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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국정원장등 장관급·청와대 수석·차관급 프로필

    ◇ 千容宅 국가정보원장 정책·전략,군사교리 등 국방 전분야에 걸쳐 해박한 식견을 가진,자타가 공인하는 안보통. 93년 중장으로 전역한뒤 비상기획위원장을 거쳐 국민회의 전국구의원으로 15대 국회에 진출했다.국방위원 시절에는 율곡비리 폭로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지난 대선 과정에서 ‘북풍’을 잠재우는 등 안보분야에서 김대중(金大中)후보의 핵심참모로 활약했다.그 공로로 국민의 정부 초대 국방장관에 발탁됐으나 잠수정 침투,미사일 오발사건 등 한때 어려움도 겪었다. 부인 김아미(金雅美·55)씨와 3녀. ◇ 朴舜用 검찰총장 빠른 판단력과 친화력으로 사시 8회 출신 가운데 일찌감치 ‘총장감’으로꼽혀 왔다.법무부 교정국장 시절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 수감 업무를 무난히 처리했고 대검 중수부장때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무리없이 처리해 신임을 얻었다.지난 2월 검사 항명파동때에는 밤늦도록 평검사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불만을 추슬러 신망을 얻었다.김태정(金泰政) 법무장관과는 총장-중수부장,총장-서울지검장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환상의 콤비’라는 평을 들었다.취미는 테니스.부인 김혜정(金惠貞·52)씨와 2남. ◇ 安炳禹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제기획원 예산정책과장과 예산총괄과장,예산심의관을 거치는 등 자타가공인하는 예산전문가.국민의 정부 출범후 초대 예산청장을 맡아 IMF사태 극복을 위한 본예산 편성을 무난히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하직원들에게 좀처럼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다.부인 유인숙(柳寅淑·49)씨와 1남1녀. ◇ 李起浩 경제수석비서관 깔끔한 외모에 정연한 논리와 빈틈없는 일처리로 사무관 시절부터 윗사람의 신망이 두텁다.지난 김영삼(金泳三)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노동장관 자리를 지켜 화제가 됐다.IMF체제 하에서 노사정위원회의 필요성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해 관철시키는 등 실업대책과 노사관계를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부인 양인순(梁仁順·47)씨와 1남1녀. ◇ 黃源卓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육사 18기 대표화랑 출신으로 합리적이고 온화하지만 업무 추진력도 만만치 않다는 평.91년 한국군 장성으로는 처음으로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측 수석대표에 임명됐으나 북한이 인정하지 않아 군정위가 열리지 않는 등 파동을겪기도 했다.12·12 당시 정승화(鄭昇和)육군참모총장의 수석부관을 지냈다는 이유로 5·6공때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부인 음성원(陰聖媛·54)씨와 1남1녀◇ 朴晙瑩 공보수석비서관 언론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해직기자 출신의 언론인.지난 80년 5·18 이후 언론검열에 항의해 강제 해직됐으나 87년 민주화바람에 중앙일보에 복직,뉴욕특파원 등을 지냈다. 신사풍으로 부드러우나 논리적인 원칙주의자.뉴욕특파원 시절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과 친분을 쌓았다.취미는 속기바둑이며,골프가 싱글수준이다. 부인 최수복씨(崔秀福·49)와 3녀. ◇ 嚴洛鎔 재정경제부차관 신임 엄차관은 행정고시 8회로 30년 경력의 정통 재무관료.금융,관세,경제협력국 업무를 거쳐 국장때 세제실로 옮겼다.2차관보 재직때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을 담당했다.성격이 온화하고 차분하며 일처리가 합리적이다.부인홍영신(洪榮信·46)씨와 1남1녀. ▲51·서울 ▲경기고 서울법대 ▲재무부 세제심의관,국세심판소장,2차관보◇ 梁榮植 통일부차관 제주 출신으로 72년 이래 통일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통일전문가. 역대 정권의 통일정책을 비교한 통일정책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여러권의 저서도 낸 학구파.TV 대담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내미는 등 개방적인 성격이라는 평.부인 권영례(權寧禮·53)씨와 1남1녀.▲58·제주 ▲통일부대변인 ▲통일정책실장 ▲통일연구원장◇ 朴庸玉 국방부차관 75년 하와이대에서 정치학박사를 받은 ‘국제신사형’ 정책전문가.92년 남북고위급회담때 남북군사분과위원장으로서 ‘불가침 부속합의서’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탄생시켰으며,북한 핵문제가 절정에 달한 94년에는 주미 국방무관으로 대미협상을 주도했다.부인 유승애(劉承愛·52)씨와 3녀. ▲57·평남 평원 ▲경기고 육사21기 ▲국방부 정책기획차장,군비통제관,정책실장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金興來 행자부차관 작은 체구임에도 추진력이 강하면서 부하들로부터 사랑받는 행자부의 맏형.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옛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지방행정 전문가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의 진도 군내초등학교 1년 후배.부인 위영자(魏英子·57)씨와 1남2녀. ▲58·전남 진도 ▲목포해양고 단국대법대 행시 10회 ▲목포시장 ▲재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장 ▲기획관리실장◇ 羅承布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행정고시 10회로 전남도 내무국 지방과에서 시작한 정통 내무관료.온화한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만 업무에 관한한 치밀하고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옛 내무부 주요 부서와 시장,군수 등을 두루 거치면서 폭넓은 행정경험을 쌓아 ‘행정 9단’으로 불린다.▲57·전남 함평 ▲한양대 행정대학원▲전남 여수,목포시장.내무부 공보관,지역경제및 지방재정국장,전남 행정부지사. ◇ 李元雨 교육부차관 온화한 성품으로 강단이 있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법무부 보도직(5급)으로 출발해 77년 문교부 편수과로 옮겼다.서울시 부교육감을 역임해 일선 교단의 사정에 밝다.술자리에도 자주 어울리는 등 소탈한 성격으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단국대 국악과 교수인 부인 서원숙(徐元淑)씨와 1남1녀. ▲57·충북 청주 ▲서울대 사대 ▲교육부 교육기획정책관 ▲서울시부교육감 ▲청와대 교육비서관◇ 趙健鎬 과학기술부차관 상공부와 재무부,총리실,청와대를 두루 거친 경제관료.일처리가 꼼꼼하지만 성격은 활달하고 솔직하다.대학시절 조정선수로 활약한 경험 때문에 조정협회 이사직도 맡고 있으며 연극,영화 등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재무부 공보관 시절에는 ‘명대변인’으로 꼽혔다.박찬혜(朴贊蕙·49)씨와 2녀. ▲55·경기 김포 ▲서울대 법대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청와대 기획조정관◇ 金順珪 문화관광부차관 행시 출신으로 문화 분야에서만 28년 동안 근무해 온 문화부 터줏대감.정책기획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이다.그러나 고집이 세다 할 정도로 소신도 있고뚝심도 있다는 평이다.‘일본이 앞서고 있다’는 영문번역서를 낼 정도로 학구적.취미는 등산이며 자주 실력발휘를 하지 않지만 주량도 상당한 편이다. 노모를 모시고 살며 부인 김혜성씨와 1남2녀.▲52세▲경북 의성▲경기고▲국민대 무역학과▲행시 10회(71년)▲문화부 공보관▲문화부 청소년정책실장
  • 새 국정원장 천용택씨 청와대수석 3명·차관급 22명 인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천용택(千容宅)전국방부장관을 임명하고,검찰총장에 박순용(朴舜用) 대구고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장관급 3명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차관급 2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중소기업특위 위원장(장관급)에 안병우(安炳禹)예산청장,국세청장에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차장을 승진,발령했다고 김중권(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이 발표했다. ‘5·24 개각’때 입각으로 공석중인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이기호(李起浩)전노동부장관,외교안보수석에는 황원탁(黃源卓) 전파나마대사,공보수석에는박준영(朴晙瑩)국내언론담당 비서관이 임명됐다. 재정경제부차관에 엄낙용(嚴洛鎔)관세청장,통일부차관에 양영식(梁榮植) 민족통일연구원장,국방부차관에 박용옥(朴庸玉)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행정자치부차관에 김흥래(金興來)차관보를 임명했다.이와 함께 소청심사위원장에는 나승포(羅承布)전남행정부지사,교육부차관에는 이원우(李元雨) 청와대교육문화비서관,과학기술부차관에는 조건호(趙健鎬)총리비서실장,문화관광부차관에는 김순규(金順珪)기획관리실장,산업자원부차관에는 오영교(吳盈敎)무역정책실장,보건복지부차관에는 이종윤(李鐘尹)사회복지정책실장이 승진,기용됐다.이어 환경부차관에는 심영섭(沈瑛燮) 전국립환경연구원장,노동부차관에는 김상남(金相男)기획관리실장,건설교통부차관에는 강윤모(康允模)차관보,기획예산처차관에 최종찬(崔鍾璨)건교부차관이 임명됐다. 김대통령은 관세청장에 김호식(金昊植) 재경부기획관리실장,병무청장에 오점록 국방부기획관리실장,농촌진흥청장에 이은종(李銀鍾)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장,산림청장에 김동근(金東根) 산림청 차장이 기용됐다. 중소기업청장에는 한준호(韓埈皓)산자부 기획관리실장,특허청장에는 오강현(吳剛鉉)산자부 차관보가 승진,발령됐다. 김대통령은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용채(金鎔采)전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김비서실장은 인선내용을 발표한뒤 “이번 인사는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 차원에서 내부승진 중심으로 인사를 했고,대통령 수석비서진은 개각인사 때와마찬가지로 전문성·개혁성·참신성이 고려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26일 신임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연쇄승진 예고… 부처 축제 분위기

    차관급 인사가 단행된 25일 공직사회는 주로 축제분위기,환영이라고 반응한가운데 안도, 실망 또는 당혹해하는 곳도 나왔다.특히 공무원들은 내부 인사의 승진으로 무더기 연쇄 승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있다. ■국무총리 비서실 경험많고 중량급인 김용채(金鎔采) 전국회의원이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데 환영하는 분위기.특히 당 출신 관료들은 “비서실장은 진작에 당에서 왔어야 했다”고 반색.비서실 직원들은 김실장이 외풍을 막아주면서 오랫동안 비어있었던 정무비서관과 의전비서관 자리에 내부승진 바람을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 하지만 국무총리실 일부에서는 김실장의 나이가 많은데 대해 ‘비서실장의 비서실장이라도 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한마디. ■재정경제부 정덕구(鄭德龜)전 차관이 산업자원부장관으로 승진한 데 이어차관과 관세청장이 줄줄이 내부승진으로 메워지자 환영하는 분위기.하지만 1급 자리는 기획관리실장 한자리에 불과해 적체된 인사의 해소에는 미흡하다는 반응들. ■통일부 꼼꼼한 성격의 임동원(林東源) 장관과 저돌적 스타일의 양영식(梁榮植) 차관이 서로 호흡을 잘 맞출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몹시 긴장하는 모습.직원들은 장·차관이 모두 바뀌게 되자 곧 밀어닥칠 인사에 관심을 집중. ■행정자치부 차관을 포함,차관급 3명 가운데 2명이 내부 승진인사로 바뀌어인사 숨통이 틔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 차관급 인사로 공석이 된 차관보,전남 행정부지사 두 자리에다 행자부 몫인 1급중앙인사위 사무처장까지 겹쳐후속 인사에서 연쇄적인 수평·승진인사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1·2급 인사 하마평이 흘러나오는 등 술렁. ■과기부 당초 송옥환(宋鈺煥)차관의 유임설이 강력한 가운데 부내의 1급 가운데서 승진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과기부는 과학과 관련이 없는 조건호(趙健鎬) 총리비서실장이 차관으로 임명되자 의외라는 반응. ■환경부 전혀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사가 장·차관으로 온 데 대해 뜻밖이라는 반응.내부 승진이 되면 연쇄승진을 기대하면서 윗자리를 탐냈던 국장급들은 실망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건설교통부 부처의핵심직책을 두루 거친 내부인사가 차관에 오른 데 대해매우 고무된 분위기. 특히 최근 조직개편을 앞두고 건교부 ‘살생부’ 명단에 올라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강윤모(康允模) 차관보가 차관으로 승진한 것은 내부승진 및 실무형 전문관리 중용 원칙이 지켜진 것이라며 크게 반기는모습. ■국세청 이건춘(李建春)청장이 건설교통부장관으로 영전한 데 이어 안정남(安正男)차장이 내부승진하자 경사가 겹쳤다며 들뜬 분위기.차장의 공석과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태풍의 강도와 시기를 점치고 재느라 다른 어느 부서보다분주한 움직임. 한 관계자는 “1급 2자리(국세청 차장,서울지방국세청장)와지방청장 7자리,본청 국장 및 서울청 국장 14자리 등 모두 23자리의 국세청수뇌부가 연쇄이동하는 엄청난 자리바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부처 종합
  • 산자부 2급 대거승진 ‘호기’

    26일 단행된 차관 인사로 산업자원부가 창립 이후 최대의 승진 풍년(豊年)을 맞았다.1급 5명 가운데 3명이 차관급으로 발탁되면서 ‘줄줄이 승진’을예약했다. 이날 차관급 인사에서 오영교(吳盈敎) 무역정책실장(행시 12회)이 산업자원부 차관,한준호(韓埈晧) 기획관리실장(10회)이 중소기업청장,오강현(吳剛鉉) 차관보(9회)가 특허청장에 각각 기용됐다. 인사에서 제외된 정장섭(鄭長燮) 자원정책실장(10회)과 이희범(李熙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도 1급직으로 수평이동하거나 산하 기관장으로 자리를 바꿀가능성도 있어 2급 이하 중간간부들의 승진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산자부는 이날 오후 차관급 인사가 발표되기 직전만 해도 대규모 물갈이 인사설에 몸을 떨었다.무엇보다 ‘젊은 장관’의 등장 때문이다. 신임 정덕구(鄭德龜) 장관이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1급 간부들보다 고시합격이 늦거나 대학 후배여서 상당한 물갈이가 예상됐었던 것이다.실제로 정장관은 재정경제부 차관 시절 1급 이하 간부진에 대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단행한 적이 있어 산자부 관료들을 긴장시켰다. 1급 3명의 승진으로 산자부는 그동안의 인사적체를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우선 행시 13회 이하에게 1급의 문이 열렸다.임내규(林來圭) 무역위 무역조사실장(11회)과 유영상(劉永祥) 무역정책심의관(11회),이석영(李錫瑛) 산업정책국장(13회),하명근(河明根) 자본재산업국장 등이 1급 승진후보군에 올라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조직 축소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졌는데 뜻밖에 정장관이 큰 선물을 가져왔다”고 기뻐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신임 국정원장등 장관급·청와대 수석·차관급 프로필

    ◇ 吳盈敎 산업자원부차관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걸쭉하고 소탈한 성품으로,따르는 후배직원들이 많다.주로 무역업무를 맡아온 무역통.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사무관들과 도시락회의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부인 송근호(宋槿鎬·48)씨와 2남. ▲51·충남 보령 ▲고려대 경영학과 ▲상공부 공보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李鐘尹 보건복지부차관 일처리가 매끄럽고 추진력이 강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국민연금과의료보험 통합을 관장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두번이나 지냈을 정도로 전문가로 통한다.국민연금과 관련된 보고를 하면서 김종필(金鍾泌)총리의 눈에띄었고 이것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부인 유옥규(柳玉奎·50)씨와 1녀 ▲52·충남 당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문리대 ▲청와대 사회비서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沈瑛燮 환경부차관 말수가 적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조용하면서도 일을 깔끔하게 잘 처리한다는 평을 듣는다.환경부가 옛 보건사회부에서 분리되기 전부터 환경분야에서잔뼈가 굵은 정통 기술관료.67년 옛 보건사회부 마약단속반 말단(9급)으로공직에 들어와 차관까지 올랐다.부인 박옥희씨와 2남. ▲62·서울 ▲한양대 화공과 ▲서울지방환경청장 ▲국립환경연구원장 ▲강원대 초빙교수◇ 金相男 노동부차관 소탈한 성품에 친화력이 뛰어나다.4년1개월여동안 기획관리실장을 지내 ‘맏형’으로 불린다.부하직원의 잘못은 감싸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외유내강형.줄곧 차관 승진설이 나돌았으나 이기호(李起浩)전장관과 같은 호남출신이어서 ‘역차별’을 받아왔다.부인 송연숙(宋蓮淑·50)씨와 2녀. ▲54·전남 무안 ▲목포고 조선대 법대 ▲행시 10회 ▲노동부 노사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 康允模 건설교통부차관 72년 행시 12회에 합격한 뒤 옛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전형적 건설행정 관료.6공시절 일산·분당 등 수도권 5대 신도시 개발사업 실무책임자로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승자(朴勝子·49)씨와 1남1녀. ▲57·황해 봉산 ▲경희대 상학과 ▲건교부 국토계획국장·주택도시국장·수송정책실장·차관보◇ 崔鍾璨 기획예산처차관 행시 10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경제기획국장,경제정책국장을 거치며 기획통으로 명성을 날렸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 후정책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100대 과제 선정작업에 실무주역으로 참여했다.부인 임재영(林載英·46)씨와 2남. ▲49·강원 강릉 ▲경복고,서울대 무역학과,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金鎔采 국무총리 비서실장 63년 공화당 정책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공화계로 자타가 공인하는‘JP맨’이다.국회의원과 장관,기초단체장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태권도 공인 8단 소유자로 선이 굵지만 다혈질이란 평도 있다. 부인 인옥희(印玉姬)씨와 3남1녀.취미는 서예와 바둑. ▲66·경기 포천 ▲조선대 경제학과 ▲4선의원 ▲정무1장관 ▲노원구청장◇ 安正男 국세청장 호남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세행정의 총수에 오른 입지전적인 보스형.행정고시(10회)에 합격하기에 앞서 65년 9급,68년에는 7급 공채시험에 각각 합격했다.건장한 체구,과묵한 성격의 저돌적인 업무스타일로 ‘황소’라는 별명을 얻었다.부인 정해은(丁海銀·59)씨와 1남1녀. ▲57·전남 영암 ▲광주고 건국대 법학과▲광화문 세무서장▲광주지방 국세청장▲국세청 직세국장▲국세청 차장◇ 金昊植 관세청장 과장,국장,1급때 등 모두 3회에 걸쳐 청와대로 불려가 근무했을 정도로 조정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높다.훤칠한 키에 지적인 외모로 ‘젠틀맨’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부인 최원영(崔元榮.50)씨와 2남. ▲50·충남 논산 ▲서울대 금속공학과·무역학과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장◇ 吳金+占祿 병무청장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다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육사 생도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다.국방부 기획관리실장으로국회 및 당정업무를 원활히 수행,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부인 박화자(朴和子·55)씨와 1남2녀. ▲56·전남 화순 ▲광주고 육사22기 ▲12사단장 ▲소장 예편(97년) ▲국방부인력차관보·기획관리실장◇ 李銀鍾 농촌진흥청장 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있어 부하직원들의 인기가 높다.효자로도 소문나있다.작물의 병리연구에 해박한 기술관료.70년대 쌀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을 주도했다.부인 김혜자(金惠子·58)씨와 2남. ▲58·경기 수원 ▲서울대 농생물학과,동경대 대학원(농학박사) ▲농진청농약연구소장 ▲농업과학기술원장◇ 金東根 산림청장 넓은 시야에 맡은 일을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뛰어나다.한·미 쇠고기 협상과 남북 고위급회담 등에 참여하며 국제감각을 인정받아왔다.지난해 6월 산림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1년도 안돼 차관급으로 고속승진했다.부인 김영애(金英愛·47)씨와 1남3녀. ▲53·경남 울산▲서울대 농학과▲주미대사관 농무관▲농림부 농업통계정보관 ▲농정국장◇ 韓埈皓 중소기업청장 자상하고 포용력있는 성품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다.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시작했으나 옛 동력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자원통.동자부 공보관 시절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을 발휘,명대변인으로 꼽혔다.부인 민태희(閔泰姬·51)씨와 2남1녀. ▲54·경북 구미▲서울대 법대▲행시 10회▲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실장◇ 吳剛鉉 특허청장 조용하지만 장관에게도 할 말은 하는 소신파.기획력과 판단력,추진력 등 고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공부로 옮긴 뒤 요직을 고루 거쳤다.부인 윤정효(尹貞孝·49)씨와 1남2녀. ▲50·강원 양양 ▲고려대 법학과 ▲행시 9회 ▲대전 엑스포조직위 운영본부장 ▲상공부 공보관 ▲청와대 경제비서관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장
  • 6·3 再選 선거전-위법 제보 거의없어…

    선관위와 공선협이 비상이다. 6·3선거 초반의 ‘공명’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다.선거 초반의 성적만으로 공명실천 여부를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하지만 좀더 분위기를잡아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중앙선관위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조심스런 전망이다. 중앙선관위 박기수(朴基洙)선거관리실장은 24일 “현재까지는 애초 목표했던 공명선거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이전까지 공명선거의 최대 적이었던 중앙당의 과도 개입과 정당 대변인실간의 흑색·비방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나라당이 3당 사무총장 합의를 번복하고 ‘중앙당총력지원’을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란 분석이다.한나라당 의원들이 선거운동 현장에 드나들긴 하지만 동책(洞責)을 맡는등 ‘상주(常駐)개념’이 아니라 당 총재를 배려한 ‘얼굴 비추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각종 제보와 위법사실 적발도 3·30 재보선 때는 하루평균 50여건씩 폭주했지만 이번에는 거의 없다. 그러나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이은택(李殷澤)사무차장은 “선거 분위기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3·30 재보선때도 처음에는 조용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중반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불·탈법의 기운이 고개를들려는 움직임도 있다.백화점 세일 때 주민을 데려가 구매대금 상당분을 선거운동원이 치러주는 신종 기부행위가 은밀히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도 입수되고 있다.또 처음으로 공선협 관계자가 여야후보 4명의 선거캠프에 상주하고 있지만 구체적 활동범위를 규정하지않아 현장에서 옥신각신하는 사례도빈발하고 있다. 선관위와 공선협은 특별대책 수립에 들어갔다.선관위는 재선거 지역 거주직원 또는 친지의 현황을 파악해 현재 운영중인 특별반과 여성반을 대폭 보강,식당과 유흥업소,목욕탕,찜질방,백화점 등을 샅샅이 훑어 나가기로 했다.또인천계양·강화갑의 노모씨 등이 여당후보 지지 목적으로 추정되는 생일잔치를 연데 대해 24일 인천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앞으로 위법사실이 적발되면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언론에 공표하기로 했다. 공선협도 중앙당 개입이 노골화되면 해당정당에 항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 경우,한정된 감시인원으로 한계가 있다고 보고 선거캠프 중심인 현재 전략을 수정,유권자·시민 대상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는 쪽으로 방향을바꾸기로 했다. 추승호 기자 chu@
  • 차관급 대거 퇴진…연쇄승진 기대

    각 부처는 5·24 개각에 따른 후속인사를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가운데 기다리고 있다. 관가주변에서는 차관급의 입각이 예상보다 적었던 만큼 후속인사에서는 차관급의 대거 퇴진이 점쳐지고 있다.실·국장급의 대거 연쇄승진이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재정경제부 등에서는 젊은 차관 기용설이 나돌면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후임 차관에 행정고시 13회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엄낙용(嚴洛鎔)관세청장(8회)과 김호식(金昊植)기획관리실장(11회),이근경(李根京)차관보(14회)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진다.金실장등 행시 13회 이하에서 차관이 나오면 재경부와 산하 청장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산업자원부 역시 행시 10회의 정덕구(鄭德龜)장관이 부임함에 따라 최홍건(崔弘健)차관을 비롯해 1급 5명 대부분의 거취변화가 예상된다.차관은 최차관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내부발탁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차관승진에서 탈락한 일부1급 인사들은 중소기업청장이나 특허청장으로의 승진도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행시 10회 출신의 이건춘(李建春)장관이 부임함에 따라 고시동기인 최종찬(崔鍾璨)차관의 자리 이동이 불가피하다.후임 차관은 외부에서 온 신임 장관을 실무적으로 보좌해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 때문에 강윤모(康允模) 차관보(12회)와 조우현(曺宇鉉) 기획관리실장(14회)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차관과 소청심사위원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 차관급이 3자리나 되는 만큼 개편폭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특히 석영철(石泳哲)차관의 퇴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어느 자리냐가 문제일 뿐 김흥래(金興來)차관보의 차관급 승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1급 후속인사에서도 최소한 1∼2명의 고참국장 승진이 확실시되는 만큼 간부급들 사이에서는 약간의 흥분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환경부는 아무래도 장관의 조직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점 때문에 추진력이 강한 정진승(鄭鎭勝) 현 차관의 유임을 점치는 사람이 많다.그러나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최재욱(崔在旭) 전장관과 함께 임명된 정차관이 물러날 경우 김동욱(金東旭)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다. 국방부는 육사 20기인 조성태(趙成台)장관의 임명으로 육사 19기인 안병길(安秉吉)차관의 퇴임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오점록(吳 祿) 기획관리실장(육사 22기)과 문일섭(文一燮)획득본부장(육사 23기) 중에서 내부 승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선정(崔善政)차관이 물러날 것으로 확실시되고,후임에는 최차관과 행시 10회 동기인 김종대(金鍾大) 기획관리실장과 행시 13회 이종윤(李鐘尹) 사회복지정책실장,김희선(金熙鮮)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등 3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처종합
  • [사설] 조직폭력배가 무장하면…

    조직폭력배가 자동소총으로 중무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서울지검은 20일 외제 자동소총과 권총 등을 밀매하거나 사격연습용 실탄을 빼내 유통시켜온 조직과 사격선수 등 불법 총기류 사범 34명을 구속했다.그중 폭력조직 ‘배차장파’ 행동대원 1명이 고성능 조준경·연발소총과 함께 무려 5,000발에 이르는 실탄을 구입해 숨겨온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폭력조직이 고성능 외제 총기와 실탄을 대량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지난 94년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던 ‘지존파’ 일당이 기관총 등을구입할 세부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고 지난해 일부 조직폭력배가 공기총을 개조한 소총을 지니고 있다가 적발되기도 해 폭력조직의 총기류 무장이 확산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동안 우리나라는 총기류 범죄의 안전지대로 치부돼 왔으나 90년대 들어러시아 등 동구권과 외국 범죄조직으로부터 총기류 밀반입이 늘어나면서 그불법유통이 이제 위험수위에 다다른 상태이다.청계천이나 남대문 시장 등에는 사단규모 병력을 무장시키고도 남을 군수품이 범람하고 있으며 돈만 주면 기관총과 로켓포도 구할 수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이런 상황에서 무장한 폭력배들이 야산에서 사격연습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에 검거된 조직폭력배도 구입한 실탄 300발을 이미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폭력조직이 이렇게 무장하고 총기류를 범죄에 사용하기 시작하면 우리 사회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다.범죄자가 총기를 소지해 경찰과 맞서는 상황이 벌어지면 미국·일본의 마피아나 야쿠자처럼 유흥가나 야간시간대 특정지역의 지배·통치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게다가 우리나라는 남북분단의 특수한 안보문제를 안고 있어 국가치안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번 사건 수사결과 사격선수와 코치가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6만발의 실탄을 빼내 총포상에 팔아넘겼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도 기가 막히는 일이다. 도대체 사격장 관리가 얼마나 허술했으면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한심스럽다. 차제에 범정부차원의 총기류 안전관리대책이종합적으로 수립돼야 할 것이다.폭력조직의 동향을 철저히 감시하고 공항이나 항만을 통한 총기류 밀반입을 원천적으로 막을 특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마약수사 전담반처럼 조직적인 수사체계를 확보해 불법무기 거래와 제조,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감시 단속해야 한다.사격장의 실탄 관리실태를 점검해 그 개선책도 마련해야 함은물론이다.
  • 재경부 10여개課 문패 바뀔듯

    - 직제개편으로 개명 봇물…비용 만만찮아 직제개편으로 정부의 국·과 이름이 상당수 바뀔 예정이다.각 부처는 업무와 기능 조정의 결과 이름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실무부서의 이름이 바뀔 경우 이에 따른 문서양식 등의 변경으로 상당액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데다 국민들의 혼란도 가중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일반 기업들도 CI(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을 할때 보통 1억∼2억원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그래서 국·과의 이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정부 일각에서도 나오고있다. 경제부처의 현황을 보면 재정경제부는 직제개편으로 모두 10여개 과의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경제정책국의 인력개발과와 지역경제과를 각각 ‘조정 1과,‘조정 2과’로,국고국의 재정융자과를 ‘재정자금과’로 간판을 바꾼다. 산업자원부는 2국 6과가 줄어들면서 절반에 가까운 조직의 이름이 바뀌었다.3개 실(室) 가운데에는 기획관리실을 빼고 무역정책실이 무역투자실로,자원정책실이 자원에너지실로 간판을 갈았다. 농림부는 2개 국과 7개 과가 새 이름을 달았다.직제개편으로 ‘공중분해’된 농산원예국의 기능을 나눠 가진 식량정책국과 유통정책국이 각각 식량생산국,농산물유통국으로 바뀌었다. 건설교통부도 이번 직제개편으로 국토정책국·건설경제국·기술안전국 등3개 국이 새 이름으로 출범했다. 경제팀
  • 조직·인원 늘어나 ‘만면 희색’

    제2차 정부조직개편에서 모든 조직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조직이 늘어나거나,직급이 격상된 기관 및 부서도 적지 않아 조직개편의 수혜자가 된 셈이다. 금융감독위원회 법규심의관실이 신설되는 등 1관 1과가 늘어나 정부부처중 유일하게 조직이 확대된 곳. 그러나 내부에서는 개편내용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분위기.재정경제부로부터 금융기관 인가권 등을 이관받게 돼 당초부터 조직·인원의 확대대상이었던 데다 신설되는 법규심의관(3급)이 기획행정실(행정실장 2·3급) 아래에 자리하는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 과학기술부 직제개편초안에 기초과학인력국이 폐지되는 것으로 돼있어 크게 반발했으나 기초과학 육성의 상징을 존립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과학기술정책국이 과학기술정책실로 확대되고 인원도 늘어나자 크게 흡족해하는 분위기. 건설교통부 사회간접자본(SOC)기획과가 신설되고 항공안전을 위해 지방항공청에 관제사 등의 전담인력도 37명 보강되는 데다 기존의 4개 심의관이 국장체제로 바뀌고 인력감축 규모도 당초의행자부안보다 크게 줄자 안도하는분위기.특히 기술안전국이 독립조직으로 신설된 데 대해서는 무척 고무된 눈치. 환경부 팔당유역 관리업무를 전담할 한강유역관리청이 신설되는 것에 대해 상수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크게 반기는 분위기. 그러나 환경정책실이 환경정책국으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처간 정책협의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 산업자원부 한준호(韓埈晧) 기획관리실장이 “언론이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나름대로 선방(善防)했다는 평가. 이번 개편으로 2국 6과가 줄어들었으나 그러나 중소기업청 소속의 국립품질기술원이 산하기관으로 편입된데다 당초 행정자치부 시안에서 통합될 운명이었던 자본재산업국과 생활산업국이 막판 뒤집기로 살아남게 됐다. 문화재관리국 정원이 455명에서 566명으로 늘어나 정부 대전청사 입주기관 가운데 유독 희색이 만면한 분위기. 더욱이 전문연구관 2명,연구사 3명 등 연구인력이 보강돼 청급기관으로 전문성도 확보하게 됐다. 부처종합
  • 신설 4개기관 특징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국정홍보처·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문화재청 등 4개 신설기관에서 알 수 있듯 기능위주의 작고 유연한 정부를 지향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선 국정홍보처는 처장이 차관이다.처장 아래에 차장과 해외홍보원장 등 1급 2명,2급 5명과 4급 20명 등 모두 277명이 정원이다. 기존의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은 기획예산처로 통합됐다.예산처의 장은국무위원인 장관이 맡는다.처장아래 기획관리실,정부개혁실,예산실 등 3실과 재정기획국,예산관리국 등 2국이 있다.정원은 248명이다. 대통령직속의 중앙인사위원회는 인사행정의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1∼3급 공무원의 채용·승진의 기준 및 절차를 마련,각 부처에서 임용제청시 이의 준수여부를 심사하게된다.1급인 상임위원이 사무처장직을 겸하게되며 2급의 인사정책심의관이 있다.개방형 직위제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직무분석과 등 4개 과에 65명이 정원이다. 문화재청은 1급청장 아래 문화재기획국,문화유산국이 있다.특히 소속기관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위해 4년제 국립대학인 한국전통 문화학교를신설한게 돋보인다.이 학교는 오는 10월 중으로 문화재관리학과와 전통조경학과에 각 40명씩 모두 80명의 신입생을 모집,200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 ‘新실세’ 초대예산실장 4명 각축

    신실세(新實勢)로 불리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예산실장은 누가 될까. 85조원의 나라살림을 주무르는 막강한 이 자리는 대통령이 직접 챙길 정도로 정치적 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사가 앉기 마련이다.오는 20일 탄생할기획예산처의 노른자위인 예산실장은 현재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체인사로는 예산청 박봉흠(朴奉欽)예산총괄국장과 김태현(金泰賢)경제예산국장이 꼽힌다.밖에서는 윤영대(尹英大)통계청장과 장석준(張錫準) 국회예결특위 전문위원이 뛰고 있다. 박국장과 김국장은 서울대 상대 동문이자 행시 13회 동기.박국장은 옛 경제기획원 시절부터 예산관련 업무를 맡은 정통 예산통으로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김국장은 옛 재무부에서 증권관련 업무를 섭렵하는 등 잔뼈가 굵은 뒤출가한 경우로 합리적 성품의 소유자. 기획예산위와 예산청 내에서는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내부인사의 승진 기용을 바라는 입장이어서 박국장 카드를 점치고 있다. 이 경우 정동수(鄭東洙) 예산청 차장은 기획관리실장으로,김국장은 예산총괄국장으로 자리를 옮길것으로 보인다. 외부인사론 윤청장의 입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온 행시 12회.옛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예산 총괄심의관과 국회 예결전문위원을 거쳤다. 장위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의 행시 14회.예산관련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러나 윤청장은 청와대 고위관계자와의 지연·학연이 되레 불리한 여건으로 지적되고 있다.장위원 역시 현 안병우(安炳禹)예산청장의 입각이 무산돼 차관으로 이동할 경우 입성이 난망. 이밖에 기획예산처 주요 국장에는 행시 17회 동기인 임상규(任祥奎)공보관과 정지택(鄭智澤)재정개혁단장,김영주(金榮柱) 예산청 기획관리관,장병완(張秉浣)총무과장의 중용이 예상된다.최근 영전한 김병일(金炳日)조달청장은진념위원장에게 이들의 기용을 공식 건의했었다. 박선화기자 psh@
  • 기획원 33년 “이제 말한다”

    재정경제부로 통합된 전 경제기획원 출신 10명의 관리들이 4년여동안 기획원출신 인사들을 직접 ‘취재’해 ‘비사 경제기획원 33년,영욕의 한국경제’란 책을 발간했다.단순한 연대기적인 서술이 아니라 기획원 출신 관리들의 증언을 채록해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배경과 비사를 수록해 관심을 모은다. 5.16으로 기획원이 출범한 배경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중동 진출,중화학공업전략,개방정책과 함께 재정경제원(현 재정경제부 전신)으로의 통합까지의 비사를 정리했다. 필진은 김흥기(金興起) 전 기획원차관,김호식(金昊植)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김탄일(金誕一) 청와대 국정상황실 국장 등으로 지난 95년 10월부터 집필에 들어갔다. 기획원과 재무부가 재경원으로 통합된 데 아쉬움을 갖고 ‘생생하고 살아 숨쉬는 것과 같은 기획원의 역사를 정리해두자’는 생각에서였다. 이 책은 최근 정부의 조직개편과 관련 “과거 자유로운 토론문화가 있었던기획원의 전통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옛 기획원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그러나 필자들은 “조직개편과 관련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이 책의 발간을 늦추었던 만큼 향수 이상의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상일기자
  • 부산 공직사회 단전호흡 ‘열풍’

    요즘 부산지역 공무원 사회에 단전호흡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증진 차원을 넘어 직원간 친목도모와 업무능률을 높이는 좋은 수단이되고 있기 때문에 확산속도도 빠르다. 지난해 2월 단전호흡에 관심있는 부산시 공무원 몇몇이 모여 만든 단우회에는 현재 시 공무원 8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들은 시청사 26층 체력단련실에 수련실을 마련,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일과후인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씩 2차례 열고 있다.이곳을 찾는 직원은 평균 30여명선.여직원도 4∼5명 끼어있다.회비는 일반 단전호흡도장의 절반수준인 월 4만원. 오거돈(吳巨敦)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이규호(李圭浩) 아시안게임 총괄과장,윤종대(尹鍾大) 시의회 전문위원 등 고위간부들도 몰입수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하구 직원 20여명은 지난해 4월 동호인 모임인 ‘사하구청 직장수련회’를 구성,매주 월·화·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씩 괴정4동사무소에 마련된 단련실에서 단전호흡을 배우고 있다. 특히 북구에서는 전직원 500여명이 지난해 10월부터 동사무소와청사내 각사무실에서 매일 오전 8시45분부터 8분가량 방송에 맞춰 단전호흡으로 몸을푸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말 부산시에 이같은 ‘모범사례’를 보고했으며 시는 이에따라 각 구에 공문을 보내 집단 기체조를 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영구와 부산진구도 지난해 10월 12월 단우회등 단전호흡 동호회를 조직,수련을 하고있다. 이경훈(李京勳) 시 단우회 회장은 “단전호흡은 정신집중 훈련과 함께 몸의 유연성을 길러줘 일의 능률이 오른다”며 “마음을 비우고 잡념을 없애다보면 업무와 관련된 비리도 사라지고 민원인에게 친절해져 직장 분위기도 한결밝아진다”고 말했다.
  • 黎竪? `인터넷 무역센터' 문열어

    경기도가 세계 인터넷 무역시장 공략을 위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경기인터넷무역센터(KIT)를 설립,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경기지방공사 건물에 마련된 경기인터넷무역센터는인터넷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체의 해외거래 알선에서부터 무역업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대졸자 등 고학력 미취업자들이 ‘인터넷무역 도우미’로 나선다. 도는 오는 2000년 전세계의 사이버 무역시장 규모가 6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해 100개 업체를 ‘인터넷무역 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1,000만 달러,오는 2002년에는 2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경기인터넷무역센터의 발족으로 도내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에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과 함께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인터넷무역센터 출범에 앞서 지난달 도내 30개 업체 5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판매제안 E-메일을 보낸 결과 PVC필름 제조업체인 용인시 소재 한세상사가 캐나다의 바이어와 6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확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도 인터넷무역센터의 무역 중개로 지난해 1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마케팅 비용을 한푼도 안들이고 이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 백성운(白成雲)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앞으로 세계의 사이버무역시장 규모는 66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인터넷을 통한 유통혁명이 도래할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대학과 연계한 경영자 및 실무자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조직개편안 발표 17일로 연기

    정부는 당초 13일로 예정했던 제2차 정부구조조정에 따른 각 부처의 최종조직개편안 발표를 오는 17일로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제개편안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25일쯤 공포,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개편안이 마무리되는 20일쯤 신설 부처의 장차관 임명과 일부 부처장관의 경질을 포함한 개각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안 확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행정자치부 관계자는 12일 “각 부처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하는 작업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13일 발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기획관리실장 회의가 열린 지난 7일 이후 각 부처와 구체적인 직제개편안을 놓고 협의를 벌여왔으나,의견차이가 적지않아 조정에 진통을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조직 및 고위외교관의 대폭 감축을 통보받은 외교통상부를 비롯하여상당수 국을 줄여야 하는 국방부,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 등은 행자부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12일 청와대 회의에서 중앙인사위원회와국정홍보처의 직제를 당초안보다 늘리기로 한 만큼 최종안 발표는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회의에서는 몇몇 수석이 소관부처의 직제개편안에 이의를제기하여 이 부분에 대한 조정도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조직개편 로비 실태

    정부 세종로청사 11·12층의 행정자치부 장·차관 및 기획관리실장,행정관리국장 사무실은 요즈음 다른 부처 간부 공무원들로 문전성시다.전화도 불통이 될 정도로 많이 걸려온다. 곧 결론이 나는 각 부처별 직제 개정안 마무리 작업에 최대한 자기 목소리를 싣겠다는 ‘로비’ 때문이다. 가장 애용되는 로비형태는 ‘대면(對面)호소’작전.‘로비스트’역할은 각부처의 장관과 기획관리실장이 주로 맡는다. 장관들의 경우,김기재(金杞載) 행자부 장관을 만난다.국무회의가 열린 11일에는 다녀간 사람이 없으나 10일에는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정무(李廷武) 건설교통부 장관이 다녀갔다.외청장으로는 최규학(崔圭鶴) 보훈처장 등이 다녀갔다. 김장관과 다른 부처 장관들과의 만남은 10∼20분 정도 걸린다.장관실 관계자는 “장관들이 돌아가면서 김장관께 ‘기획관리실장을 보내겠습니다’라고 말을 건네 한번 더 호소할 기회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고 귀띔한다.김장관 설득이 여의치 않다는 설명이다. 장관실뿐 아니라 석영철(石泳哲)차관과 김범일(金範鎰) 기획관리실장,담당국장인 최석충(崔錫忠) 행정관리국장 방에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이들 간부 방에는 하루에 10∼20명의 기획관리실장과 담당 국장들이 몰려들고있다. 조직정책과와 조직관리과에는 담당 서기관 등 실무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정책과에는 11일에도 재정경제부 담당 서기관이 진을 쳤으며 교육부는거의 매일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가운데는 읍소를 넘어 ‘협박’까지 동원한다.각 부처의 권한 행사를은근히 암시하기도 한다. 전화도 불이 난다.전화의 경우 부처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많이하고 있다.김실장은 “국회의원들의 경우,지역구의 특별지방행정기관 감축안에 대한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복무감사관실이나 인사국장실 등이‘대기실’로 애용되거나 국장들이 자료 전달 심부름 역할까지 떠맡는 경우도 생긴다. 이들의 로비작전이 성공했는지 여부는 불과 며칠 뒤면 판가름된다.
  • 정부조직개편 산실 1106호/행자부 조직정책과

    정부 세종로 종합청사 1106호.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 조직정책과 사무실이다.이곳은 최근 모든 공무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부 조직개편 작업의 산실로 말 그대로 조직개편 정책을 펴내는 곳이다. 김국현(金國鉉)과장과 2명의 여직원 등 모두 16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지난 7일 오후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에서 전달한 조직개편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각 부처 직제 개정안을 13일까지 확정해야 하는 등 할 일이 산적해서다. 이들의 강행군은 사실상 지난해 11월 각 부처 경영진단 때부터 시작돼 6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가정의 달인 이달 들어서는 부쩍 특별근무가 많아졌다.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오후에 출근,조직개편의 기준과 원칙 등을 검토하느라 6일 아침7시까지 꼬박 밤샘작업을 하고 곧바로 정상근무에 들어갔다.최석충(崔錫忠)행정관리국장도 12층 국장실과 이곳을 오가며 현장지휘를 하느라 밤을 꼬박새웠다.어버이날에 이어 일요일인 9일에도 다른 사무실과 달리 오후 늦게까지 특근을 해야 했다. 야근이 많다보니 저녁식사 비용도 적지 않다.급량비로 충당해야 하나 부족해 인근 식당에 외상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김과장은 “지난 3월부터 이번 어버이날엔 부모님이 계신 안동에 내려가려고 했으나 조직개편 작업이 늦어지면서 약속을 못지키게 돼 꽃과 카드를 대신 보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김과장은 문민정부 시절 조직관리과장으로서 중소기업청과 해양수산부 발족에 관여하고 지난해 정부조직개편 작업 때도 주무과장으로 일하는 등 정부조직 개편 작업을 실무적으로 지휘하고 있는 ‘조직 메이커’다. 행자부는 11일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이송되는 대로 18일 국무회의를 거쳐21일쯤 각 부처 직제안과 함께 공포·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직제개편 국장급 ‘안절부절’

    중앙부처 국장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정부 조직 및 직제개편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게 되는 국장급들은 혹시 자신이 ‘퇴출’ 대상이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제부처의 한 국장은 “본부대기 발령을 받을 경우 감원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어떤 자리라도 전보되기만 하면 기뻐하는 게 요즘 국장급 공무원들의 분위기”라고 전했다.좋은 자리,나쁜 자리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얘기다. 현재 중앙부처 국장(심의관 포함)은 2급(이사관) 285명,3급(부이사관) 98명 등 모두 383명.거의 대부분 행정·기술고시 출신으로 25년 이상 관직에 종사한 베테랑 관료들이지만 10% 정도인 40명선의 국장급이 물러나게 된다.부처별로 2명 안팎의 국장이 감원 대상이라는 것이다. 국장급들은 퇴출 비율도 높지만 1년 동안 퇴출이 유예되는 다른 직급에 비해 연내에 그만둬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심한 편이다.세종로청사의 한 국장급은 “특히 심의관들이 주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부처 기획관리실장은 “국장급의 감원 숫자는 적지만 마땅히 마련해줄자리가 없어 다른 직급보다 처리에 더 고심중”이라고 털어놨다.과장급의 경우 관련 기관의 자리도 상대적으로 많아 옮기기가 쉽지만 ‘머리 굵은’ 국장급은 이동이 간단치 않다는 얘기다. 게다가 정부는 국장자리가 생기면 아웃소싱으로 민간에서 인재를 데려다 쓴다는 방침이어서 국장자리는 더 줄어들 것 같다. 1급(차관보) 승진을 꿈꾸며 과거 ‘물좋을 때’에는 기업체나 중소기업금융기관 사장으로 옮길 수 있었던 경제부처 국장급들은 요즘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다. 낙하산 시비에 휘말려 산하기관으로 나가기도 어렵고 자리 역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B국장은 “해외에서 근무하며 기다리다 어렵게 본부에 자리를 얻어 왔더니 이제는 나가야 할 줄에 서게 됐다”고 한탄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직급별 감축인원 각부처에 할당

    정부는 제2차 중앙행정 부처 조직개편을 각 부처에 감축 대상 국·과를 통보하는 방식에서 직급별 감축 대상 인원을 각 부처에 할당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1급 17명과 2급 48명,3·4급 117명등중앙행정기관의 간부 182명과 현업부서 4급 이상 32명 등을 줄이기로 했다.1·2급의 경우 전체 인원의 10%를 넘나드는 규모다. 이같은 방향 전환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조직개편대책회의에서 최종확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각 부처별 감축인원은 7일 오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 및 관계관 회의에서 37개 부·처·청에 통보됐다. 각 부처는 평균 1∼2급 2명,3∼4급 3∼4명의 감축이 불가피해진 데 대해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밤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잇따라 가졌다. 당초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자부는 청와대 대책회의에 중앙 행정부처에서 실·국 50여개,과 100여개를 줄이는 방안을 보고했다.참석자들은 그러나 실·국·과를 줄이는 방식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직개편방식을완전히 전환키로 합의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특히 고위직 감축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모두 1만6,800여명을 줄이는 조직개편에서 중·하위직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1·2급 고위직을 모두 65명 감축키로 결정함에 따라 당초 50여명 선이던 실·국장급 공무원의 감축 규모는 훨씬 커지게 됐다. 6일 청와대 회의에는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과 정해주(鄭海^^)국무조정실장,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김한길 청와대정책수석,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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