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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도 관용차 수입 요구

    ◎자동차협 사무총장/“한국소비자 부정적인식 개선 필요”/외제차 보유자 세무조사 중지 촉구/할부판매 금지 시정 요청 미국에 이어 유럽의 자동차업계도 한국의 관용차를 수입차로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1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유럽자동차협회(ACEA)의 루돌프 버거사무총장은 최근 협회지 「더 유러피언 오토메이커스」를 통해 외제자동차에 대한 한국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고치기 위해 한국정부가 수입차를 관용차로 써야 하며 외제차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거사무총장은 『한국이 지난 6월 한·미경제협의회에서 미국측에 제시한 자동차시장의 개방확대계획서의 내용이 한국에 진출한 유럽업계가 직면한 모든 걸림돌을 모두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남아 있는 모든 장애를 없애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CEA는 한국정부에 ▲2만㎞ 주행시의 안전검사 철폐 ▲미국과 동등하게 제조업자가 발행한 검사증명 인정 ▲자동자 조명장치등 과도한 기술안전규정의 철폐 ▲자동차등록전 완성도검사규정에 대해 ISO(국제표준화기구)9000시리즈 등의 대체안 허용 등 4개항을 요구했다. 한국산 자동차의 90%이상이 할부판매로 팔리고 있음에도 수입차의 할부판매는 금지돼 있다며 이의 시정도 요구했다. 무공은 ACEA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자동차에 대한 한국의 관세율이 EU(유럽연합)보다 낮아 관세상의 수입제한을 한국에 더이상 요구할 수 없는데다 한·미간 협상으로 유럽자동차업계가 상대적인 불이익을 볼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 수출입은행 대출 60% 3대재벌 집중(국정감사 중계)

    ◎“지하철 분당선 3백53곳 누수” 질책/서울 5대거점 개발 전면보완 요구 ▷재무위◁ ○…재무위의 수출입은행에 대한 감사에서는 선박수출금융의 일부 대기업 편중과 중소기업자금의 지원확대방안,남북협력기금의 운용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김덕룡·노승우의원(민자당)과 이경재·장재식의원(민주당)등은 『8월말 현재 수출입은행의 올해 기업대출 2조2천4백억원 가운데 현대와 삼성,대우그룹등 3대 재벌에 대한 지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출입은행은 3대 재벌의 사금고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타. 이철의원(민주당)은 『지금까지 수출입은행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지원한 실적은 지난 81년 주식회사 코데코에너지의 인도네시아 유전개발 관련 대출,단 한건에 불과하다』면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해외자원개발에 주력해야함에도 수출입은행이 이 부문에 대한 지원을 게을리하는 것은 본연의 임무를 포기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또 『90년대 들어 수출입은행장을 거친 홍재형·이광수·김영빈씨 등의 평균 재임기간이 1년2개월로 나타났다』면서 『행장의 잦은 교체에 따라 경영혼선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걱정. 박명환·김범명의원(민자당)과 박태영의원(민주당)은 미화 5억7백26만달러에 이르는 러시아 차관의 회수대책등을 추궁. 답변에 나선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은 『물품공급계약서에 따른 수출용 자본재의 부품제작자금 융자제도를 신설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제공 부담을 완화하는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개선해나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들어 8월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실적은 9백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7%나 늘어났다』고 설명. ▷교통위◁ ○…철도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감사원의 감사결과 부실시공으로 밝혀진 지하철 분당선 건설의 문제점을 코오롱건설의 석학진대표를 비롯한 유원건설·현대산업개발·건영·신한·한신공영·금호건설등 7개 해당 건설업체 사장들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집중 추궁. 이윤수의원(민주당)은 『철도청의 현장 확인 결과 모두 3백53개소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면서 『특히 건설기술관리법을 위반해 감리 없이 시공된 구간에서 전체의 89.5%인 3백16개소가 누수현상이 있었다』고 비디오테이프까지 공개. 김운환의원(민자당)은 『방수·소음등 기초적인 분야에서도 부실시공을 했다는 것은 굴지의 건설업체가 기본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라면서 강력한 법률적 조치를 요구. 코오롱건설의 석사장은 건설기술관리법상 감리를 받게 되어있는 데도 받지 않은 이유를 추궁하자 『감리가 있었다』『그 당시 그런 법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는등 모호하게 답변. ▷농림수산위◁ ○…상오 10시로 예정됐던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태풍 「세스」때문에 서울에서의 비행기 출발시간이 늦춰져 3시간 30분 늦은 하오 1시30분부터 시작. 의원들은 내년부터 수입이 개방될 감귤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공세. 김영진의원(민주당)은 『지난 6월 한­미간 검역회의에서 합의한 감귤 수출입 검역요령의 내용은 미국측에 유리한 반면 한국측에는 불리하게 작성됐다』고 지적하고 『도지사는 이에 대해 단한번이라도 정부측에 항의한 적이 있는가』고 추궁. 이길재의원(민주당)도 『농촌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95년부터 2001년까지 감귤수입에 따른 피해액이 7천9백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왔는데 이같은 조사를 제주도 자체적으로 실시한 바 있느냐』고 물었고 정태영의원(무소속)은 『지난해말 우리정부는 미국측에 제출한 양허각서를 통해 수입감귤에 대한 관세율을 2004년까지 49%까지 감축키로 하는등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관세 감축률 보다 불리하게 결정했다』고 문제를 제기. ▷법사위◁ ○…서울고·지법과 서울고·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민자당의원들은 공무원및 조직범죄등에 대한 엄격한 양형,국선변호인 확대,영장판사 재택근무의 시정등을,민주당의원들은 12·12의 철저한 수사,재벌및 권력층 관련사건의 엄정한 처리등을 집중 요구. 강재섭·함석재의원(민자당)은 『지난해 서울형사지법에서 피고인들이 집행유예로 풀려난 비율이 55.5%로 전국 평균 45.6%보다 월등히 높다』면서 『엄격한 양형으로 조직폭력배 발호등 흐트러진 사회기장과 국법질서를 바로 잡으라』고 요구. 박헌기·김영일의원(민자당)은 『93년9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가 44.6%나 증가했다』면서 『인천 북구청세금비리사건이 남구·남동구에서도 가짜 영수증이 발견되는등 광범한 부정임에도 검찰의 대처는 미온적이었다』고 비난. 조순형·장석화의원(민주당)은 『공소시효가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12·12사태를 철저히 수사하기 위해 최규하전대통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 한대현 서울형사지법원장등은 답변에서 『공무원범죄와 조직범죄등에 대해 국법질서 수호차원에서 양형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법원은 공정·신속한 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최영광 서울지검장은 「12·12」수사와 관련,『최전대통령은 참고인자격으로 답변을 강요할수 없으므로 나머지 수사를 철저히 진행,이달안으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답변. ▷건설위◁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이긍규·송천영·손학규의원(민자당)등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5개 전략지역 개발계획과관련,『인구과밀과 교통난 심화에 대한 대책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계획의 전면적인 보완수정을 요구. 이원형의원(민주당)은 『16개 한강교량 가운데 11개가 심하게 노후,상식이하의 교통사고가 연례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보수대책과 예산지원문제를 따졌고 송영진의원(민자당)은 지난 90년 이후 한강교량 추락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41명이나 된다면서 방지대책을 주문. 유성환의원(민자당)과 최재승의원(민주당)은 『서울시 지하철공사의 사망자와 부실공사가 해마다 증가해 산업재해 방지및 부실시공추방 원년의 해라는 구호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면서 『공기를 다소 늦추더라도 안전사고 방지와 완벽한 시공에 최대의 역점을 두라』고 요구. 이원종 서울시장은 답변에서 『시의 4대 생활권을 발전시켜 도심기능을 분산시키고 지역별 자족기능을 보강해 직장·주거·교통등을 지역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 이시장은 또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5개 전략지역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들 지역의 지가안정을 위해 투기방지조사반을 운영하겠다』고 설명.
  • 사치성 소비재 수입 급등/작년보다 49% 증가

    ◎외제차는 2만대 추산/김덕룡의원 주장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은 2백13만6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나 증가,과소비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제자동차는 승용차 1만4천2백53대를 포함,모두 1만8천6백20대가 수입돼 지난해 총수입실적을 2천4백48대나 상회하는등 연말까지 수입량이 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자당의 김덕룡의원은 11일 국회 재무위의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사치성 품목에 대한 관세율조정과 수입업자들에 대한 철저한 세원관리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요품목별 수입실적은 스키용품이 2백1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16%가 증가한 것을 비롯,냉장고가 3억6만9천달러로 1백13%,승용차가 6천6백21만달러로 1백4%,모피의류가 3백6만2천달러로 81%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수입 외제승용차의 대부분은 고가의 유럽산으로 지난해 80대에 불과하던 벤츠가 올들어 지난 7월말 현재 2백57대에 이르렀으며 아우디가 16대에서 63대,사브가 34대에서 83대,푸조가 31대에서 65대,볼보가 1백33대에서 2백15대로 각각 늘어났다.
  • 북한,무역활성화 겨냥 「세관법」 제정

    ◎외국 투자기업 수출용 물자엔 관세 면제 북한이 대외무역의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의 확대를 겨냥,외국 투자 기업이 현지 생산을 위해 들여오는 물자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내용의 「세관법」을 제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무역은 물론 경제 활동 전반이 국가에 의해 독점적으로 이뤄져 관세가 별 의미가 없음에도 지난 해 11월 세관법을 제정했다. 무공이 최근 입수한 북한 세관법의 내용은 ▲외국인 투자 기업이 생산과 경영을 위해 들여오는 물자와 다시 수출하는 물자 ▲가공 및 중계 무역과 재수출을 목적으로 들여오는 물자 ▲외국과의 조약에 따라 관세를 물지 않는 물자 등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돼 있다. 그러나 ▲외국투자 기업이 생산한 상품을 자유 무역지대 밖의 북한에 판매하거나 ▲가공·중계 무역 및 재수출을 목적으로 들여온 물자를 내국에서 판매하는 경우 ▲보세 물자를 정해진 기간에 반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세를 부과한다. 이 법의 4조는 『수출입을 장려하는 물자에는 관세를 적용하지 않거나 낮게 매기고 수출입을 제한하는 물자에는 관세를 높게 적용한다』는 관세율 차등화하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관세 특혜조항도 둬 외국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특혜 관세율을 적용할 수도 있다. 무공은 『합영법이나 자유무역 지대법 등을 통해 관세의 골격은 정했으나 이번 세관법은 세부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북한보다 일찍 시장 문을 연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와 무역을 활성화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 러,관세감면 철폐/TV 등 수출 타격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컬러TV 등 전자 제품의 대러시아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1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달 15일자로 개도국에 대한 컬러TV 등 일부 전자제품과 화장품류의 관세 감면혜택을 철폐했다.러시아연방 관세위원회는 이 조치에 관한 훈령이 아직 일선 세관에 내려가지 않았지만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그동안 유엔에서 분류한 개도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는 기본 관세율의 50%를 감면해줬다.
  • 유태인 이민정책 연계/미,대러 무역제한철폐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관세 및 차관도입 특혜를 유태인 이민정책과 연계하는 대러시아 무역제한 조처를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21일 밝혔다. 대통령 포고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과거 냉전시대의 부산물로 지난 20년간 구소연방에 대한 미국의 무역특혜를 러시아의 유태인 이민정책과 연계했던 소위 잭슨­바니크 수정안 유보신청을 매년 취하지 않게 됐으며 그 대신 매년 자동유보되는 혜택을 입게 됐다. 미 정부의 이같은 조처는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을 겨냥한 미국의 선심정책으로 보인다. 미국은 과거 러시아거주 유태인의 이민 허용을 조건으로 러시아측에 대한 잭슨­바니크수정안의 실시를 매년 잠정 유보,낮은 관세율의 무역특혜를 선별 부여하는 조처를 취해 왔다.
  • WTO출범이후 전세계 교역량 매년 12% 증가

    ◎2005년까지 GDP 1%씩 늘어/선진국 관세율 5년후 28% 하락 WTO(세계자유무역기구)체제의 출범으로 전세계의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오는 2005년까지 매년 1%(2천1백20억∼2천7백4억달러)씩,교역량은 12%씩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재무부가 입수한 IMF(국제통화기금)의 「94종합무역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WTO체제를 위한 협상결과가 완전히 이행되는 오는 2005년까지 매년 전세계적으로 2천1백20억∼2천7백40억달러의 소득증가가 예상되며,이중 개도국의 소득증가는 7백80억달러에 이른다.보고서의 내용을 분야별로 간추린다. ▷공산품◁ 선진국은 평균관세율(실행세율기준)이 현재 5%에서 앞으로 5년후에는 3.6%로 28%가 내리고,관세를 물지 않는 수입액은 전체무역액의 20%에서 43%로 높아진다.그러나 개도국의 경우에는 양허세율(대외적으로 약속한 세율)이 실행세율(현재 적용되는 세율)보다 높아 무역자유화의 효과는 미미하다. ▷섬유·직물◁ 미국은 다자간섬유협정(MFA)과 수출자율규제의 폐지로 수입이 자유화됨에 따라 연간 1백20억달러(84년 불변가격)의 후생증가가 예상된다.반면 3만7천명이 일자리를 잃는다.개도국의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이행기간 10년동안 각각 직물이 82%,의류는 93% 증가한다. ▷농업◁ 미국의 육류 등의 수출은 현재 연간 16억달러에서 2000년 47억달러로 늘어난다.개도국 중에는 호주·아르헨티나 등의 케언스그룹과 설탕생산국가·동유럽국가·중국·멕시코·케냐 등이 자유무역환경의 혜택을 볼 것이다. ▷서비스◁ 미국·EU(유럽연합)·일본은 은행·증권·보험분야에 대해 예외 없는 양허를 한 상태다.그러나 미국은 일부국가의 양허계획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당분간 기초금융서비스에 대한 자유화를 유보할 계획이다.금융서비스협상은 양허내용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진행중이며,WTO가 출범한 이후(95년1월1일 예정) 6개월이내 종료될 예정이다. ▷반덤핑조치◁ 반덤핑절차를 명확히 해 명료성이 높아졌으나 과거의 추세로 보면 90년대에도 반덤핑조치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 ▷보조금상계관세◁ 보조금에 대해서는 두가지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첫째 보조금이 지급됐고,국내산업에 피해가 생겼으며,보조금지급과 국내산업의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을 경우 국내절차에 따라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둘째 다자간 절차에 따라 규율되는 보조금을 금지·상계가능·허용보조금으로 구분해 금지보조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 한국TV 덤핑 여부/EU,내주 결정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은 다음주 중으로 한국,중국,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국및 터키산 컬러TV에 반덤핑관세 부과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EU집행위원회대변인이 16일 밝혔다. EU대변인은 그러나 반덤핑관세율이 20%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확인요청에 대해 『현재 위원회가 조사중에 있으며 어떤 결정도 아직 내려진 바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 “대미 수입차량 관세 추가인하 불가 통보”/김 상공,귀국회견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경선의 지지유세와 한·미통상현안협의를 위한 10박11일의 인도·파키스탄·미국·캐나다등 4개국 순방일정을 마치고 11일 하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장관은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동차시장 추가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에 대해 우리측의 관세율및 특별소비세 추가인하 불가방침을 명확히 전달했다』면서 『미국의 자국상표권의 한국내 포괄적 보호요구등 지적재산권문제는 두나라 특허청 실무자간에 세부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EU,97년 대한특혜관세 폐지/유럽수출 큰타격 없다

    ◎상공보,“경쟁력 갖춰 연5억불 차질 그칠것” EU(유럽연합)는 오는 97년1월부터 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GSP) 혜택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캐나다 스위스 등 기존 GSP 공여국도 이 때를 전후해 GSP 공여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GSP는 개도국의 수출확대와 공업화를 위해 선진국이 개도국을 원산지로 하는 수입품에 대해 일반 관세율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거나 무관세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EU를 포함,캐나다 일본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8개국으로부터 GSP 혜택을 받고 있다.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규모는 지난 해 2백31억9천만달러.이 중 27%인 62억5천만달러가 GSP 수혜 아래 이뤄지고 있어 GSP 공여가 중단되면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대EU 수출은 약 1백억달러에 이르며 이 중 21%가 GSP 수혜로 이뤄지고 있다.일본과 캐나다도 우리의 수출(93년 기준,일본 1백15억6천만달러,캐나다 13억7천만달러)이 많은 데다 수혜율(총 수출에서 GSP수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8.5% 및 41.7%나 돼 이들이 GSP 공여를 철회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97년부터 GSP가 중단되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은 플라스틱,고무제품,섬유 및 의류,신발류,철강류,기계류,전자제품,승용차,완구류,반도체 등이다.상공부는 그러나 GSP 수혜품목 중 이미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품목도 많아 수출차질은 연간 4억∼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품목별로는 유화제품과 컨테이너,종이류,공구류,부품류,고무·가죽제품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자동차와 신발,필름,타이어 등은 GSP 수혜대상이지만 한도금액이 정해져있거나 이미 가격경쟁력을 회복해 수출차질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 여행­항공­통신 등 서비스분야/중,한국에 개방키로

    【북경 연합】 중국은 연내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가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여행업·해운업·민간항공·통신등 일부 서비스시장을 개방하고 전자·화학제품·섬유류·컴퓨터등 일부 교역품목의 관세율도 평균 50% 인하키로 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중국은 또 2백개 대중수출상품에 대한 비관세장벽을 철폐하라는 우리측의 요구에 대해 이를 대폭 수용,적어도 요구품목의 70%에 해당하는 1백40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및 쿼터제한,국가가격통제등 기존의 비관세장벽을 해제하는 쪽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26∼27일 양일간 정의용외무부 통상국장과 이중주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 국제경무관계사장(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해 북경에서 열렸던 중국의 가트가입에 관한 한·중 양자협상에서 이같이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 농수산물 「특별 긴급관세」 도입

    ◎111개품목 국내외 가격차 전액 부과/국제가격 급락땐 30%범위내 추가/79품목 관세율 대폭인상/UR개방대응 관세법 개정안 마련… 내년시행 감자와 보리 등 1백11개 농림축수산물은 내년 이후 수입이 자유화되더라도 국내외 가격 차만큼을 고스란히 관세로 물리는 외에,수입이 급증하거나 국제가격이 떨어지면 추가로 「특별 긴급관세」를 물리는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쇠고기와 고추 등 79개 농림축수산물의 경우는 국내외 가격차의 일부를 관세로 흡수,관세율이 대폭 높아진다. 재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긴급관세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에 따라 국내외 가격 차만큼의 관세를 물리는 관세상당치(TE) 방식으로 수입이 개방되는 1백11개 농림축수산물의 수입물량이 일정 비율(5∼25%) 이상 증가할 때 최고 TE세율의 3분의 1까지 추가로 물릴 수 있다.예컨대 보리의 경우 수입물량이 급증하면 TE세율 3백33%에 최고 1백11%의 관세를 더 물릴 수 있다. 또 국제가격이 지난 86∼88년3년간 평균치보다 10%이상 떨어지면 가격 하락폭의 30%에서 특별 긴급관세를 물리며,수입량이 급증하는 동시에 국제가격이 떨어질 경우에는 세율이 높은 쪽 하나만 물릴 수 있다. 내년부터 TE 방식으로 개방되는 품목의 경우 녹두·팥·감자의 관세율은 현재 30%에서 각각 6백75.4백67.3백38%로 오르며,고구마는 20%에서 4백28%,보리와 옥수수는 5%에서 각각 3백33%와 3백65%로,메밀은 3%에서 2백84%로 높아진다. TE세율의 일부만 관세로 물리는 한도양허(CB) 방식으로 개방되는 품목의 경우 고추·양파·밤이 현재 50%에서 각각 3백.1백50.2백43%로 오르며,쇠고기·마늘·잣이 30%에서 각각 44.4% 및 6백29%로,버터가 40%에서 99%로 높아진다.
  • 관용차를 미제로 하라니(사설)

    우연인지 의도적인지는 알수 없지만 근래에 미국이 우리국민의 감정을 상하게하는 무리하고 무례한 요구를 잇달아 던지고 있다. 미국무부의 보안법폐지 선호의사표명이 있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우리의 자동차시장개방과 관련,미 무역대표부대표가 서한을 통해 우리 관용차를 미국제로 구입하라고 요구해왔다는 보도다.경제논리를 떠나서 주권국가에 대한 명백한 내정간섭으로,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미국측의 이번 요구는 정부인사가 언론에 주기적으로 외제차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하고 상공자원부내에 소비자이익상담실을 설치하도록하는 내용까지 들어있다.마치 중앙정부가 하급관서에 업무지시하듯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다.우리정부가 무슨 할일이 없어 미국자동차 세일즈까지 하라는 얘기인가.미국정부라면 외국의 그런 요구에 응할 수있는지 불쾌하기 짝이없다. 따져본다하더라도 우리의 관세율은 EC와 똑같은 10%로 높다고 보지않으며 자동차수입도 64만대수출에 6만대수입이면 폐쇄시장이라고 볼수 없다.더구나 엄청난 대미무역흑자를 내고있는일본과 동일시한 무리한 시장개방요구는 들어줄 수없다. 우리는 탈냉전시대,국제화시대에 국내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와 타국가의 간여 폭이 넓어지는 추세를 잘 알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린턴정부의 문제제기방식과 매너가 너무나 거칠고 세련되지못했다는 점은 지적되어야 한다.자본주의의 대표라할 미국이 시장경제원칙에 충실해야지 독점방식을 강요하는 횡포를 부린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대국다운 행태라고 할 수없다.단기적인 이익추구에 집착하는 근시안적인 자세라는 비판을 면키어렵다. 더욱이 개별국사정에 대한 무지가 너무나 크다는 느낌이다.우리의 국내사정을 충분히 알고 존중한다면,정부가 외제차선전에 앞장서는 것이 국민의 거부감만 줄것을 모를 수있는가 하는것이다.최근 미국의 행태를 보는 우리 국민감정을 어떻게 이렇게 모를 수있는지 알수가 없다. 통상문제와 다른 문제는 별개라고할지도 모르겠으나 미국의 내정간섭적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은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미국정부가 김일성에 대한 조의표명에 이어 최근의 미북관계개선 원칙합의에 이르기까지 북한을 다루는 모습에 대다수 우리국민들의 심기는 편치않다.경수로설치비용의 부담문제와 미북회담과정의 미국태도를 보는 눈도 결코 곱다고 할 수없다.한반도의 정세가 변하고있는 미묘한 시기에 한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관계당국도 이제는 무리한 요구에 대해선 단호히 배격하는 자세를 보여야할 것이다.
  • 한국·대만의 철강·유화제품 대상/일,특혜관세 96년 폐지

    ◎니혼게이자이 보도/품질향상으로 경쟁력 높아/수입확대 추세 일기업에 영향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한국과 대만의 철강·석유화학제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특혜관세를 오는 96년부터 폐지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통산성은 관세율심의회(대장상의 자문기관)의 자문을 바탕으로 관계법을 개정,국제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판단되는 일부 제품에 대한 특혜관세를 폐지하기로 하고 철강·석유제품 등 구체적인 폐지대상품목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해 거액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은 특혜관세 폐지에 반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양국으로부터 제품수입을 늘리고 있는 일본기업의 경영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일본이 개발도상국에 대해 관세율을 0%로 하거나 낮추어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특혜관세의 폐지를 검토하는 것은 한국과 대만의 공업제품 품질이 향상돼 국제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일본의 철강·석유화학제품의 관세율은 각각 평균 4%,5%정도이나 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양국제품의 관세율은 0%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일본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차관세 추가인하 않겠다”/상공자원부/미 개방확대 요구에 쐐기

    정부는 미국의 자동차시장 추가개방 요구와 관련,관세와 특별소비세 인하 등 제도개선을 통한 추가적 개방은 않기로 했다. 장석환 상공자원부 제1차관보는 3일 『지금은 자동차 시장의 추가적 개방을 위해 미국과 협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다만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양국간 의견교환이 바람직하며,이를 위한 추가협의는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차관보는 지난 6월 한·미경제협의회에서 제시한 ▲자동차 관세율의 인하(10%에서 8%로) ▲취득세율의 단일화 ▲형식승인 항목의 축소(38개에서 28개로) ▲판매매장 면적 및 수 제한 철폐 등의 시장개방 계획의 골격을 당분간 유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2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명의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에 서한을 보내 한국의 시장개방 계획을 기본적으로 환영하면서도 관세율의 추가 인하와 특별소비세 등 각종 내국세의 조정을 촉구했다.미국은 관세율을 궁극적으로 미국과 같은 2.5%로 내리고,배기량별로 적용되는 특별소비세와등록세를 단일세율로 할 것을 요청했다.형식승인의 추가적인 개선과 49%로 돼 있는 할부금융사에 대한 외국기업의 지분제한도 없애도록 촉구했다. 상공부는 그러나 미국에 제시한 시장개방안이 현재로선 최종적이고 최선의 안인만큼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농산물 111개 품목 내년부터 수입 개방

    내년부터 1백11개 농산물의 시장이 개방돼 외국 농산물이 수입된다.품목마다 국내 소비량의 3%까지는 5∼30%의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최소시장접근 방식으로,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79∼4백67.5%의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관세상당치 부과 방식으로 수입된다. 1백11개 품목에는 감자·고구마(신선)·보리·팥·옥수수·인삼(수삼)·배합사료 등이 포함돼 있다. 재무부는 22일 우루과이 라운드(UR) 농산물 분야 협상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시장을 개방키로 약속한 품목에 적용할 관세율을 이같이 정한 관세법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장개방 대상 품목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낮은 세율(최소시장접근 세율)과 높은 세율(관세상당치 세율)의 두가지다.품목별 낮은 세율은 감자·팥 각 30%,고구마(신선)·보리·수삼 각 20%,배합사료 7%,옥수수 3%다. 높은 세율은 팥 4백67.5%,고구마(신선) 4백28%,옥수수 3백65%,감자 3백38%,보리 3백33%,수삼 2백47.6%,배합사료 79%이다.관세상당치란 수입 농산물의 국내 가격이 국산 농산물과 같아지도록 국내외 가격차만큼 부과하는 관세로,첫해에는 관세상당치 전액을 세금으로 물리고 그 이후 10년 동안 해마다 세율을 10%씩 낮춰야 한다. 쌀은 관세상당치 방식이 적용되지 않으며,최소시장접근 방식에 의해 내년에 국내 소비량의 1%를 수입하고 연차적으로 늘려 10년 후 국내 소비량의 4%로 확대한다.
  • 한­태 경제공동위 설치/김 대통령­추안총리회담

    ◎상호교역확대 합의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상오 청와대에서 추안 리크파이 태국총리와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경제협조 강화방안을 다룰 「한·태경제공동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특히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 북한의 핵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설명했다. 올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추안총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는 한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추안총리는 두나라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증대되기를 희망하면서 특히 태국 농산물의 수출증가를 희망했다. 김대통령은 우리의 투자 진출을 위한 태국측의 여건조성,태국의 관세율 추가인하 및 건설·통신사업의 우리기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 했으며 추안총리는 이를 호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추안총리를 위해 공식만찬을 베풀었다.
  • 한­미 경협대화 공식 종료/미국무부 성명

    ◎자동차 등 수입규제 완화 촉구 【워싱턴 연합】 한미간에 지난 1년여 공식 통상협상 창구로 운영돼온 경제협력대화(DEC)가 22일 공식 종료됐다. 미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경제협의회 결과를 밝히면서 DEC를 통해 『외국기업의 한국내 비즈니스 조건이 개선되도록 하는 등 보통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한국이 자동차 시장 및 미 농·공산물 수출을 규제하는 기준 등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음과 이것이 조만간 해결되길 바란다는 점을 이번 협의회에서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날 『우리 정부가 DEC에서 현재 10%가 적용되고 있는 자동차관세율의 2%인하 의향을 표명하는 등 두나라간 통상마찰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또 이날 미리배포한 자료에서 『한미 두나라 정부간 통상협상 창구인 DEC의 후속협의를 향후 1년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 포함외교(외언내언)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통상압력은 끝이 없다.한국은 미국의 포함외교(Gun­boat Diplomacy)에 밀려 시장을 개방하고 있는데도 미국의 통상압력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22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경제협의회의 주요 의제를 보면 미국의 시장개방압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대구머리를 수입하고 소시지의 국내유통기간을 확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방문판매법의 규제조항도 완화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미국은 자국에서는 폐기물로 분류하고 있는 대구머리를 식용으로 사가라고 요구하고 있고 자국내에서는 식품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면서 우리정부에는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우리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대구머리를 수입하는 등 미국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그러나 미국은 이에 머물지 않고 한국을 수출유망시장(BEM)으로 정하고 그 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금융서비스와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술과 제품의 한국시장개방을 또다시 요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의 통상압력은 산 너머 산이다.양보가 압력의 강화로 연결되는 것이 한·미간 통상외교의 전형이다.반면에 중국에 대해서는 얼마전 관세면에서 특별혜택을 부여하는 일반특혜관세(GSP)의 수혜기간을 연장해 주었다.한국에 대해서는 지난 88년 GSP 공여 혜택을 중단했다.뿐만아니라 한국의 일부 공산품 관세율을 추가 인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이미 합의를 본 일부 공산품의 관세율을 추가로 인하하라는 것은 포함외교의 대표적 상징이 아닌가.북한핵문제와 같이 미국의 현안외교과제에 공조관계에 있는 한국에 대해서는 통상면에서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주면서 북핵문제에 미온적인 중국에는 무역면에서 특혜를 베푸는 것이 우리에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 대형축전기 EU수출 중단위기/반덤핑 관세 70% 확정따라

    EU(유럽연합)는 한국산 대형 축전기에 70.6%의 반덤핑 관세부과를 확정,이 제품의 대EU 수출이 거의 불가능 해 졌다. 2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이사회는 지난 18일자 관보를 통해 이 달 초 집행위원회가 제출한 반덤핑 확정관세 부과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무공은 대형 축전기에 부과된 70.6%의 반덤핑 관세율은 지금까지 EU가 한국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 제품의 대EU 수출은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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