·인증·정부조달·특허 분야 등과 연계해 정책 상담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정수봉 중기청 고객정보화담당관은 “중소기업들이 콜센터 이곳저곳으로 전화를 걸어 똑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면서 “원 콜 상담서비스를 통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면세점 4곳 주인, 이달 중 결정

    관세청이 1일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 3곳과 부산 면세점 1곳을 운영할 사업자를 이달 중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5일 특허 신청 접수 결과 서울에는 4개, 부산에는 2개 업체가 신청했다. 또 특허가 취소돼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는 충남 지역 시내면세점에는 중소·중견기업 2곳이 신청했다. 당초 면세점 특허 기간은 10년으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자동 갱신됐지만 2013년 관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5년마다 경쟁입찰을 하게 됐다. 연말까지 특허가 끝나는 서울 면세점은 SK워커힐(11월 16일), 롯데 본점(12월 22일)과 롯데월드점(12월 31일)이다. 신세계 부산점은 12월 15일 만료된다. 현재 운영자인 SK네트웍스와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이 각각 특허를 재신청했다. SK네트웍스가 롯데월드점을 추가 신청했고,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이 서울 면세점 3곳에 새롭게 도전장을 냈다. 부산 지역에서는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과 패션그룹형지가 경쟁을 벌인다. 관세청이 공개한 사업자 평가 기준은 5개 항목, 1000점 만점이다. 특허심사위원회는 관리 역량(300점)과 지속 가능성 및 재무 건전성 등의 경영 능력(25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 협력 노력(150점) 등을 콜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7월 신규 사업장 선정 때와 비교해 관리 역량 배점이 50점 올라간 반면 경영 능력은 50점 낮아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심사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워커힐 면세점의 특허 만료가 임박해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식지 않는 커피 사랑

    한국인의 식지 않는 ‘커피 사랑’에 힘입어 올해 커피 수입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2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원두 등 커피(조제품 제외) 수입 중량은 10만 25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 9400t보다 3.2% 증가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 규모는 통계 확인이 가능한 199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사상 최대 수입량 기록을 2년 연속 갈아치우게 되는 셈이다. 금액으로 살펴보면 올해 수입된 커피는 4억 1600만 달러(약 4692억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8200만 달러(약 4308억원)보다 8.9% 정도 늘어났다. 올 연말까지 커피 수입액은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입된 커피를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베트남이 2만 600t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2만 400t), 콜롬비아(1만 6000t), 페루(6400t), 온두라스(5800t) 순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열린세상] 시내 면세점 특허, 경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김용환 문화관광연구원 석좌위원

    [열린세상] 시내 면세점 특허, 경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김용환 문화관광연구원 석좌위원

    올해 우리나라의 관광산업 이슈는 특허 문제로 시작해 특허 문제로 끝날 것 같다. 시내 면세점 신규 지정을 거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사업자 지정, 시내 면세점 특허 갱신 등 특허 전쟁이 치열하다. 특히 쇼핑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2010년 187만명에서 지난해 612만명으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1000만명을 넘길 전망이고 보면 황금알을 낳는 면세시장을 놓고 사활을 건 업계의 진검승부가 한창이다. 이런 와중에 십억 원도 안 되는 특허 수수료를 내고 연간 수천억 원의 영업이득을 보고 있는 국내 최대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이 경영권 승계 분쟁으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면세점 특허 제도에 대한 국민 시선은 따갑고 정치권 또한 이참에 면세점 특허 제도를 손보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면세점 특허 제도를 유지할 정당성은 있을까. 특허란 원칙 불허, 예외 허용의 매우 강력한 시장진입 장벽이다. 특허 제도는 박근혜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 허용, 후 규제의 네거티브 규제와는 정반대의 대척점에 서 있기도 하다.특허 여부는 전적으로 정부의 재량이기에 경제 논리보다는 정치 논리와 행정편의가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 소위 땅 짚고 헤엄치기 좋은 독과점 시장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항상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특허 제도는 꼭 필요한 경우에 한정해 운영되고 투명하고 엄격하게 집행돼야 하며 존치 이유가 없어지면 지체 없이 폐지되는 게 마땅하다.관세행정 측면에서도 특허 제도를 유지할 실익이 없어 보인다. 지난 수십 년간 관세청은 탈세·밀수 방지, 보세구역 관리 등을 위해 면세점 특허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모든 관세물품의 유통·관리가 정보화돼 있어 아날로그 시대에 기초한 현행 특허 제도는 관세행정상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규모의 경제라는 산업정책 측면에서 정당화될 수 있을까. 특허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업체 간 과당경쟁을 줄이고 안정적 수요 확보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에 따른 외국 관광객 급감, 엔화 절하에 따른 일본의 해외 관광객 급증 등에서 보듯 국제 관광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변화에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세계 관광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무한경쟁으로 전환된 지 이미 오래다. 이런 상황하에서 특허 제도는 관광 수요 창출 효과는 적은 반면 특정 기업에 독점적 이익을 가져다줄 가능성은 농후하다. 특히 특허라는 진입 장벽으로 인해 특허 기업들의 창조적 혁신과 재투자 동기가 약화돼 국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1990년 초반 담배, 소금에 대해 특허보다 강력한 시장 진입 장벽인 전매제도를 폐지한 이후 이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된 사례도 있다. 끊임없는 도전 여건을 만들어 줘야 승자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다.당분간 특허 제도 유지가 불가피할 경우에도 경제적 접근에 입각한 개선이 요구된다. 우선 특허 기간은 10년으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 세계 유명상품 유치 경쟁, 세계적 유통망 구축, 대규모 시설투자 소요 등을 고려할 때 현행 5년의 특허 기간은 대규모 투자를 제한할 우려가 있다. 이와 함께 특허 갱신은 자동 갱신을 원칙으로 하고 갱신불허 요건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들의 미래 불확실성을 줄여 줘야 한다.현행 특허 수수료는 지나치게 낮아 특혜 소지가 있다. 그렇다고 경쟁입찰로 전환해 수수료를 일시에 대폭 올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시내 면세점은 공항 면세점과 달리 입지가 분산되고 있고 호텔 등 관광 편의시설 확충, 관광객의 접근성·편의성, 신규 및 재투자 재원 확보, 국제 면세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 등을 종합해 결정해야 한다. 현재 중소·중견 면세점과 대규모 면세점으로 이분된 수수료율 체계를 몇 개의 매출 구간으로 나눠 누진율을 적용해 수수료율을 적정 수준에서 현실화하는 동시에 면세이익이 특정 기업 전유물로 귀속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앨프리드 마셜이 말한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가 절실한 현실이다.
  • [게시판]농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싸이-서경덕, ‘공동경비구역 JSA’, 관세청

    [게시판]농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싸이-서경덕, ‘공동경비구역 JSA’,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막걸리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막걸리 문화거리를 조성해 정기적으로 막걸리 신제품을 홍보·판촉하고, 막걸리에 얽힌 문화와 한식을 소개하는 장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국내 막걸리 수출협의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도쿄 한식당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막걸리 문화 수출단’을 구성해 세부 계획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열어 중학생 30명에게 일일 여가부 공무원이 돼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전국 중학교에 도입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교육부와 협의에 따라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성원중학교와 덕수중학교 학생들은 일일 공무원이 돼 여성, 가족, 청소년, 권익 등 여가부의 각 업무 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국회의원 류지영·경찰청과 공동으로 10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경찰 초기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98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싸이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 내 유명 대학교에 ‘K-POP’ 안내서를 제작하여 비치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POP’ 안내서는 친환경 소재의 고급 브로마이드 형태로 제작됐으며 ‘K-POP’의 정의부터 다양한 아티스트 소개, 연도별 역사, 인기비결, 공연문화 및 떼창 등 ‘K-POP’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MobileAdNew center --> ●583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봉 15주년을 기념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15일 재개봉한다. 영화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4K 영사기가 설치된 파주 명필름아트센터(매주 주말 토·일 상영)를 비롯해 전국 롯데시네마 지점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이 있는 잠실 월드타워, 부산 광복, 수원 광명아울렛, 서청주, 울산 등 6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와 강남 신사동에 있는 인디플러스에서도 영화를 상영한다. ●관세청은 15일 인천 송도에서 한국 주재 외국 관세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국 관세청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세청과 영국과 중국 등의 관세관들이 불법적인 물품수입 차단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행수입 명품도 이달 말까지 ‘블프’

    대규모 할인 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4일 끝나지만 가방, 지갑, 신발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이달 말까지 최대 70%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병행수입 상품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여세를 몰아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15일부터 31일까지 ‘병행수입 상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병행수입 상품을 추가했다. 행사는 경기 파주 첼시프리미엄아울렛 1층 입구에서 진행된다. 지식재산권 보호 쇼핑몰인 알람몰(ALRAMM.com)에서도 병행수입 상품을 살 수 있다. 제품은 해외 명품을 중심으로 그동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팔지 않았던 품목 위주로 구성된다. 기재부는 이번 행사에서 파는 모든 제품에 대해 관세청 산하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에서 짝퉁 검사를 하고 정품만 팔기로 했다. 나중에 위조품으로 확인되면 TIPA에서 보상해 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게시판] 서울시, 관세청, 해양수산부, 국립외교원, 경기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금융감독원,서울강남구, 서울서초구

    [게시판] 서울시, 관세청, 해양수산부, 국립외교원, 경기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금융감독원,서울강남구, 서울서초구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8시까지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서울 일자리 아이디어톤 -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JOB談)’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 365명이 무박 2일간 머리를 맞댄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99개 현장을 돌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제기한 일자리 문제와 아이디어를 두고 시민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누리집(http://onoffmix.com/event/54468)에 신청하면 된다. ●관세청은 13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이용할 때 통관애로를 해소한 사례를 엮은 ‘꼭 알려주고 싶은 FTA 통관애로 해소사례 100선’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관세청 FTA 포털 사이트(yesfta.customs.go.kr)에 게시되고, 전국의 FTA 상담센터에서 배포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대전 도안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대전·세종지역 40개 초·중·고교에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연다. 내륙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 생물, 자원, 환경, 과학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양 전문가들이 바다에 관한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설명한다 ●국립외교원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외교·안보·경제통상 분야 학술 논문을 공모, 제4회 ‘국립외교원(KNDA) 학술논문상’을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국립외교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메일(ifans@mof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김포시 ‘염하강 철책길’에서 걷기 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염하강 철책길은 비무장지대(DMZ)와 맞닿은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가운데 제1코스로, 참가자들은 함상공원을 출발해 손돌묘∼부래도∼해병초소∼벽화 등을 거쳐 해병훈련장까지 10.5㎞를 걷는다. 이 구간에서 강변을 따라 설치된 군부대 철책선과 초소 사이에 있는 다양한 예술 조형물을 감상하며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평화누리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세계 서예의 진수를 한눈에볼 수 있는 제10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17일 전북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국립전주박물관, 강암서예관에서 제10회 비엔날레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18개국 842명의 작가가 참여, 1천151점의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주천변에는 6m 대형 깃발에 쓰인 200폭의 ‘깃발서예’가 걸리고, 한벽루 정자 인근에는 150여개의 ‘등불 서예’가 관람객을 만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3일 오전 10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청과 서울시 SH공사, 9개 시중은행 등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일자리와 임대주택 및 서민금융과 관련한 상담이 동시에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등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지역 학습동아리의 활동 결과를 알리는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 Going, Doing, Learning’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주제로 하며 30개 학습동아리의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다. 축제에선 동아리들의 수묵화, 한지 그림, 사진 등 작품이 전시되며 난타, 아코디언, K-POP 댄스 공연도 열린다. 이외에 방향제와 에코백 만들기 같은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또 지역사회 실천 공동체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강남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가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4일 오후 구청에서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특강과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1부 재취업특강에선 베이비붐 세대 등 퇴직인력의 경쟁력 있는 면접 노하우,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7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려 특강에서 들은 면접 노하우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구직신청서를 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한진그룹, 중소·벤처 위해 ‘수출 물류 경쟁력 키우기’ 지원

    한진그룹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물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든든한 지원을 한다.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국별 최적의 운송방법과 관세, 통관 절차까지 원스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이나 영세한 온라인 소상공인은 막상 창업을 해도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려고 법률 자문부터 투자유치 등 첩첩산중의 난관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돕고자 원스톱으로 조언해 준다. 한진의 물류컨설턴트 2명과 관세청 공익관세사 1명, 운송 전문가와 정보기술(IT) 전문가 5명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상담 공간인 컨설팅 사무실이 마련돼 있으며 원격서비스 지원 등에 대비한 화상회의실도 따로 있다. 요일별로 변리, 세무, 경영, 통관·검역, 법률, 금융, 정보보호를 전문 컨설턴트에게 도움받을 수 있다. 특히 챌린지 플랫폼 사업은 우수한 창업자를 선발해 한진 등에서 5000만원 상당의 통 큰 자금을 지원한다, 이 때문에 1차 서류전형에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경쟁률이 치열하다. 선정되면 창업 교육부터 6개월간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멘토링도 돕는다. 제조기업 같은 경우 시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3D프린터 등을 지원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현재는 ‘짝궁’이 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다. 이들은 환자들이 약을 제때 복용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마다 알람이 울리는 ‘스마트 약상자’를 개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환자가 실시간으로 약 복용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이달 추가 입주 기업을 공모할 방침인데 10여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수 인천창조경제센터장은 “혁신센터라는 명칭만 보고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누구나 창업의 터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성실히 협력해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관세청, 행사기간 온라인 불법거래 집중 감시

    관세청은 오는 14일까지 실시되는 국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중 온라인 불법 거래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대규모 할인 행사에 편승해 해외에서 불법 반입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국 세관의 사이버 조사 요원 30명을 투입해 온라인 쇼핑몰과 전자상거래 사이트, 인터넷 블로그·카페·개인홈페이지 등을 전방위로 집중 감시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할인 행사를 가장해 정품으로 위장한 ‘짝퉁’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관세 등을 감면받은 물품을 상업용으로 재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입에서 최종 소비 단계까지 유통단계별 전 과정을 추적해 부당수익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시민들의 제보와 불법 거래 등에 대한 신고(국번 없이 125)를 당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롯데의 방패냐 신세계 창이냐

    롯데의 방패냐 신세계 창이냐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권을 놓고 4개 대기업이 자웅을 겨루는 면세점 2차 대전이 시작됐다.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오너 형제의 경영권 분쟁으로 눈총을 샀던 롯데가 방어에 성공할지 ▲상반기 면세 대전에서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에 밀려 고배를 마신 신세계의 재도전이 성과를 거둘지 ▲중공업 기반의 두산이 신성장동력인 면세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지다. 25일 관세청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2월 면세 사업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상 서울), 부산 신세계면세점 등 4곳에 대한 신규 특허 신청이 이날 마감됐다. 롯데는 기존에 운영해 온 소공점과 월드타워점 2곳의 영업권을 신청했다. 신세계와 두산은 서울 내 3곳 모두에 도전장을 냈다. 워커힐 수성에 나선 SK는 롯데 월드타워점에도 특허를 신청했다. 롯데 월드타워점 운영권에 4개 업체 모두가 몰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롯데는 가장 먼저 결전장에 나타났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을 함께 찾아 특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2시간 뒤 신세계디에프의 성영목 사장이 서울 3개 특허권을 신청했다. 신세계는 부산 지역 면세점 운영권도 지켜야 한다. 애초 후보로 거론된 적 없었던 패션그룹 형지가 부산 면세점에 깜짝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 유치를 추진하는 두산도 이날 오전 서울 3곳의 특허권을 신청했다. SK가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냈다. 워커힐과 함께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롯데 월드타워점을 대체할 후보지로 제안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면접 때 나만의 경험담 녹여라” 생생한 채용 정보 빛났다

    “면접 때 나만의 경험담 녹여라” 생생한 채용 정보 빛났다

    24일 막을 내린 인사혁신처 주최 2015공직박람회에서 조용히 인기를 누린 ‘대박 공무원’이 있다. 바로 직종별 채용설명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12명이 주인공이다. 인사처의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사이트(injae.go.kr)에 오른 점만 보더라도 귀감이 되는 이들이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1, C2홀에서 열린 이틀째 공직박람회에서도 메인 무대를 빛냈다. 좌석 200개로도 모자라 예비 좌석을 배치하는가 하면 많은 관람객들은 선 채로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듯 여기저기서 질문도 쏟아졌다. ●관람객들 “공직사회 잘 이해하게 돼”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시작한 일반직 채용설명회에서 한 참석자는 “면접시험 때 모르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성동천(42)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이 차분하게 답변을 이어 갔다. 성 사무관은 “모르는 내용이라고 해서 당황하다 보면 자칫 엉뚱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으니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첫머리를 열었다. 이어 “물론 솔직한 게 좋지만 무조건 모른다고만 하는 것도 감점 요인”이라며 “지금은 모르지만 평소 생각에 비춰 이렇게 생각한다든지, 나중에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뵙는다면 훌륭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든지, 이런 식의 답변으로 성의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함께 일반직 공개채용·경력채용 5, 7, 9급 설명회에 나선 배선민(30·여) 인사처 주무관도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얘기하되 귀에 쏙 들어가도록 잘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주무관은 “그렇다고 억지로 꾸미거나 거짓말을 하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배 주무관은 “아프리카에 가서 전염병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국가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겨 공직에 발을 들였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각오만 다진다면 이미 공무원에 합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국방부의 남가람(26·여) 중사는 “군인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직업에서 벗어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운을 뗐다. 장교, 부사관 채용설명회를 한 남 중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당당히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남 중사는 “대기업에 다니다 부사관 다큐멘터리를 보고 도전할 생각을 품었다”며 “부모님 입장에선 결혼 10년 만에 얻은 늦둥이인 데다 외동딸이라 걱정이 많으셔서 몰래 체력 단련을 하는 등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관식 땐 계급장을 달아 주며 “역시 우리 딸이야”라며 어깨를 다독였다고 한다. 설명회엔 김황중(25) 중위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 관람객은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직종별로 생생한 정보를 직접 들어 공직 사회를 잘 이해하게 됐다”며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때 활용할 정보를 챙긴 알찬 시간이었다”며 반겼다. 인사처는 직종별로 관련 부처에 협조 공문을 보내 기관을 대표할 만한 기준에 적합한 소통형 인재 추천으로 12명을 선발했다. 단순히 채용제도를 설명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험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경험과 이를 극복한 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대화식으로 전달하도록 배려했다. 지난해 말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방직 소개엔 중앙소방학교 석지훈(35), 안전처 본청 황희진(33·여) 소방교가 ‘입’ 역할을 맡았다. 석 소방교는 “필기시험 준비와 더불어 체력 또한 중요하다”며 “체력을 갖춰야만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바탕을 닦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소방교도 “선진국일수록 안전을 중요시한다. 공직에 있어 소방이란 블루오션이라고 자부한다”며 “안전 분야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며 보람을 얻고 싶다면 소방관에 당차게 도전해 보라”고 미래 후배들에게 권유했다. 경찰 채용설명회에서 조유라(24·여) 경기지방경찰청 순경은 “어릴 적 길을 잃었는데 친절하게 어머니를 찾아주신 경찰을 보고 늘 가슴에 남아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입장에 놓인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권혜림(32·여) 경장은 “매일매일 목숨을 걸고 헬기에 오르지만 한명의 생명을 살린다는 보람으로 응급구조사로서 항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웃었다.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면 공직이 딱이죠”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근무하는 인재서(31) 주무관은 “다른 직업보다 직접적으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작은 일이지만 국민을 위해 정말로 일하고 싶다면 공직에 지원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 권은진(30·여) 관세서기보와 함께 수습 7, 9급 채용설명회를 도맡았다. 권 서기보는 “지역인재 9급 전형이라는 새로운 제도 등 다양한 공직의 길이 열렸으니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관 후보자 채용설명회에도 남녀 1명씩 나섰다. 외교부 국제경제국 장수미(28·여·외교통상 5등급) 사무관과 의전장 박철순(27·외교통상 5등급) 사무관이다. 장 사무관은 “외교관이란 국익을 위해 다른 나라와의 최접점에서 외롭게 협상하고 승부하는 직업”이라며 “이런 길에 매력을 느낀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직종과 달리 외국어에 대해 빼어난 자질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무관은 “외교관 생활을 하면 세계의 많은 사람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되고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국익을 실현하며 친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매력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외교부 똑순이·미녀 총잡이… 직종별 최고 강사 12명 출동

    외교부 똑순이·미녀 총잡이… 직종별 최고 강사 12명 출동

    23~24일 열리는 2015공직박람회에서는 현직 공무원들이 직종별 강사로 나서 생생한 정보를 직접 제공한다. 취업 클리닉 특강엔 이미지 컨설턴트 등 전문가를 초청했다. 직종별 채용설명회장엔 참가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시간대별로 강사 12명을 배치했다. 외교부에서 ‘똑순이’로 불리는 장수미(외교통상 5급) 사무관, 국방부 ‘미녀 총잡이’ 남가람 중사,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 ‘살림꾼’ 권은진(여) 서기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성동천 사무관, 경기지방경찰청 조유라(여) 순경 등이다. 이들은 각각 외교관후보자, 장교·부사관, 수습 7·9급, 공채·경력채용 5·7·9급, 경찰직에 대한 설명을 맡게 된다. 지난해 말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방직 소개엔 중앙소방학교 석지훈 소방교와 안전처 본청 황희진(여) 소방교가 ‘입’ 역할을 한다. 먼저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대해 설명한다. 임용계급은 소방위다. 해마다 1월 시험을 치른다. 올해 제20기 시험에선 30명(남 26명, 여 4명) 선발에 600명(남 543명, 여 57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경쟁률이 20대1이다. 응급구조와 관련해서는 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권혜림(여) 경장이 손님을 맞는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일반직 설명회에서는 인사혁신처 배선민(여) 주무관이 말솜씨를 뽐낸다. ‘공무원이 되는 방법’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채용시험으로 나눠 합격 비결을 설명한다. 공개경쟁 시험의 경우 각각 5·7·9급을 연간 한 차례씩 실시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해외 직구’인 척… 세관원과 짜고 2000억대 짝퉁 명품 수입

    도용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해외 직구(직접 구매)’인 것처럼 위장, 중국에서 정품 기준 시가 2000억원대의 ‘짝퉁’ 명품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뇌물을 받고 이들에게 편의를 봐준 혐의로 관세청 공무원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입총책 문모(51)씨와 수입통관책 정모(46)씨, 국내 판매총책 김모(3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국 측 공급책이 보내 준 한국인 개인정보 2만 9000여건을 활용해 해외 직구인 것처럼 위장, 위조 상품 15만 6500여점(정품 기준 2232억원어치)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명품 가방, 지갑, 운동화, 의류 등을 동대문, 이태원, 남대문 등 일대 중간 판매상에게 팔아 모두 7억 72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김씨 등 국내 판매책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중국산 위조 명품 1만 8500점(정품 기준 76억원어치)을 넘겨받아 동대문시장과 강남역 일대 소매상에게 판매해 7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해외 직구 방식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세관 수입 통관 때 구매자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기재된 운송장만 검사한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 공항세관 6급 공무원 임모(50)씨는 이런 수법을 문씨에게 알려주고, 짝퉁 제품을 들여올 때 통관 편의도 봐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임씨가 문씨 등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임씨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뇌물 규모와 다른 공무원에게 전달한 정황 등을 캐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관세청 홍보대사에 탤런트 박보영

    관세청 홍보대사에 탤런트 박보영

    관세청은 21일 선진 관세행정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탤런트 박보영씨를 위촉했다. 박씨는 영화·텔레비전 등에서 청순·발랄한 역할을 맡아 남녀노소에게 친근해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을 선도하는 관세청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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