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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새해 첫 출근길 고장/서울 1호선

    ◎청량리 1만여명 환승 소동 새해 첫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이 고장났다. 3일 상오 8시30분쯤 의정부에서 인천으로 가던 철도청 소속 K81호 열차(기관사 이원진·51)가 지하철 1호선 서울 청량리역 구내에서 엔진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가 이상을 일으켜 30여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10여편의 열차가 잇따라 늦어졌으며 1만여명의 승객들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갈아타느라 청량리역 일대가 큰 혼잡이 빚어졌다. 또한 5백여명의 승객들은 매표창구로 몰려가 환불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청량리역에서는 한달새 똑같은 사고가 3번째 일어났다.
  • 김 당선자 내주 임시공관 입주/청와대직원들 부속관사 쓰던 구옥

    ◎직접 둘러본 이여사 “도배만 해달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다음주초 일산자택을 떠나 청와대 인접부속관사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김당선자의 이사와 관련,곤혹스러워하는 이는 김용태 청와대비서실장. 김당선자의 새 거처는 청와대비서실장 공관 옆이다. 비서실장 공관이 2층의 번듯한 주택인 반면 김당선자가 입주할 곳은 청와대 직원들이 부속관사로 쓰는곳으로 비교적 낡은 편. 건평도 70여평 밖에 되지 않는다. 김비서실장은 지난 24일 조홍래 정무수석과 함께 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만나 “나는 그만둘 때가 얼마 안남았으니 실장공관을 미리 비워도 된다”면서 “당선자께서 비서실장 공관을 임시로 쓰도록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전해들은 김당선자는 “뜻은 고맙지만 허름하더라도 부속관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측은 또 부속관사를 1억원 정도 들여 수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김당선자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직접 부속관사를 둘러본뒤 “안고쳐도 괜찮다. 도배만 새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배와 함께 부엌 등 필수시설만 간단히 손질하는 수리작업이 진행중이다. 김당선자는 가족중 부인 이여사와 둘이만 새 거처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를 살리는 사람들/방성용 순천시장(공직자의 소리)

    외채 2천억달러 육박.1달러당 1천5백원으로 계산하면 3백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다.쉽게 말해 총 인구 4천3백만명이 6백97만여원씩 빚을 지고있는 셈이니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한국이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을 선언할지 불안해 투자를 기피하는 외국의 처사를 나무랄 일이 아니다. 돌파구는 내핍이다.난파의 잘잘못을 따질 시간적 여유가 없다.당장 집어삼킬 듯이 달려드는 파고를 이겨내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이 급선무다.선장의 일사불란한 지휘아래 기관사와 선원이 고통을 감내하며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수해 발등의 불부터 끄고봐야 한다. ○절약생활 10계명 생활화 그래서 우리 순천시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운동을 펴고 있다.가장 쉽게 실천하고 가장 크게 파급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2천여 직원들이 ‘경제를 살리자’는 노란색 리본을 달고 70년대 주창했던 절약정신 이어받기를 실천중이다. 자가용 5부제에서 최근엔 ‘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하기’로 바꿔 호응을 얻었다.절약생활 10계명을 인쇄해 책상이나 화장실마다 붙여두고 생활화하도록 했다. 사무실 전기 한등 덜쓰기,소모품 아껴쓰기,구내식당 이용하기,외국산 담배 안피우기,음식물쓰레기 줄이기,해외연수 자제 등을 내년까지 강도높게 실천중이다.또 송년회 신년회 송별회를 모두 없앴다.특히 국가적 위기상황을 체감하지 못하고 음주운전 등으로 적발된 공직자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문책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예산 15억 자진 삭감 아울러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경·조사도 직계존속일 경우에 한해 알리도록 지시했다.과장급에서는 2만원,계장이하는 무조건 1만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내년 예산으로 3천1백52억원을 편성했다가 인건비 등 경상적 경비 15억6천만원을 자진 삭감한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사전에 차단했다. 한편 12월초부터 시작된 외화예금통장 갖기와 소액 외화로 불우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위기대처에 열성적으로 동참해준 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 수하르토 “건강이상 없다”/인니 TV 모습방영

    【자카르타 AFP A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이상설로 인도네시아의 외환 및 주식시장이 연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TVRI 방송은 13일 대통령 관사에서 있은 그의 사망한 부인의 추도 종교의식에 참석한 수하르토 대통령이 가족 및 각료들과 함께 카펫이 깔린 마루바닥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방영했다.
  • 고려증권 부도처리/63년 증권사 무더기 파산이후 처음

    ◎어음 1,750억 못막아 업계 8위인 고려증권이 5일 부도를 내 영업이 정지됨으로써 금융불안이 확산되고 있다.증권사가 부도를 낸 것은 지난 63년 증권법파동때 50여개 증권사가 무더기로 파산한 이후 처음이다. 고려증권은 이날 상업·한일·외환은행 등에 만기가 돼 돌아온 어음 1천7백50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이에따라 고려증권에 대해 6일자로 1개월간의 영업정지조치를 취했다.증권위는 고려증권에 위탁자계좌를 고객이 지정하는 다른 증권회사에 이관하고 이관사에 예탁금 및 예탁증권을 이체하는 방법 등으로 고객 예탁재산을 반환토록 하라는 업무명령을 내렸다. 증관위는 또 예탁유기증권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현물 또는 계좌이체에 의해 반환토록 하라고 명령했다. 고려증권은 자본금 2천1백36억원에 부채총계는 1조7백6억원이며 올 반기중 3백19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하는 등 자금사정이 악화됐다. ◎내주부터 예탁금 환불가능/고객보호는 어떻게 되나 고려증권의 영업은 정지돼도 고객들은 다음주부터 창구에서예탁금을 환불받을수 있다.또 고객이 고려증권에 맡긴 증권이나 채권은 증권예탁원이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재산상 불이익은 없다.다른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면 현물(주식·채권)을 이체시킬수 있고 고려증권 창구에 신청하면 예탁원이 보관중인 현물을 받을 수도 있다.
  • 어느 공사의 외화절약/류민 모스크바 특파원(오늘의 눈)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이모 공사가 요즘 교포사회의 입방아에 자주 오른다.부임한지 7개월이 지났는데 ‘집들이’를 한다는 것이다.“집들이만 내내 하는거냐”는 교포사회의 비아냥도 들려왔다. 알고보니 이번에 가지려는 그의 집들이는 처음이었다. ‘오픈 하우스’가 늦은 까닭은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관사의 임차료가턱없이 비쌌기 때문이다.좀 싼 집으로 옮기면 훨씬 마음이 편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는 부임 직후 치안상태가 괜찮으면서도 가격이 낮은 집을 찾아나섰다.부임한지 5개월째.이전보다 못한 환경이지만 그는 분수에 맞는 안식처를 찾아냈다.전보다 임차료가 40% 가량 싼 곳이었다. 교포사회는 처음 이러한 공사의 태도에 갸웃했다.관사이기에 국가에서 돈이 나오는데 굳이 이사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또 좀 싼 집을 얻으면 임차료 차액을 다른 개인용도에 쓸 것으로 생각하는 교민들도 있었다.교포사회의 시각은 곧 변했다.이사관이라는 신분에 걸맞는 관사를 떠난 동기가 순수했기 때문이다.매월 2천500달러쯤 손수 절약해국고로 환원시킬수 있다는 소망에서였다고 한다.그러기에 힘든 이사를(러시아땅에서) 두번씩이나 했고 집들이는 그만 7개월이 늦어버린 것이다. 공사 신분인 그에게는 손님을 맞는 일도 적지 않다고 한다.하지만 모스크바 식당가에서 그를 찾아내기는 좀처럼 어렵다.활동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한다.가급적 손님을 집으로 초대한다면 나라 밖에서 쓰는 외화를 조금이나마 아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램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굳이 고가의 식당가에 외화를 뿌리지 않아도 업무수행에 별 불편이 없다는 그다. 기업이든 정부든 그동안 특수지역으로 분리,주재원들에게 비싼 주재비를 주어온 곳이 모스크바다.일부 대기업의 대리·과장급 사원은 무려 월 5천∼8천달러나 되는 ‘호화아파트’에 세들어 살며 위화감을 주는 예도 있다.또실제 기업들의 규정도 그렇게 돼 있다고도 한다.회사 복무규정에 나온다고 규정된 한계외화를 모두 ‘집행’하기 위해 집을 구하려 이리저리 뛰던 일부 주재원들의 모습이 교차한다.나라경제가 한층 어려워진 이때 그는 타산지석으로 다가선다.
  • 철도청 ‘탑건제’ 도입/첫 으뜸기관사 육현길씨

    철도청도 공군의 ‘탑건’제도를 도입했다. 철도청은 1일 전국의 철도 기관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운행능력으로 승객들을 안락하게 모신 으뜸 기관사를 선발하는 ‘열차 탑건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전국의 철도 기관사 5천여명을 대상으로 운행기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으뜸 기관사에 대전기관차사무소 육현길씨(38)를,차점자인 버금 기관사에 서울동차사무소 권오중씨(39)가 각각 선발됐다.
  • 이번엔 1호선 고장/어제 퇴근시간대 8분간 멈춰

    18일 하오 5시22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541호 전동차(기관사 김갑준·34)가 청량리역을 출발해 수원으로 가던중 신설동역에서 갑자기 기관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8분여동안 멈춰섰다. 이로 인해 전동차에 타고 있던 1천5백여명의 승객들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뒤따르던 전동차들도 10∼20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됐다. 지하철공사측은 곧바로 사고 전동차를 군자차량기지로 옮기고 철도청 소속 임시차량을 투입해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측은 전기출력 부족으로 6개의 기관중 2개가 작동하지 않아 전동차의 운행이 갑자기 중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서울 지하철공 특별점검/시,113명 투입

    ◎안전·근무체계 등 전면조사 서울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하철 사고와 관련,16일부터 19일까지 지하철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6일 35명의 점검팀을 투입한데 이어 17일부터 감사실 기획관리실 내무국 기술심사담당관실 지하철건설본부 건설안전관리본부 등에서 모두 113명의 대규모 점검반을 투입,지하철공사의 운영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점검팀은 이 기간동안 지하철의 안전점검은 물론 분야별 근무체계,근무자세,근무환경 및 시설물 유지관리상태 등을 점검,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사고에 대한 근본 원인과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김진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은 15일 잇따른 지하철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또 이 날자로 성진호 운영이사를 면직 조치하고 이영재 감사 장영석 총무이사 임판호 관리이사 등 임원 3명에 대해서도 사표를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상오 5시 48분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신도림역으로 가던 제2019호 전동차(기관사 이정호 40)가 레일운반 작업반이 방치한 레일운반용 수레와 충돌,객차 2량이 탈선했다.
  • 서울지하철 정신차려야(사설)

    연일 계속되는 서울 지하철 사고가 여간 예사롭지 않다.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만 같아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사고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인재라는데 더욱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하루 4백만명을 수송하는 서울지하철 당국의 안전의식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1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일어난 탈선사고는 그 전날의 철도청 국철구간 전동차 지연운행 사고처럼 안전불감증이 부른 대표적인 인재다.전동차 밑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일찍 발견하고도 39분 동안 16개 역을 통과했으며 결국 견디다 못해 뒤늦게 5천여명 승객을 내리게 한뒤 차량기지로 돌아가다 탈선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5시간 동안이나 2호선이 막혀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다.승객들의 안전이나 사정은 처음부터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은 물론 탈선후 처리과정도 100여명이 전동차를 밀어올릴 정도로 원시적이었다.그러고도 13일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또 정차사고가 나 시민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최신 첨단설비를 갖춘 지하철을 관리·운영할 능력이 있는 집단인지 의심치 않을수 없다.서울의 경우 지금도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버스를 앞질러 34%에 이르며 오는 2005년까지 7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임을 감안하면 지하철 당국의 일대 의식혁명이 요구된다 하겠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사고는 지난해 경우 3일에 한번꼴인 124건이 발생했으며 올들어 큰 사고만 32건에 이른다.그 원인은 대부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들이었다.기관사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다 일으킨 지난 8월7일 새벽의 성수역 열차추돌사고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기만 하다.대선정국에 경제난까지 겹쳐 나라가 온통 어수선한 때다.이럴 때일수록 각자 제자리를 지키고 본분을 다해야 나라를 지킬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 지하철 또 고장 지연운행/어제 상오6시쯤 30분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전동차가 탈선한 지 하룻만에 또 다시 지하철 2호선 전동차의 운전석 계기판에 이상이 생겨 30여분간 지연 운행됐다. 13일 상오 5시45분쯤 잠실에서 합정역 쪽으로 가던 서울지하철 2호선 2011호 전동차(기관사 김항기·42)가 뚝섬역에서 차량의 속도가 떨어지고 계기판의 주회로 차단표시등이 켜지는 등 문제가 발생,을지로 3가역까지 20㎞이하로 서행 운행했다. 이 때문에 뒤따라오던 전동차의 운행도 10∼20여분씩 연쇄적으로 지연됐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고장 전동차에 타고 있던 2백여명의 승객들은 을지로 3가역에서 다른 전동차나 버스 등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 연기나는 지하철 39분간 운행/어제 2호선 5시간 불통

    ◎승객 하차뒤 차량기지 가다 결국 탈선 출퇴근길 지하철 사고가 잇따라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2일 상오 10시2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구내에서 정비를 받기 위해 유치 철로로 들어가던 9501호 전동차(기관사 박광홍·40)의 3번째 객차가 탈선했다. 다행히 승객이 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대에서 종합운동장역쪽으로 가는 지하철 운행이 5시간여동안 완전 중단되고 반대방향 전동차 운행간격이 20∼30분으로 길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올들어서만 31번째 지하철 사고로 열흘에 한 번 꼴로 발생한 셈이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가 삼성역 구내 유치선으로 들어가기 위해 후진하던 중 차량 아래쪽에 고정된 무게 1t의 견인전동기가 철로 위로 떨어지고 객차 밑면이 위로 얹히면서 일어났다. 사고 전동차는 이에 앞서 상오 7시10분쯤 건대입구역을 지날 무렵 전동차 밑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등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이 사실을 보고받고도 “가벼운 고장”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 없이 승객 5천여명을태운채 서울대입구역까지 39분동안 16개역을 운행토록 하는 등 안이하게 대처했다. 결국 문제의 전동차는 승객들을 서울대입구역에서 모두 내려놓고 군자동 차량기지로 가다가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나자 승객들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려고 한꺼번에 몰려 지하철역 주변이 크게 혼잡했고 상당수 승객들은 매표소와 역무소 등을 찾아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 사립교사 돈받고 ‘공립’ 특채/전 경기교육감 등 4명 구속

    ◎전 교위의장은 입건 수원지검 특수부는 3일 사립학교 교사들을 공립학교로 특채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전 경기도교육감 한환씨(65·광주군 남종면 분원리)와 도 교육청 법무계장 최정규(45·5급) 등 전·현직 교육공무원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교육청에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학교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최명식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72·과천시 중앙동)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씨는 94년 1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교육감 관사로 찾아온 안양 풍명여고 교장 박용자씨(49·여·구속)로부터 교사 6명을 공립학교로 특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4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최씨 등 구속 공무원들도 93년 1월 장안구 조원동 도 교육청 사무실로 찾아온 풍명여고 서무과장 문모씨(42)로부터 교사들을 공립학교에 특채해주는 대가로 2백만원을 받는 등 뇌물을 받은 혐의다.
  • 지하철 탈선 ‘출근 대란’/4호선 남태령역

    ◎고장열차 견인중… 3시간 불통 출근길 지하철 전동차가 역구내에서 탈선,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3시간여동안 중단됐다. 1일 상오 7시2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 구내에서 제동장치의 공기압축기 고장으로 정차해있던 철도청 소속 4518호 전동차(기관사 정재윤·37)가 뒤따라오던 4520호 전동차(기관사 최의열·34)의 추진력을 이용,역 구내를 벗어나려다 10량 가운데 뒤쪽 1량이 탈선했다. 사고 당시 두 전동차에는 승객이 모두 하차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로 경마장역∼남태령역 구간은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사당∼당고개역 구간과 안산∼대공원역 구간은 10분∼20분씩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 5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 관광개발(외언내언)

    미국 서북부에 위치한 와이오밍주에는 고스트타운이 많다.서부개척시대의 도시나 광산촌들이 폐허화되어 지금은 사람이라고는 거의 살지 않는 유령도시들이다.초기 서부개척시대의 마을,선술집,보안관사무실,광산의 갱도 등의 흔적들이 비록 낡고 삐거덕거릴망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금방이라도 말탄 총잡이가 나타날 것도 같고 아니면 살롱(선술집)안에서 빈 술병이 날아올 것도 같다. 이런 텅빈 마을들이 와이오밍주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많은 관광객들이 분칠되지 않은 개척시대 그대로의 체취를 맡기 위해 이러한 유령도시를 찾기 때문이다. 다른 서부지역에는 인구 300명도 채 안되는 도박도시들이 심심찮게 있다.개척시대의 마을이 폐허화되는 것을 막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이 도박도시들도 새로운 건물을 짓고 도로를 넓히고 한 것은 없다.주택이나 도박장이나 옛 그대로이면서 내부만 편의에 맞게 개축한 정도다. 미국의 산간지역의 개발유형은 유령도시와 도박도시처럼 두가지로 대별된다.하나는 개발을 전혀 가미하지 않은 보존그 자체로서 의미를 지니고 또다른 하나는 개발은 하되 옛모습을 가능한 유지시키는 제한적 개념의 개발이다. 건설교통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북 장수,강원도 영월 등 7곳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다.개발수준이 대단히 뒤떨어진 낙후지역인데 앞으로 3조원이상을 들여 관광지나 스키장·농산물특화단지 등으로 개발된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발촉진지구사업이 관광이나 유원지개발이다.이들 지역이 워낙 오지여서 어떤 관광객들이 찾을지는 모르겠으나 오염되지 않고 그나마 자연 그대로 남아있는 이런 곳들이 개발의 이름으로 훼손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바가 적지않다. 막대한 돈을 들여서 개발을 촉진한 결과가 여관촌이나 만들고 갈비집이나 즐비하게 들어선다면 차라리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관광개발이 도로를 닦고 호텔을 짓고 유흥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관광은 보나마나다.있는 그대로,자연을 숨쉬게 하는 가치의 보존이 최상의 개발일 수 있다.
  • 고등중학교 사상교육 강화/반단위마다 ‘학습호조’조직 운영

    북한은 고등중(고교) 학생들의 사상교양을 강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반단위마다 ‘학습호조’를 조직,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호 청년전위에 따르면 이 학습호조의 구성원은 5명 정도이며 ‘김정일 덕성실기’ 등 주로 김정일 우상도서가 학습자료이다.이 학습호조는 또 김정일우상물 참관사업 등에서도 구성원이 함께 움직이도록 돼 있으며 경쟁심 유발을 위해 매주마다 학습호조간의 토론회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년전위는 이 학습호조의 구성과 운영방법에 대해 “실력이 높은 학생과 낮은 학생을 배합하여 조직하고 학습에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한·미 자동차협상 결렬/미 슈퍼301조 발동여부 주목

    한미 자동차 협상이 별다른 진전없이 끝나 미국측의 301조 발동여부가 주목된다. 오강현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은 29일 “한미 양국 자동차 협상은 별다른 진전없이 끝났다”면서 “미국측이 29일(한국시간 30일 새벽) 관계부처간 각료급 회의에서 이번 협상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301조 발동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실장은 “미국의 각료급 회담 개최 자체가 불투명하고 개최한다고해도 그것이 정례적인 모임인지 아니면 이번 회담 평가를 위한 것이지는 분명치 않다”면서도 “지난해 301조 발동여부를 10월2일 발표한 만큼 올해도 발표시기를 연장,우리와 협상을 계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막판 절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 대표단은 자동차 관세인하 등 법개정 관련사항은 입법부 소관사항인 만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하는 대신 완성차 검사면제,자가인증제 시행 및 미니밴의 승용차 분류후 세금중과 시기 연장,외국산 자동차의 지하철 공채매입 등 기술적 부분에서 미국측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그러나 미국측의 최대관심사인 헤드램프(전조등)의 미국기준 적용,할부자동차에 대한 근저당 설정 등은 거부했다.
  • 수입 축산물관리 일원화 시급

    ◎검역은 농림·시중유통은 복지부 이원화/말썽만 나면 “소관 아니다” 책임회피 일쑤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가 보건복지부와 농림부로 이원화돼 안전성에 문제가 있더라도 부처이기주이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축산물 안전관리업무는 검역은 축산물위생법에 따라 농림부,검역을 끝내고 국내로 반입된 뒤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복지부가 맡고 있다.쇠고기를 예로 들면 수입될 당시 그대로 가공되지 않았다면 검역을 통과했더라도 복지부가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이를 원료로 한 식품의 제조·가공 역시 복지부 소관이다. 얼핏 보면 농림부와 복지부가 이중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더 안전할 수도 있다.그러나 두 부처 가운데 하나라도 제 소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팔짱을 끼면 심각한 행정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 그 예가 이번에 문제가 된 네브래스카산 쇠고기다.복지부는 농림부 산하 국립동물검역소가 지난 26일 검역과정에서 병원성 대장균인 O­157을 발견했다고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검역은 전적으로 농림부 소관이라며 네브래스카산 쇠고기가 이미 국내에 유통됐을 가능성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들 사이에 수퍼마켓과 정육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가 확산되면서 정부의 안이한 대처에 대해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28일에 쇠고기를 수거해 검사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29일에는 유통 중인 쇠고기 3백40여t을 검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림부 역시 검역 중이거나 검역을 기다리고 있는 수입 쇠고기를 제외하고 유통중인 쇠고기는 복지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관망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두 부처가 힘을 모아 O­157에 감염된 쇠고기를 찾아내고 철저한 검역 대책을 수립하는 일에 나서기 보다는 남의 일인 양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꺼렸다. 복지부와 농림부는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소관을 놓고 오래전부터 갈등을 빚어왔다.농림부는 지난해 4월 축산단체를 앞세워 햄 소시지 우유 등 축산물가공식품 제조·가공 및 유통 업무를 복지부에서 농림부로 이관하는 안건을 행정 쇄신위에 상정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 소관사항을 농림해양수산위에서 다루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식품위생법에 규정된 사항을 축산물위생처리법에 삽입하면 입법질서에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 등이 그 이유다.그러나 문제가 생기자 두 부처 모두 자기 일이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 한·미 자동차협상 타결조짐

    ◎정부,관세인하·세제개편 장기 처리 약속 난항을 거듭하던 한미 자동차협상이 타결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강현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은 28일 “한미 양국의 협상대표자들은 한국의 자동차 시장개방을 둘러싼 마찰이 양국간 무역분쟁으로 비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에서 타결의지를 갖고 회의를 마쳤다”고 말해 막판 타결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양국 대표단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사흘째 자동차협상을 갖고 자동차 시장개방을 둘러싼 쟁점사항에 대해 절충을 벌였다.미국측은 최대 쟁점인 자동차 관세인하와 세제개편 등 법개정 관련 문제가 입법부 소관사항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우리측 입장을 받아들이는 대신 기술적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양보를 요구했다.미국은 관세인하 등을 당장 수용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일정을 약속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는 이날 하오 관계부처간 회의를 갖고 미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여부를 논의했으며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종갑 통산부 무역협력심의관도 미국에서 미측 수석대표와 만나 막판 의견을 조율했다.
  • 조선총독부 청사터 사적 117호로 지정

    일제가 유린한 경복궁내 구 조선총독부청사터가 광복 52년만에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위원회는 26일 구 조선총독부청사터인 흥례문권역 8천2백80평과 총독부 관사지역 9백20여평을 사적117호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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