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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암검진 아니라고 치료비 지원 안해 年5500명 피해

    국가 암검진 아니라고 치료비 지원 안해 年5500명 피해

    간호조무사 잠복결핵 검진 대상 제외 감사원 “지원·관리 방안 마련해야”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지 않으면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하지 않아 해마다 5500여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 간호조무사가 영유아에게 결핵균을 전파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데도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를 잠복결핵 검진대상자로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국가건강검진 체계 및 관리실태’ 감사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암에 걸리면 의료비를 지원한다. 그런데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개인이 다른 방식의 검진으로 암을 찾아내면 의료비를 주지 않는다. 반드시 국가 암검진으로만 암을 발견해야 한다. 이 때문에 2013∼2015년 3년간 개인 암 검진자라는 이유로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 암 환자가 연평균 5582명에 이른다. 한 하반신 마비 장애 여성은 신체 여건상 국가 암검진 방식인 유방촬영술이 불가능해 초음파 검사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복지부는 개인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채 “국가 암검진 검사 방법이 아니다”라는 이유만으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원은 복지부 장관에게 “소득·재산 등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국가 암검진뿐 아니라 개인 암검진 등을 통해 암 진단을 받아도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매년 잠복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복지부가 간호조무사는 잠복결핵 검진대상에서 제외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3년간 간호조무사의 결핵 발병으로 감염된 환자는 96명으로 추정된다. 감사원은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를 잠복결핵 감염의 주기적 검진 의무대상자에 포함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그녀의 불편한 집

    [배민아의 일상공감] 그녀의 불편한 집

    네 번째 이사를 했다. 신혼 시절을 보낸 첫 번째 집은 여자의 로망으로 선택한 곳이었다. 결혼 전까지 주택에서만 살아 본 터라 무조건 아파트가 좋았다. 집을 꾸미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밤늦도록 쓸고 닦고, 이리저리 가구를 재배치하며 집 단장의 재미에 막 빠져들 때쯤 관리실을 통해 걸려온 민원 전화로 아파트에서는 진공청소기나 세탁기도 아무 때나 돌리면 안 된다는 것을 배운 이후 아파트 생활 4년간 청소와 빨래는 최대한 몰아서 어쩌다 한 번씩 했다. 소음과는 상관없었던 설거지도 몰아서 했다.두 번째 집은 작은 평수의 연립주택 1층이라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거실 콘센트에 꽂은 청소기 전선이 방 구석구석까지 닿아 청소도 훨씬 수월했다. 그렇다고 청소를 자주 한 건 아니었다. 세 번째 집은 전원생활 붐이 일어나던 때쯤 이사한 경기도 한적한 산골 어귀의 주택이었다. 소음 걱정 없는 한적한 곳, 여기저기 늘어놓기 좋은 넓은 공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텃밭과 뒷산, 잔디 정원 등 부부가 편안하게 살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처음에는 그랬다. 그리고 처음에는 몰랐다. 매스컴에 비친 아름다운 전원생활 이면에는 얼마나 많은 관리와 수고, 그리고 부지런함이 필요한지를. 사뿐한 걸음으로 잔디밭을 거닐고, 텃밭의 상추를 밥상 위에 올리며 전원을 즐긴 건 불과 몇 달, 나머지 4년은 ‘자연은 자연대로 두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상추가 초등학생 키만큼 자라는 모습도 보고, 부추처럼 길게 난 잔디도 보았다. 불편을 줄이고 편리를 추구하며 옮긴 몇 번의 이사와 그곳에 맞춰 익숙해진 편안함이 여자의 생활 곳곳에 배어 들었다. 집안일을 몰아서 하거나 텃밭이나 잔디를 제때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때 여자의 몸도 차츰 방치되고 있었다. 길이 으슥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차로 이동했고 걸을 기회는 점차 줄었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은 집이 그만큼 편안한 곳이라는 의미일진데 고생 없는 편한 집에 길들여진 결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중만 늘어나고, 게으름과 미루기가 습관이 돼 갈 때쯤 다시 이사를 준비했다. 여자의 네 번째 집은 서울의 어느 산 어귀 작은 주택이다. 낡고 노후된 곳이라 손봐야 할 곳이 많아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며 그야말로 ‘개고생’이 시작됐다. 페인트칠부터 곰팡이 제거와 단열재 시공, 결로 방지와 방수 코팅, 지붕 개량까지 지금까지도 고생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시골 넓은 집에 부렸던 짐들을 최대한 덜어 내고 옮겨 왔지만 서울의 작은 집에 욱여넣으니 생각 없이 움직이다가는 책장이나 의자 모서리에 툭 부딪히기 일쑤다. 또 주차 자리 확보 차원에서 차는 세워 두고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다니기를 일상으로 삼는다. 이제는 8㎞ 이내의 목적지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고, 하루 만 보 걷기쯤은 기본이다. 개고생의 정점은 연탄보일러다. 도시가스가 없어 연탄보일러가 시공된 집인데 착화에서부터 구멍 맞추기, 불 조절이 만만치 않다. 6시간에 한 번씩 새 탄으로 갈아 줘야 하는 시간을 놓친 날에 번개탄으로 다시 불을 붙이는 일은 화생방 훈련이 따로 없다. 이사 온 이후 매일이 고생이요 불편한 것투성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예전 같으면 불평투성이가 됐을 이 모든 고생과 불편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 불편함의 결과가 그녀의 몸과 주변 환경을 유익하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조금씩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내용은 네 번째 이사 만에 비로소 오두막 같은 집이지만 생애 처음 자가 소유의 집을 갖게 된 여자가 ‘불편한 집’이라는 말로 살짝궁 비틀며 은근 대놓고 지르는 자랑질이다. 그런데 여자의 이 자랑질에 아무도 시샘하지 않을 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
  • KBS, 국내 방송사 첫 성평등센터 개소 “방송계 성폭력 근절”

    KBS, 국내 방송사 첫 성평등센터 개소 “방송계 성폭력 근절”

    한국방송(KBS)이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성평등센터를 설치했다. KBS는 13일 성평등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양승동 KBS사장, 이윤상 KBS성평등센터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옥희 KBS이사 등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KBS 성평등센터가 방송계의 성희롱,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및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송계에 성평등 문화가 제대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최근 KBS는 직장 내 성폭력 사건 조사 착수 즉시 피신고인을 인력관리실 등으로 발령해 자택 대기를 명령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1차적으로 시행했다”면서 “앞으로 KBS가 성평등 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S 성평등센터는 직장 내 성폭력·성차별 관련 신고를 접수 처리하며 피해자 보호와 지원·상담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성폭력 고발 사건에 대해선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징계요청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수립한다. 아울러 직장 내 성평등 조직 문화구현을 위한 각종 교육과 제도 개선 업무도 맡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희연 “숙명여고, 교장·교감 중징계 조속 시행촉구…성적관리 지속 전수점검”

    조희연 “숙명여고, 교장·교감 중징계 조속 시행촉구…성적관리 지속 전수점검”

    “숙명여고 교장·교감 중징계 조속 시행 촉구” “학업성적관리지침 철저 준수 위해 지속 전수점검” “학생, 부모 재직 학교 지원하지 않도록 안내”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시험지 유출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숙명여고 측에 교장과 교감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업성적관리지침 준수를 위한 관내 학교에 대한 지속 전수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13일 ‘숙명여고 문제유출 사건 처리에 관한 서울교육감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숙명여고 문제유출 사건은 ‘공정성’이라는 학업성적 관리의 절대 가치를 훼손하고 이로 인해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비리”라면서 “숙명여고 학교법인에 대해 관련자 징계처분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서울교육청은 숙명여고의 시험지유출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교장과 교감에 대해서는 정직(중징계), 고사 담당 교사에 대해서는 견책(경징계) 처분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숙명여고 측은 교장과 교감에 대해 직위해제만 하고 징계는 내리지 않은 상태다. 조 교육감은 이와 함께 학업성적관리 전반에 점검과 보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학업성적관리지침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수점검할 계획이다. 학업성적관리지침은 평가의 전 과정에서 친인척이 재학 중인 교직원의 배제, 평가문제 인쇄기간 중 인쇄실 CCTV 설치, 평가관리실·인쇄실·성적처리실의 분리와 출입관리대장 비치 등이다. 또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제출 시 부모의 재직학교를 선택·지원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부모와 동일한 학교에 배정된 경우 ‘자녀 분리 전보·배정 신청 특별기간’도 운영한다. 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자녀가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학교에는 재직하지 않도록 전보 배치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법인에 해당 교원에 대해 법인내 학교간 전보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전날 숙명여고 딸인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지와 정답을 사전에 유출한 혐의(학교 학업성적관리 업무방해)로 전 교무부장 A(51)씨를 구속 기소, 정답을 외워 시험에 응시한 자매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숙명여고는 입장문을 통해 쌍둥이 자매에 대해 퇴학 및 성적재산정(0점처리) 절차에 들어갔으며, A씨에 대해서는 파면을 징계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용연 서울시시의원, 여성가족정책실 기능보강사업 개선 촉구

    김용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11월 6일 제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해 기능보강사업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전문 인력 확보 및 조직 개편 등의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여성가족정책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전 여성가족재단 및 여성 관련 기관의 행정사무감사 내용과 서울특별시 「아동·한부모가족 기능보강사업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결과를 제시하며 현재까지의 기능보강사업의 관리·감독 부실과 안일한 사업 운영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였다. 이날 김 의원은 수의계약을 위한 분리발주, 공사비 증액 및 선급금 지급, 총 사업비의 추정가를 부풀려 현장에서 추가 공사비 증액, 교부금 전용 통장 마련으로 명백한 입출금 관리 미비, 미흡한 폐기물 처리 등 여성가족정책실 기능보강사업의 전반적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여성가족정책실의 이러한 문제점들이 형식적인 절차에 준해서만 사업을 운영하였기 때문이며,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 통감하고 있으며,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위해 현재 조직담당관에 전문성 확보를 위해 건축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김용연 의원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 및 토목직으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역특례 체육·예술요원 봉사활동 전수조사

    85명 모두 봉사시간·내용 등 집중 점검 최근 축구선수 장현수(27)의 봉사활동 실적 허위작성으로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 개선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병무청이 5일 전수조사에 나섰다. 병무청은 “예술·체육요원 특기활용 봉사활동 실태 점검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15년 7월 봉사제도 신설 이후 편입된 예술·체육요원 85명 전원이 해당된다.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참가자는 아직 봉사 의무를 수행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병무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예술·체육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봉사시간, 내용, 증빙서류 관리실태, 제출기일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부정이 발견되면 복무기간 연장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병무청은 병역특례를 받은 예술·체육요원에게 사회공헌 기회 제공과 병역이행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들은 4주간의 군사교육소집을 마친 후 의무복무기간인 34개월 안에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특기활용 봉사활동 544시간을 실시해야 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감사원 “교육·국토·통일·해수부 자체 감사 뛰어나”

    감사원 “교육·국토·통일·해수부 자체 감사 뛰어나”

    감사원이 213개 기관의 자체 감사 활동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중앙부처에서는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감사관실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 총 213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폈다. 지난해 이뤄진 감사활동과 성과를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부분 실적이 지난해보다 향상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관 현원 대비 감사 인력의 비율은 평균 1.1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모두 37곳이다. 심사군별로 보면 △교육부·국토부·통일부·해수부 △국가보훈처·병무청·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충청남도 △경상북도교육청·대구광역시교육청·충청남도교육청 △부천시·안양시·용인시·포항시 등이다. 감사원은 이들 37개 기관 가운데 점수가 우수한 교육부 등 11곳과 전년 대비 점수가 크게 높아진 통일부·공무원연금공단 등 8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에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자체감사기구가 신청한 131건의 감사내용 가운데 8건을 ‘우수 자체감사’로 선정해 해당 감사담당자에게도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대상으로는 경기도의 ‘노인요양시설 회계관리실태 특정감사’가 선정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집배원 배달 중 사고 나면 자비로 치료

    오토바이 0.7%, 車 18%만 상해보험 가입 우체국쇼핑몰 호주·중국산이 국산 둔갑 국산 농축수산물만 판매하기로 한 우체국쇼핑몰에서 호주산, 중국산 추어탕이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었다. 우체국 보유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보험 보장 범위가 미흡해 사고 때 집배원이 자비로 치료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우정사업 경영관리실태 보고서를 25일 공개했다. 2014년 1월∼2018년 3월에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48곳이 원산지·축산물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등 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33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하지만 우체국쇼핑을 담당하는 우편산업진흥원은 이런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A사는 호주산, 중국산 추어탕을 국산으로 표시해 7000여만원어치를, B사는 수입 치즈초코파이를 국산으로 표시해 40여만원어치를 팔았다가 각각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 감사원이 우체국 소유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한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토바이 1만 4836대 가운데 101대(0.7%), 자동차 4304대 가운데 781대(18.1%)만 가해·단독 사고에 대한 ‘자기신체 상해’가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나머지 차량으로 업무를 하다가 사고가 나면 치료비 일부를 보전받지 못했다. 감사원은 우정사업본부에 “자동차보험 보장 종목을 늘려 현업 근로자의 권익을 향상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성북구, 지역 어르신 숙원 ‘소규모노인복지센터’ 세운다

    성북구, 지역 어르신 숙원 ‘소규모노인복지센터’ 세운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19일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 기공식을 삼선동 건립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는 “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 1곳과 지역밀착형 구립실버복지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삼선권역(삼선·보문·안암·동선·성북)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엔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지난해 투자 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매입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는 예산 36억원을 투입, 연면적 542.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된다. 2019년 6월 개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민들 의견을 수렴해 카페테리아와 방송실을 마련,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구내방송도 운영한다”며 “어르신들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목적홀에선 영화도 상영한다”고 했다. 구는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우수 복지관을 벤치마킹하고, 이용자 의견수렴, 건축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현대식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감장에서 든든한 아군 얻은 충북 ‘함박웃음’

    국감장에서 든든한 아군 얻은 충북 ‘함박웃음’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골치아픈 충북의 지역현안에 힘을 실어줘 눈길을 끌었다. 의원들의 송곳질문에 쩔쩔매야 할 국감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아군’을 얻는 행운을 잡았다.16일 오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거론된 충북 현안은 세종역 신설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역 신설 추진의사를 굽히지 않아 충북은 이를 저지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절실한 사업이라며 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 건의하고 있다. 의원들이 이들 현안을 어떻게 바라볼지 주목됐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상당수 의원들이 충북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날 자유한국당 이헌재(경기 하남) 의원은 “KTX는 고속열차다. 자꾸 역이 생기면 완행열차가 된다”며 “세종역이 건립되면 종착지인 목포 도착시간이 늦어진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민경욱(인천 연수 을)의원은 “오송역과 공주역 중간에 세종역이 들어서면 역간거리 적정기준(57.1㎞)에 어긋난다”며 “이 지사는 오송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세종역 문제를 해결할 협의체를 만들어 잘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이런 모습을 두고 일각에서는 민주당 이 대표를 흠집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사정이 어쨌든 이 지사는 충북의 논리가 타당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와 관련해서도 충북을 지지하는 발언이 잇따랐다. 민주평화당 정동영(전북 전주 병) 의원은 “예타 조사를 적용하면 인천공항도 추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예타 면제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힘을 내달라”고 이 지사를 격려했다 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예타면제가 가능하다”며 “국토부 협력이 팔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홍철호(경기 김포 을)의원은 “예타 면제를 돕겠다”고 했다. 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한 수요가 예타에 반영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가 이뤄지면 향후 엄청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여당과 야당이 모두 충북의 뜻에 공감하는 것을 확인하는 수확이 컸던 국감”이라며 “충북이 국토위 국감을 유치한 측면이 있는데 전략이 들어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제주 월동채소 무단재배 ‘마라도의 6배’

    제주 월동채소 무단재배 ‘마라도의 6배’

    “과잉생산에 가격 폭락… 강력 단속”제주지역 목장용지 초지의 불법적인 농지 전용이 월동채소 과잉 생산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25일간 초지 내 월동채소류 무단 재배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55필지·175ha(175만㎡)가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라도(30만㎡) 전체 면적의 6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도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품목별로는 월동무가 101필지(95.8ha·95만 800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시지역이 60필지, 52만 7501㎡, 제주시지역이 40필지, 43만 136㎡로 확인됐다. 도는 현재 초지법에 따른 초지관리 실태 조사 시기인 7~8월과 월동채소 파종시기가 달라 초지 내 농작물 재배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초지 관리실태 조사 시기를 월동채소 파종시기인 8~9월로 조정하는 등 초지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7~8월 초지 내 불법 재배가 단속되더라도 이후에 무단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있다”며 “벌금(과태료)보다 생산 수익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월동무 생산현황을 보면 생산량에 따라 필요 경비를 빼지 않은 조수입이 차이를 보이며 가격 폭락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뒷받침한다. 지난해 4874ha에서 31만 9000t을 생산했고, 1286억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2016년은 4062ha에서 23만 9000t을 생산해 1854억원, 2015년은 4167ha에서 26만 1000t을 생산해 1668억원을 기록했다. 도는 최근 3년간 초지를 불법 전용한 농가에 대해 정책지원사업 및 농어촌진흥기금 저리 융자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도봉, ‘흰 고무신’ 계훈제 선생 기리는 마을극장 연다

    도봉, ‘흰 고무신’ 계훈제 선생 기리는 마을극장 연다

    집터에 건물 세워… 내일 개관식·축제민주화운동에 한평생을 바쳤던 계훈제 선생을 기념하는 마을극장이 서울 도봉구에 들어선다. 도봉구는 계훈제 선생이 1990년부터 세상을 떠난 1999년까지 거주했던 집터에 건립한 ‘마을극장 흰 고무신’ 개관식을 20일 오후 2시에 연다. ‘흰 고무신’은 계훈제 선생의 상징이자, 미완성 자서전 제목인 ‘흰 고무신’에서 차용했다. 구는 2016년 계훈제 선생 집터 부지에 시설물 설치를 검토하고 지난해 주민들 커뮤니티 공간을 위한 마을극장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됐다. 연면적 186.3㎡ 규모에 지상 2층 규모인 ‘흰 고무신’은 지상 1층에 홀과 창고, 지상 2층에 마을극장, 대기실, 관리실, 화장실 등이 마련됐다. 건물 외부 1층에는 공영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흰 고무신’은 앞으로 전문 연극인을 초빙한 ‘마을극단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봉구에선 개관을 기념해 ‘계훈제 페스티벌’을 19~20일 이틀간 진행한다. 페스티벌은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된 도봉 야행(夜行) 버스킹 사업의 하나이며, 사진전과 다큐멘터리 상영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많은 젊은이들과 소통했던 계훈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마을극장 흰 고무신’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주민들의 예술적 시도를 장려할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인물들이 거주했던 10곳을 잇는 ‘도봉 현대사 인물길’을 지정하고 지점마다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설명해 놓은 표시석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남지역 약국 19곳 추석에도 문 연다

    경기 성남지역 약국 19곳이 추석 연휴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문을 연다고 . 수정지역 6곳, 중원지역 6곳, 분당지역 7곳 약국이 해당하며, 운영시간은 약국별로 탄력적이다. 성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이 응급약을 살 수 있게 하려고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기로 성남시약사회와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마이팜 약국은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해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연휴 5일간 시는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청소 등 6개 분야, 23개 대책반의 상황 근무자 669명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선다. 보건의료 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한다. 해당 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031-787-2114),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9) 정병원(031-757-8900) 성남중앙병원(031-743-3000) 등이다. 비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은 시민들이 알 수 있게 각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재난재해 대책반은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다중이용시설 44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도로 대책반은 도로시설물, 노면, 침하 부분, 가로등 이상 유무 등을 살피고, 파손 시 긴급 복구해 도로 안전을 지킨다. 이 외에도 청소 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연휴기간 주택가 쓰레기 수거일은 22일과 25일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윤리복무국장 임만규 ■관세청 ◇과장급 전보△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이철재△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양영준△기획심사팀장 최재관△국제조사팀장 이민근△서울세관 조사1국장 우현광△서울세관 조사2국장 이병학△부산세관 감시국장 김영우△양산세관장 정광춘△관세청 박희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본부장급△원자력안전본부장 황태석△방사선안전본부장 장재권◇단·부장급△원자력검사단장 장창선△안전평가단장 조상진△안전연구단장 김만웅△안전정책단장 정구영△방사선규제단장 김경화△폐기물해체규제단장 안상면△생활방사선안전센터장 김용재△경영관리부장 최윤성△전문위원 김용범◇실·팀장급△검사총괄실장 허창욱△고리규제실장 신호상△한빛규제실장 최용석△한울규제실장 김윤일△월성규제실장 이재도△심사총괄실장 이정재△신고리5·6PM 허병길△PSR PM 배용범△연구로PM 김선재△기계·재료평가실장 이상민△계통평가실장 김종갑△구조·부지평가실장 정래영△규제검증평가실장 신안동△안전정책실장 최영성△국제협력실장 이영일△안전기준실장 윤영식△규제법무실장 장영순△방사선규제총괄실장 이복형△방사선규제PM 박재정△운반가속기PM 한상은△폐기물해체규제총괄실장 서은진△핵주기PM 지용기△방사선평가실장 전제근△처분규제실장 박진용△해체규제실장 정해용△환경방사능평가실장 김철수△생활방사선총괄실장 최원철△생활방사선조사평가실장 김홍석△생활방사선측정평가실장 임성아△기획실장 이상원△예산실장 정현복△사회가치경영실장 한덕규△소통협력실장 유정△총무실장 정병준△인사실장 박정섭△회계실장 김현성△구매실장 권오석△인재개발실장 명창연 △대외교육운영실장 정재웅△면허시험관리실장 감성천△정보기술실장 진형식 ■한국지질자원연구원△부원장 김광은 ■경북 봉화군◇5급 승진△기획감사실 정상대△총무과 남병진△주민복지실 이영미◇농촌지도관 승진△농업기술센터 김성용 ■광주상공회의소△경영지원본부장 채화석△기획조사본부장 이후형△협력사업본부장 이명수△회원사업본부장(나주지부장 겸직) 강조병 ■신영증권 ◇보직△리서치센터장 김학균△산업분석팀장 서정연◇전보△Coverage부 차장 김태우
  • “급커브 구간 설치… 졸음쉼터가 되레 사고 유발”

    감사원 “일반국도 구체적 지침 미흡” 52개 터널 방재시설 부족… 위험 방치 졸음 사고를 막기 위한 졸음쉼터가 되레 급커브 구간 등에 설치돼 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도와 지방도의 터널 화재 발생에 대비한 방재 시설이 부족하고 슬라이딩도어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도로안전 관리실태’ 감사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졸음쉼터 설치·관리지침’을 제정했지만, 일반국도에는 졸음쉼터(64곳)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6곳의 졸음쉼터가 급커브 노선 등 위험 구간에 설치됐다. 일반국도의 졸음쉼터 가운데 27곳은 변속차로 길이가 부족하고, 36곳에는 화장실이 없어 이용객이 불편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국토부와 경기도, 경남도 소관 터널 238개를 점검한 결과 52개 터널의 필수 방재시설이 부족했다. 소래터널에는 옥내소화전과 연결송수관설비가, 내곡터널에는 무정전 전원설비가, 삼신봉터널에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없었다. 옥내소화전 소방호스 길이가 기준에 못 미친 터널도 많았다. 피난연결통로에 설치된 슬라이딩도어는 연기 유입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닫혀야 하지만 배후령터널의 슬라이딩도어는 8개 가운데 7개가 닫히지 않았다. 모란터널은 슬라이딩도어 2개 모두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았다. 이 밖에 감사원이 최근 3년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55개 도로지점을 분석한 결과 25개 지점이 도로 주변에 노인복지시설로 지정할 수 있는 시설이 있음에도 무관심 등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다시 불붙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정부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방침을 밝히자 지자체들이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완주군과 함께 도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도는 우선 현재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관련이 깊은 10개 기관을 선별해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금융+농생명 관련 공공기관은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투자공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예금보험공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식품안전정보원, 한식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다. 도는 이와함께 농도인 전북의 특색을 살려 농업중앙회 이전도 시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국민연금공단과 거래하는 60여개 국내·외 금융기관들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착공되는 전북금융타운을 내세워 금융기관과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토부, ‘붕괴 위험’ 상도동 유치원 인근 공사중지 명령

    국토부, ‘붕괴 위험’ 상도동 유치원 인근 공사중지 명령

    국토교통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동주택 공사현장 흙막이(축대)가 무너져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진 것과 관련해 인근 공사의 전면 중지를 명령했다.국토부는 7일 “국민안전 확보가 최우선 사항이므로 유치원 등 주변 시설물 및 공사장 자체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공사를 제외하고는 전면 공사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가 사고조사·수습을 지원 중이다. 또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관계관도 현장에 출동해 동작구청의 현장수습에 협력하고 있다. 또 최근 금천구 가산동 땅꺼짐 등 유사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 국토부는 산하 발주기관 및 광역지자체에 주변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지시·요청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예산 쪼개 인출” “인편 수령”… 양승태 사법부의 깨알 지시

    행정처가 일선 법원 공보 예산 현금화 법원장 등에 3억 5000만원 지급 문건 나와 비자금 조성·상고법원 로비 수사 탄력 재판거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6일 법원행정처 예산담당관실과 재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법원행정처 사무실을 공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비자금 조성 의혹 등 상고법원 로비를 위한 예산과 재무 내역 등을 확보하면서 수사가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강형주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전직 고위 법관들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해서는 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자료가 남아 있을 개연성이 희박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하면서 판사 사무실이 아닌 예산·재무담당관실 등 일반직 사무실에만 영장을 발부했다. 예산담당관실은 기획조정실 산하 부서로 전국 법원의 예산과 결산을 담당하고 재무담당관실은 행정관리실 산하로 각종 계약, 법인카드 등을 담당한다. 검찰은 비자금 의혹이 제기된 법원 공보관실의 운영비 예산 집행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의 공보 예산 3억 5000만원을 현금화해 법관 비위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5년 3월 5일 전남 여수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법원장 등 고위 법관 격려금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문건과 진술 등을 확보한 상태다. 압수수색 영장을 번번이 기각한 법원은 검찰이 확보한 문건과 진술에 불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어서 영장을 발부할 수밖에 없었다. 문건에는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예산을) 소액 분할 인출해야 한다’, ‘예산을 인편으로 수령한 다음 공보관이 수령했다는 서명 날인을 하라’는 주문이 적혀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이 각급 법원장에게 전달된 것이 계획적이고 범죄 의도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검찰은 임 전 실장 후임으로 기조실장을 지낸 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강제징용 재판 거래와 인권법연구회 해체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을 뒤집거나 재판을 지연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외교부 등과 협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의료진인 김영재 원장 부부의 특허분쟁 소송 자료를 청와대에 불법 제공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법원은 “공공기록물관리법위반죄 등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댔다. 검찰은 “심각한 불법 상태를 용인하고 증거인멸의 기회를 주는 결과”라며 “대법원에 기밀자료 불법 반출에 대한 고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교육기관 개인정보 관리실태 추가 점검

    1차 20개 기관 중 18곳서 21건 법 위반 안전조치의무 어기고 수집 목적외 이용 취업준비를 위해 영어학원을 알아보던 정모(25)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학원에서 만족도조사를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아예 수강을 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들어서다. 수업료를 내고 수업만 듣고 싶었던 정씨는 “내 정보가 마케팅에 활용되는 게 싫어 동의하지 않은 것인데 그걸로 수업까지 못 듣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원 가입만 하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던 김모(34)씨는 이사를 가게 돼 회원에서 탈퇴하려고 했지만 관련 절차가 없다는 말을 듣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앞으로 이 학교에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데 내 개인정보가 남아 있는 게 불안하다는 김씨는 “탈퇴를 요청하는 사용자의 정보는 삭제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에 이어 대학과 학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기관은 수강생이나 학부모 등 방대한 분량의 개인정보를 가졌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점검 대상은 기존에 점검을 받지 않았던 기관 가운데 학생수와 매출액을 고려해 결정했다. 지난 3월 시행한 1차 점검에선 총 20개 교육기관(대학 15곳, 민간교육기관 5곳)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18곳(90%)에서 21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기관마다 위반사항이 평균 1.2건꼴이었다. 위반사항 21건 가운데 15건(71.4%)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인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당사자에게 수집 동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개인정보를 이용했거나 원래 수집한 목적 이외의 용도로 이용·제공한 사례도 있었다. 행안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관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개인정보 수집이 적정했는지, 보존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는 없앴는지 여부를 살핀다. 위반사항이 나오면 현장에서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위반사항에 따라 과태료나 과징금이 내려질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은평구, 청첩장 가져오면 임신 준비 위한 엽산제 제공

    서울 은평구 보건소는 임신 초기 지원해 왔던 엽산제를 다음 달부터 임신 전 신혼부부와 예비부부에게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엽산은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조산, 유산의 위험을 낮추는 필수 영양소이다. 임신 전 2~3개월 전부터 남녀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인 남성의 엽산 1일 권장량은 여성과 동일하게 0.4mg이다. 반면 남성의 엽산제 복용에 대한 인식은 여성보다 낮은 편이다. 이에 은평구 보건소는 남녀가 함께 사전에 미리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남녀 모두에게 엽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된 신혼부부와 첫째아 임신 계획 중인 부부 포함, 혼인 전 남녀가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면 엽산제 3개월 분을 제공한다. 주민등록 등본과 청첩장을 지참하고 보건소 3층 예비맘 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은평구 보건소는 “임산부 영양제, 기초검사, 출산교실 및 유축기 무료 대여 등 보건소 등록 임산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임신 전부터 분만 후까지 산전·산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보건소 모자건강센터(02)351-8210)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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