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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 국립현충원 참배객 360명 모집…은평구, 29일까지 접수

    현충일 국립현충원 참배객 360명 모집…은평구, 29일까지 접수

    서울 은평구는 오는 6월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현충원 참배객을 모집하고 수송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충일 당일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서다. 수송은 전세버스로 지원할 예정이며 규모는 총 360명이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원하는 주민 240명과 국립서울현충원 120명이다. 구는 사전 명단 관리로 참배 수요를 파악해 원활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받는다.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참배객 모집 게시물 QR코드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된다. 현충일 당일 오전 7시에는 불광동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호국영웅명비’에서 별도의 추념식을 진행한다. 호국영웅명비는 은평구 출신 국가유공자들의 이름을 새긴 현충 시설이다. 공식 행사 종료 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구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참배객 편의와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에서 보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가짜 페이스북’ 등장…“선거 방해 사이버 테러”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가짜 페이스북’ 등장…“선거 방해 사이버 테러”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후보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계정이 등장했다. 후보 측은 선거 자유를 방해하는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섰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후보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계정을 발견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13일 제보를 받고 이 계정을 확인했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와이셔츠에 넥타이 차림을 한 김 후보 사진을 프로필로 사용했지만 사칭 계정은 선거 운동복을 입은 김 후보 사진을 프로필에 올렸다. 지난 10일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계정에는 김 후보의 사진 2장이 게시돼 있다. 후보 측은 이 계정이 후보의 공식 입장을 왜곡하거나 지지자들을 혼란에 빠뜨릴 것으로 우려한다. 캠프는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Meta)에 공인 사칭 허위 프로필 사용으로 이 계정을 신고했지만, 메타는 커뮤니티 계정 위반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답을 보내고 계정을 삭제하지 않았다. 앞서 김 후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김석준TV’ 채널이 악의적 신고 누적 탓에 ‘명의 도용’이라는 사유로 삭제됐다가 14시간이 지나 복구되는 일을 겪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번 페이스북 가짜 계정 생성과 유튜브 채널 삭제 모두 공정한 선거를 훼손하려는 불법적 시도로 보고 있다. 캠프는 유튜브 채널 삭제 사건을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가장 살아있는 교육이어야 한다. 유권자와 소통하는 창구인 SNS를 악용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가 도를 넘어 자칫 선거의 본질을 흐릴까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미리 잡는다…영등포구, 서식지부터 관리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미리 잡는다…영등포구, 서식지부터 관리

    서울 영등포구가 매년 여름 주민에게 생활 불편을 주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발생에 대비해 미리 방역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러브버그는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한 상태로 붙어서 비행하는 특유의 습성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 않고 꽃꿀이나 수액을 섭취해 식물의 수분을 돕는다는 점에서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대량 출몰로 주민 일상에 불편을 만든다. 구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러브버그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5~7월 집중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민간 방역단 1개 팀을 추가해 총 4개 팀으로 방역망을 확대했다. 구 방역단과 주민 자율방역단이 민간 방역단과 협력해 민원 다발 지역인 안양천과 도림천 일대를 집중 관리한다. 낙엽이나 부엽토 등 러브버그가 알을 낳고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미리 정비한다. 배수로와 화단 수풀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 해충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성충이 본격 활동하는 6월에는 ‘민관합동 방역의 날’을 운영해 제거 작업에 나선다. 올해는 천연성분의 무독성 유인물질을 활용한 러브버그 유인물 포집기 200대를 운영한다. 화학적 방제보다 물 분사 등 친환경적 방역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민 대상 생활 수칙 안내도 병행한다. 야간 조명 최소화, 출입문·방충망 점검 등 생활 속 대처 방법을 구 홈페이지·소셜미디어(SNS)·안내문 등으로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러브버그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과 생활 수칙 안내를 병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 농심(農心)에 진심…“충남도민 진심·정성으로 섬길 것”

    박수현, 농심(農心)에 진심…“충남도민 진심·정성으로 섬길 것”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4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식량주권 등 ‘농민 중심 충남 농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사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 협약 내용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민 권익 신장 등 ‘농민 중심 농정 실현’ 공동 실천이 목적이다.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인구 유입, 농어촌 기본소득, 경로당 무료급식 지원 사업, 충남형 농자재 지원 조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박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제가 설계자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할 때 전 국민에게 생중계된 국민보고서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며 “충남도는 적극 협력해 단계적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급식을 통한 경로당 무료 급식과 무분별한 농지 파괴 규제도 적극 찬성한다”며 “농자재 지원 조례의 경우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시절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에게 요청해 공주에서 이미 발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충남형 토종 직불금’처럼 지원을 만들어 실패하고 성과가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보고 싶다”며 “오늘 정책협약은 농민회가 제안하신 4가지와 제가 제안한 1가지를 더해 ‘4 플러스 1’로 수정하자”고 제안했다. 박 후보의 농수축산 관련 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기본이 통하는 농어촌 △귀농·귀어·귀촌, 모집부터 교육·정착까지 원스톱 지원 △사람과 물류, 관광이 넘치는 활력있는 어촌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복원·확대 △공익직불제 확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 등이다. 박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후 “충남의 발전, 도민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케스트로, 국방 AI 핵심기술 개발 참여… 유·무인체계 자율협업 지능체계 구축

    오케스트로, 국방 AI 핵심기술 개발 참여… 유·무인체계 자율협업 지능체계 구축

    - 통신 단절·저대역폭 환경에서도 임무 지속… DIL 환경 대응 자율협업 지능체계 개발- 오케스트로, 계층형 멀티에이전트 기반 이동형 엣지 운용구조 개발 전담- 분산 지휘형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기반 마련… 군 실증·후속 사업 연계 기대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 김영광)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 국방인공지능핵심기술개발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제명은 ‘불안정한 네트워크(DIL) 환경에서 강건한 이동형 엣지-클라우드 기반 유·무인체계 자율협업 지능체계 개발’이다. 이번 사업은 안보 위협과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ICT R&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과제는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네트워크 단절과 지연이 반복되는 전술 환경(DIL, Disconnected, Intermittent, Low-bandwidth)에서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의 자율협업을 지원하는 지능체계 개발을 목표로 한다. 중앙집중형 지휘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전술 현장 중심의 분산형 엣지 지능체계로 전환하고,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임무를 지속하며 복구 이후에는 중단된 임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전장 AI와 엣지 기반 전술 체계 도입을 확대하면서 팔란티어 등 글로벌 국방 AI·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번 과제는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엣지 운용 기술을 미래 전장 환경에 적용하고, 유·무인 복합체계의 자율협업을 뒷받침하는 국산 소프트웨어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과제에서 ‘계층형 멀티에이전트 기반 이동형 엣지 운용구조 개발’을 전담한다. 쿠버네티스(Kubernetes, K8s)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을 통합 관리하고, EdgeMesh와 CloudCore를 활용해 엣지 노드 간 P2P 통신과 서비스 디스커버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어 AI·ML 모델을 엣지에 배포·실행해 실시간 추론이 가능한 지능형 운용체계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 오케스트로의 이동형 엣지 운용 기술과 책임연구기관인 ETRI의 분산·연합학습, 증분학습, 네트워크 대응 기술이 결합되면 통신 불능 상태에서도 체계 운영의 복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 클라우드 지원 없이도 엣지 클라우드와 이기종 전장 자산을 연계해 유·무인 복합체계의 자율협업과 분산 지휘형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개발된 기술은 군 실증을 거쳐 후속 국방 사업과 연계될 전망이다. 주요 수요처로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미래혁신센터, 방위사업청 등이 명시됐으며, 드론봇 전투단, 무인전투차량 시범여단, 차세대 지휘통제체계(NGC2) 개발 사업 등과의 연동이 검토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과제는 통신 단절과 저대역폭 등 제약이 큰 전술 환경에서도 자율협업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엣지 운용 역량을 국방 분야에도 적용해, 국산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춘리마라탕, 전국 가맹점 위생관리 강화…본사 비용 부담

    춘리마라탕, 전국 가맹점 위생관리 강화…본사 비용 부담

    -세스코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 가맹점 ‘화이트 세스코’ 도입-본사 비용 지원…가맹점 위생관리 및 운영 지원 강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춘리마라탕’이 전국 가맹점의 위생 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춘리마라탕 매장에는 세스코의 식품위생관리 솔루션인 ‘화이트 세스코’가 적용된다. 특히 해당 서비스 도입 및 유지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 전액은 가맹점주가 아닌 본사 측에서 부담한다. 본사는 이를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다 체계적인 위생 관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춘리마라탕은 세스코의 전문 위생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 매장별 점검 및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단발성 점검 방식에서 탈피하여 정기적인 관리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전국 가맹점의 위생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 세스코 도입은 보다 체계적인 매장 위생 관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생 관리 체계 운영과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리마라탕은 향후에도 가맹점 운영 지원과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돋보기] “B학점이면 됐지”…명문대 집착 버린 ‘베타맘’ 시대

    [돋보기] “B학점이면 됐지”…명문대 집착 버린 ‘베타맘’ 시대

    명문 유치원 입학 경쟁부터 10대 자녀 스마트폰 위치 추적, 대학 교수에게 직접 전화하는 ‘헬리콥터 맘’까지. 아이의 성공을 위해 엄마가 매니저처럼 움직이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자녀를 과도하게 통제하기보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베타 맘(Beta Mom)’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타 맘은 아이가 통금 시간만 지키고 큰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면 스스로 일정을 짜도록 둔다. 과외 활동에 흥미를 잃으면 억지로 시키지 않고, 방과 후 여러 활동을 위해 하루 종일 아이를 차로 실어 나르는 삶에도 “아니요”라고 말한다. 싱크대에 더러운 접시가 쌓여 있거나 아이들이 소파 쿠션으로 요새를 만들어 놓아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인다. 하버드나 아이비리그 진학이 곧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잘 안다. 성적 역시 모두 A일 필요는 없다고 여긴다. “B는 괜찮지만 C는 아니다” 정도의 현실적인 기준이다. 조지아주에 사는 34세 엄마는 WSJ에 “우리 엄마 세대는 엄마가 되는 순간 자기 인생은 끝이라고 배웠지만, 우리 세대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누적된 피로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엄마들이 자녀 숙제를 돕는 데 쓰는 시간은 1975년 주당 평균 15분에서 2018년 1시간 9분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유아 돌봄 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4시간으로,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은 36분에서 3시간으로 증가했다. 아이 한 명에게 쏟는 시간과 비용은 과거보다 크게 늘었지만, 부모들의 피로감 역시 함께 누적됐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의 합계출산율은 1975년 약 1.8명에서 2025년 1.62명으로 떨어졌다. 적게 낳고 더 많이 투자하는 구조가 굳어졌다는 의미다. AI의 등장은 이런 흐름의 또 다른 전환점으로 꼽힌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기대했던 전문직 안정성마저 AI로 흔들리면서 “좋은 대학만 가면 성공한다”는 공식 자체에 의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최근 관련 현상을 조명하며 “AI의 위협 덕분에 육아를 스포츠 경쟁처럼 여기던 헬리콥터 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통제 중심 육아가 아이들에게도 역효과를 낳았다고 지적한다. 20년간 부모 상담을 해온 임상심리학자 클레어 니코고시안은 “프로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지역 스포츠 랭킹 상위권이던 아이들이 15~16세 무렵 갑자기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를 본다”며 “철저히 관리된 삶 속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자기결정이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더 윗세대 부모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예전에 아이를 키우던 방식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경쟁과 통제에 지친 부모들이 다시 평범한 부모 역할로 돌아가려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 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 주행사장 현장 점검

    여수섬박람회조직위원회, 주행사장 현장 점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돌산 진모지구에서 조직위원장 주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6월 장마 등 기상 이슈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행사장 조성 현황과 안전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 랜드마크 주제섬을 비롯한 8개 전시관, 섬테마존 등 행사장 전반적인 조성 상황과 배수 시설 운영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날 현장 방문은 도로 포장 전 단계에서 나타난 물고임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당 35mm 이상 폭우가 내린 뒤 이뤄진 것으로 배수 시설 등 점검 결과 6월까지 아스콘 덧씌우기 등 포장 공사를 완료할 경우 해소될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서는 주행사장 조성 현황과 교통·주차 대책, 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 관리 계획 등 박람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6월 장마 등에 대비하고 행사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조성을 앞당겨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행사 운영과 교통, 재난 대응 등 전 분야를 면밀하게 점검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서초구 “AI로 도심 침수위험 선제대응”

    서초구 “AI로 도심 침수위험 선제대응”

    서울 서초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심 침수를 예측해 예방하는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을 올 여름부터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은 공공 폐쇄회로(CC)TV 영상에 AI 기술을 접목해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경보를 알리는 지능형 도시 안전망이다. 지난해 10월 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AI를 통해 CCTV 영상에서 확인되는 차량 타이어 휠과 맨홀 등 표준규격을 통해 침수상태를 정량 데이터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천 구간에는 가상 기준 수위표를 적용하여 침수심과 유속을 동시에 계측하는 등 보다 정밀한 정량적 데이터를 산출한다. 구는 강남역 일대 등 도심 내 상습 침수지역 7곳과 주요 하천 3곳 등 총 10곳에 AI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모바일 영상 스트리밍, 차단기 원격 제어, 회전형 카메라 제어 기능 등을 통해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올해 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시설 122곳, 산사태 우려 관리지역 261곳의 안전조치와 정비를 완료했다. 침수취약가구 690가구에는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도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시설도 올해 386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AI 기반 지능형 CCTV와 철저한 수해 대책 운영으로 재난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방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한리필에 ‘꾸역꾸역’ 먹고 ‘우웩’…결국 “구토세 받겠다”는 스페인 업주

    무한리필에 ‘꾸역꾸역’ 먹고 ‘우웩’…결국 “구토세 받겠다”는 스페인 업주

    스페인의 한 레스토랑이 음식을 과하게 먹고 구토하는 사람들에게 일명 ‘구토세’를 받기로 결정해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스페인 세비야 인근 헬베스에 위치한 무제한 리필 일식 전문점 ‘스시 토로’는 매장 내에서 구토할 때까지 먹는 손님에게 ‘구토세’를 부과해 추가 요금을 받기로 했다. 식당은 최근 몇 달 동안 손님이 ‘배가 터질 때까지’ 먹었다가 구토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를 막기 위해 구토세를 도입했다. 식당 측은 “식사를 멈추지 않고 계속 먹다가 테이블이나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손님이 너무 많았다”며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위생 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구토 비용을 청구하는 것뿐이었다”고 강조했다.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표방하는 이 식당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뷔페 메뉴를 제공하며 요일과 시간에 따라 16.90유로(약 2만 5000원)에서 23.90유로(약 3만 5000원) 사이의 이용료를 받는다. 식당 측은 “직원들은 위생 관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음식을 주문해 달라”며 구토세 도입으로 고객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
  • ‘만보’ 채우다 지쳤나요?…살 안 찌는 ‘마법의 걸음 수’ 따로 있었다

    ‘만보’ 채우다 지쳤나요?…살 안 찌는 ‘마법의 걸음 수’ 따로 있었다

    체중 감량 후 요요 현상을 방지하려면 하루 8500보를 걷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건강 상식처럼 알려진 ‘하루 1만 보’보다 적은 수준이어서 일반인들이 더 쉽게 실천할 목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레바논 공동 연구진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환경 연구 및 공중 보건 저널’에 게재됐다. 그간 건강과 체중 관리의 기준으로 알려진 것은 하루 1만 보 걷기였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이 목표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도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이탈리아 모데나 레지오 에밀리아 대학교의 마르완 엘 고크 교수 “비만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 중 약 80%가 3~5년 안에 다시 살이 찌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총 3758명이 참여한 14개 실험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53세,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1이었다. 연구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 그룹(1987명)은 식단 지도와 걷기 권장 등 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비교 대상인 대조군(1771명)은 식단 관리만 받거나 아예 아무런 관리도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하루 걸음 수를 세 차례 측정했다. 연구 시작 시점과 평균 7.9개월의 체중 감량 기간이 끝난 뒤, 그리고 10.3개월 간의 체중 유지 기간이 종료된 시점이었다. 실험 초기 두 그룹의 일일 걸음 수는 비슷했다. 이는 두 그룹의 생활 방식이 대체로 유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실험 결과는 달랐다.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대조군은 활동량을 늘리지 않았으며, 체중 감량에도 실패했다. 반면 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체중 감량 기간이 끝날 무렵 하루 평균 걸음 수가 8454보로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체중의 약 4.39%에 해당하는 평균 4㎏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체중 유지 기간에도 이 그룹 참여자들은 높아진 활동 수준을 대부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종료 시점에 이들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8241보를 기록했다. 체중 역시 감량된 상태를 유지했는데, 초기 체중 대비 평균 3.28%(약 3㎏)의 감량 폭을 지속했다. 추가 분석 결과, 걷기 보행 수의 증가와 체중 재증가 방지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중요한 점은 체중 감량 단계에서 늘린 활동량을 그 이후에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었다. 엘 고크 교수는 “다이어트 참여자들은 체중 감량 기간에 하루 걸음 수를 약 8500보까지 늘리도록 권고받아야 하며, 감량 이후에도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며 “하루 8500보 걷기는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걷기가 체중 감량의 ‘만능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음식의 질, 충분한 잠, 전반적인 신체 활동량 등도 체중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걸음 수만 채우기보다 숨이 약간 차는 정도의 빠른 걷기가 심혈관 건강에 더 좋다고 조언한다.
  • Base58Labs, 고빈도 실행 엔진 기반 ‘BASIS pro’ 시장 공개

    Base58Labs, 고빈도 실행 엔진 기반 ‘BASIS pro’ 시장 공개

    Base58Labs가 자체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발생한 리워드를 예치자와 공유하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플랫폼 ‘BASIS’를 공식 출시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BASIS는 디지털 자산 시장 내 실행 계층 인프라 공급을 확대하고 토큰 발행 보상이 아닌 실질적인 시장 수익을 제공하는 ‘리얼 일드(Real Yield)’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BASIS 플랫폼의 핵심 기술은 고빈도 실행 엔진 ‘Base58 하이퍼-레이턴시 엔진(BHLE)’이다. 해당 엔진은 전 세계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실시간으로 포착하여 시장 중립형(Market-neutral) 아비트라지를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 예치자들에게는 외부 토큰이 아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거래 순수익이 100% 보상으로 분배된다. 기관 참여자와 진행한 검증 테스트 결과, p99 기준 50마이크로초 미만의 실행 지연 시간과 초당 10만 건 이상의 처리량, 100% 가동 시간이 확인됐다. BHLE 엔진은 지연 시간 단축 외에도 시퀀싱 로직, 상태 보존, 할당 추적 기능을 탑재하여 수익 창출 효율을 관리한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본 보존 기제도 적용됐다. 검증 시나리오에는 거래소 지연 시간 급증, API 속도 제한, 유동성 파편화, 부분 체결 실패 등 시장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체결 오차 등 실행 매개변수가 사전 정의된 임계값을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실행을 중단하고 원상태로 복구하는 ‘롤백(Rollback)’ 절차를 수행한다. 또한 거래소 서버 불안정 시에도 내부 상태 무결성을 유지하는 라우팅 구조를 갖췄다. 헬게 슈타델만(Helge Stadelmann) CEO는 “진정한 실행 품질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조건 속에서 투자자의 자본에 대한 통제력을 얼마나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며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위해 ISO/IEC 27001:2022, ISO/IEC 20000-1:2018, AICPA SOC, GDPR 프레임워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PAXG 예치를 지원하며, 자산은 1:1 비율의 stToken으로 전환되어 운용된다. Base58Labs는 향후 실행 계층 인프라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BASIS를 기관형 디지털 자산 수익 창출 플랫폼의 표준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 경남지사 선거 막 올랐다…김경수·박완수·전희영, 후보 등록 완료

    경남지사 선거 막 올랐다…김경수·박완수·전희영, 후보 등록 완료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여야 경남지사 후보 3명이 모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본격적인 3파전 선거 구도가 형성되면서 각 후보는 저마다의 메시지를 내놓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오후 1시 20분쯤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는 오전 9시를 전후해 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쳤다. 김경수 후보는 “반드시 경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경남 경제가 다시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 빠지고 민생경제도 함께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남이 미래로 나아갈지, 지방소멸과 침체로 갈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 폐기 등 무책임한 정치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방이 성장을 주도하는 시대를 열고,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후보는 “지난 4년은 오직 도민과 경남을 바라보며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제 흔들리지 않는 미래 4년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 도민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며 “도정 성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도민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듣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도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듣겠다”며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민선 9기 공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희영 후보는 “경남도정의 주인은 바뀌었지만 도민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첫 여성 도지사로서 도민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후보는 이어 단일화 관련 질문에 “내란 청산에 대한 민심은 변하지 않았다”며 “진보당 입장은 분명하지만, 선거연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선관위와 경남 22개 시군구 선관위는 15일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거리유세, 벽보 부착, 공보물 배포를 할 수 있는 공식 선거 운동은 21일부터 할 수 있다.
  • 매년 44% 급증하는 폭염피해…서울 취약지역 28%는 ‘쉼터 사각’

    매년 44% 급증하는 폭염피해…서울 취약지역 28%는 ‘쉼터 사각’

    1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해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서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최근 3년간 연평균 44%씩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실외 현장에서 일하는 50대 단순노무 노동자와 고령층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폭염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지역 10곳 중 3곳이 걸어서 5분 안에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일터와 주거 환경에서 최소한의 냉방권부터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2818명, 2024년 3704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4%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방치하면 의식 저하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단순한 계절 재난을 넘어 노동·빈곤·고령 취약계층에 피해가 집중되는 ‘기후 불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1160명(26.0%)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 589명(13.2%), 농림어업 종사자 348명(7.8%)이 뒤를 이었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일해야 생계를 이어가는 노동자들이 폭염 위험에 가장 먼저 내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환자의 79.7%는 남성이었으며 50대(19.4%)가 가장 많았다. 65세 이상 노년층도 전체의 30.0%를 차지했다. 기상청은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최대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상당수 지역은 폭염을 피할 쉼터조차 가까이 있지 않았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도시 폭염 대응을 위한 무더위쉼터 서비스 사각지대 및 취약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폭염 취약계층 거주 지역의 약 28%는 도보 5분 안에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서울 전역을 100m 격자 단위로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이 거주하지만 무더위쉼터 서비스 권역에서 벗어난 사각지대는 전체 5300개 격자 중 1482개에 달했다. 보고서는 “서울 남서부와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취약성이 나타났다”며 “폭염 위험과 취약계층 분포, 무더위쉼터 접근성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결국 폭염 피해는 단순한 기온 문제가 아니라 노동·주거·복지 환경이 맞물린 사회적 문제라는 얘기다.
  •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출마자 첫날 후보 등록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출마자 첫날 후보 등록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대전·세종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전시장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두 후보는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허 후보는 “압도적 승리로 막무가내식 불통 시정을 끝내고 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겠다”면서 민생 회복·시민 주권·내란 청산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동안 실정을 거듭한 허 후보에 대한 심판의 선고가 될 것”이라며 7대 전략 사업 육성과 상장기업 100개·시가총액 200조 원 달성 등을 공약했다.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도 이날 대전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세종시장에는 민주당 조상호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하헌휘 개혁신당 후보가 도전장을 접수했다. 조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유능한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는 “경험과 능력, 시민에 대한 진심을 갖고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는 등록했더라도 20일까지는 명함 배부, 유니폼 착용 등 예비 후보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사전투표는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 “아들 회사에 데려오면 안 되는 이유?” 12세 소년, 불장난하다 사무실 전소…中 충격

    “아들 회사에 데려오면 안 되는 이유?” 12세 소년, 불장난하다 사무실 전소…中 충격

    중국에서 한 부모가 12세 아들을 직장에 데려갔다가 아들이 장난삼아 불을 붙여 사무실 전체를 태워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의 한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 A씨는 지난 4월 30일 아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12세 아들을 회사로 데려갔다. 하지만 A씨는 업무에 몰두하느라 아이를 혼자 두었고, 지루함을 느낀 아들은 라이터를 이용해 휴지를 태우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튄 불꽃이 책상 주변에 쌓여 있던 물건에 옮겨붙으며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졌다. 아들은 다급히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씨와 동료 직원들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무실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타 수만 위안(수백만원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책상과 컴퓨터, 서류 등이 모두 새까맣게 타버린 모습이 담겼다. 이 사연이 알려지며 현지에서는 “아이를 혼자 둔 것이 문제”, “자녀를 회사에 데려온 것부터 잘못이다”, “세네살도 아니고 열두살이면 꽤 큰 나이인데 장난이 심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중국 저장성의 한 아파트에서도 어린 소년이 계단 복도에서 라이터로 여러 물건에 불을 붙이다 화재로 번진 바 있다. 당시 건물 관리인들의 대처로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대형 화재를 막았다. 소방당국은 어린이가 있는 환경에서는 라이터와 같은 화기 도구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보호자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피스피스스튜디오, 중국 이커머스 공략 본격화

    피스피스스튜디오, 중국 이커머스 공략 본격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중국 자회사 ‘Mardi Mercredi Shanghai Co., Ltd.(이하 상해 법인)’가 현지 운영 대행사인 ‘Ningbo Yijie Technology Co., Ltd.(이하 닝보 예제)’와 브랜드 이커머스 운영 및 물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골자는 중국 시장 내 사업 체계의 직접 운영 전환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간접 진출 방식에서 상품 기획, 가격 결정,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직접 통제하고 현지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하는 구조로 개편을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해 법인은 티몰(Tmall)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 공식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 기반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심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공식 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유통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타오바오(Taobao), 징둥(JD.com), 도우인(Douyin), 샤오홍수(Xiaohongshu), 위챗(WeChat) 등 주요 플랫폼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유입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과 고객 관리 기능을 연계해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 전환율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닝보 예제와 협업해 스토어 구축부터 마케팅, CS, 라이브커머스, 물류 운영까지 전반적인 이커머스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상해 법인은 Mardi Mercredi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닝보 예제를 현지 운영 파트너로 지정해 창고·배송·반품·고객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맡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상하이 안푸루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 유통 구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 구조 변화와 관련해 현재 유통 체계 재편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병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 박화목·서승완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중국 시장 내 운영 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지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금일 14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은 오는 20일까지 약 5일간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 국민 안전 최우선…산사태 ‘즉시 대피’ 기준 등 마련

    국민 안전 최우선…산사태 ‘즉시 대피’ 기준 등 마련

    기후변화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대피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국민 안전이 강화된다. 산림청은 14일 주민 대피 여부를 현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행동 지침 개선안 등을 담은 ‘2026년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여름철 강우량은 변화가 없지만 시간당 50㎜ 이상 집중호우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호우 일수는 2000년대 22일에서 20년 만인 2020년대 31일로 늘었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7~8월 산사태 발생도 2015~2019년 521건에서 지난해 2637건으로 5.1배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산사태 취약 지구는 지난해 말 기준 3만 1345곳에 이른다. 산림청은 이를 근거로 선제적 위험 관리 및 대피, 피해지 신속 복구 등을 위해 주민 대피 판단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마련해 지방정부에 전달했다. 기준에는 산사태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토양함수량과 12시간·24시간 누적 강우량을 반영했다. 산사태 피해지의 경우 즉시 대피 시점으로 12시간 누적 강우량 150㎜, 24시간 누적 210㎜를 제시했다. 또 그동안 시군구 단위로 실시하던 대피 훈련을 읍면동 단위로 확대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 재난별로 운영하던 대응 인력을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해 가동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760명이던 산사태 대응 인력이 9272명으로 대폭 늘게 됐다. 산사태 피해지는 산림 소유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복구를 거부하면 강제 복구가 가능해진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위험 시기에는 긴급재난 알림에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호 명명식 개최

    HJ중공업,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호 명명식 개최

    HJ중공업은 14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9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이 이름은 ‘나비오스 사이언(NAVIOS CYAN)’으로 붙였다. 명명식에는 선주사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의 슌지 사사다 부회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용선사와 조선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비오스 사이언호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를 장착했다.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메탄올로 연료 전환도 가능한 친환경 선박이다. 최신 3차원 선형 설계를 적용해 컨테이너를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선박은 HJ중공업이 2024년 수주한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로 건조됐다. 당시 HJ중공업은 2척을 수주했고, 이후 선주가 2척 추가 옵션을 행사하면서 수주 규모가 4척으로 늘었다. 남은 선박 모두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차례대로 인도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2012년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상선 건조를 재개했다. 이후 7700TEU급 LNG DF(이중연료 추진)선 9900TEU급 메탄올 DF선, 7900TEU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을 쌓았다. 이번 나비오스 사이언호는 계약보다 납기를 2개월 당기면서 안정적 공정 관리, 선박 건조역량을 선보였다. 앞으로 HJ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탄소중립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6000~10000TEU급 컨테이너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한 컨테이너선은 선주사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선택사양을 적용했다”며 “고객의 요구와 강화된 환경 규제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고품질 선박을 건조해 친환경 선박 전문 건조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삼성 ‘보험 형제’ 나란히 순익 증가… 화재 선방·생명 호실적

    삼성 ‘보험 형제’ 나란히 순익 증가… 화재 선방·생명 호실적

    삼성화재, 장기·일반보험 개선에 예상치 웃돌아삼성생명, 배당·자회사 손익에 순익 증가폭 확대올해 1분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나란히 순이익을 늘리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삼성화재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익 개선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삼성생명은 배당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가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6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6122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 영업을 이어간 결과 보험손익은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늘었다. 보험사가 보유 계약으로 앞으로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분기 말 기준 전년 말보다 3015억원 증가한 14조 469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 흐름이 이어지며 보험수익이 1조 3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고, 보험손익은 9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외 사업 매출 증가와 대형사고 감소 등에 힘입어 보험수익이 4491억원으로 9.6% 늘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53.6%로 전년 동기 대비 9.9% 포인트 개선됐고, 보험손익은 1047억원으로 551억원 증가했다. 같은 날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이 1조 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계약 CSM은 848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 늘었고,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판매 채널 성장이 새 보험계약에서 기대되는 이익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보유 CSM은 신계약 CSM 확대와 보험 효율 관리에 힘입어 연초보다 4000억원 증가한 13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순이익 증가에는 투자손익 개선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예상한 보험금·비용과 실제 발생액의 차이) 손실 증가 영향으로 2565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따라 1조 272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보험금 지급 여력을 보여주는 건전성 지표로, 1분기 기준 210%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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