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심상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한 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08
  • 해외여행 건강유의점 안내/고대 이준상교수,「해외여행과 건강」 발간

    ◎각국의 풍토병·의료정보 자세히 소개/“장기여행후엔 6주내 의사진찰 필요” 해외여행에 대비,세계각국의 풍토병,의료정보및 국가별 흡연규제까지 정리한 「해외여행과 건강」이 발간됐다.저자 이준상교수(고대)는 몇해전 해발 2천m가 넘는 고산지대인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갔을 때 생각없이 맥주와 위스키를 마셨다가 다음날 두통과 오심및 구토로 혼이난 경험이 책을 펴내게 된 동기라 설명한다. ◇해외여행시 주의점=출발에 앞서 목적지에서 유행되는 각종 질환을 알아보고 접종을 받으며 모든 예방접종의 유료기간이 있는지 확인한다.여행중 30명당 1명꼴로 응급상황이 생긴다는 통계가 있다. 지병이 있는 환자는 건강상의 돌발상황에 대비,의무기록을 갖고간다.같은 약이라도 외국에서 생산되는 약제는 그 이름과 역가가 다를 수 있으므로 평소 복용하던 약제는 충분히 갖고간다.지역에 따라서 지사제,항히스타민제,감기약 같은것도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응급처치용 약품들과 함께 준비해간다. 여행중 현지의 풍토병이나 각종 질환에이환되어도 모르고 귀국한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장기여행을 갔다온 후에는 6주이내에 반드시 주치의의 진찰을 받고 여행이 끝난후 1년만에 생기는 각종 증상(개도국을 여행했을때)은 확실하게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비인후과질환자=비행기가 2만5천∼3만피트 고도 상공을 날더라도,기내에서는 5천∼8천피트정도를 날고 있는것처럼 실내 압력은 조정된다.그러나 이런 작은 기압의 변화도 압력상해를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소위 항공성 부비동염,중이염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이관협착과 같은 문제가 생기면,평형조절이 안되거나 느려지는데,이때는 손으로 코를 잡고,막힌 코를 통해서 숨을 내쉬면 압력조절이 쉬워진다. ◇심혈관계 질환=고도7천5백피트상공에서는 비행기 실내의 산소량은 오히려 높아지기 때문에 저산소증을 예방할 수 있어 심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도움이 될수 있다.심근경색증이 있는 환자는 타지않는 것이 좋다.
  • 「제2의 흑인폭동」 막는 길은(우리는 일어서리라:6)

    ◎경제적 성공 걸맞게 발언권 확대 시급/한인단체 내부다툼이 결속 해쳐/교육받은 2세들의 적극적 사회참여 바람직 미국땅을 통틀어 한국교민이 얼마나 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이민간 사람만으로 교포의 수를 내기에는 그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우선 주미한국대사관의 집계가 91년 말 기준 1백50만명인데 반해 90년 미국당국의 인구센서스에는 79만8천명으로 조사되고 있다. LA지역만 하더라도 우리 영사관측은 50만,현지매스컴에서는 60만명,교포사회에서는 70만명에 가깝다고 한다.「고무줄 인구」인 셈이다. 「고무줄인구」가 왜 생겼으며 늘어나는 만큼의 인구가 어디서 어떤경로로 미국땅을 밟게되었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곧 미국사회에서의 우리교포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국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지난 65년 「케네디이민법」이 새로 발효되면서 부터다.이전에는 1902년 하와이로 노무자가 송출되면서 이들과 극소수의 유학생,국제결혼자등이 주류를 이뤘지만 그수가 1만명 안팎이었다. 65년이후 매년 3∼4만명씩 늘어 28년만에 무려 1백배가량늘었다.물론 공식이민자가 많지만 최근까지 유학생·상사주재원이 그대로 눌러앉거나 친지 가게일을 돕기 위해 왔다 불법으로 머물고 있는 이도 상당수다.교민들은 LA·샌프란시스코·시카고·뉴욕등 10만∼60만명까지 대규모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가운데 8∼10%정도를 불법체류자로 보고있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든 아니든 유학생이든 그렇지않든 일단 이곳에 온 사람들이 지향하는 것은 같다.즉 고국에서보다 나은 생활과 이를 위해 자녀교육에 힘을 쓰기 위함이다.20∼30년동안 「바깥세상」을 등지고 일한결과 한인교포들은 단시일내 유태인 이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소수민족으로 자리잡았다. 65년 흑인폭동이 일어났고 당시 유태인들이 상권을 잡았던 LA사우스 센트럴지역의 상가주인들은 현재 거의 한인들로 바뀌었고 남가주 1만4천여개에 달하는 리커 세탁소 옷가게 주인도 교포들이다. 흑·백인,히스패닉등 고객을 가리지 않았고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미국땅만 밟으면 해야했던 「접시닦기」등 허드렛일은멕시칸등 중남미 사람이나 흑인들로 대체된지 오래다. 뉴욕·시카고지역도 비록 육체가 고달픈 일이지만 야채·생선가게,세탁소주인은 거의가 한인들이다. 어느정도 경제적여유를 갖게된 한인들은 80년대 들어서면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로 막대한 거금도 함께 손에 쥐게됐다.LA만해도 적어도 2천여명이상이 다운타운이나 도시주변에 크고 작은 빌딩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지않아도 백인들이 남긴 소상권을 한인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던 흑인들은 이후 더욱 교민들을 질시의 대상으로 삼게되었다. 4·29폭동때 흑인들은 주로 이같은 배경에서 한인교포들을 비판의 메뉴로 삼았다. 한인들이 경제적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관심을 둔 분야는 자신들의 신분상승.이때문지 이들은 사회적지위를 구가하는 쪽으로 각종단체의 성질을 변질시키기도 했다.이민초기인 60∼70년대 미국내 한인들의 사회·문화·친목단체는 그 수는 적었지만 서로 위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등 「끈끈한」단체였다.그러나 8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그 성질이 감투싸움이나 신분과시 장소로 변질되면서 숫자는 엄청나게 불었지만 결속력은 미미해진 실정이다. LA의 경우 한인회·코리아타운번영회·남가주번영회등 각종 사회·문화단체의 정관상 이사자리 수가 20명에서 50명에 이르기도 한다.「자리」는 많지만 하는 일은 별로 없다. 교포들이 잘 뭉쳐지지 않는 것은 지리적인 문제도 있다.집단을 이루며 살던 한인들이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시교외의 주택가보다 나은 곳을 찾아 또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이 돈을 많이 모아도 계속 하나의 타운에서 머물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교포들의 경제적 지위향상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그동안 교육에의 투자가 이제 결실을 보고있는 것이다.다시말해 흑인등 다른 소수민족이 그렇지 못한것에 비해 우리교민들은 교육받은 2세라는 「미래의 씨앗」을 뿌려놓은 것이다. 4·29폭동이후 이 2세들은 정부(미국)에 대해 발언권을 높였고 또 이제까지 미국사회에서 정당한 대우나 지위를 누리지 못했던 부모세대를 위해 공동체를 위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번 사태가 벌어지자 LA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역의 한인대학생이 곧 대규모시위를 계획하는 등 「한인들의 위상찾기」를 위한 각종 모임·단체를 조직하고 있는것도 그 하나다. 이들은 또 「상·하원의원에게 전화걸기」「백악관에 전화걸기」등 그동안 무관심했던 부모세대의 한을 대변하는데 정력을 쏟고 있다. 미국내 한인사회는 서서히 참여의 시대로 들어서면서 21세기 한인들의 번영을 잉태하고 있는 것이다.
  • 산업디자인 대상/「서비스키친」뽑혀

    상공부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은 제27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에 출품한 6백41점 가운데 입선이상 1백83점을 선정,30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에는 신승모·이한성씨의 「서비스 키친 디자인」(사진)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구환영·김금재씨의 「해외홍보를 위한 프로스펙스 스포츠화 상품포스터」가,상공부장관상에는 이윤동·성창경씨의 「대화면·고음질 안방극장 타일스」,조태형·양영완씨의 「취수대 디자인」,장범순·윤현정씨의 「수출용 금성 카세트 플레이어 포장디자인」이 각각 선정됐다.
  • 지역이기주의 확산… 공공사업 “몸살”

    ◎지자제 실시후 극성… 전국서 40여건 차질/주공된 쓰레기장 사용 저지/올 체전용 승마장 착공조차 못해/“개발이익 주민에 배분등 필요”/전문가 지역이기주의가 최근들어 점차 팽배해지고 있어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나 하수및 쓰레기장 건설등 우리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계획단계에서부터 차질을 빚는가 하면 이미 건설이 끝난 시설조차 사용을 못하는 예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일부지방의회에선 다음선거를 의식,지역주민들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서는 일까지 있어 지역간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더욱이 일부 지역에선 미관상 나쁘다거나 공해를 유발,집과 땅값을 떨어뜨리게 한다는 이유로 사업시행관서에 몰려가 엄청난 보상을 요구하면서 집단적으로 시위농성을 일삼는 일이 잦아 2천년대를 대비할 국토및 지역개발사업들이 전혀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처가 수도권안의 쓰레기를 처리하기위해 건설해 지난 2월에 준공한 김포쓰레기장은 인근주민들이 산업폐기물을 버릴수 없다며 집단반발을 하고 나서 한달째 사용을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포군의회도 지난21일 이 매립지 문제를 놓고 임시회를 열어 「산업폐기물 반입반대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의회차원에서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정,앞으로 정상 사용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시의 경우 오는10월10일 개최예정인 제7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2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체전때 사용할 승마장건설을 추진중에 있으나 주민들이 생활환경오염과 땅값하락등을 이유로 반대농성을 벌여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처럼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시행을 못하고 있는 공공시설사업이 각시·도에 평균 2∼3건씩 40여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지역이기주의를 막으려면 ▲모든 개발정책은 공개주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며 ▲국토개발에 의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정부가 환수,그몫의 일부를 주민에게 연차적으로 돌려주는 개발연금제를 채택하고 ▲주민불이익에 대한 보상과 주민 기득권에 대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군의사관후보 임관식

    군의 및 치의 사관후보생 제22기 수료및 임관식이 25일 상오 국군 군의학교 연병장에서 최세창 국방부장관과 2군사령관,각 대학병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관한 군의·치의장교는 박사·전문의·일반의 등의 경력과 학력에 따라 중위 및 대위로 임관됐으며 이들은 현역과 무의촌지역 진료를 담당하는 예비역으로 나뉘어 배치된다.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방장관상 이범석대위(연세대) ▲육군참모총장상 김인겸대위(경북대) ▲해군참모총장상 나용길대위(충남대) ▲공군참모총장상 위선복대위(전남대) ▲국군의무사령관상 남석진대위(서울대)
  • 경찰간부후보 졸업식/대통령상 박규석경위

    제40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24일 상오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이동호내무부장관·김원환경찰청장과 후보생 가족,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종합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생 49명은 졸업과 함께 경위로 임관됐으며 영예의 대통령상은 박규석경위(27·건국대졸)가 차지했고 국무총리상은 박건홍경위(26·부산대졸),내무부장관상은 곽영진경위(31·동국대졸),경찰청장상은 최석환경위(30·연세대졸)가 받았다.
  • 산림훼손행위 엄벌/김 경찰청장/조경업자 집중 감시

    경찰은 16일 전국 각지의 유명산과 해안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는 각종 희귀목을 조경용으로 불법채취,반출하는 행위에 대해 일제단속에 나섰다. 김원환경찰청장은 이날 『산지에 자생하는 각종 희귀목과 섬지방의 난초류를 불법채취,대량밀반출하는 악덕 상인들이 판을 쳐 전국의 산지 등을 황폐화시키고 희귀식물을 멸종위기에 몰아놓고 있다』고 지적,『자연경관을 해치고 파괴하는 이같은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엄중처벌하라』고 전국 일선경찰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특히 희귀목을 채취하는 산지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관상목과 난초류를 싣고 가는 차량을 감시·단속하기로 하고 검문소와 교통경찰관들이 희귀목 등의 출처와 용도 등을 보다 철저히 파악하도록 했다.
  • 벚나무­4월 장식하는 화사한 꽃(나무이야기:3)

    ◎한라산기슭에 자생… 일본으로 건너간듯/나무결 고와 담배파이프·벽시계 재료로 왕벚나무는 가로수와 관상수로 우리나라 각지에 많이 심겨져 있으며 흔히 벚나무라고 그냥 부른다.한자로는 염정길야앵이라 쓰고 사쿠라는 일본말이다.낙엽활엽교목으로 15m높이,직경 50여㎝까지 자라는 이 나무는 평활한 회갈색 수피를 가지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은 백색 또는 연홍색이고 짧은 산방화서에 3∼6개의 꽃이 모여 달린다.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1㎝내외로서 여름에 흑색으로 익는다.이 왕벚나무는 일본의 국화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전역에 심겨져 있다.사실 이 나무의 자생지는 제주도 한라산 산록과 전남 해남의 대둔산 기슭으로 알려져 있고 일본에는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이 나무가 일본으로 건너가 국화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일본내에 생육하고 있는 벚나무류들간의 종간 잡종으로 생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이를 밝히는 연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겠다.왕벚나무가 우리의 자생종이며 좋은 꽃과 재목을 공급해주는 나무임에는 틀림없으나 지난날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를 강점했을때 창경궁 등 전국 각지의 명당이라 할 수 있는 곳곳마다 제일 먼저 심었음을 한번쯤 되새겨 보아야 한다.그러한 까닭에 이 나무를 사적지등에 마구 심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만 한다. 왕벚나무는 내한성이 약해 중부 내륙에서는 월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고 음지보다는 양지에서 개화가 잘되며 바닷물에 내염성도 강한 편이다.그러나 대기오염에 대한 내연성은 보통이고 토양이 깊고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생장이 양호하다.재질이 뛰어나 저울·자·되·천평·제도기 등 길이를 재고 무게를 다는 도량형기의 최적재로 손꼽힌다.특히 서양에서는 바이올린의 활,동양에서는 거문고의 줄고임대는 반드시 이 나무를 쓰고 있다. 나무 결이 고와 닦으면 닦을수록 윤이 나 벽시계 등 각종 목형기계 부품등에 쓰인다.또한 이 나무로 만든 담배파이프는 애연가들에게 인기가 높다.왕벚나무는 배〔경〕의 형성이 완전하지 못해 종자로 번식이 어려워 산벚나무·올벚나무를 대목으로 하여 절접하였으나 최근 유전공학의 발달로 이런 문제들이 쉽게 풀리고 있다.벚나무류는 평균 수명이 짧아 30∼50년이 지나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이 기간내 벌채해 목재로서 이용해야 하며 균의 침입에 약하므로 생장도중에 가지치기 등은 절대 금해야 한다.우리나라에는 25종류의 훌륭한 벚나무류가 있으나 제대로 자원화되지 못해 안타깝다.
  • 희귀목 불법채취 일제단속/전국 시·군·산림청 5개 영림서 “비상”

    ◎항만·산악 진입로에 임시검문소/향나무·풍란 캐낸 3명 구속·검거/주목등엔 고유번호표 붙여 감시 산림훼손에 대한 당국의 일제단속이 시작됐다. 최근 식목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일부 악덕 관상수 판매상들이 희귀목등 산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현장을 본사취재진이 확인,보도하자 각 시·군산림계 및 산림청산하 5개영림서 직원과 일선경찰은 16일부터 합동으로 주목·동백나무·향나무등 희귀목을 비롯한 석란·풍란등 자생 난초류에 대한 불법채취·반출·판매행위에 대한 현장단속을 펴고 있다. 이날 강원도에선 삼척군 원덕읍 노천리 산83 일대에서 30년생 향나무 10그루를 불법으로 캐내 자신이 경영하는 화원에 옮겨 심어놓은 하일래씨(61)를 검거,산림법위반혐의로 구속했으며 경남도 산림과도 이날 거제군 동부면 학동리 야산에서 자생하는 풍란 1백44촉을 채취하고 있던 강용수(46·창원시 신촌동 양곡상가아파트 나동709호) 김교문씨(54·부산시 동래구 거제4동 817의43)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특히 희귀목의 자생지가 많은 강원도내에선 주목 자생지인 삼척지구 5천6백44그루,정선지구 1천6백75그루,평창지구 2천4백50그루,양양지구 1천3백46그루,강릉지구 5백17그루 등을 각 시·군산림과 직원뿐만 아니라 산림청영림서 직원과 경찰관을 보호담당자로 지정해 단속과 계몽을 전담토록 했다. 경남도에서도 이날 삼천포시와 거제·통영·양산군등 해안지방의 부두와 함양·산청·거창군등 산악지방의 진입로에 임시검문소를 설치,나무도둑에 대해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날 36개 시·군에 대해 도내에 자생하는 희귀목재에는 고유번호표를 붙여 관리토록 긴급지시하는 한편 옹진군 관내의 유·무인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해송의 밀반출을 막기위해 각 항·포구의 출입선박에 대한 검문을 강화했다.또 관내 조경업자들을 대상으로 희귀목의 입수경위,반출지등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위법사실이 적발되면 모두 형사처벌키로 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도와 시의 산림과직원 각 1명씩과 경찰관 1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희귀수목 판매업체가 밀집해 있는 서구 괴정동·흑석동 일대에서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하오10시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도내 각 검문소에서 산림훼손자에 대한 일제검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북도지방경찰청은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에서 소나무를 불법채취,대구시내로 행방을 감추었던 30대청년 2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날 27개군에 불법산림훼손단속 계획을 시달하고 이달말까지 완도·진도등 섬지방에서 자생하는 희귀목과 난초류등의 훼손실태를 점검 보고토록했다. 또 각 시·군산림과직원 1명과 경찰관 1명씩으로 희귀목 불법채취단속반을 편성,산간지방과 해안지방에서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펴도록 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날 항만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임시검문소를 증설,완도·진도등에서 각종 희귀목과 난초류의 밀반출을 단속하기로 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소장 고경윤)도 이날부터 국립공원내 순찰활동을 강화,관리사무소 소속청경 18명과 임업직공무원 10명,산불감시원 1백48명 등을 44개조로 편성,한란자생지와 누운향나무 군락지 그리고 분재용 수목 도채예상지등에 대한 보호단속에 들어갔다.
  • 향나무/동백나무/주목/희귀목 불법채취 성행

    ◎전국 곳곳 나무도둑 극성/풍·석란등 마구캐가 멸종위기/한밤 트럭대놓고 대량밀반출/본사취재팀 확인/조경용 한그루 수백만원에 팔려… 단속 시급 □특별취재반=조성호·김동진·최용규·최치봉·김병철기자 유명산과 해안지방에서 자생하는 각종 희귀목들이 마구 잘리거나 뿌리째 뽑히는 수난을 겪고 있다. 최근 식목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일부 악덕 관상수판매상들이 새벽이나 야간을 이용해 희귀목을 불법으로 채취해가는 일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상인은 주목·향나무·동백나무등 희귀목에서부터 소나무·진달래에 이르기까지 돈이 되는 나무는 무엇이든 마구 캐가고 있으며 섬지방에선 주로 풍란·석란등 난초류를 불법으로 채취해가고 있다. 이때문에 일부 자생지에선 이들 희귀목들이 멸종될 위기까지 맞고 있다. 이같은 불법채취의 현장은 15일 상오8시 경북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 부근 산과 같은날 하오8시 강원도와 경기도의 접경지인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대둔리 부근 48번 국도상에서 본사 취재진에 의해 확인됐다. 또 14일 하오6시 전남 여천군 돌산읍 평사리와 같은시간 진도군 지산면 세토리에서도 목격됐으며 강릉시 유천동,충남 대전시 서구 괴정동,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화원에선 불법채취돼 반입된 희귀목들이 대량 발견됐다. 취재진이 경산군 하양읍 대곡1리에 도착했을때 작업복차림의 30대 2명이 인근 산에서 캐낸 소나무를 1·5t 트럭에 싣고 있었으며 가까이 다가가자 재빨리 차를 몰아 4번국도를 따라 대구방면으로 달아났다. 이곳 주민 김석진씨(49)에 따르면 이들 나무절도범은 지난달 상순부터 거의 매일밤 산에서 소나무·진달래 등을 캐놓았다가 아침 해뜰무렵에 트럭을 이용,대구등지로 간다고 말했다. 강원도지방에서 캐오는 주목과 향나무 등은 대형트럭을 이용해 48번국도를 따라 수도권부근의 농원등지로 옮겨놓았다가 서울의 조경업체로 팔려나가고 있다. 여주군 강천면 대둔리 주민 원용진씨(56)는 『식목철이 되면서 향나무 등을 실은 트럭들이 밤마다 3∼4대씩 지나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면서 『대부분이 불법채취한 나무들이어서 트럭의 화물적재함은 항상 덮개도 씌워져 있으며 운반시간도 주로 밤시간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포리주민 김병화씨(32)도 『최근 악덕분재상들이 관광객을 가장해 섬으로 들어와 이곳에서 자생하는 석란·풍란 등과 동백나무·느릅나무 등 분재용으로 쓸만한 희귀나무들을 마구캐가고 있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렇게 불법채취된 희귀목들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로 엄청나게 비싼값에 팔려나가고 있다. 대전시 서구 흑석동 D농장에는 강원도 홍천,전남 해남등지에서 불법채취해 들여온 소사나무 1백여그루,단풍나무 40여그루,소나무 30여그루,동백나무 10여그루,주목 20여그루 등이 심겨져 있었으며 가격은 그루당 소사나무가 20만∼5백50만원,동백나무 20만∼4백만원,소나무는 50만∼5백만원씩에 거래되고 있었다. 경기도 수원의 S농원에 따르면 이곳에는 주목이나 향나무 등이 주로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노곡리 일대 향나무 군락지 등에서 들어오고 있는데 일부는 토석채취장 등에서 임산물 반출허가를 받아 적법하게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불법으로 채취해 반출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나무값도 1백년이상된 향나무는 보통 1천만∼2천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주목도 보통 4백∼1천만원씩에 판매되고 있었다.
  • 백목련­북쪽향해 피는 우아한 꽃(나무이야기:2)

    백목련의 꽃봉오리는 모조리 북녘을 향하고 있다.그래서 이 나무를 북향화라고도 한다.꽃이 피기전 꽃봉오리의 모양이 붓(필)과 같다고 해서 목필이라하고,꽃 하나하나가 옥돌이라 해서 옥수라고 하는가 하면 꽃잎 조각에서 향기가 난다고 하여 향린이라 불리기도 하고 옥돌로 된 산을 바라보는 듯하여 망여옥산으로 말하기도 한다.또 눈이 오는데도 봄을 부른다 하여 근설영춘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목란 또는 옥란으로 말하는데 꽃은 옥이요 향기는 난초라는 뜻이다.백목련은 중국에서 들어온 낙엽활엽수로 키가 15m까지 자라는 교목이다. 전국에 집주변과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어져 있다.내한성이 강하고 양지,음지 모두 잘 자라며 습기가 적당한 사질토양이면 생육이 왕성하다.염분에도 강해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라며 대기오염에도 강하다.3∼4월,가지의 끝에 백색의 큰 꽃이 달리며 향기가 짙어 좋은 관상수로 인정받아 우리 주변에 많이 심어져 왔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이 중국산 백목련과 필적할만한 목련이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라고 있건만 우리주변에 심어진 것은 거의 없다.우리의 것이 더 알려지지 못한 것으로 주객이 전도된 셈이다.이 우리의 목련은 한라산 표고 1,800m정도 되는 개미목 부근에서 자생함이 확인되었고 일본의 북해도에서도 자란다.낙엽활엽수로 키 20m,직경 1m에 달하는 이 나무는 잎이 나기전 3∼4월에 백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은은한 향기를 자아내어 한국적 정취를 더한다.더우기 목재는 재질이 우수하여 치밀하면서도 연하기 때문에 고급목재 자원이 된다. 백목련의 꽃잎이 6장인데 비해 목련은 9개의 꽃잎을 가지므로 초보자에게도 쉽게 구별이 간다.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목련속(Magnolia)수종은 모두 6종인데 그 가운데 앞서 말한 목련과 산목련이라고도 불리는 「함박꽃나무」가 있다.이 함박꽃 나무는 표고 50∼1,400m까지 넓게 분포하는 낙엽활엽수로 키 7m까지 자라는 소교목이다.반음수로서 목련과 같은 크기의 꽃을 피울 뿐아니라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빨간 꽃을 보는듯하여 보기에 좋다.그 이외에 외래수종으로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목련과 미국에서 들여온 상록교목인 태산목,100여년전 중국에서 들여온 암자색 꽃을 피우는 자목련 등이 우리 주변에 관상용으로 흔히 볼수 있는 나무 들이다.
  • 본격 영농철 대비 양수장비등 점검(단신패트롤)

    ◎12일까지 1주일동안 ◇정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전국의 관정과 양수장비 및 수리시설물의 정비상태를 확인 점검한다. 정부는 농림수산부 주관하에 16명으로 구성된 중앙확인반을 편성,이들을 현지에 파견해 관정의 심도와 퇴적물 제거유무,양수기정비및 송수호스 보관상태,수리시설물 정비상태등을 다각적으로 확인 점검하는 현지확인에 나섰다.
  • 산수유­초봄 알리는 노란꽃 장관(나무이야기:1)

    ◎김태욱 서울대교수·임학/열매는 한약재로… 관상수로도 인기/지리산자락 구례·남원에 군락형성 아름드리 나무아래서 아름드리만큼 큰 인물이 난다고 한다.나무 한그루는 사람의 심성을 윤택하게 하며 유형·무형의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식목의 계절인 4월부터 매주 수요일 「나무 이야기」를 장기 연재한다. 나라의 인재와 얽힌 노거수나,우리 주위의 평범한 나무의 진가,공기정화 능력을 가져 대기오염 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는 나무,경제성 있는 수종 등에 얽힌 이야기를 서울대 농대 김태욱교수(서울대 수목원장·한국식물원협회장)의 글로 싣는다. 사진제공 이유미(서울대부속수목원연구원),김태정박사(한국야생화연구소장). 산수유는 먼산에 아지랑이가 이는 이른 봄,농산촌 마을의 울타리 곁이나 논두렁 또는 도시의 한복판 공원에서 활짝 피어 봄소식을 알려준다. ○양성화로 중국서 전래/씨·과육 모두 대추 닮아 우리나라에서 산수유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은 지리산아래 마을인 전북 남원군 산내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등이 꼽힌다.이른봄하얀눈이 깔린 먼 지리산록을 배경으로 노랗게 피어난 이곳의 산수유군락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산수유는 한자로 산수우라 쓰며 이외에 석조,촉산조,육조,실조아수등의 한자이름도 있어 열매가 대추와 닮았다는 뜻이 곳곳에 나타난다.실제로 두 나무의 열매는 속씨(종자)와 과육 모두 매우 닮았다.꽃나무로서 꽃이 좋고 열매마저 좋은 것은 그리 흔치 않은데 산수유는 이 모두를 다 갖추고 더욱이 꽃이 귀한 시절 첫 꽃봉오리를 터뜨림으로써 그 진가가 한층 더 빛난다.산수유의 꽃은 암꽃 수꽃이 함께 피는 양성화로써 3∼4월 잎보다 먼저 피며 황색꽃이 20∼30개 모여 달린다.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은 중국에서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20년대 우리나라 식물을 30여년간 연구한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중정)는 경기도 광릉숲에 자생하는 노거수 2∼3그루를 확인한 기록이 있고 70년대 우리나라 학자들에 의해서 이 사실이 확인됐다.일본의 경우는 아직 자생종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17 22년 도입되어 심겨진 것이다. 산수유는 높이 1백m내외의 산야에서 자라며 약용,관상용,밀원용으로 많이 이용된다.이상적인 생장적지는 중부 이남의 토심이 깊고 비옥한 땅이다.햇볕을 좋아하지만 음지에서도 개화결실에 큰 지장은 없다. ○강장제·차로 널리 애용 그러나 대기오염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고 내한성과 이식력은 강하여 봄철 관상수로 옮겨심기 쉽다.가을엔 잎이 지는 낙엽활엽수로 높이 7m,흉고직경 40㎝까지 자라며 수령은 약2백년 된 것이 전남 구례에 수백주 식재되어 있다.약 2주간 꽃이 피고난후 8월부터 진홍색으로 익기 시작하는 긴 타윈형의 열매는 10월이 되면 완전히 익어 아름다운 관상자원이 될뿐 아니라 강장제로써 약효가 커 약용으로,또는 차로 쓰여진다.번식은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과육(과육)을 벗겨낸후 2년동안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면 된다.
  • 장영자씨 가석방

    지난 82년 거액어음 사기사건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서 복역해온 장영자씨(47·여)가 건강이 악화돼 복역 9년10개월여만인 31일 낮12시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법무부는 31일 『 장씨가 형기의 65.9%를 복역,가석방요건이 충족된데다 협심증,경련성 동맥수축,우측 관상동맥 협착증 등 지병때문에 더이상 수감생활이 어렵다는 인도적 판단에 따라 가석방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씨는 현재 팔과 다리,손 등 온몸이 부어있는 상태인데다 전신통증을 호소하면서 목발을 짚고 화장실에 다니고 있으며 수면제를 먹고서야 잠을 잘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특히 급성 심근경색증등으로 심장마비 급사의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지난 84년말부터 지병이 악화,88년에는 한때 영등포구치소로 옮겨져 연세대병원 등지에서 통원 및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청주시내 병원에서 수시로 치료를 받았다.
  • 잃어버린 핵탄두의 행방은(사설)

    구소련의 붕괴에 따른 핵확산의 공포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핵초강국 소련의 소멸 이후 세계가 가장 우려해온 사태의 하나는 구소련보유 핵기술과 무기의 세계적 확산 가능성이었다.소련을 계승한 독립국연방(CIS)의 카자흐공화국 등에서 6기의 핵탄두가 분실되었다는 보도는 그처럼 우려해 오던 사태가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불길한 조짐이 아닐 수 없다. 구소련은 87개소의 핵관련 특별도시를 운영해 왔으며 플루토늄 및 농축우라늄 제조에 5천여명,그리고 핵무기 설계관계에 2천여명의 전문가를 관리하면서 2만7천여개의 핵탄두를 보유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소련의 핵무기와 기술을 상속하고 있는 것이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 및 카자흐 등 4개공화국.이들은 CIS를 출범시킨 민스크협정때 CIS가맹국 핵의 단일공동관리에 합의했으며 전술핵탄두는 러시아의 중앙보관소로 이관해 해체하기로 한 바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우려를 배려한 조치였다.그러나 경제파탄과 민족분규의 와중에서 그러한 합의의 실행에 큰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핵두뇌의 경우는 중요 핵과학자의 명단이 만들어져 출국이 통제되고 미·일·유럽 등이 흡수하는 방법을 통한 어느 정도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보유 핵무기의 안전관리는 거의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CIS지도자들은 핵탄두의 보관상태를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냉전 이후 군축정책의 초점을 핵확산 방지에 맞추고 있는 미국은 일방적 전술핵 폐기선언 등으로 CIS의 전술핵 폐기를 유도해 왔다.핵무기 해체를 위한 5억달러의 자금을 국방비에서 염출하는가 하면 핵안전관리를 위한 노하우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국무차관을 4개 공화국으로 파견하기도 하고 유엔안보리 정상회담의 중요 의제로 제기하기도 했다. 그만큼 중요시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다.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핵탄두나 기술의 유출이 세계적 핵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테러국이나 테러범의 손으로 넘어가는 것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CIS내에서 민족분규의 내전화로 핵무기가 동원되는 최악의 사태도 걱정거리다.그러한 사태는 방지해야 하며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 세계의 생각이다.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핵무기나 기술이 석유수출로 풍부한 자금의 호전적인 중동국가 손으로 굴러들어 가는 사태는 세계의 비극일 것이다.특히 야만적 국가테러를 일삼아 왔으며 핵무장의 야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북한의 입수 가능성을 우려하고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체니 미국방은 핵무장을 서두르고 있는 북한의 구소련 핵과학·기술자 영입가능성을 경고한 적이 있다.CIS의 전술핵탄두 분실소식을 들으면서 우리는 그 행방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미CIA국장을 비롯한 국방관계자들의 연이은 한반도전쟁 가능성 경고도 우리의 안보의식을 일깨우고 있는 지금이다.이라크와 북한의 핵무장은 확고히 저지되어야 한다.북한에 대해서도 국제 공동의 노력과 대응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해사 제46기 임관식

    해군사관학교 제46기 졸업및 임관식이 9일 하오 노태우대통령내외를 비롯한 3부요인,최세창 국방부장관,이필섭합참의장,김철우해군참모총장,육·공군참모총장등 군 고위장성과 가족·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동엽소위(22·안양고),국무총리상은 최용석소위(22·창원고),국방부장관상은 안정익소위(21·중앙고),합참의장상은 안상민소위(21·마산고),해군참모총장상은 정남식소위(22·창신고),해사교장상은 안승훈소위(21·서울고)김종식소위(21·영흥고)가 각각 받았다.
  • 「무기수급」 쌍방이해 일치/북한­CIS 「신군사협정」 안팎

    ◎재정난 타개 노려 현금구입 요구/CIS/현무기체제 유지위해 억지 수용/북한 구소련을 승계한 독립국가연합(CIS)과 북한의 상호 군사협력협정 서명(3일·평양)은 소련 붕괴이후 소원해진 쌍방관계의 복원과 새로운 군사협력관계의 모색에 일차적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협력」의 알맹이는 무기매매에 관한 사항이었을 것으로 짐작되고있다.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CIS측에선 무기를 팔아야할 입장이고 구소련의 무기체계를 갖고있는 북한으로서도 CIS무기를 확보해야할 형편으로 쌍방의 이해가 시기적으로 일치되고 있는 상황이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최근 CIS는 러시아의 대리자격으로 무기 보따리장사에 나서고 있다.앞서 CIS군대표단은 북경방문에서도 중국에 SU­27전투기 24대등을 팔기로 했었다.이로 미루어 이번 삼소노프(CIS 참모장)일행의 평양방문 역시 CIS측의 군사장비판매문제가 주로 논의 됐을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는 전투기·전함등 무기판매를 공식선언했지만 구소군무기의대부분이 현재 CIS의 관장하에 있는 상태라서 외관상으론 무기판매 주체는 CIS가 되는것이 자연스럽다.북한의 입장으로서는 구소연방 와해이후 소원해진 양국개선에 집착한 나머지 CIS를 앞세운 러시아측의 무기상담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응했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의 경제상황으로는 현찰을 주고 무기를 구입할 입장이 아니다.그러나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CIS측은 종래와는 달리 무기를 판매할때는 반드시 현금결제를 원칙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무기판매문제는 쉽게 결말이 날것 같지는 않다. 또 한가지 유추해 볼수있는 것은 러시아가 현재 CIS의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군통수권을 행사하고 있음에 비추어 CIS를 내세워 러시아­북한간 미묘한 관계의 재조정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다.사실 두나라간의 관계조정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돼 왔었다. 지난 1월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구소련의 외무차관을 역임한 로가초프는 주로 구소련과 북한간에 맺어진 외교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었다. 즉로가초프는 CIS의 맹주격인 러시아가 『구소련이 체결한 모든 권리의무를 계승』하기는 하지만 이는 이 조약을 현상태로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 변화」에 맞게 개정한후 계승한다는 방침아래 북한과의 협상을 추진해왔다. 지난 61년에 체결된 「조소우호협조및 상호원조조약」중 한반도에서 전쟁발발시 자동적으로 북한을 지원토록 되어있는 군사동맹조항을 수정해 경제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이었다.한국이 경제면에서 필요한 만큼 북한 역시 군사적 측면에서 유용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신은 「협정 조인」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CIS가 국제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국가로 인정을 받지못하고 있어 외교문서에의 「조인」행위능력을 갖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이번 삼소노프일행의 평양행차를 외교행사로 보기는 어려울뿐더러 북한­러시아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다만 한반도와 관련한 러시아의 새로운 「군사적 구상」이 담겨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 공사 40기 임관식

    공군사관학교 제40기 졸업및 임관식이 4일 하오 노태우대통령내외를 비롯한 3부요인과 최세창국방부장관,이필섭합참의장,한주석공군참모총장,육·해군참모총장,한미연합사령관등 군고위장성과 가족친지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신임공군장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며 조국영공수호에 신명을 다 바칠 것』을 선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태욱소위(23·전북 완산고),국무총리상은 김영수소위(23·울산 중앙고),국방부장관상은 박찬근소위(23·수원고)가 차지했다.이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합참의장상 박대서소위(23·경상고) ▲참모총장상 강경철소위(23·영신고) ▲유엔군사령관상 박대준소위(23·시흥고) ▲교장상 임찬혁소위(23·경문고)
  • 육사 48기 졸업식

    육군사관학교 제48기 졸업 및 임관식이 2일 하오 태릉 화랑연병장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해 3부요인,최세창국방부장관,이필섭합참의장,육·해·공군참모총장,유엔군사령관 등 내외귀빈과 고위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성민소위(23·한영고),국무총리상은 정진팔소위(23·전주 완산고),국방부장관상은 하범만소위(23·마산 창신고),합참의장상은 서권수소위(23·나주 영산포상고)가 차지했다. 그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참모총장상 김흥민소위(23·울산 확성고) ▲유네군사령관상 김우연소위(23·원주 대성고) ▲학교장상 박기현소위(23·전남 순천고) ▲대표화랑상 손광제소위(23·경남 진주고) ◎대통령상 김성민소위/“꾸준히 노력” 신조지켜 대통령상을 받은 김성민소위(23)은 수석졸업의 영광을 부모님과 교관들에게 돌렸다.『4년간 교육받으며 수양록에 다짐한대로 국가와 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직업군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계속 하겠습니다』 축구와 바둑이 취미인 김소위는 『꾸준히 노력하자는 평소의 신조를 실천한것이 영광을 안게됐다』고 말했다. ◎대표화랑 손광제소위/“안중근의사 위국교훈 실천” 졸업생을 대표하는 대표화랑에 뽑힌 손광제소위(23)는 3남2녀중 막내·성적·리더쉽·명예심·체력등을 고루 갖춰 육사탑에 교번과 성명이 동판으로 기록됐다. 『위국헌신이 군인의 본분이란 안중근의사의 말씀에 따라 대한민국 육군장교로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등산과 악기연주가 취미인 손소위는 『동기생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간호사관 22기 임관식/대통령상 백기진소위

    국군간호사관학교 제22기 졸업및 임관식이 2일 하오 이 학교연병장에서 이중형국방부 제1차관보를 비롯한 장성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백기진소위(23·명일여고·사진) 국무총리상은 채인숙소위(23·원주여고),국방부장관상은 이상미소위(23·울산여고)가 각각 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