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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로 돈 빠지는데 은행은 맑음?

    증시로 돈 빠지는데 은행은 맑음?

    코스피 상승세에 예금을 깨고 주식시장으로 돈을 옮기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은행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중동 리스크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장금리가 오르고 기업 대출까지 늘어나자 오히려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총수신은 전달보다 6조 8000억원 감소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99조 6000억원 급증했다. 특히 머니마켓펀드(MMF)와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시중 자금이 예금에서 투자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그런데도 은행들이 웃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상승이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와 국내 국고채 금리가 다시 뛰면서 은행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이 예금으로 돈을 조달해 대출로 얼마나 남기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다. 은행은 보통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를 먼저 빠르게 올린다. 반면 예금 금리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반영된다. 이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는 은행이 남기는 이자 차익이 커지는 구조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은행 연간 NIM이 3년 만에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출 증가세도 예상보다 강하다. 특히 기업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4월 기업 대출은 한 달 새 10조 7000억원 증가하며 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도체·방산·조선·인공지능(AI) 산업 자금 수요 확대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거 부동산·가계 대출 중심이던 은행 영업이 산업·기업 금융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증시 활황 역시 은행들에 꼭 악재만은 아니다. 자금이 금융시장 안에서 움직이는 만큼 자산관리(WM), 퇴직연금, 신탁 등 부가 수익이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변수도 있다. 예금 이탈이 심해질 경우 은행 간 금리 경쟁이 다시 격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부동산 경기 둔화와 가계 부채 리스크 역시 부담 요인이다.
  • “삼성전자의 금손” 최승호…3년 뒤 노조위원장으로

    “삼성전자의 금손” 최승호…3년 뒤 노조위원장으로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돌입을 이틀 앞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과거 출연했던 사내 콘텐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3년 전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의 임직원 소개 콘텐츠에 출연했다. ‘SNS에서도 인기 폭발? 삼성전자에서 만난 금손, 클레이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뉴스룸은 “출근하면 반도체 일타강사, 퇴근하면 클레이 아티스트”라고 최 위원장을 소개했다. 이어 “취미로 시작한 클레이아트가 이 정도라니, 삼성전자 반도체 손재주왕 승호님”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파운드리 S5 제조에서 시스템 업무를 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 효율화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무자 의견 취합과 개발·적용·테스트 등 사후관리까지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내 교육도 담당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00명이 넘는 실무자와 직원 교육을 맡았다”며 “들었던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최 위원장이 취미로 만든 클레이아트 작품들도 등장했다. 포켓몬 캐릭터와 삼성 반도체 캐릭터, 펭수 등을 직접 제작해 공개한 그는 “나이가 들수록 취미를 잃어가는 것 같다”며 “클레이아트는 아이와도 함께할 수 있고,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취미”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이렇게 애사심 넘치는 사람이었느냐”,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반응과 함께 “솜씨가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노조 활동을 비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사측 중재안 검토후 노조 투표중노위 “합의 안 되면 조정안”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밤 10시를 시한으로 파업 전 마지막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시한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노위 위원장이 제시한 조정안을 사측이 받아들이면 노조 조합원 투표가 이어지고, 투표 결과에 따라 합의 또는 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노사는 성과급 상한 폐지 문제에는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성과급은 기존에 연봉의 50%를 상한으로 해왔다. 사측은 대규모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영업이익의 10% 수준을 추가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성과급 재원 배분 방식과 합의 내용의 제도화 여부를 두고는 입장차가 남아 있다. 노조는 반도체 부문 내 적자 사업부에도 성과급을 최대한 고르게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성과급 재원의 70%를 반도체 부문 전체에 공통 배분하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는 안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이유로 이 같은 비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후조정에 앞선 사전 미팅에서 사측은 공통 재원 60%, 사업부별 재원 40% 배분안을 제시했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은 오는 21일이다. 일정상 이번 사후조정이 총파업을 막을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로 평가된다. 정부는 파업이 국가 경제와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는 “헌법상 노동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 “내일 스벅가야징” 국힘 충북도당·김선민 후보, ‘5·18 탱크데이 논란’ 희화화 물의

    “내일 스벅가야징” 국힘 충북도당·김선민 후보, ‘5·18 탱크데이 논란’ 희화화 물의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5·18 폄훼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이를 희화화하는 듯한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선민(38) 거제시의원 계정은 이 게시글에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았고, 국힘 충북도당 계정은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고 호응했다. 스타벅스가 5·18 폄훼 논란과 관련해 대대적인 사과문을 발표한 직후 해당 글이 게시되면서, 정가 안팎에서는 충북도당과 김선민 후보 등 국힘 일부가 스타벅스를 옹호하고 관련 논란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국힘 충북도당은 뒤늦게 문제의 글들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도당은 사과문에서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은 5·18 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엄숙한 날에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앞으로 게시물 작성과 관리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답글로 동조했던 김선민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직접 댓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 계정 운영을 담당하는 캠프 관계자가 쓴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염두에 두고 올린 댓글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해당 표현들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거세게 나왔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폭풍…국힘 거제시장 후보 캠프 SNS 댓글 도마 위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폭풍…국힘 거제시장 후보 캠프 SNS 댓글 도마 위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선민 경남 거제시장 후보 캠프의 SNS 댓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캠프 측은 5·18 민주화운동을 염두에 두고 쓴 댓글이 아니었다며 진화에 나섰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식 스레드(Threads) 계정에는 전날 “내일 스벅(스타벅스)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에 김선민 후보 캠프 SNS 홍보팀 계정이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징”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충북도당 계정은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당”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관련 표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해당 댓글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가볍게 소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선민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 본인이 아닌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 담당자가 작성한 댓글”이라며 “5·18 민주화운동이나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 역시 관련 게시글과 댓글을 모두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도당은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숙한 날에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게시물 작성 및 관리 전반을 점검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표현이 5·18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이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스타벅스도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정치권 SNS까지 논란에 휘말리면서 파장은 이어지고 있다.
  • D-3 국민성장펀드…국세청 “소득확인증명서 미리 받으세요”

    D-3 국민성장펀드…국세청 “소득확인증명서 미리 받으세요”

    국세청은 오는 22일부터 가입이 시작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가입에 필수인 소득확인용증명서를 미리 발급받으라고 19일 당부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홈택스나 정부24 등을 통해 소득확인용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를 발급받아 판매처에 내야 가입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종합소득세 신고가 진행 중이라 홈택스 이용자가 일시에 집중되면 전산 과부하로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국세청은 서류를 꼭 가입 당일에 발급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가입자가 몰리는 22일 이후보다는 미리 발급받아 두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통상 오전 10시∼오후 5시는 종합소득세 신고자가 홈택스를 많이 방문하기에 이 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홈택스 첫 화면에 전용 배너를 22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나 가까운 세무서 민원실에서도 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모집액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한다. 각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미래차,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을 최대 20% 우선 부담하며 투자 금액별로 최대 18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배당소득에는 9% 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 탱크데이 비판 속 국힘 충북도당 “스벅 가야지” SNS 글 논란

    탱크데이 비판 속 국힘 충북도당 “스벅 가야지” SNS 글 논란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를 응원하는 듯한 내용의 SNS 글로 물의를 빚고 있다. 국민의 힘 충북도당은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스레드(Threads) 계정에 이날 새벽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의 작성시점은 스타벅스가 5·18 폄훼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시한 이후다. 이 글에는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까지 달렸다.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충북도당은 문제의 글들을 삭제하고, 스레드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도당은 사과문에서 “도당 공식 SNS에 게시된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은 5·18 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죄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엄숙한 날에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번 일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게시물 작성과 관리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우리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며 “ ‘사과드린다’라는 구차한 변명 뒤로 숨는 것은 반인륜적 망동이자, 희생자와 유가족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 강동구 길동 삼익아파트, 7월 재건축 이주 시작

    강동구 길동 삼익아파트, 7월 재건축 이주 시작

    서울 강동구는 길동 삼익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주민 이주가 7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삼익아파트를 시작으로 명일·길동의 구축 아파트단지의 재건축도 본격화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명일·길동권에서는 현재 삼익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이다. 모두 1만 4280가구 규모로 서울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23가구) 보다 크다. 삼익파크아파트는 이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구는 이주 기간 동안 관계 기관, 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주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철거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 명일·길동권의 생활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도시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명일·길동권 재건축 사업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웃도는 대규모 주거정비 사업으로, 이번 삼익파크아파트 입주민의 이주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재건축 사업이 지체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전담창구 특별 현장점검 나선 성북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전담창구 특별 현장점검 나선 성북구

    전날부터 시작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에 맞춰 서울 성북구가 접수 현장을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이다. 최경주 고유가 피해지원금 태스크포스(TF) 단장(성북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18일 동주민센터 전담창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 점검은 대상 인구가 많아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암동과 장위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경주 단장은 이날 동주민센터 전담창구의 접수 및 운영 상황 전반을 살피고 현장을 찾은 주민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짧은 시간 내 갑자기 많은 인원이 몰릴 때 발생할 수 있는 혼잡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방문객 대기 동선 분리, 휴게 공간 확보, 안전 관리 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TF는 현장 점검에서 파악된 현장의 의견과 개선 필요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단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방문하는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 “꿀벌, 느린 손 더 좋아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시양봉 기업

    “꿀벌, 느린 손 더 좋아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시양봉 기업

    ‘여름엔 진드기를 방제해야 한다’, ‘토종벌과 서양벌은 교미해도 수정이 안 된다….’ ‘세계 벌의 날’(20일)을 하루 앞둔 19일 도시양봉 기업인 비컴프렌즈의 김지영(56) 대표는 발달장애인 직원이 빼곡히 기록한 양봉 일지를 보여주며 “벌통 앞에선 빠른 손보다 발달장애인의 느린 손이 오히려 꿀벌을 안심시키고 작은 변화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둔 김 대표는 꿀벌 다큐멘터리를 본 뒤 도시양봉을 결심했고, 2018년 3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을 시작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조립·포장 등 단순 업무를 넘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양봉 일터에서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김 대표는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이 떠올랐다”며 “성인이 된 뒤 오히려 갈 곳을 잃는 발달장애인의 현실이 꿀벌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고 말했다. 비컴프렌즈의 양봉은 꿀 생산보다 꿀벌 보전에 방점이 찍혀 있다. “양봉가는 벌을 번식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벌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가진 김 대표는 다른 양봉장과 달리 대부분의 꿀을 꿀벌의 양식으로 남겨 둔다고 했다. 이들은 10개 벌통에서 최대 30만마리의 꿀벌을 돌보는데, 발달장애 직원들이 벌통 관리 보조와 양봉장 청소와 제품 포장 등을 맡아서 한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페도 운영한다. 카페 계산대엔 ‘느긋한 계산대’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직원의 응대가 느리거나 어눌해도 천천히 주문하고 기다린다고 한다. 지난 3월 초등학교에 양봉 교육을 나갔을 땐 발달장애가 있는 2년차 직원이 보조교사로 나서 꿀벌 지식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반복성·집중력·세밀함이 제품 제작이나 생태교육에서 강점이 될 때가 있다”며 “사람을 일에 맞추기보다 저마다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일터의 속도와 방식을 바꾸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역대급 ‘빚투·영끌’로 올해 1분기 가계빚 1993조 역대 최대

    역대급 ‘빚투·영끌’로 올해 1분기 가계빚 1993조 역대 최대

    올해 1분기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발작’ 등으로 국내 국고채와 금융채 금리가 오르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마저 연 7%대를 돌파하면서 ‘영끌족’의 이자상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말(1979조 1000억원)보다 14조원 늘어난 규모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다. 가계신용(가계빚)은 은행 대출뿐 아니라 카드값(판매신용) 등 외상 성격의 빚까지 포함한 전체 가계부채를 뜻한다. 특히 주택대출과 빚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카드대금 등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1865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조 9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은 전 분기보다 8조 1000억원 증가했다. 증시 활황 속 ‘빚투’를 보여주는 기타대출도 4조 8000억원 늘어 지난해 4분기(+4조 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특히 1분기 증권사 신용공여액이 7조 3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이다. 눈에 띄는 건 비은행권 대출 급증이다.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전체 가계대출이 8조 2000억원 늘어 전 분기(+4조 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2분기(+8조 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반면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은 비은행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관련대출은 10조 6000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7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이전 매물 출회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가계 부채 관리 기조 강화가 계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계 대출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대출금리가 다시 뛰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융채와 국고채 금리도 함께 올랐고, 그 여파가 주담대 금리로 번지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5년) 금리는 전날 기준 연 4.43~7.03%로 7%대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말 7%대를 넘어선 뒤 시장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며 6%대로 떨어졌다가, 이달 다시 7%대로 올랐다. 배경에는 미국 채권시장 불안이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연 5%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장중 연 3.8%를 넘어섰고, 주담대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름세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 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는 지난 4월 신규취급액 기준 2.89%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 차주, 그 중에서도 ‘영끌족’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범죄 현장 감식부터 증거 보관까지…경찰 과학수사, 국제표준 인증 첫 도입

    범죄 현장 감식부터 증거 보관까지…경찰 과학수사, 국제표준 인증 첫 도입

    경찰청은 범죄 현장 감식 과정에 국제표준(ISO 21043-2) 인증 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증거의 인식·기록·채취·운반·보관 전 과정을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이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법과학위원회가 2018년 제정한 현장 감식 분야 표준이다. 국내에선 국가기술표준원이 2024년 과학수사 업무처리 기준으로 고시했다. 경찰청은 지난 2년간 이 표준과 경찰 내부 규정의 차이를 분석해 자체 인증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10년 이상 실무 경력의 과학수사관을 심사원으로 양성하고,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인증위원회도 꾸렸다. 위원회에는 정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성균관대 교수),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경찰청은 올해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시범 인증을 실시한 뒤 전국 시·도경찰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 감식 단계까지 국제표준을 적용해 대한민국 경찰 과학수사 체계가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겠다”고 말했다.
  •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은 [경제블로그]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은 [경제블로그]

    카드 사용 연령 낮아졌지만 금융교육 더뎌초중고 맞춤 수업… 지방 학교로도 확대사회공헌 넘어 미래 고객 접점 확보 목적“카드를 쓰면 돈이 바로 사라지는 걸까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현대카드 금융교육 강사가 질문을 던지자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요”, “엄마한테 문자 가고 나중에 돈 내는 거예요”와 같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결제와 한도 개념이 뒤섞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학교 교실로 향하는 배경에는 빨라진 카드 사용과 더딘 금융교육 사이의 간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 비율은 중학생 67.2%, 고등학생 85.9%에 달합니다. 반면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초·중·고 모두 30%대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도 변화도 이런 흐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후불교통 기능이 없는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만 12세 이상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월까지 누적 약 830회 교육이 진행됐고, 참여 학생은 3만 70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남·충북 등 지방 학교로도 교육 범위를 넓혔습니다. 수업 내용도 학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돈의 역할과 소비·저축 개념을, 중학생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용돈 관리, 고등학생에게는 신용과 재무 의사결정을 가르치는 식입니다. 한때 콘서트와 프리미엄 혜택으로 고객을 붙잡던 카드사들이 이제는 교실에서 ‘신용이 뭔지’, ‘카드값을 못 내면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쪽으로 시각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어린 고객과의 접점이 장기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단순한 사회공헌으로만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도 결국 미래 고객과 만나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입니다.
  • 또 동맹국 뒤통수 친 트럼프…고유가 고통 속 ‘원유 선물’ 가득 받은 푸틴 [핫이슈]

    또 동맹국 뒤통수 친 트럼프…고유가 고통 속 ‘원유 선물’ 가득 받은 푸틴 [핫이슈]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특정 국가들이 거래할 수 있는 30일간의 ‘일반 면허’를 발급한다. 사실상 미국이 주도해 제재해 왔던 러시아산 원유 거래 제재를 해제함으로써 중국 경제에 타격을 주겠다는 계산으로 분석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재무부는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 현재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산 원유에 일시적으로 접근하도록 30일간의 임시 일반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실물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고 에너지 취약 국가들에 원유가 공급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저가 원유 비축 능력을 제한함으로써 원유 물량이 가장 필요한 국가들로 재배분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미국 등 서방 국가는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묶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거래 제재를 이어왔다. 이에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산 원유를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 구매해 비축해 왔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거래 일시 허가로 가격이 상승하면 중국의 저가 원유 확보 여력이 줄어들 것이라 기대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벌써 세 번째 대러 제재 해제, 푸틴은 신났다미국은 대외적으로 이번 조치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에너지난을 겪는 국가들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러시아가 전쟁 자금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날 “미국 재무부의 조치가 사실상 세 번째 면제 발동”이라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직후인 지난 3월 처음으로 이미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풀었고, 4월 한 차례 연장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청문회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산 원유 제재 일시 해제와 관련해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고 공언했으나 결국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 진 섀힌·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에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한 위험하고 정당화할 수 없는 선물”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카리 헤어만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악시오스에 “미국 정부가 위기를 관리하면서 우선순위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며 “미국은 낮은 휘발유 가격과 이란과의 전쟁을 꼽은 셈”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이번 조치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 국내 물가 압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뒤통수 맞은 우크라이나, 유럽 동맹국들현재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산 원유 제재가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보고 있는 만큼, 미국의 이번 조치는 여러 동맹국들의 반발을 부를 것으로 전망된다. 찰스 리치필드 애틀랜틱 카운슬 지경학센터 부소장은 로이터통신에 “러시아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야말로 제재로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할 시점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미 행정부가 그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도 민주당 상원의원 14명이 베선트 장관에게 ‘즉각적인 제재 복원’을 촉구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푸틴에 전쟁 자금 퍼주는 트럼프”한편 이란 전쟁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산 원유 거래 제재 해제가 사실상 적국을 돕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판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3월 금융 범죄 전문가인 브렛 에릭슨 옵시디언리스크 어드바이저 책임자는 워싱턴포스트에 “미국이 수년간 공들여 온 (대이란) 제재 구조를 스스로 찢어버리고 있다”며 “이는 단기 조정을 넘어선 완전한 전략적 붕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국의 제재 완화 조치를 두고 “러시아의 입지만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만으로도 러시아는 약 10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우려는 현실이 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의 3월 원유 수출은 하루 710만 배럴로 전월 대비 32만 배럴 늘었고, 전체 석유 수출도 하루 27만 배럴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 4월 미국의 제재 완화 이후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은행 “전남광주통합금고 지방은행이 운영해야” 호소문

    광주은행 “전남광주통합금고 지방은행이 운영해야” 호소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초대 ‘금고지기’ 선정을 사흘 앞둔 19일, 광주은행이 지역 금융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해 지방은행이 금고를 운영해야 한다는 강력한 호소문을 내놓았다. 단순히 자금을 보관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지탱하는 ‘심장’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다. 광주은행은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지역 경제에 유리한 결정적 이유로 ‘의사결정 구조의 지역화’를 꼽았다. 본점을 지역에 둔 지방은행은 지역 산업 구조와 민생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시중은행이 경영 효율화를 명분으로 지방 점포를 축소하며 수도권 중심의 금융 의존도를 심화시키는 것과 달리, 지방은행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며 지역 인프라를 수호해 왔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통합특별시 금고는 지역 자금을 다시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의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지방은행의 존재가 지역 금융의 공동화를 막는 방파제임을 강조했다. 광주은행이 제시하는 또 다른 핵심 가치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체성 수호다. 광주은행은 지역 인재를 최우선으로 채용하며 청년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산실’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지역 문화 행사 주최, 스포츠단 후원,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문화적 근간을 마련하는 작업이라는 것이 은행 측의 설명이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는 오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금고를 운영할 은행을 선정 중이다. 선정 방식은 현 광주시 1금고인 광주은행과 전남도 1금고인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수의제한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 금고선정위원회 회의에서 향후 운명이 결정된다. 광주은행은 “전남·광주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 구역의 결합을 넘어 지역 생존을 위한 거대 경제 공동체의 탄생”이라며, 이러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지역 자금을 관리할 금고지기 선정은 지역의 운명과 직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8년 연속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1위를 수성해온 광주은행이 ‘지역 밀착형 금융’의 저력을 앞세워 통합특별시의 첫 금고 사수에 성공할지 지역 경제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순천 지역 가로수는 안전해요’···가로수 위험성 제거 사업 확대

    ‘순천 지역 가로수는 안전해요’···가로수 위험성 제거 사업 확대

    지난해 전남 최초로 도심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안전성을 강화한 순천시가 올해 안전진단을 확대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가로수 전도 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가로수 위험성 평가 용역’을 하고 있다. 그 결과 897주를 진단하고 구조적 결함 및 전도 위험이 확인된 위험 수목 198주에 대해 조치 권고 판정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작년에 전남 최초로 금당지구 일원에서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느티나무 968주를 진단하고, 위험 수목 41주를 선제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범위를 조례동 왕지지구 및 풍덕동까지 확대해 노후 가로수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했다. 이번 조사는 수목의 형상, 줄기 기울기, 뿌리부 결함 등을 확인하는 기초 조사와 함께 전기저항 측정, 내부 부후 상태 확인, 내시경 촬영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진단 결과 내부 부패와 공동 발생, 뿌리 들림, 구조적 불균형 등으로 전도 위험성이 높은 가로수 198주가 ‘조치 권고 수목’으로 판정됐다. 시는 위험도에 따라 제거, 가지치기, 외과수술 등 집중호우 이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이 빈번해지면서 노후 가로수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위험성 평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가로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 녹지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강진 시 안전교통국장은 “가로수는 도시 경관과 탄소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맥북 네오에 맞선 인텔의 반딧불 ‘프로젝트 파이어플라이’ [고든 정의 TECH+]

    맥북 네오에 맞선 인텔의 반딧불 ‘프로젝트 파이어플라이’ [고든 정의 TECH+]

    애플은 올해 1분기에 1112억 달러(약 164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데,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제품군이 있었습니다. 바로 ‘맥’ 제품군이 8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입니다. 전체 비중은 작지만, 출하량이 9%나 증가해 전체 PC 시장 침체 가운데 나 홀로 성장을 보였습니다. 맥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인공지능(AI)발 수요 증가입니다. 특히 맥 미니는 ‘오픈 클로 머신’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오픈 클로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상주하며 메신저(텔레그램 등)를 통해 24시간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로 사무 자동화가 가능해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59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맥북 네오 역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조사 기관들은 올해 애플이 홀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PC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면 x86 윈도우 PC 진영은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칩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 인상과 수요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애플의 점유율까지 높아지면 그만큼 입지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텔은 노트북 제조사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플랫폼인 프로젝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선보였습니다. 파이어플라이의 핵심은 와일드캣 레이크(Wildcat Lake) 프로세서입니다. 과거 인텔의 저가형 노트북 CPU인 앨더 레이크 N의 경우 저전력 E코어 4개만 장착하고 싱글 채널 메모리를 지원했습니다. 그것도 가격을 낮추기 위해 DDR4를 사용한 경우가 많아 속도가 느리고 기본적인 작업 밖에 할 수 없어 시장에서 수요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애플 맥북 네오까지 출시되어 앨더 레이크 N 같은 포지션의 제품은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와일드캣은 팬서 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최신 18A 공정이 적용된 고성능 P코어 두 개와 저전력 E코어 4개를 탑재해 성능 면에서 맥북 네오의 A18 프로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 부품을 사용한 맥북 네오보다 제조 단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텔은 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낮추기 위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에서 파트너들을 끌어모아 발표한 것도 이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어플라이 플랫폼의 마더보드 디자인은 스마트폰 생태계의 디자인을 도입해 기존 제품 대비 면적이 5% 작아지고, 부품 수도 7% 줄여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싱글 채널 LPDDR5x 7467 혹은 DDR5 6400을 통해 구조와 부품 수를 줄여 가격을 낮추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가벼워질 뿐 아니라 두께도 11㎜ 이내로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부분은 앞서 발표된 ‘구글북’(GoogleBook)과의 관계입니다. 구글북은 600-1200달러 사이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저렴한 보급형은 와일드캣 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엔트리 모델은 파이어플라이와 플랫폼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모두에게 잠재적으로 이득입니다. 인텔 입장에서는 구글북이 잘 팔리지 않아도 다른 쪽으로 판매가 가능해지고 구글 입장에서도 대량 생산되어 가격이 저렴한 플랫폼이 더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사 입장에서는 구글북이든 파이어플라이 노트북이든 둘 다 판매가 가능해 생산 및 재고 관리가 쉬워집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더 심해질 수 있는 LPDDR5x 메모리 공급난이 한 가지 변수입니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플랫폼은 LPDDR5x 메모리를 대거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7년에는 삼성이나 애플의 수요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파이어플라이 플랫폼에 LPDDR5x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좀 더 느린 DDR5를 채택하면 싱글 채널 특성상 성능 제약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그건 맥북 네오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플은 장기 대량 구매를 통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PC 제조사보다 조건이 유리합니다. 여기에 맥북 네오는 8GB 만 있어도 맥OS 특성상 원활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윈도우는 상대적으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체 OS를 사용해서 OS 라이선스 비용이 없는 점, 그리고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중간 마진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결국 맥북 네오가 가격 통제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여전히 애플이 유리한 시장 상황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파이어플라이 프로젝트는 현재 상황에서 나름 최선의 선택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파이어플라이가 어려움에 처한 PC 업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종합특검, 관저이전 김대기 前 비서실장 등 구속영장 청구… 김명수 前 합참의장 27일 첫 소환

    종합특검, 관저이전 김대기 前 비서실장 등 구속영장 청구… 김명수 前 합참의장 27일 첫 소환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의 잔여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대통령 관저 이전 예산 불법 전용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차 수사 기간 만료(24일)를 앞두고 특검의 신병 확보 시도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종합특검은 19일 공지를 통해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관련 부처의 반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의자들의 지시에 따라 대통령 관저와 무관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예산이 불법 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범죄의 중대성, 증거인멸의 우려, 추가 수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관저 이전 과정에서 21그램이 이전·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하며 논란이 제기됐다.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계약을 따내며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다. 김 전 실장 등은 이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으로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지난 13일 김 전 비서관을, 14일 윤 전 비서관을 15일 김 전 실장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또 12·3 비상계엄 관련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오는 27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이 김 전 의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조사를 위해 27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임무나 전술 상황의 변경을 알리는 간략한 작전명령을 뜻한다. 특검은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뒤에도 윤 전 대통령이 군에 추가 병력 투입을 요청하는 등 ‘2차 계엄’을 준비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전·현직 합참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결의안 통과 후 합참에 추가 병력 투입 요청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출범한 특검은 오는 24일 1차 수사 기간(90일)이 만료된다. 특검은 이번 주 중 대통령실과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 보고서를 제출하고 수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검법상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15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특검은 이날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도 군형법상 반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무기를 휴대한 부하들에게 국회 봉쇄를 지시하는 등 폭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 등을 이 전 사령관에게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반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14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5일 잇달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종합특검이 출범 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 원장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KTV 뉴스특보·스크롤 편성 권한을 이용해 포고령 등 내란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반복·집중 보도하고, 비판 뉴스는 차단·삭제해 내란을 선전한 혐의를 받는다.
  • 우주소녀 다영, 몸매 이 정도였어?…11자 복근 드러낸 ‘핫걸’

    우주소녀 다영, 몸매 이 정도였어?…11자 복근 드러낸 ‘핫걸’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감탄을 자아내는 건강미를 과시했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그는 선명한 11자 복근을 드러내며 ‘워너비 몸매’의 정석을 보여줬다. 다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영은 화려한 금발 헤어스타일에 브라운 컬러의 트레이닝 셋업 의상을 매치해 힙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보디라인과 골반이 고스란히 두드러지는 타이트한 핏의 의상을 입고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했다. 카메라를 향해 전신을 당당하게 촬영하거나 거울 앞으로 다가서며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선명하게 드러난 탄탄한 11자 복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는 다른 일상 사진들 속에서도 크롭톱 등 복근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의상들을 연이어 착용한 채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 2016년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팀 내에서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예능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해 솔로 타이틀곡 ‘바디(Body)’를 발표하며 과감한 변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당하고 매혹적인 건강미를 전면에 내세운 ‘바디(Body)’는 그만의 독보적인 춤선과 무대 장악력을 증명해 내며 대중에게 솔로 가수 다영의 인지도를 각인시켰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그는 지난달 7일 두 번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를 발매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트럼프 한 번 더 때리면 중동 끝장전?…이란, 산유국·해협 보복 벼른다 [핫이슈]

    트럼프 한 번 더 때리면 중동 끝장전?…이란, 산유국·해협 보복 벼른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군사 압박 수위를 다시 끌어올리면서 중동 정세가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재공격할 경우 이란이 과거와 다른 방식의 고강도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표적은 이스라엘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걸프 산유국의 에너지 시설과 호르무즈 해협,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세계 경제의 급소가 동시에 압박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이란이 공격받을 경우 이웃 국가와 세계 경제에 큰 대가를 치르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상 보복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올해 첫 충돌 국면에서는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미사일 사용을 제한했다. 그러나 재충돌이 벌어질 경우에는 “짧지만 고강도” 전쟁을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의 이란 안보 전문가 하미드레자 아지지는 NYT에 “새로운 전쟁이 벌어지면 이란은 하루 수십 발에서 수백 발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계산을 바꾸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지역 전체를 긴장시키는 변수다. 장기전보다 ‘짧고 강한 보복’ 가능성 NYT는 이란이 재공격을 받을 경우 걸프 아랍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유전, 정유 시설, 항만은 모두 세계 원유 시장과 직결된 핵심 시설이다. 이란이 이들 시설을 타격하면 군사 충돌은 곧바로 유가 급등과 물류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은 중동 전쟁의 직접 당사자가 되기를 피해 왔다. 그러나 이란이 이들 국가가 미군 기지를 제공하거나 미국·이스라엘의 작전에 협조했다고 판단할 경우 보복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란 안보 세력과 가까운 인사들 사이에서는 UAE를 겨냥한 거친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 NYT는 이런 발언이 과장된 수사일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란 혁명수비대 내부의 강경한 기류를 반영한다는 분석을 함께 전했다. 이란의 계산은 단순하다. 미국이 이란 본토와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면 이란도 미국과 동맹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비용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걸프 산유국 시설은 그중 가장 강력한 카드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 원유 공급망은 즉각 흔들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국내 휘발유 가격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동시에 떠안게 된다. 호르무즈 넘어 바브엘만데브까지 더 큰 변수는 해협이다. 이란은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세계 경제를 압박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 원유가 외부로 나가는 핵심 통로다. 이곳이 불안해지면 한국을 포함한 에너지 수입국도 곧바로 영향을 받는다. NYT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좁은 수로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인근 지역을 장악하고 있어 이란이 해상 압박을 확대할 경우 미국은 호르무즈와 홍해라는 두 개의 해상 전선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아지지는 NYT에 이란은 미국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의 해상 전선에 집중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동맹국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방어만으로도 부담이 큰데 홍해와 바브엘만데브까지 흔들리면 해군력과 상선 호위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 다만 이 카드가 곧바로 실행될지는 불확실하다. 후티 반군은 지역 전쟁이 벌어질 경우 이란을 돕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충돌 국면에서는 비교적 신중하게 움직였다. 보유 무기와 탄약을 얼마나 소모할 수 있는지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브엘만데브는 이란이 세계 경제를 압박할 수 있는 또 다른 지렛대로 거론된다. 산유국도 세계경제도 안전지대 아니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이란의 보복이 더 이상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에만 머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한다면 이란도 걸프 산유국의 유전과 항만, 해상 교통로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중동 전쟁은 군사 충돌을 넘어 세계 경제 위기로 번질 수 있다. 유가 급등은 물류비와 생산비를 밀어 올리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는 물가 부담으로 돌아온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원유 도입 단가가 오르면 정유, 항공, 해운, 제조업 전반에 비용 압박이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도 협상 가능성을 닫지 않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재개를 위협했다가도 “진지한 협상”을 이유로 공격을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군사 압박과 협상용 시간 벌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라는 뜻이다. 문제는 오판이다. 미국이 제한 타격이라고 판단해도 이란은 체제 생존을 겨냥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란이 초반부터 미사일을 대량 발사하고 산유국·해협을 압박하면 충돌은 통제 가능한 범위를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만이 아니다. 걸프 유전과 항만,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중동의 경제 급소가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선택이 이란의 다음 보복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 올 여름 푹푹 찐다… 마포구 폭염종합대책 실시

    올 여름 푹푹 찐다… 마포구 폭염종합대책 실시

    서울 마포구는 ‘2026년 마포구 폭염종합대책’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집중 보호, 긴급복지 지원,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을 강화한다. 구는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평시에는 폭염상황관리 TF, 폭염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 폭염중대경보 또는 심각한 위기상황 발생 우려 시에는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별 대응에 나선다. 구가 폭염종합대책에 집중하는 것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특히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서울지역 최고기온은 37.8℃를 기록했고, 마포구에는 총 49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84곳을 일반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65세 이상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야간 안전숙소 2개소를 마련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부터 레드로드 R1 인근에 이동형 무더위쉼터 ‘해피소’를 설치해 야외 활동 주민들이 잠시 더위를 식히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방문간호사 등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핀다. 장애인, 어르신 일자리도 무더운 시간대에는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실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일용직 근로자와 온열질환 발생자, 전력 사용 증가로 공과금 부담이 커진 가구 등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공과금 등을 지원한다. 선풍기와 쿨매트 등 냉방기구와 생수, 폭염예방물품도 함께 마련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공사장 작업자 등 근로자를 위해서는 현장점검과 안전대책 수립, 폭염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쓴다. 구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길어지면서 어르신과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마포구는 폭염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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