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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살 소녀가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기숙학교 굴뚝서 발견

    10살 소녀가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 기숙학교 굴뚝서 발견

    예나 지금이나 산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은 변치 않나 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웨일스 남부의 몬머스 여자 기숙학교 굴뚝에서 약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로 보이는 크리스마스 편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편지는 벽난로를 청소하던 관리인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는 수십 년간 연기에 노출되면서 처음 발견 당시만 해도 다소 읽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복구 후에 글자를 분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편지의 발신인은 ‘할리 H’라 적혀 있으며 수신인은 산타클로스(Father Christmas)였다. 할리는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통해 ‘텔 잉글랜드(Tell England)’라는 이름의 소설책과 ‘야회복(evening dress)’, 그리고 예쁜 구두를 원한다는 말을 엄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할리 H’라는 여학생은 10살 정도로 편지의 작성 시점은 1922년 이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교 측은 약 100년 전 산타에게 보낸 편지로 보이는 이 편지를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사진·영상=Cascade News, 5 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불법주차 차량 잠금장치 채운 채 도망가는 막무가내 여성

    불법주차 차량 잠금장치 채운 채 도망가는 막무가내 여성

    미국 유명 리얼리티 TV쇼 ‘배드 걸스 클럽(Bad Girls Club)’의 오디션을 보고 나온 한 여성 지원자가 실제로도 ‘나쁜(Bad)’ 모습을 보여줬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에서 ‘배드 걸스 클럽(Bad Girls Club)’ 오디션을 치르고 나온 한 여성이 자신의 차량이 불법주차로 인해 뒷바퀴에 잠금장치(clamp)가 채워져 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러나 이 여성은 처벌을 달게 받는 대신 잠금장치를 그대로 채우고 달리는 진상을 부렸다. 영상을 보면, 뒷바퀴에 채워진 잠금장치로 주차 관리인과 실랑이가 붙은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여성의 항의에 관리인이 꿈쩍도 하지 않자 여성 운전자는 차 문을 ‘쾅’ 닫고 차량을 후진하기 시작한다. 잠금장치로 인해 덜거덕 거리며 후진을 하던 차량은 잠시 후 잠금장치를 단 채 수 미터를 전진하는 아찔한 진풍경을 보여준다. 그녀의 막무가내식 주행으로 급기야 잠금장치는 떨어져 나간다. 이어 여성은 속도를 내 유유히 자리를 뜨고 땅바닥에는 잠금장치만 덩그러니 남겨진다. 길에 서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수많은 오디션 지원자들은 눈앞에 펼쳐진 황당한 상황에 웃음보가 터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모하지만 성공했네” “배드 걸스 클럽에 출연하기에 적격자인 듯”이라며 반응하고 있다. 사진·영상=DailyDutch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열린세상] 역사 속의 공신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역사 속의 공신들/한순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후한(後漢)을 세운 광무제(光武帝)에게는 호양 공주라는 동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호양 공주가 아끼는 노비 한 명이 공주의 권세를 믿고 살인을 하고서는 공주의 저택에 숨어서 지냈다. 당시 낙양성의 치안을 담당했던 동선(董宣)이라는 관리가 이 노비를 처벌하기 위해서 공주의 대문 앞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공주가 외출할 때 따라 나오는 노비를 붙잡아서 그 자리에서 처형했다. 자신의 눈앞에서 아끼는 노비가 죽음을 당하자 호양 공주는 오빠인 광무제에게 동선이라는 관리에게 벌을 주라고 주청했다. 이에 광무제가 동선을 불러 공주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동선은 자신은 사과하지 못하겠고 차라리 죽겠다며 버텼다. 이런 광경을 본 호양 공주는 “당초에 오빠가 황제가 아니었을 때에는 집에다 죄 지은 사람을 숨겨 주어도 관가에서 잡아가지 못했는데 오히려 황제가 되고 나니 오빠의 힘이 줄어든 것 같다”며 짜증을 부렸다고 한다. 그러자 광무제는 웃으면서 “황제가 됐으니 일반 백성 때와 같이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하면서 고집쟁이 관리인 동선을 풀어 주고 오히려 상을 주었다고 한다. 오랜 중국의 역사 속에서도 후한의 광무제가 공신들을 가장 잘 관리한 군주로 뽑힌다고 한다. 광무제는 자신을 도와서 후한을 세운 공신들에게 많은 상을 내리고 명예를 주었지만 건국 이후 국정에서는 손을 떼도록 한 것으로 유명한 황제다. 하지만 공신은 아니지만 친인척이었던 호양 공주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신이나 친인척 문제에 대한 광무제의 고심은 역사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보다는 깊었던 것 같다. 광무제가 공명정대함만을 강조하는 황제였다면 살인을 저지른 자신의 노비를 감싸려는 호양 공주를 호되게 혼내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광무제는 정직한 관리인 동선을 불러서 호양 공주에게 사과를 하라고 명령하는 일종의 연극을 벌인 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황제로서는 자신의 친인척에 대한 예의를 갖추면서도 결국은 정직한 관리를 풀어 줌으로써 친인척도 달래고 국정의 기강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광무제의 고사가 새삼 생각나는 것은 역시 최근 청와대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어지러운 뉴스들 때문일 것이다. 광무제의 선조인 한고조 유방을 도와서 중국을 통일한 후 벼슬을 마다하고 초야로 돌아간 장량과 같은 공신들만 있다면 황제 노릇하기가 정말로 쉽겠지만, 현실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나름 목숨을 걸고 싸워서 정권을 잡은 공신들은 예나 지금이나 그 보상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현실에서는 권한과 자리는 제한돼 있으니 만족할 만한 포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공신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고조 유방의 경우도 흡족한 포상을 받지 못한 공신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해 공신이지만 평소 자신이 가장 미워했던 옹치에게 큰 상을 내렸다고 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황제가 미워하는 옹치도 상을 받았으니 나도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공신들이 믿고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렇듯 공신들의 관리가 어려운 것은 과거의 황제나 현재의 집권자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런데 또 한 가지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사실은 공신들 간의 다툼이 일어나면 그 권력은 곧 멸망한다는 사실이다. 정권을 획득하기 전까지 열심히 노력해 준 공신들은 능력 있는 인물들이겠지만, 정권을 획득하는 능력과 정권을 유지하는 능력은 분명히 다른 종류의 것이다. 그래서 역사상 공신들이 지나친 권력을 휘두른 경우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 많았다. 따라서 공신들은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어느 정도 물러서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이 있다. 물론 일반 국민으로서는 한 정권이 물러나면 다른 정권이 들어오는 것이 섭리이지만, 내부의 문제로 제대로 된 정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공신들과 관련된 문제를 마냥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과거의 왕정 시대와 달리 현대 국가의 최고 권력자는 국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공신들의 문제에 대한 답은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 하루 680만명 수송 ‘세계 최대’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2016년까지 통합된다.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고 노조의 이사회 참여가 보장된다. 하지만 4조 6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년간 양사 체제에 따른 인력·업무 중복과 물품 개별 구매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면서 “2016년까지 두 기관의 통합을 마무리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서울메트로의 1개 역당 관리인원은 15명, 선로 1㎞당 관리인원은 65명인 반면, 민간이 운영하는 9호선은 각각 7명, 26명에 불과하다. 통합 지하철 공사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680만명으로 뉴욕, 파리, 베이징, 도쿄 등을 능가한다. 자산은 12조 8640억원으로 정부 공기업 304곳과 비교할 때 16위에 이른다. 시는 큰 규모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물품을 공동구매해 비용을 줄이고, 코레일처럼 민자역사 등 부동산 사업에도 뛰어들게 된다. 또 공기업 최초로 근로자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와 경영협의회를 도입한다. 이날 메트로 노조는 통합안의 뜻을 높이 평가했는데, 그 배경으로 꼽힌다. 민영화를 의미하는 지주회사제는 배제되며 흡수합병 또는 신설합병으로 통합이 진행된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매킨지는 통합으로 연간 500억원의 비용 절감을 예상했지만 양사의 공동구매를 통한 이윤은 191억원뿐이다. 나머지 309억원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이다.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시는 4조 6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는 혁신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 또 신규 채용도 다소 줄어들 수 있다. 만일 노조가 파업하면 전 노선이 멈출 수도 있다. 서울시의 최종 목표는 수도권 지하철 운영 주체를 통합해 ‘수도권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50대 여자, 미라된 어머니와 5년간 한 집 생활

    50대 여자, 미라된 어머니와 5년간 한 집 생활

    아파트에선 평소 이상한 냄새가 솔솔 새어나왔다. 건물 관리인은 "무언지 알 수 없는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가볍게 지나칠 일이 아니었다. 냄새를 풍기던 아파트에선 미라가 된 시신이 발견됐다. 독일 뮌헨에서 벌어진 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아파트엔 55세 여자가 살고 있었다. 미이라가 발견된 건 여자를 도우려 애를 쓴 사회복지사 덕분이었다. 사회복지사는 여자를 돕기 위해 여러 번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연락이 되지않자 사회복지사는 최근 여자의 아파트를 직접 찾아갔다. 아파트 문이 단단히 닫혀 있는 걸 본 사회복지사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소방대와 함께 문을 열고 아파트로 들어갔다. 아파트에 들어가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경찰은 침실을 들여다 보다가 깜짝 놀랐다. 여자의 침대엔 여자노인이 누워 있었다. 이미 사망한 지 꽤 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은 미라가 되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미라는 여자의 모친이었다. 여자는 2009년 3월 77세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신질환에 걸린 딸은 어머니의 시신을 침대에 눕히고 옆에서 잠을 자면서 한 집에서 생활했다. 보호당국은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청소년 가출팸, 동네조폭과 손잡고 활개

    지난 6월 9일 오전 1시, 이모(18)군 등 18~20세 청소년 5명이 알루미늄 몽둥이를 든 채 충북 제천의 한 여관방에 들이닥쳤다. 방 안에는 이모(21)씨와 백모(15)양이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은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나 성매매를 하려던 참이었다. 이군 등은 “여자아이가 내 동생인데 열다섯 살밖에 되지 않았다”며 “돈을 내놓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물론 이들은 친남매가 아니었다. 학교를 자퇴하고 PC방 등에서 만나 다른 가출 청소년 등 30여명과 함께 ‘XX동 패거리’란 폭력동아리를 조직했다. 이후 물건을 훔치거나 또래 돈을 빼앗아 용돈벌이를 하다가 ‘한탕’ 하려는 마음에 이씨를 여관으로 유인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에 검거돼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아이들은 휴대전화 액정 수출업을 하는 조직폭력배의 지시로 제천 일대에서 중고 휴대전화를 매입해 전달하는 역할도 했다. 경찰은 이군 등 4명을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XX동 패거리’ 일당 26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청은 지난 9~10월 미성년자 폭력동아리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폭력서클 48개를 적발, 872명을 검거하고 16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폭력서클 중에는 ‘동네조폭’과 연결된 사례도 있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가출 청소년과 동네조폭 등 100여명으로 조직된 ‘가출팸’(가출+패밀리)을 적발해 이들 중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한모(43)씨를 구속했다. 가출 청소년들의 근거지인 시내 원룸의 관리인이자 ‘삼촌’으로 불린 한씨는 계약서도 쓰지 않고 중고생들에게 방을 내주면서 가출팸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폭행·갈취·협박을 일삼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금융 특집] 삼성증권

    [금융 특집] 삼성증권

    증권사에 자산 관리를 맡길 때 자주 나오는 불만 중 하나가 수익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수수료다. 삼성증권은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받는 성과보수형 랩 서비스를 내놨다. 종합자산관리형 랩(Wrap) 계좌인 POP UMA에 성과보수를 도입한 것이다. POP UMA는 금융상품을 하나씩 파는 것이 아니라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자산배분(포트폴리오)을 하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고액자산관리인(PB)의 컨설팅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하더라도 지점에 찾아가지 않고 PB의 빠른 상품 재구성 서비스도 가능하다.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하면 기본수수료는 연 1%다. 고객의 수익률이 연 6%를 넘을 경우에 한해 6%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내면 된다. 단 성과보수 수수료의 최고금액은 투자원금의 3%까지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선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PB도 판매실적이 아니라 고객의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서 고객 중심의 자산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는 최소 가입금액이 3억원이다.
  • 파이시티 파산선고… 채권자 일부 “즉시 항고”

    법원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프로젝트의 공동시행사인 ㈜파이시티와 ㈜파이랜드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 윤준)는 22일 “파이시티 등이 처해 있는 재무 상태와 양재 복합유통센터 사업에 필요한 건축허가가 취소되는 등의 사정을 고려할 때 개발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파산관재인은 오병국(51·연수원 17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앞으로 파산관재인이 모든 처분권을 행사하게 되며 파이시티 등이 보유한 현금 등을 채권자에게 분배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등 일부 채권자들은 법원이 서둘러 파산을 진행했다며 즉시 항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이시티는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9만 6017㎡에 오피스·백화점·할인점·쇼핑몰·물류창고·화물터미널 등 복합유통센터를 신축해 분양·임대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부지는 ‘강남권 노른자’로 통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비운의 땅’으로도 악명이 높다. 원래 소유주였던 진로그룹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거치며 결국 2003년 파산했다. 이듬해 법원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파이시티의 전신 경부종합유통으로 넘어갔다. 의욕적으로 개발사업에 착수했지만 시공사였던 대우자판과 성우종합건설은 사업 지연으로 2010년 4월과 6월 차례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12년에는 김광준 당시 파이시티 법정관리인이 출근길에 조직폭력배에게 칼부림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같은 해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통하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은 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히말라야 산사태… 트레킹족 10여명 사망·수십명 연락 두절

    히말라야 지역 산사태로 트레킹을 즐기던 10여명이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눈이 드물던 지역에까지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기상 상황이 나빴던 데다 통신 상태도 원활하지 않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195㎞의 돌풍을 동반하며 인도를 덮쳤던 사이클론 ‘후드후드’가 북상해 히말라야 지역에 이르면서 이 일대 날씨가 급격히 악화됐다. 마침 10월은 히말라야 트레킹이 최절정을 이루는 시기라 수천명의 등산객이 몰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정부 관리인 얌 바하두르 초크얄은 “육군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지 상황이 열악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거나 등산로에서 고립됐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면서 “날씨가 조금씩 개고 있는 만큼 구조 작업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현지 경찰이나 구조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는데도 AP통신은 12명, AFP통신은 9명, DPA통신은 21명 등으로 사망자 수 집계가 모두 달랐다.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망자나 실종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 파악 중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유병언 금고지기의 ‘입’ 어디까지 열까

    유병언 금고지기의 ‘입’ 어디까지 열까

    국내로 강제 송환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는 검찰에서 7일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김 대표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로, 유 전 회장의 재산관리인으로 지목된 ‘키맨’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대표를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체포했다. 검찰은 세월호 사고 수습 비용이 6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김 대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유 전 회장의 은닉 재산을 최대한 찾아내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비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의 차명 재산 전모를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내부에서도 “유 전 회장이 평소 ‘김씨가 배신하면 구원파는 모두 망한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이 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씨가 관리하고 있는 유씨의 숨은 재산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거라는 추측이 거짓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앞서 오전 2시 35분쯤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KE094편에 탑승했다. 그가 이민재판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국내 송환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겨졌다. 검찰은 김 대표가 탑승한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비행기 안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한국까지의 비행에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관계자가 김씨와 동행했다. 오후 6시쯤 인천지검에 도착한 김 대표는 ‘유병언씨의 차명재산을 관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검찰에서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한 뒤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붉은색 선글라스와 스카프로 얼굴을 가렸으나 장시간 비행에 지친 표정이었다. 김 대표는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로 유씨의 장남 대균(19.44%)씨와 차남 혁기(19.44%)씨 다음으로 지분(6.29%)이 많다. 검찰은 현재까지 김 대표와 그의 친척 등의 명의로 된 부동산 104억원, 비상장 주식 120억원어치 등을 유 전 대표의 차명 재산으로 판단하고 가압류를 마친 상태다. 앞서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 90일짜리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건너간 뒤 참사가 발생하고, 유 전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땅과 덜 연결된 도개교 건너다 추락한 차량 포착

    땅과 덜 연결된 도개교 건너다 추락한 차량 포착

    외국의 한 여성 운전자가 땅과 아직 연결되지 않은 도개교(선박이 통과할 수 있도록 몸체가 위로 열리는 구조로 된 다리)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안의 도개교 티즈노 다리(Tisno bridge)에서 58세 여성 운전자가 빨간 신호를 무시한 채 다리를 건너다 땅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이 운전하는 노란색 푸조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다리로 진입한다.그녀의 차가 기울어진 다리를 50mph(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오르는 모습과 다리 중간 부분의 8피트(약 2.4m) 높이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결국 추락한 차량은 다리 끝과 마주한 카페 앞에 멈춰 선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은 태양이 눈에 반사돼 빨간색 정지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티즈노 다리 관리인 메직 시딕은 “그녀에게 정지하라고 소리와 손짓을 보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면서 “그녀는 나를 무시하고 전속력을 내며 다리를 건넜다”고 반박했다. 한편 티즈노 다리는 선박들이 크로아티아의 오토크 무르테르 섬에서 본토의 좁은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한 도개교다. 사진·영상= Serendipity 456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분통 대여’ 나눔카… 주차장서 막혔다

    # A씨는 최근 주말 나들이를 위해 ‘나눔카’(카셰어링)업체에서 경차를 빌렸다가 곤욕을 치렀다. 공영주차장의 나눔카 전용 주차면에 버스가 버젓이 세워져 있었다. 버스 기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나도 공영주차장에 요금을 냈는데 왜 그래야 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 B씨는 나눔카 전용 주차면에서 예약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난감했다. 30분여를 헤맨 뒤에야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발견했다. 앞선 이용자가 엉뚱한 곳에 차를 반납하고 가 버린 탓이다. 설상가상 주차장 관리인은 B씨에게 주차비를 내놓으라고 했다. B씨는 “업체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해 서울시가 공유경제사업의 하나로 도입한 ‘나눔카’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2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9월 현재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1363대의 나눔카를 운영하는 민간업체 6곳의 회원은 24만 2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이용 횟수는 49만 6000건에 그쳤다. 실제로 지난 6~7월 서울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360명 중 ‘(나눔카를)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대답은 85.4%에 달했다. 회원 1인당 이용 횟수가 평균 2회에 불과한 것은 만족도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나눔카란 최소 대여 시간이 24시간인 일반 렌터카와 달리 30분 단위로 빌리는 초단기 렌터카를 말한다. 모닝, 엑센트 등의 경차는 30분에 3000원대, K5 등 중형차는 6000원대에 빌릴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시내 709곳에 주차된 나눔카 차량을 검색한 뒤 결제하면 차를 빌릴 수 있다. 하지만 시민의식 부족과 당국의 관리·감독 소홀, 경직된 운영규정까지 겹쳐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가장 빈번한 민원은 나눔카 지정 주차 공간에 엉뚱한 차량이 주차된 탓에 반납은 물론 다음 이용자의 대여도 여의치 않다는 불만이다. 공영주차장 나눔카 전용 주차면에는 ‘서울시 나눔카’라는 글자와 함께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지만 인지도가 낮아 다른 차가 주차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대형마트, 주상복합건물에 마련된 전용 주차면에는 아예 표시조차 없다. 업체 측은 서울시의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시민 전체가 나눔카를 알고 이용에 동참하도록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체의 마케팅 담당자는 “차량이 제대로 반납되지 않을 때마다 업체 측은 이용객에게 택시비를 물어 주거나 현장에 직원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고 토로했다. 초단기 렌터카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대여, 반납을 동일한 장소에 하도록 한 규정이 편의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 최대의 카셰어링업체인 미국의 ‘집카’는 추가 요금을 받는 대신 차량의 대여, 반납을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마법의 종이’ 260여종 色한지로 진화… 전통의 맥 잇는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마법의 종이’ 260여종 色한지로 진화… 전통의 맥 잇는다

    ‘하늘이 내린 오색 빛깔, 원주한지.’ 예부터 강원 원주는 한지(韓紙)의 고장으로 알려졌다.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 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원주 지방의 주산물이라고 기록될 정도다. 한지의 본고장답게 원주한지는 부드러우면서 질기고 오래 보존되는 강점을 지녔다. 최근에는 260여종의 색깔 있는 한지로 발전시켜 공예품 제작용으로도 인기다. 더구나 닥나무 껍질에서 나온 닥 섬유와 실크를 혼합해 뽑아낸 한지사(絲)를 생산해 친환경 고품질의 각종 직물을 짜내고 있다. 닥나무와 실크의 배합률에 따라 손수건이나 넥타이, 양말, 양복, 한복에 이르기까지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다. 물빨래가 가능하고 친환경적이어서 고가 특산품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닥나무를 원료로 하는 원주한지는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 질기면서도 부드러울 뿐 아니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습기와 통풍 조절이 잘된다. 또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사람의 품성까지 온화하게 만드는 마법의 종이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한지가 예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맥을 잇는 것은 중부내륙지역의 알맞은 기후에서 자란 닥나무와 치악산과 백운산 골짜기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종이를 만들고 있어서다. 특히 한지의 원료인 인피섬유는 닥나무, 삼지닥나무, 뽕나무 등에서 채취한 것으로 원주 지역의 산과 들, 논둑과 밭 어디에서나 자생한다. 닥나무가 특히 많이 나 마을 이름에 닥나무 저(楮)자가 들어간 곳이 바로 호저면(好楮面)이다. 1991년까지만 해도 단구동 주변을 중심으로 한지를 만드는 공장이 13~15개나 됐다. 지금도 호저면, 부론면, 흥업면 등 원주 일대에서 닥나무를 재배하는 풍경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원주는 사질양토로 햇빛이 많아 닥나무의 번식이 잘되는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도 선사시대의 유적이 발굴되고 있는 부론면의 법천사와 거돈사, 지정면의 흥법사는 한지의 대량 생산지이자 소비처이기도 했다. 또 조선왕조 500년의 강원감영이 있던 곳으로 당시 행정 관청을 포함한 각종 기관에 종이를 공급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한지 마을과 인쇄문화가 번성했다. 원주한지의 역사는 곧 이 고장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또 한지를 만드는 데는 깨끗한 물이 필수다. 거둬들인 닥나무 원료를 깨끗한 물로 씻어야 부드럽고 질긴 한지가 만들어진다. 원주는 이 같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한지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원주한지는 1985년 한국공업진흥청으로부터 700년을 보관할 수 있다는 품질관리인증을, 2002년 10월에는 국제품질인증을 취득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닥나무를 한지로 만드는 공장은 현재 2개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전통한지를 만드는 공장이 많지 않아 현재 닥 생산은 국내 소비의 20%에 그치며 대부분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원주한지는 오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쏟고 있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을 중심으로 10여년 전부터 닥나무 심기에 열정을 쏟아 지금은 6만 6000㎡에서 닥나무가 생산된다. 지난해에는 닥나무생산자협동조합까지 결성됐다. 앞으로 66만㎡까지 재배 면적을 넓히는 게 목표다. 한지를 주제로 한 지역 문화제도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원주한지문화제는 오는 25~28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흔아홉 번의 손길-한지’를 테마로 한 문화제에서는 개막일인 25일 오후 대한민국한지대전 시상식과 한지패션쇼가 선보인다. 26일부터는 한지문화의 확산과 한지의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학술토론이 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한지등(燈) 터널, 풀뿌리등, 오색한지등, 국화등, 장미꽃등 등 다양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원주 지역 특산물과 지역상인들이 만나는 공간, 한지 뜨기와 한지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김동신 한지개발원 기획홍보팀장은 “원주한지는 1984년 정부에 의해 프랑스국립도서관에 기록용 종이로 납품되는 등 국제적 명성도 얻었고 지금도 대통령 공식 표창장, 임명장 등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원주한지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15분) 미운 세 살 소율이는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청개구리다. 툭하면 바닥에 누워 떼를 쓰는 통에 엄마는 난감해진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 소율이가 고분고분해지기도 한다.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 할머니가 등장할 때다. 하지만 양육 방법이 다른 엄마와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인데…. 서로 다른 양육법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EBS 포커스(EBS 밤 7시 50분) 동경이란 우러르는 마음으로 간절히 그리워하며 생각하는 마음을 뜻한다. 현대 청소년들에게 그 감정은 연예인을 선망하는 심리에서부터 범죄자를 향한 그릇된 동경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그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걸까. 타인의 삶을 동경하는 이들이 행하는 위험한 선택과 손쓸 방법도 없이 삶을 통째로 빼앗기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본다. ■마다가스카의 펭귄(니켈로디언 밤 7시) 좌충우돌 동물원 첩보 만화.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펭귄들. 예기치 못한 악천후로 미국 호보컨에 떨어지면서 악연으로 만났던 동물들과 다시 만난다.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야 할 동물들이 너무 친절히 대하자 펭귄 스키퍼는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한다. 그중 지나치게 상냥한 동물원 관리인 프랜시스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 급구! 소림사 대변인

    1500년 역사를 가진 중국 무술의 본산인 소림사가 홍보 책임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또다시 상업화 논란에 휩싸였다. 소림사 산하 소림무형자산관리유한공사가 지난 1일 자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서 “글 잘 쓰고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인터넷 등 신매체에서 일해 본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조건으로 홍보 책임자를 모집한 결과 4일 현재 300여명이 지원했다고 인민망이 5일 보도했다. 지원자 중에는 예일대 등 미국과 유럽에서 공부한 해외파를 비롯해 중국중앙(CC)TV, 신화통신 등 중국 유력 매체 출신의 언론인이 많다고 덧붙였다. 소림사 관계자는 “홍보 책임자를 선발하려는 것은 세계에 소림사를 잘 알리기 위한 의도”라면서 “웨이보 등 신매체를 통해 소림사를 알리고 소림사 국제청소년여름캠프 등 관련 활동도 홍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림사가 전액 출자한 소림무형자산관리유한공사는 소림사의 지적소유권을 관리하고 소림사를 대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홍보 책임자 선발을 두고 소림사 상업화의 연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신경보는 이날 사설에서 “소림사가 더욱 힘써야 할 부분은 미디어관리인 채용이 아니라 소림 문화에 대한 보급”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소림사는 경영학 석사 출신인 스융신(釋永信)이 1999년 방장을 맡은 뒤 쿵후(功夫)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모바일 게임 출시 등 수익사업에 몰두하면서 불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스융신은 “소림사의 상업화는 생존을 위한 것이다. 기업 관리 모델을 적용하는 것은 소림사를 더 잘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목격자 A씨, 강화도 연쇄실종의 범인?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목격자 A씨, 강화도 연쇄실종의 범인?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강화도 연쇄실종과 변사사건의 진실을 찾아보고자 한다. 지난 2001년 12월 17일 강화도에서는 A씨를 둘러싼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시작으로 강화도에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실종 사건들이 계속 일어났다. 2004년 A씨의 곁에서 일 해왔던 직원 조모 씨가 자취를 감췄고 2006년에는 A씨가 살던 마을의 펜션 관리인 박 모(가명) 씨가 실종됐다가 보름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곳곳에서 골절이 발견돼 타살이 의심됐지만,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해 미제로 남겨지는 듯했다. 이후 지난 8월 6일 강화도의 한 야산에서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또 발견됐다. 시신은 알몸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은 타살을 강하게 의심했다. 이 남성은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신모 씨로 채무관계에 있는 A씨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해 강화도를 찾았다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곧바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발생했던 3건의 실종·변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지목했었다. 앞서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갈등을 겪은 사람들이었고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A씨를 만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였고, 과거 살해 행적을 묻자 A씨는 부인했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이를 진실로 받아들였다. 또 사건마다 A씨에게는 의심스러운 행적들이 발견됐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물증이 나오지 않아 A씨는 번번이 수사망을 벗어났다. 하지만 가장 최근 사건에서는 A씨의 지문과 피해자 혈흔, CCTV 화면까지 확보돼 사실상 그의 범죄가 입증됐다. 그러나 A씨는 여전히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범죄 심리 전문가를 통해 이번 사건과 기존 3건의 미제 사건 간 연관성을 분석,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봤다. ‘그것이 알고싶다’ 공포의 목격자 편은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사람을 죽이다니 충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채무관계가 있어도 그렇지..어떻게”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강화도 연쇄실종사건 공포의 목격자 

    ‘그것이 알고 싶다’ 강화도 연쇄실종사건 공포의 목격자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강화도 연쇄실종과 변사사건의 진실을 찾아보고자 한다. 지난 2001년 12월 17일 강화도에서는 A씨를 둘러싼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시작으로 강화도에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실종 사건들이 계속 일어났다. 2004년 A씨의 곁에서 일 해왔던 직원 조모 씨가 자취를 감췄고 2006년에는 A씨가 살던 마을의 펜션 관리인 박 모(가명) 씨가 실종됐다가 보름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곳곳에서 골절이 발견돼 타살이 의심됐지만,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해 미제로 남겨지는 듯했다. 이후 지난 8월 6일 강화도의 한 야산에서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또 발견됐다. 시신은 알몸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은 타살을 강하게 의심했다. 이 남성은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신모 씨로 채무관계에 있는 A씨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해 강화도를 찾았다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곧바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발생했던 3건의 실종·변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지목했었다. 앞서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갈등을 겪은 사람들이었고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A씨를 만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였고, 과거 살해 행적을 묻자 A씨는 부인했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이를 진실로 받아들였다. 또 사건마다 A씨에게는 의심스러운 행적들이 발견됐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물증이 나오지 않아 A씨는 번번이 수사망을 벗어났다. 하지만 가장 최근 사건에서는 A씨의 지문과 피해자 혈흔, CCTV 화면까지 확보돼 사실상 그의 범죄가 입증됐다. 그러나 A씨는 여전히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범죄 심리 전문가를 통해 이번 사건과 기존 3건의 미제 사건 간 연관성을 분석,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봤다. ‘그것이 알고싶다’ 공포의 목격자 편은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사람을 죽이다니 충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채무관계가 있어도 그렇지..어떻게”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변사사건 진실,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서 낚시꾼 부인 앞에서 거대 악어에 먹히는 참사 발생

    호주서 낚시꾼 부인 앞에서 거대 악어에 먹히는 참사 발생

    몸길이 4.5미터의 악어가 57세 낚시꾼을 부인이 있는 바로 앞에서 삼켜버려 충격을 주고 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 부부는 호주 애덜레이드 강기슭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낚시 중에 낚싯줄이 암초에 걸리자 남편은 낚싯줄을 빼내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아내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장면이 펼쳐졌다. 갑자기 몸길이 4.5미터의 거대 악어가 나타나 남성을 삼켜버린 것. 남편이 악어에게 잡아먹히는 모습에 공포에 질린 아내는 곧 경찰과 야생동물 관리인이 동행한 가운데 악어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밤이 돼서야 악어를 발견한 그들은 악어를 죽인 후 사체를 해부해 그 속에서 남편의 시체를 찾아냈다. 한편 낚시꾼을 삼킨 악어는 백피증에 걸려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을 가진 악어로, 특히 강에 놀러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사진=Adelaide River Queen Jumping Crocodil Cruises, 영상=TomoNews U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팬택 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부장 윤준)는 1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팬택에 대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팬택은 국내 유수의 휴대전화 제조 업체로 관련 협력 업체가 550여개에 이르는 등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며 “팬택의 채권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회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팬택의 재무상태나 영업상황 등을 고려해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향후 절차를 위해 이준우 현 대표이사를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가 계속 회사 경영을 맡아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팬택, 결국 법정관리 신청… “조기 정상화에 최선”

    팬택, 결국 법정관리 신청… “조기 정상화에 최선”

    팬택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탈출한 지 3년이 되지 않아 또다시 갈림길에 섰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과 기술 개발 등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했지만 삼성과 애플 등이 점령한 시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팬택은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팬택의 이준우 대표는 이날 이동통신 3사와 대리점 등에 보낸 ‘기업회생 절차 안내문’에서 “모든 역량을 모아 분골쇄신의 자세로 하루라도 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앞서 협력업체에 줬어야 할 전자채권 360억원을 연체 중이었다. 이 와중에 지난 11일 전자채권 200억원가량의 만기가 추가로 도래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팬택은 채권단 실사에서 청산가치보다 계속기업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법정관리가 결정되면 법정관리인은 이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팬택의 550여개 협력업체들은 줄도산 위험에 처했다. 법정관리가 시작되면 기업의 모든 상거래 채무가 감면되기 때문이다. 팬택의 위기로 휴대전화 시장의 쏠림 현상도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는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팬택뿐”이라면서 “전체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쏠림 현상이 (팬택이 사라지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통사들이 삼성 눈치를 보느라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과 기술 유출에 대한 걱정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인도나 중국 제조사들이 팬택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회생에 성공해 매각 절차를 밟는 것이다. 하지만 해외 기업들에 팬택이 매각되면 세계 최초 지문 인식 탑재 기술 등 팬택의 유수한 기술들이 국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채권단의 추가 충당금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팬택의 금융권 차입금은 약 5200억원, 상거래 채권은 약 5500억원 수준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지금처럼 팬택 단말기를 계속 사지 않는다면 팬택의 기업가치가 훼손돼 최악의 경우 청산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1991년 당시 맥슨전자 영업사원 출신인 박병엽 전 부회장이 설립한 팬택은 ‘샐러리맨 신화’로 불려 왔다. 현대큐리텔과 SK텔레텍을 인수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2007년에 이어 올해 3월 두 차례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자금난을 겪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 3부는 팬택에 대해 보전 처분과 함께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팬택은 법원의 허가 없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변제할 수 없다. 또 포괄적 금지명령에 따라 이 회사를 상대로 한 채권자들의 가압류, 가처분, 강제집행도 금지된다. 재판부는 “팬택의 하도급 업체가 550여개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회생 신청 당일 신속하게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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