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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 경영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빅테이터 바탕으로 전직원 직무 정비

    [인재 경영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빅테이터 바탕으로 전직원 직무 정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열린 자세와 진취적인 사고, 전문적 융합지식, 도전적 창의가 내재화된 창조적·실천적 인재를 뜻하는 ‘소통과 창의, 융합과 통찰로 미래를 개척하는 LH 패스파인더’라는 미래 인재상을 설정하고 있다. LH는 지난 3월 채용형 인턴으로 입사한 신입 사원 1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9월에 공식 임용식을 가졌다. LH는 앞서 지난해 대형 공기업 최초로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인건비 재원으로 올 1월 130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들 중에는 평균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26명의 고졸 사원들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LH 본사의 진주 이전 이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뽑은 13명의 경남 출신 인재들도 있어 지역주민들의 기대감도 충족시켰다. LH는 3개월에 걸쳐 전 직원의 직무를 입사 시점부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비해 혁신적인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LH는 정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대상 제1회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LH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東 1.4㎝ 南 1.0㎝… 한반도 이동했다

    東 1.4㎝ 南 1.0㎝… 한반도 이동했다

    울산·군위 1.8㎝ 상승하기도 평균 2㎝, 오차범위 내 이동 정부 “지도 바꿀 정도 아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경북 경주 지진 이후 한반도 좌표가 최대 동쪽으로 1.4㎝, 남쪽으로 1.0㎝ 이동하고 지각이 1.6㎝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진앙지와 인접한 경북 군위 지역은 동쪽으로 1.4㎝, 울산은 1.3㎝, 부산 기장군은 1.2㎝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평값과 수직값을 활용한 공간분석 결과 울산과 군위의 경우 지각이 1.8㎝ 상승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평균 위치변화가 약 2㎝로 평시 허용오차 범위(±5㎝) 안에 들어 국토의 위치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하지현 LX 책임연구원은 “지각 변형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토 전역에 대한 지속적이고 세밀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진에 따른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주 월성원전을 방문해 “24기의 국내 원전과 방폐장의 경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에 한 치의 허점도 없도록 해 달라”며 “에너지와 산업 주요시설의 내진 설계와 안전관리체계 등 지진방재 대책을 재점검하고 보강 작업을 하라”고 당부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東 1.4㎝ 南 1.0㎝… 한반도 이동했다

    東 1.4㎝ 南 1.0㎝… 한반도 이동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경북 경주 지진 이후 한반도 좌표가 최대 동쪽으로 1.4㎝, 남쪽으로 1.0㎝ 이동하고 지각이 1.6㎝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진앙지와 인접한 경북 군위 지역은 동쪽으로 1.4㎝, 울산은 1.3㎝, 부산 기장군은 1.2㎝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평값과 수직값을 활용한 공간분석 결과 울산과 군위의 경우 지각이 1.8㎝ 상승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평균 위치변화가 약 2㎝로 평시 허용오차 범위(±5㎝) 안에 들어 국토의 위치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하지현 LX 책임연구원은 “지각 변형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토 전역에 대한 지속적이고 세밀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진에 따른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부처별로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주 월성원전을 방문해 “24기의 국내 원전과 방폐장의 경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에 한 치의 허점도 없도록 해 달라”며 “에너지와 산업 주요시설의 내진 설계와 안전관리체계 등 지진방재 대책을 재점검하고 보강 작업을 하라”고 당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망 및 원자력 관련 시설 비상점검대책반’을 설치하고 상황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와 카카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재난 방송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은 속보, 특보, 뉴스 보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을 알리도록 돼 있다.농림축산식품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전문안전점검반 22명을 경주 현장으로 급파해 총저수량이 100만t 이상인 저수지 18곳을 정밀 점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안전처 등 소관 부처가 피해 조사를 하는데 이번 지진의 경우 전체 피해액이 3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고 지원 없이 지자체가 자체 편성한 재해 대책비를 활용해 재해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에서 계속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區에서 계속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마포농수산물시장 환수관련 현안회의가 9월 12일(월) 오후 2시 서울시의회 7층 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주재로 서울시 도시농업과(과장 송임봉)와 마포구 기획경제국(국장 양재연)의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경환 의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마포구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 현대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계획(안)을 제출한 것은 잘 된 것” 이라며 “우선적으로 서울시와 마포구는 시설현대화와 시장활성화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 및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의원은 “시장운영권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마포구가 18년간 운영해왔고 마포농수산시장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계속해서 마포구가 운영하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서울시와 마포구가 종합계획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양자간에 협약서를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마포구가 제출한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건물의 3층으로 증개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 시장과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관광시장 구현, 사회적 기업 및 청년창업자를 위한 공동체사업 매장 제공, 도매기능을 강화 유통물류 및 공급체계 개선, 매장임대료 관리체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시설개선비로 208억 1800만원(국비 39.5%, 시비 60.5%), 시장경영 및 운영개선비로 24억 3500만원(국비 50%, 시비 30%, 구비 20%) 등 총 232억 5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개선은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수립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대지 3만3888m², 건물 연면적 1만7319m²에 점포 150여 개가 있는 대형 전통시장으로 1998년 서울시가 설립하고 마포구에 유상으로 2016년 10월 31일까지 운영권을 부여해왔으나, 양측은 지난 1년여 동안 운영권문제로 갈등을 지속해 왔다. 향후 서울시와 마포구는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였으며, 서울시는 9월중 서울시 제1 행정부시장 사전보고 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침을 받아 시설현대화, 시장활성화, 운영권 문제 등 종합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항·경찰, 국민안전관리 ‘허술’

    공항·경찰, 국민안전관리 ‘허술’

    감사원, 37곳 점검 113건 적발  지난해 11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홯나너’(면세점 이용자가 기재한 이름)에 대해 일반인 통제구역을 가리키는 보호구역 방문출입증을 발급했다. 출입증 발급 신청~심사~수령 단계에 본인 인증이나 신분증 확인은 전혀 없었다. 방문자 기록만 봤다. 2015년 11월 한 달간 이뤄진 인천공항 보호구역 방문출입증 발급자 1만 4118명에 발급자료 4만 7460건을 대상으로 적정성을 표본 점검한 결과 미발급은 10건에 그쳤다. 또 출입 목적상 ‘매장방문시찰’은 거부하고 ‘매장오픈시찰’은 승인하는 등 발급 심사기준에도 일관성이 없었다.  감사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2개월 동안 ‘국민안전 위협요소에 대한 대응 및 관리체계’를 점검한 결과 113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2건 3명에 대해 징계를, 40건에는 주의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 대상은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등 국가시설로 분류되는 중요기관과 산하기관을 합쳐 37곳이다. 이번 감사에는 안전 관련 감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행정·안전감사국 4개과 45명이 동원됐다.  감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출입국사무소는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비행기 탑승자와 공항 입국자 명단을 비교·분석하지 않아 밀입국자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항공사에서 미탑승 환승객을 알려주거나 밀입국자가 검거되기 전까지는 밀입국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이었다. 2015년 1월∼2016년 2월 인천공항 입항 승객명부를 조사한 결과, 입국심사 등의 기록이 없는 인원 26만 6128명 가운데 밀입국자로 최종 확인된 사람은 8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여전히 미검거 상태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관광 등을 목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지역이어서 제주도가 국내 다른 지역으로 무단입국할 수 있는 경로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그러나 여권 자동판독 시스템을 설치하고도 공항 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을 이유로 가동하지 않은 채 육안에 의지했다. 실제로 2013년 이후 제주공항에 입국한 무비자 외국인 22명이 무단이탈을 시도하다가 검거되기도 했다. 감사 이후에야 제주도 자치경찰은 외국인 검색대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경찰청이 총기 소지허가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잘못 관리해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등 총기 관리에도 문제가 많았다. 지난 2월 기준 총기 소지허가자 10만 1607명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등에 오류가 있는 사람은 2378명이었고, 이 중 42명은 범죄경력자, 840명은 사망 등의 이유로 총기 소지허가 취소 대상자였다. 또 56개 경찰서는 2013년 이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87명에 대해 개별적으로 총기 89정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 해제 조치를 취했다. 정신질환 치료 경력자 31명도 포함됐다. 더구나 7명에겐 소지허가 취소는커녕 갱신해 주는 엉뚱한 사례도 있었다.  또 부산항 등 16개 항만, 81개 보안대상 시설의 경우 2011~2016년 발급된 상시출입증을 조사한 결과 퇴사한 직원에게서 반납받지 않은 게 3만 1200여장에 달했다. 퇴사한 직원이 다른 업체에 재취업한 뒤 기존 출입증으로 항만을 드나든 횟수는 140만여 차례나 됐다. 게다가 일부 항만 컨테이너엔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의 원인물질인 ‘시안화나트륨’과 경북 구미 불산누출사고의 원인물질인 ‘플루오린화수소’ 등 유해물질이 뒤섞인 채 장기간 보관돼 대형 폭발사고 발생에 대한 걱정을 더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북한 핵실험 이후 산업부, 국가 중요시설 긴급 현장점검

    북한 핵실험 이후 산업부, 국가 중요시설 긴급 현장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전력·가스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특별 경계강화를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인천 LNG기지를 방문해 특별 경계상황을 점검했다. 우 차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안보 상황이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긴급 가스공급대책 등을 살펴봤다.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10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입주기업의 안전관리체계 등을 점검했고, 박일준 기획조정실장은 양재 한전강남배전센터를 찾아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9일 고리원전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강화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초동조치반을 편성했다.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각 시설이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산업부는 현재 실물경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라산 정상부 첫 시추 착수… 출생의 비밀 푼다

    한라산 정상부 첫 시추 착수… 출생의 비밀 푼다

    제주도는 한라산의 화산 분출 시기 등 한라산의 나이가 얼마인지 알기 위한 연구로 백록담 분화구 등지에서 시추 작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날 헬기로 한라산 정상부로 이송한 시추기 등을 이용해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 내 6지점에 대한 시추 작업에 착수, 오는 10일까지 조사를 벌인다. 시추공은 직경 8㎝ 크기로, 6공 중 5공은 10m, 1공은 20m 깊이로 굴착하며 10m 길이의 시추코어는 학술 연구자료로서 활용·보관된다. 그동안 한라산 지질을 핸드드릴로 6m 정도 뚫어 조사한 적은 있었지만 시추장비를 이용해 굴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시추 작업을 통해 정확한 한라산 형성 시기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한라산은 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으로 2만 5000년 전까지 화산 분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한라산 백록담 정상부 시추를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 한라산 국립공원 내 물장오리오름, 사라오름, 서백록에 대한 시추 작업을 매년 한 곳씩 벌일 예정이다. 또 한라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54개 오름의 토양층 등을 분석, 기생화산별 형성 시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시추 조사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 대한 지형지질, 동식물, 기후 등 주요 영향 인자에 대한 체계적 기초자료를 확보, 장기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한라산 정상부 시추 작업이 완료한 후 11월 말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추 조사 연구를 통해 한라산의 생성 시기 등을 규명하고 향후 제주의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자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정상부 침식과 붕괴 지점을 3차원(3D) 정보화하는 등 한라산의 디지털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립공원 5곳 탐방예약제 확대

    국립공원 5곳 탐방예약제 확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리산·오대산 등 5곳에서 탐방예약제를 시범 실시한다. 구간은 지리산 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3.1㎞), 오대산 진고개~동대산~동피골(4.4㎞), 속리산 첨성대~도명산~학소대(6.2㎞), 월악산 계란재공원지킴터~옥순봉·구담봉(2.9㎞) 등 4곳이다. 산림청에서 예약제를 시행 중인 설악산 강선리~곰배령(5.1㎞)도 포함됐다. 지리산 구룡폭포 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300명으로 제한된다. 탐방예약제로 운영되는 국립공원은 지리산 칠선계곡과 노고단, 북한산 우이령 구간 등 8곳으로 늘었다. 지리산 칠선계곡(9.7㎞)은 5~6월, 9~10월 매주 2회 운영한다. 노고단(0.5㎞)은 7~10월 하루 3회 탐방 가능하다.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북한산 우이령길(4.5㎞)은 탐방 인원을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해마다 탐방객은 증가하나 무계획 산행과 정상 정복형 산행 등으로 훼손이 심각한 생태계 보전과 슬로 탐방문화 확산 등을 위한 관리체계다. 구간별 허용 인원 등 탐방예약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reservation. 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운영 구간은 전화나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고, 매주 일요일 레인저와 함께하는 산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과 슬로 탐방문화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탐방예약제를 전 국립공원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창업·직업훈련 5731억 늘려 산휴 급여 150만원으로 확대

    창업·직업훈련 5731억 늘려 산휴 급여 150만원으로 확대

    창업 全단계 패키지 지원에 600억 185개 사업 성과 평가해 예산 반영 정부가 고용률 둔화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용성과가 높은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에 일자리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또 성과평가를 강화하고 중복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사업효율성을 높인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중소기업청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일자리 예산안’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도 일자리사업 예산 규모는 17조 5229억원으로, 올해 15조 8245억원보다 10.7% 늘어난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자리 분야 심층평가에서 중장기 고용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고용서비스(21.5%), 창업지원(16.8%), 직업훈련(12.3%)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우선 직업훈련 예산은 올해보다 2500억원가량 늘어난 2조 3565억원으로 책정했다. 과거 직업훈련은 지원분야와 규모를 정부가 주도해 결정하는 공급자 중심 구조였다. 내년부터는 모든 훈련기관이 ‘직업훈련전산망’(HRD-net)에 훈련과정과 교사·강사별 취업률 등 훈련 성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사업주 지원을 위한 ‘고용장려금’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경영 악화 기업들의 사업유지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16개 고용장려금 제도를 6개로 통합한다. 사업마다 상이했던 인건비 지원 수준도 중소기업 60만원, 대기업 30만원으로 일원화한다. 고용장려금 예산은 4000억원 늘린 3조 2455억원으로 정했다. 고용·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해 70곳에서 내년 100곳으로 늘린다. 실업급여 창구를 없애 취업상담 창구로 일원화하고 인력을 보강해 5분가량인 상담시간을 15분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출산휴가급여는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해 일·가정양립을 돕는다. 창업지원 예산은 3000억원 늘린 2조 1964억원으로 책정했다. 중기청은 내년에 600억원을 투입해 창업을 원하는 청년과 재도전 기업인을 창업 전단계에 걸쳐 패키지로 지원한다. 일자리사업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통합성과관리체계’도 도입한다.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 핵심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185개 전체 일자리사업을 평가, 공개해 예산에 반영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외래종 수입 때 위해성 심사 의무화

    외래종 수입 때 위해성 심사 의무화

    위해성 높은 생물 수입·사육금지… 학술연구 이외 방출·이식도 처벌 외래생물의 확산 문제가 심각하다. 수생태계를 교란시킨 큰입배스와 뉴트리아, 하천변을 뒤덮은 가시박, 농작물 피해를 주는 꽃매미 등의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천적이 없는 데다 번식력이 뛰어나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는 ‘침입외래생물’(IAS)은 생물다양성 감소와 경제·건강 피해를 야기하고, 복구와 복원 등에 많은 비용을 들게 해 무엇보다 국내 유입 차단 및 조기 퇴치가 중요하다. 환경부가 생태계 위해성이 의심되는 외래생물종을 폭넓게 지정·관리하는 내용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한다. 침입 외래생물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다. 현재 정부는 생태계 피해를 일으키는 외래종 가운데 국내 생태계에 정착하지 않은 피라냐 등 98종을 ‘위해우려종’으로, 국내 생태계에 정착해 피해를 주고 있는 큰입배스 등 20종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개정안은 외래생물 관리기준을 개선해 생태계 위해가 의심되는 외래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폭넓게 지정해 수입 시 위해성 심사를 의무화했다. 위해성 심사 평가 결과에 따라 위해성이 높으면 생태계교란 생물로, 위해성이 높지 않지만 관리가 필요하면 생태계유출금지 생물로 지정한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외래종은 국내에 유입되기 전이라도 수입부터 유통·사육까지 금지된다. 다만 동일종에 대해 최초 수입 시 1회만 위해성 심사를 받도록 불편을 개선했다. 외래종을 생태계로 방출·방생·유기·이식하는 행위에 대한 규정도 보완했다. 기존 생태계교란 생물처럼 생태계유출금지 생물도 방출행위 등을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예외적인 방출 허가는 학술연구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전시·교육·식용 등의 목적으로 방출 허가를 받을 수 있어 외래종의 확산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박천규 자연보전국장은 “외래종에 대한 ‘유입주의 생물’ 관리체계 도입으로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촘촘한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생태계와 국민 안전을 위해 애완동물이라도 외래종을 함부로 버리거나 방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폭염 24일·열대야 32일… 역대 가장 더웠던 8월

    온열질환 사망 17명·콜레라 재등장 26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예보되면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최악의 8월 가마솥더위’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밤잠을 못 이루게 했던 열대야도 지난 24일 새벽엔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한반도를 덮친 폭염은 서울을 기준으로 25일까지 24일 발생했다. 1973년 기상청이 현재와 같은 전국 45개 관측망을 구축한 이후 폭염 일수로 따져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된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웠던 여름이었다. 관측망 이전 폭염 기록까지 포함한다면 1939년(43일), 1943년(42일), 1994년(39일), 1930년(24일)으로 나타나 역대 네 번째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8월 평균 최고기온만 놓고 보면 올해가 1994년보다 훨씬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25일까지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34.3도로, 1994년 8월 기록인 31.9도보다 2.4도나 높았다. 또 8월 평균기온 역시 29.7도로, 1994년의 27.6도보다 2.1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94년 폭염은 7월 초에 시작돼 8월 중순에 사라져 주로 7월이 무더웠지만 올해는 8월에 폭염이 집중됐다”며 “8월만 놓고 본다면 올해가 관측사상 가장 더운 8월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서울 기준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이틀(7월 29일, 8월 3일)을 제외하고 32일이나 이어져 1994년 36일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무더위 때문에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자관리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한 5월 2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열사병이나 일사병, 탈진, 실신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국적으로 204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7명이다. 전문가들은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과 겹친 조기 사망자까지 포함한다면 1994년 기록에 버금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94년 당시에는 폭염이 직간접적으로 원인이 돼 사망한 사람이 전국에 3384명이나 됐다. 무더위 때문에 급식을 하는 학교에서는 집단 식중독 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2001년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콜레라까지 다시 등장해 집단감염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의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닭과 돼지 등 가축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모두 411만 7000마리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양식장 물고기 폐사도 306만 6082마리(해양수산부 23일 집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폭염의 기세는 꺾이겠지만 9월까지도 반짝 무더위가 자주 나타나는 등 늦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최재원 도로교통공단 교수 “뇌전증뿐 아니라 기면증도 달리는 시한폭탄”

    최재원 도로교통공단 교수 “뇌전증뿐 아니라 기면증도 달리는 시한폭탄”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시속 100㎞로 달린 자동차가 횡단보도 보행자와 마주오던 차 등을 덮쳐 사상자 24명이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뇌전증(간질) 등 뇌질환을 앓는 사람에 대한 운전면허 취득을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 교통 전문가가 “뇌전증뿐만 아니라 기면증도 하나의 병”이라며 운전면허 취득 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면증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질환, 증세를 가리킨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의 최재원 교수는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로서는 뇌전증 환자가 자신의 뇌전증 질환을 숨기고 오는 경우를 비롯해) 본인이 스스로 자가체크란에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체크를 하지 않는다면 이런 부분을 걸러낼 수 없다”면서 현행 운전면허 발급·관리체계의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했다. 뇌전증 환자가 운전면허증 취득을 위해 신청을 할 때 반드시 운전적성판정위원회에 있는 의사와 위원들이 운전을 해도 좋을지에 대해 판정을 내리게 돼있는데, 응시자가 그것을 숨겼을 때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최 교수는 “현재 간질 환자 같은 경우랄지 뇌에 어떤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6개월 이상 입원을 하게 되면 (입원 사실을 해당 병원이) 환자 거주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를 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즉 6개월 이상 입원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어 최 교수는 독일의 사례를 언급했다. 최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독일은 상습 음주운전 같은 경우에는 운전면허 재취득 과정인지 알코올 중독 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의사 소견서를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 소견서가 없어도 면허 발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는 최 교수가 엄격한 운전면허 관리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인용한 사례다. 마지막으로 최 교수는 “기면증은 현행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 결격사유에서 빠져있다”는 점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교통상의 위험과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정신질환자 또는 뇌전증 환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 즉 기면증은 빠져있는 셈이다. 그가 기면증의 심각성을 언급한 이유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 때문이다. 당시 시속 105㎞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5중 추돌 사고로 41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 운전자 방모(57)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졸음운전을 시인했다. 최 교수는 “최근에 있었던 봉평터널 추돌 사고의 운전자도 기면 증상이 조금 있다고 밝혀졌다”면서 “이런 부분도 한번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정신질환 환자나 뇌 질환자들에게 면허증을 딸 수 없게끔 제재를 가한다면 그건 또 하나의 차별이 될 수 있다”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생활정책 Q&A] 유연근무 中企 1인당 최대 월 30만원…재택근무 도입 땐 월 최고 20만원 지원

    [생활정책 Q&A] 유연근무 中企 1인당 최대 월 30만원…재택근무 도입 땐 월 최고 20만원 지원

    고용노동부는 근로 환경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조건 개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기업에 대한 컨설팅 비용 지원과 근로자 지원금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일 고용부의 근로조건 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고용보험료 무체납 기업엔 맞춤 컨설팅 Q. 일·가정 양립 환경 개선 지원사업 내용은. A. 유연근무와 재택·원격근무 등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유연한 근무제도를 중소기업에 도입해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일가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 중 사업신청서를 내 승인받은 곳에 한해 장려금으로 월 최대 30만원(주 최대 7만원)을 지원한다. 또 ‘재택·원격근무제’를 도입·활용하는 중소기업엔 월 최대 20만원(주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가양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유연근무 활용도 높이기, 회식·야근 줄이기, 육아 부담 나누기, 자기계발 및 알찬 휴가 지원 등 5가지가 골자다. Q. 일터 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무엇인가. A. 사업장의 임금체계 개편과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중·고령자 고용 안정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장 일터 혁신을 위한 컨설팅, 교육, 코칭, 직무모델 전파 등 인적자원관리체계 개선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장이다. 컨설팅 유형에 따라 5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20개 사업장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터 혁신 홈페이지(www.hpw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율 개선 사업장에는 최소 경비 제공 Q. 근로조건 자율 개선 지원은. A. 근로감독관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확인·시정하는 대신 사업장 스스로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노무관리 전문가인 공인노무사가 근로조건이 취약한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조건 자율 점검과 개선을 지원하고 국가가 필요한 최소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6월 말 시작해 9월까지 진행한다. 정부는 전국 1만 200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여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 중 신청한 곳과 신고 사건 접수 사업장,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감독이 필요한 사업장, 근로감독을 받았지만 신고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 사업장이 중점 대상이다. 근로조건 개선계획 제출 뒤 25일 이내에 지방고용노동청에 결과를 보고해야 하며, 허위 제출 땐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OIT 공기청정기·에어컨, 자주 환기하면 괜찮다는 환경부

    美·EU는 면역독성물질 지정 국내 규정 없어 관리·처벌 허술 유독물질인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함유된 항균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와 가정용 에어컨 등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환경부가 26일 “정상적으로 사용할 경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평가 결과를 내놨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OIT에 대한 90일간의 반복흡입독성실험에서 무영향관찰농도(NOAEL)가 0.64㎎/㎥으로 나타났다. 무영향관찰농도란 동물실험에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농도로, 수치가 낮을수록 독성이 강하다.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은 무영향관찰농도가 0.34㎎,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은 0.03㎎이다. OIT 함유량이 높은 공기청정기 필터(4종)와 차량용 필터(3종)에 대한 초기 위해성 평가에서 사용 전후 필터 내 OIT 함량이 25~76%까지 감소해 위해 우려가 제기됐지만 자동차 내 공기 중 OIT 농도는 정량한계 이하로 검출돼 위해 정도가 낮다는 것이 환경부 판단이다. 물질 특성상 흡습·흡착성이 높아 공기 중에서 쉽게 소멸 또는 분해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는 “정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위해도가 높지 않고, 기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자주 환기시키면 위해성은 거의 없다는 판단”이라며 “다만 소비자 사용 환경 및 행태에 따라 위해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사전 예방적 조치로 회수 권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문가의 심도 있는 위해성 평가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외국 사례와 비교하면 가습기 살균제에 이어 또다시 화학물질 관리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OIT를 면역독성물질로, 유럽연합(EU)은 피부 부식성·과민성 물질로 분류해 엄격하게 관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OIT를 함유한 필터를 생산·사용할 수 없지만 관련 법 규정이 없는 우리나라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처벌도 불가능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북 시·군 기상·재난 정보 통합관리

    전북도 내 14개 시·군과 관련 기관에 흩어져 있는 기상·재난 정보가 도청 재난안전상황실로 통합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6억 8000만원을 들여 도내 263곳에 설치된 기상관측과 재난 예·경보 시설 1384개를 통합·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도내 14개 시·군에 설치된 강우계·적설계·수위계 등 기상관측장비 254곳의 관측 데이터를 1분 단위로 실시간 수집해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어 자동우량경보시설과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재난 시설 1179개를 연동시킨 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도청에서 재난경보를 직접 발령하거나 재난 담당자와 주민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기상관측장비나 재난경보 장비는 시·군 단위로 운영되는 바람에 통신방식이나 장비규격, 운영방식 등이 조금씩 달라 시설의 공동 활용이나 통합 관리가 어려웠다. 이번 사업을 통해 표준화된 운영체계와 통합관리체계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전주기상지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 지리산사무소 등의 기상관측장비 등도 이 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흩어져 있는 각종 재난정보를 전북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재난관리 및 대응역량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대, 연구관리 ‘비위 근절’ 위해 관리체계 대폭 개선

    서울대, 연구관리 ‘비위 근절’ 위해 관리체계 대폭 개선

    최근 서울대 안에서 교수 및 직원의 연구비 횡령, 연구윤리 위반 등 비위행위가 잇따르자 서울대가 연구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대 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은 17일 “최근 감사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갖춘 감사 전문위원 2명을 채용해 ‘연구관리체계혁신추진단’(추진단)을 구성했다”면서 오는 18일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유충흔(59) 전 감사원 사무차장, 한난영(40) 전문위원 등 외부 인사와 연구처·산학협력단 소속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위원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유 전 차장은 감사원 제1사무차장과 제2사무차장을 지냈고, 영국계 에너지회사인 AMEC Partners Korea 사장,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 전문위원 역시 SK인포섹,지티플러스 등에서 근무한 보안관제 운용 업무 전문가다. 추진단은 유 전 차장과 현재 산학협력단 정책부단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연구처·산학협력단 소속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위원 10명이 소속된다. 추진단은 연구 업무 전반을 심층 진단해 연구관리 및 체계 강화 방안을 끌어낸다. 1년 안에 산학협력단 조직 진단 및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 집행 전반도 모니터링해 문제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는 또 다음달부터 기존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OSOS)를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인 ‘SRnD’를 사용하기로 했다. 연구자들이 이 시스템에서 연구 과제 상황과 연구비, 연구성과물 등 연구 관련 자료를 학교와 공유한다. 서울대의 이런 조치들은 최근 연구비 횡령 등 교수, 직원들의 비위가 잇따르자 연구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라는 성낙인 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서 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서울대 수의대 조모 교수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환경대학원 부속연구소 직원 A씨는 수년간 연구자금 3억여원을 빼돌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앞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해 연구 투명성을 제고하고,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권칠승 “원자력의학원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매뉴얼 6년째 구형 그대로”

    더민주 권칠승 “원자력의학원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매뉴얼 6년째 구형 그대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의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매뉴얼이 수년 동안 개정되지 않은 ‘구형 매뉴얼’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매뉴얼(한국원자력의학원 작성)에 따르면 이 매뉴얼은 2010년 11월 만들어진 뒤 6년 동안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었다. 2010년 이후 정부조직법이 바뀌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민안전처가 출범하고 재난관리체계가 변경되고 표준매뉴얼이 개정되는 등 변화가 많았지만 이런 변화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또 지금은 사라진 교육과학기술부가 중앙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기본적인 재난관리체계, 기관, 직제가 틀리게 게재되기도 했다. 권 의원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지만 방사선비상진료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매뉴얼을 올바르게 관리할 것이라는 점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현실에 맞게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매뉴얼의 내용을 개정하고, 의료기관이 보유한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장비의 사용 여부와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하마터면 양안전쟁… 대만 ‘中 항공모함 킬러’ 오발탄

    하마터면 양안전쟁… 대만 ‘中 항공모함 킬러’ 오발탄

    中 “해협 건넜다면 응징” 발끈 대만 해군의 미사일 오발 사건이 새로 출범한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에 일격을 가했다. 무력 충돌을 불러올 뻔했던 이번 사건으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는 더욱 경색됐다.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8시 15분에 발생했다. 대만 남부 펑후 해역에서 훈련하던 순시선 진장(江)함에서 돌연 함대함 미사일 슝펑(雄風)3이 발사돼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대만 어선을 관통했다. 어선 선체가 약해 다행히 폭발하지 않은 미사일은 중국 쪽으로 2분간 74㎞가량을 더 날아간 뒤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장이 사망했고 선원 3명이 다쳤다. 해군은 “순시선 승조원(중사)이 미사일 발사 버튼을 잘못 눌러 일어난 사고”라고 발표했다. 슝펑3은 대만이 중국 군함을 격파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미사일로 사거리가 300㎞에 이르는 초음속 ‘항공모함 킬러’이다. 사고 직후 대만에서는 음모론이 꼬리를 물었다. ‘일개 중사가 어떻게 함장과 무기통제 사령관의 허락도 없이 발사 버튼을 누를 수 있는가’에서 촉발된 의문은 ‘차이잉원 정권을 위기에 빠뜨리려는 고의적인 오발 사고’라는 음모로 발전했다. 민진당 차이잉원 정권은 아직 국민당과 유착된 대만 군부를 장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중국 반응을 떠보려는 ‘의도적 도발’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미사일이 중국 연해까지 날아가지는 않았으나, 중국 본토 방향으로 향한 것은 사실이다. 대만 국방부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 때 작동해야 할 3중 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난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적 배후나 음모는 없다”고 해명했다. 미국과 남미 방문을 마치고 2일 귀국한 차이잉원 총통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면서 “군은 사법당국의 조사에 철저히 응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차이잉원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미사일이 대만 해협을 건넜다면 인민해방군이 곧바로 응징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은 특히 대만이 사고 발생 8시간 만에 관련 사실을 알려온 것을 문제 삼는다. 차이 총통 취임 이후 양안 당국자 간 핫라인이 모두 끊겨 이번처럼 사소한 실수가 전면전을 촉발할 개연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노후시설물 사전관리체제로 바꾼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노후시설물 사전관리체제로 바꾼다”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30년 이상된 서울시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그 동안 손상이 발생되면 사후보수하던 유지관리체계에서 준공이후 현재까지의 용량이나 환경변화 그리고 장래예측 등을 토대로 성능개선 또는 장수명화를 유도하는 사전관리체계로 크게 전환된다. 이는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폐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사진) 10명의 위원들이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 조례」안이 전격적으로 통과되어 시장의 공포 즉시 시행되기 때문이다. 성능개선 : 미래의 수요변화 및 다양화에 대응하여 노후기반시설의 제원이나 성능 및 효율을 구조적으로 높이는 것 장수명화 : 시설물 생애주기비용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노후기반시설의 내용연수를 늘리거나 연장하기 위해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기 이전 시점에서 구조 및 내구 성능을 해당 시설물 전반에 대해 사전 정비해 나가는 것 그 동안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이라 한다)에서 정한 법정시설물의 경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점검 또는 진단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발견된 손상을 심각한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후보수하는 개념이었으나, 이 조례가 시행되면 이와 별개로 30년 이상된 노후기반시설물(간선 이상 하수관로 포함)에 대해서는 이용수요(또는 용량)의 변화 및 미래예측, 잔존수명평가 등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유형의 형태로 분류하여 사전대응체계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첫째, 늘어난 용량이나 수요에 따라 시설물의 성능을 구조적으로 향상시키는 성능개선 대상시설물, 둘째, 발견된 손상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열화까지도 전체적으로 치유하여 시설물의 내용연수를 대폭 늘리는 장수명화 대상시설물, 셋째, 지금과 같이 시특법에 의해 사후적으로 유지관리하다가 수명 종결 시 철거 또는 재시공할 시설물이 그것이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이자 관련 전문가들에게 매우 선진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30년 이상 된 서울시 노후시설물에 대한 성능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을 위해 5년마다 시설물의 실태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5년 단위의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까지 최초 실태평가보고서를 작성하고 6개월 뒤인 2020년 6월까지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5년 단위로 갱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은 실태평가보고서와 종합관리계획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성능개선위원회와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진영 위원장은 제9대 의회 전반기를 마감하면서 함께 했던 상임위원들과 뭔가 뜻깊은 성과를 남기고 싶었다면서, 점차 늘어나는 노후기반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전국 최초로 마련해 주었다는데 상당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재 시설물의 잔존수명 평가 등에서는 아직 정량적이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기술적/공학적 한계가 일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본 조례 제정을 통해 관련 기술/공학 발전이 함께 촉진될 수 있는 자극제가 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서울시 주요 기반시설물 중 교량의 경우 27%, 하수도의 경우 52%가 30년 이상 경과되었으며, 도로의 경우 보수가 필요한 SPI(Seoul Pavement Index, 서울시 포장상태 평가지수) 6 이하 구간이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욱의원 “복지정보시스템 명문화... 맞춤 서비스 기대”

    서울시의회 김동욱의원 “복지정보시스템 명문화... 맞춤 서비스 기대”

    서울시의 복지정보를 한 곳으로 모으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3일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복지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6월 27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김동욱 의원은 조례안의 제안이유에 대하여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시민들의 복지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복지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했으나 이에 대한 근거가 미비하여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체계 관리가 미흡했던 상황이다.”라며, 이에 따라 “복지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시민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민관과의 복지정보 공유를 원활히 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시장의 의무사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하여 수집된 개인정보, 법인 및 시설운영 정보, 실태조사 결과 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동 조례안을 발의 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의 구체적 내용에 따르면 시장은 ‘복지정보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하고, 매년 정보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이용 활성화, 보안, 사용자 교육 및 성능 향상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하며, 복지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안체계 수립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힘써야 한다. 향후 조례가 시행되면, 복지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서울시만의 복지정보 빅데이터가 체계적으로 관리됨으로써, 서울시 복지서비스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하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개인에게 보다 통합적이면서도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 문제를 개선하며, 각 부서간(또는 자치구간) 개별 복지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따른 인력과 예산의 어려움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복지혜택을 누려야 할 당사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체계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복지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과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체계가 필요했지만, 이에 대한 근거가 미비했다. 이에,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로 복지시스템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에 따라 현행 시스템들을 종합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의 복지 정보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와 찾아가는 맞춤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복지업무 처리지원 시스템인 ‘행복e음 연계 방안’을 협의 중에 있는바, 앞으로 ‘행복e음’과의 연계 시스템 구축의 법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찾아내어 대상자 중심의 맞춤 복지를 제공하고, 중복되고 잘못 쓰이는 복지 서비스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기 조례는 본회의를 통과하여 오는 7월 중순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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