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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딘퓨쳐스, 임페리얼 브랜드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아우딘퓨쳐스, 임페리얼 브랜드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아우딘퓨처스가 임페리얼 브랜드로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디자인 전문 아우딘퓨쳐스(대표 최영욱)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선두주자인 임페리얼 브랜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dot Design Awards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수상작은 임페리얼 라인으로 임페리얼 12, 임페리얼 17, 임페리얼 19 퀀텀, 임페리얼 21 등 4개 제품으로 전 연산에 걸쳐 혁신적인 디자인의 통합을 이뤘다. 또한 2011년에도 ‘2011 코리아 스타 어워즈(Korea Star Awards)’의 최고 부문인 지식경제부 장관상, 세계포장기구(WPO: World Packaging Organization) 주최의 ‘2011-2012 월드 스타 패키징 어워즈(World Star Packaging Awards)’의 ‘월드 스타 위너(World Star Winner)를 수상한 바 있다. 임페리얼 디자인은 폭넓은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춘 조형적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으로 구현된 프리미엄 한 이미지로 창의성, 혁신성, 커뮤니케이션 적합성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하이퀄리티의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딘퓨쳐스의 최영욱 대표는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임페리얼 브랜드가 우수한 디자인으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 경쟁력을 국내외에 인정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우딘퓨쳐스는 ‘이유’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신조로 화장품, 생활용품, 주류제품의 디자인과 설계, 감리 등 디자인 전반에 대한 토털 서비스(Total Service)를 제공하는 회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기 인류와 현대인, ‘뇌 진화방식’ 달랐다

    초기 인류와 현대인, ‘뇌 진화방식’ 달랐다

    약 250만 년전 생존했던 초기 인류와 현대인의 뇌 진화패턴이 달랐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비트워터스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 인류학과 연구진이 초기 인류와 현대인 사이의 두뇌 진화방식에서 차이점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약 250만 년 전 지구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초기 인류로 1925년 처음 화석이 발견된 아프리카누스 원인(Australopithecus africanus)의 두개골 화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대인과 초기 인류의 뇌 진화패턴 차이를 밝혀냈다. 참고로 연구진이 조사에 활용한 두개골 화석은 아프리카누스 원인 화석 중 가장 보존상태가 훌륭한 것으로 알려진 타웅 차일드(Taung Child)의 것이었다. 본래 지난 2012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타웅 차일드의 두개골에는 현대 유아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두개골 정면 뼈의 두 부분 사이의 결합 조직 그리고 전두 봉합선(Metopic suture), 앞숫구멍(anterior fontanelle)이 존재한다고 제기됐다. 앞숫구멍은 현대 신생아 머리에서 관상 봉합과 시상 봉합이 만나는 부위의 마름모골 부분으로 아프리카누스 원인과 현대인 사이의 뇌 진화방식이 유사하다는 주요 실마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에 비트워터스랜드 대학 연구진이 컴퓨터 단층촬영 방식으로 진행한 두 번째 조사에 따르면, 앞서 플로리다 주립 대학 연구진이 제시한 두개골 형태가 타웅 차일드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아프리카누스 원인이 현대 인류로 진화했다는 학설을 부정함과 동시에 초기 인류와 현대인의 뇌 성장방식 자체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비트워터스랜드 대학 크리스티앙 칼슨 연구원은 “우리가 타웅 차일드에 대한 잘못된 연구결과를 바로잡는 역할을 수행하긴 했지만 궁극적으로 인류 진화의 비밀을 밝혀내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5일자에 발표됐다. 사진=Evolutionary Studies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Witwatersran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안문숙, 김범수 돌싱男 고백에 “한 번…” 쿨한 답변

    안문숙, 김범수 돌싱男 고백에 “한 번…” 쿨한 답변

    안문숙 김범수 , 안문숙 님과함께 안문숙이 소개팅에서 만난 김범수에 호감을 표했다. 안문숙은 8월 JTBC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의 주선으로 전 아나운서 김범수와 소개팅을 했다. 과거 안문숙과 김범수는 MBC ‘세바퀴’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안문숙은 당시 김범수를 이상형이라고 꼽았지만 오히려 김범수는 아무 말도 없었던 것을 지적, 김범수를 당황케 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이 더욱 더 예뻐졌다고 호감을 표한 뒤 “나는 한 번 갔다 왔는데 괜찮냐”고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조심스레 밝혔다. 안문숙은 “한 번 검증받았다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며 “상관없다”고 쿨하게 받아들였다. 이에 지상렬이 “우리 아내(박준금)도 한 번 검증을 받았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방송 이후 반응도 뜨겁다. 안문숙은 김범수와 소개팅 후 “어머니가 좋아하셨다. 관상도 보고 오셨다더라”고 기분좋은 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詩 축제 고은 시인 황금화관상 수상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詩 축제 고은 시인 황금화관상 수상

    고은 시인이 24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남부도시 스트루가에서 열린 제53회 스트루가 시 축제에서 대상인 ‘황금화관상’을 받았다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5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수상 직후 “지중해와 대서양,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갈라져 흘러가는 드림 강물의 운명처럼 시 정신도 세계 각 대륙으로 번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관상은 매년 전 세계 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이다. 파블로 네루다(1972), 레오폴드 세다르 생고르(1975), 앨런 긴즈버그(1986), 아도니스(1997) 등 세계적인 시인들이 이 상을 받았다. 고은 시인은 오는 28일까지 스트루가와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열리는 시 낭송회에 참석하고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체중 47kg…몸 움직일 수 있다면 광화문 돌아가겠다”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체중 47kg…몸 움직일 수 있다면 광화문 돌아가겠다”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체중 47kg…몸 움직일 수 있다면 광화문 돌아가겠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식사를 하도록 김씨를 상대로 설득을 계속하고 있다. 김씨는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구급차를 타고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전날부터 김씨를 설득해왔다. 김씨는 여전히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버텼으나 대책위 관계자들과 의료진의 설득 끝에 이날 아침 병원 입원에 동의했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오전 8시 10분 쯤 입원했으며,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현재 김씨는 수액·비타민 주사를 맞으며 병실을 지키는 세월호 가족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그의 혈압은 90/60mmHg, 혈당은 57∼80mg/dℓ로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병원 관계자는 “점심부터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단식 기간이 길어 보통의 식사를 할 수 있기까지는 약 2개월이 걸릴 것 같다. 이 가운데 입원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농성장을 떠나며 “세월호 특별법이 꼭 제정되게 해 달라”고 말했으며, 이후 “단식이 끝난 것은 아니며 움직일 수있는 힘만 있다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가족대책위는 전했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김씨가 의식은 살짝 있지만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며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는 상태에서 잠시 잠을 자는 정도였다”며 “오전 2시께부터 외관상으로는 병원으로 옮겨졌어야 했지만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다가 오늘 오전 의료진을 투입해 설득, 병원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병원의 미음 제공 입장에 대해서는 “(음식을) 처방하는 과정에서 상의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미음을 지금 시작해야하는지는 알아보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재민 가족대책위 변호사는 “김씨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 계속 싸워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식사 여부는 계속 설득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네티즌들은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제발 건강에 이상이 없어야 하는데”,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어떻게 몸무게가 저렇게 되나”, “김영오 씨 병원 이송,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속 세균이 체내에서 저지를 수 있는 ‘무서운 사고들’

     믿기 어렵겠지만, 사람의 입속은 한마디로 ‘지저분한 세균의 온상’이다. 우리 입 속에 살고 있는 세균만 수백 종에 이른다. 이들 세균은 종류에 따라 충치를 일으키거나 잇몸병을 유발한다. 그런데 입 속 세균이 저지를 수 있는 ‘사고’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일부 세균은 잇몸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몸 속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동맥경화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기도 했다. 그 동안 동맥경화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과체중, 흡연 등이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왔으나 입 속 세균과도 연관이 있음이 밝혀진 것. 따라서 입 속 세균을 잘 관리하는 것은 충치와 잇몸병은 물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긴기발리스균, 전신건강까지 위협  입 속에 세균이 많아도 잇몸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잇몸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 입 속 세균이 혈액을 타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까지 침투해 혈관 벽이 두꺼워지는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잘 알려져 있는 특정 세균이 이처럼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동맥경화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위험한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평소 입 속 세균 관리가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진이 지난달 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PLoS Pathogens)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잇몸병을 유발하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라는 입 속 세균이 치주질환뿐 아니라 동맥경화의 위험까지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세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를 파고들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인데, 혈관에서도 염증을 유발해 혈관벽을 두껍게 함으로써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치의학 박사)은 “최근 긴기발리스균은 치주질환뿐 아니라 심장질환과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등 각종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면서 “구강 내 세균이 입 속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건강까지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고 말했다.    ■치태는 세균 덩어리바른 칫솔질과 스케일링이 정답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끼치는 긴기발리스균은 치아에 쌓인 치석이 원인이다. 치석은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쌓여 형성된 물질로, 음식물 찌꺼기나 타액 등에 의해 만들어진 세균의 온상이다. 이들 세균은 대사를 통해 산성물질과 독소를 분비해 치아를 부식시키고 염증을 일으킨다. 또 치석이 한번 형성되면 치석 위로 치태가 쉽게 달라붙어 긴기발리스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세균 번식이 가속화된다.  이처럼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긴기발리스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대책이다. 흔히 가볍게 여기는 칫솔질이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 등 전신건강을 위한 가장 간편한 건강법인 셈이다.  칫솔질은 얼마나 자주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올바른 칫솔질의 기본은 잇몸에서 치아 끝쪽으로, 즉 앞뒤 방향이 아닌 상하 방향으로 쓸어 내리는 것이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서 위로 닦는다. 앞니는 칫솔을 세워서 안쪽 면까지 닦이도록 왕복운동을 해준다. 특히 치태는 치아에 패인 홈이나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좁은 틈 등에 잘 붙는다. 따라서 이런 부분까지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아나 주변 조직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므로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를 닦는 순서를 정해 잘 안 닦이는 곳부터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한 부위당 5~10회 가량 반복해서 닦으면 약 3분 정도가 걸린다. 칫솔질 후에는 치실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칫솔질만으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치아 사이의 틈이 넓으면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되지만 틈이 좁으면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실을 사용할 때는 잇몸 깊숙이 넣어 치아의 옆면을 감싸듯 쓸어 내리면 된다. 혀도 반드시 닦아야 하는데, 특히 목구멍에 가까는 안쪽을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치태가 쌓여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칫솔질로는 제거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치석이 쌓였다면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줘야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치의학 박사)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9)복숭아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9)복숭아

    최근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복숭아가 이달 들어 과일 판매 순위에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복숭아가 예년보다 열대야가 적어 선선한 올여름 날씨 덕분에 시원한 수박을 밀어낸 것이다. 무릉도원의 꽃과 불로장생의 과일로 잘 알려진 복숭아는 장미과에 속하는 온대 낙엽과수로 원산지는 중국 황허와 양쯔 강 유역이며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돼 온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다. 복숭아는 크게 먹는 과일(생식용)과 꽃복숭아(관상용)로 구분하는데 과실이나 꽃의 모양, 과육의 색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과실 표면의 털을 기준으로 할 때는 털이 있는 털복숭아와 털이 없는 천도로 구분되며 과육의 색에 따라서는 일반적으로 백육(白肉)과 황육(黃肉)으로 나뉘는데 과육에 붉은 색소가 많은 혈도(血桃)도 있다. 꽃복숭아는 나무의 모양이나 꽃잎 색에 따라 구분한다. 나무 모양에 따라서는 빗자루 모양인 것, 가지가 늘어지는 것, 키가 작은 것으로 나뉘고 꽃잎 색에 따라서는 흰색, 분홍색, 붉은색으로 분류되며 천엽백도, 홍도, 삼색도 등이 있다. 복숭아는 수박과 함께 복날에 먹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과즙이 많고 향긋하며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품종별로 맛이 다양해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꼭지 반대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높다. 백도는 과일이 흰색이고 무른 편이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을 준다. 단맛이 강해 주로 꽃복숭아보다는 먹는 과일로 재배하는데 국내 품종의 70%를 차지한다. 과일이 노란색인 황도는 육질이 단단해서 과거에는 주로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썼지만 현재는 먹는 과일로 다른 복숭아보다 늦게 출하된다. 털이 없는 천도는 보통 노란색이고 단단하며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신맛이 강하다. 복숭아는 수확한 뒤에 점차 물러지면서 당도와 향이 증가하고 산 함량은 떨어져 맛이 더 좋아진다. 다만 복숭아를 냉장고에 오랫동안 넣어 두면 껍질 안 과일이 갈색으로 변하고 맛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저온장해라고 한다. 냉장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저온에서 복숭아의 포도당은 증가하지만 자당과 과당이 줄어들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평소에 상온에 뒀다가 먹기 1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복숭아는 여름 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영양 성분이 가득한 제철 과일이다.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고 유기산이 풍부해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매력이다. 비타민 A의 함량은 황도, 천도, 백도 순으로 높다.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유기산인 아스파르트산도 들어 있다. 인, 마그네슘, 칼슘, 셀레늄, 망간, 구리, 아연 등 미네랄도 골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여름철에 우리 몸에서 땀으로 빠져나가기 쉬운 칼륨과 수분의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에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의 함량이 높은데 펙틴은 장 안에 있는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 변비,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높여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온몸에 피가 잘 흐르게 도와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품종, 국내 육성종 등이 섞여 다양한 종류의 복숭아가 재배되고 있다. 일본 품종의 경우는 백도, 창방조생, 가납암백도 등의 백도 계열과 찌요마루, 용택골드 등의 황도 계열이 많이 재배된다. 미국 품종으로는 암킹, 선프레, 선광 등 천도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1963년부터 복숭아 품종을 개량하기 시작해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농민들에게 보급했고 현재까지 유명, 천홍, 진미, 수미 등 13품종을 육성했다.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은 미백도, 월봉조생, 장호원황도 등이다. ‘햇사레’는 경기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 6개 조합이 결성한 복숭아 상표로 과일뿐만 아니라 모든 농산물 브랜드 전략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02년 2000여 복숭아 농가가 모여서 만든 햇사레는 2009년 5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단일 품목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농산물 브랜드다. 설문조사 결과 서울 시민의 70%가 안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인지도도 높아 햇사레의 브랜드 가치만 9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농업연구사 권정현 문의 esjang@seoul.co.kr
  • 바닷가 백사장에서 자라는 버섯 국내 첫 발견

    바닷가 백사장에서 자라는 버섯 국내 첫 발견

    바닷가 백사장에서도 자라는 버섯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숲 속의 축축한 바닥이나 썩은 나뭇가지에서 서식하는 버섯과 전혀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4월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중 신두리와 기지포, 청포대, 바람아래 해변 등지에서 국내 발견 기록이 없는 버섯(2종)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눈물버섯속인 백사장눈물버섯(가칭)과 선녀버섯속인 모래선녀버섯(가칭)이다. 백사장눈물버섯은 모래 속 깊은 보리사초·갯쇠보리·통보리사초 등과 벼과 식물의 썩은 뿌리에서 영양분을 얻는다. 갓 크기는 5㎝ 이하로 지난 1868년 유럽에서 최초 발견 후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 해안가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모래선녀버섯은 해안가 백사장에서 서식하는 사초식물의 줄기나 뿌리 부근에 매달려 자라며 아름다운 이름과 달리 영양분을 흡수해 사초식물을 말라죽게 한다. 1973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들 버섯을 전문학술지에 발표하고 공식적인 한국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보통 속명 앞에 발견지역이나 외관상 특징을 넣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약 10만 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4만 1000여종만 발견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재물운 좋은 집을 만드는 풍수 비법은?

    재물운 좋은 집을 만드는 풍수 비법은?

    사는 곳이 운명이다/김승호 지음 최근 사업가 K씨는 신기한 일을 경험했다. 자녀의 학군 문제로 인해 이사를 한 후 체력이 떨어지고 회사의 재정상황이 악화되는 등 악재가 연달아 터진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K씨는 우연한 기회에 풍수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새집 현관이 ‘풍수환’의 패상으로 모든 것을 흩어지게 하고 있으며, 집안의 가구들 또한 지나치게 트랜디하여 집주인의 권위와 위엄이 날아가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K씨는 당장 현관에 덧문을 달았고, 침대만이라도 고풍스럽고 웅장한 것으로 바꿨다. 그 이후, 악화됐던 회사의 재정상황이 회복됐고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러한 사례 이외에도 ‘배산임수’, ‘물가에서 부자가 난다’ 등 장소나 공간에 따라 기운의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는 풍수 이야기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풍수 인테리어, 생활 풍수 등 풍수지리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베스트셀러 <돈보다 운을 벌어라>의 저자로 알려진 김승호 작가는 풍수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풍수 대가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특히 주역으로 땅의 이치를 풀어낸 주역풍수의 개념과 체계를 정립해 그를 따르는 학자와 제자들이 많다. 최근 신간 <사는 곳이 운명이다>를 펴낸 김승호 작가를 만나 새 책과 실내풍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책 제목 <사는 곳이 운명이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물고기가 물에 살 듯 사람은 기운의 바다에서 삽니다. 방에도 사주가 있고 건물에도 관상이 있어, 우리는 하루 24시간 공간의 기운을 흡수하지요. 그래서 사람은 ‘사는 곳’을 경건한 마음으로 살펴야 합니다. 그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지요. 사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땅의 건물은 물론 실내의 가구 한 점, 그림 하나가 모두 의미를 가지고 운명에 영향을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에 무심해 괜한 화를 부르곤 하지요.” Q. 운명에 좋은 영향을 주는 풍수 사례들을 소개해주신다면요? A. “사업가들은 집이나 사무실에 위엄 있고 웅장한 느낌의 가구를 들여놔야 권위가 생기고 재물운과 명예가 안정됩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감각적이고 팬시한 가구를 선호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아파트 자체가 양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밝고 가벼운 느낌의 인테리어는 좋지 않습니다. 수험생의 방의 풍경화를 걸어놓는 것 또한 지양해야 합니다. 집은 고풍스럽고 차분한 느낌이 들어야 기운을 보호하고 운명에 이익을 줍니다.” Q. 나와 잘 맞는 공간인지 아닌지를 비전문가들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A. “공간에 대한 본능적인 판단력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왠지 싫은 곳은 나와 맞지 않는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자신의 집 주변을 한데 묶어 큰 집이라고 생각해본 후, 자신의 집을 하나의 방으로 간주해 보십시오. 그렇게 놓고 봤을 때 이 방이 마음에 드는지, 머물고 싶은지를 생각해봅니다. 그 대답에 따라 내 집이 얼마나 좋은 위치에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당장 점검해보고 바꿔볼 수 있는 실내풍수의 방법들을 알려주세요. A. “가장 쉬운 방법은 침대와 식탁을 벽에서 약간 떼어놓는 것입니다. 침대와 식탁을 벽에 바짝 붙여놓으면 영혼이 억눌리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30cm라도 떼어놓아야 합니다. 침실은 안쪽을 남편이 사용하고 바깥쪽은 부인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상태는 지천태의 패상으로 부부가 더욱 친밀해지고 남편의 기운이 날로 쌓여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좋은 칼과 도마, 오래된 물건, 책, 좋은 술 등을 집에 들여놓는 것도 재물운을 부르는 좋은 방법입니다. 사장실의 경우에는 가급적 북쪽에 입구에 들어섰을 때 좌측에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사는 곳이 운명이다> 출간을 맞이하여 출판사 쌤앤파커스는 오는 8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인터넷,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김승호 작가의 ‘무료 풍수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안내 페이지(www.kyobobook.co.kr/prom/2014/pube/07/140728_sam.js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론가 진중권, 영화 ‘명량’ 혹평 “솔직히 졸작” 흥행 이유는..

    평론가 진중권, 영화 ‘명량’ 혹평 “솔직히 졸작” 흥행 이유는..

    진중권 명량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을 혹평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며 “영화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며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과 비교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토대로 제작된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천만영화들인 ‘괴물’, ‘도둑들’, ‘관상’ 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네티즌들은 “진중권 ‘명량’ 보고 말한 거야?”, “진중권 ‘명량’이 졸작이라는 이유가 뭐지?”, “진중권 주관적인 생각을 트위터에 말한 것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 cj엔터테인먼트 제공(진중권 명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중권 교수, 영화 ‘명량’ 혹평

    진중권 교수, 영화 ‘명량’ 혹평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며 “영화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며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과 비교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토대로 제작된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천만영화들인 ‘괴물’, ‘도둑들’, ‘관상’ 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중권, 영화 ‘명량’ 혹평.. 흥행 잘 되는데?

    진중권, 영화 ‘명량’ 혹평.. 흥행 잘 되는데?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며 “영화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며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과 비교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토대로 제작된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천만영화들인 ‘괴물’, ‘도둑들’, ‘관상’ 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중권, 영화 ‘명량’ 혹평

    진중권, 영화 ‘명량’ 혹평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며 “영화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며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과 비교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토대로 제작된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천만영화들인 ‘괴물’, ‘도둑들’, ‘관상’ 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퓨전사극 ‘왕의 얼굴’, ‘아이언맨’ 후속 확정.. 손예진 물망 ‘무슨 역할?’

    퓨전사극 ‘왕의 얼굴’, ‘아이언맨’ 후속 확정.. 손예진 물망 ‘무슨 역할?’

    ‘왕의 얼굴, 손예진’ KBS가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후속으로 사극 ‘왕의 얼굴’을 편성 확정했다. 5일 KBS 측은 “‘왕의 얼굴’이 ‘아이언맨’ 후속으로 편성 확정됐다”고 전했다. ‘왕의 얼굴’은 광해군 세자시절 이야기를 다룰 퓨전사극으로 서자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왕의 얼굴’ 주연으로는 배우 손예진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광해와 선조의 사랑을 받는 인물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왕의 얼굴’은 현재 방송 중인 ‘조선총잡이’의 후속작 ‘아이언맨’에 이어 오는 11월초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왕의 얼굴 손예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량 신기록 행진, 8일 만에 명량 관객수 700만 돌파…괴물·아바타 관객수 뛰어넘을까

    명량 신기록 행진, 8일 만에 명량 관객수 700만 돌파…괴물·아바타 관객수 뛰어넘을까

    ‘명량 신기록’ ‘명량 누적 관객수’ ‘명량 관객수’ ‘괴물·아바타 관객수’ 명량 신기록이 또 나왔다. 명량 관객수가 평일과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포함해 200만~600만까지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모두 갈아엎었다. 이로써 명량 누적관객수는 6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명량’ 측은 “6일 오후 2시(배급사 기준) 개봉 8일 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7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관상’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1000만 영화 ‘변호인’(18일), ‘아바타’(21일), ‘7번방의 선물’(21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700만 돌파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로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웠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유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이다 보니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영화의 흥행은 투자배급사의 예상마저 크게 웃돌았다. 일각에서는 1000만 관객은 물론,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관객 기록(1301만 명)과 ‘아바타’의 역대 최다 관객 기록(1362만 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산업부 장관상 김명수씨 수상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산업부 장관상 김명수씨 수상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하는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 조사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김명수(인하대 박사과정)씨가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에는 안근아(충북대 미생물학과 4년), 한용훈(한양대 기계공학과 4년), 유성국(한양대 나노태양광에너지공학 석사과정)씨, 특별상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에는 장호희(경기대 신소재공학과 4년)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별로 인하대가 29명으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고 한양대(10명), 충북대(8명) 순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줌 인 서울] 서울시내 길거리 휴지통 ‘20년 만의 부활’

    [줌 인 서울] 서울시내 길거리 휴지통 ‘20년 만의 부활’

    1995년 쓰레기봉투 종량제 실시와 함께 사라졌던 서울시내 길거리 휴지통이 20년 만에 1000여개 확충된다. 담배꽁초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캔, 종이컵, 플라스틱 컵 뚜껑 등 재활용 쓰레기가 많아지면서 환경을 위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단, 상점이나 주택의 길거리 휴지통은 님비(NIMBY) 현상에 따라 이동식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31일 “현재 이동식 길거리 휴지통 2종류에 대해 샘플 제작을 의뢰했다. 두 차례 품평회를 열고 내년 초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길거리 휴지통 대량 공급에 나선 것은 1995년 길거리 휴지통을 대폭 줄인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길거리 휴지통 시제품은 카이스트가 폴리에틸렌을 재료로 디자인한 항아리형과 시민우수 응모작인 이동식 결합형 휴지통이다. 제작 가격은 각각 10만~13만원, 20여만원이다. 시는 단일 모델을 결정하고 내년에 1억원 정도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25개 자치구에서 수요 조사를 거친 뒤 일정 비용을 지원할 계획인데, 시는 1000~1500개쯤 시내에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길거리 휴지통을 없애기 전인 1995년 7607개였다가 2007년(3707개) 절반으로 줄었지만 최근에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늘어 지난 1월 기준 4476개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이후 최대 6000개 이상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는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및 컵, 캔, 비닐 등 재활용 폐기물이 늘면서 길거리 휴지통의 필요성도 커졌다는 입장이다.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는 외국 관광객의 민원도 많다. 이에 따라 명동, 인사동 등 관광지에는 접이식 휴지통을 일부 설치했지만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점 앞에 설치하지 말라는 상점 주인들의 민원도 계속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점뿐 아니라 주택도 앞에 휴지통을 설치하면 옮겨 달라는 민원을 많이 해 이동식 휴지통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고정적으로 길거리 휴지통을 설치했던 과거와 달리 쓰레기가 많은 곳에 휴지통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이동식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길거리 휴지통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비용, 종량제 봉투 비용 등이 들기 때문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일부 자치구는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편 경기도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도내 100여곳에 시범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씨줄날줄] 자판기 효과/정기홍 논설위원

    치명적인 호흡기 질병인 사스(SARS)가 유행했던 2003년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한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사스의 공포가 엄습하자 마을엔 “누구는 무슨 약을 먹었다”는 등의 뜬소문과 함께 민간요법들이 돌아다녔다. 사스를 내쫓으려고 집집마다 붉은색 종이를 대문에 붙였다고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따돌림을 당했다. 하지만 사망자는 늘어났다. 사스가 사그라진 이후 의학을 믿지 않고 부적에 의지한 행동을 후회한 것은 당연했다. 지난달 사망이 확인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을 놓고 온 나라가 벌집을 쑤셔놓은 듯하다. ‘유병언 괴담’이다. 처음에는 시신의 흔적과 사망 시점을 둔 진실 공방이 일더니, 지금은 시신의 키와 지문 채취 방법 등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도 못 믿겠다고 한다. 국과수가 사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의구심을 낳는 건 당연하다. 의심스러운 것도 한두 개가 아니다. 애초부터 수사가 부실했다. 어제는 야당 대변인이 가세해 “외관상 유씨의 시신이 아니다”며 불을 지폈다. 국과수에서 잰 시신의 키(150㎝)가 본래보다 작다는 것이다. 시신 감식에 참여한 경찰관의 녹취록도 갖고 있다고 했다. 국과수가 “당시 시신은 목뼈 7개 중 3개가 빠져 그렇게 나온 것”이라고 해명하며 애를 먹고 있다. 유씨 사인 괴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이다. 괴담은 대형 사건사고가 날 때면 어김없이 나온다. 소고기 촛불시위 때는 소가죽 가방을 들고 다니면 광우병에 걸리고, 소고기 라면 수프만 먹어도 뇌가 뚫린다는 황당한 말도 나돌았다. 정부의 자작극이라 주장했던 천안함 침몰 괴담도 비슷한 유형이다. 괴담이 나오는 원인은 여럿 있다. 첫째가 소통이 안 되는 사회에서 싹튼다. 상대방을 믿지 못하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신 때문이다. 사안마다 ‘거짓쇼’라 하고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달리 목청을 높인다. 인터넷 시대인 요즘엔 참과 거짓을 판별할 틈을 주지 않고 삽시간에 도배되고, 빠르게 다른 곳으로 옮아간다. ‘자판기 효과’라는 말이 있다. 두어 명이 복도의 자판기 앞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나눈 말이 진실인 것처럼 퍼지는 것을 뜻한다. 확인하지 않고 한 말이 ‘카더라’로 건너뛰면서 사실인 것처럼 자리하게 된다.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들은 제품을 만든 뒤 멀리 떨어져서 음을 듣는다. 옆에서 들어 좋은 소리는 최상급이 아니란다. 성악도 이와 비슷해 신인 성악가를 뽑는 오디션에서는 넓은 홀의 맨 끝 좌석에 심사인이 앉아 듣는다고 한다. 떨어져서 들어야 목소리의 진면목을 알게 된다는 이치다. 좀 더 떨어져 듣고 멀리서 바라보는 여유가 아쉬운 시절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시신 바꿔치기 논란에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시신 바꿔치기 논란에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국회의원의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씨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됐는데도 주민들이 이를 모른 이유에 대해 경찰은 “신고자 외에는 다른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가장 가까이 사는 할머니도 코 수술을 해서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현장에서 무성했던 풀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방문한 26일에는 완전히 베어져 있었던 것과 관련해 ”현장 주변의 추가 유류품을 수색하고 정밀감식, 토양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 23일과 25일 풀을 베어 제거하고 샘플을 채취한 사실이 있다. 이는 더욱 정밀한 수사를 위한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시신이 유병언 동생일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동생은 1991년 미국에 이민 갔으며, 2000년 6월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입국 기록이 없다. 건강이 좋지 않지만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생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 의혹 논란에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 의혹 논란에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국회의원의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씨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됐는데도 주민들이 이를 모른 이유에 대해 경찰은 “신고자 외에는 다른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가장 가까이 사는 할머니도 코 수술을 해서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현장에서 무성했던 풀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방문한 26일에는 완전히 베어져 있었던 것과 관련해 ”현장 주변의 추가 유류품을 수색하고 정밀감식, 토양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 23일과 25일 풀을 베어 제거하고 샘플을 채취한 사실이 있다. 이는 더욱 정밀한 수사를 위한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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