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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장이 아니라 휴양?”…몰디브 간 선관위, 해외출장 62건 재조명

    “출장이 아니라 휴양?”…몰디브 간 선관위, 해외출장 62건 재조명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외 출장 실태가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선관위의 공무 국외 출장·연수 자료와 각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은 최근 3년간 총 62건의 해외 출장·연수를 진행했다. 출장 국가는 미국, 독일, 스웨덴, 캐나다, 일본,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스위스, 몰디브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2023년 9월 선관위 직원 5명은 7박 9일 일정으로 몰디브를 방문해 대통령선거를 참관했다. 보고서에는 선거운동 현장 방문과 후보자 선거사무소 방문, 브리핑 참석, 투·개표 참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보고서에 해변과 항구, 거리 사진 등이 다수 포함된 점을 두고 “출장이 아니라 휴양 아니냐” “하고많은 나라 중 왜 몰디브 대선을 참관했느냐” “국민 세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2025년에는 영남권 선관위 직원 5명이 9일간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를 방문해 ‘이탈리아의 투표소 현장 개표 도입 방안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현장 개표를 도입하려면 투표소 약 4만 5000개와 투·개표 인력 39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2023년에는 선관위 직원 10명이 로마·피렌체·베네치아를 방문해 ‘이탈리아 청년 정치 실태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청년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당시 보고서에는 대학생과 지방의회 관계자 등을 면담한 내용이 포함됐다. 선관위의 해외 파견 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선관위는 재외국민 투표 지원 등을 위해 재외선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8개국 18개 도시에 18명을 파견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는 22명이 해외에 파견됐으며, 당시 재외선거관 1인당 평균 1억 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가 해외 선거 제도 연구와 국제 교류를 위해 출장과 파견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정작 국내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선관위 내부에서는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 부담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부 직원들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선거 시스템이 이미 과부하 상태였다” “소수 인력이 수백 개 투표소를 관리하는 구조에서 대응이 어려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관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에서는 외부 감사관 도입과 선관위원 상임화 등을 골자로 한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관위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합의…위원장은 국민의힘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합의…위원장은 국민의힘

    여야는 1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에 합의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45일로 정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가칭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방식에 합의했다. 천 수석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발생한 국민 참정권 침해 상황에 대한 진상을 조속히 규명하고 선관위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개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국정조사 진행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련돼 있기 때문에 증인 신청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행안부 소속 공무원,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시군구 관계 공무원 증인 채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조특위는 여야 동수(민주당 9명·국민의힘 7명·비교섭단체 2명)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고 비교섭단체 위원은 국회의장이 지명한다. 조사 대상 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지역선거관리위원회로 하기로 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45일로 정했으나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천 수석은 원 구성 협상 관련해선 “내일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계속 협의를 진행해 18일 원 구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비즈니스석 탔다가 대굴욕”…광희, 기내서 ‘민폐남’ 된 사연

    “비즈니스석 탔다가 대굴욕”…광희, 기내서 ‘민폐남’ 된 사연

    가수 광희가 비행기에서 자기도 모르게 ‘민폐남’이 된 당혹스러운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광희 기내에서 민폐남 된 썰’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업로드된 박명수와 떠난 포상 휴가 영상에서 비행기에서 겪은 아찔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새벽 비행을 앞두고도 지친 기색 없이 가이드북을 탐독하는 광희를 보며 “광희는 역시 젊음이 좋다. 안 지친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광희는 곧바로 비행 중 겪었던 민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러고 비행기에서 기절한다. 입 벌리고 잔다”며 “나 한번 비행기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민망한 적이 있었다). 딱 비행기 타서 모두에게 인사를 멋있게 했다. 마일리지가 잘 쌓여서 비즈니스 타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내에서 잠이 든 그는 잠에서 깨 민망함에 얼굴이 화끈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침에 깨는 분위기여서 나도 모르게 깼는데 윗도리가 젖꼭지 아래까지 올라가 있더라”고 밝혀 당황스러웠던 현장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다 바르게 앉아 식사하고 계시고 승무원들 막 지나가는데 젖꼭지 아래까지 옷이 올라가서 배 내놓고 자고 있더라. 세상 창피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기억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배냇저고리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그때부터는 잘 때 (상의를) 꼭 바지에 넣고 잔다. 내가 배를 까고 자는 버릇이 있더라”며 민폐남이 되지 않기 위한 철저한 관리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한편 광희는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2017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그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웹예능 ‘할인광’에 출연하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용산구, GIS 기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 만들어

    용산구, GIS 기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 만들어

    서울 용산구가 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유재산을 행정정보시스템 내 문서로만 관리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대장 정보 불일치나 누락 재산 발생 등 관리상 어려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 시스템은 관련 데이터를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GIS 기반으로 통합했다. 5분 단위 유동인구, 시설·시설물 위치정보, 관광정보 등을 온라인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구유지 4707필지를 지번만 입력하면 위치와 경계는 물론 소유 정보, 용도별 종류, 경사 유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 주민 공개용 유휴재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서비스 기능도 도입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유재산을 더욱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수정,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정규직 지원 시 가점

    한수정,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정규직 지원 시 가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턴은 본원과 소속기관(4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16일 한수정에 따르면 채용 직무는 행정·연구·고객·교육 지원 등 공개경쟁(5명)과 장애인·자립 준비 청년·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5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본원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명, 국립세종수목원 3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1명, 국립정원문화원 2명 등이다. 원서는 19~29일 오전 11시까지 한수정 채용 홈페이지(https://koagi.fairyhr.com)에서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일은 7월 21일로 공개경쟁은 10월 20일까지 3개월, 제한경쟁은 내년 1월 20일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기관 사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급여는 주 40시간 기준 기본급과 급식비를 포함해 229만 6880원이며 기타 수당 등도 지급한다. 한수정은 3개월 이상 청년인턴 근무자에 대해 2년 이내 정규직 채용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 천안시, ‘관광택시’ 인기…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선정

    천안시, ‘관광택시’ 인기…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선정

    충남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 관광택시’가 소규모·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인기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 서비스를 도입했다. 천안 관광택시는 관광객의 일정과 목적에 맞춰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천안삼거리공원, 병천순대거리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둘러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운행 기사들은 단순한 이동 서비스를 넘어 현장에서 관광지와 지역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 가이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용 요금은 4시간 8만원, 8시간 16만원이지만, 시에서 50%를 지원한다. 추가 이용 시 시간당 2만원이 추가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택시의 온라인 판매 기반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북항을 ‘해양판 행복도시’로”…부산 시민단체, 민선9기에 정책과제 제언

    “북항을 ‘해양판 행복도시’로”…부산 시민단체, 민선9기에 정책과제 제언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17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성공적인 부산시정을 위한 17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드디어 ‘해양수도 부산’이 구체화되기 시작하면서 부산의 미래 30년을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다가온 만큼, 민선 9기 시정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전재수 당선인이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을 첫 번째 주요 정책 과제로 꼽았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분리해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추진해야 부산이 명실상부 해양수도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어 이전해야 할 기관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조사협회, 해수부 산하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을 꼽았다. HMM 등 해운 기업의 집적을 통해 해양산업, 국제비즈니스 해양수도 건설하기 위한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의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생태계 구축도 주문했다. 해양, 물류, 스마트항만 등 동남권 핵심 산업을 육성하려고 설립을 추진 중인 동남권투자공사와 관해서는 정부 출자 비중을 51% 이상으로 늘려 국책 금융 공공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또 부산에 실물·파생거래 해양 금융을 연계하는 국제해양자산거래소를 설립하고 해운금융허브로 육성하고, 북항에 해양수산부와 해사법원, 아태해사중재센터,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을 배치해 ‘해양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군 8부두와 55보급창 이전, 해양수도 위상에 걸맞은 해양 자치권 확보, 가덕도신공항 정상 건설과 제2활주로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재건축, 실무로 배우세요”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재건축, 실무로 배우세요”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서울 강동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궁금증을 실무 중심으로 풀어주는 ‘2026년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현재 재건축 13곳, 주택재개발 12곳, 소규모주택 44곳, 모아타운 3곳 등 총 72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주민들이 정비사업 제도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의 정비사업 기초와 제도 설명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갈등 사례와 분쟁 대응 방안 등을 추가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오는 7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7월 2일 1회차는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절차의 이해, 7월 7일, 2회차에 공공지원제도 추진위원회·조합설립 절차, 시공자 선정 및 유의사항, 7월 9일, 3회차로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절차와 분쟁사례, 7월 23일, 4회차는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 및 예외 사유, 현금청산 절차, 도시정비법 위반 주요 사례로 구성됐다. 도시계획·정비사업·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QR코드 또는 전화(02-3425-8830, 8834)로 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라며, “행정은 단순히 인·허가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해야한다”라고 밝혔다.
  • 해외직구·AI 감시까지… 국건연, 생활화학제품 안전망 뜯어고친다

    해외직구·AI 감시까지… 국건연, 생활화학제품 안전망 뜯어고친다

    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NAHLS·이하 국건연)가 정부의 ‘제2차 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 관리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12대 정책 과제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1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확정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이다. 국건연은 해당 계획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제도 안착과 과학적 감시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제언은 크게 세 가지 방향이다. 먼저 현행 제도의 고도화를 위해 물질의 유해성뿐 아니라 실제 노출 경로를 반영한 평가체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AI·빅데이터 기반의 조기 감시체계 구축, 해외직구 등 비전형 유통경로 안전관리, 어린이·임산부 등 취약계층 보호체계 정교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어 나노 소재나 항균 기술 등 신물질·신기술 적용 제품에 대한 별도 평가 가이드라인과 모니터링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산업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상시 협의 구조를 만들고 국회가 입법과 예산 심의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재욱 국건연 회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사고 후 대응만으로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사전예방 중심의 화학안전 체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려면 현장에서 작동하고 검증 가능한 안전망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계획서 18일 본회의 처리 합의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계획서 18일 본회의 처리 합의

    여야가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하고 그 내용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국정조사 명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가칭)로 정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조사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한다. 배분은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정했다. 조사 기간은 45일로 하되 필요시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증인 신청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및 소속 공무원, 시·군·구 관계 공무원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여야가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 해외 부촌서 보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심

    해외 부촌서 보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관심

    세계 주요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니어 주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돌봄 시설을 넘어 주거와 건강관리, 다이닝, 문화, 생활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가 새로운 주거 유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뉴욕과 밴쿠버,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미국 뉴욕 맨해튼 허드슨야드의 ‘코터리 허드슨야즈’는 맞춤형 케어와 컨시어지, 식음 서비스, 스카이 테라스, 시네마, 피아노 라운지 등을 갖춘 사례로 언급된다. 캐나다 웨스트밴쿠버의 ‘웨스터레이 PARC’ 역시 식사와 피트니스,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시설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 사례는 단순히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 주택이 아니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주거 기능에 의료·건강관리, 문화, 교통, 생활 지원 서비스를 더한 운영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니어 주거와 차별화된다. 자산가 입장에서는 기존 생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노후에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선택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가 많다.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23년 누적 기준 국내 시니어 주거 시설은 1만 2962세대에 그쳤다. 고령인구 대비 시니어 레지던스 세대 비중도 0.12%로, 미국 4.8%, 일본 2.0%와 비교하면 격차가 있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고령화 속도와 함께 주거 수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입지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함께 갖춘 상품이 기존 시니어 주거와는 다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는 임대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3만 9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임대 관계자는 “임대 갤러리 개관 이후 청약과 계약 단계까지 일정 수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소요한남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구성과 한남동의 입지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입주민의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 배치와 외관을 설계했다. 모든 호실은 채광과 환기 효율을 높인 남향 중심의 판상형 구조로 구성했으며 주거시설과 상가, 부대시설의 출입 동선을 각각 분리했다. 동별로 전용 출입구도 마련해 보안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실내 디자인은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건축 설계는 해안건축이 맡았다. 해안건축은 오시리아 VL라우어와 라티브 등 시니어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시니어 세대의 생활 방식과 이동 동선을 세심하게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조경 설계에는 서안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했다. 진입부부터 중정까지 남산의 녹지 흐름이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환형 조경을 계획했으며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길이의 순환산책로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조경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거래대금 47조원 돌파…알트코인도 동반 강세

    [서울데이터랩]비트코인 거래대금 47조원 돌파…알트코인도 동반 강세

    1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대장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상위 종목들을 보면 비트코인이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모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유지했고, 이더리움과 리플, 솔라나 등 대형 알트코인도 나란히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 6100.03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62%, 최근 1주일 기준 5.11% 상승했다. 24시간 거래량은 313억 5044만 달러, 원화 기준 47조 4887억 원에 달해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시가총액은 1조 3248억 달러, 원화 기준 2006조 87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1776.83달러로 24시간 3.38% 올랐고, 1주일 상승률도 6.38%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78억 9111만 달러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많았다. 리플은 1.2276달러로 24시간 3.54% 상승했고, 솔라나는 73.74달러로 3.66% 오르며 주요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탄력을 보였다. 특히 솔라나의 주간 상승률은 11.52%로 대형 코인 중 두드러졌다. 시총 상위권 가운데서는 하이퍼리퀴드의 흐름도 눈에 띄었다. 하이퍼리퀴드는 69.64달러로 24시간 6.05%, 최근 1주일 13.82% 상승했다. 월드코인은 24시간 1.25% 상승에 그쳤지만 최근 1주일 기준 23.36% 올라 중기 상승 탄력이 강했다. 지캐시는 24시간 8.68%, 스텔라루멘은 12.61% 급등하며 이날 거래량 상위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축에 속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지토의 급등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토는 0.7445달러로 24시간 27.52% 급등했고, 최근 1주일 기준으로도 22.79% 상승했다. 유니스왑 역시 24시간 10.82%, 1주일 14.65%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니어프로토콜은 24시간 2.47%, 최근 1주일 16.85% 상승했고, 비트텐서는 하루 기준 5.36%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3.35% 상승해 단기 변동성이 큰 모습이었다. 반면 모든 종목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비앤비는 614.16달러로 24시간 0.45% 하락했고, 도지코인은 1.62%, 에이다는 2.22%, 트론은 1.02%, 수이는 1.34% 각각 내렸다. 특히 트론은 최근 1주일 기준으로도 2.39% 하락해 상위 거래 종목 중 드물게 주간 약세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상승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결과로 풀이된다. 종합하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안정적 상승을 바탕으로 대형 알트코인과 중소형 테마 코인까지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같은 거래량 상위권 안에서도 상승 폭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해서는 변동성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폭염·집중 호우에 건설 현장 안전 ‘비상’…대전시, 18곳 안전실태 점검

    폭염·집중 호우에 건설 현장 안전 ‘비상’…대전시, 18곳 안전실태 점검

    기후변화로 강해진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 위험이 커진 가운데 여름철 건설 공사장의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폭염과 기습 집중 호우에 대비해 주요 대형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재난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세지면서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건설관리본부는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공사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장 등 토목건축 사업장 18곳을 대상으로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내 휴게시설 설치와 시원한 물 제공, 폭염특보 발령 시 휴식 시간 제공(무더위 휴식제), 절·성토면 등 재해 취약 시설 관리, 배수시설 및 수중펌프 정비 상태 등이다. 특히 폭염 시간대(오후 2~5시) 옥외 작업 제한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선제적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지역 건설업체인 계룡건설은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전국 현장에서 ‘2026 온열질환 Zero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 현장에는 제빙기와 이동식 냉방장치를 설치하고 개인별 보냉장구를 지급하며 간이휴게시설을 마련해 근로자의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배치자와 고령자,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 보유자와 같은 온열질환 취약 근로자는 사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작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올해 기상청이 신설한 ‘폭염 중대경보’ 기준에 맞춰 단계별 의무 휴식 시간 지침을 개정하고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 매시간 10분 이상, 35도 이상에서는 15분 이상 휴식과 함께 오후 옥외작업을 중지한다. 38도 이상의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멈추도록 했다. 현장 풍수해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와 토사 붕괴, 감전 사고 예방, 강풍에 의한 시설물 전도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장마철 재해를 대비한 위기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작은 이상 증상도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일 진행하는 작업 전 현장 회의(TBM)에서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반복 교육하고 있다”며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보고할 수 있는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와 항상 의견 일치하는 것 아냐”…네타냐후 ‘종전 합의’ 첫 반응 [핫이슈]

    “트럼프와 항상 의견 일치하는 것 아냐”…네타냐후 ‘종전 합의’ 첫 반응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침묵을 깨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위해 백악관에 단호하게 맞서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면서 “나는 이스라엘의 안보 이익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평화합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대부분 피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거둔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스라엘 총리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즉각적인 생명의 위협을 제거했다. 이스라엘인 모두 끔찍한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서 철수 가능성 없어특히 그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가자지구 등에서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필요한 만큼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강하고 단호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가자지구, 레바논, 시리아, 예멘 등 어디에서나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한 15일에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병사들을 향해 대전차 미사일과 여러 발의 박격포탄을 발사해 네 차례에 걸쳐 정밀 타격을 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역시 드론과 포탄으로 이스라엘 탱크와 차량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종전 합의에 이스라엘 내부서도 불만한편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도달하자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관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 합의 내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14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비비(네타냐후의 별칭)가 왜 대체 그런 빌어먹을 공격을 해야 했느냐”면서 “그는 판단력이 전혀 없다”(He has no f**king judgment)며 욕설을 섞어 맹비난한 바 있다. 애초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초기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능력 무력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이란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원 중단도 이스라엘의 목표였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합의안에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문제나 대리 세력 지원 중단 방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의령군, 민선9기 청사진 그린다…100대 과제 발굴 착수

    의령군, 민선9기 청사진 그린다…100대 과제 발굴 착수

    경남 의령군은 1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의령전성시대 준비단’ 첫 회의를 열고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공약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표주업 부군수, 안전건설국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비단 위촉장 수여에 이어 팀별 주요 과제와 공약사업 검토, 핵심 현안사업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의령전성시대 준비단은 총괄기획팀, 민생지원팀, 핵심사업팀, 안전사업팀, 군민소통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준비단은 군정 비전 수립과 공약사업 관리, 100대 과제 발굴, 전략사업 추진 점검 등을 맡아 민선 9기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민생현장기동대 확대 운영, 남북 6축 고속도로 의령 연장·의령IC 신설,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청년임대아파트 조성, 군민행복장례공원 건립 등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이어 16일 경남대도약준비팀을 찾아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조성, 합강 향기 관광정원 조성, 부림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역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군은 이들 사업이 경남도의 주요 정책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군은 17일부터 24일까지 ‘민선 9기 오태완 군정에 바란다’를 주제로 정책 제안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행정, 산업경제, 건설안전, 문화관광, 농업산림 등 5개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받아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준비단은 앞으로 주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공약사업 실행계획 수립과 주요 현안 점검, 신규 정책 발굴 등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9기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과로 보여줘야 하는 시기”라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령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하천 낚시 규제 합리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친수권 확대 기대

    박명숙 경기도의원, ‘하천 낚시 규제 합리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친수권 확대 기대

    획일적인 규제로 통제되던 경기도 내 하천 공간이 도민들의 친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하천의 낚시 등 금지·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수변 접근권과 친수 여가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내 하천에 적용되어 온 일률적인 행위 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하천 공간 활용을 위해 ‘친수권 확보’와 ‘행정의 유연성’을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경기도 내 21개 시·군에 걸친 총 360.31km 구간이 수질 보전 등을 이유로 전면 통제되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과도한 규제가 도민들의 여가 권리를 제약하고, 하천 중심의 지역 경제 생태계를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박 의원은 상위법인 ‘하천법’의 친수 공간 확대 취지를 반영하여 조례안을 정비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기존의 일방적 ‘금지지역’ 체계를 하천 상황과 이용 목적에 맞춘 ‘금지구역’ 및 ‘제한구역’으로 다각화 ▲수변 이용권 보장을 위한 구역 지정·변경·해제의 명확한 기준 정립 및 정기적 재검토 규정 신설 ▲시·군과의 명확한 사무 정립을 통한 효율적인 하천 환경 유지 등이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환경 보호가 시급한 구역은 철저히 관리하되, 여건이 양호한 구역은 낚시 등 다양한 수변 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전환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 친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의 하천 관리가 통제와 규제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도민들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이용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획일적인 규제를 깨고 도민의 품으로 하천을 돌려드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합리적인 이용 기준을 제시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라며 “깨끗한 하천 관리와 도민의 수변 여가 복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의 친수권 확대를 골자로 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6월 24일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해통령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 트레이더스 출시 후 일주일간 85만 포 판매 기록

    해통령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 트레이더스 출시 후 일주일간 85만 포 판매 기록

    빅마마씨푸드㈜가 운영하는 육수 브랜드 해통령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단독 제품인 ‘해통령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85만 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통령은 2012년 설립 이후 육수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제품인 ‘해통령 육수한알’은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코인육수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또한 ‘해통령 육수한알 진한맛플러스’는 2025년 한 해 약 2000만 알이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분말 스틱 형태로 출시됐다. 물에 넣으면 바로 녹는 방식으로 국물 요리와 볶음, 조림, 무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경남 통영산 굴과 국내산 멸치, 새우를 주원료로 배합했으며 다시마, 무, 마늘, 생강, 죽염 등 총 8가지의 국내산 원재료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물 육수 고유의 풍미를 내도록 구성했다. 제조 과정에서는 유화제, 향료, L-글루탐산나트륨, 이산화규소, 카제인나트륨 등 5가지 성분을 제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경남 통영에 위치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공장에서 생산된다. ‘육수한포 시원한 육수’는 1포 4g, 총 80포(320g) 구성으로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4개월이다. 빅마마씨푸드㈜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일주일 만의 85만 포 달성은 해통령이 오랜 시간 쌓아온 품질 신뢰와 트레이더스 고객과의 유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 리필드, AI 두피 스캐너·스칼프 앰플 패키지 CJ온스타일 방송 물량 전량 소진

    리필드, AI 두피 스캐너·스칼프 앰플 패키지 CJ온스타일 방송 물량 전량 소진

    탈모 기능성 브랜드 리필드(Refilld)의 홈쇼핑 전용 패키지 상품이 CJ온스타일 방송에서 준비된 수량을 전량 소진했다. 리필드는 지난 6월 15일 밤 10시 55분에 진행된 CJ온스타일 2차 방송을 통해 ‘리필드 프로페셔널 PRO+ cADPR Exo™77 스칼프 앰플’ 전용 패키지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스칼프 앰플과 전용 오프너, 이용자의 두피 상태를 측정하는 ‘리필드 AI 스캐너’가 포함된 홈쇼핑 전용 제품이다. 구성품 중 하나인 리필드 AI 스캐너는 이용자가 직접 본인의 두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된 분석 기기다. 스캐너로 두피 상태를 파악한 뒤 스칼프 앰플을 활용한 케어 루틴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전문 숍 중심이던 두피 관리 경험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뷰티 업계에서는 기술 기반의 분석 장비와 기능성 제제를 결합한 홈케어 형태의 상품 구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단순한 제품 도포 단계에서 벗어나 개인별 두피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이에 맞춰 관리 주기를 설정하려는 소비자층이 형성됨에 따라, AI 기기와 앰플의 결합 상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리필드 측은 “이번 방송 성과를 바탕으로 홈케어 전용 구성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평택시, 역대 최대(866명) 채용 ‘2026년 일자리 박람회’ 19일 개최

    평택시, 역대 최대(866명) 채용 ‘2026년 일자리 박람회’ 19일 개최

    경기 평택시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26년 평택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도체·전기전자·금속기계·식품·운수·서비스·안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 기업이 참여해 총 86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는 평택시가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6월 개최된 ‘상반기 평택시 일자리 박람회’의 536명보다 330명(약 62%) 늘어난 수준이다. 채용 확대는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협력업체들의 인력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보안·경비·안전·시설 관리 분야의 채용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참여기업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기업 인사담당자와 면접 및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관련 기관 홍보 및 취업 상담, 프레디저 카드를 이용한 심리·적성검사, 직무 컨설팅, 인공지능(AI) 기반 증명사진 촬영 및 이력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866명의 채용이 예정된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며 “지역 산업 성장에 따른 기업의 인력 수요와 시민들의 취업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인정” 충격 주장…엇갈린 전쟁 평가 [핫이슈]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인정” 충격 주장…엇갈린 전쟁 평가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을 하고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서명식을 갖기로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인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 막바지 순간에 양해각서(MOU) 본문에 변경 사항이 있었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해상 항행 서비스 관리는 이란과 오만에 의해 결정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상 서비스(Maritime Services)’라는 용어의 사용을 명시한 것은 곧 미국이 이란의 비용 징수를 확고히 인정하게 됨을 의미한다”면서 “이란은 선박들의 무상 통항을 오직 60일 동안만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을 해당 매체에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비용(통행료) 징수 원칙을 수용했다. 미국은 단지 이란으로부터 60일간의 유예기간만을 확보한 것”이라며 “60일이 지난 뒤 이란은 안전, 항법, 환경,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선들의 통항으로 발생하는 재정적 수익을 국가 경제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도 전날 이란 협상팀 수석대표의 전략 고문을 인용해 MOU 초안을 공개하고 “이란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 항행, 보안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에 대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며 “이런 수수료를 징수할 권리는 전적으로 이란과 오만에 있으며, 다른 어떤 당사자도 이와 관련하여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부장한 바 있다. 미국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반면 미국은 꾸준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CNBC에 “미국-이란 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적으로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부 사항은 향후 기술적 협상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 동시에 미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이번 양해각서에 명시된 것은 ’60일간 무료 통행‘이며 이후 체제는 후속 협상 대상”이라고 설명해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온도 차를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시점을 놓고도 시각차가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부분적으로 개방된 상태인 해협이 오는 19일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상당한 통행 증가가 있더라도 단기간 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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