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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고건 서울시장

    2기 민선자치가 7월로 임기 4년중 마지막 1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1기 민선(95.7∼98.6)이 국민에게는 다소 생소한,실험적 요소가 강했던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아기(發芽期)였다면 2기는 국민들이 직선 단체장 체제를 실감하고 적응하는 착근기(着根期)였다.민선 2기 자치단체장들로부터 3년간의 공과와 남은 과제를 점검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번째로 정부 속의 ‘또 하나의 작은 정부’ 서울시를 이끌고 있는 고건(高建) 시장을 시청 집무실에서 만나보았다. 2002년 정치일정을 앞두고 늘 세인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는 고시장은 ‘행정의 달인’답게 담담한 표정으로 자치행정의 현주소를 짚어나갔다. ◆우선 지난 3년 동안의 서울시정 전반을 자평해 주시고 특히 보람있었던 일 몇가지만 꼽아주십시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서울시정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봅니다. 우선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제가 10년전 관선시장때 시작했던 지하철 5∼8호선 공사가 지난 연말 모두 완공됨으로써 서울은 이제 세계 지하철 5대도시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그때 시작했던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도 민선시장으로 돌아와 개통시켰지요. 또 하나는 시민안전으로 수해·방재 5개년계획을 추진,작년과 재작년 집중호우때 서울에서 수해피해가 거의 없었던점입니다.지난 5월말 완료된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심기’ 사업도 서울의 색깔을 한층 푸르르게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강도높은 부패척결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햇볕은 최고의 살균제’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모든 인허가 관련 업무의 진척상황을 시민들이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인터넷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을 개발,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요. 또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수립·집행하고,그 결과도 시민에 의해서 평가받는 시스템을 정착시켰습니다.그 결과 시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꾸준히 올라가고,공무원들도 평가점수를 더 받기 위해 서비스개선에 경쟁적으로노력하고 있지요. ◆남은 1년은 어떤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둘 계획입니까. 시민의 삶의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겠습니다.먼저 경제가어렵기 때문에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두겠습니다.이를 위해 올해 긴축재정을 펴면서도 복지분야 예산만은 34% 증액한 1조4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다음은 월드컵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입니다.무엇보다 시민·환경·문화 월드컵이 되도록 준비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투명행정시스템,시민평가제,성과주의예산제도 등 시정혁신 시스템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취임 초부터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세계청렴인상도 받으셨습니다.하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투명도는 아직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오픈 시스템은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이제 어떤 시민도 서울시청을 ‘복마전’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실제 갤럽의 조사결과 민원처리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했다는 민원인 비율이 99년 7.9%에서 2000년에는 6. 9%로 줄었습니다. 지난 5월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후 오픈 시스템을전세계에 보급하기로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유리알같이 맑은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패를 강력하게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민선자치제 도입이후 지역별 빈부격차가 심각한 문제로대두되고 있습니다.특히 강남·강북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지방세의 세목구조 때문에 강남·북 구청간 재정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선 강남·북의 투자비율을 종전의 40 대 60에서 지금은 26 대 74로 바꿨습니다. 또한 세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1년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을 포함시켜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추모공원 부지선정이 임박했습니다.부지 발표이후 인근주민과 자치구 차원의 심한 반발이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묘지 수용능력은 한계점을 넘어섰습니다.그래서 취임후 화장유언 서명운동을 폈고,그 결과 불과 2년만에 서울의 화장률이 30%에서 50%로 껑충 뛰었습니다.이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추모공원은 꼭 필요합니다.새추모공원은 무연·무취의 첨단시설을 갖추고 시민휴식을 위한 예술품 수준의 공원으로 조성될 것입니다.앞으로 추모공원은 님비의 대상이 아니라 앞다퉈 유치를 희망하는 훌륭한 공원이 될 것입니다.주민 반대는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원칙입니다. ◆판교신도시 개발문제는 서울시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정부 안대로 가는 것 같은데.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에의 신도시 건설은 필연적으로 베드타운 성격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일산만 해도 60% 이상이서울로 출퇴근하고 있고,이에 따르는 교통혼잡비용만 약 3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서울에서 불과 4㎞ 거리에 있는 판교에 신도시가 건설되면 서울의 베드타운이 될것이 분명합니다.신도시는 서울에서 적어도 40㎞는 떨어진 곳에 건설해야 합니다.경부고속전철 완공에 맞물려 천안주변쯤에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천안은 고속철도 하행선 첫번째 역입니다.고속철도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정부가 꼭 판교를 개발해야 한다면 교통문제를 먼저해결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관선시장과 민선시장을 다 경험하셨는데 지방자치제의 장·단점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장점은 주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인드가 공직사회에 확산됐다는 점입니다.서울시도 3년째 시민만족도를 평가받고 있는데 처음 62점대였던 점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67점으로 높아졌습니다.다른 자치단체도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을 펴 주민만족도가 관선때보다 높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지역이기주의,즉 님비현상입니다.이를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가 단체장의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될 것입니다.또하나 단점은 중앙정부의 각종 시책이 지방구석구석까지 잘 전달,시행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도 출마하시겠습니까. 민선시장 출마 당시 “지하철 5∼8호선 건설 등 관선시장때 벌여놓은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출마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약속을 다 지킨 만큼 시장으로서의 역할은 다했다고봅니다.현재도 모 대학 석좌교수로 임명돼 있는 만큼 임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대학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시의회 사이에 잡음이 있었습니다.어떻게 처리하실 생각인지요. 개인을 떠나 제도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신용보증재단에 대해선 시의회가 간여하기 어렵게 법률이 규정하고 있지요.그러나 시와 시의회는 조례를 정해 신용보증재단을 감독하려 했습니다.전임이사장은 법률에 따라 감독을 거부했고시의회는 이를 문제삼은 것입니다.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봅니다. 대담 강석진 전국팀장/ 정리 임창용기자 sdragon@. ***민선2기 서울시 주요 일지. [98년]◆7월 1일 고건시장 취임◆10월 1일 ‘실·국별 책임경영제’ ‘목표관리제’ 실시◆10월 20일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운동 돌입◆11월 6일 월드컵 주경기장 착공◆11월 18일 장묘문화개혁 범국민운동협의회 출범◆12월 9일 시민평가단 출범◆12월 29일 2단계 구조조정안 발표 [99년]◆2월 1일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홍은동∼마장동 40.1㎞ 전구간)◆4월 14일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개발 도입◆4월 19∼25일 지하철공사 전면파업◆7월 2일 지하철 8호선 개통◆12월 23일 청담대교 개통 [2000년]◆4월 25일 상암새천년신도시 개발계획 발표◆5월 10일 서울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6월 29일 천연가스버스 시범운행 개시◆7월 3일 마포대교 확장교량 개통◆7월 10일 청렴계약 옴부즈만제 실시◆8월 1일 지하철 7호선 전구간(사당동∼이수역) 개통◆9월 2일 제1회 미디어시티서울2000 개막◆12월 15일 지하철 6호선 전구간(돌곶이∼불광) 개통 [2001년]◆1월 31일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실화◆3월 8일 한남대교 확장교량 개통
  • 양천구 재난관리 ‘눈에 띄네’

    ‘재난관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독특한 재난관리정책을 실천,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재난관리 업무중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취약시설 책임관리제’ 및 ‘안전지도 기술자문단제’를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을 비롯해 가정안전점검표 제작 배부,재난관리 안전점검 실시,위험요인 신고센터 사이트개설운영,재난대비 홍보사진전 및 동 순회 안전교육 등 7개 특수시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가운데 취약시설물 책임관리제는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등 7개 분야 23개소에 대해 과장급 이상 간부를 책임관리자로 지정,집중 관리토록 하는 제도.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지정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고회를 연다. 토목 건축 전기 등 각 분야 기술사 10명으로 구성된 안전지도 기술자문단은 각 가정의 안전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다.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출동,안전진단과 함게 보수방법까지 상세히 일러준다. 또 구 홈페이지(www.yangchon.seoul.kr)에개설돼 있는 ‘위험요인 신고센터’를 통해 관내 구석구석의 안전취약시설을 파악,적극적인 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양천구는 이러한 남다른 재난관리정책 실천으로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재난관리유공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99년과 2000년 서울시의 민방위·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예방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구민들이 함께하는 재난관리정책을 편 결과 잦은 폭우 등 천재지변에도지난 2년간 별다른 재난사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구조조정법안 공청회 논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崔燉雄 의원)는 19일 정부와여야 3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안에 대한공청회를 열었다.이날 법안제정에 따른 관치금융 조장,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도산 3법과의 관계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공청회에는 김석중(金奭中) 전경련 상무와 김일섭(金一燮)회계연구원장, 민병균(閔丙均) 자유기업원장,이동걸(李東傑)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형하(李亨夏) 서울지법 파산부 부장판사,최경환(崔炅煥)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민병균 자유기업원장은 “법안통과시 관치금융의 폐해에 허덕이게 될 것”이라며 법안에 강력히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김석중 상무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법제화보다는 현행 공시 및 회계감사제도를 보다 엄정히 집행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반대의견을 내놓았다.이에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 “현행 제도로는 미흡한부분이 많다”면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업 스스로 보다더 투명하고 내실있는 사전적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반박했다. 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 의원도 “기업의 집행부와 감사위원회,회계법인의 책임을 분명히 밝혀줌으로써회계장부가 애매모호해지는 것을 막자는데 취지가 있다”고맞섰다. ■관치금융 민병균 원장은 “구조조정법이 시행된다면 금융산업은 제 기능을 찾기보다는 관치금융의 폐해에 허덕이게될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민영화를 강하게 주장했다.이형하 부장판사도 “법안은 관치금융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반면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금융기관의 본래 업무인 신용평가기준 등을 명백히 한다는 점에서 관치금융을 막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또 현재 경제위기라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시장원리에만 맡기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도산3법 김일섭 원장은 “도산3법에 의한 기업의 구조조정과 퇴출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도산3법의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강운태 의원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은 회사정리절차에 가기 전에 회사금융기관이 규율에 따라 구조조정을 하자는 취지라는점에서 도산3법 이전에 적용되는 법”이라고 공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서울시 ‘성과관리모델’ 새로 만든다

    서울시가 성과주의 예산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도입한 ‘통합 성과관리 모델’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의하나로 올해부터 성과주의 예산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각 부서가 예산을 편성할 때 예산요구서와 함께해당 회계연도에 달성하려는 사업의 목표와 성과 지표 및측정방법 등을 담은 성과계획서를 시에 제출하고 이를 평가한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이듬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방식이다. 그러나 시가 올해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성과계획서상의성과 목표와 지표가 서로 연계성이 떨어지는 등 졸속인경우가 많아 각종 사업의 본래 성격이나 시급성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시정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성과계획서상의 시책·사업과 성과 지표 사이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표준모델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시 환경관리실의 성과계획서에 대해기관 업무와 목표,지표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끝낸데 이어 다음달까지 교통·복지·산업경제·문화교육·도시계획·건설 등 시정 전 분야 별로 성과계획서 검토를 마칠 방침이다. 서울시는 표준모델이 완성되면 이를 토대로 각 부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뒤 내년도 각 부서간 예산 편성 때 적극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표준모델이 개발되면 목표관리제와 실국장책임경영제 등과 관련해 공정한 업무평가가 이뤄지고 성과주의 예산제도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첫 여성장군 탄생할듯

    올해 안에 최초의 여군 장군이 탄생할 전망이다.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14일 국회 국방위에서 “여군장군 진급은 진급관리 방침에 따라 올해 첫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러나 여대생에 대한 학군장교(ROTC) 개방문제와 관련,“여군 보직가능 직위와 진출관리 등 여군장교 인사관리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수출입銀, 위험국 분류기준 축소

    수출입은행은 4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플랜트 수출 지원확대를 위해 위험국 분류기준을 현행 3단계(초고위험국,고위험국,요주의국)에서 2단계(초고위험국,고위험국)로 축소하고 대외위험 할증수수료를 폐지키로 했다. 나라별 여신한도관리제도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위험가중자산을 감안한 관리방식으로 개선,일반국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일원화했다.이 경우 수출개도국에 대한 수출입은행의추가여신 지원여력이 4∼5배 가량 확대된다.아울러 2,000만달러 미만의 수출거래 및 공급자 신용방식의 플랜트 수출거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안미현기자
  • 김원길 복지 일문일답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 발표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에 따른 정부,의료계,국민들의 추가부담비율은 5대4대1의 ‘황금비율’이라고 강조했다.또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원칙 아래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지난 3월20일 취임한 이래 2개월여 동안 줄곧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 마련에 몰두해온 김 장관을 만나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종합대책 이후 본인부담금 증가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이높습니다.더 낮출 수는 없습니까. 국민부담금을 낮출 수는없습니다.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본인부담금 20%를 내고 있습니다.그동안 외래환자의 본인부담금이 너무 낮았던 것이사실입니다.인상률 40%는 얼핏 많은 것 같지만 액수로는 의원 800원,약국 500원 등으로 적은 수준입니다.감기 같은 가벼운 증상은 본인부담금을 좀더 내고,중병을 앓을 때 본인부담금을 줄여주는 것이 사회보험의 근본취지라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백혈병·소아암·혈우병등 희귀·난치병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40∼55%에서 20%로줄었습니다. ◇종합대책에 대해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의 동참을 이끌어낼 복안이라도 있습니까. 사실 현재의 재정파탄 원인은 지난해 과다하게 인상된 의보수가 때문입니다.하지만 지금에 와서 의료계에 수가인하를 요구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정서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그래서 제도개선을 통해 수가인하 효과를거두겠다는 것입니다.특히 주사제 분업제외 조치는 국민의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것입니다.의료계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회를 개최할 수는 있어도 아마 파업 등 극한투쟁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대책의 골자 중 하나는 지역가입자에 대해 국고지원을 50%로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재원마련은 어떻게 됩니까. 내년부터는 예산에 반영하면 되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당장 올해가 문제입니다.1조4,000억원을 추경편성해야 하는데 그중 10%는 재원마련이 어려운 실정입니다.담배에붙는 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이나 국채발행 등은 원치 않습니다.재정지원이 모자라면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하든지,아니면 50% 중 10%는 내년에 지원받는 방식을 따르겠습니다. ◇이번 주사제 분업제외를 놓고 의약분업이 크게 훼손됐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번에 분업대상에서 제외되는‘일반주사제’는 전체 주사제의 15%밖에 안됩니다.전체의85%를 차지하는 냉장주사제와 차광주사제는 원래부터 분업대상이 아닙니다.일반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돼 있기때문에 일부 제약사들이 일반주사제를 차광주사제로 제조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일반주사제의 분업대상 제외는 국민의 편의를 위한 것입니다.또 주사제에 붙는 처방료와 조제료를 없앰으로써 연간 2,000여억원의 급여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거두게 됩니다. ◇2차 대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종합대책이 궤도에 진입하면 연내에 발표할 계획입니다.민간보험 도입도 2차 대책에 포함됩니다.노인질병이나 중병 등에대비한 일종의 선택보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 기관들도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는데요. 내년 하반기부터 건강보험증에전자카드가 도입되면 보험관리 시스템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게 됩니다.그렇게 되면현재의 인해전술 같은 인력구조는 필요없게 됩니다.구조조정도 불가피하겠죠.또 모든 업무에 대해 목표관리제·시책실명제 등을 도입,부서장과 직접 계약하는 업무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예를 들면 어떤 시책을 담당과장과 계약을 맺어일정,목표 등을 명시하는 것입니다.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직원들에 대한 징계는 어떻게 할 방침입니까.많은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지켜보고 있습니다. 우선 차관에 대한 징계요구는 아주 경미한 ‘인사자료통보’인 데다 차관은 정무직이어서 인사권이 대통령에 있기 때문에 저의 소관사항이 아닙니다.다만인사자료통보는 ‘승진심사시 참고용’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관은 인사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일단 보고 있습니다.감사원 특감은 제가 취임하기 전에 결정된 것입니다.어쨌든 이번에 징계요구를 받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재량이 허락하는 한 많은 부분 신경을 쓰겠습니다. ◇장관께서는 노인요양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했습니다.계획에는 그린벨트 안에도 건립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요. 이미 관련 부처와 협의를 마쳤습니다.법적으로도아무 문제가 없습니다.사실 한 가정에 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으면 그 가정은 삶이 황폐화되고 맙니다.치매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시설을 갖추게 되면 가족 중 간병인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어 국가경제적으로도 큰 이득이 됩니다. ◇건강보험증 전자카드는 어떤 방식으로 도입됩니까. (호주머니에서 전자카드를 보여주며)이게 바로 프랑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보험 전자카드입니다.우리나라도 내년 하반기부터 전자카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아직 크레디트 카드방식으로 할지,전자화폐 방식으로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4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습니다. ◇이번 종합대책 시행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건강보험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하지만 이번 종합대책은 오로지 국민들만 생각하고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의사,약사,정당,청와대 등의 눈치는 보지 않고 국민들의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만들어냈습니다. 대담 이목희 행정뉴스팀장 정리 김용수기자 dragon@
  • 부실 지방공기업 165명 감원

    공기업 직원의 주인의식 부족,무리한 시설투자 등이 지방 공기업 부실의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외부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을 편성,지난해 132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은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등 4개공사,지방상수도사업에서 최하위로 평가된 김제시 상수도사업 등7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영진단을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들 공기업에 대해 165명의 인력을 줄이고 목표관리제,성과급제도,경영성과와 연계된 급여체계 전환 등 경영개선을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를 강화해 부실판정을 받은 공기업에 대해서는 모두 경영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결과에 따라 법인 청산,인력및 조직 감축,사업조정 등 과감한 경영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부실사례=설립 자치단체에서 경영진단을 요청한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의 경우 지난 97년 설립된 이후매년 적자였지만 자치단체간 공동 설립공사로서의 한계를극복하지 못하고 사장을 임명하지 않는 등 경영감독권의부재로 부실을 초래했다.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은 지난 99년 7월 설립 때 기업체계에 맞지 않는 관리형 조직구조 탓에 공원으로서의 기능을충실히 발휘하지 못했다. 지방공사 순천·강진·진주의료원은 노사갈등과 병원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부족 등이,이천의료원은 경영을 위탁받은 고려대학교와 의료인력 충원,적자에 대한 책임문제 등이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점이 각각 부실 원인으로 진단됐다. ◇조치=행자부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 대해서는 지원부서를 대폭 줄이고 영업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개편하도록 했다. 순천·강진·진주의료원의 경우 강력한 내부경영 개선을추진하도록 지시했다.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민간위탁(아웃소싱)하거나 매각하겠다고 경고했다.또 3개 의료원의 관리부장직을 없애고 순천 25명,강진 44명,진주 30명의 인력을 감축해 인건비 비율을 50% 이하로 낮추도록 했다. 이천의료원에 대해서는 의료인력 수급,경영부실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정해 민간위탁 경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있도록 조치했다. 김제 지방상수도 사업의 경우는 수돗물 이용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요금을 생산원가 수준으로 현실화하라고지시했다. 최여경기자 kid@
  • 국산 전동차시대 열린다

    멀게만 느껴졌던 전동차의 완전 국산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부품을 장착한 전동차가 외국산 부품으로 이루어진 전동차들의틈바구니에서 기능이나 고장률에서 전혀 뒤지지 않은채 6개월째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 전동차는 한국철도차량과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설계·제작한 국산 전장품으로 제작돼 지난해 12월부터 6호선에서 영업운행중이다.이에따라 지금까지 값비싼 부품을 수입,제작해왔던 전동차가 국산으로 대체돼 외화절약 및 전동차유지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산화 개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열차종합관리제어장치,자동열차제어 및 운전장치,인버터,견인전동기,보조전원장치 등 핵심전장품을 완전 국산화했다. 종합관리제어장치는 운행 및 제동,냉방 등 주요기능을 일괄 제어하는 컴퓨터장치로 인간의 두뇌에 해당한다.자동열차제어 및 운전장치는 수동운전을 완전 자동화한 장치이며인버터는 1,500v의 전압을 전동차 모터를 구동할 수 있도록변화시켜주는 것으로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된다. 한국철도차량 박계서 부장은 “지금까지는 주요 핵심 전장품을 일본·영국 등에서 수입,국내에서 제작한 전동차 차체에 장착해왔다”며 “국산 전장품 사용으로 전동차의 국산화율이 65%에서 95%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5%는 전기소자,베어링 등 개발능력은 충분하나 채산성 때문에 수입하고 있는 부품들”이라며 “사실상 100% 국산화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운행 결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국산 전장품을 장착한전동차 1편성(8량)이 6호선에 투입돼 하루 11시간,5차례 왕복운행되고 있다.차량에는 기관사와 함께 개발 기술진 3명이 탑승,운행상황을 상시 체크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차량처 한재현 과장은 “현재까지 일본 미쓰비시나 미국 알스톰의 전장품을 장착한 전동차에 비해 기능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동안 영업에 지장을 주는 고장이 단 한차례도 없었으며영업후 수리해도 되는 잔고장 역시 수입품을 쓴 전동차와별 차이가 없었다. ■운행 경과 처음 운행에 투입할때는 고장에 대한 우려가컸다.특히 도시철도공사측에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설 경우쏟아질 비난이 두려워 투입에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것.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수입 전장품을 장착한전동차는 우선 가격이 비싸고 유지보수도 어렵다”며 “게다가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동차를 쓰지 않으면 전동차의 완전 국산화가 요원하다는 판단에서 일부 반대를 무릅쓰고 국산 전동차를 운행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철도차량은 운행 투입의 대가로 20억원상당의 개발 전장품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했다. ■기대효과 국산 전장품 가격은 수입품의 약 70% 수준이어서 1편성(8량)당 10억원 가까이 싸다.따라서 앞으로 신설되는 노선이나 노후 전동차를 국산으로 대체할 경우 막대한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 우선 신공항철도나 광주시·대전시의 신규노선,서울지하철1호선의 노후전동차 교체에 본격 투입이 가능하다. 한국철도차량 관계자는 “2003년 완성될 광주시 지하철에투입될 23편성의 전동차에 국산품을 장착하기로 최근 계약했다”고 밝혔다.고장시의 부품 조달이나 수리비용 등 차량의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지하철건설본부 박영수 차량설비부장은 “외국회사들은 일단 제품을 팔고나면 부품제공이나 기술지원에 소극적이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독점으로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바가지도 심했다”고 설명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목표관리제’ 정착 행자부 팔 걷었다

    용도 폐기 위기에 놓인 목표관리제(MBO)를 각급 행정기관에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민간 기업의 경쟁원리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실시한 목표관리제가 성과 목표,평가 지표 등의 부재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 제도를정착시키기 위해 대상 기관을 선정,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표관리제는 기관 내 부서나 개인이 추진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 달성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도입 초기에는 공직사회의 연공서열식 평가를 타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설정한 목표치가 불분명한 데다 각 공무원의 공과를 판단할 지표조차 없어 오히려 공직사회에 혼란만 초래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행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올해 집중 지원 대상 기관으로 인천광역시,경기도,서울 양천구를 선정했다.또 목표관리제 관할 부서인 행자부 행정관리국에도같은 방식의 목표관리제를 실시해 이 제도의 실효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행정연구원,지방행정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 소속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만들고 목표 설정에서부터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도록 했다. 이번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과 목표,성과 지표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성공 사례를 선정해 다른 기관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호(金泳浩)행정관리국장은 “책임 있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평가와 목표관리제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각급 기관이 이를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를 투입,제도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貿公 “”연공서열은 없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파격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오영교(吳盈敎)사장은 최근 주요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배석한 임원회의에서 “전 직원이 수출목표 달성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전념토록 하겠다”면서 “능력과 실적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앞으로 승진인원의 20%를 수출 및 투자유치 실적 우수직원에게 할당하고,연공서열의 관행을 깨며 능력과전문성 위주의 팀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부하직원에 대한 상사의 평가뿐 아니라 동료 및 부하직원의 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다면 평가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KOTRA는 또 무역관별 수출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한편 수출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해외 무역관을 신설하고 수요가없는 무역관은 과감히 폐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쿠바·카자흐스탄 등에 무역관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국인투자옴부즈맨사무소에는 해외 경험이 많은 직원들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출·투자업무 자문단을 운영하고 이용업체의 불만사항을 사장과 임원이 직접 청취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는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서울시 ‘실적주의 市政’ 본격화

    서울시 고위간부들이 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목표가 설정됐다. 서울시는 11일 4급 이상 간부직원 221명에 대해 각 개인이올해 추진해야 할 업무 성과목표와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부처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는있지만 성과주의 예산제도에 의해 각 간부들이 성과목표와평가지표 등 세분화된 목표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마련한 업무목표를 토대로 1년 후인 내년 1월 각 간부직원의 목표달성도를 평가,3급 이상은 성과연봉,4급은 성과상여금 등 보수 산정에 반영하고 인사고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급 이상 간부 중에서 목표달성도가 S등급인 직원은 10%,A등급은 7%,B등급은 3%의 성과연봉을 더 지급받게된다. 4급 이하는 성과상여금 산정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게된다.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는 1급 8명,2급 13명,3급 27명,4급 173명 등이다.평가는 1∼3급은 시장이,4급은 소관 부시장이맡게 된다. 설정된 업무목표에 따르면 1급인 상수도사업본부장의 경우14개 성과목표, 28개 평가지표에 따라 올 업무를 추진하게된다. 즉 ▲정수장 시설정비▲수질검사항목 선진국수준 확대▲배수지 건설 확충▲유수율 향상▲정수장 개방 확대 등의 성과목표 아래 ▲7개 정수장 정비개량▲배수지 18개소 건설▲송배수관 35㎞ 정비▲송수관 18.32㎞ 부설▲상수도 요금 14.9% 인상▲직원 PC 100% 보급 등의 평가지표를 갖게 된다. 2급인 도시계획국장은 11개 성과목표,27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친환경적 도시관리 기본방향 정립▲주거지역 종별세분화 추진▲미개발지 계발계획 수립▲도시생태 환경의 기반조성▲도시경관 및 도시이미지 개선▲시가지 환경개선 ▲시민생활 편의증진▲불합리한 도시계획 정비▲적정택지개발공급▲도시정보 관리시스템 구축▲도시계획 및 지적 기초자료 재정비가 성과목표이며 ▲서울의 도시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도시계획 결정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매뉴얼 작성 및 자치구 시달▲뚝섬 개발계획 수립 ▲마곡지구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걷고 싶은 거리 1단계 8.4㎞ 조성 및 2단계 16.8㎞ 50% 공정률 달성▲상암지구 택지조성 등이 평가지표다. 3급인 지하철건설본부장은 13개 성과목표,27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 주요 성과목표는 ▲6호선 동묘환승역 건설▲도시철도박물관 건립▲월드컵경기장 연결통로 설치▲9호선 착공▲동마장역 역사 신설 등이다. 4급인 교통관리실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시내버스업체 경영합리화 등 2개의 성과목표 아래 ▲1,008대의 시내버스 고급화 및 성능개선▲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 구축 등 10개 평가지표가 설정됐다. 김창식 서울시심사평가담당관은 “간부직원들에 대해 1년 동안의 목표를설정한 뒤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고 달성도를 평가, 인사 및보수에 반영함으로써 성과와 실적 중심의 시정을 펴나가기위해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면서 “1년 동안 언론의 평가및 시민들의 만족도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달성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지역별 수출목표관리 시행”

    오영교(吳盈敎)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101개 해외 무역관별로 수출목표를 설정,관리하는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9일 KOTRA 회의실에서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갖고 “중국과 유럽,중동,중남미 등 지역에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자동차 부품 등 틈새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특히 무역관별 수출목표 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인 투자에 대해 “독일의 바스프 등 232개사의 조속한 투자실현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보내는 등 신규 및 재투자 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노사문제가 심각한 일본계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노무전담반의 설치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 치과 의보부당청구 많다

    상대적으로 비급여(건강보험 미적용) 진료가 많은 치과병·의원의 보험급여 부당청구 비율이 일반 병·의원보다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3∼30일 보험급여 일반심사 과정에서 부당청구 혐의가 포착된 143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심사’를 실시,전체 청구액의 7.98%에해당하는 10억9,500여만원을 삭감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요양기관 종류별로는 모두 17곳에서 1억9,760만원을 삭감당한 치과 병·의원의 조정률(삭감조정액/청구액)이 24.0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한방 병·의원 21.1%(20곳·2억378만원) ▲약국 9.42%(37곳·2억8,728만원) ▲의원 8. 27%(46곳·3억2,822만원) ▲종합병원 2.56%(10곳·3,606만원) ▲병원 1.95%(7곳·2,480만원) ▲종합전문요양기관 0. 32%(3곳·348만원) 순이었다. 한편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방안의 하나로 병·의원과 약국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진료기록과처방전에 담당 의사의 면허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토록 하는 ‘건강보험 주치의 ID 관리제’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차등수가제나 포괄수가제 등각종 건강보험 대책도 의사 ID가 있어야 실효를 거둘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보 구조개선… 재정 절감이 급선무

    국민건강보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과감한 ‘지출억제‘와 ‘수입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정부와 전문가의 시각이 일치한다.여기에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각종 구조적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지출억제 부당 허위청구,과잉진료 등 보험재정을 축내는의료행위를 줄이는게 급선무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교수는 “의료계나 약계에 지불되는 진료비나 조제료에대한 심사강화를 통해 적어도 연간 2조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도 이런 의견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현재로서는 2조원까지 재정억제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재정억제를 위해 차등수가제 도입,처방료와 진찰료통합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처방료와 진찰료 통합이 늦어질 것에 대비,주사제에 대한 처방료는 삭감하기로 방침이 섰다. 전문가들은 건강보험공단의 인력감축,운영비 절감방안도제안하고 있다.복지부가 검토하는 의료저축제 도입,소액진료제 본인부담제 등도 일반의 반발은 있지만 신중히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수입확대 현재로서는 일정한 규모의 보험재정 수입 확대가 불가피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수입확대방안으로는 보험료 인상과 국고지원이 거론된다. 복지부의 입장에서는 20% 안팎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여론에 민감한 민주당은 15∼20%를 제시하고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소 최병호박사는 “의보통합 이후 거대조직이 되어 보험료를 올리기 힘들다고 하지만 보험료 인상을 민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국고지원규모는 1조원 가량이 가장 유력한 안으로 거론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밖에 소득이 있으면서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53만명에 대한 보험료 부과,1조6,000억원에달하는 보험료 미납액 징수 등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미국도 1983년 끝없이 치솟는 의료비용을감당하기 위해 ‘총액관리제’,‘포괄수가제’를 도입했다.전체 질환을 468개 진단군으로 분류,실제 환자에게 들어간비용에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금액을 병원에 지급하는제도다. 포괄수가제를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자 의사들의 ‘과소진료’현상이 나타났다.이에 적절한 의료를 심사하는 ‘의료경찰제’를 도입하는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통해 의약분업을 정착시켰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서울시 성과금 65억 지급키로

    서울시는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4급 이하 직원 1만5,704명중 70%인 1만990명에게 총 65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다른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등이 서울시의 지급기준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성과상여금은 공무원의 연공서열을 깨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정부 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정한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따라 일반·별정직 5급의 경우 최상위인 S등급을 받을 경우 기준액의 150%인 180만7,050원,A등급은 기준액인 120만4,700원,B등급은 기준액의 절반인 60만2,350원을 받게된다.C등급은 한푼도 없다. 시가 마련한 지급기준에 따르면 4급의 경우는 목표관리제에 따른 근무평정점을 100% 적용하고,5급 이하는 근무평정점 60%와 성과금심사위원회가 매긴 점수 40%를 합산해 평가하도록 돼 있다.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성과금심사위를 실·국 등 지급단위별로 상급자 7명 이내로 구성했다.또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위해 자체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시정 MVP선정 사업추진 유공공무원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선정된 우수기관·부서의 유공공무원▲고충민원,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우수공무원 ▲법정연가일미사용자 ▲업무 및 제도개선,예산절감자,상훈·표창수여자,초과근무자 ▲직원간 대인관계가 원만한자 ▲노부모를 부양하는 등 효행직원 ▲기피업무 담당자 ▲장애인 가족 부양자 ▲수방 및 제설대책 유공자 등에게는 높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그러나 ▲근무평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승진시험 준비 등으로 업무에 전념하지 않은 사람 ▲불친절지적을 받은 사람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는 직원 ▲잦은병가자 및 장기 병가자 ▲해외연수자 등은 낮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 이상설(李相卨) 서울시 인사행정과장은 “지난 1년간의 업무실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월부터 전직원을 상대로 8차례의 설명회와 실·국 등 지급단위별로 자체토론회를 열어 공정한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냉동수산물 先검사 後통관

    그동안 문제가 됐던 납꽃게 등 냉동수산품과 건제품 등 수입 수산물은 앞으로 선(先)검사 후(後)통관 절차를 밟아야한다.또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위해 외국공장등록제가 도입되고 식품교역 주요국에 해외검사관이 파견된다. 정부는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안병우(安炳禹)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식품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식품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일부 분야에만 적용하고 있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를 수산물 양식장과 녹즙·사과주스 등 비가열음료,카레 스프나 자장면 소스 등 레토르트 식품(포장저장식품)에까지 확대하고 관리대상 축산물 도축장을 7개에서 42개로 늘리기로 했다.HACCP란 식품원료 입고에서부터 제조·가공·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위해요인을 분석 관리하는 위생관리 체계다. 또 활어·신선 냉장품도 부적합사유가 발생한 국가와 품목에 대해서는 선(先) 통관을 금지하는 등 수입 수산물의 통관 검역을 개선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유전자조작으로 생산된 옥수수,콩 등 유전자 변형식품(GMO)을 수입할 경우 GMO 개발자가 작성한 안전성 관련자료 제출을 의무화,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에 한해서만 수입을 허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부정 불량식품 사범에 대해 현재 5년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 벌금에서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이하 벌금으로 상향 조정,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두부·콩나물 등 상용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도시락 등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 잔류농약,중금속 등을 연 2회에 걸쳐 조사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외교부·기상청 반응“업무효율 획기적 개선”긍정적

    13일 직무성과급제 시범실시 기관으로 선정된 외교통상부와 기상청 직원들은 새로운 제도 도입에 불안해하면서도 일단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외교부=외교부는 직무성과급제와 관련한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이미 국회를 통과한 상태이므로 7월1일시행준비에 문제가 없다는 분위기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외무공무원법은직무 비중과 업무 성과에 따라 직급을 나누고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성과급제도’와 업무의 성과를 객관적으로평가하기 위해 계량화하는 ‘성과관리제도’등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면서 “새 인사제도가 도입되는 오는 7월부터는외교부에서의 업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부처로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앙인사위가 제시한 틀 안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방침”이라며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지난해 직무분석을 마치고 올해 안에 외부 용역을통해 최종 시행안을 확정,내년쯤 실시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객관적인 업무 성과의 평가를 위해 중앙인사위와 협조,시행안을 계속 수정할 계획이다. 한 직원은 “제대로만 시행된다면 업무 효율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위계 질서가 뚜렷한 공무원 조직의특성상 하급자가 상급자를 제치고 더 많은 성과급을 받는 것이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시행과정에서의어려움을 예상했다. 전영우 홍원상기자 wshong@
  • 중앙인사위 인사혁신안 주요내용

    중앙인사위원회가 마련한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의 핵심은‘직무성과급제’와 ‘성과관리제도’ 도입,‘인사행정전담부서’ 설치 등이다. 정부 운영체계의 비능률성을 해소하고 성과주의적 인사제도를 실현하는 데에 올해 인사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직무성과급제=중앙인사위가 추진하고 있는 직무분석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각 직위의 업무량,조직 공헌도 등을통해 직무값을 산출한다.이 직무값과 해당 직위가 일정기간동안 올린 성과를 토대로 급여를 산정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계급과 호봉이 같더라도 급여가 달라질 수 있다.예컨대 보수 등급을 9등급으로 나눌 경우 국장이 8∼9등급,과장이 6등급 정도지만,직책이 중요한 과장은 8등급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중요하지 않은 부서의 과장은 5등급의 보수를 받게 된다. 제도 시행초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4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되 연봉기준으로 최고 50%까지 차이를 둔다는 게중앙인사위의 방안이다. ◆인사행정담당관 설치=현재 각 부처 총무과에서 수행하고있는 인사업무를 전문화하는 것이다.정부가 추진하는 각종인사혁신 방안을 전담하도록 하는 부서다. 현행 부처내 인사업무를 수행하는 총무과가 동시에 여러 업무를 맡고 있어 인력관리가 허술하고,인사담당자의 보직순환이 잦아 인사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등 인력관리의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작은 정부 구현의 취지에 따라 기구와 정원은 늘리지 않고,기존부서의 기능을 조정해 추진할 방침이다.그러나 ‘인사행정담당관’이나 ‘인사행정과’로 분리되면서 기구 확대는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성과관리제도=객관적 평가기준이 모호해 실효성이 없다는지적을 받아온 ‘목표관리제’를 개선한 제도이다. 직무별로 지정된 성과 목표를 바탕으로 연도별 목표를 정한다.목표달성 여부는 상·하급자가 정한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연중 수시로 측정하도록 했다.모든 과정이 상·하급자의합의에 의해 진행돼 객관성과 수용성이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 직무성과급제 7월부터 도입

    오는 7월부터 공직사회에 직무와 성과에 따라 급여를 받는‘직무성과급제’가 도입된다. 김광웅(金光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주요업무계획안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기상청의 과장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급제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으며,7월부터 외교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험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부처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행 인적 자원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행정을 전담하는 ‘인사행정담당관’을 설치,체계적인 인력 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공무원 업무 평가방식과 관련,‘목표관리제’를 ‘성과관리제’로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키로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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