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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성과관리예산제 도입

    지방교육재정의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성과관리예산제가 도입되는 등 지방교육재정 운영방식이 크게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성과관리예산제 도입과 기관장 업무추진비 편성한도액 폐지 등을 골자로 한 ‘2004년도 시·도 교육특별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발표했다. 성과관리제도는 재정사업으로 달성하려는 성과목표와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계량화된 성과지표를 설정,사업시행 결과를 지표와 비교해 다음 해 재정계획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침에 따르면 우선 내년에 시·도 교육청별로 교육여건개선사업 등 성과측정이 쉬운 교육투자사업 10∼20개를 선정,성과관리예산제를 시범 실시해 성과가 좋으면 2005년부터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사업 담당부서는 사업마다 성과계획서를 작성,사업을 추진하고 연말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평가해 부실사업은 폐지하는 등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교육감과 국장급 이상 간부들의 업무추진비 편성한도액을 폐지하고 시·도 교육청별로 업무추진비 총액한도 안에서 자율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외부인이 3분의2 이상 참여하는 ‘시·도 교육청 재정 투·융자심사위원회’도 구성돼 교육청 예산편성·운영에 일반 국민 참여가 확대된다.지방교육재정 운영방식도 사전통제에서 사후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방식을 보통교부금(2003년도 16조원)의 경우 전액 총액교부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05년부터는 시·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 편성 기본지침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율권을 강화하는 대신 성과에 대한 분석지표를 개발,운영실태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등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절감액만큼 특별교부금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중구, 지방자치경영大賞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의 주최로 24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03년 제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중구가 종합대상을 받는다.강동구 김충환(사진 왼쪽) 구청장과 광진구 정영섭 구청장은 최고경영자상을 받는다. 중구는 행정기반,행정활동,행정서비스,문화관광,사회복지·안전,환경경영,지역정보화,경제활성화,인적자원육성 등 9개 평가부문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중구는 상주인구 회복과 인간위주의 환경조성,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97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비전중구 2020-장기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해오고 있다.그 결과 75년부터 줄기만 하던 상주인구가 24년만인 99년 7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성과를 보고 있다. 최고경영자상을 받는 김충환 강동구청장은 3선 단체장으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사업,전국최초 주거지 주차허가제 시행,강동 ‘KD택시’,행정품질관리제 등 창조적인 구정 운영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역시 3선인 정영섭 광진구청장도 78년 이후 도봉·성북·종로·동대문·중구·강남·광진구청장을 거치면서쌓은 풍부한 구정 경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e메일 마케팅 사업,온라인 생활민원서비스 등 정보화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강동구가 지역정보화부문 최우수상을,광진구가 환경경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류길상기자
  • 사회 플러스 /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센터 개설

    노동부는 21일 서울 관악지방노동사무소에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센터를 개설했다.임금체불과 산업재해·인권침해 등에 대해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는 전화(02-872-9797)나 팩스(02-883-9797)를 이용하면 되고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또 취업알선 및 사업장 이동절차,체류자격과 기간·요건 등 출입국관리제도를 안내해 주고 가능한 범위에서 생활·법률상담도 해준다.
  • 중앙인사위 출범 4년 인사관행 개선 큰역할

    중앙인사위원회가 출범 4년 동안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인사심의를 하면서 공직사회의 잘못된 정실인사에 제동을 걸고 인사관행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이다. 중앙인사위는 지난 99년 출범한 뒤 200차례 회의를 갖고 2665명의 인사안을 심의하면서 392명(14.7%)의 인사내용을 수정했다.1급 승진·채용 439명,2급 792명,3급 1179명,계약직 채용 71명 등이었다. ●뒤집히는 인사에 공직사회 긴장 원안대로 의결된 사례는 2273명(85.5%)이고 나머지는 부처간 사전 조정과정이나 위원회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부적격 판정으로는 개선권고를 조건부로 의결한 경우가 187명(7.0%),조정의결 15명(0.6%),보류 162명(6.1%),부결 22명(0.8%),수정의결 6명(0.2%)이었다. 공직사회에서 승진 2순위자는 모양새 갖추기 성격이 강했지만 중앙인사위는 6차례나 2순위자를 승진자로 선택하면서 공직사회에 충격과 긴장감을 심어줬다.올들어 산림청 차장 인사에서 기술직 출신인 조연환씨는 2순위로 추천됐지만 중앙인사위에서 뒤집혀 차장으로 낙점됐다. 관계자는 “청 단위기관의 고위직에 주무부처 출신이 우선 승진하던 인사관행을 개선하여 산림청 차장 및 조달청 차장의 경우처럼 청 내부 출신인사가 보다 많이 임용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방형 직위 정착에 기여 개방형 자리에 민간인과 공무원이 경쟁을 벌이면 민간인의 손을 들어줘 개방형 직위의 정착에 기여를 했다.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의 경우 2순위였던 오성삼 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이 직업공무원을 제치고 발탁됐다. 지난달 정부 부처 인사에서 기획예산처 공기업관리과장과 정보화담당관에 박영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과 홍봉기 인터브루사 상무가 임명됐다.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에는 박재규 LG홈쇼핑 고객서비스 부문장,건설교통부 정보화담당관에 최재항 교보생명 전략기획팀 부장이 각각 진입했다. 최근 사회부처 3급 승진심사에서 1순위 추천자가 경력 순위와 목표관리제 평가 등에서 2순위자는 물론 다른 승진후보자들에 비해 현격히 뒤졌다는 판단에 따라 승진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관계자는 “외부 민간전문가의 공직 임용을 확대하고더 많은 기술직공무원과 여성공무원이 고위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뉴스 플러스 / 수도권大氣法 정기국회 처리키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인 수도권 대기질을 10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법이 제정될 전망이다.정부와 민주당은 2일 국회에서 한명숙 환경장관과 정세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대기오염 총량관리제와 저공해 차량의 보급·구매 의무화를 골자로 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특별법안’을 이달 중 마련,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 뉴스 플러스 / 민주, 로또당첨금 제한 검토

    민주당은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로또 복권 당첨금 규모를 제한하는 방법을 검토키로 했다.민주당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은 30일 “당내에 ‘사행산업관리제도개선 정책기획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달부터 달라지는 것들 / 학교·병원서 담배피우면 범칙금

    휘발유와 다른 유종의 가격차 축소 방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소비자 가격이 오른다.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연장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주택조합원의 지위 양도 금지가 강화되는 등 부동산 제도가 크게 바뀐다.‘5·23대책’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다. ●경유,LPG 등 가격 인상 2006년까지 휘발유:경유:LPG의 가격비가 100:75:60이 되도록 한다는 에너지세율 조정 계획에 따라 유종별 교통세와 특별소비세율이 변경된다.경유는 ℓ당 교통세 부과액이 232원에서 261원으로,LPG는 ㎏당 203원에서 297원으로 각각 오른다.등유는 특별소비세가 ℓ당 107원에서 131원으로,중유는 6원에서 9원으로 각각 오르는 반면 휘발유는 586원에서 572원으로 내린다. 휘발유는 주행세가 그만큼 오르므로 소비자가격에 변동이 없으나 경유는 교통세와 교육세,부가가치세가 추가로 붙어 ℓ당 49원 오르고 LPG는 ㎏당 122원이나 인상된다.등유와 중유는 부가세를 포함해 ℓ당 26.4원과 3.3원이 각각 오른다. ●금연구역 확대 실시 간접 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7월1일부터 병원,어린이집,학교를 흡연 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금연시설’로 지정한다.또 열차통로,전철지상 플랫폼,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공중이 이용하는 사무실과 회의실,승강기와 화장실,복도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전자오락실과 PC방,만화방과 45평 이상 일반·휴게 음식점은 영업장의 절반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방카슈랑스제 도입 보험회사뿐 아니라 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한 은행,증권,상호저축은행도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다음달부터 저축성 보험,2005년 4월부터 보장성 보험을 팔수 있고 2007년 4월부터는 모든 보험을 비보험 금융기관이 취급할 수 있다.그러나 은행 등에서 보험을 팔면서 대출 등과 연계해 끼워팔거나 보험료를 대출 거래에 포함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증권시장 퇴출기준 강화 최저주가기준,시가총액기준이 신설된다.거래소 종목의 경우 주가가 30일간 액면가의 20%를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60일간 10일 연속 또는 20일 이상20% 미만으로 하락할 때 퇴출된다.30일간 시가총액이 25억원 미만일 때 관리종목이 된 뒤 이후 60일간 10일 연속 또는 20일 이상 25억원을 밑돌아도 퇴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저 주가 퇴출기준이 액면가 20% 미만에서 30% 미만으로 상향조정된다.30일간 시가총액이 10억원을 밑돌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다.이후 60일간 10일 연속 또는 20일 이상 10억원 미만으로 떨어질 때 퇴출되는 시가총액 기준도 신설된다. ●보험회사의 자본금 또는 기금 요건 완화 보험회사가 일부 사업만 하고자 할 때도 100억원 이상의 자본금 또는 기금을 요구하던 것을 8월부터는 최저 자본금 50억원으로 완화한다.이에 따라 보험시장 진출이 수월해진다. ●보험회사의 겸영·부수 업무 규제 완화 보험회사가 보험 이외 사업을 영위할 때 무조건 금융감독위원회 인가나 허가를 받도록 해왔으나 8월부터는 해당 법령에서 허용한 업무,금감위가 인가한 업무,대통령령이 정하는 부수 업무에 대해서는 인허가를 면제한다. ●주요 기초 원자재 관세율 인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현재 5%인 원유의 관세를 3%로 낮추고 철광석,나프타,망간광,연광,티타늄,석탄,천연가스는 무관세가 된다. ●기업결합 신고 범위 확대 외국기업간 기업결합과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결합도 결합 당사자 한쪽의 자산 또는 매출이 1000억원 이상이면서 동시에 한국내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 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연료첨가제 관리 강화 자동차연료 제조업자가 사용하는 첨가제 이외에는 최대 첨가 한도를 1% 미만으로 제한해 첨가제를 연료로 변칙 사용하는 것이 규제된다.아울러 휘발유용 첨가제는 0.55ℓ 이하,경유용 첨가제는 2ℓ 이하 용기에 담아 제조하도록 의무화된다. ●서비스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관리제 일부 요건 완화 한·중 수교 이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동포가 초청하는 8촌 이내 혈족 또는 4촌 이내 인척도 방문 동거 사증(F-1-4) 발급 대상에 추가된다.또 젊은층을 선호하는 서비스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 동거 사증 발급 대상자의 연령이 기존의 만 4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하향조정된다. ●항만운영 광양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화물 입출항료를 전액 면제한다.광양항을 제외한 다른 항만은 환적화물에 대한 화물입항료 감면 폭을 20%에서 50%로 확대한다. ●금괴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 면세수입 추천을 받아 금괴·골드바 등을 수입할 때에는 3%의 관세만 내면 되고,부가세(10%)는 면제받는다.부가세 면제 대상은 원재료의 순도가 99.5% 이상인 금이다.추천기관은 대한상공회의소,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선물거래소,자금중개(주) 등이다. 주병철 손정숙기자 jssohn@ 300가구 넘는 주상복합 청약예금 가입자에 공급 ●주택공급 규정 까다롭게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연장된다.현재는 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나거나 중도금을 2회 이상 내면 분양권을 사고팔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해야 된다. 사업계획을 받아야 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범위도 확대된다.지금까지는 주택 연면적이 90% 이상인 경우에만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300가구를 넘는 단지도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렇게 되면 반드시 청약통장 가입자를 상대로 공개 분양을 해야 한다.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이 실시된다.지금은 착공과 동시에 분양할 수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전체 공정의 80%가 넘어야 공급할 수 있다. ●재건축 사업 강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재건축 사업의 진행 절차 및 지정요건 등이 강화된다. 우선 재개발에 적용됐던 기본계획수립이 재건축·주거환경정비사업으로 확대된다.조합과 시공사 공동사업으로 진행되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조합 단독사업으로 바뀌고,시공사는 도급자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시장·군수에게 재건축 안전진단 실시 여부 판단 권한을 주어 사업승인 결정을 내리도록 했으나,7월부터는 안전진단 실시여부 판단은 시장·군수에게 주되 필요하면 시·도지사가 사업 시기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재건축 사업승인을 막기로 했다. 재개발조합 설립 동의 요건이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2 이상에서 5분의4 이상으로 강화됐다. 재건축 시공을 하는 건설사는 시공보증을 의무화하고,재개발·재건축 사업시 조합의 업무를대행하거나 자문할 수 있는 컨설팅제도가 도입된다. 류찬희 기자 chani@
  • [시론] 불법체류 외국인문제 해법

    6월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반대로 고용허가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됨으로써 제일 어려움에 처한 부처는 법무부이다.법무부에서는 곧 다가올 자진출국 종료일을 앞두고 지난 17일 관계자를 초청해 불법체류자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몇 가지 제안이 나왔으나 그 어느 것도 시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지난 5월 말 현재 불법체류 외국인은 29만 4138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으며,이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중에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불법체류 이주노동자 문제를 가장 합법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은 정부가 이제까지 추진해온 새 제도를 입법하는 것이다.이재정의원의 안을 노동부에서 수정하여 제출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그것을 근거로 다른 조처를 취할 수 있다.거대야당인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 때 선거 공약으로 고용허가제 도입을 제시했으면서도 이제 와서는 “경제가 어려운 지금은 아직 도입시기가 아니다.”라든지,“정부에서 좀더 연구하여정부안을 제시하라.”는 등의 핑계를 댄다.현재의 법안이 부적합하다면 책임 있게 스스로 만들어 통과시키면 될 것이다. 그 다음에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그리고 강제추방이다.이와 동시에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업주에 대한 강력한 고발조치와 처벌이다.강력한 단속은 불법체류자들에게 압박수단으로 작용해 자진출국을 유도하며 해외의 잠재적인 불법체류자가 입국하려는 것을 예방한다.그러나 불법체류자가 단속을 피해 사업장을 이탈하거나 도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되고,단속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권침해나 선별단속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또 단속을 하더라도 현실적인 제반 여건상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특히 제조업종에 불법취업한 외국인을 단속하면 대체인력을 충원하기 어렵다. 출국기한을 재유예하는 방안도 있지만 올 들어 두 번이나 출국 기한을 유예한 상태에서 언제 통과될지 모르는 법을 기대하며 또다시 출국유예 기한을 둔다는 것은 정부 공신력을 떨어뜨리게 만든다.현재 자진신고자에게출국기한을 정하여 장기간 유예한 처분은 근거규정인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33조의 입법취지에도 반할 뿐 아니라,출국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출국기한을 최단기로 규정한 출입국관리법 제67조,시행규칙 제65조의 입법취지에도 위배되는 조치로서 법적근거가 미약하다. 출입국관리법을 고쳐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또는 양성화하는 방안은,위의 단속이나 출국 재유예 방안과는 별도로 일정요건의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내지 양성화하여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방안이다.이제까지 실시해온 식으로 자진출국 기간을 설정,그 기간에 나가는 외국인에 대하여 범칙금을 면제하고 재입국시 규제를 하지 않는 방안이다,하지만 불법체류자들은 호응하지 않는다. 이보다 더 확실한 방안은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를 취업관리제로 수용하는 방안이다.현재 취업관리제는 외국 국적의 동포에 한하여 노동부가 이들에게 취업확인서를 발급하면,법무부가 사증발급인정서를 발급하여 출국하였다가 재입국 취업하도록 하는 방안인데,이것을 전체 외국인 노동자에게 확대하자는 것이다.작금의 취업관리제는 국적에 의한 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기 때문에 이것을 전체 외국인에게 확대한다면,이러한 비난도 면하고 임시적으로 고용허가제를 대체하는 효과도 발휘할 수 있다.그런 다음 좀더 시간을 두고 폭넓은 외국인력 정책을 세운다면 불법체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최 의 팔 외국인노동자 대책협 상임대표 명예논설위원
  • 지자체 ISO 인증 ‘전시행정’/ 저효율 고비용…재인증 포기 속출

    자치단체에 유행병처럼 번졌던 품질시스템 규격인 ‘ISO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이 재인증 시즌을 맞아 포기사태를 맞고 있다.지난 99년을 전후해 민선 자치단체장들이 고객중심의 행정을 내세우며 앞다퉈 도입했으나 3년 주기의 재인증을 포기해 전시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일선 지자체가 인증을 받은 사실을 요란하게 자랑한 것과는 달리 재인증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ISO 인증의 효과가 사실상 크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정서비스헌장이나 목표관리제 등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은 것도 한 요인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지난 97년 이후 경기도와 도 소방본부,수원시 등 12개 관청이 ISO 인증을 받았으나 이 중 9곳이 올해 재인증을 포기했다.남양주·의왕시 등 3곳도 올해까지만 유지할 예정이다.지난 2001년 인증을 획득한 양평군은 인증 효력이 2년이나 남았지만 인증을 자진 반납했다.ISO 재인증 포기는 비용문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ISO 인증을 받으려면 우선 컨설팅 비용 등에 3000여만원이 들어간다.또 사후관리에 연간 300만∼1800만원,3년 뒤 경신 심사비가 최고 3000만원 정도 들어간다.3년마다 재인증을 받기 위해선 매년 2차례씩 사후관리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인증을 획득한 수원시 관계자는 “효율성이 떨어져 재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고 표준화하는 등 민간의 경영기법을 체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ISO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제품의 품질시스템 규격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인증을 받게 되면 공직자들은 정해진 규정(매뉴얼)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게 돼 있다.또 고객(주민)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켰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행정에 반영해야 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밀레니엄]기업내부 노동시장의 변화

    근로자 해고와 임시직 근로자의 급증 등 국내 노동시장의 주요 변화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5년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환란은 기업의 영업환경뿐 아니라 근로자들이 일하는 내부 노동시장에도 충격을 준 것이다.1980년대 말부터 변화하기 시작한 기업 인사관리는 특히 환란이후 급변하는 양상이다.기업 노동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었고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한국노동연구원 정인수 선임연구위원이 짚어봤다. 환란 이후 5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인사관리 변화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즉 연봉제와 이익분배제 등 임금유연화,팀제와 직급간소화 등 직급체계의 유연화,그리고 비정규직,고용조정,중도채용과 같은 수량적 유연화 등이다.이런 변화는 상당히 많이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기업내부 노동시장의 변화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사업체 실태조사 자료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좀 더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 기업내부 노동시장의 변화를 3개의 작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자. 1.인사관리제도 변화 기업의 조직구조,임금관리,인사고과,채용관리,승진관리,교육훈련의 분야에서 2001년도와 2002년도에 각각 실시된 두 개의 사업체 실태조사에서 이같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보상관리,직급체계,수량적 유연성을 중심으로 한 87년 이후 일련의 변화 과정을 분석할 때 특징적인 것은 개별기업의 인사관리 변화는 효율성 때문이 아니라 주위 환경의 압력에 의해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인사관리의 급속한 변화는 이러한 특성을 상당부분 드러내고 있다. 사업체 실태조사는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이 강하게 진행되면서 기업들이 금융위기 이전의 종신고용 관행에서 크게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팀제 도입,경력직 선호현상,외부충원,성과급제 도입 등이 상당부분 진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인사관리제도가 서구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인사제도의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하는 정도로까지 진행됐다고는 판단할 수 없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구조조정이 진행되었지만 금융위기라는 외부충격에도 불구하고 실태조사상에 나타나는 구조조정은 수량(인원) 조정보다는 조직 구조조정 위주로,그리고 인원조정 가운데 비자발적 이직보다는 자발적 이직 위주로 전개되었다. 그래도 종신고용을 중시하고 인적 결합을 중시하는 전통은 여전히 국내 기업에 남아 있다. 또 승진의 결정에 근속기간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도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반면 승진과 임금결정에서 개인 업적이나 성과가 중시된다고 응답한 업체는 20% 남짓에 불과하다. 기업내부 노동시장이 변화한 것 같지만 아직도 연공서열이 중요 변수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2.기업환경변화와의 관계 기업환경 변화와 내부 노동시장간 관계를 규명하는 실증분석 결과는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큰 차이가 있으며,서비스업과 제조업간에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다.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작업시스템의 변화나 참여적 노사관계를 나타내는 변수들이 ‘자발적 이직’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한마디로 작업장 민주화나 참여문화가 근로자의 직장 몰입을 높이는 것으로 판단된다.따라서 위의 변수들과같은 인사관리제도의 변화는 기업내부 노동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제조업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에는 연봉제와 팀제 등 노동시장 유연성 변수들과 근로자들의 자발적 이직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보다는 노동조합 유무,소유자 경영 등의 변수가 노동시장 변화에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비자발적 이직’은 자발적 이직과는 양상이 크게 다르다.비자발적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특징적인 변수들로는 우선 벤치마킹이 있다.즉 다른 기업들의 인사제도를 많이 배우려는 기업일수록 인원 구조조정에 적극적이라는 것이다.비자발적 이직과 관련된 또다른 변수는 기술변화이다.이들 두가지 변수는 기업내부노동시장의 해석상 중요한 발견이다. 또 기술변화는 비자발적 이직을 낮춘다고 말할 수 있다.기술변화가 강하게 일어나는 기업들은 노동인력의 조정에 신중하기 때문이다.이와함께 기술변화는 기업내부노동시장을 발달시키는 등 효과가 큰 변수이다.이는 흔히 기술변화는 노동인력의 대규모 감축을 초래한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 대목이다. 비정규근로자의 사용에 대한 조사 결과는,노동조합이 있는 곳에서의 비정규근로자 사용이 많다.특히 비정규근로자와 비자발적 이직간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 관계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비정규근로자를 이용하는 것은 기술변화에 따른 핵심인력 육성의 결과나 글로벌화에 대응한 고도의 인사관리 전략이 아니다.다시말해 인원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임시직 근로자들이 고용되는 것이다.기술변화 변수와 자발적 이직,비자발적 이직 및 비정규근로자 사용에 대한 상관관계는 주목할 만하다.기술변화는 서비스업의 경우 자발적 이직을 높이지만,서비스업을 포함한 전산업에 걸쳐서 비자발적 이직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술 변화는 제조업에서는 비정규근로자 고용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기술변화가 서비스업 제조업에 상관없이 비자발적 이직을 낮추고 있다는 것은 기술변화가 큰 곳에 기업내부노동시장이 발달할 것이라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앞으로 기술변화가 더 강하게 전개될 경우 기업들은자체 내부인력에 대한 직업훈련 강화와 내부 노동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작업시스템,참여적 노사관계,인사관리제도를 전략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특히 인원조정이나 외부충원이라는 미국식 인사관리제도만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사관리제도가 필요하다. ‘중도채용’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면 소집단 활동,자율성 등 작업시스템의 민주화가 강한 곳에서 중도채용이 억제되고 있다.또 다른 기업을 열심히 배우는 벤치마킹이 강한 기업에서는 중도채용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중도채용이 벤치마킹을 많이 하는,다시 말해 인사관리제도를 미국식으로 바꾸려는 곳에서는 강하게 일어난다는 점에서 인사관리제도가 미국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제조업에서 ▲작업시스템의 변화가 중도채용을 억제하고 있으며 ▲기술변화가 비자발적 이직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종합할 때,기술변화는 전체적으로는 제조업체의 기업내부 노동시장을 강화한다.그러나 제조업체들은 작업시스템의 변화와 내부인력 활용을 통해 노동인력의유연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중도채용은 상대적으로 적다.이 점이 시사하는 바는 제조업의 경우 서비스업과는 달리 기업내 직업훈련과 작업시스템의 변화 등 기능적 유연성 관점에서 인사관리의 제도적 변화에 중점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래 근무한 사람들이 임금을 더 받는 연공급(年功給)을 분석해 보면 환란이후 전반적으로 연공급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그러나 서비스업에서는 연공급 약화가 크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 기술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은 중도채용이나 실적에 따른 연봉급보다는 연공급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따라서 아직은 미국식 인사관리제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추론할 수 있다. 3.기업지배구조와의 함수 양자간의 관계를 분석해 보면 기업의 지배권(controlling rights)과 소유권(ownership rights)간의 격차가 클수록 경영자가 기업의 자원을 낭비할 요인이 커지며 결과적으로 기업의 이윤율이 감소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후진형 기업지배구조가 중앙집중형 내부 노동시장을 발달시키고 있으며 결국 노동시장 경직화로 연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수 지배구조를 가진 한국기업의 사업부제도는 기업의 효율성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이라기 보다는 비효율적인 외연 성장의 수단에 한정되고 있다.이는 노동연구원의 분석결과가 확인해 주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와 내부노동시장 분석의 결론은 한국기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바람직한 내부노동시장 유형이나 인사관리 패러다임의 논의가 피상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보다는 ‘선(先)지배구조개선,후(後)내부노동시장 효율화’의 방향이 기업성과를 높이는데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효율적인 인사관리체계 구축’과 ‘노동시장 유연화’의 정책방향 또한 ‘기업지배구조’라는 단순히 기업내부 노동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을 것이 아니라 자본시장 구조와의 연결선상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 기고 / 외국인도 국내근로자와 동등하게

    얼마 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고용허가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현재 실시중인 연수 취업제는 1년은 연수생 신분이고 2년은 국내 노동자와 동등하게 대접하는 외국인력제도다.연수생 기간이 끝난 외국인 이주노동자는 노동자로서 국내 노동자와 똑같은 권리를 갖게 된다.노동 3권도 보장되고 국내 노동자와 차별받지 않도록 돼 있다. 연수생 도입은 연수추천단체(중기협 중앙회,대한건협,수협중앙회,농협중앙회)가 맡고 1년 동안 산업연수생에 대한 일상적 관리는 송출기관의 국내 지사 또는 협력업체를 통해 실시하지만,일단 1년이 지나서 취업한 이주노동자는 노동부의 관할을 받게 돼 있다. 한편 서비스 분야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고,외국국적 동포의 국내 취업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국국적 동포를 대상으로 취업활동을 허용하는 취업관리제가 2002년 12월9일 도입됐다. 외국 국적 동포에게 방문동거(F-1) 체류자격을 부여해 국내입국을 허용하고,노동부 고용안정센터의 취업알선을 통해 표준근로계약을 체결한 자에게 체류자격 외 활동(취업활동)을 허가하게 돼 있다. 이렇게 취업한 외국국적 동포에게는 국내 근로자와 동일하게 노동관계 법령이 전면 적용된다. 물론 현재 취업관리제는 일종의 고용허가제이나 자격요건을 충족한 동포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없다.재외동포만 취업관리제의 대상으로 하여 인종 및 민족 차별이라는 비난을 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업 부문만 허용하고 인력난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제조업과 건설업 등은 제외돼 있는 점,법률제정이 아닌 출입국관리법상 방문동거사증으로 입국해 노동에 종사하게 한 점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제도로 간주되고 있다. 이상 연수취업제와 취업관리제를 통해 볼 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고용허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단지 연수생으로서 외국인력을 활용하는 것은 연수취업제의 1년 동안일 뿐이다. 고용허가제 도입으로 임금이 상승된다든지,노동 3권 보장으로 산업현장이 불안해진다는 것은 이미 고용허가제가 실행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공상일 뿐이다. 일부에서는 연수생제도와 고용허가제를 병행 실시하자는 주장이 있다.그것은 연수생 제도가 갖고 있는 1년 동안의 연수가 과연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가,연수생 제도에서 말하는 연수가 필요한가에 대한 냉철한 고찰 없이 하는 주장이다. 연수생 제도에서 연수기간에 연수는 없고 단순 노동만 시키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사실 연수생 제도는 연수가 목적이 아니고 저임금으로 외국인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입국 목적과 상이하게 연수는 시키지 않는 편법이라는 국내외적인 비판을 받아 왔다.연수생 제도에서 교육이란 도입 초기 겨우 2박3일의 적응훈련이 있을 뿐이다.연수생이라는 이유로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연수생이 사업장을 이탈하는 중요원인이 되고 있다. 외국인력 정책에는 단순히 임금문제 이상으로 고려할 것이 있다.국내에서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국내 근로자와 동일하게 정당한 대우를 함으로써 이들의 반한 감정을 해소하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이러한 이미지 제고는 친한파를 늘려 국가 수출력을 강화하고 관광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간접 효과를 볼 수 있다.겨우 1년의 연수기간 동안 일부 기업에서 누리는 이익을 위해 이 모든 것을 외면한다면 이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해가 될 것이다. 기능실습제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다민족 공생사회를 위하여’라는 캠페인과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최 의 팔 외국인노동자협의회 공동대표 명예논설위원
  • 주요 하천 목표수질 달성률 평균 37.1%로 낙제점 수준

    환경부가 지난 9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한강 등 주요 수계 하천의 목표수질 달성률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94개 하천의 구간별 목표수질 달성률이 평균 3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실과 동떨어진 목표 설정이 주요인이었다. ●과다한 목표·늘어난 오염원이 문제 하천구간별 목표수질은 1등급이 120곳,2등급이 49곳,3등급이 25곳으로 지난해 말 현재 목표수질을 달성한 구간은 37.1%인 72곳에 지나지 않았다. 수계별로는 한강유역이 총 52곳 가운데 51.9%인 27곳에서 목표치를 달성,그나마 양호했다.이밖에 낙동강은 40곳 중 13곳(32.5%),금강은 38곳 가운데 12곳(31.5%),영산강은 12곳 중 3곳(25%)만이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추이를 봐도 달성률은 10∼30% 수준에 그치고 있다.비록 저조한 수준이지만 목표수질 달성률은 2000년 27.8%,2001년 29.4%,지난해 37.1%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뿐이다. 이처럼 달성률이 낮은 것과 관련,환경부 관계자는 “처음부터 목표치를 너무높게 잡았기 때문”고 털어놓았다.실제로 환경부는 지난 91년 전국 주요 수계 하천의 수질 측정지점 194개소의 목표치를 정하면서 61.9%인 120곳을 1등급으로 설정했었다. 이와 함께 산업·축산 폐수처리 시설이 여전히 미흡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비점오염원이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해법은 오염총량제뿐 환경부는 수계별 주변 여건이 변하고 2003년부터 낙동강·금강·영산강에서 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하천구간별 목표수질을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수질측정 방법도 개선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전국 주요지점의 수질측정망을 통해서만 측정을 했지만 물이 흘러 들어가는 집수구역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수질측정망도 하천구간 전체의 수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구간의 가장 하류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수질목표는 현실과 동떨어진 측면이 많았다.”면서 “목표가 재설정되고 오염총량관리제가 시행되면 하천의 수질개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 내부고발자에 인사 불이익 기초단체장에 과태료 부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李南周)는 내부 비리를 고발한 공무원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경기도의 한 기초자치단체 S시장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방위 관계자는 “내부공익 신고자인 공무원을 시 본청에서 동사무소로 전보한 것은 부패행위 신고에 따른 신분상 불이익 처분에 해당한다.”면서 “S시장이 내부신고자의 ‘신분보장권’에 근거한 부방위의 원상회복 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인 김모씨는 지난해 4월 모 종합운동장 설계용역비 부당집행을 부방위에 신고한 뒤 같은해 11월 ‘인사관리제도’ 기준과는 달리 동사무소로 전보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수도권 大氣개선법’ 연내 제정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된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수도권내 공장들은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배출오염 규제를 받을 전망이다.한명숙(韓明淑) 환경부장관은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지역배출 총량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 등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을 골자로 한 환경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관계부처간 이견으로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법 제정이 미뤄지고 있으나 대기오염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환경보전과 국토개발을 놓고 원활한 합의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환경부와 건설교통부의 핵심과장 두 사람을 맞바꿔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환경부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음달 중 관계부처와 전문가·시민단체·업계 관계자들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에 ‘지역배출총량관리제’를 도입,지역·사업장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2012년까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으로 대기질을 개선시킨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무공해 차량 300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구입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경유승용차 시판에 따른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세제지원과 에너지 상대가격 조정 등 민·관협의체인 경유차환경위가 내놓은 합의사항에 대한 세부대책도 우선적으로 마련된다. 이밖에 난개발로 인한 국토환경 훼손을 원칙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국토환경보전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략환경평가제·자연경관심의제 등도 추진된다. 유진상기자 jsr@
  • 지도층자제 병역 특별관리, 유명 연예·체육인 포함… 연내 입법 추진

    앞으로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자제나 유명 연예인 등에 대한 ‘병역 관리’가 매우 엄격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관련 법률을 제정,이들의 병역 사항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사회 지도층 인사에 대한 병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 및 관심자원 병역사항 특별관리법(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구체적인 법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지만 사회적 관심 대상자의 병역 처분에 관한 객관적 신뢰를 확보하는 내용이 이 법안에 담기게 될 것”이라며 “빠르면 올해 안에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 대상자는 지난 99년 제정된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본인과 자제의 병역을 공개해야 하는 입법·사법·행정부의 1급 이상 공무원,국회의원부터 지방의원에 이르는 각종 선출직 공무원,병무청 6급 이상 공직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등도 ‘관심 자원’으로 분류돼 특별관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계층의 병역의무 이행을 둘러싼 불신을 없애기 위해 사회 지도층 병역사항 특별관리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국방부의 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위헌론도 만만치 않아 입법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일부 계층의 병역사항 특별관리제는 지난 72년부터 병무청 내규에 따라 운영돼 왔다. 병무청은 이를 근거로 사회 지도층 인사 자제 등의 명부를 별도로 작성,신체검사 등 병역 관련 각종 처분절차를 특별관리해 왔으나 위헌성 논란 때문에 88년 폐지됐다. 하지만 수십명의 축구선수가 병역기피에 연루된 무릎연골 수술사건으로 92년 이 내규는 다시 부활했으나 또다시 국회가 형평성 문제를 제기,위헌 시비로 비화하면서 97년 다시 폐지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中도 검찰개혁 ‘태풍’고위간부 직무범죄 집중수사 “5년내 사법체제 완전 개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법원과 검찰이 11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5년내에 사법체제를 완전히 개혁하겠다고 선언했다. 샤오양(蕭揚) 최고인민법원 원장(대법원장)과 한주빈(韓濱)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검찰총장)은 이날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사법체제 개혁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검찰 보고에 따르면,검찰은 지난 5년간 성부(省部)급 간부 22명과 현처(縣處)급 간부 1만 1000명 등 모두 4만 5000여명의 비리 공직자들을 축출하고 212억위안(元)의 경제 손실을 회수했다. 지난 5년간 뇌물을 받아 징역형을 선고받은 고위관리는 모두 2662명으로 앞선 5년보다 65% 늘었다고 샤오양 원장은 밝혔다. 샤오양 원장은 이날 발표한 ‘인민법원 5개년 계획요강’에서 ▲재판방식과소송제도 개혁 ▲사법구조제도 확립 ▲재판기구 개혁 ▲법관관리제도 개선 등 4대개혁 방향을 제시했다.한주빈 검찰장은 엄정한 수사기풍을 세우는 한편 검찰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검찰기구를 개편하겠다고 보고했다. 올해 검찰의 주요 임무는 지도급 간부의 직무범죄 집중 수사와 법률 감독 강화,사법 공정유지라고 밝혔다. 그는 특권의식에 부패를 뿌리뽑는데 검찰 수사의 역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업무는 강화하되 인원은 축소해 효율성 있는 기구개편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oilman@
  • 간판 업소당 2개로 제한,옥외광고업 등록제 전환

    앞으로는 1개 업소당 설치할 수 있는 간판수가 종전 3∼4개에서 2개로 제한되고 신고제로 허용되고 있는 옥외광고업이 일정요건을 구비해야 하는 등록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는 2일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질서하게 난립한 결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국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선안은 건물 층수에 따라 광고물 설치유형을 규제,3층 이하 건물의 경우 1층에는 판류형 간판,2·3층에는 입체형 간판만을 부착토록 하고,4층 이상 건물의 경우에는 건물상단 2면에만 입체형 간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재 가로형,세로형,현수막 등 16종으로 분류된 광고물을 벽면부착 광고물,임시광고물,전기이용광고물 등 9종으로 통폐합하고 광고물 표시허가 및 신고대상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본인 소유의 물품운송용 차량에 금지되던 타인 광고를 허용키로 하고,‘광고제작업자는 광고업자와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근거규정을 마련,옥외광고업자의 임대업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공무원 성과관리제 대폭수술,중앙인사위 개선안 마련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의 능력 및 공헌도에 따라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성과관리 시스템이 강화된다.인사와 조직관리 등을 전담하는 인사행정 전담부서가 전 중앙부처로 확대될 것 같다.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성과관리제도 개선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다면평가제 활성화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고위공무원 성과 집중관리 중앙부처 국장 및 심의관 이상 고위 공무원을 성과관리 핵심대상으로 선정,이들을 집중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공무원들의 업무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목표관리제가 도입돼 이를 성과상여금 결정뿐 아니라 인사·보직관리에 반영하고 있다.하지만 행정업무의 속성상 객관적인 성과측정이 어렵고,설정한 목표치가 현안과제 중심으로 이루어져 형식화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위원회가 새로 도입하려는 성과관리 시스템은 현안과제 위주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직위에서 요구되는 능력과 임무 등의 ‘기대역할’을 설정한 뒤,이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는 것이다.이는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고위공무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급 공무원단 제도’ 도입을 겨냥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사행정 전담부서 확대 서무와 인사업무는 여지껏 각 부처의 총무과에서 맡아왔지만 앞으로는 총무과의 인사기능과 기획관리실의 행정·조직관리 업무 등을 통합관리하는 부서를 신설한다는 게 인사위의 구상이다.외교부와 농림부,농진청,특허청 등에는 인사행정업무를 통합한 ‘행정·법무·인사담당관실’을 이미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런 전담부서 신설을 각 부처로 확대하겠다는 얘기다.관계자는 “인사업무가 단순한 ‘서류작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적 자원 관리’라는 전략적 사고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성과관리 협의회 구성 공무원 성과관리제도의 효율적·체계적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체가 신설될 전망이다.현재 성과관리를 위해서 정부업무평가제와 성과주의 예산제,목표관리제,다면평가제,성과상여금제 등의 다양한 제도가 있다. 목표관리제는 행자부,직무분석은 중앙인사위,성과주의 예산제는 기획예산처,다면평가제는 국무조정실 등이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관계자는 “성과관리제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어려워 통합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기업 혁신실적 미흡

    정부 및 산하기관들의 토지·건물 등 자산매각 추진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노조전임자 축소 등 일부 노사합의가 필요한 개혁과제는 계획기간을 1년 이상 넘기고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경영혁신 점검·평가단’(단장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에 의뢰,최근 실시한 ‘2002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과제 점검·평가’ 결과 행정자치부 등 22개 정부부처와 214개 산하기관은 자체 선정한 2881개 경영혁신 과제의 98.7%인 2819개 과제를 완료했다. 부처별로는 농림부와 외교통상부·행정자치부·법무부·환경부·경찰청 등 6개 부처 소관기관의 경우 계획과제를 100% 완료하는 등 17개부처 소관기관이 95% 이상의 과제를 완료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수자원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산업안전공단 등 168개 기관이 계획과제를 100% 완료하는 등 178개 기관이 95% 이상 과제를 마쳤다. 그러나 당초 52개 기관이 82건에 대해 실시하려던 자산매각은 36개 기관,60건에 그쳤다. 또 2001년까지 실행하지 못했던 연봉제 확대,목표관리제 등은 충실히 이행됐고 연월차 휴가 보상제도 개선 등 감사원 지적사항도 노사합의를 이루는 등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였으나 노조전임자 축소 등 노사합의가 필요한 일부 사항은 여전히 이행되지 않아 기관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산처는 지난해 마무리되지 않은 경영혁신과제는 올해 과제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올 6월까지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예산 편성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부처나 기관 전체의 경영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산하기관 관리기본법 제정 등 심도있는 평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새정부, 공무원 인사정책/자리중심 ‘직위분류제’로 전환

    새 정부에서는 공무원인사가 현행 계급제에서 직위분류제로 전환되고,상시적이고 다양한 다면평가제가 이뤄진다. 또 공무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보직 최저 근무기간제와 경력자 보직관리제가 도입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새 정부에서 추진돼야 할 인사개혁방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잠정 확정하고 이달 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급제에서 직위분류제로 새 정부는 ‘계급’을 기준으로 공무원 인사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탈피,‘자리’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선발에서 9급·7급·5급 공채(고시) 등과 같은 계급 채용 방식을 지양하고 현행 개방형 직위의 충원방식인,특정한 자리를 두고 적격자를 모집하는 ‘직위공모’ 방식의 채용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공무원 보수도 몇 급 몇 호봉과 같은 계급과 경력 중심의 보수체계에서 업무의 중요도와 난이도에 상응하는 직무급체계로 바뀌게 된다. 또 공무원 보직관리도 동일 계급간에 제한없는 자리 이동 방식에서 직위별 자격요건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공직자에게만 보직을 맡긴다. ●전문성 강화 잦은 순환보직에 따른 공무원의 전문성 결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력개발프로그램(CDP)이 도입된다.이 프로그램은 부처별 업무를 몇 개의 전문분야로 분류한 뒤 희망과 적성에 따라 ㅇ리정한 전문분야 내에서만 보직이동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한다. ●다면평가제 활성화 현재 총 57개 중앙행정기관 중 44개 기관이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다면평가제가 승진심사뿐 아니라 성과급 지급과 상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인수위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을 활용,다면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균형인사 지역 또는 학연에 따른 편중인사를 없애기 위해 부처별 ‘선호 직위’나 정책결정라인(장관-차관-주무국장-주무과장)에 같은 지역 또는 학교 출신이 편중 배치되지 않도록 운영한다.이밖에 해외 거주 인재까지 포함하는 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확대하고,보수제를 계급과 연공 중심에서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성과주의가 강화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현 정부 인사정책의 실패요인은 공직자를 임명하기 위한 검증과정을 생략했던 것”이라면서 “새 정부의 인사정책은 다양한 평가작업을 통해 인사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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