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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20일 월요일(음력 3월 4일, 갑자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20일 월요일(음력 3월 4일, 갑자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4월 20일 월요일(음력 3월 4일, 갑자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푸른 쥐(갑자)’의 날입니다. 차가운 물(자수)을 뚫고 솟아오르는 기운찬 나무(갑목)의 형상으로, 60갑자의 시작인 만큼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일을 추진하기에 매우 강력하고 희망찬 기운이 흐릅니다. 지혜로운 판단력과 불굴의 추진력이 조화를 이루는 날이니, 망설였던 일이 있다면 오늘 과감하게 첫발을 내디뎌 보시기 바랍니다. 쥐띠 (자) 자신의 날을 만났습니다. 힘이 넘치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갈 수 있는 날이지만, 기운이 너무 강하면 독단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주변과 보조를 맞추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948년생: 집안의 어른으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니 가족들이 평안을 찾고 존경을 표합니다. 1960년생: 새로운 사업 구상이나 투자를 검토하기에 아주 좋은 타이밍입니다. 직관을 믿으세요. 1972년생: 직장에서 승진이나 중요한 프로젝트의 수장으로 발탁되는 등 명예로운 일이 생깁니다. 1984년생: 넘치는 자신감으로 주변을 설득하니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술술 풀리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1996년생: 매력이 돋보여 어딜 가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적극적인 자기표현이 행운을 부릅니다. 소띠 (축) 쥐와 소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단짝(육합)입니다. 쥐의 영리한 지혜가 소의 듬직한 성실함을 도와주니, 월요일부터 귀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만사형통하는 최고의 하루입니다. 1949년생: 그동안 미뤄왔던 집안의 껄끄러운 문제가 가족들의 합심으로 시원하게 해결됩니다. 1961년생: 뜻밖의 기분 좋은 선물이 들어오거나 재물운이 상승하여 주머니가 몹시 두둑해집니다. 1973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상사에게 확실한 도장을 찍는 날입니다. 1985년생: 든든한 조력자가 나타나 힘을 보태주니 꽉 막혔던 업무가 시원하고 깔끔하게 뚫립니다. 1997년생: 연애운이 최상입니다.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당당히 데이트를 신청해 보세요. 호랑이띠 (인) 물(쥐)이 나무(호랑이)를 시원하게 키워주는 형국이라 에너지가 솟구칩니다. 월요일의 피로가 무색할 만큼 활기가 넘치며, 새로운 정보나 배움을 통해 큰 발전을 이루는 날입니다. 1950년생: 컨디션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고 반가운 지인에게서 아주 기쁜 소식을 듣게 됩니다. 1962년생: 금전적 흐름이 원활해지고 기다리던 계약 소식이 긍정적으로 들려와 미소가 번집니다. 1974년생: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날입니다. 출장이나 외근에서 아주 쏠쏠한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1986년생: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으니 기획이나 마케팅 분야에서 눈부신 두각을 나타냅니다. 1998년생: 학업 능률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어려운 과제나 시험 공부도 막힘없이 술술 풀립니다. 토끼띠 (묘) 쥐와 토끼는 서로 예의를 잃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자묘형살)입니다. 의도치 않은 말 한마디가 오해를 부르고 인간관계에 균열을 낼 수 있으니 언행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1951년생: 가족이나 지인에게 잔소리를 하기보다 넉넉한 웃음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이득입니다. 1963년생: 섣부른 투자는 뼈아픈 손해를 부를 수 있으니 오늘은 남의 말보다 내 주관을 지키세요. 1975년생: 직장에서 상사와 미묘한 기싸움을 벌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내가 먼저 져주는 게 낫습니다. 1987년생: 연인에게 무심코 던진 농담이 큰 상처가 되어 냉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999년생: 친구들 사이에서 구설수가 생길 수 있으니 험담하는 자리에는 절대 끼지 말아야 합니다. 용띠 (진) 쥐와 용은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환상의 파트너(삼합)입니다. 당신의 원대한 포부와 쥐의 치밀함이 조화를 이루어, 장애물 없이 만사형통으로 흘러가는 매우 강력한 운의 하루입니다. 1952년생: 대인관계가 유독 빛나 어딜 가나 존경을 받고 모임의 훌륭한 리더 역할을 수행합니다. 1964년생: 재물운이 크게 상승하여 뜻밖의 횡재수나 투자 수익을 넌지시 기대해 봐도 좋습니다. 1976년생: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귀인을 만나 막혔던 사업이나 업무가 일사천리로 시원하게 진행됩니다. 1988년생: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오늘이 최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과 판단력을 믿으세요. 2000년생: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폭발하여 즐겁고 신나는 날을 보냅니다. 뱀띠 (사) 물(쥐)이 불(뱀)을 제압하려 드는 형국이라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무리하게 속도를 내기보다 상황을 조용히 관망하며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1953년생: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저하를 조심하세요. 따뜻한 차 한 잔과 명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1965년생: 금전적인 지출이 훅 나갈 수 있으니 충동구매나 지인과의 돈거래는 무조건 피하세요. 1977년생: 직장에서 상사의 간섭이 피곤하게 느껴지더라도 묵묵히 내 할 일만 완벽히 해내세요. 1989년생: 연인과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때는 잠시 거리를 두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2001년생: 의욕만 앞서다 잔실수를 연발할 수 있으니 오늘 하루는 겸손하고 차분하게 행동하세요. 말띠 (오) 오늘은 쥐와 말이 정면으로 강하게 충돌하는 날(자오충)입니다. 물과 불이 부딪혀 지진이 나듯 감정 기복이 심하고 다툼수가 짙으니, 매사 양보하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세요. 1954년생: 혈압이 오르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고, 무리한 운동은 관절 부상을 부르니 삼가세요. 1966년생: 운전 시 억울한 시비가 붙을 수 있으니 부처님처럼 무조건 양보 운전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1978년생: 가족이나 지인과 걷잡을 수 없는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욱하는 성질을 꾹 죽이세요. 1990년생: 직장에서 라이벌의 공격이나 견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면충돌은 무조건 피하세요. 2002년생: 친한 친구와 절교할 수도 있는 큰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입을 꾹 닫으세요. 양띠 (미) 쥐와 양은 서로 원망하고 예민하게 신경을 긁어대는 관계(원진살)입니다. 월요일의 피로가 겹쳐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섭섭함이 밀려오니, 남을 탓하기보다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지세요. 1955년생: 가족에게 묘한 서운함을 느껴도 내색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오해는 절로 풀립니다. 1967년생: 굳게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거나 약속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애초에 기대치를 낮추세요. 1979년생: 직장에서 괜한 피해의식으로 분위기를 망칠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생명입니다. 1991년생: 연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의심하면 사랑이 도망갑니다. 믿음과 존중이 최우선입니다. 2003년생: 공부가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아 답답합니다. 차라리 일찍 귀가하여 푹 쉬는 것이 낫습니다. 원숭이띠 (신) 쥐와 원숭이는 눈빛만 봐도 척척 통하는 최고의 단짝(삼합)입니다. 당신의 톡톡 튀는 재주와 쥐의 꼼꼼한 지혜가 만나 시너지를 내니, 어딜 가나 인정을 받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1956년생: 든든한 귀인이 나타나 앓던 이를 빼주듯 묵은 고민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결해 줍니다. 1968년생: 뜻밖의 횡재수나 선물이 쏙 들어와 입가에 미소가 하루 종일 떠나지 않는 즐거운 날입니다. 1980년생: 직장에서 훌륭한 리더십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칭찬을 한 몸에 받습니다. 1992년생: 미뤄뒀던 껄끄러운 서류나 밀린 일들을 쾌도난마처럼 깔끔하게 처리하는 집중력을 보입니다. 2004년생: 동성, 이성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쑥쑥 올라가고 친구들과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길일입니다. 닭띠 (유) 쥐와 닭은 서로 깨지고 신경을 긁는 껄끄러운 관계(파살)입니다. 완벽하게 세운 월요일 계획에 예기치 못한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융통성을 발휘하여 플랜 B를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1957년생: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몸살 기운이 올 수 있으니 무리한 저녁 약속은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1969년생: 지갑을 분실하거나 홧김의 과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소지품과 카드 단속을 철저히 하세요. 1981년생: 믿었던 업무나 기획이 막판에 꼬여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쿨하게 마음을 비우고 대처하세요. 1993년생: 퇴근 후 저녁 술자리에서 치명적인 말실수를 할 수 있으니 과음을 절대 자제하고 일찍 귀가하세요. 2005년생: 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몹시 서먹해질 수 있습니다. 꽁해 있지 말고 먼저 가볍게 연락해 보세요. 개띠 (술) 흙(개)이 물(쥐)을 안전하게 가두어 흐름을 조절하는 든든한 형국입니다. 무언가 새로 벌이기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업무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관리하기에 아주 훌륭한 날입니다. 1958년생: 집안의 대소사나 가족들을 든든하게 챙기며 어깨가 무겁지만 가슴 벅찬 보람을 느낍니다. 1970년생: 불필요한 지출을 꽉 막아내고 이번 달 예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재무 점검에 탁월한 날입니다. 1982년생: 직장에서 남들이 꺼리는 궂은일을 묵묵히 도맡아 처리하니 윗사람의 신뢰가 수직 상승합니다. 1994년생: 연인에게 일방적으로 잘해주기보다 서로의 미래를 건설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06년생: 붕 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책상 앞에 진득하게 앉아 밀린 공부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돼지띠 (해) 같은 물의 기운이라 형제처럼 무척 편안하게 소통이 잘 되는 날입니다. 혼자 고립되기보다는 동료나 친구들과 어울려 정보를 공유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 행운이 따릅니다. 1959년생: 오랜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고 껄껄 웃으며 월요일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립니다. 1971년생: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커피 한 잔을 나누면 예상치 못한 아주 쏠쏠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1983년생: 답답했던 아이디어가 동료들과의 유쾌한 대화를 통해 시원하게 풀리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1995년생: 이성운이 좋습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이나 동호회 자리에서 운명적인 인연이 싹틀 수 있습니다. 2007년생: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하고 의욕이 넘치니, 오늘 하루 무엇을 해도 즐겁고 능률이 쑥쑥 오릅니다.
  • 옥천군 직장으로 찾아가 건강검진 해준다

    옥천군 직장으로 찾아가 건강검진 해준다

    옥천군은 올해 신규 사업인 ‘건강한 직장,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참여 사업장을 상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직장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다. 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혈관 건강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체성분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이상 징후 발견자는 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결도 해준다. 금연 의지는 있으나 근무 시간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 상담과 금연 보조제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옥천지역 내 근로자 30명 이상 사업장이다. 사업장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방문 날짜는 사업장이 희망하는 날로 정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옥천군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043-73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올해 15개 사업장을 목표로 잡았는데 현재 3개 사업장이 신청을 마쳤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장별로 한 번씩 찾아가 검진을 실시한 뒤 건강관리 서비스로 연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문 시 8~10명의 전문 인력이 찾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음력 3월 2일, 임술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음력 3월 2일, 임술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음력 3월 2일, 임술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검은 개(임술)’의 날입니다. 깊고 고요한 물(임수)을 듬직한 대지(술토)가 포용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지혜롭고 통찰력이 뛰어나며, 한번 맡은 일이나 사람에 대한 깊은 의리와 책임감이 돋보이는 주말입니다. 생각의 깊이가 더해지는 날인 만큼, 시끌벅적한 야외 활동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차분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푹 쉬면서 내면을 충전하기에 아주 훌륭한 토요일입니다. 쥐띠 (자) 흙(개)이 물(쥐)의 흐름을 가두는 형국이라 주말임에도 다소 답답함이나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무언가를 끝내려 하거나 억지로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차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1948년생: 쓸데없는 고집은 가족들의 주말 기분을 망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아랫사람을 감싸주세요. 1960년생: 무리한 외출이나 새로운 계획은 피곤함만 더합니다. 오늘은 집에서의 현상 유지가 최선입니다. 1972년생: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니 혼자 집안일을 다 짊어지지 말고 가족과 적절히 분담하세요. 1984년생: 부부나 연인 사이에 알량한 자존심을 세우면 냉전이 길어집니다. 부드럽게 먼저 대화를 건네세요. 1996년생: 의욕만 앞서다 덤벙대어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외출 시 소지품을 두 번씩 확인해야 합니다. 소띠 (축) 개와 소는 서로 부딪히고 깎아내리는 기운(형살)이 작용합니다. 같은 흙의 기운이지만 묘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니, 주말 모임에서 억울한 다툼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벼 이삭처럼 고개를 숙이세요. 1949년생: 소화불량이나 관절 통증이 올 수 있으니 무리한 등산이나 활동을 피하고 따뜻하게 휴식하세요. 1961년생: 믿었던 지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겉으로 쏘아붙이지 말고 꾹 참아야 편안합니다. 1973년생: 가족이나 배우자와 팽팽한 의견 대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면충돌은 무조건 피하세요. 1985년생: 홧김에 내뱉은 말이 큰 화살이 되어 돌아옵니다. 입을 지퍼 채우듯 꽉 무겁게 닫으세요. 1997년생: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솟구칩니다. 복잡한 핫플보다는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 쉬는 것이 낫습니다. 호랑이띠 (인) 개와 호랑이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당신의 강한 추진력에 개의 듬직함이 더해져, 주말 나들이나 모임에서 가로막는 장애물 없이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는 대길의 날입니다. 1950년생: 귀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멀리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하루 종일 활력이 돕니다. 1962년생: 꼬였던 인간관계나 골칫거리가 귀인의 도움으로 술술 풀리고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내려놓습니다. 1974년생: 동호회나 가족 모임에서 리더십을 크게 인정받아 사람들을 훌륭하게 이끌고 칭찬을 듬뿍 받습니다. 1986년생: 활동적으로 밖으로 움직일수록 행운과 재물운이 크게 따릅니다. 주저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나서세요. 1998년생: 새로운 스포츠나 취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타이밍입니다. 토끼띠 (묘) 개와 토끼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최고의 환상 짝꿍(육합)입니다. 일주일의 피로가 무색할 만큼 꽉 막혔던 흐름이 시원하게 뻥 뚫리며, 대인관계가 매끄럽고 만사형통하는 몹시 기분 좋은 토요일입니다. 1951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하고 지긋지긋하던 근심 걱정이 봄눈 녹듯 시원하게 완벽히 사라집니다. 1963년생: 뜻밖의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가족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날입니다. 1975년생: 모임이나 약속 장소에서 멋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여 지인들의 굳건한 신뢰를 한 몸에 받습니다. 1987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부쩍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깊고 따뜻한 사랑을 다시 듬뿍 확인하는 데이트를 합니다. 1999년생: 당신의 다정하고 센스 있는 매력이 돋보여 사람들의 호감을 독차지하는 아주 신나는 주말입니다. 용띠 (진) 오늘은 개와 용이 정면으로 강력하게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거대한 흙과 흙이 부딪혀 지진이 나듯 계획이 수시로 뒤집히고 억울한 다툼수가 있으니, 야외 활동보다는 집에서 납작 엎드려 조심해야 합니다. 1952년생: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갈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1964년생: 홧김에 기분파처럼 한턱내거나 섣부른 과소비는 무조건 금물입니다. 지갑을 꽁꽁 숨겨두세요. 1976년생: 배우자나 라이벌과 날카로운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꾹 참고 꼬리를 먼저 내리세요. 1988년생: 완벽하게 세운 나들이 계획이 엎어져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쿨하게 플랜 B로 넘어가야 합니다. 2000년생: 친한 친구와 절교할 수도 있는 큰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뾰족한 말을 거두고 한 템포 푹 쉬세요. 뱀띠 (사) 개와 뱀은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원진/귀문살)입니다. 주말의 피로가 몰려와 유독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질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조용한 마인드 컨트롤이 생명입니다. 1953년생: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애꿎은 배우자나 자녀에게 화풀이하지 마세요. 집안 분위기만 싸늘해집니다. 1965년생: 굳게 믿었던 지인이나 친구에게 섭섭한 마음이 확 듭니다. 오늘은 애초에 기대치를 땅으로 꺾으세요. 1977년생: 억울한 오해를 사거나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 섣불리 변명하기보다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게 이득입니다. 1989년생: 연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내 잣대를 억지로 강요하면 이별의 몹시 큰 불씨가 됩니다. 배려하세요. 2001년생: 집중력이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잡생각만 둥둥 떠다닙니다. 일찍 귀가하여 푹 자는 것이 최선의 보약입니다. 말띠 (오) 개와 말은 비슷한 뜨거운 열정을 공유하는 훌륭한 파트너(삼합)입니다. 사교성이 최고조에 달해 대인관계가 무척 폭넓어지고 유쾌한 소통이 줄을 잇는 활기차고 기분 좋은 토요일을 보냅니다. 1954년생: 반가운 옛 지인이 찾아오거나 멀리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1966년생: 자영업이나 서비스업 종사자는 주말 매출이 쑥쑥 오르는 즐거운 기쁨을 톡톡히 맛봅니다. 1978년생: 당신의 넘치는 매력과 실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옵니다.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해 보세요. 1990년생: 친구들이나 연인과의 주말 단합이 무서울 정도로 좋아집니다. 함께 봄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세요. 2002년생: 톡톡 튀는 매력으로 동성, 이성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쑥쑥 올라가는 몹시 신나고 경쾌한 날입니다. 양띠 (미) 개와 양은 서로 미묘하게 얽히고 깎아내리는 관계(파살/형살)입니다. 주말 일정이 잘 풀리다가도 막판에 꼬이거나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무리하게 나서지 말고 얌전히 집으로 귀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955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가족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평화로운 주말을 무사히 지킬 수 있습니다. 1967년생: 중요한 약속이나 외출은 돋보기를 대듯 꼼꼼하게 시간과 장소를 다시 확인해야 엇갈리지 않습니다. 1979년생: 모임에서 엉뚱한 구설수나 뒷담화에 휘말릴 수 있으니 가급적 입을 꾹 무겁게 닫으세요. 1991년생: 연인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 때 단어 선택을 조심해야 합니다. 2003년생: 약속이 펑크 나거나 잡생각이 많아지는 심란한 하루입니다. 복잡한 생각은 일찍 접고 휴식하세요. 원숭이띠 (신) 흙(개)이 금(원숭이)을 단단하게 생해주니 든든한 귀인을 만나는 형국입니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듬뿍 받아 주말의 여유를 마음껏 누리고 일상의 피로가 쑥쑥 풀리는 보람찬 하루입니다. 1956년생: 앓던 이가 빠지듯 묵혀둔 골칫거리가 가족이나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시원하게 싹 해결됩니다. 1968년생: 뜻밖의 쏠쏠한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이 쏙 들어와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1980년생: 당신의 헌신과 배려를 가족들이 알아주고 칭찬을 듬뿍 해 어깨가 으쓱해지고 사랑이 깊어집니다. 1992년생: 누군가 나에게 좋은 인연을 넌지시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저하지 마세요. 2004년생: 두둑한 용돈이 생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는 등 쏠쏠한 먹을 복과 재물운이 함께 따릅니다. 닭띠 (유) 개와 닭은 서로 엇나가고 마음을 긁는 껄끄러운 관계(해살)입니다. 굳게 믿었던 주말 약속이 어긋나거나 의도치 않게 남에게 오해를 듬뿍 살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섣불리 참견하지 말고 나만의 휴식에 집중하세요. 1957년생: 남의 헛소문이나 남의 집안일에 엮여 기분을 망치지 말고 나만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으세요. 1969년생: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도 섣부른 금전 요구나 부탁이 들어오면 단호하고 부드럽게 싹 거절해야 합니다. 1981년생: 나들이 계획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막판에 교통체증으로 엎어질 수 있습니다. 운전 시 여유를 가지세요. 1993년생: 홧김에 연인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 주는 비수를 꽂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입술을 꽉 깨물고 참으세요. 2005년생: 친구와의 약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고 쿨하게 취미 생활로 넘기세요. 개띠 (술) 자신의 날을 만났습니다. 뚝심과 결단력이 극에 달하지만, 강한 기운의 개 두 마리가 모이면 자만심과 아집이 하늘을 찌를 수 있습니다. 내 주장만 뻣뻣하게 내세우기보다 둥글게 주변을 돌아보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1958년생: 고집을 너무 부리면 가족들과 완전히 고립됩니다. 배우자의 쓴소리도 약으로 알고 흔쾌히 수용하세요. 1970년생: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주말 모임에서 남을 평가하는 언행을 신중히 하세요. 1982년생: 당신의 뛰어난 매력과 리더십을 100% 뽐낼 무대가 열립니다. 당당하게 밀어붙이되 배려를 잊지 마세요. 1994년생: 너무 앞서 나가거나 잘난 척을 하면 경쟁자들의 얄미운 질투를 받습니다. 템포를 늦추고 겸손함을 갖추세요. 2006년생: 스포츠나 게임에서 끓어오르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두는 날입니다. 돼지띠 (해) 흙(개)이 물(돼지)을 단단하게 가두어 흐르지 못하게 하는 형국이라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주말이 굴러가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묵묵히 몸을 맡기세요. 1959년생: 재물운은 나쁘지 않으나 돈이 들어오는 만큼 새어 나가는 외식비도 쏠쏠하니 지출 관리가 생명입니다. 1971년생: 시끌벅적한 주말 일상 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으세요. 조용한 산책이나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꼭 필요합니다. 1983년생: 지인들과 불필요하게 묘한 기싸움을 하기보다 적절히 꼬리를 내리고 져주는 것이 최종 이득입니다. 1995년생: 화려한 외출이나 핫플보다는 나만의 묵직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세요. 집에서 푹 쉬는 것이 낫습니다. 2007년생: 다른 사람들의 SNS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내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조용히 주말을 충전하세요.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19일 일요일(음력 3월 3일, 계해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19일 일요일(음력 3월 3일, 계해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4월 19일 일요일(음력 3월 3일, 계해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검은 돼지(계해)’의 날입니다. 하늘에도 잔잔한 비(계수)가 내리고 땅에도 깊고 넓은 강물(해수)이 흐르는 형상으로, 천지가 모두 물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혜가 몹시 깊어지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유연함이 돋보이는 날입니다. 일요일을 맞아 몸과 마음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내버려두고, 억지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물 흐르듯 편안하게 푹 쉬는 것이 가장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비결입니다. 쥐띠 (자) 같은 물의 기운이 만나 넓은 바다를 이루니 대인관계가 유독 활발해지고 소통이 막힘없이 잘 되는 일요일입니다. 생각과 코드가 잘 맞는 사람들을 만나 유쾌한 에너지를 듬뿍 주고받습니다. 1948년생: 반가운 지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냅니다. 1960년생: 귀가 얇아져 남의 말에 솔깃하기 쉽습니다. 홈쇼핑이나 충동적인 지출을 각별히 주의하세요. 1972년생: 동호회나 주말 모임에서 훌륭한 중심 역할을 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1984년생: 생각보다 주말 지출이 클 수 있으니, 나들이나 가족 외식 예산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1996년생: 매력이 톡톡 넘쳐 어딜 가나 인기가 많습니다. 활기차고 당당하게 주말을 즐겨보세요. 소띠 (축) 흙(소)이 물(돼지)을 차분하게 조절해 주는 형국이라, 들뜨지 않고 묵묵히 일상을 정리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우직함이 훌륭한 주말의 평화를 만듭니다. 1949년생: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취미 생활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고의 보약입니다. 1961년생: 미뤄두었던 집안일이나 옷장 정리를 깔끔하게 해치우면 마음까지 시원하고 개운해집니다. 1973년생: 외출보다는 집안이나 조용한 장소에서 다음 주 계획을 꼼꼼히 정리하기에 무척 좋습니다. 1985년생: 묵묵히 내 할 일만 완벽하게 해내면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든든하다는 칭찬을 듬뿍 듣습니다. 1997년생: 시끌벅적한 모임보다는 소수의 친한 친구들과 깊은 속마음을 나누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호랑이띠 (인) 돼지와 호랑이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최고의 단짝(육합)입니다. 나무가 물을 흠뻑 머금고 쑥쑥 자라나듯, 윗사람이나 귀인의 적극적인 도움과 행운이 쏟아지는 대길의 일요일입니다. 1950년생: 자녀나 손주에게 아주 기쁜 소식을 듣거나 두둑한 용돈을 받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1962년생: 뜻밖의 든든한 조력자가 나타나 나를 도와주니 골치 아팠던 묵은 문제가 속 시원히 해결됩니다. 1974년생: 주말임에도 계약이나 매매 운이 무척 좋습니다. 어디를 가든 행운이 따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1986년생: 당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칭찬받을 기회가 생깁니다. 주저하지 말고 가족 모임에 당당히 나서세요. 1998년생: 새로운 경험이나 취미, 혹은 운동에서 기대 이상의 훌륭한 성과와 활력을 듬뿍 얻게 됩니다. 토끼띠 (묘) 돼지와 토끼는 찰떡같이 잘 맞는 환상의 파트너(삼합)입니다. 대인관계가 무척 매끄럽고, 연인이나 가족과 으쌰으쌰 힘을 합쳐 무엇이든 즐겁게 해내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1951년생: 마음이 한없이 편안하고 가정에 근심 걱정 없는 따뜻한 평화가 완벽히 찾아옵니다. 1963년생: 생각지 못한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금전운 상승일입니다. 1975년생: 가족들과 손발이 척척 맞아 기획하던 나들이나 주말 계획이 아주 매끄럽게 훌륭히 진행됩니다. 1987년생: 연애운이 크게 상승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하고 잊지 못할 행복한 데이트를 계획해 보세요. 1999년생: 당신의 재치와 톡톡 튀는 센스가 폭발하여 친구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인으로 등극합니다. 용띠 (진) 돼지와 용은 묘하게 엇나가고 서운해지는 껄끄러운 관계(원진살)입니다. 주말의 끝자락이라 괜히 마음이 심란하고 상대방의 단점만 크게 부각되어 보일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1952년생: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애꿎은 짜증을 내기 쉽습니다. 한 번 더 꾹 참으시고 부드럽게 말하세요. 1964년생: 남 탓을 하기보다는 그러려니 하고 둥글게 웃어넘기는 것이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유일한 길입니다. 1976년생: 약속이 틀어지거나 억울한 일이 있어도 오늘은 정면충돌을 피하고 꼬리를 먼저 내리세요. 1988년생: 연인과 사소한 오해로 걷잡을 수 없는 큰 싸움이 번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져주는 게 이기는 겁니다. 2000년생: 집중력이 바닥을 치고 내일 일 생각에 잡생각만 둥둥 떠다닙니다.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일찍 푹 쉬세요. 뱀띠 (사) 오늘은 돼지와 뱀이 정면으로 강하게 쾅 부딪히는 날(상충살)입니다. 물과 불의 치열한 싸움이라 다툼수와 이동 중 사고수가 몹시 짙으니, 일요일이지만 매사 조심하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1953년생: 혈압이 오르지 않도록 마음을 편안히 먹고, 낙상 등 관절이나 뼈 부상에 각별히 유의하세요. 1965년생: 섣부른 투자나 보증은 뼈저린 큰 손해를 부릅니다. 지갑을 깊숙이 숨겨두고 꺼내지 마세요. 1977년생: 지인이나 가족과 의견 대립이 팽팽합니다. 이기려 하지 말고 무조건 져주는 게 최종 이득입니다. 1989년생: 성급한 결정과 욱하는 마음에 큰 실수를 쏟아낼 수 있습니다. 참을 인(忍)을 세 번 깊이 새기세요. 2001년생: 낯선 사람과 억울한 시비가 붙을 수 있으니 핫플은 피하고 가급적 일찍 안전하게 귀가하세요. 말띠 (오) 불(말)과 물(돼지)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고 끈끈하게 돕는 형국(암합)입니다. 겉보기에는 무난하거나 밋밋해 보여도, 뒤에서 남모르게 나를 챙겨주는 숨은 조력자 덕분에 주말의 실속을 단단히 챙깁니다. 1954년생: 피로가 몰려올 수 있으니 무리한 외부 약속보다는 집에서 따뜻하게 내일의 체력을 비축하세요. 1966년생: 예상치 못한 지인에게 뜻밖의 쏠쏠한 도움이나 아주 유용한 꿀팁을 넌지시 얻게 됩니다. 1978년생: 남들에게 자랑하거나 나서기보다는 묵묵히 혼자서 실속과 휴식을 챙기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1990년생: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여도 연인이 나를 깊이 생각하고 배려하고 있으니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2002년생: 시끌벅적하게 노는 것보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밀린 공부를 하는 편이 집중력이 쑥쑥 오릅니다. 양띠 (미) 돼지와 양은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최상의 짝꿍(삼합)입니다. 마음이 몹시 안정되며, 무얼 하든 행운과 좋은 결과가 척척 따르는 행복하고 여유로운 일요일을 만끽하게 됩니다. 1955년생: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과 넉넉하게 나누어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고 끈끈한 정을 깊이 쌓습니다. 1967년생: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쏠쏠한 금전적 이득이 생기거나 기분 좋은 횡재수가 쏙 들어옵니다. 1979년생: 당신의 다정한 헌신을 가족들이 알아보고 칭찬을 듬뿍 해줍니다. 든든한 신뢰를 기대할 만합니다. 1991년생: 썸남썸녀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며 관계가 연인으로 아주 훌쩍 급진전됩니다. 2003년생: 예술적 감각이나 창의력이 돋보이는 날이니 취미 생활이나 과제 등에서 아주 훌륭한 성과를 냅니다. 원숭이띠 (신) 돼지와 원숭이는 서로 훼방을 놓거나 꼬이는 껄끄러운 관계(해살)입니다. 의도치 않게 남의 오해를 듬뿍 사거나 억울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섣불리 참견하지 말고 입을 꽉 닫으세요. 1956년생: 건강, 특히 환절기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조심하시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며 푹 쉬세요. 1968년생: 가까운 지인과 소소한 금전 문제나 밥값 계산으로 마음이 확 상할 수 있으니 쿨하게 넘기세요. 1980년생: 남의 뒷담화 자리에 끼면 결국 내가 억울하게 덤터기를 씁니다. 무조건 침묵과 중립을 지키세요. 1992년생: 연인과 사소한 다툼이 길고 피곤한 냉전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알량한 자존심을 먼저 굽히세요. 2004년생: 기대했던 주말 약속이나 일정이 취소되어 몹시 서운할 수 있지만 쿨하게 털어버리고 혼자 쉬세요. 닭띠 (유) 보석(닭)이 깨끗한 물(돼지)에 맑게 씻기는 형국이라 머리가 무섭게 비상해지고 잡념이 사라집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훌륭히 정리하거나 밀린 청소, 취미를 하기에 완벽하고 깔끔한 날입니다. 1957년생: 자녀나 아랫사람에게 인생의 지혜가 담긴 따뜻한 조언을 넌지시 해주면 깊은 존경을 받습니다. 1969년생: 복잡했던 머릿속이 맑아지고 꼬였던 가족 문제를 풀어낼 아주 기발하고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1981년생: 대인관계가 원만해져 동호회나 모임에서 스마트하고 깔끔한 일 처리로 칭찬을 독차지합니다. 1993년생: 당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당당하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든 훌륭한 두각을 나타냅니다. 2005년생: 두뇌 회전이 무척 빠르고 집중력이 높아, 미뤄둔 공부도 척척 풀어내며 쾌감을 느끼는 날입니다. 개띠 (술) 흙(개)이 물(돼지)을 가두어 조절하는 형국이라 다음 주를 대비한 묵직한 책임감이 주어지지만, 이를 능히 감당해 냅니다. 무리하게 외출하기보다는 차분히 집안 상황을 정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1958년생: 밖으로 돌아다니기보다 집안의 묵은 대소사를 깔끔하게 챙기며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해냅니다. 1970년생: 예상외의 지출을 꽉 틀어막고 철저하게 생활비 예산을 관리하여 금전적인 안정감을 단단히 챙깁니다. 1982년생: 집에서 남들이 꺼리는 궂은일을 도맡아 훌륭하게 처리하니, 가족들의 굳건한 신뢰와 칭찬이 쏟아집니다. 1994년생: 연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억지를 부리면 상대가 질려버립니다. 적당한 배려와 거리 유지가 필수입니다. 2006년생: 복잡하고 시끄러운 친구 모임보다는 혼자 조용히 밀린 과제를 하거나 차분하게 책을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돼지띠 (해) 자신의 날을 만났지만, 물(돼지) 두 개가 모이면(자형살) 불필요한 고민과 생각이 바다처럼 깊어져 스스로를 피곤하게 괴롭힐 수 있습니다. 복잡한 완벽주의는 잠시 덮어두고 몹시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1959년생: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내일 일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건강만 해칩니다. 긍정 회로를 힘차게 돌리세요. 1971년생: 남의 시선과 체면을 너무 의식하여 주눅 들지 말고 내 소신껏 편안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1983년생: 지인과 묘한 경쟁심이 생겨도 겉으로 드러내지 말고 둥글게 웃어넘기는 여유로운 포커페이스가 필요합니다. 1995년생: 저녁 술자리에서 감정적인 허세나 실언을 하지 않도록 과음을 절대 피하고 일찍 귀가하세요. 2007년생: 기분이 우울하고 푹 가라앉을 수 있으니 가벼운 산책이나 좋아하는 음악으로 기분 전환을 꼭 해주세요.
  • LGU+, AWS 손잡고 AI 운영 자동화 플랫폼 구축

    LGU+, AWS 손잡고 AI 운영 자동화 플랫폼 구축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GPU 자원 유연 배분, 효율↑인프라 관리 부담↓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모델의 개발부터 실제 서비스 배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AI 전환(AX)’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LG유플러스는 10일 AWS가 주최한 ‘2026 모던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데이’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인프라 운영 자동화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기존 사내구축형(온프레미스) 중심의 AI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혁신한 데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AI 모델의 학습, 평가, 배포, 운영이 각각 분리되어 진행되면서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반복적인 수작업이 발생하는 ‘단절’ 현상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되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을 한 번 개발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서비스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모델 준비 상태(Model Ready)’를 실시간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인프라 관리 효율도 대폭 높였다. 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를 기반으로 자체 보유한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클라우드 자원과 통합 제어하는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특히 고가의 GPU 자원 활용 방식을 기존의 ‘장비 단위 고정 할당’에서 ‘수요 기반 유연 배분’ 구조로 개선해 자원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권기덕 LG유플러스 AX엔지니어링Lab장은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배포·운영, GPU 운영까지 아우르는 ‘AI 주도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 기반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WS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의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SKT·Arm·리벨리온, ‘AI 동맹’ 결성…“추론 최적화 데이터센터 잡는다”

    SKT·Arm·리벨리온, ‘AI 동맹’ 결성…“추론 최적화 데이터센터 잡는다”

    ‘전기 먹는 하마’ GPU 대신 NPU ‘관제탑 CPU-타격대 NPU’ 원팀 구축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 정조준 SK텔레콤과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리벨리온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대규모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 단계인 ‘추론’으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저전력·고효율 인프라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SK텔레콤과 Arm, 리벨리온 3사는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rm의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인 ‘Arm AGI CPU’와 리벨리온이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리벨카드(RebelCard™)’를 하나의 서버에 통합하는 것이다. 그동안 AI 연산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주도해왔으나,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AI 추론 서비스 특성상 GPU의 막대한 전력 소모와 비용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어 왔다. 3사가 내놓은 해법은 ‘이종 컴퓨팅’(Heterogeneous Computing)이다. 시스템 운영과 데이터 관리를 총괄하는 ‘관제탑’ 역할의 CPU와, 실제 AI 추론 연산을 전담하는 ‘타격대’ 역할의 리벨리온 NPU를 결합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리벨카드는 한국 최초로 서버급 고성능 AI 반도체인 ‘리벨100’을 탑재해 아시아 유일의 페타플롭스(PetaFLOPS)급 연산 능력을 갖췄다. 이번 연합은 단순히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독자 AI인 ‘소버린 AI’ 및 글로벌 통신사 특화 인프라 시장을 정조준한다. 국가나 기업이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때, 성능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검증된 패키지’를 공급해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Arm과 리벨리온은 지난 3월 ‘Arm 에브리웨어’ 행사에서 양측의 칩을 결합해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GPT OSS 120B)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실시간 시연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렇게 개발된 서버 설루션을 자사 AIDC에 도입해 실전 검증에 나선다. 특히 SKT가 독자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을 해당 인프라에서 직접 운영하며 안정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각 분야의 ‘정점’이 만나 하나의 완성된 설루션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압도적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춘 리벨카드가 차세대 AIDC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원팀’으로 뭉친 이번 사례는 업계에서도 유의미한 이정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Arm은 범용 인프라로서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에디 라미레즈 Arm 부사장은 “Arm 네오버스 기반 CPU는 대규모 AI 구축에 필수적인 성능을 갖췄다”며 “리벨리온, SKT와 함께 소버린 AI 및 통신 시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확장성 있는 인프라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신 SK텔레콤 AI 사업개발 담당은 “추론 최적화 인프라에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인 ‘A.X K1’을 얹은 ‘풀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AIDC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고 강조했다.
  • 상호금융 대출문 더 좁아진다… 새마을금고, 비회원 주담대 중단

    상호금융 대출문 더 좁아진다… 새마을금고, 비회원 주담대 중단

    우대금리 제한까지… 농협·신협도 대출 조이기가계대출 급증 여파… 취약차주 밀려날 우려새마을금고가 비회원 대상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상호금융권 전반의 대출 문이 빠르게 좁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상호금융권을 지목한 이후 농협과 신협까지 잇따라 대출 제한에 나서면서 서민·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여건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조만간 비회원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회원과 비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 제공 중단도 검토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는 이미 지난 2월 19일부터 집단대출을 통한 중도금·이주비·분양잔금대출 취급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분양잔금대출은 집단대출뿐 아니라 개별대출 방식까지 막아 놓으면서 부동산 관련 대출을 전방위적으로 조이고 있다. 다른 상호금융기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협은 집단대출 신규 심사와 모집법인 및 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을 중단했고, 가계대출 증가율 한도를 초과한 조합에는 비조합원 대출 취급을 제한했다. 농협 역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1%를 넘은 농·축협을 대상으로 비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신규 가계대출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 3조 5000억원 가운데 2조 7000억원이 상호금융권에서 발생했다. 이는 대출 제한 조치 이전 승인된 물량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로, 향후에는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대출 문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상호금융권 대출이 축소되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차주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이뤄지고, 중저신용자는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나 대부업 등 고금리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취약 차주에 대한 자금 공급 위축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전 공공기관 상반기 통합 채용…내달 23일 필기시험

    대전 공공기관 상반기 통합 채용…내달 23일 필기시험

    대전시는 10일 올해 상반기 산하 9개 공공기관 직원 80명을 통합 채용한다고 밝혔다. 통합 채용 기관은 대전도시공사·교통공사·관광공사 등 공사·공단 4곳과 청년내일재단·신용보증재단 등 출연기관 5곳이다. 채용인원은 일반직 50명과 공무직 30명이다. 기관별로는 교통공사 22명, 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각각 20명, 관광공사·신용보증재단 각각 6명, 고암미술문화재단·효문화진흥원 각각 2명, 문화재단·청년내일재단 각각 1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5월 4일 오후 6시 대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http://daejeon.saramin.co.kr)에서 접수하며, ‘1인·1기관·1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을 대전시 주관으로 통합 시행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각 기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내달 23일 실시한다. 대전은 응시자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채용을 통합해 상·하반기 연 2회 정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 기관에서 186명을 선발한 바 있다. 채용 관련 문의는 필기는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해당 공공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불 대비 공백 없애라…경북도, 24시간 감시 체계 강화

    산불 대비 공백 없애라…경북도, 24시간 감시 체계 강화

    경북도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간 산불 발생 건수의 46%, 피해액의 96%가 3~4월 집중되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면서다. 우선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산불 예방 및 행동요령을 전파한다. 또한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각종 산불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산불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및 감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시설(지정문화재·전통사찰·노인복지시설·전력설비 등)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황 전파 및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산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24시간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도-시군 간 즉각적인 상황 관리가 가능하도록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한다.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특별근무 체제로 전환해 산불 발생 시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안내와 긴급 대응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상황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충남선관위, “지지한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2명 고발

    충남선관위, “지지한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2명 고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시장선거 예비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특정인의 지지 여부 등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A씨와 자원봉사자 B씨는 지난 2월쯤 특정인들이 시장 선거 예비후보자에게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처럼 선대위를 출범했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에 따르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의 지지 여부 등에 관하여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유권자 판단을 흐리게 하는 허위사실공표 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복궁 타고 있었다” 13시간 인지 못해…‘실화’ 가능성 용의자 ‘출국’

    “경복궁 타고 있었다” 13시간 인지 못해…‘실화’ 가능성 용의자 ‘출국’

    지난달 28일 경복궁에서 발생한 불이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당초 자연발화로 추정했던 것과 달리 실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MBC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 경복궁 자선당 앞 삼비문 쪽문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근정전 바로 옆으로, 세자와 세자빈이 머물던 공간과 가까운 지점이다. 국가유산청은 당시 “새벽 5시 30분쯤 화재가 발생했고 순찰 중이던 야간 경비원이 발견해 15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방이 확보한 CCTV를 확인한 결과, 연기는 전날인 3월 27일 오후 4시쯤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가 간헐적으로 이어졌고, 다음 날 새벽 4시 50분쯤에는 불꽃까지 확인됐다. 야간 경비원이 화재를 인지한 시점은 새벽 5시 30분으로 최초 연기 발생 이후 약 13시간 30분이 지난 뒤였다. 당초 국가유산청은 화재 원인을 자연발화로 추정했지만, 경찰과 소방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화재 발생 직전 삼비문 인근에 머물렀던 남성 A씨의 실화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진화 전날인 27일 오후 4시쯤 A씨는 연기가 나기 약 20분 전 화재 현장 인근 CCTV 사각지대에 1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장소가 나무에 가려진 사각지대여서 A씨의 구체적인 행위는 포착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의 신원을 특정했으나, 그는 이미 당일 새벽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국적 등 신상에 대해 “개인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에서 인화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인화 물질이 불에 다 타버리고 안 남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 원본 보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모든 곳에 화재감지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넓은 공간을 적은 인력으로 관리하다 보니 부족함이 있었다”며 “미비점을 보완해 화재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모즈타바, “호르무즈 관리 수준 새로운 차원 격상”

    모즈타바, “호르무즈 관리 수준 새로운 차원 격상”

    “정당한 권리 포기 못해”휴전후 첫 非이란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9일(현지시간) 전쟁 후 사실상 통제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모즈타바는 전 최고지도자인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및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공격한 침략자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피해에 대한 배상은 물론, 순교자들의 피의 대가도 반드시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메시지는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강하게 요구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모즈타바는 “우리는 과거에도 전쟁을 추구하지 않았고 지금도 원하지 않지만,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항의 전선’을 하나의 통합된 실체로 간주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웃 걸프 국가들을 향해서는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이웃 국가들이 우리의 우애와 선의에 부합하는 적절한 응답을 보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모즈타바는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후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부상을 당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이날 아버지의 추모일을 맞아 진행된 추모행사에도 나타나지 않고 성명만 발표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을 발표한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비이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해협을 통과한 가봉 국적의 MSG호는 약 7000t의 아랍에미리트산 석유를 싣고 이날 해협을 통과해 인도 아에기스 피파바브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42만㎡ 규모 서울럭비구장 부지에 43층 복합단지…온수역 일대 새 거점 될까[우리동네 정비사업]

    42만㎡ 규모 서울럭비구장 부지에 43층 복합단지…온수역 일대 새 거점 될까[우리동네 정비사업]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얼굴’을 바꿔나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은 변화의 축입니다. 인구 930만의 대도시 서울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700여 곳에 이릅니다. 우리 동네에 있는 정비사업 소식을 모은 ‘우리동네 정비사업’을 격주로 전합니다. 국내 최초 럭비전용구장 부지2020년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지정 서울 구로구 1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온수역 42만㎡ 규모의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은 2020년 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이후 각종 인허가 절차가 늦어지면서 개발이 지체됐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에서 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최고 43층 2071가구가 포함된 상업·주거·문화 복합시설이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온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구로구 오류동 111-1번지 일대 서울럭비구장 부지에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럭비경기장은 1974년 국내 최초의 럭비전용구장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초 럭비구장을 건립한 일신제강의 부도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2013년 약 13㎞ 떨어진 인천 남동구에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이 문을 열면서 사실상 빈 부지로 방치됐다. 2020년 시가 해당 부지를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2년 민간에 부지가 매각되면서 개발 계획이 본격화 됐다. 그러나 공공기여 협의와 럭비구장 대체부지 확정 등이 늦어지면서 개발도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23년 7월 구로구 신구로유수지가 대체지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이번에 시는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 비율 폐지 및 완화’ 혜택을 적용해 주택 수를 기존 1790가구에서 2071가구로 281가구 늘리고, 비주거 면적이 줄어든 대신 시민을 위한 공원면적을 확대했다. 올 하반기 공사 착수 2030년 준공 목표시는 사업부지 중앙부에 대규모 공원을 만들고, 공원을 중심으로 저층부에 서울형 공공키즈카페, 어린이 과학체험관, 느린학습자 교육센터 등 공공기여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인재사관학교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초구, 2026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고등급

    서초구, 2026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고등급

    서울 서초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6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평가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최고등급인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돼, 총점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평가받은 지자체가 SA등급으로 선정된다. 구는 민선8기 전체 공약 74개 중 64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86.5%를 기록했으며, 10개는 정상 추진중이다. 구 관계자는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웹소통 분야와 주민정책평가단 운영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으며, 예산 확보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와 함께 세심하고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형 행정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공적 약속을 지켜 행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더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깁스한 채 “도와달라”던 미남…여성 30명 죽였다 [살인마의 얼굴]

    깁스한 채 “도와달라”던 미남…여성 30명 죽였다 [살인마의 얼굴]

    테드 번디는 도움을 청해 여성을 안심시켰고 그 신뢰를 곧장 살인으로 바꿨다. 그는 사람의 선의를 범행 도구로 가장 집요하게 악용한 연쇄살인범이었다. ‘살인마의 얼굴’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을 통해 그 수법과 심리를 추적한다. 똑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경고 신호도 함께 짚는다. 1974년 10월 31일 핼러윈데이 밤 17세 소녀 로라 에이미가 사라졌다. 친구들과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야말로 ‘연기처럼’ 사라졌다. 가족들이 눈물로 애타게 찾았지만 어디에도 그의 흔적은 없었다. 한 달 뒤 그는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위치는 41㎞ 거리의 아메리칸 포크 캐니언 산속. 심한 성폭행 흔적이 있었고 잔인하게 둔기로 머리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괴하게도 범인은 시신을 닦거나 머리카락을 빗겨준 흔적이 있었다. 범인이 밝혀진 뒤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는 여러 차례 산속의 시신을 찾아가 상태를 확인하고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귀공자 살인마’라는 별명이 붙은 테드 번디(1989년 42세에 사형)였다. 테드 번디는 법대에 진학해 법률 지식이 상당했고 선거운동에도 참여했으며 자살방지센터 상담원과 범죄 예방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소위 ‘엘리트’였다. 심지어 상당한 미남인 데다 상담을 통해 수년간 갈고 닦은 언변 때문에 범행 초기엔 누구도 그를 범죄자로 의심하지 못했다. ◆ ‘엘리트 미남 연쇄살인마’…누구도 몰랐다 경찰의 부실 수사와 범죄 데이터 시스템 미비도 엽기적인 살해 행각이 이어지는 데 한몫했다. 그는 예쁘고 젊은 여성을 재미로 사냥하듯 살해했다. 분출하는 살인 욕구를 주체할 수 없어 탈옥하기도 했다. 사망 피해자는 그의 진술로 알려진 것만 30명. 실제 살해 여성은 1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대 미국은 ‘연쇄살인마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번디는 그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체포 뒤 “나는 짐승이 아니다. 보통 사람일 뿐이다”, “지구상에서 한 명 없어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황당한 말까지 남겼다. 또 죽을 때까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단정한 얼굴에 말도 잘하고 주변과도 쉽게 섞였다. 짙은 눈썹과 또렷한 이목구비, 부드럽게 웃는 표정은 상대의 경계를 풀게 만들었다. 생존자와 수사관들은 하나같이 “범죄자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 한편에선 극도의 자기애와 자기과신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사형 집행 전 그는 “상대를 완전히 소유하기 위해 살인했다”고 진술했다. 시신을 여러 차례 훼손하고 새로 옷을 입히기 위해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신’이라고 믿었다. 첫사랑에 대한 실연의 상처와 어머니를 ‘누나’로, 외조부모를 ‘부모’로 알다가 뒤늦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생긴 분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렸을 때 생긴 열등감을 타인에 대한 지배로 보상받으려 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그는 깁스하거나 목발을 짚고 나타나 도움을 청한 뒤 상대가 방심하는 순간 차로 끌어들였다. 친절하고 멀쩡해 보이는 얼굴은 그의 가장 강한 무기였다. ◆ ‘깁스한 남자’ 뒤로 여성들이 사라졌다 번디의 초기 범행은 자신의 근거지인 1974년 1월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시작됐다. 10·20대 여대생과 젊은 여성들이 잇따라 공격당하거나 사라졌다. 카렌 스파크스가 자택에서 피투성이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린다 힐리, 조지앤 호킨스 등 워싱턴대 주변과 시애틀 일대에서 여성 실종이 잇따랐다. 심지어 18세였던 조지앤 호킨스는 남자친구 집과 기숙사 사이 불과 27m 거리에서 자취를 감췄다. ‘린다 힐리’ 사건은 특히 섬뜩했다. 침대에는 혈흔이 남았고 전날 입었던 옷까지 사라졌다. 단순 실종으로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이때 이미 경찰은 위험 신호를 감지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같은 해 7월 14일 사마미시 호수 공원에서는 더 충격적인 일이 터졌다. 4만 명이 몰린 공원에서 23세 재니스 오트와 19세 데니스 내스런드가 같은 날 차례로 실종된 것이다. 당시 여러 목격자는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젊은 남자가 보트를 옮기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자신을 “테드”라고 소개했고 차량은 폭스바겐 비틀로 지목됐다. 첫 번째 살인 뒤 몇 시간 만에 다시 돌아와 두 번째 피해자를 노렸다는 점은 사건의 위험성이 얼마나 컸는지를 드러냈다. 수만 명이 몰린 공원 한복판에서도 번디는 주저하지 않았다. 젊은 여성 실종은 여러 지역에서 반복됐다. 피해자 연령대와 마지막 행적에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당시 경찰은 이를 하나의 연쇄 범죄로 읽지 못했다. 수사는 지역별로 진행됐고 정보 공유도 충분하지 않았다. 한 지역에서는 ‘실종 사건’, 다른 지역에서는 ‘납치 사건’, 또 다른 곳에서는 ‘시신 발견’으로 기록됐다. ◆ 드디어 ‘제보’ 나왔다…번디의 연인이 남긴 말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은 번디의 연인 ‘엘리자베스 클로퍼’였다. 그는 공개된 몽타주가 번디와 닮았다고 느꼈고 번디의 차량이 비틀이라는 점, 실종 사건이 벌어진 날짜와 시간에 번디가 곁에 없었다는 점, 집 안에서 수상한 물건들을 발견한 점까지 경찰에 알렸다. 집 안에선 깁스용 석고와 식칼, 목발, 여성용 속옷 등이 발견됐다. 그런데도 경찰은 번디를 핵심 용의자로 곧장 올려세우지 못했다. 전과가 없고 하루 200통 가까이 쏟아지는 제보 속에서 그는 수많은 신고 대상 중 한 명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이력이 너무 화려했다. 누군가의 경고가 흘려보내지는 사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왔다. 경찰은 첫 번째 기회를 놓쳤고 번디는 신뢰를 주는 외모를 끝까지 악용했다. 워싱턴에서 수사가 좁혀지기 시작하자 번디는 유타주로 옮겼다. 명목상 이유는 유타대 로스쿨 진학이었다. 워싱턴에서 유타는 수사 흐름이 끊기기 충분할 만큼 먼 거리였다. 유타에서도 곧 실종 사건이 터졌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17세 여성 ‘멜리사 스미스’다. 현지 경찰서장의 딸이었던 그는 귀가하던 길에 사라졌고 며칠 뒤 외진 산악지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알몸 상태였고 성폭행 흔적이 있었으며 사인은 다발성 뇌출혈로 추정됐다. 워싱턴에서 벌어진 실종과 유타에서 벌어진 살인은 하나의 흐름으로 읽혔어야 했지만 수사는 여전히 한발 늦었다. 1974년 11월 8일 유타에서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 일이 벌어졌다. 쇼핑몰 서점에 있던 18세 ‘캐럴 다론치’에게 번디가 접근한 것이다. 이번에는 경찰관 행세였다. 그는 자신을 “로즐랜드 경관”이라고 소개하며 “당신 차에 누가 침입하려 했으니 같이 확인하자”고 말했다. 차는 멀쩡했고 없어진 물건도 없었지만 그는 경찰서로 가서 조사에 협조하라고 몰아붙였다. 차에 탄 순간 태도는 돌변했다. 캐럴은 저항했고 조수석 문을 열고 탈출해 지나가던 차를 얻어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그는 번디의 얼굴과 체형, 차량 상태를 정확히 진술한 첫 생존자였다. ◆ 女 머리카락 증거 나왔지만…‘악마’의 살인은 계속됐다 용의자까지 특정됐는데도 왜 범행은 멈추지 않았을까. 체포와 유죄 입증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했고 그사이 그는 또 다른 주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갔다. 1975년 1월 23세 간호사 캐린 캠벨이 콜로라도 애스펀 인근 스키 리조트에서 실종됐고 시신은 한 달여 뒤 외진 야산 도로에서 발견됐다. 이후 실종은 더 이어졌고 몇몇 피해자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수사망은 좁혀졌지만 희생은 끊기지 않았다. 번디가 처음 경찰에 체포된 건 1975년 8월 16일 유타 고속도로에서였다. 전조등을 끈 채 수상하게 달리던 차량을 순찰 경찰이 세웠고 운전자는 번디였다. 차량 수색에서는 밧줄, 장갑, 수갑, 구멍 뚫린 마스크가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처음에 그를 ‘잡범’ 정도로 여겼다. 그러다 그의 차량에서 여성 머리카락과 찢어진 시트, 벗겨진 페인트 등 첫 생존 진술자의 설명과 일치하는 증거가 발견되자 상황이 급변했다. 그제야 수사 타깃은 번디 개인에게 본격적으로 좁혀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피해는 여러 지역으로 번진 뒤였다. 경찰에 체포된 번디는 뻔뻔하게도 재판에서 스스로를 변호하겠다고 나섰다. 어려운 법률 용어를 써가며 마치 자신이 변호사인 양 떠들었다. 물론 그의 이런 행동은 이유가 있었다. 그는 법원에 딸린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요청했는데 그것이 탈옥의 발판이 됐다. 그는 다시 붙잡힌 뒤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뒤 이번엔 교도소 천장을 뜯고 빠져나갔다. 두 번째 탈옥은 우발이 아니라 준비된 탈옥이었다. 재판도 수감도 교정 체계도 그를 멈춰 세우지 못했다. ◆ 두 번째 탈옥 뒤 2000㎞ 달아나 또 살인행각 이후 번디는 버스와 비행기, 기차를 갈아타며 미국을 2000㎞ 가로질러 달아났다. 당시 미국 공항은 현금만 있으면 표를 끊을 수 있었고 신원 확인도 지금처럼 엄격하지 않았다. 번디는 3일 만에 플로리다에 도착했고 더는 숨어 있지 않았다. 그는 플로리다주립대 치 오메가 기숙사에 침입해 여러 학생을 덮쳤다. 21세 마거릿 보우먼과 20세 리사 레비가 살해됐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다. 이 사건에서 특히 중요한 건 리사 레비의 몸에 남은 ‘치아’로 깨문 흔적이었다. 수사기관은 이를 번디의 치아 배열과 대조했고 이 흔적은 법정에서 강한 증거로 제시됐다. 그는 범행 직후에도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명을 쓰고 머물렀다. 3주 뒤 체포되기 직전 번디의 마지막 희생자는 12세 여학생 킴벌리 리치였다. 번디 재판은 미국 전역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침착하게 말했고 스스로 변호하며 언론의 시선을 붙들었다. 그러나 가장 기이한 장면은 따로 있었다. 번디는 오랜 지인이자 지지자였던 ‘캐럴 앤 분’과 공개 절차 속에서 결혼까지 성립시켰고 이후 수감 중 아이까지 가졌다. 수십 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이 법정에서 남편과 아버지의 이미지를 덧칠했다는 점이 사건의 기괴함을 극단적으로 드러낸다. 그는 재판마저 자기 연극 무대로 바꿔놓았다. ◆ 끝까지 조롱하는 웃음…재판 중 ‘아이’까지 가졌다 번디는 사형이 확정된 뒤 여러 사건을 추가 자백했다. 조지앤 호킨스 사건과 시신을 다시 찾아간 일, 시신 훼손, ‘네크로필리아’ 즉 시신에 성적으로 집착하는 성향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자백은 끝까지 완전하지 않았다. 피해자 숫자를 다 말하지 않았고 기억나지 않는다며 여지를 남겼고 시신 위치도 정확히 다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 수사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참회보다 형 집행을 늦추려는 계산이 앞섰다. 특히 죽은 이들의 이름과 흔적마저 자신의 시간으로 바꾸려 했다. 그래서 유가족과 수사기관을 상대로 시간을 벌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1989년 1월 24일 번디는 전기의자에서 사형됐다. 이 사건 이후 미국에서는 범죄 데이터 관리와 사건 공유 체계, 연쇄살인 분석이 강화됐다. 그래서 테드 번디는 과거의 살인범이 아니라 미국 수사 실패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남는다.
  • “먼저 때려놓고 무슨 휴전” 레바논 폭격에 트럼프 중재 삐걱 [핫이슈]

    “먼저 때려놓고 무슨 휴전” 레바논 폭격에 트럼프 중재 삐걱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주 휴전안을 띄우며 중동 봉합에 나섰지만, 다음 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면서 중재가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휴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이란과 파키스탄, 유럽은 레바논도 합의 범위에 포함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9일 CBS 방송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적용 범위를 중동 전역으로 이해했고 레바논도 그 범주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이날도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갔다. ◆ 휴전 묶은 트럼프, 안 멈춘 네타냐후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국면을 협상으로 연결하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외교와 군사 압박을 함께 밀어붙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레바논에는 휴전이 없다”는 취지로 강공 기조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봉합을 시도하는 사이 네타냐후 총리는 전선을 분리해 관리하려는 셈이어서, 두 정상의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럽도 레바논을 뺀 휴전은 오래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EU 외교수장 카야 칼라스는 9일 레바논도 휴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이 미·이란 휴전에 큰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란도 레바논 공습이 협상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며 반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 해협도 안 열렸는데 레바논까지 흔들렸다 이런 충돌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휴전 발표 뒤에도 최근 24시간 동안 호르무즈를 통과한 선박은 7척 수준에 그쳐 평시 하루 약 140척에 크게 못 미쳤다. 배는 제대로 풀리지 않고 폭격은 계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중동 휴전의 실효성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이번 휴전은 시작부터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선을 멈춰 세운 뒤 협상으로 넘어가려 하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별개 전선으로 계속 두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 휴전의 명분은 빠르게 약해질 수밖에 없다. 호르무즈는 여전히 정상화하지 못했고 레바논에서도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봉합 구상도 그만큼 험난한 시험대에 올랐다.
  • 바다거북 살리기에 진심…새끼바다거북 ‘34만 마리’ 방류 [여기는 남미]

    바다거북 살리기에 진심…새끼바다거북 ‘34만 마리’ 방류 [여기는 남미]

    중미 국가 파나마가 바다거북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지난해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새끼 바다거북을 야생 방류한 파나마가 올해 더욱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 환경부에 따르면 2025년 파나마는 34만 마리 이상의 새끼 바다거북을 바다에 방류했다. 파나마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태평양에 32만 7525마리, 대서양 카리브에 1만 7321마리를 방류했다. 현지 언론은 “비슷한 공식 통계를 내는 국가가 많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아마도 지난해 가장 많은 새끼 바다거북을 야생으로 돌려보낸 국가는 파나마였을 것”이라면서 “특히 지구에서 가장 큰 대양인 태평양과 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대서양에 나란히 대규모로 새끼 바다거북을 방류한 국가는 파나마가 유일했을 것으로 보여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파나마는 지난해 21개 해변을 바다거북 산란지로 지정하고 관리했다. 전문 지식을 가진 기술진과 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사회가 함께한 ‘바다거북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장기적 안목으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파나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바다거북 방류를 위해 환경 교육을 받은 참가자는 자원봉사자와 학생 등 2900명에 육박한다. 환경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바다거북에 대한 정보를 배울 줄 알았는데 환경 교육을 받는다고 해 처음엔 엉뚱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해선 결국 환경을 살려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바다거북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건 궁극적으로 환경을 지키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라면서 “어쩌면 약간은 추상적일 수 있는 환경 교육을 바다거북 야생 방류라는 가시적 목적을 놓고 실시해 특히 효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새끼 바다거북 야생 방류에 성공한 파나마는 2026년을 바다거북 살리기 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파나마는 ‘2026년 바다거북 보전 실행 계획’을 전략적 환경 정책으로 채택했다. 바다거북 산란지 야간 모니터링, 환경 통제 및 감시 강화, 해안 정화,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바다거북을 위한 환경 보호 노하우 강화가 핵심 사업 내용이다. 한편 중남미 네티즌들은 파나마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바다거북 살리기에 진심인 유일한 파나마에 박수를 보낸다” “바다거북 개체 수가 늘어난다면 일등 공신은 파나마” “민간단체가 아닌 국가가 적극적으로 바다거북 살리기에 나선 곳은 파나마가 유일할 것” 등 파나마를 응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 공급 준비 없이 월세 가속화… ‘주거 사다리’ 전세가 사라진다

    공급 준비 없이 월세 가속화… ‘주거 사다리’ 전세가 사라진다

    다주택 규제에 전세 물량 대폭 감소세 부담에 고령·고가 주택 매도 증가전국 1·2월 월세 비중 68% 역대 최고한국 유일 주거문화 ‘전세’ 소멸 수순정작 임차인들 갈 곳 찾기 어려워 월세 아니면 매매… 선택지 확 줄어기업형 등 민간 임대시장 변화 감지“도움 절박한 임차인 정부 지원 필요”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물건이 급격하게 줄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가 소멸되고 결국 매매와 월세 두 축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임대차 시장의 개선 및 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9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 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임대차 시장의 월세 비중은 68.3%를 기록했다. 2022년 47.1%, 2023년 52.4%, 2024년 57.5%, 지난해 61.4%에 이어 5년 연속 상승한 것이고 역대 최고 수준이다. 2월 한 달만 보면 전세 거래량(7만 6308건)은 전년 대비 26%나 줄었다. 서울의 경우 1·2월 월세 비중은 70.2%였다. 올해 들어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기로 하고 보유세 인상 등이 공식화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물은 크게 늘었다. 이날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지난 1월 23일보다 36.3%나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대출 규제 강화에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실거주 의무가 더해지며 전세 물량은 대폭 줄었다. 올해 1월 1일 2만 306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이날 기준 1만 5464건으로 33%나 줄었다. 비거주 고가 주택의 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다주택자와 고령·고가 주택 소유자들은 서둘러 매도에 나섰고, 30대를 중심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젊은 층은 서울 외곽과 중하위권 아파트를 사들이며 임대 물량은 갈수록 더 귀해지고 있다. 결국 전세를 살던 임차인들은 무리해서 집을 사거나 또는 월세로 전환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됐는데, 이런 흐름이 결국 전세 제도 소멸로 가는 수순이 될 수 있다. 물론 현재 전세보증금이 1000조가 넘을 것으로 추정돼 당장 전세 제도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임대차 시장의 점진적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세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주거 문화다. 인도나 볼리비아 일부 지역에 보증금을 맡기고 월세 없이 거주하는 유사한 관습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전세가 국가 전체 임대차 시장의 축을 담당하고 공적 금융과 결합해 제도화된 나라는 찾기 어렵다. 고려시대 중국의 전당(典當)에 부동산이 포함돼 실크로드를 타고 전해졌을 것이란 추정부터 조선 후기 ‘승정원일기’에 ‘세입(貰入)’, ‘차입(借入)’ 등 전세와 유사한 형태의 임대차 제도가 있었다는 기록 등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세기 말 개항 이후 농촌 인구가 도시로 이동하면서 전세는 관습으로 자리 잡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법제화했다. 1958년 민법 제정 당시 전세권이 제도화했고 1984년 민법 개정으로 전세권자에게 우선 변제를 받을 권리가 보장됐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전후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갭투기가 만연해졌다. 이후 정부도 전세자금대출이나 등록 임대사업자 혜택 등을 지원하며 전세 살이를 유도했다가 부작용이 불거지면 전세반환보증보험제도 등을 통해 조정했다. 요동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정책을 바꾼 셈이다. 2010년대 중반에도 초저금리와 집값 정체 현상이 맞물려 ‘전세소멸론’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당시 전세자금대출을 확대해 전세는 ‘주거의 사다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2020년 전후로 깡통전세·역전세·보증금 미반환 등 부작용이 계속됐다. 급기야 2023년 전세 사기가 부각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전세를 보호해주면서 전세 수요가 폭증하고, 전세 가격이 오르며 집값에도 영향을 줘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의 혼란을 일으키게 됐다”며 “전세 사기 등 사회적 비용을 엄청 치렀으니 이제는 전세를 우대하던 제도를 조금씩 축소해 가는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정부의 집값 안정책으로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소유자 등의 급매물이 나오고 가격도 다소 하락했지만, 정작 임차인들이 갈 곳을 찾기 어렵게 됐다는 우려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주택자 규제 기조가 10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전세 물량이 줄어든 것”이라면서 “전월세 물량 부족과 더불어 임대인들의 세 부담을 보증금과 월세로 떠안는 등 임차인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도 “정부는 전세가 집값을 밀어올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임대인들도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도 있지만 문제는 ‘월세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라며 “공급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차인의 선택지가 확 줄어들어 오히려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정부의 목표가 흐려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신종칠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차인에게는 전세가 유리한 제도니까 유지할 수 있으면 좋다”며 “개인이 한두 가구 임대하던 것을 벗어나 기업형이나 외국계 등 관리형 민간 임대 시장이 형성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그 과정에서 진짜 도움이 필요한 임차인들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포괄임금 악용 엄단하되 노사 자율 합의는 유연하게

    [사설] 포괄임금 악용 엄단하되 노사 자율 합의는 유연하게

    ‘공짜 노동’을 막기 위한 ‘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지침’이 어제부터 시행됐다. 포괄임금이란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려울 때 노사가 합의한 각종 수당을 월급에 포함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노동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이나 종종 일한 시간만큼 임금을 주지 않는 임금 체불 수단으로 악용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도 포괄임금제를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지 말라”면서 “연장근무, 야근, 주말근무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라”고 지시했다. 기본급과 각종 수당을 구분하지 않는 정액급제와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을 구분하지 않고 포괄하는 정액수당제는 금지된다. 특히 현장에서 고정 초과근무(OT) 약정을 체결했더라도 실제 근로시간 기준으로 산정한 법정 수당이 더 크면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 사용자는 정확한 근로시간·관리가 필요하며 임금대장 및 임금명세에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을 구분 기재해야 한다. 경영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그제 “노사정은 (지난해 12월) 정액수당제와 고정 OT 형태를 금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업종 또는 직무 특성상 근로시간의 엄격한 기록·관리가 어려운 상황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출장이나 외근이 잦은 직종, 업무의 시작과 끝이 불분명한 재택근무 등이 해당 사례로 거론된다.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정확한 근로시간·관리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주 52시간제로 한국 노동시장은 경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금 체계와 근로시간 관리가 강화되면 흡연 시간, 차 마시는 시간 등 근로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동료와의 가벼운 대화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노동생산성 제고도 필요하다. 임금을 덜 주기 위한 포괄임금 악용은 엄단해야 한다. 그러나 노사가 근무시간이나 형태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줄이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 황성엽 “자본시장 체질 바꾸는 장기 플랜 준비”

    황성엽 “자본시장 체질 바꾸는 장기 플랜 준비”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9일 “국민 자산을 늘리고 노후까지 기댈 수 있는 ‘국민 플랫폼’으로 자본시장 체질을 바꾸는 장기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원사 서비스 강화와 중장기 청사진 마련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10개 안팎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부와 국회에 정책 제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조직 개편을 통해 ‘K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하고 연금·세제·자산관리(WM)·디지털 혁신을 통합 추진하기로 했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K-자본시장포럼’도 출범시켜 시장 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생산적 금융 플랫폼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자산관리 시장 확대 ▲자본시장 세계화 ▲투자자 보호를 5대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형사의 기업금융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형사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순자본비율(NCR) 개선과 위험가중자산(RWA) 산정 방식 현실화를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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