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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시평 Top 9,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 성과

    한화건설, 시평 Top 9,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 성과

    <한화건설 연도별 실적 및 시공능력평가 순위(2002~2014년)>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10위) 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건설업계 Top 9(시공능력평가액 3조9,66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02년 한화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32위였으나, 2004년 24위로 올라섰고, 2006년에는 14위로 10단계나 상승했으며, 지난해 10위권에 첫 진입해 올해 9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연평균 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평가해 합산한 수치다. 한화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이번 시공능력평가 9위 달성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의 성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매출로 연결되고 공공수주의 꾸준한 신장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2007년 1월 태국 방콕에서 해외사업진출 전략회의를 열어 그룹 전략 및 그룹사의 기업 전략 업그레이드, 해외사업 추진 프로세스 재구축, 해외 조직 관리체계 재정비,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확보와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목표관리 체제 구축 그리고 그룹의 해외사업 전략 컨트롤 타워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해외사업진출 6대 실행테마를 제시하며 그룹의 글로벌화를 본격 지휘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수익성 향상, 차별화된 핵심역량 강화, 내부체질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건설사로 역량을 제고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통상임금 조정대상 아니다” 중노위 해석 배경은?

    “현대차 통상임금 조정대상 아니다” 중노위 해석 배경은?

    ”현대차 통상임금 조정대상 아니다” 중노위 해석 배경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이 여의치 않자 제기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조정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울산고용노동지청과 현대차 등에 따르면 11일 중노위에서 열린 현대차 노사의 임협 조정회의에서 현대차 노조가 제기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기한 안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한 노동쟁의라고 볼 수 없으므로 조정대상이 아니다’는 판단이 나왔다. 현대차 노사가 임금, 성과금 등 임금협상의 본질적 안건에 대한 논의가 미진했기 때문이다. 중노위는 현대차 노사가 2012년 노사협상 과정에서 통상임금 문제를 법적 소송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통상임금 안건은 의무적 교섭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중노위는 통상임금과 관련해 2012년 노사합의 결과, 대법원 판례,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시기와 범위를 선진 인사관리체계의 틀 속에서 노사간 협의해갈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매년 반복되는 불합리한 교섭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세계 기업에 걸맞은 모범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실히 교섭해 조기 타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낸 뒤 이날까지 중노위에서 10일 동안 조정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조정회의에서 ‘조정대상이 아니다’는 행정지도가 나온 만큼 조정절차를 거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현대차 노사는 추가 협상을 통해 임협의 핵심인 임금인상안 등을 다룬 뒤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가 다시 조정신청을 해야 한다. 노조가 추가 조정신청 없이 파업에 들어가면 불법 파업이 된다고 고용노동지청은 설명했다. 노조는 그러나 1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한 뒤 14일 전체 조합원 4만 7000여명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파업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중노위 결정을 존중해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노조는 파업해서는 안 된다”며 “집중교섭이 필요한 시기에 노조가 파국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비난을 자초하는 것이고 모기업이 생산을 중단할 경우 수많은 협력업체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사실도 노조는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부산 삼진어묵체험역사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부산 삼진어묵체험역사관

    불량 식품의 대명사이자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어묵이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어묵의 본고장 부산에서 지난해 말 영도구 봉래동에 문을 연 어묵체험역사관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버려졌던 삼진어묵의 옛 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역사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묵의 생산과 판매는 물론, 어묵의 역사와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어묵공장이 대량생산을 위해 기계화된 공정을 도입, 획일적인 제품만 생산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숙련공들이 일일이 하나씩 직접 손으로 어묵을 만든다. 그런 만큼 종류는 60여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소비자들은 빵집처럼 60여 가지에 달하는 어묵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담을 수 있어 ‘어묵 베이커리’라는 이름을 직접 붙여주기도 했다. 어묵체험역사관은 평일 800여명, 주말 1500여명의 인파가 어묵을 맛보기 위해 찾는다. 요즘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어묵체험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많게는 하루 2000명의 인파가 몰려 1000만~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역사관은 유명 호텔이나 레스토랑처럼 어묵을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제조공장과 판매장 사이에 대형 판유리를 설치한 ‘오픈 키친’ 형식으로 매장을 꾸민 게 특징이다. 2층에 마련된 어묵체험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1, 3시 등 하루 3차례에 걸쳐 어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 사람당 5000원에서 1만원의 체험비를 내면 반죽에서부터 칼 잡는 법, 어묵 모양틀 만들기, 천연색소 꾸미기 등 다양한 어묵 만들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어묵 베이커리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인한 다양한 메뉴와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개당 300원에서부터 2000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는 어묵에 빵가루를 입힌 것으로 100% 생선살에다 고구마와 감자, 새우, 치즈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버무려 만들어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불량 식품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어묵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시작한 게 ‘부산어묵’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아이콘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화위복인 셈이다. 삼진어묵은 어묵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도 진출해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이란 대박을 터뜨렸다. 또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반짝매장) 성공을 바탕으로 이달 말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에 진출한다. 재래시장과 길거리 노점상에서나 맛볼 수 있던 어묵을 백화점에 입점시키고 자체 어묵 베이커리를 탄생시키는 등 어묵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시도한 주인공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미국 유학파 출신인 박용준(31) 관리실장이다. 1953년 박재덕씨가 세운 삼진어묵은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은 창업주에 이어 2대 박종수(61)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실장은 “미국에서 귀국해 보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영도 어묵공장은 사하구 장림공단으로 생산시설을 옮기고 폐허처럼 방치돼 있었다”며 “부모님을 설득해 어묵체험역사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손으로 어묵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다양한 제품을 그 자리에서 판매해 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던 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삼진어묵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품’ 어묵의 제조업체가 됐다. 박 대표는 “서민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어묵은 비위생적인 생산과정과 판매시설 때문에 불량 식품의 대명사였다”며 “1995년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가 도입되면서 영세업체들이 하나씩 정리되면서 현재의 규모와 엄격한 위생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묵시장의 고급화, 대중화를 위해선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부산지역 32개 어묵생산업체가 조합을 결성해 대기업에 맞서고 있다”며 “부산어묵 공동브랜드를 쓰고 2015년까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의협 “에볼라 유입 차단 위해 검역체계 강화해야”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치사율이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 등 전문가 단체는 6일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검역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감염학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에볼라 출혈열 관련 브리핑을 갖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지만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출혈열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 1일 현재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서 1603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887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고려대 의대)은 “서아프리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 2차 감염자는 주로 밀접한 접촉을 하는 가족이나 의료진이며,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는 바이러스 감염 전파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의심환자는 물론 침팬지 등 동물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김형규 위원장은 “이번 에볼라 출혈열 유행은 역대 가장 큰 규모”라며 “해당 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21세기 들어 다양한 병독성과 전파력이 강한 예기치 못한 신종감염병 출현이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 에볼라출혈열 유행을 계기로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한 항구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대비체계를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이어 “의료인 입장에서 위험지역 방문 여행객과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나라 검역관리 시스템이 아직도 열악한 상황이어서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감염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인 관리체계를 가동한다면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주민번호 변경 허용 방안 마련…개인정보 유출로 범죄 피해 가능성 클 경우

    주민번호 변경 허용 방안 마련…개인정보 유출로 범죄 피해 가능성 클 경우

    ‘주민번호 변경 허용’ 주민번호 변경 허용 방안이 마련된다. 개인정보 유출로 주민번호가 범죄에 사용되면서 발생할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31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재는 한번 부여된 주민번호는 가족관계등록부의 변동이나 번호에 오류가 있는 경우에만 정정할 수 있지만 ▲사고 등으로 주민번호가 유출·도용·변조돼 생명·신체를 해치거나 재산상 중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성폭력 피해자로서 주민번호 유출로 피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 등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변경을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시행 시기는 신청절차와 세부 적용기준 등 방안을 준비하고 주민등록법 개정이 완료된 이후로 할 계획이다. 또 주민번호 관리체계에 대한 전면 개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공청회(9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결론내릴 방침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빅보드로 국가재난 통합관리한다

    스마트빅보드로 국가재난 통합관리한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회의실에 들어서자 대형 전자상황판이 눈에 들어왔다. 화면에 표시된 실시간 구름사진을 확대하자 비가 오는 지역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몇 가지 설정을 하자 폭우가 내리는 지역에서 시민들이 올린 트위트 글 내용과 동향은 물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거기에 지난 몇 년간 폭우피해 상황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심지어 현장에서 스마트폰에서 찍은 영상까지 실시간 전송돼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만약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 기술이 있었다면 그 모든 혼란과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중대본 직원들은 이런 첨단 시스템이 아니라 TV 생중계를 보면서 재난 상황을 파악하는 처지였다. 연구원에 앉아서 전국 폭우피해를 모두 확인하는 게 가능하도록 한 것은 빅데이터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빅보드’(스마트 재난상황 관리시스템) 덕분이다. 마치 영화 ‘본 얼티메이텀’처럼 현장 요원들이 권총에 부착한 소형카메라로 전송한 영상을 지휘통제실에서 실시간 전송받고 분석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이종국 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은 “최근 완성한 스마트빅보드는 영화보다 더 나아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올라오는 재난안전 관련 정보까지도 포괄하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빅보드는 연구원이 지난해 3월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재난안전 총괄지휘 플랫폼이다. 기상청 날씨정보와 지진·해일 정보 등 12개 기관 31개 빅데이터를 연계시켰고, 스마트폰 등 현장 정보도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다. 거기에 더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정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미 인천소방안전본부와 부산시, 대전시, 전북도 등이 도입을 결정했다. 여운광 연구원 원장이 스마트빅보드 개발에 나선 것은 기존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이 재난안전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절감했기 때문이었다. 각종 정보시스템이 정부 부처별로 분산 구축돼 있는 바람에 통합관리와 정보연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행정부에서도 스마트빅보드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최근 안행부는 정부3.0 브랜드과제별 추진계획에 스마트빅보드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는 국가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까지는 확대보급과 국민서비스 기반 구축, 2017년 이후에는 국가 재난안전 상황관리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선배들이 들려주는 수강후기 이벤트 진행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선배들이 들려주는 수강후기 이벤트 진행

    정부의 영유아 무상교육,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계획 등의 영향으로 보육과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학습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 시작을 망설이는 학습자가 많다. 그런데 이와 관련,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이 선배 수강자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학습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수강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선배 수강생들은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과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려는 수강생들에게 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 충고 등을 전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수강후기에는 전 교과목 개설, 체계적인 학사관리,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 도입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학사관리 부분에 대한 수강생들의 신뢰가 담겨 있다. 또한,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효과적으로 수업계획을 세우는 방법, 과제, 시험에 대비하는 법 등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건강가정사 자격증 취득 및 학위취득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강의 콘텐츠, 다양한 장학제도 및 체계적인 1:1 학사관리 시스템 등으로 학습자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선정 학점은행제 최초 우수기관, A등급 기관, 콘텐츠품질인증 획득, 현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중 유일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기관 등 각종 평가와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과 인증내역을 갖춘 학점은행제 원격교육 평가인정 기관이기도 하다. 또한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무료 학습설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건강가정사 자격증 비용, 취득 후 취업 및 진로 등 상담을 희망하는 사항에 대하여 학점은행제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해 주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2학기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자들에게 다양한 장학제도 및 자격증특별반을 통해 혜택을 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sdulife.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부터 설계도면 사전안전성 평가

    내년부터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를 위해 ‘설계도면 사전안전성 평가’가 도입되고 ‘건설사별 안전관리등급’이 공표된다. 또 발주기관(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공사 안전을 총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시공·감리자에게만 떠맡겨진 건설 안전관리를 모든 건설 주체가 나누어 부담하고 건설 생애주기에 걸쳐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건설안전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설계자는 의무적으로 시공안전성 검토를 해야 한다. 시공 과정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작업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설계만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설계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법을 가능한 줄이거나 제거하고, 설계에 반영할 수 없는 위험요소는 시방서에 알려 안전사고를 막자는 취지다.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설계에 명시된 위험요소에 대한 대책을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하고 이를 발주청이 확인하도록 제도화했다. 장기적으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설계에 반영된 건설 안전 위험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업체인지 확인한 뒤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발주청은 건설 안전대책을 감리자와 시공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안전관리활동을 지도·감독, 확인해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GOP 총기난사 22사단 사단장 보직해임…軍 “사고 발생 원인 피의자와 부대 모두에게 있어”

    GOP 총기난사 22사단 사단장 보직해임…軍 “사고 발생 원인 피의자와 부대 모두에게 있어”

    ‘보직해임’ ‘GOP 총기난사 사건’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 사단장이 보직해임됐다. 박찬웅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5일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수사결과 관련 브리핑에서 “(총기난사 조사) 결과 사고 발생의 원인이 피의자 개인과 부대 모두에게 있었다. 전반적인 지휘감독이 소홀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국방부 군인·군무원 징계업무처리 훈령’에 의거 사단장을 포함한 지휘관과 지휘자에 대한 문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기획관은 “사단장·연대장은 경계부대 관리 및 전투준비 등에 대한 지휘감독 소홀, 대대장·중대장은 병력관리 및 지휘감독 소홀, 직무태만 등의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과 징계조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임 소초장 등 기타인원은 수사 및 검열 결과를 토대로 징계조사 의뢰 및 지휘조치 중에 있다”며 “군 전체 GOP부대에 대한 긴급 부대진단을 통해 관심이 필요한 병사 150여명을 후방지역으로 보직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 기획관은 “국방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사고 원인과 문제점을 규명해 우리 군을 쇄신하겠다는 각오로 GOP 총기사고 전반에 걸쳐 경계작전 및 부대관리 실태, 검거작전 등에 대한 수사와 검열을 엄정하게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순직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죄했다. 박 기획관은 “국방부는 이번 총기사고를 계기로 우리 군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정신으로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종합대책의 기본 방향은 인격존중의 병영문화 조성, 보호관심병사 관리체계 개선, 안전한 병영환경 조성, 초급간부의 리더십 향상, 작전근무기강 확립 등이며 빠른 시일내에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 다시 한 번 이번 GOP 총기사고로 인해 순직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우리 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본이 튼튼한 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직원공제회 재무건정성 ‘빨간불’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의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사업 등 일부 사업에 결손이 계속 쌓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인 회원대여사업도 줄고 있는 등 공제회의 방만 경영 탓에 재무건전성이 눈에 띄게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9일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부와 공제회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시중금리가 낮아지고 있는데도 장기저축급여사업의 지급률을 시중금리인 2%보다 높은 5.15%로 유지해 손실을 키웠다. 2013년 말 기준으로 1조 4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했다. 장기저축급여사업은 적금상품 성격으로 회원이 납부한 부담금에 납부기간에 따른 부가금을 가산해 지급하는 사업으로, 공제회는 시중금리보다 회원들에게 2배가량 높은 이자율(급여율)을 지급해 온 셈이다. 공제회는 지난해에만 24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감사원은 회원들이 납부한 돈을 전부 찾을 경우 공제회가 지급하지 못하는 돈이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돈은 공제회가 지급하지 못하면 공제회법에 따라 국가가 대신 책임져야 할 국민의 세금이다. 공제회는 또 높은 장기저축급여율을 유지하기 위해 2008년 전체 금융투자에서 52%를 차지하던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 비중을 2013년에는 71%로 늘리면서 기금 운용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덩달아 높아지도록 했다. 반면 안정적 수익원인 회원대여사업의 비중은 2008년 37.5%에서 2013년 23.6%로 줄었다. 아울러 공제회는 2012년 경기 일산 SK엠시티 상가분양사업 등 2개 사업의 손상차손을 임의로 축소 평가해 모두 258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과다하게 계상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시장가치가 장부가격보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재무제표에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근거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10억 8000만원이나 과다 출연했다. 공제회는 또 누적 기준 결손액이 1조 2000억원에 이르며 재정이 악화되던 2012년 정부 규정을 어기고 임원 퇴직금을 1인 평균 1억 7000만원이나 올린 사실도 적발됐다. 이 같은 결과는 감사원이 지난 2월 공제회 본회를 대상으로 한 기관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공제회 이사장과 교육부 장관 등에게 공제회에 대한 재정건전성 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우리 동네 ‘업그레이드’… 출산·육아·복지 ‘OK’] 양천, 종합복지관서 주민행복 실현하고

    [우리 동네 ‘업그레이드’… 출산·육아·복지 ‘OK’] 양천, 종합복지관서 주민행복 실현하고

    서울 양천구는 오는 10일 구립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복지관은 신월·신정 뉴타운사업 추진으로 기존 복지관을 철거한 자리에 어린이집부터 노인 관련 시설까지 보다 많은 주민의 복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건설됐다.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매듭짓는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3877㎡로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헬스장, 자원봉사실이 마련됐고 1층엔 어린이집과 경로식당이 들어선다. 2층에는 노인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와 어르신복지실 등이, 3~4층엔 지역아동센터와 꿈꾸는 도서관 등이 자리를 잡는다. 특히 설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사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됐다. 복지관은 주거 개선사업, 통합 사례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복지 네트워크, 주민 동아리, 호루라기봉사단, 마을도서관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과의 신뢰 및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14 상반기 히트상품] 봉평농원 ‘메밀부침가루·메밀국수’

    [2014 상반기 히트상품] 봉평농원 ‘메밀부침가루·메밀국수’

    메밀부침가루와 메밀국수는 구수한 맛과 향, 쫄깃한 식감 등을 살리기 위한 봉평농원의 20년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강원도 봉평의 무공해 메밀로만 만들어 웰빙 식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제품들은 강원도 평창 공장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르는 위생관리체계로 생산된다. 메밀부침가루는 점도가 좋고 입자가 균일해 얇게 부쳐지는 장점이 있으며 메밀국수는 간편하게 삶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 임 병장 생포했지만 軍 신뢰 추락

    임 병장 생포했지만 軍 신뢰 추락

    강원 고성군 22사단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무장탈영한 임모(22) 병장이 범행 42시간 40분 만에 군 당국에 검거됐다. 임 병장은 대치 과정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추가적인 비극은 막았지만, 5명이 사망하고 7명 이상이 다친 이번 참사로 부실한 관심병사 관리 등과 관련해 지휘 책임자와 군 수뇌부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23일 “임 병장이 오늘 오후 2시 55분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인근 야산에서 자신의 왼쪽 가슴 위쪽과 어깨 사이에 소총을 발사해 쓰러졌고, 군은 즉각 생포했다”면서 “이후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비무장 상태인 군 간부 3명과 임 병장의 부모, 형이 7~8m 떨어진 거리에서 투항을 권고했다”면서 “임 병장이 ‘나가면 사형당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 뒷일을 걱정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과 전날부터 밤샘 대치를 이어온 끝에 이날 오전 7시쯤 검거작전에 돌입했고 8시 20분부터 일부 병력이 임 병장에게 접근해 빵과 물, 전투식량을 던져 주며 투항을 권고했다.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하자 군 당국은 휴대전화를 던져 줬고 8시 40분 아버지와의 통화가 이뤄졌다. 11시 25분에는 임 병장의 부모와 형이 대치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3시간 이상 임 병장의 가족과 군 당국이 투항을 권유하는 상황이 이어지다 임 병장이 자살을 시도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갖고 있던 K2 소총과 실탄을 모두 회수하고 고성 지역에 발령했던 경계태세 ‘진돗개 하나’를 이날 오후 3시 30분부로 해제했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임 병장의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에 “7월을 기한으로 전군을 대상으로 부대 관심사병 관리체계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뉴스 플러스]

    녹조발생 현황 주1회 공개하기로 환경부는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4대강과 16개 주요 상수원 호소의 녹조발생 현황을 9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의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공개 항목은 조류농도와 유해 남조류 세포수·냄새물질·총인 등 12개로 주 1회 공개한다. 녹조현상이 심화돼 조류경보 단계에 돌입하면 주 2회 추가 측정 자료도 제공한다.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는 녹조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상식과 조류관리제도 등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문제 국민의견 듣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함께 9일부터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국민신문고 및 다음 아고라 누리집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온라인 정책 토론은 오는 30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이뤄지며, 1인 가구 현황 및 세대별 형성 원인 진단, 가족·결혼 제도에 대한 사회 인식과 지원체계 변화 필요성 및 무연사, 고독사 방지를 위한 공동체 회복 방안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재난관리 등 국정과제 첫 적색등 국무조정실은 정부 140개 국정과제 가운데 ‘총체적인 국가 재난관리체계 강화’와 ‘항공·해양 등 교통안전 선진화’ 등 2개 과제에 대해 ‘국정과제 신호등’ 운영 이후 처음으로 ‘전면 재검토’를 의미하는 적색등을 점등했다. 국정과제 신호등이란 국정과제별 진행상황을 녹색(정상 추진), 황색(문제 발생), 적색(과제완수 곤란)으로 표시해 황색이나 적색 불이 켜진 국정과제를 집중 관리하는 체계로 국조실이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 [기본을 지키자] (6)불량식품 판치는 사회

    [기본을 지키자] (6)불량식품 판치는 사회

    ‘전국의 식품 생산업체와 음식점은 189만여곳, 이를 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식품위생담당 공무원 수는 2275명(2013년 기준).’ 걸핏하면 터지는 식품 범죄 사건으로 먹거리 불안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우리의 식품관리 능력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식품위해사범은 갈수록 지능화돼 감시망을 요리조리 피해 가고 있는데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1명이 약 800개의 업체와 음식점을 담당하고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 컨트롤타워인 식약처의 한 해 예산은 3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인건비 등을 빼고 나면 국민 1인당 식품의약품 안전 예산은 6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장에선 미국 식품의약청(FDA) 수준의 식품안전 감독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현 정부 들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식품관리 기능이 식약처로 통합되고 불량식품 사범 집중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현실적 여건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상태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도 문제지만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솜방망이식 처벌도 불량식품 시장을 키운 요인이 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법 위반으로 6만 3268명이 검거됐으나 이 중 199명(0.19%)만 구속되고 나머지는 불구속 또는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정부는 뒤늦게 1월부터 형량하한제를 도입해 상습적 불량식품 제조업자가 무조건 1년 이상의 징역을 받도록 기존 ‘7년 이하의 징역’에서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 다만 대상은 초범이 아닌 재범 이상으로 제한했다. 식약처가 안전하다고 인증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해썹) 지정품목도 그리 믿을 만하지는 않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HACCP 지정품목 이물질 검출 사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27개 업체의 HACCP 지정품목에서 이물질이 검출되는 등 이물질 검출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식칼, 벨트, 나뭇조각, 벌레, 돌 등 검출된 이물질도 가지가지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가 생산한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에서 2~3회 이상 금속·벌레 등 이물질이 검출됐지만 현재까지도 HACCP 인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의무적용 품목에 대한 HACCP 인증을 취소하면 해당 품목 제품은 더 이상 생산할 수 없지만 실제로 취소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정부 인증 제품의 안전성조차 믿을 수 없다면 무엇을 믿어야 할지 소비자는 혼란스러울 뿐이다. 무작정 HACCP 지정품목을 늘리기보다 제대로 된 사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2644곳인 HACCP 인증 업체 수를 올해 말까지 356곳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불량 건강기능식품 적발이 끊이지 않는 데는 제도적 허점이 자리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유효성분만 검사할 뿐 그 외의 성분에 대해서는 검사하지 않다 보니 신종유해물질이 섞여 들어가도 알 길이 없다. 모든 성분을 검사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데다 기술적으로도 어려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그마저도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일일이 성분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서류검사로 기능성만 확인한 뒤 통과시키고 있다. 식품업체의 영업개설 및 관리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교조사 대상 국가인 미국, 일본, 유럽연합,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모두 식품 관련업에 대해 단순 신고제가 아닌 업소개설 전 사전 시설점검을 하는 우리의 허가 개념으로 업소개설을 승인하고 있다. 일본과 뉴질랜드는 강력한 사후관리제도로 면허 자격에 대한 갱신제도까지 운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재작년에야 영업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했다. 다만 등록제는 신규 식품업체에만 적용되며 기존의 업체들은 재점검 등에서 제외됐다. 소비자가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부분은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식약처의 설명도 석연치 않다. 식약처는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의 안전성과 관련해 ‘안심해도 좋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이 일자 “위해평가(위험요소)를 봤을 때 지금까지는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교황 광화문 미사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

    오는 8월 중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 미사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면서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통합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교황 방한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행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정부 지원 기본계획’을 논의, 확정했다. 정부는 8월 16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시복식 미사에 최소 60만~70만명의 대규모 인원이 무더위 속에 참가하는 만큼 시설안전, 응급의료, 대테러 등 현장에서의 실시간 안전 관리와 비상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종합상황실 및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대통령경호실,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과 협업해 국격에 걸맞은 경호와 예우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차질 없이 행사를 개최하고 국민 화합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이뤄내는 등 방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머무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부터 대전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등에도 참석한다. 행사는 교황의 성품을 고려해 소박하고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다.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으로서는 즉위 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이다. 정 총리는 “청빈한 삶과 이웃 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우리 사회에 화합과 나눔, 치유와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사설] 지방선거, 허튼 ‘안전 공약’ 제대로 검증해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전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국고보조금 지원 정당 4곳의 지방선거 10대 공약을 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의 1호 정책공약은 ‘국민안전보장’이다. 통합진보당만 무상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대부분의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들도 안전을 앞세우고 있다. 그러나 재원 대책 등 구체적 실행계획이 뒷받침되지 않는 관행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은 문제다. 무늬만 안전 공약이 아닌지, 실행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공약 실현을 위해 국고 기준으로 내년부터 4년간 5조 5000억원, 새정치연합은 27조 1000억원이 각각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재원조달 방안으로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수 증가, 비과세 감면 일몰제 적용 등을 들었다. 추가 세금 인상 없이 기존 재정계획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법인세 인상 카드를 내밀었다. 과표 ‘2억~200억원’과 ‘200억원 초과’ 구간의 법인세율을 현행 각 20%, 22%에서 22%, 25%로 인상해 지방공약 이행을 위한 국고 재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두 정당 모두 재원조달 방안 자체에 실효성이 없거나 여야 간 합의 없이는 불가능한 사안이어서 또 다른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2006년 지방선거 때의 뉴타운 정책, 2010년의 무상급식, 2012년 대선과 총선에서의 기초연금 및 반값등록금 공약의 파장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재정 부담도 잘 따져봐야 한다. 무상보육 또는 무상급식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갈등이 적잖았다. 안전 공약이 이런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 안전 문제를 선거의 가장 큰 정책으로 다루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어서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 문제나 교량·터널·댐 등의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항공 운항, 산업재해, 지하철 등의 안전 및 환경 관련 예산은 언제부터인가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 무상급식에 충당하느라 낡은 학교 건물 개·보수 예산이 뒤로 밀린 게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공약의 타당성을 세밀히 검증해 안전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보았듯이 중앙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해도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적극 협력해 능동적인 재난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
  • [안전 업그레이드] 유지관리 패러다임을 바꿔라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지관리 체계의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파손·붕괴된 시설물을 보수하는 ‘사고 대응형 유지관리체계’에서 벗어나 기반시설의 성능과 생애주기까지 고려한 ‘예방적 유지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구조적 안전은 물론 기반시설의 서비스 수준, 감가상각 등 경제적 가치와 투자효율을 고려한 유지관리로 전환할 필요도 있다.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됐거나 국민생활과 밀접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을 선정하고 시설물의 성능평가에 따라 종합등급을 부여해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지난해 건설기술연구원이 고속·일반 국도의 교량 4281개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소규모 유지 보수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 노후화된 교량을 크게 수선하는 방식보다 생애주기비용을 30.4%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추산하면 향후 50년간 투자할 SOC 시설 유지관리 비용이 104조원에서 72조원으로 줄어든다고 연구원은 추정했다. SOC 시설의 유지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기본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야 한다. 다음에는 현재 성능과 목표 성능의 차이를 분석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유지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범정부 협의회를 구성, 분야별 우선 투자순위를 결정하고 지속적인 관련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 사고가 발생해 일시에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은 시설물 유지관리에 관한 기본법으로 유지하되, 댐·교량·터널 등 각 분야의 SOC 유지관리 부문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동시에 유지관리 실태 모니터링 체계도 갖춰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 조직이다. 범정부 차원의 SOC 유지관리위원회 신설이 필요하다. 국토부는 지난해 국무총리실 아래에 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예산·조직 관련 부처의 반대로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 따라서 비상설기구라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영수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SOC 시설물 유지관리 강화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며 “관련 기술을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안전 업그레이드] (7) 사회간접자본 시설

    [안전 업그레이드] (7) 사회간접자본 시설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늙어가면서 곳곳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 SOC 시설은 1970년대부터 경제성장과 함께 급증했다. 교량·터널·댐·상하수도 등 대형 시설물 가운데 상당수가 지어진 지 30~40년이 지나 고령화에 접어들었지만 체계적인 유지관리는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특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 대형 기반시설은 1만 9543개. 이 중 30년 이상 지난 낡은 시설물이 1877개로 전체 시설물의 9.6%를 차지한다. 시설물 고령화는 댐, 하천시설 등 수자원 관련 시설에서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30년 이상 지난 시설물을 기준으로 댐은 530개 중 310개가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 고령화율이 무려 58%에 이른다. 중소형 규모 용수댐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경주시 산대 저수지 붕괴를 계기로 3372개 저수지를 정밀 점검한 결과 위험도가 높은 D등급 저수지가 165개나 됐다. 다행히 156개는 지난해 말까지 긴급 보수를 마쳤고 9개는 올해 말까지 긴급 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하천시설도 2963개 중 475개(16%)가 오래된 시설물이다. 사람과 자동차 통행이 잦은 교량 또한 9340개 가운데 563개가 30년이 지난 노후 시설물로 분류된다. 준공 후 50년이 지난 시설물도 주로 댐과 교량에 집중됐다. 댐은 180개가 50년 이상 된 낡은 시설이고 교량도 135개나 된다. 하천도 119개가 50년이 지난 상태이고 50년 이상 경과한 터널도 32개에 이르는 등 세심한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체계는 부실하기만 하다.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SOC 유지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일부 부처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SOC 유지관리에 대한 총괄 법령이 없다는 것. 도로, 하천, 댐 등이 각각의 법에 따라 운영되는 바람에 유지관리의 기준·범위·계획 등에 대한 표준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관련 법령인 시특법은 대형 시설물의 붕괴·전도 등 사고예방을 목표로 안전진단에 집중돼 있다. 소방방재청이 운영하는 재난 및 안전에 관한 기본법 역시 중·소형 시설물의 재난관리를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긴급 보수·보강만을 규정하고 일상적인 유지관리 활동에 대해서는 규정 사항이 없는 실정이다. SOC 고령화에 따른 유지보수 수요 증가 예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SOC 시설 유지관리 투자도 빈약하다. SOC 건설 투자 대비 6.7% 수준으로 연간 2조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8%인 선진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장기창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시설물이 아프면 이를 사용하는 국민이 아프고, 국민이 아프면 국가도 아플 수밖에 없다”며 “유지관리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3호선 노후 전동차 650량 2022년까지 조기 교체

    2·3호선 노후 전동차 650량 2022년까지 조기 교체

    서울시가 2022년까지 1조 8849억원을 들여 지하철 안전을 강화한다.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 7일 만에 내놓은 대책이다. 시는 9일 ‘지하철 운영 시스템 10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사람이나 기계 어느 것도 완벽할 수 없어서 이중 삼중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20년 이상 된 전동차 교체 시기도 앞당기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부터 7월 말까지 외부 전문가와 두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1~9호선 신호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130여개 항목으로 이뤄진 국가기관 승인 체계인 철도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첫 운행열차에 폐쇄회로(CC)TV를 달아 터널 내 모니터링을 한다. 5분 내 상황 전파부터 초기 대응까지 마무리하는 ‘골든타임 목표제’를 도입하고 직원 안전 교육을 의무화한다. 위탁업무 중 시민안전과 직결되고 상시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직영이나 자회사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2호선 노후 전동차 500량을 4년 앞당겨 2020년까지 교체하고 3호선 150량은 2년 앞당겨 2022년까지 교체한다. 모두 8775억원을 투자한다. 1호선 64량은 내년까지 리모델링하고 2호선은 최우선 교체를 추진한다. 노선별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관제센터도 1918억원을 들여 통합한다. 내년 2월까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설계와 건물 신축 및 공사를 거쳐 2019년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목표도 세웠다. 시는 이번 개선방안 실행에 20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생각이지만 문제는 재원 마련이다. 당장 2, 3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비용 8775억원을 포함해 2022년까지 1조 8849억원을 마련해야 하지만 지하철 적자가 매년 5000억원이나 된다. 따라서 시는 중앙정부에 1호선을 일부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수준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가 내진설계나 낡은 시설 투자 등 시민안전을 위해 코레일 수준의 국비 지원을 해 줘야 한다”며 “중앙정부 사업인 무임승차 보전 역시 국토교통부에서 관련 예산을 책정했는데 기획재정부에선 거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상왕십리역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했다. 이에 박 시장은 “사장 공모에 시간이 걸리고 사고수습 등 업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일정기간 뒤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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